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GA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2심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10대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예능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13
  • 성유진 LPGA 롯데챔피언십 우승 정조준

    성유진 LPGA 롯데챔피언십 우승 정조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성유진이 이번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노린다. 성유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날 4언더파를 친 성유진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나타크리타 웡타위랍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성유진은 지난해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데뷔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성유진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고, 시차 적응이 안 돼서 컨디션적으로 힘들었던 라운드였다. 그래도 어제와 바람의 방향이 똑같이 불어서 적응하기 쉬웠다”면서 “전날 일몰 시간까지 경기해서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오늘 오전엔 바람이 덜 불다가 점점 더 불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기를 달고 LPGA투어 대회에 나왔다는 것에 집중했다”면서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나라의 선수로서 열심히 하려고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성유진은 한화큐셀 골프단이지만 유독 롯데가 주최가 된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유진 스스로도 “롯데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 또 롯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1위가 됐고, 이미향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7위, 이일희와 최혜진은 나란히 이븐파 144타로 공동 40위에 올라있다. 한편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효주는 이날 6오버파 78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57위로 추락했다. 김효주는 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했지만 후반에서 11번(파5) 홀 보기 이후 15∼17번 홀에서 보기, 더블보기, 쿼드러플 보기를 차례로 적어냈다. 유해란도 이날 보기만 4개를 적어내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가까스로 컷 통과를 했고, 박성현(5오버파), 박금강(6오버파), 전인지(7오버파) 등은 컷 탈락했다.
  • 6승 정조준 서요섭 vs 첫 승 도전 전상현

    6승 정조준 서요섭 vs 첫 승 도전 전상현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에서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KPGA 개막에 앞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1라운드 버디 7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버디를 6개나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출전해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서요섭은 전날 버디 7개에 이어 이날 버디 6개를 잡아내는 화끈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날 10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서요섭은 티샷 실수로 첫 홀에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11(파5), 12(파3)번 홀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13번(파4) 홀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4번 홀(파4)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8번(파4), 1번 홀(파5) 연속 버디를 잡고, 5번(파5), 6번 홀(파4)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요섭은 “아이언샷이 워낙 잘 됐다. 퍼트가 따라줬으면 10언더파도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난해 2차례 우승하며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김영수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올해 서요섭의 목표는 3승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요섭은 “좋은 위치에서 3라운드를 맞게 돼 기쁘기는 하지만 절대 들뜨진 않겠다”면서 “내일부터 핀 위치가 어려워진다. 공격적인 플레이는 하지 않겠다. 이 코스에서는 그린 적중률을 높여야 한다. 그린을 놓치면 타수를 지키기 쉽지 않다”며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생애 첫 우승은 노리는 전상현도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로 서요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전상현은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1번(파5)과 12번(파3)에서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13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 자리는 내놔야 했다. 하지만 전상현은 14번(파4)홀을 파로 침착하게 마무리한 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상현은 “우승기회가 없진 않았지만, 자주 놓쳐서 덤덤한 편”이라며 “지난해 12월 결혼해 마음가짐이 달라진만큼 이번에는 우승 기회를 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세컨드 샷 정확성에 신경을 써야 하는 코스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도 세컨드샷 정확도에 신경쓰면서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초청 선수 성유진, “LPGA 우승 한 번 해볼까”

    초청 선수 성유진, “LPGA 우승 한 번 해볼까”

    ‘초청 선수’ 성유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이틀째 공동선두를 꿰찼다.성유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과 공동 1위다. 공동 3위인 조지아 홀(잉글랜드),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에는 1타 앞섰다. 성유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데뷔 4년 만에 우승, 이 대회 출전권을 땄다. 전반에 버디 1개에 그친 성유진은 10번∼15번 홀에서는 버디 4개를 몰아친 뒤 16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고는 이후 잔여 두 홀을 파로 지켜냈다. 이미향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2위, 이일희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41위다.그러나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버디 3개에 그치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에다 쿼드러플 보기까지 1개를 쏟아내는 등 부진했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가 돼 간신히 컷 탈락은 면했지만 컷을 통과한 57명 가운데 최하위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보기만 4개를 적어낸 유해란도 같은 타수의 홍예은과 함께 무려 17명이나 되는 꼴찌 그룹에 합류했다.
  • 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1R 5언더파 공동 5위

