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C방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RO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IP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EPL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04
  • ‘서울강남 유스테크’ 오늘 개관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문화놀이공간인 ‘서울강남유스테크’가 19일 오후 3시30분 문을 연다. 강남구 신사동 중앙금고빌딩 지하 1층에 들어서는 서울강남유스테크는 콜라텍,시뮬레이션방,DDR방,인터넷PC방 등을 갖추고 있다. 콜라텍은 한번에 1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60평 넓이에 최신 음향장비,조명장치,빔프로젝트 등을 갖추고 있다.시뮬레이션방에는 DDR와 노래방 기능을복합적으로 시뮬레이션화한 게임기 3대와 음악반주기,드럼을 치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기 등이 설치돼 있다. 이밖에 인터넷PC방에는 컴퓨터 35대가 설치돼 인터넷 게임은 물론 채팅과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남유스테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문가를 배치해 청소년들의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건의사항 접수,상호 정보교류 등 바람직한 청소년문화를 가꿔갈 계획이다. 한편 개관에 맞춰 힙합경연대회와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및 팬사인회가 열릴예정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SBS’팝콘’ 남자주인공 송승헌 “기대하세요”

    “모처럼 나이와 성격에 어울리는 배역을 맡아 편안합니다.그동안의 공백을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승헌(24)이 1년여 만에 TV 드라마에 모습을 보인다.24일 첫 방송되는 SBS월화드라마 ‘팝콘’의 남자주인공이다. 송승헌은 겉보기에는 무뚝뚝하고 퉁명스럽지만 속으로는 감성이 풍부하고부드러운 사진작가 영훈으로 나온다.밝고 활달한 성격의 현수(김규리)와 우연히 만난 뒤 서로 티격태격 싸우면서 웨딩기획사를 무대로 젊고 풋풋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사람 많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평소에 시간이 나면동네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즐긴다”는 본인의 다소 내성적인 성격과 잘맞는 역할인 셈이다. 제작진은 송승헌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면서 드라마 내용을 여자주인공 중심에서 남자주인공 중심으로 일부 수정했다.그만큼 송승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송승헌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우선 머리를 짧게 잘랐다.“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다.실제로는 사진찍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연기에 도움이 될 것같아 사진사를 쫓아다니며 사진 찍는 법을배웠을 만큼 배역에 대한 열정도 넘친다. 송승헌은 그동안 SBS ‘해피투게더’의 대쪽같은 검사,‘러브스토리-메신저’의 바람둥이 등 자신의 나이와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역을 주로 맡아왔다. 이번에는 맡은 역은 자신과 흡사해 그간의 공백에 따른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연기에서 가장 아쉬운 작품은 영화 ‘카라’다.“영화를 경험해 본것은 연기에 도움은 되겠지만 ‘해피투게더’와 함께 찍느라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어요”라며 “앞으로는 영화든 드라마든 한 작품씩만 하겠습니다”고다짐했다. 전속문제를 둘러싼 MBC와의 법정 싸움에 대해서는 “앞으로 좋은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해 보고 싶은 배역은 뜻밖에도 ‘부잣집 아들 역’.“코디가 ‘좋은옷 한번 입혀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요”라는 것이 이유다. 장택동기자 taecks@
  • [현장] 대학생들 “5·18이 뭐예요?”

