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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전작권 전환 전 연합사 이전… 미군기지 서울서 다 떠난다

    2022년 전작권 전환 전 연합사 이전… 미군기지 서울서 다 떠난다

    당초 韓국방부 영내로 옮기려다 급선회 인원 수용 공간 부족… 비용문제도 감안 경기 북부 美기지 추가 이전 논의 ‘촉각’ 미래연합군 사령관엔 한국군 장성 승인 ‘프리덤 가디언’ 없애고 새 연합연습 추진한미 국방부는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용산 미군기지에 이어 연합사 이전까지 이뤄지면 서울에 있는 미군 기지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연합사 본부를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연합사의 구체적인 이전 시기와 연합사 이전에 따른 제반 사항은 한미 공동실무단을 운영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늦어도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인 2022년 전에는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문재인 정부와 미국 정부는 용산기지의 연합사를 국방부 영내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 왔지만 지난해 11월 부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이 지난 1월 국방부를 방문해 영내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지난 3월 국방부에 험프리스로의 이전을 강하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현재 단독 부지에 있는 연합사가 한국 국방부 영내로 들어갈 경우 한국군에 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측이 정보가 저장 및 운용되는 시설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연합사 인원들의 출입 기록이 한국 국방부에 남는다는 것도 보안에 민감한 미군 입장에서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방부 영내로 이전한다면 연합사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 여러 곳에 분산해야 했던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미측은 연합사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문제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영내 이전은 건물 신축 소요가 있지만 험프리스로 갈 경우 개·보수 소요만 있다”면서 “시기는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지만 개·보수 소요만 있는 만큼 조기에 이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사 이전에 따라 서울의 방호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대화된 첨단 무기 및 감시정찰 수단과 연합작전의 효율적 측면이 강화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경기 북부 등 남아 있는 미군 기지 이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사업은 경기 북부 지역 기지를 이전하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용산기지이전계획(YRP)으로 나뉜다. 경기 북부 및 인천 등에 위치한 미군 기지들 중 사단급 규모의 큰 부대들은 LPP에 따라 대부분 평택이나 전북 군산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소규모 부대만 남아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현재 동두천 캠프 케이시의 화력 여단 하나만 남겨 놓고 나머지 부대는 모두 평택, 군산 등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케이시도 2020년 이후 이전을 논의하기로 해 장기적으로는 휴전선에 유엔군 소속으로 복무하는 미군을 제외하면 평택 이북에 미군 부대는 모두 없어지게 된다. 또 한미 양국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창설될 미래연합군 사령관에 합참의장을 겸직하지 않는 별도의 한국군 4성 장성을 임명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아울러 후반기에 예정된 ‘프리덤 가디언’ 유형의 연합연습을 없애고 대신 조정된 연합연습 시행 방안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미연합사 평택으로… 미군기지 서울서 다 떠난다

    한미연합사 평택으로… 미군기지 서울서 다 떠난다

    한미 국방부는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용산 미군기지에 이어 연합사 이전까지 이뤄지면 서울에 있는 미군 기지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연합사 본부를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연합사의 구체적인 이전 시기와 연합사 이전에 따른 제반 사항은 한미 공동실무단을 운영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늦어도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인 2022년 전에는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문재인 정부와 미국 정부는 용산기지의 연합사를 국방부 영내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 왔지만 지난해 11월 부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이 지난 1월 국방부를 방문해 영내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지난 3월 국방부에 험프리스로의 이전을 강하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현재 단독 부지에 있는 연합사가 한국 국방부 영내로 들어갈 경우 한국군에 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측이 정보가 저장 및 운용되는 시설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연합사 인원들의 출입 기록이 한국 국방부에 남는다는 것도 보안에 민감한 미군 입장에서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방부 영내로 이전한다면 연합사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 여러 곳에 분산해야 했던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미측은 연합사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문제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영내 이전은 건물 신축 소요가 있지만 험프리스로 갈 경우 개·보수 소요만 있다”면서 “시기는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지만 개·보수 소요만 있는 만큼 조기에 이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사 이전에 따라 서울의 방호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대화된 첨단 무기 및 감시정찰 수단과 연합작전의 효율적 측면이 강화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경기 북부 등 남아 있는 미군 기지 이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사업은 경기 북부 지역 기지를 이전하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용산기지이전계획(YRP)으로 나뉜다. 경기 북부 및 인천 등에 위치한 미군 기지들 중 사단급 규모의 큰 부대들은 LPP에 따라 대부분 평택이나 전북 군산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소규모 부대만 남아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현재 동두천 캠프 케이시의 화력 여단 하나만 남겨 놓고 나머지 부대는 모두 평택, 군산 등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케이시도 2020년 이후 이전을 논의하기로 해 장기적으로는 휴전선에 유엔군 소속으로 복무하는 미군을 제외하면 평택 이북에 미군 부대는 모두 없어지게 된다. 또 한미 양국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창설될 미래연합군 사령관에 합참의장을 겸직하지 않는 별도의 한국군 4성 장성을 임명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아울러 후반기에 예정된 ‘프리덤 가디언’ 유형의 연합연습을 없애고 대신 조정된 연합연습 시행 방안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광명·수원·안산 등 경기 중부권 11개 시 오후 1시 오존주의보