    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1R 5언더파 공동 5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 날 공동 5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잭 존슨(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오른 임성재는 7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2타 뒤졌다. 지난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곧바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전반홀 보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에 그쳤지만 후반홀 중반 이후 버디만 4개를 솎아내 타수를 대폭 줄였다. 특히 7번∼9번 홀을 3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는데 7번 홀(파3)에서는 약 11m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궜다. 임성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가 와 경기가 한 번 중단돼 흐름이 끊겼고, 몸이 좀 지치기도 했는데 재개되자마자 버디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경기를 했다”며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좋은 두 번째 샷을 칠 수 있기 때문에 코스 전략에 신경써서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지난주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도 공동 선두였던 호블란이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1위에 올랐고, 지미 워커와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1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이날 1라운드는 경기 도중 악천후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중단된 바람에 6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2위 그룹 3명 중에서도 하먼만 1라운드를 마쳤고 워커는 2개, 라이는 3개 홀을 남겼다.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9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47위, 이경훈과 김주형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75위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t(수원) KIA-키움(고척) 롯데-삼성(대구) NC-SSG(문학) 두산-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4강 플레이오프 1차전 LG-SK(오후 7시·창원체육관) ●골프=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라비에벨CC)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페럼) ●핸드볼=SK코리아리그 인천시청-서울시청(오후 2시) 삼척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4시·이상 SK핸드볼경기장)
  • 19세 ‘샛별’ 김민별, 폭풍 버디로 단독 선두

    19세 ‘샛별’ 김민별, 폭풍 버디로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9세 신인 김민별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폭풍 버디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김민별은 13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2위와 3타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김민별은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특히 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김민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쳤다. 2021년에는 선발전 1위로 국가대표에 뽑힌 기대주다. 김민별은 지난해 11월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정규투어로 진입했다. 김민별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끝낼 줄은 몰랐다”면서 “그래도 샷감은 지난 대회부터 나쁘지 않아 퍼트가 잘 따라 주면 타수를 꽤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 것에 대해 “꼭 버디를 해야겠다고 욕심낸 것은 아니다. 그런데 퍼트하기 전에 캐디가 이번에 버디를 기록하면 코스레코드를 경신한다고 해서 나도 모르게 의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이주미와 노승희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간 박현경은 이날도 4언더파 68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다. 또 전지훈련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면서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이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KLPGA 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와 박도은, 하민송, 이가영은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지난주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예원은 2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강원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선 서요섭과 배용준, 장희민 등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 KLPGA 샛별 김민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단독선두

    KLPGA 샛별 김민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단독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9세 신인 김민별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폭풍 버디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김민별은 13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2위와 3타차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김민별은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특히 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김민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쳤다. 2021년에는 선발전 1위로 국가대표에 뽑힌 기대주다. 김민별은 지난해 11월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정규투어로 진입했다. 김민별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끝낼 줄은 몰랐다”면서 “그래도 샷감은 지난 대회부터 나쁘지 않아 퍼트가 잘 따라주면 타수를 꽤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 것에 대해 “꼭 버디를 해야겠다고 욕심낸 것은 아니다. 그런데 퍼트하기 전에 캐디가 이번에 버디를 기록하면 코스레코드를 경신한다고 해서 나도 모르게 의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이주미와 노승희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박현경은 이날도 4언더파 68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다. 또 전지훈련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면서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KLPGA 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와 박도은, 하민송, 이가영은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지난주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예원은 2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강원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선 서요섭과 ·배용준, 장희민 등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 김효주 롯데챔피언십 1R 공동 3위…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시동

