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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마라톤 열전…하프·10㎞ 우승자 경쟁 마무리

    서울신문 마라톤 열전…하프·10㎞ 우승자 경쟁 마무리

    1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 약 1만명은 상암동 일대를 지나 가양대교 위를 달리며 초여름 한강의 바람을 만끽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대회가 여러분의 삶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지막까지 웃으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감동의 순간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타이시로 카와노(Taishiro Kawano)가 우승을 차지했고 김회묵, 박민혁이 뒤를 이었다.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정혜란이 1위에 올랐으며 변은주, 조민선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10㎞ 남자 부문은 나오토 아키바(Naoto Akiba)가 우승했고 박진서, 정보영이 뒤를 이었다. 10㎞ 여자 부문에서는 이지윤이 정상에 올랐으며 김은아, 박진희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 서대문구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기습 폭우 대비”

    서대문구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기습 폭우 대비”

    서울 서대문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홍제천 폭포광장 일대에서 하천 고립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훈련에는 지역주민과 서대문소방서 소방대원, 구청 직원 등 7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기습적인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해 ‘재난 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기습 폭우 상황에서 홍제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인근 주택이 침수되기 시작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민대피 안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한 시민 대피가 이뤄졌다. 또한 양수기와 물막이판으로 반지하주택 배수 및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홍제천에 고립된 주민을 소방대원이 긴급 구조하고 응급 의료진이 현장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는 과정도 연습했다. 훈련을 지휘한 조미숙 서대문구 부구청장은 풍수해 방지를 위해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한 초기 경고체계 강화, 현장 대응능력 제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이나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6년 주인 없는 간판 및 노후 위험 간판 정비 사업’도 진행했다.
  • 한국산 ‘천궁-II’ 살까?…스위스, 美 패트리엇 가격 2배+인도 지연 ‘뒤통수’ [밀리터리+]

    한국산 ‘천궁-II’ 살까?…스위스, 美 패트리엇 가격 2배+인도 지연 ‘뒤통수’ [밀리터리+]

    스위스가 자체 방공망 구축을 위한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구매에 난관을 겪고 있다. 특히 인도 예정 시기가 대폭 늦어진 것은 물론 비용도 계약 당시보다 2배나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스위스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시스템 납품이 더욱 늦어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후 다른 업체 제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22년 스위스는 미국과 패트리엇 시스템 5대를 총 23억 스위스 프랑(약 4조 3900억원)에 주문했으며 2026~2028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애초 계획보다 4, 5년 늦어진 데 이어 2월 말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5~7년 정도 더 지연이 예상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패트리엇 인도 시기가 2034년 이후로 미뤄진 셈으로 이 또한 정확한 일정은 불투명하다. 여기에 납기 지연으로 패트리엇 가격도 급등했다. 스위스 일간 타게스-안차이거는 최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패트리엇 시스템 5대 가격이 46억 스위스 프랑으로 두 배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패트리엇 구매가 난관에 봉착하자 결국 스위스 당국은 칼을 빼들었다. 실제로 이달 초 스위스 연방 국방조달청 카이-군나르 지베르트 대변인은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한국 등 4개국에 정보 요청서를 보냈으며 5개 제조업체를 접촉했다”면서 “핵심 우선순위는 납기, 비용, 성능 그리고 유럽 특히 스위스에서의 생산 비중”이라고 밝혔다. 국방조달청은 업체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한국의 경우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인 천궁-II(M-SAM2)로 보인다. 한국 미사일 방어 체계(KAMD)의 핵심 자산 천궁-II천궁-II는 한국 미사일 방어 체계(KAMD)의 핵심 자산이다. 직접 충돌(hit-to-kill) 방식으로 고도 약 15~20㎞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요격 미사일을 연사하고 다중 표적에 대한 동시 교전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습에 대응해 96%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전에서 검증까지 받았다. 다만 유력한 후보로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 MBDA의 합작사인 유로샘(Eurosam)이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SAMP/T NG가 거론되고 있다. 유럽이 자체 보유한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SAMP/T NG는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된 사거리 150㎞의 아스터-30 블록 1NT 미사일을 사용한다. 또한 독일의 경우 딜 디펜스의 지대공 방어 시스템 IRIS-T SLX가 있는데 아직 개발 중이다. 이 밖에 이스라엘의 경우 중거리 미사일 방어 체계 ‘다비즈 슬링’(David’s Sling)이 있다.
  • 관악구, 침수방지 시설 확대 등 여름철 재난 대비 나섰다

