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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별영상] 플라잉 보드로 작업 걸던 남성의 최후

    [별별영상] 플라잉 보드로 작업 걸던 남성의 최후

    수압으로 하늘을 나는 ‘플라잉 보드’를 타고 여성에게 작업을 걸던 남성이 망신을 당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 속 관광객들은 해상에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고 있다. 그중에서도 플라잉 보드를 타고 음악에 맞춰 멋진 춤을 자랑하는 남성이 유독 눈에 띈다. 이 남성은 배 위에 있던 여성에게 멋지게 날아가 말을 걸 셈이다. 하지만 수압 조절에 실패하면서 남성은 그대로 고꾸라져 스피커와 충돌 후 쓰러진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北 리스크에 2360대로 주저앉은 코스피

    北 리스크에 2360대로 주저앉은 코스피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코리아디스카운트에 기름 부어 코스피가 9일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심화되자 급락해 2360대 후반으로 후퇴했다. 원·달러 환율은 북한 리스크 부각에 10원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4포인트(1.10%) 떨어진 2368.3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2360대 후반에서 주저앉은 것이다.올해 코스피가 2400지수를 뚫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북핵 리스크 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는 오히려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된 이유는 북한 리스크다. 북한은 만성적 증시 불안 요인이었으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성공 주장 등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급성화되고 있다. 북한의 소형 핵탄두 개발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정보 당국 결론이 미국 언론에 보도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북한은 “화성12 괌 포위사격 작전 검토”라는 성명을 내 ‘8, 9월 위기설’을 확산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국내 증시 주가수익비율(PER)을 외국과 비교하는 것이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PER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주가가 1만원인 A사는 1년에 주당 1000원, B사는 2000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가정하면 A사의 PER은 10배, B사는 5배가 된다. B사는 A사보다 수익 창출 능력이 뛰어나지만 주가가 같으니 저평가돼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종목의 지난달 말 기준 PER은 9.3배로 24개국 중 23번째로 낮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러시아(5.5배)만 한국 위에 있다. 글로벌 증시(MSCI AC월드) 16.1배에 비해 42%가량 낮다. 지난 연말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연말에는 한국 주식의 PER이 10배로 글로벌(15.7배)보다 37% 낮았다. 중국·브라질·태국·인도 등 신흥국(MSCI EM)보다도 낮다. 지난해 말에는 14%가량 낮았지만 현재 26%로 더 벌어졌다. 이 밖에 ▲2년 연속 2%대에 그친 낮은 경제성장률 ▲불투명한 기업지배 구조 ▲낮은 배당수익률과 배당 성향 ▲오너리스크 등도 원인이다. 노근환 한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은 단기간에 해소하기 어려운 만큼 기업이익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배당 강화와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동산대책 이후] 8·2대책 전 분양권 산 무주택자… 기존 LTV 60%까지 대출

    [부동산대책 이후] 8·2대책 전 분양권 산 무주택자… 기존 LTV 60%까지 대출

    서울·과천·세종시 등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옥죄는 내용을 뼈대로 한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다 돼 가지만 시장의 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소급 적용’ 논란을 회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규정 등이 선의의 피해자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정지역 등에 ‘2년 거주 시 양도세 면제’와 같은 기준이 그 논란의 하나다. 분양권 청약과 당첨 시 2년 거주 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주택 보유자는 물론 아파트를 갈아타려는 사람들, 다주택소유자, 무주택자 등이 가질 수 있는 의문점들을 금융당국과 은행 등을 통해 해소해 본다.→무주택 가구주인 A씨는 지난달 3일 서울 송파(투기지역)에서 6억 5000만원의 아파트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3일 잔금을 치른 뒤 이사를 할 계획이었다. 그래서 정부의 8·2 대책 발표 전에 대출을 신청하지 못했다. A씨는 기존 조건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A씨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일(8월 3일) 기준 무주택 가구 ▲7월 3일 아파트매매 계약서 및 거래신고필증(계약금 입금증 등도 가능)으로 거래 사실을 명확하게 증명하는 등 두 가지 요건을 만족하면 기존대로 LTV 60%인 3억 8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A씨가 분양권을 갖고 있다면 무주택 가구로 간주되지 않는다. →B씨는 지난달 10일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고 20일에 청약한 뒤 당첨되자 30일 계약금을 냈다. 해당 아파트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문제는 시행사가 8·2 대책이 나온 날까지 은행과 중도금 대출 협약을 맺지 못했다. -시행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못 했지만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일 현재 B씨가 무주택 가구라는 점이 증명되면 분양가액의 60%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사들인 뒤 대책 발표일 전까지 중도금이나 이주비 대출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매매계약서 등 적법 절차를 거쳤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으면 대출 인수가 가능하다. →C씨는 2015년 경기 동탄시의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내년 6월 입주한다. 지난해 11·3 대책 때 조정지역으로 묶였다. 생애 첫 주택이지만 서울로 출퇴근해야 하는 상황이라 동탄시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그 자금으로 서울에 전셋집을 구해야 한다. 나중에 팔 때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나. -기존에는 1가구 1주택은 매매가가 9억원 이하면서 2년 이상 보유했다면 양도세를 면제해 줬다. 그러나 8·2 대책을 통해 조정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는 당연히 포함)은 ‘2년 거주’ 요건이 추가됐다. 8월 3일부터 취득한 주택에 적용된다. 세법상 취득의 기준은 잔금납부 또는 등기접수다. 따라서 분양권 계약은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이 아파트의 취득 시점은 내년 6월 잔금을 치르는 날이고, 2년 거주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매도 때 양도세를 내야 한다. 2008년 구제의 사례가 있어 정부가 정책을 변경할지 지켜봐야 한다. →D씨는 서울에 분양권, 내년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는 경기도에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다. 합가하면 2주택자가 되는데, 양도세 중과세를 피하려면 지금 팔아야 하나. -8·2 대책에 따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는 2주택 이상부터 적용된다. 2주택자는 차익에 따른 기본세율(6∼40%)에 10% 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 포인트를 가산한다.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단 2주택자라도 몇 가지 경우 예외가 있다. D씨가 여기에 해당한다. ▲결혼·합가·상속일 5년 이내 주택 ▲3년 이내 기존 주택 처분 ▲5년 이상 가정어린이집으로 사용하는 주택 ▲장기임대주택 등이 중과세 면제 요건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별별영상] 입양된 고양이와 아기의 첫 인사

