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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대학·서울시·정부 협력과 지역혁신

    [열린세상] 대학·서울시·정부 협력과 지역혁신

    지난 11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지역 대학 총장들이 모여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서울총장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지역 발전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으며, 대학이 주도하는 지역혁신 성장의 필요성이 거듭 강조됐다. 특히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혁신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교육부와 서울시 그리고 대학 간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저출산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대학의 위기와 지역의 위기 그리고 산업의 위기라는 삼중의 위기는 이미 현실이 됐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 양성의 혁신은 불가피하다. 자원과 자본 모두 부족한 시대에도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동력이 인재에 있었듯이 위기 극복의 동력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대학은 이러한 위기에 당면한 당사자이다. 하지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대학이 혁신성장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 내외부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교육부 및 서울시와 대학 간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즉 ‘RISE 사업’의 성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RISE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을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서울시는 이미 2년여 전부터 대학이 서울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혁신기지가 되고 대학에 첨단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 왔다. 또 올해 6월에는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 성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5년간 6500억원을 투자해 대학을 글로벌 산학협력과 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학 건물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도 더 과감히 완화하기로 했다. 공식적인 RISE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역 혁신을 함께 선도할 동반자로서 대학에 대한 서울시의 규제 완화와 지원이 이미 시작됐다는 점에서 대학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서울의 미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역과 대학의 혁신 노력이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핵심 키워드는 교육부의 규제 혁신과 지원이다. 이미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 운영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하는 등 대학 규제 혁신을 단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고등교육법에 교육부 장관의 지도·감독 권한을 명시한 조문을 폐지하고 학사운영에 관한 각종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규제개혁을 예고했다. 정부의 대학 규제 개혁은 지역·대학 간 실질적 협력을 활성화하고 대학의 자율성 기반 혁신모델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교육부의 대학 규제 개혁, 서울시의 지원 및 대학과의 협력, 지역·산업 간 협력 기반 대학의 연구 및 교육혁신이 맞물림으로써 대학 및 지역의 위기 그리고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번 서울총장포럼이 미래 서울의 새로운 혁신모델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이정표로 기록되길 기대한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 “순천대, 지역 혁신 허브 역할 담당… 글로벌 강소대학으로 도약”

    “순천대, 지역 혁신 허브 역할 담당… 글로벌 강소대학으로 도약”

