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C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TP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NBC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PLI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SEO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132
  • 2년 만에 채워지는 방청석… ‘위드 박수’ 이어갈까

    2년 만에 채워지는 방청석… ‘위드 박수’ 이어갈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을 맞으며 방송가도 2년간 비웠던 방청석을 다시 채우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정부 지침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관객을 맞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방청 재개 방침을 정한 KBS는 예능 및 음악 공개방송을 중심으로 방청석을 열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오는 14일부터 방청객을 받고 관객 없이 녹화했던 ‘뮤직뱅크’, ‘가요무대’도 순차적으로 방청을 받는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방청은 제한하고 방청객 모집 대상을 만 18세 이상으로 정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 또는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도 조건으로 내걸었다. ‘불후의 명곡’은 오는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녹화에 참여할 관객을 지난 2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송년특집 임영웅 단독쇼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도 방청객을 받기로 했다. 생방송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이미 한 달가량 현장 방청객과 함께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프로그램마다 인원은 다르지만 제작진들이 상황에 따라 평소 방청객의 절반 수준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년간 방송을 쉰 ‘전국노래자랑’은 올해 안에 방송 재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참여 연령대가 비교적 높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도 1차 방청단은 비대면으로만 꾸렸지만 2차부터 관객 입장으로 전환했다.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도 다시 관객을 맞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는 11월 9일 녹화부터 2명당 한 자리 띄어 앉기 방식으로 객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5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tvN 관계자는 “방청객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코미디언들도 활기가 있고 현장 활력도 달랐다”고 전했다. 같은 달 13일 첫방송한 KBS 새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 역시 판정단 99명을 받아 공개 코미디 형식을 도입했다. 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활짝 웃었고 코미디언들도 오랜만의 만남에 감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도 2년 만에 오프라인 방청을 재개해 주 2일 방청객을 받고 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상황을 더 지켜보는 방송사들도 있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서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베일 벗은 ‘내 손의 금융비서’… 금융사vs빅테크 고객 선점 사활

    베일 벗은 ‘내 손의 금융비서’… 금융사vs빅테크 고객 선점 사활

    고객 동의 땐 은행·카드 등 금융정보 활용지출 내역 등 분석해 자산 설계·상품 추천  금융사, 시장 역전 우려 속 자산관리 집중‘과열 경쟁’ 경고에 차 경품 이벤트 철회도 빅테크, 편의성으로 새 시장 개척 가능성일각 “정보 노출 거부감에 찻잔 속 태풍”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가 1일 시행되는 가운데 은행·증권사·카드사 등 기존 금융회사들과 빅테크·핀테크가 고객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마이데이터는 소비자가 동의하면 은행·카드·보험·증권·전자금융 등에 흩어진 금융 관련 정보를 한 사업자가 모아서 자산설계나 상품 추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컨대 소비자 카드결제내역 등을 분석해 특정 분야 지출 비중이 높다면 이를 알려 주고, 예적금·주식·보험 등 자산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부족한 분야를 알려 주면서 상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사업권 허가를 취득한 곳은 5대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 뱅크샐러드·핀다 등 핀테크까지 모두 52곳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곳은 17곳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이나 PC로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고, 자산 포트폴리오 및 지출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금융사는 각종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개인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관리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를 자신들의 플랫폼에 머물게 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사전예약 이벤트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걸었다가 금융당국의 ‘과열 경쟁’ 경고를 받고 이를 철회하는 등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으면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다른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아도 고객을 잡아 둘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증권사 등 기존의 금융사는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한 빅테크·핀테크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시장을 송두리째 빅테크·핀테크에 내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은행들이 자산 관리 위주 서비스를 준비하는 반면 빅테크는 뛰어난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이라는 무기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핀테크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사와 다른 서비스를 들고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소비자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용률이 높지 않아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나 서비스 이용 필요성이 없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전면등교 1주일… 초·중·고 1090명 확진

