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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부천·안산·광명·양평 등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5곳 조성

    경기도, 부천·안산·광명·양평 등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5곳 조성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천·안산·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김대순 안산부시장(대리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전진선 양평군수와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까지 일회용기를 쓰지 않도록 하고, 올해부터는 바깥 음식 주문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빠른 시간에 정착됐다”며 “이날은 4개 시군과 함께 1회용품을 쓰지 않는 협약을 맺는다. 1회용품을 안 쓰는 행동이 오늘, 이 아름다운 관광지, 대학, 시장에서 시작해 경기도,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히게 될 것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빨리 적응하는 그룹과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그룹 간 소위 ‘기후 디바이드(격차)’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지금 정부의 소극적 기후변화 대응에 큰 유감을 갖고 있다. 한국이 세계시장을 잃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 말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녀들과 미래 세대들이 지속 가능하게 살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함께 힘을 모아 1회용품을 안 쓰고, 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걸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행정 구역별로 구분이 가능한 지역 혹은 테마 구역별로 특화지구를 정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특화지구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화지구는 부천·안산·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조성한다. 30억원의 사업비는 이들 특화지구 내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별 특색을 살펴보면 부천시는 카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4개 대학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생·주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1회용품 사용자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 4개 대학교와 인근에는 현재 총 158개의 카페가 있다. 안산시는 다문화 거리인 샘골로 먹자골목 상인회·주민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없는 거리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곳에는 263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광명시는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등 음식 문화의 거리 2곳에 다회용기 인프라를 설치하고 1회용품 제로(ZERO)데이 같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음식점 195개, 카페 20개가 운영 중이다. 양평군은 세미원 관광지를 중심으로 1회용품을 획기적으로 감량하고 친환경 탄소중립 테마 관광지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63개 음식점과 카페 18개, 편의점 6개가 운영 중이다. 특화지구 지정사업이 추진하는 목표는 사업자(카페·음식점 등), 소비자(도민, 공공기관, 기업, 등) 간 협력관계 구축 및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자발적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다. 경기도는 이번 특화지구 지정이 도민들의 다회용기 사용 경험을 유도하고 지역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지구 조성으로, 도는 3년간 1회용품 1130만개 사용을 저감해 2026년까지 약 629t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초청 ‘통일환경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학술 세미나 개최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초청 ‘통일환경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학술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일안보포럼’(대표의원 김형재)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통일환경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 하 네 개의 토론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평화연구학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이 후원했으며,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을 비롯해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재진 의원, 정영순 (사)한국평화연구학회 회장, (사)한국평화연구학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국형 한국평화연구학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술프로그램과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로 구성됐으며, 학술프로그램에서는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 회장의 주재 아래 네 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유인석의 삼국연대론과 동아시아 평화구축’이라는 주제로 방용식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자문위원이 발표 ▲‘대만해협 긴장이 한중 해양논쟁에 미치는 영향분석’의 주제로 주민욱 한라대학교 교수가 발표 ▲‘조선노동당 문헌을 통해 본 북한사회의 변화’의 주제로 정원희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이 발표 ▲‘평화자동차 사례로 살펴본 남북경협의 방향’의 주제로 박준범 단국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또한 주제별로 2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김 의원은 축사에서 “북한은 ‘22년 9월 핵무력완성법을 공표한 이래 수많은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고, 올해 초 두 개 국가론으로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오물풍선을 보내는 등 끊임없이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기에 이번 세미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환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평화연구학회 정영순 회장님과 조국형 집행위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의원연구단체 ‘통일안보포럼’은 국민의 굳건한 안보의식 강화속에 자유대한민국의 번영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학술적 논의와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통일안보포럼’은 김 의원을 비롯한 총 14명의 의원(김혜영, 김용호, 옥재은, 이승복, 김재진, 이종태, 윤종복, 남창진, 정지웅, 김규남, 이종환, 이종배, 우형찬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오페라의 유쾌함 그대로…재밌는 발레 매력 뽐낸 ‘세비야의 이발사’

    오페라의 유쾌함 그대로…재밌는 발레 매력 뽐낸 ‘세비야의 이발사’

    발레지만 마치 코미디 연극 같기도, 슬랩스틱 코미디 같기도 하다. 춘천발레단이 ‘희극 발레’의 매력을 제대로 뽐내며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춘천발레단이 15~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공연을 선보였다. 2024 대한민국발레축제 지역초청공연작으로 동명의 희극 오페라를 발레화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작품을 원작으로 백영태가 개정안무한 버전이다. 적극적이고 당찬 여주인공 로지나 역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홍향기가 나섰고 알마비바 역에 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김희현이 출연했다. 로지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를 신부로 삼고 싶어하는 바르톨로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오페라의 유쾌함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발레 역시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용수들은 마치 코미디언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관객들을 웃겼고 그러면서도 화려한 발레가 이어지면서 재미와 아름다움을 모두 잡았다. 홍향기는 로지나의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매력 넘치는 여주인공을 제대로 선보였다.특히 내용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그러면서도 풍성하게 꾸민 무대 연출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오페라의 내용을 잘 모를 수 있는 관객들도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70분으로 압축해 발레 입문자도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었으면서도 많지 않은 인원에도 발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려한 군무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알찬 공연이 완성될 수 있었다. 서울 행사의 막바지를 향해가는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는 18~19일, 22~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으로 이어진다. 18~19일에는 ‘국화꽃향기’와 ‘Metro, Boulot, Dodo’, 22~23일에는 ‘올리브’와 ‘황폐한 땅’을 볼 수 있다.
  • 미중 군사패권 ‘AI 사령관’에 달렸다?

