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GA투어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우승자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돌연변이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교권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리조트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6
  • [하프타임] 앤서니 김, PGA 첫 승 ‘성큼’

    재미교포 앤서니 김(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는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장(파71·697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인 디펜딩 챔피언 부 위클리(미국·15언더파 198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앤서니 김은 선두에 3타 뒤져 있지만 사흘 연속 기복 없이 4언더파씩을 치며 1라운드 공동 4위,2라운드 단독 3위,3라운드 단독 2위 등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의 최고 성적은 PGA 데뷔전인 지난 2006년 발레로 텍사스오픈의 준우승.
  • [셸휴스턴오픈] 탱크, 마스터스 샷 조율 끝

    ‘샷 감각 조율은 끝냈다. 이제 마스터스다.’ ‘탱크’ 최경주(38)가 7일 미국 텍사스주 험블레드스톤골프장(파 72·7457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에 딱 1타가 모자란 성적. 하지만 1라운드에서 99위까지 떨어진 뒤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 그리고 퍼팅의 정확도 등을 끌어 올리며 야금야금 따라와 만들어낸 성적인 만큼 다음주로 예정된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의 안정적인 성적을 예고했다. 나상욱(24)은 공동 26위(5언더파), 위창수(36)는 공동 62위에 그쳤다. 한편 대회 우승은 PGA투어 2년차 존슨 와그너(미국)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차지했다. 와그너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제프 오길비(호주)와 채드 캠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며 마스터스 출전권, 그리고 2년간 투어 풀카드를 덤으로 챙겼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개막전 주인공은 나” 20일 상하이 KPGA투어 티샷

    |상하이 최병규특파원| “중국은 없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바로 나!” 한·중 골퍼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08년 시즌을 함께 열어 젖힌다.20일 중국 상하이 인근 쿤샨의 실포트골프장(파72·7197야드)에서 열리는 대회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 1차 대회.20개 대회를 치르는 올 시즌 대장정의 첫걸음이다. 한국외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KPGA가 중국 오메가차이나투어와 함께 주관, 아시아를 향한 한국 프로골프의 도약이라는 의미도 있다. 출전 선수는 코리안 투어 소속 선수 70명과 오메가차이나투어 소속 선수 60명, 아마추어 중국대표팀 선수 5명 등 모두 135명이 출전한다. 골프 저변이 취약한 중국에서 그나마 내세울 만한 선수인 량웬총과 장랸웨이는 불참,7000만원의 우승 상금은 한국 선수들의 몫이 될 전망이다. KPGA 상금왕 2연패를 벼르는 김경태(22·신한은행)가 첫 손에 꼽히는 우승 후보. 지난해 개막전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신인왕과 상금왕, 다승왕을 휩쓸어 ‘슈퍼 루키’의 이름값을 했던 터.2년 연속 개막전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이 목표다. cbk91065@seoul.co.kr
  • [씨줄날줄] 로컬 룰/황성기 논설위원

    빨강·노랑·파랑의 근대적 자동 교통신호등이 도입된 것은 100년도 채 안 된다.‘진행’을 의미하는 파랑과 ’정지’의 빨강 외에 ‘주의’를 뜻하는 노랑이 추가된 것은 1920년대 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였다. 세가지 색깔이 갖는 뜻은 만국 공통인 ‘제너럴 룰’이다. 하지만 운용 체계는 우측통행을 하는 한국과 죄측통행을 하는 일본이 조금씩 다르다. 예컨대 빨강불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정지해야 하는 일본과 달리 우리 도로에선 우회전이 가능하다. 이런 ‘로컬룰’을 잘 모르면 딱지를 떼는 것은 물론이요, 큰 사고까지 낼 수 있다. 골프도 영국왕립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의 규칙인 제너럴 룰이 있지만 골프 코스 등의 특성에 따라 로컬룰을 둔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미 LPGA투어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 16홀까지 2언더파로 선두권을 달리던 박세리도 로컬룰을 착각해 더블보기를 범했다. 페어웨이가 비정상일 경우 볼을 들어 올려 닦은 뒤 칠 수 있다는 로컬룰에 따라 박세리는 수리지에 떨어진 공을 닦기 위해 집어 올렸다. 그러나 그 지역은 페어웨이가 아니라 로컬룰이 적용되지 않는 러프여서 결국 1벌타를 받았다. 여자 프로배구에서 도입한 ‘백어택 2점제’도 세계에선 통용 안되는 한국만의 로컬룰이다. 남자배구 같은 박진감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여자에겐 어려운 백어택에 1점을 얹어줬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 3차 예선의 남북대결을 놓고 북한이 로컬룰을 주장하고 있다. 다음달 26일 평양 경기에서 남측의 태극기 게양, 애국가 연주, 응원단을 모두 거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국가대표팀 대항)에서 국가 연주, 국기 게양을 규정하고 있다. 북측은 민족 특수성을 들어 한반도기, 아리랑을 고집하고 응원도 알아서 해준다고 한다. 로컬룰이 유용할 때도 있다. 남북 화합을 위해 로컬룰을 적용한 1990년의 평양 남북 통일축구가 그 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는 친선이 아니다. 월드컵행 티켓이 걸린 A매치이다. 정 FIFA의 제너럴 룰을 따르지 못한다면 제3국 개최도 불가피하다.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세계가 주목할 남북 A매치의 빅이벤트를 북한이 놓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PGA투어 소니오픈] 최경주, 퍼펙트 우승

