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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증·무증상 성인환자도 재택치료 대폭 확대

    경증·무증상 성인환자도 재택치료 대폭 확대

    경기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재택치료가 정부 차원에서 대폭 확대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대응 체계 차원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확진자는 늘어나는 한편으론 백신 접종 영향으로 중증화율이 떨어지는 흐름을 감안해 경증·무증상 환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소아·청소년 환자,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둔 보호자 외에 일반 성인 환자라도 증상이 가볍다면 재택치료 대상자가 된다. 다만 감염 전파에 취약한 주거 환경일 경우는 제외된다. 이기일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일 브리핑에서 “재택치료가 확정되면 자택에서 10일간 격리에 들어가게 되고,자가격리 앱을 통해 여러가지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택치료 대상이 되려면)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과 환자 본인의 신청이 동시에 있어야 한다”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환자가 바로 재택치료가 가능한지,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지, 가족 구성원이나 접종 완료 여부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재택치료 환자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선 치료 행위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도 새로 적용하기로 했다. 그간 관할 보건소가 전용봉투에 담겨 나온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해왔으나, 이제부터는 환자가 재택치료 종료 3일 후 직접 폐기물을 이중으로 밀봉해 외부를 소독하고 버린다. 이 통제관은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스테인리스에서는 72시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에 따라 환자 본인이 재택치료가 종료되고 72시간이 지난 후 일반쓰레기로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재택치료 환자의 건강 상태와 격리 상황을 관리하는 총괄 전담조직도 꾸린다. 이들은 보건소 소속이 아닌 행정인력의 지원을 받아 구성되며,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재택치료 환자의 격리 장소 이탈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확진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는 기준도 달라진다. 지금까진 60세 이상, 의식 저하 여부, 입원 요인, 자가치료대상 및 생활치료센터 병상 여건에 따라 중증도 및 시설 격리 여부를 나눴다면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 여부, 70세 이상, 입원 요인, 재택치료 가능 여부에 따라 환자를 분류한다. 효율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확진자의 입원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별도의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확진자는 증상 발생일 기준으로 1주일 동안 입원한 뒤 이후 3일간은 자가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한다. 자가격격리 종료 시점에 별도의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 통제관은 “해외의 경우 경증·무증상은 재택 치료를 기본으로 하지만, 우리나라는 격리 치료를 원칙으로 해 국민들을 보호해왔다”며 “이제 국내에서도 방역 체계 전환에 따라 재택치료가 정착하면 환자 중증도에 따라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통해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19 감염 예측 가능한 증상들은 뭐?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19 감염 예측 가능한 증상들은 뭐?

    지난해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접종 우수국가는 물론 방역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던 나라들에서도 급속도로 확진자를 발생시키면서 전 세계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K-방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한국도 휴가철을 기점을 지난 여름부터 매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얼마 전에는 방역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확진자 2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과 감염여부의 신속한 감지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감염병학과, 국제보건혁신연구소, 국립보건데이터연구센터, 국립치매연구소, 질병·응급연구소, MRC 환경보건연구센터, MRC 국제감염병분석센터, 왕립 서리 NHS 파운데이션 트러스트, 국립 의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 7가지를 규정했다. 연구팀은 이들 7가지 증상이 의료서비스가 부실한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 9월 2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영국에서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 사이에 PCR검사를 받은 5세 이상 남녀 114만 7345명의 확진 여부와 함께 확진 1~2주일 전 경험한 모든 증상을 조사했다. 그 결과, 후각상실 및 변화, 미각상실 및 변화, 발열, 갑작스러운 기침, 오한, 식욕상실, 근육통 7가지가 코로나19 감염의 핵심 7가지 증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많은 나라들에서 후각상실, 미각상실, 발열,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이들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7개 증상 중 1가지만 나타난 사람들도 75% 이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들이 많아질수록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그만큼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 폴 엘리엇 교수(환경역학·보건통계학)는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감염 가능자를 신속하게 예측해 분류해내는 것”이라며 “무증상 감염자들이라고 하더라도 7가지 증상 중 1~2가지는 나타나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는 감염자의 신속 탐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검사 한 번에 6700만원 청구서 들이민 텍사스주 병원

