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T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3-0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KD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97
  • [핵잼 사이언스] 극초음속 무기 나올까?…마하 5 초고속 미사일 개발하는 미국

    [핵잼 사이언스] 극초음속 무기 나올까?…마하 5 초고속 미사일 개발하는 미국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인 노스럽 그루만(Northrop Grumman)과 레이시온(Raytheon)은 미 공군과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합작 프로젝트인 극초음속 공기흡입무기 구상(Hypersonic Air-breathing Weapon Concept·HAWC)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노스럽 그루만이 개발한 스크램제트(scramjet) 엔진을 레이시온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미사일에 통합하는 계획으로 예산은 2억 달러다. 현재 개발하는 미사일의 최고 속도나 사정 거리 등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단계 프로젝트인 X-51A 웨이브라이더(Waverider)의 속도가 마하 5 이상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극초음속 공기흡입무기의 속도는 이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X-51A는 스크램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연구 기체로 지난 2013년에 성공적인 테스트를 마쳤다. 무기로 개발하기에는 매우 작은 연구용 기체지만, 일반적인 항공 연료를 이용해 목표 속도와 연소 시간에 도달해 스크램제트 엔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크램제트 엔진은 극초음속 연소에 특화된 램제트 엔진의 일종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에서 효율이 최대가 된다. 따라서 차세대 극초음속 로켓 및 항공기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초음속으로 들어온 공기를 흡입해 초음속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연소시키는 일이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려워 아직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극초음속 공기흡입무기 구상은 극초음속 무기 개발은 물론 차세대 제트 엔진인 스크램제트 엔진의 실용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크램제트 기반 극초음속 미사일의 개발이 성공하면 비슷한 속도의 로켓 연료 기반 미사일보다 사정거리가 긴 극초음속 타격 무기 개발이 가능하다. 별도의 산화제 없이 대기 중 산소를 흡입해 연료를 연소시키기 때문이다.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로 날아와 정확히 목표를 타격하는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국의 잠재적 적대 국가들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항공기에 탑재 가능한 대형 스크램제트 엔진을 만들 수 있다면 차세대 극초음속 전투기나 우주 항공기 개발도 가능하다. 앞으로 연구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빛·문화’로 밝힌 종로 순화길

    ‘빛·문화’로 밝힌 종로 순화길

    서울 종로구가 범죄예방환경설계(셉티드·CPTED) 기법을 적용해 지난 4월 완료한 ‘종묘 옆 안심길(범죄예방) 조성 사업’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종묘 옆 마을(동순라길·서순라길) 일대는 낡은 주변 환경과 도심공동화 등으로 주거 침입 범죄와 절도 범죄의 우려가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셉티드 디자인 사업을 시행하고자 서울시의 ‘2018년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에 응모·선정됐다. 구는 워크숍, 심층 인터뷰 등에서 주민들이 지적한 여러 문제점을 ‘빛’과 ‘문화’로 해결하기로 했다. 13종의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환경정비를 진행했는데 특히 ‘집주소 조명 설치’가 주목할 만하다. 구는 골목 규모에 맞는 적정한 빛을 찾아 야간범죄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쉽도록 도로명주소와 조명을 결합시켜 설치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순라길 관광 프로그램으로 야간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집주소 조명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감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브라질 상파울루 LGBT 축제서 “대통령 퇴진”

    브라질 상파울루 LGBT 축제서 “대통령 퇴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세계 최대 성소수자(LGBT) 축제인 ‘파라다 게이’가 열렸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축제가 이렇게 대규모로 열린 건 극우파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선 뒤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성 소수자 차별에 항의하는 스톤월 항쟁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축제에선 수백만명이 가득 메운 상파울루 주요 도로를 19대의 이동형 무대가 누비고 다녔으며, 그 위에선 브라질 유명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공연을 했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무지개 깃발을 들고, 무지개 모자, 팔찌, 티셔츠를 입었다.참석자 중 다수는 육군 대위 출신으로 자신을 “자랑스러운 호모포비아”라고 표현했던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가수 루이사 손자는 “우리가 함께이기 때문에 나는 내 목소리로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다 하겠다”면서 “사랑은 계속된다, 그(보우소나루)는 아니야!”라고 소리질렀다. 일부 참가자들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었다. 현수막엔 “우리는 벽장 안에도, 무덤 속에도 있지 않을 것이다. 보우소나루와 함께 나가라”고 적혀 있었다. 지난 1월 당선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4월말 “브라질이 전 세계 동성애자들의 나라가 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관광산업 육성 정책에서 동성애자 관광 분야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애버려 동성애 단체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샀다. 상파울루 시장도 동성애자 축제가 고용과 세수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어 “상파울루 시는 ‘파라다 게이’ 행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상파울루 시 관광공사(SPTuris) 추산으로 지난해 파라다 게이 행사를 통한 관광수입은 2억 8800만 헤알(약 873억원)에 달했다. 카니발,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과 함께 상파울루시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도 꼽히는 파라다 게이는 1997년에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확대됐다. 첫 행사 당시 2000명이었던 참가자 수는 10년 만인 2007년 350만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한편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잇단 동성애 반대 발언은 LGBT에 대한 폭력을 부추기거나 정당화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LGBT운동 단체인 ‘게이를 사랑하는 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월 사이에 호모포비아 범죄로 죽거나 자살한 성소수자는 141명에 달하며, 이는 23시간에 한명꼴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동정] 유영민 과기장관, 25∼26일 아태 ICT 장관회의 참석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 ICT(정보통신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미래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 장관은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데이터·AI(인공지능) 경제 활성화 계획’과 ‘5G 플러스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APT는 아태지역 전기통신 발전을 위해 1979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42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 [메디컬 인사이드] 탄산음료·빙수·주스…덥다고 무심코 즐기다 ‘피로 굴레’ 갇힙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탄산음료·빙수·주스…덥다고 무심코 즐기다 ‘피로 굴레’ 갇힙니다