    관악구, 침수방지 시설 확대 등 여름철 재난 대비 나섰다

    서울 관악구는 폭염·풍수해·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책은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구민 불편 해소 등 5대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구는 폭염 상황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어르신 무더위쉼터 116곳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2100여명에게는 밀착형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스마트 그늘막 150개를 운영하고, 청룡초와 신우초에는 온도를 낮춰주는 쿨 루프(Cool Roof)를 설치해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 나선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온도 등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펴지고 접히는 그늘막이다. 풍수해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반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 시설인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를 6405곳까지 확대 설치한다. 침수 우려 시 대피를 돕는 ‘침수재해약자 동행 파트너’와 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별빛내린천 하천 순찰단’을 운영한다.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대폭 강화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아동복지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약수터와 물놀이시설의 수질을 엄격히 관리한다. 특히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감염병 예방 체계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제 대응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내 마음대로 개조?…이스라엘 전투기 F-35에 외부 연료탱크 단다 [밀리터리+]

    내 마음대로 개조?…이스라엘 전투기 F-35에 외부 연료탱크 단다 [밀리터리+]

    이스라엘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I를 개조해 기체 외부에 연료 탱크를 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이스라엘 공군의 F-35I 아디르(Adir)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외부 연료 탱크 업그레이드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이스라엘 국방부도 이날 F-35I의 외부 연료 탱크 개발 및 통합을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비트 시스템즈의 자회사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3400만 달러 이상으로 앞서 F-16 전투기용으로 개발된 기존 설계를 기반으로 한 연료 탱크가 사용될 전망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직접 F-35I 개조에 나서는 이유는 이란과의 전쟁을 통해 얻은 경험 때문이다. F-35I는 약 1100㎞ 이상의 전투 반경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이란 테헤란과의 거리의 절반 정도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이란 내륙에 대한 작전 시 반드시 공중급유기 지원을 받아왔다. 실제로 이번 이란 공습 작전(Roaring Lion) 시작 첫 6일 동안 이스라엘 공군은 총 550회의 공중 급유를 실시했으며, 미 공군도 추가 급유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엘비트 시스템즈는 “새로운 연료 탱크는 항공기의 작전 범위를 확장하고 공중 급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장거리 임무 전반에 걸쳐 작전 유연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텔스 전투기 특성상 기체 외부에 연료 탱크를 추가하면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커져 저피탐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엘비트 시스템즈는 연료 탱크를 각진 스텔스 형상으로 설계하고 스텔스 도료(RAM)로 코팅해 전파 반사율을 극도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독점 모델 F-35IF-35I는 미국의 F-35A를 이스라엘의 작전 환경에 맞춰 개조한 독점 모델이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 F-35 도입국 중 유일하게 자국산 시스템 통합 권한을 승인받은 국가로 현재 48대를 실전 배치했다. 이스라엘에 F-35I는 단순한 수입 기체가 아니라 이스라엘식 전자전·통신·임무 체계를 얹어 계속 손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 등 다른 F-35 도입 국가가 미국의 엄격한 보안 통제 때문에 부품을 마음대로 장착하거나 임의로 개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과는 커다란 차이다.
  • 락앤락, UNGC 가입… “글로벌 ESG 경영 강화”

    락앤락, UNGC 가입… “글로벌 ESG 경영 강화”

    락앤락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15일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열린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NGC는 전 세계 160여개국 2만 50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는 기구다. 락앤락은 이번 가입을 기점으로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이식한다. 특히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해양 및 육상 생태계 보호 등 SDGs와 연계된 환경 경영 활동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락앤락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ESG 경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일 락앤락 전무는 “이번 가입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소재 및 포장재 도입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독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경북도,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 해외시장 정조준

    경북도,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 해외시장 정조준

    경북도가 수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15일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기업의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 검증, 현지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까지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 140억원 초과, 직·간접 수출 실적 3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다. 경북도는 모두 8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법률·회계·특허·마케팅 컨설팅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현지 합작법인 설립 지원 등 맞춤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 집중 지원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증과 계약, 현지화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경북도경제진흥원 및 GDI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보호무역 강화와 통상환경 변화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술력 있는 지역 제조기업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조엘라이프, 원산지·학명 기준 ‘대라천 참 침향 오일 캡슐’ 출시

