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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 기다렸다” 신작들 클릭 경쟁

    “방학 기다렸다” 신작들 클릭 경쟁

    최대 성수기인 겨울 방학을 노려라. 겨울방학을 맞아 여러 장르별 신작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아이온’이 혜성처럼 등장,새로운 온라인게임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서든어택’ 등 기존 강자들의 영향력도 여전한 상황이라 이들 신작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인터넷의 ‘진 삼국무쌍 온라인’은 19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원작인 콘솔게임 ‘진 삼국무쌍’은 삼국무쌍 스타일이라고도 불리는 일 대 다수의 전투를 통해 극한의 타격감으로 유명했다. ●‘진 삼국무쌍 온라인’ 액션강화로 눈길 진삼국무쌍 온라인도 액션성을 강화한 ‘대전’콘텐츠를 선보인다.대전은 결투,격돌,쟁탈,길드전의 네 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결투는 좁은 지역에서 순수하게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겨루게 된다.격돌은 거점 제압,적 지휘관 10명 격파,3000명 병사 격파의 3가지로 구분된다.쟁탈전은 도시와 도시간의 격돌을 통해 삼국 통일을 목표로 하게 된다.권영식 CJ인터넷 이사는 “화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타격감,박진감 있는 전투성 등 콘솔에서 구현 가능할 것 같았던 장점들을 고스란히 온라인으로 옮겼다.”면서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액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칭슈팅(FPS)게임에서도 오랜만에 신작이 등장한다.YNK코리아의 ‘스팅’은 20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스팅은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중 최초로 북한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밸브사의 소스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물리효과와 타격감이 뛰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총을 맞은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인다.용병모드도 선보인다.포로로 잡힌 용병 2명을 구출하고 이들과 함께 전투에 임한다.또 게임방식도 호스트 PC에 다른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버에 이용자들이 각각 접속하는 방식을 사용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8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한빛소프트의 ‘에이카’는 대규모 전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사냥과 수집 등은 생략하고 MMORPG의 특징 중 하나인 대규모 전투를 선보인다.게임 속 등장하는 5개 국가가 서로 연합과 반목을 거듭하며 힘의 균형을 맞춰나간다.이용자들은 국가의 대표인 ‘마샬’이 되기 위한 국가 내 전쟁, 대규모 공성 전투, 국가간의 거대 전투 등을 펼친다.또 게임 속 주인공과 함께 다니는 ‘프란’을 성장시키며 ‘프린세스메이커’와 같은 육성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프란은 주인공의 레벨에 따라 요정,유아기,소녀기,성인으로 성장하고 이용자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나 관계에 따라 외모와 성격이 결정된다. ●스토리로 승부하는 ‘타르타로스 온라인´ 아이온이 버티고 있는 롤플레잉(RPG)에서는 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있다.타르타로스 온라인의 특징은 스토리다. 다른 게임들이 짧은 에피소드나 퀘스트 수행을 통해 제한적으로 스토리 라인을 풀어갔다면 이 게임은 정해진 시나리오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때문에 온라인게임으로는 드물게 엔딩이 있다.게임 속에서 원정대를 꾸리는 이용자는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를 조합해 전략적인 게임을 하면 된다.랜드매스 이후로 뜸했던 메카닉 FPS도 등장한다.‘서든어택’으로 유명해진 게임하이는 내년 1월 메카닉 3인칭 슈팅 게임 ‘메탈레이지’를 선보인다.메카닉을 업그레이드하는 재미와 이를 활용한 전투 등 다른 타격감을 자신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노숙자와 함께쓴 2008 노숙자 리포트] ① 노숙자 ‘베이스캠프’ 영등포

    [노숙자와 함께쓴 2008 노숙자 리포트] ① 노숙자 ‘베이스캠프’ 영등포

    “노숙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외로움과 편견·무력감이고,가장 필요한 것은 직업훈련이다.” 전국 최대 노숙자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 지역의 노숙자들이 외치는 절박한 호소다.이는 서울신문 취재팀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노숙자 15명과 함께 ‘영등포 노숙자 실태’를 동행 취재하고,노숙자 100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영등포 지역의 노숙자(홈리스) 숫자는 비공식적으로 6000~6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견디기 힘든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23명이 ‘외로움’이라고 했다.‘무기력’(22명),‘주위 사람들의 편견’(24명)까지 합치면 심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이가 69%에 달했다.‘배고픔과 추위’라고 답한 이는 28명이었고,‘건강 악화’를 꼽은 이는 3명에 불과했다.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41명이 ‘직업 훈련’을 꼽았다. ●식사는 무료급식소… 숙박은 길거리·고시원 설문조사 결과,노숙자들의 대부분은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해결했고,숙박은 길거리에서 자거나 더러는 PC방·만화방·고시원 등을 이용했다.이들의 절반 이상은 5년 이상 노숙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교통의 요지라는 특성 때문에 발달된 염가숙소는 대부분 노숙자들의 잠자리였다.이런 염가숙소를 근거지로 생활하는 노숙자는 설문조사 대상 100명 가운데 32명이었다.영등포구청 관할 지역에는 사우나가 66곳,다방 178곳,PC방은 126곳이 산재해 있다. 이와 함께 영등포 지역은 노숙자들의 말대로 잠재적 노숙자들이 무더기로 대기하는 곳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곳에는 일용직 인력시장과 기초수급자 집단이 무더기로 몰려 있었다.일용직 노동자들은 시설·노숙 생활을 번갈아 가면서 했다.이 지역에는 유료직업소개소만 122곳에 이른다. 반면 노숙자들의 실생활은 알려진 것과는 다소 달랐다. ●월 수입 20만~40만원… 자활 부축 긴요 설문 결과 노숙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20만~40만원이었다.월 수입이 있는 노숙자는 83명이었고,20만원 이상인 사람도 46명이나 됐다.하지만 이들은 각종 종교·사회봉사단체 등의 숙식 지원 등으로 수입의 대부분은 술값·담뱃값이나 경마·PC게임 등으로 탕진했다.노숙자 이기수(45·가명)씨는 “노숙자가 많은 영등포에 숙식 지원이 집중되다보니 이들은 자활 의지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직업훈련 등 좀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방안이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에 성공한 노숙자들은 거리·시설 노숙자뿐 아니라 일용직노동자와 기초수급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빈곤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진수(60·가명)씨는 “노숙자들은 주저앉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현 상황을 극복하고픈 욕구가 있다.”고 말했다.노숙자 쉼터인 햇살보금자리 박철수 팀장은 “노숙자들이 뭔가를 스스로 만들어 일을 성취했을 때 그 만족감이 자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들의 달라진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2008~09프로배구 V-리그] LIG ‘삼성화재 징크스’ 탈출

