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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 생명 존재 가능성…21광년 거리 슈퍼 지구 발견

    물과 생명 존재 가능성…21광년 거리 슈퍼 지구 발견

    지구에서 21광년 떨어진 곳에 ‘슈퍼 지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발견해냈다. 슈퍼 지구는 물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된 지구형 행성으로, 질량이 지구보다 큰 천체를 말한다. 카나리아 제도 천체물리학연구소(IAC·Instituto de Astrofísica de Canarias) 연구진은 M형 왜성이자 적색왜성인 글리제625(GJ625)에서 약 0.08천문단위(AU·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새로운 암석 행성 GJ625 b를 발견했다. 이 암석행성이 바로 슈퍼지구의 0순위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이들 천문학자는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로크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의 3.6m 구경 갈릴레오국립망원경(TNG·Telescopio Nazionale Galileo)의 북반구용 고정밀 시선속도측정 행성탐사기(HARPS-N·High Accuracy Radial Velocity Planet Searcher for the Northern Hemisphere)를 사용해 3년 6개월 동안 스펙트럼 151개를 얻었다. 연구진은 이 중에서 시선속도(천체가 관측자의 시선 방향에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속도)에 생긴 작은 변화를 찾아내 슈퍼 지구의 존재를 밝혀냈다. 이 행성은 분석 결과, 질량은 지구의 약 2.8배로, 생명거주가능구역(HZ·habitable zone)에서 안쪽 가장자리를 따라 약 14일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어 액체 상태의 물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서늘한 온도를 가진 암석 세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알레한드로 수아레스 마스카레뇨 연구원은 “GJ625(이번에 발견된 슈퍼 지구의 모성)는 비교적 서늘한 별이므로, 이 행성은 생명거주 가능구역 가장자리에 있어 표면에는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 “사실, 이 행성의 대기를 덮는 구름과 자전 속도를 살펴봐도 이 행성은 잠재적으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성은 지구에서 약 21광년 거리에 있어 태양계와 비교적 가깝고 지금까지 발견된 슈퍼 지구들 중 가장 적은 질량을 갖고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이 말은 지구와 가장 유사하다는 것. 또 다른 연구 저자인 라파엘 레볼로 교수에 따르면, 앞으로 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다시 모성(GJ625) 앞을 지날 때를 자세히 관측해 밀도와 반지름은 물론 대기 특성 등 더 상세한 정보를 알아낼 계획이다. 이에 대해 레볼로 교수는 “카나리아 대형망원경(GTC·Gran Telescopio Canarias)의 고정밀 고안정 분광기나 30m 망원경(TMT·Thirty Meter Telescope)과 같은 북반구의 차세대 망원경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조네 곤살레스 에르난데스 박사는 “앞으로 측광 관측을 진행할 때 새로운 관측 연구는 모성을 가로지르는 행성 통과를 탐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GJ625 주변 생명거주가능지역에 암석 행성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18일 미국 코넬대학 도서관이 운영하는 물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온라인 논문저장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org)에 공개됐으며, 조만간 국제 천문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IA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대 백상아리 공격에도 살아남은 카약커

    거대 백상아리 공격에도 살아남은 카약커

    카약 타던 남성이 백상아리의 공격에 살아남은 극적인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만 해변에서 브라이언 코레이어(Brian Correiar)란 남성이 거대한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았지만 무사히 살아남았다고 보도했다. 4m짜리 카약을 타고 노를 젓고 있던 코레이어에게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 건 지난 3월 18일 오후. 그의 붉은색 카약이 큰 충돌로 인해 뒤집혔고 코레이어가 정신을 잃고 물속에 빠졌던 것. 카약을 공격한 것은 놀랍게도 백상아리였으며 그 충돌로 인해 몇 초만에 정신을 차린 코레이어는 자신의 카약 끝을 거대한 입으로 물어뜯고 있는 백상아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 즉시 그는 서둘러 카약 주변을 벗어나려 헤엄쳤으며 다행스럽게도 코레이어는 주변에 있던 요트 위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 코레이어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그의 아찔했던 모습은 해변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코레이어는 “가지고 있던 비상 GPS를 사용해 해안 경비대에 구조요청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당시 겁에 질렸으며 난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공포영화 같았으며 상어는 카약에서 나를 떨어뜨린 다음 내가 볼 수 없게끔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캐피스트라노 해변에서는 15마리의 거대 백상아리들이 해안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 경찰 헬기까지 출동해 피서객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사진·영상= gene ma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실판 벤자민 버튼…노인 얼굴가진 ‘조로증’ 아기 출생

