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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가격 인하 기여” “일본산 수입만 조장”

    “석유가격 인하 기여” “일본산 수입만 조장”

    정부가 국내 석유판매 시장의 독점적 구도를 깨겠다며 석유 전자상거래 제도를 도입(지난해 3월 30일)한 지 1년이 지났다. 정부는 이 제도가 석유제품의 가격 인하에 한몫했다고 자평하지만, 관련 업계는 인센티브까지 줘 가며 수입만 부추기고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휘발유와 경유(2월 말 기준)는 하루 평균 918만ℓ로, 152억원에 이른다. 개장 직후인 지난해 4월만 해도 거래량이 21만 6000ℓ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규모가 42배가량 커졌다. 참여업체도 ▲정유사 4개 ▲수입업체 15개 ▲대리점 158개 ▲주유소1321개 ▲일반 판매소 5개 등 1503개로 지난해 6월(452개)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자상거래로 거래된 경유는 정유사의 공급 가격보다 ℓ당 55원 정도 저렴했다. 이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얻는 인센티브(ℓ당 약 44원)보다도 10원 이상 싼 것이다. 전자상거래가 공급 업체들 간 경쟁을 이끌어내 추가적인 가격 인하를 가져왔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의 반응은 냉랭하다. 가격 인하 효과도 크지 않은 데다, 수입 제품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대일(對日) 무역적자만 키웠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가 시작된 지난해 휘발유와 경유 수입량은 총 485만 7000 배럴로 2011년 같은 기간(95만 배럴)보다 5배가량 늘었다. 올들어 수입은 더 늘어 지난 1~2월 수입량(228만 6000배럴)은 전년 동기(7만 8000 배럴)보다 30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2월까지 경유 수입액만 해도 9421억원에 달한다. 석유 수입이 크게 늘었지만 가격 할인 효과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국제 기준인 싱가포르 거래 시장의 경유 가격이 최근 1년 사이에 ℓ당 122원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75원 떨어지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리적 이점과 엔저(円低)를 등에 업은 일본산 제품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입선이 확대되긴 했지만, 일본산이 여전히 전체 수입 물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로 사는 경유에 바이오디젤 2% 혼합 의무까지 면제해줘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마저 흔들고 있다는 성토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 정부의 특혜 명분이지만, 실제로 바이오디젤 혼합이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닌 만큼 어떻게든 수입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려는 고육책”이라고 꼬집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석유 전자상거래 정유업체와 수출입업자, 석유제품 대리점, 주유소 등이 전자시스템을 통해 석유제품을 거래하는 제도. 정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할당관세(14~27원)와 수입부과금(16원), 바이오디젤 2% 혼합(10원·경유만 해당) 등을 면제해줘 ℓ당 40~50원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 삼성, 가전업계 최초로 친환경 국제인증 획득

    삼성, 가전업계 최초로 친환경 국제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가전업계 최초로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오븐, 청소기 등 자사 제품이 유럽의 인증기관인 넴코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 마크는 제품관리 시스템과 유해물질제한지침(RoHS·로하스), 포장, 배터리, 소음, 에너지 효율, 전자파 등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만 얻을 수 있는 규격 인증이다. 특히 냉장고(모델번호 RL60GQERS)와 에어컨(AR09FSSKABE), 세탁기(WF70F5E5U4W)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등급인 ‘A+++’를 획득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LS전선, 심해용 케이블 국내 첫 개발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에 활용할 ‘엄빌리컬 케이블’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엄빌리컬 케이블은 심해용 무인 잠수정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자료와 각종 신호제어를 통해 로봇 팔, 센서, 카메라 등을 작동하게 하는 한다. 이 제품은 4.5㎸·3.3㎸급 전력 케이블과 2개의 광섬유 케이블로 구성된 복합 케이블로 해저 6000m 지점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심해 광물자원 탐사와 극지연구 등이 가능한 6000m급 무인잠수정을 개발했지만, 심해에서 사용 가능한 케이블 제품은 전량 수입제품에 의존했다. 이번 국산화를 통해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납기를 단축하고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재용 “中, 한국·삼성 너무 잘 알아”

