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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은 끝났다?… 제주비엔날레의 도발

    예술은 끝났다?… 제주비엔날레의 도발

    태국 작가와 제주출신 도예가가 만나 제주 전통가마 검은굴에서 구워낸 협업작품을 제주비엔날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프로젝트 ‘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 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태국 작가인 리크릿 티라바닛(62)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20일, 24일 총 3일간 미술관옆집 제주와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육관에서 대담,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미술관옆집 제주에서 진행되는 대담에선 리크릿 티라바닛 작가가 제주 옹기토로 빚어낸 그릇을 강승철 도예가가 제주 전통 가마 검은굴에서 구워낸 협업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예술가의 인연과 제주 전통 가마, 제주 옹기토를 사용한 옹기에 관한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미술관옆집 제주에선 퍼포먼스 ‘예술은 끝났다! 우리와 함께 귤 백김치를 담그자’라며 제안한다. 티라바닛 작가의 제주비엔날레 출품작 ‘무제 2022: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와 이어지는 ‘관계 예술’프로그램으로 제주 옛 농가의 모습을 간직한 미술관옆집 제주에서 퇴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수제 막걸리와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티라바닛 작가의 김장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무제 2022: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는 위성 전시관인 미술관옆집 제주의 공간 곳곳에서 작가의 생활이 묻어있는 다양한 매개체를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공적·사적 공간에서 이뤄지는 창작과 사색, 삶의 순환과 공유의 관계를 담고 있다. 깃발에는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라는 지시문이 적혀있다.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는 관객의 참여와 경험 그리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작품에 녹여내는 리크릿 티라바닛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제주비엔날레 누리집과 제주비엔날레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공지된 네이버폼에서 선착순 30명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리크릿 티라바닛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공동체의 관계를 중심으로 예술을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다. 1984년 캐나다 오캐드 대학교에서 학사를, 1986년 시카고 대학에서 순수 미술 석사를 취득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SUBMIT TO THE BLACK COMPOST’(서울 글래드스톤 갤러리, 2022), ‘Who’s Afraid of Red, Yellow, and Green’(허쉬혼미술관, 2019), ‘Tomorrow Is The Question’(모스크바 현대미술관, 2015) 등이 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All the World‘s Futures’(베니스 비엔날레, 2015), ‘라운드테이블’(광주비엔날레, 2012) 등이 있다. 2003년 스미소니언 아메리칸아트 뮤지엄 루셀리아 아트 어워드, 2004년 휴고 보스상, 2010년 앱솔루트 아트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리크릿 티라바닛 작가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주비엔날레와 함께 소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설 연휴 동안 많은 분이 제주비엔날레를 찾아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 극단적 선택 했다는 美 작가 살아 돌아와…왜 거짓말 했을까?

    극단적 선택 했다는 美 작가 살아 돌아와…왜 거짓말 했을까?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인디(독립) 로맨스 작가 수전 미첸은 평소 자신의 로맨스 소설들이 “완벽하게 결점 투성”이라고 표현하곤 했는데 독자들, 동료 작가들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결속력 강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9월 미첸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군가가 작가가 극단을 선택해 세상을 등졌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수전 A 콜을 비롯한 동료 작가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콜은 BBC 인터뷰를 통해 “우리 중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우리는 파멸되는 느낌을 가졌으며 각자 비탄에 잠겼다”고 말했다. 그 뒤 14편이나 로맨스 소설을 써낸 미첸이 평소 온라인의 비난 댓글에 많이 힘들어 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이를 가려내자는 움직임이 몇달이고 지속됐다. 작가들은 2년 동안 미첸이 세상을 떠난 날을 기렸다. 캔다이스 애덤스 같은 작가들이 미첸의 삶을 다룬 글을 발표하는가 하면 모금이나 책 경매 행사들이 개최되곤 했다. 그런데 얼마 전 미첸이 부활해 돌아왔다. 자신이 극단을 택한 것은 맞는데 살아 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자 팬들과 친구들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콜은 “소설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일이기 때문에 내 머리로는 그녀가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2019년부터 미첸이 만든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 참여했던 애덤스는 미첸이 살아 돌아왔다는 소식이 안전하고 의지가 됐던 커뮤니티를 망가뜨렸다고 말했다. “모두가 이제는 서로를 돌볼 수 없다고 느끼게 됐다. 사람들이 진짜가 무엇이고 가짜가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녀가 죽었다고 알린 미첸의 딸이라고 주장한 누군가는 미첸의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어머니의 마지막 소설을 끝내고 그녀의 이전 작업들을 홍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호소했다. BBC 뉴스가 입수한 스크린샷을 보면 사람들은 왜 미첸의 계정이 여전히 그가 죽은 뒤에도 쓰이는지 의문을 표시했고, 그의 진짜 딸은 “죽은 자는 SNS에다 글을 올리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사실 동료 작가들은 미첸과 그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똑같은 맞춤법 실수를 범하는 등 이상한 우연이 일치를 보인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suppossed to’라고 적어야 할 대목에 ‘post to’라고 적곤 했다는 것이다. 이제 이 커뮤니티의 많은 이들은 미첸이 일부러 죽었다고 거짓말을 해 남들을 속였다고 믿게 됐다. 자신이 미첸이며 살아 있다고 알리는 글이 이 그룹 사람들에게 전달됐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은 “난 지금 좋은 상태이며 다시 글을 쓰고 싶다. 즐거움이 시작되게 하자”고 돼 있었다. 이렇게 상세한 전말을 알리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미첸이 살아 있다고 주장하자 작가들 모임은 격한 분노에 휩싸였다. “왜 돌아온 거냐? 우리 모두를 속여 먹은 가명을 왜 이제 포기하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 미첸은 비난하려면 자신의 가족을 비난하라고 했다. 또 심리치료사 등의 돌봄을 받느라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몇 년 동안 그녀 가족에게 기부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는 이도 있었다. 애덤스는 보안관실에 접촉해 사기죄 고소가 가능한지 알아봤다. BBC도 보안관실에 접촉했는데 특정 보도에 일일이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미첸이라고 주장한 누군가는 마이클 갤러거 작가에게 온라인 비난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길은 죽은 것처럼 위장하는 일이었다고 털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덤스는 나아가 죽었다고 꾸미면 자신의 책이 더 잘 팔릴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이런 거짓말을 하게 된 동기가 아닌가 의심했다.
  • 다우데이타, 팀뷰어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 세일즈 파트너 모집 위한 웨비나 진행

    다우데이타, 팀뷰어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 세일즈 파트너 모집 위한 웨비나 진행

