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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환한 표정으로 이야기 나누는 이낙연-추미애

    [서울포토] 환한 표정으로 이야기 나누는 이낙연-추미애

    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0년 정부시무식에서 이낙연 총리가 추미애 법무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 자치구 3곳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서울 자치구 3곳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서울 금천·영등포·동작구 등 3곳이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1일 환경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2일 이들 자치구 3곳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 인식 확산을 위해 ‘서울형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이름 짓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각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안심구역이다. 미세먼지(PM10) 또는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환경기준(PM10 50㎍/㎥·PM2.5 15㎍/㎥)을 초과하고,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노인복지시설·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집중된 지역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대한 수요조사 후 자문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했다. 이어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의견 수렴을 거쳤다. 집중관리구역에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보호 방안이 추진된다. 취약계층의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환기기 설치와 지능형 공기세척실(스마트 에어샤워실), 식물벽 조성 등 주민지원사업이 이뤄진다. 또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및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측정, 대기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도로 살수차 운영 등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집중관리구역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의 세부방안을 이달 중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서울을 시작으로 3월까지 전국 17개 시도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1곳 이상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지정·운영 지침서를 배포하고 1월 중 서울시 사례를 참고해 시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조기 안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집중관리구역 내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량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으로 교체하는 등 각종 국고지원사업을 최우선 지원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건강합시다, 행복합시다

    건강합시다, 행복합시다

    2020년 경자년이 밝았습니다. 2020년대의 문을 여는 첫해라는 점에서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손으로 소원 쪽지에 꾹꾹 눌러쓴 어린이의 소원처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기지개 켠 PGA 투어 첫…출발은 ‘왕중왕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한 달 남짓의 ‘겨울방학’을 마치고 기지개를 켠다. 오는 3일(한국 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18야드)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투어를 재개한다. 이 대회는 2019년 우승자 41명에게만 출전 기회를 준다. 우승 상금이 130만 달러(약 15억원)에다 컷이 없어 꼴찌를 해도 6만 달러가 넘는 두둑한 지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는 34명만 출전을 신청했다. 타이거 우즈와 세계 1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그리고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휴식을 택했다. 그러나 이들이 빠져도 출전 선수 명단은 여전히 화려하다. 세계 3위 욘 람(스페인), 4위 저스틴 토머스와 5위 더스틴 존슨에다 7위 패트릭 캔틀레이, 9위 잰더 슈펠레(이상 미국)까지 세계 ‘톱10’ 가운데 절반이 출전한다. 특히 슈펠레는 지난해에 이어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존슨은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강성훈(32)을 비롯한 15명의 ‘새내기 챔피언’ 후보들도 지켜봐야 한다. 그는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거둬 출전 자격을 손에 넣었다. 한국 국적 선수의 출전은 2018년 김시우 이후 2년 만.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는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넓다. 마음껏 드라이버를 휘두를 수 있기 때문에 화끈한 장타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4세 쥐띠 세상… “경자년은 우리가 지배한다”

    24세 쥐띠 세상… “경자년은 우리가 지배한다”

