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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닝보다 ‘이 운동’이 살 더 잘 빠진다”…혈당 낮추는 효과도

    “러닝보다 ‘이 운동’이 살 더 잘 빠진다”…혈당 낮추는 효과도

    러닝 등 지구력 운동보다 근력 운동이 비만과 당뇨병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과대 카릴리온의대 프랄린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고지방식으로 비만과 당뇨병을 유도한 생쥐를 활용해 달리기와 근력 운동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두 운동 모두 혈당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였지만 근력 운동을 한 그룹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복부 지방과 피하 지방이 더 많이 감소했고, 혈당을 세포로 전달하는 능력(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됐다.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면 적은 인슐린으로도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효과가 근육량의 증가나 운동 능력 향상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대사 경로가 근력 운동 중에 활성화되면서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근력 운동은 혈류 개선, 염증 억제, 근육 세포의 포도당 이용 능력 향상 등을 통해 당 대사를 정상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이유로 지구력 운동이 쉽지 않은 비만인이나 중장년층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준다. 무릎 관절이 약해 달리기 같은 운동이 어렵더라도 가벼운 아령 들기, 팔굽혀펴기, 벽 스쿼트와 같은 간단한 근력 운동만으로도 충분한 대사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팀은 “근력운동의 당뇨병 예방 효과는 달리기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젠 얀 교수는 “모든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근력 운동은 특히 당뇨병 예방과 체지방 감소에 더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며 “운동량보다 중요한 것은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30일 국제학술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게재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에게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주 75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되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화우, 정책·입법 전문가 윤지훈 영입… ‘AI-에너지 전략가’ 이수영 고문도 합류

    화우, 정책·입법 전문가 윤지훈 영입… ‘AI-에너지 전략가’ 이수영 고문도 합류

    정부·국회 대응 및 AI 인프라·ESG 자문 역량 대폭 강화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정책·입법 전문가와 AI·에너지 인프라 전략가를 고문으로 영입하며 전문성을 강화한다.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낸 윤지훈 고문과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수영 고문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영입은 새 정부 출범 후 급변하는 정책·입법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전력·에너지 공급망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맞춰 기업 고객에게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화우는 정부·국회,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자문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지윤 고문, 청와대·국회 아우른 정책 입법 전략가윤 고문은 2013년 국회 보좌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인사수석비서관실 인사비서관을 역임했다. 윤 고문은 재임 기간 동안 국정상황 관리, 정책 리스크 대응 등 주요 현안에 깊이 관여하며 행정부처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했다. 청와대 근무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전략실장 등을 지내며 정책·예산·입법 협상 전략 수립 실무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與野) 협상 구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쌓았다. 화우는 윤 고문의 합류로 GRC(Governance, Risk, Compliance) 센터의 정부·국회 정책·입법 대응 능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사의 정책 리스크 관리 및 대관 업무 등에 폭넓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수영 고문, ESG·AI 인프라 융합 전략통AI 인프라와 에너지 융합 분야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 이 고문은 20여 년간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등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영역에서 폭넓은 경영 경험을 쌓았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MBA) 출신으로 글로벌 전략과 기술 산업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신사업 개발·투자·M&A를 주도해왔다. 특히 대규모 인수합병, 합작 투자, 그린필드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재는 ㈜LG 사외이사 겸 ESG위원회 위원장, 국가 녹색인증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전략과 정부 정책 자문을 병행하고 있다. GRC·ESG·신사업 자문 시너지 극대화화우는 이번 영입을 통해 AI 인프라, 에너지 전략, 정책·입법 대응, 신사업 투자·M&A 자문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화우 내 GRC센터, ESG센터, 환경규제대응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리스크 대응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윤 고문과 이 고문은 각각 정책·입법 대응, 그리고 AI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라며 “두 분의 합류로 화우는 정부 정책 변화와 산업 전환기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로펌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브리씽 랠리’인데…비트코인·이더리움 왜 힘 못쓰나

    ‘에브리씽 랠리’인데…비트코인·이더리움 왜 힘 못쓰나

    비트코인이 1억 6000만원대 지지를 시험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530만원대까지 밀렸다. 전 세계 증시를 비롯해 모든 자산 가격이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가 펼쳐지고 있음에도 유독 가상화폐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이 둔화한 가운데 레버리지 청산 압력이 커지면서 낙폭이 심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억 60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억 5800만원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은 낙폭이 더욱 컸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600만원대 거래됐지만 현재 540만원대로 밀린 상태다. 8월 말 최고가 대비 30% 가까이 낮은 가격이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일주일 넘게 한 차례 반등도 없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테마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활황인 것과 대조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7년 만에 10월을 ‘하락’으로 마감했다. 통상 10월은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달이다. 그래서 오른다는 뜻의 ‘업(up)’과 10월의 ‘악토버’(October)’가 더해져 ‘업토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지난달 비트코인은 3.43% 하락 마감했다. 비트코인이 10월을 하락으로 마무리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달 미 증시, 국내 증시, 금값까지 모든 자산이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가 펼쳐졌던 만큼 가상화폐 하락세가 더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업계에서는 지난달 10~12일 발생한 가상자산 시장 사상 최대 강제 청산이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선물 거래 청산 사태가 벌어졌고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중간 무역 갈등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잠정 봉합됐지만 가상화폐 가격 하락 흐름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의 애덤 맥카시 선임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가상자산 시장은 10월에 진입할 때까지만 해도 금, 증시와 비슷하게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움직였다”며 “하지만 10월 중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더 이상 자금을 옮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월 10일 일어난 급락은 가상자산 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시장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줬다”며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조차 15~20분 만에 10% 이상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가상화폐 프로토콜 ‘밸런서’가 해킹 공격을 받아 1억 달러(약 1430억원) 넘는 이더리움이 유출된 것도 영향을 줬다. 밸런서는 중앙 기관 없이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피어 투 피어’(Peer to peer) 방식으로 거래·대출·예치 등을 실행하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하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안회사 사이버스의 데디 래비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해킹에 대해 “프로토콜 내의 접근 제어 메커니즘이 침해를 입어 공격자가 잔액을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킹 소식이 알려진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이더리움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며 11월물 7.26%, 12월물 7.22% 각각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3일(현지시간) 21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월 9일(18) 이후 최저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상승 전망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온체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약 70억 달러(9조 6430억원) 상당 스테이블코인이 바이낸스에 순유입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트코인 15억 달러(2조 660억원)와 이더리움 5억 달러(6900억원)가 순유출됐는데, 이는 전형적인 장기 상승 신호”라며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자산을 개인 지갑으로 옮기고 있다. 이는 시장의 매도 압력을 줄여준다”고 분석했다.
  • ‘에브리씽 랠리’인데…비트코인·이더리움 왜 힘 못쓰나 [핫이슈]