    이재용 “中, 한국·삼성 너무 잘 알아”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귀국하며 “중국이 우리를 너무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제일 놀란 것은 시진핑 주석부터 중국 관리까지 한국과 삼성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더 잘해야 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물론이고 중국 주요 엘리트들까지도 삼성의 반도체 및 가전 투자전략 등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게 이 부회장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중국 연구소가 있는데 거기에 삼성을 연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이 있었다”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부터 중국의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이 포럼 이사 15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 참석하는 등 시 주석과 두 차례 만났다. 이 부회장은 최태원 SK 회장의 뒤를 이어 이번 포럼에서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정·재계 유력 인사들의 모임이며, 시 주석은 관례에 따라 개막 연설을 맡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정유 성장 한계” 미래에너지 사업 박차

    “정유 성장 한계” 미래에너지 사업 박차

    정유업계가 기존 정유사업 외에도 석유화학 제품과 자동차용 2차전지, 탄소섬유,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성장의 한계’를 체감한 업계가 고도화 설비를 통해 원유 부산물을 재가공하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등 불황 탈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피치(Pitch)계 활성탄소섬유 생산공정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60t 규모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탄소섬유는 강철에 비해 강도는 10배, 탄성률은 7배에 달하지만 무게는 4분의1에 불과해 철을 대신할 ‘꿈의 섬유’로 불린다. 현재 국내에서 탄소섬유 관련 기술을 가진 곳은 도레이첨단소재와 태광산업, 효성 등이다. GS칼텍스로선 소재라는 미개척 분야에 대한 도전이다. 여기에 GS칼텍스는 식물 찌꺼기를 원료로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부탄올 양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석유화학에서 2차전지 분야까지 사업 다각화에 앞장서고 있다. SK종합화학은 JX에너지(일본)와 울산에서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인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짓고 있다. 여기에 SK는 미래 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바이오부탄올 상용화를 추진 중인 GS칼텍스와 향후 ‘바이오 에너지’ 격돌이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일본 코스모석유와 손잡고 연 50만t 규모의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생산시설을 150만t 규모로 확장하는 제2 BTX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셸(네덜란드)과도 윤활기유(자동차·선박·기계용 윤활유의 기초 원료) 합작사업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상업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정유업계 실적 급락에도 307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꼴찌의 반란’을 일으켰다. 고도화 시설로 불리는 중질유 분해 시설(원유보다 싼 벙커C유를 분해해 휘발유와 경유 등을 생산하는 설비) 덕분에 지난해 1분기에 유가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때 두둑한 정제마진을 챙겨놓은 덕분이다. 이처럼 정유업계가 ‘탈정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원유 가격 등락에 실적이 요동치는 사업 구조로는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정유사업 영업이익이 2791억원에 그쳤다. 2011년 1조 2767억원에 비해 무려 78% 감소했다. 2, 3위인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정유사업에서 각각 5085억원, 347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이제 정제마진(원유를 정제 판매해 얻은 이윤)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1분만에 날아간 17억…람보르기니SV 갑자기 ‘펑’

    1분만에 날아간 17억…람보르기니SV 갑자기 ‘펑’

    우리 돈으로 17억원이 넘는 희귀 람보르기니 슈퍼카가 화재 사고로 1분 안에 잿더미로 변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런던 서부 액톤 인근 도로 한복판에서 ‘람보르기니 미우라’ 한 대가 불에 타버렸다. 이 모습은 몇몇 주민이 목격했으며 이를 촬영한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되기도 했다. 차량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불을 끄기 위해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새카맣게 타버린 상태가 됐다. 당시 운전자는 불길이 일자 차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영국 부동산 재벌인 존 헌트로 전해졌다. 이 슈퍼카는 1971년형 모델로, SV(슈퍼벨로체) 버전으로 알려졌다. 슈퍼벨로체는 ‘빠르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벨로체’(Veloce)와 ‘슈퍼’(Super)의 합성어로 고성능 버전이란 뜻이다. 1966년 출시된 미우라는 람보르기니를 슈퍼카 브랜드로 만들어준 모델로 1973년까지 총 764대만이 생산됐다. 종종 ‘세계 최초의 슈퍼카’로 불리는 이 모델은 100만파운드(약 17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반도 전쟁 가능성 시각차] 이건희 회장 귀국하자 네티즌들 “전쟁 안 날 것”

    [한반도 전쟁 가능성 시각차] 이건희 회장 귀국하자 네티즌들 “전쟁 안 날 것”

