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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의류에 코로나 묻었다는 中… 이번엔 “수입 틀니” 지목

    한국 의류에 코로나 묻었다는 中… 이번엔 “수입 틀니” 지목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감염자가 급증하자 중국 당국이 뜬금없이 한국 의류를 통해 코로나19가 감염됐다고 지목한 데 이어 수입 틀니를 감염원으로 지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기원이 중국이 아니라고 정당화하면서 ‘우리도 피해자’라는 논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최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운영하는 주간지에 게시된 글을 인용해 외국 수입 틀니가 중국 일부 지역에서 오미크론 집단 감염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광둥성 주하이에 거주하는 일곱 가구가 코로나19에 걸리는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했는데 역학조사 결과 ‘1번 확진자’인 30대 여성이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되는 틀니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주하이시 질병관리센터는 이 여성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670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개 샘플에서 양성을 확인했다면서  수입 의치(틀니)와 치아모형을 해당 집단 감염사례의 감염원으로 지목했다.감염병 확산 남 탓하는 중국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수입의류’를 검색하면 ‘전염병 상황’(疫情)이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가’ 등이 연관검색어로 나타난다. 저장성 샤오싱시는 지난 7일 위챗을 통해 “최근 항저우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외국 의류를 통해 감염됐다”며 “한국에서 수입한 의류를 구입한 사람은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당분간 외국 제품을 사지 말라”고 밝혔다. 저장성과 장쑤성 내 일부 도시도 샤오싱시와 비슷한 내용의 권고령을 내렸다.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도 지난 15일 “2019년 11월 미국산 바닷가재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으로 들어왔다. 이후 화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생겨났다”며 “시장 상인 가운데 미국산 바닷가재와 포장지를 만진 이가 코로나19에 최초로 감염됐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2019년 10월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때 미국인들이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다”며 국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대다수 국가는 우한 도매시장에서 팔던 박쥐나 천산갑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수입품에 묻어 있는 극소량의 바이러스로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과학계의 반박에도 해외 우편물이나 냉동식품, 화물 등을 통해 자국으로 들어왔다는 ‘외부 기원설’을 고수하고 있다.중국, 확진자 줄지만 봉쇄는 확대 중국에서 14개월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중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봉쇄 지역은 확대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18일부터 인구 878만명의 푸젠성 취안저우시를 부분 봉쇄하고 전 주민 핵산(PCR) 검사에 들어갔다. 기존 봉쇄 지역인 지린성 창춘시와 광둥성 선전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더저우시 등에 이은 것이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중국 북동부 지린성 지린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26일 사망자 1명 발생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463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65살, 87살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들의 직접 사인은 코로나19가 아니고 기저질환이라고 밝혔다. 외국 언론과 전문가 등은 중국이 사망자 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고의로 누락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 동서식품, ‘미스터리 오레오’ 출시 이벤트… ‘넌 무슨 맛이니?’

    동서식품, ‘미스터리 오레오’ 출시 이벤트… ‘넌 무슨 맛이니?’

    동서식품이 지난달 선보인 한정판 쿠키 ‘미스터리 오레오’는 먹어보기 전까지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제품이다. 소비자가 직접 맛의 비밀을 풀어간다는 이색 콘셉트를 적용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달콤한 오레오 쿠키와 비밀 향료로 맛을 낸 ‘미스터리 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미스터리 오레오의 맛을 맞히는 ‘쉿! 스포금지 미스터리 오레오’ 온라인 이벤트를 한다. 오레오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제품의 맛을 입력해 참여하면 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을 준다. 이 이벤트에서 제품의 맛을 맞히면 ‘미스터리 오레오 힌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SNS에 제품의 맛에 대한 힌트와 인증사진을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인 ‘#미스터리오레오힌트’와 ‘#OREO_525’를 달면 된다. 역시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무선 이어폰 등 경품을 준다. 한편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샌드위치 쿠키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오레오 씬즈’ 두 가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오레오 씬즈는 오레오보다 두께가 43%가량 얇다.
  • 中 시진핑 “버티면 승리”’4차 접종’ 카드 만지작

