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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두산-키움(고척) SSG-한화(대전) 삼성-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남춘천CC) KLPGA 투어 DB그룹 한국여자오픈(레인보우힐스)
  • NBA 로고 모델 ‘전설의 스타’ 제리 웨스트 별세

    NBA 로고 모델 ‘전설의 스타’ 제리 웨스트 별세

    미국프로농구(NBA) 로고에 영감을 준 ‘전설’ 제리 웨스트가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6세 고인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미국인 스타 골퍼 미셸 위의 시아버지다. 고인은 1960년부터 1974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활동하면서 NBA 사상 세 번째로 2만 5000점을 올렸고 해마다 올스타에 선발됐다. 소속팀 레이커스를 9차례 NBA 파이널로 이끌었고 1971∼72시즌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69년 팀이 준우승했지만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파이널 MVP의 첫 수상자이자 준우승팀에서 나온 유일한 MVP다. 고인이 생전 드리블하는 모습의 실루엣은 NBA 로고에 영감을 준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농구 명예의 전당에 세 번 이름을 올린다. 1980년엔 선수로서, 2010년엔 로마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로서 헌액된 그는 올 10월엔 공로자로서 전당에 들어갈 예정이다.
  • K골프 뒷받침 승리 DNA 심는 든든한 그곳은

    K골프 뒷받침 승리 DNA 심는 든든한 그곳은

    박민지의 ‘기부 선행’을 뒷받침한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의 특별 포상금이 골프계에서 연일 화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 외에 특별 포상금으로 3억원을 내걸었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단일 대회 4연패를 향한 역사적인 도전에 나선 박민지를 응원한다는 이유에서다. 프로 골프에서 후원사가 소속 선수의 성적에 따라 상금의 일정 비율(20~50%)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대회 주최사가 상금 외에 포상금을 주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박민지가 “그동안 투어를 뛰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을 정도. 남자 골프로 넓혀 봐도 지난해 10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 보너스 2억원이 추가로 걸렸던 사례가 유일하다. 셀트리온은 박민지가 아닌 다른 선수가 우승할 때는 1억원을 특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했는데 박민지가 4연패를 달성하면서 모두 5억 1600만원을 받게 됐다. 그런데 우승 인터뷰에서 박민지는 삼차신경통으로 고생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아파 보니 아픈데 돈이 없어 치료를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병원, 어린이, 독거노인과 관련된 곳에 우승 상금을 기부하려고 한다. 우승 상금 전액 기부는 언젠가 해 보고 싶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박민지의 기부 선언에 후원사인 NH투자증권(농협중앙회)은 단일 대회 4연패를 기념하고 기부의 뜻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취지에서 지난 11일 우승 상금과 같은 액수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박민지는 기부금 중 1억원은 장학·복지사업을 하는 농협재단을 통해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기부처는 고민 중이다. 셀트리온의 특별 포상금으로부터 시작한 훈훈한 미담이 거듭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2일 “국내 여자 골프 발전을 지원하고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특별 포상금을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는데 KLPGA 투어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고 선행도 뒤따라 더 뜻깊은 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IA-SSG(인천) kt-NC(창원) LG-삼성(대구) 키움-롯데(부산·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오전 6시 50분·남춘천CC) KLPGA DB그룹 한국여자오픈(오전 6시 30분·레인보우힐스)
  • 19년 만에 파인허스트 찾은 우즈와 변하지 않은 US오픈