    “5·18이 뭐예요?” 17일 낮 봄축제가 한창인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학생들은 화창한날씨 속에 파아란 잔디밭에 끼리끼리 몸을 맞대 누워 있는 등 봄의 정취를한껏 즐겼다. 그러나 바로 옆 80년대 단골집회 장소인 ‘아크로폴리스’ 광장 한쪽 구석에 붙어 있는 벽보에 눈길을 주는 학생은 없었다.‘너희가 5·18을 아느냐’는 제목이 시사하듯 5·18에 관심이 없었다. 테니스 대회 참가신청을 받고 있던 사범대의 한 여학생(19)은 “올해가 5·18 20주년이라는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5·18이뭐예요”라고 되물었다. 잔디밭에 누워 있던 한 공과대생(19)도 “광주민주화운동요? 뭔지 잘 모르겠는데요”라면서 “저는 81년에 태어났는데요”라고머리만 긁적였다. 지난 15일 시작한 서울대 축제는 스타크래프트 경연대회,당구대회,3대3 길거리 농구대회 등 21일까지 수십여 행사가 치러지지만 5·18 관련행사는 17일 저녁에 열린 ‘5·18 문화제’ 하나뿐이다.봄축제의 이름부터 아예 ‘우리도 재밌자’이다. 지난 16일부터 서울대 근처의 PC방 2곳을 3일동안 통째로 빌려 연 ‘스타크래크프 최강전’에는 참가자 600여명과 구경인파 수천명이 몰려들었다. 지난 15일 연세대 총학생회는 80년 당시 전남도청을 끝까지 사수했던 이관근(45)·정종선씨(47) 등을 초청해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듣고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그러나 강연회를 찾은 학생은 겨우 50여명.같은 시각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상영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Ⅰ’에는300여명이 몰렸다. 건국대는 지난 13일과 14일 총학생회 주최로 학생들을 모집해 광주 망월동을 순례했지만 참석자는 겨우 14명이었다.법과대는 지난 16일 광주항쟁기념영화제를 열기로 했으나 호응이 없어 취소하고 말았다. 서울대 교정에서 길거리 농구대회를 구경하던 사회대의 한 박사과정 대학원생(35)은 “10년 전만 해도 이런 5·18을 맞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신세대들이 사회와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보다는 이기주의와 재미에만 함몰돼 있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영우 이창구기자 ywchun@
  • 고시촌 산책/ 고시풍속도 바꾸는 인터넷 물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천’지는 최근호에서 “한국의 인터넷 비즈니스모델이 그 양적·질적 규모 및 호응도를 볼 때 성공할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이같은 평가는 현재 해당업계 종사자들을 매우고무시키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이 몰고 온 변화의 바람은 신림동 고시촌에도 불어닥쳤다.불과 2년전만 하더라도 이곳에서 PC방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그러나 요즘 고시촌에는곳곳에 PC방이 생겨나고 있으며 특정 시간대의 경우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게임이나 채팅에서부터 판례 검색을 하거나,수험자료를 찾기 위해 각종 고시관련 사이트를 넘나드는 등 PC방의 용도는 다양하다. PC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시생들의 증가는 예사롭지 않은 규모의 ‘인터넷 고시 비즈니스 시장’의 형성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며칠 전에는 새로생긴 고시관련 사이트를 알리기 위해 늘씬한 도우미들이 로드쇼를 벌이는 것이 눈에 띄기도 하였다. 고시촌과 인터넷 그리고 늘씬한 나레이터 모델들….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단어들이고 아직은 이러한 ‘인터넷 고시 비즈니스’ 시도가 너무 앞서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상당수 고시생들의 시각이기도 하다.하지만 1,4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가진 세계 7위의 인터넷 대국인 우리나라에서 ‘정보화’라는 큰 흐름은 이제 고시생들에게도 남의 일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벌써 고시촌은 ‘사이버 고시학원’을 개설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이미 일부 자격증 관련 사이트가 동영상강의를 통해 실험단계를 넘어 고정수강생도 상당수라고 한다. 제주도의 어느 고시생이 E­메일이나 채팅을 통하여 강사와 직접 문답하는식의 쌍방향의 대화도 가능하다. 시간도 멈춰선다는 신림동 고시촌에도 인터넷으로 인한 변화가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다.과연 인터넷이 자료와 정보,그리고 명강의를 찾아 신림동으로몰려오던 ‘한국 고시의 풍속도’까지도 과거지사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까. 김채환 고시정보신문사 대표
  • 공무원 게임고수는 누구? 서울 강동구, 게임대회

    ‘공무원 스타크래프트 고수를 가린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金忠環)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공무원의 정보이용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3·4일 이틀동안 ‘제1회 강동구 공무원 두뇌게임’ 대회를 연다. 종목은 최근 PC방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네트워크게임 ‘스타크래프트’와 직원들의 인터넷 검색 능력을 겨루는 ‘정보검색’,‘바둑’,‘낱말퀴즈’ 등으로 주로 머리를 써야 하는 것들이다. 강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부서별로 예선을 거쳐 174명의 ‘고수’들을 선발했다. 강동구청 사이버동호회 주관으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각 부서에서 29명의 참가자들이 단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정보 검색은 정해진 3개 문항을 인터넷상에서 먼저 찾는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 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직원들이 정보화능력을 키우고 동아리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비행청소년 첫 가출은 ‘14세’

    비행 청소년 6명 중 1명 정도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때 중퇴하고14세에 처음 가출해 15세에 주로 절도나 폭력으로 첫 범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서울협의회’(회장 현재현)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지검내 푸른상담실에 의뢰된 비행청소년 295명(평균연령 16.7세)의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해 30일 발표한 상담자료집 ‘비행소년의 생활세계’의 내용이다. 비행소년의 가족환경을 보면 친부모 가족은 54.3%인 반면 계부모,편부모,별거 등 결손 가정이 45.7%였다.어머니가 직업을 갖고 있는 비율은 62.2%였다. 특히 불화가정이 43%였고 부모의 양육 태도에 대해서도 무관심(19.6%),강압적 또는 적대적(17.8%),폭력적(14.4%),과잉 기대(8.9%) 등 부정적 시각을 가진 비율이 64.8%나 돼 전반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출경험자가 62.7%에 이른 가운데 첫 가출은 평균 14.4세에 이뤄졌고 장기결석이나 부적응,비행 등을 이유로 학교 중퇴 경험자도 52.4%나 됐다.범죄를 처음 저지른 나이는 평균 15.2세로 나타났고 초범 당시 비행유형은재산범(54.6%),강력범( 19.4%)의 순이었다. 여가시간을 보내는 곳은 PC방(37.3%),노래방(14.6%),TV·비디오시청(14.3%),당구장(5.1%),술집(3%) 등의 순이었다. 장래 희망은 컴퓨터 등 전문 기술자가 29.5%,진학 17.3%,자영업 8.5%,대중예술가(3.4%),스포츠 관련업(3.1%) 등이었다. 이종락기자 jrlee@
  • 보험, 이런 상품도 있구나!

