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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파, LPGA팀 기선 제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과의 팀 대항전 첫날 기선을 제압했다. KLPGA 팀은 2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포볼 경기에서 LPGA 팀에 4승 2패로 앞섰다. 지난해 대회에서 첫날부터 밀린 끝에 완패를 당했던 KLPGA 팀은 이로써 1년 만에 설욕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는 26일 포섬 6경기에 이어 27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누적 승점에 따라 승패를 결정한다. 기선을 먼저 틀어쥔 건 LPGA 팀이었다. 첫 조로 나선 유소연(26)과 백규정(21)은 이정은(20)·오지현(20) 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상위 랭커 6명을 묶은 KLPGA 필승조가 힘을 냈다. 시즌 3승을 따낸 고진영(21)과 2승의 장수연(22)이 호흡을 맞춘 KLPGA 최강조는 양희영(27)·이미림(26) 조를 초반부터 밀어붙여 한때 4홀 차로 앞선 끝에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16번홀에서 3홀 차 완승을 거뒀다. KLPGA 팀 주장 김해림(27)과 김민선(21)도 지은희(30)·허미정(27) 조를 2홀 차로 따돌렸다. LPGA 팀은 김세영(23)·이미향(23)이 호흡을 맞춘 ‘필승조’가 이정민·김지현에게 내내 끌려다닌 끝에 3홀 차로 무릎을 꿇은 게 뼈아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왕정훈 EPGA 신인왕 선정 왕정훈(21)이 24일 마침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016시즌 신인왕에 선정됐다. 지난해 안병훈(25·CJ그룹)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출신의 최고 루키로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은 EGA 투어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터키항공 오픈 때까지만 해도 신인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내년 랭킹을 더 올려 4대 메이저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27일 첼시전 원정 출격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16~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전 원정 경기에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다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둬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LPGA 2승 김세영·KLPGA 퀸 고진영 ‘파이널 잔치’ 선봉 오는 2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 ‘세계 최강’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별들이 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순수 한국 국적 선수 13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3명이 이곳에서 사흘 동안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 대회 명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각 정규시즌을 마치고 언니, 동생들이 어울려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지만 우승컵과 상금이 있는 엄연한 대회다. ●포볼 6경기·포섬 6경기·12명씩 싱글매치 플레이 방식 10월 9일 기준으로 LPGA 투어와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에 추천선수 3명씩을 보태 두 팀 선수단이 꾸려졌다.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그리고 27일 12명씩 나서는 싱글매치플레이의 경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시즌을 모두 마무리하는 파이널 잔치지만 국내외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3명의 불참이 못내 아쉽다. 대회 호스트이자 LPGA 투어 선수단의 맏언니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 후유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들어 있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대회 주최 측의 설명이다. ●KLPGA 최강자 박성현·LPGA 신인왕 전인지 등 불참 KLPGA 투어 최강자 박성현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미국 무대 연착륙에 대비하기 위해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마저 포기한 박성현은 이미 올해는 어떤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갔다. LPGA 투어 38년 만에 신인왕과 평균타수 1위를 동시에 석권한 전인지도 빠졌다. 지난해에도 불참한 전인지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의 4개 투어 대항전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위해서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올해 LPGA 투어 3승을 올린 장하나도 출전을 사양했다. LPGA 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따낸 김세영(23)이 선봉장이다. 이 밖에 양희영, 유소연, 김효주, 이미림, 허미정, 신지은, 지은희, 최운정, 박희영, 이미향, 백규정이 LPGA팀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는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고진영이다. 이승현, 장수연, 김해림, 조정민 등 2승 이상의 위너스 클럽 멤버들과 김민선, 오지현, 정희원, 이정민에다 신인왕 이정은(20)도 출사표를 냈다. 동갑내기 동명이인 김지현이 둘 다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총상금 10억원 가운데 우승팀은 6억 5000만원, 진 팀도 3억 5000만원을 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련한 장타로 “again 2002”

    노련한 장타로 “again 2002”

