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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스가 제주 오는 까닭은 결국 ‘바비큐’

    스피스가 제주 오는 까닭은 결국 ‘바비큐’

    “모셔 오는 데 3년 걸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 출전 선수 명단에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름을 올리면서 뒷얘기가 무성하다.4일 대회 주관사인 CJ에 따르면 오는 10월 17일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는 저스틴 토머스와 브룩스 켑카 등 지난 대회 우승자들과 필 미컬슨,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스피스,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적인 골퍼들이 출전한다. PGA 투어 통산 11승의 스피스는 토머스의 ‘절친’으로도 유명한데, 토머스가 지난 두 차례 출전하는 동안 스피스는 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세 번째 만에 스피스를 출전 명단에 올린 대회조직위는 선수들 가운데 스피스의 출전 확답을 받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경욱호 CJ 마케팅실 부사장은 “첫 대회 당시 스피스는 결혼을 앞두고 있어 대회에 나오질 못했는데, 우리는 제주도가 유명 신혼여행지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웨딩 사진첩까지 들고 가 그의 에이전트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김민성 CJ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스피스로부터 출전 통보를 받은 건 전날 열린 미디어 설명회 직전인 새벽 3시였고 오전 9시 15분 공식적인 확답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피스가 출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절친인 토머스가 지난 두 차례 제주 방문을 통해 맛본 ‘한국 바비큐’에 대한 극찬 때문이었다는 후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이클리어, CF ‘프로골퍼 이태희의 눈 건강’편 공개

    아이클리어, CF ‘프로골퍼 이태희의 눈 건강’편 공개

    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대표이사: 김호곤)가 ‘프로골퍼 이태희의 눈 건강’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하는 CF는 2004년 KPGA에 입회해 2019 KPGA투어 제38회 GS 칼텍스 매경 오픈 우승을 차지한 프로골퍼 이태희 선수가 모델로 활약했다. 골프 선수에게 있어 중요한 눈 건강에 대해 실제 경험을 통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는 것이 섭외와 광고를 담당한 종근당건강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골프, 야구, 사격 등 다양한 스포츠에 있어 동체 시력과 시기능(視機能) 등 눈 건강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 아이클리어와 필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골퍼 이태희가 보여 줄 눈 건강에 대한 전문가적 해석이 기대된다. 공개된 아이클리어의 새로운 CF는 골프 플레이 시 홀과 선수와의 거리, 타격점, 필드의 변수 등 골프선수가 경기 중 고민해야 할 다양한 퍼포먼스가 모두 눈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눈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짚어주고 있다. 아이클리어 눈사랑 루테인과 아이클리어2.0은 종근당건강을 대표하는 눈 건강 제품으로 각각 황반색소 밀도 증가, 눈의 시각 명료, 눈 건강 관련 지표 개선에 도움을 주고, 헤마토코쿠스 성분을 함유해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눈 건강기능식품이다. 한편, 아이클리어 신규 CF는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 골프 페이지 및 스크린 골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주 없는 필드… 남녀 신인왕 3파전