    이런 보험을 아시나요. 애완견 분실시 광고비를 지급해주는 ‘견공(犬公)보험’,만기 제대병에게새 출발 사업자금을 대주는 ‘군인보험’,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한 휴업피해를 보상해주는 ‘PC방보험’,이혼 위로금을 주는 ‘이혼보험’…보험상품을 뜯어보면 ‘아니! 이런 것도 보험이?’하고 반문하게 되는 이색상품이 많다.니치 마켓(틈새시장)을 겨냥한 상품들이다. LG화재와 동양화재는 동물보험의 라이벌.LG화재의 ‘동물보험’은 돼지가‘가출’하거나 돈사 사고로 돼지가 다칠 경우 피해를 보상해준다.제일제당과의 제휴상품으로,제일제당 돼지사료 구매고객은 자동으로 무료 가입된다. 동양화재의 ‘애견지킴이보험’은 애완견의 질병·상해는 물론 도난이나 분실시 광고비용 및 포상금,보호소 위탁비용 등을 보상해준다. ‘소송 공화국’이라는 요즘 세태를 반영하듯 소송을 제기하거나 소송을 당할 경우 법률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도 등장했다.현대해상의 ‘법무비용보상보험’이다.모통신사 회원들과 첫 계약을 맺었다.국내에는 처음 선보였지만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노트북은 물론 핸드폰 분실을 보상해주는 ‘아이니즈닷컴보험’(삼성화재)도 있다.MP3,CD플레이어 등 N세대 애용상품은 대부분 보상 대상이다. 쌍용화재의 ‘타이업(Tie-Up)보험’도 재미있다.제휴업체의 제품구입시 무료로 보험에 자동가입시켜주는 상품이다.가령 쌍용화재와 제휴한 크라운제과의 ‘산도’제품을 사면 그 고객은 쌍용화재 자녀보험 상품에 자동가입된다. 국제화재의 ‘PC방종합보험’은 ‘창궐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로 장사 못해먹겠다’는 PC방 업주들을 위해 고안된 상품.바이러스로 인한 컴퓨터 손상이나휴업손실을 보상해준다. 금강산 관광중의 재해를 보상해주는 ‘금강산관광보험’(대한화재),불량 씨앗을 팔았다가 궁지에 몰린 씨앗판매업자를 위한 ‘씨앗판매업자 배상책임보험’(신동아화재),결혼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때 위로금을 주는 ‘웨딩보험’(동부화재)도 틈새를 비집은 상품들.웨딩보험은 딸을 낳거나 이혼하게 되면위로금도 준다. ‘이보다 더 쌀 수는 없다’며 보험료 인하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전용 상품들도 따지고 보면 네티즌을 겨냥한 틈새상품이다.금호생명의 월보험료 51원짜리 ‘세이프존 보장보험’과 대신생명의 78원짜리 ‘사이버보험’이 대표적이다. 대한생명의 ‘호국안전보장보험’(무배당)은 군인과 경찰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상품이다.사병형과 간부형,두 종류가 있다. 한일생명의 ‘공무원 복지보험’(무배당)은 공무원만 가입할 수 있다. 안미현기자
  • 금융 특집/ 권할만한 손해보험 상품

