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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는 분리납부 가능할까? A)노인장기요양보험법 상 ‘장기요양보험료와 건강보험료는 통합하여 징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장기요양보험료를 건강보험료와 분리해 건강보험료만 우선 납부할 수는 없으며 합계액을 함께 납부해야 한다.
  • 佛 정치영화 거장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佛 정치영화 거장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불법체류 문제를 다룬 영화 ‘낙원은 서쪽이다’(2008년)가 끝나자, 코스타 가브라스(76) 감독이 입장했다. 순간, 환호성이 터졌다. 관객 한명은 앞으로 달려나가 꽃다발을 안겼다. 울고 웃으며 영화를 봤다는 대학생, 젊은 시절 감독의 영화를 본 뒤 정치학을 전공하게 됐다는 중년 관객 등…. 질문에는 하나같이 존경어린 헌사가 섞여 있었다. Q&A 시간이 끝나자 이번에는 우르르 감독을 에워쌌다.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느라, 상영관 앞은 한동안 북새통을 이뤘다. “마스터클래스, 관객과의 대화 때 무척 감동을 받았어요. 사실 한국 오기 전엔 대강 짐작만 했는데,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줄은 와서야 알게 됐네요.” 인터뷰를 위해 만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은 첫마디에서 이렇게 털어놓았다. ‘정치 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그는 그리스 군사정권을 비판한 ‘Z’(1969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범죄를 폭로한 ‘의문의 실종’(1982년), 유대인 학살 문제를 소재로 한 ‘뮤직박스’(1990년) 등 유럽사회의 첨예한 쟁점을 다룬 작품들을 잇따라 발표해 왔다. 풍자와 유머로 오락성 역시 겸비한 그의 영화들은 늘 대중적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세계적 명성을 얻은 세번째 영화 ‘Z’는 한국에선 20년 동안 상영 금지되다 1989년에야 극장에 걸리기도 했다. 이번 부산영화제는 그의 작품 중 ‘Z’와 ‘낙원은 서쪽이다’ 2편을 선보였다. 처음 찾은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은 물론 부산영화제 자체도 깊은 인상을 안겨준 듯했다. “제가 프랑스 국적이어선지, 오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세계 최고의 영화제는 칸영화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기 와보니 칸영화제와 가장 가까운 영화제가 부산영화제란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부산이 더 나은 점도 있어요. 칸이 언론과 영화관계자 위주인 반면 부산은 모든 관객에게 열린 영화제란 점이죠. 열정적인 젊은 관객들의 모습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스 출신인 가브라스 감독은 19세에 프랑스로 이주했다. 러시아 이주민인 아버지가 좌파 성향을 지녔다는 이유로 그리스에서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자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랑스로 건너가게 된 것이다. 이후 소르본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파리 영화고등연구소(IDHEC)에서 영화를 배웠다. “어릴 땐 흔히 배우를 꿈꾸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보 같은 생각이란 걸 깨달았죠. 그때부터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대학시절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를 발견하곤, 그리스에선 검열에 걸려 볼 수 없었던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봤어요. ‘하고 싶은 얘기를 이미지를 통해 전달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 영화학교에 들어갔죠. 행운이었어요.” 현재 그는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초기작에서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던 감독은 이젠 휴머니즘과 희망을 얘기한다. 작품세계의 변화에 대해 그는 “나도 변하고 그 사이 세상도 변했다.”는 말로 설명했다. “40년 전 세상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이분화돼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화는 사회를 반영하는 매체죠. 세상과 사람이 바뀌었을 때, 당연히 영화도 변하게 됩니다.” 시대의 요구로 무거운 영화를 만들긴 했지만 사실 영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가르치는 것을 싫어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저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를 만들고 싶을 뿐”이라면서. 그럼에도 단 한 가지, 전달하고 싶은 게 있다면 ‘낙관주의’라고 이야기한다. “세계는 빈곤, 환경, 대기업 독과점 등 3가지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찾으려는 노력 자체가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 봅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이라는 영화 철학이다. “관객들에게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정치 담화도 아니고 대학 강의도 아니기 때문이죠.” 이는 정치문제를 다루면서도 항상 상업영화 틀 안에서 작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아방가르드’ 정신을 놓치지도 않는다. 그는 “아방가르드 영화에는 자본 등 여러 난관이 따른다.”면서 “그래도 그런 영화를 만들 때 조금씩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젊은 세대들이 다시 아방가르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욱 감독은 그의 2005년작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박 감독의 ‘박쥐’와 확장판 ‘박쥐’(10여분 증가)를 모두 인상적으로 봤다는 가브라스 감독은 “그렇게 재능 많은 감독이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에서 박 감독을 만났을 때도 “나는 어떤 의견도 주고 싶지 않다. 당신을 믿기 때문이다.”며 “내가 할 일은 완성작을 보러가는 것뿐”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혹시 고국 그리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을까. “그리스가 민주화된 이후 지금은 거의 유럽화됐어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더욱 좋아졌죠.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꼭 한번 그리스로 돌아가서 영화를 찍고 싶어요.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아마 그의 팬들도, 세계의 영화계도 그렇게 바라고 있을 것이다. 부산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제공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타인명의로 만든 계좌서 돈 뺄수 있나

