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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침몰 유람선에 대전·세종·충남 주민 8명 탑승 확인”

    “헝가리 침몰 유람선에 대전·세종·충남 주민 8명 탑승 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대전·세종·충남 주민 8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대전·세종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서구민 1명, 중구민 2명, 대덕구민 1명이 사고 유람선에 탑승했다. 세종에서는 62세 남성 1명이, 충남에서도 논산시민 1명과 서산시민 2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남성은 대전에 주소를 둔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등 해당 자치단체는 탑승 시민들의 정확한 인적사항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헝가리 침몰 유람선 구조 난항…참좋은여행 “구명조끼 착용여부 몰라”

    헝가리 침몰 유람선 구조 난항…참좋은여행 “구명조끼 착용여부 몰라”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폭우의 영향으로 물살이 빨라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관광객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실종자 숫자 등은 최종 확인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장에는 소방선과 응급차 등이 수십 대 출동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다뉴브강의 수온이 10∼12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유람선이 침몰할 당시 다뉴브강은 천둥·번개와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한 유람선에는 국내 여행사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으며, 여행사 측은 자사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3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탑승객에는 2013년생 6살 여자 어린이와 1947년생 남성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다뉴브강 유람선은 부다페스트 야경을 관람하는 코스로 유명하지만 탑승자들은 통상 구명조끼를 입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뉴브강은 한강처럼 부다페스트를 관통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보는 관광객이 많다. 다뉴브강 야경투어를 체험했던 관광객들은 “밤 10시쯤 배를 탔는데 배에 구명보트는커녕 구명조끼도 안 주고 안전장치가 아무것도 없었다”, “구명조끼도 없고 사고 나면 어떻게 하라는 안내문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부다페스트를 관광 중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국회의사당 앞 호텔 창문으로 구조 활동하는 거 보고 있는데 (현지시간 새벽 3시18분) 비는 지금 좀 잦아들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구조하는 보트들도 사고 당시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거 같진 않습니다. 부디 실종자 모두 구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네이버 아이디 deut****)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참좋은여행 이상무 전무는 “현장에 비가 오기는 했지만 모든 유람선이 정상 운행하고 있었다. (패키지) 옵션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일정이고 전 고객이 참여한다고 해서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구명조끼를 입도록 하고 있는데 사고 당시 착용 여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은 현장대책반을 구성하고 영사를 현장에 급파, 헝가리 당국과 협력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후송된 부상자들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하! 우주] 왜 거기서 나와?…금단의 지역서 거대 외계행성 발견

    [아하! 우주] 왜 거기서 나와?…금단의 지역서 거대 외계행성 발견

    거대한 행성이 있기에 힘든 위치에 존재하는 특이한 행성이 발견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국제 천문학 공동연구팀이 매우 희귀한 외계행성인 'NGTS-4b'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우리 태양에서 약 921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NGTS-4b는 해왕성보다는 약 20% 정도 작지만 지구보다는 3배 정도 큰 거대한 행성이다. 표면온도가 10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뜨거운 행성으로 이는 항성과 매우 바짝 붙어있기 때문이다. NGTS-4b가 항성을 도는 시간은 불과 1.3일로, 수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88일인 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가까운 지 알 수 있다.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지구보다 3배나 클 정도로 거대한 행성이 항성과 이렇게 가까이 붙어있기 힘들다는 점이다. 특히나 NGTS-4b는 대기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일반적으로 행성은 항성의 영향으로 암석 중심부만 남기고 증발해 대기를 유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천문학자들과 언론들은 NGTS-4b에 존재하지 못할 곳에 있다는 의미로 '금단의 행성’(The Forbidden Planet)이라는 재미있는 수식어를 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워릭대학교 리처드 웨스트 연구원은 "해왕성 크기의 거대 행성이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바로 그 지역에서 NGTS-4b가 발견됐다"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해왕성급 행성은 전혀 발견되지 않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NGTS-4b는 어떻게 이같은 위치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이에대해 연구팀은 크게 2가지 가설을 내놨다. 첫번째는 다른 곳에서 있던 NGTS-4b가 몇 백만 년 전 현재의 위치로 이동한 '떠돌이 행성'일 가능성, 또 하나는 NGTS-4b가 지금보다 더 컸으며 여전히 대기가 증발 중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차세대 천체 통과 관측계획’(NGTS)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이루어졌으며 연구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최신호에 실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림동 CCTV 추가 공개…도어락 비추고 골목부터 미행

