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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유리 “간호사+하녀 코스프레 볼륨 몸매 대박” 던파 페스티벌 MC 화제

    서유리 “간호사+하녀 코스프레 볼륨 몸매 대박” 던파 페스티벌 MC 화제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간호사+하녀 코스프레 볼륨 몸매 대박” 던파 페스티벌 MC 화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셀카보니 ‘섹시매력 폭발’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셀카보니 ‘섹시매력 폭발’

    방송인 서유리가 화제다. 7일 넥슨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2014 던파 페스티벌’이 진행된 가운데, 서유리와 허준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행사는 ‘F1 결투 천왕대회’가 진행됏으며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서유리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간호사+하녀 코스프레 반전 몸매 화제” 어떤 모습이길래?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간호사+하녀 코스프레 반전 몸매 화제” 어떤 모습이길래?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간호사+하녀 코스프레 반전 몸매 화제” 어떤 모습이길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하녀 코스프레 각선미+볼륨 상상초월” 실제로 보니 ‘대박’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하녀 코스프레 각선미+볼륨 상상초월” 실제로 보니 ‘대박’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하녀 코스프레 각선미+볼륨 상상초월” 실제로 보니 ‘대박’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간호사부터 하녀까지…볼륨·각선미 대박” 화보가 예술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간호사부터 하녀까지…볼륨·각선미 대박” 화보가 예술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간호사부터 하녀까지…볼륨·각선미 대박” 화보가 예술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깜짝 놀랄만한 볼륨…” 허준도 사회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깜짝 놀랄만한 볼륨…” 허준도 사회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깜짝 놀랄만한 볼륨…” 허준도 사회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터질듯한 볼륨몸매 ‘남심폭발’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터질듯한 볼륨몸매 ‘남심폭발’

    서유리가 ‘2014 던파 페스티벌’ MC로 참석해 화제다. 7일 넥슨은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3대 던파걸 서유리가 MC허준과 함께 사회를 맡았다. 한편 2014던파페스티벌은 오전과 오후 최대 5000명의 유저를 초청해 진행되며 한중일 던파 최강자를 가리는 F1 결투 천황대회를 비롯해 겨울 업데이트 내용 발표 등을 진행했다. 사진=서유리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아찔한 몸매 화보 촬영 현장 보니…” 반전 몸매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아찔한 몸매 화보 촬영 현장 보니…” 반전 몸매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아찔한 몸매 화보 촬영 현장 보니…” 반전 몸매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파격적인 코스프레 실제로 보니…” 대박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파격적인 코스프레 실제로 보니…” 대박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MC “파격적인 코스프레 실제로 보니…” 대박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극강 코스프레’ 각선미+볼륨 ‘반전 몸매’ 네티즌 열광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극강 코스프레’ 각선미+볼륨 ‘반전 몸매’ 네티즌 열광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극강 코스프레’ 각선미+볼륨 ‘반전 몸매’ 네티즌 열광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남심 홀리는 각선미+볼륨 어디까지…” 경악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남심 홀리는 각선미+볼륨 어디까지…” 경악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남심 홀리는 각선미+볼륨 어디까지…” 경악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팬들이 열광하는 서유리의 매력은 바로…” 몸매 얼마나 대단하길래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팬들이 열광하는 서유리의 매력은 바로…” 몸매 얼마나 대단하길래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팬들이 열광하는 서유리의 매력은 바로…” 몸매 얼마나 대단하길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힐 신고 볼륨 몸매+각선미 드러난 원피스” 대박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힐 신고 볼륨 몸매+각선미 드러난 원피스” 대박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힐 신고 볼륨 몸매+각선미 드러난 원피스” 대박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성우 서유리가 MC를 맡아 화제다. 넥슨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허준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F1 결투 천왕대회’와 넥슨 2015년 업데이트 내용 공개와 함께 축하무대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과거 각종 코스프레 화보 등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유리 던파 페스티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열여섯 미생의 꿈

