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OS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ARM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AP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PER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UFS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97
  • “하늘 나는 펭귄?” 기상천외 만우절 보도 백태

    “하늘 나는 펭귄?” 기상천외 만우절 보도 백태

    ”헉! 낚였다.”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현지시간) 전세계 네티즌들이 유럽 유력언론의 기상천외한 기사에 ‘낚이는’ 즐거운 해프닝이 발생했다. 만우절마다 거짓기사 하나씩은 꼭 보도하는 유럽 언론의 보도에 네티즌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1일 보도된 영국 BBC의 ‘하늘을 나는 펭귄’과 가디언지의 ‘카를라 브루니 프랑스 영부인의 영국 패션 자문역’ 같은 깜짝 거짓기사를 두고 전세계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거짓기사를 두고 네티즌 ‘TehDocc’는 ”내 생애 가장 기막힌 만우절 기사”라고 적었으며 또 다른 네티즌 ‘ierogirl08’은 “만우절 기사인 줄 진작 알았다. 많이 웃었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또 ‘maxpooper’는 “나는 펭귄을 진짜 믿어버리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라고 말했으며 ‘jacklantern’도 “인상적인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반면 “멋지다. 역시 자연다큐멘터리는 BBC다.”(Brad Leclerc) “나는 펭귄이라니! 다음에는 나는 돼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Julian Esposito)라며 진짜 ‘낚인’ 네티즌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다수의 유럽권 네티즌들은 뻔한 만우절용 레퍼토리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같은 유럽언론의 거짓기사 보도에 익숙지 않은 다른 나라 네티즌들은 자국의 블로그나 게시판에 퍼날랐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을 속인 세계언론의 기상천외한 만우절 기사에는 ▲영국 ‘썬’(Sun)지의 ‘사르코지, 신장(身長)수술 받아 키 커진다’ ▲’데일리스타’지의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 동성애자임을 고백’ ▲인터넷업체 구글(Google)사의 ‘구글과 민간항공사 버진, 합병해서 화성 탐사에 나선다’ 등이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늘을 나는 펭귄 발견” BBC 깜짝기사

    “하늘을 나는 펭귄 발견” BBC 깜짝기사

    “남극대륙인근의 사우스셰틀란드 제도(South Shetland Islands)의 섬 킹조지아일랜드(King George Island)에서 하늘을 나는 펭귄들을 발견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만우절을 맞아 보도한 ‘하늘을 나는 펭귄을 발견했다’(flying penguins found by BBC programs)는 깜짝 기사의 내용이다. BBC는 이날 온라인판을 통해 한 자연다큐멘터리 촬영팀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목도했다며 아델리펭귄(Adelie penguin)의 생생한 비행현장을 담았다는 촬영팀의 이야기와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제작자의 코멘트를 소개했다. 아울러 BBC가 제작한 ‘하늘을 나는 펭귄’의 영상에서는 한 남성 사회자가 등장, 아델리펭귄이 비행하는 장관을 직접 설명했다. 또 BBC는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테리 존스(Terry Jones)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BBC시청자들은 아델리펭귄이 남극대륙의 하늘을 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을 찾아 아마존의 우림지역으로 날아가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시청자들에게도 우리가 느꼈던 것처럼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BBC는 “하늘을 나는 펭귄을 1일(현지시간) 자연다큐멘터리 ‘진화의 기적’(Miracles of Evolution)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4월 1일이 되면 BBC가 하는 것이 꼭 있다.”(DONOVAN) “속는 줄 알았다. 그러나 오늘은 만우절이었다.“(Susan B)는 등의 글을 올려 BBC의 보도를 재미있게 받아들였다. 또 “멋지다. 역시 자연다큐멘터리는 BBC다.”(Brad Leclerc) “나는 펭귄이라니! 다음에는 나는 돼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Julian Esposito)라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서울신문 나우뉴스 기자의 확인전화에 BBC의 한 관계자는 “관심을 가져 줘서 고맙다. 오늘은 만우절이다”(Today’s just April Fool’s day!)라고 답변, 만우절을 맞아 내보낸 깜짝 기사임을 밝혔다. *아델리펭귄 : 날개는 지느러미 모양으로 변화되었으며 머리와 등은 짙은 검정색이고 부리는 짧고 검붉다. 몸길이는 약 75cm. 사진=BBC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가증권 시장 13조원 배당 ‘최대’