    조엘라이프, 원산지·학명 기준 ‘대라천 참 침향 오일 캡슐’ 출시

    침향 전문기업 조엘라이프가 원산지와 학명을 기준으로 선별한 침향 원료를 사용한 ‘대라천 ‘참’ 침향 오일 캡슐’을 N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침향(沈香) 시장은 단순히 제품명에 의존하기보다 산지와 품종 등 원료의 정통성을 확인하려는 소비자 트렌드가 확산하는 추세다. 조엘라이프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100% 베트남산 아갈로차(Aquilaria agallocha Roxburgh) 침향 오일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특히 역사 문헌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자료에 기재된 학명을 기준으로 원료를 관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역사적으로 침향의 대표 산지는 베트남 지역이 꼽힌다. 중국 당나라부터 청나라 시대에 이르는 여러 문헌에는 임읍, 교지, 안남, 점성 등 현재의 베트남 지역이 주요 침향 산지로 기록돼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역사적 근거와 원료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베트남산 침향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식약처 고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과 ‘식품공전’, 식약처 발간 ‘한약재 관능검사 해설서’, ‘원색 한약재감별도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등은 침향의 학명을 ‘아퀼라리아 아갈로차 록스버그(Aquilaria agallocha Roxburgh)’로 명시하고 있다. 제품 구성은 유기농 침향 오일 원액에 적송 오일, 오메가3, 비타민 E 등을 배합한 캡슐 형태다. 아갈로차 품종의 침향 오일만을 사용했으며 1회 분량당 3mg의 침향 오일을 함유했다. 조엘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산지와 학명, 품종, 인증 여부 등 객관적인 기준을 더욱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조엘라이프는 역사 문헌과 국내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확인된 침향 원료만을 사용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엘라이프의 ‘대라천 ‘참’ 침향 오일 캡슐’은 오는 5월 20일 오후 8시 35분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Base58Labs, 고빈도 실행 엔진 기반 ‘BASIS pro’ 시장 공개

    Base58Labs, 고빈도 실행 엔진 기반 ‘BASIS pro’ 시장 공개

    Base58Labs가 자체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리워드를 예치자와 공유하는 기관급 디지털 자산 플랫폼 ‘BASIS’를 공식 출시했다.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BASIS는 디지털 자산 시장 내 실행 계층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토큰 발행 보상이 아닌 실질적인 시장 수익을 제공하는 ‘리얼 일드(Real Yield)’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BASIS 플랫폼의 핵심 기술은 고빈도 실행 엔진 ‘Base58 하이퍼-레이턴시 엔진(BHLE)’이다. 해당 엔진은 전 세계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실시간으로 포착하여 시장 중립형(Market-neutral) 아비트라지를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 예치자들에게는 외부 토큰이 아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거래 순수익이 100% 보상으로 분배된다. 기관 참여자와 진행한 검증 테스트 결과, p99 기준 50마이크로초 미만의 실행 지연 시간과 초당 10만 건 이상의 처리량, 100% 가동 시간이 확인됐다. BHLE 엔진은 지연 시간 단축 외에도 시퀀싱 로직, 상태 보존, 할당 추적 기능을 탑재하여 수익 창출 효율을 관리한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본 보존 기제도 적용됐다. 검증 시나리오에는 거래소 지연 시간 급증, API 속도 제한, 유동성 파편화, 부분 체결 실패 등 시장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체결 오차 등 실행 매개변수가 사전 정의된 임계값을 초과할 경우 시스템이 실행을 중단하고 원상태로 복구하는 ‘롤백(Rollback)’ 절차를 수행한다. 또한 거래소 서버 불안정 시에도 내부 상태 무결성을 유지하는 라우팅 구조를 갖췄다. 헬게 슈타델만(Helge Stadelmann) CEO는 “진정한 실행 품질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 조건 속에서 투자자의 자본에 대한 통제력을 얼마나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며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위해 ISO/IEC 27001:2022, ISO/IEC 20000-1:2018, AICPA SOC, GDPR 프레임워크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PAXG 예치를 지원하며, 자산은 1:1 비율의 stToken으로 전환되어 운용된다. Base58Labs는 향후 실행 계층 인프라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BASIS를 기관형 디지털 자산 수익 창출 플랫폼의 표준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 크롬북 플러스 대신 구글북 들고 나온 구글의 속사정 [고든 정의 TECH+]

    크롬북 플러스 대신 구글북 들고 나온 구글의 속사정 [고든 정의 TECH+]