    [커버스토리] 열여섯 미생의 꿈

    프로기사로 가는 문은 바늘구멍만큼이나 좁다. 한국기원 연구생 132명 중 한 해에 단 두 명만이 그 문을 통과할 수 있다. 프로기사라는 목표만을 놓고 볼 때 아직 ‘미생’(未生)인 연구생들은 ‘완생’(完生)을 꿈꾸며 좁은 문을 향해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5일 프로기사 배출의 요람인 서울 서대문구 충암바둑도장에는 적막감이 흘렀다. 도장 안에서는 입단을 꿈꾸는 연구생들의 돌소리만이 유달리 크게 들려온다. 국내 3대 바둑도장 중 하나인 충암도장에는 한국기원 연구생 20명을 비롯해 120명이 프로 입단을 준비하고 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빨리 입단하고 싶다는 간절함은 같았다. 글 강신 기자 xin@seoul.co.kr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먹고 자고 바둑만 둬 빨리… 입단해서 이 생활 벗어나고파 이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바둑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충암도장은 박정상 9단, 나현 5단, 최정 5단 등 65명의 프로기사를 배출한 국내 최대 명문도장이다면 도장 한편에서 조용히 바둑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생 출신 조남균(20)씨는 내년 일반인 입단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만 18세가 넘어 연구생 지위를 내려놓은 그는 올해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에 입학했지만 여전히 프로기사의 꿈을 꾸고 있다. 조씨가 처음 바둑알을 잡은 것은 일곱 살 때였다. 다섯 살 때 바둑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 그의 입문은 빠르지도 늦지도 않았다. 조씨는 “그저 재미로 시작한 바둑이었다”면서 “바둑판에 우주가 담겼다느니, 인생이 녹아 있다느니 하는 말들을 이해하기에 그때 나는 너무 어렸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러나 시간은 조씨의 바둑에 깊이를 더했다. 조금씩 바둑의 심오함을 이해하게 됐다. 조씨는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바둑판을 떠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무엇이 됐든 바둑과 관계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입단 시험에 매진하기 위해 대학에도 휴학계를 냈다. 고등학생인 박하민(17)군은 여섯 살 때 아버지가 인터넷으로 바둑을 두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고 처음 바둑을 알게 됐다. 이듬해 재능을 발견한 아버지가 박군을 바둑학원에 보냈다. 박군은 “당시 바둑알을 만지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초등학교 때 잠시 친구들과 어울려 PC방에 갔지만 컴퓨터 게임은 시시했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았다. 바둑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가 바둑을 알게 된 지 벌써 10년. 이제는 즐길 수만은 없다. 승패의 굴레가 열일곱 살 박군에게는 버겁기만 하다. 박군은 “먹고, 자고, 바둑 두는 것이 전부인 하루를 견디기도 쉽지 않다”면서 “빨리 입단해서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만 싶다”고 털어놨다. 박군은 바둑을 두며 자유로운 일상을 꿈꾸고 있다. ■ 중1때 홀로 상경… 더는 못한다 싶을만큼 매일 바둑 공부 중 권주리(18)양은 아버지가 바둑 학원을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바둑과 만났다. 여덟 살인 초등학교 1학년 때 정식으로 바둑에 입문했다. 권양은 “연구생이었던 중학생 시절에 만난 친한 친구는 중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프로에 입단했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조바심이 커진다”고 말했다. 권양은 “실력은 천천히 느는 것 같은데 어린 연구생들은 아래에서 치고 올라온다”면서 “나보다 오히려 입단을 더 간절하게 기다리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하루빨리 이 관문을 통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바둑이 인생의 전부가 됐다. 바둑 외에 다른 것을 해 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고 때로는 평범하게 사는 친구들이 부럽다”면서도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중학생 한상조(16)군은 바둑 때문에 충남 천안에서 대전으로, 또다시 서울로 이사를 했다. 우연히 접한 바둑이 한군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한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방과후 교실에서 바둑을 배웠는데 ‘소질이 있다’, ‘잘한다’는 주위의 칭찬에 신이 났다”면서 “이름난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족이 대전으로 이사했고 학원에서 가능성이 있는데 서울에서 제대로 배워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한군은 가족을 떠났다. 