    미중 군사패권 ‘AI 사령관’에 달렸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한 지하 벙커에 인민해방군(PLA)의 전 지역 수뇌부가 모여 워게임에 나섰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슈퍼컴퓨터에 아군과 적군의 전력을 대입하고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전술을 차례대로 입력해 가상 전쟁을 시작했다. AI가 3차원 그래픽으로 현황을 보여 주며 양측의 성과와 피해를 계산했다. AI는 최고 지휘관의 역할을 하면서 전쟁 성과가 가장 좋은 전략, 아군 피해가 가장 적은 전략 등을 선별해 추천하고 그간 워게임 정보를 바탕으로 미비점도 조언했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의 도움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듯 이들 수뇌부는 AI를 ‘전쟁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한 것이다. 허베이성 스자좡의 중국 국방대 연구진은 엄격하게 제한된 실험실 환경에서 AI 사령관을 두고 이와 유사한 전쟁 게임을 벌였다. AI에는 각종 전쟁 정보, 인간 경험과 사고방식, 군 지휘관의 성격과 결점까지 학습시켰다. 고령의 군 장성에 흔히 나타나는 건망증까지 반영하려고 AI의 메모리 용량에 일부 제한을 뒀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AI 군 사령관’을 개발했다”면서 전쟁 실험을 집중 조명했다. 인간을 모방한 AI 사령관은 PLA 전군(육·해·공·로켓)이 참여하는 대규모 컴퓨터 워게임에서 최고 지휘권을 부여받아 가상 전쟁을 치렀다. ‘총은 당이 통제한다’면서 AI가 군대를 이끄는 것을 금지하는 중국으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이는 지난 5월 중국 군사논문집 ‘지휘통제와 방진’(Common Control & Simulation)에 게재된 동료평가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AI 사령관 프로젝트 연구진은 실험에 대해 “갈수록 커지는 ‘수수께끼’에 대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PLA가 수십년간 만들어 놓은 다양한 전략을 시뮬레이션해 옥석을 가려내고 실제 상황에서 생겨날 혼란과 어려움을 미리 체험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전쟁에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휘하는 유일한 의사 결정 주체는 (AI가 아니라) 군 최고 사령관”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의 최대 군사 현안이 대만해협·남중국해 내 우발적 미중 충돌 상황이 될 수도 있는 터라 이번 연구로 그간 보지 못한 새 전략을 찾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제 글로벌 패권은 ‘누가 최고 성능의 AI를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군사 분야에도 AI를 도입하고자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다. 선두 주자는 미국과 중국이다. 미 육군의 AI는 영화 ‘아이언맨’의 AI 비서 자비스처럼 ‘가상 참모’ 역할을 맡아 지휘관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 미 공군의 AI 조종사도 최전방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미국은 AI가 야기할 잠재적 위험을 우려해 아직까지 의사 결정 권한을 부여하진 않는다. 중국의 실험은 미래 전쟁이 ‘AI 사령관’의 대결로 귀결될 수 있다는 암시로 읽힌다. 그간 군 지휘관의 성격과 기질에 따라 전쟁의 수행 방식이 180도 달라져 승패에도 영향을 줬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펑더화이(1898~1974)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관은 목숨을 걸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적진 침투를 즐겼다. 반면 항일전쟁 선봉장이던 린뱌오(1907~1971) 중국 국방부장은 위험을 최대한 피하며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숙고를 거듭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중국 연구진은 “AI 사령관이 감정이나 충동에 휩쓸리지 않도록 초기 설정을 마쳤다”면서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현 상황과 가장 유사한 과거 시나리오를 선택해 이를 근거로 최대한 빠르게 해법을 내놓는 ‘백전노장’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시 AI 사령관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미중 군사패권 ‘AI 사령관’에 달렸다?…中, 워게임서 최고지휘권 부여

