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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친박 비대위? 가소롭다”

    정진석 “친박 비대위? 가소롭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당 체제가 비대위와 혁신위 ‘투트랙’으로 전환된 것이 친박(친박근혜)계의 의지대로 된 것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가소로운 얘기”라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내 계파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총선 패배에 대한 친박계 책임론에 대해서는 “친박계 지도급은 책임이 있는지 몰라도 친박계 전체를 책임론으로 등식화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혁신위 운영 방향과 관련해 “혁신위가 총선 참패의 원인 진단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 내년 12월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대장정을 나서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면서 “보다 더 큰 그림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에서 성안된 혁신안은 9월 정기국회 이전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여과 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도록 분명한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혁신 의지가 확고하고 혁신 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로 물색 중”이라면서 “무조건 참신한 인물을 찾기보다 경험과 역량이 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초선 의원을 상대로 혁신위원장 후보를 설문한 결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가장 많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황창규 KT 회장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과도한 간접광고 ‘태양의 후예’ 행정지도 ‘권고’ 결정

    과도한 간접광고(PPL)로 도마에 올랐던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태후)에 대해 행정지도상 ‘권고’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태양의 후예’에 대해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14일 종영한 ‘태후’는 간접광고 상품과 상품명을 반복적이고 구체적으로 노출해 시청 흐름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이번 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소위에서는 지난달 6∼7일 방송된 13, 14화가 심의에 올랐다. 13화에서 서대영 상사와 군의관 윤명주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내부를 배경으로 도로를 달리던 중 주행 보조 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조작 없이 핸들이 좌우로 움직이는 자동주행 장면이 과도하게 노출돼 극의 흐름을 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밖에 현대 자동차 판매장에서 ‘아반떼’의 전면과 후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장면, 특정 아몬드 제품과 샌드위치 매장의 간판을 그대로 노출한 장면 등이 심의 대상이 됐다. 방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류 재점화 등 드라마가 가진 순기능과 과다한 제작비 충당 등 현실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소독제 등 전수 조사… 결함땐 퇴출”

    “피해 배상은 일반법으로 가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1일 “방충제, 소독제 등 살생물 제품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위해성 평가 결과 문제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보고하며 이렇게 밝혔다. 윤 장관은 “피해 조사 의료 기관을 국립의료원 등으로 확대해 3, 4차 피해 신청자에 대한 조사와 판정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면서 “장기 손상에 대한 인과 관계 규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확한 피해 판정을 통해 보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제가 미비한 데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정부 예산으로 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야당 의원들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배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에 대해 “현재 4개 특별법안은 기금 조성 시 국민 세금을 출연하게 돼 있는데, 책임이 없는 사람이 기금을 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동의가 필요하다”며 “특별법보다 일반법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시 측이 2014년 출연한 기금 50억원의 사용 여부에 대해 “한 푼도 못 쓰고 계좌에서 관리 중”이라면서 “피해자 측 대표자 선정이 안 돼 의사결정을 못했다”고 말했다. 치료비를 위한 기금 사용이 시급하다는 지적에는 “치료비로 나가는 것은 모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방과후 학교 시간에 선행학습을 3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인 과외 학습 규제를 위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도 교문위 문턱을 넘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을 경우 변경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방통위, 태양의 후예 PPL ´권고´ 결정

