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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RM “UN 연설, ‘내가 외교관인가?’ 혼란”

    방탄소년단 RM “UN 연설, ‘내가 외교관인가?’ 혼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UN 연설 후 느낀 혼란과 부담감을 털어놨다.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은 1일(현지시각) RM과 미국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지난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대미술관에서 만나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RM은 “방탄소년단은 UN에 갔고 바이든 대통령도 만났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자연스럽게 아시아 커뮤니티의 대표자가 된 것 같다. 나는 항상 스스로 ‘내가 그렇게 좋은가? 내가 모든 책임을 질 자격이 있나?’의심하고 있다”면서 윌리엄스에게 도덕적인 책임은 어떻게 지냐고 물었다. 이에 윌리엄스는 “내가 하는 일에는 항상 상황이 있었다. 멍청한 소리를 하고 나중에 후회하거나, 아니면 인구 통계의 특정 부분에 영향을 미친 기록이 있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다르게 생각을 하게 됐고,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내 일부였던 무지에 맞서 행동했다. 그리고 나 자신을 교육하고 나 자신을 계몽한다”고 답했다. RM은 “우리의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사회적인 인물이 되었고, 그것을 받아들였다. K팝 가수로서 UN에서 연설을 하거나 대통령을 만날 때 ‘내가 외교관인가?’ 정말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RM에게 “그런 의심이 들 땐 오히려 (사회적 역할에) 더 매진할 때 보다 편히 잠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인의 자격과 책임감에 의문이 들 때 그런 생각에 잠식될수록 부정적인 에너지만 더 커진다는 것.윌리엄스는 RM과 방탄소년단이 선보여온 무대들에 존경심을 표하고는 압도적이고 강렬한 무대를 마친 뒤 후유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RM은 “팬들은 콘서트 단 하루를 위해 공연장에 온다. 그래서 난 그들에게 최고의 밤을 선사해야 한다”면서 “때때로 우울하기도 하고 에너지에 잠식될 때도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팬들의 사랑을 사랑하기에 이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새 앨범 프로젝트 ‘프렌즈’(Phriends)를 제작하면서 방탄소년단과 원격으로 함께 작업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결과물은 아주 놀라웠다”며 방탄소년단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윌리엄스는 RM의 솔로 음반 제작에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고 RM은 “15년 동안 당신을 필요로 했다”며 웃었다. 윌리엄스는 래퍼 스눕독과 협업한 ‘드롭 잇 라이크 잇츠 핫’(Drop It Like It‘s Hot)과 ’해피‘(Happy)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대표적인 팝스타다.
  • “심각한 후과”…美 NSC·국무부·국방부 일제히 대북 경고

    “심각한 후과”…美 NSC·국무부·국방부 일제히 대북 경고

    국무부 대변인 “북 도발, 심각한 대가 있을 것”NSC 조정관 “핵실험 시 국제사회 대응 엄중”국방부 대변인 “한미군사훈련은 동맹방어용”미국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등은 1일(현지시간) 일제히 북한의 최근 도발을 비판하고, 향후 핵실험 시 북한이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우리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뿐 아니라 전세계로부터 분명히 듣고 있는 것을 위반해 이런 위험하고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조처를 한다면 심각한 대가,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미국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이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밝혀왔다. (하지만) 향후 수주 내에 어떤 계기로 도발을 할지 확실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변했다. 만일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국제사회의 대응이 엄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도발의 구실로 삼고 있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한국과 역내 동맹 방어를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오랫동안 계획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대변인도 이에 대해 “불행하게도 그것은 북한이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취할 수도 있는 도발을 위한 또 다른 구실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대북 비공개 메시지뿐 아니라 공개 메시지에서도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 북한, NLL 이남 첫 탄도미사일 도발…尹 NSC 주재 “영토 침해” (종합 3보)