    미중 군사패권 ‘AI 사령관’에 달렸다?…中, 워게임서 최고지휘권 부여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한 지하 벙커에 인민해방군(PLA)의 전 지역 수뇌부가 모여 워게임에 나섰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슈퍼컴퓨터에 아군과 적군의 전력을 대입하고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전술을 차례대로 입력해 가상 전쟁을 시작했다. AI가 3차원 그래픽으로 현황을 보여 주며 양측의 성과와 피해를 계산했다. AI는 최고 지휘관의 역할을 하면서 전쟁 성과가 가장 좋은 전략, 아군 피해가 가장 적은 전략 등을 선별해 추천하고 역대 워게임 정보를 바탕으로 미비점도 조언했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의 도움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듯 이들 수뇌부는 AI를 ‘실시간 전쟁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한 것이다. 허베이성 스자좡의 중국 국방대 연구진은 엄격하게 제한된 실험실 환경에서 AI 사령관을 두고 이와 유사한 전쟁 게임을 벌였다. AI에는 각종 전쟁 정보, 인간 경험과 사고방식, 군 지휘관의 성격과 결점까지 학습시켰다. 고령의 군 장성에게 나타나는 결점인 건망증까지 반영하기 위해 AI의 메모리 용량에 일부러 제한을 뒀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의 ‘AI 군 사령관’을 개발했다”면서 이 전쟁 실험을 집중 조명했다. 인간을 끊임없이 모방한 AI 사령관은 PLA 전군(육·해·공·로켓)이 참여하는 대규모 컴퓨터 워게임에서 최고 지휘권을 부여받아 가상 전쟁을 치렀다. ‘총은 당이 통제한다’면서 AI가 군대를 이끄는 것을 금지하는 중국으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이는 지난 5월 중국 군사논문집 ‘지휘통제와 방진’(Common Control & Simulation)에 게재된 동료평가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AI 사령관 프로젝트 연구진은 실험에 대해 “갈수록 커지는 ‘수수께끼’에 대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AI 사령관의 현실화가 아니라 PLA가 수십년간 만들어놓은 수많은 전략을 시뮬레이션해 옥석을 가려내고 실제 상황에서 생겨날 수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연구의 의미라고 연구진은 부연했다. 중국의 최대 군사 현안이 대만해협·남중국해 내 우발적 미중 충돌 상황이 될 수도 있는 터라 이에 대응할 새 전략을 찾았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글로벌 패권은 ‘누가 최고 성능의 AI를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군사 분야에도 AI를 도입하고자 경쟁하고 있다. 선두 주자는 미국과 중국이다. 미 육군의 AI는 영화 ‘아이언맨’의 AI 비서 자비스처럼 ‘가상 참모’ 역할을 맡아 지휘관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 미 공군의 AI 조종사도 최전방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미국은 AI가 야기할 잠재적 위험을 우려해 의사 결정 권한까지 부여하진 않는다. 이번 중국 실험은 미래 전쟁이 ‘AI 사령관’ 대결로 귀결될 수 있다는 암시로도 읽힌다. 특히 실전에서는 군 지휘관의 평소 성격에 따라 전쟁의 수행 방식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펑더화이(1898~1974)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관은 목숨을 걸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적진 침투를 즐겼다. 반면 항일전쟁 선봉장이던 린뱌오(1907~1971) 중국 국방부장은 위험을 최대한 피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숙고를 거듭했다. 중국 연구진은 “AI 사령관은 감정이나 충동에 휩쓸리지 않도록 초기 설정을 마쳤다“면서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현 상황과 가장 유사한 과거 시나리오를 선택해 이를 근거로 최대한 빠르게 판단하는 ‘백전노장’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시 AI 사령관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동행… 그린수소글로벌포럼 개막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동행… 그린수소글로벌포럼 개막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이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과 34개 기업, 9개 대학 등이 참석하며,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이 12개 세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특히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협력 및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주한대사관을 대표해 대사(부대사) 및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안넨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 대리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리대사, 플로렌스 로-리 미국 글로벌전략경영원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패널로 참여해 ▲단계별 대규모 해상풍력 및 대규모 P2G 시설 구축 ▲수소 상용차·트램 ▲수소 혼소·전소 발전 도입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및 수소 항만 구축 ▲지역별 수소충전소 및 수전해 양산 인프라 구축 등 제주도정의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도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15년이나 앞당겨서 실현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발표했다”며 “2035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각국, 도시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 실천을 위한 글로벌 동행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행동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 계획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등 기후행동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제주는 도 전체 발전량의 5분의 1이 재생에너지일 정도로 신재생모범지역이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 여건이 우수하다”면서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면 제주도 ‘2035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와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경콘진,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 북부권 중소기업 유통사업 지원

    경콘진,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 북부권 중소기업 유통사업 지원

    ‘크라우드펀딩’ 희망 경기 북부권역 중소기업 20개 사 모집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도 북부권역 기업의 온라인 유통 판로를 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유통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0개 사를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창작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투자받는 유통방식이다.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와디즈 플랫폼 내 제품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받는다. 경기 북부 기업을 위한 전용 기획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 북부권역 8개 시군(의정부, 동두천, 양주, 포천, 고양, 파주, 김포, 연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후 경콘진과 협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경기 북부권역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0월 내에 와디즈에 펀딩을 론칭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웹툰 창작 클래스 등 콘텐츠가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 “실연의 아픔 몇 분 만에 고쳐”…비법 대체 뭐길래

    “실연의 아픔 몇 분 만에 고쳐”…비법 대체 뭐길래

    이별의 아픔에 크게 힘들어본 적이 있다면 관심을 둘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두뇌 전기자극을 통해 실연의 아픔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란 잔잔대학교와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 연구진은 가벼운 전류로 뇌를 자극하는 헤드셋을 하루에 몇분만 착용하면 실연에 따른 우울감 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결론 내리고 관련 논문을 최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실연을 겪은 3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두뇌 전기자극 실험을 진행했다. 그룹별로 5일간 하루에 두차례씩 20분간 경두개직류자극(tDCS) 헤드셋을 착용했는데 자극 유무와 부위를 달리했다. 첫 번째 그룹은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DLPFC)에, 두 번째 그룹은 복측 전전두엽 피질(VLPFC)에 각각 전기자극을 줬다. 세 번째 그룹은 헤드셋을 착용하기는 했지만 스위치를 꺼 아무런 자극도 가하지 않았다. 전류 자극이 가해진 곳은 뇌에서 자발적인 감정 조절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부분들이다. 연구진은 실험 결과 전기 자극을 받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룹은 실연에 따른 감정적 고통인 ‘사랑 트라우마 신드롬’(LTS, love trauma syndrome) 증상이 세 번째 그룹과 비교해 상당히 감소했으며 우울 상태와 불안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TS는 정서적 고통과 우울감, 불안, 불면증, 자살 위험, 무력감, 죄책감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LTS 증상 완화에는 첫 번째 그룹이 받은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 자극이 두 번째 그룹이 받은 복측 전전두엽 피질 자극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자극 치료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전기자극 치료를 중단한 지 한 달 뒤에도 그 효과가 유지됐다고 부연했다. 연구진은 “특정 뇌 영역과 사랑의 트라우마와 감정 조절의 관계를 고려할 때 관련된 뇌 영역을 다루는 치료 방법이 유망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반복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여름상품 제안전’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여름상품 제안전’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20일부터 27일까지 여름 상품 제안전 등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20~23일까지 1층에서 해외 명품 초대전을 열어 구찌·프라다·보테가베네타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애플 전문 스토어 프리스비는 19일 새로운 iPad Pro 또는 iPad Air 신제품을 출시한다. 2층에서는 비비안 이월상품전을 진행해 최대 60%까지, 탠디·닥스제화 특가 상품전을 통해 탠디(최대 60%), 닥스제화(최대 4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3일까지 골프웨어 블랙앤화이트 여름 이월상품전이 열려 티셔츠·바지·재킷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코오롱스포츠 여름 이월 상품 초대전을 통해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행사 기간 갤러리아카드(멤버십·휴) 브랜드 합산 일정 이상 구매 시 G캐시를 증정한다.
  • 론픽, 골프 이어 한화·헬스커넥트 기업 복지까지… ‘스마트 헬스케어’ 저변 확대

