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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민 ‘극장골’ 스타군단 마드리드 지웠다

    이순민 ‘극장골’ 스타군단 마드리드 지웠다

    조직력에 밀려 ‘K 압박’ 안 통해안톤 동점골 후반 분위기 반전 이, 추가 시간에 극적인 역전골 새달 3일 부산서 전북·PSG 격돌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접전 끝에 물리쳤다. 팀 K리그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순민(광주FC)의 극장골에 힘입어 AT 마드리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알바로 모라타를 투톱으로 앞세웠고 팀 K리그는 득점 공동 선두 주민규(울산)를 원톱으로, 이승우(수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나상호(FC서울)를 2선에 깔았다. 외국인 선수는 전반에 한 명도 나서지 않았다. 마드리드는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일부 선수들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다진 탄탄한 조직력으로 서로 다른 팀에서 잠시 뭉친 팀 K리그를 압도했다. 팀 K리그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전방 압박으로 맞섰으나 기회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 2분 마드리드는 로드리고 데폴의 하프 발리로 포문을 열었다. 팀 K리그는 2분 뒤 역습 상황에서 주민규가 오른발, 왼발로 거푸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6분 모라타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멋진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관중 5만 8903명의 함성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선제골은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공간을 뚫은 그리에즈만의 오른발 슛을 골키퍼 이창근(대전)이 발로 막아내 흐른 공을 뒤따르던 토마 르마가 골문으로 차 넣었다. 골대를 때리고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마드리드의 공세는 거듭됐다. 이창근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질 뻔했다. 팀 K리그는 후반 들어 세징야(대구FC) 등 외국인 선수 7명을 3회에 걸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세징야가 차올린 프리킥을 안톤(대전)이 백헤더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팀 K리그는 2차례에 걸쳐 11명을 모두 바꾼 마드리드를 상대로 활발하게 골문을 노리며 전반과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후반 39분 앙헬 코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카를로스 마르틴이 골을 넣었지만 3분 뒤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가 얻은 페널티킥을 팔로세비치(서울)가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제르소의 컷백을 받은 이순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마드리드를 주저앉혔다.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2022~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포함 트레블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뒤 멕시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이어간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새달 3일 부산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전북 현대의 3차전까지 이어진다. 약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갔던 K리그1은 4일 재개한다.
  • ‘알힐랄, 찾아오지마!’ 음바페, 이적료 없는 레알行 의지 드러내

    ‘알힐랄, 찾아오지마!’ 음바페, 이적료 없는 레알行 의지 드러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5)가 2023~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료 발생 없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연봉 1조원의 제안을 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의 협상 테이블을 꾸리는 자체를 거부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음바페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알힐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거부했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앞서 PSG는 알힐랄이 제시한 이적료 3억 유로(약 4260억원)를 받아들이며 음바페와의 협상 권한을 알힐랄 측에 부여했다. 때마침 러시아 제니트에서 뛰던 공격수 말콤 영입을 마무리 짓기 위해 파리 방문 일정이 생긴 알힐랄 관계자들이 음바페와 접촉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알힐랄은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1년 계약을 하더라도 연봉과 보너스, 초상권 등 추가 상업적 수익 등을 모두 합쳐 7억 유로(약 9878억원)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한 것이다. 지난해 6월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지난달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선언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렇다고 당장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고 하지도 않았다. 새 시즌을 PSG에서 보낸 뒤 떠나겠다는 이야기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챙길 기회를 날릴 위기를 맞은 PSG는 음바페에게 재계약을 압박하는 한편, 재계약 없이 팀에 남는다면 급여 지급 중단, 시즌 내내 벤치 대기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황이다. 한편으로는 10년간 10억 유로(1조 4000억원) 계약이라는 당근을 던져 놓기도 했다. 이미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 교감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PSG에게 알힐랄의 제안은 가뭄에 단비 같은 것이었다. 최악의 경우 벤치에서 1년을 보낼 수도 있는 음바페 입장에서도 알힐랄의 제안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음바페는 요지부동이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공짜로 영입하게 되면 기록적인 규모의 연봉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축구 전문 줄리앙 로랑 기자는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음바페는 사우디에 가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화하는 것을 원하지도 않고, 알힐랄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돈 문제가 아니다”면서 “음바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 메시 2골 1도움 강림…MLS 꼴찌 마이애미, 컵대회 2연승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

    메시 2골 1도움 강림…MLS 꼴찌 마이애미, 컵대회 2연승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