    [별별영상] 입양된 고양이와 아기의 첫 인사

    입양된 고양이가 아기와의 첫 만남에서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온라인 상에 처음 올라와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이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영상에는 입양된 고양이가 아기와 첫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아기가 먼저 고양이의 뒷다리를 잡으며 인사를 건네자 고양이는 반들반들한 아기의 머리를 혀로 핥아 화답한다. 아기와 고양이의 순수한 교감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라이프 톡톡] 개인정보 잘만 공유 하면요, 새로운 금융산업을 키웁니다

    [라이프 톡톡] 개인정보 잘만 공유 하면요, 새로운 금융산업을 키웁니다

    “개인정보는 ‘양날의 검’입니다.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지만, 비식별 정보(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도록 조치한 정보)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공유가 필요해요.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서로 충돌하는 두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참고서를 써보고 싶습니다.”# 비식별 개인정보 기반한 빅데이터 활용 지난해 9월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파견 근무 중인 고철수 금융위원회 사무관은 ‘금융을 위한 개인정보보호’(가제)라는 책을 연말까지 출판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금융사와 소비자가 참조할 수 있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명확한 지침서가 없다는 게 고 사무관의 집필 욕구를 북돋았다. 고 사무관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정보통신망법) 등 개인정보와 관련한 법률만 세 개이고 이 밖에 다른 법률도 엉켜 있다”며 “이 때문에 국민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모르고 금융사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 사무관은 ▲개인정보 보호의 개념과 중요성 ▲금융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금융소비자의 권리 등을 정리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금융사와 금융소비자 간 분쟁조정 사례와 선진국 제도,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산업과 온라인 채널의 개인정보 보호 등도 다룰 예정이다. 고 사무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 근무 시절에도 ‘자금세탁방지 가이드(업무에 활용하는)’를 출판해 올해 2판을 인쇄했다. 타인에게 알리기 위해선 자신이 먼저 알아야 하는 법. 고 사무관은 시간을 쪼개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을 직접 찾아 각 사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취재했다. 구글코리아와 네이버 등 포털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고, 미국과 EU 등 주요국의 각종 법률도 원문 그대로 공부했다. 최근에는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며 더듬더듬 일본 법률도 연구하고 있다. “미국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인 ‘Privacy Act’ 원문을 3주일에 걸쳐 읽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료실에 국문연구보고서가 있더라고요. 허탈했죠. 하지만 직접 원문을 읽은 덕분에 좀 더 정확한 뜻을 알게 됐다고 위안 삼았습니다.” # ‘금융 위한 개인정보보호’ 연말께 출판 고 사무관은 EU가 내년 5월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을 시행하는데, 우리 기업의 인식과 대응방안 연구가 아직 미흡하다며 걱정했다. GDPR은 EU 소재 기업은 물론 EU 내에서 사업하는 외국 기업에도 효력을 가진다. 위반 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는 “미국 개인정보 보호법이 옵트아웃(사후 이용 동의)이라면 유럽은 옵트인(사전 동의) 방식”이라며 “우리 기업이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흐름을 잘 파악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엔진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열린세상] 4차산업혁명위, 혁신을 위한 플랫폼 돼야/이성엽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교수

