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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방서도 집단감염?…교회→PC방 관련 9명 확진

    PC방서도 집단감염?…교회→PC방 관련 9명 확진

    PC방 집단감염 우려 커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동안교회로부터 휘경동의 한 PC방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드러나면서 집단발병 의심이 짙어지고 있다. 11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동안교회 전도사인 동대문구 회기동 거주 35세 남성(동대문구 2번 환자)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전도사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5명이 지금까지 확진됐다. 휘경2동 거주 27세 남성(동대문구 5번 환자), 이문동 거주 25세 여성(동대문구 8번 환자), 휘경2동 거주 27세 남성(동대문구 9번 환자)이 지난 8일에, 경북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대문구에 살며 동안교회에 간 25세 여자 회사원(동대문구 14번 환자)이 지난 10일에 각각 확진됐다. 이어 장안2동 거주 20세 대학생(동대문구 17번 환자)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대학생은 영상제작 자원봉사차 장안2동 무궁교회를 최근 자주 드나든 것으로 조사됐다.동안교회 전도사의 접촉자인 동대문구 9번 환자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부터 휘경동의 한 PC방에 머물렀다. 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중 동작구 대방동 거주 29세 여자 회사원(동작구 2번)이 지난 9일에, 동대문구 휘경2동 거주 20대 형제(동대문구 12·13번 환자)가 지난 10일에 확진됐다. 이 중 형제 환자는 해당 PC방에 상당히 자주 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28일 오후 7~10시, 29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이달 1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2일 오후 7~10시 등 여러 차례 이 PC방을 방문했다. 경남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대문구 휘경2동에 사는 22세 여성(동대문구 16번 환자)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환자의 5일과 7일 동선에도 해당 PC방이 있었다. 동선 등 정황과 선후관계로 보아, 동안교회 전도사(동대문구 2번 환자)를 중심으로 다른 5명이 연결되고, 이 전도사의 접촉자인 동대문구 9번 환자의 동선인 이 PC방을 중심으로 5명이 얽히는 셈이다. 동대문구 16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PC방이 유력한 전달 통로로 추정된다. 교회에서 넘어온 바이러스가 PC방으로 파고드는 집단감염의 윤곽이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콜센터와 외관상 유사한 환경 PC방은 최근 집단감염 장소로 부상한 콜센터와 외관상 유사한 환경이다. 나란히 앉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대화할 일은 없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음식을 판매하고 이를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까닭에 비말 전파 가능성이 있다. 확진자들이 다녀간 PC방은 전체 좌석 140여석 규모로 전해졌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사례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의 근무자가 교육생까지 합쳐 207명인데 좌석 수로 따졌을 때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인 셈이다.PC방은 근무지와 달리 늘 좌석이 차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드나든다는 점은 오히려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를 더욱 높이는 부분이다. 특히 최근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 등으로 갈 곳이 없어진 학생들이 PC방으로 몰릴 수 있어 우려가 더 커진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PC방을 비롯해 노래방, 클럽, 콜라텍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어린아이 3명 사망, 엄마 “이불에 담뱃불 비벼 껐다”…아빠는 PC방서 게임