    中 시진핑 “버티면 승리”’4차 접종’ 카드 만지작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이 소리도 없이 퍼져나가는 무증상 감염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계속된 전수조사와 아파트 폐쇄 등으로 중국인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习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 군사 위원회 주석이자 국가 주석은 공개 석상에서 현재 중국 코로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버티는 것이 승리다”를 강조하며 계속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고수할 것을 강조했다. 모든 방역 조치는 인민과 생명을 가장 우선시하고 동태적인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라고 각 지역별 방역 책임자에 당부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면서도 사회 경제 발전에도 신경 쓰라고 덧붙였다. 안후이성 마안산시는 18일부터 2차 전수 조사를 시작했고 16개 지역을 폐쇄했다. 중국 대도시 중 가장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상하이도 전수 조사는 아니더라도 거의 전 지역에 대한 PCR 검사로 18일-19일 이틀 동안만 2100만 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PCR 검사 연구실 등의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거의 한계치에 이르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시 주석은 ‘버티기’만을 강조하고 있어 당분간은 기존의 방역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런 와중에 중국 전염병 의학센터 주임이 4차 백신 접종을 염두에 두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중국 전염병 의학센터 주임이자 상하이 푸단 대학 부속 화산 병원 감염과 장원홍(张文宏)주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4차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4차 백신 접종 필요성과 관련해서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사례를 주목하면서 4차 접종 방법을 연구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본토와 홍콩 사례를 지켜보면서 4차 접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주임은 줄곧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인사다. 최근 상하이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2266명의 환자 중 대부분이 해외 유입 환자였고 이들 중 9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 2266명 환자 중 중증 환자는 0.1%에 불과했고 위중증이나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바이러스 독성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코로나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확진자 중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콩의 경우 사망자 중 89.4%가 백신 접종을 아예 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만 마친 사람들이었다. 80세 이상 사망자 중 91.5%는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였다. 장 주임은 홍콩 사망률을 분석하면 1차 접종자나 미접종자의 사망률은 2.03%, 2차 접종자는 0.09%로 약 23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간접적으로 독려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통계를 보면 지난 1월 6일을 기준으로 중국에서 백신 접종자 수는 12억 1300만 명으로 접종률 86%를 달성했고 부스터 샷(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억 3100만 명으로 23.5%에 달한다. 최근 사흘 동안 중국에서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만 명 넘게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0명을 유지하고 있어 계속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 ‘구준엽♥’서희원 “기자회견 NO…20년만의 재회 만감교차”

    ‘구준엽♥’서희원 “기자회견 NO…20년만의 재회 만감교차”

    2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클론 출신 DJ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희원 측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애플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 없다. 다음 주 기자간담회를 한다는 한국 언론 소식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오보를 정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20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한 기분은 당연히 만감이 교차하고, 다른 연인이나 부부처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평범한 삶으로 어떻게 돌아갈지에 대해 고민하는 건 두 사람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언론 보도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 구준엽과 서희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재회 과정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서희원 측에서 이를 바로잡았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지난 9일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고 지난 20일 새벽, 10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PCR 검사를 받은 뒤 서희원의 자택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이날 자택에서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도, 국내외 마이스 유치 잰걸음

    전라남도는 여수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이스산엄을 활성화하기 위해 23일 여수 오션힐호텔에서 국내외 온라인 마이스 유치 설명회를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개최한다. 국내 마이스 협회 회원사 및 기업회의 대행업체(PCO), 관광협회 중앙회, 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 등 3천500여 업체와 해외 마이스 전문 내국인 해외여행 여행사 8천여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인센티브 제도 및 마이스시설을 소개한다. 현장 설명회에는 전남도와 (재)전남관광재단, 여수시, 12개 지역 마이스 회의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1부 국내와 2부 해외로 시간대를 달리해 진행하며, 여수 마이스 홍보영상 상영과 마이스 인프라 소개, 마이스 서포터즈 기획코너 등이 이어지고,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남지역 이색 명소인 회의,숙박시설과 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중소규모 휴양형 마이스 시설 67개소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전남도는 코로나에 따른 마이스 산업 동향에 맞춰 현장 행사와 함께 온라인 행사를 함께하는 혼합형 행사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마이스 시설과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전남을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도는 여수시와 공동으로 마이스 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약 2만 9천여 명을 유치했다.
  • [안녕? 자연] “펭귄이 왜 여기에”…남극서 포착된 기후위기 징후

