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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오, 정우성 응원메시지 공개 “죽어서도 잊지 못해”

    윤지오, 정우성 응원메시지 공개 “죽어서도 잊지 못해”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공개 증언에 나선 배우 윤지오가 정우성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지오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윤지오는 정우성에게 “처음으로 답장을 받게 된 배우님”이라며 “아무래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조차 불편하시고 많은 위험이 따르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전 위험은 없다”며 “배우로서 배우라는 꿈을 꾸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런 아픔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지나고 있었다는 것에 깊은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제가 무지하고 나약하고 어렸기에 배우분들도 현재 곤욕을 치르고 계실 테고 저 한 사람으로 인하며 연예계에 혼란을 드린 것에 저야말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또 “가족 친구 동료가 다 절 떠나고 모함하던 때에 악플에 시달리는 저에게 따뜻한 손을 내어주신 배우 정우성님. 이 분을 저는 평생 아니 죽어서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의 올곧고 강직했던 배우님으로 기억해왔는데 저의 이러한 믿음을 신뢰로 변화해주셨다”, “장시간의 통화로 저는 너무나 큰 감동과 큰 울림 큰 용기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지오는 “살면서 가장 많이 못 먹고 못 자고 하루하루가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데, 저는 그래도 저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여기며 더욱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윤지오의 책 출판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진 작가 김수민씨는 “윤지오는 장자연과 별다른 친분이 없다”며 장자연 리스트를 직접 봤다는 윤씨의 주장이 거짓이며, ‘13번째 증언’을 유가족 동의 없이 출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자연 사건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은 관련 증거를 제출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윤지오는 이 기사가 나온 직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주진우 “박근혜, 밥 한 공기 뚝딱…건강 매우 좋은 상태”

    주진우 “박근혜, 밥 한 공기 뚝딱…건강 매우 좋은 상태”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로 인한 불에 데인 것 같고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주장하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디스크 경중을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은 22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직접 진찰과 구치소 내 의료 기록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과를 토대로 검찰은 심의위원회를 열고 형집행정지 사유가 있는지 면밀히 살피게 된다. 형사소송법은 건강을 현저히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때에 형집행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수감자의 연령이 70세 이상이거나 임신·출산 등의 사유, 부양할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이 있는 경우에 형집행정지가 가능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같은 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디스크 증세가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염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이다.이와 관련 주진우 기자는 2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의료진이) 한 시간 가량 직접 체크를 했는데 비공식적으로 취재한 바로는 건강 상태가 수감될 때보다 훨씬 좋은 상태로 매우 좋아지고 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수감될 때 보다 훨씬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감옥에 처음 오실 때는 굉장히 건강히 안 좋으셨다, 위장 상태가 특별히 안 좋아서 밥을 거의 못 드셨다. 비선 진료를 안 받고 쓸데없는 주사를 맞지 않아서 좋아졌지 않나, 이런 생각한다. 지금은 구치소에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시고, 특별히 된장국을 좋아하신다”라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특별한 경우이기 때문에 일주일, 보름 단위로 계속해서 건강을 체크를 하고 있고 한의사가 직접 가서 지압을 잘 해 주고 있다. 허리디스크와 관련돼서는 지금껏 한 번도 고통을 호소하거나 문제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라며 디스크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부분이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훈 “김수민 대리해 윤지오 고소…증언 조작여부 밝힐 것”

    박훈 “김수민 대리해 윤지오 고소…증언 조작여부 밝힐 것”