    김경태(왼쪽·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오른쪽·25·CJ그룹)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골프대회에 출격한다. 남자 국가대항전인 이 대회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명씩 한 팀을 이뤄 출전한 28개국 선수들은 나흘 동안 포볼, 포섬 경기를 번갈아 치른다. 1·3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2·4라운드는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다. 1953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09년까지는 매년 열리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일정에 맞추기 위해 이후로는 2년에 한 번씩 홀수 해에 열렸다. 선수 선발은 리우올림픽 방식과 같다. 세계랭킹 60위까지 각 나라 2명까지, 랭킹 15위 안에 포함되면 최대 4명까지다. 한국은 2002년 이 대회에 최경주와 허석호가 출전, 공동 3위의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맹활약하는 김경태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2015년 신인왕 안병훈이 호흡을 맞춘다. 두 선수가 나흘 내내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경기 방식인 만큼 노련한 김경태와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일품인 안병훈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2013년 멜버른에서 열렸던 이전 대회에서는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콧이 짝을 맞춘 호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데이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스콧이 마크 레시먼과 짝을 이뤄 2연패를 노린다. 미국은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출전, 우승을 다툰다. 특히 일본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최근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를 제패한 마쓰야마 히데키와 이시카와 료의 ‘원투펀치’도 지켜볼 만하다. 유럽의 강호로 부상한 알렉스 노렌과 다비드 링메르트로 팀을 이룬 스웨덴도 우승 후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렬한 피니시, 화려한 피날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신인왕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3m짜리 버디 한 방으로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7위가 된 전인지는 올해 18홀 평균 타수 69.583타를 기록해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 신인왕에 이어 2관왕이다. 대회 전까지 최저타수 1위를 달리던 리디아 고는 이 대회를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0위로 마치면서 평균 타수가 69.596타로 떨어져 간발의 차로 최저타수상을 전인지에게 내줬다. 전인지에게 평균 2타 정도 앞섰던 리디아 고는 전반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크게 흔들렸지만 10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더니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보태 최저타수상을 확정하는 듯했다. 더욱이 전인지는 14번홀까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타를 잃고 있었다. 그러나 17번홀(파5) 대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사흘 내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던 리디아 고가 갑작스러운 샷 난조로 보기를 적어낸 반면 전인지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둘의 평균타수 차이는 이제 전인지가 1타 앞서는 상황으로 바뀌었고 최저타수상 가능성도 덩달아 살아났다. 마지막 18번홀(파5) 전인지는 회심의 두 번째 샷을 홀 3m 붙이고는 리디아 고가 파를 적어내고 먼저 홀아웃하는 것을 지켜본 뒤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기어코 홀에 떨궜다. ‘땡그랑’ 소리가 나는 순간 최저타수상의 주인도 뒤바뀌었다. 둘의 평균 타수 차는 0.013타. 전인지는 경기 뒤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퍼트가 베어트로피를 결정하는지는 몰랐다. 알고 보니 정말 대단한 퍼트였다”고 놀라워했다. 마지막 홀에서 베어트로피를 놓친 리디아 고도 “전인지의 피니시는 정말 대단했다”며 2관왕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최종합계 14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 간발의 차이로 뒤를 쫓던 지난해 같은 부문 2관왕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공동 10위로 최종전을 끝내면서 쭈타누깐을 따라잡지 못했고, 최저타수까지 전인지에게 밀려나 결국 올해에는 주요 부문 타이틀 하나 없이 빈손으로 돌아섰다. 이 대회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은 19언더파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유소연이 17언더파 단독 2위로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인王정훈…EPGA 최종전 공동 17위 마감