    [안녕? 자연] “펭귄이 왜 여기에”…남극서 포착된 기후위기 징후

    국제환경단체의 남극 탐사에서 명백한 기후위기 징후가 포착됐다. 16일 그린피스는 지난 1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벌인 남극 해양 생태계 탐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아틱 선라이즈호 탐사 결과, 남극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펭귄 서식지 이동이 확인됐다. 특히 남극에서 개체 수가 가장 많은 젠투펭귄의 서식지 이동이 뚜렷하게 관찰됐다.그린피스 탐사대는 남극 반도 동쪽에 위치한 안데르손 섬에서 총 75개의 젠투펭귄 둥지를 발견했다. 과거 안데르손 섬은 너무 추워 젠투펭귄이 새끼를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남극에서 비교적 온화한 곳에 둥지를 트는 젠투펭귄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서식지였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온도가 상승하면서 젠투펭귄 군락 서식지는 안데르손 섬까지 확장됐다. 그린피스 활동가 루이자 카슨은 “이번 펭귄 서식지 조사 결과는 빨라진 기후변화 속에서 남극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했다. 카슨은 “이번 탐사로 젠투펭귄이 급격한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지구온난화로 해빙(海氷)이 얼마나 빨리 손실되고 있는지 보여준 것이다”라고 말했다.지구 온난화라는 기후 위기와 그에 따른 해빙 손실로 달라진 점은 또 있었다. 올해 남극 해빙 면적이 사상 최소를 기록하면서, 그린피스 탐사대는 아이러니하게도 극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까지 진입하게 됐다. 그린피스 측은 잠수함을 이용한 남극 탐사 역사상 최남단, 남위 65도 부근에서 해양 생태계를 조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탐사대는 이번 조사에서 취약종 등 여러 해저 생명체를 발견했다. 석회관갯지렁이과 웜(Serpulid Polychaete Worms)과 모슨남극양태(Cygnodraco mawsoni), 육방해면류(Glass sponge), 심해 산호(Bottle brush primnoid coral), 태형동물(Hard byrozoan colony), 바다조름(Umbellula sea pen) 등을 관찰했다.김연하 활동가는 “극심한 기후변화에도 남극 해저 생태계는 아직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점차 뜨거워지는 기후 속에서 남극 생물의 터전인 해빙이 빠르게 녹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극 해빙 면적은 2017년 최소를 기록한 이래 또다시 최소로 줄었다. 한국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얼음이 녹아 없어져 현재 사상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린피스 탐사대는 해빙 손실을 막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남극 해역에 보호구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발표된 IPCC 워킹그룹 II 6차 보고서를 인용해 기후 변화가 해양 생태계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초래했다고 역설했다. 또 해양보호구역은 해양 생물이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도구로, 그 중요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린피스는 이어 공해상 해양보호구역 30% 지정을 위한 국제적 조약이 성사될 때까지 우리 정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21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21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면제 시행을 하루 앞둔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가 사전 운영되고 있다. 21일부터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에 질병관리청 시스템의 누리집에 접속해 개인정보와 함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 예방접종증명서, 건강상태 질문서 등 검역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면 QR코드가 발급돼 검역 심사 시 QR코드만으로 검역이 완료된다.  21일 이전에 입국해 격리 중이었다면 21일에 격리 조치가 일괄 해제된다. 단, 접종 이력을 등록하지 않았거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미만 소아, 의학적 사유로 인한 미접종자 등은 입국 후 지금처럼 7일간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 스트레이키즈 창빈·한, 코로나19 확진

    스트레이키즈 창빈·한, 코로나19 확진

    그룹 스트레이키즈 창빈과 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과 19일 팬커뮤니티를 통해 각각 멤버 창빈과 한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JYP는 “창빈은 18일 오전 KBS 2TV ‘뮤직뱅크’ 사전녹화 진행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결과 확인 후 오전 일정을 진행했다”라며 “이후 오후 일정을 위해 선제적 차원에서 추가로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즉시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창빈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어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19일 오후 JYP는 추가 확진 소식을 전하며 “한은 지난 18일 오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했고,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한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빈, 한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스트레이 키즈는 18일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로 컴백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금주 예정돼 있던 음악방송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 의사협회 “방역 완화 멈춰야…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붕괴”

    의사협회 “방역 완화 멈춰야…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붕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정부가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전문대책위원회는 18일 낸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정책은 당분간 강화가 필요하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인 방역완화 중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 사회기능이 마비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재택치료 관리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성급한 방역완화를 시도하는 것은 국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발상”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현 시점의 사망자 수로도 인구 대비 전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여기엔 짧은 격리기간 해제 후 사망한 사람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잠재적 사망률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미크론 감염 후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사망도 증가하고 있어, 현재 집계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오히려 과소평가된 것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의료기관이 사실상 붕괴에 직면한 상황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위원회는 “현재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및 병원이 서울시에만 거의 200개에 육박한다”며 “코로나19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이송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무더기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안으로 위원회는 팍스로비드의 빠른 공급, 고위험자 치료 ‘패스트트랙’ 시행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의료기관내 전파를 막으려면 검사 접근성을 높여야 하므로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빠른 처방과 복용이 중증 진행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같은 실책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 “개발자를 이겨라!”…넥슨 슈팅 게임 ‘프로젝트 D’ 온라인 쇼케이스