    야구, 신인왕 다퉜던 전상현·10승 배제성 축구, 황인범·김민재·나상호 ‘영건 트리오’ 농구, 송교창 올 토종 최다 419득점 ‘활짝’ 배구,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올림픽 도전 골프 이정은·테니스 정현, 영광 재현 나서2020년 쥐띠해 경자년(庚子年)을 빛낼 1996년생 쥐띠 라이징 스타는 누구일까. 20대 중반을 맞은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이제 막 프로에 첫 발을 내딛으며 기대를 부풀리거나 일부는 일찌감치 각 종목 에이스로 거듭나며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맹활약하고 있다. 야구에선 2019년 프로야구 신인왕 후보 전상현(KIA)과 팀의 첫 토종 선발 10승을 달성한 배제성(kt)이 눈에 띈다. 빠른 1997년생으로 같은 쥐띠인 최원태(키움) 역시 기대주다. 전상현은 2019시즌 57경기 60과3분의2이닝 1승4패15홀드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남기며 KIA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았다. 배제성은 첫 풀타임 선발 시즌에도 과감한 투구로 10승10패 평균자책점 3.76의 성적으로 kt의 첫 토종 선발 10승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2019시즌 11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최원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차세대 우완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축구에선 벤투호의 영건 황인범(밴쿠버), 김민재(베이징 궈안), 나상호(FC도쿄) 트리오가 버티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팀의 4골을 이들이 모두 책임졌다. 홍콩과의 1차전에선 황인범과 나상호의 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중국전에선 김민재가 헤더골로 1-0 승리를, 일본과의 최종전에선 황인범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벤투호에 우승컵을 안겼다. 쥐띠는 아니지만 빠른 1996년생으로 김민재 등과 동갑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무대는 물론,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잉글랜드)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진출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농구는 고졸 신인으로 입단해 프로 5년차를 맞는 송교창(전주 KCC)이 기량을 만개하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포워드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교창은 지난 31일 기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19득점을 올린 데다 최준용(서울 SK)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2019~20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정현(창원 LG), 2순위 김경원(안양 KGC)도 라이징 쥐띠 스타로 기대되는 재목들이다. 배구에서는 국가대표 쌍둥이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단연 돋보인다. 오는 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을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 중이다.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세대 교체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 핵심 전력인 이재영과 이다영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역시 1위(현대건설), 2위(흥국생명)에 올라 있다. 남자 선수로는 마찬가지로 국가대표에 승선한 KB손해보험의 주전 세터 황택의가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골프에서는 미여자프로골프투어(LPGA)를 호령하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즈 중 이정은(대방건설)이 주목된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 우승으로 2019시즌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이정은은 경자년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바둑계에선 최정 9단이 국내외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여자 바둑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일군 테니스 간판 정현 역시 쥐띠 스타로 오는 20일부터 열릴 호주오픈에서 영광 재현에 나선다. 빠른 1997년생 쥐띠인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도 오는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향한 스타트를 끊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

    2020년 도쿄올림픽을 7개월여 앞두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각 종목 선수들이 지난 18일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 도중 한데 모여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

    2020년 도쿄올림픽을 7개월여 앞두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각 종목 선수들이 지난 18일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 도중 한데 모여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신문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2020 원더키디’라는 시리즈물을 연속으로 싣는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상상력을 가진 인재들을 모아 그들의 입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절대 지표를 모색한다. 진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아침 최저 -15도 ‘세밑한파’

    아침 최저 -15도 ‘세밑한파’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린 30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툼한 옷과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하고 길을 건너고 있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엔 기온이 더욱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4~4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쌍용차 해고자 복직 ‘사회적 합의 파기 규탄 기자회견’

    [서울포토] 쌍용차 해고자 복직 ‘사회적 합의 파기 규탄 기자회견’

    30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민노총 소속 금속노조원들이 구호를 쌍용차 해고자 복직 사회적 합의 파기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 12. 3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내년부터 경유차 배출허용기준 EU 수준으로 강화

    내년부터 경유차 배출허용기준이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29일 내달부터 총 중량 3.5t 미만 중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주행 시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0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2015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서 드러났듯 실내 시험에서는 배출허용기준을 유지했던 경유차들이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오염물질을 과다 배출하는 제조사의 임의조작을 차단키 위한 조치다. 환경부는 2017년 9월부터 실내 인증 허용기준(0.08g/㎞)의 2.1배를 실도로 배출허용기준으로 정하고, 2020년 1월부터 1.5배(0.12g) 이내로 강화할 계획이었다. 개정안은 2020년 1월 이후 기준을 5% 추가해 1.43배(0.114g)로 강화했다. 중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주행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2017년 9월부터 배출가스 인증을 받는 자동차부터 적용된다. 특히 수도권에 등록된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승용차, 35인 이하 승합차, 차량 총 중량 10t 미만 화물차·특수차 등 중·소형 경유차는 2021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종합검사(정밀검사)시 매연 외에 질소산화물 검사를 추가 실시한다. 또 총 중량 3.5t 이상 대형·초대형 가스차의 실도로 탄화수소 배출허용기준(0.96g/㎾)도 2021년부터 EU 수준(0.75g)으로 강화된다. 다만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발생이 적은 액화석유가스(LPG) 승합·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배출허용기준 적용 차량의 출고 기한을 2022년으로 연장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완♥이보미, 결혼식 현장 사진 공개 ‘행복한 12월의 부부’