    방통위, 태양의 후예 PPL ´권고´ 결정

     과도한 간접광고(PPL)로 도마에 올랐던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태후)에 대해 행정지도상 ‘권고’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태양의 후예’에 대해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14일 종영한 ‘태후’는 간접광고 상품과 상품명을 반복적이고 구체적으로 노출해 시청 흐름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이번 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소위에서는 지난달 6∼7일 방송된 13, 14화가 심의에 올랐다. 13화에서 서대영 상사와 군의관 윤명주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내부를 배경으로 도로를 달리던 중 주행 보조 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눴다(?사진?). 이 과정에서 운전자 조작 없이 핸들이 좌우로 움직이는 자동주행 장면이 과도하게 노출돼 극의 흐름을 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밖에 현대 자동차 판매장에서 ‘아반떼’의 전면과 후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장면, 특정 아몬드 제품과 샌드위치 매장의 간판을 그대로 노출한 장면 등이 심의 대상이 됐다.  방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류 재점화 등 드라마가 가진 순기능과 과다한 제작비 충당 등 현실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회의장 더민주·법사위원장 새누리 유력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차지하느냐가 여야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이다. 국회의장은 제한적이나마 안건 ‘직권상정’ 권한을 갖는다. 안건 심사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원장은 사실상 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을 지닌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이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도 이런 막강한 권한 때문이다. 더민주는 당초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갖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새누리당은 둘 다 양보할 순 없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이런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의 박지원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원내 1, 2당이 나눠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제 더민주가 어떤 카드를 먼저 고를지가 관건인데, 직책의 비중상 국회의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더민주 관계자는 “국회의장은 1당이 차지하는 게 당연하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법사위원장도 야당이 가져가는 게 옳지만 새누리당에 양보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도 법사위원장 확보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전날 “원 구성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탈당파를 복당시켜 1당이 되는 그런 편법을 쓰진 않겠다”고 밝혔다. 다른 한 재선 의원도 “19대 국회 때 국회의장을 갖고 있으면서 얻은 실익보다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으면서 잃은 실익이 더욱 컸다”며 “국회선진화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법사위원장을 가져오는 게 낫다”고 말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분리 문제도 쟁점이다. 야당은 “19대 국회에서 교육 관련 이슈가 매번 진통을 양산하면서 쟁점이 없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법안들이 발목이 묶여 왔다”며 분리를 희망하고 있다. 여당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강한 리더십 필요… 단일 지도체제로 가야”

    “강한 리더십 필요… 단일 지도체제로 가야”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병국 의원은 9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단일 지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집단 지도 체제로 가면 (계파 간) 알력 다툼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김무성 대표 체제 때 그런 모습을 보지 않았느냐”며 이렇게 밝혔다. 20대 총선 참패로 당이 처한 위기를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새누리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는 집단 지도 체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2004년 한나라당 대표를 맡아 ‘천막 당사’로 당을 일으켰을 당시 도입됐다. 회사의 업무 집행 권한을 가지는 ‘이사회’와 성격이 유사하다. 대표이사가 곧 대표최고위원에 해당한다. 또 신라시대 만장일치제 부족 회의 기구인 ‘화백회의’가 최고위원회의의 원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민주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최고위원회의의 순기능이지만, 선거 체제를 가동하거나 패배 이후 당의 쇄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는 건 단점이다. 정 의원은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향과 관련해 “비대위는 새로 구성될 당 지도부가 강력한 권한을 바탕으로 쇄신 체제로 끌고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박계가 요구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아닌 ‘혁신형 비대위’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 구성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기 때문에 외부 인사가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쇄신·혁신위원회 구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에 선택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7월 전대… 친박 교통정리·비박 후보 옹립 ‘발등의 불’

    새누리 7월 전대… 친박 교통정리·비박 후보 옹립 ‘발등의 불’

    친박 “쇄신까지 시간 촉박… 관리형으로” 비박 단일지도체제 혁신형 주장 힘 잃어 지도부 체제 전환 시 양측 충돌 가능성 새누리당이 9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7월 전당대회 개최’를 확정하면서 당권을 겨냥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계파 간 힘겨루기의 대상도 기존 비상대책위원회의 형식에서 역할로 옮아가는 모양새다. 이날 총회에서 친박계는 전당대회까지 쇄신 작업을 마무리 짓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관리형 비대위’를 주장했다. 비대위 역할을 최소화하는 대신 새 지도부가 별도의 쇄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주장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총회 직후 “전지전능한 인물이 과연 있을지, 전권을 부여해 공천권을 행사하는 위치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현실적인 부분이 있다”고 말해 사실상 ‘관리형 비대위’ 쪽에 무게중심을 뒀다. 반면 비박계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영입한 더불어민주당처럼 외부 영입 인사를 통한 ‘혁신형 비대위’를 꾸려 당을 쇄신하길 바랐다. 하지만 이날 총회를 계기로 ‘지도 체제’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양상이다. 집단 지도 체제인 현행 ‘최고위원회’를 단일 지도 체제로 바꾸자는 것이다. 이런 양측의 엇갈린 입장에는 현실 인식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주영·원유철·최경환·홍문종·정우택·이정현 의원 등 당권 주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친박계는 차기 지도부에서도 수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체제를, 정병국 의원 외 이렇다 할 당권 주자가 없는 비박계는 당권을 쥐더라도 현 지도 체제하에서는 주도권을 쥐기 어렵다는 점에서 체제 변화를 각각 꾀한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실제 4시간여에 걸친 총회가 끝난 뒤 의원들은 결과에 대해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았다. 비대위 문제와 관련해 친박계 의원들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할지 등 각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입을 모은 반면 비박계 의원들은 “혁신형 비대위를 요구한 의원이 압도적이었다”며 각각 진영 논리를 폈다. 이에 따라 향후 친박계와 비박계는 비대위 구성 이후 지도부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문제를 놓고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박계는 후보 간 ‘교통정리’가, 비박계는 ‘새 후보 옹립’이 각각 ‘발등의 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총회의 의견 수렴 방식을 놓고도 계파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정 원내대표를 지지해 당선시킨 친박계는 정 원내대표의 주장에 힘을 실었지만, 비박계 의원들은 “새 원내대표가 아무런 비전도 철학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정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비박계 한 중진 의원은 “원내대표가 안을 내놓고 그 안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는 게 나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모바일 앱에 ‘채팅’ 기능은 필수…API로 간단하게 추가