    내로라하는 손보사들의 으뜸상품을 살펴본다. ●삼성화재 삼성의료보장보험. 입원비 수술비 등의 비용을 현금보상함으로써민영 의료보험 시대를 열었다. 초음파,레이저치료 등 고가의 의료장비 이용료는 보험이 되지 않는 ‘국가의료보험’의 단점을 보완했다.업계 최초로 통원치료비까지 실비로 보상해 준다. ●현대해상 초이스운전자상해보험. 하루 830원의 보험료로 최고 3억원을 보상해줘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쓸데없이 복잡한 기능을 없애고 기본 기능만 갖춘 전자제품의 인기 원리와 같다. ●LG화재 꼬꼬마 자녀상해보험 . 왕따,유괴,식중독,상해골절,질환,암보장 등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 중 자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보장한다. 개구장이 자녀들이 타인에게 입힌 법적손해도 최고 1억원까지 책임진다.월보험료 3만원(할인형 선택가능). ●동부화재 참좋은 운전자보험 자동차보험. 전문가답게 적은 보험료로 다양한손해를 보상받도록 했다.운전면허나 자동차가 없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며나중에 이를 취득할 때 유형전환을 할 수 있다.월보험료 3만750원. ●동양화재 화이팅!386.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잦으면서도 교통사고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386세대를 위해 여가활동중의 상해와 교통상해를 집중 보장했다.소득보상금 최고 4억원,월보험료 3만8,600원. ●대한화재 슈퍼마스터 종합보험. 손보 고유의 보장기능에 생보 장점인 저축성 기능을 가미해 재테크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맞춤설계 가능.월 보험료 10만원. ●국제화재 토탈 레이디케어 종합보험. 여성전문 상품으로,머리 및 얼굴 부위에 후유 장해가 발생했을 경우 일반 후유장해보다 2배 더 보상해준다.대중교통 이용중에 사망했을 때는 고액(7억)의 보상금을 지급한다.2년마다 여행자금도 준다.만기환급금 1,200만원. ●제일화재 만사형통 안심보험. 화재,강도,영업활동 중의 배상책임 등 자영업자의 위험을 보장한 재물보험상품. 대중음식점 및 주점용,약국·편의점용,PC방,숙박·목욕업용 등 사업성격별로 상품설계를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보험료를 가입자 형편에 맞게 설계한 것도 인기비결. 안미현기자
  • ‘사이버 전쟁’… 6대 증권사 필승전략

    ●대신증권. 사이버트레이딩 비중이 70%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다.전국의 사이버영업소에 초고속통신망과 최고급 PC를 갖춰 지점직원과 똑같은 영업환경을제공한다.주요 시중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대신증권 지점이 없는 곳에서도계좌개설과 입출금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On-line)상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를꾀하고 있다.사이버트레이딩 전용시스템인 ‘사이보스 2000’을 선보인 데이어 증권사 최초로 채팅 전용 프로그램인 ‘사이보스 메신저’를 개발했다. ‘사이보스 메신저’는 채팅과 함께 주식주문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펀드매니저와 일반인들간의 실(實)시간 채팅 이벤트도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현대증권. 서울 명동 e리베로지점 등 20개의 사이버전용객장을 갖고 있다.전국의 각지점에 사이버상담사를 배치하고 전국 500여개의 PC방과 업무제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팍스넷·코스닥터와 공동으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위해 홈페이지를 재단장하는 한편 국내 처음으로 음성인식을 통한 매매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보라넷과 신비로,코넷,두루넷,하나로,아이넷,하이텔,넷츠고 등 8개 업체의통신망을 빌려 고객의 접속자경로를 다양화했다.또 전국 39개지역에 ARS 5,000이상의 회선을 설치해 고객들이 간단하게 주문낼 수 있도록 했다.7종류의이동통신단말기를 통해서도 주식거래를 하고 있다. ●세종증권. 최근 평화사이버센터와 강남사이버센터를 개설해 28개의 사이버영업소와 2개의 사이버센터를 갖추었다. 98년 8월 24억원에 불과하던 사이버거래약정액이 지난 3월에는 7조4,000억원에 육박,1년6개월사이에 30만8,30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갈수록 치열해지는 사이버거래 경쟁시대를 맞아 시장선점 전략의 하나로 이달들어 홈트레이딩 수수료율을 기존 0.1%에서 0.025%로 내리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이같은 수수료 인하는 국내 대형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수수료율이 0.1∼0.15%인 점을 감안할 때 가히 혁명적인 조치란 평가를 받고 있다. ●LG투자증권. 지난해 온라인 주식거래 규모 국내 1위 업체로 거래금액면에서는 세계 2위를 차지했다.이동전화를 통한 주식거래시스템인 ‘스마트폰서비스’와 컴퓨터에 익숙치 못한 고객을 위한 ‘사이버 파발마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온라인거래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한국통신의 뱅크타운(KTCS)과 연계해 프로그램 하나로 은행자금의 계좌를옮겨 다닐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대한생명과 공동으로 보험·증권을연계한 새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온라인 상담서비스의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120명의 전문 상담요원이 상주하는 온라인고객지원센터를 운용하고 있다.이밖에 사설증권 정보업체인 팍스넷,코스닥 전문정보 제공업체인 제로인과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교환하고있다. ●삼성증권. 이달 말에 ‘삼성fn 닷컴(Samsung fn.com)’이란 새로운 온라인 브랜드를개설,사용자 중심의 토털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계기로 오프라인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시키고,디지털 금융시대를 주도할 인터넷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삼성fn 닷컴’은 주식과 제3시장,투자신탁,뮤추얼펀드,채권,랩어카운트에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종합상품 매매시스템도 도입한다.계좌가 없는고객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로이터 뉴스와 해외증시 동향 등 해외뉴스를 보강하고 애널리스트 코너를 만들어 심층적인 분석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증권.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사이버 투자세상’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국내 첫 사이버주식거래시스템인 ‘다이얼밴 서비스’를 토대로 한 ‘다이얼밴익스프레스’,쌍방향 무선통신서비스를 이용한 ‘블루칩 서비스’,이동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주문시스템’을 선보였다.기존 홈페이지를전면 개편,5월2일‘베스트이지닷컴(www.bestez.com)’으로 출범한다.‘베스트이지’란 가장 쉽게 최고의 정보를 만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베스트이지닷컴’에 증권토탈서비스를 지향하는 ‘웹트레이딩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인터넷에서 곧 바로 모든 종목의 정보를 집약한종목입체 분석,현재의 증시를 한눈에 보여주는 종합화면 및 증시기상대,자신의 계좌를 그때그때 파악할 수 있는 실(實)시간 계좌평가 등의 프로그램을수록할 예정이다.
  • 10대 年3만명 거리로 ‘가출 범죄’ 대책없다