    론픽, 골프 이어 한화·헬스커넥트 기업 복지까지… ‘스마트 헬스케어’ 저변 확대

    국내 기업 론픽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내 행보를 본격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 시니어 스마트짐 장비로 주목받았던 론픽이 한화·헬스커넥트 등의 사내 복지 헬스 장비로 다시 한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임직원 운동 관리를 통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일반 운동 장비에 비해 재밌고, 사용자 니즈에 맞는 운동 플랜을 제공해 운동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다양한 모드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미니플러스’의 경우 케이블을 활용한 모든 운동을 1대의 장비로 100가지 이상 진행할 수 있어 공간 활용 면에서의 장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론픽은 차별화된 복지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헬스 장비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하며 직장인들의 ‘시성비’, ‘근테크’ 트렌드에 맞는 헬스 기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전문 트레이너가 붙지 않아도 나만의 로봇 트레이너가 운동데이터와 건강 증진율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 및 평가해 주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건에 대한 부분을 깊게 이해하고 고민하는 기업 관계자들의 문의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론픽 ‘미니플러스’는 골프 업계 내 프리미엄 트레이닝 장비로 평가받았다. 골프 움직임에 최적화된 운동을 제공해 골퍼들의 지면 반발력 향상, 스윙 교정, 비거리 상승 등에서 효과를 입증해 냈다고 론픽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제품 ‘클라이밋’ 역시 시간 대비 효율을 중요시하는 회사원들의 이목을 끌며 새로운 유·무산소 운동 기구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라고 론픽 관계자는 전했다. 론픽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테마로 운영관리 노하우와 데이터 측정을 기반으로 의료, 스포츠, 연구기관 등 다양한 헬스케어 산업군 내 도입처를 확장하고 있다. 총 누적 투자 금액 114억원을 유치한 국내 주요 로봇 헬스케어 기업 론픽의 REMS(Robot Exercise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은 오는 7월 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안전 보건 전시회(KISS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신당동은 신리단길이 아니라 왜 ‘힙당동’일까 [숨여들다]

    신당동은 신리단길이 아니라 왜 ‘힙당동’일까 [숨여들다]