    코로나 검사 한 번에 6700만원 청구서 들이민 텍사스주 병원

    미국 텍사스주의 한 응급 병원이 부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비용으로 무려 5만 4000 달러(약 6400만원)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미국 의료제도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지난 30일(현지시간) 거액의 코로나 검사비 청구서를 받은 30대 남성의 황당한 사연을 보도하면서 미국 의료비 제도의 문제점을 조명했다. NPR 보도에 따르면 댈러스에서 컴퓨터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하는 워너 트래비스(36)는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던 지난해 6월 검사를 받았다. 때마침 재택 근무자가 폭증하며 그의 회사는 눈코 뜰 새 없이 일했다.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키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단도리했지만 결국 직원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자 본인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해서 그는 부인과 함께 댈러스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루이스빌의 ‘시그니처케어’ 응급 센터를 방문했고 신속 항원 테스트와 함께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받았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얼마 뒤 ‘폭탄 청구서’가 도착했다. 청구서에 찍힌 PCR 검사비는 5만 4000달러였다. 응급실 이용료까지 합치면 총비용은 5만 6384달러(약 6700만원)으로 늘어났다. 불행 중 다행으로 트래비스는 건강보험 제공업체 ‘몰리나’에 개인 보험을 든 상태였고 보험사는 병원과 협상을 벌여 검사비를 1만 6915.20달러(약 2000만 원)로 깎아 전액을 부담했다. 그의 부인도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똑같은 검사를 받았지만 2000 달러가 청구됐다. 그녀 역시 딴 보험을 들어 1000 달러가 안되는 돈만 지불하고 끝났다. NPR은 보건 정책 전문가들을 인용해 “특정 의료업체의 바가지 코로나 검사비는 널리 퍼진 문제이고 청구 금액에 상한선이 없다”면서도 워너에게 청구된 금액은 “천문학적”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은 무료이지만 코로나 검사는 그렇지 않다. 공공기관과 비영리 단체 등이 운영하는 무료 검사소도 있지만,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돈을 내야 한다. 카이저 가족재단에 따르면 대략 20달러에서 1419달러까지 천차만별이며 검사 비용 자체보다 의료진 공임, 시설 이용료 등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는 지난해 보험사가 고객의 코로나 검사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트래비스가 검사를 받은 병원은 보험사와 계약 관계를 맺은 네트워크 병원이 아니었다. 병원 측은 이를 악용해 보험사와 고객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단 터무니없는 검사비를 내지른 뒤 나중에 깎아주는 전술을 택한 것 같다고 NPR은 진단했다. 또 보험을 든 고객이 보험사가 검사비를 내줄 것으로 생각하고 바가지 청구서가 날아와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란 점도 노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NPR은 “미국 의료비 지출의 최대 10%가 사기 등에 따른 과다 청구”라며 “고객은 치료비 청구서를 항상 주의 깊게 읽어보고 비용이 적절치 않으면 보험사에 전화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SPC, 운송기사 파업에 ‘기름때 도넛’ 논란까지

    SPC, 운송기사 파업에 ‘기름때 도넛’ 논란까지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를 거느리는 SPC그룹이 노조 파업에 위생 이슈까지 겹치며 논란에 직면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SPC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시작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번지며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빵 운송을 거부하면서 전국 3400여곳 파리바게뜨 매장이 정상적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화물연대는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SPC자본과 공권력 투입 규탄 화물연대본부 투쟁승리 결의대회’라는 명목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전국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갈등은 점점 격화하는 모양새다. 화물연대는 SPC GFS 측에 늘어나는 물류량을 감당하기 위해 증차를 요구했고, 합의까지 했으나 SPC에서 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SPC는 “노조가 요구한 증차 문제는 이미 해결해 줬고, 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과 한국노총 조합원 사이 이견이 생겨서 갈등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맞섰다.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자 SPC는 지난 14일 광주지역 운수사 11곳과 계약을 해지했으며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운수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하는 등 강경 기조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던킨도너츠에서 위생 이슈가 불거졌다. 지난 29일 한국방송(KBS)은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도넛 제조시설 관련 영상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이 공장 환기장치에는 기름때가 껴 있었고, 그 아래 반죽을 놓는 곳이 있었는데, 반죽 곳곳에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묻어 있었다. 제보자는 “생산라인에서 위생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SPC그룹은 사과하면서도 “누군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SPC는 ‘던킨 위생이슈 제보영상 조작 정황 발견’이란 제목의 자료를 내고 공장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은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했다. 해당 장면은 (폭로)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과 일치한다”고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던킨도너츠 제조시설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 ‘대장동 판박이’ 백현마이스, 성남시의회 與 단독 처리