    현실판 벤자민 버튼…노인 얼굴가진 ‘조로증’ 아기 출생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조로증 아기가 태어나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최근 미국 TMZ닷컴 등 해외언론은 극히 희귀한 조로증 아기가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수도 다카에 위치한 방글라데시 의과대학 병원에서 지난 26일 태어난 이 아기는 얼굴에서 드러나듯 이미 늙어버린 외모를 갖고있다. 영화의 소재로도 알려진 조로증(progeria)은 어린 아기에게 조기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치명적이고 희귀한 유전질환이다. 특히나 조로증은 딱히 치료방법도 없어 앞으로 길어야 10여 년도 살기 힘들만큼 절망적이다. 이 아기 사진은 생후 1일 만에 촬영됐으며 부모와 이름 등의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의 ‘선천성조로증연구재단’에 따르면 조로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지구 상에 100여명 정도 있다. 이들 환자의 나이는 8개월에서 20세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환자들이 생존하는 평균 수명은 13세에 불과하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7 경기국제보트 ‘올해의 제품상’, 현대요트 등 5개 업체 선정

    2017 경기국제보트 ‘올해의 제품상’, 현대요트 등 5개 업체 선정

    1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2017 경기국제보트쇼 – 올해의 제품상’ 주인공이 가려졌다. 경기국제보트쇼 주최측은 지난 25일, 참가업체의 밤 행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제품상’으로 선정된 성동마린, 에스엠티 대한, 펭귄오션레저, 필드지 주식회사, 현대요트 등 총 5개의 제품에 상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의 제품상’은 경기국제보트쇼가 2012년 제정한 것으로, 해양레저업계에서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나타내는 상으로 꼽힌다. 수상부문은 올해의 제품상 및 우수 혁신제품상으로 국내 해양레저기업의 기술개발 동기부여와 마케팅 활성화를 목적으로 보트, 엔진, 장비, 서비스 분야의 우수 혁신제품 제조사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기업 5개 업체는 제품의 혁신과 효율성,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수입대체 효과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제품들로, 향후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동마린의 ‘프리어스 H6’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 6륜 카타마란 수륙양용보트로 육상은 전륜 4개의 바퀴로 구동되어 험로주행이 가능하며, 해상으로 진입 시 좌우에 위치한 쌍동선체가 수상모드로 신속하게 회전∙변신해 완벽한 카타마란 보트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운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이다. 에스엠티(SMT) 대한의 ‘Thrill Ride Jet Boat’는 워터젯을 이용해 많은 양의 물을 가속화시켜 그에 대한 반응으로 생성되는 다량의 추진력으로 40knot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제트보트다. 해수욕장 및 유명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레저용 제트보트로, 고속질주 및 급회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탑승자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펭귄오션레저의 레저용 반잠수정 ‘펭귄 2.0’은 온 가족이 함께 수중관람을 즐길 수 있는 반잠수식 모터보트로, 이미 몰디브와 세이셸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40여 년간 구명정을 제조해온 ㈜에이치엘비의 기술력과 ㈜고션의 설계능력으로 완성됐으며, 친환경 전기시스템을 이용해 자연보호구역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다. 필드지 주식회사의 ‘스마트덕트’는 간단한 설치만으로 프로펠러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프로펠러 추진에 유리한 속도 유동장 분포를 위해 덕트의 내부 벽에 여러 개의 핀을 부착한 것은 물론 덕트와 선체를 연결하는 지지대로 유동의 흐름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저소음 고추력 프로펠러’는 프로펠러 tip에서 발생하는 vortex를 줄여주는 장치로, vortex로 인한 소음과 진동 감소로 속도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현대요트 주식회사가 출품한 BAVARIA의 대표적인 파워요트인 S-Line의 플래그십 모델인 ‘S45’는 S-Line 특유의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45피트라는 거대한 크기에 각종 편의, 첨단 장비를 장비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파워요트이다. 스포티한 핸들링과 편안하고 럭셔리한 레이아웃, 뛰어난 디테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올해의 제품상’ 수상 기업에게는 차년도 보트쇼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비롯해 시상제품 목록 전시, 보도자료 배포, 홈페이지 게시 등 홍보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험학회장에 김헌수 교수

