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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숭인 줄” vs “빨리 끝내려” 그날 모텔에서 무슨 일이

    “내숭인 줄” vs “빨리 끝내려” 그날 모텔에서 무슨 일이

    2019년 10월31일 공소장이 접수된 후 2년 가까이 결론이 나지 않았던 ‘모텔 성관계’ 사건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최종 ‘유죄’로 결정되며 마무리됐다.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사건은 강간 혐의를 결정할 강제성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2019년 6월 30일 서울 금천구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20대 남녀. 두 사람은 PC방에서 손님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만난 사이였다. 손님이었던 A씨(26)는 B씨(22)와 연락처를 주고 받고 따로 연락을 하지 않다가 사건 당일 만나 새벽 3시까지 인근 포장마차 등에서 술자리를 가지다가 모텔에 들어갔다. 이후 A씨는 B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씨는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B씨는 강제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와 손을 잡고 걸으면서 입을 맞췄지만 밀어내지 않았고, 모텔에 들어가서도 영화 OST를 듣고 싶다고 하는 등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성관계 도중 구강성교 요구를 B씨가 들어주었고, 키스 등을 할 때도 싫다고는 했지만 강하게 얘기하지 않아 내숭을 떠는 정도로 판단했다는 것이었다. A씨 변호인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던 점, B씨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본 점, 포장마차에서 나와 술을 더 마시자고 한 것도 B씨였다는 근거를 댔다. B씨의 입장은 달랐다. 모텔에 들어간 것은 ‘술만 마실 것’이라는 A씨의 말을 믿고 들어간 것이었고, 구강성교 또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주장했다. 키스를 하거나 옷을 벗길 때도 혀를 깨물거나 옷을 잡는 등 10번 넘게 말과 행동으로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성관계를 할 때 A씨가 양손을 잡아 제압한 상태였고, 이는 강제적인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B씨는 성관계 직후 모텔을 나갔고, 검찰은 A씨가 사과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을 그 증거로 제출했다. 26일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국민 배심원들은 B씨의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단은 4시간 넘게 유무죄와 양형을 결정하며 엇갈린 의견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7명의 배심원 가운데 6명은 유죄, 1명은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4년으로 형을 정했다. 검찰 역시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배심원 판단과 B씨 진술의 일관성 등을 종합해 A씨에게 최종적으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고, 불구속 상태였던 A씨는 판결 이후 법정구속됐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트에서, 해변에서… 분노한 佛엄마들이 젖을 물렸다

    마트에서, 해변에서… 분노한 佛엄마들이 젖을 물렸다

    거리에서 수유하다 폭행당한 여성의 사연에 분노한 프랑스 엄마들이 마트나 해변 등 공공장소에서 젖을 물리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피해여성인 ‘마일리스를 지지한다’는 해시태그(#soutienamaylis)로 수백명의 엄마들이 연대의 뜻을 나타냈다. 27일(한국시간) RFI 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보르도에서는 마일리스라는 이름의 여성이 생후 6개월 된 아기에게 거리에서 젖을 물렸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소포를 찾기 위해 줄을 서있던 마일리스는 보채는 아기에게 젖을 물렸는데 앞에 있던 여성이 “부끄러운 줄 알라”며 화를 내며 얼굴을 때렸다. 나이 많은 할머니조차 때리는 여성에 동조했다. 마일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사실을 고백하며 “주변에 서있던 사람들 중 나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경찰에 신고했더니, 경찰관이 출동해 ‘가슴을 어느 정도 노출시켰냐’며 내게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따졌다”고 주장했다.마일리스는 수유를 위해 아이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티와 자켓을 입고 외출했다며 “가슴을 노출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일을 당해 충격으로 모유가 나오지 않는 상태다. 모유를 먹일 수 없어 슬프다”고 호소했다. 마일리스의 영상은 110만 명 이상이 봤다. 한 여성은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여성을 폭행한 것은 아기를 폭행하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다른 여성 역시 “공공장소에서 가슴을 과시하기 위해 모유를 수유하는 엄마는 없다. 배고픈 아기는 장소가 어디인지 모른다”며 사회의 인식에 한탄했다. 프랑스는 모유수유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이 사건에서 보듯, 공공장소에서 수유를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님에도 이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ARM 윈도우10 시장 향한 도전…퀄컴과 MS는 성공할까?

