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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확진자 149명 ... 기장 요양병원서 돌파 감염 5명 추가

    부산 확진자 149명 ... 기장 요양병원서 돌파 감염 5명 추가

    부산에서는 가족간 접촉과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149명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시는 전체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1명, 접촉자 107명, 감염원 조사중 41명이다. 접촉자 107명 중 가족 접촉자는 42명, 지인 16명, 동료 19명이다.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의료기관 6명, 일반주점 8명, 음식점 5명, 체육시설 4명, 학원 3명, 교회 1명, PC방 2명, 타지역 유흥시설 1명 등이다. 지난 7일 감염원 조사중 수영구 음식점 발 환자의 동선 접촉자 2명, 방문자 4명, 접촉자 2명등 8명이 추가 감염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기장의 요양병원은 정기추적검사에서 환자 5명 추가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환자 49명, 종사자 5명, 가족 접촉자 2명 등 56명이다.이날 확진자는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한것으로 확인돼 돌파감염으로 인한 감염이다.요양병원 돌파감염 사례는 환자 44명, 종사자 5명이다. 돌파 감염자를 포함해 이 요양병원 확진자에는 위중증 환자는 없다고 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 검체에서는 최근 우세 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시는 현재 질병청과 함께 환자들의 혈액검사 등을 통해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전원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면제했던 주기적 선제 검사 재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이날부터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문 면회가 전면 금지됐다. 부산진구 주점 방문자 7명과 종사자 2명, 접촉자 13명이 추가 확진돼 되어 확진자 누계는 84명(방문자 54명, 종사자 4명, 관련 접촉자 26명(재분류 2명) 이다. 수영구 소재 전통시장에서는 입시장 상인 5명과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조되어 확진자는 12명과 접촉자 2명 등 14명으로 늘었다. 금정구 의료기관은 환자 1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확진자 19명(경남 1명 포함), 관련 접촉자 1명 등 20명이 확진됐다. 학생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초등학생 7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이다.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서울시는 서울의 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4명이라고 6일 밝혔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정체된 감소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연장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갈아치웠다. 최근 보름(7월 22일∼8월 5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4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8월 22일까지) 연장한다”며 “정체된 코로나19 증가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PC방 7명, 동작구 시장 3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2명, 금천구 학원 2명 등이다. 이로써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서울 기준)는 용산구 PC방 41명, 동작구 시장 10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49명, 금천구 학원 14명 등으로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6919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명 추가돼 540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40대로 지난달 14일에 확진돼 투병하다가 5일에 숨졌다. 현재 서울은 상설 선별진료소, 자치구 보건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131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형태는 현재 서초구 2곳, 은평·중랑구 1곳씩 총 네 군데서 운영하고 있다. 박 방역통제관은 “검사 수요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검사 기관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요와 검사 용량을 고려해서 추후 검사소 확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시는 신고센터가 접수한 방역 위반 제보는 다른 민원과 별도 관리하고 민원 목록 최상단에 배치함으로써 소관 부서가 신속하게 단속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제보로 쌓이는 민원 빅데이터는 방역정책 보완에 활용한다. 신고는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에서 가능하다.
  • 코로나 확산에… 1년 새 호프집 3600곳, 노래방 1500곳 줄었다