    경기도는 3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이다. 오존주의보 발령농도는 안산 본오동 측정소의 0.13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차량 사용은 줄이고 어린이와 노약자,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코이하트, 베이비모니터로 우리아이 24시간 안전하게

    아코이하트, 베이비모니터로 우리아이 24시간 안전하게

    실시간 베이비케어 스마트 디바이스 아코이하트(AKOi Heart)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스마트디바이스쇼 KITAS 2019에서 선보여진다. 전시회에서는 소비자가 30% 저렴한 아코이하트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핵가구가 보편적인 가족 구성으로 자리잡으며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부들이 많은데 24시간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신생아케어의 경우 베이비시터를 고용한다고 해도 하루일과가 끝난 뒤 저녁시간부터 새벽까지는 부부가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육아를 걱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아코이하트는 가장 중요한 아이의 호흡, 기저귀 교체시기, 뒤집기를 감지하고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IoT(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실시간 베이비모니터는 아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AKOi Heart APP을 통해 알림을 보내며 ▲호흡이 10초 이상 감지되지 않을 경우 ▲몸이 120도 이상 뒤집히는 경우 ▲소변 활동이 감지되는 경우에 즉각적으로 알림이 울리게 된다. 또 국립전파연구원의 KC인증을 받았고 약 2시간의 USB 충전으로 일주일 간 사용이 가능하다. 8.5mm 두께의 500원 동전크기로 슬림해 아이의 옷이나 기저귀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한편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9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회 KITAS는 IT기기와 연동 가능한 액세서리와 주변기기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155개사 229부스가 참가하여 전시기간 3일 동안 총 26,027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이 중 국내바이어는 8,739명, 해외바이어는 86명이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재미한인제약인협회 공로상

    △ 한미약품[128940]은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로부터 공로상(KASBP Appreciation Award)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01년 5월에 설립된 KASBP는 미국에서 제약·바이오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다. 권 사장은 신약개발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19 KASBP 춘계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 길가서 만난 늑대거북 함부로 만지면 안 되는 이유?

    길가서 만난 늑대거북 함부로 만지면 안 되는 이유?

    거북을 만지려다 화들짝 놀라는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캐나다의 한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거북과 마주한 여성의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13초짜리의 짧은 영상에는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마주한 늙은 거북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길에서 만난 거북이 반가운 듯 손을 뻗어 거북의 등을 쓰다듬는다. 잠시 뒤 여성이 거북의 등딱지를 어루만지는 순간, 얌전하던 늙은 거북이 쏜살같이 목을 빼 여성을 물려한다. 예상치 못한 거북의 기습에 여성이 괴성을 지른다. 해당 거북은 캐나다 남부에서 에콰도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서식하는 늑대거북(common snapping turtle)으로 생김새가 늑대를 닮아 ‘늑대거북’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등딱지길이 20~40cm, 꼬리 길이 28cm, 무게 4.5~16kg에 이른다. 물가 생물 중 악어 다음 가는 최상위 포식자로 날카로운 턱을 이용하여 입에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영상= RM Videos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박경 ‘귀차니스트’, 뮤직비디오 제작비 0원? ‘비밀은..’

    박경 ‘귀차니스트’, 뮤직비디오 제작비 0원? ‘비밀은..’

    그룹 블락비 박경이 지난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귀차니스트’를 발매했다. ‘귀차니스트’는 재즈와 힙합을 기반으로 한 리얼 악기들의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 세상 모든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현실적인 공감송이다. 특히 박경은 ‘귀차니스트’ 발매 이후 각종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박경은 노래 제목만큼이나 귀찮음을 어필하는 표정 연기, 그만의 색이 짙게 묻어나는 래핑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박경의 이번 앨범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나오면서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를 0원에 제작했다고 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룹 블락비 박경은 제작비 0원으로 진행했다고 해서 단순한 영상이 아닌 세련미와 다양한 구도와 영상으로 눈길을 끌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번 신규 앨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박경은 “‘귀차니스트’가 귀차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요즘 나온 어플리케이션 스타트업 회사들이 귀찮음을 덜어주고 일상을 편하게 만들어 주려고 나온 것들이다. 그런 것들을 녹여내면 좋을 것 같았다”라면서 “또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는데 홍보할 기회가 없어서 사람들이 아직 이용하고 있지 않은 회사들도 제 뮤직비디오를 통해 알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고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즉 다양한 브랜드들을 뮤직비디오에 녹아내면서 PPL 비용으로 제작하면서 다양한 연출과 자연스러움으로 제작하며 관계자들이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유니코스메틱,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론칭쇼 및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델 계약식 진행

    유니코스메틱,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론칭쇼 및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델 계약식 진행

    유니코스메틱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러시아 출신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모델 계약식 및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와 아나운서 김경미의 사회로 이민숙 유니코스메틱 대표를 비롯해 기자단, 셀럽, 뷰티유튜버, 파워블로거, 유니코스메틱 리더 10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 앙상블 라 클라쎄(LA CLASSE)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품설명회, 모델계약식과 함께 코요태, 나상도, 이채윤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현재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 중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니코스메틱의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전속모델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유니코스메틱이 이번에 출시한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은 순금(99.9%) 500ppm과 알로에, 로즈힙꽃, 녹차, 로우스위트블루베리 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론칭 전부터 1차 초도 물량이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준지’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공원에 문 열어