    독주 없는 필드… 남녀 신인왕 3파전

    KLPGA, 시즌 우승자 20명 중 루키 4명 1위 조아연, 개막전 우승 뒤 9차례 톱10 이승연 맞불·임희정 가세로 경쟁 후끈 KPGA, 첫 승 이재경 막판 선두 올라 ‘준비된 챔피언’ 김한별·윤상필 추격 중 남은 5개 대회 성적 따라 판도 바뀔 듯생애 단 한 번의 영예인 남녀 골프 신인상을 놓고 펼치는 신인왕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달 2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임희정(19)이 생애 첫 승을 신고하고, 지난 1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부산경남오픈에서 이재경(20)이 우승하면서 잠잠하던 ‘루키 돌풍’이 거세지며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이다. KLPGA 투어 2019시즌의 화두는 ‘루키 돌풍’이었고 그 예측은 틀리지 않았다. 올 시즌 20명의 우승자 가운데 ‘루키 챔피언’이 4명이다. 시드전 1위로 정규투어에 데뷔했던 조아연(19)은 지난 4월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3일 현재까지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낸 것만 절반에 가까운 9차례다. 조아연은 첫 승을 비롯해 상반기 쌓아올린 신인왕 포인트가 1500점을 넘어서면서 올해의 ‘슈퍼루키’를 예약했고, 같은 달 넥센타이어 대회 우승으로 ‘멍군’을 부른 이승연(21)과 ‘쌍두마차 체제’를 유지했다. 이승연은 지난해 드림(2부)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을 포함, 10차례나 ‘톱10’에 진입했고 컷 탈락은 단 한 번에 불과할 정도로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신인왕 경쟁에 맞불을 지폈다. 그러나 하반기 임희정이 가세하면서 신인왕 경쟁은 ‘삼파전’ 구도로 바뀌었다. 지난해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제주삼다수대회 챔피언 유해란(18)을 포함, 시즌 네 번째 신인 우승자가 된 임희정은 당시 “신인왕 포인트 격차가 줄었으니 끝까지 대결을 펼쳐 보이겠다”고 집념을 드러냈다. 시즌 내내 잠잠하던 KPGA 무대에서는 ‘숨어 있던 루키’ 이재경이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면서 경쟁 판도를 확 바꿔 놓았다. 이전까지 김한별(23)이 1위, 윤상필(21)이 2위를 달렸지만 이재경이 데뷔 후 10개 대회 만에 이 둘을 뒤로 한꺼번에 밀어내고 신인왕 선두로 뛰어올랐다. 일반 투어대회 신인왕 포인트는 300점이다. 이재경은 우승 한 번으로 단박에 1위를 꿰찬 것이다. 그렇다고 이재경의 독주가 보장된 건 아니다. 앞으로 남은 대회는 5개뿐이지만 누가 우승하느냐에 따라 판도가 뒤집힐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재경과 김한별은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은 ‘대형 신인들’이었다. 김한별은 탄탄한 아마추어 경력이 돋보인다. 2015년~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뛰면서 2017년 호심배·허정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을 연속으로 제패한 뒤 지난해 하반기 프로로 전향해 퀄리파잉(Q) 테스트 최종전 공동 5위에 올라 올 시즌 정규투어 무대를 밟은 ‘준비된 챔피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 LPGA 이민지 선수 2년간 후원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 LPGA 이민지 선수 2년간 후원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RAYDEL)’은 3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LPGA 이민지 선수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레이델 폴리코사놀10’으로 잘 알려진 레이델은 향후 2년 동안 LPGA에서 활약 중인 이민지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이민지 선수는 배우 김명민과 함께 레이델 브랜드 및 대표 제품인 ‘레이델 폴리코사놀’의 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민지는 호주에서 태어난 교포 2세 골프선수로, 이미 15세에 호주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2016년 리우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 현재까지 LPGA 통산 5승을 달성하는 등 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세계 톱 랭킹의 프로골퍼이다. 이민지 선수는 ‘버디 트레인’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레이델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레인보우앤네이처사의 헬스케어 브랜드이며, ‘레이델 폴리코사놀10’을 필두로 한국과 호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레이델’은 세계적 스타 골퍼인 이민지 선수 후원을 통해 한국과 호주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건강 전문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델 관계자는 “이민지 선수는 ‘건강 자신감’이라는 레이델의 브랜드 슬로건에 딱 맞는 인물”이라며 “레이델은 이민지 선수의 후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선수의 활약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 자신감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선수는 “레이델은 호주에서 살고 계신 저희 할머니나 부모님께 매우 자랑스럽고 친숙한 브랜드”라며 “한국 분들과 레이델의 응원을 받아 더욱 건강하고 열정적인 ‘버디 트레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번 홀에서 멈춘 18세 노예림 돌풍