    LIG가 무려 22개월만에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화재를 낚았다. LIG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8~09프로배구 V-리그 홈 경기에서 31점을 올린 네덜란드 출신의 최장신 용병 카이(31점·215m)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했다. 삼성은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가 3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거듭된 부진 속에 현대,대한항공전에 이어 프로팀 상대 전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LIG는 2007년 2월10일 정규리그에서 삼성에 3-1로 승리한 뒤 22개월만에 삼성화재 상대 9연패에서 탈출했다.시즌 3승째를 거둔 LIG는 3승2패로 3위에 올라섰고,삼성화재는 2승3패로 4위로 주저앉았다. 이날 수훈 선수는 높이의 진수를 보여준 카이였다.카이는 안젤코의 타점 높은 공격을 번번이 블로킹으로 차단,승리를 지켰다. 첫 세트에서 두 팀은 시소게임을 벌이다 거듭된 듀스 끝에 황동일(4점)의 오픈공격이 성공하면서 LIG가 29-27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2세트도 카이와 황동일 등의 고른 활약으로 25-20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안젤코와 손재홍(5점)을 앞세운 삼성화재의 저력에 밀려 3세트를 21-25로 내준 LIG는 4세트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카이의 오픈 강타가 폭발하면서 25-21로 낙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7점을 올린 주포 박철우를 앞세워 접전 끝에 신협상무를 3-2로 꺾고 4승1패를 마크,1라운드 2위 자리를 지켰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6일 KEPCO45에 3-0으로 승리해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이로써 대한항공은 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온라인게임 ‘지각 변동’ 온다

    온라인게임 ‘지각 변동’ 온다

    드디어 온라인게임 판세가 바뀌고 있다.지난 2년간 이렇다 할 인기게임이 없어 고정화됐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끊임없이 신작이 나왔는데도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변하지 않았던 것은 결국 이용자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지금껏 선보인 게임들이 한번 정도는 해볼 만하지만 기존 게임을 바꿀 정도는 아닌 뭔가 부족한 게임이었다는 뜻이다.이런 결과는 게임의 인기순위 고착화로 나타났다.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리니지 시리즈’와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가,1인칭슈팅(FPS)게임에서는 ‘서든어택’이 절대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이 같은 분위기에 파문을 일으킨 게임은 단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다.아이온은 공개서비스 첫날 1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상용화 직전까지 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25일부터는 돈을 내고 게임을 하는 상용화가 시작됐지만 PC방 점유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유료화 이후에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엔씨소프트로서는 환호를 지르고 있다.아이온은 조작방법이나 그래픽 등에서 이전의 게임들과 다른 점이 없지는 않지만 큰 틀에서는 MMORPG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오히려 새로움을 강조하면서 기본에는 충실하지 못했던 MMORPG들과 달리 새로움은 조금 덜할지 모르지만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수집과 생산,대결,스토리에서 나오는 퀘스트 등 탄탄한 기본기가 인기로 이어진 것이다.아이온의 인기는 리니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같은 장르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규 이용자는 늘지 않고 기존 이용자의 게임시간만 나눠갖는 제살 깎아먹기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었다.하지만 아이온이 공개된 이후 리니지 시리즈도 소폭이지만 되레 인기가 올라갔다.엔씨소프트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게임의 이용자들도 배려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인기로 MMORPG는 리니지·리니지2·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아이온의 ‘빅(Big)4’시대가 열린 것이 아니냐는 조금 이른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FPS게임에서는 게임고정화가 더 심각하다.FPS 1위 ‘서든어택’은 104주 동안 PC방 점유율 1위를 했었다.비록 1위 자리는 아이온의 인기 광풍에 밀려 내줬지만 FPS게임 순위에서는 절대강자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무려 2년 동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이다. 서든어택에 도전하는 게임들도 이어지고 있다.다음달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 중인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2’는 키보드와 마우스 양손의 사용을 강조하고 대각선 달리기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지스타2008에서 한빛소프트가 선보인 ‘워크라이’는 판타지적 세계관과 FPS를 결합,12명의 영웅 캐릭터 중 한명을 선택해 진행하는 독특한 영웅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KTH의 ‘어나더데이’는 부스터를 사용해 점프나 빠른 전진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차별화했다.YNK코리아의 ‘스팅’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한군과 북한군이 등장한다는 점만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프로배구]해결사 칼라 ‘킬러’ 본능