    보험학회장에 김헌수 교수

    한국보험학회는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김 신임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및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APRIA)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금융위원회의 금융옴부즈맨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미국에서 인기 절정인 ‘숯 넣은 피자’…맛은?

    미국에서 인기 절정인 ‘숯 넣은 피자’…맛은?

    일반적으로 오븐에서 갓 나온 피자의 표면이 검은색이라면 망쳤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미국의 몇몇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검은 색을 띠는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불량제품을 손님에게 속여 파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델리쉬(Delish)는 23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 피자업계에서 가장 최신 트렌드는 바로 반죽에 목탄을 추가한 검은색 피자라고 전했다. 시커먼 피자는 그냥 태웠다거나 요리사가 피자 도우에 잿더미를 더해 만든 것처럼 들리지도 모르지만 그런 경우는 아니다. 피자를 검게 만드는 주인공은 오징어 먹물이 아닌 ‘활성탄’. 활성탄을 피자 가루 반죽에 넣어 구웠다. 음식물 재료로 활성탄이 근래에 점점 인기를 얻으면서 피자의 부가 재료로도 톡톡한 역할을 하는 중이다. 이런 추세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영국 등지에서 시작됐다. 캐나다 토론토의 한 피자전문점 마세리아(Masseria)는 일시적으로 검은색 피자를 판매했는데, 큰 히트를 쳤다. 건강식품을 파는 상점이나 고급 휴양지에서는 이미 활성탄을 첨가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피자 외에도 차콜 레모네이드, 차콜 라떼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독특한 피자를 맛본 사람들은 “검은색 피자 반죽 맛이 놀랍다”거나 “약간 그을린 맛이 나지만 다른 맛을 느끼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평을 남겼다. 활성탄은 그릴에서 사용되는 숯과 달리 자체에 화학물질이나 독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 정수기나 물 여과 장치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종류다. 미국 인터넷 건강 정보지 웹엠디(WebMd)에 따르면, 활성탄은 건강상의 이점을 지닌다고 한다. 수세기 동안 소화를 돕기 위해 사용되어 왔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숙취도 줄여준다. 연구를 통해 효과가 100%라고 밝혀지진 않았지만 먹어도 안전하다. 사진=델리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암 없는 희망찬 세상] <8> 신약 항암제 임상시험

