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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 3세 “2년만이야”AT&T페블비치 14언더 우승

    ‘필드의 귀족’ 데이비스 러브 3세(사진·38)가 2년 무관의 한을 털어냈다. 러브 3세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799야드)에서 끝난 미 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톰 레먼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1년 2월 같은 곳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비제이 싱(피지)을 상대로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뒤 정상을 밟지 못한 러브 3세는 이로써 2년만의 패권 탈환과 동시에 2년만의 PGA투어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2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오른 뒤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선 러브 3세는 우승에 대한 기대와 부담이 큰 듯 마지막 라운드에선 초반 2번홀(파5)과 3번홀(파4)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다소 흔들렸다.그러나 이후 파 행진을 하며 페이스를 찾은 뒤 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고 8∼10번 3개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12번(파3)·13번(파4)홀에서도 1타씩을 줄인 러브 3세는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레먼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최경주(슈페리어)는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5오버파 293타,공동 5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연합
  • 미쎌,남자대회 펄오픈 컷오프 통과

    재미동포인 ‘여자골프 신동’ 미셸 위(사진·13·한국명 위성미)가 남자 대회인 펄오픈에서 컷오프를 가뿐히 통과했다. 미셸 위는 9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펄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전날 악조건 속에 2오버파 74타를 치며 공동 50위에 랭크됐던 미셸 위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공동 44위로 뛰어오르며 80여명의 컷오프 통과자 명단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183㎝의 큰 키를 가져 신체조건상 남자 프로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미셸 위는 이 대회에 출전한 192명의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이자 유일한 여성이다.특히 미셸 위는 출전자 가운데 절반이 일본의 정상급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로 채워진 가운데 여성용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샷하는 어드밴티지조차 없이 남자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해 매우 값진 기록을 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미셸 위는 전반에 2개의 보기를 범하고 1개의 버디를 잡은 뒤 후반 들어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했다. 미셸 위는 지난해 이 대회 컷오프 탈락 당시의 1,2라운드 중간합계 154타보다 좋은 성적을 내 기량이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시켰다. 하와이대 위병욱 교수의 딸인 미셸 위는 중간합계에서 선두인 그레그 메이어에게 12타 뒤져 있지만 이번 대회 목표를 20위로 잡고 있어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 출전중인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47위를 달렸다. 이기철기자 chuli@
  • 한국계 골프신동 미셸위 베이밀스오픈 초청 수락“남자들과 대결도 두렵지 않아”

    여자 골프계의 ‘지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미국프로골프(PGA) 출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여자골프 ‘신동' 미셸 위(사진·13)가 남자대회에 출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인 ESPN 인터넷판은 미셸 위가 오는 8월 미국 미시간주 브라임리의 와일드블러프골프장에서 열리는 캐나다 투어 베이밀스오픈 초청 제의를 수락했다고 하와이지역 일간지인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8월 초 개막하는 캐나다 투어 그레이터밴쿠버클래식의 초청도 일단 수용한 가운데 같은 시기에 열리는 아마추어 대회와 저울질하고 있는 미셸 위는 “초청을 받게 돼 기쁘다.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들과 당당하게 겨뤄 하와이 지역 대회 정상에 오른 미셸 위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예선을 통과,사상 최연소 본선 출전자로 이름을 올린 천재 골퍼다.또 지난달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프로암에도 유일한 여성이자 최연소 선수로 출전해 주목을한 몸에 받았다. 한편 LPGA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대회 본부도 다음달 말에 열리는 대회에 다른 아마추어 5명과 함께 미셸 위를 초청키로 했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미국 아마추어 1·2위를 다투는 송아리·나리(16) 자매도 4년 연속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연합
  • 아메리카 대장정/이형택-10일부터 4개대회 연속출전,최경주-내일부터 5주연속 대회참가

