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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강서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20개 자치구(5개 자치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훈련 제외)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20개 자치구의 훈련 결과를 평가해 강서구를 포함한 6개 자치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 22일 강서소방서,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교통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11개 유관기관과 7개 민간기업 및 단체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공항역에서 대규모 합동훈련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현장 훈련에 적극 활용해 실시간 상황 공유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로 생동감 있게 훈련을 진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국민체험단이 훈련 과정에 참여해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각종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재난사고는 항상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모든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대응훈련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57만 강서구민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기안전공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기안전공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완주군청, 완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 각 기관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의 통제 아래 소방·방재, 긴급구조, 통신시설 복구 등 단계별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을 마쳤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LTE 통신기술 기반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처음으로 가동하고 행정안전부 상황전파시스템(NDMS)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편을 마련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 행안부 “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통신망 작동 안됐다”

    행안부 “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통신망 작동 안됐다”

    정부가 지난해 구축한 지방자치단체·소방·경찰 간 재난안전 통신망이 이태원 참사 당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재난안전 통신망은 버튼만 누르면 유관기관 간 통화할 수 있는 체계인데 작동이 안됐다”고 말했다. 재난안전 통신망은 재난관련 기관이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전국 단일 통신망으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지난해 구축됐다. 당시 정부는 세계에서 처음, 1조 5000여억원을 투입해 4세대 무선통신기술(PS-LTE) 기반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버튼만 누르면 통화그룹에 포함된 기관들이 다 연결되는 데 그 부분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관 내부에서 통화는 이 통신망을 활용해 원활히 이뤄졌다”며 “현장에 있던 경찰 단말기 1500대는 동시 통화했고, 소방과 의료기관도 (기관별) 통화에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기관 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활용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고 있는 데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가 ‘육상 사고’로 분류돼 112 신고가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접수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해상에서의 사고는 성격상 재난이 될 우려가 커서 해경의 정보가 112를 거쳐 행안부 상황실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육상에서의 112 신고는 재난과 다른 측면이 있어 법 체계상 보고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경찰청과 협의해 (112 신고)정보를 취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 대응 기관 무선통신망 통합 운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 대응 기관 무선통신망 통합 운영

    소방과 경찰·지자체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무선통신망이 6월1일부터 하나로 통합돼 재난상황 공유에 따른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구축을 완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을 비롯해 경찰, 군, 지자체 등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국 단위 통신망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다. 정부는 기관별 다른 무선통신망 사용에 따른 재난 상황정보 공유와 공동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 지역별로 재난망(기지국) 구축에 나섰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재난안전통신망 무전기 4660대를 구매해 일선 소방관서에 배부했다. 이어 지난 3월 재난종합지휘센터(119종합상황실)에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최근까지 11주간 도내 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재난안전통신망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통신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시범운영에서 난청지역 개선 효과 등 직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무전기 490대를 추가로 구입해 소방관서에 배부할 예정이며,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지피지기소프트, 서울소방재난본부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사업 수주

    지피지기소프트, 서울소방재난본부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사업 수주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도시솔루션 전문 기업인 ㈜지피지기소프트는 최근 서울소방재난본부의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효과성 측정 및 고도화 ISP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동탄메타폴리스 화재, 제천스포츠센터, 종로 국일관 고시원 등 대형 인명 사고의 원인 분석 결과로 소방설비의 오작동과 고장이 큰 문제점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소방시설 관제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화재설비의 오작동과 고장률이 감소함을 검증한 바 있다.지피지기소프트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인천소방재난본부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사업자로, 금년 추진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와 협업해 국내 11개 화재수신기 제조사의 화재감지 신호를 표준화하고, 비화재보 감지 기술 및 서울시 S-Net, 국가재난안전망(PS-LTE)을 활용하는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지기소프트 관계자는 “서울시의 스마트도시 비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데이터허브형 서울 IoT도시데이터시스템과 디지털트윈형 버추얼서울 시스템을 통합 연계해 사물인터넷 중심의 기술과 서울시 스마트도시 플랫폼과 협업해 행정 정책과 예방 및 현장 활용 기술 융합이 본사업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지피지기소프트는 현재 한국환경공단의 국외 유입 미세먼지 감시시스템, 서울시의 IoT도시데이터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도심형 대기환경 측정망 98개소, 미세먼지 프리존 쉘터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 발생 시 LTE 기반 통신망 일원화…영상·사진 실시간 공유