    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08곳 가운데 현금배당을 실시한 450개사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13조 92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02% 늘었다. 배당금 총액은 매년 꾸준히 늘다 2004년 10조원을 넘어선 뒤 2006년 11조 6922억원을 기록했다. 450개사의 전체 순이익은 57조 8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75% 늘었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배당금 수준을 보여주는 배당성향은 24.07%로 2003년(24.57%)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해당 주식의 시가 대비 배당 수준인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0.52%포인트 떨어진 2.03%로 집계됐다.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전년보다 4.45% 늘어난 5조 5987억원으로 전체의 40.23%를 차지했다. 상장사별 배당금 총액은 S-Oil이 2조 29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1조 1711억원), 국민은행(8241억원),POSCO(7560억원),SK텔레콤(6823억원), 신한금융지주(6204억원), 한국전력(4669억원) 등의 순이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ci0009●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 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스포츠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 스포츠 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스포츠
  • ‘크로싱’ 등 사회적 사건 스크린에 오르기까지

    ‘크로싱’ 등 사회적 사건 스크린에 오르기까지

    2002년 3월. 탈북자 25명이 중국 베이징의 스페인대사관에 진입했다. 이 사건은 각자 다른 사연으로 탈북한 아버지와 11살 아들이 130일 만에 극적으로 해후하는 영화 ‘크로싱’(5월 개봉 예정)의 한 장면으로 파들어갔다.2005년 6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GP(Guard Post:비무장지대 경계초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다.8명의 부대원이 희생됐다. 새달3일 개봉하는 ‘GP506’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재연된다. 전 소대원 20명이 몰살된 채 발견된 것.2004년 7월.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경찰에 체포됐다.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추격자’의 살인마 지영민이 그와 닮은꼴이다. 그러나 세상이 다 아는 사건을 모티브로 작품을 다듬어 내기까지 제작진이 들이는 공력은 상상 이상이다. 한때 사회적 이슈가 됐던 민감한 소재들이 관객과 어떻게 화학반응하는 지가 흥행의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과연 얼마만큼 치열하게 발품을 팔아야 할까. #크로싱:인터뷰한 탈북자·브로커만 150여명 가족이 먹을 음식과 약을 찾아 북한을 탈출한 용수, 그를 찾아나선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을 그린 ‘크로싱’은 4년간 기획기간 중 이야기를 만드는 데 2년을 보냈다.6개월은 속절없는 자료조사 기간. 김태균 감독은 30여명의 탈북자를, 시나리오를 직접 써야 했던 작가 이유진씨는 150여명의 탈북자와 브로커를 각각 만났다. 방송작가 출신인 이 작가는 “북한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았지만 막상 북한사회를 그리려 하니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면서 “‘이 영화는 장르가 SF’라고 감독과 농담할 정도로 전혀 모르는 세상을 맨바닥부터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2005년 국내에 있는 탈북자 100여명과 중국 옌볜에서 만난 북한인, 브로커, 옌볜으로 잠시 건너온 북한 현지인 40∼50여명과 직접 취재했다. 국내에 있는 브로커가 중국 브로커에게 접촉, 중국 브로커가 북한 브로커에게 접촉하는 식의 점조직으로 사람들을 만났다. 이 작가는 “영화는 이 모든 이들이 사연을 엮은 모자이크와 같다.”고 말했다. 해외 방송국 등에서 국경수비대에 돈을 줘 찍은 비디오 등도 현장을 고증하는 자료가 됐다. 현장에는 엑스트라와 스태프에도 탈북자가 섞여 있었다. 촬영 현장을 따라다닌 배우들의 북한말 선생님 2명도 마찬가지. 김태균 감독은 “정치적 오해를 살 지도 모르는데다 그들의 신변안전 때문에 4년간 비공개로 작업해야 했다.”고 말했다. #GP506:‘GP근무병을 찾아라’ ‘GP506’의 공수창 감독은 ‘GP박사’가 다 됐다. 공 감독은 24년전 탄약부대서 복무하던 시절 탄약 제거를 위해 GP에 하룻밤 머물렀다. 그 한번의 경험으로 GP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갇힌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를 구성하기 위해 3년간의 자료조사를 거쳤다. 각기 다른 GP에 근무한 군인들 30여명을 이틀이고 사흘이고 붙들고 얘기를 나눴다. 공 감독은 “현역 육군이 60만명이라면 그 중 GP근무병은 1000명도 안 된다.2000년대 이후 근무한 사람들을 수소문하는 데만 시간이 꽤 걸렸다.”고 말했다.“북한 GP병사들과 방송으로 장기를 두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장기판에 번호를 매겨 ‘나는 17번으로 옮겼다’고 하면 ‘나는 말을 5번으로 옮겼다’는 식으로요.”군내 사고사, 살인, 자살사건 등 수사방법과 상황 대처법 등을 듣기 위해 헌병수사관들도 만났다. 감독은 “GP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군인도 특수 인가가 있어야 들어가는 탓에 군에 협조 요청도 못했고 했어도 안 됐을 것”이라며 “고증은 병사들이 암암리에 찍어온 기념사진과 그들이 그려준 실제 내부도 등을 참고로 했다.”고 취재 경위를 설명했다. 1990년 국내 최초의 노동영화인 ‘파업전야’를 썼던 공 감독은 100% 취재로 영화를 완성한 경험이 사전 취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했다고 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 ‘UFO형 집’ 1억 3800만원에 낙찰

