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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산업부 등과 전력계통 협의

    전남도, 산업부 등과 전력계통 협의

    전라남도는 산업부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18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남지역 전력계통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전남지역 계통포화 해소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지역은 재생에너지 공급과잉으로 도내 모든 변전소의 계통포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지역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발전사업허가는 총 3만 1345건, 2만 6174㎿로 이중 상업 운전은 1만 9456건(62.1%), 5942㎿(22.7%)이며, 발전사업허가를 받고 계통포화로 대기 중인 사업자는 1만 1889건(37.9%), 2만 232㎿(77.3%)에 이른다. 이에 전남도는 계통포화 개선을 위해 154㎸, 345㎸급 전력계통 보강과 분산에너지 확대로 계통 부담 완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향후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내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실현을 위해 154㎸급 전력망 조기 구축과 2030년까지 6GW 규모의 전력 초과수요가 예상되는 여수, 순천, 나주, 해남 등 4대 대규모 전력수요단지에 345㎸급 변전소 신설을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지역 내 전력 생산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입주한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한 경우 전기요금에 포함된 전력산업기반기금(3.7%) 면제와 전력망 이용요금 할인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산업부에서 직접 ‘지역 전력계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봄철 대책과 함께 전남의 계통 안정화 과제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계통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시각에서 대규모 수요(부하)에 대응할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체에서 한전은 호남지역 계통 현황 및 봄철 경부하기 대책을 산업부는 계통 안정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전력계통 이슈 해결을 위해 전남에 이어 제주, 강원, 전북, 경북지역으로 협의체를 이어가고,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하늘을 나는 택시’ 조용한 비행

    ‘하늘을 나는 택시’ 조용한 비행

    “도시항공교통(UAM)이 부자들 장난감이 아닌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추진 방향입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인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을 맡고 있는 정기훈 항공우주연구원 운용국장은 지난달 28일 전남 고흥군 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개발 기체 오파브(OPPAV)의 비행을 지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오파브의 실증 현장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고흥에서 쌓은 실증 경험을 토대로 8월 인천 아라뱃길 상공에서 2단계 실증에 나선다. 내년 4∼5월, 5∼6월에는 서울 한강과 탄천 상공에서 실증을 한 뒤 내년 말 서울 도심에서 상용화한다. 궁극적으론 UAM을 택시요금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 목표다. 이날 실증은 소음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활주로 바닥에 설치된 마이크로폰 80여개가 측정한 오파브의 운항 소음은 61.5㏈A. 헬기가 떴을 때의 소음인 85㏈A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도시의 일반 소음이 65㏈A란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오파브가 도심 상공을 질주해도 소음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오파브의 또 다른 키워드는 ‘안전성’이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헬기는 프로펠러가 고장 나면 곧장 추락하지만 UAM은 10개의 회전날개를 달고 비행하기 때문에 1~2개가 고장 나도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르포]도시 생활소음보다 조용했던 UAM, 첫 공개실증 현장 가보니