    북한, NLL 이남 첫 탄도미사일 도발…尹 NSC 주재 “영토 침해” (종합 3보)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으며, 이날 여러 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도발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 사상 첫 NLL 이남 낙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낙하했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떨어졌다.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임을 볼 때 영해에 매우 가깝게 탄착한 것이다. 또한 북한은 NLL을 넘어온 1발이 포함된 이들 SRBM 3발을 포함해 최소 10발 이상의 다종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이날 서쪽과 동쪽 지역에서 발사했다. 서쪽에서는 NLL을 넘어 낙하한 미사일은 었다. 발사 시간과 장소 역시 다양하게 분포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북한은 지난 6월 5일 SRBM 8발을 섞어서 쏜 적이 있고 이날 10발 이상은 처음이다. 여러 미사일을 섞어 쏘면 요격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 윤 대통령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해 주재한 자리를 통해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다”라고 지적하며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합참도 ‘군 입장’을 통해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NLL 이남 미사일 도발은 접적지역 군사 충돌을 방지하자는 9·19 남북군사합의 취지에 위배된다. 의도적으로 남쪽으로 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군은 북한 도발에 비례하는 대응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 SRBM의 정확한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및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北 도발, 묵과할 수 없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이 쏜 나머지 2발은 남쪽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추가적 상황을 포착하고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했으며 화력대기태세도 격상해서 대응하고 있다. 국방부도 합참과 공동위기관리시스템을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결코 묵과할 수 없으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울릉도 주민을 포함한 국민 안전을 위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 尹 정부 출범 이후 15번째 미사일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키웨스트함(SSN-722·6천t급)은 부산항으로 입항한 상태로, 북한은 미국 전략자산 전개에도 도발했다. 북한 군사정책을 총괄하는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북한 외무성도 전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탄도미사일로 추정된 지난달 14일 새벽 발사 이후 중국 당대회 기간이던 16∼22일을 전후해서는 탄도미사일을 꺼내지 않다가 28일 낮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이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위배하는 방식의 포병 사격 도발을 지난달 14일 하루에만 5회, 18∼19일에 걸쳐 3회, 24일 1회 감행하면서 저강도 무력 시위를 지속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포병 사격이 남측에서 있었던 사격 훈련에 대응하는 군사행동 조치라는 핑계를 대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5번째다.
  • 북한, NLL 이남 첫 탄도미사일 도발…울릉도 공습경보 (종합2보)

    북한, NLL 이남 첫 탄도미사일 도발…울릉도 공습경보 (종합2보)

    북한이 2일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낙하했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떨어졌다.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km)임을 고려하면 영해에 매우 가깝게 떨어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기 때문에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및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나머지 2발은 남쪽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추가적 상황을 포착하고 경계태세 및 화력대기태세를 격상해서 대응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결코 묵과할 수 없으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어서 북한은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키웨스트함(SSN-722·6천t급)은 부산항으로 입항한 상태로, 북한은 미국 전략자산 전개에 신경쓰지 않고 도발했다.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도 전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탄도미사일로 추정된 지난달 14일 새벽 발사 이후 중국 당대회 기간이던 16∼22일을 전후해서는 탄도미사일을 꺼내지 않다가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는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이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위배하는 방식의 포병 사격 도발을 지난달 14일 하루에만 5회, 18∼19일에 걸쳐 3회, 24일 1회 감행하면서 저강도 무력 시위를 지속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포병 사격이 남측에서 있었던 사격 훈련에 대응하는 군사행동 조치라는 핑계를 내놨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5번째다.
  • 北, 울릉도 쪽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도 공습경보(종합)

    北, 울릉도 쪽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도 공습경보(종합)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경북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됐다. 사이렌은 2~3분간 이어졌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쏜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기관에서 공습경보가 자동으로 발신됐다. 사이렌이 발령되자 울릉군 공무원을 비롯해 일부 주민은 긴급히 지하공간 등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각 초소 등에서 상황을 살폈다. 행정기관이나 군, 경찰 당국은 공습경보가 발령된 뒤 사태를 파악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습경보는 오전 9시 8분쯤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울릉지역에서는 탄도미사일에 따른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피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와서 사실관계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총 3발로 포착됐고, 이 중 1발이 NLL(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에 탄착됐다.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어서 북한은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키웨스트함(SSN-722·6000t급)은 부산항으로 입항한 상태로, 북한은 미국 전략자산 전개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발을 감행했다.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도 전날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탄도미사일로 추정된 지난달 14일 새벽 발사 이후 중국 당대회 기간이던 16∼22일을 전후해서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멈췄다가 28일 낮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5번째다.
  • 케네디가 명령한 소수인종배려입학제… ‘6대3’ 보수 우위 美대법, 위헌 결정하나