    말 그대로 ‘메시 강림’이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꼴찌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북중미 컵대회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남부 3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뽑아내고 1골은 거들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2일 메시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결승 극장골을 터뜨려 2-1로 이긴 크루스 아술(멕시코)전 포함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메시는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크루스 아술전과 애틀랜타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모두 3골 1도움을 기록, 그야말로 ‘축구의 신’ 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스컵은 미국과 멕시코 프로팀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로 2019년 시작됐다. 3개 팀씩 1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각 팀 최소 2경기 이상 소화)를 치른 뒤 각 조 3위를 제외한 1, 2위 30개 팀과 조별리그를 치르지 않는 MLS 1위 팀, 멕시코 리그 1위 팀 등 32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2년 계약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천문학적인 연봉 제안을 뿌리치고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후반 교체로 나선 크루스 아술전과는 달리 이날은 처음 선발로 나와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정규 시간 기준 78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스리톱 중 오른쪽을 맡은 메시는 킥오프 8분 만에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따내 페널티 지역을 돌파한 뒤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14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로버트 테일러가 돌려준 컷백을 밀어 넣어 일찌감치 멀티 골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44분 테일러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메시는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테일러의 쐐기 골을 거들어 공격 포인트 3개를 챙겼다. 마이애미는 후반 39분 크리스토퍼 맥베이가 퇴장당했으나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에 가세한 ‘바르셀로나 전우’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이날 처음 선발 출전, 후반 27분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인 마이애미는 2018년 창단해 2020시즌부터 MLS에 참가한 신생 구단으로 메시가 이전에 뛰었던 바르셀로나와 PSG 같은 강팀은 아니다. 지난 시즌 동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했으나 이번 시즌 5승3무14패로 동부 15개 팀 중 꼴찌를 달리고 있다.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한 16일까지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3무8패)에 허덕였다. 그러나 메시가 뛴 컵 대회 2경기에서 거푸 승리하며 반등하고 있다. 리그스컵은 다음 달 3일부터 20일 사이 32강전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가 차례차례 이어진다. 마이애미는 다음달 21일 동부 12위 샬럿과의 홈 경기로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 [포토] 메시 경기 관전하는 베컴 부부

    [포토] 메시 경기 관전하는 베컴 부부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새 출발한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데뷔전 득점포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메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8분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마이애미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난 뒤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메시는 미국 무대 데뷔전이던 22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리그스컵 경기에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로 2-1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첫 경기에는 후반 교체로 나섰던 메시는 이날은 마이애미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더 큰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출신인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마이애미는 이들을 앞세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리가MX의 통합 컵대회인 리그스컵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데비이드 베컴과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이날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모습.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 “이강인 AG 출전 의지 강해…PSG와 긍정적 교감”

    황선홍 감독, “이강인 AG 출전 의지 강해…PSG와 긍정적 교감”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이강인의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을 소집한 25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강인의 차출 가능성에 대해 “파리 생제르맹(PSG) 사이에 긍정적 교감이 있었다”면서도 “문서로 확인한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확답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PSG에 입성한 이강인은 지난 14일 황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게임 명단에 포함되며 3연패 도전에 나설 것으로 모았다. 소속팀 PSG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병역 특례가 걸려 있어서 차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전반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최대 보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대회까지 시간이 남아서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 처벌 전력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이상민(성남FC)의 대체 선수에 대해선 “축구협회에서 전력에 누수가 없게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1명이 빠진 21명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27일까지 사흘 동안 치러지는 이번 훈련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수비는 포백 훈련, 공격은 마무리 훈련 위주로 할 것”이라며 “어떤 여건이든 간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집된 엄원상(울산 현대)도 ”명단이 나온 뒤 (이강인과) 연락했다. 같이 가서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이루자고 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 코칭 스태프 등 구성원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 알힐랄, ‘PSG와 불화’ 음바페에 1.4조 메가딜 베팅

