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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캐나다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정작 자국에서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수리하고 개량할 권한을 얼마나 확보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잠수함을 도입한 뒤에도 핵심 기술 자료와 소프트웨어에 접근하지 못하면 고장 수리와 성능 개량 때마다 독일 업체에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캐나다가 본협상에서 ‘기술 주권’을 구체적인 계약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가 새 과제로 떠올랐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의 박선령 동북아 선임연구원은 분석 글에서 캐나다의 TKMS 선택을 단순한 무기 구매가 아닌 수십 년간 이어질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했다.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의 KSS-Ⅲ 배치Ⅱ와 TKMS의 212CD급을 최종 후보로 검토한 끝에 독일안을 골랐다. 캐나다는 한화오션이 내세운 빠른 납기와 폭넓은 산업 협력안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상호운용성과 수명 주기 위험 감소를 더 중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TKMS는 독일·노르웨이와 같은 잠수함 플랫폼을 운용하면 훈련과 정비, 부품 조달, 군수 지원 체계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가동 중인 생산 기반을 활용하면 설계와 도입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한화오션은 2035년 이전에 초기 4척을 공급하고 2043년까지 전체 12척을 인도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캐나다산 철강 사용과 현지 유지·보수·정비(MRO), 위성통신, 인공지능(AI), 우주, 광학·적외선 센서 등을 묶은 산업 협력안도 내놨다. 그러나 캐나다는 공급 속도와 경제적 파급 효과보다 나토 중심의 공동 운용 체계를 우선했다. 박 연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직전에 이뤄진 점에도 주목했다. 캐나다가 동맹 통합과 조달 안정성을 앞세워 독일을 택했다는 것이다. 직접 고치려면 기술자료·소프트웨어부터 받아야 문제는 잠수함을 들여온 뒤다. TKMS는 캐나다에 자국 주도의 훈련과 정비, 군수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실제로 넘길 기술과 권한의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TKMS가 내세운 ‘주권적 유지 체계’의 실질적 내용을 본협상에서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가 설계·정비 기술 자료와 핵심 소프트웨어, 성능 개량 권한, 예비 부품 공급망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지에 정비 시설을 세워도 결함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할 인력과 자료가 부족하면 실제 작업은 제작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탐지 장비와 무장, 통신 체계를 바꾸려 할 때도 제작사가 소프트웨어나 설계 정보를 통제하면 캐나다가 원하는 시기에 독자적으로 개량하기 어렵다. 캐나다와 TKMS는 앞으로 최종 도입 척수와 사업비, 현지 산업 참여, 기술 이전, 장기 군수 지원 조건을 협상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최종 계약을 뜻하지 않는 만큼 수리와 개량 권한을 얼마나 명문화하느냐가 핵심이다. 납기도 시험대다. 캐나다는 영국에서 중고로 도입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다. 노후 함정의 퇴역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신형 잠수함 도입이 늦어지면 전력 공백이 생길 수 있다. TKMS는 첫 잠수함을 2033년에 인도하고 독일·노르웨이의 생산 순서를 조정해 2034년까지 초기 4척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캐나다가 북극 작전용 장비와 별도 사양을 요구하면 시험과 인증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생산 체계가 캐나다의 ‘2035년 전력 공백 방지’ 목표를 실제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빅토리아급 퇴역과 212CD급 전력화 사이의 연결 계획도 구체화해야 한다. 한국엔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 이번 분석은 한국 방산에도 의미가 있다. 한화오션은 빠른 납기와 대규모 산업 협력안을 내세우고도 나토 동맹망과 공동 군수 체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으로 북미·유럽의 대형 방산 사업에서는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현지 정비권, 소프트웨어 접근, 장기 부품 공급, 동맹 간 상호운용성까지 묶어 제안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반대로 이번 수주전에서 쌓은 현지 인지도와 산업 파트너십은 사라지지 않았다. 같은 재단의 비나 나지불라 부회장은 앞서 6일 기고문에서 캐나다가 필요한 방산 기반을 대서양 동맹만으로 구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함정 MRO와 해양 감시, 장갑차, 탄약, 드론·대드론 체계, 사이버, AI 방산 기술, 북극 작전 분야에서 한국과 공동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우라늄, 수소, 배터리 등 에너지·핵심 광물 협력도 확대 대상으로 꼽았다. 한화오션은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가 접촉할 수 있는 예비 공급업체로 남았다. 다만 당장의 역전 가능성보다 캐나다가 독일 측에서 가격과 납기, 기술 이전 조건을 끌어내는 협상 카드의 의미가 더 크다. 결국 캐나다는 독일 잠수함을 선택했지만 이를 자국의 전력으로 온전히 운용할 권한까지 확보한 것은 아니다. 한국에는 이번 결과가 끝이 아니라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가 됐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 기술 주권과 장기 군수 지원까지 설계해야 나토권 시장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교훈이다.
  • 파크노르디아, 사천 한양아이클래스 민간임대 사업설명회 개최…사업 추진 방향 공유

    파크노르디아, 사천 한양아이클래스 민간임대 사업설명회 개최…사업 추진 방향 공유

    사천 ‘한양아이클래스’ 민간임대 사업의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가 지난 6월 29일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90세대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시행사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행사 파크노르디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양산업개발 임원진, 법무법인 안팍, 천지건설, 신흥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지건설과 신흥건설에서는 각각 대표이사가 자리했으며, 예비 임차인도 500여명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행사 측은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과제로 제한물건 해소, 보증 연계, 착공 절차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자금 관리 체계와 설계·회계·법률 등 전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자금 조달 방안과 관련해서는 HUG PF 보증과 HF 건설자금보증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안팍 측은 사업과 관련한 일부 사항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시위·게시물·촬영 등 일부 행위에 대해 접근금지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안팍 측은 확보한 자료와 법리 검토 내용을 토대로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공 역량, 자금 조달 방안, 법률 대응 현황, 예비 임차인 소통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공유한 자리로, 향후 착공 여부와 법적 절차 진행 상황, 수요자 신뢰 확보 여부 등이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애월 유명 아파트’ 투자사기 의혹… ‘미분양 우선분양권’ 미끼로 20억원 편취