    어린아이 3명 사망, 엄마 “이불에 담뱃불 비벼 껐다”…아빠는 PC방서 게임

    31일 새벽 4살·2살·15개월 3남매가 아파트 화재로 숨진 사건에 대해 20대 친모가 “담뱃불을 끄려고 이불에 비볐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불이 난 사실을 안 친모가 어린 남매를 깨우지 않고 혼자 베란다로 피신,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친모가 (이불에 비빈) 담뱃불이 꺼졌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잠든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3남매 친모 A(22)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추워서 거실로 들어왔다. 막내가 칭얼거려서 안아주다가 같이 잠들었다”고 경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서와 함께 진행한 현장감식을 통해 발화 지점을 3남매가 숨진 작은 방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실수로 발생한 화재였음을 설명하는 A씨 진술을 사실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방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채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자연스럽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아이들 친부도 평소 A씨가 집안 아무 곳에나 담배를 비벼껐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친모의 행동은 경찰 조사에서 잇따라 드러났다. A씨는 화재 당일 저녁 광주지역 대학로 번화가에서 술을 마셨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상태로 택시에서 내려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됐다. A씨는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깨어나 연기와 화염을 발견한 뒤 잠든 아이들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혼자만 베란다로 뛰쳐나갔다. 이불을 뒤집어씌운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그랬다”며 “불을 끄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손과 발에 화상을 입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119나 112상황실에 전화하는 대신 불이 나기 전 집을 나가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던 아이들 친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3남매 친부는 A씨가 외출한 지 2시간쯤 지난 오후 9시 44분쯤 아이들밖에 없는 집을 나가 피시방을 찾았다. 화재 발생을 전후로 A씨는 최근 이혼한 아이들 친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3차례 보내고, 음성통화를 9차례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난 이 세상에서 사라질 거야’, ‘죽을 거야’ 등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A씨는 평소에도 전남편에게 이러한 말을 자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국과수·소방서 현장감식을 통해 담배꽁초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소화수에 젖어 전원이 꺼진 A씨 휴대전화가 온전한 상태로 아이들 방에서 수거됐다. 화재 발생 이후 베란다로 대피해 전 남편과 통화를 했던 A씨 소유 휴대전화가 불이 꺼진 방에서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도 경찰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참고인 신분인 A씨는 이날 진술을 마치면 귀가할 예정이다. 아이들 사망원인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잠정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의가 눈으로 살펴본 결과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며 “코와 입에서 검은 그을음이 발견된 정황으로 봐서 불길이 시작된 당시에는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불이 어떻게 나고 아이들이 왜 사망했는지를 분석한 국과수 보고서가 나오려면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을 낸 고의성 입증 여부에 따라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 26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11층 주택에서 불이 나 한방에 자고 있던 세 남매가 숨지고 A씨는 양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은 채 베란다에서 구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버워치·디아블로3·하스스톤·스타크래프트 점검…시민들 “PC방서 1시간 날림”

    오버워치·디아블로3·하스스톤·스타크래프트 점검…시민들 “PC방서 1시간 날림”

    14일 오버워치, 디아블로3,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등의 게임이 점검 중이어서 게이머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블리자드 배틀넷이 접속 오류로 인해 점검 중이기 때문이다. 이날 블리자드 측은 고객지원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앱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이 있어 담당 팀에서 확인 중이다”라면서 “이용에 불편 드린 점 사과 드리며,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게이머들은 블리자드 고객지원팀에게 “빨리 고쳐주세요. 현기증 나요”라는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또 다른 게이머들은 “예상시간이라도 알려줘라 다른 거 하게”, “군대까지 49시간 34분 남았는데 빨리 고쳐줘요 제발...”, “아 진짜 PC방 1시간 날림”, “빠르게 해결 바랍니다. 게임 해야 돼요. 옵치 해야 돼요! 하고 싶어요!”라는 등의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PC방서 먼저 즐긴다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PC방서 먼저 즐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 전 한국 PC방에서 게이머들과 미리 만난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리마스터 버전은 종전 스타크래프트의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상품이다. 그래픽 화질을 비약적으로 개선했지만 게임 조작 방식과 디자인 등의 뼈대는 같다. 기존 원작과의 호환성을 갖춰 리마스터 이용자도 기존 스타크래프트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마스터 버전은 출시 전부터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전날 블리자드가 부산 광안리에서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GG투게더’에는 1만여명의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모였고 전 세계 50만명이 생중계를 지켜봤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檢 “PC방서 체포된 간첩, 남파 아닌 자생적 간첩”···공범도 수사 중

    檢 “PC방서 체포된 간첩, 남파 아닌 자생적 간첩”···공범도 수사 중

    지난 5월 한 PC방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은 북한 공작원들의 지령을 받고 국내 정보를 북한에 보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김재옥)는 형법상 간첩죄 혐의 등으로 붙잡힌 50대 남성 김모씨를 상대로 국내 정보를 북한으로 유출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5월 서울 동작구의 한 PC방에서 북한으로 이메일을 보내던 중 국가정보원에 의해 체포됐다. 검찰은 지난달 국정원으로부터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김씨는 북한 공작원들과 다양한 경로로 접촉해 왔다. 현재 김씨에게는 간첩죄 외에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도 적용된 상태다. 김씨가 직접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김씨가 전송한 내용들은 자의적 판단에 따라 취합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구체적 지령에 의해 계획적으로 수집된 특정 정보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보들은 주로 이메일을 통해 보내졌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이 김씨가 북한으로 보낸 이메일들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그 안에는 국내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주요 현안과 이와 관련한 정세 분석이 주로 담겨 있었다. 검찰은 현재 김씨를 상대로 어떻게 이 같은 정보를 모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씨가 간첩 행위를 하는 대가로 북측으로부터 사업 관련 도움을 받거나 활동비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좌 추적과 주변 탐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 이어 경기도 안산에서 체포된 공범인 40대 남성 이모씨도 국정원에서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남파 간첩이나 탈북자가 아닌 ‘자생적 간첩’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C방서 흉기 난동, 이유 알고 보니