    18번 홀에서 멈춘 18세 노예림 돌풍

    ‘먼데이 퀄리파잉’(월요 예선)을 통과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 최종일 단독선두로 챔피언 조에 뛰어든 18세 한국계 미국인 노예림의 ‘돌풍’이 마지막 18번홀에서 멈췄다.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공동선두로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벌인 해나 그린(호주·21언더파 267타)과 1타 차였다. 18번홀(파4)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는 실수가 컸다. 올해 프로로 전향한 노예림은 아직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갖지 못해 ‘월요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3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이변을 연출했다. 그가 우승했다면 2009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의 로럴 킨(미국), 2015년 포틀랜드 클래식의 브룩 핸더슨(캐나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월요예선 출신 챔피언 기록를 이룰 뻔했다. 노예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LPGA 투어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프로무대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노예림은 지난해 여자 주니어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아마추어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하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유망주다. 지난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도 월요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뒤 공동 6위에 올라 눈도장을 받은 뒤 그 다음주 스폰서 초청을 받아 참가한 마라톤 클래식에는 컷 탈락했지만 이번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값진 준우승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경주 꿈나무 출신 ‘루키’ 이재경, 부산에서 첫 우승

    최경주 꿈나무 출신 ‘루키’ 이재경, 부산에서 첫 우승

    멩추격 박성국 1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10개 대회 만에 첫 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루키’ 이재경(20)이 감격의 첫 우승을 신고했다.이재경은 1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2야드)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2위 박성국(31·18언더파 270타)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이재경은 2014년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아마추어 선발전 1위 자격으로 출전한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차지,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2015년부터 2년 동안 국가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상금 2위 자격으로 올해 코리안투어에 뛰어든 그는 올해 앞선 9개 대회 중 7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으나 10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재경은 전반 2타를 줄이며 순항하는 듯 했다. 하지만 10번홀(파4) 티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써내는 바람에 선두권 접전이 펼쳐졌다. 전가람(24)이 10번∼11번홀 연속 버디로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박성국과 호주 교포 안도은(28)도 한 타 차로 뒤쫓았다. 그러나 이재경은 14번홀(파4) 버디로 반등에 성공,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박성국의 한 타 차 추격이 계속되던 15번홀(파3) 이재경은 버디 퍼트가 홀을 크게 지나쳐 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어려운 파 세이브를 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같은 홀에서 박성국이 한 타를 잃은 덕에 2타 차 공동 2위가 되면서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박성국이 17번∼18번 홀 연속 버디로 마지막 힘을 냈지만, 이재경은 마지막 18번홀(파5) 안정적인 파세이브로 첫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이재경을 포함해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서는 11개 대회째 모두 다른 선수가 우승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14홀 ‘보기 프리’ .. 고진영, 타이거 우즈도 넘어섰다

    114홀 ‘보기 프리’ .. 고진영, 타이거 우즈도 넘어섰다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 3번홀부터 잇던 기록 .. 타이거 우즈의 110개홀 연속 기록 경신지난주 ‘72홀 우승’을 신고했던 고진영(24)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110개홀 ‘노 보기’ 기록을 넘어섰다. 고진영은 30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허미정(에 4타 뒤진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건이었던 ‘보기 프리’ 행진은 9번홀에서 멈췄다. 전번 여덟 번째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거침없이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9번홀 짧은 파 퍼트가 왼쪽으로 빗나가며 1타를 잃었다. 지난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 3번홀부터 이어오던 노 보기 기록도 114개홀 만에 끝났다. 그러나 114개 홀 연속 ‘보기 프리’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달성한 110개홀 연속 ‘노 보기’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다만 연속 기록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LPGA 투어 등에서 공식 기록으로 집계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의 기록은 분명치 않다. 일단 PGA 투어에서는 우즈의 기록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는 2012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의 102개홀 연속 기록이 도드라질 뿐이다. 국내 여자(KLPGA) 투어에서는 지난해 김자영(28)이 달성한 99개홀 연속 ‘노 보기’가 기록으로 나와 있다. 고진영은 이날 2번홀(파3)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위기를 맞았으나 그린 주위 칩샷을 홀 근처로 보냈고, 5번홀(파5)에서는 약 10m 가까운 긴 이글 퍼트를 넣어 우즈의 110개 홀 연속 ‘노 보기’를 넘어서는 111개 홀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곧바로 이어진 6번, 7번홀에서는 거푸 짧은 버디 퍼트를 떨구궈 타수를 4언더파까지 줄였다. 7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갔지만 이 공을 또 홀 약 1.5m에 붙이면서 오히려 버디를 잡아냈다. 고진영은 “9번홀 첫 번째 퍼트는 나쁘지 않았는데 두 번째 퍼트가 안 좋았다. 120개홀까지는 기록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괜찮다”면서 “노 보기 행진이 끝나 샷이나 경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인상 누굴까 ‘진인사대천명’