    성인 여성 하루 당 권고량 50g 이하 빙수 한 그릇만 먹어도 권고치 ‘훌쩍’ 첨가당 든 식품, 혈당치 급격히 높여 피로·무기력증 유발… 장내 독소 쌓여 과일은 혈당 천천히 올라 건강에 도움 탄산음료 등 줄이고 과일·우유로 대체직장인 A씨는 여름철 덥고 피곤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찾는다. 아침을 플레인 요구르트로 가볍게 먹고, 간식으로 초코칩 쿠키를 즐긴다. 점심 뒤 동료와 삼삼오오 모여 빙수를 먹기도 한다. 이렇게 A씨가 가공식품으로 섭취한 당은 하루 약 127g. 각설탕(3g) 42개 분량이다. 우리가 무심코 먹는 가공식품에는 생각보다 많은 당이 들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100g)에 15g, 초코칩 쿠키(50g)에 20.1g의 당이 들었다. 콜라 1캔(250㎖) 27g, 카페모카 1잔(300㎖) 13.5g, 플레인 요구르트(300㎖) 35g이다. 서울시가 시판 중인 생과일주스류 19종과 빙수류 63종의 당을 분석한 결과 1인 섭취량 기준으로 빙수에는 45.6g, 생과일주스에는 55g이 들어 있었다. 빙수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가공식품 당류 섭취 권고치를 훌쩍 넘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류 섭취를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하루에 2000㎉(성인 여성 기준)를 섭취한다면, 이 가운데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가 200㎉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당 1g이 4㎉의 열량을 내는 점을 감안하면 50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즉 무게가 3g인 각설탕을 하루 16~17개까지만 섭취해야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이 기준에 따라 당류 섭취 기준을 하루 총칼로리 섭취량의 10∼20%로 제한했다. 이 중 첨가당 섭취 기준은 10% 이내로 정했다. 자연당과 첨가당을 합쳐 하루에 100g, 첨가당은 50g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사탕과 초콜릿,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요구르트, 과자, 빵에 첨가당이 많이 들어가 이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우리 국민의 하루 당류 섭취량은 2016년 기준 74g으로, 기준치인 100g을 밑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층을 중심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첨가당 섭취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16년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청년층(3∼29세)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류는 이미 2013년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가공식품으로 당류를 권고 기준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전체 조사자의 34.0%다. 19~29세의 47.7% 6~11세의 47.6%가 권고기준 이상으로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총열량 섭취량의 10%를 초과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위험 39%, 고혈압 위험 66%가량 높아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설탕이 조금 첨가된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 높다. 2010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학과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사람에게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첨가당이 많이 든 식품은 열량 말고는 영양적 가치가 없다고 해서 흔히 ‘빈(empty)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첨가당이 많이 든 식품을 즐겨 먹다 보면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건강식품 섭취에 소홀해지기 쉽다. 순수 당 결정인 설탕을 먹으면 체내에 당 성분이 빠르게 흡수돼 혈당치를 끌어올린다. 혈당치가 높아지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고자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으로 혈당치가 낮아져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하면 다행이지만, 설탕의 당 성분이 워낙 급격히 혈당치를 상승시키다 보니 뇌가 당황해 인슐린을 한꺼번에 다량 분비해 혈당을 정상 수준보다 낮게 떨어뜨린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게 되고 뇌는 혈당치를 빨리 회복시키고자 다시 설탕을 찾도록 신호를 보낸다. 설탕이 많이 든 케이크나 과자를 먹으면 계속해서 또 먹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게 이런 이유에서다. 이렇게 당과 인슐린 수치가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면 혈당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 당을 받아들이는 우리 몸의 세포가 지쳐버려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게 돼 갈 곳을 잃은 당은 엉뚱한 곳에 쌓여 살을 찌운다. 정작 근육이나 장기 등 신체기관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해 기아 상태에 빠진다. 피곤해서 먹은 당 때문에 더 심한 피로가 올 수 있다. 인슐린을 만드느라 격무에 시달린 췌장이 일손을 놔버리면 당뇨병이 생긴다. 이쯤 되면 장 기능도 좋을 리가 없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나쁜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해 장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지 손상시킨다. 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면 장내 독소가 그대로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이 독소가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서서히 몸을 망가뜨린다. 단맛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등을 어릴 적부터 먹은 성인은 설탕 중독에 더 쉽게 노출된다. 그야말로 악순환의 연속이다. 흔히 액상과당으로 불리는 ‘고과당옥수수시럽’(HFCS)도 몸에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액상과당은 옥수수의 포도당을 과당으로 전환한 설탕의 대체재다. 탄산음료와 분유, 과자, 젤리, 물엿, 조미료 등 단맛이 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간다. 요리할 때 설탕 대신 넣는 요리당이나 파우치에 든 레토르트 식품, 반찬가게에서 파는 콩자반 등에도 숨어 있다. 미국의학협회는 설탕이나 HFCS나 해롭기는 마찬가지라고 발표했다. 다만 모든 당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 과일에도 많은 양의 당이 들어 있지만 섬유소를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혈액의 포도당 함량인 혈당치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천천히 하락한다.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경기 과천의 초등학교 4학년생 800여명을 2008년부터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과당을 많이 먹을수록 초등생의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하루에 사과 반쪽 정도의 과당인 13.9g 이상 섭취한 어린이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17.3으로 과당을 거의 먹지 않은 아이(17.9)보다 낮았다. 과당을 하루 13.9g 이상 섭취한 어린이는 허리둘레가 평균 1.3㎝ 가늘었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평균 6.7㎎/㎗ 낮았다. 강 교수는 “어린이가 과일로 배를 채우고 대신 고열량 간식이나 패스트푸드·탄산음료 등을 덜 먹은 영향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유의 유당도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유당을 많이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남성 23%, 여성 44%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당류는 다른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나 우유 등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류 섭취량을 올리는 주범은 음료나 과자 등 가공식품으로 먹는 당류다. 천연당은 저감 대상이 아니다. 천연당도 1g당 4㎉의 열량을 내지만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체외로 그냥 배출되기도 해 비만 유발 식품으로 보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시판 착즙 과일주스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살균 과정에서 영양분과 비타민도 파괴돼 무심코 다량으로 마시다가는 살이 찌기 쉽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스탠딩 회의 도입… 단순 업무에 로봇 투입

