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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트랙서 펼치는 김포시장배 무선자동차대회에 도전하세요”

    “국내 최대 트랙서 펼치는 김포시장배 무선자동차대회에 도전하세요”

    경기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18 김포시장배 무선 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트랙과 국내외 경주대회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통진 도사리 ‘김포GRC서킷’에서 열린다.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이번 행사의 기획에도 함께 참여한 개그맨 권재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선자동차 레이싱을 클래스별로 나눠 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식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유명 드라이버를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온라인 현장 중계도 병행하며 다양한 부대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을 운영해 풍성하고 현장감 넘치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는 “청명한 가을날 열리는 무선자동차대회는 김포의 새로운 레저·문화를 선도할 대표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김포만의 특색 있는 마이스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 우리 지역이 건전한 가족친화형 이벤트 장으로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자는 김포GRC 온라인 홈페이지(grccircuit.com)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관광MICE팀(031-996-76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름 빼고 다 바뀐 너… 아반떼, 무한변신

    이름 빼고 다 바뀐 너… 아반떼, 무한변신

    액셀 ‘쭉’ 밟으면 속도감 부드럽게 ‘쑤욱’ 규정속도 지키면 연비 ℓ당 19.4㎞ ‘깜놀’ 자로 잰 듯한 헤드램프 외양도 개성만점 “다른 디자인의 신차라고 봐도 될 정도”1995년에 나온 아반떼는 새초롬하니 동그란 ‘고양이 눈’을 닮은 파격적인 테일램프로 유명했다. 이후 아반떼는 몇 번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쳤다. 3년 만인 이번엔 얼굴을 날카롭게 가다듬고 편의성을 강조한 첨단사양으로 무장해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로 돌아왔다. 구민천 외장디자인실장은 “아반떼가 아니라 다른 디자인의 신차라고 봐도 될 정도”라고 강조했다. 물론 디자인에 관한 평가는 엇갈린다. 공식 판매에 앞서 회사가 잠깐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는데 “너무 못생겼다”는 관전평도 없잖았다. 하지만 실제로 본 아반떼는 날카롭고 진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눈에 가장 띄는 부분은 단연 전면 디자인이다. 자로 잰 듯한 직각삼각형 헤드램프가 개성 있어 보였다. 부분변경 시에는 잘 바꾸지 않는 펜더(바퀴 덮개)와 후드(엔진룸 덮개)도 새롭게 변경됐다. 어쨌든 기존 아반떼(AD)와의 차별화에 있어서는 확실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듯하다. 직접 운전대를 잡고 경기 남양주시 스튜디오 담에서부터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까지 왕복 134㎞를 타봤다. 준비된 차량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과 무단변속기인 아이브이티(IVT) 조합의 최상위 차급인 프리미엄이었다. 액셀을 고속으로 쭉 밟으면 기어 변속이 따로 필요 없는 무단변속기의 특성에 따라 부드럽게 속도감이 붙었다. 고성능 차량처럼 ‘부앙’ 하는 순간 가속의 느낌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잘 간다는 느낌이다. 노면 소음과 진동은 약간 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연비다. 운전 경험이 오래되지 않아 무리하지 않고 정규 속도와 신호를 칼같이 지켰더니 연비가 ℓ당 19.4㎞까지 나왔다. 가솔린 모델의 공인연비(15.2㎞/ℓ)보다 높다. 개인적으로 차로이탈방지보조(LKA)의 차선 중앙 유지 능력도 마음에 들었다. 운전이 능숙하지 않으면 통상 중앙선이 있는데도 맞은편에 큰 차가 달려올 때 자신도 모르게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차선에 너무 바짝 붙을 때마다 운전대가 알아서 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제어해 줘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안전하차보조(SE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다양한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도 새로 탑재됐다. 아반떼 고객 10명 중 7명이 ‘생애 첫 차’로 구입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전이 미숙한 이들에게 필수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주행 속도를 고정시켜 놓았을 때 앞차의 속도에 따라 거리를 유지하며 차가 알아서 가속과 감속을 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 역시 아반떼 가격대를 생각하면 참 요모조모 쓸모 많은 차라는 게 개인적인 견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미인형’ 얼굴은 아니지만 개성 있는 외모에 모나지 않은 승차감, 뛰어난 연비, 가격 대비 알차게 들어찬 편의사양까지 어디 소개해 줘도 욕먹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준중형 세단에서 아반떼의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게 업계 평가이기도 하다. 시승한 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로 ▲스타일 1551만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원) ▲스마트 1796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으로 구성됐다. 디젤 1.6 모델의 경우 ▲스타일 1796만원 ▲스마트 2037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지중해 난민 100여명 실종… EU·리비아 늑장 구조 논란