    ‘에브리씽 랠리’인데…비트코인·이더리움 왜 힘 못쓰나 [핫이슈]

    비트코인이 1억 6000만원대 지지를 시험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530만원대까지 밀렸다. 전 세계 증시를 비롯해 모든 자산 가격이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가 펼쳐지고 있음에도 유독 가상화폐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이 둔화한 가운데 레버리지 청산 압력이 커지면서 낙폭이 심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억 60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억 5800만원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은 낙폭이 더욱 컸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600만원대 거래됐지만 현재 540만원대로 밀린 상태다. 8월 말 최고가 대비 30% 가까이 낮은 가격이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일주일 넘게 한 차례 반등도 없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테마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활황인 것과 대조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7년 만에 10월을 ‘하락’으로 마감했다. 통상 10월은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달이다. 그래서 오른다는 뜻의 ‘업(up)’과 10월의 ‘악토버’(October)’가 더해져 ‘업토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지난달 비트코인은 3.43% 하락 마감했다. 비트코인이 10월을 하락으로 마무리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달 미 증시, 국내 증시, 금값까지 모든 자산이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가 펼쳐졌던 만큼 가상화폐 하락세가 더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업계에서는 지난달 10~12일 발생한 가상자산 시장 사상 최대 강제 청산이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선물 거래 청산 사태가 벌어졌고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중간 무역 갈등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잠정 봉합됐지만 가상화폐 가격 하락 흐름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의 애덤 맥카시 선임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가상자산 시장은 10월에 진입할 때까지만 해도 금, 증시와 비슷하게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움직였다”며 “하지만 10월 중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더 이상 자금을 옮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월 10일 일어난 급락은 가상자산 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시장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줬다”며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조차 15~20분 만에 10% 이상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가상화폐 프로토콜 ‘밸런서’가 해킹 공격을 받아 1억 달러(약 1430억원) 넘는 이더리움이 유출된 것도 영향을 줬다. 밸런서는 중앙 기관 없이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피어 투 피어’(Peer to peer) 방식으로 거래·대출·예치 등을 실행하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하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안회사 사이버스의 데디 래비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해킹에 대해 “프로토콜 내의 접근 제어 메커니즘이 침해를 입어 공격자가 잔액을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킹 소식이 알려진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이더리움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며 11월물 7.26%, 12월물 7.22% 각각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3일(현지시간) 21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월 9일(18) 이후 최저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상승 전망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온체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약 70억 달러(9조 6430억원) 상당 스테이블코인이 바이낸스에 순유입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트코인 15억 달러(2조 660억원)와 이더리움 5억 달러(6900억원)가 순유출됐는데, 이는 전형적인 장기 상승 신호”라며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자산을 개인 지갑으로 옮기고 있다. 이는 시장의 매도 압력을 줄여준다”고 분석했다.
  • (영상) 일어나자마자 ‘이것’하면 인생 바뀐다?…틱톡에서 난리난 챌린지 [SNS 트렌드]

    (영상) 일어나자마자 ‘이것’하면 인생 바뀐다?…틱톡에서 난리난 챌린지 [SNS 트렌드]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새로운 아침 루틴인 ‘50점프 챌린지’(50 Jumps Trend)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알람을 듣고 바로 일어나 가볍게 50번 점프를 하는 간단한 챌린지입니다. 이 챌린지를 시작한 틱톡 유저 캐서린 스미스(Kathryn Smith)는 “나는 원래 게으른 사람이다. 하지만 발이 바닥에 닿자마자 50번 뛰면 하루가 달라진다”고 효과를 설명했는데요. 그는 “점프가 1분 만에 에너지를 높이고 기분을 전환시키며 림프 순환을 촉진한다”며 “가장 빠르게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보고 ‘50점프 챌린지’를 따라하는 틱톡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챌린지, 정말 “인생을 바꿀” 정도로 엄청난 효과가 있는 동작일까요? 스포츠 영양 전문가 모라 맥도널드는 “아침 점프는 다른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주지만 훨씬 접근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또 “침대 옆에서 50번 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움직임은 언제나 우리 몸에 좋고,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개선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최근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연구에서도 ‘운동 스낵’(exercise snack) 개념이 심혈관 건강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는데요. 연구 저자 미겔 안헬 로드리게스는 “적은 운동량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면 실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임지원 Eric Im, 2025 UN SDGs Wave Statement 글로벌 부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 수상