    [PGA투어 소니오픈] 최경주, 퍼펙트 우승

    호놀룰루를 집어삼킬 듯이 불어대는 거센 무역풍. 축축 늘어진 야자나무의 허리가 휠 만큼 거센 바람 속에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18번홀 그린에 섰다. 맹렬하게 따라붙던 ‘떠벌이’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마지막 두 홀을 파로 홀아웃, 이미 승부는 끝난 터.1m짜리 버디 퍼트를 가볍게 홀에 떨군 최경주는 늘 그랬듯이 공과 벗어든 모자를 함께 쥔 손을 하늘 높이 치켜올렸다. 샷까지 헝클어지게 한 바람은 물론, 추격전의 압박 속에서 시즌 첫 정상에 선 최경주는 “인내심이 우승컵을 가져다 줬다.”고 했다. ‘탱크’ 최경주가 나흘 간의 선두를 지킨 끝에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경주는 14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95만 4000달러. 올 시즌 첫 승이자 PGA 통산 7승째다. 특히 1∼4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올해 마수걸이승을 더욱 빛냈다. 지난 2002년 탬파베이클래식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 상금 가운데 3억원을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유가족에게 기부, 우승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최경주의 올 시즌 첫 승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몇 년째 남자 그린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최경주는 지금까지 6차례 우승 소식을 늘 5월 이후인 시즌 중반이나 막판에 전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초반부터 우승 소식을 전해 상금 랭킹 5위까지 오른 지난해 성적을 뛰어 넘을 전망이다.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은 지난 2002년과 지난해의 2승. 앞으로 47개나 남아 있는 투어 대회에서 과연 몇 승이나 더 챙길지가 향후 최대의 관심사로 남게 됐다. 물론, 지난 2000년 9개의 우승컵을 무더기로 챙겨간 우즈의 기록을 달성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2인자’의 자리는 점쳐볼 수 있다. 세계 랭킹 5위 이내의 선수들 가운데 지난해 2승 이상을 달성한 건 2위 필 미켈슨(3승) 외에는 없다.3,4위 스티브 스트리커와 짐 퓨릭(이상 미국)이 각각 1승에 그쳤고,5위 어니 엘스는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경주는 또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 이상 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4년 이상 우승컵을 가져간 선수는 우즈와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 그리고 최경주 등 단 4명뿐. 최경주 자신의 말대로 결코 녹록한 우승 잔치는 아니었다.“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든 경기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집중력’이라는 또 다른 ‘무기’가 있었다. 기대했던 9번홀(파5)에서 1m짜리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나오고 13번홀(파4)에서도 대회 첫 3퍼트를 저질렀을 때 최경주는 “정신 차려라. 내 스스로 집중하면 상대는 알아서 나가 떨어진다.”고 스스로를 일깨웠다. 이후 주문은 맞아 떨어졌다.1개홀을 앞서간 사바티니가 한때 2타차로 따라붙었지만 15번홀 이후 번번이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고,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 기회를 3퍼트로 날렸다. 반면 최경주는 14번홀부터 침착하게 4개홀을 끈질기게 파로 막아냈고, 이미 대세가 결정난 18번홀은 여유있게 버디로 마무리했다. 사바티니는 “최경주의 도움 없이는 내가 우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최경주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투어 소니오픈] “올 마스터스 우승 목표”