    [암 없는 희망찬 세상] <8> 신약 항암제 임상시험

    신약 개발은 15~20년가량의 긴 세월이 걸리고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인내를 요하는 과정이지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해서 모든 신약 후보 물질이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이유는 효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신약 하나만 개발에 성공해도 유명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항암 신약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치료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시도해 보고 싶은 암환자와 가족들 입장에서는 신약 개발 단계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을 ‘마지막 희망’이라고 여겨 큰 관심을 보인다.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연구를 말하며, 1상부터 4상까지의 단계로 구분된다. 실험실적 연구 및 동물실험 등의 비임상시험 단계를 거쳐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 받은 신약 후보 물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IND) 승인을 받아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1상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첫 임상시험이므로 소규모의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적정용량을 찾고 독성을 관찰해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한다고 모든 임상시험용 의약품이 2상 임상시험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1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식약처에서 검토한 후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된 경우에만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2상 임상시험은 좀더 많은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에서 밝혀진 안전성 정보를 재확인하고, 더 나아가 항암제의 효능까지 평가하는 단계다.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어느 정도의 효능까지 검증이 된 항암제는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한다. 3상 임상시험은 보통 전 세계적으로 수백명 이상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해 소규모 환자군에서 관찰되지 않은 예상치 못한 독성 여부의 관찰 및 항암 효능을 확증하는 단계다.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된 뒤 식약처에서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검토해 안전성과 항암 효능이 확증된 항암제에 한해 시판을 허가하게 된다. 4상 임상시험은 항암제의 시판이 허가된 후 장기간에 걸쳐 3상까지의 임상시험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부작용이나 유해 반응,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 등의 확인 및 새로운 적응증의 발견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임상시험은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임상시험 계획서에 따라서만 진행을 하도록 돼 있어 임상시험 계획서상의 선정 기준에서 벗어나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임상시험 참여가 불가능하다. 환자가 직접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들을 검색해볼 수 있는 웹사이트(clinicaltrials.gov)를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신약 중 자신이 선정 기준에 맞는 의약품을 찾아볼 수도 있다. 이 사이트는 미국의 정부기관인 NIH에서 운영하는데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진과 연구자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대상질환(암종), 임상시험 디자인, 선정 제외 기준, 임상시험을 하는 병원의 위치 및 연락처 등의 정보를 이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다. 임상시험을 고를 때는 임상시험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안전성이나 효능이 검증된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므로 초기 임상시험보다는 2상이나 3상 등 후기 임상시험 단계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적절한 임상시험을 고른 뒤에는 담당 병원으로 연락하거나 연구담당 의사의 진료를 예약해 의사에게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힌 뒤 해당 신약이 자신에게 효과가 있을지 등을 상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해당 시험에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동의서에 서명한 뒤 피검사나 CT 등의 선별 검사를 통해 선정 기준에 합당한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선정 기준에 해당하지 못해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일단 선별 검사를 통과하면 임상시험 계획서의 치료 스케줄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및 치료를 받으면 된다. 임상시험 계획서에 따라 시행되는 검사 및 치료는 대부분 무상으로 진행된다. 단, 황달 또는 복수로 인해 관련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등 임상시험과 무관하게 암의 진행 과정이나 합병증 등으로 인해 받는 검사나 치료는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문재희 신라젠 임상팀장
  •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 韓 그룹 최초 수상 ‘저스틴 비버 제치고..’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 韓 그룹 최초 수상 ‘저스틴 비버 제치고..’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소식이 화제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았다. 이날 케이팝 그룹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영화배우 로건 폴과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이 수상자로 “BTS”를 호명하자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시상식 무대 위로 올라갔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친구인 아미, 정말 감사합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위에 서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상은 우리를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전 세계의 모든 분들의 것이다”고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습니다”라고 밝혀 생중계로 수상 모습을 지켜본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수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이다. 특히 이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으며,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에서 호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상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016년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진 = AP 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가 죽거든 양지바른 우주에…” 우주장례 시대 열렸다

