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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드 부킹까지 척척… 골프 ‘올인원 서비스’

    필드 부킹까지 척척… 골프 ‘올인원 서비스’

    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이 필드와 스크린을 즐기는 골퍼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올인원 서비스를 론칭했다. 골프존이 지난달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통합 앱은 기존 골프존 앱이 스크린 골프에 국한된 정보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필드 부킹까지 포함해 골프와 관련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드와 스크린 부킹 서비스에다 골프용품 쇼핑, 골프 관련 콘텐츠, 골프 예능 및 방송 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했다. 골프존 통합 앱 홈에서는 스크린, 필드, 쇼핑, 미디어 네 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상세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크린 카테고리의 매장 예약 메뉴에서는 이용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주변 지도 검색 기능으로 근거리의 스크린 골프장 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또 골퍼 개인의 상세 스코어 기록뿐 아니라 샷 비교 분석, 최근 5경기 추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나스모’(나의 스윙 모습)에서는 골프존 매장에서 기록된 스윙 영상을 볼 수 있다. 카테고리 내 G멤버십 메뉴에서는 G멤버십 회원들에게만 적용되는 전용 코스 매니저, 드라이버샷 분석, 플러스 아이템 무제한 사용 등의 풍성한 혜택을 지원한다. 골퍼 개인의 취향에 맞는 필드 부킹 서비스와 필드에 나갈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맛집 정보 같은 알짜배기 팁을 제공하는 필드 카테고리도 활용도가 높다. 원하는 날짜와 지역을 선택하면 필드와 관련된 모든 예약을 원스톱으로 한 번에 할 수 있다. 지역별로 골프장을 검색해 티타임을 예약하거나 가고 싶은 골프장의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해 개인의 취향과 스케줄에 맞춰 필드 부킹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골프존의 토탈 정보 서비스인 ‘골맵’으로 골프장의 홀 공략도와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골프장 주변 음식점, 골퍼들이 많이 찾는 맛집 정보와 메뉴, 실제 이용객이 남긴 생생한 리뷰 정보까지 알아볼 수 있다. 백두환 골프존 플랫폼전략실장은 “앞으로도 골프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통합 앱의 세부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기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오는 22일 열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과 관련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골프 대회가 신설돼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신설 대회이자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들의 다승과 상금왕의 향방을 가늠할 경기이기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호반건설과 서울신문이 KLPGA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온 것처럼 대한민국 골프 문화를 선도해 온 골프존도 골퍼들에게 스마트한 골프 라이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종합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과 도전을 이어 가는 KLPGA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지난달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내놓은 ‘골프존 통합 앱’의 화면. 골프존 제공
  • 트와이스처럼 반짝… 스윙엔 ‘썸머 필드룩’

    트와이스처럼 반짝… 스윙엔 ‘썸머 필드룩’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프로 2년차를 맞은 송가은(22·MG새마을금고)이 지난 7~10일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하는 우승)을 달성한 송가은이 경기 내내 입었던 옷은 크리스에프앤씨(CreaS F&C)가 보유한 골프 의류 브랜드 ‘파리게이츠’가 출시한 의상이다. 파리게이츠는 현재 송가은뿐 아니라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과 이예원(19·KB금융그룹), 최예지(27), 조혜림(21·TEAM ZIVENT), 그리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소속 최승빈(21·플레이앤웍스)을 후원하고 있다. 선수들은 파리게이츠 골프 의상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파리게이츠는 “평소에 귀엽고 통통 튀는 성격으로 팬이 많은 박현경 프로를 2018년부터 5년째 후원하고 있다. 파리게이츠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디자인을 잘 소화하며 골프계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면서 “송가은, 이예원 프로도 스타일뿐 아니라 기능성까지 갖춘 파리게이츠 골프복을 입고 대회 때 편안한 스윙으로 불편 없이 라운드를 마칠 수 있다며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걸그룹 트와이스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파리게이츠는 최근 여름철을 맞아 ‘썸머 필드룩’(Summer Field Look)을 새로 선보였다. 청량감을 주는 색깔을 입혔고 라운드에 필요한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 여름철인 만큼 통풍 효과와 흡습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쾌적한 라운드가 가능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원단 덕에 최적의 스윙을 도울 수 있다는 게 파리게이츠의 설명이다. 파리게이츠는 이 밖에도 넥쿨러(목을 차갑게 해 주는 용품), 자외선 차단용 팔 토시 등 다채로운 여름용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했다. 파리게이츠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캐릭터와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가을과 겨울에는 유명 팝아티스트 ‘크레이그 앤드 칼’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스윙 때 불편함이 없도록 기능성을 높이고 우리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게이츠가 후원하는 송가은과 박현경, 이예원은 오는 22~24일 개최되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 출전한다. 파리게이츠는 “올해 송가은 프로가 2년차 징크스를 털어 내고 우승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무척 기뻤다. 올해 목표인 시즌 2승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송가은 프로와 박현경 프로, 이예원 프로 모두 올해 제1회를 맞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본인들이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日브랜드 중 6년 연속 비거리 1위… 초보도 프로도 ‘딱’

    日브랜드 중 6년 연속 비거리 1위… 초보도 프로도 ‘딱’