    5월은 청소년의 달. 하지만 해마다 늘고 있는 가출 청소년을 계도하고 보호하기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가출 청소년은 연간 2만∼3만명에 이른다. 가출 청소년의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법무부 산하 서울보호관찰소가 지난해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범죄 798건을 분석한 결과, 77%는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다.청소년 범죄는 지난 92년 9만9,900여건에서 98년에는 16만1,00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소년 쉼터나 보호시설은 11곳뿐이다.수용인원도 150명에 불과하다.민간이 운영하는 보호시설을 합해도 44곳에 불과하며 수용인원은 1,000명을 넘지 못한다. 생계수단이 없는 가출 청소년들은 길거리에서 방황하거나 강·절도,매춘 등범죄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가 무서워 지난해 10월 집을 나온 송모양(16)은 며칠 동안 거리를 방황하다 매춘녀로 전락했다.PC방과 만화방을 전전하다 전화방을 통해 연결된 어른들과 매춘을 하며 7만∼8만원씩의 화대를 받으며 생계를이어갔다.송양을 결국 우울함을 달래보려고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경찰에적발됐다.송양은 “집에 돌려보내면 다시 가출하겠다”며 귀가를 거부해 서울의 한 청소년 쉼터로 보내졌다. 이모군(16)은 지난해 9월 아버지가 부도를 내고 어머니마저 가출해버리자거리로 내몰렸다.학교에서는 출석 일수 부족으로 퇴학을 당했다.갈 곳이 없는 이군은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다른 가출 청소년들과 함께 취객의 돈을 빼앗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소년의 교화나 선도를 맡는 보호관찰 인원도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은 8만1,600여명에 이른다.하지만 이들의 교화나 보호를 맡는 인원은 700명당 1명꼴에 불과하다. 미국은 청소년 15명당 1명꼴로 교화와 보호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보호 관찰 대상 청소년과 자원봉사 시민이 1대 1로 자매결연을 해 선도에 큰성과를 얻기도 한다. 한국청소년재단 보호관찰사업 담당자인 하성민(河成珉)씨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출 청소년 계도 및 보호 정책 등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면서“정부의 재정지원 확대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정보통신특집/ 빛의 속도로 오는‘사이버 세상’