    팀뷰어 국내 총판인 다우데이타는 팀뷰어의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으로 세일즈 파트너 모집을 위한 웨비나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에서는 팀뷰어 비즈니스모델 소개, 다우데이타 파트너 혜택, 연간 프로모션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진행된다. 팀뷰어는 2005년 원격연결솔루션 분야로 출발해 현재산업 전 규모에 걸쳐 증강현실과 인공지능분야의 선도적 글로벌 기업으로 다우데이타에 국내 총판권한을 부여, 원격서비스 및 원격솔루션제품 전반을 세일즈 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총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팀뷰어 원격 연결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장치 및 서버, 또는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원격 액세스를 통해 고객 및 직원에게 즉각적인 원격 지원을 제공한다. 영구 무인 원격 액세스를 IoT 기기, POS 기계, 키오스크, 전광판에 간단하게 설치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손쉬운 구축은 물론 초기 구축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1인 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도입과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팀뷰어 서비스는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시설관리(전국 골프장, 운동 경기장, 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 상하수도 사업소, 박물관, 군청 등), 키오스크 및 전광판 원격지원(영화관, 식당, 주차장, 숙박, 공유오피스, ATM POS, 광고·영사·방송·방송장비제조), 장비 생산 설비업체 및 운영사들(병원, 대학교, 환경업체, 화학, 반도체, Display생산 설비 업체, 방산업체, GPS에 기반한 정밀산업)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모든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원격 접근, 제어 및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팀뷰어 솔루션으로 고객이 어디에 있든 모바일 기기와 서버뿐만 아니라 모든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에 제한 없는 액세스로 실시간 지원하여 고객 및 직원 만족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다. 다우데이타 팀뷰어 총책임자인 이용 이사는 “팀뷰어 원격 솔루션은 모든 기업이 고려중인 시장성 충분한 제품일 뿐 아니라, 클라우드방식의 SaaS 비즈니스로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파트너사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파트너 모집 웨비나를 통해 고객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교육, 인센티브 등 파격적인 파트너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해 팀뷰어 원격 솔루션의 시장 확대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팀뷰어 원격 솔루션은 구독형 소프트웨어로 갱신 비지니스도 매력적인 점”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우데이타는 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를 통해 팀뷰어만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최고의 보안 및 동급 최고의 사용성 및 성능을 선보여 파트너들이 체험하고 세일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증대할 수 있는 협업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컨설팅 및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향후 더욱 기대되는 원격비즈니스를 위해 다우데이타의 파트너들의 최대의 수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7일 파트너 모집 웨비나는 다우데이타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 2억 1500만 년 전 양서류도 ‘암’에 걸렸다 [핵잼 사이언스]

    2억 1500만 년 전 양서류도 ‘암’에 걸렸다 [핵잼 사이언스]