    신림동 CCTV 추가 공개…도어락 비추고 골목부터 미행

    ‘신림동 강간미수범 사건’으로 알려진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경찰에 체포된 30대 남성은 술에 취해 당시의 행동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CCTV는 이 남성이 골목길에서부터 여성을 미행하고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도어락을 비추는 모습을 포착했다. JTBC가 29일 공개한 추가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을 따라 들어가려다 실패하자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보고 문을 두드렸다. 남성은 닫힌 문을 열기 위해 휴대전화 손전등을 도어락에 비추고, 계단에 내려갔다 올라가는 등 10분 동안 여러 차례 문 앞을 서성였다. 영상에는 이 남성이 집 주변 골목부터 피해자의 집까지 수십m를 따라오는 장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둘러보고 현장을 빠져 나가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 남성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피해 여성을 미행했으며, 경찰은 피해여성과 남성이 일면식이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폭행·협박이 동반돼야 하는데 확보된 영상만으로는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 남성의 전과 여부 등을 밝히지 않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30일 MBC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영상을 보면 성폭행 의도가 없었다는 남성의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라며 “강간미수 아닌 주거침입죄가 적용되면 벌금형 500만 원 이하의 벌금, 3년 이하 징역이기 때문에 벌금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외국의 경우 스토킹은 중범죄에 해당한다. 이런 행위를 범죄화 해야 경찰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국회에 잠자고 있는 스토킹 방지법이 통과돼야 한다”라고 말했다.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29일 올라온 ‘신림동 강간미수범을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6만 1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글에서 “단 1초만 늦었어도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혼자 자취하는 딸을 둔 부모로서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청원자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하는 남성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달라. 자신의 거주지가 아님에도 혼자 사는 여성의 집 근처를 목적없이 서성이는 남성들을 경찰 측에서 강력하게 제지 및 처벌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넥스젠바이오텍, 식물 감미 단백질-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 개발

    ㈜넥스젠바이오텍, 식물 감미 단백질-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 개발

    생명공학 벤처기업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 이하 넥스젠)이 ‘식물 감미 단백질(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를 개발하여 특허 등록 및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하였다고 밝혔다.(국내 특허 제 10-1776013, INCI name: r-(sh-Polypeptide-102 Methionyl s-Pentadiplandra Brazzeana Defensin-Like Protein)) 넥스젠이 개발한 ‘식물 감미 단백질(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는 황산화 활성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물질로 향후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 감미 단백질인 브라제인(BRAZZEIN)은 서아프리카의 펜타디플란드라 브라제아나 바이론(Pentadiplandra brazzeana Baillon)의 열매에서 처음 추출됐다. 기존 감미료로 널리 사용되는 수크로스(sucrose)와 비교했을 때 약 500배 내지 2,000배 이상의 단맛을 낸다. 특히 물에 대한 용해도 및 pH 안정성이 매우 높다. 열 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은 극한 환경에 세포가 노출되었을 때 세포가 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발현되는 단백질 중 하나이다. 고온 및 자외선은 피부에 있어 대표적인 극한 환경으로, 특히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데, ‘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는 두 단백질의 성질이 모두 보존되어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하여, 이러한 환경에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넥스젠 관계자는 이러한 융합파트너 발굴을 기반으로 항산화력 및 피부주름 개선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단백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젠은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다수의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세계 최초로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 거미독 하이브리드(Aratox®)와 2019년 보툴레닌(Botulenine®)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하여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헝가리 유람선에 ‘참좋은여행’ 패키지투어 한국인 31명 탑승”

    “헝가리 유람선에 ‘참좋은여행’ 패키지투어 한국인 31명 탑승”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 3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참좋은여행 측은 “정확한 인원은 인솔자까지 31명이 해당 유람선에 탑승했다. 현재 구조 작업 중이라 실종 인원 등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람선 탑승 한국인들은 이 여행사가 내놓은 ‘발칸+여유있는 동유럽 6개국 12/13일’ 패키지 상품을 통해 부다페스트를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P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34명이 탄 유람선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 3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소방선 등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현철 정신과의사 “막무가내 취재”…PD수첩 입장은

