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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거짓말’ 강사발 확진 또…노래방 간 고3 2명

    인천 ‘거짓말’ 강사발 확진 또…노래방 간 고3 2명

    인천 강사발 총 27명…한 건물서 8명 학원 강사 제자와 친구, 지난 6일 방문보건소, 건물 방문자들 진단 검사 권고 인천에서 ‘거짓말’ 학원 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또 발생했다. 고3 등교 개학 첫날인 20일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됐다. 인천시는 지난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25)씨의 제자(고3·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이다. 이로써 노래방 방문객 중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건물 PC방에서 발생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이 건물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수의 업소가 입주한 이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 6일 이 건물을 방문한 이들은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지난 1~3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 A씨는 역학조사 때 무직이라며 신분과 동선을 속여 논란이 됐다. 현재까지 A씨와 관련된 코로나 확진 환자는 27명으로 늘어났다.학원 강사 거짓말에 확진 일파만파 전날도 일가족 등 관련 확진 8명 추가“역학조사 초기 정확한 진술 중요” 강조 전날에는 A씨와 관련된 확진자가 8명이 추가됐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코인노래방 4명, 노래방과 같은 건물에 있는 PC방 1명, 택시 승객 2명, 택시기사 손자 1명 등이다. 우선 A씨가 근무한 학원의 수강생이 방문한 코인노래방에서는 택시기사인 B(49)씨와 학습지 교사인 아내 C(46)씨, 아들 D(17)군 등 일가족 3명 외에도 또 다른 손님 E(23)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들 D군과 지난 6일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을 방문했고, 어머니 C씨는 아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 역시 지난 6일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D군의 부모가 각각 택시기사와 학습지 교사여서 접촉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고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층 코인노래방과 같은 건물 11층에 있는 PC방에서는 F(17)군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이밖에 학원 강사가 이용한 택시를 나중에 탄 중국 국적 부부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G(63·남)씨와 H(58·여)씨 등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66)의 택시를 지난 16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택시기사는 지난 4일 학원 강사 A씨를 태웠으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이후 17일까지 개인택시 영업을 하다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택시기사의 4살 손자도 이날 용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학원 강사로부터 비롯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역학조사 초기 정확한 진술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학원 강사라는 사실을 역학조사관에게 말했다면 학원 학생들을 곧바로 자가 격리함으로써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인천 학원강사 관련 노래방에서 고교생 2명 또 확진…7명째

    [속보] 인천 학원강사 관련 노래방에서 고교생 2명 또 확진…7명째

    서울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 A(25)씨에 의해 고등학생 2명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6일 A씨의 학원 수강생이 방문했던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 이용자 2명(18·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 노래방 방문객 중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건물 12층 PC방에서 발생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이 건물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A씨의 학원 수강생(고3)과 그의 친구(고3)가 지난 6일 방문했던 곳이다. 이날 확진 판정 받은 2명은 최근 인천시가 모든 시민을 상대로 탑코인노래방 방문자들의 자진 검체 검사를 권고하는 내용의 재난안내문자를 보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방역당국은 다수의 업소가 입주한 이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 6일 이 건물을 방문한 이들은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지금까지 A씨에 의해 감염된 인천시민은 27명, 경기도민은 1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함께 견뎌요… 도봉 휴업 코인노래방에 100만원씩 지원

    서울 도봉구는 코인노래연습장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코인노래연습장 전체가 휴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주간 휴업하는 업체에 긴급 휴업지원금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인노래연습장으로 인한 추가적 감염원을 원천 차단하고 20일 개학으로 인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긴급 휴업지원은 지난 15일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지역 내 모든 코인노래연습장이 2주간 휴업에 동참했다. 구는 주야간 현장 점검으로 이들 업체가 실제 휴업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확진환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께서는 집단 및 다중시설 이용 자제와 생활 방역에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일부터 체육시설 139곳, 지난 12일부터 구 전체 노래연습장과 PC방 260곳 등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지역 내 23곳의 유흥지점은 모두 휴업 중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재학생 599명 직업학교서도 확진자 나왔다