    정보화 사회를 빛의 속도로 이어줄 초고속인터넷이 우리 생활 속에 광속(光速)으로 파고들고 있다.이를 통해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사이버 세상이 우리 앞에 새로운 미래상을 펼쳐내고 있다.외국에서도 한국이 21세기에 가장절실한 국가인프라 확충에서 성공했다며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3월말 현재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망)과 케이블TV망 방식을 합해 85만명.여기에 256Kbps급 속도를 내는 ISDN(종합정보통신망)까지 합하면 고속인터넷 인구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10%인 100만명을 넘어선다. 이런 눈부신 증가 추이는 기존의 예측치를 무색케 하는 동시에 향후 전망도 불가능하게 만든다.98년 5만명에서 지난해 60만명으로 12배 늘어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올 연말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지난해까지만해도 2002년에 가서야 200만명이 된다고 예측했던 것을 감안하면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현재 국내의 초고속인터넷업계는 가장 진보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업체별로 최고속도가 8∼10Mbps에 이른다.10Mbps의 경우,단순 나눗셈만으로도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전화선 모뎀 속도의 177배이고,이를 이용하면 비디오와 똑같은 해상도의 동영상 화면 3개와 신문 100면을동시에 전송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ADSL 장비의 50∼70%를 사들이고 있다.반면 일본은 지난해 말에 겨우 ADSL 시범서비스를 마친 형편.전문가들은 국내 초고속인터넷 열풍의 원인을 ▲세계 최저 수준의 이용료 ▲PC방 등으로 촉발된 초고속인터넷 수요 ▲통신망 가설이 쉬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서 찾는다.실제로 우리나라의 이용료를 외국과 비교하면 ‘덤핑가’라는 업체들의 말이결코 과장만은 아님을 알 수 있다.미국의 가장 큰 ADSL사업자 퍼시픽 벨의경우,국내 보급형 상품에 해당하는 1Mbps급 서비스를 월 49달러(5만5,000원)에 제공한다.국내에서는 3만원 안팎이다. 지금의 초고속인터넷이 진정한 광속 인터넷은 결코 아니다.광속 인터넷의완성된 모습은 가정과 사무실을 구리선 없이 완전히 광케이블로만 연결하는FTTH(Fiber-to-the-Home)와FTTO(〃-Office)다.그 속도는 메가(M)급의 1,000배인 기가(G)급이다.현재의 서비스들은 천문학적인 액수가 들어가는 이 사업들이 완료될 때까지의 과도기적인 대안들이다.하지만 이를 통해 광속 인터넷의 완성을 더욱 촉진하고 미래형 정보화사회를 남들보다 몇발짝 앞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는 재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은 “사회의 정보화가 아무리 진전된다 하더라도 정보를 빠르게 실어나를 수 있는 통신망이 없이는 국가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면서 “2005년까지 전국 가정의 75%인 1,200만세대가 10Mbps급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ADSL·CATV망 차이점.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양대 축인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망)과 케이블TV망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지난 3월말 기준으로 한국통신,하나로통신등 ADSL 가입자가 55만명이고 두루넷,드림라인,하나로통신 등 케이블TV망 가입자가 30만명이다. ◆ADSL 방식=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의 약어다.기존 구리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과 음성전화를 동시에 쓸 수 있다.한 개의 전화선을 이용하지만,음성전화는 낮은 주파수를,데이터통신은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혼신이 없고 통신속도도 떨어지지 않는다.하향속도(통신사업자→가입자)는 최고 8Mbps,상향속도(가입자→통신사업자)는 640Kbps.속도차 때문에 비대칭이라는 말을 쓴다.지난 95년 이후 인터넷 붐을 타고 기존 통신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대안으로 본격 개발됐다. ◆케이블TV망 방식=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이 혼합된 광대역 광동축혼합(HFC) 케이블TV망을 이용하는 방식.전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상품화됐다.최저 256Kbps에서 최고 10Mbps까지 속도가 나온다.지역 케이블TV 방송국에서 원거리까지 광케이블을 이용해 광송수신기로 데이터를 보낸뒤 광송수신기부터 가입자까지는 동축 케이블을 통해 인터넷 데이터를 보내게 된다.일반 케이블TV 방송을 보내는 대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활용해 인터넷 등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국내의 경우,광대역망인 한국전력 등의 케이블TV망으로만 서비스할 수 있다.
  • 독자의 소리/ PC방 청소년 음란물 접속 방치 ‘안될말’

    얼마전 밤 10시가 조금 지난 시각에 동네 PC방을 찾았다.옆자리에서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은 채 성인사이트를 접속,노골적인 성행위가 담긴 동영상을보고 있었다. 청소년은 밤 10시 이후 PC방 출입이 금지된다.더군다나 주위의 어른들과 게임방 주인조차 학생의 그런 모습을 모르는 체 하는 것이 아닌가. TV보도에서 청소년의 72%가 한번 이상 음란물을 접했으며 그 중 많은 수가중학교 때 처음 보았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이러한 결과는 물론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밤 10시 이후엔 청소년의 게임방 출입이 금지되어있는데도 영리를 위해 청소년들을 출입시키고 이들의 음란물 접속을 보면서 그냥 방관하는 어른들의비양심적이고 무관심한 행동에 분노를 느낀다.PC방이 청소년의 새롭고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의 양심과 책임감이 반드시필요하다. 김한준[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 주부대상 PC 무료교육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가정주부들을 상대로 시내 인터넷PC방에서 무료컴퓨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25개 자치구별로 2곳씩,모두 50곳의 인터넷PC방에서 PC기초와 인터넷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주당 3회씩 1개월 단위로 진행된다.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별로 오는 17일부터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또 하반기부터는 참여대상 인터넷PC방을 500여곳으로 늘려 노인들에게도 수강기회를 제공,인터넷 PC방에서 연간 7만여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초중고 주변 PC방·당구장 허용

    빠르면 올 하반기중 초·중·고교의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내에 PC방·당구장·만화가게 등의 설립이 허용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9일 학교정화구역에 포함된 22개의 금지시설 가운데 PC방·당구장·만화가게 등 3개 시설을 푸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이기도 한 PC방 등 3개시설을 규제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해 정책연구를 의뢰한 상태”라면서“8월쯤 연구결과가 나오면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노래방은 규제완화대상에서 제외됐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습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50m내의 절대정화구역에서는 유해업소 및 시설물을 둘 수 없으며,200m내의 상대정화구역에서는 학교정화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유해업소 설립 및 존폐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게임제공업시설로 분류된 PC방은 사행성,만화가게는 음란성을 이유로 초·중·고교의 절대정화구역에서 설치할 수 없도록 돼 있다.당구장은 초·중·고교의 절대·상대정화구역에서 학습 및 보건위생 등의 여건에 따라 허용되는 시설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손쉽게 인터넷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단속을 강화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당구장은 사행성 때문에 묶었지만 유치원과 대학 부근에서 허용되고 있는 만큼 초·중·고교 부근에서만 규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개미군단 초단기매매로 돌았다

