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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세계최고의 국민과 방역으로 코로나 이겨낼 것”

    문 대통령 “세계최고의 국민과 방역으로 코로나 이겨낼 것”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확진자 수가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 관련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께서 최근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추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많으셨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명이고, 이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5명을 포함한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6명이다. 앞서 16일 0시 기준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9명이었고 이 가운데 이태원 관련은 6명이었다. 이태원 관련 일일 확진자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일일 발생 건수도 이틀째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라며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입영 대상자 5만명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다

    입영 대상자 5만명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다

    방역당국과 국방부가 오는 18일부터 입영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전수 검사는 향후 8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장정 6300명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20대가 코로나19 환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현재 감시체계는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에 와야만 진단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런 부분을 보완하는 목적으로 지역 감염 위험을 평가하고 군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하다고 국방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약 5만여 명의 입영 대상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방식은 진단 분석 과정의 효율을 위해 ‘취합검사(Pooling)’로 진행할 예정이다. 풀링 검사는 여러 검체를 모두 섞어 한번에 검사하는 방법을 말한다. 입영 대상자에게 실시하는 풀링 검사는 5명의 검체를 1군데 섞어 진행한다. 5명씩 나눠서 검사를 진행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오는 1개조만 별도로 다시 개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검사 기간은 향후 8주로 7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에 와서 검사를 받는 것과 달리 각 거주지역에서 입영하는 20대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비원 갑질 폭행으로 공분 부른 주민 경찰 소환 조사

    경비원 갑질 폭행으로 공분 부른 주민 경찰 소환 조사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 갑질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주민 A(49)씨를 가해자로 지목해 소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상해,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주민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최희석 씨는 지난달 21일 주차 문제로 A씨와 다툰 뒤, A씨로부터 지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가 이달 10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비원 최씨는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집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두 딸은 편지로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사랑하는 우리 아빠. 아빠가 그렇게 아픈 줄도 모르고…겁 많고 마음 여린 아빠,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편지에 적었다. 최씨는 숨지기 전인 지난달 말 상해와 폭행,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A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이 지난 11일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국민청원은 17일 오후 2시 기준 38만5000여명이 동의했다. A씨는 “폭행 사실이 없고, 주민들이 허위나 과장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5명 발생…집단감염 지속

    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5명 발생…집단감염 지속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지린성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고, 중국 정부가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12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이 심각한 지린성 지린시에서만 3명이 나왔고,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톈진과 광둥성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다.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2947명이 됐고,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634명과 7만8227명이며 현재 8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6일 하루 12명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515명으로 집계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537명이다. 홍콩에서 1052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0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바로잡는 5·18 역사…시민 편에 선 경찰관들 징계 취소

    바로잡는 5·18 역사…시민 편에 선 경찰관들 징계 취소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편에 섰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은 경찰관 21명이 명예를 되찾았다. 경찰청은 5·18 민주화운동 40주기를 앞두고 경찰관 21명의 징계처분을 직권으로 취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현재 5명만 생존한 상태고 나머지 16명은 작고했다. 5·18민주화 운동 재평가 과정을 통해 이들이 신군부의 명령을 순순히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시민들을 보호한 전남도경의 치안 책임자이자 징계자들의 상사였던 안병하 국장은 5·18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제1호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다. 시위대와의 충돌을 최소화하려다 형사처벌과 파면처분에 처해졌던 이준규 전 목포서장도 지난해 10월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 파면처분이 직권 취소됐다. 이번 퇴직 경찰관 21명에 대한 징계 직권 취소는 그 후속 조치인 셈이다. 징계 처분 취소 대상자는 △안수택 전남도경 작전과장(감봉1월) △양성우 전남도경 경무과장(감봉2월) △김상윤 전남도경 나주서장(감봉3월) △김희순 전남도경 영암서장(감봉3월) △김계수 나주서 경무과장(견책) △변재형 영암서 경무과장(감봉1월) △김근영 강진서 경무과장(견책) △박동화 나주서 남평지서장(감봉1월) △나형주 나주서 다시지서장(감봉2월) 등이다. 전남도경 작전과장 안수택 총경은 1980년 5월20일 광주 동구청 건물 1층에서 공수부대 장교들에게 ‘폭도를 빼돌렸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했다. 안 총경은 계엄군이 연행한 학생 4~5명을 훈방 조치했다가 공수부대 장교들에게 이 같은 수모를 겪었다. 신군부는 5·18 민주화 운동을 진압한 직후 그를 징계 조처했다. 경찰은 징계 조치로 감소했던 급여를 가까운 시일 내 소급 정산한 뒤 해당 경찰관 본인(생존자 5명) 또는 유족(사망자 16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주·인권·민생 경찰의 사명을 다하다 불이익을 받거나 희생된 선배 경찰관들을 지속해서 발굴·선양함으로써 경찰관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방역당국 “이태원클럽 2·3차 감염 조기발견 중요”