    ‘애월 유명 아파트’ 투자사기 의혹… ‘미분양 우선분양권’ 미끼로 20억원 편취

    제주 애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애월(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제주)’ 개발사업과 관련해 투자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도에 피해 구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시행사 관계자들이 사업권을 넘긴 뒤에도 ‘미분양 우선분양권’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집했다며 사기와 유사수신 의혹을 제기했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애월 관련 범죄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사기 피해에 대해 제주도가 행정적 책임을 갖고 피해 회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제주도청을 찾아 위성곤 제주도지사 비서실에 피해 회복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대책위는 현재 가입 피해자가 24명이며, 확인된 피해액만 약 2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 설명에 따르면 사건은 2021년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민간 개발사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당시 지역주택조합과 업무대행사였던 A산업개발이 기존 조합원 34명을 상대로 “향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면 최우선 분양권을 제공하겠다”며 재투자를 권유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민간 개발 전환을 위해 반환받은 청약보증금 6500만원씩을 다시 투자했고, 모집된 금액은 모두 22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대책위는 주장했다. 하지만 대책위는 투자 모집이 이뤄질 당시 이미 사업권은 다른 시행사인 B산업개발로 양도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책위 관계자는 “2021년 2월 4일 사업권이 양도된 이후에는 기존 업무대행사가 사업과 관련한 아무런 권한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사업권 이전 사실을 알지 못하는 조합원들에게 투자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분양이 발생하면 우선 분양권을 주겠다는 조건 자체도 애초 실현 가능성이 없는 약속이었다”며 “사업권도 없고 분양권을 줄 권한도 없는 상태에서 투자를 받은 것은 기망행위이자 사기, 유사수신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른바 ‘2차 투자’ 의혹도 제기했다. 피해자 측은 “1차 투자 당시 원금과 일부 수익금을 지급해 신뢰를 형성한 뒤 다시 같은 투자자들을 상대로 재투자를 유도했다”며 “24명이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9억원까지 추가 투자했지만 대부분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분양대행사와 광고업체 등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공사대금과 보증금 미지급, 일부 전세보증금 피해까지 포함하면 피해자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업 역시 사실상 멈춘 상태라고 했다. 대책위는 “분양은 극히 일부에 그쳤고 단지는 공매 절차까지 진행됐다가 유찰 끝에 중단됐다”며 “PF 대출도 상환되지 않아 대주단이 재공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 김창기 대표는 2021년 시행사 법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문제를 확인한 뒤 피해금 반환을 회사 측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한 이후 회사를 떠나게 됐고, 이후 각종 민·형사 소송과 협박, 보복을 겪었다”며 “사건을 덮으면 피해만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 검찰과 금융기관 등에 공익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시행사 대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고 대책위는 밝혔다. 피해자 측은 관련 사건 3건을 병합돼 오는 8~9월 1차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제주도의 역할도 요구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세금과 기부채납 등을 받은 만큼 피해 도민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법률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에서 제기된 투자 사기와 유사수신 등의 의혹은 피해자 측의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은 현재 진행 중인 형사재판과 수사 결과를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공사인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 진흥기업 역시 공사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시행사와 대주단을 상대로 355억 규모의 손해배상 및 부당이익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SKT, 15GW AI데이터센터 구축… ‘亞 AI허브’ 승부수

    SKT, 15GW AI데이터센터 구축… ‘亞 AI허브’ 승부수

    SK텔레콤이 전국에 최대 15GW(기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조성해 한국을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통신 서비스를 넘어 AI 인프라를 설계·구축·운영하는 사업자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SK텔레콤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갖춘 한국이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2030년 미국에서만 AI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규모가 약 15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울산에서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영남권에 2GW 이상 규모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서남권에도 1GW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9년부터 전국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가동한 뒤 2035년에는 15GW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5GW는 원전 10여기의 발전 용량에 맞먹는 전력 규모가 필요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규모 투자 재원은 전략적 투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장기 계약 등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사업에는 SK그룹의 AI 역량이 총동원된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의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는 ‘AI 인프라 설계자’ 역할을 맡고,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와 그룹의 에너지·인프라 역량을 결집한다. 현재 울산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엔비디아와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를 경부고속도로와 초고속 인터넷에 이은 차세대 국가 인프라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컴퓨팅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삼아 글로벌 AI 기업의 수요를 국내로 끌어들이고, AI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옛 서울극장 부지, 26층 대형 업무시설로…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재개발 수주

    옛 서울극장 부지, 26층 대형 업무시설로…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재개발 수주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서울 종로구 옛 서울극장 부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수주한 관수동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 종로구 관수동 59-7번지 일원으로 지하 8층~지상 26층 규모의 대형 업무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연면적 6만 8664㎡(2만평)이 넘는 규모다. 이달 착공해 202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재개발은 특히 서울극장이라는 문화적 자산을 잇는 데에 중점을 둔다고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측은 강조했다. 서울극장을 기억할 수 있는 표지석과 당시의 간판 등을 재현하고 미디어 스크린과 미러폰드(거울 못)를 포함한 개방형 녹지를 꾸려 시민 휴식 공간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 수주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자금 경색에도 다수의 도심지 공사 실적을 가진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기술력과 캡스톤자산운용의 개발 전문성 등을 토대로 양사가 협의를 거쳐 이뤄냈다. 캡스톤자산운용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명동구역 제1지구 재개발사업(옛 유안타증권빌딩 재개발)을 비롯해 을지로3가구역 제6지구 재개발사업 등 다수의 도심 복합개발사업을 이끌어왔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무교 다동구역 제31지구(2029년 준공 예정, 지하 7층~지상 27층 규모)와 명동구역 제1지구(2028년 준공 예정,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내 업무시설 시공을 잇따라 맡고 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노후 도심의 재정비는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축”이라며 “도심지 재개발 정비사업은 부지가 협소해 공사 난이도가 매우 높고 민원이 잦은 만큼 시공사의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BD·GBD(강남업무지구) 등 핵심 업무지구에서 쌓은 풍부한 오피스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최적의 공법과 공기를 제안해 도심지 오피스 공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유엔서 미래모빌리티 정책 소개