    박훈 변호사가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 ‘장자연 리스트’의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씨를 고소한다. 박 변호사는 2011년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로 2017년 가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를 변호하기도 했다. 박훈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김수민 작가를 대리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박훈 변호사는 “유일한 목격을 주장하는 ‘장자연 리스트’를 윤씨가 어떻게 봤는지, 김수민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투어 보고자 고소하게 된 것”이라며 “고소장을 제출할 때 장자연 문건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가 이 문건을 본 경위를 최초로 설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책 출판 관계로 김 작가에게 연락해 두 사람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일 연락을 하며 지냈고, 윤씨는 자신보다 두 살 많은 김 작가를 언니라고 부르며 개인사를 의논해왔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3월 윤씨가 ‘13번째 증언’이라는 책 출판에 맞춰 귀국해 여러 매체와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며 김 작가는 그동안 윤씨가 이야기했던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다. 10년 전 윤지오의 증언은 장자연 유가족들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결정적 패소 원인이었다”면서 당시와는 다른 증언을 하고 있는 윤지오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김수민 작가는 윤씨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쓰고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다음날인 16일 ‘작가 김수민입니다. 윤지오씨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글을 통해 윤씨가 ‘장자연 리스트’의 증언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작가는 윤지오의 증언이 책 발간, 북 콘서트,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방송, 굿즈 판매와 후원 등의 윤지오의 수익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윤지오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조서에 다 나왔으며 저는 문건을 본 핵심인물”이라며 “김 작가가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변호사분들이 자료를 모아 이번 주에 고소할 것이다.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죄, 정신적 피해보상 죗값을 반드시 치르셔야 할 것”이라며 맞고소 방침을 밝혔다. 윤씨 주장의 진위를 둘러싼 진실공방은 법정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준영·최종훈 단톡방 또 성폭행 의혹…피해 여성 등장

    정준영·최종훈 단톡방 또 성폭행 의혹…피해 여성 등장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성폭행이 의심되는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22일 채널A는 강원도 홍천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2016년 1월 정준영,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 5명의 남성과 강원도 홍천에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갔으며 당시 숙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정준영이 주도한 이 여행에는 여러 명의 남성들과 정준영이 초대한 여성 지인들이 함께했다. 리조트 숙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들은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며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방에는 여행 기간 리조트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 한 걸로 의심되는 대화와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여행에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승리도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경찰은 단체 대화방에서 성폭행 의심 사진 6장과 음성파일 1개를 확인했으며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의 단체 대화방에서는 2016년 3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도 여성 집단 성폭행이 일어났다는 의혹의 단서가 될 만한 사진들과 음성파일이 확인돼 경찰은 피해 주장 여성이 고소장을 내는 대로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VVIP용 오피스텔에선 무슨 일이…소각팀·포주MD 실체

    VVIP용 오피스텔에선 무슨 일이…소각팀·포주MD 실체

    마약과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이 빈번히 벌어졌다고 알려진 강남의 초호화클럽, 아레나와 버닝썬. MBC ‘스트레이트’는 22일 방송을 통해 VVIP들이 남긴 범죄 증거를 지우는 소각팀의 실체를 파헤쳤다. 소각팀의 중요한 임무는 혈흔, 핏자국을 지우는 것이었다. 클럽 소유의 차량 트렁크에 시약까지 가지고 다니며 VVIP들이 범죄의 증거로 남긴 핏자국을 지우는 방법까지 전문적으로 교육받았다. 오피스텔 소각팀 관계자는 “(클럽 측에서) 문자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소각이라고 표현해서 가스레인지 거기다가 웬만한 것들을 다 태우고. 주삿바늘은 좀 종종 보는 편이고 마리화나도 많이 떨어져 있던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벽 6시가 되면 청소하러 들어가는데 파티가 안 끝났더라”라며 “남자들은 초점이 다 풀려있었고 사람이 들어왔는지도 잘 못 알아보는 상황이었는데 여성을 묶어놓고 피를 흘리게 하고 혼절한 상태에서 그걸 촬영했다. 무리 중 한명이 의사였던 것 같은데 지혈하고 능숙하게 다시 수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취재한 기자는 “소각 팀에 들어가려면 클럽 측에서 비밀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고 상당 기간 시험을 거친다. 작업을 할 때는 클럽 측이 제공한 휴대폰을 받고 차량, 소각 도구 역시 클럽에서 다 제공한다. 아주 은밀하게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강남 클럽에는 미성년자들이 MD들의 보증 하에 신분증 검사 없이 통과 할 수 있는 하이패스가 존재했다. MD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미성년자들과 VIP를 연결했으며 클럽에 드나드는 미성년자들은 대부분 가출청소년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강남 클럽에 6개월간 위장 취업해 실상을 고발한 책(메이드 인 강남)을 쓴 주원규 작가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들에게 클럽에서 일하면 연예인이 될 수 있다고 꼬드겨 VIP에게 소개해 주는 포주MD는 일반 MD보다 10배 이상의 돈을 받았다. 클럽에서 성 노리개로 혹사당했던 가출청소년들은 잦은 중절 수술로 자궁을 들어내 버려지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도쿄대 출신 日아이돌, 정치 위해 탈퇴 후 구의원 당선

