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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 차림의 尹… ‘전직 대통령’ 직업 확인하자 ‘끄덕’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 차림의 尹… ‘전직 대통령’ 직업 확인하자 ‘끄덕’

    집주소 묻자 “서초 아크로비스타”검찰 자료 주시하며 고개 젓기도길어진 발언에 尹 “간소화해 볼 것” ‘민간인 신분’으로 14일 형사재판 첫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경호차를 타고 나와 오전 9시 47분쯤 서울법원종합청사 동문을 통과했다. 이어 취재진과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지하주차장에 내린 뒤 법원 내부 통로를 통해 417호 대법정에 입정했다. 이곳은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은 법정이다. 윤 전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 5명의 재판이 열린 장소가 됐다. 재판 시작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출석 때와 비슷하게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머리도 가르마를 타 잘 정돈한 모습이었다. 다만 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을 불허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가 입정하자 윤 전 대통령은 일어나 약 6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인적사항을 확인하겠다. 생년월일은 1960년 2월 18일,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이 2017년 5월 국정농단 사건 1심 첫 공판에서 “무직입니다”라고 답한 것과 대비됐다. 주소를 묻는 말엔 “서초4동 아크로비스타 ○○○호입니다”라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사저인 이곳으로 이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낭독하자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와 귓속말을 나눴다. 검찰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모니터로 유심히 봤고 가끔 고개를 젓기도 했다. 검찰의 모두진술이 끝나자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공소사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전 재판에서만 42분간 발언을 이어 가던 윤 전 대통령은 점심 등을 위한 휴정이 선언되자 “오후에는 (발언을) 효율적으로 간소하게 해 보겠다. 제가 만든 자료가 아니라서”라고 답했다. 이때 일부 방청석에서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낮 12시쯤 자택으로 복귀해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후 2시 15분 속개된 공판에 복귀해 총 51분간 추가 발언을 이어 갔다. 이날 중앙지법 앞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어게인”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이재명 “전국민 AI 무료로 활용”… 첫 정책 행보 ‘경제성장’에 방점

    이재명 “전국민 AI 무료로 활용”… 첫 정책 행보 ‘경제성장’에 방점

    “100조원 투자… 선진국 이상 증액”취약점 꼽히는 중도층 설득 의도저서엔 김문수 비판·계엄 뒷얘기“상황 빨리 알리려 김어준에 전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인공지능(AI)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선 출마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AI 기업을 찾았다. 이 전 대표가 AI라는 첨단 기술을 통한 경제 성장을 앞세워 힘 있는 대선 주자임을 부각하는 것과 동시에 취약점으로 꼽히는 중도층을 설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며 AI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 국가여야 한다”며 “K이니셔티브에 있어 K-AI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국가가 AI 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른바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며 “이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결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내실화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소 5만개 이상 확보 등 국가 주도의 AI 기술 주권 확보 방안도 언급했다. 또 국제 협력과 AI 인재 양성 방안, 병역특례 확대, AI 규제 합리화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공약 발표 후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 등 이 분야에 대한 국가 투자를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출간한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인용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요새에 칩거하는 독재자’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편에서 환영받지 못할, 요새의 성문을 지키는 자’에 비유해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대중의 인기를 잃은 독재자(윤석열)는 강력한 병사를 데리고 요새로 가서 칩거한다고 했는데, 배신해 봐야 상대편에서 환영받지 못할 사람(김문수)이 성문을 지키게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계엄 사태 뒷얘기도 담았다. 이 전 대표는 “처음 계엄 소식을 듣고 ‘미쳤네’라는 외마디가 절로 나왔다”며 “상황을 최대한 빨리 알리기 위해 영향력 있는 유튜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면서 김어준씨와 이동형 작가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비상계엄이 해제되기 전 한준호 의원실에서 잠시 머무르며 당 대표 권한대행 순번을 20번까지 작성해 공유한 일, 위성락 의원을 통해 미국 측 인사들과 채널 확보를 위해 노력한 일 등도 소개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15일 유튜브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서 유시민 작가, 도올 선생과 함께한 대담을 공개한다.
  • “몇 시간 사건이 내란 됐다”는 尹…  첫 형사재판서 檢과 93분 공방