    “개발자를 이겨라!”…넥슨 슈팅 게임 ‘프로젝트 D’ 온라인 쇼케이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 D’의 세번째 온라인 쇼케이스 ‘D-DAY’를 개최한다.이번 ‘D-DAY’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프로젝트 D’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넥슨지티 김명현 개발본부장, 정동일 기획팀장이 출연해 2월 테스트에 대한 리뷰 및 3월 테스트 내용에 대한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특히 ‘프로젝트 D’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수집한 유저들의 질문에 대해 직접 답하는 Q&A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넥슨은 또 쇼케이스 종료 직후부터 28일 낮 12시까지 ‘프로젝트 D’ 3월 정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23일 낮 12시부터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 가능하며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중 매일 3시간씩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발진으로 구성된 팀을 만나 승리한 유저에게 ‘프로젝트 D 스페셜 마우스패드’, 넥슨캐시(1만원) 등을 제공하며 테스트 기간 접속한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1만원)을 선물한다. 26일 오후 8시에는 총 상금 2000만원을 놓고 인기 인플루언서 20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젝트 D 인플루언서 팀 배틀’도 진행한다. 참가 인플루언서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 [속보]‘신종 변이’ 또 출현…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 섞였다

    [속보]‘신종 변이’ 또 출현…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 섞였다

    ‘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이스라엘서 발견된 변이발열,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 최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중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비율이 100%에 달하는 등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가운데,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 이번엔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형태다. 17일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해외여행 후 귀국한 여행객 2명이 기존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가 결합한 새로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A.2 변이는 일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나타나지 않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객 2명은 수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중증으로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아” 이스라엘 코로나19 대응 책임자인 살만 자르카 박사는 “현재로선 새로운 변이의 증세가 중증으로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변이가 새로운 변이와 결합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서로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유전물질 일부를 서로 교환해 제3의 바이러스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A.1과 BA.2가 결합한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전파력과 증상 등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델타·오미크론 섞인 ‘델타크론’ 변이도 등장 앞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치명률이 높은 델타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이 섞인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됐다. 최근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델타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세계 각국 보건당국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름만 보면 마치 델타 변이의 치명력과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인 전염력을 모두 갖춘 무서운 바이러스처럼 느껴지지만, 전문가들은 새 변이가 우려할만한 변이는 아니라고 본다. 캘리포니아주 보건국 전염병학 에리카 팬 박사는 관련 브리핑에서 “델타크론은 지난해 여름(델타 변이)과 올해 겨울(오미크론 변이) 유행한 코로나19 변이들이 섞인 변종”이라고 소개했다.‘코로나 변이’ 잡는 항바이러스제 1호 탄생 임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증식을 위해 세포에 침입하면 그 세포가 해당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숙주표적’ 항바이러스제 1호가 순수 한국기술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2상 임상계획이 승인남에 따라 신속히 임상을 진행해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을 최대한 빨리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의 독창적인 약물전달체(DDS) 기반 기술로 개발된 CP-COV03는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의 태생적 한계인 낮은 흡수율과 짧은 반감기를 극복한 혁신적 신약이다.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인 비임상과 임상1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거치고 임상2상에 진입한 최초의 국산 항바이러스제이다. 특히 기전 면에서 CP-COV03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존 ‘바이러스 표적’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러스가 숙주인 세포에 침입하면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전이라 복용시 몸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빠르게 감소해 뚜렷한 증상완화를 빨리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CP-COV03의 큰 장점이다. CP-COV03는 효능, 안전성, 범용성 등 여러 면에서 현존 항바이러스제보다 뛰어나다는 점이 전임상, 임상1상에서 차례로 입증돼 코로나 사태 속에 게임체인저급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 데이터센터 설립…친환경산업 진출…신사업 뛰어드는 건설사들

    데이터센터 설립…친환경산업 진출…신사업 뛰어드는 건설사들

    건설사들이 신사업에 뛰어들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영상회의·온라인교육 등 비대면 산업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각광을 받자 안정적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설립에 뛰어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경험 제공하고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가속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가 건설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MOU는 건설·토목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호반건설과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 시공 역량을 쌓아온 KT엔지니어링이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GS건설은 자사 지분 100%의 ‘디씨브릿지’를 설립했다. 디씨브릿지는 자료 처리와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곳이다. GS건설은 2017년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대구은행 데이터센터, 네이버 등 국내에서 모두 9건의 데이터센터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제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7일 탄소 중립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5∼2027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CCUS 사업에서만 연간 2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 가격과 탄소세 도입이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탄소중립이 기업의 존속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자리를 잡았다. CCUS는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로, 다른 탄소 감축 방법과 비교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꼽히는 블루수소의 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하는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계룡건설산업도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이다. 올해 주총에서 ▲태양광 발전과 전력 중개업 ▲폐기물·부산물 연료화 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할 방침이다.
  • 감염 위험 커져도 검사 기피 ‘샤이 오미크론’ 확산

