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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포 세대’ 20대 주식투자 32% 늘어

    ‘N포 세대’ 20대 주식투자 32% 늘어

    주식을 하는 20대가 지난해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의 ‘2015년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투자자 현황’에 따르면 20대 주주의 수(중복 주주 제외)는 전년 34만 5000명에서 45만 5000명으로 31.9%나 증가했다. 20세 미만도 9만 6000명에서 11만 8000명으로 22.9% 늘었다. 30대(10.7%)와 40대(5.5%), 50대(2.6%)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20대의 보유 주식 수도 8억 8000만주에서 12억 1000만주로 37.5% 증가했다. 전체 연령대 평균 증가율 10.5%를 크게 상회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20대 이하의 경우 그간 주식 투자 인구가 많지 않아 약간만 늘어도 증가율 폭이 크다”며 “그렇더라도 최근 주식에 뛰어든 젊은 층이 많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취업이 힘들어지고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걸 원인으로 꼽았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권사 투자 설명회를 가면 앳된 얼굴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며 “취업난 탓에 ‘한 방’을 노리는 풍조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주식투자 접근이 쉬워진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건강한 20대 주식 인구가 늘려면 이들 계층의 소득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ISA에 담을 1순위 상품 주가연계·파생결합 증권”

    프라이빗뱅커(PB)들은 오는 14일 출시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어떤 상품을 가장 먼저 담을까. 신한금융투자가 9일 자사 PB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이 1순위로 꼽혔다. 전체 PB의 37%가 이 상품을 맨 먼저 담겠다고 응답한 것이다. 특히 ‘원금손실 구간이 없는 노녹인(no knock-in) 지수형 저배리어 ELS’를 많이 골랐다. 펀드(20%)와 예·적금(20%), 환매조건부채권(RP)(12%) 등도 많은 표를 받았다. 신한금투 측은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되는 ISA 제도의 특성상 예·적금보다 이율이 높으면서 안정성을 끌어올린 형태의 상품을 PB들이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PB들은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에 투자할 때는 신흥국(44%)이 선진국(33%)보다 낫다는 의견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신흥국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24%), ‘신흥국 테마펀드’(23%), ‘선진국 인덱스펀드 혹은 ETF’(17%), ‘선진국 테마펀드’(16%) 등 순서였다. 유망 투자 지역으로는 중국(37%)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미국(24%), 동남아(11%), 러시아·브라질(10%), 유럽(5%) 등이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닥터 코퍼’ 상승세… 경기회복 신호인가

    ‘닥터 코퍼’ 상승세… 경기회복 신호인가

    中부양 의지·유가 40弗 돌파 영향… 2분기 수요도 겹쳐 올 6.3% 올라 “6월이후 조정 가능성… 낙관 일러” 글로벌 경기 흐름을 잘 반영해 ‘닥터 코퍼’(Dr. Copper)라는 별명이 붙은 구리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하지만 낙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8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 선물 구리 가격은 t당 5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6%나 급등한 전날(5027달러) 종가에서 약간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5000달러 선을 재확인했다. 구리 가격이 5000달러에서 형성된 건 지난해 11월 5일(5011달러)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올해 들어서만 6.3% 상승하는 등 훈풍을 탔다. 건설과 제조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대표적인 원자재 구리는 글로벌 경제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t당 2800달러까지 추락한 구리는 2011년 1만 달러로 회복돼 세계경제가 되살아났다는 신호로 읽혔다. 그러나 지난해 전 세계 구리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성장 둔화와 공급과잉 우려 탓에 속절없이 추락하며 다시 어두운 ‘시그널’을 냈다. 구리 가격이 반등에 성공한 것은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경기 부양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7.0%로 제시하고 경착륙은 없다고 단언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중도 2.3%에서 3%로 확대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7.5%에서 17.0%로 5% 포인트 낮췄다.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유가가 반등 국면에 접어든 것도 구리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가 상승하면 구리 생산 비용이 늘어나 공급이 줄어든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생산량 동결 논의 준비 소식에 급등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5.48% 오른 배럴당 40.84달러에 거래돼 올 들어 처음으로 40달러를 돌파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5.5% 상승한 37.9달러까지 올랐다. 여기에 다가오는 2분기가 구리 소비의 계절적 성수기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아직 ‘구리 박사’가 제대로 된 경기회복 신호를 보냈다고 해석하긴 어렵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지표 역할을 하는 구리 가격이 최근 오른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고 2분기 중 최대 10%가량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도 “계절적 요인이 사라진 6월 이후 미국 금리 추가 인상 등의 요인이 겹치면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탈모인의 희망, 안전한 ‘발모 약물’ 개발…최종 관문 남아

    탈모인의 희망, 안전한 ‘발모 약물’ 개발…최종 관문 남아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남성형 탈모로 고통받고 있지만, 지난 15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치료제는 단 두 종뿐이었다. 그런데 미국의 한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약물이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치료제가 시중에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연구회사 사무메드가 최근 남성형 탈모를 ‘반전’시키는 한 약물에 관한 두 번째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코드명 SM04554로 불리는 이 약물은 남녀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poecia)의 치료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미국에서는 약 3500만 명의 남성이 남성형 탈모를 앓고 있다고 한다. 국소형 제제인 이 약물을 머리 두피에 바르면 약물 성분이 인체 세포 안에 있는 특정 신호전달경로에 영향을 준다. 이런 경로의 감소가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약물의 영향으로 모발의 성장주기가 다시 시작되고 유지돼 발모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최근 임상시험은 18~55세 남성 환자 3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총 135일간의 임상시험 뒤 약물을 처방받은 그룹에 속한 남성들만이 모발 갯수와 밀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진은 이들 남성을 총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첫 번째 그룹에는 위약(僞藥)을 제공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그룹에는 각각 해당 약물이 0.15%, 0.25%가 함유된 용액을 처방했다. 이들 참가자는 90일 동안 매일 처방받은 약물을 두피에 발랐고 이후 45일 동안에는 경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약물이 함유된 용액을 바른 참가 남성들은 이전보다 모발 갯수와 밀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을 처방받은 그룹은 모발 갯수와 밀도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약물이 0.15% 함유된 용액을 바른 그룹은 다른 그룹과 비교했을 때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모발 갯수와 밀도가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약물은 안전하고 내성이 좋으며 잠재적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결과는 이 약물을 사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가이드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지난 5일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황제주’ 롯데제과 액면가 5000원→ 500원으로 쪼갠다