    “몇 시간 사건이 내란 됐다”는 尹…  첫 형사재판서 檢과 93분 공방

    檢이 PPT 띄우자 조목조목 반박비상계엄 사전모의 등 전면 부인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해 약 93분 동안 직접 발언하며 검찰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모두 12명의 검사가 법정에 출석한 검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했으며 국헌 문란의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내란죄 성립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PPT 자료를 하나하나 짚어 가며 “‘몇 시간’(에 불과한)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사건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칭하겠다”고 한 뒤 1시간 7분에 걸쳐 혐의 입증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말~4월 초 무렵부터 이미 군 간부들과 가진 삼청동 안가 모임 등에서 ‘비상대권’ 등을 언급하며 계엄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문과 대국민 담화문, 포고령 등의 초안을 작성하는 등 계엄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은 위헌·위법한 포고령에 따라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정당제도 등 헌법과 법률의 기능 소멸을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장 군인 1600여명과 경찰관 약 3790명 등을 동원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등을 점거해 출입을 통제하고 한 지역의 평온을 해하는 폭동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 11명이 출석한 가운데 직접 발언권을 얻은 윤 전 대통령은 총 93분에 걸쳐 자신의 ‘26년 검사 경력’을 언급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은 “안가에서 군 격려 차원에서 진행한 식사가 사전모의로 둔갑했다”면서 “몇 시간 만에, 비폭력적으로 국회의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해 해제한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한 자체가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다. 그는 “군정 독재가 목적이었으면 방송으로 미리 계엄 선포부터 하고 군 투입을 했겠느냐”며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엄이란 건 늘상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체포조 운용’ 의혹을 제기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진술과 관련해 “그런 지시를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비상입법기구 창설 지시 쪽지에 대해서도 “과거 국가보위입법회의 같은 기구 창설 검토 지시를 경제부 장관에게 준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냐”는 검찰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이날 재판부는 촬영 불허 등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 논란’을 의식한 듯 “(다음 기일에) 또 신청이 있으면 필요한 절차를 밟아 허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기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이 불소추특권을 상실하면서 수사기관의 추가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원칙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사법부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에 따라 지엄한 법의 심판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 머스크도 못 참지…아들 엑스와 지브리풍 사진 올려

    머스크도 못 참지…아들 엑스와 지브리풍 사진 올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4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네 살 난 아들 엑스와 찍은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변환한 이미지를 게시했다. 원본 사진은 머스크가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이종격투기(UFC) 행사에서 찍힌 것이다. 이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다른 장관들과 함께 격투기를 관람했다. 특히 머스크는 아들 엑스를 목말에 태우고 경기를 즐겼으며, 이후에는 백악관에서 올린 사진을 공유하며 좋아했다. 백악관은 아버지 머스크의 무릎 위에 앉아 UFC 챔피언 벨트를 함께 찬 엑스의 사진에 ‘모두가 인정하는 챔피언’이란 설명을 붙였다. 지브리 풍 사진에 대해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 회사 xAI가 만든 ‘그록’의 결과물인지, 아니면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로 변환한 것인지에 대해 머스크는 답하지 않았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화 분위기로 인물 사진을 변환하는 것이 챗GPT를 시작으로 유행하면서, AI 사용의 대중화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UFC 관람은 지난해 11월 재선 성공 이후 두번째로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는 처음 참석한 것이다. 그가 UFC 팬이란 사실은 유명한데, 첫번째 대통령 임기 중인 2019년에도 경기를 관람했으며, 2024년 대선 승리 연설에서 UFC 최고경영자 데이나 화이트를 무대에 초대하기도 했다. 키드 록의 노래 ‘아메리칸 배드 애스’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기장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 옆에 앉아 격투기 경기를 즐겼다. 캐시 파텔 미연방수사국(FBI) 국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부부도 함께했다. 2016년 첫 공화당 대선 캠페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UFC 경기장의 화려한 분위기를 선거 유세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십 년간 카지노를 소유하며 UFC 행사를 주최한 경험을 살려 선거 유세도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신나는 노래와 사람들을 선동하는 자극적인 연설로 유권자의 마음을 산다는 분석이다. 한편 머스크는 주말을 플로리다에서 보낸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13일 저녁 백악관에 도착했다. 머스크가 아들 엑스와 같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주말 플로리다 일정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 1월 20일 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방문은 10번째로 네티즌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그리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천연덕스럽게 코를 후비는 머스크의 아들 엑스를 ‘파워 트리오’라고 부른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5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을 플로리다에서 보내기 위해 마린원을 머스크 부자와 함께 타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손에 장난감을 든 엑스는 즐거워서 폴짝폴짝 뛰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엑스를 헬기에 올려 태워줘 ‘대통령 내니(유모)’란 별칭까지 얻었다.
  • 尹 “직업은 전직 대통령” 묻자 ‘끄덕’… 주소는 “아크로비스타”

    尹 “직업은 전직 대통령” 묻자 ‘끄덕’… 주소는 “아크로비스타”

    ‘민간인 신분’으로 14일 형사재판 첫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경호차를 타고 나와 오전 9시 47분쯤 서울법원종합청사 동문을 통과했다. 이어 취재진과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지하주차장에서 내린 뒤 법원 내부 통로를 통해 417호 대법정에 입정했다. 이곳은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은 법정이다. 윤 전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 5명의 재판이 열린 장소가 됐다. 재판 시작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출석 때와 비슷하게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머리도 가르마를 타 잘 정돈한 모습이었다. 다만 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을 불허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가 입정하자 윤 전 대통령은 일어나 약 6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인적사항을 확인하겠다. 생년월일은 1960년 2월 18일,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5월 국정농단 사건 1심 첫 공판에서 “무직입니다”라고 답한 것과 대비됐다. 주소를 묻는 말엔 “서초4동 아크로비스타 ○○○호입니다”라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사저인 이곳으로 이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낭독하자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와 귓속말을 나눴다. 검찰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모니터로 유심히 봤고 가끔 고개를 젓기도 했다. 검찰의 모두진술이 끝나자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공소사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전 재판에서만 42분간 발언을 이어 가던 윤 전 대통령은 점심 등을 위한 휴정이 선언되자 “오후에는 (발언을) 효율적으로 간소하게 해 보겠다. 제가 만든 자료가 아니라서”라고 답했다. 이때 일부 방청석에서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낮 12시쯤 자택으로 복귀해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후 2시 15분 속개된 공판에 복귀해 40분간 추가 발언을 이어 갔다. 이날 중앙지법 앞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어게인” 등의 구호를 외쳤다.
  • “메시지 계엄, 내란 아냐”… 82분 직접 발언 尹, 檢과 날선 공방