    감염 위험 커져도 검사 기피 ‘샤이 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60만명을 넘어 감염 위험이 커졌지만 검사를 기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회사가 감염병 유급휴가 사용을 제한하거나 자가격리 기간 중 근무를 강요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제대로 휴식과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60대 남성 이정윤(가명)씨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 10여명 중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감염 의심 증상이 있어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업무 공백으로 비상이 걸린 회사에서 이씨까지 쉬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씨는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저까지 빠지면 일이 굴러가지 않는다”면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는 계속 음성이 나와 회사에 출근하고 있지만 이미 감염됐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그때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자가격리가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보니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쉽사리 검사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직장인들은 회사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직원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회사에 다니는 김상현(34·가명)씨는 얼마 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회사가 유급휴가 대신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시한 탓에 자가격리 기간에도 쉴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회사가 자가격리 기간에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대신 개인 연차를 소진하도록 했다”면서 “이제는 연차 사용마저 막고 근무를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 중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사업주로부터 폭언을 듣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유통 분야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박민희(가명)씨는 이달 초 근무를 하다가 자녀들이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소식을 들었다. 박씨는 이 사실을 원청회사에 알렸다. 그러자 원청 사장은 박씨에게 화를 내며 “회사 말아먹으려고 하냐!”고 소리쳤고 “당장 자가진단키트를 사와서 내 앞에서 검사하라”고 말했다. 박씨는 원청 근처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해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원청 사장은 폭언을 이어갔다. 박씨는 “‘부모가 돼서 자식 관리도 못하고 부끄럽지도 않냐’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회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직원에게 ‘몸 상태가 괜찮으면 회사로 출근하라’고 하거나, 자가격리가 해제된 직원에게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 수도 400명대로 폭증하면서 장례식장과 영안실, 화장장 등 일선 장례 현장에서는 장례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대기열이 밀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 최다 확진·사망 부른 ‘역주행 방역’… “거리두기 풀면 피해 더 커진다”

    최다 확진·사망 부른 ‘역주행 방역’… “거리두기 풀면 피해 더 커진다”

    “국민 피해 담보로 집단면역 실험위중증 환자 방치는 부도덕” 비판 국내 확진 규모 이미 佛·日 등 압도전파력 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정점 2주 이상 밀릴 가능성 제기수술 연기 등 의료 현장 아수라장17일 정점 예측치(주간 평균)를 뛰어넘는 62만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것은 지난달부터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거리두기 완화의 여파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429명이 사망했다. ‘사적모임 6인·영업제한 11시’인 현행 거리두기마저 풀어 버리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거리두기와 격리도 포기하고 결국 국민의 희생과 피해를 담보로 정부가 집단면역 실험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는 사회적 참사를 자행하는 것이고, 사망자·위중증 환자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이런 식으로 방치하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내 확진 규모는 이미 다른 국가를 압도한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100만명당 확진자는 6730명이다. 프랑스는 정점(1월 25일)에서 100만명당 5436명이었고, 일본은 100만명당 749명(2월 9일)이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고 하지만, 모수인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 2~3주 간격을 두고 위중증·사망자 추이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 정점에 이르는 기간이 길수록, 정점에서 유행곡선이 천천히 꺾일수록 피해가 커진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30%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여파로 정점이 2주 이상 밀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이 지난주 26.3%인데 곧 30%를 넘고 계속 오를 것”이라며 “여기에 18일 거리두기까지 완화하면 정점이란 것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 걸릴 사람이 다 걸려야 유행이 잦아드는 상황이 된다”고 우려했다.유전자증폭(PCR) 검사만 확진으로 인정했을 때는 60만명 이상의 확진자를 가려낼 수 없었다. 검사 역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도 확진으로 인정하도록 체계가 바뀌어 ‘숨은 확진자’까지 집계할 수 있게 됐다. 통계상 하루 100만명 확진도 가능하다. 방역당국도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지속되는 기간이 당초 예측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의료 현장은 아수라장이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투석해야 하는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투석을 한두 번 거르는 일이 다반사고, 급히 수술해야 하는 확진자가 수술을 미뤄야 하는 상황, 확진자가 응급실에 차 있으니 다른 환자들이 응급실에 진입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2~3시간씩 응급실을 전전하다 간신히 한 자리가 비면 끼어들어 가는 일이 매일 밤마다 벌어진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고위험군을 신속 검사하고 치료하는 별도의 ‘패스트 트랙’을 만들어 중환자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켓몬빵 레이드② 어린이는 어른이로 진화했다