    PC방서 흉기 난동, 이유 알고 보니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모텔서 낳은 신생아 버리고 PC방서 게임한 20代 엄마

    아기를 낳은 뒤 모텔 욕실 바닥에 버려둬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PC방에서 태연히 게임을 하다 경찰에게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모텔 욕실에서 아기를 낳은 후 유기해 숨지게 한 이모(25)씨를 영아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모텔 객실 내 욕실에서 아기를 낳은 후 버려두고 도주해 결국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날 모텔에 투숙해 밤 사이에 출산한 이씨는 비닐 위에 아이를 놓아둔 채 퇴실, 주변 PC방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이씨는 “아이를 놔두면 누군가 수습하겠지 하는 마음에 버려두고 나갔다”고 진술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젖먹이 3형제 영양실조…PC방서 게임하느라 아이들 방치한 20대 부모

    젖먹이 3형제 영양실조…PC방서 게임하느라 아이들 방치한 20대 부모

    ‘젖먹이 3형제 영양실조’ 인터넷 게임에 빠져 젖먹이 3형제를 영양실조에 빠트린 20대 부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한두살배기 3형제를 돌보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28)씨와 아내 B(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인천시 남구의 한 주택에 거주하면서 수개월간 아들 C(2)군과 생후 15개월 된 쌍둥이 형제를 돌보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3형제는 지난 2월 주민의 가정폭력 신고로 A씨 부부의 주택에 출동한 경찰에게 발견됐다. 매우 야윈 상태였으며 아프리카에서 기아를 겪는 아이들과 흡사했다고 경찰은 당시 3형제의 모습을 설명했다. 건강 상태를 매우 우려한 경찰은 곧바로 3형제를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인계했다. 병원 진단 결과 3형제는 모유와 분유를 먹지 못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몸무게는 4∼6㎏로 정상치인 10∼13㎏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3형제는 병원에서 한 달가량 치료를 받은 뒤 현재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경찰은 병원 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A씨 부부의 혐의를 밝혀냈다. A씨 부부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월 100여만원의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에 빠져 3형제를 돌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 부부는 자녀를 돌보지 않고 하루에 3∼4시간씩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했다”며 “부부는 ‘잘못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혜미 에릭 성지글, PC방서 여보라고 불렀다? ‘소속사 반전 대답’

    나혜미 에릭 성지글, PC방서 여보라고 불렀다? ‘소속사 반전 대답’

    ‘나혜미 에릭 성지글에도 열애 부인’ 그룹 신화의 에릭(35)이 배우 나혜미(23)와의 열애를 부인했다. 9일 에릭의 소속사 측은 “양측 당사자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현재도 변함없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에릭과 나혜미가 평소 워낙 막역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예 관계자들은 에릭과 나혜미가 단순한 선후배가 아니라는 증언이 이어졌다. 또한 에릭과 나혜미의 관계는 이미 신화 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며, 과거 SNS와 댓글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교제를 언급한 ‘성지글’이 공개되기도 했다. 나혜미 에릭 성지글 부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혜미 에릭 성지글 부인..띠동갑 커플 탄생하나 했더니” “나혜미 에릭 성지글 부인..나이 차이 12살이나 났어?”, “나혜미 에릭 성지글 부인..성지 글을 믿는 건 아니지만 입장발표가 너무 늦다”, “나혜미 에릭 성지글 부인 글, 그거 쓴 사람은 대체 뭐야? 미래에서 온 건가”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혜미는 2007년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시트콤 ‘오버 더 레인보우’, 언터쳐블 ‘가슴에 살아’에 출연했으며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백성현의 맞선녀로 깜짝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나혜미 에릭 성지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PC방서 50여일 무전취식…220만원 외상한 30대女

    PC방에서 50여일 동안 220여만원어치의 외상을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7일 사기 혐의로 A(여·37)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안동 시내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면서 음식값과 게임비 등 모두 220여 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인 B(31)씨가 돈을 내라고 요구하면 “오빠나 친구가 가져올 것”이라고 속이고 게임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04년부터 경기도 수원 등 각지의 PC방을 돌며 게임을 하면서 돈을 제때 지불하지 않거나 무전 취식해 46차례에 걸쳐 벌금형이나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점검 오후 1시까지…PC방 접속은 가능?

