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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자 인터뷰 36]석웅 “모든 군 입영장병에 PCR 검사 실시 검토 중”

    [2000자 인터뷰 36]석웅 “모든 군 입영장병에 PCR 검사 실시 검토 중”

    군 의료진 945명 인천공항 등에서 지원활동 군 확진자 39명 모두 완치돼 1명 빼고 업무 복귀 군 방역 철저히 하고 있어 안심해도 돼 국군 대구·대전병원 일반 확진자 치료 중 외출 제한 일부 해제 장병 사전 교육 실시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으로부터 100일이 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하루 50명 미만으로 떨어진지 열흘이 넘어 코로나19 진정세가 뚜렷하다.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가능했던 것은 방역 당국의 헌신과 국민의 협조가 컸지만 실은 60만 군의 보이지 않는 지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군 의료진의 활동은 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 퇴치의 숨은 공로자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군 의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준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면서 “향후 입영하는 모든 장병에 대해 코로나19를 가려내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4월 28일 진행된 석 사령관과의 전화인터뷰 일문일답 내용. Q. 군 의료진의 코로나 대민 지원 형태와 실적은. A.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1월 27일, 국군의료지원단을 편성해 코로나19에 대응해 왔다. 의료지원단은 총 8개팀 407명으로 편성되어 14개 검역소에 대한 1차 검역 지원과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광주21세기병원 의료지원을 수행했다. 4월 27일 기준 605명의 군 의료진들이 인천공항 등 6곳에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지역에는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2월 23일부터 1차 군 의료지원팀 20명을 지원했고, 3월 21일부터 2차 군 의료지원팀 20명을 교대시킨 뒤 4월 18일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해외 입국자와 관련해서는 우한 교민, 이탈리아, 스페인 교민을 위한 임시 생활시설 3곳의 의료지원을 했다. Q. 국군대구병원과 국군대전병원이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몇 명의 의료진이 이 병원에 투입되었는가. 일반 군 환자들도 있었을텐데 병원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 A. 국군대구병원에는 총 217명, 국군대전병원에는 총 86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코로나19 확진환자 입원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전병원이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의 군 입원환자들은 건강상태와 개인의 의견을 고려하여 다른 군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외래 군 환자들을 위해 대전병원 가까운 부대에 외래진료실을 설치했고 대구는 육군 2작전사령부 내 의무실을 보강하여 외래 진료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토요일에도 외래진료를 하고 있다. Q. 전방 군 병원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A.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대비해 전방 군 병원 중 일부를 군내 발생하는 확진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 보강, 인력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Q. 현재 군 확진자 현황 및 치료상태는. A. 2월 20일 군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월 27일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모두 완치됐다. 다만 3명의 확진자가 완치 후 재양성 소견을 보여 재입원했으나 전원 완치된 상태이고 1명을 빼고는 업무에 복귀했다. Q. 코로나19 지원에 투입된 군 의료진 숫자는. A.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된 군 의료진은 총 945명이다. 인천공항과 주요 항만 등 국가 차원의 방역 지원, 확진자 진료를 위한 민간병원 지원, 군병원 확진자 치료 및 해외 교민 의료지원 등에 투입됐다. 또한 의무사 의료종합상황센터에서는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해외 교민 중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화상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Q. 군 방역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A. 단체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감염확산에 취약한 환경에 있으나, 민간보다 적은 비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만명당 민간 20.5명에 비해 군은 6.6명이었다. 적극적인 출타통제 정책과 지역사회와의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적 격리 및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검사를 시행하여 군내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보건당국에서 정한 기준보다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Q. 장병들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조치하나. A.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각 군 병원 또는 민간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해 추가적인 문진 및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필요하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며 음성인 경우라도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예방적 격리 또는 관찰을 하고 있다. 각 군 병원마다 호흡기 증상 환자들의 동선을 분리하여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 입영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대응책은. A. 국방부 등과 논의 중인 사항으로 모든 입영 장병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Q. 논산훈련소에 들어온 신천지 교인 훈련병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떤 조치를 취했나. A. 신천지 교인 훈련병 확진 판정 사례는 입소 당시부터 대구경북지역 및 기타 감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입소 장정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하고 코호트 격리 중 양성 판정이 난 사례다. 양성 판정 즉시 현장 역학조사를 시행하여 동선 확인 및 접촉자를 가려내 PCR 검사와 격리조치를 실시했다. Q. 장병의 외출 제한이 일부 허용되었는데, 우려되는 부분은. A. 군은 지금까지 코로나 19의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장병의 출타를 강력히 통제해오다 4월 24일부터 안전한 지역에 한해 장병의 부분 외출이 시작됐다. 통제가 완화되면 바이러스 노출 기회가 증가해 감염 발생의 우려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출타통제 완화에 앞서 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교육계획을 시행하고, 영상교육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사전 준비를 했다. 음주를 금지시켰고 단체로 행동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탈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Q. 군도 코로나19 앱을 개발했다던데. A. 의무사에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앱은 전 군에 홍보하여 부대별, 개인별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사령부에서는 전 직원이 매일 출근 때 체온측정 및 자가 증상을 앱에 입력하여 부서장과 공유하는 등 실생활에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체크업 앱’의 다운로드는 4월 27일 기준 24만건을 돌파했고 절반 이상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접속자였다. 미국 해외 조사 커뮤니티에서 ‘세계 10대 코로나 관련 기술’로 선정했고, 미국의 종합병원 카이져 네트워크와 스페인 국영통신사 텔레포니카에서도 앱 사용 의사를 전해왔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스마트폰 동영상 보는 시간, 한달에 얼마일까