    모바일 앱에 ‘채팅’ 기능은 필수…API로 간단하게 추가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스마트폰 보급률은 67.6%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가 활동은 물론 소비를 비롯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이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최근에는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영역 모두를 모바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데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 진화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각종 의사결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채팅을 통해 모바일 앱에 구현하면서 비대면이라는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게임이나 일상정보, 쇼핑 등 서비스 종류를 막론하고 채팅 기능이 앱의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하고 있다. ‘소통’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메신저 앱을 넘어서 금융기관에서도 채팅 앱을 개발했고, 채팅 기능 없이 출시된 일부 게임 앱의 경우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채팅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실시간 채팅 솔루션 앱 ‘오픈톡온(Open Talk On)’을 개발한 (주)생각공간 관계자는 “최근에는 개발 단계부터 채팅기능을 필수로 반영하는 개발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간단하게 채킹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자체적으로 채팅 기능을 구현할 때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채팅 기능 적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API를 통한 채팅 솔루션이 보편화되면서 채팅 기능의 적용 분야도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2013년부터 상용화된 오픈톡온의 경우 대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도 솔루션을 납품한 바 있다. ‘지구시민톡’, ‘마이서울’, ‘엔브릿지’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이같은 솔루션은 앱을 개발한 사측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기존 운영 중인 앱이나 신규 개발 앱, 플랫폼에 상관없이 쉽고 빠르게 채팅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수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된 솔루션으로 안정성 있는 서버를 제공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팅이 앱의 필수기능이 되면서 쉽고 직관적인 API로 간단하게 채팅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채팅 솔루션이 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이란 효과’

    朴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이란 효과’

    30%대 초반까지 급하락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총선 이후 3주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30%대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순방에서 거둔 성과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4일과 6일 전국 성인남녀 2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은 35.9%로 조사됐다. 전주에 비해 4.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59.9%, 모름·무응답은 4.2%로 집계됐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란 방문의 경제적 효과와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 보도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영남권, 충청권, 60대 이상 등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0% 포인트 상승한 30.4%로 1위를 달렸다.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0.2% 포인트 상승한 27.8%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당은 3.1% 포인트 하락한 21.8%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0.7% 포인트 떨어진 8.0%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이 회복한 지지율 만큼 국민의당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민의당 내에서 제기된 연립정부론, ‘새누리당 국회의장’ 발언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이 50.6%에서 38.1%로 12.5% 포인트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1.9% 포인트 상승한 27.1%로 1위를 지켰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1.9% 포인트 하락한 17.2%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 포인트 오른 12.1%로 여권 내 수위를 지켰다. 이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7.4%, 박원순 서울시장 5.7%, 남경필 경기지사 3.7%씩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박성중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박성중