    도쿄대 출신 日아이돌, 정치 위해 탈퇴 후 구의원 당선

    도쿄대 출신의 아이돌 하시모토 유키(26)가 일본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 당선돼 화제다. 2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여성 아이돌 그룹 ‘가멘조시’ 전 멤버 하시모토 유키 후보는 전날 진행된 도쿄도 시부야구 의회 선거에서 2376표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하시모토는 17세 때부터 가수와 탤런트로 활동했고, 정계 진출을 위해 지난달 말 그룹에서 탈퇴했다. 2016년에는 일본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해 ‘도쿄대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시모토는 당선 후 트위터를 통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며 “시부야구에서 정치를 더 친숙하게 하기 위해, 내일도 힘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올곧게 달려가겠다. 구민에 귀를 기울이는 쉬운 정치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유세에는 팬들과 대학시절 친구들이 큰 도움을 줬다. 하시모토는 ‘도쿄대 졸업 아이돌, 거리 만들기에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이전에는 정치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선거 연령이 변경된 후) 언론들이 사회 현상에 대해 의견을 묻는 경우가 늘었다. 스스로 의견을 밝힌다면 정치는 친근한 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정은여사·북대통령’…MBN, 방송사고에 보도국장 징계

    ‘김정은여사·북대통령’…MBN, 방송사고에 보도국장 징계

    종합편성채널 MBN이 ‘김정은여사·북대통령’ 등의 잘못된 자막을 화면에 쓴 것과 관련, 보도국장 징계를 결정했다. MBN은 11일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오기했고, 21일에도 문 대통령을 ‘북 대통령’이라 잘못 적는 사고를 냈다. 방송사고 직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각각 올렸으나 논란이 이어지자 위정환 보도국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정창원 정치부장이 보도국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자막 오기를 낸 제작진과 데스크 등 실무진도 곧 징계위에 회부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 김상교 “진짜 무서운 것 나올 것”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 김상교 “진짜 무서운 것 나올 것”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씨는 22일 MBC ‘스트레이트’ 방송을 언급하며, “가장 충격적인 것이 나온다. 순화한다고 했지만, 진짜 무서운 것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는 이날 방송되는 ‘추적, 버닝썬 게이트 VVIP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강남 클럽에서 은밀하게 운영되는 소각팀을 추적한다. 예고에 따르면 소각팀은 강남 클럽에서 VIP 중에서도 엄선된 VVIP 고객의 범죄 행각을 덮기 위한 배후를 자처한다. 마약, 성매매, 성폭행 등의 흔적으로 남는 주사기 등 증거를 태우고, 핏자국을 지우는 방법까지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팀이다. VVIP들의 실체도 폭로된다. 재벌가 자제들, 검찰, 국세청 직원 같은 VIP를 뛰어넘는 강남 클럽의 최고 VVIP들은 유력 정치인의 친인척이나 자제들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클럽 내 발생하는 범죄가 상상 이상임에도 소각팀이 즉각적으로 증거를 없애는데다 권력과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새어나가지도 처벌받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인득 70대 노모 “아들 죽을 죄…봐주지 말고 엄벌해 달라”

    안인득 70대 노모 “아들 죽을 죄…봐주지 말고 엄벌해 달라”

    경남 진주 아파트의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의 70대 노모가 아들을 대신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인근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노모는 한 매체에 “유족에게 너무 죄송하다.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 아들을 조금도 봐주지 말고 엄벌해 달라”고 말했다. 안씨의 형 역시 “동생이 노모에게 행패를 부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면서 안씨가 2011년 1월부터 진주시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10개월가량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안씨의 병세가 심해지면서 다시 입원치료를 시키려했지만 안씨 본인의 동의나 위임장 등이 없다는 이유로 강제입원을 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안씨는 진주가 고향으로 4형제 중 둘째로 태어나 20대까지는 평범한 청년으로 생활했다. 안씨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8차례에 걸쳐 조현병 치료를 받았고, 담당의사가 다른 곳으로 옮기자 2016년 7월을 끝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그는 일용직을 전전했고 2010년 길을 가던 행인에게 “왜 쳐다보느냐”며 흉기로 위협해 폭력 등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 후 편집형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아 징역2년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아 충남 공주치료감호소로 보내졌다. 치료감호소를 나온 후 2011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돼 10개월간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에는 2015년 12월에 이사를 왔다. 그 해 굴삭기 면허를 취득해 3일 정도 일을 했지만 거친 성격으로 동료들과 마찰을 빚어 그만뒀다. 2017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됐고 다음해 11월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한달간 교육을 받고 취업을 했지만 동료와의 다툼으로 일을 그만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하태경 “DJ 가족에 죄송…보수, 빨갱이 장사 그만해야”