    19년 만에 파인허스트 찾은 우즈와 변하지 않은 US오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에 메이저 대회 15승의 타이거 우즈(48), 우승 갈증이 얼마나 심할까.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우즈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대회에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이제 해내는 것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13일 개막하는 124회 US오픈(총상금 2000만달러)은 파인허스트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열린다. 우즈는 앞서 지난 4일 코스를 답사했다. 지난 주말에 다시 돌아와 코스를 자세히 살폈다. 이곳에서 열린 2014년 US오픈 당시 그는 허리 수술로 출전하지 못했다. 우즈는 2005년 파인허스트 코스2에서 열린 US오픈 이후 19년 만에 다시 찾았다.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예전의 그가 아니다. 변하지 않은 것은 US오픈의 특성이다. 3일 연속 9홀 연습 라운딩을 가진 우즈는 11일 “이 골프 코스는 게임의 모든 측면, 특히 정신적인 테스트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스 설계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1996년 프로로 전향한 우즈는 유럽과 아시아 투어 등을 포함한 프로 대회 110승을 수확했다. 그러면서 허리 수술 5번, 무릎 수술 4번을 받았다. 이는 2021년엔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발목을 심하게 다치기 이전에 그가 받은 수술들이다. 이번 출전은 그의 교통사고 이후 10번째 대회다. US오픈은 2020년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웨스트 코스 이후 처음이다. 메이저 대회 3경기 연속 출전도 2020년 이후 처음이다. 파인허스트는 대회를 앞두고 그린에 묘한 변화를 줬다. 그린 잔디를 버뮤다 잔디로 바꾼 것이다. 대회가 열리는 주말 예상되는 극심한 더위 속에 그린 표면을 더욱 딱딱하게 만들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우즈는 “간단한 칩샷과 퍼팅 연습을 조금 했지만, 여기에서 겪을 다양한 샷과 경사, 돌출부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 웨지나 아이언, 우드 심지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할 방법은 없다”라고 평가했다. 우즈의 첫 번째 할 일은 주말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는 마스터스에서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우즈가 2019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몸 상태로 미뤄 2020년 이후 첫우승은 한참 멀어 보인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우즈의 타수가 우승자와 10타 차 이내로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우즈는 19년 이곳에서 마이클 캠벨에게 2타 차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13일 오전 7시 29분 10번 홀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출발한다.
  • 박세리 “아빠 때문에 골프 시작…번 돈 수백억 다 드렸다” 재조명

    박세리 “아빠 때문에 골프 시작…번 돈 수백억 다 드렸다” 재조명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47)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고소하면서 과거 박세리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세리는 1998년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25승을 거둬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은퇴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했다. 박세리는 2013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상금으로 번 돈을 아버지의 빚을 갚는 데 썼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 전까지 미국에서만 (상금으로) 126억원 정도 벌었다”며 “상금만 그 정도였고 추가적인 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수입이) 500억원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금의 대부분은 아버지 빚 갚는 데 사용했다”면서 “골프가 재밌어졌던 순간 아버지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졌는데 아버지가 제 골프를 시켜주시기 위해 계속 돈을 빌리셨다. 그렇기에 상금을 가장 먼저 아버지 빚 갚는 데 썼다. 모든 상금과 계약금은 남한테 아쉬운 소리까지 하며 날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께 다 드렸다”고 했다.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는 부친 박준철씨와 동반 출연했다. 당시 박세리는 “14세 때 아빠 때문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아빠는 내 첫 번째 코치”며 “아빠가 있었기에 모든 걸 헤쳐 나갈 수 있었고 뭐든 할 수 있었다. 제가 이 자리에 온 것도 아빠 덕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2022년 한 방송에서는 “자랑할 만한 건 세계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것”이라며 “(총상금에 대해선) 저도 제가 번 걸 잘 모른다. 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원 좀 안 된다. 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에 부모님을 위한 저택을 마련해 드렸다”며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국제골프학교 설립 제안받고재단 도장 제작해 찍은 혐의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재단 측은 지난해 9월 박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의 기소 여부는 검찰 수사 후 가려질 예정이다. 박씨는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모 회사가 자신을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의 운영 참여를 제안하자 재단 도장을 몰래 제작한 뒤 사업참가의향서에 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재단은 행정기관이 사업참가 의향의 진위 여부를 묻자 서류에 위조 도장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사회를 열어 박씨에 대한 고소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재단 홈페이지에 “최근 박세리 감독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설립과 관련해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 및 예정이 없음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외국인학교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없어 국제골프학교를 세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의 의사결정은 등기이사 회의를 거쳐 진행된다. 개인(박세리)의 판단(고소 결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부녀 간 갈등에 선을 그었다.
  •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 위조 혐의로 朴 부친 고소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 위조 혐의로 朴 부친 고소