    재학생 599명 직업학교서도 확진자 나왔다

    강사 거짓말에… 확진 8명 추가, 총 25명 중국인 부부 등 확진 판정 열흘째 이어져 수백명 검체 검사 진행… 더 늘어날 수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던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수도권에서 열흘째 속출하고 있다. 인천시는 학원강사 A(25)씨와 관련된 확진자가 19일 8명 추가 발생해 모두 25명이 됐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승객들 확진이 잇따르는가 하면 다중이용시설인 노래방에서도 확진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 우선 A씨가 근무한 학원 수강생이 방문했던 코인노래방에서 이날 일가족 확진자 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B(17)군과 아버지 C(49·개인택시운전)씨는 지난 6일 미추홀구 용현동의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에서 접촉한 어머니 D(46)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C씨는 지난 12일부터 기침·오한·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으나 운전을 계속했다. 방역당국은 C씨가 운행했던 택시 승객들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노래방을 다녀간 직장인(23)과 같은 건물 PC방을 방문한 고등학생(17)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A씨의 학원 수강생 2명(고3)이 지난 6일 방문한 곳이다. 이 노래방을 찾았던 다른 수백명도 검체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A씨가 이용한 택시를 나중에 탄 중국 국적 부부 2명도 이날 확진됐다. E(63)씨와 F(58·여)씨 등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G(66)씨의 개인택시를 지난 16일 이용했다. G씨는 지난 4일 A씨를 태웠으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이후 택시 영업을 계속하다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17일 택시에 탄 수백명의 승객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승객 중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행할 수 있다. G씨의 4살 손자도 이날 경기 용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관련한 인천 지역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학생·유아 13명, 성인 12명 등 25명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처음 나타났고 18일 서울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5일까지는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 재학생은 599명, 교직원은 50여명이다. 이 학생은 지난 7일 도봉구 노래방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가 아닌 고용노동부 소관으로 등교 제한 대상이 아니어서 지난달부터 출석 등교로 전환했다. 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거짓말 때문에…인천 학원강사發 감염 ‘25명’ 급속 확산

    거짓말 때문에…인천 학원강사發 감염 ‘25명’ 급속 확산

    코인노래방 통해 환자 확산…오늘 8명 늘어노래방·택시·PC방 접촉 손님만 수천명 추정본인의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해당 강사와 2차 감염자가 이용한 코인노래방, PC방, 택시 이용객이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학원강사 A(25)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8명이 추가돼 모두 25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코인노래방 4명, 노래방과 같은 건물에 있는 PC방 1명, 택시 승객 2명, 택시기사 손자 1명 등이다. 우선 A씨가 근무한 학원의 수강생이 방문한 코인노래방에서는 택시기사인 B(49)씨와 학습지 교사인 아내 C(46)씨, 아들 D(17)군 등 일가족 3명 외에도 또 다른 손님 E(23)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들 D군과 지난 6일 미추홀구 용현동 코인노래방을 방문했고, 어머니 C씨는 아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도 6일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노래방은 6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씨의 제자와 그의 친구(인천 119번·122번 확진자)가 6일 방문한 곳이다. 인천시는 D군의 부모가 각각 택시기사와 학습지 교사여서 접촉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고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택시기사 B씨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운행하고, 9·10·16일에는 경기도 부천과 고양시 한 뷔페에서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한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 또 학습지 교사인 C씨에게 수업을 받아 온 학생 34명 전원과 학습지 지역센터 소속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하도록 조처했다. 2층 코인노래방과 같은 건물 11층에 있는 PC방에서는 F(17)군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그는 6일 PC방에 간 뒤 10일 기침 증세와 미각·후각에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검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건물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6일 인천 미추홀구의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11층 진PC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등에 문의해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며 해당 업소의 상호를 공개했다. 이밖에 학원 강사가 이용한 택시를 나중에 탄 중국 국적 부부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G(63·남)씨와 H(58·여)씨 등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66)의 택시를 지난 16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택시기사는 지난 4일 학원 강사 A씨를 태웠으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이후 17일까지 개인택시 영업을 하다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택시기사의 4살 손자도 이날 용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4~17일 이 택시를 타고 요금을 카드로 결제한 승객 143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학원 강사라는 사실을 역학조사관에게 말했다면 학원 학생들을 곧바로 자가격리함으로써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무직이라며 동선까지 거짓으로 진술한 바람에 방역 당국의 신속한 초동 대처를 방해했고 결국 관련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A씨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학생·유아 13명, 성인 12명 등 25명이다. 인천 누적 확진자는 134명이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동, 노래방·PC방에 전국 첫 ‘모바일 전자명부’