    “메시지 계엄, 내란 아냐”… 82분 직접 발언 尹, 檢과 날선 공방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해 약 82분 동안 직접 발언하며 검찰과 날선 공방을 벌였다. 모두 12명의 검사가 법정에 출석한 검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했으며 국헌 문란의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내란죄 성립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검사 출신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PPT 자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몇 시간’(에 불과한)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사건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칭하겠다”고 한 뒤 1시간 7분에 걸쳐 혐의 입증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은 첫 정식 재판이어서 먼저 검찰이 모두진술을 하고 나서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말~4월 초 무렵부터 이미 군 간부들과 가진 삼청동 안가 모임 등에서 ‘비상대권’ 등을 언급하며 계엄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말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계엄 선포문과 대국민 담화문, 포고령 등의 초안을 작성하는 등 계엄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은 위헌·위법한 포고령에 따라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정당제도 등 헌법과 법률의 기능 소멸을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장군인 1600여명과 경찰관 약 3790명 등을 동원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등을 점거해 출입을 통제하고 한 지역의 평온을 해하는 폭동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피고인측 모두진술 차례에서 직접 발언권을 얻어 정면 반박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은 “안가에서 군 격려 차원에서 진행한 식사가 사전모의로 둔갑했다”면서 “몇 시간 만에, 또 비폭력적으로 국회의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해 해제한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한 자체가 참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를 입증할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다. 그는 “군정 독재가 목적이었으면 방송으로 미리 계엄 선포부터 하고 군 투입을 했겠느냐”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민에게 위기를 알리기 위한 메시지 계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엄이란 건 늘상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합참본부 계엄과에 매뉴얼이 있고 여러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체포조 운용’ 의혹을 제기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진술과 관련해 “그런 지시를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비상입법기구 창설 지시 쪽지에 대해서도 “과거 국가보위입법회의 같은 기구 창설을 검토하는 걸 경제부장관에게 준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촬영 불허 등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 논란’을 의식한 듯 “(다음 기일에) 또 신청이 있으면 필요한 절차를 밟아 허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이 불소추특권을 상실하면서 수사기관의 추가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원칙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사법부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에 따라 지엄한 법의 심판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 “한국형 챗GPT” 이재명에 안철수 “모르면 좀 가만히 계세요”

    “한국형 챗GPT” 이재명에 안철수 “모르면 좀 가만히 계세요”

    대선에 도전하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공지능(AI) 관련 공약으로 ‘한국형 챗GPT’를 내세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또 하나의 ‘K-엔비디아’ 시즌2”라며 날을 세웠다. 안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후보가 과연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제발 모르면 좀 가만히 계시라”며 이 전 대표의 AI 공약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안 의원은 “무지하면 공공, 무료, 무조건 투자만 외치는 것”이라면서 이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개발한 ‘경기도 공공배달앱’을 사례로 들었다. 안 의원은 “당시 나는 정부가 할 일은 시장 독과점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이며, 정부와 기업이 할 일은 따로 있고 공공이 직접 배달앱 만드는 일에 개입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면서 “돌아온 건 모독적인 언사밖에 없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결과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경기도 공공앱은 불편한 사용성과 낮은 경쟁력으로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할 일은 직접 개발하는 게 아냐”또 “AI로 노동시간이 줄면 ‘워라밸’이 실현된다는 주장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면서 “AI는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도 하지만 일자리가 사라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는 기회이자 위협이며, 변화 그 자체”라며 “결국 AI 시대는 피나는 구조개혁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 AI만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같이 일을 하는 동반자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특히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칩 개발에 꼭 필요한 52시간 노동시간 특례는 반대한다”면서 “개발하고 싶어도 못하게 해 놓고, 어떻게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AI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이재명 후보 본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라고 따져물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AI 투자 100조원 시대’ 등 AI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른바 ‘한국형 챗 GPT’ 구상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국가 경쟁력이 강화되며 생산성은 높아지고 노동시간이 줄어들어 워라밸이 가능한 AI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만들어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여권으로부터 “AI 산업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 “‘잼비디아’(이재명+엔비디아)”라는 비판을 받았다.
  • 尹 “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주장…12·12, 5·18 거론