    구글이 제미나이를 운영체제(OS)에 통합한 지능형 체제(IS)의 개념을 내놓으면서 크롬북 플러스를 업데이트 하는 대신 새로운 노트북 라인업인 ‘구글북’(Googlebook)을 공개했습니다. 상세 사양이나 제품에 대한 공개는 없었지만, 기존의 윈도우나 iOS/Mac에 맞설 수 있는 노트북 OS와 제품군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드는 대목은 과거 공개한 크롬북 플러스와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크롬 OS와 크롬북은 저가형 교육용 노트북 시장에서 나름 자신만의 입지를 굳힌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널리 쓰이지 않지만,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교육용 제품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일단 OS 가격이 포함되지 않고 윈도우 보다 낮은 사양에서도 돌아가는 장점이 있어 가격이 중요한 교육용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온라인 수업과 연계되면서 판매량이 연간 3000만대를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판매량이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 메모리, SSD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다시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크롬북의 문제점은 기본적으로 저가형이고 사양이 낮아서 업무용 및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쓰기에는 다소 아쉽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글은 크롬북 플러스라는 업그레이드 형을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저가형만 만들다 보니 수익성이 낮고 구글 입장에서는 점유율을 늘려 생태계를 확장할 필요가 있어 나온 제품이지만, 실제 판매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크롬북 수요 자체가 300달러 이하의 교육용 노트북에 집중되어 있는데다, 약간 비용을 추가하면 모든 기능을 갖춘 맥북 에어나 윈도우 노트북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글북은 크롬북과 크롬북 플러스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북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그리고 크롬OS(ChromeOS)의 장점을 한데 모았습니다. 예를 들어 별도의 에뮬레이션 과정 없이 노트북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완벽하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또 구글북은 인공지능(AI) 기술인 ‘제미나이’(Gemini)를 핵심 성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마우스 포인터를 흔드는 동작(shake)을 통해 즉시 제미나이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제미나이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위젯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을진 미지수입니다. 구글 AI 서비스 확산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결국 모든 플랫폼에서 제미나이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이미 널리 보급된 윈도우 OS를 기반으로 한 코파일럿 기능처럼 OS나 플랫폼에 제한을 둘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사실 AI 기능 강조는 구글 크롬북 플러스에서도 똑같이 했던 이야기입니다. 구글 포토에서 사진에 불필요한 부분을 지워주는 매직 이레이저나 화상회의 AI, 제미나이와의 통합 등은 이미 크롬북 플러스에서 선보인 내용입니다. 구글북은 제미나이와의 더 깊은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데, 통합하지 않아도 잘 쓸 수 있는 제미나이를 통합해 과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두 번째로 하드웨어 역시 기존의 AI 노트북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인텔의 와일드캣 레이크 (Wildcat Lake)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성능 코어 2개에 저전력 코어 4개를 사용해 성능이 그렇게까지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내장 그래픽은 Xe3 iGPU 역시 2코어이고 NPU 성능 역시 코파일럿 기능을 지원하는 AI 노트북(40 TOPS 이상) 보다 훨씬 낮은 17 TOPS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제조사에 따라 더 강력한 칩을 탑재할 수도 있으나 그러면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주요 경쟁 상대인 맥북 네오와 가격 경쟁이 힘든 것은 물론 맥북 에어, 윈도우 AI 노트북들과 가격이 비슷해질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문제는 x86에 안드로이드 기반일 것으로 보이는 구글 OS를 돌린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x86 안드로이드가 있긴 했지만 성능 최적화 측면에서 보면 Arm 만큼 성능과 호환성이 좋지 못했습니다. 설령 호환이 된다 해도 성능에서는 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Arm 윈도우 시장에 나와 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기반 AI 노트북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굳이 x86 프로세서를 채택한 배경 역시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칩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애플은 칩플레이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맥북은 OS 자체가 메모리 절약 성능이 우수해 메모리를 상대적으로 적게 탑재해도 윈도우 노트북보다 유리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세서와 OS를 통해 수직 계열화를 이룩해 가격 통제가 쉽고 본래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이미지로 가격 인상 요인도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애플은 올해 유일하게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북은 에이서, 델, HP, 레노버, ASUS 같은 기존 업체들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애플처럼 자체 칩을 사용하지도 않고 공급망 장악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 칩플레이션으로 가격이 폭등하면서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윈도우 노트북과 차이점이 과연 무엇인지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구글이 구글북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들고나온 것은 결국 크롬북 플러스로는 일반 노트북 및 PC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한계를 확인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1년 크롬북도 처음에는 성공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결국 교육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것처럼, 구글북 역시 제미나이 AI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하이로닉, 홍콩·마카오 의료미용 시장 공략 위한 유통 계약 체결