    신인상 누굴까 ‘진인사대천명’

    ‘진인사대천명’(해야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투어챔피언십으로 미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첫 시즌을 모두 끝내고 올 시즌 신인상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임성재(21)의 심정은 이 여섯 글자로 압축된다.미국 골프채널은 28일 “투표권을 가진 PGA 투어 회원들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됐다”며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투표는 9월 6일 종료된다”고 전했다. 올해 신인상은 한국의 임성재와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22)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골프채널은 “임성재가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수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임성재는 3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었고 반면 모리카와는 배러쿠다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투표인단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이후 신인 가운데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는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 따라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임성재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크다. 이 경우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사상 첫 아시아 국적의 수상자가 된다. 2007년 이후 우승 없는 신인이 우승 있는 경쟁자를 제치고 신인상을 받은 사례는 두 차례 있었다. 2010년 리키 파울러(미국)가 당시 1승이 있던 매킬로이를 따돌렸고, 2015년 대니얼 버거(미국) 역시 1승을 거둔 닉 테일러(캐나다)를 제치고 신인왕이 됐다. 반대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우승은 없지만 페덱스컵 순위가 더 높은 선수를 제치고 신인상을 받은 사례는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암 이기고 日 적응한 억척순이 “골프엔 한일 갈등 없어요”

    암 이기고 日 적응한 억척순이 “골프엔 한일 갈등 없어요”

    해외여행 갈 수 있다는 말에 운동 시작 日 진출 직전 신장암… 4차 치료만 남아 현지서 옷차림에 혼나고 잔디 적응 ‘진땀’ 좌충우돌 1년 만에 집 마련할 만큼 성장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년째를 보내고 있는 이민영(27)은 신장암을 극복한 ‘투혼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그는 JLPGA 투어에서도 4승째를 올리며 새 삶과 두 번째 골프인생을 즐기고 있다. 2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에 출전하기 위해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이민영을 28일 강원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만났다. 이민영이 골프채를 처음 잡은 건 초등학교 4학년 때다. 당시 맞벌이로 집안 식구를 부양하던 부모님과 놀이공원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었던 그는 ‘골프를 잘 하면 해외여행을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말에 골프에 ‘올인’했다. 데뷔 후 4승을 올린 뒤 미국 진출도 생각했다. 당시 국내 승수가 4~5승 정도 되면 LPGA 투어 진출에 욕심내는 것이 통상적인 수순이었다. 그러나 이민영은 몸을 낮췄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미국 갈 ‘사이즈’는 안 되더라고요”라면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멘털로 보나 기량으로 보나 무리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대신 일본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신장암이라는 병마가 덮쳤다. 진행 정도가 비교적 더딘 1기에 병세를 알아차린 이민영은 1년 동안 투어를 중단하고 치료에 나섰다. 급한 불은 껐지만 그는 지금도 항암치료 중이다. 오는 12월 마지막 4차 치료를 남겨놓았다. 이민영은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른 2016년 J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JLPGA 투어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경제적인 매력이 있다. 미국 LPGA 투어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고나 할까. 연간 38개 안팎의 대회 상금도 미국에 견줘 뒤지지 않은데 투어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고 말했다. 데뷔 첫해 몇 개월 동안은 ‘좌충우돌’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모자를 쓰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다 40대의 일본 선배에게 혼쭐이 났고, 청바지 차림으로 코스 구경을 나갔다가 골프장 직원에게 쫓겨나기도 했다. 특히 일본 특유의 ‘고려’(고라이) 잔디에 한동안 적응을 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이민영은 “데뷔 첫해 상반기에는 정말 ‘여긴 어디? 난 누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민영은 꾸밀 줄 모르는 대신 억척스럽다. 데뷔한 지 1달 반 만에 야마하 레이디스 우승 부상품으로 받은 피아노와 요트를 다 팔아 집 장만의 종잣돈으로 삼았다. JLPGA의 억척순이답게 1년 만에 도쿄타워 근처에 집을 마련했다. 한일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었지만 이민영은 “골프 코스에서는 두 나라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상대 선수나 갤러리 등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은 정치와 외교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건 오직 TV뉴스뿐”이라고 전했다. 글 사진 춘천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보기 프리’ KO, 5승 향해 GO!