    ‘황제주’ 롯데제과 액면가 5000원→ 500원으로 쪼갠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황제주’ 롯데제과가 주식 액면가를 10분의1로 쪼갠다. 이렇게 되면 주가가 240만원대에서 24만원대로 낮아져 ‘개미’들도 넘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주가가 너무 비싸 일반 투자자의 접근이 쉽지 않다. 롯데제과는 7일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바꾸는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롯데그룹 측은 “주주친화 정책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거래 활성화를 통한 주가 상승을 유도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권 분쟁 등으로 악화된 여론을 되돌리기 위해 롯데제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동안 액면분할 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나 롯데그룹은 외면해 왔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액면분할을 해도 시가총액은 같지만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주당 가격이 낮아지고 거래가 활발해진다. 롯데제과 계획대로 액면분할이 이뤄지면 발행 주식 총수는 142만 1400주에서 1421만 4000주로 늘어난다. 이날 롯데제과 주가는 전날보다 4만 6000원(1.93%) 오른 24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면분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256만원까지 치솟았다. 7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100만원 넘는 초고가주는 롯데제과 외에 롯데칠성(205만 2000원), 삼성전자(122만 3000원), 영풍(113만 7000원), 오뚜기(107만 2000원), 태광산업(102만 4000원) 등이다. 도미노 액면분할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황제주’로 군림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월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를 280만원대에서 28만원대로 낮췄다. 지난달에는 크라운제과도 50만원대 주가를 5만원대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롯데제과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17일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블로그] ‘매물’ 현대증권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

    지난달 예비입찰을 마감한 현대증권 매각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현대증권 매각 자문사 EY한영 회계법인은 예비입찰에 참가한 KB금융과 한국금융투자, 국내외 사모펀드 등 총 6곳에 1차 투자 안내서를 이번 주 발송합니다. 본입찰 마감은 24일 입니다. 자기자본 3조 2166억원의 현대증권은 업계 5위 규모입니다. 자본시장법상 투자은행(IB)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도 갖고 있습니다. ●M&A 안 겪어 경쟁력 의문 그럼에도 지난해 말 2조 4000억원에 미래에셋에 낙찰된 대우증권과 비교하면 그다지 몸값이 달아오르지 않습니다. 현대그룹은 최소 6500억원은 받아야 한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5000억원 안팎이 적정가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현대그룹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43%의 시장가치 3492억원(지난주 종가 6580원 기준)에다 50%가량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추산된 가격입니다. 최근 한국금융투자와 KB금융은 실사 자료가 부실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이 지난 수십년간 인수·합병(M&A)의 무풍지대였다는 것도 매물로서의 매력을 감소시킨 요인입니다. M&A를 거친 회사는 필연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체질도 강화됩니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2014년 전까진 ‘현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외풍을 겪지 않았기에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962년 설립된 국일증권이 전신인 현대증권은 1977년 현대그룹에 인수돼 1986년부터 지금 사명을 쓰고 있습니다. ●법적 공방 ‘강성노조’도 한 영향 ‘강성 노조’도 불리한 요소로 꼽힙니다. 현대증권 노사는 최근 상생 합의서를 맺는 등 관계가 개선됐지만 지난 수년간 법적 공방을 펼쳤습니다. 현대증권의 IB 역량에 의문을 품는 시각도 있습니다. NH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빅5’ IB로 지정된 현대증권은 지난해 부동산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업계 정상급으로 꼽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리테일(소매)에 강합니다.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도 ‘묶음 판매’로 나와 매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일각에선 저평가된 현대증권이 M&A를 계기로 가치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기대가 현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저금리에 퇴직연금 공격 투자

    저금리에 퇴직연금 공격 투자

    저금리에 지친 샐러리맨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며 퇴직연금을 공격적으로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6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126조 4000억원 중 6.9%인 8조 6746억원이 원리금 비보장상품에 투자됐다. 원리금 비보장상품 투자 비중은 2012년 5.1%, 2013년 5.5%, 2014년 5.8%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는 1.1% 포인트나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저금리 지속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시원치 않자 원리금 손실 위험을 감수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최근 5년간 46개 퇴직연금 수탁회사의 연평균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3.19%에 그쳤다. 평균 물가상승률 1.9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4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것도 공격적인 투자를 부추겼다. 유형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원리금 비보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보다 4.8% 포인트 증가한 15.7%로 집계됐다. IRP는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직장을 옮길 때 받은 퇴직금을 자기 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해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금을 직접 운용하고 관리하는 확정기여(DC)형에서 원리금 비보장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보다 0.5% 포인트 늘어난 18.9%로 조사됐다. 퇴직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590만 4000명으로 1년 새 55만명(10.3%) 증가했다. 전체 상용근로자 1100만명의 53.6%에 해당한다. 퇴직연금 도입 사업체 수는 30만 6000개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은 84.4%가 도입했지만 3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체는 15.9%에 그쳐 격차가 컸다. 퇴직급여를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받는 비율도 최근 증가세다. 지난해 1분기 연금 수급계좌 비율은 3.1%에 머물렀으나 2분기와 3분기 각각 5.2%와 6.2%로 늘었고 4분기에는 7.1%로 확대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계좌이동 일주일 만에 89만건

    계좌이동 일주일 만에 89만건

    은행 창구에서 계좌를 갈아탈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 일주일 만에 89만건의 ‘이동’을 가져왔다. 6일 금융결제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후 5영업일 동안 89만 3000건의 계좌가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8만건 가까운 계좌가 이동한 셈이다. 잠재적 계좌이동 수요인 자동이체 내역 조회 건수는 100만건으로 조사됐다. 계좌이동제 3단계는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서만 변경이 가능했던 2단계보다 확대됐다. 지난해 10월 30일 시작된 2단계가 80영업일 동안 48만 4000건의 계좌가 변경되는 데 그친 반면 3단계는 1주일 만에 2배 가까이 이동했다. 은행 창구의 힘이 컸다. 3단계 계좌 이동 중 95%인 86만 7000건이 은행을 통해 일어났다. 페이인포는 2만 6000건(5%)에 그쳤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50세 이상 고객의 계좌 이동 비중도 2단계(29%)보다 훨씬 많은 42%로 증가했다. .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와우! 과학] 역대 최고(最古) ‘신경’ 가진 캄브리아기 화석 발견