    한국 남자골프와 테니스를 대표하는 최경주(슈페리어)와 이형택(삼성증권)이 ‘아메리카 장정’에 나선다. 최경주는 6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파72·679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AT&T페블비치프로암대회(총상금 500만달러)부터 5주 연속 강행군하고,이형택은 오는 10일 같은 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시벨오픈(총상금 38만달러)부터 4개 대회 연속 출장을 위해 5일 출국한다. 미프로골프(PGA) 피닉스오픈을 치른 뒤 잠시 휴식을 취한 최경주는 우선 AT&T페블비치프로암대회부터 정상을 노릴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무릎 수술후 재활중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시즌 초 2연승을 거둔 뒤 잠시 유럽투어로 떠난 어니 엘스(남아공) 등 최강자들이 불참,최경주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 준다. 이어 뷰익인비테이셔널,닛산오픈,WGC악센추어매치플레이,포드챔피언십이 3월초까지 출전할 대회다. 최경주는 이번 장정을 통해 4월초 열리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ATP(남자테니스협회)투어 아디다스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형택은 새너제이대회에 이어 멤피스(69만달러·17일) 아카풀코(멕시코·69만달러·24일) 스코츠데일(38만달러·3월 3일)대회 등에 잇따라 나선다. 목표는 물론 1개 이상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지만 적어도 2개 대회에서는 4강 이상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다음달 17일 규모가 더 큰 마스터스 시리즈 나스닥-100오픈(총상금 325만달러)에도 출전,올해 목표인 랭킹 50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계획. 특히 자신이 이긴 경험이 있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라이너 슈틀러(독일) 웨인 페레이라(남아공) 등이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4강에 오른 것을 보며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곽영완 최병규기자 cbk91065@
  • PGA 밥호프클래식/위어, 막판 역전우승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밥호프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위어는 3일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950야드)에서 치른 마지막 5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30언더파 330타를 기록,제이 하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81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위어는 PGA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고,PGA 투어에서는 지난 시즌 마지막 2개 대회를 포함해 연속 6개 대회 타이틀이 미국 국적 이외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진기록이 작성됐다.외국인 선수가 시즌 개막후 첫 4개 대회를 석권한 것도 1927년 이후 무려 76년 만에 있는 일이다. 한편 어니 엘스(남아공)는 하루 전 유럽PGA투어 하이네켄클래식(총상금 109만유로)에서 역전 우승,시즌 3승째를 거뒀다. 연합
  • 박세리 어제 출국

    지난해 시즌 종료 이후 한국에 머물러 온 박세리(사진·CJ)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한달여 앞둔 3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로스앤젤레스를 거쳐 곧바로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이동,LPGA 개막에 대비해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인 박세리는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3월13∼16일) 출전을 자제하고 세이프웨이핑배너헬스(3월21∼24일)에 출전,경기감각을 끌어올린 뒤 다음주 나비스코챔피언십(3월27∼30일)에서 LPGA 최연소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 PGA 밥호프클래식 4R /헤런 29언더 단독선두

    팀 헤런(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밥호프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헤런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8개의 버디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파머코스에서 11언더파 61타를 쳐 공동선두에 오른 헤런은 중간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제이 하스(미국),마이크 위어(캐나다)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96년 PGA 데뷔후 네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 77년 PGA에 입문,통산 9승을 올린 하스는 이날 4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로 부상,지난 93년 텍사스오픈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날 공동 선두 스테픈 에임스(미국)는 버뮤다던스골프장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265타로 채드 캠벨(미국)과 공동 6위로 밀린 가운데 크리스 디마르코와 데이빗 고셋(이상 미국)이 24언더파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이 대회 99년과 2000년 우승자인 데이비드 듀발(미국)과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은 나란히 278타로 컷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밥호프클래식은 4개 골프장을 오가며 5일간 5라운드 90홀 경기로 치러지며 나흘간 경기를 통해 컷오프를 통과한 72명만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연합
  • PGA 여성 티잉그라운드 폐지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투어 출전권이 걸린 지역 예선에서 여성에게 준 티잉그라운드 선택권을 없애기로 했다. PGA는 이번 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지역 예선에 출전하는 여자선수들에게 줘온 티잉그라운드 선택권을 폐지하고 남녀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하도록 하는 규칙 개정안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4년 11월 도입된 여성용 티잉그라운드는 남성용에 견줘 홀 길이가 10% 가량 짧으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PGA 투어대회 출전권을 따낸 주부 골퍼 수지 웨일리(35)도 코네티컷주 지역 예선에서 여성용 티잉그라운드를 선택했다. 연합
  • 박세리 “나도 PGA 도전”소렌스탐에 이어 두번째 출사표 관심