    김효주 롯데챔피언십 1R 공동 3위…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시동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 잡으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성유진, 하타오카 나사, 베일리 타디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공동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하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하는 것이 된다. 김효주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등 컨디션이 좋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성유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치고 김효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낸 프리다 시널트와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올해 LPGA 투어 신인 유해란과 박금강, KLPGA 투어 선수인 황유민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했다. 박성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LPGA 투어에서 ‘톱10’ 성적이 없다. 전인지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110위로 컷오프 위기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반 9홀에서는 바람이 거의 없었지만 오후에는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 최대한 낮게 치려고 노력했다”면서 “퍼트가 잘 돼 낮은 스코어로 연결됐고, 스윙도 좋았지만 실수를 많이 해 리커버리를 신경써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오후조에서 치는데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돼 클럽 선택을 신중히 해야겠다. 오늘보다 더 좋은 라운드를 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 캘러웨이 “존 람의 비밀병기는 ‘패러다임’ 드라이버”

    캘러웨이 “존 람의 비밀병기는 ‘패러다임’ 드라이버”

    존 람의 마스터스 첫 우승 소식과 함께 그의 비밀병기인 ‘패러다임’ 드라이버가 주목받고 있다. 존 람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패러다임으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존 람 외에도 패러다임 드라이버로 2023년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김시우, 저스틴 로즈, 크리스 커크 등이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패러다임 드라이버는 티타늄을 제거한 360 카본 섀시를 헤드 전체에 적용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높였다. 360도 카본 섀시로 인해 비거리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무게 배분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트라이액시얼 카본 크라운과 단조 카본 솔은 티타늄 섀시보다 44% 가볍다. 여기서 얻은 여유 무게를 볼 스피드 향상을 위해 헤드 페이스 쪽에 재배치하고, 관용성을 높이기 위해 헤드 뒤쪽에도 재배치했다. 아울러 AI가 이전 모델보다 33% 더 가볍게 설계한 뉴 제일브레이크(Jailbreak) 시스템은 수평 및 수직 비틀림에서 안정성을 제공해준다. 새로워진 AI 페이스 디자인도 론치 앵글과 스핀을 최적화해 스피드와 방향성을 향상해준다. 여기에 단조 티타늄 페이스와 페이스 컵의 결합이 볼에 더 높은 에너지를 전달해준다. 한편 캘러웨이골프는 존 람의 마스터스 우승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캘러웨이 공식 대리점에서 패러다임 드라이버 구매자에게 존 람의 마스터스 우승 볼인 ‘크롬소프트 X’를 준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NC(창원) LG-롯데(부산) SSG-삼성(대구) 키움-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4강 플레이오프 1차전 KGC인삼공사-캐롯(오후 7시·안양체육관) ●골프=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라비에벨CC)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페럼) ●씨름=위더스제약 2023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오후 1시 50분·진부생활체육관) ●사격=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청주종합사격장) ●농구=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11시·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카누=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고성 대가저수지 일대)
  • 총 250억원+α실탄 장전…막 오른 KPGA ‘쩐의 전쟁’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개막한다. 13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717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 첫 무대다. 코리안투어는 올해 사상 최다 상금을 장전했다. 아직 상금을 확정하지 않은 4대 대회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24개 대회 총상금이 250억원에 달한다. 조금 더 늘면 상금 규모가 26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안투어 총상금이 250억원을 돌파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KPGA는 2020년 구자철 회장이 취임한 뒤 이듬해 17개 대회 총상금 156억원, 지난해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원으로 계속 몸집을 키우며 중흥기를 맞고 있다. 2014년부터 시즌 개막전을 꿰찬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1억 4000만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위상은 남다르다. 우승하면 일반 대회보다 1년 긴 3년 시드를 준다. 현존하는 코리안투어 대회 가운데 여섯 번째로 역사가 긴 이 대회는 아직까지 타이틀 방어는 물론 2회 우승도 허락하지 않았다. 코리안투어의 간판이 된 박상현이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투어 11승에 통산 상금 43억 8656만원으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45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도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체력, 컨디션 모두 끌어올렸다”며 “대회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문도엽(2021), 전가람(2018), 맹동섭(2017), 최진호(2016), 허인회(2015), 이동민(2014), 강경남(2011), 이기상(2009) 등 역대 챔피언들도 줄줄이 도전장을 던졌다. 군 복무를 마친 전가람의 경우 투어 복귀전이다. 문도엽을 비롯해 2년 연속 다승을 거둔 서요섭, 지난해 첫 승을 신고한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라 우승을 더욱 벼른다. 지난해 대상이 아쉽게 불발된 서요섭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해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 16일)을 세우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13세 3개월 19일)을 작성한 국가대표 안성현은 올해도 초청받았다.
  •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2연패”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2연패”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왼쪽)이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 랭킹 1위 박지영(오른쪽)도 시즌 2승 도전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1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게 아직 실감나지 않는데, 바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며 “욕심을 내기보단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톱10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준우승만 세 번 하며 신인왕을 따냈던 이예원은 지난주 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예원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박지영이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박지영은 “올해 가장 기다렸던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첫 4라운드 대회 우승을 했기에 특별하게 다가왔다”면서 “아직 해 본 적 없는 타이틀 방어도 꼭 이루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다승왕과 상금왕인 박민지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부진을 씻고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박현경 역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해 올해 빨리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페럼클럽을 잘 알고 있고,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도 있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메디힐 소속 선수 안나린, 김세영, 유소연도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주최사인 메디힐과 한국일보는 선수 지원금을 마련해 이번 대회에서 컷 오프된 모든 선수에게 현금 50만원을 제공한다.
  • BC카드 ‘KPGA 골프단’ 창단