    케네디가 명령한 소수인종배려입학제… ‘6대3’ 보수 우위 美대법, 위헌 결정하나

    1961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만든 소수인종 배려 대입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존폐 기로에 섰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 주요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서 열린 소수인종 배려 대입제도 합헌 심리에서 보수성향 대법관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면서 위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대법원은 이날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소수인종 배려 대입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을 연달아 심리했다. SFA는 2014년 이 소송을 처음 제기해 1·2심에서는 패소했다.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은 학교 측 변호인에게 “대학 입학은 제로섬 게임”이라며 “인구비율 대비 입학생이 적은 소수로 분류되는 사람에게만 ‘플러스’를 주면 다른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에이미 배럿 대법관은 “언제까지 이 제도가 이어져야 하는가. 2040년에도 해당 제도를 옹호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반면 진보 성향의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인 커탄지 잭슨은 “대학이 입학 심사에서 인종뿐 아니라 40개의 요인을 고려한다”면서 “SFA는 대학이 인종만 고려한다는 점을 입증하거나 한 사례를 보여 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구통계조사국이 2020년 실시한 인구조사에서 아시아계는 전체의 6%로 백인(57.8%)·히스패닉(18.7%)·흑인(12.4%)에 비해 적지만 학업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아 명문고와 대학 입학에서 역차별받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법원의 최종 결정은 내년 6월쯤 나올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망했다.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으로 결정되면 미 대학들은 ‘다양성 증진’이라는 이유로 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인종 요소를 고려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북한 박정천 “한미, 무력사용 기도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북한 박정천 “한미, 무력사용 기도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군부 핵심인 박정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실시 사흘째를 맞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이 겁기 없이 우리에 대한 무력 사용을 기도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의 특수한 수단들은 부과된 자기의 전략적 사명을 지체 없이 실행할 것이며 미국과 남조선은 가공할 사건에 직면하고 사상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나는 미국과 남조선이 벌려놓은 ‘비질런트 스톰’ 연합공중훈련을 동원된 전투기 대수와 훈련 규모를 놓고보나 지난 1990년대 초 이라크를 침략할 때 사용한 작전 대호인 ‘데저트 스톰(사막폭풍)’의 명칭을 본뜬 것을 놓고 보나 철저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군사훈련이라고 평가한다”며 “대단히 재미 없는 징조”라고 비꼬았다. 또 “미국은 착각하고 있다”며 “미국이 지난 세기말 힘없는 나라들을 무시로 폭격하고 주권국가의 운명을 마음대로 농락하던 식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에서도 놀아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망상이며 치명적인 전략적 실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 준동으로 조성된 조선반도의 현 불안정 상황을 엄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에서 이것을 단지 위협성 경고로 받아들인다면 그것부터가 큰 실수로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한미는 지난달 31일 F-35A와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비질런트 스톰’을 시작했다.
  • 보수우위 美 대법원, 소수인종배려입학제도 유지에 회의적…“아시아계 차별”vs“다양성 보장”

    보수우위 美 대법원, 소수인종배려입학제도 유지에 회의적…“아시아계 차별”vs“다양성 보장”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만든 소수인종 배려 대입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존폐 기로에 섰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 주요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서 열린 소수인종 배려 대입제도 합헌 심리에서 보수성향 대법관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면서 위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성향으로 분류된다. 대법원은 이날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소수인종 배려 대입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을 연달아 심리했다. SFA는 2014년 이 소송을 처음 제기해 1·2심에서는 패소했다.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은 학교 측 변호인에게 “대학 입학은 제로섬 게임”이라며 “인구비율 대비 입학생이 적은 소수로 분류되는 사람에게만 ‘플러스’를 주면 다른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에이미 배럿 대법관은 “언제까지 이 제도가 이어져야하는가”라며 “2040년에도 해당 제도를 옹호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반면 진보성향의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인 커탄지 잭슨은 “대학이 입학 심사에서 인종뿐 아니라 40개의 요인을 고려한다”면서 “SFA는 대학이 인종만 고려한다는 점을 입증하거나 한 사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구통계조사국이 2020년 실시한 인구조사에서 아시아계는 전체의 6%로 백인(57.8%)·히스패닉(18.7%)·흑인(12.4%)에 비해 적지만 학업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아 명문고와 대학 입학에서 역차별받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법원의 최종 결정은 내년 6월쯤 나올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망했다.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으로 결정되면 미 대학들은 ‘다양성 증진’라는 이유로 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인종 요소를 고려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WP와 조지 메이슨대가 지난달 7~10일 미 성인 1238명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소수인종 배려입학 금지에 찬성했다. 이미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플로리다, 아이다호, 미시간 등 9개 주는 공립대의 어퍼머티브 액션을 인정하지 않는다.  
  • ‘세계 최고층 빌딩’ 만한 소행성 또 온다…“음속 65배 속도” [핵잼 사이언스]