    “내가 죽거든 양지바른 우주에…” 우주장례 시대 열렸다

    이제는 화장한 유골을 땅이나 강이 아닌 우주에 뿌리는 시대에 접어든 것 같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엘리시움 스페이스 측은 조만간 유골을 우주로 보내는 장례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바른 무덤이 아닌 지구 궤도를 돌게 될 특별한 장례서비스의 이름은 '메모리얼 스페이스플라이트'(memorial spaceflight). 지구 밖으로 눈을 돌린 ‘우주장’(宇宙葬) 방식은 이렇다. 전직 미 항공우주국(NASA) 직원과 장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엘리시움은 우주장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작은 인공위성을 만들었다. 이 위성에 실리는 것이 바로 수백여 명의 유골이 담긴 캡슐이다. 이를 우주로 보낼 로켓에 싣기 위해 엘리시움 측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개발사 스페이스X와 손을 잡았다. 엘리시움 CEO 토마스 시베이트는 "우리의 장의 위성은 2년 간 평화롭게 지구 궤도를 돌게 될 것"이라면서 "이후 우주선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별똥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족들과 고인의 친구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성의 위치를 파악하며 추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회사 측은 이미 100명의 예약자를 받은 상태로 최저 가격은 예상보다는 싼 2490달러(약 280만원)다.   한편 최초의 우주 장례는 지난 1997년에 있었다. 민간 우주항공사 오비털 사이언스(Orbital Sciences)의 처녀 비행 때 페가수스 로켓에 실린 캡슐에 24명의 유골이 지구 궤도에 올려진 바 있다. 그 면면을 보면, ‘스타 트랙’의 제작자 진 로든버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티모시 리어리, 물리학자로서 우주탐사에 참여했던 제러드 오닐 등등이다. 이 캡슐은 2002년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재가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캐나다 포크’ 등 39개국 1300개사 참가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캐나다 포크’ 등 39개국 1300개사 참가

    올해 세계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16일 개막했다.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1~5홀)과 제 2전시장(7~8홀)에서 진행된다. 총 39개국에서 1300개사가 참여하고 약 5만 50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 각 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친환경 식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하는 캐나다 돈육협회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잡고, 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면서 “캐나다 돈육업계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검증된 캐나다 포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증된 캐나다 포크’는 동물관리 및 제품이력 추적, 안정성 보장 시스템 등을 갖춰 캐나다 연방 정부의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로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캐나다 돈육협회는 ‘검증된 캐나다 포크’ 신규 브랜드를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고 17~18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캐나다 돈육협회의 시저 유리아스(Cesar Urias) 본부장은 “검증된 캐나다 포크 브랜드는 동물 관리, 제품이력 추적 시스템, 가공 품질과 안정성 보장 시스템을 강조하는 일련의 선제적 시스템의 결과물”이라면서 “2015년 발효된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캐나다 돈육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1대 1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식품 관련 기업들의 해외수출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및 국내 바이어들과의 상담회 자리가 마련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특별 상설 무대에서 참가업체들의 신체품 발표회를 열어 홍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식품산업 전문 세미나는 물론 해외 식품시장 및 제품 특허 관련 컨설팅도 진행해 국내외 식품 기업들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조국 민정수석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으면서 가겠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 조국 민정수석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으면서 가겠다”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습니다.”조국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그동안 활발하게 활동했던 트위터에서 12일 작별을 고했다. 조 수석은 이날 오전 5시쯤 자신의 트위터(@patriamea) 타임라인에 “고심 끝에 민정수석직을 수락했습니다. 능력 부족이지만 최대한 해보겠습니다”라면서 “마치고 학교로 돌아올 때까지 트위터를 접습니다. 다들 건강 건승하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 기사가 실린 CNN의 헤드라인을 캡처해 올리는 등 최근까지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회·정치 문제에 목소리를 내 왔다. 하지만 앞으로 비평이 아닌 현실정치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된 이상 전처럼 트위터에서 활동하기는 어렵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이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이라고 예상한 대로 정치권에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나 폴리페서 논란, 가족 세금체납 의혹 등이 불거지고 있다. “맞으면서 가겠다”는 건 이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조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도 트위터에서와 같은 글을 올렸다. 그러나 그는 이후 선배인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독재하 국보법 위반자는 민주화 운동 아니었던가요”라며 조 수석에 대해 자문자답 식으로 쓴 글과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예산총괄표를 다룬 기사 등을 공유했다. 한편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무엇보다 조국 민정수석! 쌍수로 박수 보냅니다. 김한정 의원과 절친이기도 하지만 저는 그분을 좋아합니다”라면서 “저는 왜 안(철수) 후보에게는 조국 교수 같은 지식인, 멋쟁이, 치열하게 글과 행동으로 지지하시는 분이 없느냐고 원망도 했습니다”라고 썼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자레인지에 햄스터 넣고 돌린 16세 소녀