    [르포]도시 생활소음보다 조용했던 UAM, 첫 공개실증 현장 가보니

    “위이이잉…”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 전남 고흥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개발 기체 오파브(OPPAV)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오파브는 130m 상공을 12분간 시속 160㎞로 주행했지만, 지상에선 일상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항공 촬영을 위해 하늘에 뜬 드론 소음이 더 크게 들릴 정도였다. 이날 측정된 오파브의 운항 소음은 61.5㏈A. 헬기가 떴을 때 소음이 85㏈A인 것에 비해 현저히 조용하다. 도시의 일반적인 소음 65㏈A과 비교하면 오파브가 도심 내 하늘을 질주해도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오파브는 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UAM 기체다. 날개폭 7m, 최대속도 시속 240㎞인 오파브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 개발과 인증기술 확보가 주목적이어서 1인승으로 제작됐고, 기본적인 소음 저감 외에는 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다인승 UAM 국내 기체가 개발되고 해외의 UAM 기체 수입이 이뤄지면 오파브보다 소음 수준이 더 낮아질 거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첫 비행에 나선 오파브는 그간 20번 넘게 하늘을 날아올랐다. 지금은 무인으로 운항하고 있지만, 오는 8월부터 유인 비행에도 나설 계획이다.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 열쇳말 중 하나가 소음이다. 정부는 UAM이 도심 내 꽉 막힌 도로를 대체해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거 단지에서도 UAM을 탈 수 있으려면 소음이 없어야 한다. 오파브가 상공을 나는 단계에서의 소음은 합격점이지만, 이착륙 시 소음은 더 크기 때문에 추후 개발될 UAM 기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고흥 UAM 실증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고흥 UAM 실증단지의 활주로 바닥 등에는 마이크로폰 80여개가 설치돼 UAM 기체의 운용 소음을 측정한다. 정기훈 항우연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국장은 “소음 측정 시스템은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가 유일하게 가진 시스템인데, 국토부 지원으로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성’이다. 서울 상공에서 UAM이 추락이라도 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불가피하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헬기는 프로펠러가 고장 나면 곧장 추락하는 데 비해, UAM은 10개 정도의 회전날개를 달고 비행하기 때문에 1~2개가 고장 나도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남 고흥에서의 실증사업은 1단계로 올해 8월부터는 도심인 수도권에서 실증 2단계가 시작된다. 1단계를 통과했을 경우만 2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준도심 구간인 인천 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신도시 아라뱃길 구간에서 먼저 운항하고, 고양 킨텍스~김포공항, 김포공항~여의도를 잇는 한강 구간에서 정해진 노선인 회랑을 실증한다. UAM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상용화 시점은 내년 말이다. 당장은 UAM이 개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공공이나 긴급의료행위 등에 먼저 활용되고, 택시요금 정도로 누구나 탈 수 있는 대중화 단계는 2030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당분간 UAM은 조종사가 탑승해 기존 회랑을 따라 운행하지만, 2035년 이후엔 무인으로 수요에 따라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국토부는 UAM의 안전성과 통합 운용성 등을 검증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UAM이 하늘을 날기 위해선 기체뿐만 아니라 버티포트(이착륙장), 통신, 운항관리 등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7개 컨소시엄(35개 회사)이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모인 ‘K-UAM 원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T맵 모바일 등으로 꾸려진 ‘K-UAM 드림팀’ 등이다. UAM의 세계시장 규모는 2040년 7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에 300개 기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리나라는 항공법으로 가로막힌 규제를 없애기 위한 UAM 특별법이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으며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제 필요한 건 산업 활성화다. 최 과장은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UAM 운영 시스템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딸 버린 아빠, 알고 보니 필리핀 마약 거물

    딸 버린 아빠, 알고 보니 필리핀 마약 거물

    어느 날 아빠가 바람이 났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어린 윤서는 엄마를 지켜주기 위해 상대방에게 문자로 욕설을 날려보지만 대화하는 상대방은 불륜녀가 아닌 자신과 같은 또래의 여자아이다. 두 사람은 묘한 감정을 남기고 짧은 대화를 마친다. 어떤 운명이 펼쳐질지 모른 채.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에 선정돼 2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연극 ‘테디 대디 런’은 코피노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코피노는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뜻한다. ‘테디 대디 런’에서 윤서의 엄마는 남편과 한국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난다. 미국에서 자라던 윤서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 윤서가 아빠와의 시간을 보내고 출국하려다 날씨 때문에 비행기가 취소되면서 본격적인 아빠 추적기가 펼쳐진다. 아빠의 집으로 믿었던 곳에 돌아왔으나 누군가 황급히 떠난 흔적만 남았을 뿐이다. 윤서는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하며 아빠를 찾지만 낯선 땅에서 아빠의 행방을 추적하기가 만만치 않다. 이런 윤서 앞에 자신을 로즈라고 소개하는 니나가 나타나 윤서를 돕는다.바이크를 타고 등장한 니나는 윤서에게 “너의 아빠가 테디에게 돈을 빌렸다”며 여기저기 윤서를 데리고 다닌다. 테디의 정체가 대체 뭔지, 아빠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왜 태도가 달라지는지 모르지만 윤서는 어떻게든 아빠를 찾으려 애쓴다. 같은 이야기가 1부는 윤서의 입장에서, 2막은 니나의 입장에서 펼쳐진다. 사실 니나는 진실을 알고 있었고 테디는 테디 베어 인형에 마약을 넣어 판매하는 아빠를 의미하는 단어였다. 윤서가 사진을 보여주면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지던 것도 그가 마약 거물로서 한인 사회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 두 소녀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아빠를 찾는 이야기를 그렸지만 작품의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2막에서 리나가 “우린 버림받은 아이였어. 하지만 우린 무럭무럭 자라났어”라고 하는 말은 코피노들의 현실을 담담하면서도 아프게 보여준다. 리나의 엄마 로즈는 리나를 낳은 것이 축복이라고 말해줬지만 정작 리나는 자신의 처지를 두고 “신의 축복이 될 수 없어”라고 고백하는 장면도 마찬가지다.한국 정부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코피노들이 어떤 상처를 지니고 어렵게 살아가는지 ‘테디 대디 런’은 보여준다. 이세희 작가가 직접 필리핀 마닐라로 날아가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탄탄하게 이야기를 완성한 덕에 이들의 지난한 현실이 생생히 담겼다. 두 소녀가 결국 아빠를 찾으며 마무리되지만 마지막에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인지 몰라”라는 대사가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코피노 문제를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고민해보고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해보자는 의미로 들려서다. 연극 하나 만든다고 금방 바뀌지 않을 세상이겠으나 ‘테디 대디 런’은 그럼에도 우리 사회가 코피노를 위해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태도에 대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작가는 “모든 분이 코피노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사회 문제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요즘 젊은 관객들에겐 낯설 수 있는 소재지만 같은 사건을 다른 입장에서 전개하면서 실마리를 풀어내는 전개 방식, 이야기가 보다 실감 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활용된 영상, 재미난 음향효과와 OPPA♥(오빠) 간판 등이 작품 감상의 문턱을 낮춘다. 자칫 무겁게만 흐를 수 있는 코피노 이야기를 유쾌하고 색다르게 접근한 방식도 매력적이다.
  • 소스, ‘라이브, 숏하게 폼잡다’ 트렌드리포트 2호 발간