    세계적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47)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11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재단 측은 지난해 9월 박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의 기소 여부는 검찰 수사 후 가려질 예정이다. 박씨는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모 회사가 자신을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의 운영 참여를 제안하자 재단 도장을 몰래 제작한 뒤 사업참가의향서에 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재단은 행정기관이 사업참가 의향의 진위 여부를 묻자 서류에 위조 도장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사회를 열어 박씨에 대한 고소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재단 홈페이지에 “최근 박세리 감독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설립과 관련해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 및 예정이 없음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외국인학교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없어 국제골프학교를 세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의 의사결정은 등기이사 회의를 거쳐 진행된다. 개인(박세리)의 판단(고소 결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부녀 간 갈등에 선을 그었다. 박세리는 1998년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25승을 거둬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은퇴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했다.
  • 올림픽 마지막 관문 US오픈…셰플러·우즈 넘고 파리 갈 韓 선수는

    ●셰플러, 마스터스와 동시 석권 주목 골프 역사를 쓰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한 해에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 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메이저를 한 해에 석권한 이는 ‘전설’ 벤 호건(사망), 아널드 파머(사망), 잭 니클라우스(84), 타이거 우즈(49) 등 6명뿐이다. 셰플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열리는 124회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5억원)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출전한 미프로골프(PGA) 투어 13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둔 셰플러는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올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고 상금인 2400만 달러를 챙긴 셰플러는 US오픈 우승 상금 390만 달러를 더할 수 있다. 세계랭킹 1위라고 하지만 메이저 우승은 마스터스(2022·2024년)뿐이다. 부족한 메이저 승수를 채울 기회다. 그의 세계 1위는 지난 9일 기준 통산 91주로, PGA 사상 여섯 번째로 길지만 최장인 우즈의 통산 683주에는 한참 모자란다. 메이저 15승의 우즈는 미골프협회(USGA) 특별초청으로 출전한다. 10년 만에 파인허스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8명이 나온다. 셰플러의 독주를 막을 이로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랭킹 2위의 잰더 쇼플리(31·미국)가 꼽힌다. 또 지난달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제패한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도 대항마로 거론된다. 2017·2018년 연속으로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34·미국)와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욘 람(30·스페인)도 LIV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국 6명, 결과 따라 파리행 결정 한국 선수 6명이 ‘의외의 한 방’을 노리며 샷을 벼르고 있다. US오픈을 끝으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된다. 한국은 랭킹 60위 내 상위 2명에게 파리행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 김주형이 22위, 안병훈이 23위로 앞서 있지만 임성재가 30위로 추격하고 있다. US오픈 결과에 따라 티켓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다.
  • 한국, LPGA 14개 대회 ‘무승의 늪’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뭄이 길어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은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4시즌 개막 이후 14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무관 가뭄을 끊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지은은 1타를 잃고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로 대회를 마쳤고, 고진영과 이정은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오른 안나린이 한국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1999년과 2000년 이후 가장 긴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1998년 박세리가 시즌 14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뒤 1999년에는 19번째 대회, 2000년 16번째 대회, 2008년 14번째 대회, 2014년 14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날 우승은 마지막 날 무려 11타를 줄여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친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스트룀은 2019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26만 2500달러(약 3억 6000만원)를 받았다. 2라운드 선두 신지은에게 7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했던 스트룀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잡아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타수인 60타를 적어 냈다. 이는 LPGA 역대 우승자의 마지막 라운드 기록 중 가장 낮은 타수다. 이전 기록은 박인비가 2014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대회 마지막 라운드 때 세운 61타였다. 스트룀은 “오늘 아침만 해도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다. 이것은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고 감격스러워했다.
  • 박민지, 새 역사로… KLPGA 첫 4연패