    전자레인지에 햄스터 넣고 돌린 16세 소녀

    인간에겐 장난일지 모르지만 동물에겐 목숨이 걸린 감금이다. 반려동물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10대 브라질 소녀가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동물학대의 혐의가 짙다"면서 "곧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궁지에 몰린 빅토리아 뮬러는 올해 만 16살. 아직 어리다면 어리지만 전자레인지가 동물을 가두는 우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을 나이다. 그런 그가 사건을 저질렀다. 빅토리아는 자신의 반려동물 햄스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버튼을 눌렀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전등이 켜지면서 밑판이 돌기 시작하자 햄스터가 당황하며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빅토리아는 웃음을 터뜨렸다. 여러 차례 햄스터를 돌린 빅토리아는 끔찍한 장난을 영상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온라인에선 빅토리아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누군가에 의해 시작된 해시태그 #PuniçãoParaVitória(빅토리아를 처벌하라)는 꼬리를 물고 확산했다. 경찰이 사건을 인지하고 조사를 결정한 건 들끊는 인터넷 여론 덕분이다. 관계자는 "소녀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워낙 높아 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빅토리아를 소환해 1시간가량 조사하고 일단 귀가시켰다. 소녀는 햄스터를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물학대로 소녀를 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면서 "곧 사건을 검찰에 넘길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녀는 빗발치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부끄러운 행동을 한 걸 후회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븐구이가 될 뻔한 햄스터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햄스터를 압수해 동물보호센터로 옮겼다"면서 "당국은 햄스터를 소녀에게 돌려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kr
  • 백악관 “북미대화에 여러 조건…북한 도발적 행동 즉각 중단돼야”

    백악관 “북미대화에 여러 조건…북한 도발적 행동 즉각 중단돼야”

    미국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북미대화에는 여러 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 중단이 그중 하나라는 입장을 전했다.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적절한(appropriate) 환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그것과 관련해선 많은 것들이 있다. ‘올바른 환경 아래’(under the right circumstance)라는 것은 어떤 합의된 표현”이라면서 “이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밝힌 대북정책과도 궤를 같이하고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즉각 중단되는 것을 봐야 한다”면서 “(북미대화에는) 많은 조건이 있다. 북한의 행동과 관련해 뭔가 (변화가) 일어나야 하고, 또 그들이 선의를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다만 “명백히 그런 조건들이 지금은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틸러슨 장관이 일전에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조건이 조성되고 환경이 마련되면 우리는 그럴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명백히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의사를 분명히 해야만 대화를 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여기에는 북한에 보내는 경고와 제안의 메시지가 동시에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의 대화 관련 질문에 “내가 그와 함께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나는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그것(대화)을 할 것”이라면서 “다시 말해, 적절한 환경 아래에 놓여있다면, 내가 그것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영광스럽게 만나겠다” 발언 배경은