    ‘세계 최고층 빌딩’ 만한 소행성 또 온다…“음속 65배 속도” [핵잼 사이언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크기의 대형 소행성이 빠른 속도로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2022 RM4’ 소행성이 1일 저녁 지구에서 230만㎞ 떨어진 우주를 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약 38만㎞)의 약 6배로, 비교적 근접한 거리에 속한다. NASA에 따르면, 해당 소행성은 크기는 직경 330~740m로 추정되며,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높이(828m)보다 조금 작은 규모다. 현재 소행성 ‘2022 RM4’의 이동 속도는 시속 8만 4500㎞로, 음속의 약 65배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다.해당 소행성은 지구에서 약 748만 3450㎞ 떨어져 있는 만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NASA는 ‘2022 RM4’를 지구근접물체(NEO)로 분류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에 따르면 태양계에는 100만 개 이상의 소행성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2만 개 이상은 지구와 가까운 지구근접물체로 분류돼 있다. 이 중에서도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한다. 전문가들은 지름이 140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해 관측하고 있다.현재 소행성 2246개가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돼 있으며, 이중 크기가 1㎞ 이상인 것은 160개에 달한다. NASA는 “2022 RM4는 지구에서 약 230만㎞ 떨어진 우주에서 지나가지만, 천문학적으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고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 중에서는 비교적 지구에 근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구와 가까운 우주를 지나는 소행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추적해 왔으며, 적어도 앞으로 100년 내에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서로 다른 소행성끼리의 충돌이나 행성의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궤도의 변화가 소행성의 궤도까지 변경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으로 충돌 위험이 있는 경로의 소행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행성-지구 충돌 막는 ‘다트’ 프로젝트, 임무 성공 이에 따라 NASA는 지난 9월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을 막기 위한 최초의 지구방위 임무를 추진했다. NASA는 한국시간으로 9월 27일 무인 우주선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쌍소행성 궤도변경 시험)와 소행성 디모르포스를 충돌시키는 데 성공했다.다트와 충돌한 디모르포스는 지구에서 1080만㎞ 떨어진 우주에 있는 소행성이다. 지름 160m의 이 소행성은 지름이 5배(780m)인 또 다른 소행성 디디모스를 1.2㎞ 떨어진 거리에서 시속 0.5㎞로 도는 쌍소행성계의 작은 행성이다.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은 지구를 멸망으로 내몰 수 있는 가장 큰 위협 요소 중 하나다. 실제로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의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 린들리 존슨 NASA 행성방위담당관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당장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없지만, 다트 실험을 통해 장차 소행성을 회피해 지구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美 F-35B 스텔스 전투기, 한국 기지 첫 전개

    [포토] 美 F-35B 스텔스 전투기, 한국 기지 첫 전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시작되자 ‘보다 강화된 다음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은 31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외부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이행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가 전북 군산기지에 처음 착륙해 훈련이 시작된 첫날 밝힌 입장이다. 담화는 “미국은 자기의 안보 이익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엄중한 사태의 발생을 바라지 않는다면 무익무효의 전쟁연습 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전역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만에 또다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면서 “미국과 남조선의 지속적인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 정세는 또다시 엄중한 강대강 대결 국면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한미는 담화 발표에 앞서 양국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비질런트 스톰’을 시작했다.
  • [포토] ‘비질런트 스톰’ 한미 연합공중훈련