    코로나 확산에… 1년 새 호프집 3600곳, 노래방 1500곳 줄었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전국 호프집과 펍 같은 소규모 술집인 간이주점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페와 편의점 창업은 여전히 활발했다. 4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의 호프전문점 등록업체는 2만 7840곳이다. 1년 전보다 3636곳(-11.6%)이나 줄었다. 같은 기간 간이주점도 1만 3512곳에서 1만 1612곳으로 1900곳(-14.1%) 줄었다. 방역 조치로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래방(2만 8252곳)도 1년 새 1554곳(-5.2%) 감소했다. 코로나 시대 불황업종인 여행사와 PC방 역시 각각 630곳(-4.5%), 327곳(-3.3%) 줄었다. 반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 등록업체는 1년 전보다 10만 3450곳(34.8%) 급증했다. 커피 음료점과 편의점도 1년 새 1만 981곳과 3669곳이 각각 새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음료점의 경우 방역 조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편의점은 ‘집밥’ 수요 증가 등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 경남 창원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경남 창원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경남 창원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빠른 속도 확산세를 잡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올려 오는 6일 부터 16일 까지 시행한다.이에 따라 경남지역 18개 시·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이미 시행중인 김해시, 함안군, 함양군 등을 포함해 모두 4개 시·군으로 늘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발생이 4단계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진단검사 확대와 현장점검 강화 등 방역대책에도 확산세가 지속돼 선제 대응 차원에서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창원지역에서 오는 6일 0시 부터 16일 자정 까지 11일간 오후 6시 이전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을 할 수 없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또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는 시설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PC방 등으로 확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49명까지만 허용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한다. 창원시는 4단계 기간에 방역 강화 추가 조치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운영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창원지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39명으로 4단계 기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지난 3일 하루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확진자 발생이 폭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허 시장은 “감염유행 감소와 안정화를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면서 코로나19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휴가철 관내·외 사이 이동량 증가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인접한 김해시와 함안군에서 이미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어 창원지역으로 이동이 유입되는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점도 단계격상 요인으로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지금의 방역 속도는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며 확산세도 쉽게 꺾이지 않고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잠시 멈춤’ 캠페인에 시민 모두 적극 동참해 모임과 여행, 사적인 약속은 취소하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3일 오후 1시 부터 이날 오전 사이 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산세가 가속화하기 시작한 지난달 이후 창원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843명으로 올해 발생한 확진자 1308명의 64.4%를 차지하며 전체 확진자 1709명의 절반에 가까운 49.3%에 이른다.
  • 대구 태권도장서 35명 무더기 확진…누적 47명

    대구 태권도장서 35명 무더기 확진…누적 47명

    대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수성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35명이 확진됐다. 이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11명, 3일 35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이로써 이 태권도장 관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이 태권도장과 교회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중구에 있는 필리핀 식료품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수성구 화장품 판매점과 서구의 교회, 달서구 PC방, 중구 주점 등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19명이 확진됐고 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 [속보] 오늘부터 18~49세 지자체 우선접종 200만명 사전예약

    [속보] 오늘부터 18~49세 지자체 우선접종 200만명 사전예약

    3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중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의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중 택배 근로자나 환경미화원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다. 접종 대상자는 필수업무 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 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종사자 등이다. 우선 이날 오후 8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은 수도권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가 예약할 수 있고, 비수도권 대상자 예약은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는 지역구분 없이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한편 일반 18~49세 연령층의 사전 예약은 오는 9~18일 10부제에 따라 진행된다.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 부산서 코로나19 66명 신규 확진…직장 내 감염

    부산서 코로나19 66명 신규 확진…직장 내 감염

    부산에서는 2일 직장 집단감염 등 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8천398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입국자 2명,접촉자 50명,감염원 조사 중 사례는 14명이었다. 접촉자 50명은 가족 15명,지인 14명,직장동료 11명이다.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체육시설 3명,목욕장 2명,음식점 2명,PC방 1명,택시 1명이다. 사하구 한 직장에서 다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직원이 지난달 29일 확진된데 이어 직원 49명 등 접촉자 조사 결과 이날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감염돼 관련 접촉자 23명이 격리됐다. 시는 같은 층에서 창문을 닫은 채 에어컨을 켜고 근무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전날까지 직원 6명이 확진된 기업은행 사하구 신평동 지점에서도 직원의 지인 1명,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동래구 녹천탕에서도 접촉자 1명과 격리 중이던 이용자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13명으로 늘었다.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접촉자 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60명이 됐다. 직원과 지인 등 12명이 확진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방역 당국은 1천600여명에 달하는 이 매장 방문자 중 75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없었고 나머지 인원도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매장은 지난달 29일 이후 문을 닫고 있다. 이날 기준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는 1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직전인 지난달 20일 위중증 환자 8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17명 중 58.8%가량인 10명이 기저질환이 없고 50대 이하가 70.5%가량인 12명에 달했다. 부산시는 50대 이하 위중증 환자가 증가한 것은 해당 연령대 예방 접종률이 낮고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보다 감염 전파력이 1.6배 빠른 데다 위중증 진행 비율이 2배 이상 높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에 유행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재감염된 추정 사례는 3명인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 37% 1차 접종 완료…18∼49세 내주 10부제 예약