    트럼프 “김정은, 영광스럽게 만나겠다” 발언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황이 적절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또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 용의를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와 함께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나는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그걸 할 것(If it would be appropriate for me to meet with him, I would absolutely, I would be honored to do it)”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엉뚱한 발언인 ‘영과스럽게’라는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일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김정은은 여전히 국가 원수이다. 여기엔 외교적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은 김정은이 조성한 위기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외교적인 일반론일 뿐 현재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정치적 인물들은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나는 적절한 환경 아래에서 그와 함께 만날 것이라고 당신들에게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긴급 뉴스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스파이서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절한’ 상황에 대해 “북한의 행태와 관련해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고, 신뢰의 좋은 신호가 보이기 전까지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다”면서 “지금은 분명히 그런 조건들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북한 스스로 그런 환경을 보인다면 (김정은을 만날) 준비를 하겠지만, 지금 북한은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지속해서 고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김정은이 2011년 아버지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집권한 뒤 단 한번도 외국 지도자와 만난 적이 없으며,북한을 떠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의 ‘능력’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는 점은 북-미 직접 대화 현실화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일 수 있다. 그는 전날 방송된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두고 “삼촌이든 누구든 많은 사람이 그의 권력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그는 권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분명히 그는 꽤 영리한 녀석(pretty smart cookie)”이라고 말했다.그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환경’이라는 조건을 붙여 김정은과 만날 수 있다는 의향을 나타낸 것이라는 게 블룸버그 측의 설명이다.김정은이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하려면 ‘핵 동결’이 아니라 ‘핵 포기’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압박 강화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북한 지도자를 만난 미국 최고위급 관리는 2000년 방북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유일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모델의 ‘탄탄한 꿀벅지’

    [포토] 모델의 ‘탄탄한 꿀벅지’

    2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코타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디자이너 아드리아나 산타크루스(Adriana Santacruz)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포즈 하나로 시선 압도하는 모델들

    [포토] 포즈 하나로 시선 압도하는 모델들

    2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패션브랜드 ‘Ana Maria Guilfo’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체 나이 160세…세계 최고령 조로증 21세 청년

    세계 최고령 조로증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하누망간즈에 사는 루페쉬 쿠마르는 현재 21세 청년이지만, 그 신체 나이는 이미 160세를 넘어섰다. 조로증이라는 희소병으로 일반인보다 신체 나이가 8배 이상 빨리 들었기 때문. 허치슨 길포트 조로증후군(HGPS·Hutchinson-Gilford Progeria Syndrome)으로도 알려진 이 질환은 800만 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한다. 루페쉬 쿠마르는 지금까지 알려진 조로증 환자 중에 최고령 생존자로, 체중은 불과 19㎏이 조금 넘는 정도다. 청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조로증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인 라마파티 쿠마르(45)는 “조로증은 아들이 매우 어렸을 때 잦은 두통과 복통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리는 아이를 여러 의사에게 데려갔지만, 누구도 아이의 상태를 진단할 수 없었다”면서 “의사들은 진통제 몇 개를 처방해주고 우리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요청했다”고 회상했다. 루페쉬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는 아이의 신체와 외모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농장 노동자인 이 아버지는 “시간이 흐르자 내 아들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졌고 몸무게가 크게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5년 전쯤 몇 사람이 마을에 찾아와 루페쉬를 돕는 척하며 이들 가족에게 끔찍한 제안을 했다. 이 아버지는 “난 그들이 내 아들의 치료를 돕고자 하는 좋은 사람들인 줄 알았지만, 그들이 내 아들을 구매해서 서커스단의 구경거리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30만 루피(약 530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면서 “난 정중하게 그들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그들이 1000만 루피(약 1억 7600만 원)를 준다고 제안했더라도 내 아이를 절대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페쉬를 돌보고 있는 어머니 샨티 데비는 “감히 어떻게 그런 비인간적인 제안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며 분통해 했다. 불행히도 조로증은 현재 치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루페쉬는 최근 21세가 될 때까지 살아남아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주치의 유간타르 판데이 박사는 “대부분의 조로증 환자는 13~15세를 넘기지 못하지만 루페쉬처럼 일부 환자는 21세까지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루페쉬의 조로증 징후는 2세였을 때 처음 나타났다. 당시 성장이 멈추며 털이 빠지고 피부가 처지기 시작했고 치아가 약해졌다”면서 “근육의 힘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조로증 환자처럼 루페쉬의 눈은 푹 꺼졌고 피부는 창백해졌다”면서 “이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전 질환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모는 희망을 잃은 상태로 인도 총리에게 아들을 도와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역 비영리단체 비영리단체 아슈토슈 메모리얼 트러스트(Ashutosh Memorial Trust)가 루페쉬에게 의학 치료와 조치 등을 해주기 위해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멕시코 현지 방송도 주목한 K팝 인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멕시코 현지 방송도 주목한 K팝 인기