    서울 전면등교 1주일… 초·중·고 1090명 확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를 시작한 뒤 1주일 동안 서울 지역 학생 10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2~28일 서울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발표했다. 학생 확진자는 1주일 전과 비교해 95명 늘어난 1090명, 교직원 확진자는 95명이었다. 전체 확진자 1185명 가운데 가장 많은 426명(36.0%)이 가족 감염이었고, 이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이 395명(33.3%)이었다. 교내 감염은 223명으로 18.8%에 그쳤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가운데 학교 감염자 비율은 10.4%로 전주 대비 1.2% 포인트 줄었다. 전면등교를 시작한 22일 서울 초·중·고 전체 학생 82만 4400명 가운데 86.3%인 71만 1106명이 등교했다. 29일에는 71만 3436명이 등교해 등교율이 86.5%로 소폭 낮아졌다. 한만중 서울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은 이를 두고 “전면등교가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전면등교 여파를 고려해 학생 접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학생·학부모의 자율 판단에 맡겨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시도교육감들은 접종 적극 권장이나 촉진 여건을 만들자는 입장”이라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도 접종을 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만 대중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과 공조해 진행하겠다”며 도입을 미뤘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면등교 상황에 대비해 퇴직 보건교사 20명으로 구성한 ‘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 지원팀’을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이동검체팀 선제검사를 운영하고, 교육지원청별 점검반을 편성해 PC방이나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의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국내 오미크론 의심사례 첫 발견…日에도 상륙

    국내 오미크론 의심사례 첫 발견…日에도 상륙

    국내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 이 부부와 접촉 후 확진된 2명 등 모두 4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일 오후 9시 이후에 나오며, 확인 시 국내 오미크론 감염 첫 사례가 된다. 이 부부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지난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귀국했으며, 지난 25일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공항에 마중 나와 부부와 자택까지 이동한 자녀, 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청은 “현재 부부와 지인 등 3명의 검체를 확보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추가 확인하고 있으며, 자녀의 검체도 확보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부가 탑승한 항공기는 나이지리아를 출발, 에티오피아를 거쳐 지난 24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에는 81명이 탑승했고 이 중 45명이 입국했다. 질병청은 항공기 탑승자들도 추적하고 있다. 옆 나라 일본에서도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30대 외교관이다. 유럽 각지에서도 감염 사례와 의심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를 보고받고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위기감을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 2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8개국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데, 추가 감염 확인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도 구성됐다.
  • 文 “중대 국면… 오미크론 변이 차단 위해 입국 방역 즉각 강화하라” (종합)

    文 “중대 국면… 오미크론 변이 차단 위해 입국 방역 즉각 강화하라” (종합)

    오미크론 변이 판별 진단키트 조속 개발 주문“방역 철저 준수, 적극 백신 접종해달라”범정부 오미크론 대응 태스크포스 가동질병청 “해외유입 확진자 전수조사 중”“나이지리아 부부 검사 결과, 1일 오후 확인”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 사례가 나왔다는 보고 뒤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해 확진된 인천의 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돼 분석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오미크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의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 키트를 조속히 개발할 것과 함께,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 전략을 신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오미크론 의심 분석 중”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범부처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체를 전수 분석하는 등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네덜란드(외국 국적자), 독일(한국 국적자) 출신 입국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번 주말(12월 4∼5일)에 나올 예정이다. 네덜란드와 독일 모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이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귀국 후인 지난 25일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 등 총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남성인 이 지인은 부부가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동거가족은 2명 중 1명만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됐고, 정부는 이들의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 1일 오후에 확인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오미크론 첫 의심 사례 분석 중”(종합)

    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오미크론 첫 의심 사례 분석 중”(종합)

    정부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가운데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이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첫 오미크론 의심 사례다.  정부는 또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부부 검사 결과 1일 오후 9시 이후 확인캐나다·홍콩선 나이지리아 입국자 감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귀국 후인 지난 25일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 등 총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남성인 이 지인은 부부가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의 동거가족은 2명 중 1명만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정부는 10대 동거가족의 검체도 확보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됐고, 정부는 이들의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 1일 오후 9시 이후에 확인될 예정이다. 최근 캐나다와 홍콩 등에서도 나이지리아 입국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부부와 동일한 항공기 탑승자들도 추적해 관리하고 있다. 부부는 나이지리아발 에티오피아 경유 비행기를 타고 24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정부는 “같은 항공편 탑승자 81명 중 45명이 입국했으며 국적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외유입 확진자 전수조사” 방역당국은 최근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이날 일본에서도 처음 감염자가 나오는 등 각국이 새 변이 확산에 긴장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체를 전수 분석하는 등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전날까지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의 검체 101건 중 분석이 가능한 검체 60건에 대해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네덜란드, 독일 출신 입국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번 주말(12월 4∼5일)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 28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외국 국적자이고, 29일 독일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한국 국적자다. 네덜란드와 독일 모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위드 코로나’ 한 달...조심스레 방청석 여는 방송가