    성동, 노래방·PC방에 전국 첫 ‘모바일 전자명부’

    서울 성동구는 노래방과 PC방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밀집 장소에 전국 최초로 지난 15일 비접촉 방문관리 시스템인 ‘모바일 전자명부’를 시범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입자가 PC방 등 방문 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또는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간편하고 정확한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태그나 스캔하면 스마트폰에 본인 이름과 이동전화번호 입력 화면이 뜨고, 인증 후엔 발열상태, 호흡기질환 여부, 해외여행 경험, 증상 유무 등 확인을 거친다.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후 다른 업소 출입 시에는 자동으로 인증이 되고 발열상태 등만 체크하면 된다.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 성동구청으로 방문지 내역과 같은 시간대 방문자 현황이 전달된다. 게다가 손으로 쓴 명부와 달리 전자명부는 본인 외에는 볼 수 없어 개인정보가 다른 출입자나 사업주에게 노출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구는 시스템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 등을 테스트한 뒤 공연장, 유흥업소,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접촉자 추적이 필수인데 모바일 전자 방문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 출입자 관리와 안전한 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사설] “이번 주말 중대기로”, 협력 요구되는 코로나19 대응

    서울 이태원 클럽과 연관된 전염이 2차, 3차 감염 확진자를 양산하며 본격적인 지역사회 전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어제 낮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2차 감염을 넘어 3차 감염 사례가 여럿 확인되자 ‘N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고, 당국은 방역 목표를 4차 감염 차단으로 잡았다. 4차 감염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자의 발견과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파악이 늦어질 때 좀 더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현 상황을 압축해 설명했다. 4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서울 구치소 교도관과 관련해선 “아직 역학조사 중”이라며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의 대부분을 거주자로 두고 있는 서울시는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 일주일만 잘 버티면 이태원발 집단감염 사태는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본다”면서 “이번 주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도 앞서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진단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쌓아온 방역망과 유행억제가 유지될 지, 다른 조치가 필요할 지 여부를 판단할 기로”라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 등 방역 수위를 재조정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소독,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학생 2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각각 교회 예배에 참석했음에도 교회에서 추가 감염이 없었던 것은 이러한 수칙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방역 당국은 소개했다. 서울시는 “다음 주 고3 개학을 앞두는 등 이번 주말이 굉장히 중요한만큼 노래방, PC방을 이번 주말에 특별히 단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발적 협력이 단속보다 월등히 나은 결과를 낸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지난 수 주간 확인했다. 우리 모두가 당사자라는 마음이 필요한 때이다.
  • 울산시 코로나19 피해 업종 54억 추가 지원

    울산시 코로나19 피해 업종 54억 추가 지원

    울산시가 코로나19 피해 업종을 추가 지원한다. 울산시는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 업종인 휴업 권고업종과 외식업체에 54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 휴업 권고업종 지원 사업을 위해 44억원을 투입한다. 휴업을 권고한 업종 중 소상공인 지원 대상을 제외한 7245개 사업장에 각각 60만원씩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학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다중 이용시설 휴업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들 업종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40일이 넘는 휴업으로 경제적 손실을 봤다. 또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에 방역 비용 등을 투입하고 있지만, 금전 보상은 없었다. 이와 함께 시는 10억원을 들여 외식업체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대상은 매출액이 적은 영세업소와 영업장 면적이 작은 업소 등 350개 사업장에 30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식업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으로 손님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는데,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코로나 불황에… 넥슨·넷마블 ‘울고’ 엔씨 ‘웃고’

    코로나 불황에… 넥슨·넷마블 ‘울고’ 엔씨 ‘웃고’