    ‘준지’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공원에 문 열어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도산공원’에 입성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남성·여성 컬렉션뿐 아니라 리미티드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모든 라인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열었다고 밝혔다. 준지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기하학적 건축으로 외관부터 ‘준지’스러움을 풍긴다. 내부는 1·2층 총 396㎡(120평) 규모며 ‘다크 매터(DARK MATTER)’를 콘셉트로 꾸몄다. 1층은 여성 라인과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을, 2층은 남성 라인 상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1층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FELT COFFEE)’가 입점했다. 준지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Kappa)’와 협업해 워크웨어를 콘셉트로 한 의류, 모자, 가방 등의 액세서리 상품을 선보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세계 큰손도 반한 부유식 해상풍력… ‘넘버원 수소도시’ 꿈 순항

    세계 큰손도 반한 부유식 해상풍력… ‘넘버원 수소도시’ 꿈 순항

    부유식 해상풍력, 해외 6개사 투자 약속 2030년 年 50만대 수소차 생산기지 구축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 가동 원전해체연구소 첫 유치… ‘허브’ 역할 우수한 인프라로 원전해체기술 주도권 해수전지 독보적… 원천기술 상업화 주력“울산형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은 위기에 처한 해양플랜트의 돌파구이면서 울산의 미래 20~3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산업입니다. 국내 어느 곳도 시도하거나 도전하지 못한 사업이라 어려움도 있겠지만, 하나하나 차질없이 준비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울산시는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 해수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8일 서울신문과 만나 “‘신재생에너지 메카 울산’의 초석을 다지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스코틀랜드의 30배 울산시가 미래를 보고 적극 움직이자 세계적인 기술력과 투자력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큰손들이 주목하고 있다. 기술 선점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울산은 자체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계획이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덴마크 CIP를 비롯해 슈퍼메이저인 로열더치셸, 노르웨이 에퀴노르, 스웨덴 헥시콘AB, 영국 GIG, 미국 PPI 등 6개사에 달한다. 노르웨이 국영회사인 에퀴노르는 세계 첫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인 ‘하이윈드 스코틀랜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GIG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가집단을 보유하고 있다. GIG는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 앞바다 8곳에 레이저를 이용해 정밀하게 풍향을 측정하기 위해 라이다를 설치하고 있다. 울산시는 발전 규모를 원전 1기와 맞먹는 1GW급으로 계획했지만 5개 민간투자사가 참여하면서 6GW를 넘을 전망이다. 부유식 해상풍력 1GW당 통상 6조원이 들어가는 만큼 총 36조원가량이 투입된다. 수백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들은 울산 앞바다의 천혜 자연조건과 중공업 도시라는 점을 고려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30㎿ 규모의 하이윈드 스코틀랜드 프로젝트의 30배가 넘는다. 대만 등 동남아 물량도 울산항에서 운반이 쉬워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정부는 기술 국산화에 나섰다. 울산 앞바다에서 7년간 부유식 해상풍력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5900억원 규모다. 오는 10월에는 울주군 서생 앞바다에 국내 최초 750㎾급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해 6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5㎿급 대형 부유식 풍력발전기 설계 기술과 200㎿급 부유식 풍력단지 설계·평가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송 시장은 “석유공사와 투자사가 동해가스전을 중심으로 7곳에 대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수소 융복합밸리 조성·수소충전소 60기 구축 울산은 ‘2030년 세계 최고 수소기반 도시 조성’ 목표도 세웠다. 이미 국내 최대 수소 생산량을 비롯해 이송 배관망 구축, 수소타운 조성, 수소전기차 첫 생산 등 독보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국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울산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육성에 최적지라는 게 증명됐다”고 했다. 울산시는 이를 구체화할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우선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200개 이상의 수소 전문기업과 소재 부품산업을 육성하고, 100만㎡ 규모의 수소 소재부품 산업단지, 연구지원단 등 울산 수소 융복합밸리를 조성한다. 수소충전소를 60기 구축하고 총연장 63㎞ 길이의 시내 배관을 마련한다. 시는 3조 2235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승용차) 6만 7000여대와 수소버스 300여대를 보급한다. 수소 제조·저장능력도 늘린다. 300억원을 들여 시간당 5만㎥ 규모의 수소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대학들과 연계해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80억원을 들여 수소전문학과 설립, 수소연료전지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벌인다. 이와 함께 수소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소산업진흥원’ 유치에 나섰다. 향후 3년 동안 한전과 함께 138억원을 투자하는 ‘수소 기반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도 추진한다.●2050년까지 440조원 원전해체시장 열려 울산이 우리나라 최대 원전벨트이면서 풍부한 산업 인프라와 연구능력, 기술력을 갖춘 점에 주목해 송 시장은 원전해체 기술의 주도권을 잡는 데도 힘을 기울인다. 첫 번째 큰 진전은 부산과 공동으로 처음 설립하는 원전해체연구소 유치다. 송 시장은 “세계 최고의 원전해체산업을 선도하고 클러스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국내 원전 12기가 수명을 다하면 10조원 정도의 국내시장이 열리고 2050년까지 440조원 규모의 세계 원전해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가동 원전 450기 중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원전은 405기로 전체의 67.7%에 이른다. 영구 정지된 원전도 173기나 되고, 이 중 해체가 완료된 원전은 19기에 불과하다. 울산은 원전해체산업과 관련해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UNIST, 울산대,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원전해체 관련 전문 교육기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이 몰려 있다. 또 원전해체에 필요한 방사선 측정 분야 200개, 제염 기술 분야 176개, 해체와 절단 분야 1400개, 폐기물 처리와 환경 복원 분야 170개 기업이 울산지역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 있다. 울산은 이런 인프라를 통해 원전해체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무한 자원인 해수전지 무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전지도 울산에서 사업화되고 있다. 친환경적인 데다 값비싼 리튬을 대체하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로도 활용이 가능해 세계적인 관심사다. UNIST가 독보적인 기술을 갖췄다. 김영석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상용화에 근접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 해수전지를 이용한 10㎾급 에너지저장장치 설비를 설치해 시범 테스트를 마쳤다. 울산시·UNIST·한국동서발전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수전지 기반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 부이’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12월쯤 제작해 8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이끌 기술연구센터도 건립된다. 울산시는 해수전지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UNIST에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를 짓고 있다. 지상 5층 규모의 센터는 내년 준공된다. 해수전지 관련 연구와 해수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연구를 수행할 센터에는 해수전지 준양산이 가능한 생산 설비와 시험 설비가 구축돼 원천기술 상업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메르켈 vs 마크롱, EU 집행위원장 후임 놓고 충돌 조짐