    대학 강점 분야 특화 전략그린스마트팜·바이오·우주항공1단계 3개 분야 캠퍼스 운영 시작첨단소재 분야 캠퍼스도 설계 착수지역산업 맞춤교육으로 인재 양성학사제도 전면 개편 성과구성원 의견 수렴 설명·공청회 거쳐기존 단과대학 폐지, 특화 학과 개편2+1+1 교육모델·실무형 트랙제 도입내년 수시 호남 국립대 중 최다 지원 국립순천대는 지난해 광주·전남 최초로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병운(57) 총장은 ‘혁신과 융합! 지·산·학 협력 거점, 글로컬 국립순천대’를 새로운 비전 목표로 선포한 후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학교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순천대가 4년제로 승격된 후 부임한 첫 모교 출신 총장이다. 이 총장은 취임 후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S등급 획득,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등을 달성했다. 다음은 6일 만난 이 총장과의 일문일답. -글로컬대학 중 처음으로 개소식을 한 지산학캠퍼스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리 대학은 전남 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화 분야로 지정했다. 그린스마트팜·바이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이다.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해 지역 내 취·창업 및 정주 활성화를 도모하고 2027년까지 5개 지산학캠퍼스 구축·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기부터 1단계 캠퍼스 운영을 3개 지역에서 시작한다. 학교 밖 협동수업의 방법으로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그린바이오 승주캠퍼스(승주 미생물센터 및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우주항공 고흥캠퍼스(고흥 드론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순천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광양 지식산업단지)는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개소식이 성황을 이뤘다는데. “지난해 시작된 전국 10개 글로컬대학 가운데 지산학캠퍼스 개소가 처음이었다.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대학과 지자체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스마트팜 관련 기업,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혁신 생태계 조성 계기를 마련한 것을 기뻐했다. 지난달부터 스마트팜 실증온실과 빅데이터센터의 자료를 기반으로 실무·실습 위주의 현장형 교육과정(스마트시설 환경 IT제어·수경재배학 및 실습 ·화훼생산의 실제)이 이뤄지고 있는데 참여 학생들의 만족 또한 높다. 지역산업 맞춤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 청년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공 군수가 청년을 보고 희망이 솟는다고 하신 말씀은 왜 대학이 지자체와 함께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모습이어서 아직도 뭉클함을 느낀다.” -광양제철소가 있는 광양캠퍼스 설립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진행 상황은. “광양시가 ‘글로컬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건립을 위한 부지(광양시 중동 1808-7)를 일부 제공했다. 지난달 광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양 첨단소재 캠퍼스’ 부지 제공 동의안이 통과돼 광양캠퍼스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기에 국비 125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4층 규모의 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차전지·수소 분야 연관 산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미래 첨단 소재산업 지산학 혁신의 중심이 될 완성형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광양 지산학캠퍼스 마스터플랜 로드맵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단과대학 폐지, 무학과 입학 등 특화 분야 중심으로 대학체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구성원 의견 수렴 설명회(23회), 공청회, 2025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안 설명회 등을 진행하면서 학사구조 개편을 위한 구성원 합의 도출에 온 힘을 쏟았다. 선정 이후에는 학사구조 개편 관련 핵심 이해관계자인 단과대학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학무회를 시작으로 교수회, 대학평의원회를 거쳐 4월 학사구조 수정 개편안을 확정했다.” -대학체제를 특화 분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은 무슨 내용인가. “학생과 기업, 지역이 원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각오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글로벌 및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 선택권과 실무형 교육 강화, 지역 특화 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단과대학 체계를 폐지했다. 특화 분야 중심으로 학과 개편, 모집단위 광역화, ‘2(전공탐색 및 전공기초)+1(전공심화)+1(전공실무)’ 교육모델 운영, 실무형 트랙제(창업트랙·취업트랙·진학트랙) 운영 등 학사구조와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까지 기존의 형식과 내용을 전면 개편, 혁신하겠다는 내용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부터 반영됐나.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기존 59개 모집단위에서 21개로 광역화됐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 1573명 중 특화 분야에 1111명이 배정됐다. 특화 분야 편제 정원 비율이 70.6%다. 본부 직속 학과(자유전공학부, 식품영양학과,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간호학과, 건축학부), 사범대학(9개 모집단위), 약학대학, 미래융합대를 제외한 모집단위가 특화 분야 중심으로 통합모집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년 대비 지원자 864명이 증가했으며 호남지역 국립대 중 최다 인원이 지원했다. 그린스마트팜 입학정원 270명 통합모집,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474명(사회과학 분야 252명, 인문 분야 85명, 예체능 분야 137명) 통합모집, 우주항공·첨단소재 입학정원 367명을 통합모집했다.”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을 위한 이야기는 끝이 없을 것 같다. 글로컬대학으로 반드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결국은 지역 발전을 선도할 지역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거점대학,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의 메카인 대학으로 글로벌 강소대학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순천대가 해 나갈 도전과 혁신이 아직도 많다.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혁신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청년, 교육·취업 위해 수도권 집중지방은 저출생 심화·경제활력 저하지방대, 신입생 감소로 폐교 위기지역인재 정주하는 구조 만들어야대학 캠퍼스에 기업·창업가 유치 시민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 주목지자체, 대학 변화·혁신 지원해야‘지방소멸 위기’ 문제의 기저에는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자리한다. 지방은 국가적 저출생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라는 이중의 인구문제를 겪는 중이다. 비청년 인구는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되기도 하지만 청년인구(15~34세)만큼은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2001년 이후 수도권의 연령대별 순이동 추이를 보면 비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인구보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가 더 많다. 청년인구 유출은 저출생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생산인구 감소를 불러와 지역의 경제활력을 떨어뜨린다. 한편 인구가 유입되는 수도권에서는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혼잡도가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정, 일자리 경쟁 심화로 인한 고용 불안정 문제를 겪는다.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수도권도,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 행복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지방대학에서 더욱 심각하다. 지방대학은 더 많은 입학 정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은 지 오래다.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로 인해 신입생 충원율은 대체로 수도권 대학이 지방대학보다 높다. 재정의 많은 부분을 재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대학의 여건을 고려할 때 정원 감축, 신입생 미충원은 대학의 재정 악화 및 폐교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대학 폐교는 주변 상권 붕괴 등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방의 고등교육체계가 무너지면 지방소멸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는 이유다. 청년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이유는 학업(교육)과 취업이다. 청년기 초기에는 ‘교육’이, 대학 졸업 연령 이후에는 ‘직업’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전입 사유다. 