    스마트폰 동영상 보는 시간, 한달에 얼마일까

    방통위, N스크린 시청행태 발표월 20시간 시청…20~22시 최다인기 채널은 tvN·JTBC·SBS 순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한 달에 1200분 이상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방송 채널은 tvN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8일 ‘2019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실시간·비실시간 방송과 고정형TV의 VOD 방송을 의미하며, 이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시청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순이용자 비율은 95.5%로, 개인별 월평균 이용 시간은 1235.1분(약 20시간 35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스마트폰 총 이용 시간의 17.9%를 차지한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 중 66.5%는 1개월 이내에 1번 이상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했으며, 월 평균 이용시간은 117.5분이었다. 전체 동영상 이용 이용시간의 9.5%에 해당한다. 개인별 월간 채널 이용시간은 tvN(14.2분), JTBC(12.6분), SBS(10.4분),MBC(9.1분),KBS2 (9분) 순이었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드라마에서는 tvN의 ‘호텔 델루나’, 뉴스·보도에서는 JTBC의 ‘뉴스룸’, 오락에서는 온 스타일의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로 조사됐다.PC를 통해 1개월 동안 1번 이상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31.9%였고, 월평균 이용시간은 88.8분으로 나타났다. VOD 시청이 가능한 가구 중 연간 최소 1분 이상 VOD를 시청한 가구는 26.2%였고, 연간 시청시간은 333.8분이었다. 채널별로는 SBS가 66.8분으로 가장 많았으며 tvN(64.8분), MBC(56.9분), KBS2(48.6분), JTBC(42.2분)가 뒤를 이었다. 장르별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은 드라마에서는 KBS2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뉴스·보도에서는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오락에서는 MBC의 ‘나 혼자 산다’였다. TV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월별 방송시청 행태를 보면 1∼3월 시청 시간이 많았고 4·5·11월이 적었다. 시간대는 모든 기기에서 2시∼6시에 이용 시간이 낮다가 7시부터 증가했다. PC는 15∼17시, TV·스마트폰은 20시∼22시에 가장 많이 이용했다. 성별과 연령별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방송프로그램 시청은 남성과 10대에서 가장 길었다. PC는 남성과 30대의 시청 시간이 길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방송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2분기부터는 2020년도 스마트폰·PC 조사 결과를 월 단위로 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日언론, “한국 진단키트 70~80% 불량” 한국뉴스 인용