    尹 “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주장…12·12, 5·18 거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열흘 만인 14일 첫 정식 형사재판에 출석, 공소사실 전체를 부인하며 직접 발언에 나섰다. 검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준비해 윤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비상계엄’ 사태가 어떻게 내란죄가 성립하는지를 조목조목 제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 모두진술 시간에 검사가 밝힌 공소사실 요지 낭독을 들은 뒤 “몇 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넣은 것 같은 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며 “참 법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뒤이은 모두진술에서 “12월 3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2~3시까지 몇시간 동안 상황을, 조사된 내용을 나열식으로 기재한 공소장”이라며 직접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도 과거에 여러 사건을 하면서 12·12, 5·18 내란 사건의 공소장과 판결문을 분석했는데 이렇게 몇 시간 만에, 또 비폭력적으로 국회의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해 해제한 몇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넣은 것 같은, 이런 걸 내란으로 구성한 자체가 참 법리에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후 “선입견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띄우면서 하면 좋겠다”며 검찰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모니터 화면에 띄워달라고 요청한 뒤 검찰의 모두진술 내용을 짚어가며 반박에 나섰다. 그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일방적으로 수사기관(에서 한 관계자) 진술이 심판정에서 많이 탄핵당하고 실체가 밝혀졌다”며 “그런 것이 반영되지 않고 초기 ‘내란 몰이’ 과정에서 진술한 게 검증 없이 많이 반영됐다”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발언에 앞서 검찰은 이날 “윤석열 피고인으로 칭하겠다”며 모두진술을 시작했다. 검찰은 국정 상황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인식, 비상계엄 사전 모의와 준비 상황을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기로 했다”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국회와 선관위 등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영장주의, 정당제도 등 헌법과 법률의 기능 소멸을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대한민국 전역에 선포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경찰과 계엄군의 국회, 선관위 등 투입 사실을 조목조목 언급하고는 “폭동성이 강하게 발현된 지역은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 여론조사 꽃 등”이라며 “검사는 이와 같은 피고인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형법 87조를 적용해 기소했다”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 “국민 모두 선진국 수준 AI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것”

    이재명 “국민 모두 선진국 수준 AI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것”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 선언 뒤 첫 공식 일정으로 14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찾아 “AI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공동체 역할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골자로 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사는 방법이 최대 관심사”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먹고사는 ‘일자리’ 문제인데, AI 분야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퓨리오사AI의 AI 전용 신경망 처리장치(NPU)칩을 직접 본 이 전 대표는 “공공 분야에서 AI기술 개발 분야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많이 듣고 싶다”면서 “국가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통해 AI 사회에 대비해나갈지 같이 살펴보고 싶다”고 했다. 이날 방문에 앞서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AI 관련 대선 공약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 있게 강화해 본격적 ‘K-AI 시대’를 다지겠다”고 덧붙이며 정부와 기술자·연구자·투자기업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AI 핵심 자산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최소 5만개 이상 확보하고, AI 전용 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하는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으로 기술 주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른바 ‘한국형 챗GPT’ 구상도 제시했다. 이 전 대표가 방문한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AI 스타트업으로 최근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 칩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주목받았다.
  • 성동구,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기관 선정…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성동구,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기관 선정…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서울 성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 평가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국어 진흥 조례’를 제정해 국어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직원들과 구민의 올바른 국어사용,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행정 업무 시스템 ‘우리말터’ 개설로 맞춤법, 표준어 개선이 필요한 행정용어에 대한 학습 자료를 게재해 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조례와 규칙의 ‘알기 쉬운 법령 용어 정비’로 법령 입안 단계부터 한자어 등 어려운 용어가 쓰이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현행 법령에 남아있는 어려운 한자어를 우리말로 정비해 오고 있다. 또한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IPTV에 ‘우리말글 바로쓰기’를 연중 송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국어 취약계층을 위한 수준별 맞춤 국어 교육을 실시해 국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초·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고, 우호 교류 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한국어책 500권 기증, 성동한국어학당 개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확산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국어 진흥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쉽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AI 투자 100조원…한국형 챗GPT 전국민 사용”

    이재명 “AI 투자 100조원…한국형 챗GPT 전국민 사용”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공지능(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 국가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있게 강화해 본격적 K-AI 시대를 다지겠다”면서 “기술자, 연구자, 투자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대통령인 위원장이 직접 살피는 명실상부한 중심 기구로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또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AI 핵심 자산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하는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으로 기술 주권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 데이터도 민간에 적극 개방하겠다고 이 전 대표는 부연했다. 이 전 대표는 “AI 초성장 사회로의 도약에는 글로벌 협력 체계가 절실하다”면서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확보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을 조성하고 협력국 간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태평양과 인도, 중동 국가들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대선 슬로건으로 내건 ‘K-이니셔티브’에 걸맞는 ‘K-AI’를 주도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전 대표는 또 “국가가 AI 인재 양성을 책임지겠다”면서 ▲AI를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강화 ▲지역별 거점대학에 AI 단과대학 설립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 ▲AI 분야 우수 인재 병역특례 확대 ▲AI 융복합 인재 육성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AI 규제를 합리화하겠다”면서 “AI 산업 생태계 조성 관련법을 정비하고,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등 규제 특례가 적용될 AI 특구도 과감하게 확대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른바 ‘한국형 챗 GPT’ 구상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또 생산성은 높아지고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워라밸이 가능한 AI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더 이상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성장하지 않아도 되는 AI를 통한 ‘안전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기업들이 경쟁 아닌 동반자로 한국만의 AI 생태계 완성해야”[월요인터뷰]

    “기업들이 경쟁 아닌 동반자로 한국만의 AI 생태계 완성해야”[월요인터뷰]