    ‘보기 프리’ KO, 5승 향해 GO!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째를 보기 없이 일궈낸 고진영(24)이 골프채를 고쳐 잡았다. 고진영은 29일부터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다. 관건은 2주 연속 우승과 노보기 행진 여부다. 고진영은 이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 3번홀부터 캐나다퍼시픽 여자오픈 최종일 마지막홀까지 106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LPGA 투어에서 106개홀 연속 ‘보기 프리’ 관련 기록 자체가 찾기도 힘들 뿐더러 공식 집계는 1992년 이후 이뤄진 터라 고진영이 얼마나 진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미국 남자투어(PGA)에서도 72홀 노보기 우승은 단 두 명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진영은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보태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처음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 경우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를 보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LPGA 투어에서 12년 만에 3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된다. 고진영의 현재 시즌 상금은 261만 8631달러(약 31억 7000만원)다. 브룩 핸더슨(캐나다), 박성현, 김세영(이상 26)등 세 명이 펼치는 시즌 3승 경쟁도 뜨겁다. 이들은 고진영에 이어 나란히 2승씩 기록 중이다. 핸더슨은 2015년, 2016년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2015, 2017년에 이룬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도 바짝 다가서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혜진·코르다·가와모토… 한미일 강자, 춘천서 샷 대결

    한국과 미국, 일본의 스타급 여자 골퍼들이 강원 춘천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29일부터 나흘간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올해 대회는 3억 5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한국과 미국, 일본 투어의 강자들이 경쟁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지은희(33)와 김인경(31), 김효주(24), 넬리 코르다(미국)가 출전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이른바 ‘황금세대’의 주역인 가와모토 유이(21)를 비롯해 요시모토 히카루, 미우라 모모카(이상 20·일본) 등이 나선다. KLPGA 투어에서도 상금 1위 최혜진(20·7억 5372만원)과 장하나(27), 조정민(25), 김지현(28) 등 간판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보기 없는 여왕 보기 드문 기록