    신인王정훈…EPGA 최종전 공동 17위 마감

    왕정훈(21)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016시즌 신인상 수상을 사실상 확정했다. 왕정훈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끝난 EPGA 투어 최종전 DP 월드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가 된 왕정훈은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전까지 신인 가운데 15위였던 왕정훈은 경쟁자 리하오퉁(중국)이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0위에 머물면서 올해 신인 가운데 상금 순위 최고를 유지했다. EPGA 투어 신인상은 투어 사무국과 영국왕실골프협회(R&A), 골프기자협회 투표로 선정되지만 통상 상금 랭킹인 두바이 레이스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받는 게 관례다. 이에 따라 왕정훈은 지난 시즌 안병훈(25·CJ)에 이어 2년 연속 유럽 투어 신인상을 받는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금왕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12언더파 276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른 스텐손은 시즌 상금 414만 8402유로(약 51억원)를 벌어 373만 유로의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을 따돌렸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이기도 한 스텐손이 상금왕을 거머쥔 것은 2013년 이후 두 번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인지 최저타수상 수상…리디아 고 제치고, 신인왕 이어 2관왕

    전인지 최저타수상 수상…리디아 고 제치고, 신인왕 이어 2관왕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신인왕에 이어 2관왕이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치열한 경쟁 끝에 올 시즌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시즌 최종전을 7위로 끝낸 전인지는 이번 시즌 18홀 평균 69.583타를 쳐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 리디아 고는 시즌 마지막 대회를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0위로 마치면서 평균 타수 69.596타를 기록, 간발의 차로 최저타수상을 전인지에게 내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네시스 EQ900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제네시스 EQ900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인 ‘EQ900’이 미국에서 ‘2017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현대자동차가 16일 밝혔다. EQ900의 해외명은 G90이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17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캐나다 등 지역 신문과 방송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각 부문 3대씩 최종 후보를 선정한 후 다음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한다. EQ900과 최종 후보에 오른 차종은 쉐보레 볼트와 볼보 S90이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DH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 가운데 2009년과 2012년은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현대차 측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이어서 이번 후보 선정은 판매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8월 EQ900를 북미시장에 처음 론칭하고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9월 미국 출장길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은 우리가 새롭게 도전할 또 하나의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2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등 고급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선보인 EQ900 광고가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7~19일·총상금 200만 달러)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DP월드 투어챔피언십(7~10일·총상금 800만달러)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클럽(파72·7675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8~10일·총상금 1억엔) 에히메현 마쓰야마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6474야드) ■국내여자프로골프 LF포인트 왕중왕전(9~10일·총상금 1억 7000만원) 전남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6500야드)
  • 리디아 고 뒤집을까… 쭈타누깐 지켜낼까

    리디아 고 뒤집을까… 쭈타누깐 지켜낼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17일 개막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이 대회는 2016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기록 3개 부문의 1위를 결정짓는 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상위 72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로 펼쳐진다. 15일 현재 상금 순위에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47만 5218달러로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45만 7913달러로 뒤를 쫓고 있다. 총상금 2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50만 달러나 되기 때문에 쭈타누깐과 리디아 고의 1만 7305달러 차이는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상금 3위의 브룩 헨더슨(캐나다·170만 8173달러)은 우승을 하더라도 상금왕을 차지할 수 없다. ●‘신인상’전인지, 최저타수상 도전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쭈타누깐이 261점을 받아 247점의 리디아 고를 앞서 있다. 우승자는 30점, 준우승자는 12점을 받기 때문에 둘 중의 하나가 우승하면 상대 결과와는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된다. 지난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모두 차지했던 리디아 고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7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고,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는 등 내림세가 확연하다. 반면 쭈타누깐은 올림픽에서는 중도 기권했으나 이후 8개 대회에서 우승 1차례를 비롯해 6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드는 꾸준함을 보였다.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된 전인지는 최저타수상에 도전한다. 15일 현재 69.632타로 이 부문 2위이며 69.611타인 1위 리디아 고를 0.021타 차로 쫓고 있다. 타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인지가 리디아 고보다 3~4타는 덜 쳐야 역전할 수 있다. ●태극낭자 4인, 100만 달러 보너스 노려 남자대회 PGA 투어 페덱스컵과 유사한 시스템인 CME 글로브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선수에게는 상금 외에 보너스 100만 달러를 준다.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는 상금랭킹과 같이 쭈타누깐, 리디아 고, 헨더슨이 1~3위다. CME 글로브 포인트는 반전에 따른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종전을 앞두고 재조정됐다. 1위인 쭈타누깐이 5000점, 2위 리디아 고 4500점, 3위 헨더슨 4000점 등으로 점수가 배정됐고, 이번 대회 우승자는 CME 글로브 포인트 3500점을 받게 된다. 따라서 CME 글로브 포인트 9위 노무라 하루(일본)까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선수로는 4위 장하나, 5위 김세영, 8위 전인지가 1위로 올라설 수 있고 호주 교포 이민지도 8위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장외 상금왕’은 김효주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박성현의 상금왕 등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국외 투어 선수들의 이른바 ‘장외 상금’ 순위도 눈길을 끈다. 초청료를 제외한, 대회 성적에 따른 순수한 상금랭킹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가 단 한 차례 출전으로 장외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말 2016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해 박성현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 상금 6만 3250달러를 받았다. 당시 환율로 약 7447만원이다. 이 금액을 올해 상금랭킹에 대입하면 71위에 해당한다. 장외 상금랭킹 2위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무대인 김하늘이다. 국내 대회에 두 번 나와 6820만원을 챙겼다.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로 받은 6400만원이 특히 컸다. LPGA의 전인지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4위 상금 3238만원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위 상금 3333만원을 보태 총 6571만원을 손에 넣었다. 김세영도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에 딱 한 번 출전해 3위 상금 3400만원을 받았다. 반면 백규정은 가장 많은 7개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2080만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2차례 컷오프를 당한 데다 나머지 5차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33위였던 탓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하나가 무려 3억 9389만원을, 김효주가 2억 7122만원, 유소연이 1억 6000만원을 각각 국내 대회에서 챙겨 갔다. 2014년 장외 상금왕은 유소연(9148만원), 2013년에는 최나연(1억 7000만원)이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왕정훈, 유럽골프 신인왕 노린다