    의원 과반지지 있어야 공식 선출 가능 마크롱, 진보연대 구축 주장하며 반기 ‘프랑스와 독일, 미래의 유럽연합(EU) 리더십을 놓고 충돌하다.’ 유럽의회 선거 이후 향후 5년간 유럽을 이끌어갈 행정부 수반 격인 EU 집행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EU의 양대 산맥인 독일과 프랑스가 격돌하는 양상이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27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일명 ‘EU 대통령’인 EU 집행위원장 후임을 놓고 대립할 조짐을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EU의 28개 회원국 수반과 현 EU 지도부는 28일 밤 차기 지도부 인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EU는 2014년부터 유럽의회 선거에서 최다 의석을 차지한 정치그룹의 대표 후보를 EU 집행위원장 후보 1순위에 오르게 하는 ‘슈피첸칸디단텐’(대표 후보)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180석을 차지한 제1당 중도우파 성향 유럽국민당(EPP)그룹 대표 후보이자 메르켈 총리의 지지를 등에 업은 만프레드 베버 유럽의회 의원이 1순위가 된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슈피첸칸디단텐에 반기를 들고 있다. 그는 이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나 중도·좌파세력이 연대해 새로운 집권세력을 창출하는 ‘진보연대’ 구축을 논의했다. 중도좌파 성향 사회당(S&D)그룹과 함께 지금껏 EU 집행부의 주축이 돼 통합을 이끌어온 EPP를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의 구상은 극우·포퓰리즘 세력과 녹색당 약진으로 중도좌파·중도우파 세력이 과반(376석)을 점하지 못하면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베버 의원이 집행위원장 1순위 후보가 되더라도 유럽의회 의원의 과반 지지가 있어야 공식 선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극우 태풍, 녹색 돌풍…유럽, 기성정치를 심판하다

    극우 태풍, 녹색 돌풍…유럽, 기성정치를 심판하다

    유럽인들이 40년간 유럽을 지배했던 중도우파·중도좌파에 등을 돌렸다. 표심은 급격히 극우·포퓰리즘 정당과 녹색당 쪽으로 기울었다. 향후 5년간 유럽연합(EU)의 방향을 결정할 유럽의회 선거 결과의 윤곽이 지난 나흘간 투표 끝에 26일(현지시간) 나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유럽의회가 발표한 예상 의석수에 따르면 중도우파 성향 유럽국민당(EPP)과 중도좌파 성향 사회민주진보동맹(S&D)은 그룹 합계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유럽의회 선거가 시작된 1979년 이후 1, 2위의 의석 합계가 과반에 미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극우·포퓰리즘 정당과 녹색당은 약진했다. 기성 정치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이 중도우파 및 중도좌파를 심판한 결과로 풀이된다. EPP는 현재 의석수 217석보다 37석이 감소한 180석으로 겨우 제1당 지위를 유지했다. S&D 역시 제2당의 자리는 지켰으나 146석으로 현재 의석에서 45석을 잃었다. 두 세력이 연정해도 326석으로 과반인 376석에 이르지 못하는 만큼 영향력은 약화할 전망이다.반대로 이탈리아 극우정당동맹, 독일 극우 독일을위한대안(AfD),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 등이 손잡은 국가와자유의유럽그룹(ENF)은 36석에서 58석으로 늘었다. 이탈리아 동맹의 연정 파트너인 오성운동과 영국 극우 브렉시트당이 합세한 자유와직접민주주의(EFDD) 역시 42석에서 54석으로 세를 불렸다. 전통적인 반(反)EU 세력 유럽보수·개혁그룹(ECR)은 일부 표가 분산되면서 76석에서 58석으로 주춤했다. 이들 3개 세력의 의석수는 현재 154석에서 171석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유럽의회 전체의 약 23%에 이르는 규모다. EPP와 S&D는 극우·포퓰리즘 진영의 힘을 빼고자 친(親)EU 성향 세력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109석을 확보한 중도 자유민주동맹(ADLE), 69석의 녹색당 및 자유동맹그룹(Greens/EFA)과의 연정이 점쳐진다. 녹색당 계열은 현재 52석에서 17석을 늘려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기후변화를 우려한 유럽인들의 표를 흡수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AFP통신 등은 2014년 42.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럽의회 선거 투표율이 최근 20년 이래 최고 수치를 찍을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자우메 두크 유럽의회 대변인은 이날 투표율이 51%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극우·포퓰리즘 정당의 돌풍에 위기의식을 느낀 친EU 성향의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트럼프 “日,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무역불균형”