    [PGA투어 소니오픈] “올 마스터스 우승 목표”

    “착실한 준비가 열매를 맺었다.” 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이번 우승은 준비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12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초청한 타깃월드챌린지 출전을 사양하고 이번 시즌을 대비했던 게 맞아떨어졌다는 것.“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그랬듯이 올해도 마스터스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고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의 꿈을 또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고국에서 늘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힘든 경기였다. 마지막홀을 버디로 끝내면서 우승해 기쁘다. ▶힘들었던 점은. -바람이 엄청났다. 샷도 쳤다하면 벙커 아니면 러프였다. 다른 선수들도 다 그랬으니 그나마 잘 버틴 것이다. ▶보기 위기 때마다 파로 잘 버텼다. -대회장 그린은 보기보다는 까다롭다. 풀이 누워있는 방향과 공의 진행 방향이 달라 속기 쉽다. 전체적으로 파세이브가 많아 우승했다고 본다. ▶올해는 굉장히 빨리 우승했다. -겨울 동안 착실하게 준비했다.12월에 우즈가 초청한 대회를 과감하게 불참한 것도 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결실을 본 셈이다. ▶어떤 준비를 했나. -지난해 성적이 좋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다. 클럽 테스트에 정성을 쏟았다. 나이키 스태프와 자주 의견을 나누며 새 드라이버를 장만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주 효과가 좋았다. ▶시즌 목표는 역시 마스터스인가. -당연하다. 시즌 시작 때마다 마스터스를 겨냥해 컨디션을 조절한다. 올해도 변함없다. 다음 주 봅호프대회는 쉬고 (우즈가 출전하는) 뷰익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제인 박, LPGA투어 4R 단독선두… Q스쿨 수석합격 ‘눈앞’

    재미교포 제인 박(20)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합격을 눈앞에 뒀다. 제인 박은 2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와 레전드코스(이상 파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첫날 7언더파 65타를 뿜어낸 뒤 줄곧 1위를 유지한 제인 박은 이로써 내년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1위)’ 성적으로 수석합격까지 바라보게 됐다. 전날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박희영(20·이수건설)도 5언더파 67타로 타수를 회복, 중간합계 8언더파 280타로 김수아(26)와 함께 공동 2위로 다시 뛰어 올랐다. 양영아(29)와 전한나(22)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6위에, 최나연(20·SK텔레콤)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한편 양용은(34·테일러메이드)도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크룩트캣코스(파72)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순위를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12위로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박진(30)도 5타를 줄인 중간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상위 25명에게 부여하는 내년 풀시드를 예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박세리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