    넥슨, 전년동기比 매출 11%·영업익 21%↓ 넷마블,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39.8%↓ 국내 의존도 높은 엔씨 매출·영업익 증가게임 업계는 ‘코로나19 불황’을 비켜 갔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중에서는 엔씨만 웃었다. 넥슨은 13일 올해 1분기에 매출 9045억원, 영업이익 45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1% 줄어들었다. 넥슨의 핵심 수익원인 ‘던전앤파이터’가 중국 시장에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예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둔 탓이다. 올해 초 중국에서 PC방이 폐쇄돼 던전앤파이터를 포함한 PC·온라인 게임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 감소한 7183억원에 그쳤다. 중국에서 42%, 일본 59%, 북미·유럽 25% 등 대다수 지역에서 일제히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에만 해도 전체 매출 중 중국이 62%를 차지했었는데 올해는 40%로 줄어들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성장한 434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 최고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넷마블도 올해 1분기 매출은 53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39.8%가 줄었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이다. 지역별로는 해외 매출이 3777억원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하며 2분기 연속 70%를 넘겼다. 회사 측은 “1분기 출시작이 주로 3월에 집중되며 마케팅비 증가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루 먼저 실적을 발표했던 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 73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3588억원)의 2배를 넘겼고 영업이익은 24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5억원)보다 3배 넘게 많았다.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넥슨과 넷마블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국가들에서 실적이 다소 안 좋았는데 엔씨는 상대적으로 국내 의존도가 높아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의 약 87%(6346억원)를 국내에서 벌어들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교직원·학생·강사 집단감염 우려… 20일 고3 등교도 불투명

    교직원·학생·강사 집단감염 우려… 20일 고3 등교도 불투명

    황금연휴 클럽 들른 14명은 음성 판정 고3 학생은 음성, 친구는 인후통 증상 고2 등교 때 고1은 원격수업 등 검토 서울 초등생 최대 34일 가정학습 허용‘이태원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오는 20일로 연기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학원가와 학생, 과외 강사로 이어진 데다 원어민 강사 등 교직원과 학생들의 추가 감염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13일 교육부는 “4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에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강사, 학생을 비롯해 학원강사와 직원 등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14일 오후 3시 박백범 차관이 조사 결과를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지난 12일까지 관내 교직원들로부터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에 이태원과 논현동, 신촌 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클럽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6명, 교직원(교육공무직·자원봉사자 등 포함)은 8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가 고3 학생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한 것은 서울의 한 고3 학생이 이태원 클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한 다른 학생 1명이 인후통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박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3은 크게 상황이 변동되지 않는 한 20일 등교수업을 개시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고2 이하 학년에 대해선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경우 고2가 등교수업을 하는 주에 고1은 원격수업을 하는 식의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이 학원 수업이나 과외 과정에서 감염된 사례가 발생한 데다 노래방과 패스트푸드점, PC방 등 20대들이 주로 찾는 곳이 10대들의 동선과도 겹쳐 등교 개학 뒤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쉽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등교 개학에 대해 이번 주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교육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교외체험학습을 최대 34일까지 이용해 가정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육청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교외 체험학습 허용일을 올해만 한시적으로 연간 수업 일수의 ‘10% 이하’에서 ‘20% 이하’로 늘려 올해 수업 일수(초등 1~3학년 171일, 4~6학년 173일)를 기준으로 최대 34일까지 가능해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 도봉구 18세 재수생 코인노래방서 코로나 감염