    알힐랄, ‘PSG와 불화’ 음바페에 1.4조 메가딜 베팅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놓고 불화를 겪는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세계 프로축구 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인 3억 유로(약 4255억원)를 투척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키프 등은 25일(한국시간) “알힐랄이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를 제안했다”며 “PSG 구단은 알힐랄에게 음바페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3억 유로는 2017년 PSG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지급한 2억 2200만 유로(약 3149억원)를 뛰어넘는 세계 프로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다. PSG는 2018년 같은 리그 AS모나코로부터 음바페를 완전 영입하며 그다음 가는 이적료(1800만 유로)를 주기도 했다. 알힐랄의 제안은 여기에서 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알힐랄은 음바페의 연봉으로 7억 유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순수 연봉 2억 유로에 초상권 계약과 보너스를 합친 금액이다. 게다가 알힐랄은 음바페가 1년만 뛰고 최근 몇 년 동안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도 괜찮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1년 계약도 감내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적료와 연봉을 합쳐 10억 유로(약 1조 4174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제안을 음바페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음바페가 알힐랄의 제안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PSG 구단과 음바페는 ‘막장 드라마’를 쓰고 있다. 지난해 6월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었던 음바페는 얼마 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대로라면 음바페는 2023~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이적료 발생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PSG로서는 거액을 주고 영입한 세계 최고 선수를 공짜로 보내줘야 할 처지에 몰린 것이다. 음바페의 마음이 돌아선 것은 네이마르 방출 등 재계약 때 내걸었던 조건 중 상당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음바페가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히는 9월 1일까지 팀에 남으면, 로열티 보너스 9000만 유로(약 1276억원)까지 줘야 하는 PSG로서는 속 터지는 상황이다. 어르고 달래도 요지부동인 음바페에게 PSG는 7월 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라고 압박하는 한편,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압박하고 있다. 또 팀에 남아도 시즌 내내 벤치에만 앉힐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알힐랄의 제안을 시작으로 PSG는 임대를 포함한 음바페 매각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최소 5개 팀이 음바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PSG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바르셀로나 등이다. 알힐랄은 2022~23시즌 사우디 리그 3위를 달린 팀이다. 앞서 알힐랄은 PSG를 FA로 떠나는 리오넬 메시를 잡기 위해 2년 12억 유로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시는 이를 뿌리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최근 알힐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후벵 네베스, 첼시의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했다.
  • ‘햄스트링 부상 우려 털었나’ 이강인, 웃으면서 동아시아 투어 출발

    ‘햄스트링 부상 우려 털었나’ 이강인, 웃으면서 동아시아 투어 출발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이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으나 밝은 미소와 함께 동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이 8월 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서머 투어를 위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PSG의 프리시즌 투어는 일본에 이어 한국까지 이어진다. PSG는 활주로 기념 촬영 사진도 공개했는데 이강인은 활짝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함께했다. 이강인은 전날 파리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9일 공식 입단 뒤 PSG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경기였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PSG 공격 전개 과정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번뜩이는 방향 전환과 발재간, 패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좋은 슈팅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아슈라프 하키미와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반칙에 쓰러져도 끝까지 공을 연결해주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던 이강인은 그러나, 전반 43분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직전 스프린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였다. PSG는후반 들어 킬리안 음바페가 연속골을 터뜨려 2-0으로 이겼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까지 최소 2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와 2023~24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였으나 구단도 이강인의 상태에 별다른 언급이 없었고 이날 문제없이 투어에 나서 우려할 만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일본에서 알 나스르(25일), 세레소 오사카(28일), 인터 밀란(8월 1일)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 뒤 한국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8월 3일 K리그1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전북전은 이강인이 PSG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과 만나는 자리다. 한편, 구단과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음바페는 투어에서 제외됐다.
  • ‘아! 허벅지…’ 이강인, PSG 프리시즌 첫 경기 전반 막판 교체

    ‘아! 허벅지…’ 이강인, PSG 프리시즌 첫 경기 전반 막판 교체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격해 활약하다 부상으로 교체됐다. 허벅지 뒤 근육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르아브르는 이번 시즌 리그1(1부)로 승격한 팀이다. 지난 9일 PSG에 공식 입단해 훈련을 해오던 이강인은 약 2주 만에 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해 전반 막판까지 뛰고 교체됐다. 등번호 19번을 단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공격 전개 과정의 디딤돌이 됐다. 번뜩이는 방향 전환과 발재간, 패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좋은 슈팅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밀려 쓰러져도 끝까지 공을 연결해주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던 이강인은 그러나 전반 막판 오른쪽 허벅지 뒷쪽을 만지며 멈춰 섰다. 그리고 43분 벤치로 물러났다.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회복까지 통상 2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이강인은 일본과 한국 등 동아시아 투어와 2023~24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PSG는 후반 8분 ‘제2의 음바페’로 평가받는 위고 에키티케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자신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재차 슈팅을 날려 골문을 열었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킬리안 음바페가 후반 추가시간에 이적생 셰르 은두르의 패스를 받아 쐐기 골을 박았다. PSG은 2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강인은 일단 일본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PSG는 25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 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가진 뒤 한국 부산으로 이동해 3일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최근 계약 연장 문제로 구단과 갈등 관계에 놓인 음바페는 일본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 형 대신 동생? 결국 킬리안은 안 온다…PSG 일본 투어 불참