    BC카드 ‘KPGA 골프단’ 창단

    BC카드가 남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수들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첫 출전한다. 왼쪽부터 이재원, 신상훈, 김근우, 정유준 프로. BC카드 제공
  • 김효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 도전… 어? 경쟁자들이 없네

    김효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 도전… 어? 경쟁자들이 없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 100%를 자랑하는 김효주가 롯데 챔피언십 대회(총상금 200만 달러) 2연패에 나선다. 1라운드에서 브룩 헨더슨과 함께 플레이를 하는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생애 첫 타이틀 방어가 된다. 롯데 챔피언십이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 16명이 나서는 이 대회에서 김효주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5번 우승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2연패를 한 대회는 없다.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14번이나 우승했고, 3개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했지만 2년 연속 우승은 경험하지 못 했다. 때문에 김효주가 이번 롯데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이 된다. 분위기는 일단 나쁘지 않다. 김효주는 올해 처음 나선 LPGA투어 대회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 이어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끝난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톱10에 성공했는데, 2경기 이상 치른 선수 가운데 톱10 진입률 100%는 김효주밖에 없다. 여기에 2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대비해 리디아 고와 넬리 코다, 고진영, 아타야 티띠꾼, 이민지, 렉시 톰프슨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6명이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12일 발표된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에서 김효주는 브룩 헨더슨, 앨리슨 코푸츠와 함께 10번 홀에서 티샷한다. 헨더슨은 2018년과 2019년 롯데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면서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2차례 우승한 골퍼다. 전인지는 셀린 부티에, 폴라 레토와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20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전인지는 ‘메이저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노린다. 또 최혜진은 재미교포 노예림, 독일의 에스더 헨셀라이트와 한 조에서 플레이를 한다. 그밖에도 루키 시즌 초반 연착륙해가고 있는 유해란은 마리야 스택하우스, 엘리너 스도우와 플레이하고, 이번 대회에서 LPGA 데뷔전을 치르는 장효준은 셀린 보르게, 티파니 찬과 경기한다. 박성현은 샬로테 토마스, 그레이스 김과 1라운드에서 경기한다.
  • PGA-LIV 붙으니 마스터스 대박… 순간 시청자 1500만명