    日언론, “한국 진단키트 70~80% 불량” 한국뉴스 인용

    日언론, 한국 종편채널 기사 인용‘검체 보관용기’와 ‘진단키트’ 엄연히 달라“이런 걸 수출하다니” 일본 내 불신 여론 중국에 이어 ‘한국 진단키트’에 결함 속출, 70~80% 불량 발각 (일본 ‘고고통신’ 기사)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과 함께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산 진단키트에서 다수의 불량이 확인되고 있다”는 보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일본 내 한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일본 언론사 ‘고고통신’은 한국의 한 종편방송 보도를 인용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 다수의 불량이 확인되고 있다. (한국 종편방송) 보도에 따르면, 불량 진단키트를 공급받은 보건소에서 불량품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과 네티즌은 ‘한국산 진단키트의 70~80%가 불량’이라며 국산 진단키트 품질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이 인용했다는 한국기사 속 불량으로 지목된 ‘진단키트’는 ‘검체 수송 배지(검체 보관용기)’다. ‘‘검체 수송 배지’는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위해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기관(장소)까지 옮기거나 보관할 때 사용된다. 이는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진단키트’와는 엄연히 다르다. ‘검체 수송 배지 불량’ 관련 보도는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한국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산제약㈜(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검체 수송 배지’ 중 일부 제조번호(제조일자 4월1일)에서 변색하는 품질 불량이 있어 4월 16일부터 ‘영업자 자진회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불량 검체 수송배지가 더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지만, 제목에선 ‘불량 키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밝히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국내서 쓰려면 일본 PCR 검사만큼 정확한지 확인 필요”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의 신뢰도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한국산 코로나19 검사(PCR 검사) 키트의 일본 내 사용 가능성에 대한 문의에 “한국산 키트는 성능이 구체적으로 파악돼 있지 않다. 일본의 PCR 검사와 동등한 정확도를 갖고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업체가 생산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일본 내에서 쓰려면 먼저 “국립감염증연구소로부터 성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게 후생성의 설명이다. 한편 앞서 일본 후생성은 한국 보건당국이 전국적으로 도입·운용 중인 ‘드라이브 스루’(차량 탑승) 방식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대해서도 “의사의 진찰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 신뢰도에 의문을 표시한 적이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일본 “한국이 검사키트 지원? 우선 성능평가 해봐야”

    일본 “한국이 검사키트 지원? 우선 성능평가 해봐야”

    “일본 PCR 검사와 같은 수준인지 확인해야”일본 정부 대변인은 검사키트 지원 보도 부인 일본 정부는 만약 한국이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제공한다면 우선 성능평가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검사 키트에 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며 자국에서 실시하는 PCR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견해라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28일 한국으로부터 유전자 증폭(PCR) 검사 키트 지원이 있는 경우 일본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성능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PCR 검사에 사용되는 시약 등은 일부 제조사의 물량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일본 당국은 전체적으로는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고 있다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공식적으로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고 한국 정부도 지원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비춰보면 만약 지원을 추진하더라도 일본 내 절차 등의 문제로 협의가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아사히는 한국 정부가 검사 키트를 일본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일 관계 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한국에 코로나19와 관련한 공식 지원을 요청한 바 없으며 한국 정부도 지원을 전제로 한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원에 관해 한국 정부와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며 아사히 보도를 부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두산그룹 “자산매각·증자로 3조 마련”

    대주주 ‘중공업’에 사재 출자 책임경영 배당·상여금 받지 않고 급여 대폭 반납 지주사 ㈜두산도 ‘중공업’ 증자에 참여 경영 악화 원인 석탄발전 위주 사업구조 친환경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재편 채권단도 수용… 8000억 추가 지원키로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3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는 내용의 자구안을 확정했다. 기존에 거론됐던 계열사 매각 외에도 유상증자, 고강도 사재출연, 사업구조 재편 등이 자구안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도 이를 수용하고 8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13일 제출한 자구안을 두고 채권단과 논의를 거쳐 최종 자구안을 확정해 채권단에 제출했다”면서 “자산매각과 제반 비용 축소 등 자구노력으로 3조원 이상을 확보하고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를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에 나서고 지주사인 ㈜두산은 자산을 매각해 두산중공업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등의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악화의 주범인 두산건설 매각도 거론되지만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혹시 자금이 부족할 수도 있는 만큼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등 핵심 계열사를 매각할 수도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다만 두산그룹은 대주주가 책임경영 차원에서 사재로 출자를 진행한다는 것과 배당·상여금을 받지 않고 급여를 대폭 반납한다는 내용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자산을 매각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산중공업은 그간 경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석탄발전 위주의 사업구조도 과감하게 재편하기로 했다.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친환경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우선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독자개발에 성공한 ‘한국형 가스터빈’은 현재 성능을 시험하고 있으며 실증화 작업을 거쳐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세계 가스터빈 발전시장 규모는 2018년 97조원 규모로 2035년에는 2배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얻은 특수금속소재 3D프린팅 기술을 토대로 신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가스터빈 시장은) 성장성이 높지만 독자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이 적다”면서 “앞으로 두산중공업의 주력사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산중공업은 기존에 추진했던 풍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수력발전과 태양광 EPC 사업도 추진한다. 또 수소 생산 및 액화 등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소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채권단은 두산그룹의 자구안을 수용하고 8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산중공업에는 1조 6000억원이 지원된 바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진행 중인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달 중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경영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외출 나온 군장병, 모처럼 웃은 접경지