    [고든 정의 TECH+] ARM 윈도우10 시장 향한 도전…퀄컴과 MS는 성공할까?

    퀄컴은 스마트폰 AP와 무선 통신 기술 시장의 강자지만, 영토를 확장하려는 야심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ARM 기반 프로세서로 서버 시장에 도전했던 센트리크는 결국 시장 진입 자체에 실패했습니다. ARM 기반 윈도우 10 기기를 노리고 등장한 컴퓨트 플랫폼(Compute platform)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삼성 등 몇몇 주요 제조사에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한 만큼 실패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보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프로세서 기술 자체보다는 x86에 최적화된 윈도우 10 생태계에 있습니다. 윈도우 생태계를 x86 너머로 확장하려는 시도는 생각보다 오래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90년대에도 윈도우 CE라는 임베디드 및 PDA용 OS를 개발했습니다. 윈도우 CE는 2000년에 들어와 윈도우 모바일로 진화했습니다. 이 운영체제들은 당연히 ARM 기반 CPU에서 돌아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이전 스마트폰 시장은 매우 협소했고 윈도우 모바일의 입지는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그렇게 큰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전히 윈도우는 x86 생태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PC가 인터넷 세상을 지배하던 기기였던 만큼 이게 큰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본격적인 변화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된 2010년대 이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을 윈도우 폰으로 바꾸고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시장의 주도권은 애플과 구글이 가져간 상태였습니다. 과거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던 경로는 윈도우 OS가 깔린 PC였지만, 이제는 손안의 스마트폰이 더 일차적인 기기가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패드를 견제하기 위해 윈도우 RT처럼 ARM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OS까지 만들었으나 결국 다시 실패하고 시장에서 사라집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ARM 생태계에 윈도우 10을 이식한 것은 2017년이었습니다.(Windows 10 on ARM 혹은 WoA)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ARM 생태계의 맹주 가운데 하나인 퀄컴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ARM 생태계로 들어가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트북과 데스크톱까지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려는 퀄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RM용 윈도우 10을 내놓고 퀄컴은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PC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면서 소비자들이 요구사항을 확실히 인지했습니다. ARM 기반 윈도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x86 용으로 나온 기존의 프로그램을 모두 구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윈도우 PC를 사는 이유는 당연히 윈도우 앱을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ARM 버전 윈도우 10에서는 에뮬레이터를 통해 x86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구동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래 스마트폰과 태블릿 용으로 개발되어 전력 소모가 적고 모바일 네트워크 통합이 쉬운 스냅드래곤을 사용하면 훨씬 쓰임새가 높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삼성, HP, ASUS 같은 주요 제조사에서 ARM 윈도우 10 노트북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솔직히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ARM 네이티브 윈도우 앱은 매우 빨랐지만, x86 앱은 속도가 느리고 호환성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사용이 불안정했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과 퀄컴의 도전은 계속됐습니다. 퀄컴은 2018년 스냅드래곤 8cx를 내놓은데 이어 보급형 모델인 스냅드래곤 7c를 내놓고 2020년에는 다시 5G 지원 기능을 더한 스냅드래곤 8cx Gen 2 5G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다시 보급형 스냅드래곤 7c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냅드래곤 7c Gen 2를 공개하면서 스냅드래곤 ARM 윈도우 개발자 키트도 같이 선보였습니다. 아무래도 ARM 윈도우 네이티브 앱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보니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자들에게 키트를 보급하려는 것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포기할 줄 모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의 도전 정신은 인정하지만, 애당초 윈도우와 ARM 모두 개방적인 생태계라 주도적인 기업이라도 해도 시장을 좌지우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이 애플의 ARM 생태계 이전입니다. 애플이 맥 CPU를 인텔에서 자체 설계한 ARM 프로세서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을 때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의 거의 없었습니다. 맥 OS 기기는 애플만 만들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애플의 프로세서와 OS 개발 능력은 이미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M1 칩의 성능도 놀랍지만, 기존의 x86 맥 OS 앱을 에뮬레이션을 통해 돌려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합니다.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몇 년 후 ARM 기반 윈도우 10 보급에 성공하면서 서서히 시장에 안착하게 될지 아니면 결국 과거처럼 실패를 거듭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기존의 윈도우 앱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반쪽짜리 윈도우 PC를 구입할 소비자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호환성과 성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BTS ‘버터‘, 빌보드 라디오 차트도 ‘다이너마이트’보다 높아