서울의 학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외로웠지만 입단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이를 악물었다고 한다. 한군은 “입단하기 위해서는 더 실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렇게 바둑 공부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군은 가족을 자주 만나지 못한다. 두 달에 한 번쯤 대전 본가에 내려간다. 그래도 2~3일에 한 번은 꼭 전화 통화를 한다. 부모님의 믿음과 응원이 고된 타지 생활을 이겨낼 힘이 된다고 한다. 한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군은 “학업과 바둑을 병행하는 게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먼저 입단하고 나중에 검정고시를 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연주(16)양은 공부와 농구, 바둑의 기로에서 바둑의 길을 선택했다.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프로기사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박양은 “연구생 생활 4년 차인 탓에 아직은 버틸 만하다”면서 “ 재미도 있다. 그래도 지치기 전에, 내후년쯤에는 입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달 수업료 150만원… 억대 연봉 20여명뿐 강연 등 부수입 기대 바둑계에서는 최근 바둑 영화 ‘신의 한수’에 이어 드라마 ‘미생’이 인기를 끌면서 바둑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한때 1000만명을 넘던 바둑인구는 1990년대 외환위기 이후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현재 바둑 인구는 870만명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500만~600만명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기사를 만들기 위한 비용이 만만치 않아 바둑에 대한 열풍도 예전만 못하다. 일반적으로 바둑도장에 들어가면 기숙사와 수업료, 각종 기전 참가비 등을 포함해 한 달에 1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용(30) 충암도장 지도사범은 “이창호 9단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프로기사는 프로야구선수 이상의 대접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바둑의 인기가 식으면서 대회가 줄어 프로기사들이 곧바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현재 296명의 프로기사 중 1년에 억대의 상금을 받는 정상급 기사는 20여명에 불과하고 30~40위권의 경우 연 5000만원 정도의 수입에 불과하다. 고정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학원에서 지도사범직을 맡거나 일반 회사에 다니면서 바둑을 병행하기도 한다. 바둑 방송 해설가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정년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것과 강연 등으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이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 사범 주위에도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처럼 바둑을 중도 포기한 이들이 있다. 바둑알을 놓은 시점에 따라 인생이 달라졌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바둑을 그만둔 친구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회사에 다니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또 바둑에서 기른 집중력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빨리 학업으로 진로를 바꾼 이들은 이른바 명문대에 입학해 대기업에 취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입단에 실패하는 이들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일반인 입단 대회의 문을 두드리거나 학원 등에서 지도사범으로 일한다. 바둑학과에 진학해서 학문으로서 바둑에 접근하는 이도 있다. 김 사범은 “요즘 여기저기에서 인터뷰가 쇄도할 정도로 드라마 ‘미생’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이 같은 흐름이 바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 2014 인기검색어는 ‘세월호·김연아·겨울왕국·비밀의정원’ 등