    [열린세상] 4차산업혁명위, 혁신을 위한 플랫폼 돼야/이성엽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교수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없다는 비난이나 유독 한국에서만 이 용어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비판이 있지만,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령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입법예고함으로써 이제 적어도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은 법령상 공식용어가 되었다. 물론 이 법안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제1차 증기기관의 발명 및 기계화, 제2차 전기 등장 및 대량생산, 제3차 컴퓨터 및 인터넷 혁명에 이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농어업 및 제조업의 스마트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 핵심자원으로서 데이터의 활용이 제4차 산업혁명의 요체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제 용어 논란을 지속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 국민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해야 할 때이다. 때마침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거버넌스로서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과학기술,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술 등의 기반 확보, 신산업·신서비스 육성 및 사회변화 대응에 필요한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하여 대통령 소속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위원회는 각 부 장관, 민간 전문가 등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총리급의 민간인을 대통령이 위촉하며 부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간사는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정해졌다. 또한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을 두기로 했다. 우선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은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점은 이전 정부에서는 찾기 어려운 신선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청와대의 정책실, 과학기술보좌관실은 물론 과기정통부 등 행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것도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우선 위원회의 성격과 관련된 문제이다. 정부에 설치하는 위원회는 크게 보면 법적 효력이 있는 결정을 하는 행정위원회와 일종의 권고나 자문을 행하는 자문위원회로 나누어진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심의·조정이 정부의 최종적 결정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동 위원회는 행정위원회의 성격을 가지는데, 이를 법률의 근거 없이 대통령령으로 설치하는 것은 법률에 의한 행정의 원칙에 반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로 지원 조직의 효율성과 관련된 문제이다. 위원회 지원단 외에도 2인의 부위원장, 간사위원도 별도 내부 지원조직을 가지고 있는 점은 중복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직 간 정교한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한국의 획기적인 정보화 추진의 법적 근거였던 정보화촉진기본법이 총리가 위원장인 정보화추진위원회와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인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를 두었지만, 실무위원회 간사를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으로 함으로써 정보화추진 실무를 정보화 주관부처에 맡긴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1인의 결정이 아닌 다수인의 합의에 의한 결정이 이뤄지는 위원회가 필요한 이유는 전문성, 대표성, 독립성, 중립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반대로 위원회는 의사결정 지연, 비효율성은 물론 정책결정권자의 책임회피, 통합적 국가행정체계로부터의 이탈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도 각 부처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것인데, 이런 취지와 달리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미 결정된 사항을 추인하는 것이 아니라 밤을 새우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한 토의를 통해 양해와 실행력 있는 합의를 이뤄나가야 한다. 각 부처는 소관 분야가 아닌 국가 정책방향을 염두에 두고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은 물론 정책결정권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정책을 수립, 집행해 나가야 한다. 혁명, 혁신은 보다 나은 상태로의 질적인 변화이다. 산업혁명도 시민혁명도 경험하지 못한 한국이 정보화 선도 국가에 이어 디지털 혁명에서만큼은 1등 국가가 되도록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 8·2 부동산대책 가계부채 줄이기… 신규입주 앞둔 22만 가구가 ‘복병’

    3일 이후 입주자 공고부터 적용… 잔금대출 기존대로 받을수 있어 강력한 금융규제를 담은 8·2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고삐가 얼마나 잡할지 관심이다.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한 대출은 상당한 감소가 예상되지만, 8·2 대책 규제 대상이 아닌 신규 입주가 올 하반기에만 22만여 가구나 돼 ‘복병’이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8·2 대책에 따른 올해 하반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감소분은 연간 4조 3000억원으로 6일 추산했다.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의 주담대 증가분 32조원의 13.4%에 해당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기존 60%와 50%에서 40%로 강화돼 그만큼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그러나 2014년부터 활기를 띤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게 걸림돌이다.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에 대한 강화된 LTV·DTI 규제는 지난 3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난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앞서 LTV·DTI를 10% 포인트씩 조인 6·19 대책(7월 3일 시행)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신규 입주 물량은 집단대출을 통해 LTV 70%와 DTI 60% 한도로 대출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은 22만 1000가구로 지난해 하반기(16만 3000가구)보다 35.5%나 많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15% 증가한 43만 가구가 입주한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은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증가 폭이 축소되겠지만,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대출 수요가 확대되면서 올해 상반기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65조원이나 늘어난 금융권(은행+비은행) 가계부채는 올해 상반기 정부의 잇따른 대출 조이기에 36조 6000억원만 불어났다. 은행권 증가분 23조원 중 16조 8000억원(73%)은 주담대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규 입주 물량의 잔금대출 집행으로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지만, 앞서 중도금대출 당시 은행에서 관리 가능 부채로 봤던 것인 만큼 큰 위험요인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 등과 논의를 통해 실수요자는 최대한 보호하고 투기는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내년 1월부터 대부업 최고금리 24%

    금융위원회는 6일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연 27.9%에서 24%로 내리는 내용의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7~2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0월 공포될 예정이다. 시행은 3개월간 유예기간을 둬 내년 1월부터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가 시행돼도 소급 적용되지는 않고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며 “따라서 시행 전 부득이하게 연 24% 이상 초과 금리로 돈을 빌려야 하는 사람은 가급적 대출 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부 대부업자나 대출모집인이 3년이나 5년 등 장기계약을 권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하라는 것이다. 법무부도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개인 간 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연 25%에서 24%로 인하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일 이전 집 계약한 무주택자 대출한도 축소 안 한다

    서울·과천·세종시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집 매매 계약을 이미 맺은 대출 예정자 중 무주택자는 기존 한도대로 대출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8·2 부동산대책 이전에 금융회사에 대출을 신청한 기계약자뿐 아니라, 대출 신청을 미처 하지 못한 집 매매 계약자들 중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최대한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조만간 금융사에 대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무주택자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입한 사실을 명확하게 증명한 경우에는 기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각 은행과 금융당국엔 이미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기로 계약을 맺은 사람들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규제인 LTV 60%, DTI 50% 한도에서 대출이 나올 걸로 보고 이미 계약금까지 지불했는데, 이번 부동산대책으로 LTV·DTI가 각각 40%로 줄어들어서다. 특히 대출 쏠림현상을 막고자 대책 발표 다음날인 3일부터 사실상 전 금융권이 강화된 LTV·DTI를 적용해 혼란이 크다. 일부 대출자는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등을 통해 부족한 자금을 조달해야 하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사람은 계약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투기를 막기 위한 규제인데, 내 집을 마련하는 실수요자에게까지 똑같은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가혹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갈 곳 잃은 부동산 투자금 해외 부동산·채권 만지작