    “서울 강남 3구에 전략공천이 없었으면 벌써 당선됐을 텐데 말이죠.” 박성중(서울 서초을) 새누리당 당선자는 ‘3전 4기’ 끝에 당선됐다. 2010년 서초구청장에서 물러난 뒤 ‘와신상담’하며 국회 입성을 위해 노력해 온 그는 6일 “도시행정가로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Q. 공천에서 친이명박·친박근혜·친김무성계 핵심을 꺾은 원동력은. A. 지역 밀착성. 강석훈 의원은 경제 분야 베테랑에 친박계 핵심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자 출신이어서 언론에 능했다. 김무성 전 대표와 가까운 정옥임 전 의원도 원내대변인을 경험해 언론에 능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번에 박성중이 또 떨어진다고 했다. 저는 친(親)주민계를 내세웠다. 13년간 쭉 지역 관리를 해 온 것이 먹힌 것 같다. 상향식 공천제도 도움이 됐다. Q. 왜 국회의원에 도전했나. A. 법이 현실을 못 따라가서. 구청장 할 때 빠른 현실의 변화를 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매번 법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서 현실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치가 3류, 4류라고 하는데, 욕을 먹더라도 일단 들어가야 바꿀 수 있지 않겠나. Q. 무엇부터 손댈 계획인가. A. 재건축 문제. 주민들의 가장 큰 요구 사항이다. 현재 서초구 59곳, 서울 전역 1500여곳에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서울시가 제대로 못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 천고 완화, 기간 단축 등 규제 완화가 절실한데 전부 법에 묶여 있다. 재건축 관련법에 손댈 게 너무 많다. Q. 정치적 관심사는. A. 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 특히 사회 계층 구조 개선, 공무원 인력 구조 개편, 지방 정부에 대한 예산 차별 배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싶다. Q. 복지 정책 방향은 어디로. A. 일하는 복지. 공짜로 퍼 주는 복지를 해선 안 된다. 그러면 나라 망한다. 남유럽 국가들도 많이 퍼 주다 위기를 맞았다. 북유럽 국가들은 일하는 복지를 강조하며 방향을 틀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가야 한다. 그래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Q.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할까. A. 최대한 쥐어짜 보고 안 되면 해야. 우리나라 조세·보험 부담률은 낮은데 복지에 대한 요구는 거세다. 무상 공약 이행 비용도 폭증했다.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중복 배분 문제와 복지기관 비효율성을 해결한다 해도 그것만으론 한계가 있다. 국민 저항이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Q. 정치적 롤모델은. A. 독일 아데나워+영국 대처+한국 YS. 콘라트 아데나워 전 독일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혼란을 해소하고 서독의 부흥을 이끌었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노사분규를 해결하며 영국을 개조했다. 국내에선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개혁적 조치를 많이 했다. YS가 ‘중도’라는 다리를 놓지 않았다면 민주화는 없었을 것이다. 글 사진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프로필 ▲1958년 경남 남해 출생 ▲경남고·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 서초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 ‘PPL의 후예’ 홍삼은 되고, 샌드위치는 안 되고?

    ‘파병 군인이 중탕기로 삼계탕을 해 먹는 것은 자연스럽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야채와 소스를 고르는 건 안 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르면 7월 간접광고(PPL)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PPL은 방송이나 영화에 특정 브랜드 또는 제품을 노출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방식이다. PPL 가이드라인에는 드라마, 교양 등 장르에 따라 다른 적용 기준과 광고 노출 횟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방심위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심의소위원회의를 열고 지난달 종영한 ‘태양의 후예’ PPL에 대해 심의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약속 시간에 늦은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샌드위치 주문을 미리 부탁하는 문자를 노출하고 주문 내용이 육성으로 등장한 부분이다. 방심위는 “주문 방식이 해당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의 고유 방식인 데다 주문 내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와 데이트를 하던 중 자동차의 자동주행기능 버튼을 누른 채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1분30초간 노출된 것이 문제시됐다. 이날 방심위는 13건 중 4건(아몬드, 샌드위치, 자동차 2건)에 대해서만 ‘태양의 후예’ 제작진 의견 진술을 받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논란이 됐던 중탕기, 홍삼 등은 “(PPL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판단했다. PPL은 현행 방송법 시행령과 지난해 10월 마련된 PPL 심의 규정에 따라 심의하고 있다. 하지만 규정 자체가 모호해 최근 개연성이 없거나 노골적인 PPL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광호 방심위 방송심의1국 팀장은 “프로그램 제작진에서도 심의 규정이 모호하고 예측할 수 없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됐다”며 “축적된 PPL 심의 사례가 많지 않은 데다 정량적으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만들 수 있을지는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이양수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이양수