    박민지, 새 역사로… KLPGA 첫 4연패

    박민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단일 대회 4연패라는 새 역사를 썼다. 박민지는 대회 직전 한 걸음 걸을 때마다 ‘4연패하라’는 격려가 쏟아진 데 따른 부담감도 정신력으로 흔들리지 않고 극복했다. 박민지는 9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레전드코스(파72·665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적어 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친 박민지는 공동 2위 이제영·전예성·최예림(10언더파 206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2021년 이후 4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일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한 고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강수연·박세리·김해림을 제쳤다. 그는 또 올해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면서 통산 우승을 19회로 늘렸다. 최다 우승인 구옥희·신지애의 20회에도 1승 차로 바짝 다가섰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챙기면서 K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60억 4878만원)로 올라섰다. 대회 주최사인 셀트리온으로부터 역사적인 4연패 달성을 축하하는 특별 포상금 3억원도 받았다. 특별 포상금은 공식 상금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박민지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20승을 하면 우승 상금을 기부하려고 했는데 제가 참을성이 없다”며 “4연패를 더욱 뜻깊게 할 수 있도록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담감이 컸던 엄청 긴 한 주였다”며 “우승은 저 혼자의 힘이 아니고 하늘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상금은 기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대회 첫날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코스 레코드’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박민지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파를 지켜 내는 멘털을 보였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기록하며 전예성·이제영과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혼전에 빠지는 듯한 우승 경쟁도 잠시였다. 박민지는 11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4번 홀(파5)에서 7m짜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다른 선수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민지는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챔피언 퍼팅을 마쳤다.
  • 신지은, 우승 가뭄에 단비될까…LPGA 숍라이트 단독 선두

    신지은, 우승 가뭄에 단비될까…LPGA 숍라이트 단독 선두

    신지은(31)이 한국 선수들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갈증을 해갈하는 단비가 될까. 신지은이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우승 희망을 부풀렸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간)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신지은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써내 전날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 합계 2위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9언더파 133타)에게는 한 타 차 앞섰다. 2016년 5월 LPGA 투어 발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1승을 보유한 신지은은 8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할 기회를 맞았다. 2006년 미국 여자 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당시 최연소(13세)를 기록했던 신지은은 2010년 프로로 전향했다. 특히 올해 열린 13개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무승이어서 신지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지 관심을 끈다. 이번에도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으면 2000년 이후 24년 만에 시즌 개막 후 한국 선수 최다 대회 무승 기록이 된다. 2000년에는 개막 후 16번째 대회인 6월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 클래식에서 박지은이 한국 선수로는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이후 2008년과 2014년에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이 나왔다. 신지은은 이날 7번 홀까지 한 타를 잃고 있다가 8번 홀(파4)과 10번(파4), 12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14∼15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왔으나 17∼18번 홀 버디로 만회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3라운드를 기약했다. 신지은은 “바람이 꽤 많이 불었고, 방향도 조금씩 다르게 불어서 힘들었다. 전반엔 다소 당황했다”라면서 “점차 핀을 공략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고, 오늘 몇 차례 매우 공격적인 칩샷이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여러 한국 선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 타를 줄인 안나린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정은(1996년생)과 성유진은 공동 6위(7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 ‘4연패 하면 5억’ 박민지, 셀트리온 첫날부터 8언더 맹타