    ‘위드 코로나’ 한 달...조심스레 방청석 여는 방송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을 맞으며 방송가도 2년간 비웠던 방청석을 다시 채우고 있다. 2년 만에 방청을 재개하는 만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정부 지침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관객을 맞는 분위기다. KBS는 가장 먼저 예능 및 음악 공개방송을 중심으로 방청석을 열고 있다. 11월 18일 ‘열린음악회’에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오는 14일부터 방청객을 받는다. 그동안 관객 없이 녹화했던 ‘뮤직뱅크’, ‘가요무대’도 순차적으로 방청석을 연다. ‘불후의 명곡’은 오는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녹화에 참여할 관객을 지난 2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송년특집 임영웅 단독쇼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도 방청객을 받기로 했다. 생방송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이미 한 달가량 현장 방청객과 함께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프로그램마다 인원은 다르지만 제작진들이 상황에 따라 평소 방청객의 절반 수준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년간 방송을 쉰 ‘전국노래자랑’은 올해 안에 방송 재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참여 연령대가 비교적 높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도 1차 방청단은 비대면으로만 꾸렸지만 2차부터 관객이 입장했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도 다시 관객을 맞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는 11월 9일 녹화부터 2명당 한 자리 띄어 앉기 방식으로 객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5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tvN 관계자는 “방청객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코미디언들도 활기가 있고 현장 활력도 달랐다”고 전했다. 같은 달 13일 첫 방송한 KBS 새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 역시 판정단 99명을 받아 공개 코미디 형식을 도입했다. 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활짝 웃었고 코미디언들도 오랜만의 만남에 감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도 2년 만에 오프라인 방청을 재개해 주 2일 방청객을 받고 있다. 방송들은 방청객 모집 대상을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 또는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다만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상황을 더 지켜보는 방송사들도 있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서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네덜란드·독일서 입국한 2명 확진... “오미크론 감염 여부 분석”

    네덜란드·독일서 입국한 2명 확진... “오미크론 감염 여부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체를 전수 분석하는 등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28일, 29일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전장 유전체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스파이크(S) 유전자 부위에 32개 변이를 보유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확진자 검체의 전체 유전자를 추가로 분석(전장 유전체 분석법)하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변이 분석은 질병청과 권역센터 5곳에서 기관당 2∼3명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수행된 변이 분석은 7만5170건(국내발생 7만237건·해외유입 4933건)이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은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은 지난 2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당국은 현 단계에서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국가별 위험도와 확산 정도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입국 제한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단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에서 입국했다는 것만으로 입국 제한 조치하지는 않는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 퍼진다면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셈이 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과 위험국은 다르게 보는 측면이 있다”며 “국가에서 지역사회에 얼마나 변이가 퍼져 있는지가 해당 국가 입국자를 관리하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금융권 vs 핀테크 한판 승부…‘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1일 시범서비스