    “요즘같은 때 주식을 보유한 채 잠을 자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주식투자 경력 1년의 김모씨(35)는 코스닥이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한 1주일쯤전부터 데이-트레이딩(초단기 매매)을 하고 있다.김씨는 매일 장이 끝나기전에 주식을 전부 팔아치우는 이같은 방법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고 주장한다.하한가에서 산뒤 상한가에서 팔아 하루에 24%의 수익률을 올린 적도 있었다.김씨가 특히 가슴을 쓸어내리는 것은 지난주말부터 코스닥이 폭락하면서 주변에 ‘반토막’난 주식을 어쩌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동료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데이트레이더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현재 데이트레이딩이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2%에 이른다.전문가들은 최근엔 이비중이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정한다.장이 극히 불안하기 때문이다.거기에다최근 PC방 등에서 하루종일 주식을 거래하는 ‘직업성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매매 타이밍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데이트레이더들은 “정보분석력이 떨어지는 개인으로서는 데이트레이딩만이살길”이라는 ‘예찬론’을펴는가 하면,“잘만 하면 큰 손해를 피하면서 짭짤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 투자자는 주식을 사서 2%이상 떨어지거나 5%이상 오르면 즉시 팔아치우고 있다며 나름대로의 매매기준을 제시했다. ●비장의 방법인가 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단기투자의경우를 전제,“요즘처럼 장이 불안할 때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조만간 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데이트레이딩은 불리하다고 지적했다.상승장에서는 주식을 팔면 다음날 더 높은 가격에서 다시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여전히 데이트레이딩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현대투신 이재영(李宰榮) 수석펀드매니저는 데이트레이딩은 “미친 짓”이라고 잘라 말했다.단기적으로는 몇차례 성공할 수 있어도 회를 거듭하면결국 잃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특히 수익률을 낮게 잡기 때문에 큰돈을벌기가 힘든 반면,주가가 떨어질 때 자제력을 잃으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10원씩 한두번 벌어도 한번에 100원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 이 매니저는 “워렛버핏이나 존 템플턴 등 주식투자로 거부가 된 사람들은하나같이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장기투자를 한 사람들”이라며 “미국의유명 펀드들은 아예 내부규범에 빈번한 매매를 못하도록 매매 횟수를 제한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극소수의 성공사례를 일반화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다.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은 “데이트레이딩으로 성공하는 투자자는 10명중 1명정도”라며 “그나마도 동물적인 감각과 치밀한 분석력으로 무장한 전문가들이 아니면 결국 돈을 잃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PC방서 30代 또 돌연사

    PC방에서 인터넷을 하던 30대가 갑자기 발작증세를 보이며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20분쯤 목포시 산정동 모PC방에서 인터넷을 하던 김창형씨(35·서울시 송파구)가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목포 성골롬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졌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평소 밤을 새워 컴퓨터게임과 인터넷을 하는 습관이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과로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네티즌 위한 정통 인터넷 프로 뜬다

    우리는 PC방 수가 1만5,000개에 이를 정도로 대단한 컴퓨터 인프라가 구축된 인터넷 강국이다.그러나 네티즌을 위한 인터넷 정보프로그램을 TV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MBC의 ‘웹 투나잇’과 SBS의 ‘토커넷 쇼’가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리라믿었지만 결과는 오락프로그램의 변종이란 비난만 잔뜩 듣고 시청률에서도재미를 못보고 있는 상태.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겨우 스타들의 장식품 정도로 인터넷을 취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같은 실패를 반면교사로 SBS가 작은 실험 하나를 준비했다.23일 새벽1시파일럿 프로 첫회가 나가는 ‘파워 네티즌’(서유정 연출 김지현 작가). 진행은 재치있는 입담과 폭넓은 음악지식으로 뮤지션 본업을 제쳐두고 전방위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반짝이’ 남궁연과 사회비판적 독설에 있어둘째 가라면 서러울 ‘외계인’ 김진표가 맡는다는 점이 일단 네티즌들의 호감을 살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기계인 컴퓨터가 내뿜는 사랑의 열기로 프로는 시작된다.산간오지의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사연을 들어보고 선정된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무료로깔아드리는 ‘작은 기적’.컴퓨터를 교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지마을에 일어난 변화를 그려낼 계획이다. 또 가족이나 친척,애인을 비롯해 고아원이나 보육원,밤새 일하는 아저씨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코너도 준비된다.이름하여 ‘사랑의 피자 배달왔습니다’.매주 100명을 추첨해 인터넷을 통해 피자를 배달시킨다. ‘파워 네티즌’의 비밀병기라 할만한 코너는 ‘현실과 인터넷의 대결!’.인터넷만을 이용하는 인터넷 해결사와 이와 달리 현실 세계의 모든 수단을 이용해 해결하는 현실 해결사를 상정,로버트 할리와 안문현이 각각 전셋집 구하기에 나선다.그렇다고 정보사냥 게임을 연상하면 안된다는 제작진의 주문. 기획자 신언훈CP는 “파일럿 프로인 만큼 오락적인 요소에 더 비중을 두었다”면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될 경우 초보자코너를 만들고 네티즌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따끈한 정보들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4.13 기동취재] 인터넷 탈법선거운동 기승