    국민 37% 1차 접종 완료…18∼49세 내주 10부제 예약

    지금까지 국민 37%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번 주는 만 18∼49세 택배기사·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3∼6일 나흘간 지방자치단체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다. 자율접종에 나선 각 시도는 지역의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군은 크게 ▲ 필수업무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 접종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종사자 등)로 나뉜다. 3일에는 수도권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대상자가 각각 분산 예약한다. 5일에는 전국 대상자에게 다시 한번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접종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쓰인다. 5일부터는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질환을 가진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위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총 29만6천명이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1339, 지자체)에서 예약하거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일을 정하면 된다.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활용된다. 앞서 우선접종 대상자였으나 여러 이유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령자는 8월에도 접종 기회를 갖는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아 접종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미접종자 60만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언제든 예약할 수 있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60∼74세 미접종자 127만명은 이달 2∼31일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자는 이달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 8월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 일반 국민 1577만명은 다음 주 10부제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10부제 사전예약은 주민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예를 들어 1994년 5월 31일에 태어난 사람(주민번호 생년월일 940531)은 8월 11일, 2001년 9월 13일에 태어난 사람(010913)은 8월 13일 예약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 예약을 놓친 이들에게는 19∼21일에 예약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가 예약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18∼49세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만 18~49세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시행된다. 50대에 이어 40대 이하까지 8~9월 접종을 마치면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통해 예약 방법과 접종 시기를 자세히 알아봤다. Q. 40대 이하(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접종 대상이 1577만명으로 매우 많아 예약자가 한 번에 몰려 접속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를 도입한다. 18~49세 전체를 대상으로 한 10부제 사전예약 시기는 내달 9~18일이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은 내달 9일, 0인 사람은 10일, 1인 사람은 11일, 2인 사람은 12일에 예약할 수 있다.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이 예약하는 18일을 끝으로 10부제 사전예약은 종료된다. 10부제를 시행하면 예약자가 하루 170만명 내외로 분산된다. 이후에는 연령대별 추가예약이 시작된다. 36~49세는 다음 달 19일, 18~35세는 20일에 추가예약을 할 수 있고 21일은 18~49세 전체 연령층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달 22일부터 9월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 예약과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Q. 접종은 언제 할 수 있나. A. 내달 26일부터 9월30일까지 시행한다. 접종 백신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다. 공급 일정이 백신 종류별로 달라서 주별 공급일정과 물량이 확정되면 주 단위로 접종 백신을 안내한다. 18~49세도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한다. Q. 가장 나중에 예약하게 되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은 불리한 게 아닌가. A. 방역당국은 10부제 첫날인 9일 예약자들이 특정 날짜나 시간대를 모두 선점하지 않도록 날짜별, 의료기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사전에 할당하고, 할당량 범위 내에서 예약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즉 접종일자인 내달 26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각 날짜, 시간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균등 분배해 10부제 첫날 예약한 사람과 마지막 날인 18일 예약한 사람이 동일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다.Q. 8월 우선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 A. 18~40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명은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지자체 우선접종대상은 음식점·노래연습장·PC방을 비롯한 감염위험이 큰 시설의 종사자, 장애인·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포함한 접종 소외계층, 대중교통·택배근로자·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필수업무 종사자, 학원 교사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사전 예약 시기는 내달 3~6일이다.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가 예약하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Q. 발달장애인 등 취약층은 언제 접종받을 수 있나. A. 우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큰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9만 6000명이 다음 달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중증 질환으로 현재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를 받으러 수시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이들의 보호자, 간병인 등도 다니는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은 내달 중 시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이와 함께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생활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위험이 큰 국제항해종사자 1만명에 대해서도 내달 중 접종이 시작된다. 선원수첩이나 고용계약서를 부산·인천·여수·목포 등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겐 주로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활용하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도 병용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 접종도 추진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고, 얀센 백신을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Q. 60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 기회를 다시 줄까. A. 고위험군인 점을 고려해 75세 이상은 별도 예약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언제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0~74세 중 미접종자에게도 사전예약을 받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예약기간은 내달 2~31일이며, 접종 기간은 내달 5~9월 3일이다. 3분기에 2차 접종 시기가 돌아오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이상은 동일 백신으로,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Q. 4분기(10∼12월) 접종 계획은. A.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8세 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백신은 시기별 수급 상황에 맞춰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아·청소년·임신부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추진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현재 임신부는 어떤 백신도 맞을 수 없고, 소아·청소년은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우선 추진단은 4분기에 12~18세(277만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임신부 접종 문제는 해와 사례 분석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의견 수렴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스터샷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18~49세 8월 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9일부터 10부제 예약