    갈 곳 잃은 부동산 투자금 해외 부동산·채권 만지작

    8·2 부동산대책으로 주택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시중에 떠도는 거대한 자금이 어디로 갈지 관심이다. 주식시장이 하나의 후보로 꼽힌다. 다만, 과거 사례나 자금 성격을 감안하면 해외 부동산이나 채권시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택 시가총액은 3732조원으로 ‘초이노믹스’(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부양책) 이전인 2013년(3171조원)에 비해 17.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승률 15.7%(1305조원→1510조원)를 웃돈다. 통화완화(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주식시장보다 주택시장에 흘러들어 간 것이다.●양도세 강화로 주식 갈아탈지는 미지수 8·2 부동산대책이 세제와 금융규제를 대거 동원한 만큼 주택시장 거품은 빠질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공급이 부족한 서울은 올해까지는 가격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나 내년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부활과 양도소득세 적용으로 가격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증시를 새로운 목적지로 정할지는 미지수다. 8·2 부동산대책과 같은 날 발표된 세법개정안이 대주주 주식 양도세를 강화하는 등 자본시장을 조이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현재 대주주가 주식을 팔았을 때 생기는 양도소득은 20%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내년부터는 3억원 초과분에 대해 25%로 상향된다. 이런 세율을 적용받은 대주주 요건(종목별 보유액)이 올해 25억원(코스닥 20억원) 이상에서 내년 15억원, 2020년 10억원, 2021년 3억원으로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것도 부담이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부동산과 위험자산인 주식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달라 증시로의 유입이 많지 않을 것으로도 본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투자자금과 부동산 시장 투자자금은 기본적으로 나뉘어 있다”며 “부동산 대책은 금융시장에서 봤을 때 중립적인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저금리에 안전자산 위주 숨고르기 유력 결국, 저금리시대에 갈 곳을 잃은 단기 부동자금은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과 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 양도성예금증서,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등을 합친 단기 부동자금은 지난해 말 기준 1010조 3000억원이었다. 2013년 712조 9000억원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국내 부동산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가장 먼저 눈여겨볼 곳은 환율 변동 부담이 있지만, 성격이 비슷한 해외 부동산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성이 높은 국고채 등에서 잠시 쉬는 걸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8·2 부동산대책 쇼크] “실수요자 보호 맞아?” 30대 맞벌이 더 멀어진 서울 내집마련 꿈