    # 사례 A씨는 친구인 B씨의 주민등록증을 은행에 제시하고 B씨의 실명을 확인 받은 다음 B씨 명의로 예금계좌를 개설했다. 이후 A씨가 이 예금계좌의 통장, 거래인장 및 현금카드를 보관하면서 사업자금을 입금하고 인출해 왔다. 그런데 A씨에게 빌려 줬던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던 B씨가 갑자기 이 예금계좌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A씨가 이 예금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도 도와주지 않고 있다. A씨는 은행에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예금주가 아니니 예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것이 은행의 입장이다. Q A씨처럼 다른 사람 명의로 예금계좌를 개설한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예금을 반환 받을 수 있을까. A 예금계약의 당사자만이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명의로 금융기관과 예금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그 예금계약의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금융기관으로부터 예금을 반환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정해진다. 이는 계약에 관여한 당사자들이 명의자 또는 행위자(실질적인 당사자) 중 누구를 계약의 당사자로 볼 의사를 갖고 있었는지에 따라 정해진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실명법)에 따라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 예금계약을 체결한 경우 일반적으로 예금명의자와 실제로 돈을 낸 예금의 출연자 및 금융기관은 예금명의자를 예금계약의 당사자로 보려는 의사를 가졌다고 해석하는 것이 경험칙에 합당하다고 판시하고 있다. 대량적·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예금계약의 당사자에 대한 법률관계를 명확히 하고 금융거래를 투명하게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예금명의자를 예금계약의 당사자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실명확인 절차를 거쳤더라도 예외적으로 명의자가 아니라 예금 출연자를 계약의 당사자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금융기관과 예금 출연자 사이에 ‘명의자에게 예금 반환 청구권을 주지 않고 출연자에게만 청구권을 귀속시키겠다.’는 명확한 의사의 합치가 있는 극히 드문 경우로 제한된다. 또 이 경우에도 의사의 합치가 있다고 하려면 금융기관 및 담당직원이 금융실명법 위반에 따른 행정상 제재와 향후 예금주 확정을 둘러싼 분쟁 발생의 위험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런 합의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유가 인정돼야 한다. 사례에서 A씨는 실명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B씨 명의로 예금계좌를 개설했으므로 이 예금계약의 당사자는 B씨다. 따라서 A씨는 은행에 직접 예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없다. 비록 A씨가 이 예금계좌의 통장, 거래인장 및 현금카드를 보관하면서 예금계좌에 돈을 입출금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A씨와 은행 사이에 A씨를 예금계약의 당사자로 보려는 합의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A씨가 은행으로부터 예금을 반환 받기 위해서는 먼저 B씨를 상대로 자신에게 예금반환채권, 즉 은행으로부터 예금을 반환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양도할 것을 청구해야 한다. B씨로부터 예금반환채권을 양도 받으면 그 뒤에 은행에 예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B씨가 예금반환채권을 양도해 주지 않을 경우 A씨는 B씨를 상대로 이 채권을 양도하라고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게다가 이 예금반환채권은 B씨의 재산이기 때문에 B씨가 다른 이에게 돈을 빌렸다면 그 채권자가 이 예금반환채권을 강제집행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최규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퀸 10월호] 배우 박재훈 자살 시도까지