    서울 도봉구 18세 재수생 코인노래방서 코로나 감염

    서울 도봉구청은 12일 재수생인 만 18세 남성이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도봉구 12번 확진자인 18세 남성은 지난 7일 창1동의 한 노래연습장을 걸어서 방문했으며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이 노래연습장은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이었다. 도봉구 12번 확진자는 7일 노래연습장, 8일 창1동 독서실, 9일 쌍문3동 PC방·창1동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걸어서 이동했다. 10일에도 창1동 편의점과 독서실,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발열 증상이 있어 11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를 퍼뜨린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창2동에 혼자 사는 26세 남성으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직장인 도봉2동 한 식당에 걸어서 출근해 하루 종일 근무했으며, 6~7일에도 마찬가지였다. 걸어서 출퇴근할 때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7일 오후 9시 40분~10시 10분 창1동 코인노래방을 방문했고, 8일 직장에 출근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도봉구 10번과 12번 확진자는 같은 노래방을 같은 시간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청은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이 예정된 만큼 노래방이나 PC방과 같은 집단이용시설 방문을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다녀간 노래방에서 또 전파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다녀간 노래방에서 또 전파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확진자 7명 추가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관내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10대 남성인 12번 환자는 지난 7일 오후 9시 36분~10시 54분 창1동의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한 뒤 발열 증상이 있어 11일 검사받고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은 도봉구 10번 확진자인 20대 남성이 지난 7일 오후 9시 37분~10시 10분 머무른 장소다. 당국은 도봉 10번 환자가 확진된 지난 9일 이후 노래방을 방역 소독했지만, 2번 환자는 이보다 앞서 10번 환자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방문해 더 오래 머물렀다. 그에 앞서 10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관악구 46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 따라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인 ‘관악 46번’ 환자가 밀접 접촉자인 ‘도봉 10번’에게 전파했고, 바이러스가 노래방을 매개로 ‘도봉 12번’에게 옮아갔다는 추정이 나온다. 도봉 12번 환자는 7일 노래연습장 방문 이후 8일 독서실, 9일 PC방, 10일 독서실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전파 가능성도 있다. 도봉구는 12번 환자가 다녀간 장소들을 일시적으로 폐쇄 조치했다. 강남구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직원을 통해 동료 등 총 8명이 감염된 기업체 직원 42명 전원을 검사한 결과 나머지 3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어제 하루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784명이 검사를 받았다. 하루 검사자 700명 이상은 지난 1월 26일 비상근무 개시 이후 처음”이라며 “이태원 일대 방문자 550명이 어제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많은 검사자 숫자에도 이날 양성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707명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서울의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 날짜 기준으로 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확진자는 8일 13명, 9일 16명, 10일 20명, 11일 12명 발생한 데 이어 이날은 오후 6시까지 7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중 최다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으로, 총 98명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명시, 경제 골든타임 잡기 선제적 대응 “눈길”

    광명시, 경제 골든타임 잡기 선제적 대응 “눈길”

    경기 광명시가 시민과 지역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재난기본소득과 민생안정자금·임시휴업보상금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원 방안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발 빠른 재정 지원… 시민 생활 안정화 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타 지자체보다 앞서 광명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지난 3월 25일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정말 필요한 시기 시민에게 신속하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광명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80여억 원을 광명시민 1인당 15만원씩 지난달 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마감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접수 결과 16만 5684명이 248억 5000여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 7월까지 현장방문 신청은 현재 11만 4000여명이 신청했다. 시는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재난기본소득 빠른 신청· 소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격리된 시민에게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경우 4인 가족 기준 최대 123만원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현재 422가구 1290명 시민에게 1억 28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아동양육비와 저소득층 한시 생활비, 위기가정 지원비,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택시 운수종사자 민생안정자금 지원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왔다. 소상공인과 택시 운수 종사자 지원을 위해 79억원의 예산을 긴급히 편성해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관내 소상공인 1만 4600업체, 택시 운수종사자는 1204명으로 이들에게 5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소상공인에는 점포 당 최대 200만원 임시휴업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해준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확진자 방문으로 휴업 등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체납처분·세무조사 유예 등 세제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세일 행사비 지원과 전통시장 배달 앱 놀장 홍보, 광명사랑화폐 10% 추가 충전 기간 확대, 코로나19 피해 대출 자금 지원,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연장,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납부 유예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지역 고용 활성화 시는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시민을 위해 일자리 마련에도 노력해 왔다.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일석이조 사업으로 안전지킴이 50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13명은 코로나19 때문에 실직했다. 안전지킴이는 지난 달 9일부터 종교시설이나 PC방·노래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확인과 방역활동,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 홍보, 소상공인 피해사례 조사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청년들을 위해 청년일자리를 마련하고 청년 21명을 선발했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복지 부서에서 코로나19로 늘어난 복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장기간 연기됨에 따라 돌봄 교실에서 온라인 학습을 도와주는 학습코디네이터 33명을 선발해 21개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아울러 광명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민생·경제 TF팀을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시는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등에 일자리를 지원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 고충을 듣고 공무원들과 함께 경제지원책을 설계해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등 광명형 경제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빠듯한 시 재정 여건이지만 무엇보다 지역경제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연대와 시민의 힘으로 또다시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다는 확신을 갖고 빠른 소비와 착한소비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원순 “헌팅포차 등 방역수칙 어기면 구상권 청구”