    [와우! 과학] 역대 최고(最古) ‘신경’ 가진 캄브리아기 화석 발견

    역대 가장 오래된 신경계(Nervous System)를 고스란히 간직한 화석이 발견됐다.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중국 쿤밍 지역에서 약 5억 15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절지동물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동물의 진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이 화석은 새우 모양으로 길이는 약 15cm, 다리는 최소 80쌍 이상으로 추정된다. 학명은 'C. 쿤밍엔시스'(Chenjiangocaris kunmingensis)로 현재의 거미나 게같은 절지동물의 '조상뻘'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이번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신경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빨과 뼈같은 단단한 부위는 화석화되기 쉽지만 신경계같은 부드러운 부분은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져 사라진다. 공동연구자인 하비에르 오르테가-에르난데스 박사는 "신경계를 간직한 화석은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이들 동물들의 초기 진화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 쿤밍엔시스가 살았던 이 시기는 캄브리아기 대폭발 초기로 연구 가치가 더욱 높다. 약 5억 4000만년 전인 캄브리아기에 갑자기 동물의 문(門)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의 동물이 지구상에 등장했다.   당시 C. 쿤밍엔시스는 바다에 살면서 발달된 관절과 발로 바닥을 기어다닌 것으로 보이며 신경계의 주요소인 신경색(nerve cord)이 몸 전체에 퍼져있음이 확인됐다. 신경색은 척추동물의 척수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현대의 우단벌레(velvet worm)에서도 발견된다.   오르테가-에르난데스 박사는 "캠브리아기 화석 중 중추신경계를 간직한 가장 복잡한 샘플로 현미경을 통해 분석했다"면서 "80쌍의 발로 바닥을 종종걸음으로 다니면서 침전물을 먹고 살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한국인 3분의2는 도핑해도 안 걸린다? 가능성은 있는데…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한국인 3분의2는 도핑해도 안 걸린다? 가능성은 있는데…

    ‘한국인의 3분의2는 도핑(금지약물) 테스트를 무사 통과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 데이비드 엡스타인의 책 ‘스포츠 유전자’(한글 번역본 213쪽)에는 이 땅의 적지 않은 운동 선수들에게 잘못된 믿음을 심어 줄 수 있는 위험한 내용이 담겨 있다. 2008년 스웨덴 과학자 제니 제이콥슨 슐츠는 자국과 국내 인하대병원의 자료를 활용해 (소변검사에 널리 쓰이는) 반도핑 검사인 ‘T/E 비율’을 무사 통과하게 해 주는 유전자 변이체 ‘UGT2B17’을 쌍으로 가진 사람이 동아시아 등에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고 주장한 것이다. 연구진은 특히 한국인의 3분의2가 이 변이체를 갖고 있다고 했다. 테스토스테론과 에피테스토론이란 호르몬의 비율을 따지는 이 검사 결과 1대1이면 정상, 4대1 이상이면 도핑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런데 연구진은 테스토스테론을 소변에 배출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체를 지니고 있어 T/E 비율에 변화를 주지 않을 수 있다며 약물검사가 더 효율적이려면 약물검사가 유전적으로 더 다듬어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달 23일 한국반도핑위원회(KADA) 관계자에게 이 내용이 얼마나 사실과 부합하는지, 국내 연구자들이나 KADA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엡스타인에게도 물었더니 “나도 반도핑 관리들에게 질의했는데 그때마다 ‘아냐, 괜찮아. 맞지 않는 얘기야’라거나 ‘아주 희귀한 경우야’와 같은 대답을 들었다. 그러나 옳았고, 희귀한 일도 아니었다. 그들은 부인하기에 급급했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소식은 T/E 비율 테스트가 덜 중요해지고 생체여권과 같은 기술들로 대체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반도핑 분야의 권위자 중 한 명인 크리스안 아요테가 “T/E 비율보다 더 나은 테스트를 보고야 말겠다는 것이 내가 은퇴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낙천적인 기질의 엡스타인은 “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선수들은 정작 자신이 그런 줄 모르고 있어서 이 테스트가 여전히 일정 정도로 도핑 시도를 막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정원 KADA 교육홍보부 대리는 3일 “T/E 비율은 1차적인 검사 방법일 뿐이며 도핑 여부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검사 자료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예를 들어 IRMS와 같은 2차 검사들이 있고 유전적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축적한 생물학적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최종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T/E 비율을 무사 통과한다고 해서 도핑 판정을 피하는 길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stein says “Early education may impose just side effects”

    Epstein says “Early education may impose just side effects”