    대한항공이 LIG손해보험을 기분좋게 완파하며 홈 개막전에서 힘차게 날아올랐다.  지난 6월 10여년 만에 프로무대 사령탑으로 복귀한 진준택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08~09 프로배구 V-리그 홈 개막전에서 김학민(15점)과 요스레이더 칼라(22점·서브에이스 6개)의 공격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 초반에는 LIG가 앞서가는 듯했으나 1세트에서 9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인 대한항공 김학민의 대활약으로 경기 중반 역전당했고 경기는 25-22로 대한항공의 승리였다.  2세트부터는 칼라의 공격력이 살아난 대한항공이 시종일관 리드하며 LIG를 압도했다.특히 칼라는 특유의 탄력으로 4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5-4로 시소게임을 벌이던 점수차를 9-4로 벌렸다.2세트 승리도 결국 25-17로 대한항공에 돌아갔다.1세트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LIG의 ‘장신’ 외국인 선수 카이(6점·215m)는 큰 키에서 나오는 장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이경수와 김요한은 수비리시브 실패가 잦았다.3세트에서도 LIG는 대한항공을 뒤따라가며 황동일의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21-21 동점 상황을 만들기도 했으나,결국 막판에 칼라가 연속 득점을 따내면서 경기는 25-22로 마무리됐다.LIG가 대한항공에 내준 서브득점 10개는 프로배구 한 경기 최다기록과 타이였다.대한항공 진준택 감독은 “연습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칼라와 선수들이 손발이 맞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선수들이 연습 때보다도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기원 LIG 감독은 “카이가 긴장했는지 제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고,김요한은 수비리시브가 전혀 안됐다.앞으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빨리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수원체육관에서는 상무가 김정훈(19점)과 임동규(16점),김달호(14점)의 활약으로 프로 원년으로 새롭게 출범한 KEPCO45를 세트스코어 3-1로 가볍게 꺾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58.33%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인 박철우(25점)와 앤더슨(13점)의 ‘좌우 쌍포’를 앞세워 ‘특급용병’ 안젤코(33점)를 막아내며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로 완파했다.여자부에서는 KT&G가 지난해 우승팀 흥국생명을 외국인 선수 마리안(30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스웨덴 소년, WOW게임 중 실신… 논란 재점화

    스웨덴 소년, WOW게임 중 실신… 논란 재점화

    스웨덴의 15세 소년이 새로 나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이하 WOW)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를 즐기다가 경련을 일으키며 실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더 타임즈’가 스웨덴 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서부 라홀름 지역에 사는 이 소년은 친구와 함께 무려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새로 출시된 WOW를 즐기다가 지난 16일 오후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게임의 중독성을 지적하고 있어 컴퓨터 게임 위해요소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이는 밤낮 없이 게임을 했다. 잠도 거의 자지 못했을 것”이라며 “음식도 아주 적은 양만 먹었으며 그나마도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쓰러지기 전까지 소년의 생활을 설명했다. 소년의 집에는 WOW의 새 확장팩을 구입한 지난 13일 이후 친구들 대여섯 명이 매일 모여 게임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소년을 담당했던 의사는 “장시간의 정신 집중과 수면 및 식사 부족 등이 겹치면서 건강상태는 엉망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신의학자 리차드 그래험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의 인기는 청소년들이 ‘건강에 유해한 중독’에 얼마나 빠져드는지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WOW의 경우 그것이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의 정도가 문제”라며 “게임 안에서만 사람들과 만나는 외톨이를 만들어내고, 현실 교육과 사회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블리자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WOW의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는 지난 18일 국내에도 출시되어 하루만에 PC방 게임순위 3위를 차지했다. 사진= WOW ‘리치왕의 분노’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분기 영업이익 게임 웃고 포털 울고

    ‘게임산업과 경기는 거꾸로 간다.’ 게임업계의 이런 속설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 있다. 경기가 꽁꽁 얼어 붙으면서 여행 등을 줄이는 대신 집이나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경우는 늘어난 덕으로 풀이된다. 반면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던 인터넷 포털들은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포털들은 위기타개를 위해 게임업체에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 예당온라인 등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4분기에 매출 443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3.6%,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예당온라인도 올 3분기 매출 212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4% 각각 증가했다.11분기 연속해서 최고 실적을 갈아 치웠다.CJ인터넷도 3분기 매출 46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6%,2.1% 향상된 123억원,69억원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 웹젠, 그라비티 등 경영난으로 대주주가 바뀌었던 업체들도 흑자로 돌아섰거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한빛소프트는 3분기 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2006년 4분기부터 이어져 온 적자행진을 마감했다. 웹젠도 지난 9월 약 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2005년 2월 이후 43개월 만의 흑자전환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그라비티도 해외로열티 매출이 34% 늘었다. 다음 주로 예정된 3분기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휴대전화용 게임을 만드는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성적도 좋다. 게임빌은 지난달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사 월 매출 최고치를 경신했다.9월(21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20억원 이상 매출 기록도 이어갔다. 해외 게임업체들도 호황이다.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는 매출 8368억엔(11조 2106억원), 영업이익 2521억엔(3조 377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게임업체의 한 관계자는 “업계에선 1997년 외환위기때 게임업체들이 호황을 누린 것과 관련해 ‘게임업계는 경기와 반대로 간다.’는 속설이 있다.”면서 “최근의 상황을 봐도 이런 속설이 들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국내 매출이 줄면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했던 것도 도움이 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매출 상승의 요인이 됐다. 환율이 올라갈수록 로열티로 벌어들이는 돈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최고실적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는 예당온라인은 수출로 벌어들이는 돈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다. 리니지 시리즈의 엔씨소프트도 전체 매출의 42%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반면 포털들은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네이버의 NHN은 지난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하락세를 보이며 순이익은 무려 63.5%, 영업이익도 6.6% 줄었다. 싸이월드의 SK커뮤니케이션즈는 매출은 0.1% 늘어났지만 적자폭은 더 커졌다. 때문에 포털업체들은 새로운 ‘돈줄’이 될 수 있는 게임업체를 찾기 위해 적극적이다. 한게임을 가지고 있는 NHN은 이미 자회사를 통해 웹젠을 인수했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는 3분기 실적을 설명하면서 “내년에는 게임, 지도, 모바일 등에서 새로운 매출 모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eoul In] 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오는 30∼31일 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60세 이상 어르신부, 일반인부, 초·중등부로 나누어 30일 예선을 치른다.31일 결선을 갖는다. 어르신부는 정보검색, 문서빠르게 치기, 일반인부는 정보검색, 문서편집, 초·중등부는 PC활용, 게임 분야에서 각각 우승자를 뽑는다. 참가신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받으며, 초·중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전산홍보과 2127-4108.
  • 스토리 갖춘 게임이 뜬다