    암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보다 훨씬 오래되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오래전 고대인의 유골에서는 물론이고 심지어 중생대 공룡에서도 화석화된 암의 증거를 확인했다. 하지만 암은 뼈에 있는 종양을 제외하면 화석화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연구가 어렵다. 따라서 척추동물에서 암 화석은 사실 연구가 쉽지 않은 분야로 우연히 발견되는 종양 화석에서 가끔 단서가 발견된다. 최근 폴란드, 미국, 독일 국제 과학자 팀은 폴란드 남서부 트라이아스기 지층에서 가장 오래된 양서류 암의 존재를 확인했다. 중생대의 첫 번째 시기인 트라이아스기에는 아직 공룡은 거대화하기 전이었고 현재는 사라진 거대 양서류인 템노스폰딜이 생태계에서 악어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연구팀이 폴란드에서 발굴된 종은 2억 1500만년 전 살았던 거대 템노스폰딜 양서류인 메토포사우루스 크라지에조웬시스 (Metoposaurus krasiejowensis)이다. 연구팀은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 덩어리로 의심되는 척추뼈 화석을 조사했다.이 화석 일부를 얇게 자른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화석 전체는 고해상도 마이크로 CT로 분석한 결과 2억 1500만 년 전 발생한 암은 지금도 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종양인 골육종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종양이 정상 뼈를 침투한 과정을 상세히 분석해 이 오래된 암이 현재의 암과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마 이 화석의 주인공 역시 현재의 암 환자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 종양의 크기로 볼 때 암이 사망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수억 년 전부터 많은 생명체를 고통스럽게 만든 암은 아직도 정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 ‘대통령의 정당’만 남은 정치… ‘정도’ 걸을 의회주의자 어디 있나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대통령의 정당’만 남은 정치… ‘정도’ 걸을 의회주의자 어디 있나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민주주의는 이익 정치, 정당정치, 의회정치로 작동한다. 사회 속의 다양한 집단 이익이 자유롭게 조직·표출·교섭될 수 있어야 민주사회다. 다원화된 이익과 요구를 공공정책으로 집약해 내는 것은 정당의 역할이다. 이를 입법과 예산으로 숙의·조정해 내는 일은 의회에서 이루어진다. 이익 정치, 정당정치, 의회정치의 긴 과정을 거쳐 적법한 공적 합의가 형성되고 이 기초 위에서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집행 및 산출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민주주의라고 한다. 지금 우리는 그런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을까.1 이익 표출의 자율적 기반이 대통령의 ‘법치 명령’에 위축되고 있다. ‘정당의 대통령’은 사라지고 ‘대통령의 정당’이 남았다. 국회는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다투는 공간으로 변질됐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다.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정부 수반이지만 대내적으로는 그럴 수 없다. 대통령이 됐다고 입법부를 해산하거나 사법부를 자의적으로 재편할 수 없다. 대통령이 권력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권위주의라고 하지 민주주의라고 하지 않는다.2 2017년 1월 9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는 좋은 공약을 했다. “정당이 생산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가 받아서 집행하고 인사에 관해서도 당으로부터 추천받거나 당과 협의해 결정하는, 그렇게 해서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2년 3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언도 좋았다. “이제 정부를 인수하게 되면 윤석열의 행정부만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여당의 정부가 된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공약이나 선언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대통령이 된 뒤에는 누구도 ‘민주당 정부’이자 ‘문재인 행정부’, ‘국민의힘 정부’이자 ‘윤석열 행정부’가 되고자 하지 않았다. ‘민주당 대통령’, ‘국민의힘 대통령’이 되고자 하지도 않았다. 그보다는 반대와 갈등을 무릅써서라도 ‘문재인의 정당’, ‘윤석열의 정당’을 만들고자 했다. 3 기업 이익을 대표하는 집단이든 노동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집단이든 모두 대통령(실)과 직접 연결되기를 원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 설치는 일상화됐다. 그렇게 해서 양산된 그간의 대통령 직속 위원회들은 ‘대통령 권력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이라고 하는, 한국의 이익 정치가 가진 특징을 명징한 거울처럼 보여 줬다. 한국 시민운동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촛불집회도 엄밀히 말하면 대통령을 향한 운동이었다. 실제로 집회의 장소나 진행은 대통령 집무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싸움으로 전개될 때가 많았다. 2016년부터는 현직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하는 집회와 전직 대통령을 지키지 못해 괴로워하는 집회가 교차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2019년에는 대통령을 둘러싸고 지키겠다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동시에 벌어졌다.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가 시민운동과 언론, 지식사회를 특징짓는 시대도 지났다.4 집권당 내 지배 분파는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친윤(친윤석열)으로 불리는 대통령 분파들이다. 이들은 당내에서 대통령의 ‘확장된 팔’처럼 기능했다. 야당 역시 집권당이 아닌 대통령과 다투는 것을 최고 전략으로 삼는다. 야당의 대통령 집무실 앞 시위는 빈번해졌고, 급기야 2019년에는 야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장기간 단식농성을 벌이는 일까지 있었다. 정당 사이에 정치는 없다. 그보다는 대통령에 대한 환호와 적대가 정치를 지배한다. 당내 파벌 구조는 진보와 보수, 노동과 자본, 성장과 복지, 환경과 경제 발전 같은 가치를 매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대통령이나 당대표와의 사적 거리감으로 나뉜 파벌이 짧은 주기로 명멸한다.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의 이름에 친(親)·비(非)·반(反)을 붙여 온 관행은 늘 새롭게 만들어진다. 5 혹자는 ‘3김 정치’가 그런 정치 아니었느냐며 이 모든 게 3김 정치에서 비롯됐다고 항변할지 모르겠다. 다르다. 기본적으로 3김 정치는 정당이 중심이 된 정치였다. 3김은 정당에서 성장했다. 당내에서 경력을 쌓고 당내에서 세력을 형성해 온 정치인이었다. 대통령이기 이전에 정당 정치인이었다. 정당의 경력만큼이나 그들이 운영해 온 당내 파벌의 역사도 길다. 지역이 중심이 된 지지 기반도 안정적이었다. 대통령이 된 다음 그들은 ‘당정분리’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당에 미치는 영향력을 절제했다. 대통령제 폐지와 의회중심제로의 개헌을 주장한 3김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의회주의자였고 정당주의자였다. 그들이 정치할 때는 정당도 국회도 자율성을 상실하지 않았다. 정당과 정당 파벌이 대통령을 만들었지, 대통령이 돼 정당을 만들고 파벌을 만든 게 아니었다. 이제는 그런 정도의 정당정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6 우리 국회에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은 정당의 의제가 아니다. 대통령의 의제다. 국회법의 ‘교섭단체(정당) 간 협의’ 조항은 이 지점에서 기능을 멈춘다. 모두가 대통령 의제를 두고 필사적으로 싸운다. 이런 현상은 2007년 말 집권한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정당이 2008년 총선에서 압승해 18대 국회를 주도하면서 본격화됐다. ‘입법 100일 작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통령의 관심 사안을 두고 여야 모두 힘으로 돌파하고 힘으로 막는 것이 일상이 됐다. 