    지중해 난민 100여명 실종… EU·리비아 늑장 구조 논란

    “구조요청 무시해 피해 키워”유럽연합(EU) 정상들이 가까스로 난민 협상을 타결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난민 보트가 리비아 연안에서 뒤집혀 100여명이 실종됐다.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CNN 등에 따르면 이 보트에 탔던 유아 3명이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난민을 구조해야 할 EU 및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구조 요청을 사실상 무시해 비극적인 죽음을 방관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는 뒤집힌 고무보트에서 난민 16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배에 125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중에는 어린이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페인 구호단체 프로악티바 오픈암스는 이 참사에 책임이 EU와 리비아 구조 당국에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오픈암스의 난민 구조선은 이날 오전 9시 EU 군 당국과 리비아 해안경비대의 무선 통신을 듣고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처음 알았다. 하지만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구조 요청을 항해 시스템에 공식 접수한 것은 오전 10시 30분이었다. 구조 요청 이후 90분을 허비하며 늑장을 부린 것이다. 오픈암스는 로마 해상구조협력본부(MRCC)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MRCC는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을 거부했다. 오픈암스 난민 구조선의 선장 리카르도 가티는 “해안경비대는 구명조끼 등 기본 장비도 없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 협력 센터 전화에도 응답한 적이 없다. 오히려 현장을 떠나라고 했다. 해안경비대가 총을 들고 구조선을 향해 위협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달 19∼20일에도 세 척의 배가 뒤집혀 220명이 익사하는 등 올 들어서만 1000명 이상의 난민이 지중해에서 숨졌다. 어린이들의 희생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4일 터키 남부 안탈리아 근해에서는 소형 난민 보트가 침몰해 어린이 6명을 포함한 9명이 숨졌다. 지난 3월에는 그리스 연안에서 난민선이 뒤집혀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터보 엔진 탑재해 가속력 강화

    터보 엔진 탑재해 가속력 강화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노말·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벨로스터의 디자인은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등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수동변속기 모델에도 모든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톤 루프를 추가비용 없이 선택사양으로 제공하고 라디에이터 그릴·프론트 범퍼, 휠, 리어 머플러·범퍼,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에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편의·안전사양도 확대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를 탑재했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도요타 ‘시에나’ 수입 미니밴 톱 질주

    도요타 ‘시에나’ 수입 미니밴 톱 질주

    ‘고급 미니밴’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도요타의 미니밴 시에나가 올해 수입 미니밴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 도요타에 따르면 시에나는 지난해 883대를 판매해 48%의 높은 성장률과 함께 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된 수입 미니밴 1555대 중 시에나의 비중은 57%에 달한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458대를 판매해 수입 미니밴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 4593대를 기록한 시에나의 인기 비결은 여유로운 개방감과 안락함, 편의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다. 2열에 적용한 오토만 시트를 통해 국내 미니밴 최초로 레그 서포터를 적용함으로써 퍼스트 클래스 항공석 같이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듀얼 암레스트는 보다 편안한 안락함을 실현했다. 또 2WD 모델에는 국내 동급 모델로는 유일하게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적용돼 있고, 3열 상단 천장에 장착된 버튼 하나로 손쉽게 3열 시트를 접고 펼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으로도 호평받고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인 고성능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고출력, 고연비는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실현하는 차세대 D-4S 연료 분사 시스템을 채용했다.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4륜 구동 모델은 시에나가 유일하다. 특히 동반석 시트 쿠션 에어백을 비롯해 차선 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살찌는 음식’ 파스타?… “오히려 살 빠진다”

    [건강을 부탁해] ‘살찌는 음식’ 파스타?… “오히려 살 빠진다”

    '살찌는 음식'이라는 오명을 듣고있는 파스타가 이제는 ‘누명’을 벗을 때가 온 것 같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 연구팀은 파스타가 체중을 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살을 약간 빼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놨다. 우리나라에서도 즐겨먹는 파스타는 300가지 넘을 만큼 종류도 많고 요리 방식도 다양하다. 파스타가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는 것은 라면이나 짜장면처럼 밀가루로 만들어져 지방으로 빠르게 흡수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파스타의 면발 칼로리는 라면보다 적고 식물성 음식이기 때문에 소스 선택에 따라 오히려 균형잡힌 식사가 될 수 있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이번에 연구팀은 파스타와 체중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총 2448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32가지 무작위 연구를 재분석했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50세, 체질량지수(BMI)는 30.4다. 이중 저(低)당지수 다이어트 중인 피실험자들이 다른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대신 파스타를 주당 평균 3.3회 먹은 결과 놀랍게도 12주가 지났을 때 몸무게가 0.45kg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BMI도 0.26kg 떨어졌다. 연구를 이끈 존 시벤파이퍼 박사는 "파스타는 체중과 체지방을 늘리는 것과 관계가 없다"면서 "오히려 약간의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저(低)당지수 다이어트 중 파스타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됐으며, 다른 식품과 함께 먹는 것에 대한 결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 약리학 연구소(IRCCS) 측도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총 2만 3000명의 식습관과 체중, 허리, 엉덩이사이즈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일상적인 파스타 섭취와 그들의 BMI, 허리 사이즈는 어떠한 연관 관계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연구에 참여한 리치아 이아코비엘로 박사는 “파스타가 살찌는 음식이라는 편견 탓에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아예 먹지 않는다”면서 “이번 연구의 결과로도 알 수 있지만 파스타는 지중해식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다량의 채소와 콩류, 과일, 곡류, 생선, 올리브오일 같은 불포화지방의 섭취를 늘리고 붉은 고기는 줄이는 식생활 방식을 말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몸집 키우고 첨단 더하고 6년 만에 ‘더 K9’