    일본 전체 골프클럽 브랜드 중 6년 연속 비거리 1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GTD 드라이버’는 100% 티탄 복합소재를 사용해 헤드 무게중심을 헤드 앞면 상단에 배치함으로써 최적화된 론치와 스핀양 감소로 최고의 비거리를 제공한다. GTD 드라이버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100개의 드라이버 테스트로 무게중심과 위치를 선정하는 GTD만의 방식을 사용했으며 티탄 복합소재를 통해 최적의 비거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GTD 골프클럽 개발 총괄 조지 다케이는 “최고를 자랑하는 GTD만의 특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를 처음 접하는 골퍼부터 투어 프로까지 모든 골퍼의 입맛에 맞는 클럽들을 제작해 왔다”면서 “한국 골퍼들에게도 꿈의 비거리를 기록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일본 골프 3대 장인으로 불리는 다케이는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골프클럽 개발과 디자인을 공부한 뒤 1997년 ‘게이지 디자인’을 론칭했다. 2007년 조지 스피릿이라는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다케이는 2012년 GTD 브랜드를 창립하고 일본프로골프(J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프로들을 코치하는 ‘팀 조지’를 이끌고 있다.
  • 가장 긴 16번, 높낮이 큰 17번, 오르막 18번홀 ‘우승 승부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열리는 H1클럽(파72·6654야드)은 전장이 길지 않고 페어웨이가 넓어 편안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 하지만 H1클럽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이내믹하고 수준 높은 플레이가 펼쳐질 수 있도록 그린과 코스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코스의 특징과 공략 포인트를 살펴봤다.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마운틴 코스(1~9홀·3253야드)의 경우 계곡과 해저드, 계류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샷을 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레이크 코스(10~18홀·3401야드)는 직선 코스와 블라인드 홀이 적절하게 배치돼 세컨드샷의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승부처 홀은 16번(파5) 홀과 17번(파3) 홀, 18번(파4) 홀이 꼽혔다. 16번 홀은 전장이 555야드로 KLPGA 대회 중에서도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한다. H1클럽 관계자는 “16번 홀은 투온(두 번의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는 것)을 할 수 없도록 설계가 됐다”면서 “여기에 페어웨이 허리가 좁아 정확한 세컨드샷과 서드샷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린의 홀컵 위치에 따라 난도는 극상이 될 수 있다. 17번 홀은 179야드로 짧지만 티박스와 그린의 높낮이 차이가 30m나 된다. 바람도 가끔 불어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홀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은 전장 334야드에 오르막 코스다. 특히 페어웨이 중앙 양쪽에 벙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H1클럽은 이번 대회 코스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이 딱딱해 공이 많이 튈 수 있다. 거리 계산할 때 평소보다 짧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 번째로 코스 중간중간 숨겨진 지뢰가 있어 무리한 공략보다 정확한 샷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물론 판을 뒤집고 싶다면 과감한 공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그린의 난도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지만 숨겨진 라이(지면 각도)가 생각보다 많다.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고, 쉽게 생각하고 퍼팅을 했다가는 타수를 늘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H1클럽 관계자는 “딱딱한 그린과 숨겨진 라이를 잘 공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그림 같은 시그니처 홀, 고품격 클럽하우스… 가는 곳마다 눈이 호강

    그림 같은 시그니처 홀, 고품격 클럽하우스… 가는 곳마다 눈이 호강

    무더위를 날려 줄 골프 축제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은 3라운드 54홀 최저타 방식으로 진행된다. KLPGA 스타 120명이 총출동해 갤러리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H1클럽은 3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대한민국 명품 골프장으로 거듭난 곳이다. 다만 재탄생한 H1클럽을 본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심지어 출전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아직 H1클럽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다. 대회를 앞두고 멋지게 변신한 H1클럽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사실 연륜이 있는 골퍼들에게는 H1클럽보다 ‘덕평컨트리클럽(CC)’이 더 유명하다. 맞다. H1클럽은 군인공제회와 SG그룹이 운영하던 덕평CC를 2019년 호반그룹이 인수해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인수 당시 덕평CC의 모습은 한마디로 초라했다. 편의 시설은 낡았고, 잔디를 비롯한 코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프를 즐기기에는 매력적이지 않은 곳으로 통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호반그룹은 덕평CC의 이름을 H1클럽으로 바꾸고 대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3년 걸렸고, 500억원이 투입됐다. 코스를 다듬고 클럽하우스 신축을 완료하자 H1클럽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됐다. 특히 신축 클럽하우스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H1클럽의 고풍스러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고 평가받는다. H1클럽 관계자는 “골프 라운드를 하는 동안 홀 간의 간섭이 없고, 코스 주변 4개의 연못이 아름답게 자리한 게 특징”이라면서 “잔디 상태도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편의 시설 수준이 높아진 건 물론, 코스와 자연이 조화를 이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H1클럽은 마운틴 코스(9홀·3253야드)와 레이크 코스(9홀·3401야드)로 이뤄졌다. 산과 호수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는 것이 H1클럽의 설명이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길지 않고, 페어웨이도 넓어 난도가 높지는 않다. 하지만 중간중간 까다로운 홀이 있어 쉽지도 않다고 평가된다. 특히 골퍼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티샷 공간에는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어 놨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그니처 홀로 꼽을 수 있는 곳이 레이크 코스 2번(파5) 홀과 5번(파3) 홀, 마운틴 코스 2번(파4) 홀이다. 레이크 2번 홀은 티박스 앞에 ‘무심지’(無心池)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는데,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골퍼가 인상 깊게 생각하는 홀이다. 레이크 5번 홀은 철쭉과 연못의 조화가 아름답고, 시야가 탁 트여 있다. 또 마운틴 2번 홀은 시원하게 내려오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시그니처 홀 외에 새로 지은 클럽하우스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클럽하우스 입구를 등지고 밖을 바라보면 이천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H1클럽 관계자는 “시그니처 홀과 클럽하우스도 훌륭하지만 홀마다 특색 있게 꾸며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다가오면서 H1클럽도 손님맞이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대회에 앞서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배수와 그린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장 준비를 총괄하는 박공석 H1클럽 대표이사는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의 첫 대회를 H1클럽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철저한 관리로 코스 변별력을 강화해 이번 대회에서 다이내믹하고 수준 높은 플레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 ‘동양미래대학 연수원’ 오셔서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이천 ‘동양미래대학 연수원’ 오셔서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오는 22~24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를 관람하려는 갤러리들은 우선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이하 연수원)으로 오면 된다. 연수원 주차장 규모는 700~800대 수준이다. 갤러리들은 연수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H1클럽으로 이동한다. 5~10분 정도 걸린다. 셔틀버스 정차 장소는 연수원과 H1클럽 두 곳이다. 셔틀버스는 첫 티오프(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대회 종료(오후 6시) 때까지 운영된다. 22일 1라운드 땐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 셔틀버스는 연수원에서 오전 7시 전후로 출발할 예정이다. 2라운드가 열리는 23일 첫 셔틀버스도 오전 7시 전후에 출발한다. 운행 간격은 10분이다. 24일 진행되는 마지막 라운드 땐 첫 셔틀버스가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고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H1클럽 현장에서 티켓(1만원)을 구매하면 입장할 수 있다.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호반골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구독 ▲서울신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팔로 ▲서울신문(종이)에 있는 입장권 절취 후 현장 제출 등 4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 “KLPGA 더 높은 위상 염원하며 솟구치는 기운 담아”