    [8·2 부동산대책 쇼크] “실수요자 보호 맞아?” 30대 맞벌이 더 멀어진 서울 내집마련 꿈

    지난달 서울 방이동의 6억 7000만원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계약서를 쓰고 6000만원을 계약금으로 걸어 놓은 이모(38)씨는 ‘8·2 부동산 대책’을 접하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전셋집 만기에 맞춰 오는 10월 잔금을 치르고 입주하는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60%에서 40%로 조여진 탓이다. 대출이 4억 200만원에서 2억 6900만원으로 줄어들었으니, 계약서를 쓸 때 예상했던 대출보다 약 1억 3000만원이 부족하다. 이씨는 “계약금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알아보고 있다”면서 “전세에서 벗어나 내 집에서 살겠다는 꿈이 무너지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8·2 부동산 대책’을 두고 정부는 실수요자를 보호했다고 주장하지만,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데 집중한 탓에 실수요자들의 구매력도 억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보유자산은 많지 않지만, 소득이 높아 대출상환 능력이 충분한 30~40대 젊은 맞벌이 부부들은 피해를 받게 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구 지정 효력이 3일부터 발생하면서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은 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각각 40%(이미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30%)로 강화됐다. 이는 집값의 60%는 가지고 있어야만,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6월까지 LTV는 70%, DTI는 60%였으나 6·19 대책(7월 3일 시행)으로 이미 각각 10% 포인트 줄었다. 여기에 8·2 대책으로 추가로 10% 포인트가 줄어, 대출한도가 한층 조여진 것이다. 서민과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정부의 기준은 ▲무주택 가구주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구입자는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만 한다. 이러면 LTV·DTI를 10% 포인트 완화 적용해 각각 50%까지 인정받는다. 하지만 이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맞벌이 부부들에게서 나온다. 맞벌이 부부는 부부합산 6000만원이라는 소득 요건을 충족하기가 매우 어렵다. 올해 1분기 기준 맞벌이 근로자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7627만원이라는 통계청의 자료가 증언하고 있다. 상환능력이 의심받는 소득이 적은 맞벌이 부부가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다.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에 한 권고 등을 봤을 때 DTI 40%는 적절하지만, LTV 40%는 과한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현재 집값에 상당한 거품이 끼어 있다고 판단해 LTV도 강하게 조였지만, 일괄 가이드 라인보다는 은행 등이 대출자들의 소득 수준에 맞게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하락한다면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정부는 규제로 집값 잡기보다는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근본적인 주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ISA 비과세 한도 최대 2배 늘고 중도인출 허용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 10%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가 내년부터 최대 2배 늘어나고 중도인출도 허용된다. 지난해 3월 도입된 ISA는 하나의 계좌에 예금·적금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넣어 운용하는 이른바 ‘만능통장’이었으나,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끌지 못했다. 2일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ISA 일반형 비과세 혜택은 현행 200만원에서 300만원, 서민형(가입자 총소득 5000만원,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과 농어민은 200만~2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또 중도인출을 자유롭게 허용해 의무가입 기간 돈을 빼도 감면 세액을 추징하지 않는다. 농어민은 의무가입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완화된다. 서민 자산 증식을 돕자는 취지로 도입된 ISA는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를 했으나, 수익률과 세제혜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급속도로 인기가 식었다.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223만 7242명에 그쳤다. 출시 첫해 800만명이 가입할 것이라는 금융당국의 기대를 크게 빗나갔다. 파생상품 과세체계도 변경됐다. 주식과의 과세 형평을 맞추고자 파생상품의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5%에서 10%로 인상한다. 또 국내와 국외 파생상품에서 발생한 손익을 합산해 이익이 날 경우에만 세금을 물린다. 지금은 국내외 상품 손익을 구분해 계산하고 있어 합산 시 손실이 난 경우에도 과세하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고위험·고수익 투자신탁의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은 예정대로 올해 말 종료된다. 상장사 대주주의 주식 양도소득세율은 현행 20%인데, 내년부터는 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부터 25%로 늘어난다. 대주주 범위는 오는 2020년부터 지분율 1% 또는 종목별 보유액 10억원 이상으로 이미 확대했는데, 2021년에는 종목별 보유액 3억원 이상으로 낮춰 그 범위를 한층 강화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 기준금액은 10억원 초과에서 5억원 초과로 낮아진다. 국세청이 더 많은 해외금융계좌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펀드로 해외투자를 하고 이자·배당을 받을 때 외국 납부세액에 대한 환급 한도도 14%에서 10%로 줄어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 권현준 ■법무부 ◇검사△고기철△손재용△손현진△안제홍△이동원△이윤석△조 혁△최진우△하언욱 △황익진 ■행정안전부 △부대변인(안전소통담당관 겸임) 지만석 ■국가보훈처 ◇과장급 부이사관<전보>△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오경준△보상정책국 보상정책과장 박창표△보훈예우국 예우정책과장 이승우△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이형주△경기남부보훈지청장 구남신△인천보훈지청장 장정교△경남동부보훈지청장 남창수◇과장급 서기관<전보>△처장 비서관 임종배△보훈단체협력관 보훈단체협력담당관 김이주△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남궁선△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정길△보훈선양국 기념사업과장 김석기△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정순태△보훈예우국 국립묘지정책과장 박현숙△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최광윤△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김남영△제대군인국 제대군인정책과장 김대훈△제대군인국 국제보훈과장 이민정△서울남부보훈지청장 강만희△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윤종오△울산보훈지청장 한국성△국립산청호국원장 김해식△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전용진△충북남부보훈지청장 정병천△전남동부보훈지청장 유형선△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장 신경순 ■특허청 ◇과장급 전보△청장 비서관 이재석△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경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급 전보△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 신성현△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장 윤승일 ■국회도서관 ◇이사관<승진>△기획관리관실 기획관리관 이신재△국회기록보존소 국회기록보존소장 이향은 ◇관리관<전출>△국회사무처 임재주 ◇관리관<전입>△의회정보실 의회정보실장 이창림 ◇이사관<파견복귀>△정보관리국 정보관리국장 박옥주 ◇이사관<파견>△국회사무처 우학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 김진표△법안전과장 고재모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미숙 류승한 문정호 김혜승 천현숙 김성일 정진규△연구위원 김동한 김민철 이성수△책임연구원 성혜정△책임전문원 김상규 양승국 송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김용성△북한경제연구부장 이석 ■코트라 ◇본부장△정보통상협력 윤원석△전략사업 김두영△고객서비스 선석기 ◇실장△일자리사업 정혁△고객서비스기획 이민호△전시컨벤션 김기중△프로젝트지원 김형욱△글로벌기업협력 나창엽△투자기획 최장성△정보화지원 김현태△해외정보운영 조영수△중견기업지원 박종근△투자진출지원 김두희 △경제협력사업 김승욱△소비재사업 이관석△투자유치 김승호 ◇단장△강원KOTRA지원 박영하△광주전남KOTRA지원 최동석△대전충남KOTRA지원 어성일△부산KOTRA지원 전병제△전략시장진출지원 최병훈△수출첫걸음지원 손병일 △동북아사업 황재원△개발협력사업 홍상영△대구경북KOTRA지원 박찬길 △서비스수출지원센터장 김상묵△KOTRA아카데미원장 한상곤△해외진출상담센터장 정외영△글로벌바이어지원사무소장 박기원△기획팀장 겸 미래전략수립전담반 부반장 박용민 ■한국원자력의료원 △원자력병원 교육수련부장 박수철 ■중앙대 △다빈치SW교육원장 김성조 ■전주대 △교육연수원장 왕석순△LINC+사업단장 주송△입학부처장 윤마병△학생취업부처장 서상우 ■계명문화대 △교무처장 안광호△도서관장 박상화△학생생활지원센터장 정성란△입학학생부장 황보미향 ■한국외대 △대학원장 박재우△영어대학장 장태엽△서양어대학장 정혜정△미래위원회 위원장 윤석만△KFL대학원 준비위원장 김재욱 ■영남이공대 △미래전략실장 권용현△기숙형대학학장 권기홍△학사운영처장 장희정△취업지원처장 박민규△도서관장 박영해△평생교육원장 박찬규△산학협력중점교육단장 박만교△취업지원부처장 조은정△산학협력부단장 정현채△사회실무학부장 최광현△기계계열장 박명규△보건의료행정과학과장 서유덕△사회복지보육과학과장 고강호△자동차과학과장 윤승현△패션코디디자인과학과장 허지영△디자인스쿨학과장 변창수 ■충북대 △입학과장 박상락△시설과장 김관영△재무과장 신광수△국제교류본부 행정실장 박경애△홍보부장 방성수△취업지원과장 홍성길 ■연합뉴스TV △워싱턴 특파원 윤석이 ■TV조선 △사회에디터 겸 기획취재부장 이진동△문화연예부장 박영석 ■KBS미디어 △부사장 송재헌△콘텐츠사업본부장 이강현△뉴미디어본부장 서지희 ■국민일보 △사회부장 송세영△부국장직대 겸 종교부장 이동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편집국 지역팀(구례 담당) 국장 육미석△편집국 지역팀(나주 담당) 부국장 이한혁 ■디지털타임즈 ◇부장△정보통신콘텐츠 이근형△IT중기 안경애△산업 김승룡△과학유통건설 심화영 ■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채권관리2지부장 이정근△CRM센터장 이지혜△총무팀장 김동헌△여신심사1팀장 송봉섭△선릉지점 RM지점장 차영섭 ◇OK캐피탈△경영지원팀장 안영열 ◇아프로파이낸셜△여신센터장 최현석△부산CRM센터장 김홍근 ■하이투자증권 ◇본부장 선임△채권Ⅱ본부장 이병곤 ■KTB자산운용 ◇승진△채권운용본부장(전무) 김정희△부동산투자본부장(상무보) 오종면△전략투자팀장(상무보) 이창행△경영기획본부장(이사) 손석찬 ■AIA생명 △대면채널본부 영업기획부문 한규희 부문장
  • 자산운용업계 ‘4차 산업 펀드’ 봇물