    왕정훈, 유럽골프 신인왕 노린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016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파이널 시리즈) 최종전 DP월드 투어챔피언십이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막을 올린다. 나흘 동안 주메이라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파이널 시리즈 3차전인 이 대회에는 지난 1, 2차 대회를 통해 추려진 상금 상위 랭커 60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지만 대회 성적에 따라 환산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위 이내의 선수에게는 대회 상금 외에 5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차등 지급된다. 1위가 125만 달러이고, 10위도 25만 달러를 받는다. 현재 랭킹에서 우승이 유력한 선수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대니 윌릿(잉글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4명이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스텐손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윌릿이 뒤쫓고 있다. 이들이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자력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의 최강자가 된다. 파이널 시리즈 2차전 네드뱅크 챌린지 우승을 포함, EPGA 투어 4승을 올린 노렌도 주목해야 한다. 노렌은 지난 13일 끝난 네드뱅크 챌린지 마지막날 무려 9타를 줄이며 왕정훈(21)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파이널 시리즈 1, 2차전에 모두 불참했던 매킬로이가 경쟁에 가세한다. 지난해 최후의 승자였던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에 이어 유럽 제패까지 노리고 있다. 최종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왕정훈과 안병훈(25·CJ그룹), 이수민(23·CJ오쇼핑)까지 3명이다. 특히 왕정훈의 신인상 수상이 잔뜩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E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왕정훈은 파이널 시리즈 2차전 준우승으로 상금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리며 신인왕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상금랭킹 19위인 중국의 리하오퉁이다. 지난해 파이널 시리즈에서 7위에 오른 안병훈이 신인상을 받은 전례로 볼 때 왕정훈이 리하오퉁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경우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배출도 가능하다. 신인왕은 EP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 골프기자협회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통상 상금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한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변방 인도 출신 ‘아쇼크’ 유럽女골프서 첫 우승 쾌거