    소스, ‘라이브, 숏하게 폼잡다’ 트렌드리포트 2호 발간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소스(Sauce) 운영사 모비두(대표 이윤희)가 ‘라이브, 숏하게 폼잡다’라는 주제로 트렌드리포트 2호를 발간했다.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Shoppable Video Technology)를 표방하는 소스가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트렌드리포트는 유통·이커머스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숏폼’을 중심으로 ‘숏폼과 커머스를 연결한 숏폼 커머스 트렌드’와 ‘라이브와 숏폼을 활용한 성공적인 커머스 전략’을 담았다. 숏폼의 영향력을 타고 매출 상승의 기회를 노리는 숏핑(Short-pping) 시대가 개막하면서, 숏폼 분야의 선발주자인 틱톡은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은 커머스 기능을 경쟁적으로 출시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소스는 자사몰에 간편하게 도입 가능하면서도 구매 전환에 최적화된 커머스형 숏폼 솔루션 ‘소스클립’ 출시하고, 숏폼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즉시 담기, 리워드 기능, AI 기반 숏폼 영상편집 에디터 등 숏폼 커머스에 최적화된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신규 기능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업계 1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라이브와 숏폼을 주제로 한 트렌드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트렌드리포트에서 제시하는 숏폼으로 잡아야 할 3가지 전략은 ▲숏폼으로 One-Source-Multi-Use 효과를 잡다 ▲숏폼으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잡다 ▲숏폼으로 브랜드 팬덤을 잡다 등으로, 각 전략은 TV홈쇼핑 업계의 변화와 패션·뷰티 플랫폼들의 움직임, 소스 고객사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소스 관계자는 “최근 숏폼은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이 매우 커지면서 유통·이커머스 업계에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며 “이번 트렌드리포트가 라이브와 숏폼을 활용한 성공적인 커머스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스는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쇼퍼블 360’ 서비스를 제공하며, 쇼퍼블 비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사가 리테일 미디어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트렌드리포트는 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지엔티파마, 화이자와 반려견 치매치료제 ‘제다큐어’ 생산계약 체결...글로벌 공략 시동