    김현철 정신과의사 “막무가내 취재”…PD수첩 입장은

    MBC ‘PD수첩’은 28일 대구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의 실체를 파헤쳤다. 김 원장에게서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여성은 최소 2명 이상으로, 환자 A씨는 김 원장이 갑작스레 제의한 일본 여행을 따라갔다가 성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성관계 제안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자 B씨 역시 자신이 김 원장에게 호감을 표시하자, 김 원장이 바로 성관계를 제안했고, 자신은 거부하지 못하고 치료 기간 중에도 다섯 차례 이상 성관계를 가졌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 상태를 이용한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그의 병원에서 일했던 직원은 “매사에 하는 말들이 음담패설이고 저한테 시계 같은 것을 보여 주면서, 자기의 성기가 이렇게 굵고 크다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전 직원은 “옷을 야하게 입고 왔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김 원장은 이밖에도 배우 유아인씨가 댓글을 쓴 사람과 SNS에서 논쟁을 벌이자, 직접 상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조증’이란 진단을 내려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병원에 근무했던 직원은 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허위 청구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또 그는 식약처가 2~3주 내 단기처방을 권고한 마약류 의약품을 한 번에 6개월 치 가량을 처방하기도 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김 원장을 불러 이러한 사안을 조사했고, 지난해 3월 말 학회 설립 이래 최초로 회원을 제명했다. 방송이 나가자 김 원장은 29일 자신의 홈페이지 ‘아이러브마인드’에 ‘피디수첩 막무가내 취재 5/27일 방송. PD SUCKUP’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간호사로 보이는 여성은 “카메라 좀 꺼달라”라고 요구했고, 취재진은 “원장님과 약속했는데 문자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장면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여성은 “약속 취소했는데 약속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라며 “문자로 취소했으면 그건 약속을 잡은 게 아니다. (취재진이) 순서도 안 지키고 원장실 문을 두드리고 굉장히 무례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연출을 맡은 이중각 PD는 이날 PD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미국에서는 ‘성 착취’로 여기고 법적 처벌까지 가능한데,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적 인식과 합의의 부족으로 뾰족한 방법이 없다”라며 “부적절한 의료 행위를 하거나 의료인으로서의 윤리를 어긴 사람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찬혁 오늘(29일) 해병대 전역, 미소 가득한 얼굴 “설레는 마음”

    이찬혁 오늘(29일) 해병대 전역, 미소 가득한 얼굴 “설레는 마음”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해병대 만기 전역한다. 29일 오전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해병대 만기 전역을 하고 사회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찬혁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이찬혁은 “전역을 하루 앞두고 가슴이 설레 잠을 잘 수 없었다”라며 남다른 전역 소감도 전했다.한편, 이찬혁은 동생 이수현과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을 결성해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악동뮤지션은 2014년 1집 ‘PLAY’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찬혁은 악동뮤지션의 다수 곡들을 직접 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혁의 전역으로 악동뮤지션 완전체 컴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년 동안 런던 해로즈백화점에서 246억원 신용카드로 긁은 그녀

