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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흡 곤란” 구급대 부른 노태우 전 대통령

    “호흡 곤란” 구급대 부른 노태우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이 호흡곤란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상태가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38분쯤 “노태우 전 대통령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경호팀의 신고를 받고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출동했다.신고 후 노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회복되면서 구조대원들은 별도의 응급조치 없이 되돌아 갔다고 한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직접 노 전 대통령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호흡 곤란이나 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아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1932년생으로 올해 89세인 노 전 대통령은 천식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모르는 여성 광대뼈 골절시키고 도망간 남성 잡혔다

    모르는 여성 광대뼈 골절시키고 도망간 남성 잡혔다

    대구 도심의 한 카페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하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피의자로 지목된 30대 남성 A씨는 인근 전통시장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오토바이를 탄 남자를 발견해 불심검문을 통해 체포하고, 범행 경위 및 동기를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중구 반월당 네거리 한 카페 문을 열고 피해 여성의 가방을 치워 항의를 받자 갑자기 욕설을 하며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은 2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순간에 벌어졌으며,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출입자 명부도, 음료주문도 하지 않았고, 피해 여성이 폭행으로 기절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몇 차례 얼굴을 때렸다. 피해 여성은 광대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피해 여성은 이날 이후 불안함에 떨고 있고, 경찰은 버튼을 누르면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평화롭게 떠났다” 엘리자베스 여왕 남편 별세

    [속보] “평화롭게 떠났다” 엘리자베스 여왕 남편 별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99세로 별세했다. 버킹엄궁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이날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필립공은 최근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확진자 나온 대학…“수업 시작할 땐 마스크 벗어라” 논란

    확진자 나온 대학…“수업 시작할 땐 마스크 벗어라” 논란

    부산대학교에서 교양수업을 하던 초청 교수가 마스크를 단체로 잠시 벗을 것을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부산대에서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고, 7일에도 2명이 추가 확진된 바 있다. 9일 부산대와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학내 한 강당에서 있었던 교양강의에서 초청 교수는 “수업을 시작함에 있어 상대의 얼굴을 봐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벗을 것을 지시했다. 강의실에는 60여명의 학생이 있었고, 영상은 실시간 송출이 돼 밀양 캠퍼스에도 40여 명이 강의를 듣고 있었다. 강의실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크기였지만 일부 학생들이 붙어 앉았고 좌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없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학생은 “마스크를 10초간 벗으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이 선뜻 벗지 않으니 ‘숨을 참고 마스크를 벗어라’라고 말했다. 혹시라도 강의실에 미확인 확진자가 있을까 봐 수업 내내 불안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12일부터 24일까지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부산대 측은 “코로나19 이전 정년을 맞이하신 명예교수님께서 초청 교수로 오셨는데 스승으로서 학생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상황이라 이런 요구를 한 것으로 안다. 이후 잘못 판단했음을 알고 ‘학생들이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해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마스크 벗은 김태현 “숨 쉬는 것도 죄책감”

    [속보] 마스크 벗은 김태현 “숨 쉬는 것도 죄책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만24세)이 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된다.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김씨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다. 김태현은 이날 포토라인에 서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마스크를 잠시 벗어달라는 요청에 민얼굴을 공개했다. 김태현은 “숨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근처 슈퍼에서 흉기를 훔친 뒤 모녀 관계인 피해자 3명의 주거지에 침입해 이들을 차례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까지 피해자 중 큰딸을 지속해서 스토킹했으며 범행 이후 큰딸의 휴대전화에서 일부 정보를 훼손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어차피 아플거” 새끼 낳자마자 미용학원 끌려간 개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어차피 아플거” 새끼 낳자마자 미용학원 끌려간 개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새끼를 낳자마자 미용학원에 끌려가 찬물에 목욕을 하고, 서툰 가위질에 신체 일부가 잘려나가는 아픔을 견뎌야 하는 개들이 있다. 지난해 모 애견미용학원에 다닌 A씨는 인간의 실습을 이유로 다치고 아픈 개들의 고통을 더 이상 마주할 수가 없어 수강을 그만뒀다. 그는 “어떤 걸 배울까가 아니라 더 불쌍한 아이를 만날까 두려운 곳이 미용학원”이라며 참혹한 실상을 알렸다. 개농장에서 반복된 번식을 당하며 성한 곳이 없었던 개들은 번식을 안하는 기간에는 미용학원으로 와 서툰 가위질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는 일이 많았다. 제왕절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술자국이 채 아물지 않았음에도 한겨울 추위에 찬물로 목욕을 해야 했다. 말 그대로 죽어서야 벗어날 수 있는 곳이었다. 오랜 시간 인간의 미용 연습을 이유로 서 있다가 힘이 풀려 앉으려고 하면 윽박지르는 소리에 바들바들 떨었다. 귀털 뽑는 수업에는 ‘어차피 아플 거 한꺼번에 다 뽑는 게 낫다’라는 강사의 말에 털을 뽑았지만 개는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처절한 울음소리를 냈다.동물단체 ‘유기동물의엄마아빠’가 올린 영상에는 실습견이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담겼다. 갇혀있던 창살에 발가락 사이가 찢어지고, 턱이 으스러져 혀가 밖으로 흘러내렸지만 약을 발라주는 최소한의 치료도 없었다. 유엄빠는 “고통의 사슬이 끊어질 수 있도록 펫숍에서 강아지를 구입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미용학원 하나의 문제가 아니었다. 애견미용을 전공하거나 수강했던 다른 이들도 제보를 통해 모유수유하는 아이 젖을 잘라놓거나 배설이 귀찮아 밥을 먹이지 않는 학대가 여러 미용학원에서 행해지고 있고, 시험을 이유로 묵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 미용업자는 동물의 건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및 설비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미용학원은 사업장이 아닌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동물 미용업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용학원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조속히 동물학대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습과 시험 과정에서 살아있는 생명이 아닌 모형으로 시험을 보게끔 법을 마련해야 이 끔찍한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인종차별 당했는데 ‘국뽕자막’…시청자 기만했다 망신