    금융권 vs 핀테크 한판 승부…‘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1일 시범서비스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가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은행·증권사·카드사 등 기존 금융회사들과 빅테크와 핀테크가 고객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이터는 소비자가 동의하면 은행·카드·보험·증권·전자금융 등에 흩어진 금융 관련 정보를 한 사업자가 모아서 자산설계나 상품 추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컨대 소비자의 카드결제내역 등을 분석해 특정 분야 지출 비중이 높다면 이를 알려주고, 예적금·주식·보험 등 자산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부족한 분야를 알려주면서 상품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사업권 허가를 취득한 곳은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 뱅크샐러드·핀다 등 핀테크까지 모두 52곳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곳은 17곳이고, 다음달 중으로 20곳이 추가로 참여한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16곳이 참여하고, 예비 허가를 받은 10곳은 내년 하반기쯤 참여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나 지출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각종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개인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를 자신들의 플랫폼에 머물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자 모집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사전 예약 이벤트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걸었다가 금융당국의 ‘과열 경쟁’ 경고를 받고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으면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다른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아도 고객을 잡아둘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증권사 등 기존의 금융사는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한 빅테크·핀테크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시장을 송두리째 빅테크·핀테크에게 내어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은행들이 준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자산 관리 위주로 구성돼 있다. 반면 빅테크는 뛰어난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이라는 무기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핀테크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사와는 다른 서비스를 들고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소비자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용률이 높지 않아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모든 금융사가 사활을 걸고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로 각종 서비스가 보편적으로 시행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나 서비스 이용 필요성이 없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현대ENG·현대건설, 2조원대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

    현대ENG·현대건설, 2조원대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조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금액이 한화로 2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회사별 지분율은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55%, 현대건설이 45%다. 사우디 자푸르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만 남서쪽 150km 지점에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합작사(JV)를 만들어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 건설을 맡는다.양사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에 동시에 참여하며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앞서 2016년 29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해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에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기본설계(FEED) 분야의 기술경쟁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FEED와 EPC(설계·조달·시공) 연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지역에서 현대의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의미가 크다”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JV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발주처 아람코와 신뢰를 쌓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교육청 “전면 등교,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 아냐”

    서울교육청 “전면 등교,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 아냐”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시작한 뒤 1주일 동안 서울 지역 학생 10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유지하기로 한 만큼, 서울시교육청도 이에 맞춰 전면 등교를 유지하고 방역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2~28일 서울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발표했다. 학생 확진자는 전주 대비 95명 늘어난 1090명이었고, 교직원 확진자는 95명이었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전체 확진자 1185명 가운데 가장 많은 426명(36.0%)이 가족 감염이었다. 이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이 395명(33.3%)이었고, 교내 감염은 223명으로 18.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중 학교 감염자 비율은 10.4%로 전주 대비 1.2%포인트 줄었다. 등교율을 살펴보면 지난 22일 서울 초·중·고 전체 학생 82만 4400명 가운데 86.3%인 71만 1106명이 등교했다. 이틀 뒤인 24일에는 등교한 학생이 72만 3527명으로 늘어 87.8%로 상승했다가 29일에는 71만 3436명이 등교해 등교율이 86.5%로 소폭 낮아졌다. 한만중 서울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은 이와 관련 “교내감염 비율과 서울시 대비 비율 모두 줄었다”며 “전면 등교가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방역 후속 대응 방안’을 29일 발표하며 학교현장 우려를 감안해 전면 등교 유지를 결정했다. 다만 12~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학교방문접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전면 등교 여파를 고려해 학생 접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이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지금은 학생·학부모의 자율 판단에 맡겨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시도교육감들은 접종 적극 권장이나 촉진 여건을 만들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학생 접종 확대를 위한 정부와 협의 의견도 내놨다. 그는 “지금보다 학생 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것 같다”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입장도 접종을 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과 공조해 진행하겠다”며 도입을 미뤘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만 대중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증명서를 가리킨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면 등교 상황에 대비해 퇴직 보건교사 20명으로 구성한 ‘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 지원팀’을 29일부터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또 다음 달 31일까지 이동검체팀 선제검사를 운영하고, 교육지원청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PC방이나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밖 시설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젊고, 완치됐어도 걸렸다… ‘오미크론 공포’에 국경 닫고, 추가 백신