    [퀸 10월호] 배우 박재훈 자살 시도까지

     배우 박재훈이 올해 우환으로 인해 자살을 기도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얼마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아내와 함께 나와 그동안의 어려움을 공개했던 박재훈이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여성지 Queen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퀸 본문기사 보러가기]  박재훈은 올 상반기 경제적 어려움 등이 겹쳐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 되는 일에 나서야 했던 그에게 자살의 유혹을 불러일으킨 것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전립선 종양이었다. 그의 몸무게는 10㎏ 이상 빠지고 식사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피폐해지자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매일 울었어요. 겁도 났지만 단지 종양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왜 나에게 이런 힘든 일만 이어질까 하는 생각에 수술 받기도 전부터 좌절했죠.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이 자살이더군요. 화장실에서 수건으로 목을 맸죠. 하지만 수건을 묶은 걸이가 부러지면서 실패했어요.”  남편의 자살 시도에 대해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아내 박혜영씨는 “남편이 목을 맬 결심을 하기까지 그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지는 모르는 바 아니지만, 아내와 이제 갓 두 돌 된 아들을 두고 죽을 생각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비온 후 땅이 굳듯 시련은 가족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 부부에게 두 살배기 아들은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다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박재훈에게 늘 격려와 미소를 보내는 아내와 아들은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Queen 취재팀 황정호기자 hiho@queen.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노인 장기요양 입소시설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 취득 조건은 어떻게 되나? A)시간제 근로계약인 경우에는 월 80시간을 충족할 경우에만 직장가입자 대상이 된다.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아파트 시공 잘못돼 불편하다면?

    # 사례 A씨는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벽의 도배가 들뜨고 화장실 문이 잘 닫히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건축사에 하자 보수를 요구했지만,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불편하다. Q A씨가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 A 주택법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의 시공을 잘못해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체(공동주택을 건축한 건축주)는 하자보수의무와 손해배상의무를 지게 된다. 하자보수는 말 그대로 하자를 보수해서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것을 뜻하고, 손해배상이란 하자보수를 하지 않는 대신 하자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하자보수를 요구할 수 있는 사람은 입주자(주택의 소유자), 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 관리를 위해 입주자들에 의해 구성된 자치관리기구) 등이다. 하지만 손해배상의 청구는 입주자만 할 수 있고, 입주자대표회의에는 그런 권리가 없다. 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을 보면 하자의 보수를 요구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입주자들의 숫자가 많다 보니 개별 입주자들이 각각 직접 소를 제기하기보다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자들로부터 손해배상청구권을 양도받아 소를 제기하는 경우가 흔하다. 입주자들 중 일부만 손해배상청구권을 양도한 경우 하자를 보수하는 데 드는 전체 액수 가운데 권리를 양도한 입주자의 비율만큼만 손해배상액을 인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부분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 이를 보수하는 데 1억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가구별 전유면적이 모두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입주자 1000명 중 700명만 입주자대표회의에 권리를 양도해 소송을 제기했다면 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하게 된다. 한편 주택법은 일정한 기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만 하자보수 혹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자 부분별로 가장 짧게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고, 길게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아파트의 마감공사 가운데 칠공사·도배공사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년, 타일공사·단열공사는 2년, 난방·환기공사는 2년, 소화설비공사는 3년, 지붕 및 방수공사는 4년 이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만 책임을 진다. 내력구조부에 있어서의 기둥·내력벽은 10년, 보·바닥·지붕은 5년 이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 책임을 진다. 이는 입주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입주자의 관리 소홀로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감안, 설치된 시설별로 책임기간을 한정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소송에서는 균열, 누수 등의 하자가 언제 발생했는지 확인하기가 힘들 때도 있다. 이런 경우 입주자쪽이 사업주체에게 보낸 하자보수요청서나 이에 응한 사업주체쪽의 작업일지 작성일자 등이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하자 보수 관련 소송에서는 사업주체와 더불어 건설공제조합 혹은 대한주택보증 주식회사 등의 보증회사를 공동피고로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법원은 감정인을 선임해 아파트에 시공상 하자가 있는지, 하자가 언제 발생했는지, 하자보수에 얼마가 드는지 등을 조사하게 한 뒤 감정결과와 더불어 당사자들이 제출하는 각종 주장과 입증 자료 등을 고려해 판결을 선고한다. 선고까지 이르지 않고 재판 도중에 당사자 사이에서 원만하게 화해가 성립되는 경우도 있다. 이준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아우디, 340마력 최고급 SUV ‘Q7’ 출시