    자산운용업계 ‘4차 산업 펀드’ 봇물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육성 의지를 밝히면서 자산운용업계가 앞다퉈 관련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4차 산업혁명 기업이나 로봇 등 구체적인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이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15개 펀드에 3836억원이 들어왔다. 4차 산업혁명 육성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5월 809억원, 6월에는 1049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해에는 626억원이 유입됐다.자산운용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하는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았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삼성자산운용이 구글과 페이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펀드’를 신규 출시했다. 동부자산운용 역시 지난 6월 자율주행차에 투자하는 ‘동부글로벌자율주행펀드’와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동부글로벌로보틱스인덱스펀드’를 각각 출시했다. 신동준 미래에셋대우 운용전략실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은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른바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으로 불리는 기술주가 증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포토] 크리스틴 리터, 섹시 히어로의 탄생

    [포토] 크리스틴 리터, 섹시 히어로의 탄생

    배우 크리스틴 리터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트리베카 공연예술 센터(TRIBECA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마블 디펜더스(Marvel’s Defenders)’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크리스틴 리터, 뒤태도 섹시해

    [포토] 크리스틴 리터, 뒤태도 섹시해

    배우 크리스틴 리터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트리베카 공연예술 센터(TRIBECA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마블 디펜더스(Marvel’s Defenders)’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크리스틴 리터, 환한 미소

    [포토] 크리스틴 리터, 환한 미소

    배우 크리스틴 리터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트리베카 공연예술 센터(TRIBECA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마블 디펜더스(Marvel’s Defenders)’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2400 ‘간당’… 셀 코리아 ‘긴장’

    코스피 2400 ‘간당’… 셀 코리아 ‘긴장’