    박세리(사진·CJ)가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충남 유성 집에서 훈련중인 박세리는 28일 “애니카 소렌스탐에게 처럼 PGA 대회 초청이 들어온다면 출전하겠다.”고 말하고 “출전한다면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박세리의 PGA 도전 의사 표명은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평정한 스웨덴 출신의 소렌스탐에 이은 두번째로 소렌스탐은 최근 주최측 초청을 전제로 PGA 도전을 선언한데 이어 BC오픈 주최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놓은 상태다. 소렌스탐에 이은 박세리의 PGA 대회 출전 타진은 다시 한번 여자골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리는 “소렌스탐이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면 꾸준히 ‘톱10’에는 들 것”이라고 평가하고 “나 역시 남자들과 겨뤄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하와이 와일레아의 와일레아골프장(파72·6414야드)에서 에서 끝난 LPGA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에 출전,캐리 웹(호주)에 뒤져 2위에 그친 소렌스탐은 BC오픈 초청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지켜보자.”고 말해 출전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캐리 웹 스킨스게임 우승

    |와일레아(미국 하와이주)AP 연합|캐리 웹(호주)이 여자 골프의 최강자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총상금 6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웹은 27일 미국 하와이주 와일레아골프장(파72·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12개의 홀에 걸린 스킨을 따내며 47만달러를 쓸어 담았다.47만달러는 지난 96년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세웠던 대회 최다상금(34만달러)을 훌쩍 넘는 신기록. 소렌스탐은 3개의 스킨으로 7만달러를 차지했고,로라 디아스는 소렌스탐과 같은 3개의 스킨을 땄으나 상금은 6만달러로 3위에 머물렀다.
  • BC오픈 조직위 공식 초청“소렌스탐 PGA투어 오라”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남자들의 무대인 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할 기회가 왔다. PGA투어 BC오픈대회 조직위원회 마이크 노먼 이사는 27일 소렌스탐의 에이전트인 IMG사에 소렌스탐을 공식 초청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BC오픈(총상금 300만달러)은 오는 7월 17∼20일 오하이오주 엔조이골프클럽(파72·6974야드)에서 열린다.이 골프장은 PGA 투어 대회 코스로는 길이가 짧은 편이다. 노먼은 “소렌스탐이 BC오픈에 출전한다면 그것은 남자들이 아니라 코스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IMG는 ‘출전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LPGA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에 출전중인 소렌스탐은 “에이전트에게 대회중 전화를 걸지 말라고 해 놓은 상태여서 초청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 비제이 싱 시즌 첫 우승

    비제이 싱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역전승으로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싱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089야드)에서 열린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2위 존 휴스턴을 3타차로 제쳤다. 싱의 우승으로 지난 연말부터 최근 5개 대회까지 열린 PGA 투어에서 비(非)미국인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외국인 천하’가 계속됐다.
  • 최경주 “몸 덜 풀렸나”피닉스오픈 첫날 40위권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40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2언더파 69타를 쳐 9언더파 62타의 선두 해리슨 프레이저에 7타 뒤진 공동 43위를 기록했다.공동 43위에는 크리스 디마르코와 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무려 29명이 포진해 있다. 최경주는 버디를 5개나 뽑아냈으나 아이언샷 정확도가 66.7%로 떨어지면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해 상위권으로 진입하지 못했다.대회 직전 캐디를 해고하고 한국계 마이크 김(26)을 임시 캐디로 고용한 최경주는 직접 거리 측정에 나선 탓인지 그린을 자주 놓쳤다.그러나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난조를 보였던 퍼팅에서 홀당 평균 1.8개로 향상된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기철기자 chuli@
  • 소렌스탐 도전설에 PGA 후끈 “컷오프 면하면 다행” “25위 안에는 거뜬”