    업무량 많은 지점에 본사 직원 파견 PPT 보고서 없애고 모바일 교육도 금융권이 주 52시간 근무제의 법적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마지막 점검 중이다. 은행권은 회의 시간을 줄이고 카드와 보험업계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24일부터 회의는 주 1회, 1시간 이내, 자료는 1일 전에 배포하는 ‘하나·하나·하나’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리은행도 자료는 1장으로, 시간은 1시간 내로, 결과 피드백은 1일 내로 하자는 ‘1·1·1’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짧은 회의의 경우 서서 하도록 하고, 각 부서에 5분, 15분 등을 맞출 수 있는 알람시계를 배포했다. 스탠딩 회의를 도입한 KB국민은행은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없애고 자료도 태블릿PC로 보도록 바꿨다. 신한은행 등은 모바일 교육 등을 도입해 단체 교육을 줄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부터 업무량이 많은 지점에 본점 직원 40여명을 단기 파견했고, 신한은행은 50여명을 영업점으로 발령 냈다. 카드업계도 대비에 분주하다. BC카드는 지난 1월 점심시간 탄력제 등을 담은 ‘BC 워크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 업무용 PC에서도 PPT 프로그램을 삭제할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로 신규 가맹점 관련 계좌 검증, 업종 등록 등과 같은 단순 작업을 처리하고, 지난 1월부터 휴일 시스템 점검에도 RPA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중순부터 출근 시간에 PC가 켜지는 ‘PC온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 보험사는 1~2년 전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데 이어 보고서 작성이나 계약 관리 등 단순 업무를 자동화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RPA를 도입해 연간 2만 4000시간을, 지난 4월 도입한 DB손해보험은 2만 9000시간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는 지난해와 올 초 PC오프제를 도입했다.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등 중소형사도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SNS 게시물 건당 10억원…스타 위협하는 ‘가상 인플루언서’는 누구?

    SNS 게시물 건당 10억원…스타 위협하는 ‘가상 인플루언서’는 누구?

    이제 유명 연예인들과 블로거들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새로운 스타들과 경쟁하게 됐다. 그들은 바로 가상 인플루언서(영향력자)들이다. 이들 가상 인플루언서는 SNS로 팔로워를 끌어들이기 위해 회사들이 컴퓨터로 만든 것으로, 실제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SNS 마케팅 담당자는 실존하지 않지만 실존하는 것처럼 보이며 심지어 사람과도 비슷하다. 사람 인플루언서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동을 카메라로 찍어 옷을 홍보하거나 시상식에 참석하기도 한다.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브러드가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를 보자. 미켈라의 팔로워는 현재 160만 명이 넘는다. 대형 브랜드들도 예외는 아니다. 패션 브랜드 발망은 ‘버추얼 아미’(가상 군대)로 불리는 3명의 가상 모델 마고와 슈두 그리고 지를 만들었고, 패스트푸드 업체 KFC도 가상의 커넬 샌더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상 인플루언서는 브랜드와의 제휴를 노리는 사람 인플루언서들에게 있어서는 문제가 된다. “이상적인 브랜드 홍보 모델을 처음부터 만들어낼 수 있는데 왜 유명인이나 슈퍼모델 심지어 SNS 인플루언서를 고용해서 자사 제품 마케팅을 하겠는가”라고 뉴욕타임스는 말한다. 가상 인플루언서는 많은 상품 중 좋은 것,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 최고의 삶을 보여주는 사람 인플루언서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들은 사람 인플루언서처럼 촬영용으로 메이크업을 할 필요도 악플에 대처할 필요도 없다는 게 뉴욕타임스의 지적이다. 따라서 브랜드들은 이런 아바타와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100번이나 다시 촬영할 필요가 없다고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의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은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SNS는 지금 진짜 인간이 가짜가 되고 있는 장소지만 아바타는 스토리텔링의 미래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1억 명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세레나 고메즈와 카일리 제너와 같은 연예인들은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 한 건당 80만~100만 달러를 번다. 반면 팔로어 수가 100만 명 정도인 인플루언서가 버는 금액은 게시물 한 건당 1300~3000달러라고 호퍼 HQ의 2018년 인스타그램 부자 목록을 인용해 Mic가 밝힌 바 있다. 가상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산업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일부다. 브랜드와 팔로워들이 진짜로 보이지 않는 유명 인플루언서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상 인플루언서의 인기는 인플루언서 업계의 더 큰 변화를 보여준다. 유명 브랜드 에이전시 ‘위커우드’의 공동창업자 셜리 레이우드 오크스는 이전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루언서를 통해 홍보한 자사 제품의 약 50%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마케팅 실패와 개성이나 감성 없는 것 등이 그 이유가 아닐까”라고 지적했지만 “인플루언서 거품이 붕괴하려는 징후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브랜드들은 팔로워 수가 1만~5만 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800~1만 명의 나노 인플루언서와 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밝혔다. 그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팔로워 수가 비교적 적은 인플루언서가 유명 인플루언서보다 더 친근한 존재여서, 믿을 만하다고 보여 마케팅이 더 진짜라는 인상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 인플루언서가 전혀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팬들의 참여는 가상 인플루언서가 아닌 온라인에서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일반적인 인플루언서가 더 많다고 뉴욕타임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타트업인 캡티베이트(Captiv8)의 자료를 인용해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NS서 유명인과 경쟁하는 ‘가상인물’…게시물 건당 100만$ 벌어 [NYT]

    SNS서 유명인과 경쟁하는 ‘가상인물’…게시물 건당 100만$ 벌어 [NYT]