    보기 없는 여왕 보기 드문 기록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나흘 동안 ‘72홀 노보기’로 시즌 4승을 수확하며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여왕 등극을 예고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캐나다퍼시픽 여자오픈 4라운드까지 버디만 26개를 잡아내면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을 5타 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이로써 올 시즌에만 4승째, LPGA 투어 데뷔 1년 6개월 만에 통산 6승째를 거뒀다.고진영은 4라운드 72홀을 돌면서 단 하나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았다.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시작으로 2라운드 5개, 3라운드 7개를 기록하고 마지막 4라운드에서 다시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등 버디로만 타수를 줄였다. 나흘 동안 한 개의 타수를 잃지 않은 고진영의 정확한 샷과 퍼트에 AFP 통신과 로이터 통신은 “흠잡을 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펄쳤다”고 극찬했다. 그의 노보기 우승은 2015년 박인비(31)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72홀 ‘노보기’ 이후 4년 만이다. 고진영은 “보기를 한 번도 안 하고 우승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나 자신이 대단하다고 조금은 느꼈던 한 주였다”면서 “어젯밤 친구가 노보기가 행진 중이라고 말해줘 4라운드에서도 보기 없는 라운드를 만들자고 마음먹었는데 정말 이뤄냈다”고 기뻐했다. 고진영은 이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 2번홀에서 보기를 친 이후 이날 4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106개홀 연속으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태극기가 그려진 스코어북을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며 승수 사냥에 바짝 물이 오른 고진영의 ‘노보기’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고진영은 지난 2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 7월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이다. 2016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4승에 안착했다. 현재까지 24개 대회를 치른 올 시즌 2승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고진영을 포함해 나란히 2승씩을 신고한 브룩 핸더슨(캐나다), 박성현, 김세영(이상 26) 등 4명이다. 세계랭킹 1위에 걸맞게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무결점 컴퓨터 샷’은 고진영의 최고 무기다. 4번째 정상을 밟은 고진영은 상금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 개인 타이틀의 주요 부문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로리 매킬로이 돈벼락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시즌 최다 수입 기록을 다시 썼다. 매킬로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PGA 투어 2018~19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우승했다.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을 1위로 마친 매킬로이는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81억원)까지 손에 넣었다. 매킬로이가 페덱스컵 정상에 든 건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첫 PGA 신인상에 도전하는 임성재(21)는 페덱스컵 19위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돈방석’에 앉았다. 이번 시즌 상금 778만 5286달러와 플레이오프 대회 전 페덱스컵 2위 자격으로 받은 ‘윈덤 리워드’ 보너스 150만 달러까지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만 모두 2428만 5286달러(약 29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2014~15시즌 조던 스피스(26·미국)의 2200만 달러를 뛰어넘는 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수입이다. 매킬로이는 이날 우승으로 남자 골프 세계랭킹을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지난주 2위 더스틴 존슨(35·미국)이 3위로 밀려났고, 브룩스 켑카(29·미국)는 1위를 지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고진영 CP 여자오픈 ‘노보기 우승‘…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시즌 4승

    고진영 CP 여자오픈 ‘노보기 우승‘…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시즌 4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시즌 4승을 ‘무결점‘으로 달성했다. 고진영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시즌 4승과 통산 6승째를 거뒀다. 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이룬 선수는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고진영이 3년 만에 처음이다. 또 올해 LPGA 투어 24개 대회 중 절반인 12개 대회를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지난 2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다승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의 1위 자리를 굳혔다. 특히 고진영은 나흘 내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쳐 세계 랭킹 1위에 걸맞은 안정감을 뽐냈다. 72홀 노보기 우승은 2015년 박인비(31)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고진영은 1라운드 버디 6개, 2라운드 버디 5개, 3라운드 버디 7개를 기록한 데 이어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등 나흘 동안 버디로만 타수를 줄였다. 라르센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8번 홀(파3)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9번 홀(파5)에서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를 넘어 관중들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탈출해 9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 뒤 10·11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고진영은 14번 홀(파5)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더했고, 15번 홀(파4)에서 또다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7번 홀(파3)에서도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도 깔끔한 버디로 마감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전날까지 고진영과 공동 선두였던 라르센은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10번 홀(파4) 보기 이후 고진영과 격차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캐나다의 골프 스타인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은 역대 세 번째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26)은 4∼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마지막 날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허미정(30)과 공동 20위로 마쳤다. 신인왕 후보 이정은(23)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루키’ 임희정 고향 태백 함백산 너머 정선에서 생애 첫 우승

    ‘루키’ 임희정 고향 태백 함백산 너머 정선에서 생애 첫 우승

    또 한 명의 신인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임희정은 25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으나 전날까지 넉넉하게 모아놓은 타수 덕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태백 출신이다. 함백산을 사이에 두고 산 너머 동네인 정선군 고한읍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000만원. 올해 데뷔 후 가진 18개 대회 만에 오른 정상이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셀트리온 대회 4위였다.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효성챔피언십부터 2019시즌 20개 대회에서 신인이 우승한 것은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조아연(19)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이승연(21), 이달 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18)에 이어 네 번째다. 3라운드까지 2위에 무려 8타나 앞서있던 임희정은 이날 3오버파를 치고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박채윤(25)을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임희정이 9번, 10번홀에서 연속보기를 했을 때 2위와 격차가 6타였고, 16번과 17번홀에서 또 거푸 1타씩 잃었을 때도 2위를 4타나 앞섰을 정도로 우승 경쟁 자체가 없었던 최종 라운드였다.임희정은 또 이 대회 전까지 신인상 경쟁에서 6위에 그쳤지만 이 대회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270점을 추가해 4위(1160점)로 두 계단 올라섰다. 1위는 여전히 1685점의 조아연(19)이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지난주 MBN 보그너오픈 우승자 박민지(21)는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최혜진(20)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4)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12위로 고국 나들이를 마쳤다. 전날 3라운드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현수(27)는 벤츠 E-300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차량 가격은 7000만∼8000만원 안팎으로 준우승 상금 9200만원, 3위 상금 6400만원 사이의 가격이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12번홀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해 K7 승용차를 받기도 했던 김현수는 한 해 두 차례의 홀인원 부상으로 ‘자동차 부자’가 된 진기록도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지는 게 더 싫어” 거대 악어 코앞에서 무심하게 샷 날린 美 남성