    美 ‘UFO형 집’ 1억 3800만원에 낙찰

    UFO 마니아들을 위한 집이 경매에 붙여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 휴양지 채터누가(Chattanooga)의 산 중턱에 지어진 ‘UFO집’이 지난 주말 경매에서 13만5000달러(약1억3800만원)에 팔렸다고 지역신문 ‘채터누가 타임스 프리프레스’가 보도했다. 1970년에 만들어진 이 비행접시 형태의 집은 당시 방송되던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6개의 다리로 집 전체를 받치고 있으며 스타트렉의 우주선과 유사하게 바깥쪽으로 작은 정사각형 창문들을 냈다. 내부는 밖에서 보기보다 넓어서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이 있으며 입구 계단은 현관에서 버튼으로 펴거나 접을 수 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크라이-레이커 옥션’의 에이전트 테리 포시(Terry Posey)는 “집을 보기위해 회사 사이트에 5만여명이 찾아왔다.” 면서 높은 관심 속에서 경매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뜨거운 경쟁속에서 집은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의 한 여성에게 낙찰됐다. 이 집의 전 주인인 론 패리모어(Ron Parimore)는 새로운 주인에게 “방문객이 얼마나 많은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며 “자연스레 이웃을 사귀게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timesfreepres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돈 벌고도 투자 안늘린 대기업

    지난해 30대 대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투자는 크게 늘리지 않아 유보율이 평균 10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금융회사를 제외한 30대 대기업의 유보율이 1015.96%로 집계됐다.2005년 말 791.06%,2006년 말 876.60%보다 크게 늘었다. 조사 대상의 총 잉여금은 265조 1419억원으로 2006년 231조 5566억원보다 14.5% 늘어난 반면, 자본금은 23조 7590억원으로 전년도(23조 7104억원)와 비슷했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이 2만 55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KCC(8060%), 삼성전자(5644%), 롯데쇼핑(5535%),POSCO(4979%) 등의 순이었다. 유보율은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것으로, 영업활동이나 자본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 가운데 얼마나 회사에 쌓아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비율이 높으면 보통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배당 등에 자금 여력이 좋다는 뜻이다. 반면 돈이 투자 등으로 흘러가지 않고 고여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원작만 한 할리우드판 나올까