    “정치요? 선거 때 표 얻으러 다니는 마음으로 할 겁니다.” 이양수(강원 속초·고성·양양) 새누리당 당선자는 4일 ‘초심’을 거듭 강조했다. 이제 갓 보좌관 딱지를 뗀 초선 의원에 불과하다며 자신을 낮췄다. 하지만 공천 대결에서 현역 재선 의원을 꺾은 그의 내공은 예사롭지 않았다. Q. 왜 정치를 선택했나. A. 내가 하면 더 잘할 것 같아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지 20년이 됐다. 우연한 기회에 후배 소개로 국회로 들어왔다. 현역 의원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장을 내게 됐다. Q. 내 정치의 원동력은. A. 조직력. 정치권에서 ‘조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 자부한다. 2012년 대선 때 조직총괄본부 기획실장을 맡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선진연대와 친박(친박근혜) 팬클럽을 공조직화했다. 또 각 지역에서 국회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야당 지지자는 아닌 이들을 조직으로 흡수했다. 이런 조직화 작업으로 대선에 기여했고 내년 대선에서도 역할을 하고 싶다. 대선이 끝나고 나면 분명 대통령 당선인과 친해져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Q.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A. 싸우지 않는 정치. 국회는 늘 여야 공방 일변도다.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서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보고 싶다. Q. 정치적 관심사는. A. 지역 균형발전+권력구조 개편. 지역구인 강원 속초·고성·양양이 워낙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 20대 국회에서 권력구조 개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 대통령 임기 초 50%를 넘는 지지율이 임기 말 10~20%로 추락하는 것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다. Q. 정치적 이념 성향은. A. 중도. 스펙트럼이 1부터 10까지 있다면 5 정도 된다. 새누리당 정책이 실용주의, 중도 보수를 표방하기 때문에 잘 맞을 것 같다. 당 내 극우 보수 색채를 띠는 사람과는 잘 맞지 않다. Q. 정치는 언제까지. A. 쫓겨날 때까지. 정치인은 욕먹으면서도 헌신하는 사람이다. 중간에 그만두면 진정한 정치인이 아니다. Q. 중점 추진 정책은. A. 유통구조 개선. 농업·어업을 잘 사는 직종으로 만들려면 유통 구조를 국가에서 책임지고 개선해야 한다. Q. 지지하는 대선 후보는. A. 국제관계에 많은 지식을 가진 분. 우선 정·부통령제가 되든, 의원내각제가 되든, 권력 구조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 그리고 남북관계, 국제관계에 정통한 분이 되는 게 좋지 않겠나. 누군지 특정하진 않겠다. Q. 1호 법안은. A. 통일경제특구법. 접경 지역들이 상당히 낙후돼 있고 차별을 많이 받아 왔다. 접경지역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규제받으며 소외받고 살아 온 것에 대한 직간접적인 보상을 받도록 하는 내용인 통일경제특구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글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프로필 ▲1967년 강원 속초 출생 ▲속초고·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국회의원 보좌관 ▲경민대 연구교수 ▲제18대 대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 기획실장
  • “시장·실용주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 정치”

    “새누리, 곰처럼 마늘·쑥 먹고 거듭나야 인생의 과정이 편안해지는 정책 펼 것” 새누리당 김광림(3선) 신임 정책위의장은 3일 “시장주의와 실용주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정치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당선 직후 ““내년 대선에서도 경제가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 성장을 논하는 것은 옛날 얘기다. 지금은 졸업, 취업, 결혼, 출산, 육아에 이르는 평범한 인생 과정이 편안하도록 하는 게 정책의 핵심”이라면서 “청년들은 일하고, 어르신들은 편안해하고, 서민들은 힘나고, 중산층은 두터운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4·13 총선 참패 후유증 극복 방안과 관련, 그는 “새누리당은 곰처럼 마늘과 쑥을 먹으면서 체질을 싹 바꾸고 거듭나야 한다”면서 “호랑이처럼 며칠 만에 굴을 뛰쳐나와서는 안 된다”고 당내 혁신과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김 신임 의장은 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꼽힌다. 김 신임 의장은 이런 평가 덕분에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여러 후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짝을 이룬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계파색이 옅다는 점도 경선 승리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 신임 의장은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쳤으며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텃밭이었던 경북 안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원내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부인 김지희씨와 1남 1녀. ▲1948년 경북 안동 출생 ▲한국생명과학고(안동농림고)·영남대 경제학과 ▲행정고시(14회)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제18·19·20대 국회의원 ▲국회 정보위원장.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당 소속 의원 대표하는 당내 2인자…입법권·국회운영 총괄 막강한 권한