    ‘4연패 하면 5억’ 박민지, 셀트리온 첫날부터 8언더 맹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대회 첫날부터 8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주최 측은 우승상금 2억 1600만원 외에 4연패 특별 포상금 3억원을 내걸어 박민지가 기록을 달성하면 무려 5억 1600만원을 챙기게 됐다. 박민지는 7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6652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써냈다.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한 박민지는 오후 4시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박민지가 올해도 우승하면 KLPGA 투어 사상 처음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대회 주최사 셀트리온은 대기록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우승상금 2억 1600만원 외에 특별 포상금으로 3억원을 두둑하게 보탰다. 이에 따라 박민지가 우승하면 우승상금에 포상금을 합해 5억 16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선수가 우승할 경우엔 특별 포상금 1억원을 준다. 우승상금이 사실상 3억 1600만원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특별 포상금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박민지는 부담감에 아랑곳하지 않는 듯 이날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5번 홀(파4)에서 한 차례 보기가 나왔으나 이후 16번 홀(파3)부터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전반을 마무리했고, 후반 6번(파5)과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려놨다. 박민지는 경기 뒤 “아쉬운 점이 단 하나도 없는 경기를 했다”면서 “처음부터 기회와 위기가 딱딱 맞아떨어지면서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프로암 출전 외에 연습 라운드는 하지 않았다는 박민지는 “대회 전 보는 분마다 4연패에 대해 말씀하셔서 너무 긴장했다”면서도 최근에는 독서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요즘 ‘오늘은 내게 지나가는 수많은 날 중 하나이니까 오늘을 느끼자’는 마음으로 산다”면서 “예전엔 성적은 좋았으나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꼈는데, 여유를 갖고 해보자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두둑하게 추가된 특별 포상금과 관련해 박민지는 “받으면 좋지만, 아니면 마는 것”이라면서 “별로 중요하진 않다. 그것까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경기 집중 의지를 다졌다.
  • 두산건설, 유현주 선수 목소리로 신분당선 광고

    두산건설, 유현주 선수 목소리로 신분당선 광고

    두산건설이 7일 자사 골프단 We’ve 소속 유현주 선수의 음성이 담긴 광고가 신분당선 열차 내에서 이날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광고는 강남역과 판교역 두 곳에서 이뤄지며, 두산건설 컨소시엄의 신분당선 시공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분당선은 두산건설이 지난 2002년 최초 제안한 철도사업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중전철로 노선이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신분당선의 노선 기획부터 설계, 투자, 시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수행했고, 이후 자회사인 네오트랜스를 통해 현재까지 신분당선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트랜스는 국내 최초 지하철 민간운영사로, 철도 민간운영사 중 운영 실적 1위를 기록 중이다. 두산건설은 자회사가 운영 중인 신분당선을 새로운 홍보 채널로 활용해왔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4월 분양 홍보와 KLPGA 국내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홍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음성광고에 성우로 참여한 유 선수는 골프선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두산건설의 5가지 키워드 중 ‘Have(꼭 갖고 싶은 공간)’를 홍보하고 있다. 유 선수는 “신분당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경기도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많은 승객분들이 두산건설이 신분당선의 제안부터 현재의 운영까지 수행하고 있다면 놀라신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사의 기술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톱10 또 보인다’ 김주형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선두와 4타차 12위

    ‘톱10 또 보인다’ 김주형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선두와 4타차 12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달렸다.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애덤 해드윈(캐나다)과는 4타 차다. 지난주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4번 홀(파3)에서 약 4.5m 퍼트로 첫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7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지만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다시 1타를 줄였다. 후반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지른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한국은 김주형 외에 안병훈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9위, 김시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버디 4개를 뽑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3개로 난조를 보이며 4오버파 76타를 기록, 공동 55위에 그쳤다.
  • ‘행운의 4’