    트럼프 “日,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무역불균형”

    아베 “北 탄도미사일은 유엔 결의 위반” 제재 위반 아니라는 트럼프 발언과 배치‘가장 긴밀한 동맹관계’, ‘양국 의견이 완전히 일치’ 등 미일 양국의 밀월을 강조하기 위한 외교적 수사는 공식회견에서도 계속됐지만, 북한 문제와 무역협상 등 주요 현안에서의 이견은 끝내 감출 수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27일 공동 기자회견은 당초 예고됐던 시간(오후 1시 55분)보다 1시간 3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앞서 오전에 1시간 예정으로 열린 정상회담이 2시간이나 이어진 탓이었다. 일본 언론들은 최대 현안인 무역협상 분야의 논의가 길어졌기 때문으로 관측했다. 도쿄 미나토구 영빈관에서 열린 공동회견에서 양국 정상은 견고한 동맹관계를 과시하는 데 공을 들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동맹은 역내 번영의 초석”이라며 두 나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밀한 동맹관계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처럼 “트럼프, 고맙다”고 말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별 현안에서는 두 사람의 이견이 그대로 노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 아니라고 말한 데 반해 아베 총리는 ‘탄도미사일’로 규정하며 “유엔 결의 위반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했다. 아베 총리 스스로 “북한 문제에서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말한 것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특히 무역협상 등 경제 분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아베 총리를 압박하며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는 “일본은 오랫동안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무역 불균형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이익을 얻어 왔다. 이 때문에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높은 수준의 양보를 요구했다. 특히 “향후 미국의 일본에 대한 농산물 시장 개방 협상이 (일본이 바라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준에서 이뤄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베 총리는 ‘그렇다’는 식으로 답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TPP는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 미국은 TPP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약 40분에 걸쳐 북한에 의해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실종 당시 13세)의 모친 등 피해자 가족들과 만났다. 가족들은 납치 피해자들의 사진을 들고 나와 북일 정상회담의 조기 성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납치 문제는 항상 내 머릿속에 있다”며 “(납치 피해자들의 사연은) 매우 슬픈 얘기다. 납치 문제를 북미 정상회담에서 제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만난 것은 2017년 11월 방일 때에 이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는 지요다구 왕궁에서 열린 궁중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과 가진 15분간의 면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즉위 후 첫 국빈으로 초대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올라 연주가 취미인 나루히토 일왕에게 80여년 전 미국에서 제작된 비올라를, 미 하버드대를 나온 마사코 왕비에게는 이 대학 구내에서 자란 나무로 만든 만년필 등을 선물했다. 나루히토 일왕 부부는 도자기 장식품과 목제 장식함 등을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에도 양국 정부 관계자 등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궁에서 열린 만찬회에 참석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英 전문가 “호날두의 식스패드, 근육 키우는 효과 없다”

    英 전문가 “호날두의 식스패드, 근육 키우는 효과 없다”