    한국이 AI 강국 거듭나려면데이터세트·노하우는 글로벌 수준GPU 등 대규모 인프라 부족 ‘한계’AI 기업 각자 강점 살려 역할 분담다양한 분야로 AI 가치 확장LG ‘엑사원 딥’ 추론 성능 뛰어나잭슨랩과 알츠하이머 백신 협력비즈니스 가치 만드는 것에 집중보여주기식 단발성 투자 그만AI는 인재 키우듯 길게 지원해야추경 시작으로 국가적 관심·투자기업에 안정적 판 깔아줘야 성공 인공지능(AI)의 시대다. 글로벌 AI 시장은 1조 달러(약 1437조 5000억원)를 넘었고 대표 생성형 AI인 오픈AI의 챗GPT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 미국과 중국이 시장의 70%를 장악하며 치열한 패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은 정보기술통신(ICT) 강국이라는 기반 위에 서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컴퓨팅 인프라 부족과 미중과의 자본 격차로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LG AI연구원 수장으로 6년째 있으면서 그룹의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글로벌 모델로 키워낸 주인공인 배경훈(49) 원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협력으로 생태계를 키워야 한국 AI가 세계 무대에서 주도권을 잡는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인구와 자본에서 미중에 비해 불리한 한국이 혼자 달리기 경쟁을 해선 한계가 있다”며 “파운데이션 모델(생성형 AI 기술 기반 자체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 이를 파인튜닝(미세 조정) 하는 기업, 칩을 만드는 기업이 각각 강점을 살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2023년 초거대AI추진협의회 회장을 시작으로 2024년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2025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AI의 방향성을 제시한 그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정치권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단발성 투자로 보여 주기식 AI를 만들 게 아니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으로 단단한 생태계를 키워야 한다.” -글로벌 AI 경쟁 속 한국은 어느 위치에 있다고 보나. “미중은 워낙 큰 시장이라 대규모 모델을 키우기 유리하다. 2~3년 전만 해도 미국이 압도적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이 거의 대등하거나 앞설 때도 있다. 딥시크는 물론 알리바바의 큐원(Qwen) 모델만 봐도 성능과 사용자 규모가 상당하다. 한국이 1, 2등 하겠다고 달릴 필요는 없다. 프랑스, 이스라엘, 캐나다처럼 우리도 나름의 강점이 있다. ICT 기반은 세계적이고, LG 같은 기업이 엑사원 같은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스탠퍼드대 AI 리포트에 한국 모델로는 유일하게 등재된 게 엑사원이다. 중요한 건 순위보다 기업들이 AI를 얼마나 잘 도입해 비즈니스 가치를 뽑아내느냐다. 지난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이 55%에서 78%로 뛴 걸 보면 한국도 변곡점에 서 있다고 본다.” -한국 AI의 강점과 한계는 무엇인가. “강점은 단연 기술 인프라와 인재다. 한국은 AI 관련 대학원만 10개나 되고 졸업생들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기업 환경이다. 좋은 인재를 수용할 만한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졸업생들이 해외로 가거나 교수 되는 걸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저출생 문제도 심각하지만 단기적으로 인구 감소 자체보다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게 더 급하다고 본다. 인구가 줄면 노동력이 부족해지는데, 엑사원 딥 같은 AI가 이미 수학, 과학 문제를 1등급 수준으로 풀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조 공정에서 AI가 설계를 최적화하면 한 명이 100명 몫을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론 저출생이 경제와 복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겠지만, 지금은 AI로 당장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 한계라면 컴퓨팅 인프라다. 데이터세트와 노하우는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할 수준인데, GPU 같은 대규모 인프라가 부족하다. 여기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 AI 생태계를 위해 어떤 협력이 필요한가. “지금 한국 기업들이 다들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 그럴 필요 없다. 하나둘 좋은 파운데이션 모델만 있으면 된다. 엑사원 같은 모델을 오픈하면 다른 기업이 파인튜닝 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뽑아낼 수 있다. 리벨리온이나 퓨리오사AI 같은 기업이 NPU 같은 AI 전용 칩을 만들고, 한컴 같은 데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서비스를 묶으면 생태계가 완성된다. 미국은 구글, MS가 엔드 투 엔드(처음부터 끝까지)로 다 하지만 한국은 규모가 다르니까 역할 분담이 필수다. 정부는 이런 협력을 펌핑해야 한다. 단발성 예산 말고 장기적으로 기업들이 투자 대비 수익률(ROI) 걱정 없이 뛰어들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데이터가 AI의 핵심인데, 어떻게 확보하고 있나. “데이터는 AI의 연료다. 특히 특화된 데이터가 중요하다. LG는 계열사 데이터로 엑사원을 키우고,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에서 병리 이미지를 가져와 신약 임상 시험자를 찾는 프로젝트도 하고 있고, 세계적인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과는 알츠하이머 백신을 목표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문제는 의료, 제약 같은 분야가 데이터를 꽉 쥐고 있다는 점이다. 2028년쯤이면 공개 데이터는 다 학습할 테지만, 특화 데이터는 여전히 특정 기업이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협력이 중요하다는 거다. 데이터를 가진 기업과 AI 기업이 손을 잡아야 혁신이 빨라진다.” -LG의 엑사원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엑사원은 말 그대로 LG 계열사의 ‘두뇌’다. 내부 데이터와 연결해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바꾼다. 국가보호산업 데이터나 오랜 노하우 같은 걸 외부 AI에 맡길 순 없다. 엑사원은 이런 데이터를 학습해 전문가 수준의 인사이트를 뽑아낸다. 연구자뿐 아니라 사무직도 AI와 앉아서 가설을 세우고, 예측하고, 의사결정까지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다. 지금은 LG 안에서 실험 중이고, 점차 B2B(기업 대 기업)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B2C(기업 대 소비자)로 바로 뛸 수도 있지만, 제조 기업의 특성을 살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엑사원 딥’의 추론 성능은 어떤가. “추론은 AI가 사람처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다. 택시 안에 테니스공 몇 개가 들어가냐는 질문이 있으면 차 크기를 추정하고, 의자나 손잡이 부피를 빼고, 공 배치까지 계산한다. 엑사원 딥은 수능 수학 1등급, 과학 고난도 문제를 풀 정도로 추론 성능이 뛰어나다. 이걸 신약 개발에 적용하면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미국 잭슨랩이 우리를 찾아온 것도 그래서다. 그들은 전 세계 임상 데이터를 갖고 있는데, 우리 추론 모델로 알츠하이머 백신 같은 걸 개발하려고 협력 중이다. 구글, MS가 전 세계 고객을 목표로 범용 AI를 만들 때 우리는 특정 도메인에서 특화된 AI로 승부한다. 거기다 AI는 이제 인간의 행동 패턴을 학습해 모방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기청정기를 살 때 사람이 검색하고, 유튜브 후기를 보고, 가격을 비교해 구매까지 하는 과정을 AI가 대신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은 라지액션모델(LAM)로 발전하는데, AI가 단순히 답변을 주는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는 우주 탐사와도 같은 일이다. 우리가 달의 진실을 아직 모르듯, AI는 인류가 쌓아온 문명의 한계를 넘어 더 나은 해결책을 탐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추론 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초지능(AGI)에 대한 우려도 있다. “초지능은 아직 먼 이야기다. 지금 추론 모델은 인류가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고 문제를 푸는 수준이다. 감기약의 효용성이 떨어지면 더 나은 약을 찾는 식이다. 2028년쯤 공개 데이터는 다 학습한다고 했는데, 그 이후엔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만들고, 논리적으로 성능을 높이는 단계로 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AI가 갑자기 자아를 갖거나 영화처럼 도망가진 않는다. 플러그를 뽑으면 그만이다. 중요한 건 초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AI로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백신, 배터리 소재 같은 문제를 푸는 게 더 급하다.”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 “양자컴퓨터는 기대만큼 가까운 미래는 아니다. 10년 전에도 AI가 지금처럼 급성장할 거라 했지만 자본과 실험이 뒷받침되면서 빨라진 거다. 양자컴퓨터도 비슷하다. 지금은 자본이 몰리고 있지만, 기술의 진보는 시간이 걸린다. 딥러닝 같은 기존 AI도 결국 데이터와 연산의 싸움이었듯, 양자컴퓨터도 새로운 패러다임보다 연산 효율의 문제로 본다. AI와 결합하면 계산 속도가 빨라질 순 있지만 당장 혁명을 일으킬 단계는 아니다. 30년 뒤를 장담할 순 없지만, 지금은 데이터와 추론 기술에 집중하는 게 더 현실적이다.” -오는 6월 대선을 통해 들어설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 “AI를 정치적으로 보지 말고 인재를 키우듯 길게 봐야 한다. 딥러닝이 나온 2010년대부터 AI 투자 얘기는 계속 나왔지만 지속된 적이 거의 없다. LG가 엑사원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운 것도 끈질긴 투자 덕분이다. 초기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생했지만 그룹이 믿어 줬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정부도 그래야 한다. 추가경정예산을 시작으로 국가적 관심과 투자로 기업에 안정적인 판을 깔아 줘야 한다. 파운데이션 모델, 칩, 서비스 기업이 각자 강점을 살려 협력하도록 펌핑하는 것이다. 그게 한국이 AI 강국으로 가는 길이다.” ■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1976년 서울 출생 -광운대 전자공학(학사·석사·박사) -LG AI연구원 원장(2020~) -한국공학학림원 정회원(2022~) -초거대AI추진협의회 회장(2023~)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2024~)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2025~) -은탑산업훈장-소프트웨어산업 발전 유공(2023)
  • 서예지 “가스라이팅이 취미” ‘김딱딱 김정현’ 논란 파격 언급