대통령이 국회나 정당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회나 정당을 압박하고 제압해 행정부를 운영하고자 하면서 동원된 담론은 ‘국민 직접소통’과 ‘직접민주주의’였다.7 대통령들은 정당정치와 의회정치를 우회해 대중 여론을 직접 동원하고자 할 때마다 이를 국민의 뜻이고 직접민주주의의 한 방식이라며 정당화했다. 2015년 10월 어버이연합,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등 190여개의 보수 시민단체는 현직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국회의 기득권 세력이 방해한다며 ‘국회개혁범국민연합’을 결성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국민소환, 국민에 의한 국회 해산과 같은 직접민주주의 개혁을 요구했다. 이들이 주도한 2016년 1월 18일 ‘민생구하기입법촉구천만인서명운동’에는 대통령도 참여했다. 국민을 앞세우는 청원과 직접민주주의를 문 전 대통령만큼 애용한 대통령도 없다. 국회 해산이 공공연히 주장될 정도로 정당·의회 정치의 상황이 극단적으로 나빠진 것은 이때였다. 그때마다 국민주권, 민심, 국민 직접 소통이 강조됐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을 넘어 국민 참여예산제 도입도 주창됐다. 민심을 반영한다며 국민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통해 당의 중요 결정이 이루어졌고, 아예 정당을 직접민주주의 기구로 개혁하고자 했다. 정당 스스로 정당이 필요 없는 민주주의의 길을 열었다. 8 정당과 의회, 노동조합과 기업가단체, 언론과 지식인의 자율적 역할을 부정하거나 만들 수 있는 국민의 직접 의지가 있다 해도 그것이 민주주의의 건강한 기반은 될 수 없다. 이익 정치, 정당정치, 의회정치에 의해 매개되지 않는 국민의 직접 의지는 필연적으로 대통령이라고 하는 최고 권력자로 몰릴 수밖에 없다. 흥분한 소수 지지자 집단들이 편을 나눠 적폐와 국민의 적을 찾아다니는 일도 피할 수 없다. 시민단체를 대통령을 지지하고 반대하는 팬덤 정치의 대행자로 만들고, 의원들을 여론조사 수치가 높은 권력자를 따르도록 계통도 없이 분해시키는 일도 필연적이다. 정당 안에서 신망을 얻는 정치인이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없고, 국회에서 여야 협상과 조정을 통해 정치력을 발휘한 의원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 일도 불가능하다. 여론을 양분시켜 한쪽에서는 적대의 대상이 되고 다른 쪽에서는 복수 의식을 자극하는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도 된다. 9 이제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은 정당과 의회에서 신뢰를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당 밖에서 자신만의 열혈 지지 집단을 만들어 당에 진입하는 것이 합리적이 됐다. 자신만을 위해 헌신하는 팬덤이 없으면 정당을 장악하기도, 대통령이 되기도 어렵고 대통령이 돼서도 국회와 여론을 지배할 수 없다. 4000만 유권자 모두를 위한 정치 같은 것은 없다. 그보다는 4000만명의 1%에 집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40만명이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들만 있으면 정당의 후보 경선은 물론 당내 권력 통제도 쉽게 할 수 있다. 모든 열정이 대통령직을 향해 분출하는 현상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이익 정치의 자율성을 위협하는 것도 문제고, 정당과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대의 기능과 갈등 조정 및 사회 통합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하는 것도 문제다. 대통령 중심의 정치 양극화 현상이 대통령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 여당 안에서 자신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빠지는 것에 전전긍긍해야 한다. 정치와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한다. 임기 말이 되면 퇴임 후의 안전장치를 고심해야 한다. 10 팬덤이 주도하는 양극화 정치의 가장 큰 특징은 여야 사이에서 합의의 기반을 제도화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절대로 공존할 의사가 없는 양극단의 상호 반대는 정당정치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정당론의 교과서를 만든 정치학자 조반니 사르토리의 개념을 빌면 양극단의 팬덤은 “쌍무적 반대파(bilateral oppositions)”다. 이들은 거울 이미지로 상대를 본다. 존재해서는 안 되는 집단으로 상대를 정의한다는 점에서 이들은 서로에 대해 “양립 불가능한 대항적 반대파(counter-oppositions that are incompatible)”다. 이들이 정치를 정당 사이뿐만 아니라 정당 내부를 적대 상황으로 몰고 간다. 11 정당이나 정치인들 사이에서 이념적이든 정책적이든 차이가 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차이와 이견, 갈등, 협상, 조정, 타협은 인간 정치의 본질이자 민주주의가 필요로 하는 행위 규범이다. 정당들이 다르다고 양극화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의견이 형성되는 방법이 어떠하냐에 따라 민주주의에서 차이는 사회를 더 넓은 통합의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고 통합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를 분열시킬 수도 있다. 문제의 핵심은 ‘옳고 그름의 전선(戰線)’으로 치환해 상대를 배제하려는 양극화 정치냐, 좀더 나은 것 내지 좀더 바람직한 것을 두고 경쟁하는 다원적 정치냐의 차이에 있을 뿐 갈등과 차이 그 자체가 문제인 적은 없다. 12 한국의 정당정치는 이념적 분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당일 때는 여당스럽기만 하고 야당일 때는 야당스럽기만 해서 문제이지, 이념적 헌신성이나 가치에 대한 신념 때문에 정치가 나빴던 적은 없었다. 유권자들도 다르지 않다. 중도 성향이랄까 중산층 지향적이랄까 하는 성향에서 한국 정치를 능가할 사례는 찾기 어렵다. 이는 한국의 과거 권위주의 정부가 급격한 자본주의 산업화를 하는 과정에서 중산층 중심 사회를 만든 것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80년대 들어와 대학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교육받은 고학력 중산층이 다수인 사회가 됐다. 중산층의 주거 형태를 상징하는 ‘아파트 공화국’이나 대기업과 공기업 노동자가 중심이 된 ‘중산층 노조 운동’이라는 용어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한국의 유권자는 적어도 사회경제적 이슈에선 지극히 현상유지적이다. 그들은 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제를 원한다. 이념적으로는 스스로 중도라는 것을 과도할 정도로 떳떳하게 표방한다. 13 한국 정치는 다원주의의 부족 때문에 고통받지, 이념적 분화가 심해져서 고통받는 게 아니다. 오히려 우리 정치에 있는 것은 반이념적 양극화에 가깝다. 누군가를 ‘종북 좌파’, ‘보수 꼴통’, ‘반미’, ‘친일’로 규정하는 것은 이념적 차이를 합리적으로 다루지 않겠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상대를 ‘이념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해 부당한 권력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극단적 여론 동원 정치에 가깝다. 사태를 이렇게 보면 팬덤 정치나 정치 양극화는 권력 자원의 독점화를 지향하는 것에서 비롯되고, 이는 가치나 이념의 다원화보다는 그 결핍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념적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념이 정당정치의 특징을 유형화하는 기능을 하지 못해서 문제고, 공론장에서의 논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 신념의 다원적 표출을 어렵게 해서 문제다. 14 이념이란 어떤 사회를 만들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와 관련해 바람직한 가치판단을 이끄는 비전이자 세계관이다. 정당을 가치나 이념, 비전과 세계관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 그 결과 남은 것은 선거 승리와 권력 쟁취에 대한 적나라한 도구로서의 파당뿐이다. 사회 균열을 대표하고 표출함으로써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권력의 지위를 둘러싸고 배타적인 경쟁만 남게 되면 상대의 존재와 인식의 모든 것을 불온시하는 반다원적 열정이 정치를 지배하게 된다. 대통령에 의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팬덤 정치는 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거는 무이념의 정당정치가 만든 괴물이 아닐 수 없다. 정치발전소 학교장
  • 푸본현대생명, ESG경영 홈페이지 오픈… 비전·목표·실천과제 등 담겨