    인종차별 당했는데 ‘국뽕자막’…시청자 기만했다 망신

    “어떻게 하면 ‘게이’가 ‘잘생긴’으로 번역될 수 있나? 인종차별을 칭찬으로 오역하면서까지 방송에 내보낼 수가 있냐. 저거 유머 아니다.”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tvN ‘윤식당’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칭찬처럼 자막을 내보냈다는 지적을 받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다. 문제가 된 시즌2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 스페인 테네리페섬에서 촬영했다.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가 해외에 한식당을 운영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알렸고, 방송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두 명의 동성애자 남성이 있네’ 시즌2 8회 방송이 나가고 독일에 살고 있는 한 학생은 시청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려 오역의 문제점을 짚었다. 방송에서 독일 여성이 ‘Aber auch Pfannkuchen Konnen sie jetzt nicht so gut machen’이라고 말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의역하면 ‘이 사람들 핫케이크 잘 못 해’지만 자막에는 ‘이 팬케이크는 정말 잘 만들었어’라고 나갔다. 무엇보다 오스트리아 커플의 남성은 이서진과 박서준을 향해 ‘Und zwei schwule Koreaner hier...’ 해석하면 ‘여기 두 명의 동성애자 한국인 남성이 있네’라는 차별주의적인 말이었지만 방송에는 ‘여기 잘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라고 번역됐다. 시청자는 “몇 번 나오지 않는 독일어에서 너무나 많은 오역을 보니 다른 번역들에서도 믿음이 가지 않는다. 더군다나 차별주의적(놀리는 말) 발언을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니, 그 의도가 모든 해석을 긍정적으로 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번역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인지 알기 쉽지 않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주문한 외국인이 이서진을 향해 “혼혈일 것 같다”고 한 발언 역시 아시아인의 외모에 편견을 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러한 외국인 출연 예능이 ‘국뽕’(과도한 자국 찬양을 비꼬는 신조어)에 취해 차별을 묵인하고 거짓 자막으로 시청자를 기만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종차별은 칭찬이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언어에는 정서가 담겨 있다. ‘윤식당’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보다 신중하게 번역해야 하는 이유다. 서양인들의 일상에 자리잡은 크고 작은 차별적 행동을 문제삼지 않고, 좋은 말처럼 받아들이는 태도가 쌓이면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는 빌미가 된다. 차별은 그 자체로 큰 문제다. 칭찬도, 대수롭지 않은 일도 될 수 없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기강잡기 나선 北 김정은 “고난의 행군 결심”

    기강잡기 나선 北 김정은 “고난의 행군 결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고난의 행군’을 결심했다며 내부기강 잡기에 나섰다. 대북제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제재 완화를 기대하기보다 경제난을 타개하고 이를 위해 내부 조이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정은 총비서는 8일 당 최말단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비서대회 폐회사에서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9일 보도했다. 그는 “전진 도상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며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가 생길 것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그 어디에 기대를 걸거나 바라볼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날 ‘현시기 당세포 강화에서 나서는 중요 과업에 대하여’ 결론에서도 당세포의 과업 10가지를 짚으며 사상교육과 통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적지 않고 새 세대들의 사상 정신상태에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며 “당세포들은 청년교양 문제를 조국과 인민의 사활이 걸린 문제,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운명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 사업에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행위와의 투쟁을 재차 강조하며 “당 생활에서는 높고 낮은 당원, 예외로 되는 당원이 있을 수 없으며 이중규율이 절대로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北 김정은 “고난의 행군 결심”