이를 들여다보면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데 지방대학이 중요하다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를 극복하고 대학에서 육성한 지역인재가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때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불러오는 인과 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과 대학, 연계·협력 넘어 결합으로 최근의 대학 패러다임과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보면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적 대학, 참여대학, 시민대학이라는 개념에서는 대학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주민의 삶에서 중요한 앵커기관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등교육정책도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참여 활성화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정책에서 지자체의 참여가 늘면서 지역 주도성이 커졌다. 중앙정부보다 지역 현안에 민감한 지자체가 지역혁신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지역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면서 대학의 기능, 대학 캠퍼스 활용, 대학 간 관계나 지자체의 역할이 연계협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대학의 기능면에서 보면 교육, 연구, 봉사라는 전통적 대학 임무의 영역이 넓어졌다. 대학은 학생교육,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제 학생교육은 시민 재교육 및 평생교육으로 확대되고 기술이전에 머물지 않고 대학 구성원이 직접 창업하고 나아가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도 한다. 대학 기능 확대 속에서 과거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만 주로 이용하던 대학 시설을 지역의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도 생긴다. 예전에 대학 캠퍼스 이용자가 주로 학생이나 교직원이었다면 이제 기업이나 지역주민도 이용자가 된다. 대학 간 관계를 보면 과거에는 개별 대학별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고 대학 간 협력은 제한적이었지만 이제 대학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융합교육을 실시하면서 협력하기 시작한다. 지자체의 역할도 바뀌었다. 중앙정부와 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에서 지자체는 자금을 매칭하는 등의 제한적이고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했지만 이제는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 기획을 이끌기도 한다. 실제로 지역과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경우를 여럿 찾을 수 있다. 광역지자체가 지역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춰 인재 양성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지역대학들에 위탁 운영한 사례가 있다. 지역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나 고등학생까지 교육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에는 지역기업들도 참여한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 관련 교육·창작·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이 캠퍼스의 일부를 부지로 내놓은 경우도 있다. 대학 캠퍼스 안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활동하는 작업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대학 기능 확대 통한 상생 지역과 대학의 위기 속에서 상생의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지역과 대학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합하는 데서 답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지역과 대학의 결합은 대학이 가진 교육 및 연구 기능의 수요처를 확대하거나 기존의 대학에서 볼 수 없던 기능을 캠퍼스에 도입하는 방안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다. 먼저, 기업을 대학으로 불러오는 방법이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나 지식을 외부 기업에 이전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산학협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학시설에 기업 및 창업가를 유치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연구와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일자리형 결합모델이다. 대학을 앵커로 형성된 미국의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s)나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만든 핀란드 대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캠퍼스 혁신파크라는 이름으로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기업 입주 공간, 지원·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 시민을 교육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령기 인재를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평생교육 또는 재교육한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형태다.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대학이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내 대학들이 상호 간에 자원을 공유하고 대학 이외에도 고등학교,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앞서 실행하고 있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핀란드의 개방대학, 영국의 시민대학 사례에서 운영 방식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대학에 주거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에서는 은퇴 후 교육, 여가, 지역사회 참여 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대학이 은퇴자 주거단지(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를 활발하게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대학의 각종 강좌를 수강하거나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학의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현재 100여개의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가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는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에 새로운 사람의 유입’을 위해 일본판 은퇴자 주거단지인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는데 대학과 연계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유휴공간 활용,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레지던스 다양화 차원에서 최근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지역과 대학의 실험을 위한 과제 우리나라 대학은 기본적으로 학령기 인구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사관리 중심의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역의 다른 대학이나 기업, 연구기관, 산업진흥기관 등과의 협력을 지원하는 체계는 부차적이다.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 경험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때문에 대학의 기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찾는 데에는 대학 운영 관련 제도와 대학캠퍼스 시설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지자체 역할의 변화가 함께 필요하다. 대학에 기업 공간을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정책의 예를 보더라도 정책 구현 과정에서 제도적인 보완책을 꾸준히 마련했다. 초기 선도사업이 신규 부지 조성을 통한 개발만 허용했던 것에서 기존 건축물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사업시행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국유재산법의 적용을 받는 국립대에서 기부를 통해서만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었던 제약 조건도 완화된 바 있다. 교육 및 연구를 목적으로 수립된 대학 운영 및 관리 기준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최소화하되 캠퍼스 활용도는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대학의 변화를 위한 실험에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대학에서 시민을 위한 교육이 가능하려면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고등학교 등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지자체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의 경우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의 힘만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본에서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대학과 연계한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던 것처럼 지자체가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 개발과 운영에 관심을 둘 만하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원고의 일부 내용들은 (대통령직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학회·지역사회학회가 함께 개최한 ‘제3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24.9.27.) 발표. 서연미(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경북도, 지역·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원한다