    재난 발생 시 LTE 기반 통신망 일원화…영상·사진 실시간 공유

    세월호 참사로 17년 만에 빛보다 올 1월부터 1단계 중부권 시범운영 개시 1조 4776억 투입… 3단계 걸쳐 연말 완료 경찰·소방 등 8대 분야 333개 기관 하나로 수천명 단위로 안정적 다자간 통화 가능 상황실서 원격조종으로 ‘주변음 청취’도“여기는 재난안전통신망 서울운영센터입니다. 잘 들립니까?” 얼핏 흔한 스마트폰처럼 보이는 단말기로 통신을 시도하자 곧 “예. 정부서울청사 정문에 나와 있습니다”라는 또렷한 목소리가 들렸다. 단말기 속 영상은 어지간한 텔레비전 화면을 보는 것처럼 끊김 없이 선명했다. 앞으로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전국 모든 경찰과 해경, 소방관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연결된 단말기를 이용해 지휘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신문은 20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사업단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 자리잡은 서울운영센터를 찾았다. 3교대로 24시간 공무원들이 상주하며 영화에서나 봄 직한 각종 계기판과 지도를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관리와 개별 단말기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현재 공사 중인 대구와 제주센터가 완공되면 세 곳에서 서로 보완이 가능해 한 곳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체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도록 했다. 거기다 긴급 통신에 대비해 고정기지국과 이동기지국도 운영한다.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모두 1조 4776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운영센터와 1만 5447곳에 이르는 기지국 구축비에 3810억원, 전용회선료와 전기료 등 운영비에 6960억원, 경찰과 소방, 해경 등에 지급할 단말기 24만대 구입비에 4006억원이 든다. 이미 지난 1월부터 1단계로 중부권(대전·세종·충청·강원) 통신망의 시범 운영을 개시했고 8월까지 호남권과 영남권, 제주 등 9개 시도를 포함한 남부권 통신망을 2단계로 구축하고 연말까지 수도권 통신망 구축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관과 소방관 등 현장요원이 지휘자와 현장 정보를 신속히 주고받고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통신망을 의미한다. 특히 평상시 순찰이나 단속은 물론 재난 상황에서 통신이 가능해야 하고 보안도 유지해야 하는 특별한 기능을 필요로 한다.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마무리하면 현재는 상호 통신이 불가능한 경찰, 해경, 소방, 군, 지방자치단체, 전기안전, 가스안전, 의료 등 8대 분야 333개 재난 관련 기관 상호 통신과 정보 공유가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크기가 비슷한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나 경찰이 종합상황실은 물론 수천명 단위로 다자간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는 물론 녹화·녹음이 가능하고 단말기를 가진 현장대원 대신 상황실에서 원격조종으로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주변음 청취’ 기능도 있다. 기존 통신사가 가진 이동기지국 및 상용망과 연동해 전국 어디에서나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유지할 수 있다. 통제실에서 사용자 간 통화를 강제로 멈추게 한 뒤 지시를 내리는 ‘가로채기’ 기능 등도 갖췄다.●세월호 참사 반면교사 삼아 사업 완료까지는 우여곡절과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기존에는 경찰·소방·해경·지자체 등 유관기관마다 사용하는 통신망이 제각각이었다.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도 음성통화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초단파(VHF)·극초단파(UHF) 무전기와 유럽 표준 기반인 테트라(TETRA)를 사용했고, 해경이나 보건복지부(응급의료무선통신망)는 KT파워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상용망(iDEN)을 주로 쓰는 식이었다. 통신이 안 되니 신속한 상황 공유도 불가능하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2014년 세월호 사고,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대형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관련 기관 사이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안 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논의가 처음 나온 것은 2003년이었다. 하지만 2008년 3월 감사원이 감사에서 외국계 특정 기업이 사업을 독점하는 문제와 그에 따른 기술 종속 등을 지적한 뒤 사업이 보류됐다. 5년 넘게 표류하던 사업이 다시 살아난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2014년 세월호 참사였다. 세월호 사고라는 비극을 통해 현장과 지휘체계를 연결하는 통신망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다시 제기되자 박근혜 정부는 그해 5월 국무회의에서 부처 협업으로 임기 안에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그해 7월에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한 재난안전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PS-LTE) 방식을 확정했고 9월에는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 2015년부터는 산악지형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마침내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부권에서 1단계로 본사업을 시작했고 1단계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부터는 수도권과 남부권 사업에도 착수했다. 처음 검토를 시작하고 나서 17년 만에 대미를 장식하게 된 셈이다. ●세계 최초 PS-LTE 방식… 5G 전환은 숙제 재난안전통신망에서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대목은 PS-LTE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영국 등도 추진 중이며, 유럽연합(EU) 역시 기존 통신망을 PS-LTE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국제표준 기술이다. 심진홍 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사업단장은 “도시 단위로는 두바이 정도 사례가 있긴 하지만 전국적인 상용화는 한국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거기다 독자기술로 전국적인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했기 때문에 해외 업체의 기술 독점이나 종속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행안부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통해 내수 진작과 수출 등 앞으로 10년간 약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PS-LTE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고용 창출과 수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PS-LTE 자체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들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게다가 국가 차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행안부는 일단 2025년까진 운영 경험을 쌓으면서 단계별 보완을 진행하는 동시에 더 높은 단계로 고도화하는 방안 역시 고민 중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계획부터 완료까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대규모 프로젝트여서 이제 다음 단계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철도망 등과도 연동하는 광대역 공공안전 신경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상용화한 차세대 통신기술인 5G는 현재로서는 재난안전통신망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안정성을 갖추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다르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국가재난통신망을 5G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KT서 수주