    10년 동안 런던 해로즈백화점에서 246억원 신용카드로 긁은 그녀

    부셰론 보석 350만 파운드, 까르티에 보석 140만 파운드, 미국 패션 디자이너 데니스 바소의 의류 40만 2000 파운드, 영국 하이엔드 제품 디자이너 톰 딕슨의 샌드위치 가게와 카페 33만 2000 파운드, 해로즈 향수 코너 16만 파운드 등등. 모두 합쳐 1630만 9077파운드(약 245억 8000만원) 어치다. 자미라 하지예바란 여성이 런던의 최고급 백화점 해로즈에서 2006년 9월 29일부터 2016년 6월 14일까지 10년 가까이 신용카드 54개로 결제한 쇼핑 품목이다. 영국 정부는 납득할 수 없는 재산을 쌓은 사람을 조사하는 기관 ‘납득이 되지 않는 부 바로잡기’(Unexplained Wealth Order, UWO)를 만들었는데 첫 타깃으로 삼은 인물이 하지예바였다. 그녀는 아제르바이잔 국영은행장으로 일하면서 국고를 축낸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은행가 자항기르 하지예프의 아내다. 하지예바가 해로즈 백화점에서 마음껏 긁은 신용카드 가운데 35개가 남편이 일하던 은행에서 발급한 것이었다. 그런데 영국 BBC가 UWO를 대신해 국립범죄청(NCA)이 고등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단독 입수한 결과, 한 개인이 사들였다고 믿기지 않는 쇼핑 리스트가 포함돼 있었다고 28일(현지시간) 폭로했다. 그녀는 이렇게 펑펑 쓸 수 있는 재산을 어떻게 모았는지 재판부에 설명하느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납득할 만한 재산 형성 과정을 설명하지 못하면 해로즈 백화점으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1500만 파운드 짜리 저택, 버크셔 골프장의 VIP 회원권 등을 빼앗기게 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영국 영주권을 갖고 있는 그녀는 해로즈 백화점에 자신의 가게를 갖고 있었으며 따로 주차장에 아무 때나 두 대를 댈 수 있었다.그녀는 2006년 남편과 불화 탓인지 영국으로 건너오자마자 해로드 백화점을 들락거렸다. 첫 거래 내역은 소박했다. 어린이 책 코너에서 842 파운드, 향수 코너에서 140 파운드를 결제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액수가 커지고 담대해졌다. 특히 앞의 딕슨 샌드위치 점포 에서 6만 6000 파운드와 1만 7000 파운드를 결제했는데 어떤 명목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앞의 카르티에와 부셰론 보석을 사들인 것은 같은 날이었다. 두 점포에서 몇십만 파운드씩을 긁은 그녀는 디자이너 샵에서 수만 파운드를 결제하고 카페와 레스토랑, 푸드 코트 등에서 그야말로 미친 듯이 신용카드를 긁어댔다. 그녀가 런던으로 건너오자 당시 남편과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납치당한 것이라며 신용카드도 강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 자녀를 둔 그녀에게 영국에서 돈 나올 곳이라고는 영국에서 돈 들어오는 곳이라곤 영국 은행 계좌의 이자뿐이었다.지난해 BBC는 하지예바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느냐를 놓고 고등법원에서 다퉈 승소했는데 이번에는 같은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지예바의 재산 몰수 재판 기록을 단독 입수한 것이다. 이제 의심은 해로즈 백화점을 향한다. 상식을 뛰어넘는 지출 성향이 10년 가까이 진행된 것을 보면 백화점이나 일부 점포가 하지예바와 우리네 ‘카드깡’과 같은 돈 세탁을 공모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PD수첩 “정신과의사 김현철, 환자에 음담패설·성폭력”

    PD수첩 “정신과의사 김현철, 환자에 음담패설·성폭력”

    MBC ‘PD수첩’은 28일 대구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의 실체를 파헤쳤다. 2018년 이전까지 김현철 원장은 각종 언론매체에 출연하며 스타 의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그는 하루에 100명에 육박하는 환자들을 살폈고, 전국 각지의 환자들을 상담했다. SNS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한 사람의 환자를 보리라.’라고 적었다. 그런 그가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 상태를 이용한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의 병원에서 일했던 직원은 “매사에 하는 말들이 음담패설이고 저한테 시계 같은 것을 보여 주면서, 자기의 성기가 이렇게 굵고 크다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전 직원은 “옷을 야하게 입고 왔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환자가 자신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전이’라고 부른다. 환자는 전이된 감정 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가장 신뢰하게 되거나 때론 연인처럼 성적인 감정도 느낀다. 문제는 정신과 의사가 이런 전이감정을 악용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우월한 위치에 있는 정신과 의사가 이런 점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사와 환자와의 성접촉을 성범죄로 규정하고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김 원장에게서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여성은 최소 2명 이상이다. 환자 A씨는 김 원장이 갑작스레 제의한 일본 여행을 따라갔다가 성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성관계 제안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자 B씨 역시 자신이 김 원장에게 호감을 표시하자, 김 원장이 바로 성관계를 제안했고, 자신은 거부하지 못하고 치료 기간 중에도 다섯 차례 이상 성관계를 가졌다고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는 연애가 아니라, ‘정신적인 갈취’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 원장은 배우 유아인씨가 댓글을 쓴 사람과 SNS에서 논쟁을 벌이자, 직접 상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조증’이란 진단을 내려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병원에 근무했던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허위 청구하기도 했다. 그는 식약처가 2~3주 내 단기처방을 권고한 마약류 의약품을 한 번에 6개월 치 가량을 처방하기도 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김 원장을 불러 이러한 사안을 조사했고, 지난해 3월 말 학회 설립 이래 최초로 회원을 제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최상주, M&A 의혹 관련 방송 전 아시아경제 회장직 사퇴