    원작만 한 할리우드판 나올까

    ‘추격자’‘친절한 금자씨’ 등 최근 국내 영화의 잇단 할리우드 판권 판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충무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내내 ‘트랜스포머’‘캐리비안의 해적3’‘황금나침반’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총공세에 시달렸던 한국 영화계는 ‘디워’ 등을 제외하곤 흥행에 실패, 투자가 급감해 제작편수가 줄어드는 등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그나마 2008년에 접어들어 연초 비수기 영화시장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가 체면치레를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속에 ‘추격자’의 리메이크 판권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에 100만달러에 팔린 것이나, 할리우드의 톱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의 제작과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은 국내 영화시장에 낭보일 수밖에 없다. 국내 영화의 리메이크 1호작은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시월애’로 키아누 리브스와 샌드라 불럭이 주연을 맡아 지난 2006년 북미 지역에서 개봉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이병헌, 이미연이 주연을 맡았던 ‘중독’(Possession)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2호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뿐만 아니라 ‘엽기적인 그녀’의 리메이크작인 ‘마이 새시 걸’(My Sassy Girl)과 ‘장화, 홍련’을 리메이크한 ‘어 테일 오브 투 시스터스’(A Tale Of Two Sisters)도 연내 미국에서 개봉하며,‘세븐데이즈´ ‘괴물´ ‘올드보이’ ‘301,302´ ‘달마야 놀자’ ‘가문의 영광´ ‘광복절 특사’‘학생부군신위’등 10여편의 한국영화가 할리우드에서 제작 대기중이다. 이에 대해 일단 충무로는 한국영화의 자신감 회복 측면에서라도 반기는 분위기다. 국내 영화 콘텐츠의 수출은 부가판권 수입 등 위축된 한국 영화시장에 새로운 활로가 될 뿐 아니라 공동 제작의 형태를 통해 영화 시스템의 교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격자’의 제작사인 비단길의 김수진 대표는 “그동안 한국 영화의 침체 원인 중 하나로 창작력 부재가 꼽혀 왔는데, 스릴러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에서 영화의 소재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데 충무로의 영화인들이 무척 고무되어 있다.”면서 “그동안 한류가 시들해지면서 한국영화 수출이 줄어들었는데 우리가 만든 스토리도 국제 영화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섣부른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다. 판권이 팔렸다고 무조건 영화화되는 것도 아니고 기획개발 단계에서 제작이 무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무 CJ엔터테인먼트 부장은 “리메이크 판권 계약 성사는 기간도 오래 걸리고, 설사 소재가 팔렸다 하더라도 수많은 기획안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면서 “영화의 부가판권이 수익의 일부가 될 수는 있지만 이것이 영화제작의 궁극적으로 가야 할 길로 비쳐지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고]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 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스포츠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스포츠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 스포츠
  • ‘기적’ 일으킨 스파이스 걸스의 할리웰

    ‘기적’ 일으킨 스파이스 걸스의 할리웰

    스파이스 걸스의 게리 할리웰(Geri Halliwell)이 ‘기적’(?)을 일으켰다. 스파이스 걸스 멤버 중 한명인 게리 할레윌은 얼마 전 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한 소녀를 응원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제시카 나이트(Jessica Knight)라는 이름의 14세 소녀는 지난 1월 칼에 30번이나 찔리는 사고를 당한 뒤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졌다. 평소 게리 할레윌의 팬이었던 제시카를 위해 소녀의 어머니는 여러 차례 소속사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게리의 병문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제시카의 상황이 악화되자 게리 할레웰은 직접 소속사를 설득해 병원을 방문했고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게리 할리웰이 의식을 잃은 제시카의 머리 맡에서 스파이스 걸스의 히트곡 몇 곡을 부르자 갑자기 제시카의 손과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제시카의 엄마는 “게리가 노래를 부르자 아이의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면서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튿날 기적적으로 완전히 의식을 찾은 제시카는 “엄마의 말을 듣고 서야 게리 할리웰이 왔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내가 믿지 않을 것을 우려해 콘서트 때 착용했던 팔찌까지 두고 간 그녀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진=allposter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귀동물’ 피그미 하마 야생에서 포착