    골프 변방 인도 출신 ‘아쇼크’ 유럽女골프서 첫 우승 쾌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에 가장 어린 나이로 출전했던 아디티 아쇼크(18)가 인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쇼크는 14일 인도 구르가온의 DLF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258야드)에서 열린 LET 히어로 인디언 오픈(총상금 35만 2948유로)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우승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벨렌 모소(스페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받은 상금은 5만 4988유로(약 7000만원)다.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에 최연소로 출전해 2라운드 깜짝 8위에 올라 화제가 됐던 아쇼크는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LET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아쇼크는 “홈 팬들 앞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 톱10에 네 차례 진입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자평했다. 아쇼크는 올해 LET에서 라운드당 퍼트 수 7위에 오르는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시즌 상금 10만 6104유로(약 1억 3000만원)를 벌었다. 인도의 골프 인구는 12억 5000만명 중 8만명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골프장은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6개에 불과하다. 특히 여자골프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에서 뛰는 지브 밀키 싱 등 남자에 견줘 아직 변방이나 다름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6언더파 이형준, 국내 최저타 우승

    26언더파 이형준, 국내 최저타 우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이 시즌 최종전에서 국내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형준은 13일 전남 보성컨트리클럽(파72·69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내 2위 이창우(23·CJ오쇼핑)를 5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4년 KYJ 투어챔피언십, 2015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이다. 특히 우승 스코어인 26언더파는 국내 남자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262타는 72홀 최저타수 신기록이다. 종전 72홀 최다 언더파는 2015년(KPGA 선수권대회) 장동규가 세운 24언더파, 최저타수 기록은 2009년(삼성 베네스트오픈) 이승호의 263타였다. 이창우는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얻었더라면 이번 대회에 불참한 1위 최진호(32·현대제철)를 넘어 2016시즌 대상 수상자(최우수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최종일을 선두에 6타 뒤진 채 시작한 것이 힘에 부쳤다. 최진호는 상금왕까지 2관왕에 올랐다. 조윤지(25·NH투자증권)는 이날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50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의 통산 3승째다. 루키 포인트에서 이소영(19·롯데)에 34점 앞선 채 대회에 나선 이정은(20·토니몰리)은 공동 51위(2오버파 218타)에 그쳤지만 이소영이 공동 44위(1오버파 219타)에 머문 덕에 1위를 지켜 신인왕에 올랐다. 한편 이보미(28)는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6639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토원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연장전 끝에 류 리쓰코(일본)을 제치고 우승, 시즌 5승째를 올리며 2년 연속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상금 1800만엔을 보탠 이보미의 시즌 상금은 1억 7300만엔을 넘어섰다. 또 JLPGA 투어 통산 20승째로 KLPGA 투어 영구 시드도 확보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 골든 그랜드슬램 기념메달 출시

    박인비 골든 그랜드슬램 기념메달 출시

    골프선수 박인비가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제품홍보관에서 진행된 ‘박인비 선수 골든 그랜드슬램 달성 기념메달’ 출시 행사에 참석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조폐공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박인비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우승한 것을 기념해 메달을 제작했으며 14일부터 25일까지 국민은행 전국 지점 등에서 판매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男골프 대상·다승왕 막판 우승에 달렸다

    어느덧 최종전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6시즌 대상(MVP)의 주인공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가려진다. 시즌 2승을 올린 최진호(32·현대제철)가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했지만 주요 타이틀인 대상과 다승왕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대상 부문은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웹닷컴(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하면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이 부문 2위인 이창우(23·CJ오쇼핑)가 대상의 주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창우는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했지만 정작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그러나 올 시즌 대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창우는 대상 포인트 3162점을 쌓아 최진호(4009점)의 뒤를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점, 2위에게는 60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우승 한 방이면 넉넉히 역전이 가능하다. 공식 타이틀은 아니지만 다승 부문 1위를 노리는 이는 주흥철이다. 최진호와 함께 유일하게 시즌 2승씩을 올렸다. 우승이면 단독 다승왕이냐가 역시 이번 대회에서 결정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7세 노장투혼’ 팸플링, 10년 8개월 만에 정상

    ‘47세 노장투혼’ 팸플링, 10년 8개월 만에 정상

    47세의 베테랑 로드 팸플링(호주)이 128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팸플링은 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8번홀(파4) 10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브룩스 켑카(미국·18언더파 26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006년 3월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수확한 투어 통산 3승째다. 팸플링은 10년 전 우승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지난 시즌 2부 투어에서 뛰었다. 세계랭킹도 451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꿈의 타수’로 불리는 50대 타수에 한 타 모자란 60타를 적어내는 등 우승을 예감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 2위에 올랐던 재미교포 존 허(26)는 14언더파 270타를 쳐 공동 10위로 마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개막전 바하마클래식 출전… 신인왕 도전”