    삼성전자 등 IT 대형주 집중… 전문가 “차익 실현 측면 크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진을 멈췄다. 특히 최근 들어 외국인의 팔자세가 거세 ‘셀 코리아’(Sell Korea)가 다시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이 많은 만큼 외국인이 ‘변심’했다고 단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많다.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72포인트(0.07%) 오른 2402.71에 마감해 종가 기준 2400선을 턱걸이했다. 전 거래일보다 8.97포인트 내린 2392.02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2390선에 머물렀으나 4800억원어치를 사들인 기관투자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반등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날도 25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 2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기간 팔아치운 물량만 1조 9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최근 보기 드문 단기간 집중 팔자세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까지 떨어져 환차익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낮아진 만큼 외국인 매도 물량이 추가될 수 있다”며 “북한 리스크 재부각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21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된 바이 코리아에 종점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3295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12월 1조 551억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로 전환했고,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 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무려 3조 5070억원어치를 사들이기도 했다.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 덕에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황을 누렸다. 최근 외국인 팔자세는 정보기술(IT) 등 대형주에 집중됐다. 지난주의 경우 삼성전자만 8812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3555억원)와 현대차(1566억원), LG디스플레이(742억원), 네이버(635억원) 등도 많이 팔아치웠다. 주로 2분기 실적이 좋았거나 지난 5월 이후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과 함께 주가가 많이 올랐던 종목들이다. 최근 팔자세는 차익 실현을 노린 것으로 ‘셀 코리아’가 본격화됐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많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경기나 기업 실적 전망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고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역시 저평가돼 있다”며 “최근 순매도는 시장 문제라기보다는 IT 업종에서의 차익 실현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훼손되지 않았고 실적이 견고한 만큼 ‘파는 조정’이 아닌 ‘사는 조정’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북한이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훗카이도(北海道) 서쪽 오쿠시리토(奧尻島) 인근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졌으며, 재돌입체가 일본 방송사 카메라에 촬영되면서 사실상 재돌입 기술까지 확보한 ICBM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김정은은 관영매체를 통해 이번 ICBM 발사가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며 미국이 도발한다면 핵무기로 버릇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정은의 광기(狂氣)가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검은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다. 김정은의 판단 착오 일찍이 손무(孫武)는 병법의 기본으로 지피지기(知彼知己)를 강조했다. 적과 싸우려면 적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의미다. 북한의 대미 전략을 병법에 대입해 생각해보면 김정은은 지피(知彼)에 실패한 심각한 과오를 저지르고 있다.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을 손에 쥐면 미국을 겁먹게 만들 수 있고, 이로써 유리한 협상 조건을 조성해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북한의 판단이지만, 이는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북한의 치명적인 실수다. 개척과 투쟁을 통해 국가를 건설한 미국인들은 국토, 정확히는 ‘내 영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인디언의 공격 등 위기가 닥치면 그들은 항복과 협상 대신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투쟁을 택했다. 이러한 정서는 ‘내 영역’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총기 소유와 민병대의 설립을 허가한 수정헌법 2조에 고스란히 묻어 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 ‘내 영역’과 ‘내 마을’, ‘내 조국’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말 그대로 ‘언터쳐블(Untouchable)’이다. 실제로 미국은 독립 이후 외부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지 않고 굴복했던 전례가 거의 없다. 약 200여 년 전, 186명의 미국인들은 텍사스주 알라모에서 수십 배 규모의 병력으로 쳐들어온 멕시코 정규군을 상대로 전멸할 때까지 싸웠다. ‘내 땅’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고립주의를 표방하던 미국이 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것도 미국에 대한 독일의 위협 때문이었으며, 냉전 당시 소련이 미국의 앞마당이라 할 수 있는 쿠바에 중거리 핵미사일 기지를 세우려 하자 핵전쟁 위험을 무릅쓰고 함대를 동원해 소련군을 막아서기도 했다. 미국인들은 독립전쟁 이후 처음으로 미국 본토 공격을 감행한 빈 라덴을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추적해 결국 사살했고, 빈 라덴 사살 이후에도 알 카에다 잔당에 대한 추적과 보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인들에게 있어 본토에 대한 안보 위협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처절한 응징의 대상이다. 북한은 협상을 통한 체제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북한의 의도와 달리 북한 위협이 고도화될수록 미국 내에서는 협상보다는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 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CNN 등 유력 언론은 연일 김정은 정권 붕괴 또는 교체(Regime change)만이 북한의 위협을 없애는 길이라는 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내보내며 북한 체제 붕괴를 위한 강경 조치를 요구하고 있고, 미 정치권과 행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옵션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는 강경 발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니키 헤일리(Nimrata R. Haley) UN주재 미국대사는 “미국의 군사력은 막강하며, 써야할 경우가 온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조셉 던포드(Joseph F. Dunford) 합참의장 역시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은 대북 군사옵션이 아니라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을 하도록 내버려두는 일”이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미 태평양사령관도 “북한이 ICBM으로 세계를 위협하면 군사적 선택지를 준비하겠다”고 경고했고, 테렌스 오쇼너시(Terrence J. O'Shaughnessy)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역시 “북한에 신속·치명·압도적 힘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노골적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대북 선제공격 징후들 미국의 움직임은 주요 인사들의 구두 경고에서 끝나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의 군사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보면 북한에 대한 모종의 군사 작전을 준비하는 듯한 이상 징후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미 공군 제419시험비행전대(419th FTS) 소속 B-52H 전략폭격기가 캘리포니아 중부 소재 포인트 무구 해상시험장(Point Mugu Sea Test Range)에서 PDU-5/B 전단폭탄(Leaflet bomb)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이 전단폭탄은 Mk.20 집속폭탄(Cluster bomb)을 개조해 내부를 전단지 6만 장으로 채운 폭탄으로 폭격기를 이용해 살포할 경우 한 지역에 동시에 100만 장에 가까운 심리전용 전단지를 뿌릴 수 있다. 미군은 과거 이라크전에서 바그다드와 모술 등지에 전투기와 헬기를 이용해 수만 장씩의 전단지를 살포했던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전략 폭격기를 이용한 대규모 전단 투하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시점에서 미국이 한 번에 수백만 장의 ‘삐라’를 뿌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 살포 대상지는 어디일까? 이는 미국이 김정은 정권 제거와 더불어 북한 지역 안정화 작전 수행을 위해 대규모 민사 심리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 지상군, 특히 특수부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부대 활동 자체가 고도의 보안으로 유지되는 현역 특수부대의 이동 및 훈련이 외부에서 감지될 정도로 크게 증가했고, 현역 특수작전 수행 병력의 부족에 대비한 예비전력의 소집 및 훈련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유사시 소집되어 미 해병 원정군의 첨병으로 적지 종심 침투 및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예비군 조직인 제4해병정찰중대(4th Marine Reconnaissance Company) 예비군 대원이 7월 중순 소집되어 미 육군과 합동으로 고고도 공중 강하 훈련을 실시했고, 미 해군 ‘네이비 씰(Navy SEAL)’의 예비전력인 제11특수전그룹(Naval Special Warfare Group 11) 예하의 00팀(Team 00)이 소집되어 현재 한국에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상군은 3개 사단이 움직이고 있다. 제82공수사단은 7월 하순부터 전지구적 신속배치 준비태세훈련인 ‘Operation Panther Storm 2017’ 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은 이전에는 실시된 적 없었던, 유사시 해외 긴급전개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준비태세 훈련이다. 또한 82사단은 사단 예하 보병여단전투단은 물론 공병과 포병 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공중강습 훈련과 장비 이동 훈련을 실시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경보병부대인 제25보병사단 역시 예하의 제4보병여단전투단이 7월 27일부로 여단 전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공중강습 훈련에 들어갔으며, 산악전에 특화된 경보병부대인 제10산악사단 병력이 임차 여객기를 이용, 7월부터 군산기지를 통해 속속 한국에 전개되고 있다. 특히 10사단은 7월초 사단장인 월터 피아트(Walter Piatt) 소장이 작전참모 등 핵심 지휘부를 대동하고 대구의 제19원정지원사령부(19th Expeditionary Sustainment Command)와 탄약 및 물자가 보관되어 있는 부산저장창고(Busan Storage Center)를 방문해 물자 현황과 관련된 브리핑을 받고 돌아가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101공중강습사단에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이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전투복을 입고 부대를 방문해 이 부대의 공중강습 훈련에 동참하며 전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고 돌아갔으며, 한반도를 작전구역으로 삼는 미 해병대 제31해병원정대(31st Marine Expeditionary Unit)은 7월 한 달 동안 기습 침투 및 상륙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부대들은 모두 특수부대 또는 경보병부대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군이 한반도에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경보병 부대를 전개시킬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최근 마이클 폼페오 CIA 국장이 비밀작전을 통한 김정은 참수 및 체제 전복을 언급한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미국이 김정은에 대한 참수 공격을 시도한다면 북한이 탐지할 수 없으면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폭탄을 운용할 수 있는 B-2A 스텔스 폭격기나 F-22A 스텔스 전투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크다. 공습에 의해 일격에 김정은이 제거되면 대규모 특수부대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eapons of Mass Destruction) 보관 기지에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하여 WMD를 회수 또는 파괴하는 작전이 가장 유력하다. 물론 중국이 개입하거나 훼방을 놓는다면 이러한 군사작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이에 대비해 유사시 중국의 손발을 묶기 위한 안전장치도 이미 가동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고안한 안전장치는 중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을 이용하는 것, 즉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이다. 인도와 베트남은 모두 지난 6월 미국과 정상회담을 했던 나라들이다. 그리고 인도와 베트남 양국은 약속이라도 한 듯 미국과의 정상회담 직후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에 대한 도발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지역에 무려 2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중국을 자극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조성하고 있고, 베트남 역시 불과 얼마 전 중국의 군사위협에 굴복해 중단했던 남사군도 석유시추 작업을 며칠 전 재개하며 중국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호주는 최근 미국의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이 훈련을 몰래 정탐한 중국을 강력하게 비난한 바 있으며, 대만은 지난 6월 비밀리에 하와이로 해병대 병력을 파견해 미군과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주변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을 위협하면 중국은 한반도에 군사력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중국은 인도의 병력 전진 배치에 맞서 기계화 부대와 전투기 등 주요 전력은 물론 탄약과 물자 등을 서부 지역으로 대거 이동 배치시켰다. 해군력과 공군력 역시 남사군도와 대만 문제 때문에 남해함대와 동해함대 지역에 상당수가 묶여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답은 응징이다. 건국 이후 자국의 안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단 한 번도 타협한 적 없는 미국은 김정은은 물론 북한을 감싸고 보호해온 중국과의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힘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이 실제로 군사 행동에 나섰을 때 일격에 김정은을 제거하지 못하거나 신속하게 대량살상무기를 파괴하지 못하는 등 계획이 한 치라도 틀어진다면 한반도 전역에는 아비규환(阿鼻叫喚)이 펼쳐질 것이며, 이 비극과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짊어지게 될 것이다. 지금은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지혜로운 외교 전략과 국민들의 일치단결이 필요한 때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태풍 된 ‘카뱅의 돌풍’