    이완♥이보미, 결혼식 현장 사진 공개 ‘행복한 12월의 부부’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29일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 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8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열애 공개 이후 2년 여간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공개된 결혼식 본식 사진 속에는 새 신랑신부 이완과 이보미가 서로 사랑스러운 눈빛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2007년 KLPGA에 데뷔한 이보미는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이보미는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쥔 이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는 등 J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완은 2004년 드라마 SBS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완♥이보미, 신부님 소개로 만나 결혼 ‘12월의 부부’ [종합]

    이완♥이보미, 신부님 소개로 만나 결혼 ‘12월의 부부’ [종합]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오늘(2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초 성당에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이어져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왔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에 지난 9월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완은 최근 결혼을 앞두고 이보미에게 정성 어린 영상편지 프로포즈를 전하기도 했다. 골프선수 최나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서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최나연과 박인비, 김하늘,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등 7명이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갔다. 선수들은 절친 이보미를 위해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예비 신랑 이완의 영상편지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포착댔다. 이완은 영상편지에서 “안녕 오빠야”라며 “이 영상 볼 때 쯤이면 노래 부르던 프러포즈도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결혼한다고 이렇게 동생 분 친구 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완은 “올해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경기 더 잘 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고 이보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완의 다정한 편지에 이보미는 감동 받은 듯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배우 김태희의 동생인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백설공주’(2004) ‘인순이는 예쁘다’(2007) ‘우리 갑순이’(2016~2017)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2015)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었다. 201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으며, 2015년 시즌 7승과 함께 2억3000엔(약 19억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국산 원유 급증…올해 10대 석유뉴스는 무엇?

    미국산 원유 급증…올해 10대 석유뉴스는 무엇?