    젊고, 완치됐어도 걸렸다… ‘오미크론 공포’에 국경 닫고, 추가 백신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벌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전문가들은 첫 면역 회피 변이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 확산에 감염력이 더 센 오미크론까지 번지면서 각국은 야간 통행 금지, 마스크 착용,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입국규제를 강화하며 방역 조치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는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걸렸다. 감염된 선수중 1명만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기 때문에 보건 당국은 다른 사람들은 국내에서 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한 부부가 호텔에서 3일 격리를 한 뒤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탔다가 붙잡혔고,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는 남아공에서 도착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첫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사례는 8건 추가돼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는 전날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8건 확인돼 보건 당국이 검사하고 있고, 아일랜드도 의심사례 10건 이상을 조사 중이다.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4건 추가돼 모두 7건으로 확대됐다. 북미 대륙에서도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최근 나이지리아 여행을 다녀온 2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감염자들을 격리 중이며,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중동의 이스라엘 보건부도 남아공에서 귀국한 32세 여성이 두 번째 감염자로 보고됐다고 밝혔다.아프리카 항공편 중단…입국 금지 조치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스위스 등은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스페인과 폴란드도 입국규제와 자가격리 규정을 강화했다. 폴란드는 다음 달 1일부터 남아공 등 7개 아프리카 국가발 항공기 착륙을 금지하고, 유럽연합(EU) 외 입국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영국은 오미크론에 대응해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는 40세 이상이 대상이고 접종 간격은 6개월이다.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음성 검사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또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28일부터 3주간 오후 5시부터 카페, 미술관, 극장 등을 닫는 등 야간 통금을 도입했다. 슈퍼마켓과 약국도 저녁 8시부터는 닫는다. 13세 이상은 집에서 4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재택근무가 권장된다. 특히, 일본은 30일 오전 0시부터 한달 동안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전면 중단한다.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자와 유학생과 기능 실습생 등의 신규 입국도 중단하기로 했다.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이며, 일부는 우려스럽고 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 독일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남아공에서 젊고, 이미 코로나19에 걸렸던 이들이 감염되고 있고,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첫 면역회피 변이가 아닌지 우려된다. 지금까지 변이는 이런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았다”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의 주된 기능을 하는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약 32개 또는 그 이상의 돌연변이가 있다는 점에서 골칫거리”라면서 “이 돌연변이는 전염성이 강하며, 단일 클론 항체나 감염 후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하거나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숙주 세포로 침투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겨 백신으로 형성한 면역이 쉽게 돌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이 이미 미국에 상륙했다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면서,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가장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며,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WHO 회원국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제조약을 마련하는 협의에 착수했다. 회원국들은 정부 간 협상기구(INB)를 꾸리고 논의를 시작해 2024년 조약의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 CJ제일제당, 원료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농가와 상생’

    CJ제일제당, 원료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농가와 상생’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농가와의 상생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농가를 통한 원료 구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료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공을 쏟고 있다. 2019년 6월 가동을 시작한 충남 아산시 종합미곡처리장(RPC)이 대표적이다. 종합미곡처리장은 계약재배부터 수매, 가공, 선별 등 CJ제일제당의 햇반 전용 쌀을 종합 관리하는 곳이다. CJ제일제당이 미곡 처리 설비를 지원하고 충남도와 아산시는 설립 비용을 댔다. 운영은 선도농협이 앞장선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더욱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해졌고 지역 농가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 밖에도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농협대전유통, 공주통합RPC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공주 지역에서 재배·생산되는 쌀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산 쌀 사용 확대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 노력에 더욱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최대 1000명 동시 접속… 지식 전달 넘어 ‘크리에이터’ 키운다