    <편집자 주> ‘트렌드의 격변지’라고 불리어지는 우리나라에서 반복적인 변화와 유사한 트렌드로 피로도가 높아졌다. ‘숨여들다’는 우리 사회에, 우리 지역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 속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F&B 등 모든 것들을 ‘왜?’로부터 관심을 가지며, 스토리 메이킹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여, 삶에 한 ‘숨’을 깃들여 아름답고 유용하게 만들고자 한다.서울 용산의 ‘용리단길’, 경기 수원 행궁동의 ‘행리단길’, 부산 해운대의 ‘해리단길’, 강원 양양의 ‘양리단길’. 이른바 ‘~리단길’은 ‘핫플레이스’에 붙여지는 수식어다. 이런 핫플레이스 속에서 ‘힙(HIP)하다’라는 의미의 ‘힙’이 붙여진 지역은 신당동의 ‘힙당동’과 을지로의 ‘힙지로’ 뿐이다. 왜 신당동과 을지로는 신리단길, 을리단길이 아닌 ‘힙당동’, ‘힙지로’일까? 이 두 용어는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그 본질과 의미에는 차이가 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신당동은 조선시대 마을에 신당이 많다고 하여 ‘신당동’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는 조선시대 때 광희문을 통해 죽은 이들을 도성 밖으로 옮기며 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무당집이 지금의 신당동 일대에 들어선 것에서 유래가 된다. 이후 떡볶이와 중고가구로 대표되던 추억의 ‘신당동’ 상권이 새로워졌다.‘레트로’가 더해진 SNS 인증샷 맛집 나이스지니데이타 외식 데이터 정보에 따르면 신당동 일대 가게의 매출은 2024년 기준 96억 9000만원으로 2021년 60억4000만원보다 36억 5000만원 이상 늘었다. 2022년부터 ‘힙당동’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서울 상업지구로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에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생겨나며 고정 수요가 뒷받침 되고 있다. ‘힙’은 주로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장소나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패션,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트렌드를 앞서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힙한 지역이나 사람들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요소가 강한데, 힙한 장소는 주로 젊은 층이 많이 모이며 이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소비하는 데 적극적이다. 또한 ‘힙’이 붙여진 신당동과 을지로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레트로’(RETRO)함이다. 레트로함은 보통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문화를 의미한다. 물론 신당동은 을지로와는 또 다른 유동인구 구성을 가진 도심에서 차이가 있지만, 눈 앞에 바로 보이는 높고 큰 빌딩들과 대비되게 옛날 건물을 부수지 않고 골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카페 및 음식점으로 탈바꿈한 매장들을 젊은 세대들은 ‘레트로하다’라고 표현한다. 주변 오래된 노포와 시장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바깥은 올드한데, 실내는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이 젊은 세대에서는 ‘재밌다’고 표현을 하며, SNS에 인증샷을 불러일으킨다. 그에 반면 ‘~리단길‘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명소로 자리잡는 상업지구를 의미한다. 양양의 ‘양리단길’의 경우 서핑 강습과 더불어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들이 몰려있는 핫플레이스로 화제가 되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렇게 ’~리단길‘과 ’힙‘은 비슷하지만 미세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신당동에서 힙당동이 되기까지, 신당동의 바이브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로컬맛집과 핫한맛집들을 모아봤다.신당동 떡볶이 원조 ‘마복림할머니떡볶이’ 마복림떡볶이는 서울에서 떡볶이의 역사를 새로 쓴 곳으로, 예전 고추장 CF의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멘트로 유명한 곳이다. 필자는 수원에서 신당까지 오로지 마복림떡볶이를 먹으러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데, 이곳은 특유의 고추장 소스와 쫄깃한 밀떡의 조화가 예술이다. 고추장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해 한 입 먹으면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쫄깃한 떡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묵, 계란, 야채 등이 더해져 풍부한 맛의 향연을 이룬다. 마복림떡볶이는 눈으로 먼저 맛보는 음식인데, 잘 조리된 떡볶이는 붉은 소스에 윤기가 흐르며,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하며, 직원들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렇게 시각 후각 미각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마복림떡볶이는 떡볶이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마복림떡볶이는 떡볶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방문해 보아야 할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50분까지다. 매달 2·4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6년 연속 선정 ‘금돼지식당‘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다녀가 화제가 되었던 금돼지식당. 금돼지식당은 약수역에서 약 200m에 위치한 곳으로 신당동을 넘어 서울의 고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곳의 대표메뉴는 갈빗대 주위의 삼겹살 부위로 갈비와 삼겹살 두 가지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본삼겹’과 눈꽃 모양의 마블링이 특징인 육즙이 풍부하고 쫀득한 ‘눈꽃목살’이다. 금돼지식당의 돼지고기는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것이 특징인데 그냥 맛있는 돼지가 아니라 요크셔, 버크셔, 듀록을 교배한 YBD 품종,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재단한 삼겹, 숙성에서 나오는 감칠맛을 늘 유지하고 있다. 금돼지식당은 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석쇠에 굽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석쇠에 구워진 고기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상태로 제공된다. 또한, 숙련된 서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최적의 상태로 고기를 맛볼 수 있다으며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해장하러 갔다가 술이 술술 생각나는 ‘하니칼국수‘ 신당동 중앙시장과 과거 쌀가게들이 모여있던 ‘싸전골목’에 위치한 하니칼국수는 전통적인 칼국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맛집이다. 이곳은 삼각지 우대 갈빗집 ‘몽탄’, 청담동 한우 전문점 ‘뜨락’, 앞서 소개한 ‘금돼지식당’을 운영하는 KMC(코리아 미트 클럽)의 매장으로 흡사 몇 십년은 영업 중일듯한 노포 스타일 외관은 오래된 골목과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어우러진다. 시그니처 메뉴는 알곤이가 듬뿍 들어간 ‘알곤이 칼국수’다. 신선한 생선 알과 곤이가 푸짐하게 담겨져 있는 알곤이 칼국수는 사골이나 멸치 등으로 우려낸 국물은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럽다. 특히 다양한 토핑과 함께 제공되는 메뉴들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소주 한 잔 곁들이기에도 좋고 해장으로도 제격이다. 예약 시스템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방문 전에 참고할 것.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낮에는 에스프레소, 밤에는 칵테일 ‘메일룸’ 신당동을 힙당동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중심역할을 한 ‘TDTD’ 장지호 대표의 세 번째 공간인 ‘메일룸’은 과거 손편지가 필수던 시절 우편함을 매일같이 들러도 설레던 것처럼, 고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비슷한 감성을 느끼도록 매장을 구상했다. 메일룸은 이름처럼 우체국과 편지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곳곳에 배치된 빈티지 우체통과 우편함, 편지봉투 등을 활용한 장식들은 신당동 일대 카페 중 가장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일룸 카페는 은 들어가는 방법부터 픽업방식까지 독특한데, 2층으로 올라가려면 가구인줄만 알았던 우편함을 힘껏 밀고 들어가야된다. 마치 비밀의 공간에 입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직원들이 각 메일룸에 커피를 넣으면 고객들이 주문할 때 지급받은 열쇠로 메일룸에서 커피를 찾아가는 재미요소가 있다. 메일룸 카페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곳을 넘어, 편지를 쓰고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에 비치된 다양한 엽서와 편지지를 이용해 직접 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를 실제로 우체통에 넣어 발송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카페를 더욱 매력적인 장소로 만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과거와 현재의 삶을 이어주는 특별한 곳 누군가에게는 고향일 곳, 과거를 추억하는 곳,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신당동을 좋아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신당동은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 중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순간들은 우리 삶에 끊임없이 존재한다. 어떤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거나 특정한 음악을 듣거나, 특정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순간들은 마치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바로 그 순간들이 우리에게 생동감을 불어넣고, 삶에 추억을 선사해준다. 다양한 경험과 기억들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어우르는 순간들을 만들어가며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기억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 “지진 감지”…‘스위프트’ 공연 즐기던 7만명 팬 춤바람 때문이었다

    “지진 감지”…‘스위프트’ 공연 즐기던 7만명 팬 춤바람 때문이었다

    관람객 7만명이 모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장에서 지진이 감지될 정도의 진동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영국지질조사국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공연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지진계를 작동시킬 수준의 진동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지질조사국은 스코틀랜드 머레이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공연에 대해 “말 그대로 지구가 움직였다”고 표현했다. 영국지질조사국은 “공연장에서 6㎞ 떨어진 연구소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며 “이는 과학적으로 ‘지진’으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지질조사국은 “이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가장 미세한 지진 활동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과학 장비에 의해 감지된 것으로, 콘서트에서 생성된 진동을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Ready For IT?’, ‘Cruel Summer’, ‘Champagne Problems’와 같은 인기곡에서 가장 큰 지진 활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감지됐다는 것은 그만큼 스위프트를 보러 온 많은 관중이 그의 노래에 함께 환호했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지질조사국 관계자는 “데이터를 통해 수천명의 콘서트 관객의 반응을 원격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다른 종류에 의해 만들어진 지진 활동을 탐구할 수 있어 정말 짜릿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연에는 7만 3000명의 팬이 참석했는데, 이는 스코틀랜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공연이었다고 한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21개월 동안 22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첫 8개월 동안 10억 달러(약 1조 3817억원)의 수익을 돌파해 이미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콘서트 투어가 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엘튼 존의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는 5년 동안 9억 3900만 달러(약 1조 2970억원)를 기록했다.
  • [포토] ‘암투병’ 英왕세자빈, 반년 만에 모습 드러내