    경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과 판박이 방식의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서울신문 9월 29일 10면>을 30일 ‘초과이익 환수 대책’ 없이 밀어붙여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조 7207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 6350㎡의 시가화예정용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마이스(MICE)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시컨벤션, 복합업무시설,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 등 상업용지와 주차장, 공원, 녹지, 도로, 보행자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로 조성된다. 이중 도시기반시설은 성남시에 무상 귀속되고, 전시장, 회의장 등 전시컨벤션시설은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날 시가 제출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다른 법인 출자 및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안건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됐다. 도시건설위는 민주당 5명, 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됐다. 백현마이스 사업은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공영개발방식을 취하기로 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 민간사업자가 50%-1주의 지분율로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개발 이익이 대장동처럼 일부 민간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날 위원회에서 도시건설위 박호근(민주당) 위원장은 “대장동과 비슷한 방식의 공영개발사업이라서 걱정들이 많지만,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의결을 강행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백현마이스는 사유지가 아닌 시유지에서 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대장동 개발과 차이가 있다”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부족한 자금력 등의 이유로 공영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기인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를 보면 의왕백운밸리 공모지침서를 인용했다. 차이가 있다면 의왕시는 화천대유와 같은 업체가 못들어 오게 제한규정을 둔 반면 대장동사업은 화천대유같은 업체가 들어 올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줬다”며 “이대로라면 제2의 대장동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백현마이스는 추진 방식을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9일 임시회에서 5분 발언에서 “민간합동사업 방식에 대해 특혜 논란이 거세고 민간에게 폭리를 안겨준 사업 모델인 만큼 대장동, 위례와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고 문제가 없어질 때까지 보류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다음달 12일 본회의에서 안건이 최종 처리되면 곧바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 ‘제2 대장동 논란‘ 백현마이스사업,성남시의회 여당 단독 통과

    ‘제2 대장동 논란‘ 백현마이스사업,성남시의회 여당 단독 통과

    경기 성남시 위례와 대장동 개발과 판박이 방식으로 사업계획이 잡힌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서울신문 29일 보도) 추진 안건이 논란 끝에 ‘초과이익 환수 대책’ 없이 30일 시의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조7207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350㎡의 시가화예정용지에 전시,회의,관광 등 마이스(MICE)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현마이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시컨벤션, 복합업무시설,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 등 상업용지와 주차장,공원,녹지,도로,보행자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로 조성이 되는데 이중 도시기반시설은 성남시에 무상귀속되고, 전시장, 회의장 등 전시컨벤션시설은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공영개발방식을 취하기로 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 민간사업자가 50%-1주의 지분율로 참여하게 된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날 시가 제출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다른 법인 출자 및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안건은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됐다. 도시건설위는 민주당 5명,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됐다. 도시건설위 박호근(민주당) 위원장은 “대장동과 비슷한 방식의 공영개발사업이라서 걱정들이 많지만,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의결을 강행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백현마이스는 사유지가 아닌 시유지에서 사업을 하는 점에서 대장동 개발과 차이가 있다”며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부족한 자금력 등으로 공영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은“이대로라면 제2의 대장동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집행부에서 민간에 대한 과다배당 및 폭리제한을 할 수가 없다고 인정한 만큼 백현마이스는 추진 방식을 전면 재검토 돼야한다”며 “조금 지체되더라도 사업의 단점을 보완해 가면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5분발언을 통해 “대장동, 위례처럼 특정 세력이 사업을 좌지우지하고 민간에게 폭리를 안겨줄 우려가 있다”며 “민간합동사업 방식에 대해 특혜 논란이 거세고 민간에게 폭리를 안겨준 사업 모델인 만큼 대장동과 위례와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고 문제가 없어질때까지 보류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안건이 최종 처리되면 곧바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 기름때 논란 사과한 던킨 “영상조작 의심 정황 발견” 수사 의뢰

    기름때 논란 사과한 던킨 “영상조작 의심 정황 발견” 수사 의뢰

    공장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던킨도너츠가 30일 공식 사과를 전한 가운데, 문제를 제기한 영상을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넛 브랜드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보도에서 사용된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며 이날 오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날 KBS는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 5층에서 내부 직원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튀김기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 기름때는 물론 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환기장치 바로 아래에 놓인 밀가루 반죽 곳곳에는 누런 물질이 스며들어 퍼진 듯한 얼룩이 보였다. 반죽한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공정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기계가 오염돼 있었다. 설비 곳곳에 거뭇거뭇한 물질이 보이기도 했다. 비알코리아는 이를 두고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며 “이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 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장면은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직원은 해당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도 아니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비알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사과했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있고, 식약처에서도 29일 오전 불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기름때 도너츠’ 던킨 논란 점입가경…SPC “제보영상 조작 정황 발견”

    ‘기름때 도너츠’ 던킨 논란 점입가경…SPC “제보영상 조작 정황 발견”