    스토리 갖춘 게임이 뜬다

    이야기가 좋아야 게임도 인기를 끌 수 있다. 최근 온라인 게임에서 이야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물론 1인칭슈팅(FPS) 게임에도 이야기를 강조한 게 나오고 있다. ●1인칭 슈팅도 이야기속으로 넥슨은 9일 FPS게임인 ‘컴뱃암즈’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 이번에 추가된 업데이트 중 눈에 띄는 것은 시나리오 모드다. 이용자들이 인공지능(AI)으로 움직이는 적과 대결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에 FPS게임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AI모드’에 이야기를 더한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3일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컴뱃암즈는 스토리 중심의 FPS게임으로 재탄생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FPS게임의 경우는 이야기를 강조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콘솔이나 PC용 FPS게임의 경우 이야기를 접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야기의 완성도도 흥행의 주요인이기도 한다.‘콜 오브 듀티4’의 경우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까지 표현할 정도로 섬세한 그래픽도 감탄을 자아냈지만 중동에서 전투를 벌이는 미국 해병대원과 러시아에서 테러리스트를 추격하는 영국 특수부대원을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이야기도 큰 인기였다. 게임의 특성상 세계관, 등장인물간의 관계 등 MMORPG는 이야기가 강조될 수 밖에 없다. 다음달 18일 두번째 확장판인 ‘리치왕의 분노’를 추가하는 블라자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업데이트에도 이야기를 강조하는 편이다. 새로운 대륙인 노스랜드가 등장하고 이용자들은 노스랜드에서 세상을 지배하려는 리치왕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동안 국산 MMORPG의 경우 이야기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게임 소개에만 등장할 뿐 정작 게임을 진행할 때는 큰 관련이 없었다. 이 때문에 무조건 몬스터를 사냥하고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파는 것 등에만 치중하는 등 ‘한국 온라인게임의 고질적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게임업계 스토리담당 인재 영입 최근에는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한 국산 게임도 선보이고 있다. 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온라인 게임으로는 드물게 엔딩을 도입했다.2000년대 초반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탄탄한 시나리오로 큰 인기를 끌었던 PC게임을 온라인화하면서 PC게임의 특성인 엔딩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각자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이 ‘타르타로스 원정대’로 뭉쳐 신의 마법을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영입하기도 한다. 웹젠의 ‘헉슬리’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스토리 제작에 참여했다. 예당온라인의 ‘패’ 온라인은 인기 무협작가이자 소설가인 야설록을 고문으로 영입해 시나리오와 게임속 세계관, 세부적인 게임진행까지 함께 구상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 가을 기대되는 ‘속편’ 쏟아진다