    18~49세 8월 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9일부터 10부제 예약

    만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일반인 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오는 8월 26일부터 진행된다. 이에 앞서 같은 연령층 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접종은 다음 달 17일부터 시행되고 발달장애인, 선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이뤄진다. 8∼9월 접종을 마치면 전체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우선 마무리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8∼49세, 8월 26일∼9월 30일 mRNA 계열 백신 접종 우선 18세∼49세 국민 1777만명(지자체 자체접종 200만명 포함)에 대한 1차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중 희망하는 기관에서 접종한다. 이들의 사전예약은 다음 달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 달 9∼18일에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예약이 우선 진행된다. 이어 다음 달 19일∼21일에는 연령대별 추가 예약이 이뤄지고, 같은 달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 예약과 함께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도 이용 가능하다. 지자체 우선접종 8월 17일~9월 11일18∼49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명은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지자체 우선접종 대상은 크게 음식점·노래연습장·PC방을 비롯한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의 종사자, 장애인·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포함한 접종 소외계층, 대중교통·택배근로자·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필수업무 종사자, 학원 교사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사전 예약 시기는 다음 달 3∼6일이다. 다만 신청자가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단은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에게 예약을 하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발달장애인·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다음달 26일부터 접종 사회적·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하기 어려운 대상자들도 다음 달부터 접종을 받는다. 우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총 29만6천명은 다음 달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보건소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를 위해 수시로 의료기간을 찾는 환자와 이들의 보호자, 간병인 등은 해당 병원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은 8월 중 시작되고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은 mRNA 백신을 맞는다. 밀접·밀집·밀폐된 ‘3밀’ 환경이나 장기간 선상에서 생활해 코로나19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국제항해 종사자 약 1만명에 대해서도 8월 중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이들에 대해서는 선원수첩 및 고용계약서를 부산·인천·여수·목포 등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제항해는 장기간 소요돼 2차 접종 일정에 귀국하기 어려운 만큼 추진단은 1회 접종만 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mRNA 백신도 이용하기로 했다. 얀센 백신은 보건소에서 신청 즉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mRNA 백신은 사전 예약한 뒤 예방접종센터에서 맞는다.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 입국 이력이 없어 일반 국민 사전예약시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찾으면 현장 등록을 통해 임시번호를 발급해 준다. 추진단은 이들의 경우 연락이 어렵거나 신변이 불확실해 2차 접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얀센 백신을 주로 활용할 예정이고 mRNA 백신도 사용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고령층 대상 미접종자 우선 접종 앞서 접종을 받았던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신규 입원·입소자·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미접종자도 우선 접종을 받는다. 추진단은 3분기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한 뒤 4분기부터는 미접종자 전원에 대해 재접종 기회를 준다. 또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4분기 접종을 목표로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해서도 4분기 시행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서울시 “백신 3차 자율접종 32만명 예정…다중이용시설 포함”