    포르투갈 출신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수백만 파운드의 ‘피트니스 사기’(fitness sham)에 앞장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메일온라인’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한 값비싼 운동 기기의 홍보 모델이지만, 이 기기에 ‘과학적인 혜택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메일온라인은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자신처럼) 불룩 솟은 이두박근과 ‘할리우드’ 복근을 만들어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350파운드(약 52만 원)의 이 토닝 벨트를 홍보함으로써 팬층이 오해하게 한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여기서 토닝(toning)’은 근육을 활성화시켜 몸매를 바로잡아준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호날두는 전기근육자극요법(EMS) 제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일본의 한 기술 회사가 만든 ‘식스패드’의 광고모델이다. 식스패드는 복근은 물론 팔과 다리에 패드를 붙인 뒤 그 부위 근육에 순간적으로 전류를 흘리는 벨트 방식의 트레이닝 기구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사는 18억 파운드(약 2조 7130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해 3억1500만 파운드(약 4700억 원)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호날두의 바위처럼 단단한 복부 근육 사진이 런던 서부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 있는 이 회사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홈페이지에 도배돼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 기기에 대해 회복에 효과는 있지만, 근육 성장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니얼 맥팔레인 영국 글래스고대 교수(생리학·스포츠과학 박사)는 “스포츠 과학자들은 EMS 기술을 항상 부상과 회복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지만, 그것(EMS 기기)이 당신에게 선명한 복부 근육을 주거나 근육 비대를 일으키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엘리트 운동선수들은 EMS 기기를 회복용으로 사용하지 체육관에 있을 때 쓰지 않는다”며 “호날두가 역기를 드는 동안 그 중 하나라도 부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확실하다”고 밝혔다. 또 “식스패드 제품은 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림으로써 사용자에게 ‘펌프’를 주기 때문에 기분을 좋게 해준다”면서 “이를 부착한 근육은 더 단단하고 강해져 그 부위에 근육이 더 생긴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좀 부었을 뿐, 30~40분 뒤에는 펌프 효과가 다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극이 근육을 키우는 데 추가적인 혜택이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는 없다”면서 “이런 결과는 너무 작아서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메일온라인은 “식스패드는 자사 제품을 ‘트레이닝 보조’(training aids) 용도로 판매하고 있으며, 기적적인 결과를 약속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이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근육 발달의 메커니즘을 연구했으며 근육을 단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맥팔레인 박사도 “이 회사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표현에 매우 신중하다”면서 “부인도 하지 않고 완전한 진실을 말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내가 조금이라도 더 잘 알지 못했다면 난 이것을 트레이닝에 추가하는 것이 더 큰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이 기기는 근육 발달에 혜택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 기기의 용도는 다르다”면서 “만일 300~400파운드의 돈을 쓸 수 있다면 양질의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라”고 덧붙였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의 테오도로스 밤푸라스 박사(생체역학·스포츠과학)도 ‘식스패드’의 광고 방식에 대해 “영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기술이 마케팅되는 방식은 당신이 거의 운동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보여주지만, 우리는 고통 없이 (근육을) 얻는다는 생각이 존재하는 증거가 없다는 것을 안다. 이런 기기는 회복에 매우 좋으며 부상으로 근육이 완전히 수축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이런 기기는 근육 비대를 개선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다친 곳이 없고 취미로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재활은 필요 없다”면서 “돈만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EMS 기기는 근육에 전류를 가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운동에서 중추 신경계에 의해 생성된 떨림과 유사한 비자발적 떨림을 유발한다고 메일온라인은 설명했다. 이어 EMS는 수년간 물리 치료 분야에서 쓰였으며 이제야 피트니스 분야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매체는 “EMS는 전류를 가해서 20~30분 빠르게 운동하는 동안 몸 전체의 근육에서 발생하는 작은 경련과 같은 떨리는 느낌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또 “지지자들은 이 기술이 훨씬 짧은 시간 동안 운동한 것 같은 중대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포장함으로써 피트니스 커뮤니티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2011년 ‘유럽응용생리학저널’(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린 한 연구는 EMS 트레이닝과 관련해 근육의 강도가 약간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논문을 쓴 프랑스 한 대학의 연구진은 그 변화가 의미가 있을 만큼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EMS에 대해) 최대치의 비자발적인 정적 수축 근력의 유의미한 개선을 이끄는 효율적인 양상은 인정되지만, 그 결과로 나타나는 동적 근력과 운동 수행 능력 그리고 폭발적인 움직임(예를 들어 점프 수행, 전력질주 능력)은 여전히 모호하다”고 결론내렸다. 이어 “이 결과는 (EMS)를 플라이오메트릭(일종의 점프 운동)과 같은 임의적인 동적 운동과 결합할 때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일온라인은 식스패드 측의 의견도 명시했다. 아라카와 마사후미 식스패드 이사는 “EMS 기술이 회복에 널리 이용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EMS 트레이닝의 혜택을 받을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그 차이는 주파수에 달려 있다”고 해명했다. 또 “물리치료기와 재활기기는 여러 가지 다른 주파수로 설정돼 있지만, 식스패드 제품은 20㎐ 주파수를 내장된 훈련 세션과 결합한 트레이드마크 펄스를 사용하도록 개발됐으며, 20㎐ 주파수는 근육 발달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일본의 스포츠 의학 권위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호날두의 대리인들에게도 접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날두 측은 이렇다할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식스패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럽의회 지형 격변, 기성정당들 몰락, 극우·녹색 대약진