    ?It is common for the authors to include epilogues, however, yours was especially sincere and full of countless thank you-s. Humans are quite similar in genetic aspects(you even mentioned that the reason Kenya became a powerful nation in track-and-field is because it did not lose the talented ones to other sports). Sport is a way of exploring the inner-conscience, so enjoy. Such conclusion seemed a little bit cliche-tic in the first place, pardon me, but as I thought about it more and more, it seems to be a really valuable conclusion. It has been already two years since you wrote the book. If you have the chance to write the epilogue once again, what are the changes that you would want to make? -Haha…well, I think maybe I would try to make that sentence a little less cliche! And I always appreciate feedback, so there is no need for pardon whatsoever. For me, sport is the ultimate lens through which to examine human biological diversity. You can watch the opening ceremony in Rio this summer, and there will be Michael Phelps next to a 1500-meter runner as they walk in, and Phelps will be 18cm taller, but both men will be wearing the same length pants, because of the bodytypes that are advantaged in their respective sports. I find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f a bit cliche. I really didn’t think so many people would be interested in the book, so I didn’t have an audience in mind so much when I wrote the epilogue, it was more sort of wrapping things up in my own mind. So that’s why I mentioned a wide range of characters from NBA players to Steve Jobs, and discussed the idea of genetic engineering for a perfect athlete. It was just addressing many different things I had been thinking about, almost like I was talking to myself. I think if I could do it again, I would have made a more explicit section of the epilogue where I said: “Here, in short, are aspects of this research that have most influenced how I work outside of sports,” and suggest how they might apply to other people. For example, when I’m trying to learn something new now, I sample a range of techniques first, and pay attention to my learning rate, or “trainability” as I call it in the book. It pays off to spend some time up front finding the method in which you are most trainable. You may be behind at first, but it’s the best way to go. And using some of the information about how athletes “chunk” information to make quick decisions, I’ve applied some of that to learning information quickly, and I can now memorize full hour-long lectures even though I don’t think I have a special memory. So I think I would have taken some time to give a bit more of the practical, utilitarian background. I would still like to do that! ?You worked as a researcher in Alaska near the North Pole, wrote articles while traveling on a yacht... you have been consistently involved in environment and sports-science. You are now working as a journalist for Propublica. Your TED lecture ‘Are Athletes Really Getting Faster, Better, Stronger?’ from 2014 was watched by a quite large number of people in Korea as well. You seem like a person who is consistently interested in new things and inflamed by new topics. Do you have a personal life moto? Is there a specific field that you are especially interested in and working on in these days? -When I lived on the boat, a large research vessel, I was actually doing science, not writing articles yet. I wasn’t a journalist yet, and still thought I would be a scientist. But the more science I did, the more I asked myself: “Am I the type of person who wants to spend my whole life learning or two things new to the world? Or am I the type who wants to learn things new to me more often?” I decided I was the latter, and later realized you really can connect dots that even the scientists haven’t, because they have to focus very narrowly. I jumped from being a scientist to a journalist, and then from all sorts of different jobs. I left a fulltime job in Washington D.C., to take a temporary six-month job as a fact-checker at Sports Illustrated. I don’t know that I have a motto, but just as the development of the best athletes involves diversification prior to specialization, I want my experience to be very wide early in my career. When my learning curve begins to flatten, I want to be somewhere else. That’s difficult, because the pressure is to create a brand and stick to the same thing. But I just can’t. I think we too often progress in life by continually moving more and more toward what we are comfortable with. I want to spend my entire life forcing myself to try things and engage with ideas that I don’t find entirely comfortable. It’s the same with physical training. If you lift the same weight the same number of times every day, you will maintain your muscle, but you won’t force it to change for the better. Right now, I just finished a long story about drug cartels in Mexico, which was a new field for me, and fascinating to understand how those organizations get very good at doing very bad things. It definitely made me wonder about how leadership is structured in organizations, so I’ve been reading some of the psychology about that. And I’m also taking a fiction writing class, because, again, I want to get out of my comfort-zone, and force myself to try a kind of writing that I’m not comfortable with. It’s working! ?Your book was selected as a New York Times bestseller. Moreover, the photo of your book with President Obama was a hot issue as well. I wonder, had the President ever mentioned about the book himself or wrote you an email or mentioned in his SNS about the book. -The President never wrote to me, as I think he probably has a pretty busy schedule! Interestingly, former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mentioned in an interview that she was reading The Sports Gene as well. I enjoyed that, because she and President Obama are from different political parties obviously, and I was glad to think that perhaps people with very different viewpoints might be interested in it. I did see one interview online where President Obama was speaking with a runner who visited the White House, and told her some things about talent, and it made me think he had definitely paid attention to what he read in my book, as it sounded like it was straight from the pages. ?There was this video of you having a heated conversation in MIT with Malcom Gladwell, the founder of 1 million-hours-law. Are you still in an argument with him? -He and I still do discuss it, because we run together. But we have become very friendly. That doesn’t mean we agree, but my feeling is that he has gravitated somehwat more toward the evidence I’ve presented. I give him a huge amount of credit for being willing to change his mind when presented with evidence. He contends that the point of the law or “rule,” as he phrased it, was to show the importance of hard and sustained work. But that was never in question among scientists in the area, and I think the way that it has been applied is often a mistake. As I noted in my book, the scientist who did the actual work that led to the law has been pretty upset at what the public thinks it is. So I hope I helped correct that for people who are interested, although I certainly can’t reach as many people as Gladwell. ?You answered that ‘Phelps will be 18cm taller(than EL GUERROUJ), but both men will be wearing the same length pants, because of the body types that are advantaged in their respective sports. I find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f a bit cliche’. Could you explain further about why is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n the early part of the 20th Century, there was an idea that there was an ideal way for all humans to be, and that anything different from that was bad. It deviated by fault or error. Instead, now that we better understand biological variation, it’s clear that tremendous variation is an essential part of evolution. There is no “perfect form,” only those that fit more readily into one environment or task than another. As such, I see sports as a celebration of humanity‘s physiological diversity. Some people have asked me if all these specialized body types take away some of the magic of sports for me. On the contrary, I think sports is a grand stage for appreciating biological diversity. Sports are simply contrived environments that we’ve created to test our psychology and biology. To me, the wider the range, the more interesting, and the more power sport has to appeal to everyone. I feel the same way about culture. I love the Olympics because it mixes cultures on a scale I don‘t think is really replicated just about anywhere else, and I like to see how that manifests. In short: at times human diversity is divisive, but in sport, it’s part of the celebration of achievement. Who is Epstein? He was born in Chicago, Illinois on the 31st of January, 1980. He majored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astronomy in Columbia University. He worked as an environmental research worker in the Artic Circle near Alaska. He also worked at the a seismological laboratory and charted the submarine topography of the Mediterranean ocean. As a sport-illustrate senior contributor, he is a celebrated journalists who writes sports-science and Olympics stories through careful research and checking, such as breaking the story that the Yankees‘ Alex Rodriguez, the tycoon of baseball was tested positive for steroids. He included his experience of being a varsity track-and-fields runner with teammates who came from Jamaica and Kenya and of working in the sports scenes in his book ‘The Sports Gene’, 2013. President Obama’s picture of buying the book at the bookstore was sensational. Also, Condoleezza Rice, the former secretary of state also recommended her acquaintances to read the book. Now he is working at the public benefit media ‘Propublica’ as a journalist and recently covered the story of the Mexican drug cartel’s local relief activity. Senior reporter Byong Sun Nim bsnim@seoul.co.kr