    서예지 “가스라이팅이 취미” ‘김딱딱 김정현’ 논란 파격 언급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12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2회 호스트로 등장한 서예지는 오프닝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다.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해 재미있게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개그맨 신동엽은 한 술 더 떠 “맞다. 서예지씨 취미이자 특기가 가스라이팅이다. 당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외쳤고, 다른 개그맨들이 손을 번쩍 들었다. 이날 서예지는 ‘서예GPT’라는 이름의 코너에서 인공지능(AI)으로 변신했다. 개그맨 김원훈은 인공지능 서예지에게 푹 빠졌고, 동료들은 “AI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서예지는 ‘이브 미용실’ 코너에 미용실 원장으로도 등장했다. 그가 목을 마사지하며 “많이 굳었다”라고 하자, 김원훈은 “많이 딱딱하다”라고 언급했다. 표정이 굳은 서예지는 “아니다. 단단하다”라고 정정했다. 이는 모두 서예지의 사생활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한 것이다. 서예지는 2020년 7월 옛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상대 배우인 서현은 물론 여성 스태프들에게도 “딱딱하게 대하라”라고 했다. 이후 서예지는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에까지 휘말렸다. SNL 코리아 출연 후 서예지는 “시상식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눈물 느낌이 있다”며 “크루들과 함께 내면 깊은 곳에서 웃었다. 늦은 시간에도 보러 와줘서 감사하다. 오늘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챗GPT가 인종차별? “고양이가 희든 검든 다 백인으로 만드네”