    형 대신 동생? 결국 킬리안은 안 온다…PSG 일본 투어 불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25일 시작하는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불화를 겪고 있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원정에 나설 선수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킬리안의 이름이 빠졌다. PSG는 명단만 올렸을 뿐 그동안 일본 투어 홍보의 중심에 있던 킬리안이 제외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킬리안이 PSG와 계약 연장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1년 재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최근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하지 않기로 해 2024년 6월 말로 PSG와 계약이 끝난다. PSG는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음바페는 연장 없이 2023~24시즌을 뛰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2017년 AS모나코(프랑스)에 1억 8000만 유로를 주고 킬리안을 데려온 PSG로서는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하면 1년 뒤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하고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PSG는 킬리안이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 경우 2억 유로 이상의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킬리안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셰르 은두르는 일본 투어 명단에 모두 포함됐다. 기존 스쿼드에서도 네이마르, 아슈마르 하키미, 마르키뉴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안 루이스, 카를로스 솔레르,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킬리안의 동생인 에단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인 에단은 현재 PSG 19세 이하 팀 소속이며 지난해 12월 리그2 소속 파리FC와 친선 경기에 교체 출전해 1군 경기에 데뷔한 바 있다. 22일 비행기에 오른 PSG는 25일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맞대결한다. 이후 한국 부산을 찾아 8월 3일 K리그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소화한다. PSG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것은 일본 투어 명단이지만 전북전에서도 킬리안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 PSG는 한국 투어를 공식 발표하며 이강인, 에르난데스, 마르키뉴스, 네이마르, 베라티의 단체 사진을 첨부했다. 원래대로라면 킬리안이 있어야 할 중심 자리를 마르키뉴스가 대신했다. PSG는 “사상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며 “재능 있고 유망한 이강인의 영입에 이은 한국과의 역사적인 만남”이라고 소개했다. PSG는 전북전에 하루 앞서 오픈 트레이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킬리안은 일본 투어 직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 시즌 첫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추가 시간에 골을 넣었다. PSG는 위고 에키티케의 선제골까지 묶어 2-0으로 이겼다. 그러나 앞으로 P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킬리안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PSG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PSG가 음바페를 앞으로 다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단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이번 주 초 “이 팀에 있지 않기를 원하는 선수에게는 (팀에서 나갈)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 ‘이강인 동료’ 돈나룸마, 자택서 강도 피습… 여자친구와 호텔 피신

    ‘이강인 동료’ 돈나룸마, 자택서 강도 피습… 여자친구와 호텔 피신

    강도에 묶이기도…약 7억원 금품 도난PSG 선수 대상 강도 사건 최근 수차례 최근 이강인(22)이 이적한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탈리아 출신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24)가 파리 자택에서 강도 습격을 당했다고 르파리지앵·AF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파리 8구역에 위치한 돈나룸마의 자택에 강도들이 침입해 돈나룸마와 그의 여자친구 알레시아 엘레판테(26)에게 총을 겨누고 폭력을 가했다. 돈나룸마는 4명의 강도에 의해 묶였으며 이후 강도들은 50만 유로(약 7억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 고급 가죽 제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돈나룸마와 엘레판테는 오전 3시 20분쯤 근처 호텔로 피신했다. 이들은 약간의 부상을 입었으나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 검찰청 대변인은 “조직화된 무장 갱단의 소행”이라며 “강도와 폭력 혐의로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무장 강도와 절도를 전담하는 특별경찰(BRB)이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돈나룸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엘레판테와 4년 넘게 만나왔으며 이들은 평소 소셜미디어(SNS)에 데이트 일상 등을 공개해 왔다. 돈나룸마는 2021~22시즌 AC 밀란에서 PSG으로 이적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조국의 유로 2020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까지 차지한 바 있다. 한편 PSG 선수들을 상대로 한 강도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 발생했다. 2021년에는 파리 서쪽 이블란에 거주하는 마르퀴뇨스의 집도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당시 마르퀴뇨스는 외출한 상태였고, 그의 아버지가 집에 있다가 폭행을 당했다. 이밖에 프레스넬 킴펨베, 티아고 실바, 앙헬 디 마리아, 다니엘 알베스, 에릭 막심 추포모팅, 세르히오 리코, 마우로 이카르디 등 PSG을 거쳐간 여러 선수들이 강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고 AFP는 전했다.
  • PSG, 메시 떠났지만 네이마르는 남는다

