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GA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2세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KLPGA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방미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13
  • 윤이나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KLPGA 이벤트대회서 왕중왕 놓고 겨룬다

    윤이나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KLPGA 이벤트대회서 왕중왕 놓고 겨룬다

    올 시즌 3관왕에 오른 윤이나를 비롯해 박현경과 이예원, 박지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가 1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왕중왕전 격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실력을 겨룬다. 정규시즌 대회마다 부여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 등 모두 2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혼합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상금왕(12억1141만5715원)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535점)와 평균 타수(70.05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4회, 3위 3회를 기록하는 등 25개 대회에서 ‘톱10’에 14차례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참가한 6개 대회에서 ‘톱10’을 4번 기록할 만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은 윤이나와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금(11억3319만6561원)과 대상 포인트(503점) 부문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한 박현경은 우승 3회, 3위 2회 등 ‘톱10’에 13번 진입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디펜딩 챔피언’인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 노승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이예원은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으나 최근 3개 대회에서 두 차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충분히 이번대회 정상을 노릴 만하다. 이밖에도 시즌 3승으로 박현경, 이예원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자리한 박지영, 배소현, 마다솜 등도 우승경쟁에 뛰어든다. 마다솜은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연장 승부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상금은 위믹스 코인으로 지급되며 총상금 100만 위믹스 코인은 현재 시세로 약 10억원이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 코인을 받는다.
  • 프로암 대회서 ‘구름 관중’ 몰고 다닌 클라크, “골프 어렵네”

    프로암 대회서 ‘구름 관중’ 몰고 다닌 클라크, “골프 어렵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슈퍼스타 케이틀린 클라크(22·인디애나 피버)가 프로암 골프대회에서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클라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프로암에서 전반 9홀은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와, 후반 9홀인 ‘골프 전설’이자 주최자 격인 안니카 소렌스탐(54)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 프로암은 공식 대회가 열리기 전 주최 측이 초청 인사와 출전 선수가 함께 골프를 즐기는 행사다. 클라크의 등장에 평소 조용하던 LPGA투어 프로암 행사장이 응원의 장으로 바뀌었다. LPGA투어는 “클라크를 보기 위해 펠리칸 골프클럽을 찾은 갤러리 일부가 농구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들 갤러리는 “가자, 케이틀린(Go Caitlin)”과 같은 손팻말을 들고 흔들며 응원했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 역시 “클라크의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웬만한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다투는 마지막 조를 따라다니는 갤러리보다 많았다”라고 했다. 클라크는 대회 종료 후 로프 뒤의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하기도 했다. 코르다는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분위기에 “클라크가 사람들에게, 또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며 “(클라크가) 엄청난 사람들을 골프장으로 불러 모았고, 수많은 관중 앞에서 편안하게 경기했다”라고 말했다. 코르다는 경미한 목 부상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페어웨이에 등장했다. 클라크는 “코르다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것은 너무 경이로운 경험”이라며 “골프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평소 자신의 핸디캡이 16이라고 밝혔던 클라크는 이날 버디 1개를 잡기도 했으나 티샷 실수로 왼쪽 갤러리들이 모인 방향으로 타구가 날아가기도 했다. 평소 농구 훈련으로 바쁜 클라크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페어웨이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자 운동선수다. 미국대학 소속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인 3951득점 기록도 세웠다. 올해 4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결승은 미국에서 1870만명이 시청해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보다 더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클라크 신드롬’을 낳았다. 뛰어난 3점슛과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그녀는 지난 4월 WNBA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의 지명을 받았다. 그녀의 지난 5월 15일 WNBA 데뷔전 코네티컷 선과의 경기 시청자는 230만명으로, WNBA 23년 만의 최다였다. 프로 입성을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 2800만 달러(394억원) 후원 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가장 주목받는 여성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PGA 투어 내년 출전권 걸린 막판 스퍼트…이경훈·김성현·노승열, 버뮤다 챔피언십 출전