    포켓몬빵 레이드② 어린이는 어른이로 진화했다

    대학생 임수빈(25)씨는 몇 년 만에 방 거울을 재단장 하고 있다. 학창 시절 붙였던 여러 개의 낡은 포켓몬 띠부씰(띠고 붙이고 하는 스티커) 아래로 새로운 띠부씰을 붙였다. 임씨는 17일 “지난달 포켓몬빵이 재출시 됐어도 옛 추억일 뿐 다시 띠부씰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씰 모으기가 유행하면서 동참해야겠다는 조급함이 생겼다”면서 “학창시절 씰을 모을 겸 매일 매점에서 빵을 사먹었던 추억이 떠올라서 편의점에서 발견하면 일단 사게 된다”고 말했다. MBTI 등 성격검사를 즐기는 20대 사이에선 자신의 성격검사를 한 뒤 포켓몬을 짝짓는 ‘모험을 함께 할 포켓몬 테스트’가 유행하는 등 문화가 확장하는 모습도 확산되고 있다. 임씨처럼 16년 만에 부활한 SPC삼립 포켓몬빵을 보게 된 20대들이 ‘추억앓이’중이지만 이들이 학창시절이던 1998년 이 빵은 애증의 대상이었다. 당시 500원이던 빵을 사서 뜯은 뒤 띠부씰만 갖고 빵을 버리던 어린이들의 행태는 ‘불건전한 소비 문화’라는 꾸짖음과 함께 신문 사회면과 9시 뉴스의 엄중한 소재가 됐다.그럼에도 꿋꿋하게 띠부씰을 수집하고 거래했던 어린이들이 자라서 된 ‘어른이들’에게 포켓몬빵 현상은 3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다들 잘 자랐을까’가 첫 질문인데 N포세대라고 자조하던 ‘어른이’들은 뜻밖에도 포켓몬빵이 던지는 첫 질문에 가볍게 수긍하는 분위기다. 최근 동네 마트에 ‘오픈런’을 하며 31개의 띠부씰을 모은 직장인 연소윤(32)씨는 “초등학생일 때의 나는 띠부씰을 150개씩 사모으는 다른 친구가 부럽던 아이였는데 지금의 나는 원하는 포켓몬을 모으기 위해 빵에 몇만원은 투자할 수 있는 재력을 갖췄다”며 “어릴 때 마음껏 사지 못했던 속상한 마음을 어른이 되어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도 16년 만에 빵 값이 3배가 되었는데도 어린 시절과 다르게 원하면 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글이 속속 올라온다. 어린 시절과 다르게 띠부씰을 모으느라 빵을 너무 많이 산다고 혼날 일도 어른이들에겐 없다. 자랐더니 띠부씰을 모으는 얼마 동안은 한 끼니를 밥 대신 빵으로 먹을 정도의 소소한 자유가 생긴 덕이다. 어른이라 더 다행인 건 원하는 띠부씰을 모으지 못할 때 오는 좌절감을 통제할 힘들이 생기 것이다. 운좋게 빵을 3개나 구했지만 하필 띠부씰이 3개 다 같은 게 나왔을 때 어른이들은 분개하는 대신 3장이 나왔다며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식이다.두 번째 질문은 ‘다들 여전할까’에 관한 것인데,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일상이 바뀐 탓에 미처 몰랐던 ‘여전한 마음’도 포켓몬빵이 일깨운 일 중 하나다. 띠부씰을 모아서 자랑하고 서로 필요한 띠부씰을 교환하던 장면은 당근마켓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재현되고 있다. 특히 띠부씰의 판매처가 빵을 만든 SPC삼립인지, 당근마켓인지 헷갈린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당근마켓에서 희귀 띠부씰이 5만원 안팎에 팔리는 반면 띠부씰 없는 빵이 200원에 거래되는 주객전도 현상 역시 과거와 닮은꼴이다. 이른바 ‘띠부씰 경쟁의 장’도 인터넷을 타고 확장됐다. 학창시절 한 교실 안에서만 띠부씰 수집의 우열이 가려졌다면 이제 SNS의 공간에서 전국적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우열이 가려지는 것이다.마지막 질문, ‘띠부씰 수집가들은 다들 취향을 존중받고 있을까.’ 빵보다 띠부씰에 집중하는 여전한 행태를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최근의 분위기는 제조·판매사인 SPC삼립의 주가가 신고가를 찍는 장면으로 입증됐다. 올해 초 7만원대였던 SPC삼립 주가는 지난달 재출시 이후 20여일 만에 포켓몬빵이 470만개 팔린 데 힘입어 최근 치솟아 17일엔 주당 9만 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띠부씰 수집에 대한 사회적 비판수위가 달라지는 데엔 중장년 계층의 의식 변화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지금의 중장년층인 X세대와 M세대가 학창시절 띠부씰을 수집하던 장본인이었기에 10대와 20대의 포켓몬빵 열풍을 배척하지 않고 있단 얘기다. 앞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22년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엑스틴 이즈 백’을 꼽았는데 자녀 세대와 소비행태에서 많은 공통점을 지닌 X세대의 어른의 등장으로 띠부씰 수집 문화가 ‘취존’(취향존중)을 누리는 셈이다.
  • 코로나로 아픈데 “쉬지 말라”는 직장…“회사 말아먹을래” 폭언까지