    PSG, 메시 떠났지만 네이마르는 남는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네이마르는 2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방송인과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PSG와 계약한 상태고 다른 영입 제안은 없었다”면서 “팬들이 선수들을 많이 사랑해주지 않아도 여기에 계속 있을 것이다. 날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함께 간다”고 밝혔다. 2022~23시즌을 마친 네이마르는 거액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각종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2월 릴과 프랑스 리그1 정규리그 홈 경기 도중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는데, 그게 네이마르의 2022~23시즌 마지막 경기 장면이었다. 부상으로 네이마르가 전력에서 빠지면서 PSG도 시작 막판 부진한 모습으로 보였다. 특히 지난 3월 네이마르 없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PSG는 1차전 0-1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러자 잦은 부상으로 중요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한 네이마르에 대한 PSG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네이마르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에 매진한 끝에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프리시즌 훈련 사진에는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과 나란히 앉아 스트레칭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마요르카(스페인)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는 등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떠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는 PSG로서는 네이마르의 ‘잔류 선언’이 반갑다. 메시가 이탈한 상황에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해 유럽 정상급 팀들을 상대할 ‘에이스’로는 터줏대감 네이마르만 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2014∼2017년 스페인 축구 명가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는데, 메시-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로 이어지는 ‘MSN’라인을 선봉으로 세웠다. MSN 라인은 가동 첫 시즌인 2014-2015시즌부터 122골을 합작하며 바르셀로나를 트레블(3관왕)로 이끌었다.
  • PSG, 음바페에 1조 4000억원 베팅… 음바페 대답은?

    PSG, 음바페에 1조 4000억원 베팅… 음바페 대답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에게 1조원이 넘는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 디펜사 센트럴이라는 스페인 매체 보도를 인용해 “PSG가 음바페에게 10년간 10억 유로(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017~18시즌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는 2024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PSG는 음바페와 연장 계약을 맺으려고 하지만, 음바페가 호락호락 연장 계약서에 서명할 분위기가 아니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 음바페가 옮길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보고 있다. 포브스는 “음바페가 PSG의 이 제안을 수락하면 역대 스포츠 계약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5월에 2년간 1억 4400만 유로의 조건으로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의 2022~23시즌 연봉은 7200만 유로, 한국 돈으로 1025억원 정도였다. 음바페가 10년간 10억 유로에 사인하면 그의 연봉은 1억 유로, 한국 돈 1423억원 정도로 뛴다. 1998년생 음바페가 10년 계약에 합의할 경우 30대 중반까지 PSG에서 뛰게 돼 사실상 선수 생활을 PSG에서 끝내게 될 전망이다.
  • PSG, 음바페에 10년 1.4조 베팅

    PSG, 음바페에 10년 1.4조 베팅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최근 몸담은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선언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에게 10년간 10억 유로(1조 4000억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 디펜사 센트럴이라는 스페인 매체 보도를 인용하며 “음바페가 PSG의 제안을 수락하면 역대 스포츠 계약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18시즌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 2+1년에 1억 4400만 유로의 조건으로 재계약했지만 음바페는 최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은 채 2023~24시즌을 PSG에서 뛰겠다고 선언했다. 현지 매체들은 2023~24시즌 종료 뒤 음바페가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연결되어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대로라면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음바페를 놓아줘야 하는 PSG는 어르고 달래고 윽박지르기까지 하며 다시 연장 계약을 맺으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음바페는 요지부동이다. 음바페가 10년간 10억 유로의 계약에 사인하면 그의 연봉은 1억 유로(1423억원)가 된다. 하루에 약 3억9000만원이다. 하지만 음바페의 사인 여부는 미지수다. 1998년생으로 25세인 음바페가 10년 계약에 합의하면 사실상 PSG에서 은퇴해야 할 수도 있다.
  • 두 명의 축구 거인, 잔류냐 이적이냐