    “이제 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마침내 내 꿈이 이루어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오거스틴 월드골프빌리지 내의 골프 명예의 전당. 세계 골프사를 줄줄이 써 내려간 수많은 인물의 이름이 적힌 이곳에 ‘요술 공주’ 박세리(30·CJ)가 13일 마침내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 중 하나인 ‘현역 10년 활동’을 지난 5월 LPGA챔피언십에서 채운 뒤 6개월의 기다림 끝에 회원 명부에 이름을 새겼다. 여자 선수로는 1951년 베티 제임슨(미국)이 첫 이름을 적은 이후 32번째. 그 가운데 최연소 멤버다. 개인 통산 24승. ●국민 시름 던 맨발 투혼 1997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수석으로 합격한 박세리는 이듬해 메이저대회 두 차례 우승을 포함,4승을 올리며 ‘슈퍼루키’에서 단숨에 특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두번째 메이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US여자오픈에서는 물웅덩이에 걸친 공을 맨발을 물에 담근 채 그린에 떨구는 ‘투혼’을 발휘했다. 외환위기에 지친 국민들은 까맣게 그을린 그의 다리 밑에 드러난 하얀 발을 보며 희망을 발견했다. 3000여명의 하객이 모인 가운데 대선배 낸시 로페스(미국)의 소개를 받고 단상에 오른 박세리는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내 환한 미소와 함께 회원이 된 소감을 밝혔다. “모든 사람들이 제게 한국여자골프의 선구자라고 말했다.”고 운을 뗀 그는 “그러나 선구자가 된다는 건 어렵고 외로운 일이었다. 압박감도 여간 심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세리는 “하지만 모두 내가 걸어온 길을 따라 간다고 생각하면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고 이게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후배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여자 어니 엘스 박세리에게 LPGA 투어는 놀라움과 환희, 그리고 좌절과 부활의 연속이었다. 대전 유성초교 때 투포환을 하다 골프로 돌아선 박세리가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LPGA Q스쿨을 쉽게 통과한 건 1997년.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는 “당시 나이키로부터 거액을 받고 투어에 뛰어든 아마추어 최강 켈리 퀴니(미국)를 제치고 박세리가 신인왕에 오를 것이라는 데 베팅을 했다.”고 회고했다. 베팅업계 통계로는 퀴니가 신인왕이 될 확률은 박세리보다 66배나 높았다. 당시 LPGA 투어 커미셔너 짐 리츠도 “박세리를 처음 봤을 때 어니 엘스를 떠올렸다.”면서 “어떤 운동을 해도 정상급에 도달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선수였다.”고 말했다. 98년 개막전부터 실패한 박세리는 ‘철수’ 결정이 내려지기 직전 출전한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극적인 반전에 성공한 뒤 이듬해에도 4승을 수확,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과 함께 LPGA투어의 ‘트로이카’로 급부상했다. 최근 2년 간의 시련은 그에게 가장 아픈 시간이었다. 명예의 전당 선배인 줄리 잉스터(미국)는 “타고난 재능에다 끝없는 노력, 기계적인 스윙 등 박세리는 최고였다.”면서 “하지만 시켜서 골프를 했을 뿐 자체를 즐기지 못한 게 긴 슬럼프를 불렀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되살아났다.2004년 5월 미켈롭울트라오픈 정상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 포인트를 모두 채운 박세리는 기나긴 3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이날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전설’로 남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미정 일본투어 시즌 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전미정(25·투어스테이지)이 5개월 만에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전미정은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한노시의 무사시가오카골프장(파72·6561야드)에서 벌어진 JLPGA 투어 IDC오쓰카가구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3언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고가 미호(24)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 1260만엔. 지난 5월 JLPGA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일본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전미정은 이로써 5개월 만에 시즌 4승째를 올려 통산 승수를 7로 늘렸고,2003년 이지희의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4승)과도 타이를 이뤘다.전미정은 2001년 프로에 데뷔, 이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권과 2003년 파라다이스여자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2004년 J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오초아 8승 안방서 NO”

    ‘별이란 별은 다 모였다.´ 세계 여자골프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거 입국했다.19일부터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박세리(30·CJ)와 ‘슈퍼 땅콩’ 김미현(30·KTF)을 비롯해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여제의 천적’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US여자오픈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북적였다. 신인왕 안젤라 박(19·LG전자)과 이지영(22·하이마트), 장정(27·기업은행), 이선화(21.CJ) 등 ‘태극낭자’들도 당당한 모습으로 고국을 찾았다.17일에는 ‘필드의 패션모델’ 나탈리 걸비스(미국)가 들어온다. 200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세리는 “한국에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집에 오니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선수들의 각오가 아무래도 다를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밀어내고 새 ‘여제’로 등극한 오초아는 “한국에 오는 것이 즐겁다.”며 “예전에 왔을 때보다 미디어나 팬들의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150만달러(약 13억 75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18일 프로암 대회에 이어 19일부터 3일간 3라운드로 진행된다.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0위 이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포인트랭킹 상위 12명, 주최측 추천선수 7명 등 모두 69명의 톱랭커들이 불꽃 샷을 과시하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오초아. 지난 15일 끝난 삼성월드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 시즌 7승의 위업을 일궜다. 그는 “새로운 경험에 흥분되지만 우승 경쟁에 나서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초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 한국 자매로는 박세리와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오초아를 추격하며 준우승한 김미현,KLPGA투어 시즌 7승에 빛나는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 등이 꼽힌다. 김미현은 “이번 대회는 코스가 생소한 해외파보다 국내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면서 “코스 적응 속도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 자매들이 2002년 출범 이후 5년 내리 우승한 대회 전통을 이어갈지, 아니면 외국 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줄지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우승컵 하늘나라 아빠께”