    지엔티파마, 화이자와 반려견 치매치료제 ‘제다큐어’ 생산계약 체결...글로벌 공략 시동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화이자 센터원과 선진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cGMP)에 따라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이자 센터원은 미국의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기업인 화이자의 자회사로, 세계 30여곳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화이자 센터원은 제다큐어의 미국, 유럽 등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준에 맞는 위탁제조 및 품질관리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엔티파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받았다.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1800개가 넘는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제다큐어 국내 판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를 구매하려는 해외 반려인과 동물병원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최근까지 미국을 비롯한 21개국에서 200여건의 구매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9곳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13곳, 일본 11곳, 영국 9곳, 멕시코 7곳 등 순이다.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현재 러시아, 대만 및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제다큐어의 공급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화이자 센터원에서 제다큐어의 생산이 완료되는 대로 판매 지역을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반려동물용품협회(APPA)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내 전체 반려견 수는 8970만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지기능장애증후군 환견 수는 노령견 비율(52%)과 발병률(21.4%)로 산출했을 때 998만마리로 추정된다. 유럽은 전체 반려견 수 7200만마리 가운데 801만마리가 인지기능장애증후군 환견으로 추정된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제다큐어를 미국 시장에 판매할 경우 펫보험 가입률(4%)을 적용했을 때 연간 약 57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높은 펫보험 가입률로 인해 연간 약 114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최근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사들과 제다큐어 해외 판권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는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걸린 노령견이 제다큐어를 복용한 후 기억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치료 효과가 임상시험과 시판 후 조사에서 확증됐다”며 “국내 동물병원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충분히 밝혀진 만큼 전 세계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을 위해 제다큐어의 해외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보리 北 ICBM 논의 성과 없이 종료…韓+안보리 9개국 공동선언 강력 규탄

    안보리 北 ICBM 논의 성과 없이 종료…韓+안보리 9개국 공동선언 강력 규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안보리 차원의 단합된 대응을 내놓지 못했다. 앞서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은 별도의 공동선언문을 내고 북한의 최근 ICBM 시험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의제를 두고 논의를 벌였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과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의 칼레드 키아리 중동·아시아·태평양 사무차장은 이날 안보리 보고에서 “올해 이 문제에 대한 안보리 회의가 여러 차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추가 발사를 자제하라는 안보리의 강력한 요청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또다시 영공 및 해상안전에 관한 안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며 “예고되지 않은 발사는 국제 민간항공 및 해상교통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가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되거나, (한미) 회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도 이날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반면 겅솽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 부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를 미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책임을 미국에 돌렸다. 그는 “중국은 특정 국가가 동맹국에 확장 억제를 제공하고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파견하는 움직임에도 함께 주목하고 있다”며 “이런 공격적인 힘의 주장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다면 한반도의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주장했다.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도 한미가 군사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 책임을 한미에 전가했다. 사실상 도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특히 김 대사는 안보리의 권위도 부정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대해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으로 보장된 북한의 주권”이라며 “왜 안보리가 북한의 주권을 문제로 삼나”라고 따졌다. 이어 그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면서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 문제를 다룰 법적·도덕적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안보리 이사국이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는 것과 달리 거부권을 지닌 상임이사국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이날 안보리 회의는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이런 회의 결과를 예상하고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등 10개국은 이날 안보리 회의 시작 전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비판했다. 10개국은 공동선언문에서 “우리는 북한의 ICBM 발사와 그 이전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런 행동에 익숙해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알바니아, 에콰도르, 프랑스, 일본, 몰타, 슬로베니아, 스위스, 영국이 참여했다. 한국과 슬로베니아는 현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내년 1월부터 이사국으로 합류한다. 10개국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는 물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납치를 포함한 노골적인 인권침해 및 남용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 北 “미국은 투석기로 위성 쏘나”… 韓 “안보리 결의 위반 넘어 조롱”