    아우디, 340마력 최고급 SUV ‘Q7’ 출시

    아우디 코리아는 6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열고 뉴 아우디 Q7을 발표했다. Q7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다목적차의 실용성, 고급차의 안락함을 갖춘 아우디의 최고급 SUV 모델이다. Q7의 외관은 더욱 과감해진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그릴과 범퍼, LED 미등 등 정교한 변화를 거쳤다. Q7의 실내는 새로워진 계기판과 라이트 스위치, MMI 버튼 등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또한,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다. Q7은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3열 시트가 적용됐으며, 3m에 이르는 긴 축간거리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과 3열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2035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Q7은 4.2ℓ TDI 엔진과 3.0ℓ TDI 엔진이 탑재된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V8 4.2ℓ TDI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7.6kg.m을 자랑하는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으로 1,750rpm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6.4초, 최고속도는 240km/h에 이르며 연비는 미정이다. V6 3.0ℓ TDI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디젤 엔진으로 2,000rpm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0-00km/h)은 8.5초, 최고속도는 216km/h, 연비는 8.5km/ℓ이다. 안전장비로는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quattro)가 장착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제어식 댐핑 시스템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이 적용됐다. 편의장비로는 3세대 MMI(Multi-media Interface)와 7인치의 LCD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적용됐다. 특히, 40GB의 하드 드라이브에는 1000여 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진입로를 표시해 주고 장애물을 경고하는 첨단 주차시스템과 전자식 트렁크 개폐 시스템, 트렁크 입구 부분의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적재 모드 버튼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적용됐다. 뉴 아우디 Q7의 판매가격은 4.2ℓ TDI 1억 2210만원, 3.0ℓ TDI 925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고운맘 카드는 자연유산이나 조산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출산 전 진료비는 건강한 태아를 분만하도록 ‘출산 전 진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지만 출산 및 유산, 조산으로 발생한 비용도 수혜 대상이 된다.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일부 채권자에게만 근저당권 설정이…

    개인사업을 하는 A씨는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친구 B씨와 C씨에게 각각 1억원씩 빌렸다. 하지만 A씨의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아지게 되자 이를 알게 된 C씨는 자신이 빌려준 돈만 안전하게 돌려받기 위해 A씨에게 근저당권 설정을 요구했다. A씨는 이를 승낙, 자신의 유일한 재산인 시가 1억 5000만원 상당의 아파트에 C씨 앞으로 채권최고액 1억 3000만원의 제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해 줬다. Q 다른 채권자인 B씨는 A씨의 근저당권설정 행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이 빌려준 돈을 받아낼 수 있을까. A사례의 경우처럼 채무초과 상태의 채무자가 채권자들 중 일부에게만 근저당권을 설정해 줌으로써 채권자들이 공평하게 채권을 회수할 수 없도록 하는 행위를 ‘사해행위’라고 한다. 즉 다수의 일반 채권자들의 공동담보가 되는 재산을 특정한 일부 채권자나 타인에게 처분하는 등의 방법으로 재산을 줄여 결국 일반 채권자를 해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사례의 경우 B씨와 C씨의 공동담보인 A씨의 아파트에 이미 C씨의 근저당권이 설정됐기 때문에 B씨가 A씨를 상대로 대여금반환소송을 내서 승소한 뒤 이 판결에 따라 아파트를 경매하더라도 B씨가 빌려준 돈을 제대로 받기는 힘들게 될 것이다. 이는 A씨가 C씨에게 근저당권이 아니라 아파트 소유권을 넘겨줬더라도 마찬가지다. 민법 제406조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이런 사해행위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채권자취소권이라고 하는데, 사례의 경우에는 C씨의 근저당권을 말소해 A씨의 아파트가 다시 채권자인 B씨와 C씨의 공동담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B씨는 C씨를 상대로 “A씨와 C씨 사이의 근저당권 설정 계약을 취소하고, C씨는 A씨에게 근저당권의 말소등기 절차를 이행하라.”고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을 제기하기 전 C씨 명의의 근저당권이 다시 제3자에게 넘어가지 못하도록 근저당권처분 금지 가처분신청을 해서 결정을 받아 놓을 필요가 있다. 사례의 경우 B씨가 소송을 제기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채권자 취소권을 행사하는 B씨의 채권은 근저당권 설정행위 이전에 성립된 것이어야 한다. A씨가 근저당권을 설정하기 전에 빌려준 돈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B씨는 A씨의 근저당권 설정 행위가 사해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안 날로부터 1년, 근저당권 설정 계약이 있었던 날로부터 5년 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송을 진행할 때 A씨가 당시 채무초과 상태였다는 것을 B씨가 입증해야 한다. C씨는 근저당권을 설정받으면서 그로 인하여 B씨의 권리를 해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이미 자신만이 채권을 안전하게 확보하려고 한 것 자체가 B씨의 권리를 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라는 방증이 될 수 있으므로 그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적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 [1일 한가위 TV 하이라이트]