    PGA-LIV 붙으니 마스터스 대박… 순간 시청자 1500만명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시청률이 대박이 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속 선수들과 LIV 골프 시리즈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것이 골프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회를 중계 방송한 CBS는 최종 라운드를 지켜본 시청자가 120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욘 람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넣으며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자가 1502만1000명까지 치솟았다고 CBS는 덧붙였다. 이는 타이거 우즈가 우승해 화려한 부활을 알린 2019년, 더스틴 존슨이 첫 우승을 따낸 2020년,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한 2021년,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가 정상에 오른 지난해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평균 중계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19%나 높아졌다. 다만 우승 순간 최고 시청자는 우즈가 우승한 2019년이 1800만명으로 여전히 1위다. 미국 매체들은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하던 PGA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PGA투어를 대표하는 람과 LIV 골프의 대표 주자인 브룩스 켑카의 맞대결로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골프닷컴은 또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골프 다큐멘터리 ‘풀스윙’을 통해 프로 골프 선수와 대회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타이틀 방어 승부가리자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타이틀 방어 승부가리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이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랭킹 1위 박지영도 시즌 2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오는 1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게 아직 실감 나지 않는데, 바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면서 “욕심을 내기보단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톱10 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준우승만 세 번하며 신인왕을 따냈던 이예원은 지난주 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예원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박지영이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롯데렌터카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박지영은 “올해 가장 기다렸던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첫 4라운드 대회 우승을 했기에 특별하게 다가왔다”면서 “아직 해본 적 없는 타이틀 방어도 꼭 이루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다승왕과 상금왕인 박민지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부진을 씻고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박현경도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해 올해 빨리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페럼클럽을 잘 알고 있고,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도 있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메디힐 소속 선수 안나린, 김세영, 유소연도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주최사인 메디힐과 한국일보는 이번 대회에 선수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컷 오프된 모든 선수에게도 현금 50만원을 제공한다.
  • 사상 최대 상금 KPGA 코리안투어, 박상현이 먼저 빛날까…13일 DB손보 프로미 오픈으로 팡파르

    사상 최대 상금 KPGA 코리안투어, 박상현이 먼저 빛날까…13일 DB손보 프로미 오픈으로 팡파르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2023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개막한다.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717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 첫 무대다. 코리안투어는 올해 사상 최다 상금을 장전했다. 아직 상금을 확정하지 않은 4대 대회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24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에 달한다. 조금 더 늘면 상금 규모가 26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코리안투어 총상금이 250억원을 돌파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KPGA는 2020년 구자철 회장이 취임한 뒤 이듬해 17개 대회 총상금 156억원, 지난해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원으로 계속 몸집을 키우며 중흥기를 맞고 있다. 2014년부터 시즌 개막전을 꿰찬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1억 4000만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위상은 남다르다. 우승하면 일반 대회보다 1년 긴 3년 시드를 준다. 현존하는 코리안투어 대회 가운데 6번째로 역사가 긴 이 대회는 아직까지 타이틀 방어는 물론, 2회 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코리안투어의 간판이 된 박상현이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투어 11승에 통산 상금 43억 8656만원으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45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도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체력, 컨디션 모두 끌어올렸다”며 “대회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문도엽(2021), 전가람(2018), 맹동섭(2017), 최진호(2016), 허인회(2015), 이동민(2014), 강경남(2011), 이기상(2009) 등 역대 챔피언들도 줄줄이 도전장을 던졌다. 군 복무를 마친 전가람의 경우 투어 복귀전이다. 문도엽을 비롯해 2년 연속 다승을 거둔 서요섭, 지난해 첫 승을 신고한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라 우승을 더욱 벼른다. 지난해 대상이 아쉽게 불발된 서요섭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아마추어 초정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해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 16일)을 세웠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13세 3개월 19일)을 작성한 국가대표 안성현은 올해도 초청받았다.
  • ‘준우승만 세 번’ 조민규 “올해는 3승으로 다승왕”