    최근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Liberia)의 한 삼림지대에서 희귀동물인 피그미 하마(pygmy hippos)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 동물사회학 연구팀(the Zoological Society of London·이하 ZSL)은 라이베리아 사포(Sapo)국립공원에 나타난 피그미 하마를 촬영해 언론에 공개했다. 피그미 하마는 ‘지구상에서 가장 찾아보기 힘든 포유동물’이라는 별칭을 갖고있을 만큼 야생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동물. 현재 전세계에 약 3천마리 정도 사는 피그미 하마는 삼림파괴로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ZSL의 벤 콜른(Ben Collen) 연구원은 “카메라를 설치한 곳에서 피그미 하마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개체 수를 파악하고 보호대책을 세우기 위해 계속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태계보호단체인 FFI(Fauna & Flora International)의 아프리카 스테판 반 더 마크(Africa Stephen van der Mark)도 “피그미 하마가 발견된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피그미 하마 : 주로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기니의 삼림지대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꼬마하마·라이베리아 하마라고도 한다. 평균 몸길이 1.5∼1.8m·몸무게 180∼250㎏로 하마보다는 멧돼지와 비슷한 습성을 가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 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 스포츠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스포츠
  • [사고]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의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기념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모자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 스포츠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스포츠
  • 몰링의 유혹/파코 언더힐 지음

    베이지색의 거대한 상자 속으로 들어가면 끝을 알 수 없는 다이내믹한 미로가 이어진다. 입구에서 출구로 이어진 이 길에는 쇼핑, 식사, 게임, 오락, 미팅, 영화관람 등 다양한 옵션을 구비한 가게들이 즐비하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몰링(malling)’의 세계는 이처럼 물건만 사는 ‘쇼핑(shopping)’의 세계를 한 차원 뛰어넘는다. 베스트셀러 ‘쇼핑의 과학’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칼럼니스트 파코 언더힐이 쓴 ‘몰링의 유혹’(송희령 옮김, 미래의창 펴냄)은 새로운 여가ㆍ쇼핑 트렌드로 떠오른 몰링의 세계를 다룬 책이다. 이른바 복합 쇼핑몰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몰, 용산 아이파크몰, 서초 센트럴시티, 일산 라페스타와 킨텍스 등 다양한 형태의 몰에는 늘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이들 이용객은 성격에 따라 몇 가지 부류로 나뉜다. 생쥐처럼 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몰랫(mall rat), 쇼핑과 더불어 영화관, 카페, 이벤트를 한꺼번에 이용하는 몰리(mallie), 운동 삼아 몰을 산책하는 몰 워커(mall walker)…. 사람들은 이처럼 아주 다양한 목적으로 몰링을 즐기고 있다. 그렇다고 몰이 단순한 쇼핑·여가 공간으로서만 기능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커뮤니티 센터 역할 등 진지한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과거 시골장터가 마을 소식을 나누는 매개로서의 공간이 됐듯, 현대의 몰은 지역주민들의 공익활동과 취미생활의 터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고객의 자유로운 방문과 활동을 인정해 구매로 이어지게 해야 하며, 이러한 것들을 거부하면 당장의 고객은 잡을지언정 더 이상의 잠재고객을 유치할 수 없다.”고 말한다. 책에는 이 밖에 몰 경영자가 들으면 귀가 솔깃할 통찰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텅빈 야간 주차장을 캠핑족에게 내준 월마트의 발상을 비롯해 걷는 속도와 쇼핑의 함수관계, 고객의 동선을 파악한 몰 안내도 등 몰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지혜가 가득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미래’다. 저자가 점치는 몰의 미래, 즉 포스트 몰(post mall)은 의외로 단순하다. 소박한 동네 쇼핑센터로 회귀하거나 하나의 동네가 하나의 매장에 다름없는 상가 마을이 등장한다는 것. 물론 직접 매장에 나가지 않고 컴퓨터 클릭 한번으로 구매하는 인터넷 쇼핑도 빼놓을 수 없다.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몰링. 그것은 이제 현대인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생활의 일부가 됐다. 저자는 단언한다.“몰을 둘러보며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것이야말로 한 시대, 특정 국가나 지역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이다.”1만 38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유가증권 시총 상위 20社 비중↑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비중이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유가증권 시장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은 411조 6608억원으로 전체 856조 8637억원의 48.04%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448조 6713억원,47.13%)보다 0.91%포인트 늘었다.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2003년말 62.94%에서 2004년말 61.65%,2005년말 56.56%,2006년말 53.56%,2007년말 47.13%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의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 33.18%에서 32.23%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자리 다툼도 치열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4위까지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이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올 들어 신한지주와 국민은행이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각각 7위와 8위로 자리를 바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NHN이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고, 올 들어 하나로텔레콤이 LG텔레콤(3위)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포스코, 美 몰리브덴 광산개발 참여