    방역당국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1차감염이 지난 10일 정점을 찍었고, 앞으로는 2차감염과 3차감염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14일 예측했다. 2차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로 발생 중이며, 3차감염은 인천 대학생 학원강사 A씨(25·남)로부터 연쇄감염이 발생한 뒤 속속 확인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한 코로나19의 2차감염자와 3차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 격리하는데 방역 성패가 달렸다고 보고 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이태원 클럽 1차감염은) 5월 10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지만 인천 사례처럼 2차감염, 3차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해 며칠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차감염 확산을 막아내는 것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얼마나 지켜주느냐에 달렸으며 이를 통해 2차감염 확산 폭과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가장 활발한 사람이 걸려와 가장 약한 사람이 죽어간다

    가장 활발한 사람이 걸려와 가장 약한 사람이 죽어간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일주일간 131명이 감염됐고 이와 관련된 진단 검사를 3만5000건 시행했다. 신촌·홍대 주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노력에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일상을 되찾아 가는 듯 했지만 이는 한 순간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5월의 첫 연휴를 맞아 긴장의 끈이 풀린 젊은 층은 클럽과 주점, 번화가로 나섰고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를 불렀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91명으로 이 중 20대 확진자가 27.8%를 차지했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최소 3배에 달하는 규모다. 20대 확진자 수는 10일 0시 기준 2998명을 기록한 이후 11일 3019명, 12일 3029명, 13일 3042명, 이날 305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80세 이상 확진자는 10일 488명에서 12일 489명, 13일 490명 증가했다. 이날 80세 이상 확진자는 1명도 없지만 20대에 의한 조부모 등 고령자 전파 우려는 커지고 있다. 30대 확진자 수는 10일 1180명에서 이날 1202명으로 22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대 확진자 수 증가폭은 58으로 30대보다 2배 이상이다.문제는 확진자 중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인 치명률은 80세 이상, 7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20대의 경우 사망자가 단 1명도 없으며, 30대 사망자는 지금까지 2명 발생했다. 가장 활발한 사람이 걸려와서 가장 약한 사람이 죽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클럽에 다녀온 20대 확진자로 인해 80대 외조모까지 확진 소식이 이어졌다. 예정됐던 등교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5.51%, 70대 10.81%, 60대 2.8%, 50대 0.76%, 40대 0.21%, 30대 0.17%이다. 국내 전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56명으로 평균 2.35%의 치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 시민은 “클럽 앞에서 ‘본인들은 걸려도 금방 낫는다’고 자신만만하게 인터뷰 하는 언론 보도를 보고 화가 났다”면서 “다들 자신보다 가족, 고위험군인 노인이 걸릴까봐 조심하는 것인데, 생각은 조금도 안하나보다”고 비난했다. 또다른 시민 역시 “한 명의 부주의로 외할머니는 무슨 죄”라며 “소중한 가족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데, 평생 후회할 짓은 하면 안된다”고 토로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하루 망설이면 일상은 한 달이 멈출 수도 있다.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 그리고 동료들을 위해 조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심하지 않는 경각심과 꾸준한 인내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태원 간 아들 신고한 어머니 더 큰 감염 막았다