    하태경 “DJ 가족에 죄송…보수, 빨갱이 장사 그만해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부산‧경상도 출신이지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에게 붙여진 ‘빨갱이’라는 모욕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고(故) 김홍일 전 의원의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크게 나아가기 위해선 보수 진영에서도 더 이상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들에게 빨갱이 모자를 씌우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빨갱이 모자를 씌우면 국민 통합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앞으로 남북관계에서도 물론 보수가 주도하지 못하고 뒤쳐질 것이다. 빨갱이 장사 그만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 전 의원은 군부독재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고, 중앙정보부에 여러 번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다. 당시 고문의 후유증으로 목을 다쳤고, 파킨슨병까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일 전 의원의 유가족은 22일 김 전 의원을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역)에 임시안장 한 뒤 5·18 국립묘지 이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스리랑카 비극 믿기지 않아…깊이 애도”

    문 대통령 “스리랑카 비극 믿기지 않아…깊이 애도”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성당과 호텔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스리랑카의 부활절 비극이 믿기지 않는다. 미사가 진행되는 성당을 비롯해 교회와 호텔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안 될 테러가 가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적대적 행위”라며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충격에 빠진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시리세나 대통령님이 하루빨리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적었다. 한편 스리랑카 현지 언론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최소 138명(외국인 35명 포함)이 숨지고 4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스리랑카는 인구의 74.9%를 차지한 싱할라족과 타밀족(11.2%) 간에 내전이 벌어져 26년만인 2009년 종식될 때까지 1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지에선 이번 사건의 경우 종교적 이유로 발생한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온다. 스리랑카 주민 대다수(70.2%)는 불교를 믿으며, 힌두교도와 무슬림이 각각 12.6%와 9.7%씩을 차지한다. 스리랑카 인구의 6% 남짓인 가톨릭 신자는 싱할라족과 타밀족이 섞여 있어 민족갈등과 관련해선 오히려 중재역에 서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가톨릭 기념일인 부활절 예배 시간에 테러가 발생한 것도 이런 주장에 무게를 싣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역대 최초로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식 주관

    문 대통령, 역대 최초로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식 주관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외 현지에서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을 직접 주관했다. 카자흐스탄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봉환된 유해의 주인공은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지사 부부다. 정부는 이들 지사에게 1995년과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과 애족장을 각각 추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군악대가 아리랑을 연주하는 가운데 계봉우 지사께 건국훈장 독립장을, 황운정 지사께 건국훈장 애족장을 헌정했다. 이들 지사와 배우자 김야간·장해금 여사의 유해 총 4위는 오는 22일 오전 6시45분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영접한 가운데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국립묘지에 안장되게 된다.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계봉우 지사 부부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황운정 지사 부부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각각 안장된다. 문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네 분을 모시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임무이며,독립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며 “정부 출범 직후부터 네 분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유가족,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의해 왔고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를 고국에 모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고려인 동포들께 자긍심의 뿌리이며, 기댈 수 있는 언덕일 텐데 어려운 결정을 한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리고, 성심성의를 다해 도와준 카자흐스탄 정부에도 감사하다”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재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는 총 152위다. 지금까지 9개국 총 141위의 독립유공자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교황 “부활 주일에 스리랑카 테러…희생자 위해 기도하겠다”