    ●책읽는 밤(KBS1 밤 12시35분) ‘상실의 시대’로 일본에서만 800만 부가 넘게 팔리고, 36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며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난 봄, 5년 만에 낸 신작 장편소설 ‘1Q84’는 국내에서 2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화제의 책 ‘1Q84’를 통해 하루키의 30년 문학세계를 조명한다. ●장화홍련(KBS2 오전 9시) 임혁은 약속과 다르게 장화가 사실을 밝히지 않자 태윤을 찾아가 장화가 임신한 아이가 임혁의 아이란 사실을 밝히고, 태윤은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분노에 사로잡혀 장화를 찾는다. 하지만 사실을 알게 된 장화는 놀라 고향으로 도망치고, 그 사이 변여사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진다. ●사주후愛(MBC 오후 6시50분) 술만 마시면 반복되는 남편의 폭력적인 말과 행동. 카드 연체료만 2000여만원. 부부갈등의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는 아내. 경찰까지 출동해서 중재해야 했던 부부싸움의 실체. 부부란 이름으로 가정을 이루었지만 너무나 다른 방식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아내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시작된다. ●두 아내(SBS 오후 7시15분) 추석날 결국 철수 혼자 오자 장여사는 화를 내며 지숙을 괘씸하게 생각한다. 영민은 소리·지숙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지숙 역시 마음이 평화롭기만 하다. 한편 혜란은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참담하고 아픈 몸으로 지호를 찾아간다. 미미는 추석 음식을 싸서 영희 등을 떠밀듯 지호에게 보내는데…. ●한국어 쇼(EBS 오후 1시40분) 좀처럼 음식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정숙씨의 큰딸 경원이. 늘 식사시간이면 경원이 밥 먹이기로 밥상은 전쟁터가 된다. 어려서부터 위염에 천식을 앓아서 그런가? 아니면 엄마 정숙씨의 요리 솜씨 때문일까? 아직 음식 맛내기에 서툰 정숙씨가 경원이를 위해 다시 앞치마를 두른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2016년 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카고 시가 추석을 앞두고 한인들을 위해 특별히 잔치를 열어 주었다. 201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시카고 시가 이례적으로 한인 동포들을 위해 큰 잔치를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올해 추석은 동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정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내년에 신규 또는 확대 시행되는 사회복지 정책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들을 문답풀이 형식으로 알아본다. ① 이미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이를 내년에 도입되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나. -불가능하다. 다만 학자금 대출은 매 학기마다 받는 것이므로 내년 1학기부터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대출금을 빨리 갚고 싶다면 기존 학자금 대출을 그대로 이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② 둘째 아이를 임신한 저소득층 주부다. 7세 첫째와 함께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거주한다면 ‘드림스타트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는 물론이고 0~12세 아이를 위해 건강, 보건, 교육, 문화의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③ 둘째 아이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준다는데 소득이 얼마여야 하나. -소득하위 70%가 대상이니까 상위 30%에 속하지만 않으면 된다. 구체적으로 3인 가구의 경우 월소득 378만원이 기준이다. 4인 가구는 436만원, 5인 가구는 488만원, 6인 가구는 415만원이다. 7인 이상이면 한 명 늘 때마다 30만원씩 증가한다. 소득 하위 60~70%인 사람들은 올해까지 보육료의 80%까지만 지원됐지만 내년부터 전액 받을 수 있다. ④ 부친이 2급 장애인인데 장애수당을 받지 못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중증장애인연금’ 대상이 될 수 있나. -장애수당이 중증장애인연금으로 바뀌면서 지급 대상도 기존 최저생계비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⑤ 실업자인데 내가 원하는 직업능력훈련을 여러 개 받고 싶은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이용하면 1년간 200만원 한도에서 원하는 만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관할 고용지원센터에서 200만원권 신용카드 형태로 지급하는데 시중 직업능력학원에서 4800여개 수업을 듣는 데만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비와 식비는 따로 월 11만원이 나온다. ⑥ 올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어도 내년에 또 할 수 있나. -가능하다. 2월에 지방자치단체별로 모집 공고가 나면 신청할 수 있다. 내년 희망근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된다. ⑦ 실직상태인데 나라에서 하는 해외취업 연수에 참여하고 싶다. -만 29세 미만 미취업자들은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본과 중국, 중동, 노르웨이 등에 자동차설계, 한국어강사, 호텔리어, 태권도 지도자, 치과기공사 등의 과정이 있다. ⑧ 농사를 그만두려고 하는데 농지가 팔리지 않는다. -농어촌공사에 팔면 된다. 정부는 내년도 고령농, 이탈농가 농지 매입 예산으로 750억원을 마련했다. 65세 이상 고령농의 경우 2011년부터 시행되는 농지연금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5년 이상 경작하고 농지 총면적이 3만㎡ 이하이면 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월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 ●상세문의 ① 교육과학예산과 2150-7251 ②③④ 복지예산과 2150-7211 ⑤⑥⑦ 노동환경예산과 2150-7231 ⑧ 농림수산예산과 2150-7351 이두걸 이경주기자 douzirl@seoul.co.kr
  • Q “오바마 암살돼야 할까?”