    BTS ‘버터‘, 빌보드 라디오 차트도 ‘다이너마이트’보다 높아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의 팝 장르 라디오 차트에 26위로 진입했다. ‘버터’는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 최신 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는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세일즈)은 팝 음원이 발매되는 금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주간 순위를 내지만, 라디오 차트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가 집계 기간이다. 지난 21일 공개된 ‘버터’는 발매 후 첫 사흘간의 집계만으로 해당 라디오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의 데뷔 순위 30위보다 높다. ‘버터’는 또 다른 라디오 차트인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에는 40위로 진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는 ‘버터’ 발매 전 버스를 타고 미국 곳곳을 돌며 라디오 DJ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주는 프로모션을 벌이며 라디오 공략에 나섰다. 다음주 발표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은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산정한다. ‘버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최신 24일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서 ‘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 겸 작가인 스티븐 콜베어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심야 코미디 토크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에 출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디 아스타, 홈페이지·모바일 앱 디자인 리뉴얼 진행

    디 아스타, 홈페이지·모바일 앱 디자인 리뉴얼 진행

    디 아스타(THE ASTA)는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모바일 앱 디자인을 리뉴얼 했다고 밝혔다.디 아스타는아스타(ASTA)를 이용하여 국내 약 250여 개의 대형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한 숙박 서비스부터 찜카의 렌터카 서비스, 국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 편의점, 커피숍, F&B 상품권 등 약 1124개 브랜드의 2800여 개 모바일 바우처 상품을 15만여 개의 매장에서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주 할인 이벤트로 디 아스타 앱을 접속하는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의 구매 성향을 분석한 것을 토대로 모바일 바우처, 호텔, 리조트, 여행, 렌터카, 골프, 이벤트 등 제휴처의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인 화면구성으로 새단장을 하였다. 사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특별한 이벤트와 시즌에 따른 제휴사의 주력상품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여 신규 사용자에게도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챗봇 창을 전면에 배치해 해당 페이지에서 얻지 못한 정보나 결제방법 등을 실시간으로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국내외 항공권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시킨 플랫폼으로써 성장하기 위하여 고도화된 사용자 환경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여, ‘Life-conomy platform’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하고 있다. 디 아스타 관계자는 “이번 앱 디자인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과 성향에 맞춰 반영했으며 단일화된 서비스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가 확대돼 디자인 개편하게 되었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휴처 확대까지 검토하여 준비 중인 만큼 플랫폼 고도화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하여 원하는 상품에 쉽게 접근하도록 플랫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 아스타 앱에서 매주 다양한 제휴 브랜드사와 파격 할인 이벤트를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도서상품권 할인 이벤트부터 앞서 진행했던 가정의 달맞이 투썸플레이스, 정관장, CU, 롯데리아 할인 이벤트 등 줄줄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 아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페인어에 수화까지” 기저귀 찬 멘사베이비

    “스페인어에 수화까지” 기저귀 찬 멘사베이비

    기저귀를 찬 두살 배기 여자아이가 미국의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됐다. 스페인어를 배우며, 수화도 이해한다는 카셰 퀘스트가 그 주인공. 전 세계 수재들의 비영리 국제모임인 멘사는 1946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설립된 뒤 줄곧 고지능을 입증하는 수단 중 하나로 꼽혀왔다. 미 폭스11뉴스는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퀘스트가 미국의 평균 IQ 100보다 훨씬 높은 146으로 멘사에 가입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퀘스트의 엄마는 “17개월부터 모든 철자와 숫자, 색깔을 식별했고, 땅의 모양과 위치만 보고도 미국 50개 주를 모두 구분할 정도로 아이의 기억력이 매우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투정을 부릴 때는 평범한 두 살짜리와 비슷하다는 퀘스트에게 엄마는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가능한 한 어린 시절을 그대로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에서도 말레이시아 국적의 3세 소년 무하마드 하리즈 나드짐이 IQ 142점을 받아 멘사에 합류했다. 멘사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인구 상위 2% 수준의 IQ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리즈의 어머니는 ”멘사 테스트를 받기 전부터 독해와 수학 영역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보였기 때문에 아들이 매우 특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리즈 역시 평상시에는 평범한 아이와 같다. 하리즈의 어머니는 “레고와 찱흙 놀이, 뛰어노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믿고 보낸 요양원… 잡탕 배식에 시퍼런 멍자국