    도넛 프랜차이즈 던킨도너츠가 제조 과정에서 반죽에 기름때가 떨어지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SPC그룹은 “해당 제보 영상이 조작됐다는 정황을 발견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한국방송(KBS)은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의 도넛 제조시설 관련 제보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껴 있고, 그 아래 밀가루 반죽을 놓는 곳이 있으며 반죽 곳곳에는 누런 물질이 떨어져 있었다. 보도에 인용된 식품 전문 변호사는 “녹물이나 기름때가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보자는 “생산라인에서 (위생)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으며 중간관리자가 기름만 교체해 설비를 돌리라고 지시했다”면서 “초과 물량을 맞추기 위해서였다”라는 취지로 폭로했다고 KBS는 전했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이날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를 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냈지만, 이튿날인 30일 논란이 증폭되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SPC 측은 ‘던킨 위생이슈 제보영상 조작 정황 발견’이라는 제목의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해 “공장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은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는 한편,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면서 “해당 장면은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SPC 측은 이날 오후 해당 영상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해 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다음달 1일 서울 식약청 앞에서 ‘SPC 던킨도너츠 식품위생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SPC그룹 전사 제조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식약처의 특별감독이 이뤄져 시민먹거리의 위생상 위험이 없도록 엄중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집합금지 명령에도 민노총 1000여명 청주서 집회

    집합금지 명령에도 민노총 1000여명 청주서 집회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과 경찰의 간곡한 자제요청에도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30일 청주에서 대규모집회를 강행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 도로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전국 곳곳에서 모였다. 이들은 인근에서 대기하다 한꺼번에 청주공장쪽으로 몰려들었다. 경찰이 이들의 공장 접근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 저지로 청주공장 앞 집결애 실패한 노조원들은 청주공장 인근 도로 2개 차선 200여m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노조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조파괴 SPC 자본 규탄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의 계속된 해산명령과 불법시위 경고방송에도 이들의 시위는 계속됐다. 경찰은 시위가 1시간 넘게 이어지자 조합원들을 도로 밖으로 밀어냈다. 이들 시위로 청주공장 인근 도로를 지나가던 운전자들은 거북이운행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택시기사 최모(48)씨는 “코로나19가 심각한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집회를 하니 걱정된다”며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집회하는 것을 누가 좋게 보겠냐”고 꼬집었다. 한 시민은 “화물연대 불법시위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이날 시위를 막기위해 현장에 1400여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 등 집시법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불법행위 수사전담팀 등을 구성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오는 3일까지 청주 전역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시는 청주공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파업을 확대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SPC가 합의를 파기한 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계약해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SPC그룹은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라며 맞서고 있다. 물류 담당 계열사와 위·수탁 계약한 운수업체 노사가 협의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일부 노조원들이 지난 23일부터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 ‘기름때·곰팡이 공장’ 던킨도너츠 “심려 끼쳐 죄송”

    ‘기름때·곰팡이 공장’ 던킨도너츠 “심려 끼쳐 죄송”

    국내 최대 도넛 브랜드인 던킨도너츠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넛을 생산하는 영상이 파문을 일으키자 회사 측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던킨도너츠는 30일 홈페이지에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사과문을 공개했다. 도 대표는 “29일 보도된 위생관리 관련 방송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전날 KBS는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5층에서 내부 직원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여름 두 차례 촬영한 영상에서 튀김기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 기름때는 물론 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이 보였다. 식품공학 전문가는 이에 대해 “유증기와 산화된 철이 응결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환기장치 바로 아래에 밀가루 반죽이 놓여 있었다. 밀가루 반죽 곳곳에 누런 물질이 스며들어 퍼진 듯한 얼룩이 보이는데, 제보자는 환기장치에 맺혀 있던 방울이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 역시 비슷하게 판단했다. 반죽한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공정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기계가 오염돼 있었다. 설비 곳곳에 거뭇거뭇한 물질이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설비 세척이 오랜 기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공장은 주·야간으로 밤새 돌아가는데 던킨도너츠 전체 도넛 생산량의 60%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환기장치를 매일 청소하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를 안 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밀가루 반죽에 묻은 누런 물질도 같은 이유이며, 시럽통 주변 설비에 묻어 있는 검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기름때라고 주장했다.도 대표는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29일 오전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던킨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제보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이코패스 검사 ‘30점 이상’…유영철 버금가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이코패스 검사 ‘30점 이상’…유영철 버금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피의자 강윤성(56)이 경찰의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에서 ‘3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나온 경찰의 사이코패스 진단평가(PCL-R) 결과 강씨는 3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유영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진행한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중 역대 최고점을 받은 범법자는 2003~2004년 총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다. 다만 경찰은 강윤성의 사이코패스 검사와 관련해 “정확한 점수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검사는 총 20개 항목(각 0∼2점)으로 40점 만점이다. 미국의 경우 3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25점 이상일 때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곤호)는 강씨를 살인·강도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쯤 집에서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하고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29일 오전 3시 30분쯤 50대 여성 B씨를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월 가출소한 직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며 유흥비 등으로 쓸 돈을 빌려왔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이자 피해자들의 금품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그는 지난 7일 검찰에 송치될 당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한다”고 말했지만 그에 앞서 지난달 31일엔 “더 많이 못 죽인 게 한이 된다”고 말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또 취재진을 향해 “보도나 똑바로 하라”며 마이크를 걷어차기도 했으며, ‘사람을 둘이나 죽인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엔 “사회가 ×같아서 그런 거야”라고 답했다. ‘반성은 전혀 하지 않나’라는 물음엔 “당연히 반성 안 하지, 사회가 ×같은데”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강씨의 첫 재판은 내달 1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 [속보]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이코패스 검사 ‘30점 이상’