    임지원 Eric Im, 2025 UN SDGs Wave Statement 글로벌 부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 수상

    - 국제 디베이트 1위에 이어 영어 에세이·소설·기후 활동·UN 청소년 대표단까지…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청소년 리더로 주목 임지원 학생이 지난 11월 1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열린 에세이 스피치 대회 ‘2025 UN SDGs Wave Statement’에서 글로벌 부문 최고 영예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를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단순한 에세이 제출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영어 에세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발표력·논리적 사고력·국제 이슈에 대한 인식이 고루 요구되는 수준 높은 대회다. 임지원 학생은 멸종위기 해양동물 ‘바키타(Vaquita)’ 보호를 위한 SDG 기반의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글로벌 심사단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지원 학생이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계기는 2022년, 재학 중이던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에서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 활동을 제안하는 스피치를 발표하면서부터였다. 당시 그는 국제적 재난에 대한 청소년의 대응과 연대를 촉구하며 교내외의 참여를 이끌었고, 이를 계기로 기후위기와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확장해 나갔다. 이후 임지원 학생은 탄소중립 피켓 챌린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2023년 12월 18일에는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및 탄소중립 나무심기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상하며 행동하는 청소년 환경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 UN 청소년환경총회(UN Youth Environment Assembly 2025) 청소년 대표단에 최연소로 선정되어 11월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목소리를 직접 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25 한국유네스코유산 알리기 아이디어 대회 영어에세이 부문 2위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제1회 코리아헤럴드 영어 단편소설 대회 최우수상, 국제 디베이트 대회 한국 및 동북아시아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문학적 창의성과 글로벌 소통능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임지원 학생은 “작은 해양 생명체의 위기에서 인류 전체의 미래를 봤다”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는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욱 큰 변화를 이끈다고 믿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지원 학생의 발언과 실천은 단지 수상과 활동을 넘어서, 청소년이 국제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김종희 상명대 총장, “아시아 예술경영 허브 도약 발판 마련”

    김종희 상명대 총장, “아시아 예술경영 허브 도약 발판 마련”

    상명대학교는 국제예술경영연맹(IAAM, International Alliance of Arts Management) 인준을 받아 교내에 예술경영아시아센터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IAAM은 한국·중국·호주·프랑스·뉴질랜드·영국·미국 문화 및 예술 관련 학계 등 전문가들이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예술경영 협력 플랫폼을 통해 학술 네트워크와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체다. 상명대에 설립되는 예술경영아시아센터는 아시아 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 지역 예술경영 연구와 교육에 대한 교류를 통합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 성과를 수치화해 한국과 한국형 문화지표 체계도 구축한다. 상명대 김종희 총장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제예술경영연맹 연례 포럼을 중국과 영국에 이어 서울시의회 및 여연문화재단과 함께 한국에 유치한 공로 등으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 총장은 “상명대에 설립되는 예술경영아시아센터는 한국이 아시아 예술경영 교류의 거점이 되고 학문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협력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경영아시아센터 초대 회장은 상명대 이동수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다.
  • 폐배터리 속 리튬·니켈·코발트 한 번에 분리 신기술 개발

    폐배터리 속 리튬·니켈·코발트 한 번에 분리 신기술 개발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에너지공학과 조용현 교수 연구팀이 폐배터리 속 리튬(Li), 니켈(Ni), 코발트(Co)를 한 번의 공정으로 동시에 분리하는 전기화학 기반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폐배터리뿐 아니라 반도체·수소산업 등 다양한 자원순환 공정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금속 회수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화학공정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원스텝(One-step) 전기화학 분리 시스템’을 통해 한 번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단축했다. 핵심은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기능성 분리막’이다. 이 분리막은 금속이온의 크기와 전하 특성을 정밀하게 구분해, 리튬은 통과시키고 니켈과 코발트는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금속이온을 제어하기 위해 활용되는 화학적 결합 조절제(EDTA)를 함께 사용해, 니켈이 특정 조건에서 다른 성질을 갖도록 만들어 리튬·니켈·코발트를 각기 다른 통로로 스스로 나뉘게 하는 정교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에서는 리튬 98.3%, 니켈 78.0%, 코발트 77.3%를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었다. 에너지 소비량은 기존 공정보다 약 80% 이상 줄어드는 우수한 효율을 보였다. 실제 배터리에서 추출한 용액과 유사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상용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조용현 교수는 “이번 기술은 복잡한 화학처리 없이도 전기적 방식으로 여러 금속을 동시에 분리할 수 있는 첫 사례다”며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 자원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GRL) 지원사업, 그린수소기술자립 프로젝트, 순천향대학교 교내 연구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3.2, 환경공학 분야 상위 3%)에 게재됐다.
  • “부글부글” 자꾸만 설사가…식단 싹 바꿨더니 6주 만에 나았다고?

    “부글부글” 자꾸만 설사가…식단 싹 바꿨더니 6주 만에 나았다고?