    경북도, 지역·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원한다

    경북도는 정부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방안에 맞춰 지역·필수 의료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교육부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과 연계해 지역과 필수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중앙부처,지역 의대 및 병원과 협력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의사로 성장하는 체계를 갖추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부의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맞춰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실습 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부 단계부터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의료 인력 양성에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발전 및 지역대학과 연계된 사업에 투자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교육부와 복지부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투자방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고교생 지역인재 선발,교육,수련(수련의·전공의),지역 정주(전문의)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개혁·대왕고래·공공주택… 예산에 담긴 부처별 ‘최애 사업’

    의료개혁·대왕고래·공공주택… 예산에 담긴 부처별 ‘최애 사업’

    고용, ‘일·가정 양립’에 4.3조 투입과기,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45억 농식품, ‘개 식용 종식’ 544억 신설 외교, 내년 ‘APEC 정상회의’ 총력 예산 편성권을 지닌 기획재정부는 8월 말 다음해 예산안을 발표한다. 편성 방향과 분야별 규모, 중점 사업 등 예산의 ‘빅픽처’(큰 그림)가 담긴다. 기재부가 전체 예산안을 발표하고 나면 부처별 예산 디테일은 관심에서 멀어진다.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신문은 3일 각 부처 장관들의 내년 1순위 사업이 될 ‘애착 예산’을 짚어봤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가장 힘을 준 건 ‘의료개혁’ 분야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확충에 2조원이 투입되며 집행은 보건복지부가 한다. 조규홍 장관도 관심 예산 1순위로 놓고 신경을 쓰고 있다. 국민 최저생계보장을 위해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도 대폭 인상한다. 연말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로 ‘이별’을 앞둔 저출생·고령화 대응 예산(총 19조 7000억원 규모)은 관심에서 살짝 멀어진 분위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의대 교육 여건 개선’ 예산을 최애 예산으로 꼽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 9개 국립대 의과대학에 4047억원, 국립대 병원에 829억원 등 총 4876억원을 투입해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5조 3134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지원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도 핵심 사업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효자이자 글로벌 패권경쟁이 한창인 ‘반도체 산업’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의 반도체 투자를 뒷받침하는 저리 대출 프로그램에 250억원,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에 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에 새로 추진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석유·가스전의 첫 탐사 시추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506억원도 배정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질 ‘공공주택 25만 2000호’ 공급을 애착 사업으로 꼽았다.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개통과 K패스 사업 규모 확대안도 우선순위에서 빼놓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예산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예산액도 4조 3134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 6827억원(61.6%) 불려 놨다. 고용부 관계자는 “저출생을 반전시킬 열쇠가 일·가정 양립에 있다고 판단하고 예산 증액에 힘썼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홍역을 치른 뒤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복원한 연구개발(R&D) 예산이 단연 1순위다. 올해 8조 4000억원에서 내년 9조 7000억원으로 16.1% 늘어난다. 논란이 불거진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에 대응하고자 정보 보안·보호와 관련된 R&D 사업에도 45억원을 편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엔 ‘개 식용 종식’ 예산이 관심사다. 개 사육 농장주에게 폐업 지원금과 시설 보상금 등을 지원하는 데 544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환경부는 전기차 화재에 예민하다. 화재 방지를 위해 스마트제어 형식의 완속 충전기 7만 1000개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충전기 2만개를 교체하는 데 9284억원을 투입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내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예산 1008억원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예산 69억원을 최애 예산으로 꼽았다.
  • 건양대 글로컬 대학 선정, 충남도 “국방산업 중심 지역혁신 도모”

    건양대 글로컬 대학 선정, 충남도 “국방산업 중심 지역혁신 도모”

    충남도는 28일 건양대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글로컬 대학 3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글로컬 대학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대책 회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RISE)사업과도 연계해 타 대학에 성과를 적극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도내 전체 대학의 혁신을 유도해 대학도 살고 지역도 사는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양대는 논산 국방 국가산단 구축계획과 연계해 육군훈련소, 국방대, 3군 본부, 국방국가산업단지 개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면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초부터 글로컬 대학 지정을 위한 대책 회의를 시작으로, 전체 대학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김 부지사는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대학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지역. 3개 대학 이상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2030년까지 2조 이상 투자한다[2025 예산]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2030년까지 2조 이상 투자한다[2025 예산]