    롤점검 오후 1시까지…PC방 접속은 가능?

    롤점검 오후 1시까지…PC방서 홈페이지 이용은 가능 리그오브레전드(롤·LOL)이 27일 오전 점검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리그오브레전드의 홈페이지는 “3.14 패치 적용 작업을 위해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게임과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하다”고 롤점검 사실을 밝혔다. 또 “소환사 여러분들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서비스 점검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며 “약속한 시간 내에 조속히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롤점검 영향으로 오전 4시30분부터 랭크 게임이 중단됐고 7시에 점검페이지가 활성화됐다. 그러나 라이엇게임즈는 롤점검 관련 공지사항에 “PC방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이 PC방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키니 미녀가 PC방서 무슨 ‘서비스’를? 中 논란

    비키니 미녀가 PC방서 무슨 ‘서비스’를? 中 논란

    중국의 한 PC방이 비키니 미녀들을 고용해 ‘서비스’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 PC방은 장쑤성 타이저우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비키니 여성들은 손님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거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등 일종의 도우미 역할을 한다. 마치 유흥업소와 PC방을 섞어놓은 듯한 이곳은 변형된 ‘성 업소’라고 비난을 받고 있지만 사장은 오히려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사장 주 루디는 “PC방에는 수많은 남자 손님들이 있으며 이들은 사이버 세상에만 몰두해있다” 면서 “우리 가게는 성비율을 맞출 뿐 아니라 진짜 현실의 여성들과 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큰소리 쳤다. 이곳에서 일하는 여대생 보 치아도 “우리가 나체로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큰 문제 될 것이 없다” 면서 “젊은 손님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좋은 수입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성 산업이 이제 PC방 까지 침투했다” 며 당국의 제재를 촉구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게임에 빠져 귀가 늦은 아들에 PC방서 골프채 휘둘러

    밤늦게 PC방에서 게임에 빠져 있는 아들 때문에 골프채를 휘두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PC방에서 골프채를 휘두른 A(43)씨를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PC방에서 골프채로 종업원 B(19)씨의 팔을 때리고 카운터를 내리쳐 책상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교 3학년인 아들이 밤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고 PC방에서 게임에 몰두하자 아들이 다니는 PC방을 찾아갔다. A씨는 아들의 등을 골프채로 때리고 “청소년에게 심야출입을 허용하느냐”며 부서진 골프채로 종업원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미성년자를 오후 10시 이후에 출입시킨 PC방 업주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매·추첨에 사고팔기까지… 수강신청 전쟁