    코로나로 아픈데 “쉬지 말라”는 직장…“회사 말아먹을래” 폭언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60만명을 넘어 감염 위험이 커졌지만 검사를 기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회사가 감염병 유급휴가 사용을 제한하거나 자가격리 기간 중 근무를 강요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제대로 휴식과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60대 남성 이정윤(가명)씨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 10여명 중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감염 의심 증상이 있어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업무 공백으로 비상이 걸린 회사에서 이씨까지 쉬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씨는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저까지 빠지면 일이 굴러가지 않는다”면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는 계속 음성이 나와 회사에 출근하고 있지만 이미 감염됐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그때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자가격리가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보니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쉽사리 검사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직장인들은 회사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직원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회사에 다니는 김상현(34·가명)씨는 얼마 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회사가 유급휴가 대신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시한 탓에 자가격리 기간에도 쉴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회사가 자가격리 기간에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대신 개인 연차를 소진하도록 했다”면서 “이제는 연차 사용마저 막고 근무를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 중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사업주로부터 폭언을 듣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유통 분야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박민희(가명)씨는 이달 초 근무를 하다가 자녀들이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소식을 들었다. 박씨는 이 사실을 원청회사에 알렸다. 그러자 원청 사장은 박씨에게 화를 내며 “회사 말아먹으려고 하냐!”고 소리쳤고 “당장 자가진단키트를 사와서 내 앞에서 검사하라”고 말했다. 박씨는 원청 근처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해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원청 사장은 폭언을 이어갔다. 박씨는 “‘부모가 돼서 자식 관리도 못하고 부끄럽지도 않냐’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회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직원에게 ‘몸 상태가 괜찮으면 회사로 출근하라’고 하거나, 자가격리가 해제된 직원에게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 수도 400명대로 폭증하면서 장례식장과 영안실, 화장장 등 일선 장례 현장에서는 장례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대기열이 밀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 오미크론 ‘최대 8일’ 전파… 양성 나와도 ‘쉬쉬’ 격리는 ‘7일’

    오미크론 ‘최대 8일’ 전파… 양성 나와도 ‘쉬쉬’ 격리는 ‘7일’