    北 “미국은 투석기로 위성 쏘나”… 韓 “안보리 결의 위반 넘어 조롱”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정당한 주권 행사’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남북한이 설전을 이어 가며 회의 분위기가 가열됐지만 여전히 북한을 감싸는 중국과 러시아로 인해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는 못했다. 이날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의 칼레드 키아리 중동·아시아·태평양 사무차장은 보고에서 “북한은 2021년 발표한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다”며 “군사정찰위성 개발은 전술핵무기 개발을 포함한 이런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현재 5000개 이상의 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데 왜 북한 위성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느냐”며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적으로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보리 결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것을 두고 “그럼 미국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투석기로 위성을 날리느냐”고 억지를 부렸다. 이어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미 항공모함 칼빈슨함, 한미 연합훈련 등을 언급하며 “이런 미국의 위협이 없었다면 북한도 정찰위성이 아닌 통신위성 등 민간용 위성부터 발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차원을 넘어 거의 조롱하는 수준”이라며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발전뿐 아니라 정찰 역량까지 신장하는 상황에서 한국도 더이상 좌시가 불가하다”고 안보리 차원의 단결을 호소했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북한을 감쌌다. 겅솽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어떤 국가도 자국의 안보를 위해 다른 나라의 자위권을 희생시킬 수 없다”며 ‘자위권 논리’를 내세우고, 안나 에브스티그니바 러시아 차석대사 역시 “서방의 과도한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리 차원의 대북 규탄 성명 발표나 결의안 채택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미 국무부는 한국 언론의 질문에 “북한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은 지역 및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모든 국가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다시 언급했다. 또 9·19 군사합의 폐기 움직임에 이어 북한이 최전방 군사초소(GP)를 복원하는 데 대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과 오판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 아모레퍼시픽, 국내 기업 최초 ‘RE100 리더십 어워드’ 수상

    아모레퍼시픽, 국내 기업 최초 ‘RE100 리더십 어워드’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9월 뉴욕 기후 주간 행사에서 열린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시장개척자(Market Trailblazer) 부문 상을 받았다. RE100 리더십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이다. 2020년부터 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는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여 6개 부문의 RE100 리더십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수상한 시장개척자 부문은 재생에너지 전환이 직면한 난관과 솔루션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행하고 있다. 2022년 11월 제주 북촌리 마을 풍력인 ㈜북촌서모풍력과 국내 최초로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했고, 설화수 라네즈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 뷰티파크는 2022년부터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배터리 재생·태양광·풍력… 최태원식 녹색 드라이브

    배터리 재생·태양광·풍력… 최태원식 녹색 드라이브

    지난 9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SK에코플랜트의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축구장(약 7140㎡)보다 작은 규모(5537.1㎡)의 센터에는 태양광과 수전해,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이 들어서 있다. 여기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은 창원국가산단에 있는 현대정밀 등 기업 4곳에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으로 공급되는데,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무역 장벽에 부딪힌 중견·중소기업에 ‘숨통’이 돼 주고 있다. 현대정밀의 오정석 대표는 “산단에 볼보, BMW, 애플 등 글로벌 회사의 1차 협력사들이 많은데, 저희에게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한다”며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상황에서 SK에코플랜트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어 고민을 덜었다”고 말했다. 차를 타고 다시 한 시간쯤 이동해 고성군에 다다르자 바닷가 주변으로 주황색 초대형 크레인이 눈에 들어왔다.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밸류체인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자회사 SK오션플랜트의 제1사업장에 도착했다.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 1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제작 기업으로 현장에서는 커다란 대형 철판을 동그랗게 구부리는 공정이 한창이었다. 제2사업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노란 페인트가 칠해진 재킷의 완제품이 위용을 드러냈다. 재킷 한 기의 높이는 최대 100m이고 무게는 2000t을 웃돈다. 건설사인 SK에코플랜트가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부터 공급 운영, 설계·조달·시공(EPC)까지 밸류체인을 갖추고 발전 관련 다수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한 데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가 컸다. SK건설은 2021년 이름에서 건설을 떼고 여러 방향의 친환경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 폐수 저감, 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 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2025년 준공되는 경북 경주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 적용된다.
  • 드론택시 2025년 상용화 실현 ‘착착’[폴리시 메이커]

    드론택시 2025년 상용화 실현 ‘착착’[폴리시 메이커]

    우리 기술로 만든 도심항공교통(UAM) ‘오파브’(OPPAV)가 지난 3일 전남 고흥 하늘로 비상했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UAM을 2025년 상용화해 하늘을 나는 택시로 활용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이번 오파브 시연은 그 시작으로, 최승욱(43·행시 54회)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이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해 12월 현직을 맡은 뒤 그가 공들인 업무는 UAM의 현실성, 안전성, 경제성 등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하나씩 걷어 내는 것이었다. 먼저 정부·공공기관·기업·학계·연구계 등 산학연관을 하나로 묶어 만든 ‘UAM 팀코리아’를 상용화 준비 기반으로 발전시켰다. 최 과장은 14일 “민간 기업에 자유로운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가 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고, 국민에게서 실증을 통한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는 일석삼조 성과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고흥에서의 실증 1단계는 내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내년 8월부터는 실증 2단계로 아라뱃길·한강·탄천 등 도심 실증에 돌입한다. 도심 실증은 10개월간 진행돼 안전성을 검증하기에 기간이 짧다는 우려도 있다. 최 과장은 “1단계 개활지에서 충분히 안전성을 검증한다는 방증”이라며 “실증 무대가 도심으로 바뀌면 달라진 환경 여건만 보면 되기 때문에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밝혔다. 2025년 상용화가 이뤄지더라도 UAM 요금은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과장은 “의료·치안·소방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확산 유도와 함께 다각적 정책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항공교통의 대중화다. UAM은 더이상 미래가 아닌 내일”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여수국가산단, 재생에너지100 전환 추진