    이제 유명 연예인들과 블로거들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새로운 스타들과 경쟁하게 됐다. 그들은 바로 가상 인플루언서(영향력자)들이다. 이들 가상 인플루언서는 SNS로 팔로워를 끌어들이기 위해 회사들이 컴퓨터로 만든 것으로, 실제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SNS 마케팅 담당자는 실존하지 않지만 실존하는 것처럼 보이며 심지어 사람과도 비슷하다. 사람 인플루언서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동을 카메라로 찍어 옷을 홍보하거나 시상식에 참석하기도 한다.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브러드가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를 보자. 미켈라의 팔로워는 현재 160만 명이 넘는다. 대형 브랜드들도 예외는 아니다. 패션 브랜드 발망은 ‘버추얼 아미’(가상 군대)로 불리는 3명의 가상 모델 마고와 슈두 그리고 지를 만들었고, 패스트푸드 업체 KFC도 가상의 커넬 샌더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상 인플루언서는 브랜드와의 제휴를 노리는 사람 인플루언서들에게 있어서는 문제가 된다. “이상적인 브랜드 홍보 모델을 처음부터 만들어낼 수 있는데 왜 유명인이나 슈퍼모델 심지어 SNS 인플루언서를 고용해서 자사 제품 마케팅을 하겠는가”라고 뉴욕타임스는 말한다. 가상 인플루언서는 많은 상품 중 좋은 것,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 최고의 삶을 보여주는 사람 인플루언서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들은 사람 인플루언서처럼 촬영용으로 메이크업을 할 필요도 악플에 대처할 필요도 없다는 게 뉴욕타임스의 지적이다. 따라서 브랜드들은 이런 아바타와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100번이나 다시 촬영할 필요가 없다고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의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은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SNS는 지금 진짜 인간이 가짜가 되고 있는 장소지만 아바타는 스토리텔링의 미래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1억 명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세레나 고메즈와 카일리 제너와 같은 연예인들은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 한 건당 80만~100만 달러를 번다. 반면 팔로어 수가 100만 명 정도인 인플루언서가 버는 금액은 게시물 한 건당 1300~3000달러라고 호퍼 HQ의 2018년 인스타그램 부자 목록을 인용해 Mic가 밝힌 바 있다. 가상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산업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일부다. 브랜드와 팔로워들이 진짜로 보이지 않는 유명 인플루언서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상 인플루언서의 인기는 인플루언서 업계의 더 큰 변화를 보여준다. 유명 브랜드 에이전시 ‘위커우드’의 공동창업자 셜리 레이우드 오크스는 이전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루언서를 통해 홍보한 자사 제품의 약 50%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마케팅 실패와 개성이나 감성 없는 것 등이 그 이유가 아닐까”라고 지적했지만 “인플루언서 거품이 붕괴하려는 징후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브랜드들은 팔로워 수가 1만~5만 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800~1만 명의 나노 인플루언서와 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밝혔다. 그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팔로워 수가 비교적 적은 인플루언서가 유명 인플루언서보다 더 친근한 존재여서, 믿을 만하다고 보여 마케팅이 더 진짜라는 인상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 인플루언서가 전혀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팬들의 참여는 가상 인플루언서가 아닌 온라인에서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일반적인 인플루언서가 더 많다고 뉴욕타임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타트업인 캡티베이트(Captiv8)의 자료를 인용해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구해줘2’ 김영민, 역대급 반전 엔딩에 안방 충격 “들켰네?”

    ‘구해줘2’ 김영민, 역대급 반전 엔딩에 안방 충격 “들켰네?”

    ‘구해줘2’ 김영민이 의문의 살인사건 범인으로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최대 변수로 떠오른 김영민. 그의 각성은 종점을 향해 달려가는 엄태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20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2’ 14회에서 읍내 여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지선 부. 그의 죽음을 조사하던 형사들은 지선 부와 시비가 붙었고, 망가진 여관 CCTV에 마지막으로 찍혔던 민철(엄태구)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배령을 내렸다. 민철은 지선 부와 시비가 붙었다. 민철의 발길질에 그는 계단에서 굴렀다. 하지만 바로 여관을 빠져나가 그곳에 채 5분도 있지 않았던 민철. 그럼에도 전과 기록은 그를 용의자로 만들었고, 졸지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런 그를 도운 사람은 다름 아닌 파출소장 필구(조재윤). 현장을 조사하다 여관에 민철이 왔었다는 사실을 먼저 알게 됐고, 형사들을 따돌리고 민철이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왔다. 당장의 위기는 모면했지만, 민철에겐 더 큰 숙제가 남아있었다. 경석(천호진)의 신앙공동체 계획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 경석은 마을 사람들과 단체로 신앙공동체를 만들 땅에 방문했다. 모두가 곧 지어질 것이라 믿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생각하며 들뜬 가운데, 그는 신앙공동체에 들어가고 싶지만 헌납할 돈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차용증까지 들이밀며 수금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철우를 협박한 미끼였던 지선 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경석. 그 순간, 마을 사람들과 신나게 어울리던 철우(김영민)와 눈이 마주쳤고, 웃고 있지만 어딘가 살벌해진 그의 눈빛을 본 경석은 위험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 직감은 적중했다. 지선 부가 살해당했던 지난 밤, 여관 CCTV를 망가뜨렸던 사람은 다름 아닌 성호(손보승)였고, 그를 이용해 알아낸 사실은 지선 부의 방에 침입한 사람이 바로 철우라는 것. 방에 들어서자마자 가차 없이 살인을 저지른 철우에겐 일말의 망설임도, 죄책감도 없었다. 되레 자신의 범행이 모두 하늘의 뜻인 양 “악한 자여, 신의 뜻으로 심판되었고, 처형되었다”라고 읊조렸다.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순간이었다. 그러나 영선(이솜) 앞에서는 다시 천사 같은 성직자로 돌아온 철우. 아드망에서의 기억이 모두 떠올라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에게 “저만 믿어요. 앞으로 영선씨가 힘들어할 일은 없을 겁니다”라는 확신을 줬다. 또한, 경석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곧 만들어질 신앙공동체를 위해 역으로 그를 이용하기로 한 두 사람. 그리고 그런 그들을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민철이었다. 영선이 돌아가기만 기다리던 민철은 혼자 남은 철우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내가 좀 부탁할게. 영선이 그냥 좀 내버려 둬라”라며 사정했다. 전과 같지 않은 그의 태도에 전세가 역전됐다고 느낀 철우는 거짓말까지 늘어놓기 시작했다. 영선이 “모든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이 세상에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이 분명히 둘은 있어요. 주 아버지와 바로 저예요”라고 고백했다고. 잠시 덜덜 떨며 눈물을 흘리던 민철은, 그러나 곧 그의 거짓을 눈치챘다. 영선은 한 번도 민철에게 오빠라고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자 단번에 표정을 바꾸며 “나한텐 오빠라고 한번 하던데. 오버했네. 내가. 그죠? 들켰네?”라며 소름 돋는 웃음을 터뜨린 철우. 역대급 반전의 순간이었다. 철우의 악랄함은 어디까지 향할까. 또다시 새로운 적을 만난 민철은 폭주하는 그를 막을 수 있을까. ‘구해줘2’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9%, 최고 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편 ‘구해줘2’는 오는 27일 종영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중 정상회담 전 G20서 최종 협상…리커창은 美기업 CEO들 만나