    3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내대표’라는 자리가 뭐기에 이토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걸까. ‘당 대표’가 정당과 소속 당원을 대표하는 수장이라면, ‘원내대표’는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직책이다. 원내대표는 국회 본연의 입법권과 국회 운영을 총괄하는 막강한 권한을 지닌다. 여야 법안 협상, 의사 일정 협의, 상임위원회 배분 등이 모두 원내대표 몫이다. 원내대표는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당 대표와 번갈아 가며 하기도 한다. ●정치적 위상·입지 제고 지름길 과거 권위주의 정치 시절 당 총재가 임명할 때는 ‘원내총무’로 불렸고, 총재의 명을 받아 야당과의 협상에 나서는 ‘행동대장’ 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의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책으로 바뀌면서 ‘원내대표’라는 직함과 함께 정통성을 인정받게 됐고, 당 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격상됐다. 이로 인해 원내대표를 ‘정치적 지렛대’로 삼아 정치적 위상과 입지를 키우려는 유력 정치인들이 늘어나게 됐다. 특히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황우여 의원, 홍준표 경남지사, 국무총리를 지낸 이완구 의원,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의원, 친이명박계 실세였던 이재오 의원이 모두 원내대표 출신이다. ●권력지형의 기울기 가늠하는 척도 자연스럽게 원내대표직을 통한 계파 구축이 이뤄졌다. 현재 ‘김무성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대부분 김 전 대표의 원내대표 재임 시절 원내부대표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국회법 개정안 파동을 일으켜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자진 사퇴했지만 그 과정에서 ‘유승민계’가 탄생했다. 이처럼 원내대표 경쟁이 뜨겁다 보니 4수 도전에 실패(새누리당 이주영 의원)하고, 그토록 갈망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사례(남경필 경기지사)가 속출하기도 했다. 원내대표는 그 당시 권력 지형의 기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 초반에는 이한구, 최경환, 이완구 의원 등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주로 원내대표를 차지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비박계 인사들에게 힘이 실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정 “靑·野 소통” 나 “보이지 않는 손 우려” 유 “계파정치 안 돼”

    정 “靑·野 소통” 나 “보이지 않는 손 우려” 유 “계파정치 안 돼”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 선거가 3일 치러지는 가운데 표심의 향배가 오리무중이다. 3파전 양상 속에 청와대에서 ‘중립’ 입장을 표명하면서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후보들은 2일 하루 종일 20대 총선 당선자들을 상대로 막바지 표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러닝메이트인 정진석(원내대표 후보)·김광림(정책위의장 후보) 조는 청와대 및 야당과 소통에서의 강점을 부각한 반면 나경원·김재경 조는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유기준·이명수 조도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야 협상력을 강조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정진석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며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사이의 중재 역할을 했던 것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친박계의 한 재선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대야 관계, 당·청 관계에 있어서 누가 더 적임자인지를 봐야 된다”면서 “야당과의 협상에서는 좀더 무게감이 있는 정 당선자가 낫고, 청와대와의 소통도 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와의 과거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정 당선자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정무수석 때도 자주 뵙고, 이런저런 말씀도 듣고 정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는 “친박계 표심에서 우위에 있다”며 계파·지역별 고른 지지를 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나경원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선거 결과가 좌지우지된다면 당을 떠난 민심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친박계의 특정후보 지원설을 경계했다. 비박계의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정 당선자는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출신에 6년을 쉬어 협상 능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나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나 의원은 또 국민의당 박 원내대표에 대해 “새로운 스타일의 정치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고 각을 세우며 정 당선자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신3당체제가 됐다”며“야당의 심정으로 당 체제를 바꿔서 새로운 각오로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다. 유기준 의원은 일찌감치 ‘탈계파’를 선언하며 친박 색채를 지우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면서도 ‘친박 책임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대야 협상력의 우위를 강조했다. 유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친박 책임론’과 관련, “국민들께서 말씀하시는 것 중 하나가 계파정치를 없애달라, 소위 말해 친박·비박 구분을 없애달라는 명령”이라면서도 “책임론만 가지고 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LH 시흥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부동산 플러스] LH 시흥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은계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조감도) 159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59㎡, 74㎡, 84㎡로 설계됐다. 59㎡는 보증금 42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 74㎡는 보증금 5900만원에 월임대료 57만원, 84㎡는 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64만원.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대야역·2018년 예정)과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 접근도 쉽다. 청약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받는다. 1600-1004.
  • 상임위원장 샅바 싸움… 20대 ‘지각 개원’ 불 보듯