    하이로닉, 홍콩·마카오 의료미용 시장 공략 위한 유통 계약 체결

    하이로닉 주식회사(대표 이진우)가 2026년 5월 6일 홍콩·마카오 대표 의료미용 기기 전문 유통사인 Medico Group Ltd.(대표 Brian Lam)와 차세대 비침습 바디 컨투어링 장비 ‘MIGLOU™’에 대한 3년간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Medico Group은 홍콩 및 마카오 지역에서 3년간 총 200대 공급 규모의 ‘MIGLOU™’를 판매·유통하게 된다. MIGLOU™는 하이로닉이 독자 개발한 2.45 GHz 초고주파(UHF, Ultra High Frequency) 기술 기반의 비침습 바디 컨투어링 장비다. 기존 RF(Radio Frequency) 방식이 피부 표면 및 상부 진피층에 에너지가 집중돼 심부 조직까지 전달 효율이 낮았던 것과 달리, MIGLOU™는 특허 출원된 FIM(Focused Intensive Microwave) 스마트 매칭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표적 심부 조직에 정밀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핸드피스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Gyro Sensor)와 콘택트 쿨링 시스템(5~22°C)은 시술 중 안전성과 환자 편의성을 확보했다. 시술 시간은 7~20분 사이로 별도의 마취 단계 없이 진행돼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 3mm(안면 리프팅), 7mm(안면 및 바디 컨투어링), 12mm(바디 심층 지방) 등 3종의 전용 핸드피스를 통해 얼굴과 신체 전 부위에 맞춤 적용이 가능하다. Medico Group Ltd.(구 Shiners International Ltd.)는 홍콩과 마카오 의료미용 기기 시장에서 20년 이상 전문적인 유통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FDA 및 CE 인증 브랜드를 다수 취급한다. 이 회사는 의료기관과 미용 클리닉에 장비 공급 및 사후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는 풀서비스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콩은 동남아시아의 의료미용 허브로서,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권역 의료기관과 고급 미용 클리닉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하이로닉은 이번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첨단 비침습 바디 컨투어링 기술이 고성장하는 아시아 의료미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 추미애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

    추미애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경기 북부가 보유한 연구기관, 유휴부지, 산업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 북부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있으며, 도심형·광역형 항공교통, 달 기지 건설, 인공위성 발사 등 항공·우주 분야 연구 기반이 형성돼 있다. 또한 22개의 미군 반환 공여지를 비롯한 유휴부지가 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간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 추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항공교통과 행성 기지 건설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항공교통 및 행성 기지 건설 실증 테스트베드는 산·학·연·관·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실증시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광역항공교통, 우주개발 관련 기술의 실증 기반을 경기 북부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는 항공·우주 장비의 유지·보수·정비·수리 기능을 집적한 곳이다.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는 미래 군사·물류·교통·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첨단기술을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약이다. 이날 공약 발표에는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한준호·이재강·이기헌·김영환·김성회, 박상혁 국회의원, 박종승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등이 함께했다. 추 후보는 “항공·우주 분야와 장비의 안정적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MRO 분야는 첨단산업의 대표주자”라며 “경기 북부를 항공·우주, MRO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달성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 북부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국내 알부민 제품, 일반식품 분류 사례 다수… 캐나다 NPN 인증 기준과 차이

    국내 알부민 제품, 일반식품 분류 사례 다수… 캐나다 NPN 인증 기준과 차이

    최근 알부민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유통 제품의 식품 분류 체계와 해외 인증 기준 간의 실질적 차이에 대한 정보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조·유통되는 알부민 관련 제품은 고형차, 액상차, 기타가공품 등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으며, 건강기능식품과는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일반식품은 건강기능식품과 비교해 기능성 표시 및 인증 절차에서 차이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 심사를 통해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에 한해 유통이 허가된다. 제품 구매 시 식품 유형 명칭과 공식 인증 마크 유무를 대조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제언이다. 해외 유통 제품의 경우 해당 국가의 인증 제도를 적용받는다. 캐나다는 보건부(Health Canada) 주관하에 천연건강제품(Natural Health Products)을 대상으로 NPN(Natural Product Number) 인증 번호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내 시장의 일부 캐나다산 알부민 제품은 해당 NPN 인증을 근거로 유통되고 있다. 로얄캐네디언의 ‘알부민 골드’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NPN 번호를 취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은 알부민 컴플렉스를 포함하여 로얄젤리, 밀크시슬 추출물인 실리범 마리아넘(Silybum marianum)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알부민은 단백질의 일종으로서 신체 내 단백질 형성 및 영양 성분의 체내 운반 기능을 수행하는 물질이다. 다만 알부민 섭취가 인체 작용에 미치는 직접적인 상관성은 개인별 신체 조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수반돼야 한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알부민 관련 품목이 다변화되는 추세에 맞춰, 제품의 건강기능식품 해당 여부 및 국가별 공식 인증 기준을 확인하려는 소비자 동향이 지속되고 있다.
  • 반도체 들어가기 부담된다면… ‘계란 나눠 담는’ ETF 어때요