    유럽의회 지형 격변, 기성정당들 몰락, 극우·녹색 대약진

    지금까지 유럽 정치의 중심세력을 자처했던 중도 우파와 중도 좌파가 크게 세력을 잃고 그 빈 틈을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과 녹색당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유럽의회 28개 회원국에서 진행된 선거의 투표율은 50.95%로 지난 2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의회 선거 투표율은 첫 선거인 지난 1979년 61.8%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떨어져 지난 2014년 42.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의회가 회원국들의 출구조사나 선거 전 여론조사를 토대로 제9대 유럽의회 정치그룹별 예상 의석 수를 계속 업뎃하고 있는데 26일 밤 11시 30분 기준으로 전체 751석 가운데 중도 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EPP) 그룹이 178석을 얻어 제1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의석수(217석)보다 39석이나 줄어든 것이다. 또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당(S&D) 그룹은 147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역시 제2당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의석수(186석)보다 39석 줄어들게 됐다. 또 연정을 통해 유럽의회를 수십년간 지배해온 EPP와 S&D의 의석수는 325석에 불과해 과반(376석)에 못 미칠 전망이다. 반면 유럽연합(EU)의 통합 강화를 주장하는 중도 성향의 자유민주당(ADLE) 그룹은 현재(68석)보다 33석이 많은 101석을 차지하며 제3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EPP와 S&D가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과 같은 반(反) EU 세력의 도전을 막아내기 위해 ADLE 그룹에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가 포함된 ADLE 그룹의 정치적 영향력이 종전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녹색당(Green) 계열은 기후변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우려에 힘입어 현재 의석수(52석)에서 18석을 늘려 전체 의석의 9.3%에 이르는 70석을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선거에서 관심을 모았던 반(反) 난민, 반(反) EU를 내세우는 3개의 극우 포퓰리스트 정치세력은 현재 의석수(154석)보다 19석 늘린 17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개표 결과로 이어지면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이 전체 유럽의회 의석의 4분의 1 가까이 차지하게 된다. 60여년 EU 역사상 처음으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라는 첫 회원국 탈퇴를 앞둔 EU에서 원심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를 앞둔 영국은 물론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과 녹색당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BBC 방송은 선거 전문가를 인용해 브렉시트당이 1위를, 자유민주당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보수당은 10% 내외의 지지를 얻어 4∼5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초반 개표 결과는 유권자들이 브렉시트 혼란에 대해 집권 보수당과 제1야당인 노동당에 책임을 동시에 물은 것으로 풀이했다. 프랑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RN)이 24~24.2%의 지지율로 마크롱 대통령의 LREM(22.5~23%)을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녹색당(EEVL)도 12∼12.7%의 득표율을 보이며 지난 2014년 선거 득표율(8.9%)을 웃돌며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르펜 RN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는 프랑스 안팎에서 민족주의와 글로벌주의가 대립하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RN의 전신인 국민전선(FN)은 이미 2014년 유럽의회선거에서 24.9%의 ‘깜짝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독일 출구조사에서도 녹색당과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지지기반을 크게 넓힐 것으로 관측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기사당 연합은 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킬 것이지만 5년 전 선거 때 35.3%보다 득표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연정의 소수파인 사회민주당은 15.5% 득표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5년 전 득표율(27.3%)의 절반 수준이다. 반면 녹색당은 22%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선거 득표율(10.7%)의 두 배를 넘었고, AfD도 5년 전보다 3.4% 포인트 높은 10.5%를 득표할 것으로 관측됐다.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늦게 이날 밤 11시 투표를 끝낸 이탈리아에서도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가 이끄는 반난민 포퓰리스트 정당인 ‘동맹’이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출구조사가 나왔다. 살비니 부총리는 “변화의 바람을 느꼈다”면서 “동맹이 승리하면 유럽에서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프리스틴 카일라, 해체 심경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전문]

    프리스틴 카일라, 해체 심경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전문]

    그룹 프리스틴 멤버 카일라가 해체 심경을 밝혔다. 25일 프리스틴 카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팬클럽), 이런 글을 올리게 돼서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카일라는 먼저 “플레디스 걸즈 시절부터 응원해준 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프리스틴 해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카일라는 “프리스틴은 해체됐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과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기쁘다. 앞으로는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를 응원해달라”며 “9년 동안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생활과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고, 두 번째 가족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는 24일을 끝으로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하 프리스틴 카일라 해체 심경 전문 Dear HIghs, I am so devastated that I have to be uploading this post and I know that so many of you have a million questions. For now, I just want to say I am so sorry and also incredibly grateful to all of you who have supported us from the beginning from when we were Pledis Girlz to now. While Pristin has officially disbanded, I would like to ask you all not to be upset and angry, but rather joyous of the memories that we‘ve had together and all of the amazing things we have accomplished. Moving forward, I hope you all will find it in your hearts to support me as Kyla Massie instead of Pristin Kyla. I had been with Pledis for approximately 9 years now and I am very lucky to have had this amazing experience and to have had such a wonderful second family. Thank you. It has been a rollercoaster ride the past 2 years and I couldn’t be more grateful to all of the people who have supported us over this time. Thank you so much. I love you with all of my heart. 사랑해요 우리 하이분들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2층 빌딩 옥상서 아찔 영상 찍다 추락사한 남성…보상은?

    62층 빌딩 옥상서 아찔 영상 찍다 추락사한 남성…보상은?