    외출 나온 군장병, 모처럼 웃은 접경지

    지난 주말 확진자 없는 지역 외출 재개 패스트푸드·편의점·PC방 매출 급상승 상인들 “정말 오랜만에 붐볐다” 화색 지자체들도 반겨… “방역 철저” 다짐도“외출 나온 군장병은 최고의 VIP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면 통제됐던 군장병 외출·외박·면회가 2개월여 만에 부분 해제되면서 경기 파주·연천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접경지역 일대 상인들이 모처럼 웃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7일 이내 확진 환자가 없는 지역은 안전지역으로 지정돼 외출이 가능하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감안해 휴가와 외박, 면회 허용도 이뤄질 전망이어서 앞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롯데리아 경기 파주적성점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5일과 26일 각각 100여명의 군장병들이 몰려들어 매출이 직전 휴일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군 장병들이 즐겨 찾는 인근 분식점, 편의점들도 비슷했다. 앞서 지난 2월 22일 군장병 외출이 전면 금지된 바 있다.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역 부근 한식집인 대호식당 주인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군장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말 오랜만에 행복하게 복잡했다”고 반색했다. 강원 인제군 원통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김모(54)씨는 “군장병들의 외출·외박이 중지되면서 거의 휴업하다시피 했는데 장병들의 외출이 다시 허용되니 눈물이 날 만큼 반갑다”고 말했다. 철원·화천·양구·고성 지역도 주말 내내 지역 곳곳을 누비는 군장병들의 모습으로 거리가 활기를 찾은 분위기였다. 양구군 중앙통의 ‘차 없는 거리’는 2개월여 만에 허용된 외출로 군장병들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숍과 서점, PC방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화천군 사내면에 동료들과 함께 외출 나온 김지원(22) 상병은 “오랜만에 동료 병사들과 함께하는 영외 식사가 꿀맛”이라면서 “그렇게 먹고 싶던 아메리카노 커피도 한 잔씩 마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버스터미널 근처와 중심지를 제외한 외곽 상권까지 온기가 퍼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상인들은 “외출 시간이 4시간으로 한정돼 현재 일부 상가만 이득을 보고 있는 만큼 외출뿐 아니라 장병들의 외박과 면회가 빨리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경지역 자치단체들도 군장병 외출 재개를 일제히 반기고 나섰다. 다만 많은 인원의 이동으로 자칫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장병들의 출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뿐 아니라 장병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파주·연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원하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 日정부 비판한 日언론

    “지원하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 日정부 비판한 日언론

    서울 특파원 “靑, 지원 검토하는데 일본은 소극적”일본 정부, 천연덕스러운 태도 비판“한국이 지원한다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는 식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210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27일 보도했다. 이에 크루즈선에 탑승한 감염자를 포함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153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세계 표준인 한국식 코로나 검사 방식을 채택하지 않는 이유’라는 스즈키 타쿠야 서울 특파원의 칼럼이 화제를 모았다. 스즈키 특파원은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멈추지 않는 반면, 먼저 위기를 맞이한 한국에서는 종식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된 상태로 길거리는 일상의 풍경을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은) 충실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IT(정보기술)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추적했다.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았다”고 했다. 진단키트 수출은 한국 정부의 외교적 입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게 스즈키 특파원의 진단이다. 반면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한국의 성과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즈키 특파원은 “한국 정부는 일본에 진단키트나 마스크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의 지원을 받는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청와대는 신중한 모습”이라며 “한국 정부는 ‘요청이 없으면 지원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본 정부는 ‘일본에도 진단키트는 있다. 한국이 지원을 한다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는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긴급사태 선포 이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사는 정확도가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독자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만들고 있다.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은 한국에서 지원을 받으면 강제징용 문제나 수출규제 문제에서 양보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SPC삼립, ‘펭수빵’ 출시 2주만 백만 개 돌파