    박원순 “헌팅포차 등 방역수칙 어기면 구상권 청구”

    박원순 서울시장이 ‘헌팅포차’ 등 유사 유흥업소에 대해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렸다.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를 포함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박 시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유사 유흥업소가) 이 시각 이후로 고의적으로 7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클럽, 룸살롱,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풍선 효과가 발생해 헌팅포차 등 유사 유흥업소에 사람이 몰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시장은 “유사 유흥업소는 음식이나 술과 함께 춤을 추는 행태가 이뤄지는 이른바 ‘헌팅포차’ 등을 말한다”며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것이고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헌팅포차 등 유흥업소는 춤을 추고 술을 먹고, 비말 감염 가능성이 크기에 (명령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과거 집단 감염이 생겼던 PC방, 노래방, 콜센터 등도 철저하게 7대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며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이곳들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상 ‘익명검사’ 시행

    서울시,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상 ‘익명검사’ 시행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서울시가 ‘익명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신상 노출 우려 때문에 검사를 꺼리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에서 8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이태원발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51명, 경기 20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조속히 검사받기를” 서울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 등 3077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049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그는 설명했다.박 시장은 “지금 이태원 클럽 관련해 확보한 명단 총 5517명 중에서 2405명은 통화가 됐으나, 3112명은 불통 상태”라며 “이는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며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 나아가서 전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나와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검사 대상자들이 신분 노출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이름을 비워둔 채 ‘용산 01’과 같이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할 것이며, 주소와 전화번호만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이태원 5개 클럽 인근 기지국 접속기록 확보할 것” 박 시장은 “한편으로는 이태원 5개 클럽과 그 인근에 왔던 사람들에 대한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한시바삐 확보하겠다”면서 “이미 경찰과 통신사에 요청을 해놨고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협조를 얻어 빨리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사안이 긴급한 만큼 경찰청, 통신사에서 빨리 협조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다며 “서울시로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검사를 받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강제적 조치도 병행해서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태원 클럽에 다녀갔는데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팅포차’ 등 유사 유흥업소에도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 한편 집합금지 명령 대상인 유흥업소에 속하지 않는 일종의 유사 유흥업소에는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리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유사 유흥업소는 음식이나 술과 함께 춤을 추는 행태가 이뤄지는 이른바 ‘헌팅포차’ 등을 말한다”며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것이고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과거 집단 감염이 생겼던 PC방, 노래방, 콜센터 등도 철저하게 7대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이곳들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태원 사태가 아직 예전 신천지교 사태만큼의 의도적 공익 침해에 이르렀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판단을 내비쳤다. 그는 “신천지 집단은 조직적인 은폐 시도를 했고 서울시에 허위나 부실한 정보를 제공해서 구상권을 청구한 바 있다”며 “(이태원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발적 협력을 구하고 있다. 이 시간 이후 의도적, 고의적으로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또 시작됐나… 전국 2000명 연락 안되고 軍·병원·IT기업 ‘발칵’

    또 시작됐나… 전국 2000명 연락 안되고 軍·병원·IT기업 ‘발칵’