    2014 인기검색어는 ‘세월호·김연아·겨울왕국·비밀의정원’ 등

    네이버가 집계한 올해의 분야별 인기검색어 1위로 ‘세월호’(시사), ‘비밀의정원’(책), ‘김연아’(인물), ‘겨울왕국’(영화) 등이 꼽혔다. 네이버는 올해 1∼11월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네이버 통합검색창에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전년도보다 검색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는 PC에서는 ‘세월호’, 모바일에서는 ‘날씨’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이 큰 인기검색어는 PC의 경우 ‘세월호’, ‘아이폰6’, ‘풋볼데이’, ‘겨울왕국’ 등과 같이 사회적 이슈나 새로운 영화, 게임, 상품 등이었다. 모바일에서는 ‘날씨’, ‘로또’, ‘미세먼지’, ‘길찾기’ 등 생활 관련 키워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PC에서 2위와 모바일에서 10위를 각각 기록한 ‘유튜브’ 키워드는 전년보다 상승 폭이 큰 ‘전년 대비 상승’ 부문뿐만 아니라 연중 꾸준한 유입량을 보이는 ‘최다’ 인기검색어 부문에서도 상위를 기록했다. PC와 모바일의 네이버 통합검색창에 가장 많이 입력된 ‘최다’ 인기검색어는 PC에서는 ‘다음’,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PC에서는 연중 꾸준한 유입량을 보이는 스테디 키워드인 ‘구글’, ‘국민은행’, ‘농협’, ‘페이스북’ 등이 10위권에 올랐고 모바일에서는 스테디 키워드 이외에도 ‘웹툰’, ‘영화’, ‘일베’ 등이 10위권 내에 올랐다. ’월별’로 가장 많이 입력한 키워드는 올해 열린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계올림픽이 열린 2월에는 ‘김연아’ 선수가,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이 가장 많이 검색됐고 하반기에는 유명인들의 사망소식이 반영돼 ‘유채영(7월)’, ‘권리세(9월)’, ‘신해철(10월)’ 등의 키워드가 월별 1위를 기록했다. 단, 꾸준히 검색창에 유입되는 ‘최다’ 검색어에 오른 ‘다음’, ‘날씨’ 등의 키워드의 경우 월별 차이를 보여주는 데 의미가 없어 이번 ‘월별’ 인기검색어 집계에서는 제외됐다. ’분야별’로는 인물, 영화 등 9개 분야에 대해 PC와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했으며 인물 ‘김연아’, 영화 ‘겨울왕국’, 음악 ‘렛잇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예능 ‘무한도전’, 책 ‘비밀의 정원’, 웹툰 ‘일진의 크기’, 시사 ‘세월호’, 스포츠 ‘브라질 월드컵’이 각각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감만족 카페 메뉴, 인테리어 신개념 피씨방 창업 아이템!

    오감만족 카페 메뉴, 인테리어 신개념 피씨방 창업 아이템!