    서울시 “백신 3차 자율접종 32만명 예정…다중이용시설 포함”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3차 자율접종을 식당과 미용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하는 32만명에게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차 자율접종은 식당, 카페, 백화점, 대형마트, 이·미용업소 종사자 약 31만 9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관련 기관과 업체 등을 통해 명단을 취합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 대상자에게 접종 예약을 안내한 후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과 26일 각각 1차, 2차 자율접종을 시작했다. 1차 대상자는 학원 종사자 9만 1000명, 운수종사자 1만 5000명, 환경 미화원 3000명, 택배기사 4만 3000명, 콜센터 종사자 3만명, 노인복지관 및 아동돌봄시설 종사자 1만 8000명 등 총 20만명이다. 2차 대상자는 노래연습장 및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3만 3000명과 1회 대상자 중 미신청자 5만명을 더해 총 8만 3000명이다. 시는 1차 접종은 이달 31일, 2차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3차 자율접종은 1·2차와 마찬가지로 화이자로 우선 진행하고, 나중에 모자라는 부분은 모더나로 할 예정”이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대상 직군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추진한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건설 공사장은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아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하고 식사·휴식 등 공동 활동이 많아 집단감염 우려가 높다”고 선제검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시내 건설 근로자 9만 5000여명에게 선제 검사를 권고하고, 25개 자치구 및 건설 관련 협회 등과 협조해 공사장 4708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 부산서 확진 82명…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50.5%

    부산서 확진 82명…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50.5%

    부산에서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 82명이 발생했다.누적 확진자는 8천46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입국자 1명,접촉자 64명,감염원인 불상자 17명이다. 접촉자 64명 중 가족 27명,지인 18명,직장동료 12명이었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학원 2명,목욕장 3명, PC방 1명,차량정비소 1명이다. 사하구 가족·지인 간 감염으로 12명(가족 3명,지인·동료 4명,다중이용시설 접촉자 3명,동료 2명)이 추가 확진됐다.관련 확진자는 일가족 5명을 포함해 14명이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북구 어학원에서 원생 1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원생 14명,직원 1명 등 15명이 됐다. 동래구 목욕장 관련 이용자 1명 관련 접촉자 4명 등 5명이 추가확진돼 누적확진자는 94명이 됐다. 동구 목욕장에서도 이용자 1명,접촉자 2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39명이다.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접촉 감염자인 강서구 보습학원 원생 4명을 포함해 55명이 됐다. 남구 미용실 관련 접촉자 3명,부산진구 PC방 관련 방문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최근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늘자 다음 달 7일까지 학원 종사자 전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한 주(18∼24일) 확인된 부산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알파형 11명,델타형 41명 등 52명이다. 알파형 변이는 모두 국내 감염이며, 델타형 변이는 해외입국자 6명을 제외한 46명(88.4%)이 국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기간동안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50.5%(알파형 15.4%,델타형 35.2%)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67명인것으로 알려졌다.
  • 광명시 자원봉사자들 코로나19 방역 열정 뜨겁다

    광명시 자원봉사자들 코로나19 방역 열정 뜨겁다

    연일 35도가 넘어가는 폭염속에서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방역분무기를 어깨에 메고 방역활동을 벌이는 경기 광명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뜨겁다. 광명시는 28일 광명시자율방재단과 광명시생명사랑단, 아태환경NGO 한국본부, 새마을지도자광명시협의회 회원들이 스스로 지역사회를 지킨다는 의지로 일선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PC방과 노래방 등 코로나에 취약한 곳과 지하철역이나 전통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봉사를 하고 있다. 김동주 광명시생명사랑단 단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방역봉사를 하는 회원들에게 미안하면서 고맙다”면서, “코로나19에 맞서 500일 넘게 방역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자율방재단 구필회 단장은 ‘매주 금요일은 광명시에서 정한 방역데이로, 우리 방재단에서 지역별로 주1회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운 날씨지만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참여해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확산과 폭염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지키고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코로나 방역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자의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 폭염속에서 안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 등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센터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자원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2687-1365,1465)로 문의하면 된다.
  • “엄마는 PC방”…1살 아들 방치해 결국 실명하게 만든 부부