    포스코가 미국 몰리브덴 광산 개발에 참여한다. 고급 철강재의 필수 원료인 몰리브덴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몰리브덴 광산 전문개발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몰리사와 네바다주 마운틴 호프 광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캐나다 현지법인(POSCAN)과 출자사인 삼정P&A를 통해 제너럴 몰리가 추진 중인 마운틴 호프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총 1억 7000만달러가 투자됐다. 이와 별도로 POSCAN과 삼정P&A는 광산 개발 투자비를 지분 비율에 따라 부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억 8000만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측은 “생산 첫해인 2010년 이 광산에서 1만 5000t의 몰리브덴이 생산될 전망”이라며 “점차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 가운데 20%의 구매권을 확보, 해마다 3000t의 몰리브덴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포스코 연간 수요량의 80%에 해당한다. 몰리브덴은 철의 부식을 견뎌내는 내식성(耐蝕性)을 높이고, 고온에서도 잘 버틸 수 있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송유관용 API강과 스테인리스강 등 고급강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원료다. 최근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몰리브덴 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가격이 지난 6년 사이에 11배(2002년 t당 6600달러→올 1월 말 현재 7만 2800달러)나 뛰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핵심 과학자 포닥을 키워라] (중) 누가 그들을 외국으로 보냈을까?

    |워싱턴 박건형특파원|미국 워싱턴DC와 볼티모어, 메릴랜드 등 3개주를 묶은 권역은 생물학과 의학에 있어서는 ‘성지(聖地)’와 같은 동경의 대상이다. 이 세 지역에 걸쳐 전 세계 생물학과 제약을 주도하는 미 국립보건원(NIH)과 세계 최고의 의학대학 존스홉킨스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박사후연구원(Post doctor·이하 포닥)으로 일하는 한국 박사는 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늘었다.NIH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경상 박사는 “15년 전 처음 부임했을 때 한국 사람은 단 세 명뿐이었다.”면서 “요즘은 중국을 제외하면 외국인 중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고, 포닥 공고를 내면 한국인들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정도”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물 해외유출로 이어져 해외 포닥은 이공계 두뇌의 해외 유출 주범이다. 가장 활발히 연구활동을 펼칠 시기에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이들이 낸 연구결과물은 해당 국가의 재산으로 귀속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해외 포닥은 당장에는 우리나라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국내 연구소나 대학 대신 외국 연구기관의 포닥을 택하는 것일까? NIH와 존스홉킨스대에 근무하는 한인 포닥들은 대부분 ‘생활 수준과 연구 환경을 비롯한 처우´,‘유명 저널에 논문 게재’라는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NIH에 근무하고 있는 김모(38) 박사는 “연봉이나 생활수준은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좀더 유명한 저널에 우수한 논문을 싣는 것은 국내보다 미국의 유명 연구기관에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존스홉킨스대의 임모(34) 박사도 “우수한 논문을 한국에서 내는 것이 쉽다면 굳이 미국으로 나올 이유가 없었다.”고 거들었다. 이들이 ‘논문’을 최우선시하는 것은 앞날에 대한 ‘보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일하는 한인 포닥들의 첫 번째 목표는 국내 대학 교수로 금의환향하는 것이다. 두 번째가 미국내 정규직 연구원이 되는 일이고, 세 번째가 미국내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다. 실제로 ‘네이처’,‘사이언스’,‘셀’ 등 유명 저널에 포닥 과정에서 논문을 실으면 국내 유명 대학 교수자리는 거의 예약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해외 포닥을 통한 논문 게재 후 교수 채용’이라는 선배들의 길을 답습하는 후배 박사들이 많아지면서 부작용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년 정도에 불과했던 해외 포닥 기간은 국내 대학의 교수 채용 공고가 줄어들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7년 이상으로 계속 길어지고 있다. 최근 NIH에 온 이모(33) 박사는 “막상 와서 보니 5년 이상 포닥을 하고 있는 선배들 중 상당수가 계속해야 할지, 다른 길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면서 “그나마 해외 포닥 경험이 없으면 국내에서 교수가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외로 나오는 박사들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과학계 암흑기 위기 직면 국내 연구소에서 일하는 포닥들은 이공계 위기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일각에서는 ‘국내 출신 박사들이 국내에서도 우수한 논문을 내고 있다.’는 정부와 일부 학계 관계자들의 주장은 ‘착시효과’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생명공학연구원에서 일하는 김모(35) 박사는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난 토종파들의 우수 논문은 90년대 초중반 ‘이공계 반짝열풍’으로 인해 유입된 우수 인재들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이들의 시대가 지나가고 이공계 기피 현상이 본격화된 후 입학한 학생들이 전면에 나서기 시작하면 한국 생명공학계에 암흑기가 닥칠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박사들이 논문을 내고 교수가 되기 위해 해외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서도 역설적으로 국내 대학과 연구소의 인적구성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해외 우수인력 유치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 인력 유출이 가속화되자, 그 자리를 몽골과 동남아 등 과학 후진국 출신들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유명 대학 생물학과 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일하려고 한국을 찾는 외국 학생들의 의욕은 좋지만, 그들의 역량은 학교의 기대치에 턱없이 못미친다.”며 “실험을 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계속 떨어지는데,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kitsch@seoul.co.kr
  • [핵심 과학자 포닥을 키워라-(상) 연봉·복지 실종된 한국의 ‘포닥’] 야구로 빗대본 한·미·일 연구원의 처우