    감염병 취약 직장인 등 서울만 43명 확진 노래방·‘블랙수면방’ 등 고위험 업소 방문 가족·같은 부대 병사 등 잇단 2차 감염도 제주 확진자 144명 넘게 접촉… 2명 고열 LG유플러스 사옥 폐쇄… 금감원 일부도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전파로 서울에서만 43명이 감염됐다. 클럽 관련 확진환자들 중엔 병원과 콜센터 등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직장에서 일하거나 PC방·노래방 등 감염이 쉬운 밀폐 업소를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지난 5일까지 황금연휴 6일 동안 문제가 된 클럽을 다녀간 5000여명 중 2000명가량이 연락이 안 돼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10일 서울시와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사이 클럽인 킹클럽과 트렁크, 주점인 퀸과 소호, 힘 등 확진환자들이 거쳐 간 유흥시설 5곳을 찾은 이들은 5517명이다. 이 가운데 이날 오후 10시 현재 1982명(35.9%)은 연락이 안 되고 있다. 클럽에 갔다가 확진된 강서구 화곡3동 거주 20대 남성은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병원 직원이다. 지난 5일 오전 2~3시 킹클럽에 머물렀다. 병원은 휴원 조치됐다. 용인 29세 남성 확진환자와 같은 날 이태원 주점을 찾은 경기 성남시의료원 소속 26세 남성 간호사도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의 형과 어머니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위탁 콜센터 남성 직원도 9일 확진환자로 판정됐다.지난 2일 킹클럽을 찾았다가 확진된 관악구 거주 19세 남성은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4시 39분 신림로65길 15-2 ‘힐링노래방’, 5일 오후 11시 33분 이후 남부순환로 1873의 ‘독스 PC방’, 6일 오전 1시 20분 남부순환로 1905의 ‘베스타 코인노래방’을 찾았다. 지난 2~3일 킹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거주 26세 남성 확진환자도 6일 오후 5시 7분 관악로 174의 ‘스타버스 코인노래방’, 같은 날 오후 7시 19분 남부순환로 226길 31의 ‘슈퍼스타 코인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강남구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확진된 경기 안양시 31세 남성과 양평군 27세 남성이 지난 4일 0시 30분부터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 수면방’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해 업소를 자진 폐쇄시켰다. 강남구에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가 4명이나 추가로 나왔다. 위험시설인 정신요양병원 입원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20대 남성은 지난 4일 이태원에 간 뒤 5일 인천 서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태원 클럽에 갔던 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부터 사흘간 사옥을 폐쇄한다. 금융감독원도 직원 가족이 확진환자로 판정돼 서울 여의도 본원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청정 지역을 선포한 제주는 이태원 킹클럽을 다녀온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의 접촉자가 최소 144명을 넘어 발칵 뒤집혔다. 이 여성이 피부관리사로 일하는 병원의 의사 등 직원 11명과 직접 접촉한 방문객 127명, 이동하면서 접촉한 버스기사와 마트 직원 6명 등이다. 제주도는 “의사와 동료 2명이 고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도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 임시생활관에 머물던 군인 A(21·남)씨가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지난 7일 확진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B하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지난 8일에도 B하사와 접촉한 같은 부대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2일을 전후로 이태원 유흥주점을 방문한 군 장병이 여러 명 더 있어 군 내 확진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가 자진신고자는 징계하지 않기로 하자 초급 간부와 상근예비역 등이 자진신고를 했다.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휴가 제한 풀린 군 장병, 나라사랑카드 얼마나 긁을까

    휴가 제한 풀린 군 장병, 나라사랑카드 얼마나 긁을까

    오늘부터 군 장병 휴가 정상화접경지 ‘군인 경제’에는 청신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통제됐던 군 장병 휴가가 8일부터 정상 시행된다. 지난 2월 22일 휴가 통제를 시작한 지 76일 만이다. 군 장병 휴가·외출 등이 금지되며 완전히 초토화됐던 강원 등 군 부대 밀집지역의 상권에 어느 정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에 발맞춰 장병 휴가를 이날부터 정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한됐던 간부의 외출도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다만 외박과 면회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부분적 외출을 허용했음에도 군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도 일일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통제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군에서는 제주 해군부대 소속 상병이 지난 5일 완치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명’을 유지하고 있다. 휴가 제한에 군 장병·지역 상인 ‘동시 패닉’ 국방부는 지난 2월 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시 전 장병의 휴가·외출을 통제했다. 단체 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 기준보다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군 장병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조치였다. 당시 전 장병 휴가·외출통제가 전격적으로 결정되면서 당장 이틀 뒤 예정됐던 휴가자들까지 모두 일정이 취소됐다. 이후 지난달 24일 부분적 외출이 허용될 때까지 전 장병은 두 달 간 영내 생활만 했다. 군 장병의 휴가·외출 제한에 따라 ‘군인 경제’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군부대 의존도가 높았던 접경 지역 경제도 위기 상황에 내몰렸다. 군 장병들이 주요 고객이었던 군인용품점과 음식점, PC방, 숙박업소 등은 사실상 휴업 상태에 내몰렸다. 이에 육군 15사단과 강원 화천군 등이 손잡고 장병들이 부대 인근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켜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군 휴가·외출 제한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고사만을 막자는 취지였지만 효과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휴가가 정상화되고 간부들의 외출이 허용되면서 접경 지역 경제도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다중시설 이용 자제” 지침 국방부는 휴가 정상 시행에 따른 군내 확진자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휴가 전 유의 사항 및 행동 요령을 철저 교육하고 휴가 중에도 다중밀집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복귀 3일 전부터 발열 등 특이 사항 발생시 소속부대 보고 등을 이행토록 했다. 아울러 복귀 시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예방적 격리 및 관찰 조치를 병행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게임산업으로 5년 동안 일자리 10만 2000개 창출