    대한석유협회가 27일 공개한 ‘2019 석유뉴스 10선’이 눈길을 끈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미세먼지 대책 강화 등 석유 관련 정부 정책과 함께 미국의 원유 생산량 급증·사우디 아람코 기업공개 등 주목할 만한 국제 동향도 소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발표  산업부가 지난 6월 4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첫 번째 뉴스로 꼽혔다. 에너지원·부문별 에너지계획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2019~2040년이 계획 기간이다. 오는 2040년까지 에너지 수요를 18.6%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최대 35%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석유나 가스 등 전통 에너지 산업은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유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하는 등 원유 도입 비용 인하를 위한 국제협력 확대,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등 세제지원 방안도 담겼다. 외부비용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에너지원간 과세형평성에 대한 기반도 마련했다고 석유협회는 평가했다. ●미세먼지 관련 정부 대책 강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보다 강화됐다는 점이 두 번째 뉴스로 정해졌다. 어린이 통학차량 및 택배 화물차는 경유차 신규 사용을 금지하고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제한 폐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법안 8개가 통과된 것이다. 지난 11월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안한 정책과제를 담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기도 했다. ●미국산 원유 수입 급증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증가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9월 기준 하루 1210만 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973년 미국 석유통계를 작성한 뒤로 처음으로 석유 순수출국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동 두바이 원유 대비 배럴당 10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산 원유 수입은 늘고 중동산 비중은 줄었다. 미국산 원유 수입은 2017년 하루 3만 4000배럴에서 올해 37만 3000배럴로 11배나 급증했다. 미국은 한국의 원유수입국 중 2017년 11위에서 올해 3위로 급상승했다. 반면 두바이유의 고평가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등의 영향으로 중동산 원유 도입은 2017년 하루 250만 7000배럴에서 올해 206만 7000배럴로 18% 감소했다. 중동원유 의존도도 70.3%로 1988년 64%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OPEC 세계시장 지배력 위축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올해 12월 감산 폭을 하루 50만 배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음에도 국제원유 가격 상승 폭은 미미했다.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다. 올해 초 카타르가 OPEC에서 탈퇴했고, 내년 1월 1일에는 에콰도르도 탈퇴할 예정이다. OPEC의 영광이 점점 저물어가고 있는 것이다. ●사우디 아람코 기업공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이달 사우디 증시 타다울거래소에 상장됐다. 앞서 아람코는 지난 1월 국내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1조 8000억원에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6월에는 에쓰오일 석유화학 시설에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제능력 사상 최초로 일본 넘어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BP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정제능력이 사상 최초로 일본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정유사들의 정제능력은 하루 334만 6000배럴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334만 3000배럴이었다. 한국이 일본을 넘어선 것은 석유산업이 태동한 1964년 이후 처음이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정유사들이 석유소비 증가에 맞춰 정제설비를 늘려왔고 2000년 이후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생산을 위한 고도화설비를 확충하는 등 경쟁력을 다졌다”면서 “일본은 1970년대 말을 정점으로 인구고령화와 버블경제 붕괴로 정제설비를 꾸준히 폐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업계 경영실적 악화 그러나 국내 정유사의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영업이익은 60% 감소했다. 정제마진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올해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에 따라서 제품 공급은 증가헀지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요는 둔화했다. 특히 11월에는 주간 기준으로 18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연간 경영실적은 더 낮아질 우려가 나온다. ●IMO 2020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다. 내년 1월부터 선박 연료유의 황 함량을 3.5%에서 0.5%로 낮추는 규제인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가 시행된다. 이른바 ‘IMO 2020’이다. 이를 앞두고 초저황유 가격은 8월 t당 520달러에서 12월 693달러까지 치솟았다. 반대로 고황연료유는 같은 기간 389달러에서 367달러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저유황유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적극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주유소의 진화 또 다른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정유사들이 주유소를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까지 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고 있다. 주유나 충전과는 아예 다른 서비스인 택배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세탁, 물품 보관 서비스 시작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휘발유·경유 유류세 인하분 환원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 낮춘 유류세 인하분 15%를 올해 5월(8%)과 9월(7%) 두 차례 나눠서 환원했다. 정유업계는 이에 유류세 인하 당시 직영주유소에서 인하분을 즉시 반영해서 세금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유류세 환원에서는 세금 환원분을 즉시 인상하지 않고 서서히 반영했다. 정부의 기름값 안정대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포토] 조국 전 법무장관 영장실질심사

    [서울포토] 조국 전 법무장관 영장실질심사

    26일 서울 동부지법으로 조국 전 법무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9. 12.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남북 형성의 뿌리는 홍익인간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전념”