    PGA 투어 내년 출전권 걸린 막판 스퍼트…이경훈·김성현·노승열, 버뮤다 챔피언십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내년 출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선수들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올해 남은 PGA 투어 2개 대회에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면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리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97억원)의 결과가 중요하다. 모두 120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7번째로, 오는 21일 열리는 RSM 클래식이 마무리되면 이번 시즌 모든 대회가 끝난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 이경훈(101위), 김성현(113위), 노승열(176위)이 막판 스퍼트를 낸다. 이경훈은 첫 대회였던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컷 탈락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어진 샌더슨 팜 챔피언십에선 공동 23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지난달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선 공동 5위에 올랐지만 지난주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선 다시 컷 탈락하는 등 기복이 심한 경기력은 안정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김성현은 6번의 대회 중 3번은 컷 탈락, 나머지 3번의 대회에선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노승열은 대회에 두 번 나서 한 번 컷 탈락을 경험했다. PGA 투어 우승이 없다면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126위부터 150위는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 125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다음달 열리는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 4년만에 우승 LPGA 김아림, 2연승 나선다

    4년만에 우승 LPGA 김아림, 2연승 나선다

    미국 하와이에서 3년 11개월 만에 우승한 김아림(29)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총상금 325만달러)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김아림, 세계 랭킹 57위로 도약 이 대회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선수들이 최종전의 ‘전초전’ 격으로 삼고 컨디션 조절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산 2번째 우승에 성공한 김아림은 장타 능력과 샷 정확도 등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코르다·리디아고 등 대거 출전 올해의 선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메이저 포함 3승을 거둔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 3위 인뤄닝(중국)과 5위 해나 그린(호주) 등 여자 골프 ‘톱5’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소 유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쿱초, 로즈 장(이상 미국)까지 출전 선수 면면을 보면 ‘메이저급’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은 김아림 외에도 유해란(23), 최혜진(25)과 김세영(31), 양희영(35)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마다솜, 랭킹 14계단 오른 60위 한편 김아림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해 57위를 기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마다솜(25)은 14계단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 약 4년 만에 우승한 김아림 2연승 도전…세계랭킹도 57위로 도약

    약 4년 만에 우승한 김아림 2연승 도전…세계랭킹도 57위로 도약

    미국 하와이에서 3년 11개월 만에 우승한 김아림(29)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니칸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총상금 325만달러)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선수들이 최종전에 앞서 ‘전초전’ 격으로 삼고 컨디션 조절에 나서는 이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번째 우승에 성공한 김아림은 장타능력과 샷 정확도 등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의 선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코르다는 9월 이후 목 부상으로 ‘아시안 스윙’ 대회를 모두 불참한 바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메이저 포함, 3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밖에도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랭킹 3위 인뤄닝(중국)과 5위 해너 그린(호주) 등 여자 골프 ‘톱5’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소 유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쿱초, 로즈 장(이상 미국)까지 출전 선수 명단만 보면 ‘메이저급’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은 김아림 외에도 유해란(23), 최혜진(25)과 김세영(31), 양희영(35) 등이 나서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김아림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해 57위를 기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마다솜(25)은 14계단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 골프는 우즈 보다 랑거?

    골프는 우즈 보다 랑거?

    독일 출신 베른하르트 랑거(67)가 50세 이상만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에서 또 정상에 서며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랑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최종전 플레이오프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1~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랑거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통산 47승째를 쌓아 최다승 기록도 늘렸다. 또 18년 동안 매년 한 번 이상 우승하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랑거는 지난해 7월 시니어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헤일 어윈(미국)을 제치고 챔피언스 최다승 기록(46승)의 새로운 주인이 된 바 있다. 1957년 8월 생인 랑거는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보태며 챔피언스 최고령 우승 기록도 늘렸다. 그뿐만 아니라 랑거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대회 2라운드 64타, 3라운드 67타, 최종 라운드 66타로 사흘 연속 ‘에이지슈트’를 기록했다. 에이지슈트는 선수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더 낮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것을 말한다. 랑거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1~23번째 에이지슈트를 적어냈다. 한편 핀스 판 핀(28·네덜란드)은 이날 스페인 티라고나의 인피니툼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Q스쿨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무려 버디 12개를 잡으며 꿈의 타수인 59타를 적어냈다.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60타 이하 성적이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4년 존 한(미국)이 58타를 친 뒤 10년 만이다. 
  • 베른하르트 랑거, 67세 최고령으로 PGA챔피언스 투어 찰스슈왑컵 챔피언십 우승