    [속보]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이코패스 검사 ‘30점 이상’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피의자 강윤성(56)이 경찰의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에서 ‘3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나온 경찰의 사이코패스 진단평가(PCL-R) 결과 강씨는 3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유영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사과 팩·꿀삼파이·방풍 막걸리…‘참 맛깔난’ 특산품 상생 컬래버

    사과 팩·꿀삼파이·방풍 막걸리…‘참 맛깔난’ 특산품 상생 컬래버

    지역별 개성 만점… 선물용 인기 연중 활용가능해 농가 수익 확대‘신토불이 농·특산품의 변신은 무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유명 농·특산품들이 기업과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해 화제다. 사과가 마스크팩으로, 인삼이 빵과 케이크, 방풍나물이 막걸리로 변신했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 추출물이 함유된 듀얼마스크팩 ‘예쁘니까 사과해’①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과로 유명한 청송군이 리더스코스메틱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항산화 기능과 미백 기능이 있는 청송사과 마스크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분감과 밀착력이 크게 향상됐다. 가격은 1팩 당 3000원. 군은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별 온·오프라인 판매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또 영주시는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그룹과 손잡고 6년근 풍기인삼으로 ‘홍삼절편’②과 ‘꿀삼케이크’, ‘꿀삼호두파이’ 등을 만들어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 3400곳을 통해 판매했다. SPC그룹은 풍기인삼으로 만든 추석 프리미엄 선물류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매장을 통해 상시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SPC삼립을 통해서도 샐러드·죽 등 간편식에 풍기인삼을 넣은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전남 여수시도 지난달 금오도의 특산품인 방풍나물과 여수 쌀을 주원료로 이용해 지역 특산주인 ‘방풍 막걸리’③를 출시했다. 방풍 막걸리는 방풍 잎에서 추출한 즙을 7.7% 첨가해 개발한 생막걸리로 알코올 도수에 따라 6%인 750㎖와 10%인 500㎖ 2종으로 생산된다. 여수 금오도 방풍 재배면적은 112㏊로 전국 제일의 방풍 주산지이다. 방풍은 통풍과 중풍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다음 달부터 해남 고구마를 원재료로 한 고구마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아이스 찹쌀떡 등 4종의 신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군청에서 비알코리아와 해남 농산물 공급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농·특산품을 가공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할 경우 수확기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고 연중 활용이 가능해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밀키트(간편조리식)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 11월 일상 회복 때 미접종자 다중시설 이용 제한할 듯

    11월 일상 회복 때 미접종자 다중시설 이용 제한할 듯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늦어도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면 미접종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이나 행사 참여가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접종 완료자 등에게 서비스 이용 권한을 주는 ‘백신 패스’ 도입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미접종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해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백신 패스를) 하게 된다면 미접종자는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588만여명에 이르지만 사전 예약률은 6.1%에 그치고 있다. 예약 마감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이미 백신 패스를 도입한 독일에서는 접종 완료자, 음성 판정자, 확진 후 완치자만 실내 행사, 병원, 요양원, 유흥·오락시설, 영화관 등에 출입할 수 있다. 다만 손 반장은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받지 않은 연령 이하는 백신 패스 제도 제한에서 예외로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 증명체계 등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접종 완료자의 백신 패스 유효기간에 대해 “예방접종이 보통 6개월 이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패스 유효기간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백신 증명 체계에 대해서도 “(현재) 시스템을 더 강화하거나 아니면 별도 카드 등 새로운 보충 수단이 필요할지에 대해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쿠브(CO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를 찾아가 접종 증명 스티커를 붙여 달라고 요청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정부24 등에서 종이 증명서를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나 카카오톡에서 QR 체크인을 할 때 쿠브 앱과 연동하는 방식도 있다. 당국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위한 준비는 시작됐지만 방역 상황은 녹록지 않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85명이었다. 지난 25일(32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 단장은 “(당초 예측할 때는) 9월 말 환자 발생이 정점에 이르고 감소할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지만, 정점 기간이 뒤로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확산 추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보호관찰관 1명이 907㎢ 담당… 방역·안전인력 부족 ‘고질병’