    올 가을 기대되는 ‘속편’ 쏟아진다

    올가을 이 게임만큼은 한번쯤 해봐야 할 것 같다.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온라인·비디오 게임을 가릴 것 없이 ‘할 만한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의 기대작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두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가 꼽힌다. 둘 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이온은 리니지에 의존하던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리니지 시리즈의 장점인 이용자간 대결(PvP)과 공성전은 살렸다.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 비행시스템 등 경쟁 게임들의 장점도 과감히 받아들여 약점을 보완했다. 그래픽도 최고 수준이다. 다만 공개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게 흠이다. ●‘리치왕의 분노´ 레벨제한 80으로 높여 리치왕의 분노는 11월18일 선보인다. 이용자들의 레벨제한이 70에서 80으로 높아진다. 새로운 지역과 던전은 물론 ‘죽음의 기사’라는 새 직업과 ‘주문각인’이라는 새로운 기술 등이 추가됐다. 26일부터 28일까지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종테스트를 벌이고 있는 CJ인터넷의 감성 MMORPG 프리우스 온라인도 한번은 접속해 봐야 할 게임이다. 감성 MMORPG를 표방하는 게임답게 몽환적인 그래픽은 물론 이용자와 함께 교감하는 인공지능 파트너인 ‘아니마’시스템이 특징이다. 비디오 게임에서는 상대적으로 1인칭 슈팅(FPS) 게임이 눈에 띈다. 플레이스테이션3은 레지스탕스2와 킬존2를 선보인다. 두 게임 모두 전작(前作)의 인기를 얻고 새롭게 선보인 FPS게임이다.X박스360에는 FPS게임 중 최고의 기대작인 기어즈 오브 워2가 있다.11월에 선보일 기어즈 오브 워2는 전작보다 더욱 다양해진 게임 방식과 화려한 액션과 스토리 등으로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구게임을 좋아한다면 단연 EA스포츠 피파(FIFA)09를 기다려야 한다. 다음달에 PC, 플레이스테이션3,X박스360,PSP 등 4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인공지능이 높아져 어렵지만 수준높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또 아디다스 라이브 시즌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매주 실제 선수들의 이적 사항과 부상 현황, 컨디션 등이 게임 속에서 업데이트된다. ●요가·헬스 게임 ‘위핏´ 인기 예감 위(Wii)에서는 단연 ‘위핏’을 들 수 있다. 체중계처럼 생긴 네모모양의 컨트롤러 위에서 이용자가 직접 요가나 헬스 등의 동작을 따라할 수 있다. 이미 위핏이 발매된 외국의 경우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PC용 게임들도 있다. 정식 발매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랜드 테프트 오토4는 비디오 게임판에서 그래픽과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완전판 형태로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영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툼 레이더 시리즈의 최신작 툼레이더 언더월드도 5년만에 선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eoul In]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불법유동광고물을 뿌리 뽑고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 1∼2회 PC방, 청소년게임장 등을 돌며 청소년 유해성 광고물 특별단속을 한다. 관할 경찰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에게 탈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이 집중 대상이다. 앞서 구는 각 업소에 불법간판, 전단지, 명함류 등의 배포를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디자인과 350-3487.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26∼27일 일자산 남단 허브천문공원에서 천문-별자리를 주제로 ‘별(★)의 별 축제´가 열린다.▲천체 망원경을 통한 태양 흑점과 행성 관측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종이 모형 해시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6일에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펼쳐진다.27일은 ‘미스터 브라스´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푸른도시과 480-1395.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2008년 민방위시책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철저한 준비로 비상소집훈련과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민방위 교육에 연극공연을 도입,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민방위팀 2620-3083.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7일 오후 2시 자연사박물관 분수대 광장에서 타악 앙상블 ‘비트인’ 초청 공연을 갖는다. 비트인은 전통타악부터 클래식까지 42종의 타악기로 조화로운 울림을 표현하는 공연단체이다. 세종문화회관 나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로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타악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자연사박물관 330-8859.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사용자의 이름표를 붙여 관리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청결 관리책임 실명제’를 시범운영한다. 서초 2·4동 음식점 200곳에서 사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쓰레기 수거 업체명 등을 기재한 스티커를 수거용기에 부착하게 했다. 구는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청소행정과 570-6377.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보건소가 1∼6층 보건소 건물의 계단을 ‘건강 담은 계단’으로 리모델링했다.1∼2층 계단은 걷기 운동의 효과와 계단 걷기에 대한 정보를 담고,2∼3층은 고혈압의 원인과 예방 등을 설명한다.3∼4층과 4∼5층은 각각 당뇨병과 고지혈 정보를 제공한다.5∼6층은 ‘비만 계단’으로 음식별 열량과 비만 이야기를 담는 등 계단 벽면마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2250-4429.
  • 내가 아직도 노트북으로 안 보이세요? 넷북의 항변

    ‘넷북은 노트북이 아니다?’ 작고 가벼운 미니 컴퓨터 ‘넷북’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 차별화 전략이 슬슬 나타나고 있다. 시장 진출을 망설이던 삼성전자도 이르면 이달 말 넷북 데뷔작을 국내 출시한다. 넷북은 싸고 편리한 반면 불편한 점도 많아 용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이르면 이달 말 넷북 출시 삼성전자는 16일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넷북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양과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존 노트북컴퓨터 시장과의 상충 등을 우려해 넷북을 만들지 않았다. 삼성전자측은 “기존 노트북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넷북 시장 자체가 가격 경쟁이 워낙 치열해 성능이나 가격 등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를 두고 회의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신흥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 (기존 노트북시장)잠식요인보다는 신규수요 창출요인이 더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넷북에 열광하는 이유 넷북 시장을 주도해온 측은 아수스·MSI 등 타이완업체와 고진샤 등 일본업체들이다. 그러나 시장이 예상외로 커지자 델·삼성전자 등 이른바 메이저 메이커들도 속속 합류하는 추세다. 삼보컴퓨터·주연테크 등 국내 중소 업체들 역시 재빨리 가세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말 독일 베를린 전자제품 박람회(IFA)에서 첫 넷북(X110)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달 유럽에 출시한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지만 삼성전자의 출시 결정으로 LG도 가세가 점쳐진다. 넷북의 인기비결은 휴대성이다. 작고 가벼워 갖고 다니기 편리하다. 델인터내셔널(델코리아)이 얼마전 선보인 넷북(인스피론 미니9)은 무게가 1㎏에 불과하다. 기존 노트북(통상 2.5㎏)의 절반도 채 안 된다. 크기는 A4용지의 절반 정도다. 초창기 단점으로 지목됐던 성능을 대폭 보완한 점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넷북을 다시 돌아보게 한 요인이다. 아수스가 이달 초 출시한 넷북 신제품(EeePC 1000H)은 16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 탑재, 저장용량을 크게 늘렸다. 배터리(6셀)도 업그레이드, 최장 7시간 쓸 수 있다. 그동안 넷북은 크기의 장점을 살리느라 작은 배터리를 탑재, 오래 쓰지 못하는 불편이 따랐다. 인텔이 전력 소모량이 적은 모바일 전용칩(아톰CPU)을 내놓은 것도 넷북 시장에 불을 붙였다. 개선된 성능은 가격 경쟁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넷북은 대개 50만∼60만원대다. 아톰CPU,25.9㎝(10.2인치) 액정화면,130만화소 웹카메라 등을 장착한 삼보컴퓨터의 넷북 신제품(에버라텍 버디) 가격은 64만 9000원이다. 주연테크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넷북(JN1001)도 50만∼6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아수스는 40만원대 넷북도 내놓았다. ●인기 편승 덜컥 샀다가는 후회 흥미로운 점은 넷북 견제가 감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넷북이란 용어를 퍼뜨렸던 인텔은 “넷북은 노트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싸고 강한’ 넷북의 끊임없는 진화로 ‘세컨드 노트북’이 아닌 ‘첫 노트북’으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는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넷북과 노트북을 차별화시킴으로써 두 시장을 모두 지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넷북과 노트북의 차별화 전략을 가져갈 방침이다. 굳이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아니더라도 넷북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넷북의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노트북에는 못미친다는 점을 들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노트북의 기대치를 갖고 넷북을 샀다가 실망하는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며 “구매 전에 어떤 용도로 주로 쓸 것인지를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보검색, 워드, 엑셀 등 문서작업 위주라면 넷북이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사원이나 출장·외근이 잦은 소비자에게는 유리하다. 하지만 고화질(HD) 동영상 편집이나 3차원(3D) 게임 등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액정화면도 노트북보다 작아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준다. 손가락이 굵은 소비자라면 자판(키보드) 불편도 감안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용어 클릭 인텔이 올 4월 모바일용 컴퓨터칩(아톰CPU)을 출시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등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며 처음 선보인 용어다. 크기가 작아 울트라모바일PC(UMPC), 여벌용으로 적합해 서브(Sub) 노트북으로도 불린다.
  • [베이징 페럴림픽 2008] ‘할 수 있다’ 모두에게 희망 남기고…