    전세계 3억명이 가입돼 있는 소셜네트워크(SN)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암살 가능성을 묻는 설문조사로 발칵 뒤집혔다.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을 전후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의 한 설문조사 질문은 ‘오바마가 암살돼야 할까.’다. 선택할 수 있는 답변은 ‘그렇다’, ‘아마도(maybe)’, ‘내 건강보험을 줄이면 (암살해야)’, ‘아니다’ 등 4가지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누구나 ‘나만의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의 존재를 믿습니까.’와 같은 종교적인 내용에서 동성애 결혼 찬반 여부 등 설문조사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의 설문조사는 가장 인기있는 설문조사 100위 안에 드는 등 순식간에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에 대통령 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무부 산하 미 비밀경찰국(USSS)은 해당 설문조사를 내려달라고 페이스북 측에 요청함과 동시에 수사에 착수했다. 배리 슈니트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번에도 다른 사용자들이 신고를 해서 알게 됐으며 그때는 이미 해당 설문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페이스북 내 자유로운 설문이 도마에 올랐다. 이미 설문조사 상위 100위안에 ‘페이스북 측이 설문조사 내용을 사전에 검토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올라왔을 정도다. 하지만 페이스북측은 향후 대응에 대한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설문조사는 ‘오바마 암살 여부를 물어본 자를 죽여야 할까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경제플러스] 쿡 TV에 위젯 기능 제공

    KT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쿡 TV에 위젯 기능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젯은 특정 콘텐츠를 담은 작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유용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이는 쿡TV 위젯은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하는 도중 리모컨으로 Q버튼을 누르면 시청과 동시에 뉴스속보나 코스피, 코스닥 등의 주가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TV를 보면서 틈틈이 영어단어를 익힐 수 있는 기능, 날씨, 시계 달력, 오늘의 운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고운맘 카드 사용 후 잔액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 A)사회서비스관리센터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 전담 금융기관(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및 콜센터(1588-1688, 1599-7900)를 통해 이용권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시 카드 매출전표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퀸 10월호]남편이어 아들·손자도 잃은 임진강 유가족