    여자 프로골프 최강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 의사를 밝히자 남자 골프계가 벌집 쑤셔놓은 듯 요란하다. ‘남자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용기는 가상하나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아냥도 쏟아지고 있다. 남자 골퍼들은 대체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예스퍼 파네빅은 “컷오프만 면해도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고 골프 칼럼니스트 멜라니 하우저는 “뭐가 아쉬워 남자 대회에 나와 구경거리가 되려 하는지 알 수 없다.”며 “남자들은 170야드에서 연못을 넘겨 그린에 볼을 멈출 수 있지만 소렌스탐은 90야드 거리에서나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소렌스탐이 타이거 우즈보다 그린 적중률이 높고 퍼팅 역시 세계적 수준임을 들어 길이가 짧은 코스를 택한다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없지 않다.골프 칼럼니스트 데이브 세들로스키는 “소렌스탐 실력이면 PGA 투어 대회에서 25위 안에 거뜬히 들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오는 9월의 PGA 투어 벨캐다오픈을 출전하기에 적당한 대회로 지목했다. 연합
  • 소렌스탐 PGA서 통할까,“초청하면 응할것” 도전의사

    (올랜도 AP 연합)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한 애니카 소렌스탐(사진·스웨덴)이 남자들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의사를 내비쳤다. 소렌스탐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골프 관련 행사에 참석,“주최측이 초청해 준다면 PGA투어에 기꺼이 응하겠다.”며 “계속 출전하는 것은 원치 않지만 엄청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LPGA 투어 대회에 비해 코스가 너무 길지 않고 페어웨이 폭이 너무 좁지 않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소렌스탐의 에이전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소렌스탐이 올해 PGA에 도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 피닉스오픈 내일 티오프 최경주 “탱크돌풍 다시한번”

    ‘탱크’ 최경주(얼굴·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3번째 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노린다. 무대는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059야드)에서 개막하는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시즌 상금랭킹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은 최경주에겐 이 대회가 매우 의미있다. 메르세데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시즌을 눈부시게 출발하고서도 다음 대회 소니오픈에서 56위로 처진 하강곡선을 다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최경주는 소니오픈 때 애를 먹은 퍼트 감각 회복에 집중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권 입상을 자신하고 있다.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어니 엘스(남아공)가 불참하지만 출전자들의 면면은 만만치 않다. 올시즌 처음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필 미켈슨이 가장 관심의 대상이다.스코츠데일에 거주,스코츠데일TPC가 홈코스나 다름없는 미켈슨은 줄곧 세계랭킹 2위를 지켜오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따낸 엘스에 밀려 최근 3위로 떨어져 이번 대회부터 당장 우승 사냥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경주는 24일 오전 4시54분 10번홀에서 크리스 스미스,프랭크 릭라이터 2세와 함께 티오프한다. 이기철기자
  • 소니오픈 정상… 엘스 “우즈 막을자는 나뿐”

    어니 엘스(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황제’ 타이거 우즈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엘스는 20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아론 배들리(호주)를 연장 접전 끝에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엘스는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PGA 투어에서 개막 2연승을 거두기는 89년 스티브 존스 이후 14년만이다. 특히 우승 상금 81만달러를 보탠 엘스는 벌써 상금 181만달러를 넘어서 올시즌 우즈의 상금왕 5연패를 저지할 후보임을 입증했다. 우즈는 무릎 수술 이후 회복에 치중하며 아직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배들리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엘스는 보기없이 3개의 버디를 뽑아내,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 밖에 줄이지 못한 배들리와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동타를 이룬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승리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낚아 10번홀(파4)에서 두번째 연장전을 치른 엘스는 세컨드샷을 그린 오른쪽 에지로 보내는 실수를 범했으나 30m가 넘는 퍼팅이 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를 낚아 파 세이브에 그친 배들리를 제쳤다. 배들리는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넣은 뒤 3m 짜리 버디 퍼팅에 실패해 우승컵을 내줬다. 한편 최경주(슈페리어)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치는 뒷심을 발휘했으나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GA 소니 오픈 3R 최경주 56위로 추락