    이태원 간 아들 신고한 어머니 더 큰 감염 막았다

    방역당국에 정확한 협조로 더 큰 확산을 막은 한 어머니의 행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 및 헌팅포차를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의 학원강사가 신분과 동선 등을 허위로 진술해 지역감염 사태를 확산시킨 것과 대조적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신고로 정신병동에 코로나19 감염을 막은 사례를 소개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102번 환자인 문제의 학원강사와 같은 날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람 중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이 확진자의 경우 무증상인 상태로 입원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박 시장은 “그때 서울 구로구에 사시는 어머니가 ‘내가 알기로는 우리 아들이 이태원을 갔는데 한번 조사해 주세요’라고 병원으로 전화를 했다”며 “부랴부랴 조사를 하니까 확진자로 드러나 병원 입원자와 직원 등 238명을 싹 다 전수조사했지만 다행히 다른 분들한테는 전염이 안 된 상태였다”고 가슴을 쓰러내렸다. 박 시장은 “지금도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 상대로 3일 간격으로 계속 검사를 하고 있다”며 “정확히 이야기해 주는 게 얼마나 큰힘이 되는가의 좋은 사례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허위 진술로 사태를 키운 책임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원강사 A씨를 경찰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단 한명의 접촉자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이태원 확진 36%가 무증상 감염…검사는 의무”

    박원순 “이태원 확진 36%가 무증상 감염…검사는 의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는 권고가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권고가 아닌 의무다. 검사이행명령을 내렸고, 나중에 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1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 및 주점 5곳 방문자에 대해 검사 이행명령을 내렸다. 또 이동통신사 협조를 받아 인근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를 바탕으로 당시 근처에 있었던 1만905명을 확인, 모두에게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박 시장은 “현재 출입자 명부, 각 클럽 카드 사용내역, 기지국 정보, CCTV 영상 등을 빠짐없이 분석하고 있다. 경찰청도 8500명 경찰관이 신속대응팀 만들어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의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최대의 적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방심”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선별진료소가 곳곳에 있다. 간단히 검체채취만 하면 되는데, 검사를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익명 검사 도입 이후 서울의 검사 건수는 평소 대비 8배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120명을 넘어섰다. 박 시장은 “‘조용한 감염’이라는 말이 있다. 서울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중) 36%가 그렇게 증상없이 감염된 케이스”라며 “더 감염력이 높고 소리, 소문없이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대주점 확진자 수원 킹핀볼링장 수시간 머물러

    홍대주점 확진자 수원 킹핀볼링장 수시간 머물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 킹핀볼링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시간 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는 이 곳에 방문한 시민들의 자진신고 및 대인접촉 금지를 당부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54번 확진자 A씨(10대·대학생)는 지난 8일 오후 11시~9일 오전 4시 사이 장안구 정자동 소재 킹핀볼링장을 다녀갔다. 30개 레인 시설을 갖춘 킹핀볼링장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 볼링장으로 주말에는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수용 인원은 약 150명 수준이다. A씨는 볼링장에 머무는 동안 비말감염 우려가 큰 흡연실을 자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홍대 주점을 다녀온 후 1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8~9일 킹핀볼링장에 머문 시민께서는 장안구보건소로 지체없이 자진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WHO “코로나, 사라지지 않을 수도…경계태세 유지 권고”

    WHO “코로나, 사라지지 않을 수도…경계태세 유지 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질병이 될 수 있다면서 모든 나라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권고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HIV는 사라지지 않았고, 우리는 바이러스를 받아들이게 됐다. 코로나19 또한 우리 지역사회에서 또 다른 엔데믹(풍토병)이 돼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이 질병이 언제 사라질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질병은 장기적 문제로 자리 잡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각국이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역시 “많은 국가가 봉쇄 조치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모든 나라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로나19를 정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을 개발해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아프리카 수출 국산 항공기 KA-1S 1, 2호기 세네갈 군에 인도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아프리카 수출 국산 항공기 KA-1S 1, 2호기 세네갈 군에 인도