    믿고 보낸 요양원… 잡탕 배식에 시퍼런 멍자국

    감염병 사태로 외부인 면회가 줄어든 노인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학대 의심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밥그릇에 반찬과 국물을 모아 잡탕처럼 섞어 배식하는가 하면 잔반과 상한 음식을 갈아 주는 요양원도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수일간 침상에 묶어 방치하거나 낙상 사고를 당해 시퍼렇게 멍이 드는 일도 잦았다. 노인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015년 3818건에서 2020년 5243건으로 5년 새 37%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시설의 학대 비율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까지 물어놓고…CCTV엔 방임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노인학대 혐의로 과태료를 물고 원장까지 교체한 제주의 한 요양원은 또다시 방임 학대 판정을 받았다. 파킨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70대 할머니는 세 차례나 낙상사고를 당해 왼쪽 눈과 광대에 시퍼런 멍이 들었다. 이 할머니는 입소한 지 9개월 만에 체중이 7kg 가량 줄었다. 저녁 시간에는 밥과 반찬을 한 그릇에 담고 국물까지 부어 잡탕처럼 배식한 것도 CCTV에 찍혔다. 서귀포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1차 조사 결과 CCTV와 간호일지 등을 근거로 방임 학대라는 결론을 내렸다. 할머니가 파킨스증후군을 앓고 있어 낙상사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세 차례나 같은 사고를 당한 것은 방임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요양원 측은 어르신 2.5명당 요양보호사 1명이 배치됐고, 주간과 야간 근무를 병행하다보니 일대일 케어가 힘들었다며 사고는 유감이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서귀포시는 한 차례 더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해당 시설에 대한 처분과 경찰 고발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유통기한 지난 음식먹고 멍들고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는 노인들에게 잔반과 상한 음식을 갈아 배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요양원은 과거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돼 부평구로부터 행정 처분을 받았다. 당시 단속에서는 유통 기한이 매우 오래 지난 음식 재료가 발견됐다. 경남 창원의 한 요양원에서는 70대 환자의 팔다리를 최대 5일 동안 침상과 휠체어에 묶어 학대한 혐의로 업무중지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 요양원은 당시 79세였던 환자가 식사할 때는 휠체어에 묶고, 잠을 잘 때는 침상에 신체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방치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신체 억제대를 사용할 때는 2시간마다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 체위를 변경해야 하지만 요양원 측은 의사 소견도 없이 “환자가 폭력성이 있어 요양보호사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몸을 묶었다”고 해명했다. 조사결과 이 요양원은 건강보험공단 지원금을 부당 수급하고, 식자재비를 직원 월급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어린이집처럼 CCTV 의무화해야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심신이 불편해 피해 호소도 쉽지 않은 만큼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요양시설은 80% 이상, 공동생활시설에는 50%가 CCTV를 설치했는데 의무화되지는 않았다. 요양보호사를 더 많이 늘리는 것이 어렵다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어린이집처럼 공론화 과정을 통해 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권고가 수년전부터 나왔지만 입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요양병원 및 장기요양기관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와 관련 의협은 “노인장기요양시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시설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 및 의료종사자의 초상권과 개인정보에 관한 자기결정권 등이 침해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의사와 장기요양수급자간 불신을 조장시켜 의료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영국형 변이” 대구 유흥주점발 확진 199명

    [속보] “영국형 변이” 대구 유흥주점발 확진 199명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대구 유흥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이 더 나와 총 199명이 됐다. 26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792명으로 전날보다 30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20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관련이다. 이날 추가된 관련 확진자 중 7명은 방문자 등 직접 관련자이지만 나머지 13명은 n차 감염자들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30대 후반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지난 12일 북구 산격동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9일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20일 13명, 21일 51명이 추가되는 등 급속도로 확산해 1주일 만에 관련 누계는 19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 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 표본 검사 결과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짧지만 강렬… 오늘 ‘핏빛 보름달’ 놓치지 마세요