    ‘준우승만 세 번’ 조민규 “올해는 3승으로 다승왕”

    “준우승은 지난해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올해는 우승 좀 많이 하고 싶어요. 하하. 김칫국 마신다고 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즌 3승과 다승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조민규(35)에게 11일 올 시즌 목표를 묻자 “다승왕”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2008년 프로로 데뷔한 조민규는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10년여를 뛰며 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지난해 K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세 번 할 정도로 실력은 이미 최고로 정평이 났다. 하지만 하늘은 왠지 그에게 KPGA 투어 ‘우승자’라는 이름을 허락하지 않았고, 어느새 그의 이름 앞에는 ‘준우승 전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민규는 “지난해에는 아쉽게 놓친 우승컵이 많다. 하늘이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 같았다”면서 “올해는 우승컵을 많이 들어 올려 조민규 하면 ‘우승’이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탕하게 웃더니 진지하게 “올해는 꼭 우승컵을 들고 싶다”며 “시즌 초반 운이 좀 따라 준다면 3승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조민규는 “우승을 하게 되면 아내 이름을 외칠 것”이라는 공약도 내놨다. 지난해 KPGA 상금 랭킹 4위, 제네시스 포인트 6위를 기록한 그는 기술적으로 이미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지난겨울 기술과 체력을 모두 끌어올리기 위해 강훈련을 진행했다. 조민규는 “쇼트 아이언 연습과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땀을 많이 흘린 만큼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30대가 되면서 20대 때보다 체력 훈련을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위 세 번, 3위 한 번을 할 정도로 우승권을 맴돌았던 만큼 마지막 멘털이 약한 게 아니냐고 묻자 “멘털이 약하면 10년 넘게 프로골퍼로 투어를 뛸 수 없다”면서 “스스로 정신력은 ‘외유내강’이라고 생각한다. 정신력은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미 해외 투어를 많이 뛰어 본 조민규는 고향인 대구 사투리와 함께 영어와 일본어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국 골프 수준이 올라가면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후배가 많은데 빨리 적응하기 위해 언어를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조언도 했다.
  • 우리금융, 이수민·조민규·윤성호·조우영 후원

    우리금융, 이수민·조민규·윤성호·조우영 후원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이수민, 조민규, 윤성호, 스릭슨투어의 조우영 등 4명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올해 우리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후원이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KPGA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주요 선수 후원은 물론 유망주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2019년 코리안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통산 5승을 기록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전역한 이수민은 올 시즌 복귀에 나선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조민규는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준우승 세 번과 함께 ‘톱10’ 여섯 번 기록했다. 또 상금랭킹 4위와 제네시스 포인트 6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기량을 자랑한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위와 DGB금융그룹에서 3위에 오른 윤성호는 올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조우영은 지난달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는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 후원제품 아닌데도… KLPGA 선수 10명 중 4명은 캘러웨이 드라이버

    후원제품 아닌데도… KLPGA 선수 10명 중 4명은 캘러웨이 드라이버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가 올 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8년 연속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후원사가 아닌 선수들도 캘러웨이골프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KLPGA 투어 개막전이 열린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 국내 투어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CNPS)가 참가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캘러웨이골프가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차지했다. 씨앤피에스 조사에 따르면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사용률은 39.2%로, 2위(23.3%)와 16%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캘러웨이골프는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우드(41.0%), 하이브리드(36.0%), 아이언(36.7%), 오디세이 퍼터(43.3%) 사용률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캘러웨이골프의 드라이버 사용자 중 80%(47명 중 38명) 이상의 선수가 개막전부터 신제품 패러다임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하이브리드, 아이언, 퍼터는 12년 연속 사용률 1위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KLPGA 국내 개막전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8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한해도 캘러웨이의 최신 화제작 패러다임과 팀 캘러웨이 선수들이 펼칠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