    반도체 들어가기 부담된다면… ‘계란 나눠 담는’ ETF 어때요

    수익 극대화 추구 ‘삼전닉스 집중형’ 국내외 기업 담는 ‘글로벌 투자형’소부장까지 포함 ‘산업 전반 지수형’하락 방어 ‘커버드콜’·‘채권혼합’도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직접 투자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 투자부터 커버드콜 옵션형 상품, 채권을 섞은 상품까지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반도체 상승 기대는 크지만 지금 들어가기엔 부담된다면 ‘계란을 나눠 담는’ ETF 투자가 효과적인 전략이다. 13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ETF는 크게 3가지 전략으로 나뉜다. ▲대형주에 집중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하거나 위험을 줄인 상품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과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다. 두 상품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56.24%와 48.46%로 높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경우 SK스퀘어까지 합하면 66.86%가 된다. 그만큼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땐 수익이 빠르게 오르지만 떨어질 때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한 달 수익률은 지난 8일 기준 70.94%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ETF 중 가장 높았고, ‘TIGER 반도체TOP10’도 33.47%를 기록했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까지 넓게 투자하는 상품도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 TOP4 플러스’는 엔비디아, TSMC, ASML, SK하이닉스를 함께 담는다. AI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에 투자하는 구조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 HBM반도체’는 AI 반도체 전체가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75~80%를 집중 투자한다. 이들 상품 수익률은 한 달간 각각 34.45%, 44.61%였다. 개별 종목에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산업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지수형 상품을 선택하면 좋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반도체’와 ‘KODEX AI반도체’는 ‘KRX 반도체 지수’와 ‘FnGuide AI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50% 이상이지만, 집중형 상품에 비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 등 편입 종목이 다양하다. 이들은 지난 한 달 동안 각각 32.66%, 37.73% 올랐다. 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44.76%)도 비슷하게 중소형 소부장을 포함한 업종 전반에 투자한다. 최근에는 하락 방어에 초점 맞춘 ETF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옵션을 적용해 상승 시 일정 수준까지 수익을 확보하지만, 매월 분배금이 발생해 하락장에서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채권혼합형 ETF도 키움·KB·삼성·하나자산운용 등에서 줄줄이 출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50%, 채권을 50% 담은 구조로 하락장에서 채권이 방어 역할을 한다. 하나자산운용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 월간 수익률이 11.91%로 낮은 편에 속했고, 나머지는 대체로 2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 매출 20조… 면발 이으면 지구와 달 2200번 왕복

    매출 20조… 면발 이으면 지구와 달 2200번 왕복

    출시 40주년을 맞은 한국 라면의 대명사 농심 신라면이 누적 매출 20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 브랜드 중 단일 제품으로 전무후무한 성과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워 현재 4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60%로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라면 누적 판매량 작년 말 기준 425억개 달해 농심은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을 열고 이 같은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1986년 첫선을 보인 신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25억개에 달한다. 라면 면발(1개당 40m)을 이으면 지구와 달을 220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1991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35년간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누적 매출 20조원은 단순히 재무적 수치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에 신라면이 깊이 뿌리 내렸음을 증명하는 기록”이라며 “앞으로 신라면은 맛을 넘어 건강과 문화적 경험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누들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농심 매출 비중 60%로 농심은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2년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을 필두로 중국, 일본 등 기존 주력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올해 출범한 러시아 법인을 통해 유럽 및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 7조 3000억원, 해외 매출 비중 60% 이상 달성이 목표다. 조 대표는 “4분기 부산 녹산 수출 전용 공장 준공과 해외 메인 유통 채널 확장, 거점 물류 시설 확대 등을 통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라면 전체 매출 1조 5400억원 중 해외 비중은 66%였다. ●볶음면 ‘신라면 로제’ 한국·일본 18일 공동 출시 오는 18일에는 볶음면 ‘신라면 로제’를 한국과 일본 시장에 공동 출시한다. 2024년 선보인 신라면 투움바에 이어 두 번째로 언급량이 높은 소비자 레시피를 제품화했다. 고추장의 감칠맛을 통해 로제 소스를 한국적으로 해석했다. 농심은 다음달 서울 성수동에 안테나숍 형태의 ‘신라면 분식’을 열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또 글로벌 앰배서더인 K팝 그룹 에스파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신라면을 K푸드 아이콘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한국전력공사, 세계적 ‘에너지 AI 플랫폼 기업’ 도약… 전사 혁신 나선다