    짧지만 강렬… 오늘 ‘핏빛 보름달’ 놓치지 마세요

    26일 오후 8시9분부터 28분까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핏빛처럼 보이는 ‘블러드문’(Blood Moon) 개기월식 현상이 벌어진다. 2018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의 개기월식인 오늘은 올해 가장 크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최근 100년간 개기월식 중 두 번째로 짧은 개기식이지만 그만큼 달의 크기도 크다. 달이 지구를 공전하는 속도는 거리가 가까울수록 빨라지는데 오늘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5만7000㎞로 좁혀져 올해 볼 수 있는 보름달 중에서는 가장 크다. 나사(미국항공우주국)는 이번 개기월식 진행 시간을 15분으로 발표했고, 우리나라는 18분~19분 정도로 보고 있다.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7시36분, 개기월식은 오후 8시9분부터 8시28분까지다. 오후 9시 52분까지는 달이 지구 그림자를 조금씩 벗어나는 부분식 현상을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달이 일직선이 될 때 지구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면서 일어나고 개기식 동안 달은 검붉은 색으로 보인다. 지구 대기를 통과한 햇빛 중 파장이 짧은 파란 빛은 산란하고, 파장이 긴 붉은 빛만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등 국내 과학관은 이날 오후 개기월식 시간에 맞춰 유튜브로 월식 현상을 생중계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고,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는 동남쪽 하늘을 보면 좋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스위스 풍경 훔쳐 “아름다운 중국” 소개한 中 망신

    스위스 풍경 훔쳐 “아름다운 중국” 소개한 中 망신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서 당신의 개와 함께 산책을 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중국 언론 차이나데일리는 최근 공식 트위터에 ‘아름다운 중국’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맑은 하늘과 푸른 숲길을 걷는 개의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사람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중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는 반응도 잠시, 한 네티즌이 이 게시물의 출처를 물었다. 그는 “중국의 언론이 스위스 풍경을 훔쳐 중국인 것처럼 거짓말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른 네티즌 역시 사진 속 풍경과 한 스위스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조목조목 비교하며 “왜 아름다운 차이나라고 했냐”며 따졌다. 실제로 중국으로 소개된 사진은 스위스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불법으로 가져온 것이었다. 자신의 개와 스위스 시골마을에서 찍은 영상을 도둑맞은 유튜버는 이 사실을 알고 해당 트윗을 내리라고 항의했다. 아름다운 중국을 소개하고 싶었던 트윗은 저작권법을 무시하고, 거짓으로 소개한 것이 드러나 망신을 당했고, 차이나데일리는 별도의 사과없이 슬쩍 문제의 트윗을 내렸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태권도 6단, 피해자는 실명” 전직 기자 구속도 안한 법원