    두 명의 축구 거인, 잔류냐 이적이냐

    유럽 프로축구 클럽들이 하나둘 프리시즌 투어에 돌입하면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 잉글랜드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게 더욱 관심이 쏠린다. 모두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하면 2023~24시즌 종료 뒤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보내야 할 수도 있다. 재계약을 놓고 PSG와 냉랭한 상태인 음바페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프리시즌 합동 훈련에 참여하는 등 팀에 복귀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6월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PSG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쳤다.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한 음바페는 새 시즌을 PSG에서 보내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는 오는 9월 1일까지 PSG 소속으로 남으면 기존 계약으로 9000만 유로(약 1284억원)의 보너스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음바페가 ‘PSG는 분열된 팀이며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해 구단 수뇌부와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PSG는 음바페가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적정한 몸값을 부르는 팀에 매각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31일까지 최종 기한을 설정했지만 더 일찍 결론이 나길 내심 바라고 있다. PSG는 2018년 AS 모나코(프랑스)에 1억 8000만 유로를 주고 음바페를 영입했으니 이적료도 챙겨야 한다는 계산도 작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페인 마르카는 “PSG는 음바페의 거취가 확정된 상태에서 일본 투어를 가기를 원한다”며 “레알은 음바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21일 안방에서 르아브르(프랑스 2부)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또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다음달 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만난 뒤 귀국한다. 케인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우승에 목마른 케인도 뮌헨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협상을 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기도 했다. 다만 2년 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적을 추진했다가 주저앉은 경험이 있는 케인이 이번에는 말을 아끼고 있다. 토트넘은 뮌헨의 제안을 연달아 거부했다. 또 계약 갱신을 위해 케인에게 주급의 두 배 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3000만원)다. 그런데도 케인이 떠나겠다고 하면 토트넘도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케인은 18일 막을 올린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해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잉글랜드)전을 뛰었다. 토트넘은 23일 태국 방콕에서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26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맞붙고 다음달 6일 영국 런던에서 샤흐타르(우크라이나),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친선경기를 이어 간다.
  • 연장할까 떠날까, 여름 달구는 음바페와 케인의 거취…닮은 듯 다른 이적 사가

    연장할까 떠날까, 여름 달구는 음바페와 케인의 거취…닮은 듯 다른 이적 사가

    유럽 프로축구 클럽들이 하나둘 프리시즌 투어에 돌입하고 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 잉글랜드 토트넘 해리 케인의 거취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재계약을 놓고 PSG와 냉랭한 상태인 음바페는 17일(현지시간)부터 프리시즌 합동 훈련에 참여하는 등 팀에 복귀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6월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PSG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쳤다. 계약을 갱신하지 못하면 2023~24시즌 종료 뒤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하고 음바페를 떠나보내야 한다. PSG는 2018년 AS 모나코(프랑스)에 1억 8000만 유로(약 2556억원)를 주고 음바페를 영입했다.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한 음바페는 새 시즌을 PSG에서 보내고 떠난다는 입장이다.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이 종료하는 9월 1일까지 PSG 소속으로 남으면 기존 계약으로 9000만 유로의 보너스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음바페가 ‘PSG가 분열된 팀이며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해 구단 수뇌부와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PSG는 음바페가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적정한 몸값을 부르는 팀에 매각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31일까지 최종 기한을 설정했지만 보다 일찍 결론이 나길 내심 바라고 있다. 이와 관련 스페인 마르카는 “PSG는 음바페의 거취가 확정된 상태에서 일본 투어를 가기를 원한다”며 “레알은 음바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21일 안방에서 르아브르(프랑스 2부)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또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다음 달 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만난 뒤 귀국한다.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우승에 목마른 케인도 뮌헨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협상도 했다는 현지 보도들이 잇따르기도 했다. 다만 2년 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적을 추진했다가 주저앉은 경험이 있는 케인이 이번에는 말을 아끼고 있다. 토트넘은 뮌헨의 제안을 연달아 거부했다. 또 계약 갱신을 위해 케인에게 주급의 두 배 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다. 그런데도 케인이 떠나겠다고 하면 토트넘도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케인은 18일 막을 올린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해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잉글랜드)전을 뛰었다. 토트넘은 23일 태국 방콕에서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26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싱가포르), 다음 달 6일 영국 런던에서 샤흐타르(우크라이나),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친선 경기를 이어간다.
  • 715억짜리 철기둥, 뮌헨을 떠받친다