    ‘행운의 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원조 대세’ 박민지가 사상 최초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신흥 대세’ 이예원은 시즌 4승 선착 도전으로 맞선다. 2024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가 7일부터 사흘간 강원 양양군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6563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통산 18승을 올린 박민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까지 3년 내리 우승을 차지했다. 6승을 거두며 ‘박민지 시대’를 열었던 2021년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이 대회에서 챙겼다. 2022년엔 이 대회를 통해 ‘다승’에 선착하며 2년 연속 6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해엔 이예원과의 연장전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3연패를 일궜다. KL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는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다섯 번째였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밟으면 사상 최초의 기록을 쓴다. 올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박민지는 E1 채리티 오픈 공동 3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6위로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입상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예열을 끝냈다. 박민지는 “4연패 도전 자체가 영광이다.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대 경쟁자는 이예원이다.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상을 휩쓸며 새로운 대세가 된 이예원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3승에 선착하며 다승왕을 품을 태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준우승하고 돌아오더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했다가 MBN 여자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하려고 한다. 톱10 입상이 목표”라고 몸을 낮췄다.
  • ‘매치킹’ 김민규, KPGA선수권 첫날 선두권…2주 연속 우승 정조준

    ‘매치킹’ 김민규, KPGA선수권 첫날 선두권…2주 연속 우승 정조준

    2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통산 2승째를 올리고 눈물을 쏟은 김민규(CJ)가 KPGA 선수권 대회(총상금 16억원)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권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쌓았다. 김민규는 6일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내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나란히 버디만 8개 뽑아낸 공동 선두 이대한(엘앤씨바이오), 전가람과는 2타 차다. 지난 2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동갑내기 절친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2022년 5월 한국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투어 정상에 오른 김민규는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김민규는 경기 뒤 “후반 들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으나 지난주 우승을 했던 샷이나 퍼트 등 좋은 경기력과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일단 현재로서는 2연승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최종일에 리더보드 상위권에 내 이름이 있다면 그때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한은 생애 첫 우승을, 전가람은 2019년 5월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러티 프로암 이후 5년 여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2부 투어로 돌아간 이대한은 2017년 2부 상금왕으로 이듬해 1부에 재진입해 꾸준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버디 8개를 솎아냈으나 보기 1개를 기록한 옥태훈(금강주택)이 단독 3위다. 36년 만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최승빈(CJ)은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로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50대 이상 노장 중에서는 박노석(57)이 공동 6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2세에 컷 통과해 최고령 기록을 세운 김종덕은 4오버파 75타 공동 126위를 달려 기록 경신이 다소 불투명해졌다.
  • 원조 대세 박민지 사상 최초 4연패냐, 신흥 대세 이예원 시즌 4승 선착이냐

    원조 대세 박민지 사상 최초 4연패냐, 신흥 대세 이예원 시즌 4승 선착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원조 대세’ 박민지가 사상 최초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신흥 대세’ 이예원은 시즌 4승 선착 도전으로 맞선다. 2024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가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6563야드)에서 펼쳐진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KLPGA 투어 통산 18승의 박민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지난해까지 3년 내리 우승을 차지했다. 6승을 거두며 박민지 시대를 열었던 2021년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이 대회에서 챙겼으며 2022년엔 이 대회에서 ‘다승’에 선착하며 2년 연속 6승 달성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해엔 이예원과의 연장전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3연패를 일궜다. KLPGA 투어 단일 대회에서 3연패를 한 것은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역대 5번째였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밟으면 사상 최초의 기록을 쓴다. 올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박민지는 E1 채리티오픈 공동 3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6위로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입상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예열을 끝냈다. 박민지는 “4연패 도전 자체가 영광”이라며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샷과 퍼트 감각,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민지의 최대 경쟁자는 이예원이다.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평균 타수상을 휩쓸며 ‘신흥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예원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3승에 선착하며 지난해 놓쳤던 다승왕을 품을 태세인 이예원은 시즌 상금과 대상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예원은 예사롭지 않은 5월을 보냈다.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준우승하고 돌아오더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했다가 MBN 여자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상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예원이 또 우승하면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하려고 한다. 톱10 입상이 목표”라며 몸을 낮췄다.
  • ‘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부모님 뒤이어 올림픽 메달 따고파”