    교육부가 내년도에 정원이 늘어나는 의과대학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487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의대 여건 개선을 포함한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에 104조 9000억원이 편성됐다. 교육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총 예산은 지난해 95조 8000억원에서 9조 1000억원 늘어났다. 영유아·초·중·고 교육에 투입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68조 9000억원에서 72조 3000억원으로 3조 4000억원 증액됐다.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에 따라 어린이집 소관 예산(5조 4000억원)도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됐다. 대학에 지원하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는 8700억원 증액된 16조 4000억원 규모다. 사립 의대에 융자 저리 지원교육부는 의대 교육여건 개선 지원을 위해 내년에 487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의대에 지원되는 금액은 4048억원이다. 구체적으로 9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 시설·기자재 확충에 1508억원, 사립대 의대 교육환경 개선에 1728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1.5% 저금리로 지원한다. 국립대 의대 교수 330명 추가 증원에 따른 인건비 260억원과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지원에 552억원을 투입한다. 의대생·전공의 모의실습을 위한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국립대 병원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에는 829억원이 투입된다. 다만 증원된 32개 대학이 지난 4월 교육부에 제출한 수요조사서에서 내년부터 2030년까지 6조 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한 규모에 비해서는 적은 예산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6조 5000억원은 국고 지원뿐 아니라 대학 자체 투자비까지 포함된 금액”이라며 “국립대 의대는 병원 투자 수요를 같이 제출했는데, 건물 신축 등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은 예비타당성 검증 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의대 교육 여건 개선에 총 2조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재정 투자 총액 등 연간 계획을 담은 ‘의대 교육여건 개선 및 선진화 방안’을 다음달 초 발표할 계획이다. 국가장학금 규모 증가…대학생 75%로 확대내년에 혜택이 확대되는 국가장학금 규모는 올해 4조 7205억 원에서 5조 3134억 원으로 5929억 원 늘어난다. 소득·재산 수준과 연계해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I유형과 다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3878억 원 증액했다. 소득과 연계해 개별 학생에게 지급하는 ‘국가장학금Ⅰ’ 지원 구간은 기존 ‘8구간 이하’에서 내년부터 ‘9구간 이하’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장학금 수혜 대상이 약 100만명(전체 대학생의 약 50%)에서 150만명(약 75%)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9구간에 속한 약 50만명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9구간의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첫째·둘째 자녀 대학생은 연간 최대 135만원, 셋째 자녀 이상은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위해서는 2조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에는 총 320억원을 지원한다. 유보통합·디지털교과서 예산 규모 미정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보통합’에 따른 추가 예산 투입액과 재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교육교부금과 국고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관련 법률 개정과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간 사업 조율을 통해 재원 규모를 확정하기로 했다. 내년 초·중·고에 도입할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교육 지원 등을 위한 재정은 교육교부금 등을 활용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 백석문화대, ‘교육 혁신전략’ 성과공유 등 워크숍

    백석문화대, ‘교육 혁신전략’ 성과공유 등 워크숍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내부 성과공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백석문화대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 주요 평가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지난 23~24일까지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 혁신전략 성과공유 △산학협력 혁신전략 성과공유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과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대학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미래 교육 전환을 위해 혁신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무조건 새로운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성을 갖고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메가스터디교육㈜, ㈜HY교육과 ‘우수 유학생 국내 유치 활성화’ 목적 계약 체결