    시도 때도 없이 설사하는 등의 배변 장애나 만성적인 복통, 복부 불편감 등을 호소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규칙적인 식사를 비롯해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 줄이기 등의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런데 지중해식 식단이 이 같은 일반적인 식이요법에 비해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은 IBS를 겪고 있는 139명을 대상으로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국제학술지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밝혔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명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식이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카페인과 알코올,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을 피하는 등의 전통적 식이요법(TDA)이 권장된다. 연구진은 각종 건강상의 이점이 보고되고 있는 지중해식 식단(MD)이 IBS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영국 전역에서 모인 IBS 환자 13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 중 68명에게는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도록 하고, 71명은 전통적인 식이요법을 따르도록 한 뒤 6주 동안 경과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대상자들의 62%에게서 증상이 개선된 것이 확인됐는데, 전통적인 식이요법을 따른 대상자(42%)에 비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임란 아지즈 셰필드대 소화기내과 강사는 “이 연구는 지중해식 식단이 IBS를 관리하는 데 있어 간단하고 효과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전통적인 식단보다 IBS 증상을 개선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며, 향후 IBS에 대한 관리 지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1975년 미국의 생물학자 앤셀 키스와 화학자 마가렛 키스가 고안한 개념으로, 스페인 남부와 이탈리아 남부, 크레타섬의 식습관에서 영감을 얻었다. 통곡물과 올리브유, 견과류, 채소, 생선류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일컫는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등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장수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 KDI국제정책대학원-세계은행, ‘재정정책 컨퍼런스’ 공동 개최

    KDI국제정책대학원-세계은행, ‘재정정책 컨퍼런스’ 공동 개최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김준경, 이하 KDI대학원)은 10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재정정책 컨퍼런스: 보조금 및 재정준칙의 효과성 제고’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조금과 재정준칙을 주제로 세계은행 전문가, KDI대학원 교원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KDI대학원과 세계은행은 신탁기금 사업을 통해 재정정책 분야의 연구와 교육훈련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발전 경험과 정책 교훈을 주제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을 강화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KDI대학원 김준경 원장의 개회사와 세계은행 경제정책 부문 글로벌 국장인 마누엘라 프란시스코(Manuela Francisco)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김준경 원장은 “급변하는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복합적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담당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보조금 개혁과 재정준칙의 국제적 경험을 공유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거시안정성의 균형을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첫날인 10월 29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은행 보고서를 기반으로 보조금의 개념, 정책적 효과, 구조적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었으며, 개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에서의 기업 투자,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보조금 개혁 사례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김민호 KDI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보조금, 그린 보조금 등 한국의 주요 보조금 분야를 소개하고, 현실적인 개혁 방안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나눴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30일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여러 국가에서 도입한 다양한 형태의 재정준칙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페르난도 블랑코(Fernando Blanco)를 비롯한 세계은행 전문가가 재정준칙 필요성, 유형, 효과성 평가 등에 대한 기본 원리를 소개하고, 인도와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의 재정준칙 개혁 사례를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류철 KDI대학원 교수와 한국 연구진이 한국의 재정준칙의 중장기 경제 전망을 고려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KDI대학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재정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DI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루에 물 ‘이만큼’ 마셨더니…치매 유발 단백질 30% 줄었다

    하루에 물 ‘이만큼’ 마셨더니…치매 유발 단백질 30% 줄었다

    하루에 물을 5컵 이상 충분히 마시면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치매 단백질’ 이른바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은 인지 기능이 정상인 노인 287명을 대상으로 2년간 한국인 뇌 노화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하루 수분 섭취량을 기준으로 5컵 이상은 ‘고 섭취군’, 5컵 미만은 ‘저 섭취군’으로 나눈 뒤 특수 영상을 통해 뇌 속 아밀로이드 축적 양상을 추적한 결과, 하루 5컵 이상 물을 마신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뇌 속 아밀로이드 축적이 평균 20% 억제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특정 치매 유전자(APOE4)가 없는 노인에게서는 하루 5컵 이상 물을 마셨을 때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 효과가 약 30%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베타 아밀로이드는 신경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단백질이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오랜 시간 쌓이면 덩어리를 형성해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을 방해한다. 아밀로이드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기억력 감퇴, 인지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아울러 연구팀은 탈수 상태가 뇌혈관 손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한 노인일수록 뇌혈관 손상을 나타내는 ‘백질 고강도 병변(White Matter Hyperintensity)’이 더 많이 관찰된 것이다. 연구팀은 “수분이 부족할 경우 아밀로이드가 더 쉽게 뭉치고, 뇌 혈류가 감소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져 뇌혈관 손상 위험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뇌 속 대사 노폐물이 원활하게 제거되고 뇌의 항상성이 유지되는 과정에서 아밀로이드 축적이 억제된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이동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분 섭취’라는 생활 습관이 뇌 건강과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APOE4 유전자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난다는 점에서 개인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지욱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 “쾅 대신 쿵”…‘서울~부산 13분’ X-59, 초음속의 소리를 바꾸다