    우리나라 최초의 아프리카 수출 국산 항공기인 KA-1S 1, 2호기가 세네갈 군에 인도되었다. 2016년 7월 카이(KAI) 즉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아프리카의 세네갈 공군에 KT-1 기본훈련기 4대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아프리카 몇 개 나라에 국산무기가 수출된 적이 있었지만 항공기의 수출은 이때가 처음이었다.카이에서 매달 발간하는 '플라이 투게더'(Fly Together) 5월호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현지시간) KA-1S 1, 2호기가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납품되었다고 밝혔다. 세네갈 측의 사정으로 인해 계약납기가 올해 5월로 연기된 바 있는 KA-1S는 세네갈 국방장관이 갑작스럽게 세네갈 독립기념일인 4월 4일 행사를 위해 2대를 선 납품 요청을 하면서 납품 일정이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카이는 3월 말 납품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작업자들이 해당 부대에 출입하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다. 다행히 세네갈의 요청일에 맞추어 4월 3일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되었다.나머지 3, 4호기는 초도 항공기로 수행하지 못한 잔여 교육비행을 수행 후 올해 10월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최초의 아프리카 수출 항공기인 KA-1S는 세네갈(Senegal)을 뜻하는 'S'를 붙였고, 세네갈군의 상징인 '테랑가의 사자' 문양이 도색 되어 있다. KA-1S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기본훈련기인 KT-1을 기반으로 세네갈 공군의 각종 요구사항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참고로 KT-1은 우리나라 외에 터키, 인도네시아, 페루에서 운용 중에 있으며 그 대수는 80여 대에 달한다. 이 때문에 훈련기인 KT-1과 달리 우리 공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KA-1 전술통제기와 같이 경 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 때문에 KA-1S는 무장 제어 장치와 임무 컴퓨터를 탑재한다.그리고 조종석에는 전방시현장비인 HUD(Head-Up Display)와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조종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 시켰고 전투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KA-1S는 주익 아래에 무장장착점 4개를 설치해, 12.7mm 기관포 포드와 로켓탄 등의 무장을 운용 할 수 있다. 카이에 따르면 KA-1S는 경쟁기종 대비 연료효율성이 30%나 향상되었으며 운용유지비용 역시 60% 수준으로 절감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네갈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의 교육훈련도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61년 창설된 세네갈 공군은 현재 고정익과 회전익기를 합쳐 2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투기나 공격기는 갖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KA-1S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1990년 이후 20년 만에 첫 공격기를 도입하게 됨에 따라 세네갈 공군의 임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카이는 FA-50 경 공격기의 세네갈 수출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논란 이후 첫 수요집회…엄마부대 “윤미향 사퇴” 항의

    논란 이후 첫 수요집회…엄마부대 “윤미향 사퇴” 항의

    회계 투명성 논란에 휩싸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13일 예정대로 수요집회를 열었다. 이날은 제1439차 정기수요집회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고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만 참석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는 지난 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이 기부금을 전달받은 바 없고 위안부 지원 단체들에게 이용을 당하고 있다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연은 “30년 가까이 1439번의 수요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이 사회정의이자 이를 위해 연대하는 것이 시민의 책무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진실을 부정하고 모욕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정의연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들의 인권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굳건하게 연대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개인적 자금횡령이나 불법 운용이 절대 없으며 매년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았고 문제없다는 답을 받았다”며 “국세청 시스템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이는 공시명령에 따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현장 주변에는 엄마부대 관계자와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이 모여 수요시위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윤미향(당선인)은 학비와 생활비가 1년에 1억 이상 들어가는 (자녀의) 유학생활을 4년 동안 자행한 자금의 내역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규탄했다. 한 참가자는 ‘윤미향 당선인은 사퇴하라’는 팻말을 들고 소녀상 뒤편에 서서 항의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서울 원어민교사·교직원 158명 이태원 방문…14명은 클럽