    “지는 게 더 싫어” 거대 악어 코앞에서 무심하게 샷 날린 美 남성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 코너스 지역의 한 골프장. 지는 게 죽기보다 싫었던 남자는 코앞으로 지나가는 악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샷을 날렸다. 현지에서 프로 웨이크보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스틸 래퍼티는 이날 지인들과 한창 내기골프 중이었다. 팽팽한 접전에 승부욕이 발동한 그는 퍼팅 차례가 돌아오자 짐짓 비장하게 골프채를 들고 나갔다. 그 순간 래퍼티 앞에 거대 악어가 등장했다. 잠시 멈칫하던 그는 그러나 불과 30cm 앞에서 지나가는 악어를 무시하고 침착하게 샷을 날렸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해당 골프장에 길이 2m가 넘는 악어가 난입했으나 다행히 큰 동요는 없었다고 전했다. 래퍼티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기골프 중 갑자기 악어 한 마리가 나타났다. 당장 잡아먹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코앞으로 지나가고 있었지만, 내기골프에서 지는 게 죽기보다 싫어 바로 샷을 날렸다"고 밝혔다. 또 웨이크보드를 타면서 악어를 자주 접했기에 익숙한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악어는 코앞에 먹잇감(?)이 있는데도 관심 없다는 듯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자기 갈 길을 가고 있었기에 래퍼티 역시 무신경하게 샷을 날릴 수 있었다. 래퍼티는 이 악어가 약 1m를 기어가 골프장에 있던 호수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서로를 의식하지 않고 무심하게 각자의 볼 일에 집중하는 악어와 래퍼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8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 몰이 중이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신입 캐디냐", "PGA가 놓친 아까운 장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악어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악어가 서식하고 있는 플로리다에서는 장소를 불문하고 시도 때도 없이 악어가 출몰한다. 그만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거대 악어도 자주 목격된다. 지난달 31일 클리어워터의 한 가정집에서는 창문을 깨고 난입한 길이 3m짜리 악어가 곳곳을 휘젓고 다녔다. 그보다 일주일 앞선 25일에는 키 레이크 야생공원에서 길이 2.6m의 악어가 사람을 공격하기도 했다. 플로리다주 야생동물 보호 당국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에 서식하고 있는 악어의 개체 수는 130만에 달한다. 지금까지 목격된 것 중 가장 큰 것은 그 길이가 5m 30cm 이상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번개 내려친 투어챔피언십 중단 .. 전반홀 마친 임성재, 공동 19위 뒷걸음

    번개 내려친 투어챔피언십 중단 .. 전반홀 마친 임성재, 공동 19위 뒷걸음

    8번홀 티샷 물에 빠뜨린 뒤 트리플 보기 .. 저스틴 토머스 꿋꿋이 단독선두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됐다. 대회장에는 낙뢰(번개)가 두 차례 내리쳤고 그 여파로 경기를 지켜보던 갤러리 4명이 부상을 입었다. PGA투어 측은 생명에 지장있는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임성재(21)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9번홀까지 2타를 잃고 공동 1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2오버파를 쳤다. 5번홀까지 이븐파를 쳤지만 여전히 12언더파를 유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단독선두를 꿋꿋이 지켰다. 역시 5번홀까지 마치고 경기를 중단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타를 잃어 브룩스 켑카(미국)과 나란히 토머스에 1타 뒤진 2위를 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이던 임성재는 4번홀(파4)에서 두 번째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에 범했지만 이후 5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버디를 잡아내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8번홀(파4)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2벌타를 받았고 무려 6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끝에 7타 만에 트리플 보기로 홀아웃했다. 중단된 3라운드는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재개된다. 임성재는 3라운드 잔여 홀과 4라운드 경기를 연속해서 치르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진영 캐나다퍼시픽 공동선두, 시즌 4승 보인다