    “쾅 대신 쿵”…‘서울~부산 13분’ X-59, 초음속의 소리를 바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X-59’가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사막 상공에서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은 ‘조용한 초음속 비행’이라는 새로운 항공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은 “NASA의 X-59 시제기가 캘리포니아 팜데일 제42비행장 활주로에서 이륙해 약 한 시간 비행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 인근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조종은 NASA 수석 시험조종사 닐스 라슨이 맡았다. 폭발음 대신 ‘쿵’…소닉붐 줄인 설계 X-59는 록히드마틴 산하 비밀 개발부 스컹크웍스가 제작했다. 정식 명칭은 ‘X-59 콰이어트 슈퍼소닉 테크놀러지’(X-59 QueSST·X-59 Quiet SuperSonic Technology)로, 초음속 비행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소닉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길이 30m, 날개폭 9m의 단발 초음속기로 NASA와 록히드마틴은 이 기체가 음속 돌파 시 폭음 대신 자동차 문 닫는 수준인 약 75㏈의 ‘쿵’(thump) 소리만 내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초음속기는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강한 폭음 때문에 도심 상공 비행이 금지돼 있었다. X-59는 기수 길이를 전체의 3분의 1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늘리고 엔진을 동체 상단에 배치해 충격파를 분산시켰다. 조종석은 전방 유리창 대신 외부 카메라와 4K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가상 시야 시스템(XVS·eXternal Vision System)으로 대체됐다. 첫 비행은 안정적…공식 순항 속도 시속 1490㎞ 첫 비행은 계획대로 아음속 구간에서 진행됐다. X-59는 시속 약 370㎞, 고도 3600m까지 상승하며 안정적으로 비행했다. NASA는 이후 시험에서 속도와 고도를 높여 마하 1.42 수준까지 도달할 계획이다. NASA와 록히드마틴은 공식 자료에서 순항 속도를 시속 925마일(약 1490㎞)로 명시했다. 통상 마하 1.42는 해수면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750㎞에 해당하지만, 실제 고고도 비행에서는 1490㎞가 공식 수치다. 고도는 5만5000피트(약 1만6760m)로 설정됐다. 7년 지연 끝의 비행…워존 “초음속 여객기 미래 달렸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번 비행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의 전환점”이라며 “상업 초음속 비행의 미래가 이 프로그램의 성과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NASA는 2016년 X-59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기술 난제로 일정이 5년 가까이 지연됐다. 지난 7월 같은 제42비행장에서 자체 추진력으로 활주하는 저속 지상 시험에 성공하며 첫 비행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NASA는 “조향과 제동, 추진 시스템이 모두 정상 작동했다”며 “고속 활주 시험을 거쳐 연내 첫 비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그 예고의 결실이다. 초음속 상업 비행 금지 완화의 길 열릴까 우주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X-59의 성공이 초음속 비행 금지 규정 완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1973년부터 소음 문제로 육상 초음속 비행을 금지해왔다. NASA는 앞으로 미국 여러 지역 상공을 비행하며 실제 소음 자료를 수집한다. NASA는 이른바 지역사회 반응 연구(Community Response Study)를 통해 주민의 체감 소음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연방항공청(FAA)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새로운 소음 기준을 제안할 계획이다. “속도보다 조용함의 혁신”…콩코드 이후 새 도전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 겸 NASA 국장대행은 “이번 비행은 미국 항공 기술의 혁신 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적 성과”라며 “더 빠르고 조용하며 멀리 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X-59를 콩코드 여객기 이후 초음속 여객기 부활의 실마리로 본다. 콩코드는 1976년 첫 운항 이후 높은 운영비와 소음 문제로 2003년 퇴역했다. 워존은 “X-59는 속도보다 조용함을 목표로 한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대륙 간 비행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도심 상공 비행이 가능한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부산 13분’ 시대 가능성 NASA가 예상하는 X-59의 순항 속도 마하 1.42는 이론상 서울에서 부산까지 13분, 뉴욕에서 런던까지는 약 3시간 반이면 도달할 수 있는 속도다. 현재는 시제기 단계이지만 기술이 검증되고 국제 규제가 완화되면 한국을 포함한 주요 대도시 간 초단거리·초고속 항공여행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에서 일본 후쿠오카까지 30분, 도쿄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초음속 여객편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 있다.
  • [포착] “쾅” 대신 “쿵”…‘서울~부산 13분’ 美 초음속 여객기, 하늘 올랐다

    [포착] “쾅” 대신 “쿵”…‘서울~부산 13분’ 美 초음속 여객기, 하늘 올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X-59’가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사막 상공에서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은 ‘조용한 초음속 비행’이라는 새로운 항공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은 “NASA의 X-59 시제기가 캘리포니아 팜데일 제42비행장 활주로에서 이륙해 약 한 시간 비행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 인근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조종은 NASA 수석 시험조종사 닐스 라슨이 맡았다. 폭발음 대신 ‘쿵’…소닉붐 줄인 설계 X-59는 록히드마틴 산하 비밀 개발부 스컹크웍스가 제작했다. 정식 명칭은 ‘X-59 콰이어트 슈퍼소닉 테크놀러지’(X-59 QueSST·X-59 Quiet SuperSonic Technology)로, 초음속 비행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소닉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길이 30m, 날개폭 9m의 단발 초음속기로 NASA와 록히드마틴은 이 기체가 음속 돌파 시 폭음 대신 자동차 문 닫는 수준인 약 75㏈의 ‘쿵’(thump) 소리만 내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초음속기는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강한 폭음 때문에 도심 상공 비행이 금지돼 있었다. X-59는 기수 길이를 전체의 3분의 1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늘리고 엔진을 동체 상단에 배치해 충격파를 분산시켰다. 조종석은 전방 유리창 대신 외부 카메라와 4K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가상 시야 시스템(XVS·eXternal Vision System)으로 대체됐다. 첫 비행은 안정적…공식 순항 속도 시속 1490㎞ 첫 비행은 계획대로 아음속 구간에서 진행됐다. X-59는 시속 약 370㎞, 고도 3600m까지 상승하며 안정적으로 비행했다. NASA는 이후 시험에서 속도와 고도를 높여 마하 1.42 수준까지 도달할 계획이다. NASA와 록히드마틴은 공식 자료에서 순항 속도를 시속 925마일(약 1490㎞)로 명시했다. 통상 마하 1.42는 해수면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750㎞에 해당하지만, 실제 고고도 비행에서는 1490㎞가 공식 수치다. 고도는 5만5000피트(약 1만6760m)로 설정됐다. 7년 지연 끝의 비행…워존 “초음속 여객기 미래 달렸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번 비행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의 전환점”이라며 “상업 초음속 비행의 미래가 이 프로그램의 성과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NASA는 2016년 X-59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기술 난제로 일정이 5년 가까이 지연됐다. 지난 7월 같은 제42비행장에서 자체 추진력으로 활주하는 저속 지상 시험에 성공하며 첫 비행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NASA는 “조향과 제동, 추진 시스템이 모두 정상 작동했다”며 “고속 활주 시험을 거쳐 연내 첫 비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그 예고의 결실이다. 초음속 상업 비행 금지 완화의 길 열릴까 우주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X-59의 성공이 초음속 비행 금지 규정 완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1973년부터 소음 문제로 육상 초음속 비행을 금지해왔다. NASA는 앞으로 미국 여러 지역 상공을 비행하며 실제 소음 자료를 수집한다. NASA는 이른바 지역사회 반응 연구(Community Response Study)를 통해 주민의 체감 소음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연방항공청(FAA)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새로운 소음 기준을 제안할 계획이다. “속도보다 조용함의 혁신”…콩코드 이후 새 도전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 겸 NASA 국장대행은 “이번 비행은 미국 항공 기술의 혁신 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적 성과”라며 “더 빠르고 조용하며 멀리 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X-59를 콩코드 여객기 이후 초음속 여객기 부활의 실마리로 본다. 콩코드는 1976년 첫 운항 이후 높은 운영비와 소음 문제로 2003년 퇴역했다. 워존은 “X-59는 속도보다 조용함을 목표로 한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대륙 간 비행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도심 상공 비행이 가능한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부산 13분’ 시대 가능성 NASA가 예상하는 X-59의 순항 속도 마하 1.42는 이론상 서울에서 부산까지 13분, 뉴욕에서 런던까지는 약 3시간 반이면 도달할 수 있는 속도다. 현재는 시제기 단계이지만 기술이 검증되고 국제 규제가 완화되면 한국을 포함한 주요 대도시 간 초단거리·초고속 항공여행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에서 일본 후쿠오카까지 30분, 도쿄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초음속 여객편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 있다.
  •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신입생 모집...11월 12일까지, 7개월 정규과정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신입생 모집...11월 12일까지, 7개월 정규과정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Busan Asian Film School, AFiS)의 2026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8일 빍혔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IFBA 9기 프로듀싱 과정과 비즈니스 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의 정규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모집요강과 세부 일정은 부산영상위원회 및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7년부터 운영된 AFiS 국제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International Film Business Academy, IFBA) 졸업생들이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영화교육 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잠잘 때 숨 멈추면, 뇌 노폐물 쌓인다… 치매 위험 높여