    푸본현대생명, ESG경영 홈페이지 오픈… 비전·목표·실천과제 등 담겨

    푸본현대생명은 소비자들과 함께 ESG경영의 추진계획과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자 ESG경영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ESG경영 홈페이지에서는 ESG경영 비전과 2024년까지의 추진목표, 실천과제 등이 담겨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푸본금융지주의 ESG경영 비전을 지향하고 있다.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디지털화(Digitization), 역량강화(Empowerment), 사회적 책임 이행(Connection) 등 4대 ESG경영 비전에 따라 추진 목표와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한다. 아울러 ESG경영을 위해 환경(E)분야에서는 녹색금융(Green Finance) 투자 확대, 탄소배출산업 투자 제한, 온실가스 감축 등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S)분야에서는 고객만족도 향상 및 고객 중심의 완전판매,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소통하는 조직문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등을 실천하고 지배구조(G)분야에서는 리스크 관리, 준법 및 윤리 경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ESG경영 홈페이지는 PC와 더불어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전별 실천과제를 카드섹션으로 구성해 디자인 효과와 이용자 가독성을 높였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ESG경영의 추진계획과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자 ESG경영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ESG경영을 통해 푸본현대생명의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가 더 넓게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물론 그렇다. 음악에 대한 취향은 주관적이다! 우리가 위대하다고 폭넓게 공감한 많은 밴드들과 아티스트들도 그렇게 많은 이들이 대단하다고 느낄 만한 여지가 적다고 느낄 때가 있다. 모든 것이 가짜라고 느껴질 때도 있다. 최근 레딧 닷컴 이용자 ‘Blippity_09’는 ‘당신의 견해로는, 누가 가장 과대평가된 밴드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버즈 피드가 26일(현지시간) 정리했다. 답들은 상당히 놀라웠다. 아래는 그 중에 위쪽을 차지한 18명의 아티스트들이다. 1. “애덤 레바인과 마룬 5. ‘걸스 라이크 유’ 같은 노래가 얼마나 오래 차트의 맨위를 차지했던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StormXGamingX) “마룬 5는 음악계의 아르비(Arby‘s, 값싼 햄버거 체인점) 같다.”(Monkey_Ninja) 2. “난 테일러 스위프트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난 어쩌면 앨범 하나에 노래 하나(많은 의견 가운데 하나일지 모른다는 뜻인 것 같다)일 것 같은데 이곳 사람들은 콘서트 티켓을 손에 넣겠다며 부모 집도 모기지 담보로 맡긴다.”(religionlies2u) “그녀는 나쁘지 않다. 다만 그녀는 과대평가됐다는 모든 기준을 확실히 충족시킨다.”(AyyooLindseyy) 3. “드레이크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끔찍하다. 그가 내는 소리는 양쪽 균형이 맞지 않은 식기세척기 소리와 같다.”(heidismiles) “솔직히 말해 끝장나게 인기있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때때로 음악의 질을 한없이 추락시키곤 한다. 독특한 스타일을 계속 파고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태생적으로 라디오 음악으로 바꾸려다 망한 사례다. 드레이크는 이런 사례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난 그들의 오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그를 지지하지 못한다.”(pj123mj) 4. “현재의 인기도를 따지면 잭 할로우다. 난 그의 랩을 광적으로 좋아했지만 이런 부류는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가장 어중간한 음악을 지어냈다. 그의 어떤 것도 그닥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았다. 그의 목소리는 드레이크가 전화 걸 때 냈던 소리를 백인 버전으로 옮긴 것 같았다.”(damnyoutuesday) “확실하다. 그의 ‘인더스트리 베이비’ 가사는 날 흥분시켰다. 그리고 그가 ‘퍼스트 클래스’에 옮긴 가사들은 날 서글프게 만들었다.”(callingallcomas) 5. “에드 시런. 복제(generic) 팝을 파고들면 그의 음악은 좋다. 내가 맞나? 하지만 왜 그가 그토록 높이 평가받는지 이유는 모르겠다.”(Treefingrs) “난 한때 에드 시런이 히트곡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해주는 믿기지 않은 재주를 지닌 음악인으로 묘사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는 필요했던 것 이상의 한 방울을 보탠 적이 없었다.”(MonetisedSass) 6. “이런 말 정말 하기 싫지만 퀸이다.“(Emotional-House-1633) ”‘보헤미안 랩소디’를 두 번 다시 듣느니 차라리 집에 페인트칠이나 하겠다.”(lewissassell) 7. “콜드플레이, 난 10년 넘게 이 밴드를 지지했는데, 물론 그들은 재능 넘치는 뮤지션임에 틀림없지만 그들이 쓴 음악은 내가 일생에 걸쳐 들어 본 가장 단조롭고 스트레스 쌓이는 음악이다. 그들이 어떻게 이렇게 큰 팬덤을 쌓았는지, 쇼에서 위대한 그룹처럼 구는지는 여전히 날 답답하게 만든다.”(hauntedshadow666) “‘옐로우’가 유일한 히트곡이었다면 한 곡만 히트시킨 불가사의 중 하나로 기억됐을 것이다.(jaggoffsmirnoff) 8. “저스틴 비버. 그의 목소리는 똑 지루한 두부처럼 들리며 그는 모든 협업을 망쳐 어떤 것에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Inside-Hunt7857) “비버에 열광하는 이들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네”(borninathunderstorm)9. “머신 건 켈리.(Pettyrosebushes) “그의 앨범이 그래미상 최우수 록앨범 후보로 지명된 것은 록음악, 뮤지션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음악에 수치”라고 전했다.(Technology84) 10. “비욘셰. 날 오해하지 말라, 그녀는 나쁘지 않다. 실제로 그녀는 믿기지 않는 재능을 타고났다. 하지만 그녀 팬들은 제2의 예수가 재림한 것처럼 떠받들고 있다.”(cuppajess) “비욘셰. 재능도 있고 몇몇 좋은 노래도 갖고 있다.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여신이 아니며 왕실 사람도 아니다.”(crazycatlady331) 11. “임마(Imma)는 이것 때문에 살해됐다. 하지만 스타일스잖아.”(somebodyelzeee) “그래, 뭔 거래? 모든 사람과 그들의 견공은 해리 스타일스를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종의 유명인 집착 같다.”(myself1200) 12. “멈퍼드와 아들들은 파머스 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가장 훌륭한 밴드다. 집으로 가는 도중 ‘난 진짜 CD를 샀어야 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어’ 할 수 있다. 그 때 그들이 생각나지는 않을 것이다.”(BellBoardMT) “난 정말 포크 음악을 좋아한다. 어쩌다 멈퍼드와 아들들을 싫어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봐요들, 난 이제 확실히 그들이 단조롭고 위선적이란 것을 알았다우.”(Whiteelchapo) 13. “인정해야겠어, 난 백인이고 50대지, 그리고 키스가 그닥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들을 정말 좋아해 보려고 수없이 애써봤지만 소용없었지. 기타 리프는 초보자급이고, 가사는 형편없지, 믹싱은 끔찍해, 아무래도 배를 놓쳤나 보다. 그렇지 않나?”(nopir) “키스. 삐까번쩍하게 분칠한 어중간한 음악.”(daredelvis421) 14. “푸 파이터스는 밴드 니켈백이나 그저 받아들일 만하다.”(JibramRedclap) “그들을 좋아하지만 나도 안다. 그들은 그저 기본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StinkyKittyBreath) 15. “아리아나 그란데. 유감스럽게도 그녀를 좋아하게 스스로를 만들지 못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라.”(Lady_Opossum) “IMHO 그녀 목소리는 대단하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숨가쁘고 욕설 투성이의 힙합 따위에 허비하면서 보컬 재능을 썩히고 있다.”(MisterMarcus) 16. “가장 부풀려졌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라디오헤드는 다른 이들이 가진 것처럼 가장하는 바탕을 정말로 갖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JustNotHaving_It) “라디오헤드를 꼽는다. 난 끝내 이것이 결국 나이며, 그들의 라이브 공연을 실제로 보지 못하면 아마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것 같다면 사람들이 이 밴드에 갖고 있는 숭배, 특히 2000년대 초반의 그 열광은 내가 결코 인정하지 못하겠다.”(bunsNT) 17. “마돈나는 결코 위대한 가수가 아니다. 명확하게 문화적 아이콘이며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15448) “빌어먹을 음악인.”(moishepesach) 18.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기 미안한데 비틀스”(Thunder_Mug) “비틀스, 미안. 위선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 음악은 그들의 전성기 뒤로도 이만큼 발전해 왔다. 스포티 파이나 애플 뮤직에 들을 음악이 넘쳐난다. 해서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이봐, 우리가 지금 정곡을 찌르고 있는 건가? 비틀스야.’ 난 그들이 음악산업에 이룬 성과를 존중한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을 통째로 듣고 앉아 있으라고?”(Admissful)
  • [고든 정의 TECH+] 쉽게 캐내기 힘든 심해 망간 단괴…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쏙

    [고든 정의 TECH+] 쉽게 캐내기 힘든 심해 망간 단괴…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쏙

    수천 미터 아래 깊은 바닷속에는 여러 가지 심해 생물체와 함께 바닥에 깔린 광물들이 존재합니다. 수심 4000m 이하의 바다 밑바닥에 있는 망간 단괴는 이름처럼 망간을 포함해 철, 니켈, 코발트, 구리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광물이 풍부한 감자 크기의 금속 덩어리입니다. 따라서 망간 단괴는 오래전부터 미래 자원의 보고로 소개되어 왔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채굴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시험 채취도 진행했기 때문에 상업 채굴이 멀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현실은 아직도 상업 채굴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성과 더불어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과학자들은 엄청나게 수압이 높고 햇빛도 닿지 않는 깊은 바닷속에는 생명체가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심해를 직접 탐사한 결과 예상과는 반대로 심해에도 수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심해 생명체들은 바다 위에서 떨어지는 유기물을 먹이로 삼아 오랜 세월 인간의 눈에 띄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망간 단괴는 사실 모래 위에 채취하기 쉽게 올라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감자처럼 반쯤 파묻혀 있거나 혹은 완전히 모래와 진흙 아래 숨어 있습니다. 따라서 트랙터로 농작물을 수확하듯이 기계로 이를 끌어서 채취하는 경우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갈 뿐 아니라 거기 있는 생명체가 모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쁜 것은 엄청난 모래와 흙이 날리면서 물이 혼탁해지면서 직접 채취하는 장소가 아니라 근처에 있던 심해 생물도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견인식 장치로 심해 망간 단괴를 채취하는 방식은 경제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심각한 환경 오염의 문제가 있어 당분간 대규모 상업 채취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망간 단괴에 포함된 금속들이 지상에서 고갈되고 있고 그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가능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이를 채취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망간 단괴 스타트업인 임파서블 메탈(Impossible Metal)은 마치 SF 영화에 나오는 로봇 같은 외형의 채취 로봇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 카메라가 심해에서 망간 단괴를 인식하면 로봇 팔이 이 망간 단괴만 쏙 빼내 수집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일부 심해 생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물이 혼탁해질 수 있으나 밭을 가는 기구 같은 견인식 장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악영향이 적습니다. 또 에너지 소모량도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6㎞ 깊이의 심해에서 고장 나지 않고 작동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제조사 측은 우선 프로토타입 축소 로봇인 유레카 1을 수심 25m 정도의 얕은 바다에서 테스트했습니다. 인공지능 인식 시스템과 로봇 팔은 정확하게 망간 단괴와 비슷한 크기와 외형의 암석을 수집해 담았습니다. 초기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지만, 실제로 엄청난 수압이 존재하는 심해에서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경제성이 있을지는 좀 더 검증이 필요합니다. 인공 지능은 최근 제조업은 물론 농업, 서비스 산업 등에서 새로운 해결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이 광산업에서도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됩니다. 
  • 산업별 발암물질 노출 위험성 온라인으로 확인