    챗GPT가 인종차별? “고양이가 희든 검든 다 백인으로 만드네”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이와 관련해 최근 인종차별 이슈가 대두됐다. 사용자의 사진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로 생성해주는 기능에 이어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유행하고 있다. 챗GPT에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반려동물이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일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면 반려동물의 특징을 따서 실제 인물 사진처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반려동물의 나이나 성격 등의 추가 정보를 더하면 더 상세한 이미지가 생성된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의 인간화 이미지를 공개하자 챗GPT와 오픈AI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그 결과물들을 공유했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대해 예상치 못한 지적이 제기됐다. 검은 고양이와 치즈태비(노랑~주황색 계열 줄무늬) 고양이의 인간화 이미지가 문제였다. 치즈태비 고양이는 주황색 머리의 백인 소년으로, 검은 고양이는 검은 머리의 백인 소녀로 생성됐다. 각 고양이의 털 색깔은 두 사람이 각각 입고 있는 옷 색깔로도 표현됐다. 한 이용자는 “여기서 편견이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라고 했고, 다른 이용자도 “재밌네. 당연히 검은 고양이는 백인이어야 했겠지. 항상 그랬듯이 인종적 편견은 없을 테고”라고 비꼬았다. 그밖에도 “왜 검은 고양이는 흑인이 아닌 거지”, “검은 고양이와 치즈 고양이를 모두 백인으로 만들었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오픈AI가 공유한 다른 게시물에서도 검은색의 카네 코르소 견종은 체격이 좋고 다부진 중년 백인 남성으로 표현됐다. AI의 학습과 알고리즘이 백인 남성에 치우쳤다는 지적은 처음 나온 것이 아니다. 2017년 조이 부람위니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상업용 얼굴 분류 알고리즘이 백인 남성은 매우 정확하게 식별하지만, 흑인 여성의 식별 능력이 상당히 부정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AI가 학습한 데이터의 총량에서 각 인종 또는 성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다른 이미지에서는 검은 푸들 강아지를 아프로 머리 스타일을 한 흑인으로 생성하거나 검은 시바견과 황색 시바견을 각각 검은색 옷을 입은 동양 여성, 황토색 옷을 입은 동양 남성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인종으로 이미지를 생성했기 때문에 몇몇 사례만 가지고 인종차별로 몰고 가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 “챗GPT가 날 ‘바비인형’으로 만들었다?!”…지브리는 옛말, ‘이 챌린지’ 대세

    “챗GPT가 날 ‘바비인형’으로 만들었다?!”…지브리는 옛말, ‘이 챌린지’ 대세

    지난달 열풍을 몰고왔던 지브리 화풍의 인공지능(AI) 이미지가 물러나고 이제는 자신을 바비 인형으로 변신시키는 ‘바비 박스 챌린지’가 소셜미디어(SNS)를 강타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 등에 따르면 챗GPT가 만든 바비 박스 챌린지가 SNS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챌린지는 사용자가 자신의 모습을 상자에 담긴 바비 인형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성된 이미지는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되는 바비 인형처럼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있으며, 인형 특징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자세히 묘사돼 실제 제품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등 정치인들의 이미지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수백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사도 AI가 생성한 자신의 바비 인형 모습을 공유하며 이 트렌드에 동참했다. 바비 박스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챗GPT 앱을 열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한 후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된다. 더미러는 그 다음 “이 사진을 사용해서 상자 안에 액션 피규어 스타일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원하는 액세서리 목록, 이름, 설명, 상자 색상 등을 지정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 바비 박스 챌린지는 지난달까지 인기를 끌었던 지브리 화풍의 AI 이미지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지난달 챗GPT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의 화풍을 모방한 이미지 생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AI가 만든 예술에 강한 거부감을 표현해 왔다. 2016년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AI 애니메이션에 대해 “정말 역겹다”며 “이 기술을 내 작품에 절대 도입하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그는 AI가 생성한 좀비 같은 생물이 땅을 기어다니는 이미지를 보며 “이것은 생명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있다.
  • 성동구, 집중안전점검 실시…주민 자발적 참여로 더욱 빈틈없다!

    성동구, 집중안전점검 실시…주민 자발적 참여로 더욱 빈틈없다!

    서울 성동구가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성동 안전大(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각종 시설물의 결함과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유도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예방 중심 활동이다. 구는 매년 관내 안전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건설 공사장, 노후 건축물, 교량,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79곳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 등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사용 제한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발굴·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에 따른 점검 대상도 추가로 포함해 자율 점검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시설,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유형별 점검표를 활용해 안전점검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그 밖에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해 가정 내 감전, 가스누출, 화재 등 일상 속 안전 요소에 대한 점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포스터, 현수막, 소식지, 아이피 티브이(IPTV),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도 적극 시행한다. 한편 성동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서울시 집중안전점검 우수 자치구에 선정된 바 있다. 점검의 실효성, 확산 실적 및 정책기여도 등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일상 속 위험 요인을 사전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 문화 실천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민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는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지원책 심층 연구 돌입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지원책 심층 연구 돌입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는 1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높은 스트레스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자살 위험 등에 노출된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부상 문제를 실태 조사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안계일 의원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경기도형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마련하는 기반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 안계일 의원을 비롯해 ▲윤성근(국힘, 평택4) 의원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출발을 함께했다. 연구는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수행하며, 사회복지학과 박은하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았다. 향후 3개월간 도내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심리적 어려움의 유형과 실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 및 안정적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한 특화된 지원 정책과 시설 구축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복지 문제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적 투자”라며,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하게 재충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연구가 소방공무원들이 치유와 회복을 할 수 있는 경기도형 특화 시설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해 12월 발족식과 1차 세미나를 통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론화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장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및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최종 정책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 광진구와 함께라면 나도 AI 전문가