    교육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 프로젝트’(Study Korea 300K Project)의 적극적 성공을 위해 메가스터디교육㈜과 ㈜HY교육이 ‘우수 유학생 국내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우수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유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한국의 교육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기업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육사업을 통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체계적인 진학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그로 인해 오랜 경험과 폭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돕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역량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HY교육은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중심으로 현지의 다양한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베트남 학생들의 국내·국외 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의 한국 학생들에게도 맞춤형 진학 지도를 제공하는 등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과 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교육부의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고, 국내 이공계 인력 수급, Rise 사업 및 교육국제화 특구와 연계하여 해외 우수 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제 메가스터디교육 해외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이 한국 교육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대근 HY교육 대표는 “대한민국 1등 교육기관과 함께 한국 대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남대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남대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남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스마트랩 활용)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핵심인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산학융합지구 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이 주요 방향이다.경남대는 2019년 이 사업에 처음 선정됐다. 마산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꾸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과 재직자 직무 전환 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에 힘쓴 경남대는 올해 6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경남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비 27억 5000만원을 들여 경남대 팔용캠퍼스(실증형 스마트랩)와 교과과정을 2019년 구축·개설하기도 했다. 현재 실증형 스마트랩에는 스마트공장 전체 공정을 실증할 수 있는 메인·개별 스마트랩이 갖춰져 있다. 경남대는 또 졸업예정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개론·실무, 스마트공장 협동 로봇 실습, 스마트공장 머시닝센터 운용 실습, 스마트제조현장 데이터 수집 연동·실습 등 총 2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교육생 1363명을 배출했다. 사업 책임교수인 박태현 경남대 인재개발처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인력 수요 부응, 수료생 취업률 증가 등에 힘쓰겠다”며 “경남의 거점종합대학으로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앞당기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과 RISE(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충남을 글로벌 K-Culture 중심지로”…14개 기관과 협력

    백석대·백석문화대, “충남을 글로벌 K-Culture 중심지로”…14개 기관과 협력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ICT융합산업협회 등 14개 기관과 지·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고 충남 지역을 글로벌 K-Culture 중심지로 발전, 문화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4차 산업 혁신기술(ICT·AI·XR 등)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쟁력 있는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기관과 기업,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글로벌 K-Culture 혁신 중심대학으로 관련분야 혁신·융합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체에 정주 인력을 지원하고 지역 사업체와 공동연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백석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글로컬대학 30’, ‘라이즈(RISE)’ 사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묘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으로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설립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설립

    국립창원대학교와 LG전자가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를 국립창원대 안에 세웠다. 이들은 대학·기업 연계 지역 성장모델과 지역 정주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 국립창원대학교는 경상남도 주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지난 25일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를 국립창원대 종합교육관(85호관)에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공동 연구개발 센터 구축과 연구인력 확보, 우수인재 지역 정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수요 기반 산학 연구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기술지도, 교육과정 개편, 맞춤형 전공 개편 등 에어솔루션 분야 동반성장 모델 구축도 목표 중 하나다. 국립창원대는 “LG전자와 협력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대학원을 활성화해 기업이 필요한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려 한다”며 “산학 연구과제를 통해 실무 연구를 수행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센터장은 “지역 대학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 니즈에 적합한 지역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과 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 성장모델 구축·지역정주 체계가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1도 1국립대 체제 동의…연합 시스템 먼저 구축해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1도 1국립대 체제 동의…연합 시스템 먼저 구축해야”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이 ‘거점국립대 탑 3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1도 1국립대학 체제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속도 조절’을 강조했다. 권 총장은 18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22일 취임식을 앞두고 대학 발전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했다.권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 발전 비전을 ‘Fly with GNU,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리더’로 정했음을 밝혔다. 목표로는 ‘혁신하는 대학, 성장하는 대학, 행복한 대학으로 거점국립대 탑(Top) 3 진입’을 내걸었다. 12대 핵심 전략도 제시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수행, RISE(대학지원체계) 시스템 구축·지역사회 혁신 기여, 캠퍼스별 특성을 고려한 발전 방안 마련, 특성화 단과대학 확대, 경남 기초학문 교육허브 구축 등이다. 학생 중심 교육 강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캠퍼스 구축, 미래교육연구센터 신설, 발전기금·교내 연구과제 확대, 지역 연계 연구 활성화·네트워크 강화 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 가장 큰 현안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대학 통합의 완성, 각종 대학평가 지표 개선을 꼽았다. 그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관련해) 외부 저명인사를 교수로 초빙해 우주항공대학 학장으로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기업 최고위 임원급을 특임교수로 초빙해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립창원대와 통합, 1도 1국립대학 체제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며 상호보완적인 대학연합 또는 대학통합 추진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다만 권 총장은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어서 연합대학 시스템 구축 후 대학 통합의 2단계로 나누어서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 미래 경쟁력을 확보 방안으로 경쟁력과 혁신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권 총장은 “임기 동안 첫째 특성화, 둘째 탄탄한 기초학문, 셋째 새로운 대학문화라는 전략으로 성공한 지방국립대학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경상국립대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오는 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일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워케이션 성지’ 제주… 이번엔 학점따며 여행하는 ‘런케이션’ 뜬다