    몸집 키우고 첨단 더하고 6년 만에 ‘더 K9’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최고급형 세단 ‘더 K9’을 공개했다.기아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더 K9 전용 전시·시승 공간인 ‘살롱 드 K9’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 K9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신형 K9에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이 탑재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후측방모니터와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시스템, 터널연동 자동제어 등의 기능을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충돌이 예상될 때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주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은 보행자와 일반 차량을 넘어 자전거와 대형차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승객이 차 문을 열 때 뒤에서 접근하는 차나 오토바이 등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려 주는 안전하차보조(SAE) 기능도 첫 적용했다. 모델은 총 3가지이고 모두 가솔린 엔진(3.8, 3.3터보, 5.0)을 단 모델이다. 이 중 8기통 타우 엔진을 얹은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ps)과 최대토크 53.0㎏f·m의 강한 힘을 뿜어낸다. 운전석 시트와 운전대 온도가 자동 조절되고, 키·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의 자세로 시트를 조절해 준다. 시동이 꺼져 있거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길이 5120㎜, 폭 1915㎜, 높이 1490㎜로 기존 모델보다 몸집도 커졌다. 판매가격은 5490만~9380만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스텔라데이지호 구명정 추정 물체 발견…정부, 수거 작업 착수

    스텔라데이지호 구명정 추정 물체 발견…정부, 수거 작업 착수

    스텔라데이지호의 구명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정부가 수거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실종 선원 가족 등으로 구성된 스텔라데이지호 가족·시민대책위원회는 남대서양 해역에서 목격도니 구명벌(raft) 추정물체가 구명정(life boat)으로 확인됐으며 내부에 생존자가 있거나 최근까지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도의 한 선박이 구명벌로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브라질 MRCC(해난구조센터)에 보고했다. 이 인도 선박은 구명벌 추정 물체에 370m까지 접근해 구명벌이 아닌 ‘구명정’인 것으로 확인했다. 구명정은 해수면 위에 떠 있었으며 양측 출입문이 모두 열려 있었다. 브라질 측은 스텔라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에 이 같은 내용을 전했고, 선사 측은 해양수산부 상황실에 이를 보고했다. 해수부가 섭외한 한 구명정 전문가는 “구명정의 출입문 개방은 구명정 내부에서의 인위적 조작 흔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구명정 안에 사람이 있거나 최근까지 있었을 가능성으로 보인다”고 대책위에 밝혔다. 대책위는 구명정을 수거해 내부를 확인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임시회의를 거쳐 구명정 수거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브라질 해군에 초계기를 요청했으며 인공위성으로 해당 해역을 촬영하는 등 구명정을 집중수색할 것을 약속했다고 대책위는 전했다. 대책위는 “구명벌 추정 물체 발견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이 이번에도 미흡했다”며 “정부가 ‘스텔라데이지호 구명벌 발견에 대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대책위와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도 이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승선한 스텔라 데이지호가 침몰했다. 이 가운데 22명의 선원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전 선진국 프랑스가 韓개발 안전평가 프로그램 수입

    원전 선진국 프랑스가 韓개발 안전평가 프로그램 수입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처럼 탈원전을 목표로 원전숫자를 점차 줄여가는 나라들도 많아지고 있다.또 많은 나라들이 현재 있는 원전을 안전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전 기술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가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원자로 안전 프로그램을 수입하기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래형 원자로의 설계 건전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HITEP_RCC-MRx’ 개발을 완료하고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사용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설계 건전성 평가는 원전이 지어졌을 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해 차단하는 기술이다.연구원 이형연 박사와 서울과학기술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소듐냉각고속로(SFR), 초고온가스로(VHTR) 등 미래형 원자로 뿐만 아니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압력용기와 열교환기, 배관계통의 설계 완전성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동되는 원자로와 기기의 구조 안전성과 건전성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설계 건전성을 평가할 때 설계자가 직접 계산하거나 비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해 설계자에 따라 계산이 달라지거나 오차값이 발생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기준에 맞춰 자동계산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설계 평가 시간도 5분의 1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기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형연 박사는 “미래형 원자로 설계 평가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에 우리 평가 프로그램을 역수출 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원자력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은 CEA로부터 2년 동안 4만 유로(약 5300만원)의 사용료를 받게 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中, 파나마 코앞 ‘남미 횡단철도’ 건설 첫발