    “태권도 6단, 피해자는 실명” 전직 기자 구속도 안한 법원

    아버지가 폭행 피해로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며, 가해자인 기자가 형량을 가볍게 받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이 공분을 일으킨 지 두 달이 지났다. 피해자의 아내는 “조금의 반성도 없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가해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엄격한 처벌을 받기를 원하며 폭력으로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지만 지역 모 언론사 전 청와대 출입기자 A(50)씨는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고, 법정 구속도 되지 않았다. 일방적인 폭행 담긴 CCTV 영상 피해자의 아들은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습니다’라며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은 지난해 5월 30일 가게에서 가해자와 마주한 아버지가 앞으로 가게에 오지 말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가해자가 시비를 걸며 밖에서 대화를 하자고 한 뒤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쓰러져 있는 와중에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으며, 당시 눈에서 피가 나와 눈을 움켜쥐고 있는 아버지를 향해 가해자는 2분이 넘는 시간동안 쓰러진 아버지를 보며 폭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2분30초가량의 가게 내부 CCTV 영상도 공개됐다. 피해자 아내는 “(가해자 아내가) 술값 때문이 아니라고 변명하는데 여러 번 신랑한테 A씨가 가게로 올 때마다 술값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매너도 안 좋으니 만나게 되면 절대 못 오게 해달라고 부탁했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해자가 손짓으로 밖으로 나가자고 하는 것도 영상에 보인다. 가해자가 나가고 (남편은) 뒤따라 나갔는데 바로 일방적인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가벼운 형량 두렵다” 아들의 청원 아들은 피해자인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1차 수술 후 눈을 고쳐보려는 의욕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였지만,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시고 고통으로 살고 계신다”며 “아버지는 장애 판단을 받았다. 우안 안구파열로 지금 한쪽 눈은 감겨있다. 변해가는 외모와 일상 생활에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아들은 가해자가 언론사 기자이면서 각종 운동 유단자라는 점을 밝혔다. 아들은 “가해자는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나오는 사람으로 현재 지역 00신문 정치부 기자다. 국제당수도연맹의 지도관장 및 각종 운동 유단자다.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운동을 무기로 삼아 타인의 인생을 망치게 했다. 가해자는 사건 이후 사과의 태도는 전혀 없이 피해자인 아버지를 영구적인 장애를 만들고 놓고는 당당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아들은 “가해자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형량을 가볍게 받을까 두렵다”라며 국민청원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마감일인 4월14일 16만 5661명의 동의수를 얻어 답변 요건에 미치지 못했다. 청와대와 출입기자단은 ‘출입기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할 경우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는 출입기자단 운영 규정에 따라 A씨에 대한 출입기자 등록 취소 처분을 내렸다.법원은 “합의 가능성 고려” 구속 안해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상오)는 지난 21일 중상해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추가적인 피해 회복 또는 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때린 경위는 일부 다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 때문에 실명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인정, 반성하고 있다”며 “태권도 공인 6단을 비롯한 무도인으로서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가격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술을 마시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회복을 위해 공탁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 범행으로 피해자를 실명에 이르게 해 피해 정도가 매우 중하고 피해자가 앞으로 여생을 고통과 불편 속에서 살아가게 된 점, 태권도 공인 6단을 비롯해 다양한 무술 능력을 가진 무도인인 피고인이 무방비 상태로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가격한 행위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따라했더니 60초만에 ‘꿀잠’ 478호흡법

    따라했더니 60초만에 ‘꿀잠’ 478호흡법

    수면장애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수면장애를 호소한 환자는 67만여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 잠에 들기 어렵고, 자다가 자주 깨며, 충분히 잤는 데도 계속 졸린 경우 모두 수면장애로 볼 수 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대부분 수면장애를 호소한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때에는 불면증을 의심해야 한다. 좋은 수면은 잠자리에 누운 지 20분 이내에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날 때 힘들지 않아야 한다. 수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호흡과 명상, 가벼운 운동이 있는데 이는 모두 적정한 몸의 온도를 유지하고 편안한 마음상태를 가지기 위함이다. 잠들기 전 ‘4·7·8’ 세 번 호흡 4초 동안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7초 동안 숨을 멈추고, 다시 8초 동안 숨을 천천히 내쉬는 일명 ‘478 호흡법’. 하버드 의대 출신의 앤드류 웨일 박사는 이 호흡법을 세 번 반복하면 60초 만에 깊은 잠에 잠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대체의학저널에도 실린 이 호흡법을 따라하고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일종의 복식호흡을 함으로써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하고 몸이 휴식할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뇌를 안정시켜 수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격한 운동과 찬물샤워는 금물 일을 마치고 격한 운동을 한 뒤 찬물샤워로 마무리하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해서 올라간 체온은 5시간 후에야 정상으로 돌아오고, 운동을 잠들기 두세 시간 전에 하면 체온 상승으로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 저녁을 먹고 가벼운 산책이나 빨리 걷기를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잠을 깨우는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더위를 쫓기 위해 찬물로 샤워하면 중추신경이 활성화돼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체온이 올라간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가족이 애타게 찾던 남성…공룡조각에서 사체로 발견

    가족이 애타게 찾던 남성…공룡조각에서 사체로 발견

    가족들이 애타게 찾던 남성이 공룡 조각상 안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몇 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에 대해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다”며 사고사로 추정하고 있다. 24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한 부자(父子)는 지난 22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도시인 산타 콜로마 데 그라메네트에 있는 거대한 지점토 공룡 조각상을 구경하다가 조각상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공룡 조각상 다리 부분에서 39세 남성의 사체를 발견하고 인근 소방서에 연락해 조각상 다리를 절단한 뒤 사체를 회수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조각상 안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찾기 위해 머리 먼저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갇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관을 홍보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있었던 조각상은 이번 사고 이후 철거됐다. 현지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현재로써는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는다. 사망한 남자가 얼마나 오래 조각상 안에 갇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며칠 정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방절제 후 첫 노출…엘리엇 미소에 ‘좋아요’ 200만 