    여수국가산단, 재생에너지100 전환 추진

    여수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100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재생에너지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여수산단 재생에너지100 전환 사업은 여수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모델 표준화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64억, 지방비 30억, 민간 18억 등 총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유에너지, (재)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사업 기간에 산단 유휴부지 등에 3.2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실증 기업에 전력거래(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표준모델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국내 재생에너지100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 기업의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100 이행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여수국가산단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100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재생에너지100 활성화와 탄소중립 대응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재생에너지100 실현의 최적지인 전남에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생에너지100 이행을 위한 표준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모비두 소스, 리워드·퀴즈 기능 출시…라이브 시청자와의 인터랙션 강화

    모비두 소스, 리워드·퀴즈 기능 출시…라이브 시청자와의 인터랙션 강화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소스(Sauce) 운영사 모비두(대표 이윤희)가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리워드·퀴즈 기능을 출시했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는 브랜드와 유통사를 위한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Shoppable 36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출시한 소스의 리워드·퀴즈 기능은 자사 회원 및 비회원의 라이브 방송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용한 기능이다. 두 가지 기능 모두 소스 고객이라면 추가 개발 연동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회원 연동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는 경우 이벤트 참여 유도를 통해 회원의 리텐션을 높일 수 있다. 라이브 시청자는 운영자가 리워드 기능을 통해 설정한 라이브 방송 시청 지속 시간을 달성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 운영자는 방송 중 원하는 타이밍에 리워드 기능을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상품을 소개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결정적 순간에 맞춰 시청자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자사에서 운영하는 포인트나 쿠폰과 같이 자사 서비스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함으로써 구매 전환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퀴즈 기능을 통해 시청자에게 자사 브랜드 혹은 판매 상품에 대한 정보를 인지시키고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 운영자는 퀴즈 기능을 통해 퀴즈 정답자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당첨자 랜덤 선정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라이브를 운영할 수 있다. 모비두 이윤희 대표는 “시청자와의 인터랙션을 강화하는 리워드·퀴즈 기능은 라이브 방송의 고객 참여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매출 전환에도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성공적인 쇼퍼블 비디오 커머스 및 리테일 미디어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본격 착수

    현대건설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본격 착수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분야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주관기관은 인천테크노파크며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특히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저탄소화·에너지자립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의 탄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중소기업의 RE100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남동산업단지는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기업 주관의 산학연협의체 ‘인천모빌리티연합’(구 남동스마트모빌리티미니클러스터)과 ‘재생에너지 전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사업화 및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 분야에서 협력하며 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입주기업들의 실질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다. 그 첫 번째 성과로 평가받는 이번 에너지자급자족사업에 현대건설은 산업단지 최초로 ‘온사이트 PPA’ 거래방식을 도입한다. 온사이트 PPA는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전력소비자)의 지붕이나 유휴 부지를 임대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해 책임운영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은 한전 송전망에 연결하지 않고 전력소비기업이 전부 자가 사용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에 7.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입주기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동참함으로써 RE100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천남동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와 중견·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RE100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며 “기업 규모를 떠나 산업계가 함께 발맞춰 탄소중립의 여정에 동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모비스와 2048년까지 총 150GWh 규모의 ‘가상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가상전력구매계약이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발급되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만을 거래하는 계약으로 이 인증서를 통해 RE100이나 탄소배출 저감을 인정받을 수 있다. 150GWh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 기준 4만 2000 가구의 25년간 전력 사용분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장기간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RE100 이행 기업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전력중개거래사업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RE100 가입에 따른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행보에 적극 발맞춰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자녀 위치 추적’ 파인드마이키즈 앱, 이달 론칭