    상임위 간사 3명으로 증원 전망 4·13 총선을 통해 국회가 3당 체제로 재편되면서 20대 국회가 출발부터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의장을 어느 당이 가져가고 상임위원장 배분을 어떻게 할지 등 원(院) 구성 문제를 놓고 여야 3당의 입장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여야는 국회법에 따라 임기 시작 후 7일째가 되는 6월 5일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또 그날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며 원내 제1당에서 배출하는 게 관례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123석)이 여당인 새누리당(122석)을 단 1석 앞서면서 계산이 복잡해졌다. 더민주는 총선 결과를 토대로 더민주 소속 의원이 의장이 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무소속 당선자 7명의 복당 문제가 얽히고설켜 있어 골치 아픈 상황이다. 전원 복당시킬 경우 새누리당은 원내 1당의 지위를 회복하지만 총선을 통한 국민의 심판에 눈감고 다수당이 되는 것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피 말리는 각축전이 예상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청와대 소관 상임위인 ‘국회운영위’, 법안 심사의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법제사법위’, 예산 입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위’,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직결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경찰청을 소관 부처로 둔 ‘안전행정위’, 정치적 영향력이 커진 포털을 다룰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문제를 논의할 ‘정보위’ 등이 빼앗겨서는 안 될 상임위로 꼽힌다. 국민의당이 원내 38석을 가진 교섭단체가 되면서 법안 협상의 주체가 될 상임위 간사도 2명에서 3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3당의 교집합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2012년 19대 국회는 여야 진통 끝에 7월 2일 개원식을 했고, 2008년 18대 국회도 7월 11일에 문을 열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야 총선 수장들 아직도 ‘후유증’

    여야 총선 수장들 아직도 ‘후유증’

    김무성 “죄인이라 黨 행사에 안 가” 金·安대표 ‘대통령 불참 대화’ 냉랭 지난 4·13 총선에서 맞붙었던 여야의 수장들이 선거가 끝난 이후 처음으로 어색하게 조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타난 김 전 대표는 선거 참패의 후유증이 아직 남은 듯 다른 참석자들과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같은 당 원 원내대표와도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취재진이 원내대표 경선 전망을 묻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당선자 대회를 비롯해 당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죄인이 어디 나타나겠느냐”고 말한 뒤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장기영 전 한국은행 부총재 탄생 100주년 행사에서도 “난 지금 카메라를 피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총선 정국에서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던 더민주 김 대표와 국민의당 안 대표 사이에도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행사 전 귀빈실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안 대표가 “100주년이면 대통령께서 오실 만한데”라고 하자 김 대표가 “대통령은 오늘 이란에 갔다. 원래 오기로 했었다”고 말했고 공간은 다시 싸늘한 어색함으로 가득 찼다. 그러자 원 원내대표가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려 나섰다. 원 원내대표가 “안 대표의 종교는 무엇이냐”고 묻자 안 대표는 “가톨릭 학생회 출신이고, 집사람하고 가톨릭 봉사를 하다 만났는데 세례는 못 받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화가 끊기기만 하면 어색한 분위기는 기다렸다는 듯 공간을 지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2일 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추대된 박지원 의원과 조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정도(正道)로 가자”며 야권의 정체성을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5일부터 휴식 겸 정국 구상을 위해 4~6일간 휴가를 떠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소야대 정국 ‘화합·혁신’이 화두… 누가 대표 돼도 가시밭길