    최대 1000명 동시 접속… 지식 전달 넘어 ‘크리에이터’ 키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행되면서 교육 현장도 차츰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다.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 현장에서도 이런 시대 상황에 맞춰 ‘제대로 된’ 온라인 교육을 모색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온라인 교육의 표준이 궁금하다면 한양사이버대학교로 눈을 돌려보자. 2002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19년 동안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꾸준히 쌓았고, 사회 변화에 맞춰 한 발씩 앞장서는 모습이 눈에 띈다. 2019년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한 데 이어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고자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자체 화상세미나시스템도 갖췄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국내외 유수 대학이 벤치마킹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는 게 한양사이버대의 설명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을 꼽는다. 한양사이버대는 2021년 기준 11개 학부, 40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생 1만 7885명(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다. 전임 교원 수 역시 1위이며, 전임 교원 강의 담당비율 역시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높다. 책임감 있는 강의와 관리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한다는 의미다. 대학원 역시 국내 온라인대학원 가운데 가장 많은 1120명이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후 19년이 지난 2021년 8월까지 졸업한 동문이 3만 800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9% 정도인 3300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원은 한양대(362명), 한양사이버대(294명), 홍익대(217명) 순이었다.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등록금은 그대로지만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2020학년도 장학금 총액은 전년 대비 29억원 증가한 226억원에 이른다. 학생 가운데 95%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는데, 1인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161만원 정도다. 재학 중인 1만 7885명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인다. 검정고시 합격 후 첫 대학으로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한 16세 최연소 학생부터 87세 최고령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어르신도 있다.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데다가 시험도 볼 수 있어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 공부할 수 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멀리 브라질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 공부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은 연령과 국적을 떠나 한양사이버대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과 공부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지난 4월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사이버대 부문 1위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6월에는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 수상했다. 10월에는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사이버대 유일의 교육콘텐츠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사이버대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KS-SQI에서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 타 사이버대 대비 월등히 앞선 점수를 얻었다. 2013년 선취업 후진학, 201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특성화사업, 2018년 성인학습자 역량강화 사업, 2020년 창업비즈니스프로세스교육과정 개발 사업에 이어 교육부 특성화 사업 올해 선정까지 모두 5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서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융합 교육 플랫폼 모델 구축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 교육시스템이 교육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일방향성으로 단순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본인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공급자가 되는 ‘환류성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한양사이버대는 “앞으로 개방형 공유가치 교육 플랫폼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각 분야에서 학습자가 크리에이터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022학년도 전기 석사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한양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 1학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02)2290-0082)에 문의해도 된다.
  • “고교졸업 이상 땐 연령 상관없어… 내게 맞는 전형 선택을”

    “고교졸업 이상 땐 연령 상관없어… 내게 맞는 전형 선택을”

    Q. 한양사이버대 지원 자격은. A.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을 지닌 이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대 수료 이상, 2년제대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있다. Q.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은. A.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양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go.hycu.ac.kr)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아보길 권한다. 각 전형에 해당하는 장학금까지 알려주니, 혜택을 놓치지 말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한양사이버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자기소개 및 앞으로 학업계획(70점)을 작성하고,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인 학업수행검사(30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자기소개서다. 자신의 장점과 특기 사항을 토대로 소신 있게 작성하고, 이력 및 경력을 빠짐없이 작성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실행 계획, 향후 진로 및 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 더불어 입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까지 갖춘다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학업수행검사는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지능검사(IQ테스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문제 유형을 익히려면 홈페이지에 게시한 학업수행검사를 미리 풀어보길 추천한다. Q. 학과 선택은 어떻게 할까. A.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앞으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싶다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입시상담을 권한다. 지난 학기 모집부터 운영한 카카오톡 상담은 원하는 시간에 일대일로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어 학생들 호응이 매우 좋다.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입학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PC나 휴대전화로 볼 수 있도록 줌(ZOOM)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 시 다양한 입학 관련 정보는 물론 소정의 이벤트 상품도 지급한다. 한양사이버대 지원예정자나 입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접 한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를 방문해 일대일 맞춤 상담도 할 수 있다.
  • “비상 발동돼도 전면등교”… 학교 방문접종 추진

    “비상 발동돼도 전면등교”… 학교 방문접종 추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교육부는 교육 현장의 혼란을 우려해 전면등교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노래방, PC방, 학원 등 청소년 주요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도 유보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2년여 만에 전면등교가 시작됐지만 많은 학부모께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등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 방역을 더 강화하는 데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학교에서는 지난해 4만명에서 2만 5000명 늘어난 6만 5000명의 방역인력을 운용 중이다. 교육부는 교육청이 수도권 지역 학교들과 전국 과대·과밀학교에서 방역인력 지원 요청을 하는 경우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출입을 백신 접종 여부로 제한하는 ‘방역패스’ 대신 수도권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학교 생활방역지도점검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확대 운영하며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7일 종료 예정이던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로 확대하는 등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도 늘려 가기로 했다. 예방접종센터와 백신 접종 위탁기관 지정도 늘어나고 학교 직접방문 접종 등의 방식으로 접근성도 높여 나간다. 이 밖에 집중접종지원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계획이 가동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유 부총리는 “등교 밀집도를 조정하면서 비상조치에 맞출 예정”이라며 “비상조치가 발동한다고 해서 학교가 완전히 한꺼번에 문을 닫거나 하는 그런 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유은혜 부총리 “비상계획 발동해도 학교폐쇄 안 해”