    ‘하늘로 보낸 우승컵’ ‘효녀골퍼’ 김소희(25·빈폴골프)가 일본 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 일본 군마현의 아카기컨트리클럽(파72·6474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쿄레이디스오픈(총상금 8000만엔). 김소희는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JLPGA투어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전날 공동 12위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던 김소희는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상금랭킹 1위의 우에다 모모코(21),7년차 노장 다카하시 미호코(30) 등과 함께 연장에 들어간 뒤 첫 홀 15m짜리 긴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했다. 시상식에 앞서 김소희는 “지금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외에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다카하시의 버디 퍼트를 기다리는 동안 벌써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2004년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 PGA)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김소희는 지난해 폐암으로 세상을 뜬 고 김주영(당시 53세)씨의 딸. 이날 감격의 첫 우승컵을 아버지가 내려다보고 있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 흑진주 싱이냐 토종 골퍼냐

    ‘흑진주’ 비제이 싱(44·피지)이 2일 입국했다.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에서 개막하는 제50회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한국오픈은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무엇보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1승의 싱과 토종들이 펼칠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에서 태어나 2004년 PGA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누르고 세계 1위에 올랐던 싱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특급 스타. 올시즌에도 PGA투어 2승으로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다.1995년 춘천CC에서 열린 패스포트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 무대가 낯설지만은 않다. 싱은 이날 저녁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도 아시아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시아에 오면 늘 기분이 좋다.”고 입국 소감을 밝힌 뒤 “코스에서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싱에 맞서는 토종들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올해 유럽대회에 주력했던 ‘디펜딩 챔프’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일찌감치 귀국해 샷을 가다듬어왔다. 올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 경쟁 중인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와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도 우승을 다짐한다. 시즌 3승의 김경태(누적상금 4억 2962만원)가 우승하면 시즌 최다승 기록(3승)을 갈아치우며 KPGA의 역사를 새로 쓰는 동시에 상금왕 경쟁에서도 크게 앞선다. 시즌 2승의 강경남(2억 7447만원) 역시 시즌 최다승 타이를 이루며 상금 경쟁에서 역전의 발판을 놓는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허석호(34)장익제(34·하이트)김종덕(46·나노소울) 등 ‘일본파 삼총사’도 출사표를 던져 쉽사리 우승컵의 향배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페덱스컵] 우즈,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

    [페덱스컵] 우즈,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

    ‘너무나 뻔한 결말’,‘호랑이의 배만 불려준 제도’,‘달라진 건 우즈가 시상식에서 2개의 우승컵을 받았다는 것뿐’.17일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4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은 한 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고 타이거 우즈(미국)의 우승으로 끝났다. 미국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처음으로 치른 플레이오프에 대한 실망스러운 평들을 쏟아냈다. 그러나 ‘황제’는 엄연히 황제였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우즈가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톰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는 우즈에게 투어챔피언십 우승컵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위 선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크리스털 트로피를 안겼다. 공동 2위 잭 존슨, 마크 캘커베키아(이상 미국)와 무려 8타차의 완승.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도 무려 6타나 줄인 우즈는 시즌 7승과 함께 통산 61승째를 거둬 ‘독주체제’를 굳건히 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 시즌 상금 1086만 7052달러로 2위 필 미켈슨을 약 350만달러 차이로 따돌리며 올 상금왕을 확정했다. 페덱스컵 우승으로 받게 될 1000만달러의 보너스까지 보태면 올시즌 우즈가 쓸어담은 돈은 2000만달러를 넘는다. 시즌 상금에선 2004년 비제이 싱(피지)이 세운 최다 기록에 2만 9114달러가 모자랐지만 우즈가 불과 16개 대회에서 번 돈이 싱의 29개 대회 상금과 맞먹는 액수라는 걸 감안하면 순도에선 훨씬 앞선다. 더욱이 첫 대회를 결장했으면서도 나머지 3개 대회에서 두 차례의 우승과 준우승 한번으로 307만 7000달러의 상금을 벌어 들였다. 시즌 상금 3분의1을 넘는 액수다. ●탱크,100만달러 보너스 전날 샷 난조로 5타를 잃는 부진을 겪은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마지막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한 채 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21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5위를 지켜 대회 상금 13만달러 외에 보너스로 100만달러를 더 챙겼다. 시즌 상금도 458만 7859달러로 5위를 지켰다. 한 달 동안 ‘쩐의 전쟁’으로 불린 첫 플레이오프는 막을 내렸지만 PGA투어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부터 7개 대회로 가을시리즈를 추가로 치른다. 최경주도 28일부터 대륙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뒤 휴스턴오픈에도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가위 선물] 금강제화 - 고품격 신발 등 상품권 하나로 ‘OK’