    경매·추첨에 사고팔기까지… 수강신청 전쟁

    지난 6일 오전 9시 59분 서울 마포구 서강대 정문 근처의 한 PC방. 좌석 30여개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대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다. 모두 2학기 수강신청 홈페이지 창을 띄워 놓고 있었다. 적막감 속에 이따금 “아, 긴장돼”, “이번엔 성공해야 하는데”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오전 10시 정각. 학생들이 일제히 마우스 버튼을 클릭했다. 접속에 바로 성공한 학생들은 외마디 환호성을, 그러지 못한 학생들은 탄식을 터뜨렸다. 접속에 실패한 학생들의 모니터에는 5분 후 접속이 가능하다는 뜻의 ‘대기시간 5분’이라는 문구가 떴다. 한 학생은 초시계까지 갖다 놓고 다음 접속 시기를 기다렸다. 2학기 개강을 3주 남짓 앞둔 대학가에 분초를 다투는 수강신청 사이버 전쟁이 치열하다. 취업난이 심해지고 학점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학점을 잘 주거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인기 과목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과목당 수강인원이 한정돼 있어 원하는 과목을 들으려는 학생들의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 수강 과목을 사고파는 일은 초보적인 수준이다.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이 필수 아이템이다. 대학들이 편법 수강신청을 막기 위해 매년 시스템을 개선하지만 역부족이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강신청 서버의 실제 개방 시간을 분·초 단위까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웹페이지와 앱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온라인 수강신청을 위해 대학 측이 운용하는 서버의 컴퓨터 시계와 학생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시계가 미세한 시차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희진(21·여·한국외대 스페인어과)씨는 “서버가 열리는 시간에 정확히 접속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면서 “대학별로 학생들 사이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가 돌아다녀 초 단위로 준비를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한 학생들 간의 수강과목 매매도 성행한다. 졸업을 위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이 많은 성균관대는 새 학기 수강신청 때마다 특정 과목에 학생들이 몰린다.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자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목당 1만~5만원씩에 거래를 하기도 한다. 지난 학기에 이를 경험한 09학번 권모(23)씨는 “취업에 도움이 되고 복수 전공생이 몰리는 경영학이나 경제학 과목들이 인기”라면서 “수강할 생각이 없는 일부 학생들이 해당 과목들을 선점했다가 돈을 받고 자리를 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권씨에 따르면 거래에 합의한 학생들은 교내 PC실에서 만나 판매자가 수강을 철회하는 즉시 구매자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 한 번의 클릭으로 특정 명령을 반복 수행하도록 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강신청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생이 실행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가 수강신청이 될 때까지 신청 버튼을 무한정 클릭하는 식이다. 매크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미세한 시차를 이용해 다른 학생이 막 선택하려던 수강 과목을 낚아채기도 한다. 학생들은 이를 ‘스냅’이라고 부른다. 대학들은 수강신청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대는 학생들이 매크로 등 각종 편법을 동원하자 지난해 1학기부터 새로운 보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자동 로그인을 차단하고 서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암호 2자를 입력해야만 로그인이 되도록 설정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이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신종 매크로가 등장했다. 서울대 수강신청이 시작된 지난 1일 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매크로를 사용해 수강신청하는 학생들을 고발조치해 달라’는 글이 올랐다. 지난해 수강신청 때 서버가 폭주하는 대란을 겪은 고려대는 올해부터 서버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서버에 들어갈 수 있는 이용자 수를 제한하는 일종의 대기번호 제도를 도입했다. 서버에 이미 접속한 사람도 한 과목을 수강신청한 뒤 다른 과목의 수강신청을 위해서는 다시 대기열 맨 끝에서 기다리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으로 접속해 ‘새 탭으로 열기’를 누르면 여러 개의 창에서 다중 접속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돌았고, 실제 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구체적인 방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다중 접속이 되면 수강신청 시스템의 대기열 번호표를 여러 개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게 돼 학생회를 중심으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최근 서강대는 기존의 선착순 신청 방식을 성적순으로 바꾸기로 했다가 학생들의 반대로 철회했다. 오는 22일 수강신청을 시작하는 홍익대는 아예 10일부터 수강 과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강좌 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사용하는 경매(비딩) 방식과 추첨제를 일반 학부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가상의 포인트를 1000개씩 나눠 주고 원하는 과목에 원하는 만큼 포인트를 배분하게 한 다음, 과목별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건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방식이다. 추첨은 원하는 과목에 누구든 지원하도록 한 다음 무작위로 수강생을 뽑는 방법이다. 학생들은 새 학기마다 반복되는 수강신청 전쟁의 원인이 학교의 서버 등 인프라 부족과 학생을 배려하지 않는 행정에 있다고 꼬집었다. 김재덕(24·서강대 사회과학대)씨는 “학교가 서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모두가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영내 PC방서 불법도박 접속 올해 간부·사병 230명 적발

    병영 내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적발된 장병이 올 상반기에만 2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장병이 2011년 15명, 지난해 18명에서 올 들어 특히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 자격증 취득과 대학 학점 이수 등을 위한 학습 도구로 설치된 ‘사이버지식방’(영내 PC방)에서 도박사이트에 접속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4일 “올해 적발된 장병은 부사관과 초급 장교 등 간부와 사병이 절반씩”이라고 밝혔다. 사이버지식방의 컴퓨터는 원칙적으로 온라인게임 등을 할 수 없도록 차단돼 있지만 우회 경로를 통해 유해 사이트 접속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무서운 이웃집 아저씨들] 범행 직전, PC방서 엄마 만나 “아이들 잘 있나” 확인까지…