    [속보] 北 김정은 “고난의 행군 결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최말단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비서대회에서 ‘고난의 행군’을 결심했다며 내부기강 잡기에 나섰다. 김정은 총비서는 8일 세포비서대회 폐회사에서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9일 보도했다. 그는 “전진 도상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며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가 생길 것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그 어디에 기대를 걸거나 바라볼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방축소수술 남성만 의료보험 적용? [이슈픽]

    유방축소수술 남성만 의료보험 적용? [이슈픽]

    “여성의 유방축소술은 의료 목적이며, 미용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거대 유방을 가진 여성은 허리 디스크 외 척추 비틀림, 신경통, 라운드 숄더 등 신체적 고통과 함께 큰 가슴을 향한 언어, 시선 성희롱에 시달리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한다. 이로 인해 유방축소술을 결심해도 700만원부터 1000만원에 이르는 거액의 비용때문에 포기하는 여성들이 많다. 정형외과적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해도 보험사에서는 미용 목적이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여성의 유방축소술은 미용 목적이 아니며, 보험 적용이 필요한 의료 목적이라는 국민청원은 9일 오전 11367명의 시민들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유두 및 가슴에 절개 자국이 생기는 위험 부담에도 신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유방축소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사춘기 시절 큰 가슴을 감추고자 구부정한 자세로 다녔으며 큰 가슴을 가릴 수 있는 큰 옷만을 찾았다. 어른 남성에게 ‘너는 가슴이 크니 젖소 부인이다’는 말을 들었던 경험, 큰 가슴을 지탱하면서 생기는 신체적 고통을 견디다 못해 유방축소술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유방의 비대로 인한 어깨통증과 요통이라는 의사의 소견서에도 보험사는 보험료 지급을 거절했다. 청원인은 “남성 여유증의 경우 같은 질병번호를 사용함에도 조건에 따라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같은 가슴인데 남성의 가슴 축소는 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남성의 여유증 수술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만 여성의 유방축소술은 미용수술로 분류돼 건강보험 뿐만아니라 민간실비보험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같은 종류의 수술임에도 남성의 수술비용은 여성의 5분의 1 수준이다. 수술방법에 차이는 있다. 남성의 여유증 수술은 유선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고, 가슴 축소술은 유방의 일부조직을 떼어내는 부분제거술이다. 조직을 제거하면서 기존 가슴모양도 잡아줘야해 여유증보다는 복잡한 수술에 해당된다. 그러나 큰 가슴으로 인해 자세가 뒤틀리며 정형외과적 문제가 생기는 것, 그래서 큰 비용과 위험에도 수술을 하는 것은 미용이 아닌 치료다.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구 카페에서 모르는 여성 광대뼈 골절시킨 남성

    대구 카페에서 모르는 여성 광대뼈 골절시킨 남성

    대구 도심의 한 카페에서 3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중구에 위치한 대형 커피숍에서 남성 A씨가 음료를 마시고 있던 여성 B씨을 폭행했다. A씨는 출입자 명부도, 음료주문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B씨 일행이 앉은 자리로 다가와 이들 일행이 놓은 가방을 치우고 의자에 앉았다. B씨가 자신의 가방을 건들지 말라며 항의하자 A씨는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며 B씨가 앉은 의자 등을 발로 찼다. A씨는 B 씨의 얼굴을 가격했고 B씨는 그 충격으로 기절했다. B씨가 충격으로 기절해 몸을 가누지 못했지만 A씨는 몇 차례 얼굴 등을 때리고 카페를 빠져나와 자신이 타고 온 전기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B씨는 광대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기록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는 불안함 등을 느끼고 있기에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남성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추적 중이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환 잡히자 격분해 흉기 휘두른 60대 “방어 차원”

    고환 잡히자 격분해 흉기 휘두른 60대 “방어 차원”

    함께 술을 마시다 고환을 잡힌 일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방어 차원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박재우)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우연히 합석한 B(39)씨의 가슴 부분을 흉기로 찌르고, 쓰러진 B씨의 머리를 걷어차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에게 반말하는 B씨의 일행을 훈계한 일로 B씨와 다투다 B씨가 자신의 바지에 피가 묻을 정도로 고환을 강하게 움켜잡자 주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을 말리던 B씨 일행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 A씨는 1심 재판에서 B씨 일행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원심의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는 검찰의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흉기의 형태와 상해 부위 등에 비추어 보면 피해자가 느꼈을 위험의 정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범죄로 실형 전과 10회에 벌금형 전과 6회 등 총 28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이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도발해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놈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무슨 일이