    신상진 성남시장 유엔서 미래모빌리티 정책 소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 행사에 참석해 성남시의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한다. 성남시는 신 시장이 4일 출국해 유엔본부와 뉴욕시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신 시장은 7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 공식 부대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미래모빌리티 정책과 스마트도시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유엔 지역개발센터(UNCRD)와 만나 2027년 성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한다. 8일에는 블룸버그 자선재단을 방문해 스마트도시와 도시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9일에는 뉴욕시 교통국과 뉴욕시장운영실을 찾아 자율주행과 교통 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사례 등을 살펴보고 성남시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10일에는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차지훈 대사와 만나 2027년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 포럼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남시의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도시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세계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국산 최고” “신이 내려준 선물” 품절 대란…유럽 난리 난 이유 [지금, 지구]

    “중국산 최고” “신이 내려준 선물” 품절 대란…유럽 난리 난 이유 [지금, 지구]

    “더는 못 참아” “살려줘!”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절망 섞인 비명. 가만히 서 있어도 숨이 턱 막히는 더위 속, 집 안에서조차 땀을 뻘뻘 흘리며 벽만 바라보는 사람들. 그들의 시선 끝에는 꽉 막힌 규제와 가혹한 법률이 버티고 있다.실외기 하나 달 수 없어 방 안이 거대한 찜통으로 변해버린 지옥 같은 현실.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살인 폭염’의 공포가 유럽 전역을 집어삼키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구세주’가 나타났다. 지금 유럽인들은 살기 위해 ‘중국산’을 붙잡고 있다. 최근 유럽 전역에서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식 에어컨을 비롯한 중국산 냉방 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관찰’ 코너에서 유럽 현지 맞춤형 설계를 갖춘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이 폭염을 이겨내게 돕는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의 세입자와 집주인들이 까다로운 설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을 앞다퉈 찾고 있다는 것이다. 성도일보는 프랑스의 냉매 관련 규정, 독일의 소음 기준, 이탈리아의 노후·역사 건축물 외벽 규제 때문에 일반적인 에어컨 제품을 들여놓기 어려운 상황에서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 없는 중국산 이동식 제품들이 급부상했다고 짚었다. 또한 성도일보는 미켈란젤로의 작품 ‘아담의 창조’를 패러디해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을 신이 내려준 것처럼 묘사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유럽 폭염에 아시아 에어컨 제조업체들 호황냉감 이불 등 다양한 중국산 냉방 제품 인기앞서 로이터통신도 지난 25일 기사에서 유럽의 폭염으로 아시아 에어컨 제조업체들이 호황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 메이디, 한국 삼성전자·LG전자, 일본 미쓰비시전기 등 가전기업들의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메이디 측은 로이터에 이동식 에어컨 주력 모델인 포르타스플릿(PortaSplit)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중고 제품의 가격이 신제품 가격을 넘어서는 경우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메이디 측은 “5월 마지막 2주간의 폭염이 판매를 크게 끌어올렸다”라면서 “포르타스플릿은 일부 판매망에서 품절됐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매체도 중국산 에어컨 열풍을 소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등 에어컨 보급률이 비교적 낮은 서유럽 시장에서 메이디의 에어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 넘게 증가했다. 중국의 또 다른 가전업체인 그리전기는 1~6월 유럽 지역에서 에어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늘었으며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보유한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고 중국 경제 매체 이차이에 밝혔다. 이동식 에어컨뿐만 아니라 햇빛 가리개용 모자, 휴대용 선풍기, 냉감 이불 등 다양한 중국산 냉방 제품들이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수요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일부 유럽 누리꾼들은 중국산 에어컨을 구하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온라인상에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200㎞를 운전한 끝에 마지막 하나 남은 제품을 샀는데 가격이 이미 100유로(약 17만원)나 오른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프랑스산 에어컨이 있다면 그걸 사겠지만 우선 당장 에어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프랑스가 중국산 제품을 허용한다면 중국산을 사겠다”고 말했다. WHO “유럽서 폭염 관련 초과 사망자 1300명 이상”“기후 변화 경고…폭염 대비 보건 대책 시행 장려”SPF “사망자 모든 연령대서 발생…85%는 고령자”유럽은 최근 ‘살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럽에서 평년보다 초과 사망자가 1300명 이상 나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6월 21일 이후 유럽에서 고온과 관련한 초과 사망자가 1300명을 넘는 것으로 기록됐다”고 적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열 스트레스는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데, 유럽의 주택과 직장, 학교는 이런 기온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한 세대에 한 번’ 발생하던 폭염이 이젠 거의 매년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경고받았다”며 유럽 국가들에 “폭염 대비 보건 대책을 시행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에 앞서 이번 폭염 피해가 가장 컸던 프랑스 당국도 역대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된 지난 23일 이후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프랑스 공중보건청(SPF)에 따르면 24일 기록된 사망자는 모든 원인을 통틀어 1200명 이상으로 집계됐고, 25일과 26일엔 하루 1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4월과 5월 하루 평균 사망자가 900~1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일일 수백명, 24일 이후로 사흘간 대략 1000명의 추가 사망자가 생긴 셈이다. 사망자 증가는 폭염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과 북서부 노르망디, 브르타뉴, 중서부 루아르, 보르도를 비롯한 남서부 지역이 대표적이다. SPF는 확인된 사망자의 85%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파악됐으나, 초과 사망자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한 만큼 폭염이 전 인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소별로도 병원, 노인요양시설, 자택 등에서 사망 건수가 모두 증가했다. 특히 24일 이후 수도권 지역에서 자택 사망 건수가 40%가량 급증했다. 당국은 독거노인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이 발표한 이날 자료는 전자 사망 증명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제 사망자는 이러한 초기 데이터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과 이번 달 연달아 찾아온 폭염은 북부 아프리카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유럽 상공에 정체되며 발생했다. 고기압과 양옆을 가로막은 저기압 배치가 그리스 문자 Ω(오메가)와 비슷하다고 해서 오메가 열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럽인들 더위에 약해” 美서 조롱 나오기도프랑스 4가구 중 1가구만 에어컨 보유프랑스인 6명 중 1명 “지구 위해 불편 감수”이 같은 상황에 온라인상에서는 미국인들, 특히 미국 남부 사막지대나 열대성 기후 지역에 사는 이들 사이에서 프랑스와 서유럽 사람들이 자신들은 매년 겪는 더위조차 견디지 못한다는 식의 조롱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오드리 풀바르 파리시 국제관계 담당 부시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미국 언론인과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중 일부는 파리의 모든 방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파리를 비판하고 조롱해 왔다”며 “정말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국가로서 여러분은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해 프랑스가 겪고 있는 피해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에어컨 보급률이 90%에 달하는 여러분의 도시들도 이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어컨 사용이 보편화한 미국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4가구 중 1가구만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전통적으로 에어컨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다. 이달 초 발표된 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프랑스인의 78%는 에어컨이 환경에 해롭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6명 중 1명은 지구를 위해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고 했다. 인간이 저지른 환경 오염은 지구 온난화를 불렀고 이는 결국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 이상 기후 위기는 남 일이 아닌, 현재 우리가 직면한 뼈 아픈 현실입니다. [지금, 지구]는 지금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위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고정가격 계약 낙찰자 선정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고정가격 계약 낙찰자 선정