    교황 “부활 주일에 스리랑카 테러…희생자 위해 기도하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부활절 야외미사를 집전한 뒤 스리랑카 테러를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부활 주일에 슬프게도 애도와 고통을 가져온 공격 소식을 들었다”며 “기도 중에 공격을 당한 현지 기독교 공동체와 그런 잔인한 폭력에 희생된 모든 이와 함께 할 것이다. 비극적으로 죽은 모든 이와 이 끔찍한 사건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스리랑카의 교회와 고급 호텔 등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다쳤다. 스리랑카는 인구의 74.9%를 차지한 싱할라족과 타밀족(11.2%) 간에 내전이 벌어져 26년만인 2009년 종식될 때까지 1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지에선 이번 사건의 경우 종교적 이유로 발생한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온다. 스리랑카 주민 대다수(70.2%)는 불교를 믿으며, 힌두교도와 무슬림이 각각 12.6%와 9.7%씩을 차지한다. 스리랑카 인구의 6% 남짓인 가톨릭 신자는 싱할라족과 타밀족이 섞여 있어 민족갈등과 관련해선 오히려 중재역에 서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가톨릭 기념일인 부활절 예배 시간에 테러가 발생한 것도 이런 주장에 무게를 싣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대가 3세, SK 창업주 손자와 대마 투약…경찰, 구속영장 검토

    현대가 3세, SK 창업주 손자와 대마 투약…경찰, 구속영장 검토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정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정씨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인천경찰청으로 압송됐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같이 했다는 의문의 여성은 누구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현재까지 확인된 마약 투약 외 여죄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사옥 신축 문제로 출국한 뒤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던 중이었으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고 말했다. 일단 4차례 액상 대마와 대마를 투약한 혐의는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의 장남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 여동생(27)도 2012년 대마초 투약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정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최씨는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최근까지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지원 “좀 더 친절하게 할걸…홍일아, 미안하다”

    박지원 “좀 더 친절하게 할걸…홍일아, 미안하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에 “좀 더 친절하게 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김홍일 전 의원은 20일 오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재선 의원 시절 파킨슨병이 발병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독재 정권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고문을 당해 생긴 파킨슨병이 최근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홍일아, 미안해. 내가 좀 더 친절하게 했었어야 했을걸”이라며 과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박 의원은 “고문 후유증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워 (김대중) 대통령님과 소통이 안 되셨다”고 말했다. 그는 “제게 (김 전 의원의 뜻을) 알아보라는 대통령님 말씀에 연락했는데 나도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해 ‘글로 써 보내’라고 하면 김 전 의원은 ‘네!’라고 하셨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장남 사랑이 지극하셨다. 김홍일 의원께서 당신 때문에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하셨다”고 말했다.이어 박 의원은 “(김 전 의원이) 나라종금 사건에 연루돼 의원직을 상실했을 때, 대통령님은 ‘박 실장, 나는 우리 홍일이가 유죄를 받고 의원직을 상실하더라도 현금 3000만원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으면 원이 없겠어’라고 제게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나라종금 사건에 연루된 김 의원은 당시 구속된 대학 선배 측근이던 정모 씨가 검찰의 회유로 ‘서울호텔 앞에서 현금 3000만원이 든 종이백을 전달하니 김 의원이 받아들고 갔다’는 허위 진술로 유죄가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김 의원은 3000만원 종이백은커녕 자기 혼자 일어서지도 못했고, 걷지도 못했다.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김 대통령님은 ‘어떻게 사법부마저’ 하시며 못내 아쉬워하셨다”고 회상했다. 박 의원은 “고(故) 김 의원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장남이며 정치적 동지였다”며 “목포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으로 헌신하셨고 목포시 재선 국회의원으로 목포 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하셨다. 김 의원! 다 잊고 용서하시고 영면하소서.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인 아이돌 머스트비 교통사고…운전하던 매니저 숨져

    신인 아이돌 머스트비 교통사고…운전하던 매니저 숨져

    그룹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21일 새벽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하던 30대 매니저가 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36)씨는 크게 다쳐 이대 목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그룹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사고가 나기 전에 차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숙소로 복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졸음운전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머스트비는 지난 1월 싱글 앨범 ‘아이 원트 유(i want u)’로 데뷔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약 투약’ 현대그룹 3세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

    ‘마약 투약’ 현대그룹 3세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동거녀 프로포폴 투약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영장 기각