    잠잘 때 숨 멈추면, 뇌 노폐물 쌓인다… 치매 위험 높여

    잠자는 동안 숨을 반복적으로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을 떨어뜨려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던 수면무호흡이 사실상 ‘뇌의 노화’를 앞당기는 질환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윤창호 신경과 교수, 고려대 의대 신철 교수, 하버드의대 로버트 토마스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27일 “수면무호흡과 인지기능 저하 사이의 인과적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에 참여한 성인 1110명을 평균 4.2년 동안 추적 관찰해, 수면무호흡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분석했다. 수면무호흡→뇌 청소 시스템 저하→치매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서 뇌 속 노폐물 배출 체계인 ‘아교림프계(glymphatic system)’ 기능이 저하되며 인지기능이 손상되는 경로가 확인됐다. 아교림프계는 깊은 수면 중 뇌에 쌓인 노폐물,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배출하는 체계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독성 단백질이 축적돼 신경세포 손상으로 이어진다. 자기공명영상(MRI) 분석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은 아교림프계 활성도 지표가 정상인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인물이나 장면을 기억하는 능력을 평가한 ‘시각 기억력 점수’ 역시 뚜렷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아교림프계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간접 경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면무호흡이 심할수록 아교림프계 기능 저하와 기억력 감소가 두드러졌고, 반대로 양압기 치료 등으로 수면무호흡이 개선된 환자에서는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과 기억력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윤창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어떤 생리적 과정을 거쳐 뇌 기능을 손상시키는지를 규명한 첫 장기 관찰 연구”라며 “잘 자는 것이 곧 뇌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다시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호흡기중환자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UIA 이사회 연계해 개최된 ‘2025 서울국제건축포럼’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UIA 이사회 연계해 개최된 ‘2025 서울국제건축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성북4,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K-architecture,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한 ‘2025 서울국제건축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와 함께 미래 도시건축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UIA 이사회와 연계해 개최된 것으로, 2017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UIA 세계건축대회 및 총회 이후 첫 공식방문이다. UIA(국제건축가연맹, Union of International Architects)는 1948년 설립되어 국제 차원에서 건축가들을 대표하고 국제 기구들의 건축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124개국 참여)로, 3년마다 세계건축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K-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건축가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오세훈 서울시장,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강병근 총괄건축가, UIA 이사회 회장단, 국내외 건축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은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프랑스·일본·아프리카·브라질·미국 등 5개국 건축가 협회장의 각국 현황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레지나 콩티에 국제건축가연맹(UIA) 회장 등 발표자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건축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품격을 함께 담아내는 공공의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의 주제인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인간 중심의 건축문화를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는 서울국제건축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발전적 행사 기획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공간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美연구진 “코로나19 백신, 암 환자에 효과…생존율 2배 늘어”