    DL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 전남 여수시 금오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DL에너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한 ‘2026년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공공주도 부문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공주도형에는 총 2개 사업이 응찰해 경합을 벌였고, DL에너지와 중부발전의 여수 금오도 사업이 최종 낙찰됐다. 고정가격계약은 발전사업자가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 대상을 선정하는 제도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오도 해상풍력사업의 발전 규모는 160㎿(메가와트)이며 2027년 12월 최종 투자 결정을 목표로 현재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협의를 준비 중이다. 2021년 허가를 받은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상업운전 개시는 2030년쯤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여수 해상풍력 산업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수 지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8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이 선정돼 2027년까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3GW 규모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싸이벡스 최신 신생아 카시트 ‘제로나 Ti’ 출시와 동시에 완판

    싸이벡스 최신 신생아 카시트 ‘제로나 Ti’ 출시와 동시에 완판

    - 7월 13일 정상 판매 및 순차 발송 시작 독일 육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CYBEX)가 회전형 신생아 카시트 ‘제로나 Ti’를 출시했다. 싸이벡스는 출시 이후 초도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됐으며, 7월 13일부터 정상 판매와 순차 발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완판은 정식 판매에 앞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사전 물량에 한정된 것으로, 정상 판매와 순차 배송은 7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제로나 Ti는 앞서 여러 차례 품절을 기록한 ‘제로나 T’, ‘제로나 Gi’의 후속 모델이다. 제로나 시리즈는 360도 회전 기능과 배면 각도 조절 기능, 안전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워 판매돼 왔다. 제로나 Ti는 2026년 5월 발표된 독일 ADAC 테스트에서 4세 이하 신생아 카시트 부문 ‘BEST IN CLASS’로 선정됐다. ADAC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맹으로, 카시트 충돌 안전성, 사용 편의성, 세탁 및 커버 탈착, 인체공학, 유해 물질 검출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안전성 평가 기관으로 꼽힌다. 제로나 Ti는 19cm 깊이의 머리 보호대로 주행 중 아이의 머리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면서 측면 충돌 위험성으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싸이벡스의 혁신적인 배면 각도 기술이 적용돼 수면 시 목 꺾임 현상을 최소화하고 호흡까지 신경 써 설계됐다. 여기에 팝업형 L.S.P 시스템 덕분에 충격 흡수 바디쉘, 깊은 머리 보호대가 3중으로 충격을 흡수해 측면 충돌 시 25%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와 함께 3D 메쉬 소재와 사계절 공기 순환 설계를 적용해 통풍성을 높였으며, 허벅지 패드와 측면부 마그네틱 홀더, UPF 50+ 풀 커버 썬 캐노피 등 불편을 표현하기 어려운 신생아가 민감한 부분까지 신경 써 카시트 거부감을 줄여준다. 싸이벡스 관계자는 “이번 제로나 Ti 품절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로나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더 많은 가족이 싸이벡스의 안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형자가 만든 ‘시커모어 트리’ 전달…   소망교도소에 피어난 ‘용서와 화해’

    수형자가 만든 ‘시커모어 트리’ 전달…   소망교도소에 피어난 ‘용서와 화해’