    고진영 캐나다퍼시픽 공동선두, 시즌 4승 보인다

    니콜 라르센과 공동선두 .. 우승하면 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4승 달성 고진영(24)이 사흘 연속 ‘노보기’ 행진을 펼치며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공동선두에 올랐다.고진영은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이로써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가 돼 단독선두를 달리던 니콜 라르센(덴마크)을 따라잡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1라운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2라운드에는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3라운드에도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등 사흘 내내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드라이브샤의 평균 비거리는 1라운드 254야드, 2라운드 261야드, 3라운드 268야드로 점점 늘었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1·2라운드 78.6%에서 3라운드 85.7%로 훌쩍 뛰었다. 198타는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의 54홀 통산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 54홀 최소타 기록은 지난 7월 월마트 NW 챔피언십 등에서 5차례 기록했던 201타였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3년 만에 LPGA 투어에서 한 시즌 4승을 달성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그는 이미 LPGA 투어 상금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라르센이 사흘 연속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7언더파 65타를 치고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고진영과 라르센을 2타 차로 뒤쫓았다. 슈웨이링(대만)이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 허미정(30)은 1타를 줄인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2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시즌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 3R, 낙뢰에 갤러리 6명 다쳐

    PGA 시즌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 3R, 낙뢰에 갤러리 6명 다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경기를 지켜보던 갤러리 6명이 낙뢰에 맞은 나무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쳐 경기가 중단됐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24일(이하 현지시간) 속개된 대회 사흘째 오후 4시 17분 경기가 중단됐는데 4시 45분 두 차례 낙뢰가 15번 그린 근처의 나무를 때려 넘어졌고 이 바람에 나무와 파편 등에 맞아 6명이 다쳤다고 PGA 투어가 밝혔다. 하지만 목숨을 앗아갈 만한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5명이 앰뷸런스로 병원에 후송됐다. 3라운드 경기는 25일 오전 8시 속개된다.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임성재, 최경주 뛰어넘을까 .. 투어챔피언십 공동 13위

    임성재, 최경주 뛰어넘을까 .. 투어챔피언십 공동 13위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19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로 뛰어올랐다.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 19일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했한다. 2차전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선수들에게 ‘보너스 타수’를 미리 얹어주고 시작한 이날 1라운드에서 페덱스컵 1위 저스틴 토머스가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했고 2위 패트릭 캔틀레이가 8언더파를 받은 가운데 24위였던 임성재는 1언더파를 먼저 받은 임성재는 이날 경기 결과 4언더파를 기록해 순위가 공동 13위로 상승했다. 임성재는 공동 8위 선수들과도 2타 차에 불과해 10위 내 진입도 얼마든지 바라볼 수 있다. 한국 선수의 역대 페덱스컵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49)가 기록한 5위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맞바꾼 임성재는 10번홀(파4)에서 128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을 약 2.5m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14번홀(파4)에서도 약 5m 중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상승세를 이어갔다. 7번 홀(파4)에서도 3m 정도 거리 퍼트를 성공한 임성재는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2라운드 이후 전망도 밝게 했다. 토머스는 이븐파 70타를 쳤지만 미리 받은 보너스 타수 덕에 10언더파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무려 6타를 줄인 잰더 쇼플리(미국)와 3타를 줄인 켑카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토머스가 1위 자리를 지켜내면 2017년 이후 2년 만에 페덱스컵 왕좌를 탈환하며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사상 두 번째로 페덱스컵을 두 차례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선두그룹에 1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라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페덱스컵 우승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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