    ‘자녀 위치 추적’ 파인드마이키즈 앱, 이달 론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위치 추적 및 활동 추적 앱 ‘파인드마이키즈(Findmykids)’ 앱이 최근 론칭했다. 미국 델라웨어 소재의 Geo Track Technologies Inc가 개발한 파인드마이키즈 앱은 미국, 터키, 독일 등의 유럽 국가들에서 5천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층은 만 7세에서 13세 어린이와 학부모들이다. 업체에 따르면 자녀의 위치 추적, 경로 모니터링, SOS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해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인드마이키즈’는 사용하는 통신사와 운영체제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와의 연동도 가능하다.해당 앱을 통해 부모들은 자녀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음소거 상태일 때 전화벨을 크게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자녀가 핸드폰을 잊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자녀 핸드폰의 충전 상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파인드마이키즈는 아동 어린이 개인정보 보호법 kidSAFE(Kid safe Coppa Certificate) 인증을 4년 연속으로 받아 아동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파인드마이키즈 앱은 자녀의 위치와 활동 정보를 전송하여 부모가 자녀의 안전을 보다 확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부모들은 자녀의 안전을 지키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드마이키즈(FMK)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350만 명 이상의 부모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과 GPS가 탑재된 시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안전한 육아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 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 추진…그룹 차원의 탄소중립경영 가속

    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 추진…그룹 차원의 탄소중립경영 가속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전력중개거래사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경영 가속화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8일 에너지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와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도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룹 차원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VPP’(분산돼 있는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다. 에너지 IT 기술은 수만 단위의 발전원과 전력 수요처를 대상으로 하는 전력중개거래사업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공급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전력의 특성상 수요 공급의 예측·제어가 정확해야 하고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과도 명확한 교류가 이뤄져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전소가 전국에 소규모로 분산된 재생에너지의 경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발전량 예측이 필수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소비자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자의 직접 계약인 ‘직접 PPA’를 포함한 전력거래 자동화 IT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수요처에는 기업이 쓰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포트폴리오 수립과 이행 추적관리 등의 솔루션을, 발전사업자에게는 금융·기술 부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 SK E&S, PPA 체결로 국내 제조기업들 수출 확대 힘 보탠다

    SK E&S, PPA 체결로 국내 제조기업들 수출 확대 힘 보탠다

    SK E&S가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해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저감 등 ESG 경영 실천 노력에 힘을 보탠다. PPA는 전기 공급자와 전기 구매가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을 말한다. SK E&S는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지난 7일 충북 제천시 일진글로벌 제천 1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일진글로벌과 ㈜베어링아트는 이르면 2024년부터 매년 60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 2만 76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2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것으로 평가된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올해 역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LG이노텍과의 지속적인 PPA 협약체결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탄소저감 노력을 돕고 해외 수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 “‘술김에 용기낸다’는 맞고 ‘술 마시면 콩깍지 씐다’는 틀리다”

    “‘술김에 용기낸다’는 맞고 ‘술 마시면 콩깍지 씐다’는 틀리다”