    “KLPGA 더 높은 위상 염원하며 솟구치는 기운 담아”

    “기존의 정형화된 컵 모양의 트로피 조형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이 세계에서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오는 22~24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자에겐 성화봉 상단에서 타오르는 횃불을 연상시키는 은빛 트로피가 수여된다. 호남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인 조각가 김성식(64)씨의 작품이다. 김 교수는 19일 “KLPGA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제작한 건 처음”이라며 “새로운 조형을 띤 우승 트로피를 만들어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의 격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운이 차서 넘쳐 살아 움직인다’는 뜻을 가진 ‘기운생동’을 구현하기 위해 트로피에 태극 무늬와 횃불 조형을 사용했다. 그는 “태극 조형으로 기의 순환과 결집을 표현했고, 그 위에 승화하는 불꽃 모양의 조형을 가미해 상승하는 기의 흐름을 극대화하려고 했다”면서 “KLPGA가 더욱 발전해서 세계에서 지금보다 더 높은 위상을 차지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태극 표면을 다이아몬드 문양으로 감싸 빛을 받을 때 더욱 빛이 나도록 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구력이 20년에 가까울 만큼 골프를 좋아한다는 김 교수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챔피언이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우승 트로피가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명품샷·경품의 향연… 여름 골프여왕 대관식에 초대합니다[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명품샷·경품의 향연… 여름 골프여왕 대관식에 초대합니다[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오는 22~24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은 즐길거리로 가득 찼다. 물론 선수들의 멋진 경기도 기대되지만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경품들과 이벤트가 준비돼 대회 전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현장 입장권이 1만원이다. 현장 입장권 구매 갤러리에겐 별도의 기념품과 경품 추첨권이 제공된다. 서울신문 유튜브 구독 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팔로어, 호반 골프 앱 가입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종이 서울신문의 입장권을 잘라 와도 된다. 다만 이 경우 경품 추첨엔 참가할 수 있지만 기념품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이동 편의를 위해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의 갤러리 주차장에서 H1클럽으로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15분(1라운드), 10분(2~3라운드) 간격으로 45인승 셔틀버스가 운행된다.추첨은 라운드마다 진행되며 브리지스톤 골프백 1개씩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엔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도 1개씩 경품으로 제공한다. 뱅골프 하이브리드와 펀조이 웨지도 각각 2개와 3개씩 마지막 라운드 경품으로 준비됐다. 매일 자생녹 녹용세트가 20개(1라운드)와 25개(2~3라운드) 준비됐고 피에이치하비의 1G 선크림도 2개(1라운드), 9개(2라운드), 21개(3라운드)씩 나간다. 드루 골프벨트는 2개(1라운드), 5개(2~3라운드),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 2개도 마지막 라운드에 경품으로 제공된다. 드라이 배트가 2~3라운드에 5개, 제임스 밀러 퍼터가 마지막 라운드에 5개 준비됐다.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지는 오는 24일 연습 그린에서 갤러리를 위한 퍼팅 이벤트가 열린다. 1~9번 숫자가 적힌 판이 설치되고 자신이 지정한 번호에 퍼팅을 성공하면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도 마련했다. 멋진 플레이를 펼칠 선수들을 위한 홀인원 상품도 역대급이다. 홀인원 이벤트는 파3인 5번과 14번, 17번 홀에서 진행되는데, 5번 홀에서 처음 홀인원을 한 선수에겐 프레드릭 콘스탄트에서 3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준다. 17번 홀에선 리솜리조트 숙박권이, 14번 홀에선 마세라티 차량인 1억 2000만원 상당의 기블리GT가 홀인원 상품으로 걸렸다.갤러리 플라자에선 제임스 밀러, 드라이 배트, 스칼라 밴드, 드루 벨트, 상상업 패치의 홍보와 이벤트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상상업 패치에선 최근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외선 차단 UV 실드 패치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스칼라 밴드에선 웨어러블 헬스케어 밴드 체험 행사를 열고 할인 판매도 한다.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이 착용하는 유럽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드루 벨트는 골프 의류와 벨트, 언더웨어,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정확한 거리감과 뛰어난 방향성을 자랑하는 ‘퍼팅을 가르치는 퍼터’로 유명한 제임스 밀러 부스에선 체험 행사도 열린다.
  • 상금왕·다승왕·신인왕… 女골프 왕중왕 미리본다