    [한가위 선물] 금강제화 - 고품격 신발 등 상품권 하나로 ‘OK’

    금강제화 상품권은 모든 종류의 제화는 물론 골프웨어, 신사복, 캐주얼 의류 및 핸드백,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국 130개시에 있는 400여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PGA 투어, 버팔로 단독매장, 백화점 매장, 대리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많다. 가을 신상품으로 나온 공기 순환 구두(15만 8000원)는 구두 바닥 부분에 통풍구가 있어 구두에 땀이 차는 것을 막는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 발바닥에 돌기를 넣어 설계된 지압 구두(15만 5000원)는 발바닥 부분에 15㎜ 두께의 쿠션을 덧대 충격 완화 효과도 있다. 신발의 무게를 반으로 줄인 초경량 제품도 있다. 일반화는 한쪽이 460g이지만 초경량화는 270∼280g 수준. 장시간 걸어도 발에 무리가 덜 가고 어른들을 위한 미끄럼 방지 기능도 있다. 가격은 14만∼15만원대다. 등산복과 골프웨어도 있다. 금강제화의 PGA투어와 LPGA 브랜드에서 나온 신상품인 씨티캐주얼 라인 제품은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회색과 짙은 회색으로 조화시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PGA투어 티셔츠(13만 8000원)는 남성들을 위한 인기 아이템. 별모양 체크의 조끼(21만 8000)와 함께 입으면 멋스럽다는 설명이다. 여성용으로도 별 모양이 있는 체크 조끼와 핑크 티셔츠가 나온다. 가격은 조끼 19만 8000원, 티셔츠 15만 8000원. 한편 등산복 브랜드 헬리한센에서는 고기능성의 방수 재킷이 39만 5000원에 나와 있다.
  • 최경주 “이젠 메이저 우승이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무대에서 첫 승을 일궈낸 지난 2002년 5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컴팩클래식 3라운드가 끝난 뒤 AP통신은 “지금껏 73개 대회에 출전해 4위가 최고 성적이지만 최경주는 대회가 열린 뉴올리언스가 마치 고향인 것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이어갔다.”면서 “아시아 네번째 PGA챔피언 탄생이 임박했다.”고 흥분했다. 그로부터 5년 뒤.AT&T내셔널에서 통산 6승째를 거둔 최경주에게 뉴욕 타임스는 “잭 니클로스와 타이거 우즈의 트로피를 동시에 석권한 KJ가 메이저를 정복하는 첫 동양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5년 동안 아시아 선수의 PGA 기록을 모조리 바꿔버린 최경주. 이제 탱크 같은 그의 행보는 메이저 정상을 향하고 있다. ●세계 랭킹 13위 상금 랭킹은 4위 최경주의 PGA 통산 6승은 아시아 선수들의 총 우승 횟수(5회)를 넘어선 것. 지금까지 PGA 투어 정상을 밟아본 선수는 마루야마 시게키(3승)와 아오키 이사오(1승·이상 일본), 그리고 타이완의 첸저충(1승)뿐이다. 아오키가 1983년 2월 하와이안오픈에서 아시아 첫 승을 신고한 뒤 첸저충과 마루야마가 그 뒤를 이었고, 최경주는 아시아 네번째 우승으로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이후 11개 가운데 6개의 트로피를 수집,‘아시아의 지존’으로 우뚝 섰다. 승수뿐만이 아니다.AT&T내셔널 우승 상금 108만달러를 보태 통산 1480만 5424달러.PGA투어에 처음 발을 들인 1999년 시즌 3만 1457달러로 시작해 2002년 첫 승과 함께 시즌 200만달러를 넘어서더니 올해 300만달러를 돌파(324만 3629달러)했다.9시즌 만에 한 해 벌어들인 상금은 100배 이상 늘었다. 현재 시즌 상금 랭킹은 우즈와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에 이어 4위. 세계 랭킹도 지난주 20위에서 역대 최고인 13위로 수직상승했다. 현재의 기세라면 연내 ‘톱10’ 진입도 가능할 전망. ●다음 기록은 메이저 정상 최경주는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마다 “마지막으로 올라야 할 곳은 메이저 정상”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뉴욕 타임스도 10일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최초의 아시안이 되려는 그의 꿈은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당장 다음주(19일 밤)로 다가온 브리티시오픈 준비 차 최경주는 13일 스코틀랜드 앵거스로 날아간다. 물론 다른 3개 메이저대회에 견줘 그의 브리티시오픈 성적은 가장 나쁘다. 컷 탈락만 3차례. 가장 좋은 성적은 2003년 공동 22위였다. 그럼에도 그에게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백만 가지 난관이 따를지라도 내가 믿는 신에 의지하고 내 자신을 믿으면서 앞으로만 움직이겠다.”는 각오가 더욱 굳어져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경주 우승…미국 야후 스포츠메인 장식