  •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Can a genetic test tell whether my child who seems to be talented in sports will be able to succeed as a professional? When is the best time to select the right sport? If the child puts in efforts of more than 1 million hours, will he/she have the ability that no one can possibly think of challenging? There might be a quite large number of parents with such questions. David Epstein, the American sports-science journalist who published ‘The Sports Gene’ in 2013 advised through the e-mail interview that ‘There is no such test like that at the moment. It is actually best to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in one’s adolescence and choose a certain sport when one comes of age, being able to check one‘s degree of achievement and concentrate fully on the choosen sport’. Apart from certain sports such as golf and gymnastics, too much of either early or immersion education is not recommendable in sports. Following are the Q&As. ?First, I have to confess that I was personally touched by the well-done research and committed interviews. I guess that the time for writing took much longer than you had expected. Also, what were the reasons that you decided to write this book and how much are you satisfied with the outcome? -The research time for the book did indeed take longer than I expected. The topic was so complex, and there was, unfortunately, a lot of poorly done science I had to sift through to find the best work. (I was lucky I had a science background that helped with that.) For the first year, I did not write a word, I only tried to read 10 scientific papers a day, every day. As far as why I decided to write the book, it really came out of my own experience as an athlete, and as a sports spectator. I grew up in an area outside of Chicago where I ran on high school track teams with a lof of Jamaican immigrants. We had so many amazing sprinters, and when I realized Jamaica was an island of 2.5 million people, I wondered what could possibly be going on there to make so many fast sprinters?! And then in college, I moved up to run longer distance, and now I was running against Kenyan athletes, and learning that they weren’t just Kenyan, they were all from one small minority tribe, the Kalenjin. So, again, I’m wondering: What in the world is going on over there? Those questions combined with things I would see on television, like a women’s softball pitcher striking out the best Major League hitters. As soon as I saw that, I made an estimate calculation of the speed of her pitch and the closer distance of the mound to see if there was less time to swing, and there wasn’t, so I wondered why the men couldn’t hit it. So I just kept keeping all these questions in my mind, and when I had the opportunity, I wanted to go as far toward answering them as possible using the best available science. So really it was my own curiosities, and I didn’t know that so many other people would be interested. ?Your book‘s greatest strength may be that the readers can go through your experience as a varsity track-and-field player for 800 meters and also the interviews with Barry Bonds and Jennie Finch. Your theory of knowledge bulk was really intriguing as well. So, what you really wanted to say is that one cannot choose between nature and nurture. Concentrated workouts are important, however, there is no need to put in 1 million hours of work. One can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while he/she is young and then once he/she comes of age, he/she can choose one specific filed and put in his/her efforts. This is what you offer as an advice for parents who have kids that seem to be talented with sports. Is it right? -That’s right. The science has moved past the question of “nature or nurture,” and on to attempting to figure out what the balance of nature and nurture is in any specific situation. Without both genes and environments, there are no outcomes at all. So the real quest is to understand the interplay of nature and nurture, and how we can best use it. And this is important, because some people asked me after the book came out why scientists even study genetics if we can’t change it. The answer is that we can alter environments so that people get more out of their genetics. That’s why I use that quote toward the end of the book by J.M. Tanner?who was the world’s expert in body growth and development, and was a worldclass athlete: “Everyone has a different genotype. Therefore, for optimal development, everyone should have a different environment.” The more we understand about nature, the more we can help tailor the nurture to help everyone get the best out of themselves. As far as putting in hours of work, you’re exactly right. There is no magic number of hours. When I went through the work about the 10,000-hours rule, I expected to find something amazing I could write about. But what I found was work filled with statistical problems that needed to be addressed, because it’s actually damaging the development of athletes. The actual research shows that the typical route to success in most sports?and in fact many other activities?is to have a “sampling period,” where the learner has exposure to a wide variety of skills early, before then focusing in and specializing. That’s why I added an afterword to the book, and you can see, on pages 416 and 417, I added the charts with the aggregate data that show the development path of elite athletes. They sample sports early, and practice less and in a less technical manner early on than their peers who plateau at lower levels. There are exceptions, of course, and golf may be one because it’s a very unusual endeavor, in which the athlete is not time limited and does not need to predict the actions of others. But the fact is, most performers who go on to become elite do not follow the Tiger Woods path of early specialization. They follow the Roger Federer path; his parents forced him not to focus on tennis too early, and to continue playing badminton, basketball, and soccer before he could specialize. That’s the norm for those who become creative adult athletes. (And, by the way, there is evidence the best musicians do this as well.) Still, even looking at the data, people often don’t believe me. They send me messages: “Ok, maybe in some American sport that’s true, but never in soccer!” Well, luckily for me, shortly after the German national team won the World Cup, this study came out showing that they followed this exact pattern as well. The best players spent more time in unstructured activities as kids, and put off full specialization until after their less skilled peers. The study is called “Practice and play in the development of German top-level professional football players.” As an aside, Malcolm Gladwell and I had a public debate about this, and he conceeded that he didn’t expect people to take the 10,000-hours so seriously. You can see it here on YouTube. He and I have become running partners, so we continue to discuss on our own time! ?What was the most difficult part of writing the book? Even though you are an investigative reporter, it would have not been easy to do interviews while traveling since you would have to check the sources and work on the drafts on the plane. -Well, I didn’t have to do too much on planes, because I took a long time to write the book. When I chose my publisher, my priority was not the best financial offer, but the publisher that would make me an equal partner in determining how long I needed in order to write the book. In some ways, I still felt rushed, but I didn’t want to be on the normal timeline of one year or 18 months, because I knew I needed to learn a lot of material. So that was ok. It was a challenge, though, to arrange some of the interviews. In the last chapter of the book, I tracked down a man who was living as a reindeer farmer in the Arctic, and didn’t speak English, and it took me a while even to figure out that he was still alive and I should go visit him! Really, though, there were two aspects that stood out as very difficult: 1) If I wanted to give an honest examination of the top, I had to write about race and gender, and those are very sensitive topics. I got my CV ready just in case I had to find a new job. 2) I learned that some of my own intuition about the world was incorrect. I learned how hard it is, even faced with the data, to change my mind about certain things I believed for a long time and wanted to continue believing. It just took me some time to come to terms with that and write honestly about the data. For example, the chapters about genetic diversity in Africa, and about how physiology influences the willpower to train, were at first hard for me to digest intellectually, because much of the information was contrary to my intuition. But, in the end, that is why we have science, because we can’t rely on our intuition. --------------------- Two-thirds of Koreans have the gene which can pass through the doping(prohibited substances) test? David Epstein’s book ‘The Sports Gene(Translated version p.213)’ contains dangerous content that can instill a false belief on a quite large number of athletes in this nation. Swedish scientist Jenny Jakobsson Schulz, utilizing data from both Sweden and Inha University Hospital in Incheon, found out a scandalising fact. Those who have a pair of the gene mutant ‘UGT2B17’, which has the ability to cheat the most common anti-doping screening test ‘T/E ratio’, were more commonly found in East asia. The team actually mentioned that especially two thirds of Kroeans have this mutant. The T/E ratio test which searches for the ratio of testosterone to another hormone called epitestosterone views the ratio of 1:1 as normal and if the ratio goes above 4:1, than that there is a possiblity of doping. The research team determined that a lot of people have a gene that influences how they excrete testosterone in their urine, and they can dope without the T/E ratio changing, so they will still pass the test. They recommend that for drug testing to be more effective, it would have to be genetically tailored. On the 23rd of the last month, I requested an authority from Korean Anti-Doping Association(KADA) about how much of this is true and how much information do the domestic researchers and the KADA have on this news. Epstein further explained on this by answering “When I too asked anti-doping officials about this work, some of them said, ‘Oh no, it’s fine, that’s not right.’ Or, ‘That’s very rare.’ But it is right, and it’s not rare, so they are in denial.” “The good news, though, is that the T/E ratio test is becoming less important, as technologies like the biological passport are taking over.” He added, “Christiane Ayotte, one of the top anti-doping scientists in the world, was more honest. She told me, ‘This is one reason why I can’t retire until we have a better screening test than the T/E ratio.’. KADA Education-PR deputy answered on the 3rd, ”T/E ratio is just a primary testing method and is not used as a decisive material for the doping judgement. For example, we use secondary test methods such as IRMS, and also a biological informational system with diverse information for making the final conclusion. So, passing the T/E ratio test does not mean that one can avoid the doping test.” Senior reporter Byong Sun Nim bsnim@seoul.co.kr
  • 미 육군, “2023년까지 보병용 ‘레이저 총’ 도입할 것”