    동거녀 프로포폴 투약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영장 기각

    동거녀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A(4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피의자가 범죄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증거가 수집돼 있다. 주거가 일정하고 같은 죄를 지은 전과가 없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동거하던 B(28)씨는 18일 오후 12시5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프로포폴 수액 바늘을 팔에 꽂고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를 발견한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자인 A씨가 처방전 없이 B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후 3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평소 B씨가 수면 부족을 호소하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투약 뒤에 골프를 치러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우유 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수술이나 진단 때 사용하는 전신마취제지만 성형이나 피부과 치료 과정에서 불면증이나 피로 해소 용도로 쓰여 문제가 되고 있다. 오·남용하면 불안이나 우울, 충동 공격성이 두드러지며 심하면 호흡기계와 심혈관계에 문제를 일으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파리 한인교회 목사, 밖에선 성폭력·안에선 가정폭력

    파리 한인교회 목사, 밖에선 성폭력·안에선 가정폭력

    파리의 한 유명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가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일 방송에 따르면 송목사는 파리의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프랑스 소도시에서 철학을 공부하다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그가 세운 E교회에는 현지 유학생들이 많이 찾았다. 과거 E교회를 다녔다는 A씨는 송목사가 편두통을 고쳐주겠다며 성관계를 요구했고 결국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A씨의 고백 후 가해 목사를 포함한 신도들은 A씨를 추방하고 사이비 교도 취급을 했다. E교회 주최 유학설명회를 통해 E교회 교인이 됐다는 B씨, C씨 역시 송목사가 선교사 모임, 목회자 수업과 함께 개인적인 만남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B씨는 “메일로 논문 쓰는 것을 도와달라며 내용과 시간 장소를 보냈다. 당연히 여러명이 다같이 나가는 줄 알고 나갔다. 하지만 저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B씨는 “릴에도 한인교회가 있는 걸 아냐면서 차를 태웠다. 도착해보니 호텔이었다. 성폭행을 당했는데 당하자마자 또 하더라. 그냥 한 마디로 개보다 더 했다. ‘너도 날 원하고 있잖아. 그래서 여기까지 따라온 거 아냐?’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C씨 역시 “행위 자체가 더럽고 정상적이지 않았다. 목을 조르고 ‘주인님이라고 불러줘, 입 벌려봐’라고 말했다. 강압적인 성행위 후에는 울면서 자책하는 기도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구체적인 증언을 하는 피해 신도들의 외침을 송목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외면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가지고 있던 사진 속 호텔 주인은 송목사를 기억하고 있었다. 호텔 주인은 송목사의 사진을 보고 “여자 분이랑 같이 왔던 그 사람이 맞는 것 같다. 보통 아침에 와서 점심에 떠난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송목사는 피해 신도들을 ‘음란한 여성’이라 낙인 찍어 인권과 명예를 실추시켰다. 이 때문에 피해 여성들은 송목사가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강제적으로 맺은 관계임에도 자신의 죄라 생각하며 그동안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송목사가 아내와 아들을 폭행한 동영상과 음성 파일도 공개됐다. 이것이 밝혀지자 목사는 자신의 아내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며, 해당 영상은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송목사의 가족들은 목사를 고소한 뒤 모처에서 숨어 지내고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송목사가 실제 폭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가족들이 위험할 수 있다며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송목사의 아들은 “엄마를 의부증에 정신병자 취급을 했다.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엄마가 맞았다”고 전했다. 목사의 친척은 “가정폭력은 상습적이었다. 목회자라고 하기 어렵다. 목회자 신분으로 자기가 이루고 싶은 권력과 돈과 명예, 여자 그걸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문제의 목사와 인터뷰하기 위해 교회를 찾아가자, 송목사는 예배 중에 “시청률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를 취재한다. 그것 때문에 내가 인터뷰 안하는 거다”고 제작진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송목사는 성폭행, 가정폭력 등 의혹에 대해 “하나님의 교회가 큰 모욕을 당하고 다친다. 전 교인들의 거짓, 허위 진술로 교회가 위태롭다”고 주장했다. 앞서 E교회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정황 담겨…피해 여성, 고소 예정

    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정황 담겨…피해 여성, 고소 예정

    가수 정준영(30), 최종훈(29)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과 관련한 대화가 이뤄진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사진·음성파일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여성 A씨가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단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들이 나눈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당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사진 등은 정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성폭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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