    [포토] ‘비질런트 스톰’ 한미 연합공중훈련

    F-35A와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31일 시작됐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는 이번 훈련으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이에 대응한 북한의 반발성 무력 시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군과 미 7공군사령부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하는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 등 모두 240여 대거 투입된다. 미국 측의 해병대와 해군, 육군도 동참했다. 호주 공군도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보내 처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는 F-35B 스텔스 전투기는 최초로 국내 기지에 착륙한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전력 출격 횟수는 총 1천600여 소티(출격 횟수)에 이른다. 미 태평양공군은 이번 훈련의 비행 횟수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훈련 기간 전시 항공작전을 지휘하는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연합전력을 실시간으로 운영·통제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한국과 미국이 이처럼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시행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7월 미 F-35A 전투기와 9~10월 핵 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천t급)의 한반도 출동에 이어 미 전략자산인 F-35B가 한반도에 출동했다. 한미 공군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대응할 수 있는 연합 공군의 강력한 항공작전 능력을 투사해 공중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전시 항공작전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2015년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란 명칭으로 이 훈련을 처음 시행했다. 2018년부터는 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CFTE)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우리 공군 단독 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 연합 공군훈련으로 축소 진행됐다. 2019년엔 아예 열리지 않았다. 북한은 이번 훈련과 관련, 선전매체를 통해 정세 격화 책임을 한미에 돌리며 맹비난했다. 한미는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응해 대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훈련을 시작했다.
  • 공정위, 국내 OTT 3위 티빙과 6위 시즌 합병 승인

    공정위, 국내 OTT 3위 티빙과 6위 시즌 합병 승인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3위인 티빙과 6위 시즌의 합병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CJ의 티빙이 KT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OTT 서비스 시장, OTT 콘텐츠 공급 시장 등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7월 14일 합병 결정을 발표했다. 유료 구독형 RMC(드라마·다큐멘터리 등 전문가가 미리 만들어 둔 콘텐츠) OTT 서비스 시장에서 티빙의 점유율은 13.07%로 3위, 시즌은 4.98%로 6위다. 공정위는 티빙과 시즌의 합병 시 구독료가 인상될 우려가 있는지, CJ의 콘텐츠 계열사가 합병 OTT에만 콘텐츠를 공급할 우려가 있는지, 합병 OTT가 CJ 계열사로부터 콘텐츠를 배타적으로 공급받을 우려가 있는지 검토했다. 구독료 인상 우려와 관련, 티빙과 시즌의 시장 점유율 합계는 약 18%로 1위 넷플릭스 38.2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독자가 가격에 민감해 합병 OTT가 단독으로 구독료를 인상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난 9월 설문조사 결과 OTT 구독료 10% 인상 시 구독자 49%가 해당 OTT의 구독을 취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CJ의 계열사가 합병 OTT에만 콘텐츠를 공급하고 경쟁 OTT에 공급을 중단할 경우 관련 매출액의 약 3분의 2를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CJ 계열사의 콘텐츠를 공급받지 못한 경쟁 OTT의 구독자들이 합병 OTT로 대거 이전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CJ 계열사가 배타적 공급을 강행하더라도 경쟁 OTT는 대체 공급선을 갖고 있기에 콘텐츠 공급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될 우려는 낮다고 공정위는 봤다. 합병 OTT가 CJ 계열사의 콘텐츠만 구매할 우려도 없는 것으로 공정위는 판단했다. 합병 OTT가 CJ 계열사의 콘텐츠만 구매하면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 경쟁 OTT보다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또 CJ 계열사의 경쟁 콘텐츠 업체도 합병 OTT 외 다른 OTT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어 판매선을 유지할 수 있다. 공정위는 “티빙, 시즌 간 기업결합은 경쟁을 제한하는 효과는 없으면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급할 수 있고 콘텐츠 제작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합병 OTT 출범으로 이어진다”며 “궁극적으로는 OTT 구독자들의 후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합병 OTT는 넷플릭스, 웨이브 등 기존의 시장 점유율 상위 사업자들과 보다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되는바 그에 따른 OTT 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원주 기후변화홍보관 새 단장,…4D 스크린 커지고 화질 생동감

    원주 기후변화홍보관 새 단장,…4D 스크린 커지고 화질 생동감

    강원 원주시는 기후변화홍보관 4D영상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4D영상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스크린을 대형 라운드형으로 교체했고, 화질도 개선했다. 4D영상관에서는 기후변화와 과학기술로 인한 재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Storm Rider’(상영시간 12분), 놀이공원에서 괴물로 변한 가족과 마녀의 다툼을 다룬 ‘Happy Family’(5분)을 선보인다. 기후변화홍보관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연휴는 휴관한다. 원주시는 내년에도 총 25억원을 들여 기후변화홍보관 전시실 콘텐츠를 전면 교체하는 리모델링을 가질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과 홍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초저고도 24㎞로 날아간 北 미사일… “대응 무력화 의도”

    초저고도 24㎞로 날아간 北 미사일… “대응 무력화 의도”