    북한의 핵위협이 국민 생활에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출국 3개월 만에 귀국하자 “전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다소 특이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한쪽에서는 생필품의 사재기성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 회장은 해외 출국 석 달여 만인 지난 6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회장이 귀국한 걸 보니 전쟁 걱정은 잠깐 접어도 되겠다”, “글로벌그룹 오너가 귀국하다니 (전쟁이 안 난다는) 보고를 받고 돌아왔나 보다” 등의 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막강한 정보력을 갖고 있다’고 여기는 빅그룹의 오너가 귀국한다고 하자 최소한 전쟁은 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귀국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2011년 12월 삼성이 정부의 외교·통일·안보라인보다 먼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입수했다는 기사가 나기도 한 만큼 최근의 불안심리가 엉뚱한 상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반응은 ‘국내에서 전쟁이 나면 재벌 총수들을 비롯한 부자들이 가장 먼저 나라를 떠날 것’이라는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에 근거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회장이 귀국한 주말에도 대형마트 등의 생필품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주요 생필품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20∼30% 증가했다. 매출은 ▲즉석밥(36%) ▲생수(30.1%) ▲부탄가스(28.2%) ▲라면(12.3%) 등이 상승했다. 롯데마트의 경우도 라면(15.5%), 즉석밥(19.6%), 통조림(4.1%)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섣불리 사재기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불안 탓인지 생필품 매출이 오르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시진핑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 시진핑과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아오포럼 이사의 일원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중국의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포럼에 참가 중인 이 부회장은 이날 시 주석이 포럼 이사 15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최태원 SK 회장의 뒤를 이어 이번 포럼에서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정·재계 유력 인사들의 모임이며, 시 주석은 관례에 따라 개막 연설을 하는 등 이번 포럼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포럼에서는 두 사람의 개별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스마트폰 출고가 10만~25만원 인하

    정부의 스마트폰 보조금 규제 강화를 계기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출고가를 낮췄다. 7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노트2는 108만 9000원에서 99만원으로, 갤럭시S3는 89만여원에서 79만여원으로 출고가를 각각 인하했다. 또 다른 제품들의 출고가도 약 10% 낮추기로 결정했다. LG전자도 거의 100만원이었던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2의 출고가를 15만∼25만원 인하했다. 이는 그간 이 회사들이 지급해 오던 이른바 ‘제조사 보조금’을 줄이거나 없애는 대신 출고가를 현실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사들이 이처럼 스마트폰 출고가를 낮춘 것은 최근 정부가 보조금 규제를 강화하면서 고가 제품 판매가 급감했고 갤럭시S4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가격을 낮춰야만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LG “중남미 교두보로 가전 1위 도약”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멕시코 휴양 도시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혁신대회) 2013’을 열어 ▲프리미엄 제품의 선제 출시를 통한 시장 선도 ▲지역 특화형 연구개발(R&D) 강화 ▲현지완결형 생산체제 구축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중남미 지역의 딜러와 취재진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 회사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대용량 세탁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주요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LG전자가 개별 국가가 아닌 지역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가전 발표회를 연 것은 처음이다. ‘2015년 글로벌 시장의 가전 부문 1위’를 꿈꾸는 LG전자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 중남미이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중남미 시장에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경쟁사보다 먼저 내놓으면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중남미가 지역적 특성이 강한 만큼 지역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특화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휴대전화 목매는 한국인 세계서 가장 자주 바꿨다

    휴대전화 목매는 한국인 세계서 가장 자주 바꿨다

    한국인이 전 세계에서 휴대전화를 가장 자주 바꾸는 국민이라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세계 88개국 휴대전화 시장을 조사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연간 제품 교체율은 67.8%로 세계 최고였다. 2012년 한 해만 따져도 이용자 중 3분의2 이상이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바꿨다는 뜻이다. 한국 시장의 휴대전화 교체율은 2위 그룹인 칠레(55.5%), 미국(55.2%), 우루과이(53.6%)의 교체율보다 현격히 높았고 교체율이 가장 낮은 방글라데시(8.4%)의 8배에 이르렀다. 소비자들이 휴대전화기를 살 때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이가 약정 종료 직후 휴대전화를 바꾼다고 가정하더라도 연간 제품 교체율은 약 50%가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약정이 만료하기도 전에 새 제품을 사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뜻이다. 이런 경향은 올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휴대전화 시장이 ‘제로 성장’에 가까운 정체로 접어드는 와중에도 휴대전화 교체율은 전년보다 2.2% 포인트 올라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휴대전화 교체율은 내년 이후부터 조금씩 떨어지지겠지만 4년 뒤인 2017년까지도 60% 아래로 낮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SA는 예측했다. 2017년 국내 휴대전화 교체율 전망치는 62.9%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PC, 넌 가전매장에서 사니? 난 이통사 대리점서 산다