    상금왕·다승왕·신인왕… 女골프 왕중왕 미리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다승자의 탄생과 상금·대상 포인트 1위 교체 여부, ‘슈퍼루키’ 윤이나(19)의 활약, 후끈 달아오른 신인왕 경쟁을 꼽을 수 있다. 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느냐에 따라 하반기 KLPGA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1 올 시즌 유일한 3승으로 2년째 대세를 이어 가는 박민지(24)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박민지의 자리를 빼앗아 올 기회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생애 첫 우승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장타 소녀’ 윤이나다. 윤이나가 두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 다승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다. 현재 5위인 상금 랭킹도 단숨에 2위까지 넘볼 수 있다. 윤이나는 “우승 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시원한 장타로 인기몰이하는 윤이나가 박성현(29) 이후 6년 만에 드라이브 비거리, 상금 순위 최상단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윤이나는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63.7야드로 KLPGA 전체 1위에 올라 있다.#2 박지영(26)은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윤이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박민지와의 상금 격차를 1억 4000여만원으로 좁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박민지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박지영은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3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해란(21)은 다승 타이틀과 함께 대상 포인트 1위도 노린다. 현재 대상 포인트 373점(2위)으로 1위 박민지를 19포인트까지 따라붙은 유해란이 이 대회에서 톱 10에만 진입해도 최소 41포인트를 얻어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윤이나, 유해란 외에 임희정(22), 송가은(22), 홍정민(20), 임진희(24) 등도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 타이틀에 도전한다. #4 신인왕 경쟁도 볼거리다. 지난주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로 올라선 윤이나와 13주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이예원(19·1434점) 간 1위 싸움이 본격 점화됐다. 3위 마다솜(23·1238점)과 4위 권서연(21·1194점)이 이들을 뒤쫓고 있다.
  • 세계랭킹 45계단 수직 상승 ‘장타소녀’ 윤이나,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첫 우승 도전

    세계랭킹 45계단 수직 상승 ‘장타소녀’ 윤이나,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첫 우승 도전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장타 소녀’ 윤이나(19)의 세계랭킹이 45계단 수직 상승했다. 19일 발표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윤이나는 지난주 114위에서 45단계 오른 69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지난 17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또 대보 하우스디오픈(55위)을 제외한 최근 3개 대회에서 1, 2, 3위를 한 번씩 하는 등 상승세가 눈에 띈다.지난주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이 열렸지만, 팀 경기라서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아 상위권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고진영(27)이 1위를 지켰고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4위를 유지했다. 한편 윤이나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 이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 출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키 170㎝인 윤이나는 이번 시즌 평균 비거리 263.7야드로 1위를 달리는 투어 대표적인 장타자다.
  • 9·11 유족들 트럼프와 바이든에게 편지 보내 “사우디와 손절하라”

    9·11 유족들 트럼프와 바이든에게 편지 보내 “사우디와 손절하라”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금전적 이익을 위해 우리가 사랑했던 이들을 내팽개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2001년 9·11 테러의 희생자 유족들과 생존자들이 모인 단체 ‘9·11 정의’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오는 29∼31일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열릴 예정인데 9·11 테러 가담자 다수를 비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뒷돈을 댄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유족들은 편지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9·11 테러와 관련해 사우디 정부의 책임을 따진 적이 여러 차례 있다며 “어떻게 사우디 골프 리그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면담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프로 골퍼 베테랑인 그레그 노먼이 대표를 맡은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골프 대회 시리즈로,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이달은 미국으로 옮겨 열리는데 하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더욱이 2018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을 조종한 것이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인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석유 증산을 위해 최근 사우디를 방문, 그와 주먹 악수까지 나눴는데도 증산 합의 약속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해 사우디에 대한 반감이 큰 시점이다. 9·11 정의는 바이든이 순방을 떠나기 하루 전에 도착한 편지를 통해 사우디 정부의 책임론을 반드시 제기해달라고 주문했다. 9·11 테러 당시 숨진 이는 2977명, 후유증으로나 극단을 선택한 소방관이나 경찰관 등의 피해는 제외한 숫자다. 19명의 테러리스트 가운데 15명이 사우디 국적이었다. 그리고 배후에서 모든 것을 기획한 오사마 빈라덴 역시 사우디 왕실과 인연 있었다. 물론 사우디 정부는 이들과 연루되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했다.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이 편지에 대한 언급을 마다했다. 리브 인비테이셔널도 마찬가지였다. 트럼프는 직접 만든 소셜네트워크인 트루스 소셜에 18일 글을 올려 리브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에게 투어 출전 금지와 벌금을 물리기로 한 것에 대해 비아냥거렸지만 유족들의 요청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플로리다주에 갖고 있는 골프장에서도 지난해 10월 LIV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려다 막판에 취소했다. 이 대회가 사우디의 ‘이미지 세탁’에 악용된다는 비난에도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샘보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법무부는 이 대회가 경쟁법을 어겼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가문과 사우디가 연결된 비즈니스는 이뿐만 아니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사위이며 백악관 고문이었던 재러드 쿠슈너가 개인 투자회사에 사우디 투자기금으로부터 20억 달러를 지원받기로 약정을 맺었다.
  • 세기의 먹튀? 스미스, 디오픈 올드코스 사상 첫 20언더파 우승 직후 LIV 이적설