    8명의 수용자(소망교도소가 수형자를 일컫는 용어)가 각자 제작한 타일을 하나로 모으자 한 그루의 시커모어 트리(돌무화과나무)가 완성됐다. 수용자들은 사과의 마음을 담아 이를 피해자 대리인에게 건넸고,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이들의 사회 복귀를 축복했다. 소망교도소는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지난 25일 국내 첫 ‘시커모어 트리 프로젝트(STP)’ 공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회복적 정의, 범죄와 그 영향, 책임, 용서, 화해와 배상 등의 주제와 똑바로 마주하며 자신의 삶과 과거 행동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도협회 한국본부(PFK)의 원재훈 목사, 정은혜 소망교도소 심리치료팀장, 정책연구를 담당한 박현나 박사 등이 수용자 곁을 지키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수료식에서 8명의 수용자들은 상징적 배상으로 각자 만든 타일을 모아 하나의 시커모어 트리 타일 작품을 제작했다. 이 타일 아트는 수료식에 참석한 피해자 대리인에게 전달됐다. 김영식 교도소장은 “수료생들이 책임 인정과 회복을 향한 다짐, 피해자와 공동체를 향한 사과의 마음을 담은 타일 아트를 전달하자 대리 피해자가 눈물로 용서와 화해의 뜻을 표했고, 수료생들이 진정한 회복의 길을 걸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축복했다”고 전했다. PFI코리아 관계자는 “시커모어 트리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실을 마주하고 책임을 배우며 관계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라며 “참가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국내 교회가 연합해 세운 아가페 재단(이사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1조5천억대 HUG 리파이낸싱 성공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1조5천억대 HUG 리파이낸싱 성공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이 1조5000억원대의 대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 금융비용을 크게 낮춤으로써 안정적 준공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확보했다. 중앙공원 측은 지난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1조3000억원의 보증률 100% PF대환 보증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공원 측에 따르면, 이번 HUG보증을 통해 매우 낮은 이자율로 KB국민은행으로부터 3개 블록 합계 1조 3000억원을 조달해 기존 PF대출 원리금을 모두 상환했다. 아울러 HUG로부터 안심환매대출 1900억원을 추가 확보, 총 1조 4900억원의 재원조달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앙공원 측은 5700억원의 추가 재원확보는 물론 사업수지상 이자비용을 크게 낮추게 됐다. 이번 추가 리파이낸싱은 2027년 공원시설과 공동주택의 준공을 앞두고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중앙공원 측은 설명했다. ‘민간공원 특례’로 진행되는 중앙공원 개발은 총 사업비가 2조 7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동안 금융불안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일부에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이번 HUG보증부 대규모 리파이낸싱이 성사되면서 불안감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HUG의 대규모PF보증이 1군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책임준공에 더해지면서 개발사업이 확고한 안정성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HUG가 1조 3000억원의 PF대출 보증을 통해 중앙공원 사업의 지원군으로 나선 것은 ‘공익사업과 주택공급 촉진 지원’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분석이다. HUG는 중앙공원 롯데캐슬에 1조 9000억원의 분양보증 및 임대보증 외에 이번 PF대환보증 1조 3000억까지 총 약 3조 2000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 중앙공원 사업시행자인 이재현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 성공으로 국가도시공원 조성과 광주 최상의 공동주택 공급이라는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중앙공원 개발사업이 AI시대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는 광주 혁신의 첫 단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양천구 최첨단 물류단지에 금융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부동산 개발회사 서부티엔디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추진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더 센터필드 W’에서 서부티엔디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의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 금융 설계, 공동 투자 등을 지원한다. 개발 초기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과 개발사업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잠수함은 영어 못해서 탈락”…독일 측 폄하 발언 논란, 캐나다 반응은?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은 영어 못해서 탈락”…독일 측 폄하 발언 논란, 캐나다 반응은?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두고 한국과 독일이 경쟁하는 가운데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임원의 발언이 최종 발표 직전 논란이 되고 있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벌 앤 메일은 25일(현지시간) “TKMS의 고위 임원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한국보다 독일이 적합한 이유 중 하나로 유럽 측 조선 컨소시엄 공용어가 영어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립 쇤 TKMS 잠수함 영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최근 링크드인에 “캐나다는 향후 40년 동안 어떤 ‘문화적 생태계’(cultural ecosystem)에 편입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독일과 노르웨이가 공동 개발 중인 212CD형은 처음부터 영어를 실무 공용어로 채택해 설계된 다국적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때로는 잠수함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접점은 사람과 기계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며 “국방 협력은 파트너들이 번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통할 수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기술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협업하고, 해군 장병들이 산업계와 동일한 언어로 훈련받을 때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방 조달에서 언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며 “언어는 하나의 기반시설이다. 이는 단순한 의전이나 홍보를 훨씬 뛰어넘는다. 기술 문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체계, 정비 절차, 전투체계 통합, 군수지원, 인증, 심지어 인간과 기계의 인터페이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독일 잠수함에 비해 한화오션의 장보고-III(KSS-III) 잠수함은 언어 장벽이 존재할 것이라는 문화적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쇤 부사장이 다른 국가의 문화와 언어를 깎아내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닐스 바이어 TKMS 대변인은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고, 쇤 부사장은 “특정 문화나 파트너를 폄하할 의도는 없었다”며 한발 물러섰다. ‘언어 공격’ 받은 한화오션 입장은?쇤 부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글렌 코프랜드 한화 디펜스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언어와 관련한 그의 논리는 유감스럽다”며 “이는 내가 직접 경험한 독일의 모습과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캐나다에 잠수함을 공급하게 될 한화의 사업팀은 해외 근무와 해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다국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영어에 능통한 것은 물론 프랑스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심지어 독일어를 구사하는 팀원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훌륭한 군함과 잠수함을 만드는 보편적인 언어는 공학과 수학”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해군이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상 훈련인 림팩(RIMPAC)을 비롯해 영어권 국가들과 정기적으로 연합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현지에서도 해당 발언 비판쇤 부사장의 발언은 현재 한국과 독일의 잠수함 제안을 평가하는 캐나다에서도 ‘비호감’으로 인식됐다. 비나 나지불라 아시아태평양재단(APF) 연구·전략 담당 부회장은 글로벌 앤 메일에 “잠수함 사업을 서로 다른 ‘문화적 생태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로 규정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양국 사이에 인위적인 문화적 장벽을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와 규제 체계, 사업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을 이미 입증했다”면서 “캐나다가 신뢰할 수 있는 아시아 파트너들과 국방 및 산업 협력을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이번 잠수함 사업은 문화적 적합성에 대한 가정이 아닌 성능과 산업적 효과, 장기적인 가치에 따라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와 합작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APMA)의 플라비오 볼페 회장 역시 “지난 20년 동안 한국의 대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한국 기업은 영어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쇤 부사장의 발언은 유감”이라면서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는 아마도 캐나다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한 영국 대사도 지원 사격한화오션과 TKMS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한영국대사가 이번 수주전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지난 2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인사하며 “영국 정부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한화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네, 성공해야죠”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크룩스 대사의 발언은 단순한 인사치레나 외교적 덕담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앞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해 영국 방산기업 밥콕의 캐나다 자회사와 업무협약(MOU) 및 티밍(teaming) 계약을 맺고 협력 구도를 구축했다. 티밍 계약은 특정 사업 입찰을 위해 역할과 협력 방식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정한 계약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한화오션이 잠수함 플랫폼과 건조를 맡고, 밥콕이 캐나다 현지에서 유지·보수·정비와 후속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한화오션이 이번 수주전에서 승리하면 밥콕은 정비·장비·현지화 사업 참여 기회를 얻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영국과 캐나다의 밀접한 경제·안보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영국의 지지가 독일·노르웨이 연합을 견제하는 강력한 지원 사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는 7월 나토 정상회의 이전인 이번 주 또는 7월 초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 ㈜티피지 김성철 대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티피지 김성철 대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미주·동남아 수출 확대와 선도유지제 국산화 성과 인정베트남 선도유지제 1위·에콰도르 과채류 선도유지제 1위... K-패키징 기술력 입증선도유지제 전문기업 ㈜티피지는 김성철 대표가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육성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티피지는 산소·에틸렌·수분·가스 흡수제 등 식품, 의약품, 전자제품 포장의 품질 유지에 필수적인 선도유지제(active packaging)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독자적인 원료 응집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산소흡수제 브랜드인 ‘O₂-ZERO’ 등을 선보이며 국내 선도유지제 분야의 기술 자립을 이끌어왔다. 과거 일본과 스페인 등 해외 원천 기술 기업에 의존하던 선도유지제의 국산화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최근 5년간 약 200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적으로 평가받았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티피지는 미주, 남미, 동남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 26%를 기록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베트남 선도유지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에콰도르·콜롬비아·칠레 등 남미 주요 과채류 시장에서도 에틸렌 흡수제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기존 일본산 제품 중심의 공급 구조를 품질 경쟁력으로 돌파하며 현지 식품 제조·유통 기업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패키징 및 물류 산업 전문가들은 식품과 의약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선도유지 기술이 글로벌 농식품 유통망의 폐기 손실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수입 대체와 해외 수출 채널 확대를 동시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티피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통합 브랜드인 ‘ACTIV8’을 런칭했으며, 기존 고성능 포트폴리오와 ACTIV8 브랜드 전략을 연계해 미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식품·농산물·의약품 포장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제조 혁신과 상생 경영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 공정 시스템(MES·WMS) 도입에 이어 ‘삼성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전개하여 품질 일관성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또한 고용 인원을 2019년 65명에서 지난해 기준 98명까지 확대했으며 전 직원 100% 정규직 운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 스핀오프 법인 ‘올덴’을 통한 취약계층 정기 기부와 과불화화합물이 배제된 PFAS-Free 기반 친환경 선도유지제 개발 등 ESG 경영 요소를 도입했다. 김성철 티피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선도유지제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위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유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 브랜드 ACTIV8을 K-패키징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김용범 靑정책실장 “진보정부에서 집값 상승? 게으른 관찰”