    ‘워케이션 성지’ 제주… 이번엔 학점따며 여행하는 ‘런케이션’ 뜬다

    타지역 대학생들 제주대 계절학기 이용 학점취득제주관광 문화 레저 체험 기회까지 제공 프로그램18일 제주도·중앙대·제주대간 첫 협약식 신호탄생활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 ‘워케이션 성지’ 제주도가 이번엔 ‘런케이션(교육(Learning)+ 휴가(Vacation))’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섬으로 떠나는 일과 쉼의 휴양지’라는 제주 워케이션의 비전을 교육 분야로 확장한 개념의 ‘런케이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여행 개념인 ‘런케이션’은 도내 대학의 계절학기를 활용해 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함께 제주의 관광, 문화, 레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에 체결될 제주도·중앙대학교·제주대학교 간 협약은 런케이션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 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계절학기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 및 지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협력, 기타 제주지역 발전 및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도는 런케이션 사업이 관광을 넘어 여러 측면에서 제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내 대학의 학생 수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타 지역 학생들의 제주 체류로 인한 생활인구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를 경험한 학생들이 향후 제주 취업이나 정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런케이션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배움과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관광 모델”이라며 “제주는 관광지를 넘어 젊은 인재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의 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케이션과 런케이션의 시너지를 통해 제주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2021년부터 워케이션 사업을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왔다. 현재 공공형 거점오피스 2개소와 민간형 워케이션 오피스 18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 국가 서비스 대상’에서 워케이션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전북대 경제적 가치 연 ‘6조3000억원’…FC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동급?

    전북대 경제적 가치 연 ‘6조3000억원’…FC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동급?

    전북대학교 경제적 가치가 6조 3300억원으로 세계적인 명문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 구단 가치와 맞먹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최근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끈다. 대학이 지역의 거대한 조직 중 하나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인 경제적 가치로 환산된 것이다. 전북대에 따르면 국립대학 최초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측정 모델이 만들어졌다. 이번 분석은 전북대학교 IR센터가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지역 산업연관표를 활용, 지난해 회계자료를 기반으로 전북대와 전북대병원의 직접 지출액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를 보면 전북대는 생산유발효과와 미래수입 가치 등을 더한 총 경제적 가치가 6조 33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세계 축구팀 순위 6위에 해당하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 가치(한화 6조 8875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전북대(병원 포함)의 구체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북으로 한정 시 생산유발효과가 1조 3128억원이었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526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1만 6655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확대하면 생산유발효과가 1조 79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50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9429명이었다. 또한 전북대는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7526억원으로 2021년도 기준 장수군(5803억원), 진안군(6584억원), 무주군(7532억원), 순창군(7761억원) 등의 GRDP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매년 5000명 이상 졸업생에 대한 미래수입 가치도 발표됐다. 전북대는 지난해 학사졸업자 4070명, 석·박사학위 수여자 1176명의 미래수입 가치를 분석한 결과 4조 5335억원으로 측정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및 RISE 체계 전환을 위해 대학이 국가 및 지역경제에 얼마만큼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저출산·지방인구 감소·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속에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대가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이번 분석을 시행했다”라며 “전북대학교가 꿈꾸는 진정한 플래그십 대학을 위해 훌륭한 인재 양성 기관이자 연구 결과를 지역산업화의 기초로 환류하는 기관으로, 지역산업체의 기술적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 담대히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 하반기 3·4·5급 245명 승진인사 단행