    베른하르트 랑거, 67세 최고령으로 PGA챔피언스 투어 찰스슈왑컵 챔피언십 우승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50세 이상만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투어에서 우승하며 최고령 우승기록을 갈아치웠다. 랑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랑거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통산 47승째를 쌓아 최다승 기록을 더 늘렸다. 랑거는 또 18년 동안 매년 한번 이상 우승하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랑거는 지난해 7월 시니어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헤일 어윈(미국)을 제치고 PGA 투어 챔피언스 최다승 기록(46승)의 새로운 주인이 된바 있다.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보탠 랑거는 PGA 투어 챔피언스 최고령 우승 기록도 다시 썼다. 지난해 7월 시니어 US오픈에서 세운 65세10개월5일을 이번 우승으로 1년 넘게 늘렸다. 뿐만아니라 랑거는 의미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대회 2라운드 64타, 3라운드 67타, 최종 라운드 66타로 사흘 연속 ‘에이지슈트’를 기록했다. 에이지슈트는 선수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더 낮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것을 말한다. 랑거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1번째, 22번째, 23번째 에이지슈트를 적어냈다. 17번홀까지 랑거는 17언더파로 스티브 알커(뉴질랜드), 리처드 그린(호주)과 공동선두였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7m 버디퍼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지금까지 6번이나 시즌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랑거였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랑거는 찰스 슈와브 포인트 랭킹 22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공동 23위(2언더파 283타)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찰스 슈와브컵 랭킹 8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32위(3오버파 287타)에 머문 양용은도 찰스 슈와브컵 랭킹 5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 “2년 전 오구 죄송… 정직하게 골프할 것”

    “2년 전 오구 죄송… 정직하게 골프할 것”

    “저를 좋아해 달라고 말할 수 없어믿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보답”LPGA Q스쿨 응시… “성장하고 파”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10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윤이나(21)는 3관왕이 확정됐다. 윤이나는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상금왕(12억 1141만 5715원)과 대상(535점), 최저타수상(70.05타)을 휩쓸었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의 오구플레이부터 거듭 사과했다. 윤이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제 잘못으로 2년 전에 오구 플레이를 했다. 그 일로 저를 안 좋게 보시고, 저를 혼내 주실 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한다”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좋아해 달라는 말씀은 드릴 수 없겠지만 계속 좋은 모습, 정직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믿어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알고도 경기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받은 징계가 3년에서 1년 6개월로 경감되면서 이번 시즌 복귀한 윤이나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14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윤이나의 플레이를 더이상 국내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윤이나가 다음달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응시한 것이다. 그는 “Q스쿨을 통과하지 못하면 국내 투어에서 좀더 훈련해 성장하고 나가야겠지만 합격한다면 미국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제 골프를 더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KLPGA 대상 시상식 다음날인 이달 28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는 그는 “시차 적응부터 해야 할 것 같고 연습 라운드로 코스 답사도 해야 한다. 잔디에도 적응하며 답사한 내용을 토대로 경기에 필요한 기술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이나는 “아직 부문별로 부족한 점을 느낀다. 내년 미국에 나간다면 1년 내내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저의 ‘무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발목이 좋지 않다는 그는 16∼17일 예정된 KLPGA 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여부에 대해선 “병원 검진 이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 김아림 통산 2승… 1426일 만에 쾌거