    “입국자는 늘어나는데 검역인력이 부족해 군 파견인력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보호관찰관 다섯 명이 하루 한 명씩 교대근무하면서 907㎢를 담당합니다.” 질병관리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정민영 검역관은 지난해 6월 임용된 신참 공무원이다. 정 검역관은 29일 “검역2과는 코로나19 이후 6명에서 14명으로 늘었지만 일손 부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검역법 개정으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됐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3~5명씩 조를 이뤄 하루 주간근무를 하고 다음날 야간근무(오후 3시~다음날 오전 9시)를 한 다음 이틀 쉬는 ‘주야비비’로 순번을 간신히 맞추고 있다”면서 “그나마 군 지원인력이 상주하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에서 일하는 이요빈 보호관찰관은 전자발찌 대상자 보호관찰 등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순천지소에는 전자감독 전담직원이 다섯 명이다. 하루에 한 명씩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이 보호관찰관은 “혼자 근무하다가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갈 수가 없다”면서 “순천은 지역도 넓어서 전체 지역을 모두 담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공무원 규모는 2017년 63만 9000명에서 지난해 73만 6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공무원 증가에도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령 인천검역소 검역관은 2019년 12월 말 142명에서 9월 현재 163명으로 21명 늘어났고 보호관찰관 신규인력은 지난해 180여명, 올해 190여명 충원에 그쳤다.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1~2명밖에 충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공무원 규모 증가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는 데다 감염병 등 각종 재난 대응 등 국민들이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국가공무원 규모를 살펴보면 1980년 이후 국가공무원 정원이 줄어든 건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직 전환, 외환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정부부처 통폐합 등으로 인한 다섯 차례가 전부고 이를 제외하면 예외 없이 증가했다. 2008년 60만 8000명에서 2012년 61만 5000명, 2016년 62만 9000명으로 늘어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신규 공무원 배치를 담당하는 이찬희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은 “소방, 경찰·해양경찰, 유치원·특수교사 등을 중심으로 충원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와 검역, 환자 관리 등에서 보듯 일손 부족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면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내년도 공무원 선발 계획을 위한 정부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가공무원 선발인원 가운데 질병청에는 요청받은 50명 전원을, 법무부에는 보호직 합격자 190여명 등 880여명을 10월까지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11월 일상 회복 때 미접종자 다중시설 이용 제한할 듯

    11월 일상 회복 때 미접종자 다중시설 이용 제한할 듯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늦어도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면 백신 미접종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참여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접종 완료자 등에게 서비스 이용 권한을 주는 ‘백신 패스’ 카드를 꺼낸 가운데 미접종자의 불편함을 초래해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당국은 백신 패스의 적용기간, 적용시설 및 대상, 증명 체계 등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미접종자 중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6.1%에 그쳤다. 지난 18일부터 열흘 넘게 예약을 진행했는데도 기대에 못 미친 셈이다. 특히 고위험군인 70대와 80대 이상은 예약률이 각각 3.0%, 1.3%에 불과했다. 예약 마감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국내에서도 (백신 패스를) 하게 된다면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받지 않았던 일정 연령 이하는 백신 패스 제도의 제한 조치를 예외로 하는 등의 검토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패스 적용기간은 우선 백신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6개월을 검토 중이다. 백신 접종 증명 체계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 현재는 전자예방접종증명 모바일앱 쿠브(COOV)를 통해 확인한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정부24 등에서 종이 증명서를 출력하거나 네이버·카카오톡에서 QR 체크인을 할 때 쿠브와 연동하는 방식도 있다. 손 반장은 “(현재)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별도 카드 등 새로운 보충 수단이 필요할지 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미접종자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접종도 고려하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당국도 직접 설득을 하거나 찾아간다든지 부작용 치료를 지원한다든지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찾아가는 접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문제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등에 지금도 시행하는 방법이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85명이었다. 지난 25일(3271명)에 이어 두 번째, 화요일 확진자(수요일 0시 기준)로는 최다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24명)보다 7명 늘어난 331명이었다.
  • “시럽통에 곰팡이”vs“곰팡이 아닌 기름때”....충격의 던킨도너츠 공장