    인터넷을 이용한 탈·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후보 홍보관련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수십만∼수백만원씩을 요구하거나 지역구 네티즌들의 이메일 집단 주소록을 거액을 받고 후보에게 팔아넘기는 등 신종사이버 브로커가 판을 치고 있다. 일부 사이버 브로커는 금품요구를 거절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근거없는 악성루머나 비방의 글을 관련 사이트에 게재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특히 개정선거법 규정이나 현행 선관위 체제로는 사이버선거의 부작용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9일 선관위와 여야 각당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곳에 이르는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를 비롯해 후보자 홈페이지,시민단체 게시판등이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 탈·불법 선거운동에 악용되고 있다. 일부 사이트나 게시판에는 정보제공을 빌미로 특정 후보를 부각시키기 위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나 특정 후보를 겨냥한 인신공격성 흑색선전이 쏟아지고 있다. 비방·흑색선전의 경우 PC방에서 이름을 바꿔가면서 글을 올려 추적을 피하거나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을 상대후보 사이트가 아닌 정치정보 제공사이트에 ‘우회적’으로 올리는 등 수법도 교묘하다.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를 만든 뒤 후보자에게 접근,“돈을 내면 특별홍보를해주겠다”며 수십만∼수백만원을 요구하는 신종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A사는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를 만든 뒤 출마자들에게 “200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적극 홍보해 주겠다”며 각 지구당에 전화를 걸고 있다. B사는 “몇백만원만 내면 동영상 화상 시스템 내에서 후보자와 지역 주민수십명이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의하고 있다.후보가 제의를 거절하면 다른 정치정보 제공 사이트나 시민단체 홈페이지에 공공연히 비방의 글을 올리고 있어 후보들이 애를 먹고 있다. 지역구 네티즌들의 이메일 집단 주소록이 수십만∼수백만원씩에 거래되기도 한다.서울지역 모정당의 지구당 관계자는 “이메일 주소 한건당 평균 5,000원씩에 거래가 이뤄진다”면서 “일부 후보가 유권자 이메일 주소 수백여건이 담긴 집단주소록을 브로커들로부터 구입,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5명으로 사이버검색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면서 “네티즌의 적극적인 고발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19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적발된 사이버이용 위법선거운동은 인터넷과PC통신을 합쳐 모두 334건이다.비방·흑색선전이 207건,지지호소 84건,공약사항 게시 13건 등이다.선관위는 이 가운데 삭제 308건,주의 2건,경고 1건,수사의뢰 7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전경하 이상록기자 lark3@
  • 도서관 문헌목록 안방서 본다

    문화관광부는 2002년까지 3,068억원을 들여 도서관을 지식정보화의 핵심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도서관 정보화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계획을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3년 동안 381개 공공도서관에 디지털 자료실을 설치하고,모든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의 목록과 주요문헌의 목차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 자료들은 가정·학교·직장·PC방 등 어디에서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공공·대학·전문 도서관 소장 자료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 목록 시스템’을 개발·보급한다. 2003년부터는 전국의 1만351개 학교도서관과 3,763개 문고에도 사업을 확대하고,가정에서도 디지털 도서관이 제공하는 고품질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안방 자료실’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게임중독 PC방 업주 돌연사

    무협 게임에 중독돼 하루 10시간씩 온라인 게임을 하던 30대 PC방 업주가게임 도중 심장마비로 숨졌다. 8일 오전 5시5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K’PC방에서 ‘천년’이라는온라인 게임을 하던 업주 김모씨(37·부산 금정구 구서동)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종업원 신모씨(23·해운대구 재송동)는 “김씨가 밤새 온라인 게임을 하고있었는데 오전에 어깨가 늘어진 채 의자에 앉아있어 가 보니 이미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1년 전부터 게임방을 운영해온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는 하루 10시간씩 이 게임에 몰두,식사를 거르면서 며칠씩 밤을 새울 정도로 중독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이같이 게임에 중독돼 숨졌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과로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가 중독된 무협 게임 ‘천년’은 지난해 12월 베타테스트(게임업체에서상용화 전에 버그를 찾기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것)를 시작했으며 인터넷홈페이지에는 지금까지 59만2,000여명이 방문했고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도 2,600여건이나 올려져 있다. 이 게임은 서버에 접속한 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특정 캐릭터를 정해 온라인으로 연결된 상대편과 싸우면서 캐릭터의 경험치와 힘을 높여가는 온라인게임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