    리커창, 글로벌 기업들과 비공개 회동서 대중 투자 요청 등 우회적 압박 가능성 中, 제3국 관세 낮춰 美 충격 완화 나서 미국과 중국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할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을 재개하는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19일(현지시간) 중국과 실무협상을 공식화했지만 협상 일정과 결과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내일쯤 상대(중국 카운터파트)와 전화 통화할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기 전에 일본 오사카에서 그(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그러나 “언제 협상이 재개될지는 현 시점에서 말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경쟁우위를 보존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무가 있고, 우리는 그 지점에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중 협상 재개가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아 미국은 미중 정상회담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산을 제외한 다른 나라 제품의 관세를 인하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윈윈’을 호소하는 등 대미 압박을 이어갔다. 특히 리커창 중국 총리가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와 제약회사 화이자, 화물운송회사 UPS 등 19개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리커창 총리는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7차 세계 CEO 평의회’에 참가한 이들 기업 CEO들과 가진 비공개 만남에서 “수십년간 서로 이득이 된 협력을 계속 지켜야 한다”면서 “우리는 오래 지속해온 개혁개방 의지를 유지하고 더욱 개방하며 외국 자본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TN이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대표적 글로벌기업 CEO들에게 대중 투자 강화를 요청하는 등 우회적 압박에 나섰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국은 또 미국산 이외에 다른 국가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방식으로 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한편 제3국 제품을 대체재로 삼아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을 완화하는 전략에 나섰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이 수입하는 미국산 제품의 평균 관세율은 지난해 초 8%에서 이달 20.7%로 올랐다. 반면 제3국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8%에서 6.7%로 떨어졌다. 한편 미국의 제재로 궁지에 몰린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런정페이 CEO는 이날 CNBC에 “화웨이의 미국 대이란 제재 위반을 은행들도 완전하게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은행들이 이란 제재 위반 정황을 알고도 화웨이를 지원한 것이 사실이라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정정용號, 선장 정정용/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정정용號, 선장 정정용/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배의 선장을 뜻하는 영단어는 캡틴(captain)이다. 머리(head)를 의미하는 ‘cap’에다 유지하다는 뜻을 가진 ‘tain’이 합쳐졌다. 해석하자면 ‘한 무리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는 사람’이란 뜻인데, 풀고 보니 어쩐지 위압감마저 드는 단어다. 그러나 크든 작든 한 조직의 서열 맨 윗자리에 있는 캡틴은 사실 휘두를 수 있는 권한보다는 훨씬 더 큰 무게의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캡틴이라는 이름이 적용되는 범위는 참으로 넓다. 강과 바다를 떠다니는 크고 작은 배는 물론 수백명을 실어 나르는 비행기의 조종석에도 캡틴(기장)이 있고, 무한대 넓이의 공간를 헤쳐가는 혹은 날아가는 우주선 전체를 통솔하고 책임지는 이도 캡틴이다. 그런 의미에서일까.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최근 특히 축구대표팀의 감독에 ‘캡틴’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언제부턴가 아무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무개호’라고 불렸다. 덩달아 축구 외 다른 종목에도 대표팀 감독의 이름 뒤엔 ‘~호’가 접미사처럼 따라붙었다. 축구대표팀 감독은 24명 안팎의 선수를 조련하고, 실전에 나설 11명의 라인업을 정하고, 전후반 90분 동안 자신의 전략과 전술을 선수들을 통해 구체화한다.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그러나 경기 결과에 책임지고 유형 무형의 외부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대표팀을 방어해야 하는 이도 대표팀 감독이다. 107년 전 침몰할 당시 끝까지 조타실 키를 잡고 있던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존 스미스와 나 먼저 살겠다고 허겁지겁 배를 빠져나온 세월호 선장의 경우가 극한의 대조를 보이는 이유다. 지난 16일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준우승은 온 나라를 꼭두새벽에 일으켜 세웠다. 정정용 감독은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과 함께 이 대회 가장 큰 이슈 메이커였다. 그는 이전까지 ‘무명’에 가까운 지도자였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10년 동안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유소년 축구에 매달렸다. 선수 시절이 화려했던 것도 아니다. 프로 경력은 아예 없다. 대학 졸업 뒤에 실업팀에서 뛴 게 현역의 마지막이다. 선수로서도 지도자로도 시쳇말로 광낼 일이 없었으니 그야말로 ‘흙수저’에 가까웠다. 똑같이 4강을 정복했지만 그러나 정 감독의 4강은 36년 전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강산이 세 번 이상 바뀌었다고는 해도 신세대 선수들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달랐다. 정 감독은 “‘투혼’과는 이제 이별하자”면서 즐기는 축구를 선수들에게 내밀었다. 1983년의 4강은 오랫 동안 한국 축구를 지탱한 강제적이고 억압적인 수직적 서열문화 끝에 보상받은 것임을 우리는 다 안다. 그래서 학연·지연을 깨부수고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수평적 리더십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정 감독은 히딩크보다 한발 더 진보했다. 골키퍼 2명을 빼곤 19명을 전부 경기에 기용하는 믿음과 배려로 어린 청년들을 다독였다. 무리를 이끄는 캡틴에 대한 구성원의 믿음이 크면 클수록 조직의 힘은 단단해질 수밖에 없다. 대표팀을 소집한 지난 4월부터 ‘즐거운 동행’을 끝내고 정정용호에서 내린 정 감독은 이 한 마디로 지난 두 달을 정리했다. “선수들이 있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 cbk91065@seoul.co.kr
  • 전재산·의원직 걸고 결백 주장하는 손혜원