    다음주 내 1000만명 넘을 듯자가검사 양성…PCR은 기피 17일 0시 기준 62만 1328명이라는 초유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확진자 집계에는 전날 질병관리청 시스템 오류로 누락된 확진자 수가 포함됐다. 이틀간 발생한 확진자를 합하면 102만2069명. 현재 추세라면 다음주 내 누적 확진자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5명 중 1명, 20%가 코로나19 감염 경험을 갖게 되는 셈이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했지만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급증하는 원인으로는 지난 14일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한 영향이 크다. 오미크론 유행을 먼저 겪은 해외 사례를 보면 인구의 20%가 감염되면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보인다. 우리나라도 인구의 20%가 감염되면서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피해를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오미크론 대유행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양성 나와도 ‘쉬쉬’…회사 가는 사람들 자가검사키트 양성 판정에도 격리에 따른 일상 차질에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기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사례도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재의 수치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전체 감염자 중 3분의 1 정도만 찾아낸다는 분석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낮다는 이유로 코로나19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탓도 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지난 15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7.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감염 시 그 결과는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7.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모임을 취소하고 예정된 행사에 불참했다’는 응답은 71.8%로 지난해 1월(87.2%)보다 줄었으며,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했다’는 응답 역시 76.4%로 지난해보다 8.4%포인트 하락했다. 정부는 PCR 검사 기피자에 대한 별도의 대책은 없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게 일상 회복을 해가면서 고위험군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며 “국민들도 60대 이상 기저질환 보호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 검사와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잘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확진시 생활지원금 지급·등교 인정” 방역당국은 ‘샤이 오미크론’ 급증과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이익을 주는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으면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의 경우에는 등교를 인정하는 조치를 해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금은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면서 일상 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며 “병원 현장 얘기로는 사망자의 50% 정도는 오미크론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원래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이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과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하나씩 구별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최대 8일’ 배출… 격리는 7일? 코로나 확진자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은 ‘최대 8일’, 코로나 백신을 2차례 이상 접종하면 미접종자에 비해 바이러스 전파력이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에게서 얻은 검체 558건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배양할 수 있는 기간이 증상 발생 뒤 최대 8일이었다고 17일 밝혔다. 검체 558건 중 281건은 2차 또는 3차 접종자에게 얻었고, 277건은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검체다. 미접종자로부터 얻은 검체의 경우 바이러스 배양 양성률(배양에 성공할 확률)은 53%로, 접종자 검체에서 확인한 배양 양성률(34%)의 1.56배 수준이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백신 접종 효과에 따라 접종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미접종자에 비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즉,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전파 가능 기간이 최대 8일로 조사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늘려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단장은 이와 관련 “실험에서 바이러스 배양 기간이 7일 이내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고, 8일째 배양된 경우 감염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금처럼 7일간 격리하고 며칠간 주의하면 사회적으로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유럽, 감염 재확산…미국도 긴장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유럽, 감염 재확산…미국도 긴장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 잠잠했던 유럽에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과 몇 주간 시차를 두고 코로나19 유행을 따라가는 양상을 보여온 미국은 영국의 재확산 사태가 곧 미국에서도 나타날지 주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만 8430명으로 오미크론 확산 뒤 최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5일에는 7만 3310명까지 올라섰다. 프랑스도 이달 4일 5만 3138명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15일에는 6만 9702명으로 증가했고, 이탈리아 역시 비슷한 추이다. 독일도 1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만 259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은 이달 초 7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5만명 수준이었다가 15일 처음으로 20만명이 넘었다. 영국 등 유럽에서 재확산이 이어지는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인 ‘BA.2’다. 초기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구별은 되지만 오미크론 변이인지는 탐지가 어려워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막강한 기존 오미크론보다도 80% 정도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영국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확산이 미국도 덮칠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이 이에 대항할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갖췄는지가 그 파급력을 결정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BA.1)와 BA.2를 비교하면 BA.2는 입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만 이 변이가 감염시킬 충분한 취약층을 찾는다면 이는 의료 자원의 고갈로 이어질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전날인 15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의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 즉 4차 접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미 보건당국은 BA.2가 미국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영국을 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의 여건이 영국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는 점이다. 가장 큰 차이는 영국의 백신 접종률이 더 높다는 점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영국은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성인의 비율이 82%에 달하지만 미국은 36%에 그친다. 65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혀도 약 3분의 1인 1500만명이 아직 부스터샷을 맞지 않았다. 키슬러는 “저변에 깔린 면역력의 차이 때문에 영국보다 미국에서 더 높은 (코로나19) 사망률과 입원율을 보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잠재적 근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케리 얼토프는 “영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아마도 여기(미국)에서 예상해야 할 일의 더 나은 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이씨스퀘어,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선봬… “바이러스·세균 꼼짝 마”

    제이씨스퀘어,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선봬… “바이러스·세균 꼼짝 마”

    제이씨스퀘어의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이 세균 등을 박멸하는 시스템으로 코로나19 시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은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에 공기질센서, IoT 등을 적용한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는 천장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바이러스, 세균 등의 살균 기능을 인증받았다고 한다. 특히 세균을 무력화하는 파장인 단파(100~280nm) 중에서 살균 효과가 가장 좋은 파장(254nm)을 일으켜 살균 효과를 높인다고. 이 제품은 설치가 쉽고 필터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다. 관리비도 필요 없다.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은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를 24시간 가동하는 과정에서 관제 솔루션을 통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PC나 모바일로 손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 측정, 정상작동 여부 등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이 시스템은 수원 365메디칼의원, 인천 청라좋은병원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시스템을 경험한 365메디칼의원 관계자는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환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며 “자녀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염려가 있어 클리닉 시설 방문을 꺼리던 부모들도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라좋은병원 관계자는 “환자들과 직원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은 병원 곳곳에 설치된 살균기를 일일이 체크하지 않고 PC와 모바일로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돈 갚아라” 험악하게 위협… 불법 대부업자 ‘벌금형’

    “돈 갚아라” 험악하게 위협… 불법 대부업자 ‘벌금형’

    “돈 갚아라.” 울산지법은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울산의 한 PC방에서 채무자 B씨에게 욕설하며 가방으로 때릴 듯 위협하고, B씨가 앉은 의자를 여러 차례 발로 찬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열흘 전쯤 B씨에게 100만원을 빌려준 뒤 B씨가 약정한 기한 내 갚지 않자 찾아가 협박했다. 재판부는 “A씨는 미등록 대부업을 하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또 대부행위를 하고 피해자를 괴롭혔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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