    최경주 우승…미국 야후 스포츠메인 장식

    ‘탱크’ 최경주가 미국 스포츠계의 스타로 우뚝 섰다. 최경주가 9일 PGA ‘AT&T내셔널’에서 우승하자 미국의 주요 포털사이트들은 이 소식을 앞다투어 스포츠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포털사이트 야후(yahoo.com)는 사이트 전면에 스포츠 메인뉴스로 최경주의 우승을 경기 사진과 함께 실었다. 특히 같은날 윔블던을 제패해 5연패를 이룬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보다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컴캐스트(comcast.net) 등 다른 포털사이트들도 최경주에 대한 소식을 스포츠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해외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PGA 공식 사이트 ‘PGA.COM’도 “거물 챔피언(Big-name champion)”이라는 제목으로 최경주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PGA투어의 주요 선수로 거듭난 최경주는 경기 직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GA투어 ‘황제의 딸’에 달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 왼쪽·32)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에서 한 타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메이저 우승보다 소중한 보물을 얻었다. 우즈는 19일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18일 오전 딸이 태어났다. 엘린(오른쪽·부인)과 아기 모두 건강하다.”면서 “내 삶에 있어서 아주 특별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딸의 이름은 샘 알렉시스 우즈로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는 또 “헌신적이었던 의사들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샘을 우리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2004년 10월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과 3년 동안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그동안 “딸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대회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온 우즈의 스케줄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골프보다 아이를 돌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우즈의 득녀는 올 하반기 골프계 판도에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장 새달 초 우즈가 직접 주최하고, 세계 랭킹 상위 30명 골퍼가 나오는 AT&T 내셔널에 우즈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또 7월 중순 브리티시오픈과 8월 PGA챔피언십도 문제다. 우즈는 지난달 “아기가 태어난 뒤 내가 얼마나 많이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샘이 우즈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최근 2년 동안 우즈는 삶의 변화를 겪었다.특히 2006년 5월에는 정신적인 지주였던 아버지를 여읜 바 있다. 한 달 뒤 우즈는 US오픈에서 컷오프됐다. 하지만 브리티시 오픈 정상에 서며 화려하게 부활하기도 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경주 우승에 해외 팬들 “최, GO!”