    [속보] 서울 원어민교사·교직원 158명 이태원 방문…14명은 클럽

    서울 이태원·논현동·신촌 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지난 연휴 동안 방문한 서울 지역 교직원이 모두 15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53명과 교사·공무직·자원봉사자·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 교직원 10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클럽이 밀집한 용산구 이태원 일대,블랙수면방이 있는 서초구 논현동 일대, 확진자가 나온 주점이 있는 신촌 일대 등을 다녀왔다. 이 가운데 해당 지역의 유흥시설에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6명, 교직원은 8명이다. 이들 14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4명은 해당 지역 일대만 방문하고 유흥시설은 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어민 보조교사 47명 중 21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교직원 97명 가운데 25명이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고 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원어민 보조교사 18명과 교직원 47명은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유흥시설 외 발생지역 일대 방문자는 보건당국에서 검사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로 온라인강의…대학생들 “등록금 깎아줘야”

    코로나로 온라인강의…대학생들 “등록금 깎아줘야”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대학생들 대부분이 1학기 등록금이 일부 환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1학기에 등록금을 납부한 대학생 36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6.2%가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및 환불돼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7명(67.1%)은 ‘이전보다 강의 질이 하락했다’고 답했고, 어쩔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29.6%)한다는 답변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온라인 강의 등이 질적으로 우수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3.3%) 등 긍정적인 대답도 일부 있었다. 대학생 재학생과 휴학생 4295명을 대상으로 ‘대학교 등록금’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대다수는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등록금이 적정하다는 의견은 12.5%였다. 5명 중 4명은 ‘비싼 편’(41.4%), ‘너무 비싸다’(40.6%) 등 등록금 액수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간 적정 등록금 액수는 평균 373만 6000원이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시스템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올해 대학 연간 평균 등록금은 671만7000원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가 연 재택근무 시대…트위터 “원한다면 무기한”

    코로나가 연 재택근무 시대…트위터 “원한다면 무기한”

    트위터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며 전 세계 직원들이 선택에 따라 무기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CEO 잭 도시는 13일 새벽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이 사실을 공지했으며 트위터 블로그에도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난 3월 전 세계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탈집중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 세계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 동안의 경험을 통해 그것이 가능함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원하는 직원은 앞으로 계속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오는 9월까지는 사무실을 열지 않고, 출장도 없을 것이며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 행사는 2020년 연말까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성 전용 카페인 헤어 샴푸 ‘플란투어’, 올리브영과 트레이더스서 만난다