    김용범 靑정책실장 “진보정부에서 집값 상승? 게으른 관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진보 정부에서 집값이 오른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게으른 관찰”이라며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일축했다. 김 실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정부 때 집값이 많이 올랐던 것은 (전임) 김대중 정부 당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공급이 안 된 점, 2002년 전후로 4년이 기록적 호황을 기록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공급 절벽이 있고 주식시장이 호황이라는 점에서 노무현 정부 초기와 비슷하기는 하다”면서 “단순히 진보, 보수 정권으로 바라보는 것은 간편한 관찰일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닥치고 (주택을) 지어야 한다. 이를 위한 특단의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주택 문제는 저로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라면서 “그린벨트는 안 된다는 말도 나오고, 또 영등포 등 공업지구에 주택을 지으면 서울의 제조 기반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렇게 다 반대하면 청년들은 어디 가서 살겠나”라면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교들도 많고, 공공 분야가 가진 부지 중에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쪽은 샅샅이 다 찾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부동산이 국민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조세 역시 중요한 주제”라며 “(세금 제도 개편과 관련한) 시뮬레이션을 수백 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분들, 맘카페 회원 등도 포함해 정말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 한다”면서 “필요하면 공개 토론도 거쳐서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세와 보유세를 어떻게 미세 조정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나라마다 다르고, 미국의 경우에도 주마다 다른 게 보유세”라며 “나라마다 제도의 특성이 있는 걸 감안해 (한국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이 지적하는 대로 전월세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 당연히 걱정을 하고 있고, 수급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수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2024년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부터 고금리 등 얼마나 어려웠나”라며 “예년보다 30~40% 공급이 덜 돼 준비가 덜 된 것이고 그 결과가 지금 온다. 2~3년 전부터 준비가 안 된 게 갑자기 올 수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 “유동성이나 거시 매크로가 엄청나게 좋아지고 있는데, 부동산에서는 사실 수급만큼이나 매크로도 중요해서 대단히 도전적인 상황에 있다”고 인정했다. 김 실장은 정부의 6·27과 10·15 부동산 대책을 언급하며 “얼마나 강한 조치냐”면서도 “월세나 이런 것이 도드라지고 있고, 이 국면에서 구조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태에서 부동산, 주택을 어떻게 안정시킬지 정말 지혜를 많이 모으고 있고,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 ‘대당 1000억’ 탱크, 누가 살까…K2 노리는 괴물 전차, 한국 방산 위협? [밀리터리+]