    북한이 28일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은 24㎞의 낮은 고도로 비행했다. 북한이 초저고도 발사 시험을 한 것은 한미의 탐지와 요격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1시 59분부터 12시 18분까지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28일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24㎞, 속도는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군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대규모 실병 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 시위 차원으로 풀이된다. 군은 북한이 경계하는 공세적 훈련인 해병대의 대규모 합동상륙 훈련을 언론을 공개하며 북측에 우회적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특히 북한이 SRBM을 고도 24㎞의 초저고도로 발사한 것을 두고, 한미의 대응 능력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도 24㎞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최저 요격고도인 50㎞보다 낮다. 다만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사정권에는 들어간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이 고도를 다양하게 변칙적으로 운용하면서 대응 능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군이 (미사일을) 포착한 만큼 요격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북한이 SRBM 타격 목표로 자주 사용하는 함북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향해 미사일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다음 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계기로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 아모레퍼시픽, 방탄소년단 협업 ‘립 슬리핑 마스크’ 선보여

    아모레퍼시픽, 방탄소년단 협업 ‘립 슬리핑 마스크’ 선보여

    아모레퍼시픽이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립 앤 팝(Lip & Pop) 에디션’을 선보였다. 라네즈의 베스트셀러인 ‘립 슬리핑 마스크’는 자는 동안 입술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 성분을 채워 매끈하고 탱탱한 입술로 가꿔주는 제품으로, 이번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러브 유어 립스, 필 라이크 팝!(Love your LIPS, Feel like POP!)’을 콘셉트로, 방탄소년단의 대표 히트곡인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뮤직 테마를 담았다. ‘립 슬리핑 마스크 립 앤 팝 에디션’은 뮤직 테마에 맞게 턴테이블 디자인을 활용했다. 각 제품에는 방탄소년단 앨범 아트웍을 활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버터 곡의 테마를 담은 ‘버터(Butter) 향’, 퍼미션 투 댄스곡의 테마를 담은 ‘피치 아이스티(Peach Iced Tea) 향’, ‘다이너마이트’ 곡의 테마를 담은 ‘스윗캔디(Sweet Candy) 향’ 등 3가지 향을 추가로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처럼 신나는 무드와 힐링 모멘트를 소비자들에게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온라인 아모레몰에서 살 수 있다.
  • “기후변화가 초래한 감염병… 완전히 새로운 삶 추구해야”[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기후변화가 초래한 감염병… 완전히 새로운 삶 추구해야”[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이전의 삶이 아닌 더 나은 삶을 구축해야 합니다.” 인간과 생태의 관계를 고찰해 온 우리나라 대표 석학인 최재천(68)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인류는 ‘뉴 노멀’(New normal)도,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새로운 비정상)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삶을 세운다는 의미의 ‘뉴 업노멀’(New upnormal)을 추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교수가 고안해 낸 ‘뉴 업노멀’에는 인류가 초래한 기후와 생태의 파괴가 감염병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생태학자의 통찰이 담겨 있다. 인류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반복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면, “인류는 그간의 삶과 행동 양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연단에 오른 최 교수는 ‘생태적 전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역사적으로 우리는 인류와 자연이 맺어 왔던 관계를 재조명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인류가 ‘생태적 전환’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로서 인류가 지구 위 모든 생명체와 공생하는 인간인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로 거듭날 것을 강조해 온 그는 코로나19 역시 기후변화가 초래한 비극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지난 100년 동안 기후변화로 열대 박쥐들이 중국 남부의 온대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이 박쥐들이 100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쥐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중화권을 공포로 내몰았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국내에 전파돼 39명의 생명을 앗아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숙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인류의 대부분이 온대기후에 모여 살고 있는데, 기후변화로 인간과 박쥐의 물리적인 거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기후변화를 멈추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앞으로 계속,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가 소멸되더라도 코로나19를 초래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의 고갈은 언제든 다시 인류를 파멸로 몰고갈 수 있다는 게 최 교수의 외침이다. 특히 “인간과 가축이 전 세계 모든 동물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파괴됐다”면서 “특정 동물이 바이러스의 숙주가 됐다고 그 숙주를 없애는 식으로 대응할 수 없다.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인류를 덮칠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을 내놓았다.