    산업별 발암물질 노출 위험성 온라인으로 확인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발암물질 노출 위험성을 추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25일 산업별 발암물질 노출 규모와 노출 노동자 수를 추정할 수 있는 ‘K-CAREX(carcinogen exposure)’를 개발해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K-CAREX는 작업환경측정자료와 작업환경실태조사, 특수건강진단자료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233개 산업별로 20종의 발암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간암·폐암 등 발암물질 노출 이후 고형암의 발현 기간을 고려해 2010년을 기준으로 근로자 규모 및 발암물질 간 노출 추정정보를 시각화했다. 소분류 업종 중 ‘병원’을 선택하면 방사선 12.0%(4만 5390명), 포름알데히드 3.53%(1만 3333명), 산화에틸렌 2.5%(9456명) 등의 순으로 노출 추정 정보가 나온다. K-CAREX는 연구원 누리집(oshri.kosha.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추정정보는 노출 강도, 공정 및 직종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아 활용 시 제한사항을 고려해야 하며 해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발암물질 노출 실태와 직업성 암에 미치는 영향, 작업환경 관리 효과 예측 등 직업성 암 예방 정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업종별 발암물질 노출 규모 실태분석에 필요한 예산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산업별 발암물질 노출 규모 추정정보는 질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낭만 폭발’ 5메시 모은 아디다스 … 나이키는 또 좌절

    ‘낭만 폭발’ 5메시 모은 아디다스 … 나이키는 또 좌절

    10대 소년 버전부터 30대인 지금의 모습까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 5명이 모였다. 아디다스가 월드컵 대관식을 치른 메시의 16년을 담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낭만적인 게시글을 남겼다. 자사 슬로건인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을 제대로 보여 주는 장면이다. 후원사끼리 대결이 후끈했던 2022 카타르월드컵의 승자가 아디다스로 끝났다. 아디다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하자 인스타그램에 어린 메시부터 지금의 메시까지 5명이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을 올렸다. 가장 어린 등번호 19번의 메시가 지금의 메시 등에 업혀 있고, 다른 메시들이 두 사람을 향해 다가오는 사진이다. 이번 대회 후원사 대결에서 아디다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첨단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은 공인구에 로고가 박혀 있어 광고효과가 확실했고, 후원팀의 우승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이날 열린 주식시장에서 계속 빨간불(주가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6개국(네덜란드, 브라질,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프랑스)이나 8강에 진출해 기대감이 컸던 나이키는 또 패자가 됐다. 나이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결승 전까지 음바페 사진을 올리며 우승 게시글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결국 이후로 아무 글도 올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쓰라림을 겪은 나이키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대목이다. 지난해 7월 11일(한국시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아르헨티나는 나이키가 후원하는 브라질을 1-0으로 꺾었다. 하루 뒤인 12일에는 유로2020 결승에서 푸마가 후원하는 이탈리아가 나이키 후원팀인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아디다스와 푸마가 기뻐할 때 홀로 기뻐할 수 없던 나이키는 이번에도 또 좌절하게 되면서 업계 1위의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 강서 치매관리 3년 최우수상

    강서 치매관리 3년 최우수상

    서울 강서구는 구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주관 ‘2022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는 전 세대가 힘 나는 우리동네 만들기 ‘으쓱으쓱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 구축 ▲치매노인·가족 일상지킴 강화 ▲맞춤형 치매예방 홍보 콘텐츠 개발 ▲치매친화적 도시 맞춤형 환경 조성 등에 앞장섰다. 특히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강서우체국과 ‘두루살핌 PO-U(Post Office for U)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을 구축, 실종 치매노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실종 예방을 강화하고 치매관리 돌봄 안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3년 연속 ‘최우수’

    서울 강서구는 구립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주관 ‘2022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서구는 전 세대가 힘나는 우리동네 만들기 ‘으쓱으쓱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 구축’ ▲치매노인의 사회활동 독려와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매노인·가족 일상지킴 강화’ ▲‘맞춤형 치매예방 홍보 콘텐츠 개발’ ▲치매친화적 ‘도시 맞춤형 환경조성’ 등에 앞장섰다. 특히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강서우체국과 ‘두루살핌 PO-U(Post Office for U)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을 구축, 실종 치매노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실종예방을 강화하고 치매관리 돌봄 안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은 강서구 내에서 실종 치매노인이 발생하면 인상착의 등을 경찰서와 우체국에 제공하고, 우체국은 자체 메신저인 ‘포스트 톡’을 통해 집배원에게 정보를 공유한다. 이후 집배원은 업무 중에 배회 의심 어르신을 발견하면 경찰서나 강서구치매안심센터로 알리는 실종예방 협업 체계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치매안심마을을 비롯해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 발굴과 성공 사례 공유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꺾마’ 태극기 감동은 선수들이 만든 것”

    “‘중꺾마’ 태극기 감동은 선수들이 만든 것”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 상징어日 16강행 보고 카타르서 만들어포르투갈전 뒤 나상호 들어 화제‘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 이 한마디가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만든 감동을 요약한다. 한국 사회를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명언으로 부상한 ‘중꺾마’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선수들이 들어 보인 ‘중꺾마 태극기’도 큰 화제몰이를 했다. “현장에서 축구를 본 사람들이면 누구나 선수들의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제 마음을 다지려고 적은 건데 이렇게 됐네요.” 태극기를 만든 김의민(29)씨의 말이다. 김씨가 ‘중꺾마’를 태극기에 새긴 것은 포르투갈전 전날이었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16강을 확정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는 숙소에 들어가 결의를 다지고자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과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태극기에 적었다.김씨는 “현장에서 축구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마지막까지 그러리란 걸 알고 있었다”면서 “첫 번째로 저 자신을 위해, 두 번째로 같이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 마음을 가지고 써 넣었다”고 말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전 승리 후 황희찬(울버햄프턴) 선수가 골대 왼쪽 부근으로 다가가 한국 응원단에 태극기를 달라고 요청했다. 황희찬 선수 손에 김씨의 태극기가 잡혔고, 돌고 돌아 나상호(FC서울) 선수가 그의 태극기를 활짝 펴들었다. 오래전부터 서울의 진성 팬인 김씨는 나상호가 자신의 태극기를 들어 더 감동이 컸다. 자신의 태극기 덕에 ‘중꺾마’가 화제가 됐음에도 김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건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도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이 진짜 눈물이 안 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잘 싸워 주셨다”면서 “모든 의문이나 본인들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인생에서 이번 4경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중꺾마 태극기’ 만든 김의민씨 “제 마음 다지려고 쓴 건데…”

    ‘중꺾마 태극기’ 만든 김의민씨 “제 마음 다지려고 쓴 건데…”