    전재산·의원직 걸고 결백 주장하는 손혜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19일 검찰이 공소장에 언급한 ‘보안자료’가 주민 공청회에서 이미 공개된 자료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시 관계자로부터 비공개 정보인 ‘보안자료’를 얻어 부동산을 매입해 사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재판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손 의원은 추가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5월 18일 목포시와 의원실 미팅에 목포시가 가져온 문서는 5월 11일 목포시 주민 공청회 자료”라며 공청회 사진을 공개했다. 손 의원은 “목포시가 ‘목포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이라는 공청회 자료를 PPT로 화면에 띄워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며 “공청회에는 목포시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고 했다. 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판에서 지면 전 재산을 내놓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손 의원은 “제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 차명이 아니다”라며 “재판이 오래가면 그때는 이미 국회의원도 끝났을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하다”고 했다. 하지만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다 20대 국회의원 임기가 10개월밖에 남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부실·편파 수사 의혹이 남아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은 손 의원이 목포 구도심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도록 국토교통부 고위 공무원들을 의원실로 불러 직접 설득했다는 공소장 내용도 공개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불가피해 흐지부지됐던 ‘손혜원 국정조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이틀째 논평을 내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12개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를 발표했는데 손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정청래 전 의원을 임명했다. 정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으로 컷오프된 후 손 의원을 추천해 출마와 당선을 도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수정 교수, 고유정 심경 변화 유도하려면 “친자 진술받아야”

    이수정 교수, 고유정 심경 변화 유도하려면 “친자 진술받아야”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고유정 사건’과 관련, 고 씨의 심경 변화를 유도하려면 친자 진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씨의 친아들은 범행 당시 펜션 내 다른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교수는 19일 서울신문 팟캐스트 ‘노정렬의 시사정렬’에서 “친자가 한국 나이로 6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6살의) 일반적인 발달 과정상에서 보면 부모가 밖에서 싸우면 방에 있더라도 아이가 (부모 간의) 분위기,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등을 충분히 알 수 있다”면서 “아이가 직접 현장을 목격 한 것은 아니지만 (옆 방에서) 현장 입회를 했기 때문에 아이의 진술을 참고인 조사로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쇄살인범들도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할 때 심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면서 “고유정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만약 존재했다면 그 사람들이 그를 설득하거나 하는 노력을 시도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씨는 사건 자체는 인정했지만, 살해 동기를 비롯해 시신 유기 과정 등 범행 일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이 교수는 “아이가 큰 상처를 받는 일이 일어났음에도 암묵적으로 덮어놓는 건 어쩌면 아이에게 더 큰 피해가 될 수도 있다”면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이야기만 할 게 아니라 진술을 받고 그 뒤에 아이가 전문적인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게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소셜미디어랩 slab@seoul.co.kr
  • 힘든 양수검사 대신 혈액검사만으로 태아이상 진단 ‘OK’

    힘든 양수검사 대신 혈액검사만으로 태아이상 진단 ‘OK’

    최근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인구가 늘어나면서 출산연령도 함께 늦어지고 있다. 출산이 늦어짐에 따라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산전 검사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산전 검사는 긴 바늘을 임산부의 배에 찔러 넣어 양수를 20~30㏄ 정도 뽑아내 검사하는 방식이다. 많은 산모들이 해온 검사이기 때문에 안전하기는 하지만 태아가 있는 배에 주사바늘을 찔러 넣는다는데 거부감이나 우려를 갖거나 검사 비용이 비싸다는 것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양수검사 대신 혈액만으로도 태아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분석표준센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바이오분석과학과 공동연구팀은 혈액 채취만으로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용 표준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분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애널리티컬 케미스트리’ 최신호에 실렸다.NIPT 기술은 임산부 혈액 속에 포함된 5% 미만의 태아 DNA를 검사해 21번 염색체수가 2개인지 3개인지를 판결해내는 기술로 현재도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NIPT 결과 결과 21번 염색체수가 3개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고위험군으로 판명돼 다시 양수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NIPT 검사는 임산부가 산부인과에 가서 혈액을 채취하면 이 혈액이 검사기관으로 옮겨져 분석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NIPT 검사기관은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 때 활용되는 것이 표준물질인데 검사 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답안지’이다. 이 답안지를 통해 검사기관은 방법의 정확성이나 분석장비의 교정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연구팀은 안정동위원소 표지 DNA를 활용한 DNA 정량분석 기술을 개발해 정제되기 전의 혈청 상태로 다운증후군 여부를 정확히 판별해 낼 수 있는 표준물질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표준물질의 정확도는 99%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된 다운증후군 표준물질은 NIPT 분석을 실시하는 업체에 제공돼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권하정 표준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복잡한 매질 속의 DNA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산전검사의 품질 향상과 태아의 건강 진단 정확도를 높여 임산부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 검사 뿐만 아니라 식음료의 품질 평가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자물쇠와 사슬 묶고 갠지스강에, ‘후디니 마술’ 선보이려다