    유은혜 부총리 “비상계획 발동해도 학교폐쇄 안 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교육부는 교육현장 혼란을 우려해 전면등교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노래방, PC방, 학원 등 청소년 주요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서 결정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2년여 만에 전면등교가 시작됐지만 많은 학부모께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등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 방역을 더 강화하는 데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학교에는 지난해 4만명에서 2만 5000명 늘어난 6만 5000명의 방역인력을 운용 중이다. 교육부는 추가로 교육청이 수도권 지역 학교들과 전국 과대·과밀학교에서 방역인력 지원 요청을 하는 경우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출입을 백신접종 여부로 제한하는 방역패스 대신 수도권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학교 생활방역지도점검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확대 운영하며 점검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또 질병관리청과 함께 12~17세 청소년들의 백신접종 지원도 강화한다. 이번 달 27일 종료 예정이던 접종 기한은 내년 1월 22일까지로 확대됐다. 학생이 신청한 뒤 병원을 방문해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예방접종센터를 증설하고 위탁기관 지정도 늘리며, 학교 직접방문 등 방식으로 백신접종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 확정한 보건소 및 학교단위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접종지원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한 대책도 준비 중이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학부모들께 백신과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드리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부총리 명의의 서한문도 발송하고, 대국민 브리핑도 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상계획이 가동되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있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 밀집도를 조정하면서 비상조치에 맞출 예정”이라며 “비상조치가 발동한다고 해서 학교가 완전히 한꺼번에 문을 닫거나 하는 그런 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방역당국 “오미크론 관련 전체 외국인 입국금지 계획 없어”

    방역당국 “오미크론 관련 전체 외국인 입국금지 계획 없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체 외국인의 입국까지 제한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해외출입국관리팀장은 29일 백브리핑에서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막고자 전날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을 포함한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부터 지난 27일까지 4주간 남아공(232명), 보츠와나(7명), 짐바브웨(11명), 나미비아(3명) 등 8개국 출신 입국자 333명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빠른 전파 속도와 강력한 면역 회피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의 증상의 심각성을 정확히 파악하기까진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기존 8개국 외 다른 나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입국금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 팀장은 “추가 감염사례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서 위험도 확산 추이를 보고 입국금지 대상국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으로 타깃 유전체 분석법(변이 PCR)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추가로 전체 유전자를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분석법으로 검사해야 알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순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출법 개발에 나선 것이다. 새로운 검사 방식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S 유전자를 해독할 수 있으며, 개발에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이다.
  • 머스크도 주목…SNS할 때마다 따귀 때려주는 여성 고용한 남성