    “엄마는 PC방”…1살 아들 방치해 결국 실명하게 만든 부부

    “아기 시력 손상 알고도1년 6개월 이상 방임” 시력이 좋지 않은 1살 아들을 방치해 실명하게 한 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남편 A(40)씨와 그의 아내 B(24)씨에게 각각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2019년 2월 당시 1살인 둘째 아들 C군이 시력 손상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부부는 병원 예약 후 진료 연기나 취소를 반복했고 지난해 2월이 돼서야 아들을 안과병원에 데리고 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C군은 양안 유리체 출혈과 망막 병리 의증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은 수술을 계속 권유했지만 A씨 부부는 7개월 넘게 수술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진료비와 월세 등의 생계비도 지원받았으나 이들은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결국 부부의 동의를 받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C군을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가 다시 검사를 받았고, ‘양안 망막 박리로 인한 실명’상태로 판정됐다. 또, B씨는 지난해 9월 새벽에 C군과 첫째 아들(당시 3세)만 집에 두고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에 다녀오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4차례나 A씨 부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C군의 시력 손상을 알고도 1년 6개월 이상 방임했다. 피해 아동은 이미 두 눈 망막이 박리돼 시력 회복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피고인들은 스스로 돌볼 능력이 약한 영유아 자녀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현재 C군은 시각 장애와 뇌 병변 장애로 인해 장애 영유아 시설에서 지내고 있으며, 형은 또 다른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서 코로나 신규 확진 100명...돌파감염 사례 14건

    부산서 코로나 신규 확진 100명...돌파감염 사례 14건

    부산에서는 어학원과 목욕장 등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감염사례도 14건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27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3명, 접촉자 70명, 감염원이 불분명한 27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중이다. 접촉자 가운데 가족 접촉자 19명, 지인 8명, 동료 11명, 학원 16명, 음식점 2명, 일반주점 3명, 카페 2명, 실내체육시설 4명, 목욕장 3명, PC방 1명, 고시텔 1명 등이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북구의 어학원 지표환자 접촉자 116명을 검사한 결과,13명이 추가 확진됐다.이 지표환자는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강서구 보습학원에서도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초 지표환자는 사하구 고등학교의 관련접촉자이며, 금정구의 일반주점에서는 3명이 추가확진됐다. 동래구 목욕탕의 관련접촉자가 방문한것으로 확인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래구의 목욕장은 이용자 2명과 관련 접촉자 5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71명, 종사자 1명, 관련 접촉자 17명이다. 동구의 목욕장은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36명( 이용자 23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1명)이다. 부산진구의 실내체육시설은 격리해제 검사에서 이용자 4명, 관련 접촉자 2명 등 6명이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11명, 관련 접촉자 8명이다. 사하구 고등학교는 관련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총 확진자명는 학생 17명과 관련 접촉자 35명 등 52명이다. 수영구의 체육시설에서는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20명, 관련 접촉자 46명이다. 목욕장 관련 돌파감염사례도 14건이 확인됐다. 동래구 목욕장에서 13건, 동구의 목욕장 1건 등이다. 이가운데 돌파 감염이 확정된 사례는 5건이고 추정 사례가 9건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6.7%가 1차 접종,13.7%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55세에서 59세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12.8%,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은 7.8%이다.
  • 신규확진 1365명, 비수도권 비중 40% 육박...4차 대유행 계속(종합)