    미 육군, “2023년까지 보병용 ‘레이저 총’ 도입할 것”

    미군이 보병들에게 휴대 가능한 레이저 병기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 육군은 미 하원 상임 군사위원회(United States House Committee on Armed Services)산하 ‘신흥 위협 및 역량 소위원회’(Subcommittee on Emerging Threats and Capabilities)와 회견을 갖고 이와 같이 발표했다. 메리 J. 밀러 미 육군 대변인에 따르면 미군은 현재 공격용 및 방어용 ‘지향성 에너지 무기’(directed-energy weapon)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향성 에너지 무기란 에너지를 집중시켜 표적을 파괴하는 형태의 무기를 말하며, 고출력마이크로파·레이저·입자빔·X선 무기 등을 아우른다. 현재 미국은 해군의 XN1-LaWS 프로그램을 포함, 몇몇 레이저 무기 시스템을 실제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군 단위의 광범위한 레이저 무기 배치는 아직 요원한 상태다. 밀러 대변인은 “레이저 무기가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충족시켰던 전례는 아직 없다”며 “따라서 현장의 군인들이 레이저 무기에 대한 신뢰를 가지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현재는 실제적 작전환경 하에서의 레이저 무기 시험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의 최종 목표는 10년 이내에 신뢰할만한 레이저 무기를 완성해 보급하는 것이다. 그 전까지는 파괴력이 비교적 약한 수준의 레이저 무기를 먼저 개발 및 보급해 병사들로 하여금 사전에 레이저무기 사용 경험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미 공군 또한 같은 회견에서 레이저 무기 사용 현황을 공개했다. 데이비드 워커 미 공군 과학·기술·공학부 부차관보는 지금도 적 미사일의 적외선 추적 기능을 무력화하는 항공기용 레이저 무기가 활발히 시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 각 부처에서 레이저 무기가 촉망고 있는 대표적 이유는 비용의 절감이다. 레이저 무기는 주로 RAM(로켓, 대포, 박격포) 위협 대응을 위한 방어수단으로 개발되고 있는데,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여타 무기들에 비해 1회 발사 비용이 어림잡아 1달러(약 1200원) 정도로 월등히 저렴하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로봇 추천 따라 주식 팔면 수익률 어떨까