    김아림 통산 2승… 1426일 만에 쾌거

    김아림(29)이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한국선수 올해 LPGA 세 번째 우승 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3년 11개월(1426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2000만원)를 챙겼다. 김아림은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3라운드 단독 선두 등 나흘 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LPGA 회원이 아니었던 김아림은 이번 대회로 LPGA 투어 입회 이후 첫 우승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이번 세 번째다. 이번 대회 전까지 CME 글로브 포인트 65위로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불안했던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순위를 22위까지 끌어올리며 출전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김아림은 3번(파4), 5번(파5), 6번, 8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달아났다. 고진영이 7위(12언더파)에 올랐고 3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9위(10언더파)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 라인에만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더 좋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77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선 마다솜이 2차 연장 끝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대한,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컵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7078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선 장유빈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상금왕(11억 2904만원)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또 제네시스 대상과 평균타수상(덕춘상), 공동 다승왕(2승)까지 4관왕에 올랐다. 2010년 투어에 데뷔한 이대한(18언더파 266타)이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김아림, 1426일 만에 LPGA 통산 2승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김아림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

    김아림, 1426일 만에 LPGA 통산 2승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김아림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

    김아림(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루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3년 11개월(1426일) 만에 투어 2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2000만원)를 챙겼다. 김아림은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나흘 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우승 당시LPGA 회원이 아니었던 김아림은 이번 대회로 LPGA 투어 회원이 된 이후로는 첫 우승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이번 김아림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 전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65위로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불안했던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순위를 22위까지 끌어올리며 출전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이 단독 선두였던 김아림은 2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3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면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김아림은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아림은 10, 11홀에서 연속 버디로 달아났다. 김아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3라운드에서는 142야드 9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잡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김아림이 LPGA 투어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2022년 10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이날 2타를 줄인 고진영이 7위(12언더파)에 올랐고, 3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9위(10언더파)에 자리했다. 이소미가 공동 15위(8언더파), 황유민이 공동 35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은 “미국에 처음왔을때 잔디, 경기장 등이 모두 낯설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졌다”며 “내 게임에만 집중하고 내 라인에만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아림, 1426일 만에 LPGA 통산 2승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김아림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

    김아림, 1426일 만에 LPGA 통산 2승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김아림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

    김아림(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루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3년 11개월(1426일) 만에 투어 2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2000만원)를 챙겼다. 김아림은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나흘 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우승 당시LPGA 회원이 아니었던 김아림은 이번 대회로 LPGA 투어 회원이 된 이후로는 첫 우승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이번 김아림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 전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65위로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불안했던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순위를 22위까지 끌어올리며 출전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이 단독 선두였던 김아림은 2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3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면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김아림은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아림은 10, 11홀에서 연속 버디로 달아났다. 김아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3라운드에서는 142야드 9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잡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김아림이 LPGA 투어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2022년 10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이날 2타를 줄인 고진영이 7위(12언더파)에 올랐고, 3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9위(10언더파)에 자리했다. 이소미가 공동 15위(8언더파), 황유민이 공동 35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은 “미국에 처음왔을때 잔디, 경기장 등이 모두 낯설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졌다”며 “내 게임에만 집중하고 내 라인에만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 KLPGA 최종전에 걸린 상금왕과 대상…윤이나, 수성하나

    KLPGA 최종전에 걸린 상금왕과 대상…윤이나, 수성하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올 시즌 ‘빅3’ 윤이나(21), 박현경(24), 박지영(28)이 최종전에서 상금과 대상, 부문 승자를 가린다. 2024년 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 우승자는 상금 2억 5000만원에 대상 포인트 100점, 준우승은 9600만원에 50점이 주어지기에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과 대상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윤이나는 올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준우승 4회, 3위 3회 등을 기록하는 등 톱10에 14차례 진입했다. 이처럼 꾸준한 성적으로 개인 타이틀이 걸린 세 부문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달성한 박현경과 박지영이 맹렬하게 윤이나를 추격하고 있다. 상금 부문에서 윤이나는 총 11억 9994만원을 획득하며 박현경(11억 2436만원), 박지영(11억 264만원)에게 근소하게 앞서 있다. 박지영이나 박현경이 우승하면 윤이나를 추월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다. 윤이나가 최종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채 상금왕에 오른다면 지난 2012년 김하늘 이후 12년 만에 1승만으로 상금왕이 된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윤이나가 535점으로 선두지만, 박현경(503점), 박지영(487점) 모두 역전이 가능하다. 윤이나가 최종전에서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할 경우 박현경은 톱10, 박지영은 최소 2위를 차지하면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윤이나는 평균 타수에서도 70타로 박지영(70.1타), 김수지(70,22타), 박현경(70,26타)에 앞서 있다. 윤이나는 최종전을 앞두고 “2024시즌을 시작하며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었다”라면서 “마지막 대회에서 타이틀 순위가 뒤집히더라도 행복하게 경기하며 올해를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경은 “하반기부터 타이틀 의식을 하다 보니 조급함이 생기고 실수가 나와 크게 흔들렸다. 최종전에는 욕심을 부리기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승왕도 마지막까지 경쟁 무대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21), 배소현(31)이 현재 3승으로 공동 1위다. 뒤를 노승희(21), 마다솜(25)이 2승으로 추격하고 있다. 노승희나 마다솜이 최종전 정상에 오르면 KLPGA 투어 최초로 3승을 기록한 선수가 5명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보미(36)는 영구시드권자로서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 2019년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 훈련 착용 유니폼 2100만 원에 낙찰