    최상주, M&A 의혹 관련 방송 전 아시아경제 회장직 사퇴

    아시아경제 사주인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이 28일 자신의 비리 의혹 보도를 예고한 방송 몇 시간 전 회장직을 사퇴했다. KBS 1TV ‘시사기획 창’은 이날 수상한 M&A 과정을 통해 아시아경제 자금 수십억 원이 최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제보 내용을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인텍디지털이라는 셋톱박스 제조업체의 주식 지분 83%를 자신이 대주주인 법인 KMH와 공동으로 2017년 인수했다. 개인 돈 10억 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1년 뒤 최 회장과 KMH는 보유 지분 중 58%를 150억 원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제보자는 최 회장이 그 중 67억원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투자수익 이면에는 최 회장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아시아경제 자금 150억원이 있었으며, 그 돈이 돌고 돌아 최 회장과 KMH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시사기획 창’ 보도에 대해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그는 임직원과 주주 앞으로 쓴 입장문을 통해 “최근 M&A 과정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는 제가 억울하다고 강변하기 이전에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아시아경제의 독립적인 미디어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을까 고민하며 사임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 인생을 항상 돌아보고 더 절제하는 삶을 몸소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아직 저는 저 자신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 저를 비우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라며 “다행히 KMH아경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미 독립적인 경영 시스템이 잘 갖춰진 상태다. 아시아경제 경영진과 편집국은 제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효율적이고 건강하게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겸비했다. 그래서 안심하고 자리를 떠난다”라고 인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난 양말 신어 괜찮다”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여학생

    “난 양말 신어 괜찮다”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여학생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힘든 시기 감동을 준 여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치매로 의심되는 할머니가 한쪽 신발만 신은 채 걷고 있었는데 바지에는 소변을 본 것 같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할머니가 차도쪽으로 걸어가길래 사고가 날 것 같아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더니, 어디선가 여학생이 나타나서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갔다. 여학생은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서 신겨주고는 맨발로 할머니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보고 있던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감동을 준 그 여학생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의 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박다영씨(22)로 확인됐다. 박다영씨는 지난 26일 4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A씨(84)가 한쪽 신발만 신은 채 차도 위를 걷는 모습을 보고 신발을 벗어 신겨주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박씨의 도움으로 자신을 찾고 있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시 보건소는 A씨의 자택에 방문해 ‘배회인식표’ 시스템을 마련해주고, 가족들에게 약 복용법 등 치매환자 관리 방법을 안내해줬다. 이어 박씨를 만나 선행 과정을 확인하고 표창 수여 계획을 세웠다. 박씨는 “신발을 할머니한테 벗어주면 맨발인데 그래도 괜찮았느냐”는 시 보건소 직원의 질문에 “할머니는 맨발이었지만 나는 양말을 신고 있어서 괜찮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할머니에게 선행을 베푼 박씨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3살 연하 여친과 포착 ‘달달 애정행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3살 연하 여친과 포착 ‘달달 애정행각’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근황이 포착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4)가 여자친구인 모델 카밀라 모로네(21)와 함께 뉴욕의 한 거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 디카프리오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커플룩으로 산책을 했다. 두 사람은 23살 차이가 무색할 만큼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카밀라 모로네와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최근 칸 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리나 “OECD에서 직접 초청…정부 개입 루머 어이없다”

    배리나 “OECD에서 직접 초청…정부 개입 루머 어이없다”