    요즘의 피씨방은 PC게임이나 인터넷만 하던 공간에서 벗어나 PC사용시간에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제공하여 새로운 부가수익 창출과 신개념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비스PC방은 지난 8년간 카페 PC방을 최초로 도입, 발전시켜 왔으며 독창적인 인테리어 컨셉으로 예비창업자와 이용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비스는 매장 내에서 pc설치를 확대하는 것 보다 금연법 시행에 대비하는 아이비스만의 새로운 해결책인 쉐프원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컵밥, 포테이토, 만두, 베이글, 스무디, 프리미엄 커피 등. 음식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통해 외식전문점 수준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고객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하여 고객 재방문 유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여 먹거리 수익성을 확대하며, 새로운 PC방 문화를 창조하는 전략으로 타 PC방과의 차별화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또한, 흉내만 내는 기존의 카페PC방에서 탈피하여, 업계 최초 PC방과 카페를 접목, ZONE 구성을 통해 고객중심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아이비스의 한 관계자는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정직하게 메뉴얼에 입각한 시공을 하고 있으며, 몇년을 사용해도 변함없는 좋은 마감재와, 최상품 타일, 고내구성 컬러유리, 친환경 멀바우 집성목을 사용하고 있다” 고 말한다. 아이비스PC방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본사 사업설명회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참성자들을 대상으로 흡연부스 무료 설치, 무상대출 지원, FOOD ZONE 지원 등. 다양한 창업 특전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설명회 신청은 아이비스 공식 홈페이지(www.ibiss.co.kr) 또는 대표번호(1544-8789)를 통해 가능하다.
  •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인 지스타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진행된 지스타는 10주년을 맞은 올해 35개국 617개 게임사가 참여해 2756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일반인 관람을 앞두고는 중고등학생들이 먼저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밤새워 줄을 서는 등 게이머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하지만 올해 행사의 슬로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는 현재 한국 게임산업이 안고 있는 고민을 여실히 보여 준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국내 게임사들도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올 행사에 참가한 국내 업체만 383개사에 이른다. 사실상 모든 회사가 신제품을 내놓고 고객들의 관심 얻기에 나선 셈이다.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을 자처하며 수많은 ‘신화’를 낳았던 한국은 최근 안방까지 외국산 게임들에 내준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게임산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각종 규제로 마케팅 영업 등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e스포츠 시장에서도 미국산 온라인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국내 기업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올해 지스타에서 이 같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인 대작을 대거 선보였다. 또 대부분의 업체가 전통적인 온라인게임 시장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을 결합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리니지 등으로 다중역할접속게임(MMORPG)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을 발표하며 ‘모바일 전면 겸업’을 공식 선언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현재 엔씨소프트는 산소 탱크가 터진 아폴로 13호 같은 상황”이라며 “리니지 이터널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게임을 모바일과 PC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시연 존을 운용하며 엔씨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프로젝트 혼’ 등 온라인 신작 2종과 모바일 신작 6종도 함께 공개했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내년 시장을 겨냥한 15개 게임을 동시에 선보였다.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메이플스토리2’와 젊은 남성층의 호응도가 높은 ‘서든 어택2’ 등 기대작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2는 기존의 2차원 그래픽 대신 3차원 그래픽을 채택하면서 1억 유저 시대를 열었던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 역시 주목받는다. 온라인상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스트 아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미리 공개된 로스트 아크의 게임 소개 동영상은 3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도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었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43종의 새 콘솔게임을 선보였다. 미국 업체 머신존의 부스에서는 이 회사 홍보 모델인 슈퍼모델 케이트 업턴이 등장,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으로는 19년 만에 처음 대통령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출시된 블레이드는 출시 6개월 만에 500만 다운로드, 매출 900억원을 올리며 올해 가장 성공한 모바일게임으로 평가받는다.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 돌아갔고, 우수상은 ‘코어마스터즈’(소프트빅뱅),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등이 받았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도봉 복지공동체의 1년 성적표 이웃 돕는 이웃 덕에 따뜻하네

    도봉 복지공동체의 1년 성적표 이웃 돕는 이웃 덕에 따뜻하네

    “2년 동안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아이와 부모도 조금씩 친숙한 사이가 되고 있어요.” 서울 도봉구 방학1동의 복지위원 유명준(46·여)씨는 진솔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집을 나와 오갈 데 없이 놀이터 놀이기구의 터널 속에서 잠을 자며 집에 들어가지 않는 아이, 매를 맞아 온몸이 성한 데가 없는 초등학교 6학년 현이(가명)를 만난 건 2년 전이었다. 유씨는 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해도 말을 듣지 않자 아이의 아버지를 만났다. 하지만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 걱정은커녕 “당신이 키우지 않을 거면 상관 말라”고 오히려 엄포를 놓았다. 현이가 늦게 귀가하면 아버지는 매부터 들었다. 계모의 무관심에 PC방을 전전하다 보니 게임 중독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유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학교, 아이와 길고 긴 상담을 한 끝에 현이는 학교 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 있었다. 중학교도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곳으로 선정해 주기로 했다. 부모와의 관계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도봉구에는 유씨 외에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 활동하는 복지위원들이 많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선 5기 때인 2011년 2월 14개 동 243명의 복지위원들로 구성된 도봉복지공동체를 출범시켰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도봉복지공동체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2014년 선한 이웃들의 축제’를 13일 개최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동 복지위원에게는 ‘선한 이웃상’이 수여된다. 동 복지위원의 활동 모습을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꾸민 인터뷰 영상과 복지위원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2015년에는 ‘복지로 행복한 도봉’이라는 타이틀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동 복지위원회, 민간복지 거점 기관 등을 통해 마을을 권역별, 지역별로 구분해 ‘이웃이 이웃을 책임지는 이웃사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는 ‘위기가구발굴추진단’도 확대 추진한다. 다양한 연령대별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민관협력 참여형 복지 모델’ 확립 방안도 모색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고객 노트북 웹캠에 찍힌 호텔 청소부, 청소는 안하고…