    K팝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정열의 나라’ 멕시코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유력 매체인 TV 아즈테카는 아침프로그램 ‘벵가 라 알레그리아’(VENGA LA ALEGRIA)를 통해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멕시코 현지 본선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서울신문사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주최로 개최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시티’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비중 있게 다루며, 날로 뜨거워지는 K팝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온라인 심사를 통과하고 현지 본선 무대에 오른 커버댄스팀의 인터뷰와 우승자 발표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도 전해졌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과 스타일을 팬들이 따라하는 것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인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 서울신문사 주최로 첫 대회를 연 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최종 결선을 벌여 왔다. 올해 역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선발된 각국의 본선 우승자들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서울 최종 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나무속 숨어있던 ET의 정체는?

    나무속 숨어있던 ET의 정체는?

    영화 ‘ET’의 외계 생명체 ET(?)가 나무속에?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벡슬리의 커스티 윌리엄스(Kirsty Williams·28)가 ET(extraterrestrial: 외계 생명) 닮은 나이테를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아빠 데이비드(David·61)와 함께 친구의 정원에서 통나무 베는 작업 중 커스티는 ET(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ET의 외계생명체)와 꼭 닮은 나이테 모양을 발견했다. ET를 발견한 커스티는 너무 신기한 모습에 곧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ET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녀는 “아빠, ET를 좀 보세요. 그는 집에 가지 않았어요”라고 농담을 건넸고 부녀는 나무속 ET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아빠와 함께 통나무를 자르고 있었는데 베어진 나무에 예쁜 패턴이 있었다”며 “난 그것이 ET를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커스티는 말했다. “큰 눈과 마른 목이 영화 속 ET와 꼭 닮았다”며 “우리 아빠는 그것을 집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Kirsty Williams, Universa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닐봉지 먹어치워… ‘환경 지킴이’ 곤충 발견 (연구)

    비닐봉지 먹어치워… ‘환경 지킴이’ 곤충 발견 (연구)

    땅속에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게는 10~20년, 길게는 100년까지도 걸리는 비닐봉지는 전 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게 하는 주범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전문가들은 매년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가 1조 장에 달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최근 해외 연구진이 비닐봉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를 찾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 칸타브리아 생체의학 및 생명공학 연구소가 찾아낸 것은 바로 소충(wax worm)이다. ‘누리’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곤충에는 벌집나방과 애벌집나방이 있으며, 1년에 2회 번식한다. 메뚜기나 귀뚜라미와 함께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소충 중에서도 벌집나방(Galleria mellonella·큰꿀벌부채명나방)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벌집나방의 애벌레를 비닐봉지의 주 재료인 폴리에틸렌 위에 올려 놓자 40분 만에 폴리에틸렌에 구멍이 1~3개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벌집나방 애벌레 100마리가 12시간 동안 분해하는 폴리에틸렌의 양은 92㎎에 달했다. 이 벌집나방은 폴리에틸렌을 먹어치우고 소화시킬 뿐만 아니라, 폴리에틸렌을 에틸렌글리콜로 변형시키는 능력까지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에틸렌글리콜은 자동차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화합물로서 알코올의 일종이다. 연구진은 “벌집에서 분리해 놓은 벌집나방 애벌레를 비닐봉지에 넣어뒀었는데, 이 벌레가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고 빠져나간 것을 발견한 뒤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분해 속도가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벌집나방 애벌레가 체내에 가진 효소를 이용해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히 어떤 효소를 이용하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를 이끈 페데리카 베르토치니 박사는 “이 효소를 찾아내 분리하면 폴리에틸렌을 분해하고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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