    PC, 넌 가전매장에서 사니? 난 이통사 대리점서 산다

    컴퓨터와 카메라, 손목시계 등을 사기 위해 가전 매장이나 전문점이 아닌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먼저 찾게 될 날도 머잖아 보인다. 제조사의 전유물이었던 PC와 시계, 카메라 등이 이통사와 협업을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스마트 기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서다. ‘스마트 카메라’와 ‘스마트 PC’ ‘스마트 집전화’ 등이 출시됐고, 조만간 ‘스마트 시계’도 공개될 예정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 기기들은 이통사들의 요금 정책이 변하면서 판매에 ‘순풍’을 맞고 있다. SK텔레콤과 KT가 그간 ‘데이터셰어링’(사용자가 LTE 데이터를 스마트폰 외에 다른 기기와 공유하는 것) 서비스 이용 시 기기 1대당 1만원에 가까운 추가 요금을 받던 제도를 없애면서 추가 2대까지는 무료로 쓸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SK텔레콤은 기기 1대 추가 시 월 9000원의 요금을 받던 ‘LTE 데이터 함께 쓰기’ 서비스를 개선, 개인당 추가 2대까지 무료로 쓸 수 있게 했다. 이에 질세라 KT도 2대씩 무료로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스마트 기기를 LTE 망에 연계하는 것 자체는 환영했지만, 데이터를 쓰기 위해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기기당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왔다. 이 때문에 많은 장점에도 ‘요금제 가입’이라는 조건에 가려 판매가 부진했던 스마트 기기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노트북과 태블릿의 기능을 함께 갖춘 ‘하이브리드PC’에 LTE 망을 지원하면서 PC도 서서히 이통사의 요금제 기반 제품에 편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해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쓸 수 있는 ‘아티브스마트PC’ LTE 모델을 내놨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시스템 메모리, 64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저장 장치 등을 탑재했고,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장착된 ‘S펜’도 갖춰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PC를 구입한 뒤 원하는 데이터 용량에 맞게 LTE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스마트폰 가입자의 경우 데이터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KT는 최근 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SK텔레콤도 5월 이후 LTE 기반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품의 출고가는 121만원이지만, KT와 2년 약정을 맺으면 10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도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LTE 모뎀을 탑재한 하이브리드PC ‘탭북 Z160’을 내놨다. 스마트폰 통화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초고속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유플러스 가입자들은 현재 쓰고 있는 LTE 스마트폰 요금에 월 7700원을 추가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가져다 쓸 수 있는 데이터 공유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출고가는 155만원이다. 카메라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통신 기능을 더한 ‘스마트 카메라’도 새 스마트 기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LTE 기반의 ‘갤럭시카메라’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해 다양한 기기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부족한 카메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카메라의 작은 액정으로 보던 화면도 태블릿 등과 연계해 큰 화면에 옮겨 볼 수도 있다. KT의 경우, 삼성 스마트 카메라 구매 고객에게 클라우드 저장공간 20GB를 추가 제공한다. 올레 모바일이나 인터넷, 와이브로 가입자의 경우 70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위해 ‘갤럭시카메라2’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지난 1월 출시한 스마트 집전화 ‘올레 스마트홈 폰 HD’는 유·무선이 하나로 통합된 ‘올아이피’(All-IP) 네트워크를 활용해 끊김이 없는 고화질(HD) 음성·영상 통화를 제공한다. 갤럭시노트2(5.5인치)보다도 큰 5.8인치의 대형 화면도 갖췄다. ‘스마트홈210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단말기와 서비스 이용료를 포함해 월 2만 3100원(인터넷 결합 및 2년 약정 기준)으로 약 3400만명의 KT 가입자 간 월 3000분(50시간)의 무료 음성통화를 쓸 수 있다. 문자메시지(SMS) 300건도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도 LTE 스마트폰과 집전화로 고화질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유무선 HD영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LG전자 ‘옵티머스뷰2’ 등 음성LTE(VoLTE)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삼성전자 ‘070 Player2’ 집전화에 영상통화를 걸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로드걸’ 박시현, 파격 노출로 관능미 발산