    “××놈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무슨 일이

    “××놈아!”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4.7 재보선 개표 상황실에서 본인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당직자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은 7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출구조사 발표가 나기 직전 당 사무처 국장 정강이를 수차례 발로 차고 욕설을 했다. 송언석 의원은 현장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옆에 있던 다른 당직자가 말렸으나 송 의원이 욕설까지 하면서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 목격자들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취재기자들도 있었지만 송 의원은 막무가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무처 당직자들은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재보선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을 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공개 사과와 당직 사퇴, 탈당 등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송언석 의원은 큰 소리는 냈으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 의원은 “좌석 배치 때문에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 이상은 없었다. 소리만 좀 있었지, 없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승승장구하는 BTS 부러운 일본…“소국의 기획사” 비아냥

    승승장구하는 BTS 부러운 일본…“소국의 기획사” 비아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일 일본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장 핫100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필름 아웃’은 발매 첫날부터 지난 4일까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 차트뿐만 아니라 라인 뮤직, AWA, mor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인기도 뜨겁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전 세계 9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필름아웃’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2938만건을 돌파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오리지널 곡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오전 8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077만건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합류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며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해 너무 기쁘다”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완료하면 음반 업계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글로벌 음반 매출 톱10 아티스트 중 세 팀(1위 방탄소년단, 8위 아리아나 그란데, 10위 저스틴 비버)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62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인 비버와 각각 약 50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그란데가 함께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뉴스로 접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아냥에 가까웠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하이브가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는 뉴스에 냉소적인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bts나 블랙핑크 음악은 몇년 뒤에는 질려있을거다” “그래미상을 사기위한 포석” “우쭐거리지 않는 게 좋을거야. 저스틴과 아리아나는 곧 퇴사할 것” “소국의 기획사가 대국의 기획사를 인수 대단하군” “한국 국민으로부터 주식조작해 얻은 돈으로 인수하는 건가” “에~? 놀랬어. 콜라보 소문은 있었지만... 기생 비즈니스가 능숙해” 등 K팝의 성과를 평가절하하며 열등감을 드러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더욱 낮은 자세로 국정 임하겠다”

    [속보] 문 대통령 “더욱 낮은 자세로 국정 임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막 내린 4·7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밝힌 4·7 재보선 관련 입장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BTS와 한 식구된 비버 소식에… 日 “퇴사할듯” 비아냥 [이슈픽]

    BTS와 한 식구된 비버 소식에… 日 “퇴사할듯” 비아냥 [이슈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일 일본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장 핫100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필름 아웃’은 발매 첫날부터 지난 4일까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 차트뿐만 아니라 라인 뮤직, AWA, mor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인기도 뜨겁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전 세계 9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필름아웃’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2938만건을 돌파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오리지널 곡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오전 8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077만건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합류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며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해 너무 기쁘다”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완료하면 음반 업계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글로벌 음반 매출 톱10 아티스트 중 세 팀(1위 방탄소년단, 8위 아리아나 그란데, 10위 저스틴 비버)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62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인 비버와 각각 약 50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그란데가 함께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뉴스로 접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아냥에 가까웠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하이브가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는 뉴스에 냉소적인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bts나 블랙핑크 음악은 몇년 뒤에는 질려있을거다” “그래미상을 사기위한 포석” “우쭐거리지 않는 게 좋을거야. 저스틴과 아리아나는 곧 퇴사할 것” “소국의 기획사가 대국의 기획사를 인수 대단하군” “한국 국민으로부터 주식조작해 얻은 돈으로 인수하는 건가” “에~? 놀랬어. 콜라보 소문은 있었지만... 기생 비즈니스가 능숙해” 등 K팝의 성과를 평가절하하며 열등감을 드러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장] “눈물이 쏙 들어갔다” 10년만에 시청 출근한 오세훈