    “시럽통에 곰팡이”vs“곰팡이 아닌 기름때”....충격의 던킨도너츠 공장

    공익 신고자, 던킨도너츠 공장 내부 촬영 유명 도넛 브랜드 던킨도너츠에서 판매하는 도넛 중 60%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장의 비위생적인 환경이 포착됐다. 29일 KBS는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튀김기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 기름때는 물론 방울이 맺혀있고, 이 방울이 바로 아래 밀가루 반죽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식품공학 전문가는 해당 영상을 보고 이 방울이 유증기와 산화된 철이 응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민 식품 전문 변호사는 “이건 누가 보더라도 불규칙적으로 위에서 낙하해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녹물이나 기름때 이런 것들 아니면 튀김 기름이 산화돼서 붙어있다가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도넛을 튀기는 공정도 청결하지 않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기계가 오염돼 있는데, 장갑으로 닦으면 까만 게 묻어 나왔다. 전문가들은 고온의 시럽 주변이 미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이며,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튀김기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에 약품을 타 세척하는 게 내부 기준이지만, 초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에서 이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기름만 새것으로 교체해 설비를 계속 돌리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비알코리아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 안 해 생긴 일”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환기장치를 매일 청소하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 안 해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고, “밀가루 반죽에 묻은 누런 물질도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시럽 설비 주변 검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기름때”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주, 야간으로 밤새 돌아가는데 던킨도너츠 전체 도넛 생산량의 60%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알코리아 측은 “기름통은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사진도 촬영하고 있다며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본사 품질관리 담당자가 몰랐을 리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해당 공장은 2018년에도 지자체 위생 점검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80억 갚아라”…타일러권 “억울해, 제시카 명예만 다쳤다”

    “80억 갚아라”…타일러권 “억울해, 제시카 명예만 다쳤다”

    제시카 패션 브랜드, 홍콩서 소송 당해타일러권 “채무불이행? 억울하다”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가 홍콩에서 수십억원대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인 타일러권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홍콩 현지 매체는 28일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Joy King Enterprises) 측이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를 상대로 지난 24일 홍콩 고등법원에 680만 달러(한화 약 80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 그룹은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스펙트라 SPC에게 각각 300만달러, 100만달러 등 모두 400만달러(약 47억원)를 빌렸다. 이후 올해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가 스펙트라 SPC로부터 대출을 양도받으면서 블랑 앤 에클레어의 채권자가 됐다. 블랑 앤 에클레어가 대출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최근 블랑 앤 에클레어의 타일러권 대표에게 원금과 이자를 합쳐 680만달러(80억원)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제시카 명예 흠집 안타까워..돈을 빌린 것은 나” 29일 타일러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기 기한을 연장했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보여줬지만 조이킹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타일러권은 “당초 ‘스펙트라 SPC(Spectra SPC)’로부터 2016~2017년 두 차례에 걸쳐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원)을 빌려 성실히 갚아오던 중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져 스펙트라와의 대출 만기일을 9월 10일에서 올해 말로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서에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지난 8월 말 다른 사모펀드투자회사 조이킹이 등장해 자신들이 ‘블랑 앤 에클레어’의 채권을 인수했다며 9월 10일까지 2주 만에 680만 달러를 2주만에 한 번에 갚으라고 독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기업도 2주 만에 그렇게 큰 돈을 갚기 어려울 거다. 그래서 시간을 좀 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하필 그때 추석 명절이 끼어 있었고, 갑작스럽게 미국을 갈 수도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고소를 당한 것”이라 항변했다. 타일러권은 조이킹이 책정한 이자 금액도 납득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금이 400만 달러(약 47억 4000만원)다. 스펙트라와 계약한 이자는 연 8%다.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이자가 280만 달러(약 33억원)까지 불어나냐. 처음에 680만 달러를 제안했을 때 ‘장난하냐’고 따졌었다. 그런데 말이 안 통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소를 당한 건 회사인데, 한국에서는 마치 제시카가 돈을 갚지 않아 고소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고 있다. 이번 보도로 제시카의 명예가 흠집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회사 경영을 한 것도 나고, 돈을 빌린 것도 나다. 조만간 빌린 돈 모두 갚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설립한 회사다. 제시카가 2013년부터 교제 중인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타일러권은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제시카는 설립 단계부터 참여해 수석 디자이너로 적극 참여해왔다. 중화권에 다수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 백신패스 유효기간은 필수 “보통 6개월 인정”

    백신패스 유효기간은 필수 “보통 6개월 인정”