    한국전력공사, 세계적 ‘에너지 AI 플랫폼 기업’ 도약… 전사 혁신 나선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지난 3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AI 경영혁신 선포식을 열고, ‘AI와 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AI 플랫폼 사업자로서 도약하겠다’(The Best Energy AI Platform Provider)는 비전과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경영진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 사장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AI가 주도할 전력산업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게 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대응 등의 복잡한 난제 해결을 위해 AI를 경영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객감동·안전·ESG 경영 전반은 물론, 전력 공급의 전 과정에 AI를 본격 도입해 전력망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한전은 ▲데이터 ▲솔루션 ▲인프라 ▲거버넌스·협력체계 ▲역량·문화를 AI 대전환 로드맵의 5대 중점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력데이터에 의미와 맥락을 부여하는 데이터 온톨로지(Ontology·지식체계)를 구축해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기존 나주와 대전 데이터센터 두 곳을 AI데이터센터로 전면 전환하고 고성능 GPU자원을 확충해 AI솔루션을 구동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AI 위험관리 체계를 만들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유일의 AI 전문 연구기관인 한전 AI연구소와 KENTECH 등과의 협업체계도 갖춘다. 아울러 ‘AI 퍼스트(First)’ 문화를 조성해 핵심 인력의 확충과 전문 역량을 집중 육성한다. 한전은 이와 같은 세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최근 신설된 ‘AI혁신단’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이를 통해 전력망 적기 건설과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 포항시,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 중국에서 기술력 알린다

    경북 포항시,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 중국에서 기술력 알린다

    경북 포항시가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 현지를 찾아 이차전지 산업 기술 역량을 알린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 2026’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배터리 허브 도시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알린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배터리 박람회인 CIBF에는 전 세계 3000여개 기업과 40만명 이상의 전문가 및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 기반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집중 홍보해 글로벌 배터리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인 에이엔폴리가 함께 참가해 식물 유래 친환경 고성능 바인더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에이엔폴리는 기존 석유계 바인더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와 연계해 중국 선전의 대표 혁신 기업인 UBTECH Robotics와 드론 물류 실증 현장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첨단 산업 분야의 기술 동향과 실증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에서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해외 기업 및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로플러스, 스포애니 입점 확대…피트니스 공간 내 ‘헬시 리테일’ 모델 본격화

    제로플러스, 스포애니 입점 확대…피트니스 공간 내 ‘헬시 리테일’ 모델 본격화

    건강 식단 브랜드 제로플러스(ZEROPLUS)가 국내 최대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나선다. 제로플러스는 스포애니 지점 내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입점하며, 운동과 식단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헬시 리테일’ 모델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가산동점과 수내점에 첫 입점을 완료한 데 이어, 5월 중순에는 교대역점과 화곡역점까지 추가 오픈하며 총 4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피트니스 이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로플러스는 저당·저칼로리·고단백 중심의 간식 라인업을 기반으로, 아침 에너지 보충, 점심 균형 식단, 저녁 회복 식단 등 하루 일과와 운동 목적에 최적화된 정교한 영양 설계를 제안한다. 특히 매장이 운동 공간 내에 위치해 별도의 이동 없이 운동 전후 즉각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스포애니 회원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과 주부 등 일반 고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애니의 단순 입점 업체를 넘어, 피트니스 환경 내에서 건강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헬시 리테일 파트너’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인프라를 보유한 스포애니와 전문 식단 브랜드 제로플러스 간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제로플러스 관계자는 “운동과 식단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이며, 제로플러스는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며 “가산동점과 수내점에 이어 5월 교대역점과 화곡역점 리뉴얼 입점을 발판으로, 향후 스포애니의 다양한 지점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적인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피트니스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루틴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플러스는 이번 4개 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스포애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하고, 일상 속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AI 스스로 취약점 찾아 해킹… ‘사이버 무기’ 시대