    2019년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 훈련 착용 유니폼 2100만 원에 낙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는 류현진이 2019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훈련할 때 착용했던 유니폼이 들어간 액자가 자선골프대회 경매에서 2100만원에 낙찰됐다. 류현진재단은 5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 대회에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를 진행한 결과, 류현진 재단 이사장이 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훈련 때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 액자가 최고 금액인 2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강원도 횡성 벨라45CC에서 열린 경매에는 김광현(SSG 랜더스)이 글러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김비오는 퍼터,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사인 배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실착 유니폼 등을 경매에 내놨다. 류 이사장이 실제 착용한 LA 다저스 스프링캠프 트레이닝 유니폼은 1300만원에 팔렸고, 김비오의 퍼터는 1500만원을 기록했다.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쓰인다. 행사에는 신한은행 용운호 그룹장,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과 박찬호, 김태균, 백지영, 김준호 등 스포츠·연예계 스타들이 참가했다. 류현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야구 꿈나무와 희귀난치병 환아를 후원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 ‘최대 7관왕 도전’ 장유빈, 개인 타이틀 휩쓸고 미국 무대 도전할까

    ‘최대 7관왕 도전’ 장유빈, 개인 타이틀 휩쓸고 미국 무대 도전할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세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이 개인 타이틀 석권을 노린다. 비공식 부문까지 포함하면 최고 7관왕 도전이다. 장유빈은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7078야드)에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리는 가리는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에 다름 아니다. 지난 주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한 장유빈은 개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KPGA 투어 대상 시상식은 1부 투어와 관련해 대상, 상금 1위, 평균타수상(덕춘상), 신인상(명출상), 기량발전상, 장타상, 톱10 피니시, 페어웨이안착률상, 그린적중률상, 리커버리율상, 평균퍼트상, 벙커세이브율상 등 12개 부문을 공식 시상한다. 대상을 확정한 장유빈은 상금 1위(약 10억 4104만원), 드라이브거리 1위(평균 312.176야드), 톱10 피니시 공동 1위(10회), 평균타수 1위(69.54타)를 달리고 있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기량발전상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기량발전상이 처음 도입된 2022년엔 김영수가 대상, 상금왕, 기량발전상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다. KPGA 투어는 다승 부문은 공식 시상하지 않고 있으나 장유빈이 올해 2승으로 김민규(CJ)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단독으로 다승왕으로 등극한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프로로 전향해 K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 데뷔 시즌을 짧게 치른 장유빈이 만약 올해 프로 전향했다면 신인상도 떼놓은 당상이었을 것이다. 장유빈은 주요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 상금 1위, 덕춘상, 다승왕만 차지해도 15년 만의 역사를 쓰게 된다. K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덕춘상, 다승왕을 모조리 차지한 사례는 2009년 배상문 이후 맥이 끊겼다. 대상을 포인트로 가리게 된 2007년 이전까지 포함해 대상 포함 4관왕은 1997년 최경주, 1999년 강욱순, 2007년 김경태, 2009년 배상문에 이어 역대 5번째 도전이다. 상금 2위 김민규가 장유빈의 타이틀 싹쓸이 저지를 위해 나선다. 장유빈을 5700만원 차이로 추격 중인 김민규는 이 대회 우승 상금이 2억 2000만원이라 상금왕과 다승왕 등극 가능성이 열려 있다. 특히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15위 이내에만 들면 역대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최종전이 마무리되어도 장유빈의 시즌은 끝나지 않는다. 장유빈은 대상 확정으로 12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출전권을 받았다. 상위 5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 또 뒤이은 상위 40명은 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 나갈 수 있다. 장유빈은 “제 시즌은 12월까지”라면서 “최대한 실력을 끌어올려서 퀄리파잉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퍼트가 오랜 숙제인데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으면 (미국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황유민·이소영, KLPGA 최종전 대신 LPGA 롯데 챔피언십 출격