    게임산업으로 5년 동안 일자리 10만 2000개 창출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게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게임산업에서 5년 동안 일자리 10만여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풀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게임물 내용 수정 신고제도’를 개선해 경미한 내용에 대한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선택적 사전 신고를 도입한다. 게임 등급분류 기준을 현행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변경해 중복 등급분류를 방지한다. 중소 게임기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도 강화한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강소 게임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한다. 온라인·모바일 외에 다양한 플랫폼·장르 게임과 가상현실(VR) 등 신기술 기반 게임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게임을 문화예술진흥법상 문화예술에 추가하고, 올바른 게임 이용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한다.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지역 상설경기장을 거점으로 삼고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해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아마추어팀도 육성한다. 또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국민의 게임 향유권과 게임사업자의 이용자 권익보호 의무를 법률에 명시한다. 정부는 2024년까지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을 19조 9000억원, 수출액은 1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관련 일자리는 10만 2000개로 늘어난다. 2018년 기준 게임 매출액은 14조 3000억원, 수출액은 7조 500억원, 일자리는 8만 5000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위기 이후 게임이 비대면·온라인 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남,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한 다중시설에 100만원 지원

    경남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다중이용시설에 경영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운영제한 조치시설로 지정한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인 5일까지 자진해 7일 이상 휴업한 시설이 대상이다. PC방,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학원·교습소,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장례지도사 교육기관, 체육도장, 무도장 등 실내체육시설업 등 12개 시설이다. 6일부터 22일까지 시군별로 운영제한 조치시설 담당 부서에서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을 받는다.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휴업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軍, 중단했던 장병 휴가 정상화…세부 지침은 어떻게

    軍, 중단했던 장병 휴가 정상화…세부 지침은 어떻게

    군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오는 8일부터 정상 시행된다. 코로나19 예방으로 전 장병의 휴가를 제한한지 2달 만이다. 국방부는 4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춰 지난 2월 22일부터 통제했던 장병 휴가를 오는 8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인 지난 2월 22일부터 전 장병의 출타를 통제해 왔다. 군 당국의 조치로 초기 늘어났던 군내 확진자 증가세가 조기에 억제되면서 제한된 휴가를 정상 시행하겠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군내 확진자는 지난 3월 22일 이후 신규 확진자 0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가 장병의 휴가 제한을 해제한 배경에는 2개월 이상 고강도 통제로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극심해 부대관리에 어려움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지자 지난달 24일부터 장병들의 외출을 우선 시행했다. 국방부는 외출 시행 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도 하루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감염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휴가 정상화를 결정했다. 그동안 제한된 간부 출타도 정상 시행토록 조정됐다. 국방부가 단계적으로 제한했던 조치들을 정상화함에 따라 방역지침 교육과 방역대책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각급 부대는 장병들의 휴가 전 반드시 유의사항과 증상발현시 행동요령 등을 철저히 교육해야 한다. 휴가 중인 장병은 클럽, 노래방, PC방 등 다중밀집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복귀 3일 전부터는 발열 등 특이사항 발생시 소속부대에 보고토록 하고, 증상이 있을시 병원진료를 받게 된다. 음주는 여전히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또 장병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일상, 업무, 여가’ 3개 상황과 24개 시설유형별로 구체적으로 지침화해 병영생활 및 출타자 교육시 활용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간 장기간의 고강도 출타 통제를 감내하며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해온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로 군 장병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부대관리 운영 및 군 사기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모든 장병들이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휴가를 적극적으로 신청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급 부대별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랜 기간 휴가가 제한됐던 장병들을 우선하거나,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장병을 우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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