    2009년 문현진 의장이 창설한 글로벌피스재단(GPF)은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23개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NGO)다. 세계평화 실현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자문단체이자, UN공보국 협력단체다. 2009년 필리핀 종교분쟁지역인 민다나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다나오 평화구축행동(MINPI)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케냐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실천교육을 병행해 종족과 부족간 갈등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UN으로부터 인정서(Certificate of Commendation)를 수여 받았다. 지난해에는 우간다 정부와 함께 동아프리카경제연합국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도덕적 원칙적 가치에 기반한 리더십 빌딩을 추진했다. 2013년 중남미 전직 대통령 21명이 참가하는 ‘중남미대통령사명’를 창설, 중남미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포퓰리즘의 반성과 중남미 균형발전의 발판을 조성하는 활동을 한다. 한·말간 지도자 교류로 말레이시아 수상청으로부터 국가훈장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코리안드림’을 통일한반도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950여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One K 글로벌캠페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50) 글로벌피스재단(GPF) 의장은 국제적 평화운동가이다. 그는 1987년 美 해클리스쿨을 졸업한 후 국내에서 1992년까지 올림픽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5년 컬럼비아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미국통일신학대학원(UTS)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서비스포피스(SFP)를 창설하고 2009년에는 GPF를 창설했다. 대표 저서로는 역사와 문화에 근거를 두고 한반도 통일의 비전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코리안 드림’이 있다. 저서 ‘코리안드림’은 2018년 미 국방정보국(DIA)이 추천한 한반도 관련 유일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2012년 통일연대 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설립했으며 2015년부터는 K팝을 활용한 통일문화운동 ‘원케이글로벌캠페인’도 창설해 후견하고 있다. 줄리아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문전숙 씨와 함께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이 홍익인간 정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문 의장은 “남한과 북한을 형성하게 한 뿌리가 된 것이 홍익인간 정신”이라며 “5000년 전에 그런 고귀한 이상을 가지고 세워진 나라나 문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지난 8월 14일 ‘2019원코리아국제포럼’ 개회총회 성료 후 연설자 및 주요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결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앞줄 7번째부터) 휴야 왕 중국과 세계화재단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문전숙 글로벌피스우먼 회장, 윌리엄 파커 동서연구소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 “남북 형성의 뿌리는 홍익인간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전념”

    2009년 문현진 의장이 창설한 글로벌피스재단(GPF)은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23개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NGO)다. 세계평화 실현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자문단체이자, UN공보국 협력단체다. 2009년 필리핀 종교분쟁지역인 민다나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다나오 평화구축행동(MINPI)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케냐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실천교육을 병행해 종족과 부족간 갈등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UN으로부터 인정서(Certificate of Commendation)를 수여 받았다. 지난해에는 우간다 정부와 함께 동아프리카경제연합국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도덕적 원칙적 가치에 기반한 리더십 빌딩을 추진했다. 2013년 중남미 전직 대통령 21명이 참가하는 ‘중남미대통령사명’를 창설, 중남미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포퓰리즘의 반성과 중남미 균형발전의 발판을 조성하는 활동을 한다. 한·말간 지도자 교류로 말레이시아 수상청으로부터 국가훈장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코리안드림’을 통일한반도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950여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One K 글로벌캠페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50) 글로벌피스재단(GPF) 의장은 국제적 평화운동가이다. 그는 1987년 美 해클리스쿨을 졸업한 후 국내에서 1992년까지 올림픽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5년 컬럼비아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미국통일신학대학원(UTS)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서비스포피스(SFP)를 창설하고 2009년에는 GPF를 창설했다. 대표 저서로는 역사와 문화에 근거를 두고 한반도 통일의 비전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코리안 드림’이 있다. 저서 ‘코리안드림’은 2018년 미 국방정보국(DIA)이 추천한 한반도 관련 유일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2012년 통일연대 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설립했으며 2015년부터는 K팝을 활용한 통일문화운동 ‘원케이글로벌캠페인’도 창설해 후견하고 있다. 줄리아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문전숙 씨와 함께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이 홍익인간 정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문 의장은 “남한과 북한을 형성하게 한 뿌리가 된 것이 홍익인간 정신”이라며 “5000년 전에 그런 고귀한 이상을 가지고 세워진 나라나 문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지난 8월 14일 ‘2019원코리아국제포럼’ 개회총회 성료 후 연설자 및 주요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결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앞줄 7번째부터) 휴야 왕 중국과 세계화재단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문전숙 글로벌피스우먼 회장, 윌리엄 파커 동서연구소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 “남북 형성의 뿌리는 홍익인간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전념”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이 홍익인간 정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문 의장은 “남한과 북한을 형성하게 한 뿌리가 된 것이 홍익인간 정신”이라며 “5000년 전에 그런 고귀한 이상을 가지고 세워진 나라나 문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넥슨 “‘V4’ 장기 흥행 기대”