    715억짜리 철기둥, 뮌헨을 떠받친다

    한국 축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으로 솟았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달았던 3번을 유지했다.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5억원)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172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손흥민(토트넘·3000만 유로) 등을 뛰어넘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새로 썼다.유소년 선수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연대기여금 규정에 따라 김민재가 만 12세부터 23세까지 뛰었던 팀들에게 이적료의 일부가 배분된다. 소속 기간이 가장 긴 수원공고의 경우 1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뮌헨에 몸담았던 한국 선수로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이현주(베헨 비스바덴)가 있다. 정우영은 1부 2경기만 소화한 뒤 이적했고 이현주는 B팀에서만 뛰다가 임대돼 주전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은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김민재는 최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이강인의 동료가 된 뤼카 에르난데스를 대체하며 네덜란드 국가대표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담당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유럽 진출 2시즌 만에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리그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고 2년 뒤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하며 해외 도전을 시작했다. 2021년 8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를 통해 유럽에 입성해 곧바로 주전을 꿰찼고 1년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7월 세리에A 강호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또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서는 데 철벽 수비로 힘을 보태며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빅리그 첫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PSG, 뮌헨 등 빅클럽들이 쟁탈전을 벌였고 김민재의 선택은 뮌헨이었다.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나폴리 합류 당시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25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지난 3월 손흥민과 같은 5000만 유로, 6월 아시아 최고인 6000만 유로(860억원)로 거듭 상향하기도 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김민재의 퇴소일에 맞춰 한국에 의무진을 보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정도로 공을 들였던 뮌헨은 “키 190㎝에 오른발잡이로 강력한 태클과 제공권, 빠른 스피드와 패스 능력이 두루 좋은 완성형 센터백”이라며 “강한 정신력과 신체적 특성을 두고 한국 팬들은 ‘괴물’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김민재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전 정신이 강하고 지능적으로 빌드업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센터백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장담했다. 입단식 뒤 곧바로 팀 훈련장을 찾은 김민재는 “새로운 시작에 기대가 크다”며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목표이고 가능한 한 많은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철기둥 김민재, 뮌헨에 솟다…2028년까지 5년 계약

    철기둥 김민재, 뮌헨에 솟다…2028년까지 5년 계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27)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으로 솟았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달았던 3번을 유지했다.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5억원)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손흥민(토트넘·3000만 유로) 등을 뛰어넘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새로 썼다. 유소년 선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연대기여금 규정에 따라 김민재가 만 12~23세까지 뛰었던 팀들에게 이적료의 일부가 배분된다. 소속 기간이 가장 긴 수원공고의 경우 1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뮌헨에 한국 선수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이현주(베헨 비스바덴)가 있었지만 정우영은 1부 2경기만 소화한 뒤 이적했고, 이현주는 B팀에서만 뛰다가 임대돼 주전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은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김민재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이강인의 동료가 된 뤼카 에르난데스를 대체하며 네덜란드 국가대표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담당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유럽 진출 2시즌 만에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하자마자 리그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고 2년 뒤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하며 해외 도전을 시작했다. 2021년 8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를 통해 유럽에 입성해 곧바로 주전을 꿰찼고, 1년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7월 세리에A 강호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또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서는 데 철벽 수비로 힘을 보태며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빅리그 첫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PSG, 뮌헨 등 빅클럽들이 쟁탈전을 벌였고 김민재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나폴리 합류 당시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25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지난 3월 손흥민과 같은 5000만 유로, 6월 아시아 최고인 6000만 유로(약 860억원)로 거듭 상향하기도 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김민재의 퇴소일에 맞춰 한국에 의무진을 보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정도로 공을 들였던 뮌헨은 “키 190㎝에 오른발잡이로 강력한 태클과 제공권, 빠른 스피드와 패스 능력이 두루 좋은 완성형 센터백”이라며 “강한 정신력과 신체적 특성을 두고 한국 팬들은 ‘괴물’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김민재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전 정신이 강하고 지능적으로 빌드업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센터백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장담했다. 김민재는 “새로운 시작에 기대가 크다”며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목표이고, 가능한 많은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재는 입단식 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곧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뮌헨은 일본 도쿄에서 26일 맨시티, 29일 가와사키(일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8월 2일 싱가포르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만난다.
  •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 이적료 710억원 ‘亞선수 역대 최고’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 이적료 710억원 ‘亞선수 역대 최고’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26)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 구단은 19일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 그대로다. 김민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이에른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라며 “뮌헨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기대가 크다. 여기에서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뮌헨 등이 ‘김민재 쟁탈전’을 펼친 결과 김민재는 명문 구단 뮌헨에서 축구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뮌헨은 김민재와의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0억원),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이적료 부문에서 역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이었던 손흥민(토트넘·3000만 유로)을 뛰어넘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2200만 유로)이 한국인 역대 최고 이적료 3위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최근 PSG로 이적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7)의 공백을 채우면서 지난 시즌 합류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23)와 중앙 수비를 담당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뮌헨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선수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이현주(베헨 비스바덴) 등이 있었지만 사실상 ‘주전 선수급’으로 뛰게 된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뒤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고,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3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지난달 6000만 유로(약 852억원)로 상향했다. 1년 전 나폴리 합류 당시 2500만 유로에서 2.4배나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이는 손흥민(5000만 유로)을 뛰어넘어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최고액’이기도 하다.
  •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슛돌이’ 이강인이 ‘황선홍호’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황 감독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2명이 늘어난 최종 명단 선정을 놓고 황 감독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출이 쉽지 않은 유럽파 공격수를 대신해 K리그2(2부리그) 공격 자원을 발탁했다. 포워드 자원인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이 그들이다. 지난해 안양에 입단한 박재용은 K리그2 통산 37경기에서 8골(1도움)을 넣었고, 2021년에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재준은 K리그2 통산 57경기에서 10골(5도움)을 작성했다. 박재용은 193㎝의 장신이고, 안재준도 185㎝의 큰 키를 가진 공격수여서 이강인을 2선 공격자원으로 배치해 이들을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2선 공격자원은 화려하다. 이강인을 비롯해 송민규(전북), 조영욱(김천), 엄원상(울산), 고영준(포항),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정호연(광주) 등 국내파와 유럽파를 망라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 백승호가 와일드카드로 가세해 탄탄한 허리 진영을 구축했다.다만 이강인은 PSG로부터 아직 차출 허락을 완전하게 받아내지는 않은 상태다. 오는 9월 4일 모든 선수를 불러서 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이강인은 PSG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구단과 차출에 따른 조율을 완벽하게 끝내지 않았다는 게 황 감독의 설명이다. 황 감독은 와일드카드 2장을 수비 라인에 배치할 정도로 ‘뒷문 단속’을 강조했다. 박진섭과 설영우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최근 클린스만호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과 이재익(이랜드),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등 K리그 주전급을 발탁했다. 골키퍼 역시 와일드카드가 예상됐지만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광연(강원)을 포함해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을 뽑았다. 황선홍호는 1년 연기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달 말이나 8월 초 소집이 가능한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먼저 불러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조 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황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책임은 감독이 지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신명 나게 축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PSG 갓 이적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 주목