    로봇 추천 따라 주식 팔면 수익률 어떨까

    2월 11일 이후 매도 의견 리스트 262곳 중 104곳만 주가 떨어져 다른 증권사도 시스템 활용 기대 로봇이 “팔라”고 추천한 주식 종목 가운데 96%가 적중해 시선을 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매도 권유’ 시스템이다. 증권업계 최초로 유안타증권이 도입했다. 증권가에는 ‘사라’는 보고서는 넘쳐나도 ‘팔라’는 보고서는 좀체 없다. 상장사와의 관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애널리스트들이 쉽사리 매도 의견을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매도 추천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인공지능 홈트레이딩시스템 ‘티레이더2.0-대주 레이더’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67개 종목에 대해 매도나 ‘신용 대주 거래’ 의견을 냈다. 신용 대주 거래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챙기는 투자법이다. 이 중 161개(96.4%) 종목이 지난 2일 종가 기준으로 매도 추천 전일과 비교해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대주 레이더가 1월 6일 팔라는 의견을 낸 코스닥 한양하이타오는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8820원에서 3900원으로 55.8%나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매도 추천 리스트에 오른 핫텍도 4910원에서 2245원으로 반 토막 났다. 대주 레이더는 상장사의 실적과 수급 동향 등 자체 입력된 알고리즘을 통해 향후 주가가 떨어질 종목을 골라낸다. 이처럼 로봇이 자동으로 매도할 주식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대주 레이더가 처음이다. 대주 레이더는 지난달 1~10일에도 총 58개 종목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 지금도 유지 중인데 52개(89.7%)의 주가가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19일 팔라는 신호를 보낸 KGP는 10여일 만에 2420원에서 1785원으로 26%가량 빠졌다. 다만 지난달 11일 이후 매도 의견을 낸 종목 중에서는 주가가 떨어진 것보다 오른 게 더 많다. 11~20일 매도 리스트에 오른 135개 종목 중에서는 55개(40.7%), 21~29일 제시된 127개 중에서는 49개(38.6%)만 주가가 하락했다. 아직 팔라는 신호를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유안타증권 측의 설명이다. 대주 레이더는 매도 의견을 낸 종목의 수급이 개선되면 철회하거나 매수로 바꾸기도 한다. 대주 레이더가 주목받는 것은 로봇인 덕에 상장사 눈치를 보지 않고 ‘용감하게’ 팔라는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주식은 사는 것 못지않게 파는 시점을 잘 잡아야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대주 레이더는 정형화된 알고리즘에 따라 판단하는 만큼 매도 의견을 내도 상장사가 불만을 제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의도 카페] 대통령 축사·부총리 없는…거래소 환갑잔치

    [여의도 카페] 대통령 축사·부총리 없는…거래소 환갑잔치

    한국거래소가 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식’을 갖습니다.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 출범과 함께 문을 연 국내 증시의 ‘환갑잔치’를 벌이는 겁니다. 기념적인 날인 만큼 떠들썩한 파티를 벌일 법도 한데 상당히 조촐하게 진행됩니다.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 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2006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50주년 기념식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한덕수 당시 경제부총리가 축사를 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면에서 50주년보다 더 의미 있는 환갑을 기념하는 자리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없다고 합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습니다. 이벤트도 수수합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이 새로 발간된 ‘한국거래소 60년사’를 주요 상장사 대표 등 3명에게 헌정할 예정입니다. 백시향 한국시낭송교육원장은 거래소 이사를 지낸 이명 시인의 축시를 읊습니다. 퓨전국악 등 5분 분량의 기념 공연도 한다고 하네요. 거래소는 1996년 40주년 때 강세장의 상징인 ‘황소’(Bull)가 약세장을 뜻하는 ‘곰’(Bear)을 뿔로 들이받는 조각상을 선보였습니다. 지금도 1층 로비에 전시돼 명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0주년 때는 증권인들의 마라톤 대회 ‘불스 레이스’를 창설했고, 이는 해마다 4월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실 거래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화려한 걸 싫어하는 최 이사장이 소박하게 꾸미라고 지시했다는 후문입니다. 거래소가 ‘환갑잔치’에 배정한 예산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달청에 공시된 ‘60주년 리셉션 행사 대행용역’ 입찰 공고를 보면 1억 8000만원이 책정됐습니다. 증권가는 조촐하게 행사를 치르자는 최 이사장의 뜻에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안 그래도 장이 안 좋아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마당에) 그래도 환갑인데 대통령의 축사 메시지 한 줄 없고 경제부총리도 불참하고 좀 서운한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역대 최고(最古) ‘신경계’ 간직한 캄브리아기 화석 발견

    역대 최고(最古) ‘신경계’ 간직한 캄브리아기 화석 발견

    역대 가장 오래된 신경계(Nervous System)를 고스란히 간직한 화석이 발견됐다.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중국 쿤밍 지역에서 약 5억 15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절지동물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동물의 진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이 화석은 새우 모양으로 길이는 약 15cm, 다리는 최소 80쌍 이상으로 추정된다. 학명은 'C. 쿤밍엔시스'(Chenjiangocaris kunmingensis)로 현재의 거미나 게같은 절지동물의 '조상뻘'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이번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신경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빨과 뼈같은 단단한 부위는 화석화되기 쉽지만 신경계같은 부드러운 부분은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져 사라진다. 공동연구자인 하비에르 오르테가-에르난데스 박사는 "신경계를 간직한 화석은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이들 동물들의 초기 진화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 쿤밍엔시스가 살았던 이 시기는 캄브리아기 대폭발 초기로 연구 가치가 더욱 높다. 약 5억 4000만년 전인 캄브리아기에 갑자기 동물의 문(門)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의 동물이 지구상에 등장했다.   당시 C. 쿤밍엔시스는 바다에 살면서 발달된 관절과 발로 바닥을 기어다닌 것으로 보이며 신경계의 주요소인 신경색(nerve cord)이 몸 전체에 퍼져있음이 확인됐다. 신경색은 척추동물의 척수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현대의 우단벌레(velvet worm)에서도 발견된다.   오르테가-에르난데스 박사는 "캠브리아기 화석 중 중추신경계를 간직한 가장 복잡한 샘플로 현미경을 통해 분석했다"면서 "80쌍의 발로 바닥을 종종걸음으로 다니면서 침전물을 먹고 살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다이어트할 때일수록 꼭 먹어야할 음식 6가지

    다이어트할 때일수록 꼭 먹어야할 음식 6가지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적게 먹는 것만큼이나 적절한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 중, 체중감소에 효과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영양식품 기업 뉴트리센터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 영양학자 마릴린 글렌빌 박사의 조언을 인용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도와줄 식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 계피(시나몬)계피는 혈당 수치의 정상화 및 안정화를 도와준다. 혈당 수치가 안정되면 포만감이 지속되는 동시에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어 식사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계피는 음식 분해를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만드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2. 고추(칠리)고추를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난다. 이것은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 성분 때문으로, ‘식사에 의한 열 발생’(DIT·diet-induced thermogenesis) 현상이라고 불린다. DIT는 칼로리 연소 유도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을 도와준다. 3. 녹차녹차에 다량 함유돼있는 EGCG 등의 항산화물질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즉, 지방 연소과정을 촉진해 신체가 사용할 에너지를 증대시킨다는 의미로, 이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커피카페인은 신진대사를 3~11% 증가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또한 비만인 사람의 경우 지방연소 과정을 최대 10%, 마른 사람의 경우 29% 까지 강화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신체가 카페인에 익숙해질수록 경감될 가능성이 있다.이와 더불어 커피에 함유된 크로로겐산이 글루코스(포도당)의 체내흡수를 감소시킨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다. 5. 달걀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돼 신진대사량 증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포만감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도움을 준다. 6. 현미현미는 쌀밥보다 섬유질,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당부하지수(Glycemic Load·혈당지수와 탄수화물량을 곱한 뒤 100으로 나눠 산출하는 수치)가 더 낮아 체중감량과 혈당 균형 유지에 기여한다. 매일 밥을 먹는 한국인들은 GL수치가 높은 쌀밥보다는 현미를 섭취하는 편이 다이어트에 훨씬 유리할 수 있다. 사진=퍼블릭 도메인/ⓒ포토리아(맨 아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내성 생긴 세계금융… 극약처방 없인 반짝효과만