    “현장에서 축구를 본 사람들이면 누구나 선수들의 마음은 안 꺾였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제 마음을 다지려고 적은 건데 이렇게 됐네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란 문구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만든 감동이 요약될 수 있었을까. 모두가 어렵다고 여긴 상황에서 극적으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이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들면서 ‘중꺾마’는 올해 한국 최고의 명언이 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귀국 간담회에서 “너무나도 멋있는 말이다. 선수, 우리 팀, 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이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중꺾마’는 우리 사회를 위로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이 문구가 적힌 태극기가 없었다면, 포르투갈전이 아닌 다른 경기에서 들었다면 ‘중꺾마’ 신드롬은 없었을지 모른다. 이 태극기는 어쩌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게 됐을까. ‘중꺾마 태극기’를 제작한 김의민(29)씨의 이야기에는 우연이지만 필연적인 사연이 가득했다.본래 ‘중꺾마’는 지난 10월 PC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세계 대회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DRX의 데프트(26·본명 김혁규)가 패배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생됐다. 이후 인터넷에서 LoL 팬들을 중심으로 회자되던 말이다. 평소 희망적인 메시지를 좋아하는 김씨는 포르투갈전 하루 앞서 열린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 후 이 문구를 찾게 됐다. 라이벌팀인 일본이 스페인을 꺾고 16강을 확정한 경기를 직접 보고 나오면서 복잡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숙소에 도착한 그는 응원 결의를 다지고자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태극기에 적었다. 평소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일본인들이 국기에 일본어를 적어 응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김씨는 “현장에서 본 사람이면 누구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마지막까지 그러리란 걸 알고 있었다”면서 “첫 번째로 저 자신을 위해, 두 번째로 같이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 마음을 가지고 적게 됐다”고 말했다. 앞줄 두 번째 자리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한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승리한 후 황희찬(26·울버햄튼)이 김씨가 앉았던 골대 왼쪽 부근에 다가와 관중석을 향해 태극기를 던져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를 비롯해 몇몇 팬들이 태극기를 던졌고, 김씨의 태극기는 돌고 돌아 나상호(26·FC서울)가 들게 됐다. 오래 전부터 서울의 진성 팬인 김씨는 나상호가 자신의 태극기를 들어 더 감동이 컸다. 김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극기 제작 과정을 올리면서 원작자가 그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예상하지 못하게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태극기로 뜨자 주변에서는 난리가 났다. 김씨는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같이 간 아버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다들 신기해하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더라”고 전했다.문구를 적은 자신의 태극기 덕에 ‘중꺾마’가 국민적인 화제가 됐음에도 김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건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도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와 함께 카타르로 향했을 정도로 축구 광팬이다. 4년 전 대학원생 시절 러시아월드컵을 못 간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려 올해 초부터 월드컵 직관을 계획했다. 16강을 확신해 16강 티켓까지 미리 끊어놨을 만큼 대표팀을 향한 신뢰도 남달랐다. 김씨는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이 진짜 눈물이 안 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잘 싸워주셨다”면서 “모든 의문이나 본인들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인생에서 이번 4경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누구보다 특별한 경험을 한 그는 다음 월드컵도 직관하겠다며 4년 뒤의 감동을 기약했다.
  •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친환경대상] 포스코건설 ‘친환경 아파트 더샵’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친환경대상] 포스코건설 ‘친환경 아파트 더샵’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필릭(Biophilic) 테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고,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발코니 공간이다. 이곳을 나무나 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안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바이오필릭 테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가치·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 주차장’도 개발했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친환경(Green)’과 ‘첨단기술(Smart)’을 주요 키워드로 한다. 먼저 친환경 측면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하고, 지하 2층 이하는 햇빛 비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배치해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했다.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는 별도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추고,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을 적용해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 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슬래그시멘트 3개사, 레미콘 4개사와 협력해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생산·사용을 확대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멘트는 생산 과정에서 톤당 약 0.8ton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에 비해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슬래그를 58%까지 사용하므로 자극제 2%를 더하면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포스멘트로 사용했다. 올해는 30만톤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톤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폐플라스틱과 슬래그 분말을 융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을 개발했다. 외부 판매를 위한 대량 생산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하우스 시장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듈러 하우스는 전체공정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현장 작업이 최소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적고, 현장 소음·분진이 저감된다. 이를 통해 민원을 방지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준다.
  • 광양제철소,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4440㎏ 기부

    광양제철소,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4440㎏ 기부

    광양제철소가 지난 30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하는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4440㎏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최동균 전남드래곤즈 단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012년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감사나눔 희망 Goal’ MOU를 체결했다. 쌀 기부 행사는 전남드래곤즈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씩 총 200㎏의 쌀을 적립해 연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전남드래곤즈가 2022시즌 홈 경기에서 치뤄진 총 20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함에 따라 총 4440㎏(222포대)의 쌀을 기부했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해진 쌀은 지역 내 무료급식소, 요양원,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한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2년 이후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에서 나온 골은 총 247골이다. 이날 전달식을 기해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누적 5만 1200㎏(2560포대)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희망 골 쌀 기부 행사가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로, 이웃들에게는 따뜻함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광양제철소의 기업시민 활동과 전남 드래곤즈 축구에 대한 많은 관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감사나눔 희망 골 쌀 기부 행사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돕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며 “항상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지역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난 9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억원 상당의 백미 40t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 KISDI, 2023 대한민국 미래전망대회 ‘데이터가 비추는 국가 미래전략’ 개최

    KISDI, 2023 대한민국 미래전망대회 ‘데이터가 비추는 국가 미래전략’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12월 1일 ‘데이터가 비추는 국가 미래전략’을 주제로 ‘2023 대한민국 미래전망대회’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최한다. 이번 전망대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연구회 소관 연구기관 및 외부 기관 최고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데이터에 기반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바라보고 미래전망을 통해 국가의 장단기적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의 축사,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2023 대한민국 미래전망대회’는 총 5부로 구성, 1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부 디지털플랫폼 정부 특별세션, 3부 NRC 소관 연구기관의 연구성과, 4부 미래 이슈 및 전망 발표가 진행되며 5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1부 기조연설에서는 ‘Post Covid-19 Future Prospects’를 주제로 자크 아탈리 아탈리&아소시에(Attali & Associés) 대표가 발표하고 이어서 ‘기정학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이광형 KAIST 총장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자크 아탈리 대표는 기후변화, 교육, 식량, 보건, 외교 등 세계적인 이슈 진단과 함께 더 나은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이광형 총장은 기정학의 시대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 미래전략이 필요한지 강연할 계획이다.  2부 특별세션에서는 정부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위한 정부의 노력, 그리고 국민, 기업과 함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3부 소관기관 연구성과 세션에서는 ‘NRC데이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미래예측 모형 개발연구를 진행했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4부 미래 이슈 및 전망 세션에서는 2023년 세계경제전망을 시작으로, 국방, 디지털 협력, 기후, 디지털 인재, 데이터플랫폼 활성화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앞서 발표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논의를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정해구 이사장은 “미래 전망이 임의적이지 않도록 그 분석은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전환기의 변화 속에서 국내외의 복잡다단한 문제들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이 제대로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권호열 원장은 “이번 대회는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데이터에 기반해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전략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2023 대한민국 미래전망대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공식 홈페이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그리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또한 1~3차 대회를 포함한 발표 자료집은 행사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주를 보다] 지구와 달이 빼꼼…NASA 오리온, 원거리 비행기록 세웠다