    AI 스스로 취약점 찾아 해킹… ‘사이버 무기’ 시대

    해커 조력 넘어 실전형 무기 제작北 ‘APT45’·中·러 이미 투입 정황압도적인 속도… ‘방어 공백’ 우려정부, 앤스로픽과 국제 공조 논의 인공지능(AI)이 인간 해커의 조력자 역할을 넘어 직접 ‘사이버 무기’를 만드는 단계에 들어섰다. 최근 앤스로픽의 차세대 AI 에이전트 ‘미토스(Mythos)’가 촉발한 이른바 ‘미토스 쇼크’에 이어, 보안 패치가 나오기 전의 치명적 취약점인 ‘제로데이(Zero-day)’를 AI가 스스로 찾아내 공격 코드 생성 과정에 활용한 사례가 처음 포착된 것이다. 북한 등이 AI를 사이버 전장에 투입하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구글 위협인텔리전스그룹(GTIG)은 1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AI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로데이 공격 코드를 세계 최초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커가 AI를 활용해 미지의 취약점을 공략하는 공격 도구를 설계하고 실제 공격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국가 배후 해킹 세력들도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전형 공격 무기’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북한의 해킹 그룹 ‘APT45’(구글 자체 호칭)의 활동은 해킹의 자동화·대량화 흐름을 보여준다. 이들은 AI 모델을 활용해 취약점 탐색과 공격 준비 과정을 자동화했다. 과거 해커들이 수천 줄의 코드를 직접 분석하며 약점을 찾았다면, AI가 반복적으로 코드를 검증·분석하며 취약점을 탐색한다. 중국 연계 세력은 ‘자율형 AI’ 도구를 활용해 일본 기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찰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번 목표를 설정하면 AI가 공격 시나리오를 스스로 수정하며 취약점을 탐색하는 방식이다. 일부 AI 기반 공격 도구는 실행 과정에서 AI 모델을 실시간 호출해 코드를 변형하거나 탐지를 우회하는 방식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AI를 심리전에 접목했다. 실제 뉴스 영상에 정교하게 조작된 딥페이크 음성을 결합해 미국과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겨냥한 허위 정보 유포 작전에 활용했다. 보안 업계가 제로데이 공격을 심각하게 보는 이유는 AI의 압도적인 속도 때문이다. 숙련된 해커가 며칠씩 매달려야 했던 복잡한 코드 분석 작업도 AI를 활용하면 단시간 내 처리할 수 있다. 생소한 프로그래밍 언어 역시 AI를 통해 빠르게 분석한 뒤 공격 코드를 제작할 수 있다. 방어 체계가 대응책을 마련하기도 전에 공격이 먼저 이뤄지는 ‘방어 공백’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다. 해커들이 최첨단 AI 모델에 익명으로 접근하려 신원 세탁 도구와 계정 자동화 프로그램까지 동원하는 상황에서 구글 역시 AI 기반 방어 체계로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빅 슬립(Big Sleep)’과 ‘코드멘더(CodeMender)’ 등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를 실전에 배치했다. 이들은 해커보다 한발 앞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발견 즉시 코드를 자동 수정한다. 인간 보안 전문가의 경험과 수작업만으로는 AI의 속도 우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나라 정부도 최근 앤스로픽과 만나 AI 기반 보안 위협 대응과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 타자가 날린 배트에 주심 머리 ‘퍽’…“한달째 혼수상태” 日, 충격 사고에 결국

    타자가 날린 배트에 주심 머리 ‘퍽’…“한달째 혼수상태” 日, 충격 사고에 결국

    일본 프로야구 경기 중 타자가 휘두른 배트에 머리를 맞은 주심이 한달이 다 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야구기구(NPB)는 ‘위험한 스윙’을 한 타자에게 벌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12일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NPB는 스윙 도중에 방망이를 던져 타인을 위협하는 행위를 ‘위험 스윙’으로 간주하고 이날부터 1, 2군 공식 경기에 위험 스윙 벌칙 규정을 적용한다. 위험 스윙이란 타자가 스윙했을 때 마지막까지 방망이를 유지하지 않고 스윙 도중에 배트를 던지는 것을 뜻한다. 이번 규정의 핵심은 고의 또는 과실을 따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위험 스윙을 했지만 방망이가 타인에게 맞지 않았을 때 심판은 타자에게 경고한다. 같은 경기에서 같은 타자가 두 번째로 위험 스윙을 하면 심판은 퇴장 조처한다. 타인이 피할 새도 없이 배트 전체에 직접 맞거나 배트가 더그아웃, 촬영 기자석, 관중석에 들어가면 심판은 타자에게 즉각 퇴장을 명한다. 다만 번트를 시도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16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야쿠르트의 경기에서 8회 말 야쿠르트 타자 호세 오수나가 스윙 도중 배트를 놓쳤다. 날아간 배트는 주심 가와카미 다쿠토의 왼쪽 머리를 강타했고, 가와카미는 그대로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가와카미는 병원으로 이송돼 두개골 함몰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지지통신은 “이번처럼 배트가 바로 뒤로 날아가는 경우는 이례적이지만, 이번 시즌 들어 스윙 과정에서 심판원이나 포수가 부상당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전했다. NPB는 팔로스루(follow through·스윙 후 동작)나 배트가 부러져 타인에게 맞았을 경우에 대해서도 처벌 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 향후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NPB 야구규칙위원회 야마카와 세이지 위원장은 “고의든 실수든 관계없이 배트를 던지듯 놓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단순히 벌칙을 내리려는 것이 아니라, 타자가 안전에 대해 더 깊은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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