    SPC삼립, ‘펭수빵’ 출시 2주만 백만 개 돌파

    SPC삼립이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한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백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동기간 다른 신제품과 비교했을 때 2배 높은 수치로 국찌니,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이후 캐릭터 빵의 흥행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SPC삼립 펭수빵은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제품과 더불어, 제품에 동봉된 ‘펭수씰’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펭수씰’은 총 71종으로 ‘펭수’의 짤방(유머를 위한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과 일러스트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펭수씰’을 모으거나 인증하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구매 욕구를 증가시켰다. SPC삼립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 제품에 펭수 캐릭터를 적용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슈 안에 치즈크림과 블루베리 잼을 넣은 ‘신이 나! 크림치즈슈’와 가나슈 초콜릿으로 코팅한 미니 초코케익 ‘펭러뷰 쇼콜라케익’ 등 냉장디저트 2종이다. ‘펭러뷰 쇼콜라케익’ 속에는 ‘펭수씰’ 대신 케이크에 꽂을 수 있는 ‘펭수 장식(Pick)’을 동봉해 재미를 더했다. SPC삼립은 ‘펭수 빵’ 백만 개 판매를 기념해 4월초 중 삼립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펭수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한정판 ‘펭수씰 북’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펭수빵은 대세 스타 ‘펭수’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SPC삼립은 ‘펭수’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명근 의원, “평택항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할 것”

    오명근 의원, “평택항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할 것”

    경기도의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의원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항만사업팀 팀장, 물류 마케팀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항만 인프라 개발 및 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 곽정은 팀장은 코로나 19 관련 평택항 피해상황 보고와 함께 평택항을 이용하는 경기도의 중소 수출기업 물류지원과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관해 보고했다. 또 황두건 항만사업팀 팀장은 평택항 항만 배후단지 2-1, 2-3단계(1종) 조성사업의 진행 현황과 공사가 신규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평택항 수출·입 자동차 복합물류센터 건립계획에 관하여 설명을 했다. 오 의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도 중소기업과 평택항 관련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그동안 사업의 시행을 위해 노력했던 항만 배후단지 2-1단계(1종) 조성사업이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돼 그 결실을 맺게 돼 고무적이며, 2-3단계(1종)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 PC방·노래방 등 코로나 휴업지원금 신속 지원

    성북, PC방·노래방 등 코로나 휴업지원금 신속 지원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 사업주에게 휴업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영업중단을 권고했다. 권고에 따른 자영업자 경영난을 최소화하고자 휴업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총 414개 대상 사업장 중 ▲노래방 131곳 ▲PC방 6곳 ▲체육도장 52곳 ▲체력단련장 6곳 등 모두 195곳(47%)에 휴업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또한 구는 공공·민간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독서실, 복지시설 등에 살균소독제 3400개와 손세정제 156개 등을 지원했다.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점검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사업주들의 힘든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코로나19에 싸워 온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업주들의 예방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속보] 일본 정부, 치과의사에 코로나19 검사 지침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일본 정부가 검사 건수를 늘리기 위해 치과의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26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에 필요한 검체 채취를 일반의사 외에 치과의사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후생성은 검체 채취 과정에서도 감염 위험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치과의사가 관련 교육과 연수를 받고 수검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로 한정했다. 일본에서 검체를 분석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PCR 검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지방위생연구소와 보건소 중심으로 이뤄지다가 검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민간회사와 지역 의사회로 업무위탁이 확대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검사도 국제표준화 추진

    정부가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스루)과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운영 절차에 대해서도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전 세계가 현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 등을 체계화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정부가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K-방역모델은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운영 절차, 생활치료센터 운영모형 등이다. 앞서 코로나19 진단기법인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기법(RT-PCR)은 지난 2월 국제표준안 투표를 통과해 11월 국제표준 제정을 앞두고 있다. 국제표준화 작업은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보건복지부, 식약처, 특허청 등 관련 부처와 전문가, 진단키트·장비업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추진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속보] 日 코로나19 대응 담당장관 자가격리