    광진구와 함께라면 나도 AI 전문가

    서울 광진구가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와 협력해 구민을 위한 인공지능(AI) 온라인 콘텐츠 무료 강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민의 AI 경쟁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가 목표다. 강좌는 이달부터 광진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면 들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 ▲Chat GPT 사용법 ▲Chat GPT 맞춤형 대화법 ▲Chat GPT 통한 책 저술 및 보고서· 논문 작성 ▲AI를 활용한 아바타 만들기 ▲AI를 통한 웹툰 제작 ▲AI로 영화 만들기 ▲AI 기반 음악 창작 등이다. 광진구는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AI 광진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정책과 행정업무 등 단순 문의에 자동으로 응답한다. 향후 성능을 개선하고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구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료교육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광진구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개강좌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단독] ‘지브리풍 프사’ AI 놀이터, 개인정보 유출 회색지대

    [단독] ‘지브리풍 프사’ AI 놀이터, 개인정보 유출 회색지대

    “‘지브리풍 사진’ 만들어 보겠다고 챗GPT에 넣은 사진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디에 남아 있는지 몰라서 찜찜해요.” 직장인 이수연(29)씨는 10일 서울신문과 만나 지인들 사이에서 ‘지브리풍 그림 금지령’이 내려진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최근 이용자의 사진을 챗GPT에 입력하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등 특유의 화풍을 흉내 낸 이미지로 바꿔 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원본 사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그늘에 가려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마케팅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행태는 현행법상 제재 대상이지만 AI 서비스를 내세워 사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이후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제재를 받지 않아서다. 또 하나의 ‘AI 규제 회색지대’인 셈이다. 기업에서 이용자가 동의한 수집·활용 범위를 넘어서 목적 외로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부과받은 과징금도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신문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는 민간 기업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받은 과징금은 2020년 67억 7480만원에서 지난해 604억 7850만원으로 9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리카드의 경우 약 20만명에 달하는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무단 취합해 마케팅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개보위에서 과징금 134억 5100만원을 부과받았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도 약 330만명의 국내 이용자의 학력 등 정보를 동의 없이 제3자인 다른 사업자들에게 제공해 67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문제는 지브리풍 이미지처럼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는 기업의 개인정보 활용처럼 위법성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정환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는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이 산출됐을 때 처음 정보를 입력한 이용자가 원치 않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개보위가 지난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2800명 대상 조사)의 76.1%가 AI가 유발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련 위험성에 대해 ‘심각하다’고 답했다. AI가 학습에 활용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다른 사업자 등에 제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이송희 한국폴리텍대 사이버보안과 교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생성형 AI에 관한 조항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개보위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정보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지브리풍 사진 열풍’에 가려진 ‘개인정보’ 보호 그늘…관련 법은 회색지대

    [단독]‘지브리풍 사진 열풍’에 가려진 ‘개인정보’ 보호 그늘…관련 법은 회색지대

    “‘지브리풍 사진’ 만들어보겠다고 챗GPT에 넣은 사진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디에 남아 있는지 몰라서 찜찜해요.” 직장인 이수연(29)씨는 10일 서울신문과 만나 지인들 사이에서 ‘지브리풍 그림 금지령’이 내려진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최근 이용자의 사진을 챗GPT에 입력하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등 특유의 화풍을 흉내 낸 이미지로 바꿔주는 AI(인공지능)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원본 사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그늘에 가려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마케팅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행태는 현행법상 제재 대상이지만, AI 서비스를 내세워 사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이후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아서다. 또 하나의 ‘AI 규제 회색지대’인 셈이다. 기업에서 이용자가 동의한 수집·활용 범위를 넘어서 목적 외로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부과받은 과징금도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신문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는 민간 기업 중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받은 과징금은 2020년 67억 7480만여원에서 지난해 604억 7850만여원으로 9배 가까이 급증했다. 예컨대 우리카드의 경우 약 20만명에 달하는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무단 취합해 카드 마케팅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과징금 134억 5100만원을 부과받았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도 약 330만명의 국내 이용자의 학력, 결혼 상태 등 정보를 동의 없이 제3자인 다른 사업자들에게 제공해 67억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문제는 지브리풍 이미지처럼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는 기업의 개인정보 활용처럼 위법성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정환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는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이 산출됐을 때 처음 정보를 입력한 이용자가 원치 않는 개인정보나 영업 비밀까지 유출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개보위가 지난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2800명 대상 조사)의 76.1%가 AI가 유발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련 위험성에 대해 ‘심각하다’고 답했다. AI가 학습에 활용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다른 사업자 등에 제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이송희 한국폴리텍대학 사이버보안과 교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생성형 AI에 관한 조항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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