    ‘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부모님 뒤이어 올림픽 메달 따고파”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병훈(32)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막을 올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을 앞둔 안병훈은 “나에게 올림픽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의미”라며 “부모님이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땄던 사실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한·중 탁구 커플’로 유명한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안재형은 1988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같은 대회에 중국 대표로 출전한 자오즈민은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 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병훈은 “올해 올림픽에 꼭 나갔으면 하고, 가능하면 메달도 따고 싶다”며 대를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모두 60명이 출전하는 데 오는 17일 세계 순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국가별 2명이 출전할 수 있고, 세계 15위 이내라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안병훈은 현재 세계 26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2위)에 이어 두 번째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임성재가 32위로 세 번째다. 지난해 말 세계 60위였던 안병훈은 올해 PGA 투어에서 1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려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 이번 시즌 상금 497만 달러(약 68억원)를 벌어들이며 상금 9위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은 이와 관련 “아마 내 경력에서 가장 좋은 골프를 치고 있지 않나 싶다”며 “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모든 부분에서 발전하면 더 위로 올라갈 일만 남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 안병훈은 대회가 열리는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 코스와 관련해서는 “처음 경험했을 때부터 코스가 예쁘고 마음에 들었는데, 그동안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며 “많은 부분에서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만큼 코스 관리가 잘 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거리가 많이 나오면 유리한 코스”라며 “러프가 길어서 장타자나 힘이 좋은 선수들이 유리하고, 그린 주위가 빨라 쇼트 게임도 잘해야 한다. 코스가 쉽지 않아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안병훈은 한국시간 6일 밤 9시 20분 브렌던 토드(미국)와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KIA(광주) 삼성-SSG(인천·이상 오후 2시) 한화-kt(수원) 두산-NC(창원) 키움-LG(잠실·이상 오후 5시) ●골프=KPGA 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이원CC)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클럽디 거창) ●펜싱=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제천체육관) ●사격=제4회 홍범도장군배 전국대회(오전 9시·나주국제사격장) ●양궁=2024 아시아컵 3차 대회(오전 9시·수원월드컵경기장) ●볼링=2024 태백산컵 여자프로대회(오전 11시·태백볼링경기장)
  • 36년 만의 타이틀 방어자 나올까…최승빈, KPGA 선수권 2연패 도전

    36년 만의 타이틀 방어자 나올까…최승빈, KPGA 선수권 2연패 도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다. 1958년 6월 12일 국내 최초 프로골프 대회로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15억원에서 1억원을 올려 올해는 총상금 16억원으로 치러진다. KPGA가 단독 주관하는 대회로는 최대 규모다. 올해 67회를 맞은 KPGA 선수권은 오랜 역사에 견줘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경우는 많지 않다. 1969년부터 3연패 한 한장상, 1983~84년 2연패 한 임진한, 1985~86년 2연패 한 최상호, 1987~88년 2연패 한 최윤수(1987, 1988년)까지 네 명뿐이다. 최윤수 이후 35년 동안 2연패의 맥이 끊겼다. 최승빈이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42야드)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에서 36년 만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01년생으로 2022년 투어에 데뷔한 최승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하며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같은 달 한국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실력을 뽐냈으나 이후 톱10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지난 2일 막을 내린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3위를 꿰차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승빈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골프 인생에 있어 정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없다”면서 “올해 가장 중요한 이 대회 기간에 맞춰 컨디션과 경기력이 최상으로 올라올 수 있게 준비했다. 이제는 그 과정을 증명할 차례”라고 덧붙였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2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한 김민규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승빈과 김민규는 5월 KB금융리브 챔피언십 우승자 한승수와 6일 오후 1시 1번 홀에서 함께 출발한다. KPGA 투어에서 9승, 일본투어에서 3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은 1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최다승 기록(43승)을 보유한 최상호(69)를 비롯해 조철상(66), 박남신(65), 김종덕(63), 신용진(60), 박노석(57), 박도규(54) 등 노장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62세의 나이로 컷 통과한 김종덕은 최고령 컷 통과 기록 경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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