    [속보] 日 코로나19 대응 담당장관 자가격리

    일본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장관)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때문에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갔다.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지난 19일 도쿄대병원을 시찰했는데, 당시 동행했던 내각관방 코로나19 감염대책 추진실 소속의 40대 남성 직원이 닷새 후인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도쿄대병원을 다녀온 지 이틀 후인 지난 21일 발열 증세가 나타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농후접촉자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예방적 조치로 25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도쿄 양성 판정률 63% 달해…검사 부족 때문”

    [속보] “도쿄 양성 판정률 63% 달해…검사 부족 때문”

    코로나19가 일본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도쿄도에서 25일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36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가 충분하지 않아 검사를 받은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성 판정 비율을 일주일 단위로 분석해보니 도쿄의 경우 3월 셋째 주에는 32%가 양성이었는데 4월 셋째 주에는 그 비율이 63%에 달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양성 판정 비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도쿄도 담당자는 “감염이 의심스러운 사람, 치료로 연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방역당국 “국내도 숨겨진 환자 있겠지만 외국보단 적을 것”

    방역당국 “국내도 숨겨진 환자 있겠지만 외국보단 적을 것”

    미국 뉴욕이나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공식 집계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정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국내에도 숨겨진 환자가 있겠지만 외국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사례에서 무증상 환자 비율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실제 환자 규모보다 파악된 확진자의 규모가 당연히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뉴욕·중국 등 “실제 감염자 훨씬 많을 것” 추정 잇따라 앞서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약 3천명의 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3.9%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뉴욕주 전체 주민으로 단순 환산하면, 공식 집계치의 약 10배인 270만명이 감염돼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중국 역시 여러 차례 집계 방식을 바꾸면서 실제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 집계의 4배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권 부본부장은 “(숨겨진 환자의) 비율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매우 왕성하게 환자를 발견했기 때문에 외국보다는 확진자와 실제 환자 간 차이가 작으리라고 짐작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에서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항체검사를 실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확립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항체검사법과 관련해서는 “전 국민 건강·영양조사나 지역별 헌혈혈액 검체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어 표본 선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전문가들과 논의해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관련 확진 사례 아직 없어…생활방역 성과”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총선 투표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생활 방역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에 치러진 4·15 총선과 사전투표 과정에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 사례가 감시망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며 “마스크·장갑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경과해야 확실히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14일이 지나도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 방역 대책이 향후 국내외 행사나 선거 과정에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감시망에서 놓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최근 국내외 여러 집단감염 사례에서 무증상 감염의 비율이 30% 이상 나타나는 경우도 관찰되고 있어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감시하고 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안정세 속 ‘조용한 전파’ 우려” 그는 현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내외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 순간에도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에서 31번 환자가 발생하기 전 코로나19 유행이 마감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직후 폭발적인 발생이 일어났고, 싱가포르에서도 한순간에 유행이 증폭됐다”며 “밀집된 환경에서는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의사회장 “코로나 백신 없으면 내년 올림픽도 어려워”

    일본의사회장 “코로나 백신 없으면 내년 올림픽도 어려워”

    “긴급사태 선언 더 빨리 했어야” 쓴소리 일본 의료 전문가가 코로나19 백신이 없으면 내년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의사회 회장은 25일 보도된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에 있는 항바이러스 약이나 아비간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시험하고 있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1년 연기했지만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어 내년에도 개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요코쿠라 회장은 일본 정부가 지난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이 감염의 폭발적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금 더 빨리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가 초기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을 중증 환자로 한정한 것에 관해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감염자가 절반 이상이 된 시점에 방침을 전환했어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이 검사해 양성인 사람을 격리하는 방침으로 바꿨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사회는 집권 자민당의 지지기반으로 여겨지고 아베 정권에 호의적인 편이지만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서는 ‘쓴소리’를 반복했다. ‘보건소가 의사의 PCR 검사 의뢰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난 2월 폭로했고, 지난 1일에는 ‘의료 위기상황 선언’을 발표하면서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흘 연속 400명대”...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4명

    “사흘 연속 400명대”...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4명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4일 434명 늘었다. 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가 434명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했던 이들을 포함해 1만3575명으로 늘었다. 최근 사흘 연속 일본 내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358명이 됐다. 24일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1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3733명에 달했다. 이날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추진실에서 근무하는 40대 내각관방 직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1일 발열 증상을 보인 그는 24일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언은 홍보나 조사 업무를 담당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총리관저 간부와 접촉할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4족보행 로봇 ‘스폿’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취직…맡은 업무는?