    제13회 베이징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17일 밤 9시(한국시간) 폐회식을 갖고 4년 뒤 런던에서의 만남을 기약한다.16일 남자탁구 단체전 금메달로 한국은 금 10, 은 8, 동메달 13개를 따내 목표인 금 13, 은 6, 동메달 7개에 모자랐지만 메달순위 목표(14위)보다 한 단계 높은 1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의 목표 미달에는 확실한 금메달감으로 꼽혔던 역도의 박종철이 석연찮은 실격패를 당하고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민병언이 은메달로 밀린 것이 치명타가 됐다. 여기에 효자종목 양궁의 부진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선수단이 양궁에 기대한 금메달은 4개. 그러나 여자 리커브 입사의 이화숙과 남자 리커브 단체만 제몫을 해냈을 뿐 여자 리커브 단체는 은메달에 그쳐 금 2, 은메달 1개에 머물렀다. 이는 2관왕 이지석을 비롯해 이윤리와 박세균이 금 1개씩을 보태 금 4, 은 3, 동메달 2개를 따낸 사격과 뚜렷이 대비된다. 패럴림픽 때마다 효자 노릇을 했던 탁구 역시 만리장성에 가로막혔다. 당초 금메달 목표는 2개였지만 금 1, 은 2, 동메달 4개에 그쳤다. 양궁과 탁구 모두 세대교체를 미룬 것이 화근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육상과 수영 등에선 희망을 발견했다. 육상에선 금 1, 동메달 3개로 분전한 홍석만에 대한 의존을 탈피하면서 차세대 전력을 갖추는 과제가 절박해졌다. 수영에선 민병언이 은 1, 동메달 1개에 머물렀고 김지은은 네 차례 결선 진출에 만족해야 했지만 2년 뒤 아시안게임,4년 뒤 런던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경기력보다 더욱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된 게 눈에 띈다. 사상 처음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경기 중계가 이뤄지고 비장애인에게 낯선 보치아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점, 장애인의 메달 연금 월 상한액(금 80만원, 은 36만원, 동메달 24만원)을 올림픽 연금(금 100만원, 은 45만원, 동메달 30만원)과 똑같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총리의 약속을 받아낸 것은 미래를 위한 작은 밀알을 뿌렸다는 평가다. 한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출마한 사격의 김임연은 6명의 신임 위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직접피해 없어도 배상’ 쟁점으로

    ‘직접피해 없어도 배상’ 쟁점으로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사상 최대의 집단 소송으로 번질 조짐이다. 개인정보 대량 유출은 올 들어 다섯 번째. 지난 2월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옥션 사건에 이어 4월에는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 사건이 거푸 터졌다.7월에는 다음의 한메일 사건이 이어졌다. 모두 대형 소송이 진행되거나 준비되고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이 1119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사건을 놓고 현재 변호사 5명 이상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청구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개인당 소송 가액은 100만∼200만원 정도로 고려되고 있다. 피해자 10명당 1명이 100만원씩만 청구해도 전체 소송규모는 1조원을 넘는다. ●기존 10만∼70만원 배상 판결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최근 판결된 사건의 배상액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이었다. 2005년 5월 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서버를 업데이트하며 사용자 개인정보를 담은 로그 파일을 암호화하지 않아 40만∼50만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5명이 먼저 소송을 걸었고 1심에서 50만원 배상이 선고됐다. 하지만 항소심에서는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놓인 3명에 대해서만 정신적 위자료 10만원이 인용됐고 집에서 게임에 접속한 2명은 기각됐다. 2006년 3월 국민은행은 인터넷 복권 통장 가입 고객 가운데 접속빈도가 낮은 3만 2277명에게 안내메일을 보내며 고객명단을 파일로 첨부하는 바람에 개인정보를 유출시켰다. 이에 1026명이 소송을 냈다. 서울고법은 주민등록번호까지 유출된 1024명에게 각 20만원씩,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유출된 2명에게 1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06년 9월 LG전자 신입사원 모집 당시 응시자 400여명이 낸 입사원서 일부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이 정보가 취업 카페에 게시되자 290명이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입사지원 등록 정보를 열람당한 31명에게 70만원씩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직접 피해 없을 땐 배상 어려워 GS칼텍스 사건은 기존 사건과는 다소 다르다. 지금까지 경찰수사 결과 유출된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거나 이용되기 전에 차단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는 “피해 자체가 현실화된 것이 없고 피해정도도 특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준호 판사는 “1차 유출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프라이버시권이 침해당하는 등 직접적 손해를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회사의 개인정보 관리 의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다면 새로운 쟁점으로 재판을 통해 다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집단소송제 도입 촉구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로 더 무거운 책임을 물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법무법인 윈의 이인철 변호사는 “정보가 실제 사용됐는지를 떠나 직원이 직접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과거 해킹 등을 통한 제3자 범죄와는 질이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와 백승우·강태길·이동국 변호사, 해냄합동법률사무소 등이 각각 개별적으로 GS칼텍스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정책위원은 “옥션과 하나로텔레콤 사건 등에서 보면 한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계속 악용된다. 일부가 승소하면 기업이 피해자 모두에게 같은 조건으로 배상하게 하는 집단소송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지민 오이석기자 icarus@seoul.co.kr
  • 온라인게임 업계 일본 진출 가속