    A·B구역 7147억 공사 우선협상자로 C구역은 SKT서…2020년 구축 완료 완공땐 재난대응 전국 동시 통신 가능 재난이 발생했을 때 경찰과 소방, 해경을 비롯해 정부기관 간 전국 동시 통신이 가능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업 수주전에서 KT가 웃었다. 18일 통신업계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KT는 재난안전통신망 3개 사업(A·B·C 구역) 중 A구역과 B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C구역은 SK텔레콤에게 돌아갔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재난안전통신망은 2020년까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축된다. 단말 비용을 포함한 총 사업 규모는 1조 70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통신사업 비용은 9024억원이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구역은 A구역(서울, 대구, 대전, 제주 등)으로 사업액이 약 4026억원이다. B구역(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은 3121억원, C구역(부산, 울산, 경남, 인천, 충북)은 1878억원이다. KT는 “A구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전체 사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며 “재난·해상·철도 3가지 공공안전망 사업을 모두 경험한 강점을 살려 재난망 본사업에서 중소협력사와 C구역 사업자와 함께 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용 단일 무선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해경, 군 등 8대 분야 333개 기관, 24만명이 이용하게 된다. 현재는 경찰, 소방, 해경 등이 각각 다른 통신망을 사용해 재난 발생 때 동시 통신이 불가능하지만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철도통합무선망(LTE-R), 해상무선통신망(LTE-M) 등과 연동돼 재난대응기관 간 전국 단위의 동시 통신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일원화된 지휘·명령 체계를 갖추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KT 대규모 그룹통신 신기술 시연… 경찰·소방 등 재난대응 더 빨리

    KT 대규모 그룹통신 신기술 시연… 경찰·소방 등 재난대응 더 빨리

    현재 경찰·소방관 등이 쓰는 통신망은 한 지역에서 소수 인원이 현장 영상을 공유하고 대응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2016년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 같은 대규모 재난 현장에 군인, 경찰, 소방관 수백~수천명이 투입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기지국에 연결된 단말 수가 많을수록 통신이 지연되고 끊어져, 실시간 현장 영상은 사실상 공유할 수 없다. KT는 제조사가 서로 다른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지국 환경에서 다수 인원이 한꺼번에 그룹통신(GCSE)을 하는 다중동시동영상전송(eMBMS)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연은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가 정의한 최신 표준(Rel.13)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런 그룹통신 시연은 세계 최초라고 KT는 전했다.시연은 삼성전자와 노키아 기지국 장비 사이에서 이뤄졌다. 두 기지국 장비엔 각각 현재 재난대응 당국 내근 요원용 단말기 30대, 현장요원이 쓰는 단말기 30대씩, 60대가 연결돼 있었다. 먼저 현재 쓰이고 있는 ‘유니캐스트’ 방식으로 연구센터 단말 성능 시험실과 장비실 사이 통신을 시도해 봤다. 음성은 그런대로 전달이 됐는데 영상은 첫 장면에서 멈춘 채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최신 기술인 멀티캐스트 방식으로 통신을 시도했다. 저 쪽 방에서 보낸 영상과 음성이 이 쪽 방 모든 단말기에 거의 끊김 없이 동시에 나타났다. eMBMS 기반의 그룹통신은 대형 산불이나 지진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구조요원들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장비 제조사 간 서로 다른 표준규격을 사용해, 콘텐츠를 보내려면 별도의 시설이 각각 필요했지만 시연에 성공한 기술로는 제조사가 달라도 하나의 코어 장비로 그룹통신을 할 수 있다. KT는 “eMBMS 기반 그룹통신은 재난안전통신망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재난 발생으로 통화가 폭주할 경우에도 안정적인 그룹통화를 제공할 수 있어 철도통합무선망, 해상무선통신망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세계 최초 ‘LTE재난안전망’ 올림픽 적용