    美 4족보행 로봇 ‘스폿’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취직…맡은 업무는?

    미국의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제작한 4족보행 로봇이 현지 병원에 취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더버지 등에 따르면, ‘스폿’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 개 1대는 지난 주부터 보스턴의 브리검영 여성병원 앞 선별진료소에 투입돼 의료진을 돕고 있다. 네 발 달린 이 로봇이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의사 등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을 원격으로 진료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투입된 스폿에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와 양방향 라디오가 장착돼 있어 의사는 병원 안에서도 선별진료소의 의심 환자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 덕분에 이들 의료 종사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이런 선별 검사에는 최소 5명의 의료 종사자가 필요하다고 하는 데 스폿의 지원은 현장 인력을 줄일 수 있어 자원이 한정돼 있는 개인보호장비(PPE)를 아낄 수 있게 해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이 같은 일을 지원한 이유는 지난달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업체에 문의한 병원들 가운데 한 곳에서는 일주일 만에 총 직원의 6분의 1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또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다른 로봇기업 등에 스폿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관한 모든 소스를 공개했다. 이제 이 업체는 원격 의료라는 새로운 세계로 진출할 계획인데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체온과 맥박 속도 그리고 호흡수 등 바이탈(주요 건강지표)을 원격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또한 스폿의 상단부에 자외선C 조명(UVC LED)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사물의 표면에 들러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를 죽여 소독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美FDA 긴급사용 승인...국산 3번째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美FDA 긴급사용 승인...국산 3번째

    체외진단 전문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주)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국산 진단키트로는 세번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4일 코로나 19 진단키트 ‘STANDARD MnCoV Real-Time Detection Kit’가 FDA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 제품은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 검사법이다. 높은 특이도와 민감도를 지녔으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지난 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해 전국의 대형 병원및 진료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유럽 인증(CE-IVD)을 받아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산 진단시약 지원을 요청했고,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 30만개를 포함한 60만개의 국산 진단키트가 미국으로 운송됐다. 에스다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이미 해당 제품을 미국을 포함한 6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이번에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미국 전역에 자유로운 제품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현지시간) 85만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는 4만7272명으로 집계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와함께 혈액 한방울로 10분 안에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항체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프랑스,이탈리아 등지에 대량 수출하고 있다. 또 의심환자의 콧물 등으로 10분 이내에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키트’와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했으며 현장에서 신속하게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현장 확진 PCR’ 은 5월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사스 진단시약을 개발한 것을 비롯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등을 개발한 국내 대표 진단키트 개발업체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로나로 운영 못하던 대전시 문화체육시설 속속 재개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문화·체육시설 운영을 속속 재개한다.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한밭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4곳을 다시 문 연다고 24일 밝혔다. 잠정적으로 자료 대출만 되고 열람실 이용은 제한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43개 작은도서관은 다음달 5일까지만 휴관한다. 대전 최대 공연시설인 대전예술의 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23일부터 소규모 공연 중심으로 대관을 재개했다. 오는 6월부터 국내 공연도 허용할 참이다. 대규모 공연이나 외국 출연자가 참여하는 공연은 당분간 자제·취소 방침을 유지한다.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근현대사박물관·선사박물관은 다음달 6일부터 각각 운영한다. 이용 인원 등은 제한된다. 천장 등 내부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시립박물관은 다음달 10일까지 휴관한다. 실외 스포츠 시설도 운영재개한다. 야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이용자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종목이 대상이고 축구장, 농구장 등 신체 접촉을 불가피한 곳과 실내 체육시설(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학원, 무도장)은 다음달 5일까지 문을 닫는다. 또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실내시설도 다음달 5일까지 운영을 자제시키고 지속적으로 점검작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5월 초까지 연휴기간에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지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전제로 일부 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재개 대상을 더 확대할지는 5월 5일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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