    中, 파나마 코앞 ‘남미 횡단철도’ 건설 첫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계획이 남미에서도 대륙 횡단철도를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브라질 언론 폴라 드 상파울로는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철도회사 가운데 하나인 중국의 ‘중궈톄젠’(中國鐵建·CRCC)이 남미횡단 철도를 건설하는 컨소시엄을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남미횡단 철도는 안데스 산맥을 가로질러 페루의 항구도시 일로와 브라질 항구도시 일례우스를 잇는 총연장 6400㎞로 세계에서 가장 긴 시베리아 횡단철도(9400㎞)의 3분의2에 이른다. 중국은 지난 8월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런 내용의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남미 횡단철도 국제 입찰은 내년 초에 있을 예정이다. 중국은 독자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단 입찰에 참여해야 할 전망이다. 중국의 철도 건설 목적은 남미 대륙의 중서부에서 대서양의 항구 일례우스로 철광석, 콩 등을 운반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파나마 운하를 대체할 철도를 건설해 아시아에 대한 미국 지배력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브라질 언론은 분석했다. 중국은 파나마 운하의 대체재로 니카라과에 운하를 건설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국의 브라질 투자의 최대 목적은 식량 안보이기도 하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중국은 브라질 대두를 190억 달러어치 수입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브라질로부터 55억 달러의 원유를 사들였다. 현재 남미의 곡물은 산토스 항까지 트럭으로 운반되며, 광물 운반은 더 어려운 실정이다. 중국이 추진하는 남미 횡단철도는 브라질에 이미 건설된 주요 철도인 남북철도와 연결된다. 새로 건설할 예정인 동서통합철도는 피게이로폴리스와 일례우스를 구간으로 하며, 1500㎞에 달한다. 이어 남북철도의 중간 지점인 캄피노르치와 페루 태평양 연안 항구도시 포르투 데 일로를 잇는 4900㎞ 횡단철도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재정 위기 완화를 목표로 브라질 정부는 대대적인 민영화에 나서 고속도로, 공항, 항만 터미널 등의 국유자산을 매물로 내놓았다. 지난달 말에는 8개 심해유전 광구를 놓고 국제입찰을 벌여 6개의 계약이 성사됐다. 중국의 투자는 브라질뿐 아니라 경제 위기를 겪는 베네수엘라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22억 달러의 수력발전소를 구매하는 등 중국은 베네수엘라 에너지 및 운송 사업의 인수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은 모든 길이 중국에서 시작해 중국으로 끝난다는 일대일로에 남미 역시 포함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장룬(張潤) 남미국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4차 산업혁명] JW크레아젠, 면역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 독보적 기술

    [4차 산업혁명] JW크레아젠, 면역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 독보적 기술

    JW크레아젠은 바이오 신약 개발에 있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암 치료제의 개발에 이용되는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와 고분자 물질을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CTP : 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 등을 주요 기반기술로 보유하고 있다.JW크레아젠의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CreaVax)는 T세포 등 살해세포의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신약이다. 간암치료제 ‘CreaVax-HCC’는 2014년 3월에 임상3상 IND 승인이 완료돼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국제학술지(Oncoimmunology)를 통해 발표된 ‘CreaVax-HCC’ 임상 2상 결과에서는 중대한 부작용 없이 간암 환자의 재발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차 치료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대조군 5명 중 4명이 2년 내 간암이 재발됐지만, ‘CreaVax-HCC’를 투여받은 5명은 재발된 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W크레아젠은 간동맥화학색전술 환자를 대상으로 ‘CreaVax-HCC’의 임상적 효과를 추가로 검증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자임상을 진행했으며 현재 최종 결과 보고서를 도출하고 있다. ‘CreaVax-HCC’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 평가에서는 약물 투여 부위의 통증, 홍반 등의 미약한 이상반응만 확인돼 자가 수지상세포치료제로서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모세포종치료제 ‘CreaVax-BC’는 올해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며, 신장암치료제 ‘CreaVax-RCC’는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고 있다. 김예슬 인턴기자
  • 네이버 ‘미래기술 두뇌’ 제록스硏 품다