    여소야대 정국 ‘화합·혁신’이 화두… 누가 대표 돼도 가시밭길

    수도권-PK-충청·TK 조합 구도 차기 대선 전초전 성격도 내포 새누리당의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가 결국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 원내대표에게 놓여 있는 앞날은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지난 4·13 총선 참패로 원내 제1당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주고 여소야대 정국으로 재편된 가운데 3당 체제에서 원내 협상을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기호순)는 정진석(4선·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자·김광림(3선·경북 안동) 의원, 나경원(4선·서울 동작을)·김재경(4선·경남 진주을) 의원, 유기준(4선·부산 서·동구)·이명수(3선·충남 아산갑) 의원 등 세 그룹이다.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조합,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조합 간의 대결로 지역 안배에 신경 쓴 모습이다. 이는 PK 출신의 김무성 전 대표와 충청 출신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을 둘러싼 차기 대선구도의 전초전 성격도 내포된 것으로 읽힌다. 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이 같은 친박계인 유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유하고, 친박계 좌장 격인 서청원 전 최고위원이 정 당선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친박계의 표심이 분산된 점도 관전 포인트다. 정 당선자는 이날 공식 출마 선언에서 당·정·청 고위 회동 정례화와 여·야·정 정책협의체 상시 가동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협치’와 ‘혁신’을 강조했다. 계파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혁신의 출발은 계파를 따지지 않고 의원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만 토대로 최강의 정책 전문가팀을 구성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영입 문제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시기와 탈당 인사 복당 문제 등은 지도부 구성 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나 의원과 정 당선자 두 후보에게 정책위의장으로 러브콜을 받았던 김광림 의원은 “합의 추대를 설득했지만 나 의원이 김재경 의원을 선택한 뒤, 국회 사무총장 등을 두루 경험한 정 당선자를 도와 박근혜 정부 후반기를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정부로 만들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최다선이자 유일한 여성 의원인 나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의원총회 역할 강화, 원내 지도부 간 회의와 당론 결정 최소화, 국회 상임위원회 중심주의 실현, 국회 요일별 운영체제 구축을 통한 ‘캘린더 국회’ 제도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나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영입과 관련, “풍부한 경륜, 덕망, 도덕적 권위를 갖춘 외부인사를 십고초려해서라도 모셔 오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시기는 “서두를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탈당 인사 복당 문제는 “복당의 원칙과 기준에 맞춰서 해야 한다”며 선별 복당에 무게를 실었다. 나 의원과 짝을 이뤄 정책위의장에 출마한 김재경 의원은 여야 3당 정책위 의장단 회동 정례화, 민생 문제와 정치 현안의 분리, 상임위원회 위원장·간사 역할 강화, 당정과 전문가 단체의 소통 강화 등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당초 ‘합의 추대’를 전제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가 전날 나 의원과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유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인물을 보고 후보를 선택한 만큼 이번 경선도 경력 쌓기나 계파 간 나눠 먹기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문제는 “내부인사든 외부인사든 상관없다”고 밝혔고, 전당대회 시기는 “적정한 시기를 판단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탈당 인사의 복당은 원칙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당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제가 그 자리를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해외 방문 후 최근 귀국한 김 전 의장은 “저는 정치 현장을 떠난 지 오래이며 당도 떠난 사람”이라며 “적임자를 찾아 제가 사랑했던 새누리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분화 가속 친박계 ‘각자도생’ 현실화되나

    최경환 “현 상황 계파 해체로 볼 수 있다” 서청원은 정진석 도우며 노선 달리해 6월 전당대회 때 ‘분화’ 정점 찍을 듯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의 분화가 시작됐다. 20대 총선 참패 이후 새 원내대표 경선 출마 문제를 놓고 파열음이 터져나오면서 친박계의 ‘각자도생’이 현실화되는 형국이다. 친박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출 문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 여론과 총선 민심이 계파 갈등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친박계니, 비박계니 하면 되겠느냐”고 부연했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도 “마음을 비운 지 오래”라며 “등을 떠밀어도 안 나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불개입’,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밝힌 것은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선으로 후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 의원은 또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유기준 의원에 대해 “친박 단일후보가 아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계파가 있지도 않지만, 계파 해체로 본다면 그렇게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친박계 종식 선언으로도 인식된다. 앞서 최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에 뜻을 두고 있던 홍문종 의원과 유 의원을 만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말 것을 당부했다. 패배할 경우 그 충격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만류였다. 하지만 유 의원이 ‘탈계파’를 선언하며 출마선언을 강행하면서 친박계 내부에는 깊은 균열이 생겼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유력 원내대표 후보인 정진석 당선자를 지원하며 다른 노선을 탔다.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이학재 의원과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주광덕·김선동 전 의원은 ‘새누리당 혁신모임’에 합류하며 분열을 자초했다. 친박계 분화는 6월 전당대회 때 정점을 찍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주영, 원유철, 홍문종, 정우택, 이정현 의원 등은 모두 친박계로 분류된다. 이들이 모두 당권 경쟁에 뛰어들 경우 친박끼리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는 상황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 이런 친박계의 분화는 이명박 정부 후반기인 2011년 5월 원내대표 경선을 기점으로 친이(친이명박)계가 이재오계, 이상득계, 정몽준계, 그리고 친박계로 분화됐던 양상과 흡사한 측면이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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