    ‘대당 1000억’ 탱크, 누가 살까…K2 노리는 괴물 전차, 한국 방산 위협? [밀리터리+]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등장한 차세대 전차 ‘NMBT’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 독일 방산 업체 라인메탈과 이탈리아 방산 대기업 레오나르도의 합작 법인인 LRMV가 개발한 차세대 주력전차(MBT) NMBT는 라인메탈이 독자 개발한 전차 ‘KF51 팬서’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전차다. NMBT의 가장 큰 특징은 130㎜ 활강포를 기본 무장으로 채택했다는 점이다. 현재 NATO 국가들의 주력전차 대부분은 120㎜ 활강포를 사용하지만, 라인메탈은 미래 전장에서 러시아의 차세대 전차나 강화된 장갑 차량을 상대하기 위해 더 강력한 화력을 갖춘 130㎜ 포를 개발했다. 이 포는 기존 120㎜ 포보다 약 50% 향상된 포구 에너지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최신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FSDS)과 다목적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 방어력 역시 기존 전차보다 한 단계 발전했다. NMBT는 복합장갑과 모듈식 추가 장갑을 적용해 임무에 따라 방호력을 조정할 수 있으며, 여기에 능동방어체계(APS)를 결합한 다층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능동방어체계는 적의 대전차미사일이나 로켓을 탐지한 뒤 공중에서 요격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전에서 생존성을 크게 높여주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레이더와 전자광학 센서를 이용해 드론이나 배회형 탄약과 같은 새로운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자장비와 센서 체계도 최신 수준이다. 전차에는 360도 전장 감시 시스템과 고성능 열영상 장비, 디지털 사격통제장치, 인공지능(AI) 기반 표적 탐지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승무원은 차량 외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장갑’(Transparent Armor) 개념의 디지털 영상 시스템을 활용해 외부 상황을 파악하며 이를 통해 상황 인식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고성능이지만 비싼 가격이 걸림돌NMBT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싼 가격이다. NMBT는 철저하게 하이엔드(최고급)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전차로 대당 가격은 약 6000만 유로(한화 약 10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유럽 군사 전문 매체들은 NMBT의 대당 추정 가격이 레오파르트 2나 미국 M1 에이브럼스 전차의 약 3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레오나르도 측은 언론의 가격 추정 보도에 사실 왜곡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재정 압박을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국방 예산 구조상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이를 구매할 국가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프랑스의 국방 안보 매체인 메타-디펜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고객은 이탈리아다. NMBT는 애초부터 이탈리아 육군의 노후 C1 아리에테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기 시작했고,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참여한 사업인 만큼 국내 생산과 기술 확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고려해 우선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 후보는 독일이다. 다만 독일은 이미 레오파르트 2A8을 추가 도입하고 있는 만큼 NMBT를 대규모로 채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많다. 메타-디펜스는 “라인메탈은 오히려 NMBT를 독일보다는 수출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육군 현대화를 추진하는 유럽의 고소득 나토(NATO) 국가들도 잠재 고객으로 꼽힌다. 다만 대부분 이미 레오파르트 2 계열을 운용하고 있어 NMBT를 새롭게 채택하려면 상당한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괴물 전차’의 등장이 한국 방산에 미치는 영향고성능의 차세대 주력전차의 등장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현대로템의 K2 전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K2 전차를 운용하는 폴란드를 포함해 루마니아와 체코, 슬로바키아 등 대규모 전차 현대화를 추진하는 동유럽 일부 국가들은 NMBT 대신 K2 전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의 위협에 가장 크게 노출돼 있는 만큼 빠른 납기와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폴란드 등지에서는 이미 K2 전차가 실전 배치되고 있고, 레오파르트 2A8과 M1 에이브럼스 등 검증된 플랫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K2 전차는 NMBT의 강력한 경쟁자이지만 ▲실전 운용 데이터 확보 ▲폴란드 수출을 통해 생산 체계 및 후속 지원 능력 입증 ▲차세대 신형 전차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 방산 시장 뒤흔들 엄청난 사업 규모NMBT의 탄생은 단순히 고성능 차세대 전차의 등장을 넘어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자, 유럽 방산 패권을 뒤흔들 이벤트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해 이탈리아군은 2038년까지 총 82억 유로(약 14조 4200억원)를 투입해 130여 대의 신형 주력전차와 계열 지원 차량을 전력화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레오나르도 측도 전투 차량 체계 전체를 포함한 자국 내 총사업 규모를 230억 유로(약 40조 4300억원)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무기 시장 수출까지 성공한다면 추가 파생 수요가 최대 500억 유로(약 88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독일과 이탈리아가 손잡은 이번 NMBT 출시는 독일과 프랑스 중심이었던 유럽 방산 시장의 패권을 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유럽 각국은 노후 전차를 빠르게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독일·프랑스가 공동 추진 중인 차세대 전차 사업(MGCS)이 표류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NMBT가 이러한 틈새를 공략해 유럽 각국과 해외 시장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산업계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 더그래프 엣지앤노드·체인링크·TRM 랩스, 거버넌스 웨비나 개최

    더그래프 엣지앤노드·체인링크·TRM 랩스, 거버넌스 웨비나 개최

    - AI 에이전트 자동 결제 환경에서 기업 책임과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논의- 결제 권한, 공격 벡터, 정책 집행, 감사 추적 등 핵심 과제 다뤄 더그래프(The Graph) 생태계 핵심 개발사인 엣지앤노드(Edge & Node)가 체인링크(Chainlink), TRM 랩스(TRM Labs)와 공동으로 AI 에이전트 결제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결제를 실행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적용해야 할 통제 기준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에이전트 결제 자동화 시대, 어떻게 통제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한국시간 6월 19일 오전 1시에 개최된다.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 X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근 AI 에이전트 기술은 외부 데이터 조회와 서비스 호출을 넘어 자체적인 결제 수행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 환경에서 에이전트가 결제를 실행할 경우 책임 소재 명확화, 권한 관리, 자금 노출 방지, 제재 준수, 감사 가능성 확보 등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발생한다. AI 에이전트의 자동 결제 결과에 따른 법적·재무적 책임은 최종적으로 기업과 사용자에게 귀속되기 때문이다. 이번 세션에는 온체인 및 AI 에이전트 컴플라이언스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이 직면한 결제 리스크를 분석한다. 주요 의제로는 거버넌스 레이어 구축의 필요성, AI 에이전트 자율 거래 시 발생하는 새로운 공격 벡터, 컴플라이언스 실패 가능성, 검증 가능한 실행 구조 수립, 기계 속도에 대응하는 정책 집행 방식 등이 다뤄진다. 발표 연사로는 로드리고 코엘류(Rodrigo Coelho) 엣지앤노드 최고경영자, 롤랜드 그라우스(Rowland Graus) 체인링크 수석 매니저, 알렉스 코퍼슈미트(Alex Kopferschmitt) TRM 랩스 전략 파트너십 매니저가 참석한다. 참여 기업별 기술 기반을 보면, 체인링크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와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중심으로 온체인 컴플라이언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TRM 랩스는 금융기관, 거래소,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및 거래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엣지앤노드는 더그래프 공동 창립 및 서브그래프(Subgraph) 개발 기업으로, 현재 기업용 온체인 데이터 솔루션 ‘앰프(Amp)’와 AI 에이전트 결제 솔루션 ‘앰퍼센드(ampersend)’를 개발하고 있다. 앰퍼센드는 지출 한도 설정, 신원 확인, 감사 추적, 크로스체인 관측성 등을 통해 에이전트 결제 정책을 엔드투엔드로 집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전체 행사는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45분의 본 세션과 15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배정됐다. 주요 참가 대상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컴플라이언스책임자(CCO)를 비롯해 온체인 결제 및 AI 에이전트 인프라 도입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 등이다. 이번 웨비나는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이 기업 운영과 규제 준수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다룬다. 더그래프 생태계의 데이터 인프라, 체인링크의 검증 가능한 실행 인프라, TRM 랩스의 블록체인 리스크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AI 에이전트 시대의 온체인 결제 거버넌스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뜨거운 눈물 흘린 순간”…임윤찬, 후기 걸작으로 시작한 ‘모차르트 순례’ [리뷰]