    온라인게임 업계 일본 진출 가속

    “탐색은 끝났다.” 국내에서 기반을 닦은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일본 진출 사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개척에 나섰다. 가정용 게임기(콘솔)에 익숙한 일본이지만 점차 일본인들의 게임 성향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일본에 출시하는 게임의 종류를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콘솔게임 익숙한 日 입맛바꾸기 마케팅 지난 24일 회원 5000명을 상대로 도쿄 료코쿠 국기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한게임 2008 여름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던 NHN은 온라인 게임 포털에서의 성공을 모바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이다.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일본인들이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는 게 오히려 기회”라면서 “그들의 생활 반경 안으로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2000년 9월에 일본법인인 한게임 재팬을 설립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NHN은 지난해 기준으로 27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고스톱과 카드게임 등을 선보였던 한게임은 일본에서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마작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회원을 끌어모았다. 7월 현재 일본에서 400만 회원을 확보한 넥슨재팬도 국내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들고 잇따라 일본 상륙에 성공했다. 넥슨재팬은 지금까지 단순한 웹보드게임 15종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5종을 비롯해 총 29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2003년 과감하게 게임 접속료와 이용료를 없앤 정책이 회원수를 늘린 첫번째 이유로 꼽힌다.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미끼’였던 셈이다.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국보다 낮은 사양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쓰는 일본인들 가운데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적지만, 그래도 공짜라면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넥슨은 아바타와 블로그,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식의 사업모델로 수익 창구를 찾았다. 국내에서 성공한 모델을 들고 일본 시장의 틈새를 개척한 셈이다. ●CJ인터넷 등 후발주자들도 가세 후발주자들도 무서운 기세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CJ인터넷은 2004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합작해 넷마블재팬 사이트를 출범시켰다. 현재 회원은 300만명, 월 평균 방문자수는 120만명에 이른다.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야채부락리, 원더킹,SOW 등 10여개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CJ인터넷재팬측은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대작급 MMORPG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게임포털 게임츄와 함께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메이저 게임 운영사(퍼블리셔)인 게임온을 자회사로 인수한 뒤 올해 6월 게임츄와 게임온, 두 회사를 합병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말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했던 피파온라인2와 아바(AVA), 워로드,NBA스트리트온라인 등을 일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게임 日공략 ‘이색 마케팅’

    한게임 日공략 ‘이색 마케팅’

    |도쿄 홍희경기자|일본에서 온라인 게임 사이트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재팬이 지난주 말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여는 등 ‘이색 마케팅’을 통한 바람몰이에 나섰다. 2000년 설립된 NHN재판은 지난 7월 말 현재 27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게임사업에 진출했다.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25일 “어떤 비즈니스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NHN재팬이 PC든, 휴대전화든 게임을 즐길 매체(플랫폼)를 늘려가는 데 적극적인 이유이다. 일본인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려는 노력은 NHN재팬이 벌인 이색 마케팅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게임의 ‘한’ 발음이 일본어로 절반을 뜻하는 ‘한’과 같다는 데에서 착안해 ‘인생의 반은 게임이다.’라는 모토를 정하고 도쿄 거리 곳곳에서 게릴라 마케팅을 펴고 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정확히 절반만 있는 인형을 벽에 설치하고, 반씩 다른 색깔로 칠한 사람이 거리를 걸어다니는 식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하라주쿠 거리에는 NHN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마련했다. 매장에서 커피도 마시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24일에는 한게임 이용자 5000명을 도쿄 료고쿠 스모경기장에 초청, 직접 게임을 통해 대결을 벌일 수 있는 ‘한게임 2008 여름 페스티벌’을 열었다. saloo@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한성디지털대학교가 8월부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www.scau.ac.kr)로 이름을 바꿨다. 학교측은 문화예술 분야를 더욱 특성화시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사이버대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국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교수 유치에도 더욱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중국 대학과의 학술 교류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등 온라인 전문학원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가 PC 유해차단 프로그램 ‘맘아이(mom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자녀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컴퓨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유해 사이트와 음란 동영상의 접속을 차단하고 게임과 인터넷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격과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1577-5840.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80일간의 개념일주’라는 주제로 ‘All 개념완성 특강’을 시작했다. 이는 본격 수험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올 겨울방학까지 남은 180일 동안 수능 기본학습을 통해 대입의 우위점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언어·수리·외국어영역 개념 및 심화 강좌와 수능 학습법 등 구성도 다양하다.(02)2001-9777. ●파고다교육그룹의 중국유학스쿨(www.pagodachai.com)이 다음달 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유학스쿨 4기 모집 특별설명회를 갖는다. 중국유학스쿨은 중국 유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은 파고다와 제휴를 맺은 중국의 의·약대, 사범대, 종합대 등 특별전형 입학 및 편·입학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 개강하며 내년 3월까지 중국어 교육을 진행한 뒤 같은 해 9월 중국 대학에 입학하는 식이다.
  • 피서철 해변으로 간 게임