    황유민·이소영, KLPGA 최종전 대신 LPGA 롯데 챔피언십 출격

    황유민(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신 같은 기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격한다. 롯데 챔피언십이 오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는 모두 18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KLPGA 소속 선수가 눈에 띈다. 우선 황유민이다.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LPGA 투어에 두 번째 출전한다. 롯데 후원을 받는 황유민은 대회 주최사인 롯데의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첫 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을 다툰 황유민은 올해도 우승 1회, 준우승 4회 포함 톱10에 9차례 진입하며 투어 정상급 실력을 뽐냈다. 상금 순위에서도 올해 4번째로 10억원을 돌파하며 4위(10억 5104만원)에 자리했다.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응시 계획을 미뤘으나 여전히 미국 무대 진출의 꿈을 가진 황유민이 만약 우승하게 되면 Q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그저 꿈은 아니다. 황유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9위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이소영(롯데)도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한다. 지난 7월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이가영(NH투자증권)도 나선다. 롯데 오픈 챔피언에게 롯데 챔피언십 초청장이 주어졌다. 롯데 소속으로 LPGA 무대를 누비는 김효주와 최혜진도 출전한다. 김효주는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를 노린다. 최종전은 CME글로브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데 김효주는 현재 61위다. 최혜진은 최근 아시안 스윙에서 3개 대회 연속 6위 이내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고 있는 고진영(솔레어)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 올해 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은 한 주 쉬어간다.
  • 시즌 6승 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 조기 확정…한국 선수의 역대 수상은?

    시즌 6승 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 조기 확정…한국 선수의 역대 수상은?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조기 확정했다. 코르다는 3일 일본 시가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까지 올해의 선수 점수 244점을 획득, 2위 리디아 고(144점·뉴질랜드)와 간격을 100점으로 유지했다. 올해 남은 대회는 3개로, 리디아 고가 모두 우승하더라도 올해의 선수 점수를 최고 90점까지만 보탤 수 있기 때문에 코르다의 올해의 선수 수상이 확정됐다.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코르다가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릴리아 부(미국)가 받았다. 미국 선수가 2년 연속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1993년 베시 킹, 1994년 베스 대니엘 이후 30년 만이다. 최근 부상으로 아시안 스윙에 출전하지 못한 코르다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올해 6승을 기록 중이다. 코르다는 상금과 대상 격인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2013년 박인비의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박성현과 유소현(공동 수상), 2019년 고진영, 2020년 김세영, 2021년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 KLPGA 마다솜 ‘가을 여왕’ 물리치고 새 가을 여왕 등극

    KLPGA 마다솜 ‘가을 여왕’ 물리치고 새 가을 여왕 등극

    프로 3년 차 마다솜(25·삼천리)이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김수지(동부건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는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5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첫 우승도 9월에 달성하는 등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낸 김수지 못지않은 가을 여왕 면모를 뽐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도 썼다. 전날 2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임희정(두산건설)이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2위, 3위였던 마다솜과 김수지의 우승 경쟁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10번,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발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자 마다솜이 1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에서 13.4m짜리 버디 퍼트를 떨구며 따라잡았고, 둘은 최종 15언더파 192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해 연장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태풍 영향으로 2라운드가 취소돼 54홀로 치러졌다.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이날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대선주조)이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치며 박은신(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투어 16년 차 이동민은 2021년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쌓았다.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 시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2주 연속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 곧 마흔, 잔치는 시작된다…이동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초대 챔피언…장유빈은 대상 확정