    세기의 먹튀? 스미스, 디오픈 올드코스 사상 첫 20언더파 우승 직후 LIV 이적설

    세계랭킹 6위 캐머런 스미스가 ‘골프의 고향’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오픈 사상 최초로 20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우승을 하자마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골프계 분위기가 미묘해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의 ‘수호자’ 로리 매킬로이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했지만 4라운드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5위로 시작해 기대를 갖게 했던 김시우는 오버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 대기록 뛰어넘어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313야드)에서 끝난 ‘제150회 디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4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된 스미스는 19언더파 269타의 캐머런 영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LIV행 소문에 골프계 뒤숭숭 디오픈에서 20언더파로 우승한 것은 2016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올해 스미스 두 명이다. 하지만 당시 스텐손은 세인트앤드루스가 아닌 로열 트룬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20언더파로 정상에 오른 것은 스미스가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19언더파였다. LIV 시리즈 소속 선수로는 2020년 마스터스 우승자 더스틴 존슨(13언더파 275타)이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차지했던 PGA 수호자 매킬로이는 3위, 빅토르 호블란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김시우가 2007년 최경주의 공동 8위인 한국 선수 디오픈 최고 성적에 도전했지만 타수를 잃고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7위, 임성재는 4오버파 292타로 공동 81위에 올랐다. ●“LIV 가느냐” 묻자 즉답 피해 한편 디오픈이 끝나자마자 우승자 스미스가 LIV 시리즈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미스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LIV 시리즈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방금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했는데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기자가 재차 질문하자 “나는 이 대회에 우승하러 왔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도 “스미스가 LIV 시리즈 이적에 대한 질문에 답을 피했다”며 “유명 선수들의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 카카오, 모빌리티 전직원과 첫 간담회 열었지만...매각 내홍 장기화 조짐

    카카오, 모빌리티 전직원과 첫 간담회 열었지만...매각 내홍 장기화 조짐

    카카오, 매각 검토 배경 설명…직원들 질의응답 90분 이어져노조 “같은 얘기 반복…대주주 바꾸는 것 문제 핵심 아니야”사측 “외부의 따가운 시선 있다보니 지분조정 불가피했다”카카오 경영진이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첫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지만, 의견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매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카카오는 오후 2시 카카오모빌리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핸즈 미팅’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90분가량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과정과 결정 이유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과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 그리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매각 추진 배경에 대해 김 의장은 “메신저 회사인 카카오가 택시, 대리, 주차를 하냐는 외부의 공격이 많은 상황”이라며 “카카오 입장에서 경영권을 놓는다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카카오모빌리티 성장을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재차 확인했다. 사모펀드사에 매각하려는 이유를 묻는 직원들에게 배 CIO는 ”지난 국정감사 이후 카카오모빌리티 사명에서 카카오를 제외하는 방안, 계열사에서 분리에 대해 검토했다“며 “카카오라는 메신저 플랫폼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회사가 택시, 대리 사업을 이어 나가는 것에 대한 외부의 따가운 시선이 있다 보니 지분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노사 간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향후 갈등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직원들은 경영진들이 여전히 모빌리티 매각을 전제로 얘기를 풀어나갔다고 지적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대주주를 바꾸는 게 문제의 핵심이 아니고 사업의 사회적 공존과 성장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각과 관련한 저희 입장을 계속 전달해왔지만, 이번 간담회에서도 새롭게 나온 얘기도, 입장에 대한 변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카카오 노사 간 갈등은 지난달 카카오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카카오모빌리티의 1대 주주인 카카오는 이달 초 10%대의 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내에 알렸다. 일부 지분만 매각해 최대 주주를 포기하고 2대 주주로 남겠다는 것이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의 57.5%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TPG컨소시엄이 29%, 칼라일그룹이 6.2% 지분을 갖고 있다. 앞서 김 센터장 등 카카오 경영진이 노조와 두 차례 간담회를 가졌으나 노사 갈등은 더 심화됐다.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 75% 이상이 노조에 가입해 매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향후 카카오 CAC 센터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모빌리티 단체교섭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대리운전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열리는 MBK 반대 집회에도 참여해 플랫폼노동자들과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위한 공동실천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 캐머런 스미스 150회 디오픈 우승… 그런데 LIV행?

    캐머런 스미스 150회 디오픈 우승… 그런데 LIV행?

    세계랭킹 6위 캐머런 스미스가 ‘골프의 고향’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오픈 사상 최초로 20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우승을 하자 마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골프계 분위기가 미묘해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의 ‘수호자’ 로리 매킬로이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했지만, 4라운드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5위로 시작해 기대를 갖게 했던 김시우는 오버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313야드)에서 끝난 ‘제150회 디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4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된 스미스는 19언더파 269타의 캐머런 영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디오픈에서 20언더파로 우승한 것은 2016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올해 스미스 두 명이다. 하지만 당시 스텐손은 세인트앤드루스가 아닌 로열 트룬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20언더파로 정상에 오른 것은 스미스가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19언더파였다.LIV 시리즈 소속 선수로는 2020년 마스터스 우승자 더스틴 존슨(13언더파 275타)가 6위를 차지해 성적이 가장 좋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차지했던 PGA 수호자 매킬로이는 3위, 빅토르 호블란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김시우가 2007년 최경주의 공동 8위인 한국 선수 디오픈 최고 성적에 도전했지만 타수를 잃고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7위, 임성재는 4오버파 292타로 공동 81위에 각각 올랐다.한편 디오픈이 끝나자마자 우승자 스미스가 LIV 시리즈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미스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LIV 시리즈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방금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했는데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라고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기자가 재차 질문하자 “나는 이 대회에 우승하러 왔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도 “스미스가 LIV 시리즈 이적에 대한 질문에 답을 피했다”며 “유명 선수들의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 “골프는 절대 완벽할 수 없어… 그래서 더 완벽해지고 싶다”