    “개막전 바하마클래식 출전… 신인왕 도전”

    2016년 한국 여자프로골프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23)이 미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박성현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발표하면서 “2017년 신인왕을 목표로 1월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LPGA 클래식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세마스포츠 마케팅 측도 “이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처할 집을 마련해 놓았으며 영어를 전담하는 개인 교사와 로드 매니저, 코치, 캐디 등 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도 동행한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이달 초까지 미국 진출 여부를 고민하다 진출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를 이날 공식 발표했다. 박성현은 “사실 그동안 LPGA 진출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50대50이었지만 내심 가고 싶은 생각이 더 많았다”면서 “현지의 동료 선후배들의 ‘오면 통할 수 있다’는 말도 이를 부추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한국 무대 올 시즌을 마저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면서 “그러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첫발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현은 이르면 11일 출국, 올랜도에서 박세리에게 소개받은 브라이언 모그 쇼트게임 코치 등과 함께 LPGA 투어 첫 시즌을 준비하다 한국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12월 6일에 맞춰 한 차례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첫 시즌 함께할 캐디는 잘 알려진 이로 정해졌지만 타 선수와의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아 당분간 밝히지 않기로 했다. 올해 말 소속사인 넵스와의 계약이 끝난 뒤 맞아들일 새 스폰서에 대해서도 “성사는 물론 구체적인 이야기가 진행되는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년 만에 빛난 진주

    10년 만에 빛난 진주

    ‘엄마 골퍼’ 홍진주(33·대방건설)가 10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홍진주는 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골프장(파72)에서 끝난 KLPGA 팬텀 클래식 최종일 세 차례 연장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허윤경(26·SBI 저축은행), 장수연(22·롯데)과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선두로 연장전에 나선 홍진주는 18번홀(파5)에서 치른 세 번째 연장전에서 혼자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 낸 둘을 따돌렸다. 2006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뒤 10년이나 기다린 끝에 거둔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 세 살배기 아들을 둔 홍진주는 이날 우승으로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안시현(32·골든블루)에 이어 KLPGA 투어에 두 명밖에 없는 엄마 선수가 모두 정상에 오르는 진기한 기록도 썼다. 또 시드권 확보가 아슬아슬한 상금랭킹 53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홍진주는 대회 우승으로 2년 시드권을 얻었고, 상금 1억 2000만원을 손에 넣어 상금랭킹까지 27위(2억 2875만원)로 수직 상승했다. 시즌 8승을 노린 박성현(23·넵스)은 2타를 잃어 공동 12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성현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해 대상은 고진영(21·넵스) 몫으로 확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성현 “대상 탐난다”

    박성현 “대상 탐난다”

    KLPGA ‘톱’ 경쟁 고진영에 6타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성현(23·넵스)이 시즌 8승 행진을 시작했다. 박성현은 4일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상 경쟁을 벌이는 고진영(21·넵스)을 6타 차로 제쳤다. 이번 대회 프로암도 뛰지 않고 연습 라운드도 절반만 치러 체력을 비축한 박성현은 “얼마 전 이곳에서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때 갤러리로 둘러봐 코스 파악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초반부터 버디 쇼를 펼쳤다. 9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데 이어 세 번째 샷을 너무 길게 쳐 1타를 잃은 게 옥에 티였다. 이미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한 박성현이 이 대회를 우승하면 대상 수상에 절대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박성현은 “탐나는 타이틀이라 이번 대회에서 욕심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루키’ 이다연(19)이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쳐 박성현을 턱밑까지 추격한 가운데 베테랑 홍진주(33·대방건설)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챙겨 이다연과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는 김보경(30·요진건설)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고, 닷새 전 혼마골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승현(25·NH투자증권)은 13번홀(파3) 홀인원을 앞세워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현은 1억 3000만원짜리 BMW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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