    美 연구팀 “음주 후 매력 평가엔 영향 없지만 만나려는 용기는 커져” 취중고백이라더니, 술이 상대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지는 않지만 평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다가갈 용기는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김에 용기 낸다’는 말은 맞지만 ‘술 때문에 콩깍지 씐다’는 말은 틀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 스탠퍼드대 예방연구센터 몰리 보드링 박사팀은 상대에 대한 20대 남성의 매력 인식과 선택에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2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알코올 및 약물 연구 저널’(Journal of Studies on Alcohol and Drugs)에 발표했다. 술에 취하면 상대방이 실제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통념이 있고, 술에 취해 눈에 콩깍지 씐다는 ‘비어 고글’(Beer Goggles)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런 현상이 체계적으로 연구된 적은 없다고 연구팀은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연구에는 최소 주 1회 음주, 표준 체중 등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21~27세 남성 18쌍(36명)이 참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백인 20명, 아시아인 14명, 흑인 2명이었다. 성적 지향에 따라선 이성애자 34명, 동성애자 1명, 양성애자 1명이었다. 실험은 한쌍씩 대조군을 이뤄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 한 명은 보드카와 크랜베리 주스를 섞은 칵테일을 혈중알코올농도 0.08%(미국 음주운전 기준)가 되게 마시고, 다른 한 명은 크랜베리 주스를 마신 뒤 함께 사진과 동영상 속 이성의 매력을 평가(PPA : perceptions of physical attractiveness)했다. 두번째 세션에선 칵테일과 주스를 바꿔 마시고 이성의 매력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미지 자료 속 이성 중 다음 실험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4명씩 선택했다. 단 연구팀은 본격적인 실험에 앞서 이미지 자료 속 이성은 다른 실험의 참가자이며, 다음 실험에서 실제로 만날 수 있다고 알렸다. 연구팀은 실제 만날 가능성에 따라 PPA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호 작용 가능성이 있다는 믿음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 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실험 결과, 술에 취했는지 여부가 상대 매력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보다 술에 취했을 때 상대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콩깍지’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험 참가자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성과 실제로 만나고 싶어 하는 정도에는 음주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향후 연구에서 만나고 싶은 매력적인 여성 4명을 선택할 가능성은 술에 취하지 않았을 때보다 술을 마신 후 1.7배 높아졌다. 연구팀은 이 결과에 대해 알코올이 상대의 매력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용기를 줘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원하도록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보드링 박사는 “이 결과는 알코올 관련 환자와 의료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연구에서는 알코올과 PPA 관계를 더 명확히 밝히기 위해 보다 현실적인 상황에서 매력적인 대상에 대한 실제 접근 행동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손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 내일부터 월 30만원 받는다”

    “서울 손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 내일부터 월 30만원 받는다”

    내일(9월 1일)부터 육아를 도와주는 조부모나 친인척에게 월 30만원의 돌봄 비용이 지급된다. 돌봄 비용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24개월에서 36개월 영아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다. 서울시는 육아를 도와주는 조부모와 친인척에도 돌봄비용을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을 9월부터 시작한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은 조부모와 삼촌, 이모, 고모 등 4촌 이내(영아 기준) 친인척이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 아이 1명당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가 2명이라면 월 60시간 이상 돌볼 시 월 45만원, 아이가 3명이라면 월 80시간 이상 돌볼 시 월 6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부부, 다자녀·다문화·한부모 가정 등과 같이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힘들어 친인척이나 민간 육아도우미의 돌봄 지원을 받는 ‘양육 공백’ 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아이를 키우면서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665만 3000원, 4인 가구 기준 월 810만 2000원)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부부 합산 소득의 25%를 경감해 계산한다. 친인척이 지원하기 어렵거나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선호하면 서울시가 지정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원 상당 이용권이 지급된다. 민간기관으로는 맘시터와 돌봄플러스, 우리동네 돌봄 히어로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신청은 9월1일 문을 여는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포털 ‘몽땅정보 만능키’(umppa.seoul.go.kr)를 통해 받는다. 이후 각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9월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한 달 동안 돌봄 활동 수행을 완료하면 11월에 돌봄비를 지급 받게 된다. 활동 시간 인증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생성되는 QR코드로 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은 엄마·아빠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뿐 아니라 조부모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답하는 차원”이라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돌봄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20~49세 여성 최대 200만원 난자동결 비용 지원 받는다

    서울 20~49세 여성 최대 200만원 난자동결 비용 지원 받는다

    앞으로 서울에 사는 20~49세 여성은 서울시로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여성 300명에게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서울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3월 발표한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중 하나로 지금은 아니더라도 추후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가임기 여성을 위해 마련됐다.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 따르면 미혼여성의 69.8%, 기혼 여성의 64.0%가 난자 보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난자동결 시술은 회당 250만∼500만원이 들어간다. 특히 건강보험 급여항목에도 해당하지 않아 전액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이에 시는 임신과 출산을 염두에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용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보관료, 입원료, 난자채취와 상관없는 검사비는 제외된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지 6개월이 지난 20∼49세 여성 300명이다. 이중 서울시가 지원하는 150명의 경우 소득수준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하며 손해보험협회가 지원하는 나머지 150명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난소 기능 검사 점수도 일부 반영한다. 9월 1일 이후 시술부터 적용되고 난자채취가 완료된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개설되는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홈페이지 ‘몽땅정보 만능키’(umppa.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성의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자동결 시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올라갔다”며 “미래의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임신·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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