    고객 노트북 웹캠에 찍힌 호텔 청소부, 청소는 안하고…

    고객이 잠시 방을 비운 사이 보인 한 호텔 청소부의 딴 짓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한 호텔에서 청소를 하기 위해 손님의 방 안에 들어온 여성 청소부가 고객의 물품에 손을 대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고 10일 영국 메트로가 전했다. 당시 이 모습은 손님의 노트북 웹캠에 그대로 녹화됐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청소부가 호텔 방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손님이 아침에 받은 소포를 유심히 확인한다. 그리고는 손님의 게임기와 노트북, 태블릿PC를 사용한다. 한참 동안을 고객의 물품을 자신의 물건인 양 가지고 놀던 청소부는 손님의 여행용 가방 안을 들여다보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는 다시 손님의 노트북을 뒤적뒤적 거린다. 한참이 지났을까. 그제야 청소부는 화장실을 비롯해 이불과 베개를 정리한다. 영상을 공개한 손님은 영상의 말미에 “호텔에서 자리를 비울 때 조심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어 경고했다. 한편, 8일 유튜브에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이건 범죄다”, “딱 걸렸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26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Vince Stravix/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35國 전력 CEO ‘에너지 미래’ 밝히다

    35國 전력 CEO ‘에너지 미래’ 밝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력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전력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제20차 아·태 전력산업콘퍼런스(이하 CEPSI 2014)가 제주에서 4일간(27~30일)의 일정에 돌입했다. 2년마다 열리는 아·태 지역 내 최고 권위 국제 전력회의인 CEPSI 2014는 행사 규모와 중요도 면에서 ‘전력업계의 아시안게임’으로 통한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를 대변하듯 이번 회의에는 35개국 22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7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단지 내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아·태 전기공급산업협회(AESIEAP) 회장인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세계 최대 전력회사인 중국 국가전망공사의 리루게 부사장 등 35개국 회원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중국은 5대 발전회사 대표 등을 포함해 총 200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했다.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의 기존 회원국은 물론 캄보디아, 네팔 등 신규 회원국의 전력회사 최고경영자(CEO)도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CEPSI 역사상 최초로 54명의 전력회사 CEO가 미래 비전을 나누는 전체 원탁회의와 미래 유망 기술을 논의하는 연구·개발 포럼, 한국의 에너지 신기술과 산업을 소개하는 스페셜 세션 등이 마련됐다. 조 사장은 “최근 전력 분야의 성장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져 이제 CEPSI 2014는 세계 에너지 전환의 흐름을 상징하는 대표성을 지닌다”면서 “지난해 에너지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이어 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회의인 CEPSI 2014까지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큰 장(場)이 선 만큼 바이어를 잡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하다. 14개국 64개 기업은 행사장 1층과 2층에 개별 부스를 마련해 구매 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LG그룹은 세계 최고의 출력과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 모듈과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국내 최대 용량의 전력변환장치(PCS) 등의 에너지 솔루션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IBM은 갑작스러운 정전 등에 취약한 지역을 예상한 뒤 실제로 문제가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발전소용 초대형 증기·가스터빈을 생산하는 미쓰비시도 최근 개발한 대형 발전소 터빈 등을 소개했다. 국내 중소기업인 오딘은 바람개비 모양을 한 기존 풍력발전기의 개념을 180도 바꾼 도심형·수직형 풍력발전기를 소개했다. 소음과 진동이 없어 도심 내 빌딩 등에도 설치할 수 있고 풍속 변화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특허 제품이다. 오딘 관계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큰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어 중소기업으로서는 아주 의미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글 사진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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