    유방절제 후 첫 노출…엘리엇 미소에 ‘좋아요’ 200만 

    여성에서 남성이 된 유명 배우 엘리엇 페이지(34)가 유방절제술을 받고 처음으로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등 유명인은 물론이고 200만 명이 넘는 그의 팔로워가 ‘좋아요’를 누르며 그를 응원했다. 엘리엇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번째 트렁크 수영복(Trans bb’s first swim trunks)”이라며 ‘트랜스젠더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이라는 부연 설명을 달았다. 사진 속에서 그는 트렁크 수영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선명한 복근이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한 그는 유방절제술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했다. 엘리엇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라고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나의 경우 의료 수술로 인생이 변한 것 이상으로 구원받았다”고 말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소감이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이 기쁨이 다시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라며 눈시울을 적신 뒤 이내 미소를 지었다.엘리엇은 성정체성을 찾은 지금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샤워 후 거울을 볼 때, 그래 이게 내 진짜 모습이야라고 느낀다. 예전에는 거울을 보는 게 싫었다. 가슴을 제거한 이 모습이 너무 좋다. 살면서 거의 처음으로 내 몸이 편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이 공개적으로 수술 경험을 밝힌 또 다른 이유는 다른 트랜스젠더를 돕기 위해서다. 그는 2020년에만 최소 40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됐고, 그중 대다수는 흑인이거나 라틴계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지적했다. 엘리엇은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누리는 특권 덕분에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성전환자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괴롭힘당하고, 자신을 혐오하고, 매일 폭력에 위협당하는 모든 트랜스젠더에게. 나는 당신을 보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민이 위해” 서초경찰서에 모인 ‘반진사’ 회원들

    “정민이 위해” 서초경찰서에 모인 ‘반진사’ 회원들

    “내 자녀가 비슷한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자회견이나 집회 등에 참석할 것이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손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16일 만들어진 이 카페는 25일 기준 1만 9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회원들은 경찰이 한강공원 인근 점포의 CCTV를 늦게 확보하는 등 초동수사가 미흡했고, 부실 수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반진사는 발언을 마친 뒤 침묵하며 손씨를 애도하는 추모식을 열기도 했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먹고 실종된 후 30일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이후 손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손씨 실종 당일 근처를 오가던 사람과 차량을 확인해 목격자 다수의 진술을 확보했고, 사망 이후 A씨를 네 차례 소환 조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이씨스퀘어㈜, 스마트 오피스 납품 계약 체결

    제이씨스퀘어㈜, 스마트 오피스 납품 계약 체결

    IoT 솔루션 전문 기업 제이씨스퀘어(대표 마송훈)는 이트론(대표 김명종)과 계약을 통해 광교 오피스텔 전체에 자사의 스마트 홈 솔루션인 ‘지비스홈’ 구축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이씨스퀘어의 지비스홈은 자사의 IoT 플랫폼인 액손플랫폼(axonPLATFORMTM)을 기반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명, 난방제품 등의 홈디바이스(Home Device)의 제어·모니터링을 스마트폰 및 AI 음성 스피커로 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제이씨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광교 오피스텔에 자사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그 동안 개발된 IoT 기술을 검증받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본격적인 국내 스마트 홈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씨스퀘어는 중소기업협회에서 인증한 기술혁신기업 및 KETI와 진행하는 ‘스마트 씨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한국하니웰, 쿠첸 등에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GMO Group에도 IoT 플랫폼을 납품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코인 망하자 분노의 질주…中 다롄서 10명 사상