    구독자 1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배리나가 최근 OECD 포럼에 참석한 것과 관련, 정부가 관여했다는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배리나는 27일 “계속 정부에서 보냈다는 루머를 만들고 계셔서 말씀드린다. 저는 OECD측에서 초대해 주셔서 갔다”며 지난 4월 6일 세션 관계자에게 받은 초청 메일을 공개했다. 배리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인 이모션(WORLD IN EMOTION)’을 주제로 한 OECD포럼에 참석했다. 배리나는 ‘소셜미디어와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 패널로 참석해 한국에서의 온라인 혐오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배리나는 포럼에서 “한국의 어떤 장소에서든 몰래카메라가 존재한다”, “한국에서 구체적인 물증이 없을 경우, 몰카범이 잡혀도 처벌당하지 않는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채널을 통해 “‘탈코르셋’ 운동을 지지하고 비혼주의자”라고 밝히며 ‘저는 예쁘지 않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배리나는 “이런 걸(초청메일) 공개해야 하는 게 어이없지만 계속해서 어이없는 유언비어는 그만둬 달라. 뭔 정부에서 나를 OECD를 보내...뭔 헛소리야. 이게.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살해 협박하네” 등의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부 역시 “OECD 각료 이사회와 포럼은 별개의 행사”라며 “정부 관계자를 초청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인의 초청 여부 및 포럼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치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KBO 최고령 선수 박한이 음주운전 적발…은퇴 선언

    KBO 최고령 선수 박한이 음주운전 적발…은퇴 선언

    2019 KBO리그 최고령 선수 박한이(40·삼성 라이온즈)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은퇴를 선언했다. 박한이는 27일 구단을 통해 “2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참관한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은퇴하기로 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한이는 이날 자녀를 등교시키고 귀가하던 오전 9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했고,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청와대, 서훈-양정철 회동 관련 “사적 만남에 공식 입장 없다”

    청와대, 서훈-양정철 회동 관련 “사적 만남에 공식 입장 없다”

    청와대는 지난 21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 “청와대에서 그 만남을 같이 한 것이 아닌만큼 말씀드릴 게 없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말이 오고갔는지가 중요할텐데 그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정치 개입이나 국정원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말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 원장과 국가 안보 관련 정보를 책임지는 서 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한정식집에서 회동하는 장면을 포착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오후 6시20분쯤부터 10시45분쯤까지 만났다. 양정철 원장은 보도에 대해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적인 지인 모임”이라며 “특별히 민감한 이야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삶까지 이토록 주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취재 및 보도 경위에 여러 의문을 갖게 된다”면서 “기자 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 적당히 하면 좋겠다”면서 관련 보도에 신중을 요청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트럼프 “김정은 매우 똑똑…핵 폐기 중요성 인식”

    [속보] 트럼프 “김정은 매우 똑똑…핵 폐기 중요성 인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똑똑한 사람이며, 핵 폐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홍대 일대 곳곳 아이스컵 ‘무단 투기’보증금제 폐지 후 컵 사용량 3배 늘어환경단체 “재활용 위해 보증금제 필요”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은 줄고 있지만, 매장 밖 이용이 늘면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란 빈병 보증금제처럼 일회용컵에 보증금을 부과해 매장으로 컵을 반납하면 돌려주는 제도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는 환경운동가 모임 ‘쓰레기 덕질’ 주최로 ‘플라스틱 컵 어택(Plastic Cup Attack)’이 열렸다. 길거리에 버려진 일회용컵을 주운 뒤 가장 개수가 많은 상표의 매장을 찾아 컵을 반납하는 행사다. 쇼핑 후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을 벗겨 카트에 쌓는 플라스틱 반대 운동 ‘플라스틱 어택’ 을 컵에 적용한 것이다.이날 홍대 주변과 연남동 일대의 화단, 쓰레기통 주변, 전봇대와 가로등 밑, 놀이터 등 곳곳에는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쌓여 있었다. 시민 68명이 1시간 동안 주운 컵은 총 825개에 달했다. 대부분 아이스 음료용 컵이었다. 이 중 테이크 아웃 판매를 주로 하는 메가커피가 127개로 가장 많았다. 시민들은 컵 줍기가 끝난 뒤 메가커피 매장 앞에서 “일회용컵을 재활용하자” “보증금제 부활하라”고 외친 뒤 컵을 매장에 돌려줬다. 환경단체들은 무단 투기되는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폐기물과 섞이면 재활용이 어려우니 일회용컵을 매장으로 모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보증금제가 시행됐던 2002년 이후 일회용컵 환불 비율은 2003년 18.9%에서 2007년 37%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일회용컵 사용량은 보증금제 폐지 후 급증해 2003~2007년 평균 2만 7000개에서 폐지 이듬해인 2009년 10만 5996개였다. 현재 보증금제는 스타벅스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환경부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1년 전부터 보증금제 부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실효성 등을 이유로 국회 상임위에서 관련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분리선별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업체들이 재활용을 꺼리게 된다”며 “구매 매장이 아니어도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2008년 당시 회수율이 낮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규제완화를 이유로 보증금제가 폐지됐다”면서 “페트병까지도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선진국처럼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1시간 동안 주운 일회용컵 825개… “보증금제 부활하라”