    [우주를 보다] 지구와 달이 빼꼼…NASA 오리온, 원거리 비행기록 세웠다

    미국의 두번째 달 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첫 우주선 ‘오리온’이 원거리 비행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리온이 이날 43만5000㎞ 떨어진 곳을 통과하며 사람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우주선으로서는 역대 가장 먼 비행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이날 NASA 측이 공개한 라이브 영상을 보면 오리온 기체 일부와 더불어 저너머에 두 천체가 보이는데, 앞에는 달(뒷면) 그 뒤로 푸른 지구가 함께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오리온은 지구에서 39만7848㎞ 떨어진 곳을 통과하며 기존 아폴로13호가 세운 원거리 비행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지난 1970년 당시 아폴로 13호는 산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를 겪으면서 결국 달에 가지못하고 지구로 귀환하는 과정에서 이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번에 오리온이 세운 기록은 유인 우주선으로 설계됐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타지않은 무인이다. 사람 대신 이번에 오리온에 탑승한 우주인은 다름아닌 마네킹이다. 사령관은 ‘무네킹 캄포스‘(Moonikin Campos)가 맡았다. 무네킹은 달(moon)과 마네킹(manikin)의 합성어이며 캄포스는 과거 아폴로 13호의 무사귀환을 이끈 NASA 엔지니어 아르투로 캄포스에서 따왔다.앞서 오리온은 지난 16일 오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역대 최강 로켓 SLS 실려 발사됐다. 이후 달로 향해 날아간 오리온은 5일 후 월면에서 130㎞ 상공까지 최근접해 비행하는데 성공했으며 달의 자전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원거리역행궤도’(DRO)로 나아갔다. 오리온은 2주 가량 달 궤도에 머물면서 달 방사선 환경조사와 우주비행 스트레스 평가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 뒤 다음달 11일 지구로 귀환한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우주선이 더 멀리 나가서 돌아오는 것 뿐 만 아니라 가혹한 우주환경에서의 생활과 작업 그리고 종국에는 화성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행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1탄이다. 이번 임무를 통해 우주선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2024년에는 실제로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시험비행하는 아르테미스2를, 그리고 2025년에는 아르테미스3를 통해 달 착륙에 도전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2년 DDP 연말 기획 프로그램 내용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2년 DDP 연말 기획 프로그램 내용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2일, 의원연구실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이 제출한 세부 사업 내용을 보고 받고, 올해 2022년 연말에 추진되는 DDP 기획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ongdaemun Design Plaza, DDP)는 2014년 개관한 건축물로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물이다. 특히, 본 건물은 뉴욕타임스가 ‘2015년 반드시 가봐야 할 세계적인 명소 52곳’ 중 한 곳으로 선정했으며, 개관 1년 만에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가 됐다.서울디자인재단은 2022년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일 새해까지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DDP 크리스마스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적 명소로서의 입지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서울라이트 DDP 프로그램은, 메인 콘텐츠 ‘랑데뷰’,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ddp 유토피아 ’, 새해 카운트 다운 ‘헬로우 2023’, 기업 연계 전시 ‘기아 Opposites United’, 신진 작가들이 준비한 ‘우주 백패킹’ 의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DDP 크리스마스마켓 프로그램은, 기존 DDP 내 입점 상점을 포함, 두타몰·APM·맥스타일·창신 완구시장 등 인근 상권과 결합해 공동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날 김 의원은, “그간 DDP와 인근 상권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았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뚜렷한 성과와 더불어 향후 인근 상권과의 실질적 연계 구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기획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환영 의사를 표했다.
  • [아하! 우주] 전자레인지 크기 초소형 탐사선, 달 궤도 진입 성공(NASA)

    [아하! 우주] 전자레인지 크기 초소형 탐사선, 달 궤도 진입 성공(NASA)

    전자레인지 크기의 초소형 탐사선이 4개월 반을 비행해 역사적인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선 캡스톤(CAPSTONE;Cislunar Autonomous Positioning System Technology Operations and Navigation Experiment)은 무게 25kg의 초소형 우주선으로, 11월 13일(이하 미국동부시간) 달 주위를 도는 궤도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 천체를 방문한 최초의 큐브 위성이 되었다.  NASA는 이날 오후 7시 39분에 종료된 성공적인 엔진 연소 후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캡스톤은 이 기동으로 달 주위의 수직 헤일로 궤도(NRHO)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 궤도는 NASA의 게이트웨이 우주 정거장도 이용할 타원 궤도이다. 2024년 아르테미스 달 탐사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인 게이트웨이의 첫 번째 구조물을 발사할 계획인NASA는 사전에 달의 수직 헤일로 궤도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캡스톤을 보냈다. 이 초소형 우주선은 최소 6개월로 설계된 임무 기간 동안 이제껏 우주선이 한 번도 비행한 적이 없는 이 궤도의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게이트웨이의 궤도는 지구와 달의 중력 균형을 이용해 적은 연료로 비행하면서 지구와 지속적으로 통신할 수 있는 길쭉한 타원 모양의 ‘수직 헤일로’ 궤도다. 옆에서 보면 달 남극과 북극을 직선으로 통과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궤도는 달을 한 번 도는 데 일주일이 걸린다.  2009년부터 달 궤도를 돌고 있는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을 좌표로 삼아 4만 7000km 거리에서 달 남극 상공을, 3400km 거리에서 달 북극 상공을 통과한다.  ​캡스톤은 NASA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2022년 진행된 첫 달 탐사 미션이다. 미국 우주기업 테란 오비털이 위성을 제작했고, 소유권과 운영권은 콜로라도에 있는 어드밴스드 스페이스가 갖고 있다. 캡스톤은 지난 6월 28일 뉴질랜드에 있는 발사장에서 로캣랩이 만든 일렉트론 로켓에 실려 발사된 지 4개월 반 만에 달 궤도에 진입한 것인데, 이는 멀리 돌아가지만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탄도형 달 전이 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 궤적을 따라 날아간 때문이다. 이 길은 달로 가고 있는 우리 다누리가 비행하고 있는 궤적이기도 하다.  캡스톤은 궤도의 안정성 확인과 더불어 일부 통신 및 항법 테스트를 수행할 것이며, 2009년부터 달 주위를 돌고 있는 NASA의 달정찰궤도선(LRO)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다른 큐브들도 캡스톤의 발자취를 곧 따를 예정이다. NASA의 아르테미스 1호 달 탐사선은 11월 16일 발사될 예정이며, NASA의 오리온 캡슐을 무인 셰이크아웃 크루즈에 실어 달 궤도로 보낼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1은 또한 10개의 라이드 큐브 시리즈를 띄울 것이며, 그 중 일부는 달을 탐사할 예정이다. 캡스톤은 달 탐사의 선구자격인 큐브셋이지만 지구 궤도를 벗어난 최초의 큐브 위성은 아니다. 2018년 5월 NASA의 인사이트 화성 착륙선과 함께 발사된 NASA의 쌍둥이 큐브셋 마르코-A(MarCO-A)와 마르코-B 탐사선이 기록 보유자다. 두 개의 큐브 위성은 6개월 후 인사이트가 화성에 착륙할 때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직접 화성을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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