    최경주 우승에 해외 팬들 “최, GO!”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오른 최경주(37·나이키골프)에게 해외 골프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www.PGAtour.com)는 최경주의 우승을 축하하는 팬들의 메일 내용을 주요뉴스로 다뤘다. 이 기사에서 “홈페이지 담당자 앞으로 온 축하메일 중 일부”라며 공개된 메일들에는 최경주에 대한 팬들의 찬사와 기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메일 내용에는 그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한 문구가 단연 많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집중력과 냉정함이 팬들에게 강한 인상으로 남았던 것. 아이디 ‘Dan’은 “냉정하고 성실한 경기 모습이 가슴을 뛰게 했다.”라며 감탄했고 ‘Ron’은 “왜 한국에서 ‘탱크’라고 불리는지 알게 되었다.”면서 “이제 미국에서도 그렇게 불려야할 때가 됐다.”고 최경주를 치켜세웠다. 또 “냉정한 운영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Durke)라고 평가한 팬도 있었다. 그의 경기매너에 반한 팬들도 많았다. 아이디 ‘kelly’는 “경기 내내 미소 짓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US오픈에도 행운이 이어지기를!”이라는 문구로 응원했고 ‘jack’은 “경기력과 매너 모두 모범적이었다. 곧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뚝 설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를 전했다. 또다른 팬 ‘Ross’는 “당신의 열정과 강인함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교민들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Doc)라며 감격에 젖은 한인 팬의 응원도 소개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7위까지 뛰어오른 최경주는, 팬들의 응원 속에서 다음주에 있을 ‘US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세계적 여성 골퍼 배출 이유는?”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세계적 여성 골퍼 배출 이유는?”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LPGA투어의 주도세력으로 떠오른 태극 낭자들의 성공 배경을 집중조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왜 한국이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을 배출하는가?’란 기사를 통해 “한국 여자 프로들이 미국LPGA투어를 점령한 배경에는 박세리의 성공 신화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이 성공하기 힘든 한국적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미국의 인디애나주 정도에 불과할 만한 작은 나라인데다 남성과 여성 골퍼의 비율이 9대 1에 이를 정도로 여성 골프인구가 적지만 미국무대를 점령한 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 인디애나주엔 470개의 골프장이 있지만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엔 250여개의 골프장 밖에 없으며 평균 그린피가 200달러를 넘는다고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낭자군의 성공을 설명하기 위해 박세리의 성공신화가 미친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젓가락 문화로 대표되는 한국인들의 섬세함이 성공의 배경이라는 설명도 있지만 한국판 타이거 우즈로 불리는 박세리가 9년 전 미국LPGA투어에 진출해 신인으로 메이저타이틀을 연속석권하며 4승을 거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상금과 각종 후원 등을 통해 20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 박세리의 성공이 수많은 한국 여성들을 골프장으로 향하게 했다”면서 “올시즌 미국무대에 진출한 홍진주도 박세리의 성공에 자극받아 16살 때 박세리가 성장한 대전으로 이사까지 하면서 본격적인 골퍼의 길로 들어선 경우”라고 소개했다. 저널은 또한 여성의 사회활동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한국 내 현실도 훌륭한 여성 골퍼 배출에 작용했다고 지적했다.“한국은 노동 가능 연령대의 여성 중 대략 90%가 대학을 다녔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은 52%에 불과하다”며 “남성과 여성의 소득 격차도 선진국 중 가장 큰 4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 제공@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앤서니 김 “PGA 신인왕 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목하는 한국계 ‘유망주 루키’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이 시즌 최고 성적으로 신인왕 가도를 질주했다. 앤서니 김은 2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는 무려 9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베스트샷을 터뜨렸다. 이로써 앤서니 김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챔피언 닉 와트니(미국·15언더파 273타)에 4타차 3위에 입상했다. 올시즌 열 번째 경기에 출전해 일궈낸 최고 성적이고,‘톱10’에 들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J B 홈스와 니컬러스 톰슨, 제프 오버트(이상 미국)와 함께 지난 2005년 미국-영국 국가대항전인 워커컵 미국대표로 활동하다 이듬해 8월 프로로 전향한 앤서니 김은 프로 데뷔전으로 치른 지난해 PGA 투어 발데로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PGA투어 차세대 기대주. 올 시즌에도 닛산오픈(공동 9위), 셸휴스턴오픈(공동 5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으로 상금 순위도 36위(83만 3852달러)로 끌어올려 신인왕 경쟁에서 절대 우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3라운드까지 공동 27위에 올라 뷰익인비테이셔널 공동 9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에 희망을 걸었던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2타를 까먹어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4위까지 밀려났다. 3라운드에서 노장 마크 캘커베키아(미국)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던 와트니는 이날도 3타를 줄여 2위인 켄 듀크(미국·12언더파 276타)에 4타차로 여유 있게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캘커베키아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그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