    피서철 해변으로 간 게임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의 숫자가 늘고 있다.8일 저녁에도 휴가지로 떠나는 행렬이 이어졌다. 휴가가 절정에 이르자 게임업체들이 휴가를 떠난 유저들을 찾아 피서지로 향했다. 전국 주요 해변에서 게임축제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해운대, 속초 등서 게임축제·대회 열려 부산 해운대에서는 CJ인터넷이 개최하는 ‘넷마블 서머 페스티벌’이 10일까지 열린다. 피서객들은 해운대 페스티벌 돔 안에 설치된 PC 100대로 ‘서든어택’과 야구게임 ‘마구마구’ 등 6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성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감성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을 올여름 해운대에서 한 발 앞서 경험해 볼 수 있다.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와 강원 속초 ‘설악 워터피아’에 이르면 총출동한 카트라이더 게이머들을 볼 수 있다. 카트라이더 최고수를 가리는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차 리그’ 그랜드파이널이 10일 오후 6시30분에 펼쳐진다. 카트리그를 두 번 제패한 ‘천재’ 강진우(EOS)를 비롯해 ‘문본좌’ 문호준(랜슬럿),‘인파이터’ 김진희(무소속),‘바이크 귀재’ 강석인(ITBANK) 등 역대 우승자들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장진형, 정선호, 김택환, 신예 박인재가 출전한다. e스포츠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9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신한은행이 공동주최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이 열린다. 올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삼성전자 ‘칸’과 SK텔레콤 ‘T1’을 꺾고 올라온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우승 상금 8000만원을 놓고 7전 4선승제의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을 앞두고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축하 공연과 프로게임단 선수들의 팬 미팅이 예정돼 있다. ●바다 관련 아이템 배치로 휴가 기분도 제공 전국 휴가지가 게임축제로 떠들썩한 가운데 시원한 바다와 관련된 아이템을 게임 속에 배치해 방콕족을 위로한 게임업체들의 ‘역발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네오위즈의 ‘텐비(Tenvi)’는 최근 미지의 섬 ‘비키위니 아일랜드’를 선보였다. 사냥터로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해변과 해저의 풍광이 펼쳐지고, 불가사리, 인어, 가재, 소라게, 오징어 등이 몬스터로 나온다. 퀘스트도 ‘맛있는 오징어나 장식용 조개 등 바다 냄새가 물신나는 소품들이다. 넥슨의 신작인 ‘버블 파이터’에서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물총 싸움을 한다. 최대 4대4까지 팀플레이가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넥슨은 ‘루니아전기’에서 아예 겨울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눈의 요정 ‘유키’는 몸 주변을 도는 얼음 정령을 무기로 얼음 마법을 구사한다. CJ인터넷의 3D 캐주얼 액션게임 ‘우리가 간다;에피소드2-카메스 백작성의 음모’에는 으스스한 고성이 등장한다. 성까지 가는 길에는 몬스터가 출몰하고, 곳곳에 트랩이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상암DMC 첨단업무건물용지 E2-2 서울신문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상암DMC 첨단업무건물용지 E2-2 서울신문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신문사가 2012년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안에 조성되는 첨단업무건물 용지인 ‘E2-2’(필지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DMC의 첨단업무용지 잔여 필지 8개 중 5개 필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신문사 등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컨소시엄은 오는 10월까지 서울시와 필지 사용에 관한 매매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필지 E2-2는 대지 2923㎡, 건축면적 1749.71㎡의 부지로, 이곳에 지상 20층, 지하 5층의 ‘상암 디지털프레스센터(SDPC·조감도)’가 건립된다.2012년 완공 예정이다. 이 첨단 신축빌딩에 광화문에 있는 본사 사옥이 이전하고 게임R&D센터, 디지털프레스센터, 사이버신문 박물관, 열린디지털체험장, 서울갤러리 및 사이버갤러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빌딩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인텔리전스 빌딩으로, 내외부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서울신문 컨소시엄에는 서울신문을 비롯해 스포츠서울21, 스포츠서울미디어, 머니투데이, 보라존, 선도소프트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이날 미디어(방송)분야에서 서울신문사와 함께 ▲SBS(D1-1) ▲동아일보사(D2-2) 컨소시엄 등 3곳을 선정했다. 또 영화·게임·음반업종 유치를 위해 별도로 지정된 2개 필지에는 ▲예당온라인(B1) ▲드래곤플라이(B4-3) 등 총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평가에는 20개 컨소시엄(124개 업체 참여)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업무용지로 지정된 나머지 3개 필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평가기준 미달 등을 이유로 유보됐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게임 ‘툼레이더’ 예고편, 졸리 때문에 혹평?

    게임 ‘툼레이더’ 예고편, 졸리 때문에 혹평?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된 유명 게임 ‘툼레이더’ 시리즈의 신작 ‘툼레이더: 언더월드’(Tomb Raider: Underworld)의 동영상 예고편이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제작사 ‘에이도스인터렉티브’는 전편에 비해 크게 발전한 그래픽을 선보였다. ‘가장 섹시한 게임 캐릭터’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주인공 ‘라라 크로포트’도 한결 부드러워진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그러나 ‘코타쿠’ 등 게임매체에서 예고편과 스크린샷을 확인한 팬들은 새로 디자인된 라라의 모습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화에서 라라를 연기한 안젤리나 졸리가 부각되면서 원작의 캐릭터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네티즌 ‘Netnavi’는 “라라가 안젤리나 졸리로 변해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 더 이상 디자인 조정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적었고 ‘LittleBigPlaneteer’는 “게임이 아니라 영화판 툼레이더의 예고편 같다. 이전 게임의 라라보다 졸리와 비슷한 모습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또 졸리와 직접 비교하지는 않았지만 “게임 캐릭터가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 고유의 섹시함이 반감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툼레이더 언더월드는 라라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토르의 해머’를 찾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11월 18일 PC와 PS, Xbox360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동영상=tombraiderchronicle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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