    네이버 ‘미래기술 두뇌’ 제록스硏 품다

    숙련된 전문 연구인력 80명 보유 인수가 미공개… 업계 2억弗 추정 확정 땐 네이버랩스 연구 새 전기 네이버가 미국 제록스로부터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미국의 실리콘밸리 격인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XRCE는 1993년 설립돼 AI, 러닝머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같은 미래기술을 연구해 왔다. 미국 팰로앨토의 PARC, 캐나다 XRCC 등과 함께 제록스의 대표적인 미래기술 연구소였던 XRCE는 최근 제록스의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네이버는 북미·유럽 등지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각축을 벌인 끝에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XRCE 모두 인수가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2억 달러 안팎으로 추측하고 있다. 2014년 구글이 직원 20여명인 딥마인드를 4억 달러에, 지난해 삼성전자가 AI 스타트업인 비브랩스를 2억 15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딥러닝 협업 등 시너지 효과 기대” XRCE 인수로 네이버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에 관한 네이버랩스 연구가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맞이했다고 소개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XRCE와 네이버의 미래기술 연구 방향성이 같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의 XRCE 연구 성과들이 네이버랩스가 주력하는 딥러닝, 3차원(3D) 매핑, 로보틱스 등 생활환경지능 기술 연구와 어우러져 글로벌 무대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 CTO는 XRCE 인수전 초반 현지를 방문해 네이버랩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역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가 얻은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숙련된 AI 연구원 80명을 단번에 확보했다는 데 있다. 이들은 인수 작업이 끝난 뒤 네이버랩스 소속으로 연구를 이어 가게 된다. ●SKT·카카오도 ‘전문가 영입’ 총력전 지난해 이른바 ‘알파고 쇼크’를 겪은 뒤 국내 ICT 기업들은 앞다퉈 AI 연구·상용화 조직을 만들었지만 하나같이 구인난을 겪어 왔다. 지난해 10월 AI 전문 연구조직인 ‘T브레인’을 출범시킨 SK텔레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카카오도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AI 전문가 대규모 상시 채용을 올 초부터 실시 중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학과 김진호 주임교수는 네이버의 XRCE 인수를 “인재 확보를 위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는 재능(talent) 인수”라고 규정한 뒤 “AI 분야 전공자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AI를 연구한 석·박사 인력이 부족해 글로벌 기업 간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스텔라데이지 수색 사실상 종료…가족 “포기 안돼”

    스텔라데이지 수색 사실상 종료…가족 “포기 안돼”

    남대서양에서 실종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와 선원 22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10일 새벽 사실상 종료된다. 지난 3월 31일 “물이 샌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소식이 끊긴 지 40일 만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 종료 통보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철광석 26만t을 싣고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실종됐다. 필리핀인 선원 2명은 구명벌(구명뗏목)을 타고 있다가 구조됐지만,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4명의 생사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수심이 3㎞가 넘기에 침몰 선박도 발견하지 못했다. 외교부는 9일 실종 선원 가족 대표에게 “우루과이해상구조본부(UMRCC)가 수색자원의 한계 등을 고려해 10일 자로 통항선박 위주 수색체제로 전환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실종 초기에 투입됐던 각국의 군함과 군용기는 4월 중순 모두 철수했다. 이후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동원한 선박과 인근 해역을 지나는 국적선 중 해수부의 요청을 받아들인 선박만 참여해 왔다. 이어 지난 1일 기상악화로 수색작업을 중단했다가 5일 오후 재개한 뒤에는 폴라리스쉬핑이 동원한 상선 1척과 예인선 1척이 침몰 추정해역을 수색했다. 이 상선은 8일 떠났고 예인선도 10일 수색을 종료한다. 앞으로는 폴라리스쉬핑이 한국선주협회에 요청해 한국 관련 선박이 침몰 추정해역을 지날 때만 찾아보는 통항선박 수색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폴라리스쉬핑은 “10일 오전 4시부터 현장수색을 종료하고 사고 지점 인근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의한 통과수색 등 장기 수색체제로 전환한다”며 “앞으로 우루과이해상구조본부가 종료를 선언해도 선사 차원에서 당분간 통과수색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이달 3일 “국내법상 실종선원 보상금과 회사 측의 특별위로금을 포함한 승무원 가족 보상 전반에 관한 협의를 개시하고자 한다”며 “보상을 원하는 분들과는 원만히 보상할 예정이고, 원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게 된다”고 통지했다.5일부터 서울에 머무르는 실종자 가족에 대한 호텔과 식사 지원도 중단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같은 날부터 서울 남대문 인근 폴라리스쉬핑 사무소 앞 인도에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이다. 실종자 가족 대표 허경주씨는 “이렇게 급하게 수색을 종료하겠다는 통보를 들어 무척 당황스럽다. 선사나 외교부가 새 정부 출범 전에 급하게 수색을 그만두려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늦게나마 위성촬영을 시작한 지금 수색구역을 제대로 촬영해 충분히 확인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수색을 종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평양 망망대해에서 사흘 만에 발견된 낚시꾼