    서버 문제로 대출 불편…코나아이·고려신용정보 수혜주로 국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돌풍이 거세다. 출범 이틀째 47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금융업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47만 계좌가 개설됐으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88만 6000회 이뤄졌다. 전날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지 32시간 만이다. 시간당 1만 5000계좌 가까이 신규 개설된 셈이다. 예·적금은 1350억원, 대출금액은 92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월 3일 영업을 시작한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40만 계좌를 모으는 데 3개월 이상 걸린 걸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다. 인터넷은행은 시중은행이 제공하지 못하는 편의성과 간편성을 바탕으로 금융계에 거센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장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자본금 3000억원인 카카오뱅크의 규모는 시중은행에 비하면 보잘것없지만 서비스의 ‘질’은 전통 금융권을 위협한다”며 “결국 은행도 인터넷은행에 대항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영역에 진출하고 ‘디지털 금융’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카카오뱅크 돌풍에 힘입어 1.37% 오른 11만 1000원에 마감, 연중 최고가를 작성했다. 수혜주로 불리는 종목들도 연일 주가가 활짝 폈다. 카카오뱅크에 체크카드를 공급하는 코스닥 코나아이는 지난 27일 6.16% 상승한 데 이어 이날은 15.63%나 올랐다. 인터넷은행 등 핀테크 발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업무 증가가 예상되면서 고려신용정보는 7.38% 오른 3275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20% 넘게 치솟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용평가사의 서버 문제로 대출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도 대기시간이 길어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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