    신규확진 1365명, 비수도권 비중 40% 육박...4차 대유행 계속(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7일까지 신규 확진자수가 3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365명...지역발생 1276명·해외유입 8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65명 늘어 누적 19만15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318명)보다 47명 늘면서 이틀째 13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휴일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다소 감소하는 월요일 확진자(화요일 0시 기준 발표)로는 일주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20일 0시 기준)은 1278명으로, 이보다 87명 많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3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21일~27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57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76명, 해외유입이 8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 등 수도권이 771명(60.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강원 60명, 충남 37명, 전북 30명, 광주 22명, 경북 20명, 전남·제주 각 15명, 충북 12명, 울산 5명, 세종 3명 등 총 505명(39.6%)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전날 40.7%까지 오르며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었지만 이날은 소폭 하락했다. 사망자 2명 늘어...위중증 환자 26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89명으로, 전날(54명)보다 35명 많다. 이들 가운데 4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4명은 경기(11명), 인천(7명), 경북(5명), 대구·세종·경남(각 3명), 서울·부산·전북·제주(각 2명), 광주·강원·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9%다. 위중증 환자는 총 269명으로, 전날(244명)보다 25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6263건으로, 직전일 1만8999건보다 3만7264건 많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3%(5만6263명 중 1365명)로, 직전일 6.94%(1만8999명 중 1318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6%(1152만8609명 중 19만1531명)이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 한편,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3단계로 일괄 격상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8월 8일까지 13일간 시행된다. 식당·카페 오후 10시까지 매장 영업유흥주점·노래방 등 10시까지 영업영화관·독서실 등 좌석 띄우기 해야‘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도 연장상견례 최대 8명·돌잔치 16명까지 가능결혼식·장례식 50명 미만으로 제한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의 식당·카페도 이날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영업이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 아예 문을 닫는다. 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상점·마트·백화점 등은 1∼2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학원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지만, 좌석을 두 칸 띄우거나 시설면적 6㎡(약 1.8평)당 1명으로 밀집도를 조절해야 한다. 공연장도 관객 수를 5000명 이내로 유지하면 운영할 수 있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50%, 30%로 인원을 제한하면서 영업할 수 있다. PC방도 좌석을 한 칸씩 띄우면서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나 피트니스나 GX류의 경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저강도 운동이나 유연성 운동으로 대체해야 한다. 앞서 정부가 비수도권에 내린 ‘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도 오는 8월 8일까지로 연장됐다. 다만 동거하는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 있어서는 예외적으로 제한된 인원 기준을 넘어서 모일 수 있다. 상견례는 최대 8명, 돌잔치는 최대 16명까지 가능하다. 결혼식·장례식 참석 인원도 최대 50인 미만 범위 내에서 웨딩홀 및 빈소별 4㎡(약 1.2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수는 실내에선 수용인원의 20%, 실외에서는 30%로 제한되고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해야 한다. 종교시설 대면예배 등에는 수용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만 참석할 수 있고 실외 행사의 경우 50인 미만으로 열 수 있으나 시설이 주최하는 모임·행사, 식사, 숙박은 모두 금지된다.
  • 문턱 높은 재난지원금…국민권익위 고충 민원

    문턱 높은 재난지원금…국민권익위 고충 민원

    부산에 사는 A씨는 작고한 어머니으로부터 PC방을 상속 받은 뒤 모친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폐업처리하고 본인 명의로 다시 등록했다. 이후 A씨는 코로나 19 확산 속에 지난해 5월 31일 이전 창업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청했다. 하지만 본인 명의 사업자 등록일이 5월 31일 이후라는 이유로 자금을 지원 받지 못했다. 경기 광명에서 카페 지점을 운영하는 B씨는 지점의 사업자 등록번호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하려 했지만, 본점의 사업자등록번호로만 신청이 가능한데 본점은 이미 2019년에 폐업했다는 이유로 신청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처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정부 재난지원금의 문턱이 너무 높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들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이후 올해 6월까지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고충민원이 11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6일 현재까지 권익위의 의견 제시로 모두 63건에 대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사례에 대해 권익위는 상속으로 인해 사업자 명의 변경을 했더라도 자금 지원 대상이라고 해석하고 비록 규정을 잘 몰라 사업자 등록을 신규로 했더라도 지원기준일 이전 창업자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A씨는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B씨에 대해서도 본점 폐업 후 지점 주소지를 본점 쪽으로 변경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의 본점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을 설득해 자금을 지원받도록 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공무원의 착오에 따른 재난지원금 미지급 사례도 시정됐다. 권익위는 “지원금 접수를 맡은 지자체 공무원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C씨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서를 이의 신청서로 잘못 접수하는 바람에 자금이 지원되지 않았다”면서 “공무원의 착오에 따른 오류이므로 자금 지원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수용해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재난지원금이 매출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 경기 신규확진 465명…생활치료센터 가동률 80% 육박