    [현장] “눈물이 쏙 들어갔다” 10년만에 시청 출근한 오세훈

    10년 만에 서울시청 신청사로 출근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눈물이 나올 것 같았는데 기다리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8일 오전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8시50분쯤 서울시청 본관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과 서울시 직원,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인사한 뒤 입장했다.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친 뒤 6층 집무실로 향한 오 시장은 “신청사에 처음 왔다.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본관동”이라며 “도서관을 만들자고 제가 제안해서 궁금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옛날 근무할 때 일을 많이시켰다고 걱정한다더라”며 “걱정 안해도 된다. 솔선수범해 어려움에 처한 코로나 경제난 등 어떻게든 도움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6층에서 대기하고 있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오 시장에게 “9개월 동안 폐쇄해뒀다 며칠 전부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전날까지 서울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서 부시장에게 “고생이 많으셨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서울시의회 “민생안정 위해 최선” 이승미 서울시의회 민주당 공보부대표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서울시민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존중한다”며 “오 시장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민의 행복과 안전, 민생 안정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으면서도 정쟁적 대립관계는 지양하고, 서울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부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 시정의 빠른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는 오 시장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지난날의 행정경험이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다만 “권토중래해 돌아온 만큼 과거의 실패에서 반면교사할 때 서울시가 진정한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보여왔던 불통과 아집은 넣어두고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동반자적 자세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피해자 “오세훈 당선에 가족과 함께 울었다”

    박원순 피해자 “오세훈 당선에 가족과 함께 울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 피해자 측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 “(오 후보의) 당선 확실 연설 때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이 함께 울었다”고 말했다. 8일 피해자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에 따르면 박원순 전 시장 전직 비서 A씨는 전날 이같이 말한 뒤 “(오 후보가 저를) 잊지 않고 말해주시고, 잘 살펴주신다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승리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번 선거의 원인이 전임 시장의 성희롱이었다. 피해자가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잘 챙기겠다”면서 “구체적인 사정을 먼저 파악해야 (피해자가)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피해자 측은 지난달 17일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상황에서 본래 선거가 치러지게 된 계기가 많이 묻혔다고 생각한다”며 “피해 사실을 왜곡하고 상처 줬던 정당에서 시장이 선출됐을 때 저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란 두려움이 든다”고 호소한 바 있다. 휴직 상태인 피해자 측은 오 후보 당선 이후 공식 면담을 요청하고 업무 복귀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혜원 “총선 때 설친 與, 이번엔 누구 탓하나 보자”

    손혜원 “총선 때 설친 與, 이번엔 누구 탓하나 보자”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7일 “(지난해) 총선 승리는 대통령 덕 없이 자기들이 잘나서 된 듯 설쳤는데 이번에는 누구 탓하나 보자”며 꼬집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날 4·7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울 41개 지역구 민주당 의원 이름과 투표율, 득표율, 누가 올려달라. 매우 궁금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후 잇달아 페이스북 글을 올리며 민주당의 ‘전략 실패’를 저격하고 나섰다. 손혜원 전 의원은 “고작 1년 남짓 시장이다. 민주당이 정신 차릴 시간이 충분하다. 온 국민이 나서서 혼내야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지방선거는 별 분석이 없다. 지역구 별로 결과수치를 살피면 답이 보일 것이다. 전술과 전략 모두 실패”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포스터, 점퍼, 현수막 보는 순간 하늘이 노랬다. 민주당이 그랬나 후보가 그랬나”라며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세훈·박형준 당선…김어준, 축하노래 틀며 인터뷰 요청

    오세훈·박형준 당선…김어준, 축하노래 틀며 인터뷰 요청

    4·7 재보궐선거 개표가 8일 새벽 마감됐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각각 57.50%, 62.67%의 지지율로 압승을 거뒀다. 방송인 김어준은 8일 TBS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이 확정된 오세훈, 박형준에 축하를 드린다”며 “콩그레츄레이션”이라고 시작하는 축하 노래를 틀었다. 유튜브 개표방송에 9만 명이 시청한 것에 대해서는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인 줄 알고 찾아온 분들이 많았나 보다”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보수 지지층의 결핍, 해소되지 않은 감정이 ‘부동산’ 문제로 분출되고, 보복 투표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처가 땅 셀프보상’ 의혹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취재하지 않은 언론과, 이를 취재한 기사를 노출시키지 않은 포털사이트의 문제점도 언급했다. 김어준은 ‘뉴스공장’이 존폐 위기에 대해 “마지막 방송이길 바라는 사람이 많을텐데 그게 어렵다. 저의 의지나 뉴스공장 의지나 TBS 의지가 아니다. 시장 시절 오세훈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재임 시절 TBS를 서울시 홍보방송으로 인식해 방송 개입이 많았고, 이 때문에 그 이후 TBS가 독립되도록 구조가 만들어져 재단으로 독립했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박원순 전 시장조차 방송 출연을 마음대로 못해 출연 요청하고 거절당하기도 했다. 오세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중 TBS 재정지원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뉴스공장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어준은 오 시장을 향해 “뉴스공장이 분기별 한 번씩 출연 요청할 수 있으니 다시 요청하겠다. 인터뷰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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