    광주시, 올 하반기 3·4·5급 245명 승진인사 단행

    광주시는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7명, 4급 18명, 5급 29명 등 총 245명을 승진 의결했다. 광주시는 이번 승진인사에 대해 민선 8기 후반기 추진동력 확보와 ‘2030년 광주 대전환’ 설계를 위한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으며, ‘승진’ 중심 문화를 ‘일’ 중심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국·과장급 이상은 역점 추진사업에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간부를 발탁해 미래 설계에 속도를 내도록 했다. 또, 6급 이하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존중하되, 현안업무 성과 창출자 등 시정 기여도가 큰 직원은 과감히 발탁해 미래 준비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3급 승진자 가운데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청년정책관, 교육정책관 등을 역임한 인재양성분야 전문가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는 평가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관광진흥과장, 관광도시과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관광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대외적 네트워크로 광주시 주요 정책에 대한 협의조정 등 현안들을 적극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하 대변인은 체육진흥과장, 안전정책관 등을 거치며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합리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은 경제·일자리 분야 전문성이 뛰어난 관리자로 광주시 핵심현안인 복합쇼핑몰유치, 5대 신활력벨트 구축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영동 비서실장은 민선 8기 대변인과 비서실장을 거치며 시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정 전반에 대한 기획과 조정업무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다. 정현윤 주택정책과장은 건축직으로 주민 반발 등 난제에 부딪힌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사전공공기획제를 도입키로 결정한 북동재개발사업 등 복잡한 주택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남인 도로과장은 토목직으로 전문성과 성실함을 강점으로 동절기 제설작업과 포트홀 정비 등 도로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이 밖에 민선 8기 들어 보육, 인사, 홍보, 공공기관 혁신 등 핵심현안부서에 장기 근무하면서 성과 창출과 시정기여도를 고려해 4급 승진자 4명을 발탁 승진에 포함했다. 아울러 ‘더 살기좋고, 즐기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돌봄복지,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 공직자를 승진자로 의결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광주시는 오는 5일자 4급 이상 간부급 전보인사에 이어 7월 19일까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하고, ‘더 좋은 광주’의 도전과 변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문대-충남인력개발원-충남ICT·SW기업인협회, 지역 경제 활성화 맞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2일 (사)충남ICT·SW기업인협회(회장 이성환),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권혁대)와 산학 및 취업 분야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체계 구축 △국책사업(RISE 체계 구축 등) 지역 발전 공동 사업 발굴 △지역 인재 양성·역량 강화 교육 지원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취업 연계·정주 여건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 참여 기관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모인 충남에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외부로부터 산업 인력 유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성제 총장은 “인구 감소는 지역 인력 부족으로 인한 산업 기반 붕괴와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 운영의 새로운 위기 요인”이라며 “지역 대학 역할인 지역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원장은 “21세기 신 지식 기반 산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충남 전문 산업 인력 양성을 함께 노력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상생 협력 지원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경남대·창원시정연구원 ‘글로컬대학 추진’ 협약

    경남대·창원시정연구원 ‘글로컬대학 추진’ 협약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경남대학교가 창원시정연구원과 글로컬대학30·RISE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 2일 경남대는 “창원시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는 싱크탱크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 재도약을 바라보는 경남대학교는 지역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30·RISE 사업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지역 산업 연구 고도화, 디지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세미나·워크숍 등 유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경남대가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혜와 비전을 나눠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모든 연구에는 협력이 기본”이라며“연구원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컬대학을 향한 경남대의 담대한 혁신과 힘찬 미래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산·학 UCC 발대식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산·학 UCC 발대식

    전남도와 전남지역 혁신적 사립대학 연합모델인 동신대연합(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이 ‘글로컬대학 30’으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도청 실국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에는 나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최종 선정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지·산·학 일체형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6개 시·군 자치단체장,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표, 전남지역 경제단체 대표, 3개 대학 총장 등이 ‘글로컬대학 UCC’ 추진 공동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전남도는 발대식에서 3개 연합대학, 관련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단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지역산업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이란 슬로건 아래 글로컬대학 UCC 성공 추진 기원 비전을 선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인재육성교육국을 신설하고 라이즈(RISE), 교육발전특구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지방소멸을 막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한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지역거점대학을 육성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글로컬 동신대 연합의 특화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을 함께 이끌어나갈 연계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동신대 연합이 최종 본지정 될 때까지 도내 지자체·기관단체 및 산업계도 함께 끝까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지역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씩 지원하게 된다. 전남에서는 순천대가 지난해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동신대연합과 목포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7월 말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 개최 예정

    황철규 서울시의원,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 개최 예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오는 28일 오후1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와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황철규 의원과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성과공유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서울시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된 아이디어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팀들의 우수작을 시상하는 한편, 서울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s & Education)) 사업은 지역의 소멸위기 극복과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뜻한다. 교육부의 정책과 예산 권한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주도한 대학지원사업을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대학 지원을 지역발전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양여자대학교에서는 서울지역 9개 전문대학이 연합해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AI 활용사례 분석과 실습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아이디어톤이 진행됐다.이번 성과공유포럼은 기 진행된 아이디어톤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서울시의 특성에 맞게 전문대학의 강점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강화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소재 전문대학의 디지털 전환(DX) 교육 역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AI의 협업을 통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진명숙 명지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 김경목 삼육보건대학교 산학협력처∙단장, 박준규 서일대학교 산학협력처∙단장, 박선영 숭의여자대학교 산학협력처∙단장, 신해웅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처∙단장이 참여해 서울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황 의원은 “서울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이다. 특히, 서울지역 전문대학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포럼을 통해 전문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실질적인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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