    정부가 코로나19 속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를 추진하면서 도입을 검토 중인 ‘백신패스’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이 될 전망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9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백신패스의 유효기간에 대한 판단은 계속 달라질 여지가 있지만, (2차 접종 완료 후) 보통 6개월 정도는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패스를 받았다고 해서 이를 무기한 쓸 수 있을 가능성은 일단 낮아 보인다. “예방접종 과학적으로 6개월 효과”이 단장은 “과학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통 6개월 이상의 효과가 있고, 외국에서도 6개월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백신패스의 유효기간 설정이 없을 것이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고, 외국 선례를 봐도 일정한 유효기간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은 정체가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백신 예방효과 기간 역시 해외 임상연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목표를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백신패스는 접종 완료자 등에 한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보건증명서로, 해외에서는 접종완료일을 기준으로 6개월까지 효력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독일에서는 백신 접종완료자,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소지자, 확진 후 완치자에 한해 병원, 요양원, 실내 행사 등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도 이런 패스 발급을 검토하고 있다. 이 단장은 “백신패스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하나의 안전장치 또는 단계로 이해해달라”며 “(특정 집단을) 제외한다기보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가 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상회복 조건, 고령층 90%·성인 80% 접종 완료”당국은 일상 회복 시동을 위한 조건으로 고령층 90%, 성인 80%의 접종 완료를 제시하고, 10월 말이면 조건이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8세 이상 미접종자가 588만여명에 달하고, 이 중 접종을 신규로 예약한 사람이 6.1%에 불과하지만, 10월 말 성인 80% 접종 완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단장은 “미접종자 인구를 제외해도 성인 80% 이상 접종은 가능하다”며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면역형성 인구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중증·사망 위험 높은 60세 이상부터 부스터샷 한편 4분기부터 시작될 ‘부스터샷’(3차 접종) 대상 고령층 연령이 60세 이상으로 정해진 데 대해서는 “60세 이상은 그 이하 연령층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율이나 사망률이 높다”며 “현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서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며, 50대 이하의 일반인에 대한 접종은 추후에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접종 권장 횟수대로 백신을 맞은 뒤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부스터샷을 10월부터 시행한다. 60세 이상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 방역·소방·안전 공무원들 “현장인력 여전히 태부족” 대책은

    방역·소방·안전 공무원들 “현장인력 여전히 태부족” 대책은

    “입국자는 늘어나는데 검역인력이 부족해 군 파견인력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보호관찰관 5명이 하루 한명씩 교대근무하면서 907km²를 담당합니다.” “저희 부서에선 ‘칼퇴’가 밤 9시입니다.” 질병관리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정민영 검역관은 지난해 6월 임용된 신참 공무원이다. 정 검역관은 29일 “검역2과는 코로나19 이후 6명에서 14명으로 늘었지만 일손 부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검역법 개정으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됐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3~5명씩 조를 이뤄 하루 주간근무를 하고 다음날 야간근무(오후 3~다음날 오전 9시)를 한 다음 이틀 쉬는 ‘주야비비’로 순번을 간신히 맞추고 있다”면서 “그나마 군 지원인력이 상주하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에서 일하는 이요빈 보호관찰관은 전자발찌 대상자 보호관찰 등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순천지소에는 전자감독 전담직원이 5명이다. 하루에 한명씩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이 보호관찰관은 “혼자 근무하다가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갈 수가 없다”면서 “순천은 지역도 넓어서 전체 지역을 모두 담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육성과 김은성 주무관은 온누리상품권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온누리상품권은 2019년 1조 6852억원을 판매했지만 지난해엔 4조 138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판매액이 2조 756억원이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면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일을 정신없이 해도 계속 야근을 해야 한다”면서 “현실적인 충원이 이뤄진다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공무원 규모는 2017년 63만 9000명에서 지난해 73만 6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공무원 증가에도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령 인천검역소 검역관은 2019년 12월 말 142명에서 9월 현재 163명으로 21명 늘어났고 보호관찰관 신규인력은 지난해 180여명, 올해 190여명 충원에 그쳤다.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1~2명밖에 충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공무원 규모 증가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는 데다 감염병 등 각종 재난 대응 등 국민들이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들어선 게 대표적이다. 반면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장급 핵심부서였지만 지금은 현원 8명에 불과한 과장급 부서로 축소된 물가관리 업무처럼 구조조정되는 분야도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1980년 43만 8000명이었던 국가공무원 정원은 1990년 54만명, 2000년 54만 6000명, 2010년 61만 3000명, 2020년 73만 600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다. 2008년 60만 8000명에서 2012년 61만 5000명, 2016년 62만 9000명으로 늘어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1980년 이후 1980년 이후 국가 공무원 정원이 줄어든 건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직 전환, 외환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정부부처 통폐합 등으로 인한 5차례 뿐이었다. 신규 공무원 배치를 담당하는 이찬희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은 “소방, 경찰·해양경찰, 유치원·특수교사 등을 중심으로 충원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와 검역, 환자 관리 등에서 보듯 일손 부족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면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내년도 공무원 선발 계획을 위한 정부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가공무원 선발인원 가운데 질병청에는 요청받은 50명 전원을, 법무부에는 보호직 합격자 190여명 등 880여명을 10월까지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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