    “골프는 절대 완벽할 수 없어… 그래서 더 완벽해지고 싶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거리였죠. 걱정보다 성공했던 기억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되뇌었죠. ‘인지야 너는 이 정도 거리의 우승 퍼트를 수도 없이 성공시켰어. 할 수 있어’라고….” 지난달 2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8번 홀. 전인지(28)는 1.2m 거리의 챔피언 퍼팅만을 남겨 놓고 있었다. 그는 “좋은 생각을 많이 하려고 했다”면서 “게임에 완전히 몰입한 상황이라 불안하거나 이런 감정이 끼어들 틈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공은 홀 컵에 떨어졌다. 3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든 ‘덤보’ 전인지를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B금융 화보 촬영장에서 만났다. 환한 미소를 머금은 그는 우승하지 못했던 기간의 가슴 졸임과 앞으로의 꿈에 대해 시원시원하게 털어놨다. 우승 확정 후 누가 먼저 생각이 났느냐는 질문에 그는 “딘 아저씨”라며 웃었다. 딘 아저씨는 한국과 미국에서 전인지와 동고동락하는 캐디 딘 허든(58)이다. 전인지는 “홀에서 공을 줍고 나니 캐디 아저씨가 나를 보고 웃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왈칵 눈물이 났다”면서 “팬과 스폰서에게 보답하고 싶어 지난해 딘 아저씨에게 도와 달라고 했고,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그동안 스트레스도 적지 않았다. 전인지는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큰 숙제인 것 같다. 한국 투어 땐 부모님이랑 친구, 강아지도 있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 많았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미국에 가면 좋아하는 아이스하키도 못 하고…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면서 “동갑내기 매니저랑 공원이나 쇼핑몰에 가고, 그림도 그린다. 투어 생활을 신나게 하려면 뭐가 좋을까 생각하면서 취미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PGA에서 같이 뛰고 있는 김세영, 김아림, 노무라 하루 등과 친하게 지낸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앞선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가 있었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했을 땐 팬들이 더 안타까워했다. 전인지는 “많이 긴장하지는 않았지만 우승을 못 하고 대회가 끝나니 너무 아쉬웠다. 스스로에게 물음표도 생기고, 화도 났다”고 털어놨다. 메이저대회에 유독 강한 것 같다는 질문에 전인지는 “다른 대회보다 더 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메이저 코스가 다른 곳보다 좀더 까다롭게 코스 세팅이 되는데, 그런 점에서 장점이 잘 발휘되는 것 같다”며 “(메이저 코스는) 정말 선수한테 여러 방면에서 테스트하게끔 만들어진 코스인 것 같다. 그냥 잘 친다고 좋은 스코어가 나오는 게 아니라 트러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 생각한 뒤 골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골프는 절대 완벽할 수 없는 게임이다. 18홀을 도는 동안 모든 샷, 모든 퍼팅이 완벽하게 끝나는 날은 없다. 너무 ‘업’하지도, ‘다운’되지도 않고 중용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실수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시 플레이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속 깊은 이야기를 했다. 골프에서 어떤 부분을 보강하고 싶은지 묻자 “전부 다”라고 답했다. 완벽주의자라고 하자 그는 “MBTI 성향으로 보면 ‘완전 무계획’에 가깝다”면서 “골프는 워낙 좋아하니까 완벽해지고 싶은 것 같다”며 웃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최종 목표는 항상 비밀이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메이저대회 5개 중 4개 우승)이 눈앞이니 욕심이 나고 너무 하고 싶다. 하지만 이것도 최종 목표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2~3년 전 팬으로 알게 된 필리핀 친구의 영향을 받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 호흡으로 꾸고 있는 꿈과 삶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전인지는 “LPGA 선수로 뛰면서 장학재단을 하나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 장학금을 받아 로스쿨을 졸업한 친구가 대회장을 깜짝 방문해 큰 힘을 줬다”며 “아직 어리지만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복 받은 일인 것 같다. 아널드 파머처럼 훌륭한 골프 선수를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 그렇게 스스로 계속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게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 대박 터진 신인 윤이나·배용준… 모든 라운드 1위로 첫 우승

    대박 터진 신인 윤이나·배용준… 모든 라운드 1위로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 모두 신인이 ‘와이어 투 와이어’(모든 라운드 1위)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장타 여왕’ 윤이나(19)와 배용준(22)이다. 윤이나는 17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3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78타로, 박지영(26)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부터 1위를 질주했던 윤이나는 이날 2번(파3), 4번(파4), 5번(파3)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7번(파5), 9번(파4), 14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 버디 3개를 낚은 박지영에게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15번(파5) 홀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한 뒤 18(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이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자는 홍정민(20·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정윤지(22·E1 채리티 오픈), 성유진(22·롯데 오픈) 등 4명으로 늘었다. 윤이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랭킹 5위(3억 7044만원), 신인왕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70야드를 넘었고, 316야드도 한 번 보냈지만 윤이나는 우승 이유를 퍼팅에서 찾았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장타보다 퍼팅이 잘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 나만의 퍼팅 스타일을 찾으면서 짧은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7272야드)에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도 신인 배용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매 홀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성적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배용준은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9점을 추가해 최종 합계 53점으로 우승자가 됐다. KPGA는 올해 11개 대회에서 벌써 여섯 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2위는 47점을 기록한 이재경(23)이 차지했다.
  • 한여름 그린 위 하나의 태양, 나야 나