    넥슨 “‘V4’ 장기 흥행 기대”

    넥슨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과 이용자 호평에 따른 꾸준한 인기로 장기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V4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MMORPG 시장의 틈바구니를 뚫고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권에 자리 잡은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 콘텐츠 개선을 위해 진행된 업데이트만 15차례에 달한다. 넥슨은 V4가 론칭된 지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8차례 ‘개발자의 편지’를 보내 이용자들의 궁금증과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촌스럽지만 궁서체 B급 감성…靑도 사로잡은 ‘어르신 짤.jpg’

    촌스럽지만 궁서체 B급 감성…靑도 사로잡은 ‘어르신 짤.jpg’

    靑 SNS 올라와 예산안 등 홍보 효과 78세 강사, 70대 학생들에 맞춤 수업 젊은 세대도 “예스러운 디자인에 정감”“우측 네 번째, 브라시(브러시) 도구를 누르세요.” “이게 아닌데? 아이구, 안경을 안 가져와서….” 지난 23일 찾은 서울 은평구 은평노인종합복지관. 평균 나이 70대가 모인 강의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포토숍으로 성탄카드 만들기 수업이 한창이다. 할아버지 강사 윤동철(78)씨가 시범을 보이자, 백발이 성성한 늦깎이 학생 10여명이 주름진 손으로 더듬더듬 키보드를 두드리며 총천연색으로 카드를 꾸몄다. 눈사람, 산타, 선물꾸러미 등 사진을 삽입한 카드에 커다란 궁서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쓰고, 눈송이 효과까지 낸 뒤에야 수업은 마무리됐다. 어디 하나 세련된 맛이라곤 찾아 볼 수 없어 더 정겨운 B급 감성의 ‘할배·할매 카드’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이들은 최근 청와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와 화제가 된 ‘어르신 짤’을 만든 주인공들이다. 예스러운 글씨체와 울긋불긋 화려한 색감으로 가득 메운 2020년 예산안 홍보 이미지에 많은 네티즌들이 “진정한 레트로다”, “청국장 같은 묘한 매력”, “몸빼 바지 디자인처럼 촌스럽지만 정이 간다”며 환호했다. 찬사를 이어 간 이들은 대부분 젊은 세대였다.강사 윤씨는 10년 넘게 이곳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2번씩 어르신 대상 포토숍 강좌를 한다. 윤씨가 컴퓨터 기술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다. 윤씨는 “관공서, 은행을 다니다 보니 다들 컴퓨터를 쓰더라”면서 “이걸 모르면 안 되겠다 싶어 그때부터 학원에 다니고, 2006년부터 서울시립대에서 관련 수업까지 모두 수료했다”고 말했다. 포토숍은 특히 애정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그림을 짜깁기하는 데 재미가 붙어 국가공인 그래픽기술자격(GTQ) 2급까지 보유하게 됐다. 윤씨는 “나이 많은 사람은 작은 글씨가 많은 긴 글을 보면 눈이 아프고 짜증만 난다”면서 “글 10장에 담길 내용을 포토숍으로 그림 1장에 담으면 한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가 수업 시간에 자주 강의하는 내용은 노인들을 위한 건강정보를 이미지로 만드는 법이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 ‘가지와 양배추의 효능’, ‘혈액 순환에 좋은 발끝 치기’ 등 주제를 정해 일종의 안내문을 만든다. “내가 재미있어야 남들도 재미있게 배운다”가 윤씨의 강의 철학이다.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니 나이든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다. 복지관에서 1년째 포토숍을 배우는 이희순(74)씨는 “윤 선생님이 같은 설명을 두 번, 세 번 반복하며 아주 상세하게 알려준다”면서 “처음엔 클릭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포토숍 도구도 뭐가 뭔지 계속 까먹었지만, 작품을 하나씩 만들고 나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윤씨는 “노인이 보기 편하라고 화려한 색깔과 여러 이미지를 넣어 만든 건데, 젊은이에게도 인기가 많다니 신기하다”면서 “요즘에는 누구나 휴대전화로 쉽게 사진을 찍고 편집할 수 있으니 더 많은 사람이 포토숍의 매력을 배우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글 사진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촌스럽지만 궁서체 B급 감성 靑도 사로잡은 어르신 짤.jpg