    세계 최초 ‘LTE재난안전망’ 올림픽 적용

    단말기 빨간색 버튼 누르자마자 정선소방서와 실시간 영상 연결 통신망 내 같은 그룹에 동시 전달 민간트래픽 폭증해도 ‘먹통’ 안돼겨울의 문턱에 한발 더 다가간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센터에서 심진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단장이 삼성전자 ‘갤럭시S5’ 스마트폰 기반 단말기로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단말기 테두리의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곧바로 올림픽 현장에서 수십㎞ 떨어진 정선소방서와 실시간 연결됐다. “여기는 스키점프 경기장 출구인데 거기는 어딥니까? 통신 상태는 좋나요?”(심 단장) “네. 여기는 강원도 정선소방서이고 저는 이홍재 소방위입니다. 재난 영상과 음성 모두 양호합니다.” 80여일 뒤면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웅을 겨룰 이곳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체험 행사가 열렸다. 경기 도중 혹시나 발생할 수도 있는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가 전용통신망을 시연했다. 심 단장이 단말기의 붉은 버튼을 누르자 곧바로 화면에 얼굴이 나타났다. 그의 말은 단말기를 타고 재난통신망 내 같은 그룹에 그대로 전달됐다. 응답 속도는 일반 상용망 기준 1초보다 빠른 0.3초. 음성 통신만 가능한 기존 구형 통합망(TRS)보다 한 단계 높은 기술이다.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33개 기관의 재난관리·현장 대응 인력이 업무 전용으로 활용하는 무선통신망이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전국 재난안전기관과 동시 통화가 가능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올림픽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심 단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으로 민간통신망 트래픽이 폭증해 무용지물이 되는 ‘최악의 상황’이 와도 재난통신망은 살아 있기 때문에 현장 인력 간 통신 유지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평소에는 소방과 경찰 등 현장 요원이 순찰이나 점검, 단속 등을 통해 안전을 관리하는 용도로 쓰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119에 접수된 신고가 진도 선박관제센터에 전달되기까지 무려 14분이나 걸렸다. 해경과 소방, 해군이 각기 다른 무선망을 쓴 탓에 교신만 하다가 ‘골든타임’을 허비해 버렸다. 이번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진행 중인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세월호 사고 당시의 뼈아픈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구축하는 통신망은 첨단 롱텀에볼루션(LTE) 통신기술인 ‘공공안전(PS)-LTE’다. 고해상도 영상과 음성을 주고받을 수 있는 LTE 기술에 재난안전통신 기능 37개를 추가했다. 사용자 폭증 상황에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유지할 수 있는 ‘통화 폭주 대처’와 통제실에서 사용자 간 통화를 중지시키고 곧바로 지시를 내리는 ‘가로채기’ 등 재난 상황에 특화된 기능이 많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이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2020년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단일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재난안전통신망 내년 강원서 시범사업

    재난안전통신망 내년 강원서 시범사업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 내년부터 강원 지역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안전행정부는 22일 차세대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을 위해 500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재난안전통신망의 기술방식을 공공안전 롱텀에볼루션(PS-LTE)으로 선정하고 통신망 구축에 700㎒ 주파수 대역에서 20㎒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지역에서 망 구축과 운영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해소할 방침이다. 정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재난 현장에서 기관 간 통합지휘 및 상호공조가 가능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참가자격 등록을 마무리하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ISP를 수립한 뒤 내년에 강원 지역, 2016년 경북·전북·충남 등 8개 시·도, 2017년 서울·경기와 6개 광역시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재난안전통신망 표류 끝 ‘밑그림’

    정부가 11년째 표류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정보시스템 구축) 수립에 나선다. ISP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각 기관 사이에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행정부는 ISP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이르면 3일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와 사업자 선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ISP를 수립한 뒤 내년에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뒤 2016년 경북·전북·충남 등 8개 시·도, 2017년 서울·경기와 6개 광역시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ISP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고 사업자 선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g2b)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월 재난안전통신망의 기술방식을 공공안전 롱텀에볼루션(PS-LTE)으로 선정하고 통신망 구축에 700㎒ 주파수 대역에서 20㎒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그동안 테트라(TETRA) 주파수 공용통신(TRS) 방식과 와이브로(WiBro) 방식을 놓고 고민해 왔다. 와이브로는 영상서비스 제공이 우수한 점, 테트라는 이미 재난망에 사용 중인 기술인 점이 강점으로 대두됐다. 그러나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두 기술 모두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자 다시 기술방식을 선정했다. 심진홍 안행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기획단장은 “최적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해 관심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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