    자물쇠와 사슬 묶고 갠지스강에, ‘후디니 마술’ 선보이려다

    백마디 기사보다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니 충격이 더한다. 인도 갠지스강에서 철제 우리에 갇혀 있다가 탈출하는 ‘후디니 마술’을 선보려이던 마술사 찬찰 라히리(40)가 16일(이하 현지시간) 관중과 기자는 물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종됐다고 AFP통신과 현지 언론, 영국 BBC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라히리는 콜카타의 호라흐 다리 아래 강물 속으로 크레인 줄에 묶여 내려져 철제 우리에 갇혔으나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의 몸에는 여섯 개의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고 사슬로 감겨 있었다. 주변에는 두 대의 보트에 관중과 가족들이 탄 채로 지켜보고 있었다. 18일 PTI통신 등 현지 매체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전날 오후 갠지스강 지류인 후글리강에서 라히리의 시신을 발견했다. 마술을 시도한 지점에서 1km 정도 떠내려간 지점이었다. 현지 신문의 사진기자인 자얀트 쇼는 라히리가 물에 들어가기 전 얘기를 나눴다며 그가 어떻게 사슬을 풀고 철제 우리는 물론 물 속에서도 탈출하는지 트릭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왜 위험을 감수하느냐는 쇼의 질문에 “내가 제대로 해내면 마술이 되지만 실수라도 하면 비극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자신은 마술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려고 이런 위험한 행동을 감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쇼가 전했다. 라히리는 21년 전인 1998년에 갠지스강에서 유리 상자에 갇힌 채로 비슷한 공연을 시도해 29초 만에 성공한 전력이 있다. 쇼는 당시 모습도 직접 목격해 이번에 그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라히리는 2013년 철창에서 탈출하는 마술을 선보이다 몰래 만들어 놓은 문으로 나오는 모습이 선명하게 비치는 바람에 관중들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4만 팬들과 소통 “가장 마법 같은 일”

    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4만 팬들과 소통 “가장 마법 같은 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4만4000여명의 아미들과 공식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존을 마련해 시작 전부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이 DJ가 되어 아미(ARMY)들이 보낸 엽서를 읽어주고,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함께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전하는 팬송인 ‘둘! 셋!’을 배경으로 무대 가운데에 꾸며진 매직샵 안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힐링매직샵’을 주제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신청곡을 듣고 팬들이 보내준 고민을 함께하며 아미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360도로 펼쳐진 무대에서 진행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We Are Bulletproof Pt.2’, ‘JUMP’ 등을 오랜만에 선보여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는가 하면 부산을 포함한 멤버들의 고향을 노래하는 ‘Ma City’를 열창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북청 사자와 함께한 ‘IDOL’, 최근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등 총 19곡의 히트곡 무대를 통해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우리에게 마법 같은 일들이 정말 많이 벌어졌다. 그중 가장 마법 같은 일은 여러분들을 만난 것이다. 바쁜 일상 중 오늘 하루가 아미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었던 날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이어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7kg 감량’ 야옹이 작가, 다이어트 방법 공개 “ㅇㅇ 완전히 끊었다”

    ‘7kg 감량’ 야옹이 작가, 다이어트 방법 공개 “ㅇㅇ 완전히 끊었다”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지로 다이어트 방법 운동 루틴 문의가 많아서 올린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옹이 작가 실물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작가의 모습이 실물과 차이가 있다며 의문을 제기한 것. 이에 대해 야옹이 작가는 해당 사진을 올리며 “(웹툰을) 연재하는 1년 동안 건강 관리를 전혀 하지 못했다”며 “당시 키 170cm 몸무게 50kg → 57kg까지 늘어났고, 휴재하는 두 달간 7kg 감량했다. 현재 체중은 50.4kg”이라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스턴트, 밀가루, 탄산음료를 완전히 끊었다”며 “치팅데이도 아예 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저처럼 타이트하게 하실 필요는 없고 개인이 지킬 수 있을 만큼 포기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식사 규칙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운동 루틴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홈트레이닝을 하며 복근, 하체 스트레칭을 골고루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글 전문. 메시지로 다이어트 방법 운동 루틴 문의가 많아서 올려요 :D - 연재하는 1년간 건강관리를 전혀 하지 못하여 170cm 50kg->57kg까지 늘어났고, 휴재하는 두 달간 7kg 감량했어요, 현재 체중은 50.4kg 정도구요. 체중 감량은 식이가 80%라는 것! 일단 식습관을 아예 바꿨답니다. 인스턴트, 밀가루, 탄산음료 완. 전. 히 끊어버렸어요. 식단을 타이트하게 할 때는 아침에 모닝커피 or 단백질 셰이크, 점심에 닭 가슴살+견과류+고구마, 저녁에 방울토마토 정도로 꾸준히 먹었구요, 치팅데이는 아예 안 했어요.(식탐없는편) 저는 어쩔 수 없이 밤샘을 해야 하니, 밤에는 따뜻한 차를 우려서 마시구요. 외부 약속이 있을 땐 어쩔 수 없이 먹지만 최대한 적게 먹었어요. 그리고 메뉴도 최대한 건강식으로 골라서 먹구요. 이렇게 두 달 정도 지나면서 느낀 점은 내가 얼마나 내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어왔는지 깨달았다는 겁니다. 인스턴트와 밀가루를 끊으니 피부도, 위장병도 엄청 좋아졌어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일회성, 단기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식단과 규칙을 만들어서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모두들 저처럼 타이트하게 하실 필욘 없고 개인이 지킬 수 있을 만큼 포기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식사 규칙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운동 루틴에 대해서.. 기본은 홈트입니다. 야매 운동이라 딱히 알려드리기 민망하지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복근 운동(크런치 30x3, 바이시클 크런치 30x5), 하체 운동(런지 20x3, 히프 브리지 20x3, 사이드 히프 킥 30x3, 클램쉘 20x3) 마무리는 스트레칭으로 끝내요.. 이렇게 적고 나니 완전 부실 운동 같지만 꾸준하게 해주는 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날은 라이딩 하고, PT도 받는데 거의 재활치료 수준입니다(게다가 헬스장 나가는게 힘듦....) 저는 막 빡세게 운동하는 편이 아니라, 이 정도로만 꾸준히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게 주요 업무다보니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그리고 운동하면 몸이 눈에 띄게 탄탄해집니다. 이틀만 안 해도 흐물흐물해져요..!!! 타고난 복근러분들은 저도 참 부럽습니다만, 저는 저 나름대로 몸을 가꾸고 있어요:D 다이어트 강요하는 글은아니고, 디엠으로 물어보신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구절절 적었어요. 요즘 옷 입는 재미도 있고, 항상 가벼운 몸 상태를 유지해서 컨디션도 좋은 편이랍니다. 그리고 허리운동, 골반운동 문의가 많은데, 저는 갈비뼈를 뽑은 것이 아닌... (아니 갈비뼈 뽑으면 죽지 않나요..) 그냥 골반뼈가 벌어진 체형이라 특별하게 비법이 되는 운동은 없는 것 같아요..다만 필테 선생님이 클렘쉘동작(밴드묶어서)이 중둔근을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D 다이어트는 의지의 문제가 가장 크답니다. 모두들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 해요! 세상에 노력없이 얻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것같아요 +추가로 물은 미지근한 물로 많이 마셔주세요!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로드걸 임지우’ 환상 자태