    최경주(슈페리어)가 이틀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하위권으로 처졌다. 최경주는 19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의 호조로 공동 15위를 달린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쳐 공동 41위로 추락한데 이어 이날 계속된 부진으로 합계 이븐파 210타가 돼 컷오프를 통과한 77명의 선수 가운데 공동 56위로 밀려났다. 전날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선 호주의 ‘골프 신동’ 아론 배들리는 9번홀에서 이글을 낚는 등 전반에만 이글 1개 버디 3개를 엮어내는 집중력으로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서 돌풍을 이어갔다.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보기 2개를 범했지만 6개의 버디를 낚아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2타차 2위를 달려 우승을 노리게 됐다. 연합
  • 소니오픈1R…최경주 순조로운 출발

    최경주(얼굴·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7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PGA 투어 시즌 두번째로 개막된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6언더파 64타를 친 공동선두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케니 페리(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15위에 올랐다. 비록 10위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선두와 불과 3타차인데다 1타 앞선 공동 6위에 무려 9명이 몰려 있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남겨놨다. 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60㎝에 붙여 첫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남은 홀을 보기없이 막은 최경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4번홀(파4)에서 칩샷 실수로 첫 보기를 범해 주춤한 최경주는 16번홀(파4)에서 10m 거리의 칩샷을 버디로 연결시킨 뒤 18번홀(파5)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구센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3번 아이언으로 컵 3.6m 거리에 떨어지는 멋진 세컨드샷을 날려 이글 1개를보태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페리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9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뒤 후반에 무려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6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크리스 라일리와 크리스 디마르코(이상 미국)가 5언더파 65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르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고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자인 어니 엘스(남아공)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3개나 범해 구센을 따라 잡지 못하고 공동 6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꿈은 이루어진다 2003년 꿈나무/KLPGA 안시현

    올시즌 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는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걸출한 기량을 갖춘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새내기는 지난해 KLPGA 2부 투어 상금왕 안시현(19).KLPGA 관계자들은 그를 ‘제2의 박세리’로 부른다.아마추어 시절의 박세리에 견줄 만한 실력을 갖춘 것이 그 이유다. 16세 때인 지난 2000년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올랐고,같은 해 아시아태평양 주니어대회 우승,2001년 송암배 우승 등이 이를 입증한다. 박세리와 다른 게 있다면 아마추어에서 곧바로 공식 투어대회로 진입하지 못한 점.박세리는 아마추어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공식 투어 프로로 곧바로 데뷔했지만 안시현은 지난해 4월 프로테스트에 수석 합격한 뒤 세미프로 자격으로 2부 투어부터 시작했다.프로테스트 선발자는 정규투어에 뛸 수 없다는 KLPGA 규정에 묶인 탓이다. 하지만 실력을 감출 수는 없는 법.지난해 치러진 2부 투어인 아파치드림투어 다섯차례 대회에서 세차례 우승,두차례 준우승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올렸다. 다승왕과 상금왕(2170만원)은 물론 평균타수(70.30) 1위까지 독식했다. 때문에 올시즌 공식 투어 개막을 앞두고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뜨겁기만 하다. 올시즌 목표는 박세리가 투어 첫해 거둔 성적만큼인 4승. 아무도 그 목표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아마추어와 세미프로에서 거둔 성적도 성적이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보장된 국가대표 자리를 박차고 과감히 프로에 도전한 집념을 알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올해초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3월까지 현지에 머물며 4월 시즌 오픈 때까지 샷을 가다듬을 계획인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클럽을 잡은 이후 지금처럼 설렌 적은 없다.”며 “3년 뒤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하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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