    경기 신규확진 465명…생활치료센터 가동률 80% 육박

    경기도는 23일 하루 동안 465명(지역 448명,해외 1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2794명이 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18일째 300∼4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가 늘면서 생활치료센터 상황은 악화해 가동률이 80%대에 육박하고 있다. 도가 확보한 생활치료센터 10곳 3647병상의 가동률은 78.5%로 전날 77.1%보다 다소 올랐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340개다. 일반과 중증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0.5%(1612병상 중 1297병상 사용)로 전날 81.5%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58.2%(총 201병상 중 117병상 사용)로 전날 56.2%보다 다소 올랐다. 이천지역 제조업체와 수원지역 PC방 및 노래방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천시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 1명이 지난 16일 확진된 뒤 17∼20일 직원 2명,23일 직원 7명이 추가로 확진돼 8일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의 PC방 및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13일 PC방 이용자와 동거인 2명이 확진된 뒤 18∼22일 7명(PC방 이용자 2명,PC방+노래방 이용자 1명,노래방 이용자 3명,지인 1명),23일 노래방 종사자 1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로써 11일간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242명 52.0%,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80명 38.7%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73명이 됐다.
  • “2주뒤 목표달성 안되면 ‘위험시설 집합금지’ 등 강력조치 검토”

    “2주뒤 목표달성 안되면 ‘위험시설 집합금지’ 등 강력조치 검토”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만약 이런 조치에도 유행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중대본은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평균 환자 수를 3단계 기준(500∼1000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만약 2주 뒤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 (감염) 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강력한 거리두기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단계 연장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 일반 다중이용시설 중 감염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강화 조처를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4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수가 16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630명...지역발생 1574명·해외유입 5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늘어 누적 18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842명)보다 212명 줄어든 수치다. 전날의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확진자수가 불어났던 만큼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엔 어렵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일주일(7.17∼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52명→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을 나타냈다. 일주일 하루 평균 1527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4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4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1009명(64.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 565명(35.9%)이다. 비수도권 확진자의 경우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550명→546명→565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31.6%) 30%를 넘어선 이후 엿새째 30%대를 웃돌고 있다. 특히 이날 비수도권 비중(35.9%)는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사망자 3명 늘어...위중증 환자 22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309명)보다 253명 줄었다. 이들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2명), 인천(7명), 서울·충남(각 4명), 대구(3명), 부산·강원·충북·전남·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0명, 경기 415명, 인천 97명 등 총 103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1%다. 위중증 환자는 총 227명으로, 전날(218명)보다 9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387건으로, 직전일 4만5245건보다 858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67%(4만4387명 중 1630명)로, 직전일 4.07%(4만5245명 중 1842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3%(1138만8305명 중 18만5733명)이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한편,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수도권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돼 오는 8월 8일까지 시행된다. 오후 6시 이후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이어진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 상황에 대해 지난 3차 대유행 때보다 거센 확산세가 이어진다고 보고 이를 꺾기 위해서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국민들은 불요불급한 사적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의 감염확산도 크게 우려되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급적 휴가를 분산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검사를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4단계에서는 낮 시간대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대규모 행사는 제한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도 금지된다.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에 속하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에는 즉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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