    美연구진 “코로나19 백신, 암 환자에 효과…생존율 2배 늘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발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 특정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mRNA 백신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 공격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와 플로리다대 의대 공동 연구팀이 암 환자 1000명 이상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암 치료 시작 전후 100일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환자 그룹보다 3년 후 생존율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mRNA 백신을 접종한 폐암 환자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은 37.3개월로, 백신을 맞지 않은 그룹의 20.6개월보다 약 17개월 더 길었다. 또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환자 중 백신을 접종한 그룹은 연구가 끝날 때까지 대다수가 생존해 평균 생존 기간을 계산할 수 없었다. 반면 백신을 맞지 않은 흑색종 환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26.67개월에 그쳤다. 연구팀은 mRNA 백신이 인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암세포 공격 능력을 강화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봤다. mRNA 백신이 체내에 주입되면 항바이러스 반응을 담당하는 물질인 ‘제1형 인터페론’이 급증한다. 이 사이토카인(면역반응 조절 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면역 세포들은 종양 항원을 인식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를 유도한다. 연구를 이끈 애덤 그리핀 박사는 “코로나19 mRNA 백신이 환자의 면역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게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면역관문억제제와 함께 사용하면 백신이 강력한 항종양 면역반응을 일으켜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널리 보급된 코로나19 백신이 암 치료의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복잡한 제조 과정이 필요한 암 백신과 달리, mRNA 백신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옥스퍼드대 종양 면역학자 브누아 반덴엔데 교수는 “이 정도 생존율 향상은 매우 놀랍다”며 “코로나19 백신이 값비싼 맞춤형 암 백신을 보완하는 저비용 치료 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mRNA 백신이 암 환자 생존율을 높인다는 명확한 인과관계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만큼, 연구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학술대회(ESMO Congress 2025)에서 발표됐으며 2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 ‘이것’ 맞은 암 환자, 훨씬 더 오래 살았다…“면역 활성화”

    ‘이것’ 맞은 암 환자, 훨씬 더 오래 살았다…“면역 활성화”

    면역 요법을 시작한 지 100일 이내에 코로나19 mRNA 백신을 접종한 특정 암 환자가 미접종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과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진은 센터의 암 환자 1000명 이상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잠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유럽 의학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플로리다대 보건대 소아종양학자인 엘리어스 세이어 박사는 지질 나노입자와 mRNA에 대해 8년간 연구했다. mRNA는 모든 세포에 존재하며 단백질 생성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세이어의 연구실은 지난 7월 예상치 못한 발견을 했다. 암에 대한 강력한 면역 공격을 유발하는 데 굳이 특정 종양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대신 면역 체계가 단순히 바이러스 감염과 싸우는 것처럼 반응하도록 자극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에 연구진은 실험용으로 ‘비특이적’ mRNA 백신을 면역관문억제제(면역 체계가 종양을 인식하고 파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반적인 항암제)와 병용 투여한 실험용 쥐에서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관찰했다. 이 실험용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유사한 기술을 통해 만들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별도의 암을 특정해 설계한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발견은 플로리다대의 전 연구원이자 현재 MD 앤더슨 연구소의 연구원인 애덤 그리핀 박사에게 영감을 줬다. ‘표적을 특정해 설계하지 않은 mRNA 백신이 면역 체계가 항암 효과를 발휘했다면 코로나19 mRNA 백신도 당시 암 환자에게 비슷한 면역 증강 효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이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MD 앤더슨 센터에서 치료받은 3기 및 4기 비소세포 폐암(진행성 폐암)과 전이성 흑색종(피부암)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노트북 오래해서 뻐근한 줄”…어깨 통증,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英 30대 여성, 간·폐로 전이된 유방암 4기 진단 “조기 발견의 중요성 알리고 싶어”,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겼다가 유방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The Sun)에 따르면 마케팅 매니저인 클레어 새코(31)는 ...www.seoul.co.kr 비소세포 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폐암으로, 소세포폐암과 달리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다. 연구진은 면역요법 시작 전후 100일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진행성 폐암 환자 180명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동일 약물로 치료받은 환자 704명의 의료기록을 살펴봤다. 분석 결과 면역 요법을 시작한 후 100일 이내에 코로나19 mRNA 백신을 접종한 환자는 접종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상당히 길었다. 백신 접종은 생존 기간(중앙값)을 20.6개월에서 37.3개월로 거의 2배 가까이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이성 흑색종 환자 중에서는 43명이 면역요법 시작 후 100일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167명은 접종하지 않았다. 이때 생존 기간(중앙값)은 26.7개월에서 30~40개월로 늘어났다. 데이터 수집 시점에 일부 환자는 아직 생존해 있었기 때문에 백신의 효과가 더 강력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mRNA 계열이 아닌 폐렴이나 독감 백신을 접종한 환자의 경우 생존 기간에 차이가 없었다. 세이어 박사에 따르면 기존에 면역 요법이 잘 듣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환자에게서 그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관찰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온 것으로 가설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미래의 암 치료법과 관련해 중대한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겉으론 멀쩡했는데” 41세 마라토너 눈물…‘이 증상’ 식도암 전조?평소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며 마라톤 대회에도 출전했던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소화불량에 시달리다 말기 식도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잭 반 아르데(41)는 2024년부터 잦은 위산 역류 증상을 겪었다. 이는 속 쓰림의 흔한 원인이지만, 그는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위산 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나 증상은 계속 이어졌다.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 것은 지난 7월이었다. 아르데의 아내 제스(42)는 어느 날m.seoul.co.kr 현재 의학계에서는 폐암과 피부암에 대해 주로 면역 체계의 ‘브레이크를 해제’하고 암세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설계된 약물을 쓰곤 한다. 그러나 암이 진행된 단계에서는 대부분의 환자가 이러한 면역 요법이 잘 듣지 않으며, 이미 방사선 치료, 수술, 화학 요법 등의 방법을 다 쓰고 난 뒤인 경우가 많았다. 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이번 분석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쥐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mRNA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병용했다. 그 결과 면역치료제에 반응이 없는 암을 반응성 암으로 전환시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향후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아칸소, 캘리포니아, 미네소타주 등 여러 지역의 병원, 암센터, 클리닉으로 구성된 임상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구진의 발견이 임상시험에서도 확인되면 암 치료법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강력한 비특이적 만능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진행성 암 환자의 경우 만능 백신을 통한 생존율 증가는 암 치료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병원 가보는 게 좋겠어”…이발하러 갔다가 암 발견한 10대, 무슨 일영국의 한 10대 소년이 이발사 덕분에 암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미러, 데일리메일 등의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슈롭셔주 러들로에 사는 오웬 노그로브(17)는 지난해 초 머리를 다듬기 위해 튀르키예 출신 이발사 피라트 다부토울루의 이발소를 찾았다. 이발사는 머리카락을...www.seoul.co.kr
  • 이 과일, 변비에만 좋은 줄 알았는데...이 곳에도 효과적