    촌스럽지만 궁서체 B급 감성 靑도 사로잡은 어르신 짤.jpg

    靑 SNS 올라와 예산안 등 홍보 효과78세 강사, 70대 학생들에 맞춤 수업젊은 세대도 “예스러운 디자인에 정감”“우측 네 번째, 브라시(브러시) 도구를 누르세요.” “이게 아닌데? 아이구, 안경을 안 가져와서….” 지난 23일 찾은 서울 은평구 은평노인종합복지관. 평균 나이 70대가 모인 강의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포토숍으로 성탄카드 만들기 수업이 한창이다. 할아버지 강사 윤동철(78)씨가 시범을 보이자, 백발이 성성한 늦깎이 학생 10여명이 주름진 손으로 더듬더듬 키보드를 두드리며 총천연색으로 카드를 꾸몄다. 눈사람, 산타, 선물꾸러미 등 사진을 삽입한 카드에 커다란 궁서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쓰고, 눈송이 효과까지 낸 뒤에야 수업은 마무리됐다. 어디 하나 세련된 맛이라곤 찾아 볼 수 없어 더 정겨운 B급 감성의 ‘할배·할매 카드’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이들은 최근 청와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와 화제가 된 ‘어르신 짤’을 만든 주인공들이다. 예스러운 글씨체와 울긋불긋 화려한 색감으로 가득 메운 2020년 예산안 홍보 이미지에 많은 네티즌들이 “진정한 레트로다”, “청국장 같은 묘한 매력”, “몸빼 바지 디자인처럼 촌스럽지만 정이 간다”며 환호했다. 찬사를 이어 간 이들은 대부분 젊은 세대였다.강사 윤씨는 10년 넘게 이곳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2번씩 어르신 대상 포토숍 강좌를 한다. 윤씨가 컴퓨터 기술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다. 윤씨는 “관공서, 은행을 다니다 보니 다들 컴퓨터를 쓰더라”면서 “이걸 모르면 안 되겠다 싶어 그때부터 학원에 다니고, 2006년부터 서울시립대에서 관련 수업까지 모두 수료했다”고 말했다. 포토숍은 특히 애정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그림을 짜깁기하는 데 재미가 붙어 국가공인 그래픽기술자격(GTQ) 2급까지 보유하게 됐다. 윤씨는 “나이 많은 사람은 작은 글씨가 많은 긴 글을 보면 눈이 아프고 짜증만 난다”면서 “글 10장에 담길 내용을 포토숍으로 그림 1장에 담으면 한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가 수업 시간에 자주 강의하는 내용은 노인들을 위한 건강정보를 이미지로 만드는 법이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 ‘가지와 양배추의 효능’, ‘혈액 순환에 좋은 발끝 치기’ 등 주제를 정해 일종의 안내문을 만든다. “내가 재미있어야 남들도 재미있게 배운다”가 윤씨의 강의 철학이다.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니 나이든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다. 복지관에서 1년째 포토숍을 배우는 이희순(74)씨는 “윤 선생님이 같은 설명을 두 번, 세 번 반복하며 아주 상세하게 알려준다”면서 “처음엔 클릭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포토숍 도구도 뭐가 뭔지 계속 까먹었지만, 작품을 하나씩 만들고 나면 뿌듯하다”고 전했다.윤씨는 “노인이 보기 편하라고 화려한 색깔과 여러 이미지를 넣어 만든 건데, 젊은이에게도 인기가 많다니 신기하다”면서 “요즘에는 누구나 휴대전화로 쉽게 사진을 찍고 편집할 수 있으니 더 많은 사람이 포토숍의 매력을 배우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글·사진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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