    곧 마흔, 잔치는 시작된다…이동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초대 챔피언…장유빈은 대상 확정

    불혹을 앞둔 이동민(39·대선주조)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동민은 3일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만 뽑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동민은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뿌리쳤다. 이동민은 2021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신인 송민혁(20·CJ)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이동민은 노보기 플레이로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11번 홀(파4) 버디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던 이동민은 16번(파5), 1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박은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박은신이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은신은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동민은 “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고, 올해 부진하다 보니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 자신감도 떨어졌는데 이번 우승으로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내년에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23·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장유빈은 대상 포인트에서 7442.29점을 기록, 김민규(5949.46점)를 약 1493점 차로 앞섰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걸린 포인트는 1000점이다. 장유빈에게는 보너스 2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5년 시드, DP 월드투어 1년 시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진출권 등의 자격을 준다.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이 박은신과 함께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이날 2타를 줄여 17언더파 267타, 이대한(34·L&C 바이오)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나도 가을 여왕”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물리치고 5주 만에 시즌 2승

    프로 3년 차 마다솜(25·삼천리)이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김수지(동부건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는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5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첫 우승도 9월에 달성하는 등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낸 김수지 못지않은 가을 여왕 면모를 뽐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도 썼다. 전날 2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임희정(24·두산건설)이 초반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2위, 3위였던 마다솜과 김수지의 우승 경쟁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10번,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발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자, 마다솜이 13번 홀(파4) 2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뽑은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서 13.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따라잡았고, 둘은 최종 15언더파 192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연장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태풍의 영향으로 2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졌다. 마다솜은 우승 뒤 “여름에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가을이 되고 날씨가 풀리면서 수월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편했다”면서 “수지 언니가 가을 여왕 타이틀이 있지만 저 또한 지난해 가을에도 성적이 나쁘지 않아 제 자신을 믿고 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전에서 톱10을 이룬다면 100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39·대선주조)이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치며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투어 16년 차 이동민은 2021년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쌓았다.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나 김민규(23·CJ)가 근소한 차로 공동 22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한 데 힘입어 대상 점수에서 1493점 차로 앞서며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 시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2주 연속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10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시즌을 통틀어서는 13회. 태풍의 영향으로 3라운드가 취소되어 54홀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은 마리나 알렉스(34·미국)를 6차 연장 끝에 물리친 다케다 리오(21·일본)가 차지했다.
  • 최경주 양용은 뛰는 PGA 챔피언스, 내년 상금 952억원 역대 최고액

    최경주 양용은 뛰는 PGA 챔피언스, 내년 상금 952억원 역대 최고액

    최경주(54)와 양용은(52)이 활약하는 미국 남자 골프 시니어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스 상금이 내년 952억원으로 더 늘어난다. PGA 투어 챔피언스는 31일(한국시간) 내년에 정규 대회 25개, 플레이오프 3개 대회 등 모두 28개 대회를 치르며 총상금은 6900만 달러(약 952억원)라고 발표했다. PGA 투어 챔피언스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67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가 늘었다. 개막전은 1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에서 치러지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이다. 또 11월 14~17일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친다. 제임스 하디 프로풋볼 홀 오브 페임 인비테이셔널이 신설되어 4월 5일부터 사흘 동안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서 열린다. 6월 6~8일 열리는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이 2인 1조 팀 경기로 바뀌는 점이 눈에 띈다. 대회 장소도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유니버시티 리지 골프 코스에서 TPC 위스콘신으로 변경된다. 한편 PGA 투어 챔피언스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플레이오프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36명만 출전해 시즌 최고 선수를 가린다. 양용은은 찰스 슈와브 컵 포인트 5위, 최경주가 7위로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