    한여름 그린 위 하나의 태양, 나야 나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에 스타 선수 120명이 참가해 ‘골프 여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17일 기준 KLPGA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26)과 3위에 올라 있는 임희정(22), 4위 유해란(21), 7위 이가영(23)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들로부터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최근 컨디션에 대해 들어 봤다.소고기로 체력 만들기 완성“초대 우승 타이틀 탐나네요”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박지영(26)이 오는 22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이고, 또 처음 밟는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많이 설렌다”면서 “팬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박지영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고 있다. 평소 소고기를 즐겨 먹는 그는 “워낙 체력이 빨리 떨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보니 평소보다 음식을 잘 먹으려고 하고, 잠도 평소보다 많이 자려고 한다”면서 “휴식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프로 2년차인 2016년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로부터 2년 6개월 뒤인 2018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획득했다. 최근엔 우승 가도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생애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월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정상에 다시 올랐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위(81.57%), 평균 타수 1위(69.78타)에 올라 있는 박지영은 “저만의 골프를 잘 만들어 가는 것 같다. 그동안 잘됐던 플레이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지영은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어느 부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지를 묻자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타수를 줄이기 위한) 쇼트게임(그린 근처 100m 이내에서 이뤄지는 샷)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퍼팅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단일 시즌 다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올 시즌엔 꼭 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지만 욕심만 앞세운다고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하면 단일 시즌 다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 은퇴하기 전까지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사고 후유증 이긴 ‘사막여우’“숨겨둔 전략법 기대하세요” “새 대회가 열리는 건 선수들에게 너무 기쁜 소식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제 한 해의 절반이 지났을 뿐이지만 ‘사막여우’ 임희정(22)에게 올해는 틀림없이 여러 면에서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이다. 예기치 못한 큰 시련을 겪었고, 또 그걸 이겨 내고 있기 때문이다. 임희정은 지난 4월 프로암 경기에 가던 길에 자동차를 폐차할 정도의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수석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임희정은 유리창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고 목과 어깨,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부상 후유증으로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십은 기권했고,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그런데 임희정은 17일 기준 KLPGA 투어 상금 랭킹 3위(4억 5695만원)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의 장점인 꾸준함으로 고통을 극복하며 어느새 정상 궤도에 올라온 것이다. 임희정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은 사고가 아니었기에 후유증이 있다. 대회가 끝나면 바로 병원에서 양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대회 기간이 아니면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열리는 H1클럽에서의 라운드 경험이 있는 임희정은 “코스 컨디션이 너무 좋고 공격적인 홀과 방어적인 홀이 골고루 있다”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전략은 “실전에서 보여 주겠다”며 비밀로 했다. 임희정은 KLPGA 선수 가운데 열성 팬이 많은 걸로 유명하다. 인기의 비결을 묻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에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팬클럽은 임희정과 함께 기부하고, 임희정에게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을 주기도 한다. 임희정은 이런 팬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면서 “팬들이 제가 플레이하는 동안 동반 선수들도 함께 응원해 주시는데, 이 부분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이번 대회 강력한 경쟁자에 대해 “요즘은 대회마다 누가 몰아칠지 모르기 때문에 예상 자체가 힘들다”면서 “저 자신과 잘 싸워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대해선 “시즌 초 LPGA 대회에 참가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나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계절 안 가리는 ‘슬로 스타터’“후반기 우승샷 시동 겁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을 올린 유해란(21)은 오는 22일 열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데 이어 톱10에도 아홉 차례나 들면서 17일 기준 대상 포인트 2위(373점), 상금 랭킹 4위(4억 5077만원)를 달리고 있다. 본격 시동을 걸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의 성적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유해란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라 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이 좋다. 올 시즌 벌써 우승컵도 들어 올렸고 톱10도 자주 들어서 나 자신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기 자신의 성적을 점수로 매겨 달라는 질문에 유해란은 “70~80점을 주고 싶다. 지금 너무 높은 점수를 주면 후반기에 못했을 때 변명거리가 없지 않냐”며 웃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잘 치는 슬로 스타터라고 했지만 올 시즌 유해란의 성적을 보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실력을 갖췄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유해란은 지난 4월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올랐고, 다음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4위를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다. 마침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4월에 치러진 대회에서만 1승과 톱5에 드는 실력을 뽐냈다. 이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도 마지막 날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3위에 자리했다. 또 지난해 7월에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도 3위를 기록했고, 2020년 7월에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우승했다. 특히 지난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을 다녀온 뒤에는 기량을 더 갈고닦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유해란은 “상반기 성적이 좋고, 컨디션도 괜찮아 가볼 만하다고 생각해 LPGA의 문을 두드렸는데 예상보다 어려웠다”면서 “샷부터 골프장 환경 변화에 대한 준비, 정신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프로의 길에 들어선 유해란은 통산 5승을 거두며 KLPGA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샷의 정확도가 높아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이 80.48%로 KLPGA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타수는 70.02타로 4위다.준우승만 4번… 예열 끝났다“감춰 둔 승부욕 지켜보세요”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 후보인 이가영(23)은 올 시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크리스 F&C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준우승했고, 톱10에는 다섯 번이나 들었다. 한마디로 실력은 검증됐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 프로 데뷔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통산 준우승만 네 차례 했다. 이가영은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초대 챔피언과 생애 첫 승을 함께 일구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분위기도 좋다. 이가영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4년차인데 올 시즌 성적이 가장 좋다. 지난해보다 샷이 더 정교해졌고 비거리도 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자신감도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들어가거나 선두권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약간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자신감이 붙으면서 챔피언조에 갔을 때 더 잘 쳐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마음도 불안하기보다는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이가영은 자신을 ‘보기와 달리 승리욕이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착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승리욕이 약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이가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얼굴에 독기가 없어 보인다고 하지만 나는 항상 이기고 싶고, 승리욕이 약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가영의 플레이 스타일은 ‘깔끔’하고 ‘쿨’하다. 그는 자신의 골프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간단하게 친다”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빨리 판단하고 그대로 실행하려고 한다. 지나간 샷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2018년 3월 프로에 데뷔한 이가영은 올 시즌 톱10을 5회 기록하면서 17일 기준 KLPGA 상금 랭킹 7위(3억 4903만원)를 달리고 있다. 대상 포인트는 206점으로 10위, 평균 타수는 70.80타로 12위다. 올 시즌에 앞서 이가영은 쇼트게임과 퍼팅 훈련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 그는 “우승은 항상 하고 싶다. 하지만 계속해서 우승만 생각하면 경기가 더 꼬이는 것 같다”면서 “1라운드부터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폭염속, 천안 쪽방촌 주민들 “한달 여윳돈 10만원, TV·선풍기가 전부”