    이 과일, 변비에만 좋은 줄 알았는데...이 곳에도 효과적

    ‘변비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는 푸룬(건자두)이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장 건강 외에도 다양한 영양적 가치를 지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50~79세의 남성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실험을 진행한 결과,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한 그룹에서 뼈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66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하루 0g(대조군) 또는 100g(섭취군)의 푸룬을 섭취하게 했다. 이후 기저 시점, 3개월, 6개월, 12개월에 혈액 샘플을 수집해 뼈 관련 바이오마커를 분석했다. 그 결과, 푸룬 섭취군에서는 타르트레이트 저항성 산성 인산분해효소-5b(TRAP5b)와 C-말단 콜라겐 교차결합(CTX) 수치가 3개월, 6개월, 12개월에 걸쳐 낮아 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군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또 푸룬 섭취군의 경골 근위부에서는 내측 둘레가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여성 대상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폐경 전후 여성의 급격한 골 손실을 늦출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장기 연구가 새롭게 시작됐다. 이 연구는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가 미국 농무부 산하 국가식품농업연구소와 공동 지원을 받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각각 18개월, 24개월간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참고로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가 지원한 ‘The Prune Study’에서는 23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5~6개의 푸룬을 섭취한 그룹에서 고관절 골밀도 유지에 긍정적인 경향이 보고됐다. 푸룬은 말린 과일 중에서도 혈당지수(GI)가 29로 낮은 편에 속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유지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 2021년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이 6개월 동안 매일 푸룬 50~100g을 섭취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염증성 지표가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푸른 섭취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푸룬 100g에는 약 7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약 28%에 해당한다. 또한, 건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당류 성분인 ‘소르비톨’은 장에서 수분을 끌어당겨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자연스러운 배변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소화 약리학과 치료 학술지(2011)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비 환자 40명이 4주간 푸룬을 매일 50g씩(5알 정도) 섭취한 결과 배변 활동의 횟수와 대변 안정성 점수가 확연하게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변 고민 해소 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지닌 푸룬. 세계적으로 푸룬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영국 왕립 골다공증협회로부터 뼈 건강 인증(Bone Health Approved)을 받은 첫 번째 천연 식품이다. 캘리포니아푸룬협회(California Prune Board)의 영양 전문가인 안나마리아 아콰비바 박사(Dr. Annamaria Acquaviva)는 “푸룬은 뼈·장·심혈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슈퍼푸드’”라며 “포화지방이 없고, 천연의 당만 포함돼 있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연구진, ‘핀란드 생산성 역설’ 해답 제시… 디지털화, 기업 생산성 3.5% 끌어올려

    국내 연구진, ‘핀란드 생산성 역설’ 해답 제시… 디지털화, 기업 생산성 3.5% 끌어올려

    한양사이버대학원 이정호 박사과정·김완용 교수, 한국세무학회서 발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선도국으로 알려진 핀란드의 경제적 난제였던 생산성 역설(Productivity Paradox)의 근본적인 해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었다. 이 역설은 핀란드가 유럽연합의 디지털 경제사회지수(DESI)에서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총요소생산성(TFP) 성장이 정체되었던 미스터리한 현상을 말한다. 한양사이버대학원 FA&T(Finance, Accounting & Taxation) 트랙 이정호 박사과정과 김완용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세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의 ‘International Research Session’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Beyond Demography: Revisiting Finland’s Productivity Paradox through Dynamic Panel Evidence on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를 통해 디지털화가 기업 수준에서는 예상대로 생산성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력하게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핀란드 기업수준 패널데이터를 활용한 계량경제학적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디지털화는 기업 생산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경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자산 대비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관련 무형자산의 비중으로 측정한 ‘디지털자본집약도’가 1% 포인트 증가할 때 기업의 총요소생산성(TFP)은 약 3.5%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결과는 거시경제 수준에서 관찰되던 생산성 역설 현상이 기업 단위의 디지털 투자 실패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 효과는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생산성 역설의 원인이 국가 전체 통계의 집계 효과, 정책 실행과 효과 발생 사이의 긴 시간차, 또는 국민계정의 측정 한계 등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미시수준의 증거 발견은 핀란드가 인구구조적 역풍(빠른 고령화 및 노동력 감소)을 극복하고 미래 경제의 안녕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메커니즘인 생산성 증대에 대한 중요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김완용 한양사이버대학원 교수는 경영전문대학원 내 재무·회계·세무(FA&T) 트랙의 주임교수로서 해당 트랙 이정호 박사과정과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김 교수는 “높은 수준의 국제학술발표에서 우리 대학원생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며, 향후 연구를 발전시켜 국제 수준의 저널에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경영전문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을 키워가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사이버대학원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석사 및 박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1학기 대학원 석사 및 박사 신입생 모집을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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