    [퀸 10월호]남편이어 아들·손자도 잃은 임진강 유가족

     오토바이 사고로 할아버지가 사망한 데 이어 임진강 참사로 부자가 한꺼번에 희생됐다.임진강 참사 유가족 중에는 3대가 모두 불의의 사고로 숨진 비극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지 ‘Queen’ 10월호가 유족들의 숨겨진 얘기를 밝혀냈다.  고(故) 이경주 씨의 어머니는 오래 전 오토바이 사고로 남편을 잃은 후, 이번 사고로 아들과 손자를 동시에 잃는 또 한번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이번 부자의 동반 사고사로 집안의 대는 완전 끊기게 됐다.이번 임진강 참사 희생자 가운데 외아들은 모두 4명으로 이경주·용택 부자 외에 고 김대근, 고 이두현 씨 등이다.  고 김대근 씨는 10년 간 사실혼 관계로 지낸 아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둘 사이에 딸까지 두고 있었지만, 사실혼 관계의 아내는 장례식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김대근 씨의 누나는 동생을 “현장 업무가 아무리 바빠도 저녁 6시면 아버지한테 꼭 전화를 하던 효자였다.”고 회고했다.외아들로서 여자형제들이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까지 챙기던 착한 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토요일(9월 5일) 9시쯤 남편한테 전화가 왔어요.이제 텐트를 치고 밥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그때만 해도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상상조차 할 수 없었죠.지난해 힘들게 집을 장만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남편이었는데….”  고 백창현 씨의 아내 이경화 씨는 남편이 지난해 어렵게 집을 장만했는데 많이 누려보지도 못하고 저세상 사람이 된 것을 크게 아쉬워했다.그는 항상 성실하게 일하며 가족을 든든하게 보살펴 왔던 남편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다.  유가족들을 더욱 슬프게 하는 일이 하나 더 있다.이번 사고의 책임을 져야 할 수자원공사가 “피해자들에게도 과실이 있다.”며 보상금을 깎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어린 아이들과 남겨진 미망인들은 대부분 경제력이 없는 전업주부들.가족을 잃은 아픔에 생활고까지 겹친 이들에게 이번 사고는 너무나 잔인한 기억이 되어가고 있다.  Queen 취재팀 이시종 기자 lsj9@queen.co.kr    Queen 본문 기사 보러가기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해고처분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 사례 버스운전기사 A씨는 막차운행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됐다. A씨는 비록 막차운행 지시를 거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고, 비위 정도가 더 심한 다른 기사에게는 가벼운 징계를 내렸으면서 유독 자신한테만 해고처분을 한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 A씨가 구제받을 수 있는 법적 수단은 무엇이 있을까. A 근로기준법 23조 1항은 사용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를 해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통상 근로자의 비위로 인한 해고나 질병 등으로 근로계약상의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의 해고, 근로기준법 14조가 규정하고 있는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해고 등은 정당한 해고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근로자에게 잘못이 있는 경우라고 해도 그 비위의 정도가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중해야 한다. 정당한 이유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 판례는 해고의 법적 효과를 무효로 보고 있기 때문에 부당하게 해고당한 근로자는 우선 법원에 민사소송으로 해고무효확인 및 소급임금을 청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구제방법이 된다. 부당해고의 경우 사용자의 잘못으로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근로자가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해고 기간 동안 근로를 했더라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전부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해고된 뒤 여유시간을 이용해 다른 직장에서 수입을 얻었다면 그 수입은 공제하되 휴업수당에 해당하는 평균임금의 70%를 초과하는 금액에서만 공제가 허용된다. 일반적으로 해고가 무효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소급임금만 지급받게 되지만, 해고가 건전한 사회통념에 비추어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불법행위로 인정돼 위자료를 받을 수도 있다. 해고무효확인소송을 통해 무효가 확정됐는데 회사 쪽이 근로자를 복직시키지 않는 경우에도 위자료가 인정된다. 또 임금이 유일한 생활원천이라서 해고로 인해 근로자가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판결이 있기 전이라도 임금지급가처분이나 지위보전가처분과 같은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을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법원을 통한 구제 외에 노동위원회를 통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제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부당해고를 주장하는 근로자는 해고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에 불복하는 경우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재심판정에 불복하는 근로자나 사용자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피고로 해 행정소송으로 재심판정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부당해고라는 사실이 인정되면 노동위원회는 보통 원직복직과 소급임금의 지급을 명하게 되는데 이 구제명령은 사용자에게 공법상의 의무만을 부담시킬 뿐 민사집행절차에 의해 의무의 이행을 강제할 수는 없다. 이에 2007년에 개정된 근로기준법은 확정되지 않은 구제명령이라고 해도 사용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확정된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사용자는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부당해고를 당한 근로자가 복직을 원하지 않는다면 금전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노동위원회는 근로자가 해고기간 동안 계속 일했더라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이상의 금품을 지급하라고 사용자에게 명할 수 있다. 정진경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KT ‘QOOK’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KT ‘QOOK’