    [포토] ‘암투병’ 英왕세자빈, 반년 만에 모습 드러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15일(현지시간) 암 투병 중인 찰스 3세와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등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다. 국왕 생일 기념 군기 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은 이날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버킹엄궁과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군인 1400명, 군악대 250명, 말 200여 필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75세인 찰스 3세는 제복 차림으로 마차를 타고 커밀라 왕비와 입장한 후 기립해 행진하는 근위대를 사열했으며 다시 마차를 타고 근위대와 더몰을 행진했다. 이어 장남 윌리엄(41) 왕세자 가족과 함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공중분열식을 지켜봤다. 공군 전투기는 잠깐 갠 하늘 위로 하양, 빨강, 파랑의 비행운을 뿌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 분열식은 즉위 후 두 번째이며 지난 2월 암 투병 공개 후 처음이다. 찰스 3세는 한동안 대외 업무를 자제하다가 지난 4월 제한적으로 대외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가장 세간의 이목을 끈 이는 왕세자빈이었다. 암 투병 중인 왕세자빈(42)은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 예배에 참석한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처음으로 이날 대외 행사에 참석했다. 왕세자빈은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넓은 챙의 모자를 쓴 채로 조지(10) 왕자와 샬럿(9) 공주, 루이(6) 왕자 등 세 자녀와 함께 마차를 타고 이동했다. 마차에서 군중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거나 퍼레이드를 가리키며 자녀에게 말을 거는 모습도 포착됐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았고 3월 영상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는 동안 대외 업무에는 일절 나서지 않았다. 전날 왕세자빈은 성명을 통해 군기 분열식 참석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당한 진전을 보인다.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왕실 관계자들은 다만 왕세자빈의 이날 행사 참석이 완전한 업무 복귀를 뜻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군기 분열식은 260여년 전부터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영국 왕실은 국왕의 실제 생일과 관계 없이 날씨가 좋은 6월을 국왕의 공식 생일로 정해서 기념하고 있다. 찰스 3세의 실제 생일은 11월이다. 찰스 3세는 지난해 즉위 후 첫 생일 기념 군기 분열식에서 말을 타고 행진했으나 이날은 마차를 타고 입장해 한 자리에 서 있었다.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와 찰스 3세의 동생 앤 공주, 에드워드 왕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제복을 입고 말에 올라 행진했다. 지난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왕세자 부부의 셋째 루이 왕자는 이날도 발코니에 서서 하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왕실로부터 독립해 미국에 거주하는 차남 해리 왕자와 가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호스가즈 퍼레이드 관중석에만 약 8000명이 모였으며 버킹엄궁 앞과 더몰까지 수많은 사람이 운집해 우산을 쓰거나 그대로 비를 맞으며 환호했다. 한쪽에서는 반(反)군주제 시위자들이 모여 “내 왕이 아니다”, “군주제 폐지”라는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총선을 앞둔 리시 수낵 총리와 그랜트 섑스 국방장관 등 정부 각료들도 자리했다.
  • 찰스 3세 생일 행사…‘암 투병’ 왕세자빈, 반년 만에 공식 석상에

    찰스 3세 생일 행사…‘암 투병’ 왕세자빈, 반년 만에 공식 석상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다. 암 투병 중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도 약 반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버킹엄궁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국왕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이 진행됐다. 군인 1000여명과 군악대 250명, 말 200여필이 동원됐다. 제복을 갖춰 입은 찰스 3세가 마차를 타고 커밀라 왕비와 입장한 후 기립해 행진하는 근위대를 사열했으며 다시 마차를 타고 근위대와 더몰을 행진했다.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은 즉위 후 두 번째이며 지난 2월 암 투병 공개 후 처음이다. 찰스 3세는 한동안 대외 업무를 자제하다가 지난 4월부터 제한적으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암 투병 중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도 행사에 참석했다. 왕세자빈은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 예배에 참석한 이후 거의 반년 만에 대외 행사에 나서 이목이 쏠렸다. 왕세자빈은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넓은 챙의 모자를 쓴 채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루이 왕자 등 세 자녀와 함께 마차를 타고 이동했다. 마차에서 군중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았고 공무에 나서지 않아 온갖 루머가 돌자 3월 영상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전날 왕세자빈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군기분열식 참석 사실을 알리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한편 군기분열식은 260여년 전부터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전통 행사다. 영국 왕실은 국왕의 실제 생일과 관계없이 날씨가 좋은 6월을 국왕의 공식 생일로 정해서 기념하고 있다. 찰스 3세의 실제 생일은 11월이다. 찰스 3세는 지난해 즉위 후 첫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에서 말을 타고 행진했으나 이날은 마차를 타고 입장해 한 자리에 서서 경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와 찰스 3세의 동생 앤 공주, 에드워드 왕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제복을 입고 말에 올라 행진했다.
  • 정말 식물 맞아?…곰팡이에 기생하는 기이한 식물 발견 [와우! 과학]

    정말 식물 맞아?…곰팡이에 기생하는 기이한 식물 발견 [와우! 과학]