    코인 망하자 분노의 질주…中 다롄서 10명 사상

    투자에 실패한 30대 중국 청년이 차량을 몰고 횡단보도로 돌진해 무고한 시민 5명이 목숨을 잃었고 5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大連) 당국 웨이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류(劉) 모(32)씨는 자신의 BMW 차량을 몰고 도로 횡단보도로 돌진해 신호에 따라 길을 건너던 행인들을 들이받았다. 류씨는 정지 상태에서 7초만에 시속 108km까지 속도를 냈고, 이 사고로 행인 4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3명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류 씨는 다른 화물차를 추돌한 뒤에야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고,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류씨를 ‘위험한 방법으로 공공안전을 해친 죄’로 형사 구류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발사인 류씨는 투자 실패 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삶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사회에 보복하려는 마음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당시 류씨가 술이나 마약을 하지 않았고 정신병력도 없었다며, 정신이 멀쩡한 상태에서 범행 지점을 선택했고 목표도 명확했다고 밝혔다. CCTV영상에는 질주하는 승용차에 행인 여러 명이 부딪힌 뒤 튕겨 날아가는 끔찍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수사 결과가 알려진 웨이보에는 “#다롄 승용차 사고 도주 범행 원인은 사회 보복#”이란 해시태그(검색어)가 검색어 상위권에 진입했고, 24일 현재 12억뷰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류씨가 2013년부터 다롄의 한 미용실에서 근무한 사실을 찾아냈다. 경찰은 류씨가 어떤 투자에 실패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류씨가 최근 가격이 폭락한 비트코인에 투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지독한 냄새에 폐쇄된 헬스장…“내가 범인” 고백한 여성

    지독한 냄새에 폐쇄된 헬스장…“내가 범인” 고백한 여성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방귀를 뀐 여성의 뒤늦은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ESPN 라디오에도 소개된 이 사연의 주인공은 운동 인플루언서 막심 반 덴 디셀로, 그는 2.5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향해 자신의 틱톡 영상을 공유했다. 8년 전 새벽 네 시까지 술과 케밥을 먹고 헬스장에 갔다는 그는 스쿼트를 비롯해 한창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방귀가 새어나왔다고 말했다. 막심은 “냄새가 너무 심해서 옆에 있던 한 소녀가 구역질을 할 정도였다. 헬스장은 하수구에 문제가 생겼다고 착각해 잠시 문을 닫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냄새의 범인이 나라고 말하기 부끄러웠는데 지금이라도 고백한다”며 영상을 종료한 후, 다른 사람들의 방귀 에피소드도 들려달라고 적었다. 그의 팔로워들은 “사연 듣고 와봤다” “최근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웃겼다” “헬스장을 폐쇄시켰다니 분명 자랑스러운 방귀다” “방귀로 플렉스했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방귀 냄새는 섭취한 음식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방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유황이 함유된 가스 성분 때문인데,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이나 지방을 섭취했을 때 장내 발효시 황 성분을 증가시켜 더 지독한 방귀를 만든다. 대장이 건강하고 장내 가스 발생이 적은 경우 건강한 방귀를 뀐다. 소화불량, 과식,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차 있는 경우에도 방귀 냄새가 더 고약하게 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친아빠보다 잘 키워” 수년간 어린 의붓딸 성폭행한 30대

    “친아빠보다 잘 키워” 수년간 어린 의붓딸 성폭행한 30대

    친아빠보다 더 잘 키웠다며 의붓딸을 성폭행한 사실을 부인하던 30대가 휴대폰에서 영상이 발견되자 그제서야 범행을 인정했다.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력 피해와 상해를 입은 어린 딸은 괴로움에 자해까지 하는 등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는 2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7)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시내 자택과 차량 등에서 의붓딸인 B양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0년 10월 31일 피해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십 회 때리며 상해를 가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딸에게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우리 가족 다 죽는다”며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게 위협하고 수차례 동영상으로 음란물을 촬영했다. A씨는 피해자와 성관계가 전혀 없었고, 친아빠보다 더 잘 키워왔다며 부인하다 압수당한 휴대폰에서 관련 영상이 발견되자 그제서야 성관계 사실만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붓딸인 피해자를 수년간 준강간,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을 하고 일부 범행을 동영상 촬영까지 했다. 피해자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의 성적 욕구 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했다”며 “피해자는 자해까지 하는 등 현재까지 정신적으로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고, 피해자의 친모 역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서울시 ‘김어준 과태료’ 부과하지 않기로

    [속보] 서울시 ‘김어준 과태료’ 부과하지 않기로

    서울시가 지난 1월 불거진 방송인 김어준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과 관련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마포구의 과태료 미부과 결정에 시정 명령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포구가 현장조사, 진술청취, 법률자문, 행정지도 등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과정에서 위법 사항을 찾기 어렵다. 과태료 부과 예외 사유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판단에도 마포구의 재량권이 인정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법률 검토 내용과 관련 부처에 질의해 회신받은 내용, 자체 검토를 종합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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