    지난 3월 ‘QOOK’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도발적인 자막의 TV 광고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다소 자극적인 이 카피는 브랜드가 널리 전파되면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빨리 기억되는 효과를 발휘했다. QOOK은 짧은 론칭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홍보에 많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티징 캠페인에 이어 달착륙, 디스코, 신생아 등을 ‘쿡 하는 순간’으로 치환한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았고 KT 사옥 옥상에 거대한 현수막을 내건 위성사진으로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전국 3만 8000여명의 KT 임직원들이 모두 자기 집에 QOOK 현수막을 내걸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이벤트는 직원들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전대미문의 사례로 KT 내부의 결속력을 보여준 성공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 미래의 비행이 軍수송기 짐짝 신세?

    미래의 비행이 軍수송기 짐짝 신세?

     서로 얼굴을 마주 보도록 배치된 좌석이 꼭 군대 수송기에 짐짝처럼 실렸던 불쾌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지 않는지.  비행기 한 대당 50%의 승객을 더 태우는 한편,요금을 30% 정도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이런 설계가 검토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회사 ‘디자인 Q’의 하워드 가이 국장은 몇몇 사람들은 이런 발상에 진저리를 치겠지만 다른 몇몇은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이런 불편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굴을 마주 보면서 비행하는 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항공사 수입을 늘려 승객들을 더 저렴한 요금에 모실 수 있게 한다.”며 “둘다 만족시킨다면 매력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 역시 2시간 이상 이런 좌석에서 비행하면 매우 불편한 일이란 점을 인정했다.가이 국장은 “우리 생각은 30분에서 1시간20분 정도 걸리는 단거리 비행에만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석을 이렇게 설계하면 당연히 식사 카트는 통로를 따라 이동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한 경비 역시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영국의 저가 항공 라이언 에어는 올해 초 수직으로 세운 좌석 디자인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이 항공사는 “다른 많은 운송수단들은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석을 배치한다.심지어 VIP들이 이용하는 개인 제트기까지 그렇게 한다.그런데 왜 단거리 비행에는 비슷한 일을 하면 안된다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렇게 좌석을 날씬하게 설계하면 항공기는 연료를 적게 소모하게 되고 편당 운임도 현저히 내려가게 된다.  라이언 에어는 비행기 뒤편에 승객들이 서 있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바 같은 것을 만들면 승객들이 1시간30분 미만의 비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장중호 일간스포츠 대표 27일 백모씨와 결혼

    장중호 일간스포츠 대표 27일 백모씨와 결혼

    장중호(36) 일간스포츠 대표가 오는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웨딩홀인 애스톤하우스에서 주얼리 업계에서 일해온 백모씨와 화촉을 올린다고 여성잡지 ‘Queen’ 10월호가 전했다.  장 대표는 고(故) 장강재 한국일보사 전 회장과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의 한 축이었던 이순임씨(예명 문희) 부부의 2남1녀 가운데 맏아들로 1995년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해 한국일보에 입사,뉴미디어본부장과 한국i닷컴 대표이사,한국일보 상무를 거치며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쌓아 현재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백씨는 그림 및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데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유학한 경험이 있어 아메리칸 대학교를 나온 장 대표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했다는 후문이다.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장 대표의 결혼을 바라보는 것은 어머니.지난 1997년 맏딸 서정씨가 결혼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차남 서호씨가 식을 올려 혼기가 꽉 찬 맏아들의 혼사에 신경이 바짝 쓰었기 때문이라고 잡지는 전했다.  장 대표가 결혼식을 올리는 애스톤 하우스는 지난 1971년 11월 부모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예식을 올렸던 워커힐 호텔이어서 더욱 뜻깊게 됐다고 잡지는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Queen 본문 기사 보러가기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증상이 없는데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신종플루가 염려돼 증상이 없는 사람이 예방 목적의 처방을 받으면 비급여 처리된다. 따라서 신종플루가 의심되지만 투약 대상 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환자 전액부담으로만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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