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되풀이될 팬데믹에 대비해 인류가 ‘생태백신’을 접종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그간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해 왔던 ‘자연 보호’가 바로 생태백신”이라면서 “전 세계 인구의 70~80% 정도가 함께 생태백신을 접종받아야 집단 면역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코로나19가 전 세계 600만명의 생명을 앗아갔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인류는 “아름다운 혁명”을 맞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 새끼 눈꺼풀에 ‘실명’ 실험…어미는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새끼 눈꺼풀에 ‘실명’ 실험…어미는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새끼 원숭이의 눈꺼풀을 봉합해 1년간 실명 상태로 두고, 갓 출산한 어미 원숭이에게 새끼를 떼 놓고 봉제 인형을 내밀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마거릿 리빙스턴의 연구실이 행한 실험에 학자들은 연구윤리 위반이라며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고, 동물보호단체는 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하버드대는 “인류의 이익을 위해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인신공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낸 채 일부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르몽드가 22일(현지시간) 동물보호단체 PETA가 고발한 연구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PETA에 따르면 새끼를 빼앗긴 어미 원숭이는 1년간 좁은 공간에서 봉제인형만을 보고 지냈다. 어미 원숭이는 새끼 원숭이가 사라진 뒤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태어나자마자 떨어진 이들은 우리 안에서 반복적으로 원을 그리면서 돌아다니며 좌절감과 스트레스를 나타냈다. 연구실은 영장류가 무생물에도 애착을 느끼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이라며 지난 9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그 내용을 실었다. 연구실은 이 실험이 인간의 모성 유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유산이나 사산을 겪은 여성의 심리적 회복에 필요한 개입을 알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동물 실험윤리에 관한 미국 농무부와 학내 규정, 동료들의 평가 등을 거쳤다며 모성 애착 실험을 계속하겠다고도 했다. 새끼 원숭이의 눈꺼풀을 봉합해 1년간 실명시킨 것에 대해 하버드대는 “실명 실험이 시각 장애, 뇌 발달 등에 대한 중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알츠하이머, 뇌암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두둔했다.그러나 동물행동학자와 영장류 학자가 주축이 된 과학자 250명은 해당 실험들이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지난 17일 PNAS에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대 영장류학자인 캐서린 호바이터는 PNAS에서 보낸 편지에서 “1960년대 이후 우리는 모성 분리에 의존하는 실험이 극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방식으로도 실험을 더욱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ETA 역시 “실험은 잔인할 뿐만 아니라 결함도 많다”며 “하버드대는 이 끔찍한 실험실을 폐쇄하고 원숭이 관련한 모든 사진, 비디오, 진료기록 등을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경학자이자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 윤리위원장인 에르베 쉬네바이스는 과거 동물 실험을 언급하며 “요즘은 동물의 고통에 대한 민감도가 많이 바뀌었다”며 “과학이 우리의 관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서 예외대상이 될 수 없으며 (과학자들의 방법론이 시대와 맞지 않다면) 대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에 칩이식 해 죽자 “안락사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6년 설립한 뇌신경 과학 벤처기업 뉴럴링크 역시 원숭이 학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뉴럴링크는 돼지와 원숭이의 뇌에 이 칩을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해 왔으며 동물시험 결과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는 유튜브에 AI 마이크로 칩을 뇌에 이식한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퐁’이라는 비디오게임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그러나 뉴럴링크의 이러한 실험 과정에 대해 최근 동물권 보호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CRM)’은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을 위반했다며 미국 연방정부 조사를 요구했다. 원숭이 뇌에 칩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극도의 고통을 안겼고 실험에 참가한 원숭이 23마리 중 15마리도 후유증으로 숨졌다는 것이다. PCRM은 “정보 공개 청구 소송을 통해 약 700장의 원숭이 실험 기록과 부검 보고서를 확보했고 이 문서를 토대로 뉴럴링크와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가 위법한 실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뉴럴링크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숨진 원숭이 중 상당수는 시체에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와 관련 없는 안락사 관련 조건을 만족한 원숭이를 안락사시킨 후 진행됐다고 밝혔다. 부적합한 특수 수술용 접착제를 써서 원숭이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뉴럴링크는 1마리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접착제인 ‘바이오글루’를 사용한 후 수술 합병증으로 안락사됐다고 밝혔다. 원숭이들이 스트레스로 손가락을 자르는 등 자해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실험에 쓰인 붉은털 원숭이의 습성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붉은털 원숭이는 서로 공격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뉴럴링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물에게 그러한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모든 새로운 의료기기와 치료법은 윤리적으로 인간에게 시험되기 전에 동물에게 시험되야 하고 뉴럴링크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일본 넘어 중국 의존도 낮추기… ‘소부장’ 전략기술 150개로 확대