    머스크도 주목…SNS할 때마다 따귀 때려주는 여성 고용한 남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커뮤니케이션이나 정보 수집을 위한 도구로 훌륭하지만, 자칫 그것에만 정신이 팔려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한 기업가도 10년 전쯤 SNS 중독에 빠져 페이스북 등을 하는데 하루 최대 19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았다. 어떻게든 SNS를 끊고 싶었던 이 남성은 파격적인 방법을 생각했다. 자신도 모르게 SNS를 하고 있으면 뺨을 때려줄 도우미를 고용했다. 작전은 성공했고 그의 삶은 크게 변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마네시 세티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온라인매체 바이스(VICE)와의 인터뷰에서 ”난 바보처럼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하는 데 시간을 낭비했다. 어떤 날에는 최대 19시간이나 했다”면서 “완전 중독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세티는 자신만의 힘으로 SNS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당시 한 TV 드라마의 영향으로 무언가 승부를 해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따귀를 때리는 ‘슬랩 베팅’이라는 게임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세티는 순간 자신이 SNS에 열중하느라 일하지 않으면 따귀를 때려줄 사람을 고용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는 곧바로 구인 사이트에 시급 8달러짜리 공고를 냈다. 20명의 지원자로부터 메일이 왔고 최종적으로 칼라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채용됐다. 10년 전인 2012년의 일이었다.듣도 보도 못한 업무가 세티가 SNS를 끊는 데 효과가 매우 컸던 모양이다. 그는 SNS를 하고 싶을 때마다 뺨을 맞았을 때의 통증이 떠올라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따귀를 얼마나 맞았는지 모를 만큼 시간이 지났을 때 생산성은 이전보다 4배나 높아져 있었다. 다행인 점은 칼라가 단순히 때리기 좋아하는 사디스트가 아닌 좋은 상담 상대가 였다는 점이다. 세티는 “따귀의 두려움보다 사회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배운 실험이었다. 의견을 듣는 동료가 생긴 것은 업무에 집중하는 데 최고였다”고 말했다. 최근 디지털 디톡스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줄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현실 세계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자연과의 연결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하는 것이다.이 따귀 실험은 지난 11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한 트위터의 게시글을 리트윗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머스크 덕에 세티는 SNS상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는 것이다. 세티는 “실험 덕분에 업무를 제어할 수 있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됐다. 낭비하는 시간을 내게 있어 소중한 부분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귀 실험에서 힌트를 얻어 몇 년 전 진동과 함께 미세 전류로 착용자에게 충격을 줘 행동을 개선하도록 돕는 스마트 밴드 파블록(Pavlok)이라는 제품을 고안해 출시했다. 앱과 연동해 ‘할 일 목록’을 작성하면 일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마네시 세티
  • 브리티시 항공, 승무원들 강제 격리에 항의해 홍콩행 운항 중단

    브리티시 항공, 승무원들 강제 격리에 항의해 홍콩행 운항 중단

    영국 브리티시 항공(BA)이 자사 승무원들이 홍콩 당국의 격리 시설에 강제로 갇혀 있다는 언론 보도에 홍콩으로 떠나는 여러 편의 운항을 정지시켰다. BA는 29일 “이 노선의 운항 요건을 살펴보는 동안 임시로 운항을 정지시켰다”고 확인했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BA 승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이 승무원과 함께 비행했던 승무원 대부분이 강제로 페니 만에 있는 정부 격리시설에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사실 이런 비슷한 일은 몇주 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이번에 문제의 승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20일이었다. 그런데 SCMP에 따르면 홍콩 보건부 대변인은 문제의 승무원들은 이미 영국으로 돌아간 뒤라고 밝혔다. 따라서 BA의 운항 중단 결정은 최근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Omicron) 감염 사례가 홍콩에서도 나온 것이 더 설득력 있는 배경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영국에서도 이미 세 건의 감염 사례가 나와 그 핑계를 대기 어려우니 엉뚱한 핑계를 대는 것이라고 홍콩 당국은 보고 있다. BA는 “홍콩에서 격리 중인 승무원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런 일이 비단 BA와 홍콩 사이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홍콩 캐세이 퍼시픽은 직원 부족을 이유로 들어 12월 몇 편의 여객기 운항을 취소시켰다. 이 항공사는 ‘폐쇄 순환(closed loop)’ 근무제를 실시하는데 3주 동안 비행 업무에 종사한 승무원은 귀국편에 오르기 전 14일 동안은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승무원 부족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BA와 버진 애틀랜틱은 영국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여섯 나라로부터의 여행을 잠정 금지한 데 따라 지난 26일 정오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항공편들을 취소시켰다. 영국의 여행 금지국 명단은 28일 오전 4시를 기해 앙골라, 모잠비크, 잠비아 등 9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들 나라에서 온 승객들은 영국인이나 아일랜드인, 영국 거주민이 아니면 입국할 수 없다. 여행객들은 자비 부담으로 미리 정부 승인이 내려진 호텔에서 열흘 동안 스스로 격리해야 한다. 정부는 또 해외에서 도착한 지 이틀 안에 유전자증폭(PCR)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통보될 때까지 스스로 격리해야 한다. 이런 새로운 방역 대책은 30일 오전 4시부터 실행된다고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이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