    ‘로드걸’ 박시현, 파격 노출로 관능미 발산

    로드걸 박시현이 아찔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박시현은 4일 로드 FC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관능미 넘치는 세미누드 사진을 선보였다. 박시현은 오는 13일 열릴 로드 FC 11회 대회를 앞두고 새 유니폼 촬영 중 좀 더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세미누드를 촬영을 감행했다고 전해졌다. 사진 속 박시현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두 손을 가슴 위에 살포시 얹고 고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로드걸즈’는 국내 최초 해외 격투기 리그에 진출한 라운드걸로, 기존 멤버인 박시현과 주다하는 물론 최근 영입된 임지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로드 FC 한 관계자는 “‘로드걸즈’를 거쳐간 대부분 멤버가 아시아 최고의 레이싱 모델상을 휩쓸었다. 그만큼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라운딩으로 팬들을 만나고자 숨은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로드걸즈’를 향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걸즈가 라운딩을 펼치는 이번 로드 FC 11회 대회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티켓 인터파크와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채널 수퍼액션(SUPER ACTION)을 통해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로드FC 인터넷뉴스팀
  • 삼성, 갤럭시S4 국내 출시 25일 확정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의 국내 출시일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 미디어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같은 날 갤럭시S4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 출시 일정보다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갤럭시S4를 출시하고 곧 이어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S3 출시 때는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약 한 달 후에 국내에서 시판한 바 있다. 국내 출시가는 당초 알려진 대로 9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에서의 판매가 747.5달러(약 84만원·세금 포함)보다 높은 편이지만, 국내 판매 제품에는 미국 판매 제품보다 고사양인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미국에서와 달리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나 추가 배터리, 배터리 거치대 등이 제공된다. 미 이동통신사인 AT&T가 최근 갤럭시S4의 2년 약정 가격을 애초에 책정한 249.99달러(약 28만 1000원)에서 199.99달러(약 22만 5000원)로 변경한 것도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영국의 경우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가 지난달 말부터 갤럭시S4의 출고가를 626.95파운드(약 107만원)로 발표하고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유럽의 스마트폰 가격이 국내보다 10만원가량 비싸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30대 그룹 투자 ‘허와 실’] 투자 실천 미지수… 산업부선 “100% 달성” 엄포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을 비롯한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채용 계획을 취합해 공개하면서 이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투자·채용 계획이 아무리 거창해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국민이 체감할 만한 경기훈풍은 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민·관합동 투자·고용협의회를 구성해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포럼에서 “규제 완화 건의 사항은 확실히 (처리)할 것이니 투자·고용계획 이행은 확실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시로 투자·채용 계획 이행 여부를 꼼꼼히 챙겨 100% 달성을 이끌겠다는 장관의 엄포다. 하지만 실제 투자·고용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수출이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이 당분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30대 그룹은 홍석우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15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투자 실적은 138조 2000억원에 그쳤다. 삼성·현대차 등 10대 그룹 역시 121조 5140억원의 투자를 계획했지만 5조 3936억원을 덜 투자했다. 투자계획을 발표했던 지난해 초만 해도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 등이 계속되면서 집행을 미루거나 중단했기 때문이다. A그룹 고위관계자는 “연초에 발표하는 투자·고용 계획은 전년도 하반기에 전망한 근거를 토대로 만든 것이어서 이를 100% 지키기는 어렵다”면서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하다 보니 수치가 약간 과장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관리 소홀에도 책임이 있다. 연초에는 30대 그룹의 공격적인 투자·고용을 압박하지만, 연말에 이를 실제로 달성했는지는 확인조차 하지 않는다는 게 재계의 솔직한 설명이다. B그룹 고위관계자는 “어차피 정부가 실제 투자 이행 여부는 면밀히 따지지 않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없는 해에도 정부의 기대에 부응해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는 곳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이 투자에 소극적인 만큼 경제를 살리고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정부가 이렇게라도 나설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있다. 기업의 몸사리기식 경영이 이어지면 내수 경기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사실 투자 금액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당 투자가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이뤄지느냐 하는 것”이라면서 “아무리 기업이 많은 돈을 투자해도 대부분 해외에 공장과 설비를 짓는 데 쓰인다면 결국 국내 일자리 창출에는 기여하지 못하는 만큼 (정부가) 투자의 내용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LG 곡면 올레드TV 화질 ‘국제 인증’

    LG전자가 곡면(曲面)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인터텍이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구현한 제품에 부여하는 ‘QPM’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인터텍은 색 정확도·명암비·색 재현력·균일도·시야각 등 다양한 화질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발행했다. LG전자는 기존 올레드 기술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한 WRGB 방식으로 올해 초 세계 최초로 55인치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이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13’에서는 오목하게 휘어진 스크린을 적용, 화면 왜곡을 최소화한 곡면 올레드 TV를 선보였다. 곡면 올레드 TV는 세계적인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 상무는 “WRGB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주도권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TV ‘美친환경 인증’ 삼성 71·LG 53개 모델 획득