    태평양 망망대해에서 사흘 만에 발견된 낚시꾼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실종된 낚시꾼이 사흘 만에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발견됐다. 민간과 해군, 공군이 총출동해 이뤄낸 구조작업의 성과였다. 25일 뉴질랜드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명구조협력센터(RCCNZ)는 이날 오후 2시 쯤 통가의 어부 투포 비마타후(27)를 구조했다. RCCNZ 측은 "그 사람이 검색 지역 한가운데에 노를 젓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비마타후는 토요일 통가 타푸 섬과 에우아섬 사이에서 낚시를 하다가 배 엔진이 고장나면서 바다에 표류하게 됐다. 이날 오후에 가족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수색에 나선 통가 경찰은 밤이 깊어지며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뉴질랜드 방위군과 함께 합동 구조작업에 나서 사흘 만에 그를 구조할 수 있었다. 비마타후는 구조 직후 지역언론인 '유아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사흘 동안 물도, 음식도 아무 것도 없었다"면서 "태양과 굶주림 속에서 구조 비행기를 봤을 때 '살았구나.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2살, 5개월 된 아이들이 나를 지켜본다는 생각이 지탱시켰다"고 덧붙였다. 비마타후는 낚싯배를 버리고 작은 구명보트에 올라타 사흘 동안 노를 저으며 버텼다. 에우아 부두에서 그를 기다린 가족과 친지들은 RCCNZ는 물론, 도움 요청에 응한 뉴질랜드 방위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대서양 실종 화물선 선원 가족들 부산 사무실서 애태워

    남대서양 실종 화물선 선원 가족들 부산 사무실서 애태워

    남대서양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의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해사본부가 있는 부산 사무실은 2일 실종된 한국인 선원들의 구조소식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울음과 한숨소리로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다. 특히 스텔라 데이지호에 탑승한 한국 선원 8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명이 지난해 2월 파산한 한진해운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한국 선원 가족들은 사고 소식을 듣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폴라리스 쉬핑 해사본부에 지난 1일 밤늦게 속속 도착해 인근 숙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날이 밝자마자 해사본부에 모여 구조를 간절히 기도하던 가족들은 구조활동 진전이 없다는 소식에 낙담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진해운 파산 전 폴라리스 쉬핑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진 윤동영 삼등 항해사의 어머니는 아들 이름을 부르며 통곡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 선원 가족은 “한진해운 파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아들이 지난 2월 초 직장을 구해 좋아했었다”며 울먹였다. 또 다른 선원 가족은 “가족들도 아들이 새로 취업해 기뻐했는데 첫 운항에 청천벽력 같은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구조활동에 나서주기를 요청했다. 임경준(2기사) 선원의 장인 윤문갑(69)씨는 “망망대해에서 구명조끼 하나만 입고 있을 선원들이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구조를 했으면 좋겠다”며 애를 태웠다. 가족들은 구명뗏목을 타고 있던 2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가 한국 선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자 낙담했다. 일부 선원 가족은 대책본부 벽면에 붙어 있던 선사의 ‘인명안전사고 제로, 무사고 안전제일 운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뜯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마지막 구명뗏목 1척에 선원들이 꼭 생존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선사 등에 따르면 최대 16명까지 탈 수 있는 구명뗏목에는 3일치 식량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 측은 이날 오후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와 수색상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선사 측에 따르면 구조된 필리핀 선원 2명은 사고 직전 배에서 큰 진동이 느껴진 뒤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한국인 선장이 퇴선 명령과 함께 모든 선원을 비상소집 장소로 모이라고 지시했고, 선원들은 구명정을 타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파손된 상태여서 구명뗏목을 내던진 뒤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바다를 헤엄치다 구명뗏목에서 만나 표류하던 중 구조됐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선박이 침몰할 때 발생하는 위성 조난 신호를 받고도 왜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았냐”며 선사 측의 늦은 대처를 질타했다. 선사 측은 “조난 신고를 받고 사고 선박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면서 현지 해난구조센터(MRCC)에 구조 요청을 했고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구조 선박을 수배하는 등 비상대응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지난달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지나던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오후 11시 20분 쯤 한국 선사에 선박 침수 소식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끊겼다. 스텔라 데이지 호는 1993년 유조선으로 건조된 뒤 광석 운반선으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실종 화물선’ 조난신호에 보고까지 12시간…또 늑장대응