    폭염속, 천안 쪽방촌 주민들 “한달 여윳돈 10만원, TV·선풍기가 전부”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나빠져도 돈이 없어 치료받기가 무서워. 무더위에 덥고 혼자 좁은 방에서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충남 천안시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되자 쪽방촌을 찾아 공적 지원현황과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신동헌 부시장과 복지정책과 직원, 천안희망쉼터 관계자 등은 서부역 인근과 중앙·성정동 일대 쪽방촌 등을 방문해 폭염과 폭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공통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무료한 일상에 나이가 들수록 악화하는 건강상의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서부역 인근에 혼자 사는 80대 A씨는 홀로 주변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제외하곤, 온종일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은 방 안에 틀어박혀 선풍기에 의지하며 TV 시청으로 무료한 일상을 달래는 게 하루 일과라고 한다. 무더위 좁은 방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해 한 끼를 때운다는 A씨는 “도시가스는 무슨, LPG 가스를 쓰고 싶어도 가스통(용기)과 가스레인지도 사야 할 돈이 없다”며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하지만 더울 때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중앙동에 홀로 거주하는 80대 B씨는 “매달 20일 나오는 생계비 30여만 원에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연금 30만 원이 한 달 수입 전부”라며 “나이 먹어 병원비와 약값을 제외하면 한 달에 생활비는 10여만 원이 전부. 전 집 주인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두고 간다고 해 20만원을 줬지만 비싼 전기료로 사용은 꿈도 못꾼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B씨는 “생계비와 보조금에 의존해 생활하는 형편이어서 수중에 여윳돈이 없다. 보조금 10만 원만 더 올려달라고 시청에서 울고 온 것이 올해 몇 번 째인지 모르겠다”며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무릎도 아파 걸을 수 없고 치료를 받고 싶어도 돈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천안시는 B씨의 무릎 치료와 재활을 위해 병원과 재활치료센터 등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신 부시장과 시 관계자 등은 필요한 지원현황과 물품 등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기상이변으로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쪽방촌 등 노숙인에 대한 보호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여름철 취약계층 등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후 노숙인 시설은 하절기 동안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 장타 여왕 윤이나 이틀 연속 선두… 박지영 1타차 추격전

    장타 여왕 윤이나 이틀 연속 선두… 박지영 1타차 추격전

    ‘장타 여왕’ 윤이나(19)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지영은 막판 버디 행진을 벌이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윤이나는 1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39)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이틀 연속 선두로 나섰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도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임진희(24)에게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드러낸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로 나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윤이나는 현재 KLPGA 장타 순위 1위(263.7야드)다. 이날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를 무기로 4번(파4) 홀과 5번(파3)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은 뒤 7번(파5)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경기 후반 11번(파5)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윤이나는 12번(파3)에서는 보기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15번(파5) 홀에서도 투 온에 성공하며 이글 찬스를 잡았지만 퍼팅 실수가 나오면서 파를 기록하고, 16번(파4)에서 버디를 낚아 4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윤이나는 “쓰리 퍼트가 두 번이나 나와 어제보다 아쉬움이 많은 하루였다”면서 “선두라고 생각하지 않고 남은 라운드도 평정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영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이며, 선두 윤이나를 1타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박지영은 특히 후반 14번~17번 홀까지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박지영은 이번 시즌 평균타수 2위, 대상 포인트 3위, 상금랭킹 4위에 올라있다. 공동 3위에는 김수지(26)와 서연정(27)이 올라 있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송가은(22)은 중위권으로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디오픈 1라운드 6오버파 부진… 김주형·이경훈·김시우 공동 13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디오픈 1라운드 6오버파 부진… 김주형·이경훈·김시우 공동 13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다. 우즈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7313야드)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 첫날을 끝낸 뒤 “길고 느린 하루였다. 전체 스코어가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다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뒤 다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건너뛰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선 고전 끝에 6오버파 78타를 쳐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146위에 그쳤다. 버디 3개가 나왔으나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이날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더블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린 우즈는 첫 버디가 9번 홀(파4)에서야 나올 정도로 초반에 고전했다. 링크스 코스의 특성상 바람 등 날씨 영향을 많이 받고, 깊은 러프와 곳곳에 포진한 벙커로도 유명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이날 우즈와 매슈 피츠패트릭, 맥스 호마가 속한 조는 6시간 넘게 경기를 치렀다. 우즈는 “1번 홀 티샷을 잘했으나 디벗에서 멈췄다. 다음 샷도 잘 쳤지만, 역풍에 결국 개울에 빠졌다”며 복기했다. 이어 “오늘 3퍼트가 4∼5차례 정도 있었다. 그린에서 좋지 못했다”며 “모든 퍼트가 짧았다. 그린이 퍼트하는 것보다 빨라 보여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그는 “그렇게 나쁘게 친 것 같지 않은데도 공이 나쁜 위치로 갔다거나, 그냥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며 “링크스 코스, 그리고 이 코스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골프의 고향’에 돌아온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우즈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 다시 경기하는 건 매우 의미가 있다. 올해 여기서 경기할 수 있기를 바랐다”며 “항상 내 달력에 이 대회가 있었고, 출전할 수 있을 단지 오늘 아주 잘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기회를 잡으려면 66타(6언더파)를 쳐야 할 것 같다. 오늘 여러 선수가 그렇게 했다”며 “내일은 내가 그렇게 쳐야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회 1라운드 선두에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신인인 캐머런 영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다. 영은 PGA 2부 콘페리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나 정규 투어에선 우승이 없다.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골프의 발상지’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014년 디오픈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언더파 66타를 쳐 영에게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임성재는 공동 35위(1언더파 71타), 김민규는 공동 77위(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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