    내성 생긴 세계금융… 극약처방 없인 반짝효과만

    1년간 18차례 머리 맞댔지만 부양 기대감 약발 오래 못 가 “금리인하·동결만으로 역부족”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끝나면서 이달 중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 최근 중앙은행이 던지는 시장친화적 메시지나 조치는 효과가 오래가지 않고 금세 사라져 큰 호재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FOMC와 ECB를 ‘시시포스’에 빗대는 이유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시시포스는 바위를 끝없이 언덕 위로 밀어올리지만 언제나 바위는 그 자리다. 29일 선진·신흥 46개국 증시로 구성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ACWI)를 보면 이 지수는 FOMC와 ECB 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지난 1월까지 FOMC와 ECB 통화정책회의는 총 18차례 열렸는데, 회의 종료 직후 ACWI는 13차례나 상승했다. 재닛 옐런(오른쪽) FOMC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왼쪽) ECB 총재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보낸 메시지나 조치가 당일에는 그럭저럭 ‘약발’이 먹힌 것이다. 지난해 1월 22일 ECB 통화정책회의 종료 후 드라기 총재가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히자 금융시장은 화색이 돌았고 이날 ACWI는 전일 대비 0.93%나 상승했다. 하지만 오래가진 않았다. FOMC와 ECB 통화정책회의 종료 2주(10거래일) 뒤 ACWI는 회의 전날보다 오히려 하락(10차례)한 경우가 상승(8차례)보다 많았다. 다른 이슈에 묻혀 효과가 사라진 것이다.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해 9월 17일에는 미국의 긴축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ACWI도 0.01%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곧바로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 등 악재가 불거져 2주 뒤에는 3.89%나 떨어졌다. 드라기 총재가 오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경기 부양을 예고한 가운데, 주요 투자은행(IB)들은 -0.3%인 예금금리가 0.1~0.2%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시장이 이미 선반영하고 있어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CB가 지난해 12월 3일 예금금리를 -0.2%에서 -0.3%로 0.1% 포인트 인하했을 때도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ACWI가 0.99%나 떨어졌다. 드라기 총재가 ‘뻥카’를 날렸다는 비판도 나왔다. 오는 15~16일 열리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거의 확실하다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만 해도 이번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지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사실상 힘들어졌다. 오히려 옐런 의장이 금리 동결과 함께 추가적인 ‘비둘기파’(돈을 더 풀겠다는 온건파) 메시지를 내주기를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 유효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시장 눈높이가 높아져 ECB 예금금리 추가 인하와 FOMC 금리 동결 정도만으로는 ‘깜짝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피부 노화의 주범 찾았다…‘특정 효소’ 첫 발견(연구)

    피부 노화의 주범 찾았다…‘특정 효소’ 첫 발견(연구)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새 길을 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특정 효소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토콘드리아에서 발견해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I’(mitochondrial complex II)라고 명명된 이 효소는 피부의 노화가 진행될수록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견으로 전문가들이 이 효소의 활동을 떨어지지 않게 만들 수만 있다면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노화 방지(안티에이징) 기술이나 화장품이 개발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또 이번 결과는 암과 같이 노화와 관련한 질병을 막기 위한 약물을 개발하는 길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크 버치-머친 교수(분자피부과학과)는 “우리 연구는 나이가 들면 피부 세포의 생명력에 관여하는 주 효소의 활동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세포 에너지가 감소하고 해로운 활성산소가 증가한다”면서 “이런 노화 과정은 피부에 잔주름이 늘고 주름과 처짐 등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I’라는 다소 어려운 이름을 가진 이 효소를 버치-머친 교수는 일종의 ‘경첩’(hinge)이라고 표현했다. 이 효소가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노화된 피부에서 세포 에너지가 감소시키는 두 과정에서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신체 나이 6세부터 72세까지 27명의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해당 효소 표본을 채취하고 활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 든 제공자의 효소일수록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에이미 보먼 박사는 “그동안 미토콘드리아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널리 받아들여져 왔지만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면서 “우리 연구로 사람의 노화를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피부과학 분야 권위지인 미국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 최신호(2월 29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뉴캐슬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상)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 ‘잔잔한 울림’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가 팝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는 영화 ‘더 헌팅 그라운드’(The Hunting Ground)의 OST ‘틸 잇 해픈스 투 유’(Til It Happens to You)를 불렀다. #Oscars: Watch @LadyGaga perform ‘Til It Happens to You’, up for Best Original Song tonight https://t.co/cv45ZqaBaE https://t.co/dXWQvkAOvC — Hollywood Reporter (@THR) 2016년 2월 29일 그간 난해한 의상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레이디 가가는 이번 무대에서는 비교적 평범한 흰 드레스를 입고 등장,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팔에 성폭력과 관련된 메시지를 적고 등장한 수십 명의 엑스트라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레버넌트’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사상 처음으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여우주연상은 ‘룸’의 브리 라슨이 받았다. 각본상은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스포트라이트’, 각색상은 아담 맥케이 감독의 ‘빅쇼트’가 챙겼다. 사진=ⓒ AFPBBNews=News1, 영상=Hollywood Reporter/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진짜 사나이’ 나나 예쁜 척(?)에 중대장 버럭☞ 아카데미 시상식 흑인 사회자 뼈있는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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