    [포토] ‘로드걸 임지우’ 환상 자태

    14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인터불고 호텔에서 ‘굽네몰 로드FC 영건즈 43’ 및 ‘굽네몰 로드FC 054’ 계체가 열렸다. 로드걸 임지우가 계체에서 변함없는 화사한 매력을 발산했다. 임지우는 이날 170cm의 큰 키를 더욱 갸름하게 보이는 22인치의 허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로드FC의 자회사의 모델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임지우는 모델 활동 외에도 인터넷 방송 BJ,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만능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로 탄탄하고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임지우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몸매 유지 비결로 꼽았다. 닭가슴살 제품을 통해 단백질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건강한 닭가슴살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대사로서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지우는 몸매관리 비결로 “모델이라는 직업 특성상 슬림한 몸매를 위해 꾸준히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고 여가시간에는 등산이나 볼링 등 여러 운동을 하고 있다”며 “잘록한 22인치 허리와 탄탄한 힙을 만드는 데는 스쿼트가 최고다. 스쿼트를 하루에 60~100회만 꾸준히 해도 다이어트 및 군살 제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들려줬다. 스포츠서울
  • 캘리포니아 한인 소년들이 그린 자연사랑 메시지…‘세상과 우리’ 원화전

    캘리포니아 한인 소년들이 그린 자연사랑 메시지…‘세상과 우리’ 원화전

    오는 20일부터 25일 까지 6일간 종로 갤러리 우물에서 캘리포니아 한인 소년들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특별전이 열린다. ‘환경과 생명의 공존’ 메시지를 담은 ‘세상과 우리(The world and us)‘ 전시회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멸종위기 동물의 위기를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의 기본이 되는 원화를 그린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형제 다니엘 김(10)과 벤자민 김(8)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앞서 출판한 ‘200살 거북이 이야기’, ‘아기 고래의 똥’ 외에도 미출간 도서 ‘바람은 놀라워(Wind amazed·출간예정)’와 ‘아무르표범과 후크선장(An Amur Leopard and Captain Hook·출간예정)’의 원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다니엘과 벤자민 군은 “어릴적 방문한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의 코뿔소 이야기를 들었다. 또 최근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를 산디에고에서 북부 캘리포니아로 옮기면서 전염병에 희생된 불가사리의 이야기 등을 접하며 환경 보호와 멸종 위기 보호 등의 시급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지구에서는 우리 사람들도 생존할 수 없다”며 “이번 전시가 자연 보호와 환경 보존을 위해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원화전시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우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용 동영상 찍던 10대 인도 소년, 권총 오발 사망

    SNS용 동영상 찍던 10대 인도 소년, 권총 오발 사망

    SNS에 공유하기 위한 동영상을 찍던 10대 소년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인도매체 뉴스18은 뭄바이 마하라슈트라 아메드나가르의 한 호텔에서 프라티크 와데카르(17)라는 이름의 소년이 친척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와데카르와 친척들은 이날 한 사원에서 가족 종교 행사를 가지기 위해 모였다. 호텔 방에 머무르던 와데카르와 다른 4명의 형제들은 친척 중 한 명이 가져온 사제권총을 들고 '틱톡' 동영상을 촬영했다. 그러나 누군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고 총에 맞은 와데카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아닐 캇케 수사관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실수로 발사된 총탄에 맞은 와데카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와데카르의 친척 서니 파와르(20)와 니틴 와데카르(27)를 각각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달아난 한 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아직 체포되지 않은 용의자는 총소리에 놀라 뛰쳐나온 투숙객들로 혼란해진 틈을 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소리에 달려온 호텔 직원들이 막아서자 권총으로 위협한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나머지 한 명은 11세 미성년자로 참고인 조사만 받았다. 인도는 지난 4월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당시 인도 지방법원은 유해 콘텐츠를 이유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가 틱톡을 삭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틱톡을 삭제했고 틱톡 측은 즉각 항소했다. 인도 최고법원은 결국 항소심에서 ‘외설적 영상’을 게재하지 않는 조건으로 규제를 풀어줬다. 인도 PTI 통신에 따르면 최고 법원은 판결문에서 “향후 틱톡 콘텐츠에서 외설적인 영상이 발견되면 판결 불복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미디어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 字节跳动)가 개발한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 Tok, 抖音短視頻)은 각종 음악에 맞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15초 내의 동영상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SNS다. 2016년 서비스 시작 후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억건을 넘어섰으며 월간 이용자 수(MAU) 5억 명, 하루 이용자 수(DAU) 1억5000명에 이른다. 월간 이용자 5억 명 중 1억2000만 명 이상은 인도 이용자이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