    여성 전용 카페인 헤어 샴푸 ‘플란투어’, 올리브영과 트레이더스서 만난다

    지난 2019년 국내에 공식 지사를 설립해 남성 전용 카페인 샴푸 ‘알페신’을 선보이고 있는 닥터볼프의 여성샴푸 ‘플란투어(Plantur)’가 전국 주요 올리브영 매장 및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 공식 입점했다. ‘플란투어’는 115년 전통의 독일 코슈메티컬 전문기업 ‘닥터볼프(Dr. Wolff)’ 그룹이 출시한 여성 전용 카페인 헤어 제품으로, 닥터볼프는 유럽을 넘어 뉴욕, 홍콩 등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지난 4월부터 전국 주요 올리브영 매장엔 플란투어39와 플란투어21을, 트레이더스 전 지점엔 플란투어 39를 순차 입점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플란투어는 공식 입점을 기념해 2059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모발 고민’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닥터볼프 코리아가 진행한 ‘여성 모발 고민’ 관련 설문조사에 결과를 살펴보면 2059 여성 300명 중 중 82.3%가 윤기 없는 모발, 가늘고 힘 없는 모발, 줄어든 머리 숱 등 모발 및 두피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여성들은 모발 고민에 대한 원인으로 ▲공부, 취업, 직장생활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28.3%) ▲임신, 출산, 육아에 따른 신체 변화(25.9%) ▲노화 등 호르몬으로 인한 신체 변화(24.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모발 고민이 있는 여성 중 74.9%가 자신감 저하, 대인관계 기피 등 심리적 위축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모발 고민을 가진 여성들의 88.3%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먼저 취한 조치로는 ‘모발 고민에 도움이 되는 헤어 제품(샴푸, 에센스 등) 사용’이 69.6%를 차지했다. 아울러 헤어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모발에 도움이 되는 성분(55.9%)’을 택했다. 플란투어에 함유된 닥터볼프사 고유의 ‘카페인 복합체’는 유럽 특허를 보유한 공인된 성분(유럽특허번호 Pat.nr.EP1396261B1)으로 국제피부과학회지 등 세계 유명 학술지에도 소개된 바 있다. ‘플란투어39’의 핵심 성분인 ‘파이토-카페인 복합체’는 모근에 직접 에너지를 공급해 가늘고 연약한 모발, 신체 변화로 약해진 두피, 정수리 볼륨감 감소 등의 헤어 고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플란투어21’의 핵심 성분인 ‘뉴트리-카페인 복합체’는 윤기 없고 푸석한 모발, 스트레스로 지친 모발, 잦은 다이어트로 균형이 깨진 두피에 영양을 공급한다.플란투어39는 가는 모발용 샴푸, 염색 모발용 샴푸, 두피용 토너로 구성돼 있으며 플란투어21은 샴푸 와 두피용 토너로 구성돼 있다. 플란투어 주요 제품은 올리브영 및 트레이더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닥터볼프 코리아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석천 이태원 집단감염에 목소리 “당장 검사받길”

    홍석천 이태원 집단감염에 목소리 “당장 검사받길”

    ‘커밍아웃’한 방송인이자 이태원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는 홍석천(49)이 이태원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당장 용기를 내서 검사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소수자는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지인,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아우팅’(성 정체성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본인과 가족,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다. 다행히 ‘익명 보장’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당국과 의료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쏟은 그동안의 힘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금 당장 용기를 내서 검사에 임하길 간곡히 권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일부 네티즌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 중 성 소수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과 관련, 홍석천이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구하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진중권 “민경욱이 대통령감? 자꾸 웃기면 짜증나”

    진중권 “민경욱이 대통령감? 자꾸 웃기면 짜증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사전선거 조작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저 동네는 희망이 안 보인다. 저렇게 망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면 대책이 없는 것”이라며 “웃을 기분 아닌데, 자꾸 웃기면 짜증이 난다”라고 일침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에 “참패를 했으면, 반성하고 원인을 찾고 대책 마련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텐데 그 와중에 무슨 정열이 남아돌아 ‘민경욱 대통령!’ 코미디를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20년은 집권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4.15 총선 개표조작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서울 서초을 선거 투표지가 놀랍게도 경기 분당을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민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공병호 전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장년층 지지자들은 “민경욱 대통령” 구호를 외쳤다. 진 전 교수는 이와 관련 “선관위에 투표용지 관리 잘 하라고 하고 끝낼 일을. 태산명동에 서일필(중국의 태산이 울리도록 야단법석을 떨었는 데 결과는 생쥐 한 마리가 튀어나온 격)”이라며 “이번 건은 의혹 제기의 전제조차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판 ‘부부의 세계’…같은 경찰서에서 불륜

    경찰판 ‘부부의 세계’…같은 경찰서에서 불륜

    경기도의 한 경찰서 소속 남녀 경찰관이 불륜을 저질러 징계를 받게 됐다.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 혐의로 A(남) 경찰관과 B(여) 경찰관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경찰관 부인과 남편을 둔 경찰부부로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다 내연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네 명 모두 같은 지방경찰청 산하에 소속돼 있다. B씨의 남편과 불륜 상대인 A씨가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여서 ‘경찰판 부부의 세계’라는 반응도 나온다고 뉴스1은 전했다. B씨의 남편은 충격을 받아 사직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말 A와 B 경찰관을 차례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사람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해임이나 강등 등 중징계를 피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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