    [핵심 과학자 포닥을 키워라-(상) 연봉·복지 실종된 한국의 ‘포닥’] 야구로 빗대본 한·미·일 연구원의 처우

    ‘박사후연구원´을 뜻하는 포스트 닥터(이하 포닥·Post doctor) 과정은 과학자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석사·박사 과정까지의 연구가 지도교수 관리감독 아래에서 과제를 제공받아 진행되는 반면 포닥은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주도적으로 시작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유명 과학자들이 이룬 성과의 대부분은 포닥 시절 시작된 경우가 많다.1953년 DNA 나선구조를 발표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은 당시 포닥 신분이었고,‘사이언스´,‘네이처´,‘셀´ 등 유명 과학학술지를 장식하는 논문도 포닥이 주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의 포닥들은 스스로를 ‘포닭´으로 비하하며 처지를 한탄하기 일쑤다. 국가 과학의 대들보로서 당연히 대접받아야 할 한국의 포닥들이 이처럼 자괴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서울신문은 3회에 걸쳐 한·미·일 대표 연구소 포닥들의 현실을 비교하고 한국 포닥 시스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본다. |워싱턴·도쿄 박건형특파원|“한·미·일 3국의 연구원 처우를 비교할 때 가장 정확한 말이 있습니다. 미국은 ‘메이저리그’, 일본은 ‘트리플A’ 수준, 한국은 그보다 두 단계 정도 낮은 ‘싱글A’나 ‘루키리그’ 정도 된다고 보면 틀림 없습니다.” ●美 NIH 초봉만 4만2000달러-韓 생명연 2000만원대 불과 미국 워싱턴DC 근교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생명과학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보건원(NIH).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연구환경을 꿈꾸며 모여드는 이곳에서 한국인 박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무려 800여명의 한국인 박사가 NIH 관련 기관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사를 취득한 후 NIH와 계약을 하는 박사후연구원(포닥)의 초봉은 국적을 불문하고 4만 2000달러다. 한국 최대의 생명과학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원의 포닥이 2000만원대 초중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많다. 일본이 자랑하는 기초과학연구소 이화학연구소(RIKEN)의 포닥은 매달 월급 30만엔에 주택보조금 5만엔씩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NIH와 RIKEN에서 일하며 현지 생활을 경험한 한인 연구원들은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에는 연봉뿐 아니라 많은 부문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에서 일하는 장모(35) 박사는 “포닥의 경우 대부분 결혼을 하고 자녀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체감도가 독신 때보다 두배 이상 높아진다.”고 말한다. 장 박사는 “미국의 물가가 비싼 것으로 생각하지만 교육비와 식료품비, 옷값은 절대적으로 한국이 비싸다.”면서 “미국이 연봉이 많기 때문에 한국보다 돈을 모으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포닥이 계약기간 내내 연봉이 전혀 변하지 않는 데 반해,NIH는 매년 성과에 따라 일정액이 상향 조정된다.RIKEN에서 포닥으로 2년째 근무 중인 김모(34) 박사 역시 “자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고, 주택구입비의 절반을 보조받는 등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생활이 낫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 초고가 연구기기 갖춰 한국 포닥의 사정은 말 그대로 참혹하다. 국책연구소의 연봉 규정은 능력에 따라 포닥이 최대 4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000만원을 받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자녀가 있는 경우 사교육비와 생활비, 주거비 때문에 맞벌이가 아니면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과학자들은 연구 여건면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연구원들이 각국의 격차를 야구리그에 비유하는 이유다. 미국의 경우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연구는 단시일내에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각종 실험재료를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연구소내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을뿐더러 연구소내에는 대부분 초고가의 연구기기도 갖춰져 있다. 일본 역시 연구비 집행의 효율성을 좀 더 따질 뿐, 정부의 연구 지원면에서는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에서 포닥을 마치고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한 교수는 “일본에서 연구하는 동안 연구기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연구를 못 한다거나, 실험비가 삭감당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kitsch@seoul.co.kr
  • 줄기세포 치료제 첫 상용화