    삼성전자와 LG전자 TV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정부기관의 친환경 제품 인증을 대거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마트TV를 비롯한 71개 TV 모델에 대해 미국 전자제품 환경평가인증인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ment Tool)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37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골드’, 34개 모델이 ‘실버’ 등급을 획득해 각각 EPEAT로부터 환경 마크를 부여받았다. LG전자는 53개 모델에 대해 EPEAT 인증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6개 모델이 ‘골드’, 나머지 47개 모델은 ‘실버’ 등급이다. 올해 처음으로 TV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 절차를 시행한 EPEAT는 전자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유명하다. EPEAT는 에너지 저감, 재활용이 쉬운 제품 설계,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은 물론 기업의 친환경 정책까지 일괄적으로 평가한다. 미국 정부는 EPEAT 인증을 받은 제품만 구매하기 때문에 파급 효과도 크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제2BTX 설비 年 100만t 생산 공장 완공

    현대오일뱅크, 제2BTX 설비 年 100만t 생산 공장 완공

    현대오일뱅크가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으로 추진해온 제2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설비를 완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사장과 기무라 아이치 코스모석유 회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제2 BTX 설비는 혼합자일렌을 재료로 합성섬유나 각종 플라스틱, 휘발유 첨가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연간 85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과 15만t 규모의 벤젠 등 총 100만t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 능력은 기존 연간 50만t에서 150만t으로 늘어난다. 석유화학제품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에서 14%로 확대된다. 공사비 5300억원이 투입된 이 설비는 한국과 일본 정유사의 첫 합작 시설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LG전자, LA다저스 공식 후원

    LG전자, LA다저스 공식 후원

    LG전자는 3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1년 동안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LA 다저스는 지난 10년간 연고지 야구장의 누적 방문객이 4500만명에 달하는 인기 구단으로, 한국의 류현진 투수가 올해부터 활약하고 있다. LG전자는 한 해 동안 LA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에 LG 브랜드를 노출하고 제품 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울트라 고화질(UHD) TV,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 등 최신 제품명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대학스포츠협회(NCAA)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미국에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F1’ 자동차경주대회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식 후원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재생에너지 혼합의무제 정부 도입추진 찬반 논란

    신재생에너지 혼합의무제 정부 도입추진 찬반 논란

    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에너지 업체들이 휘발유와 경유 등 자동차용 연료에 일정 비율의 바이오 에너지를 섞어 팔게 하는 신재생에너지 혼합의무화제도(RFS)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국내에 이렇다 할 바이오연료 생산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자칫 외국의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과 수입업자들의 배만 불려 주는 꼴이 될 수도 있어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단계로 내년에 바이오디젤(경유 대체) 혼합을 의무화하고, 2017년 이후에는 바이오에탄올(휘발유)과 바이오가스(천연가스)도 의무화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혼합률을 2.5~3% 정도에서 시작한 뒤 2020년쯤에는 이를 4~5%까지 높일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혼합의무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수송 부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전체 에너지 가운데 18.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 제도가 시행되면 5% 혼합을 기준으로 2020년에 수송 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10.3%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곤 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 품질연구팀 박사는 “먹는 원료로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윤리적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현재 기술 개발 수준으로 볼 때 머지않아 식용이 아닌 원료로도 충분한 양의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에너지 업계나 시민단체 등은 국내 여건을 감안할 때 제도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주장이다. 정유업계는 내색은 못 하지만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다. 새 제도 도입으로 ℓ당 30원가량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데다 바이오연료의 양만큼 휘발유·경유 판매량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경유의 양은 약 176억ℓ로, 내년부터 2.5% 혼합률을 적용할 경우 당장 4억ℓ가 넘는 바이오디젤이 필요해진다. 하지만 국내에는 바이오디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정유사들은 해당 연료 대부분을 수입해야 한다. 예상 외로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거세다. 바이오연료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데다 아직까지는 기술적인 한계로 바이오연료 생산에 곡물이 주로 이용되고 있어 저개발 국가들의 굶주림을 심화시킬 수 있어서다. 홍수열 자원순환연대 정책팀장은 “바이오 에너지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식은 폐자원을 활용하는 것이지만, 현재 국내 여건을 감안하면 정부가 제안하는 보급 시나리오에 맞춰 원료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신재생에너지 혼합의무화제도(RFS·Renewable Fuel Standard) 정유 업체들이 자신들이 공급하는 에너지의 일정 비율을 바이오 연료와 혼합해 판매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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