    ‘실종 화물선’ 조난신호에 보고까지 12시간…또 늑장대응

    남대서양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선원 가족들이 선사와 정부의 늑장대응에 분통을 터트렸다. 선원 가족들은 스텔라 데이지호 선사 ‘폴라리스쉬핑’ 부산 해사본부가 2일 오후 1시 부산 중구 해사본부 7층에서 진행한 사고 브리핑에서 “조난신호(EPIRB)가 발생한 지 12시간 만에 사고 상황이 보고돼 수색이 늦어졌다”고 주장했다.선원 가족들은 선사 측이 밝힌 사고·구조 진행 상황 보고서를 본 뒤 “해상사고가 발생하면 구조까지 골든타임이 중요한데 선사가 12시간이나 허송세월했다”고 지적했다. 선원 가족들은 “대형 해상사고가 발생한 상황인데도 선사는 조난구조를 인지한 다음 날 오전 9시에서야 조난상황을 해경에 유선 보고하고, 오전 11시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사고 보고서를 보낸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선사의 사고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스텔라 데이지호가 침몰해 조난신호가 발사된 것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5분이었고, 20여 분 뒤인 11시 52분 선사는 사고 해역 인근의 마셜 아일랜드로부터 조난신호를 수신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선원 가족들은 “당시 사고 해역은 정오였는데 보고가 늦어지는 바람에 밤에서야 사고 해역 주변 국가에 연락해 대응이 늦고 구조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외교부가 요청해 2일 오전 11시쯤 출발한 브라질 공군 비행기는 1일 출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선원 가족은 “선사 측은 사고 초기 침몰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도 침수라며 막연히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원화 폴라리스쉬핑 안전관리실장은 “사고 선박과 교신하는 담당 감독이 조난신호 15분 전에 안정적으로 운행한다는 신한 상황이라 사고 초기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수차례 위성전화와 카카오톡 등으로 본선과 연락했지만 받지 않아 현지 해난구조센터(MRCC)에 연락해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원 가족들은 “조난신호는 배가 침몰하면 수면 아래 3m에서 자동으로 배에서 분리돼 발사된다”며 “선사가 조난신호를 인지했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했더라면 구조자가 더 많았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 등 모두 24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필리핀인 2명만 구조됐고 나머지는 실종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대서양 실종 화물선 한국선원 가족들, 부산 대책본부 사무실서 통곡

    남대서양 실종 화물선 한국선원 가족들, 부산 대책본부 사무실서 통곡

    남대서양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해사본부가 있는 부산 사무실은 2일 실종된 한국인 선원들의 구조소식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울음과 한숨소리로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다. 한국인 선원 가족들은 선사 등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듣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부산 해사본부에 지난 1일 밤늦게 속속 도착해 인근 숙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이날 날이 밝자마자 해사본부에 모여 구조를 간절히 기도하던 가족들은 구조활동 진전이 없다는 소식에 낙담하며 눈물을 쏟았다. 윤동영 삼등 항해사의 어머니는 아들 이름을 부르며 통곡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선원 가족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구조활동에 나서주기를 요청했다. 임경준(2기사) 선원의 장인 윤문갑(69)씨는 “망망대해에서 구명조끼 하나만 입고 있을 선원들이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구조를 했으면 좋겠다”며 애를 태웠다. 가족들은 구명뗏목을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가 한국인 선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자 낙담했다. 일부 선원 가족은 대책본부 벽면에 붙어 있던 선사의 ‘인명안전사고 제로, 무사고 안전제일 운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뜯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마지막 구명뗏목 1척에 선원들이 꼭 생존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선사 등에 따르면 최대 16명까지 탈 수 있는 구명뗏목에는 3일치 식량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사 측은 이날 오후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와 수색상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선사 측에 따르면 구조된 필리핀 선원 2명은 사고 직전 배에서 큰 진동이 느껴진 뒤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한국인 선장이 퇴선 명령과 함께 모든 선원을 비상소집장소로 모이라고 지시했고, 선원들은 구명정을 타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파손된 상태여서 구명 뗏목을 바다에 던진 뒤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바다를 헤엄치다 구명뗏목에서 만나 표류하던 중 구조됐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선박이 침몰할 때 발생하는 위성 조난 신호를 받고도 왜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았냐”며 선사 측의 늦은 대처를 질타했다. 선사 측은 “조난 신고를 받고 사고선박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면서 현지 해난구조센터(MRCC)에 구조 요청을 했고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구조 선박을 수배하는 등 비상대응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지난달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지나던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오후 11시 20분쯤 한국 선사에 선박 침수 소식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끊겼다. 스텔라 데이지 호는 1993년 유조선으로 건조된 뒤 광석 운반선으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카인 양성반응에도 리우올림픽 당당히 출전, 어떻게?