    PSG 갓 이적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 주목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합류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엔트리 발표에 따른 황선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황선홍호는 2021년 9월 출범한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4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담금질을 이어왔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어 출전 연령 상한도 24세(1999년생)로 1살 상향됐다. 최종 엔트리도 골키퍼 3명을 포함한 22명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두 명 늘었다. 선수 교체도 기존 3명에서 도쿄올림픽 때처럼 최대 5명(연장전 1명 추가)까지 가능하다. 황 감독은 2년 가까이 팀을 지도하며 사실상 항저우 멤버의 윤곽을 잡은 상태다.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중국 대표팀과 치른 평가전 멤버들이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엄원상(울산 현대), 조영욱(김천 상무), 고재현(대구FC), 최준(부산 아이파크) 등을 비롯해 유럽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그리고 K리그1에서 급성장한 송민규(전북 현대)까지 1999년생들이 주축이다. 홍현석(헨트)의 경우 애초 중국에 갈 예정이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에 따라 6월 A매치로 월반하기도 했다. 중국과의 평가전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미 성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골든 보이’ 이강인도 합류가 주목된다. 2019년 U20 월드컵 당시 대표팀 막내 형으로 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이후 김학범호에도 합류해 도쿄올림픽을 뛰었다. 지난해 3월에는 U23 아시안컵 때 황선홍호에 승선해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은 A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선수들을 보내줘야 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해외파 중 이강인과 정우영, 홍현석 등은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 차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병역 특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팅엄),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도 2018년 대회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경우 새 리그와 새 팀에 제대로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채 황선홍호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리그앙 2023~24시즌은 8월 12일 시작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 개막한다. 오현규(셀틱)와 오세훈(시미즈)의 경우 김천 상무에서 뛰며 병역을 마친 상태라 소속팀에서 차출에 부정적일 가능성도 있다. 와일드카드(3명)로 누가 발탁될지도 관심이다. 황 감독은 골키퍼,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에서 3장을 모두 쓸 계획이다. 아직 병역을 마치지 못한 선수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2018년 대회 때는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울산)가 와일드카드였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추첨은 오는 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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