    지구상의 모든 동물은 식물에 의존해 살아간다. 스스로는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니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만든 에너지에 의존하는 것이다. 식물을 직접 먹든 아니면 이 식물을 먹은 동물을 다시 잡아먹든지 간에 이는 자연의 법칙이다. 하지만 모든 법칙에는 예외도 있게 마련이다. 산호는 동물이지만, 몸속에 광합성 조류를 받아들여 공생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작은 식물인 광합성 조류에게는 안전한 집과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제공하고 광합성 조류는 영양분과 산소를 제공하는 식이다. 덕분에 산호는 먹이를 쫓아다니는 대신 식물처럼 제자리에 앉아 편안한 삶을 영위한다. 식물에도 물론 예외가 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식충식물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영양분은 광합성을 통해 얻고 일부 부족한 영양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완벽한 예외라고 보긴 힘들다. 진짜 예외는 기생식물로 이들은 아예 광합성도 포기하고 숙주 식물의 영양분만 가로채 생활한다. 식물이지만, 동물처럼 다른 식물의 에너지원에 기대 사는 셈이다.그런데 이런 기생식물조차 예외가 존재한다. 바로 토양의 기생 곰팡이류에서 영양분을 얻는 균타가영양체(mycoheterotrophs) 기생식물이다. 보통 곰팡이나 버섯류는 죽은 생물의 사체를 분해해 자원을 순환시키는데, 일부 기생식물은 식물 대신 이들이 영양분도 가로챌 수 있게 진화했다. 곰팡이 기생식물은 삶은 방식만큼이나 생김새도 독특하다. 최근 말레이시아 산림 연구소(FRIM)의 과학자들은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 보호 구역에서 신종 곰팡이 기생식물인 디스미아 말라야나 (Thismia malayana)를 발견했다. 디스미아는 2cm도 안 되는 작은 크기에도 매우 복잡한 구조와 기이한 생김새를 지녀 과학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스미아의 입처럼 생긴 구조물은 사실 꽃으로 나비나 벌이 아니라 곰팡이 모기 같이 해당 식물에서만 꽃가루를 옮기는 작은 곤충을 위한 것이다. 심지어 꽃도 식충식물의 함정처럼 생겼지만, 필요한 영양분은 모두 곰팡이에서 훔치기 때문에 곤충을 잡아먹을 이유는 없다. 이런 기이한 생명체들은 다른 생명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대사 과정이나 물질을 지니고 있어 신약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다만 특수 환경에서만 살아가는 희귀 생물이기 때문에 발견과 함께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다. 디스미아 역시 말레이시아의 작은 보호 구역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과 함께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등재됐다. 디스마이의 발견은 이런 희귀 생물을 다수 간직한 자연 보호 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생각된다.
  • ‘암 투병’ 英 왕세자빈 “상태 진전”…공식 행사 참석

    ‘암 투병’ 英 왕세자빈 “상태 진전”…공식 행사 참석

    암 투병 중인 케이트 미들턴(42) 영국 왕세자빈이 주말에 열리는 국왕의 공식 생일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14일(현지시간) BBC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케이트 왕세자빈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해 “나는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국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왕의 생일 퍼레이드’는 15일 열리는 찰스 3세 국왕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 ‘트루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ur)를 말한다. 캐서린 왕세자빈이 이 행사에 참석하면 지난 3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는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고 입원한 뒤 공무에 나서지 않아 온갖 루머가 돌자 직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캐서린 왕세자빈은 치료에 진전이 있지만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면서 투병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나쁜 날에는 힘이 없고 피곤하며, 몸을 쉬게 해야 한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지만 좋은 날에 힘이 나면 그 상태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는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 몇 달 더 이어질 것이다. 충분히 좋은 상태인 날에 학교 생활에 참여하고 내게 에너지와 확신을 주는 일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불확실함 속에서 인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몸에 귀를 기울이며, 내게 절실하게 필요한 치유의 시간을 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트 왕세자빈은 암 투병 고백 뒤 쏟아진 위로에 감사를 표했다.그는 “지난 두 달간 받은 친절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놀랐다. 이는 윌리엄과 내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고 우리가 더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이해에 감사하며 용감하게 경험을 공유해준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케이트 왕세자빈은 글과 함께 왕실 사진작가 매트 포티어스가 윈저성 근처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버킹엄궁 대변인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며느리인 케이트 왕세자빈이 군기분열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그날의 모든 일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쇼’는 ‘유령 예약’, ‘떡상’은 ‘인기몰이’… 우리말 눈길

    ‘노쇼’는 ‘유령 예약’, ‘떡상’은 ‘인기몰이’… 우리말 눈길

    ‘노쇼’는 ‘유령 예약’으로, ‘떡상’은 ‘인기몰이’로 바꿔 다시 써 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6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다시쓰기’를 공모한 결과, 총 1222명의 응모자 중 5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노쇼’(no show)를 ‘유령 예약’이나 ‘잠수 예약’으로, 떡상(떡上)은 ‘인기몰이’ 또는 ‘깜짝 오름’ 등으로 바꿔쓰기를 제안했다. ‘리유저블컵’(reusable cup)은 ‘또 쓰기 컵’이나 ‘지구 보존 컵’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는 ‘차내 주문’이나 ‘탑승 주문’ 등으로 고쳐 쓰자고 했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으뜸상’ 10명, ‘버금상’ 15명, ‘딸림상’ 30명 등 총 5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외국어, 외래어, 정체불명의 유행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는 ‘우리말 다시쓰기’ 사업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바꾼 우리말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문서를 쓰거나 정책 이름을 지을 때도 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할 방침이다.
  • 경과원, ‘살 빼는 지방’ 만드는 차세대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 개발···체중 증가 13.6% 억제

    경과원, ‘살 빼는 지방’ 만드는 차세대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 개발···체중 증가 13.6% 억제