    “뜨거운 눈물 흘린 순간”…임윤찬, 후기 걸작으로 시작한 ‘모차르트 순례’ [리뷰]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모차르트를 들으며 눈물 흘린 순간들이 몇 번 있다”고 프로그램에 적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e)와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피아노 협주곡 24번 c단조(K.491)와 25번 C장조(K.503), 26번 D장조(K.537)를 꼽았다. 아리아 ‘어찌 그대를 잊으리’(Ch’io mi scordi di te?)는 “지난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큰 위로를 주었던 곡”이라고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도 했다. 6월 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티파니앤코와 함께하는 임윤찬 &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공연은 이 곡을 출발점 삼아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맞아 임윤찬이 직접 프로그램을 짠 ‘올 모차르트’ 무대이자 내년까지 이어지는 ‘모차르트 순례’의 시작이었다. 순례의 문을 연 한국·일본 투어는 임윤찬과 모차르트 해석으로 명성 높은 실내악단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지휘자 스즈키 마사토와 함께 모차르트의 후기 걸작으로 구성했다. 일본 도쿄 예술극장 콘서트홀(9일)과 산토리홀(11일)에 이어 이날 서울에서 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날 임윤찬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오른쪽 가슴엔 티파니앤코의 ‘버드 온 어 록’ 브로치를 달고 등장했다. 평소 모습을 떠올리면 꽤나 ‘화려한’ 모습이었다. 협주곡 25번 1악장에서 그는 오케스트라의 긴 도입부 내내 연주자들을 응시하고 박자를 맞추며 발을 구르는 여유를 보였다. 피아노 부분으로 들어가면서 늘 그렇듯 악보를 성실하게 풀어내는 모범생처럼 또렷하게 건반을 누르고, 관악기가 앞설 땐 소리를 누그러뜨리며 대화를 나누듯 소리를 조율했다. 오른손 홀로 멜로디를 칠 때 왼손으로 박자를 타는 볼거리까지, 임윤찬의 25번은 시각과 청각, C장조의 밝음 이면에 깃든 ‘투명한 눈물’을 과장 없이 드러냈다. 2부 첫 곡 ‘어찌 그대를 잊으리’는 ‘피가로의 결혼’ 초연에서 지적인 하녀 수잔나를 맡았던 소프라노 낸시 스토라체의 고별 무대를 위해 모차르트가 쓴 작품이다. 현악기로만 시작하는 도입부에서, 또 중간중간 비어 있는 악보에 임윤찬이 피아노 반주를 채워 넣으며 통주저음(즉흥으로 화음을 채우는 연주)을 겸하던 바로크의 자유를 복원했다. 임윤찬은 주인공 자리에서 한발 비껴나 반주하며 임선혜를 바라봤고, 그의 공연에서 옆모습만 보던 앞 객석 관객에게는 정면 표정을 마주할 흔치 않은 순간이기도 했다. 임선혜는 앙코르 무대에 올라 가곡 ‘황혼의 감상’(Abendempfindung)을 선사했다. “흔치 않은 풍천 임씨의 유대감”(임윤찬)이라는 둘의 앙상블은 무대 위에서 폭넓고 충분히 다채로웠다. 마지막 협주곡 24번은 장조보다 힘 있는 단조의 정서로 단단했다. 모차르트가 단조로 쓴 단 두 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반음계적 진행이 미묘한 긴장과 탄식을 빚어낸다. 원래 프로그램은 아리아와 협주곡 24번을 1부에 배치했지만 한 달 전쯤 임윤찬이 순서를 바꿨다. 장조인 25번을 끝에 두어 격정으로 마칠 법도 했지만 빛과 그늘을 의도적으로 대비시킨 이 순서는, 그를 울리고 위로를 주었던 모차르트의 화법을 담아내는 역할을 했을 듯하다. 74년 전통을 가진 카메라타 잘츠부르크는 이날 30여명의 단출한 편성으로 세 곡을 소화하며 풍부한 질감을 빚었고, 관악기와 팀파니는 바로크 시대의 투박한 느낌을 살리는 해석을 더했다. 임윤찬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무대를 비우지 않았다. 협연자는 한 곡만 연주하고 퇴장한다는 보통의 공식에서 벗어난, 관객들에게는 더없이 알찬 음악회였다. 이날 순례의 첫 장을 넘긴 그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을 오가는 ‘피아노 소나타 전곡’,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와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의 ‘올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대장정을 완성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돌봄친화도시 조성으로 사회적 안전망 넓혀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돌봄친화도시 조성으로 사회적 안전망 넓혀야”

    서울시의회 대변인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기구 및 글로벌 네트워크, 지방의회가 손잡고 세계적인 정책 의제를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주관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포럼(APFSD)’의 핵심 화두였던 ‘돌봄도시(Caring Cities)’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급증, 기후위기 등 복합적인 사회적 변화에 맞서, 이제 돌봄을 개인이 아닌 도시 차원의 공공 인프라로 구축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재복 시티넷 사무국 대표, 황윤정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센터장을 비롯해 제11대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수빈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강동길·임만균·이상훈·이병도·이민옥·박승진·최재란 의원과 더불어 제12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할 목소영·최정은·송윤정·이광희 당선인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송원섭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의 사회로 포문을 연 이번 토론회는 ▲Josselyn Mothe(WHO, Technical Officer, Air Quality and Health) ▲Vu Phuong Ly(UN Women, Gender Training Specialist) ▲Christopher Di Gennaro(CITYNET, Senior Programme Officer) ▲윤민석 서울연구원 약자동행연구센터장의 발제로 국제사회와 서울시의 돌봄 사례를 소개했다. 발제에 이어 봉건우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좌장 역할을 맡아 ▲류민주(Pillar Foundation, International Research Assistant) ▲김율 돌봄문화기획사 ‘돌봄온’ 대표 ▲신선 ‘틈틈’ 대표 등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에 대해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국제기구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세대가 주축이 되어 기획되었고 가족돌봄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전국의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가 돌봄친화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사회적 안전망을 크게 넓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나아가 그는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라며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토론회가 민선 9기의 돌봄 정책 설계 및 집행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 [사고] 6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사고] 6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서울신문사는 오는 6월 23일(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중대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을 개최합니다. ‘인구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일 양국의 인구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인구 변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가와 기업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주제: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일시:2026년 6월 23일(화) 10:00~17:00 ■장소: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주최:서울신문사 ■주관: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문의:02-2000-9365, 070-4112-6298 ■홈페이지:http://www.spfor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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