    일본 넘어 중국 의존도 낮추기… ‘소부장’ 전략기술 150개로 확대

    원자재·공급망을 둘러싼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잇따라 모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가 18일 열린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 공동대응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자 시행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정책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 개편하고 중국 의존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 간 경쟁 심화, 공급망 블록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연이은 대외 충격으로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장기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정국(일본) 중심 대응책은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소부장 정책 대상을 대일(對日)·주력산업 중심에서 대(對)세계·첨단미래산업으로 확장해 기존 6대 분야 100대 핵심 전략기술을 바이오를 포함한 7대 분야 150대 핵심 전략기술로 확대해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전략기술 7대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기계금속·전기전자·기초화학·바이오’로 구성돼 있다. 150개로 확대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16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중소벤처기업부가 24개씩 담당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 핵심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 등 소재 중심에서 패키징 후공정 등 공정기술까지 확대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술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기술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올해 상반기 소부장 제품의 일본 수입 비중은 역대 최저인 15.4%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대중 의존도는 2012년 24.9%에서 올해 상반기 29.6%로 확대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요소수 사태에 대응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었다”면서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대중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또한 이날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가 중국을 겨냥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원자재법은 EU의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역내 생산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담은 법이다.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비슷한 취지의 원자재법 추진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소통하고 EU와도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 추경호 “소부장 핵심기술 150개로 확대… 일본에서 전 세계로 확장”

    추경호 “소부장 핵심기술 150개로 확대… 일본에서 전 세계로 확장”

    원자재·공급망을 둘러싼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잇따라 모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가 18일 열린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 공동대응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자 시행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정책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 개편하고 중국 의존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 간 경쟁 심화, 공급망 블록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연이은 대외 충격으로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장기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정국(일본) 중심 대응책은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소부장 정책 대상을 대일(對日)·주력산업 중심에서 대(對)세계·첨단미래산업으로 확장해 기존 6대 분야 100대 핵심 전략기술을 바이오를 포함한 7대 분야 150대 핵심 전략기술로 확대해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전략기술 7대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기계금속·전기전자·기초화학·바이오’로 구성돼 있다. 150개로 확대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16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중소벤처기업부가 24개씩 담당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 핵심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 등 소재 중심에서 패키징 후공정 등 공정기술까지 확대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술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기술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올해 상반기 소부장 제품의 일본 수입 비중은 역대 최저인 15.4%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대중 의존도는 2012년 24.9%에서 올해 상반기 29.6%로 확대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요소수 사태에 대응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었다”면서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대중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또한 이날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가 중국을 겨냥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원자재법은 EU의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역내 생산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담은 법이다.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비슷한 취지의 원자재법 추진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소통하고 EU와도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 전 세계 아미 “영원히 기다릴 것” 보라색 ♥ 물결

    전 세계 아미 “영원히 기다릴 것” 보라색 ♥ 물결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진이 입대를 결정하면서 외신들도 속속 이 소식을 기사화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삼키며 응원하는 반응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17일 BTS가 병역 이행 의무를 선언했다는 소식은 로이터, AFP 등 외신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다. AFP는 “의무 복무를 거부하는 것은 한국에서 범죄이며 구금 및 사회적 낙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입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빌보드 역시 “한국에선 병역이 사회적 평등에 역할을 하는데, 쉽게 빠져나가려는 시도가 여러 연예인의 경력을 중단하거나 망쳐 놓는다고 믿는다”고 하는 등 대다수가 한국에서 병역 문제가 어떤 성격의 사안인지에 대해 주목했다. 인도의 힌두스탄타임스도 “일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한국인이 BTS의 군 면제를 허용하거나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병역 면제는 불평등과 특권이 매우 예민한 나라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팬클럽 아미에선 진의 결정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언제든 기다릴 테니 건강하게만 잘 다녀오라”, “슬프지만 잘 다녀오고 행복하게 만나자” 등과 함께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가 물결쳤다. BTS의 미국 팬클럽(US BTS ARMY)에도 “진이 자랑스럽다”, “BTS와 아미의 유대는 강하다. 얼마나 길어지든 기다리겠다”는 팬들이 보였다. BTS의 입대를 두고 그동안 비판하던 이들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는 반응도 많았다. 이날 트위터에는 군대 간다는데도 뭐라고 하는 이들을 저격한 “가도 ××”이라는 트윗이 실시간 트렌드로 급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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