    홍대 일대 곳곳 아이스컵 ‘무단 투기’ 제도 폐지 후 컵 사용량 3배 이상 늘어환경단체 “재활용 위해 보증금제 필요”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은 줄고 있지만, 매장 밖 이용이 늘면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란 빈병 보증금제처럼 일회용컵에 보증금을 부과해 매장으로 컵을 반납하면 돌려주는 제도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는 환경운동가 모임 ‘쓰레기 덕질’ 주최로 ‘플라스틱 컵 어택(Plastic Cup Attack)’이 열렸다. 길거리에 버려진 일회용컵을 주운 뒤 가장 개수가 많은 상표의 매장을 찾아 컵을 반납하는 행사다. 쇼핑 후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을 벗겨 카트에 쌓는 플라스틱 반대 운동 ‘플라스틱 어택’ 을 컵에 적용한 것이다.이날 홍대 주변과 연남동 일대의 화단, 쓰레기통 주변, 전봇대와 가로등 밑, 놀이터 등 곳곳에는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쌓여 있었다. 시민 68명이 1시간 동안 주운 컵은 총 825개에 달했다. 대부분 아이스 음료용 컵이었다. 이 중 테이크 아웃 판매를 주로 하는 메가커피가 127개로 가장 많았다. 시민들은 컵 줍기가 끝난 뒤 메가커피 매장 앞에서 “일회용컵을 재활용하자” “보증금제 부활하라”고 외친 뒤 컵을 매장에 돌려줬다. 환경단체들은 무단 투기되는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폐기물과 섞이면 재활용이 어려우니 일회용컵을 매장으로 모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보증금제가 시행됐던 2002년 이후 일회용컵 환불 비율은 2003년 18.9%에서 2007년 37%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일회용컵 사용량은 보증금제 폐지 후 급증해 2003~2007년 평균 2만 7000개에서 폐지 이듬해인 2009년 10만 5996개였다. 현재 보증금제는 스타벅스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환경부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1년 전부터 보증금제 부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실효성 등을 이유로 국회 상임위에서 관련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분리선별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업체들이 재활용을 꺼리게 된다”며 “구매 매장이 아니어도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2008년 당시 회수율이 낮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규제완화를 이유로 보증금제가 폐지됐다”면서 “페트병까지도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선진국처럼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강효상에 ‘한미정상 통화’ 유출한 간부급 외교관 귀국

    강효상에 ‘한미정상 통화’ 유출한 간부급 외교관 귀국

    ‘3급 비밀’인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대사관 간부급 외교관이 26일 귀국했다. 외교관 K씨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K씨를 업무에서 배제한 채 감찰을 진행했으며, 추가 조사를 거쳐 징계위원회에 K씨를 회부할 예정이다. K씨는 조윤제 주미대사 등 극히 일부만 볼 수 있도록 분류된 한미 정상 간 대화 내용이 담긴 친전을 본 후 그 내용 일부를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강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교부와 청와대 합동 감찰단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주미대사관을 찾아 대사 이하 전 직원을 조사했고, 열람 권한이 없는 K씨 등이 친전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경위와 보안 시스템 전반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 간 통화내용은 보안업무규정상 누설될 경우 국가안전 보장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3급 비밀이다. K씨는 해당 업무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보안 규정 위반을 놓고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날 프랑스 파리 출장 후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1차적 조사를 봤을 때 의도가 없이 그랬다고는 보기 어렵다. 조사 결과를 보고 엄중한 문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통화에서 일본 방문(5월 25∼28일) 직후 방한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방한한다면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 일정이 바빠서 문 대통령을 만나는 즉시 한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며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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