    국내 기업이 지방조직 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를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줄기세포 전문 기업 안트로젠은 지방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분리해 고순도의 건강한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로 만든 재건성형 및 미용성형 세포치료제 `아디포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성체줄기세포를 특정 세포로 분화시켜 세포치료를 하려는 시도는 세계각국에서 계속돼 왔지만, 상품화된 것은 아디포셀이 세계 최초다. 아디포셀은 지방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adipose tissue-derived stem cells)로부터 지방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 세포를 얻어 충분한 양으로 증식한 후 고순도의 건강한 지방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다. 아디포셀은 줄기세포에서 갓 분화한 건강하고 어린 지방세포를 사용하므로 이식 후 체내에 잘 생착하고 성숙하는 동안 부피가 점차 증가하므로 자연스러운 부피교정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안트로젠은 설명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장화, 홍련’ 美서 2000년대 최고 해외영화

    ‘장화, 홍련’ 美서 2000년대 최고 해외영화

    한국영화 ‘장화, 홍련’(미국 개봉명 A Tale of Two Sisters)이 미국에서 2000년대 최고 해외영화에 선정됐다. 미국의 유명 영화 칼럼니스트 존 파(John Farr)는 2000년 이후 개봉한 해외영화들 중 7편을 선정해 뉴스사이트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post.com)을 통해 소개했다. 그는 ‘지난 10년 최고의 해외영화’(Best International Films of the Decade So Farr)라는 제목의 글에서 2003년의 최고 영화로 김지운 감독의 작품 ‘장화, 홍련’을 꼽았다. 그는 ‘장화, 홍련’을 “냉담하고 당혹스러운 심리적인 호러 영화”라며 전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시각적인 연출이 돋보이고 주연배우 4명의 연기가 매우 뛰어나다.”며 극찬했다. 또 “보는 이의 뒷덜미에 두 자매의 머리카락이 닿는 것만 같다.”며 공포영화로서의 재미를 강조했다. 할리우드 영화를 제외한 해외영화 중에 연도별 최고의 영화를 선정한 이 리스트에는 ‘장화, 홍련’ 외에 프랑스의 ‘마지막 수업’(To Be and To Have)과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의 합작영화 ’블랙북’(Black Book) 등 한국에서도 흥행을 거둔 ‘비할리우드’ 영화들이 포함됐다. 다음은 연도별 선정 영화. 2001년 노맨스랜드 (No Man’s Land, 보스니아) 2002년 마지막 수업 (To Be and To Have, 프랑스) 2003년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대한민국) 2004년 거북이도 난다 (Turtles Can Fly, 이란·프랑스) 2005년 갱스터 초치 (Tsotsi,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2006년 블랙북 (Black Book, 네덜란드·독일·벨기에) 2007년 귀향 (Volver, 스페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