    백색지방-→‘살 빼는 지방’(갈색지방),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 ‘GBSA-65’ 개발 체중 증가 13.6% 억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백색지방(에너지 축적)을 ‘살 빼는 지방’ 갈색지방(에너지 소모)으로 바꾸는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 ‘GBSA-65’를 통해 대사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인 ‘유럽의약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s)에 6월호에 게재됐다. 지방세포 리모델링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백색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여 일명 ‘살 빼는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경과원 천연물 소재팀 연구진은 이 원리를 이용해 비만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고지방식을 먹은 비만 쥐 모델을 이용해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저분자 후보물질인 GBSA-65를 개발했다. GBSA-65를 비만 쥐에 투여한 결과, 체중 증가를 약 13.6% 억제했으며, 인슐린 저항성 개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보였다. 또한 이 약물은 반감기, 생체이용률, 용해도, 막투과도, 대사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여 천연물 유래 후보물질로서 부작용이나 독성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식욕억제 약물들이 항비만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장기간 복용할 때 중추신경계 부작용 우려가 제기된다. 하지만 경과원이 개발한 GBSA-65는 천연물 유래 물질로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항비만제와 달리 식욕 억제나 음식 흡수를 막는 방식이 아닌, 지방세포 자체를 리모델링해 비만을 초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 개선,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감소, 간의 지방 감소에도 효과를 보여,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 등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경과원은 전망했다. 경과원 천연물 소재팀 구진모 박사는 2016년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차세대응용오믹스’ 사업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박계원 교수와 함께 지방세포 리모델링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도의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통해 연구를 고도화했으며,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을 지난해 바이오스타트업인 (주)라플레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정부의 R&D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도 바이오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를 지원하고 있다”며, “새롭게 개발한 GBSA-65가 차세대 항비만 혁신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기술이전 받은 바이오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 사업’은 경기도가 바이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사업을 수행한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최근 4년간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특허 50건을 출원하고 51건을 등록하는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현재 원천기술 13건을 도내 바이오기업에 이전해 신약 및 기능성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 한-아세안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 통해 아세안 유망 스타트업 선보여

    한-아세안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 통해 아세안 유망 스타트업 선보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에 참가한다. 산업은행(KDB)과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아세안센터는 ▲기업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상호교류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아세안 10개국의 30개 아세안 스타트업은 지난해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한-아세안센터의 스타트업 피칭대회인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 참가한 기업들로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홍보 부스를 활용해 이들 아세안 스타트업 소개 및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올 하반기에 개최될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를 9월과 10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기업인과의 대화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에는 지난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서 우승한 4개 기업도 초대된다. 특히 1위를 했던 말레이시아 기업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는 ‘해외 스타트업 IR - Global (KDB NextRound X KITA Innobranch)’ 세션에 참가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푸드마켓 허브(Food Market Hub)는 14일 글로벌 피칭 세션(14:45-15:00)에 참가한다. 푸드마켓 허브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F&B 산업 내에서 효율적으로 재고 및 비용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급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식품 손실과 낭비를 줄여 탄소 발생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비용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대만 등으로 진출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루나이의 티치미그루(Teachmeguru, 2위), 반려동물 원격진료 서비스 플랫폼인 싱가포르의 줌벳(ZumVet; 공동 3위), AI 기반의 유전자 분석 검사를 통해 동양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의 제네티카(Genetica; 공동 3위)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9~10월에 걸쳐 개최 예정인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에는 아세안 10개국에서 총 30개 초기 투자 단계의 스타트업이 9월 2주간 온라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0월에는 오프라인 공개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통해 국내 액셀러레이터를 상대로 홍보와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대조적 요소의 조화 통해 아름다움 만든다…패션 디자이너 ‘전주원(Juwon Jeon)’

    대조적 요소의 조화 통해 아름다움 만든다…패션 디자이너 ‘전주원(Juwon Jeon)’

    상반되는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사람들은 색다른 매력을 느낀다. 패션 디자이너 ‘전주원(Juwon Jeon)’의 디자인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다.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전주원은 대조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혼합해 특유의 부드럽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전미와 아방가르드, 구조와 흐름, 편안함과 긴장감, 여성성과 남성성 등 상반되는 요소들 사이에 미세한 균형을 능숙하게 발견,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저는 주로 활기찬 도시 풍경 그리고 도시를 둘러싼 매혹적인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데, 도시와 자연이 주는 풍부한 느낌을 디자인에 담아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최근 국제 디자인 대회 ‘뮤즈 디자인 어워드(Muse Design Award)’에서 4개 분야(Haute Couture, Pret-a-porter, Avant-Garde, Other-Fashion) 은상(Silver) 수상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컬렉션 ‘기다림의 미학’은 전주원의 작업 방식과 탁월한 미적 감각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기다림의 미학’은 그가 깨달은 과거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 일련의 과정에서 얻어낸 소중한 성장과 경험의 확장을 표현한다. 그가 뉴욕 생활 초기에 느낀 걱정, 그리움과 외로움을 벗어나 마침내 얻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성장을 과감하고 선명한 직물, 다채로운 실루엣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평소 자연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 그인 만큼 ‘기다림의 미학’에는 푸른 하늘이 선사하는 다양한 멋진 표현들이 담겨 있다. 전주원에게 하늘은 그와 가족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로, 하늘을 바라보며 가진 미래의 재회에 대한 희망을 나타낸다. ‘기다림의 미학’이 받은 찬사만이 패션 디자이너 전주원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작업 방식과 표현에 제한을 두지 않는데, 그의 이러한 디자인 성향은 다채롭고 풍부한 디자인 표현으로 연결된다. 전주원의 개인 작업인 ‘Kraken in the City’는 최근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로 주목받고 있는 3D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CLO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그는 해당 작품에서 곡선과 함께 과감한 표현을 시도했고, 광택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매혹적이면서 색다른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재 전주원은 패션업계 전문가가 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그는 G-III Group의 Levi’s Mens Outerwear, G.H.Bass Production Development 파트에서 이전 시즌의 스타일과 바잉을 분석해 새로운 시즌의 디자인 방향을 결정하고 PLM/CAD 관리 등을 담당했다. 또 디자이너 브랜드 Et Ochs 시즈널 컬렉션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해 호평을 받는 등 다방면에서 개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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