    지난 2017년 11월 62층 짜리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아찔한 영상을 찍다가 추락사한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3일 홍콩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베이징 법원의 판결에 따라 숨진 우용닝의 유족이 총 3만 위안(약 515만원)의 보상금을 받게됐다고 보도했다. 과거 국내에서도 보도돼 화제가 된 이 사건은 인터넷에 올리는 ‘위험한 인증 영상’이 낳은 참사였다. 숨진 우씨는 1991년 생으로 원래 영화계 엑스트라로 활동했다. 그가 세상의 주목을 받게된 것은 직업 아닌 직업인 ‘루프토퍼’(Roof Topper)로 활동하면서다. 로프토퍼는 내려다보는 것만도 아찔한 높은 빌딩 끝에 올라 사진과 영상을 찍는 이들로 수많은 구독자들이 그의 수입원이다.중국 최초의 루프토퍼로 평가받던 그는 수많은 마천루에 오르며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터넷 스타가 됐다. 사고는 2017년 11월 후난성 창사에 있는 한 고층빌딩에 오르면서 일어났다. 위험하고 아찔한 사진을 찍을수록 수익도 늘어나는 구조 상 더욱 자극적인 영상을 촬영하려다 그만 아래로 떨어진 것. 특히 사고 당시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화쟈오(Huajiao)가 이같은 영상에 10만 위안(약 1700만원)에 달하는 상금까지 내걸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책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우씨의 유족은 회사 측을 상대로 총 6만 위안(약 1030만원)의 보상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소송을 벌였다. 이에대해 지난 21일 베이징 법원은 화쟈오가 안전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한 점을 들어 총 3만 위안을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특히 법원은 스스로 위험천만한 영상을 촬영한 숨진 우씨에 대한 책임도 같이 물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현재 약 4억 2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자극적인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는데 지난 2월에는 다롄시에 사는 29세 남성이 3개월 간 매일 음주 방송을 하다 사망하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럽의회 선거 나흘간 열전 돌입… EU 차기권력 놓고 물밑 전쟁

    ‘친메르켈’ 중도 우파·좌파·극우 ‘3파전’ 속 마크롱 후보 추천 방식 반대로 진통 예상 EU 정상들, 28일 집행위원장 후보 논의 7월 본회의 과반 지지 받으면 공식 선출 통합과 분열의 기로에 선 유럽연합(EU)이 입법기관인 유럽의회 의원 751명을 뽑는 선거를 23일(현지시간) 시작했다. EU는 미국, 중국과 함께 자칭 타칭 ‘세계 주요 3대국’(G3)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향후 5년간 EU를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도 대대적인 개편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라 주목된다. CNN 등은 “유럽 전역이 극우·포퓰리즘의 위협에 직면한 데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난항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유럽의회 선거는 EU 자체의 미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영국·네덜란드에서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는 각 회원국 사정에 따라 24일 아일랜드와 체코(25일까지), 25일 라트비아·몰타·슬로바키아로 이어지고 26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21개국에서 마무리된다. 개표는 모든 회원국의 투표가 끝난 뒤 이뤄진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EU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 후보 1순위가 정해진다. ‘EU 대통령’으로 불리는 차기 집행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분열된 유럽의회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EU 정상회의가 집행위원장 후보를 추천하면 유럽의회에서 최종 선출하는 절차를 밟는다. 2014년부턴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따라 최다 의석을 차지한 정치그룹의 대표 후보(슈피첸칸디다텐)가 집행위원장 후보 1순위가 되도록 했다. 장클로드 융커 현 집행위원장은 현 유럽의회 제1당인 중도우파 성향 유럽국민당(EPP) 계열의 1순위 대표 후보로 나와 선출된 케이스다. 그러나 EU 정상들 사이에선 여전히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 추천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이 갈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자신이 소속된 EPP 계열이 낸 47세 ‘젊은 피’ 후보 만프레드 베버 의원을 지지하고 있으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은 유럽의회 선거와 직결되는 후보 추천 방식 자체를 반대해 진통이 예상된다. 전례를 따른다면 베버 의원과 함께 중도좌파 성향 사회당(S&D) 계열 대표 후보로 나선 프란스 티머만스 EU 집행위 부위원장과 극우·포퓰리스트 정치 세력의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는 융커 위원장의 후임자 자리를 놓고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티머만스 부위원장은 지난해 출마 선언 당시 “EU는 고립주의적 미국, 그리고 공격적인 중국과 직면하고 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선 유럽의 집단적 힘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까지 치러지는 유럽의회 선거가 마무리되면 EU 회원국 정상은 28일 만나 집행위원장 후보 추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집행위원장은 오는 7월 본회의에서 과반수(376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 공식 선출된다.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EU에서 가장 상징적인 5개 직책(빅5)은 28개 회원국 정상 모임인 EU 정상회의 의장, 유럽의회 의장, EU 중앙은행 격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천,여주,광명 등 16개 시 오존주의보 발령

    경기도는 23일 오후 1시를 기해 남부권과 중부권 16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 등 남부권 5곳과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중부권 11곳 도시다. 현재 남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이천시 장호원읍 측정소 기준 0.126ppm이며,중부권은 광명시 소하동 측정소 기준 0.128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나들이 갈 때, 데이트하기 전 ‘휘바휘바’

    나들이 갈 때, 데이트하기 전 ‘휘바휘바’

    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이 시작되면서 껌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자일리톨껌은 식사나 간식 후 입가심과 양치질을 대신할 수 있고, 졸음 운전도 예방할 수 있다. 자일리톨껌 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롯데 자일리톨껌은 국내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자일리톨껌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를 선보였다. 자일리톨 프로텍트는 프로폴리스 과립을, 자일리톨 화이트에는 화이트젠을 사용하는 등 치아 건강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자일리톨 결정이 사각사각 씹히는 독특한 식감을 주면서도 더욱 부드러운 껌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이들 제품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고 있다. 자일리톨 외에도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준다. 향이 좋아 에티켓 제품으로 인기를 얻는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상징 멘트로 불렸던 “휘바휘바~”를 재등장시켜 제2전성기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휘바 할아버지 역할로 국민 배우인 이순재씨를 전격 발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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