    코카인 양성반응에도 리우올림픽 당당히 출전, 어떻게?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장대높이뛰기 챔피언인 숀 바버(22·캐나다)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직전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왔는데도 버젓이 올림픽에 출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는 특히 온라인 광고 사이트를 통해 만난 여성과 하룻밤 지내는 동안 몸 속에 코카인 성분이 들어왔다고 변명했는데 이를 받아들여줬다. 캐나다 스포츠분쟁조정센터(SDRCC)가 처음 사건을 조사한 뒤 두달 만에 공개한 결정문에 따르면 바버는 에드먼턴에서 열린 캐나다선수권대회에서 캐나다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한 뒤 지난 7월 9일(이하 현지시간) 약물 검사에서 코카인 성분이 검출됐다고 AFP 통신이 6일 전했다. 그는 경기 전날 밤 가명으로 온라인 광고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에 여자를 찾는다는 광고를 냈다. “약도 안하고 병도 없는 직업여성”을 초대한다고 글을 올렸다. 바버는 “경기 전날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고자 했다”고 나중에 털어놓았다. 두 아이의 엄마란 여성이 남자친구와 함께 나타나 둘은 관계를 가졌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늘 관계를 갖기 전 몰래 욕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하는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나중에 SDRCC에 출두해 자신이 몰래 코카인을 흡입했으며 바버는 이 사실을 일체 몰랐다고 진술했다. 변호인은 그가 아무 잘못도 없으며 특히 약도 하지 않고 질병도 없는 여성과의 데이트를 신청했기 때문에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 없다고 변호했다. 나아가 2009년 나이트클럽에서 여성과 입을 맞췄다가 소량의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왔던 프랑스 테니스 스타 리샤르 가스케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가스케도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출장 정지 징계를 모면했다. 캐나다스포츠윤리센터(CCES)는 바버가 모르는 여성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위험스러운 행동을 했다며 출전 정지 징계를 4년 정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SDRC는 그의 행동이 “위험하고 부주의하며 바보같은 짓으로 비칠지 모른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가 코카인 오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 조처를 충분히 강구했다며 감쌌다. 이렇게 출전한 바버는 리우올림픽 예선에서 10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캐나다 챔피언의 지위와 기록을 모두 삭제당했다. 너그러운 SDRC도 놀라움을 안겨주지만 바버의 느긋한 해명도 놀랍기만 하다. 그는 전모가 밝혀진 지 몇 시간 뒤 취재진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번 일을 ”배움의 경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야후! 스포츠가 7일 전했다. ”살아가며 배워야 하고 사랑하며 배워야 할 것들이 있게 마련인데 난 이런 상황에서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삶에 내게 주는 모든 경험들에 감사하며 늘 경험은 늘어나게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좋은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억울한’ 파스타 “저, 살찌는 음식 아니에요”

    [건강을 부탁해] ‘억울한’ 파스타 “저, 살찌는 음식 아니에요”

    살찌는 음식이라는 오명을 듣고있는 파스타가 이제는 그 '누명'을 벗을 것 같다. 최근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 약리학 연구소(IRCCS) 측은 파스타가 살찌는 음식이 아니라 실제로는 체질량지수(BMI)를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즐겨먹는 파스타는 300가지 넘을 만큼 종류도 많고 요리 방식도 다양하다. 파스타가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는 것은 라면이나 짜장면처럼 밀가루로 만들어져 지방으로 빠르게 흡수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파스타의 면발 칼로리는 라면보다 적고 식물성 음식이기 때문에 소스 선택에 따라 오히려 균형잡힌 식사가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이번 IRCCS의 연구는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2만 3000명의 식습관과 그들의 체중, 허리, 엉덩이사이즈를 비교 분석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일상적인 파스타 섭취와 그들의 BMI, 허리 사이즈는 어떠한 연관 관계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파스타 섭취가 체중을 늘리는 것이 아닌 반대로 줄인다는 통계다.   연구에 참여한 리치아 이아코비엘로 박사는 "파스타가 살찌는 음식이라는 편견 탓에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아예 먹지 않는다"면서 "이번 연구의 결과로도 알 수 있지만 파스타는 지중해식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다량의 채소와 콩류, 과일, 곡류, 생선, 올리브오일 같은 불포화지방의 섭취를 늘리고 붉은 고기는 줄이는 식생활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파스타의 경우 살찌는 음식이라는 선입견 탓에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논문의 제1저자 조지 포우니스 박사 역시 "적절한 양의 파스타 섭취는 체중 감소는 물론 허리사이즈를 줄이고 엉덩이 비율도 좋게 만든다"면서 "단 과거 미국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에서 파스타 과식자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 hungryworks / Fotoli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루에 맥주 1~2잔, 심장병 예방에 좋다” (伊 연구)

    “하루에 맥주 1~2잔, 심장병 예방에 좋다” (伊 연구)

    가벼운 음주가 심장병 예방에 좋다는 다소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탈리아의 임상보건의료과학 연구기관인 IRCCS 지중해 신경학연구소는 하루 1~2잔 정도 가볍게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평소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이번 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150편의 관련 논문을 메타분석(유사한 주제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고찰하는 연구방법)해 얻어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작은 맥주캔(330ml) 2개 이하를 마시는 경우 심장질환을 최대 25%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와인 역시 적당량만 마시면 맥주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이유로 자연 산화방지제,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맥주에 많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연구를 이끈 시모나 콘스탄조 박사는 "알코올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면서 "건강한 성인이 맥주 1~2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행동으로 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지나친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콘스탄조 박사는 "매일 흥청망청 술을 마시는 등 알코올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노르웨이 기술과학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 당시 노르웨이 연구팀은 주당 3~5잔 술을 마시는 것이 심부전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의 연구결과도 많다. 특히 이번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달리 한국인의 경우 가벼운 술 한 잔도 사람에 따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는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ㆍ처리하는 기능이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로 적은 음주에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1~2잔의 술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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