    [무서운 이웃집 아저씨들] 범행 직전, PC방서 엄마 만나 “아이들 잘 있나” 확인까지…

    집에서 자던 어린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엽기적인 사건의 용의자는 피해자 A(7)양의 어머니와 잘 알고 있는 이웃사촌이었다. 미성년자 성폭행범의 상당수가 피해자와 평소 가깝거나 잘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고종석은 범행 당일 A양의 어머니 B(37)씨를 PC방에서 만나 “아이들은 잘 있느냐.”고 아이들 안부를 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인 고종석은 뚜렷한 주거지 없이 나주와 순천을 오가며 막노동 일을 해왔다. 최근 잦은 비로 일감이 없어진 고종석은 며칠 전 나주에 와 숙모 집에서 생활했다. 고종석은 번 돈을 술값, PC방 게임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태풍 덴빈이 비바람을 몰고 오던 지난 29일 오후 10시쯤 거실에서 언니와 오빠, 동생과 함께 잠이 들었다. A양의 집은 원래 분식점이었으나 가게를 개조해 거실로 쓰고 있었고 평소처럼 출입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이 들었다. 오후 11시쯤 어머니 B씨는 드라마를 본 뒤 아이들이 자는 것을 확인하고 컴퓨터게임을 하기 위해 인근 PC방에 갔다. B씨가 집에 돌아온 시간은 다음 날 새벽 2시 30분쯤. A양이 안방 아빠 곁에서 자고 있을 것이라고 여긴 B씨는 별 의심 없이 잠에 빠져들었다. 곤한 잠에 빠졌던 A양은 누군가가 자신을 안고 가는 것을 느끼고 잠에서 깼다. 고종석이 자신을 이불에 싸 골목길로 접어들자 공포에 질린 A양은 “아저씨 살려주세요. 왜 그러세요.”라고 애원했다. 이때 용의자 고종석은 “삼촌이야. 괜찮다. 같이 가자.”며 영산강변으로 A양을 데려가 성폭행한 뒤 그대로 버려둔 채 사라졌다. 딸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아침에 안 A양의 부모는 아이를 찾아 나섰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자신의 집에서 직선거리로 130m가량 떨어진 영산강변에서 성폭행을 당한 A양은 직장이 파열되고 출혈이 낭자한 상황에서 이불을 안고 알몸으로 집을 향했다. 그러나 평소 같으면 한걸음에 달려갔을 거리였지만 영산강 둑에 그대로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경찰이 A양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낮 12시 55분쯤이었다. 태풍 덴빈으로 인한 추위와 육신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과 공포 속에서 A양은 긴 새벽과 오전 한나절 동안 버려져 있었다. 마을 주민들도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혔다. 문모(81·나주시 영강동)씨는 “저녁 6시가 넘으면 이 근처는 차 말고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을 정도로 적막한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너무나 불안하다.”며 “이곳은 초등학교와 남녀 공학 중학교가 있지만 방범용 폐쇄회로(CC)TV 하나 없을 정도로 안전의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이모(48)씨는 “두 딸이 학원에 갔다 밤 10시나 돼야 돌아오는데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특히 어머니가 게임 중독이라며 가정을 소홀히 한 것도 이번 사건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A양의 어머니 B씨는 거의 매일 밤마다 집에서 100m 떨어진 D게임방을 찾아 새벽 3시쯤까지 3시간 정도 게임을 했다고 인근 주민들은 전했다. 춤을 추면서 점수를 올리는 ‘오디션’이라는 게임을 즐겼다는 것이다. 김모(48)씨는 “아이 부모를 모두 잘 아는데 엄마가 게임 중독에 빠져 일용직 아빠가 많이 속상해했다.”고 말했다. 4살 딸을 둔 평범한 시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다음 아고라에서 ‘7세 여아 성폭행 강력처벌 바랍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나요?’라며 9월 한 달 동안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의 주치의였던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나주를 찾아 “아이에게 2차 피해가 안 가도록 조사해야 한다.”면서 “경찰이 수사와 치료를 조율하면서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주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게임중독’ 비정한 20대 미혼모

    게임 중독에 빠져 PC방 화장실에서 낳은 아이를 비닐봉지에 담아 화단에 버린 20대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미혼모 정모(26)씨를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쯤 송파구 잠실동의 PC방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아이를 양육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 검정 비닐봉지에 담아 인근 모텔 화단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아이는 다음 날 같은 건물에 위치한 마트 직원이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했다. 정씨는 현재 서울 여성보호센터에서 치료감호를 받고 있다. 정씨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를 간암으로 잃었다. 그 충격으로 어머니마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부모가 자신을 돌볼 수 없게 되자 정씨는 상습적으로 가출했다. 학교 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했다. 겨우 고교를 졸업했지만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했다. 그때부터 온라인 게임 ‘리니지2’에 빠졌다. 정씨는 지난해 5월 초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과 사귀다 동거를 시작했다. 정씨는 밤새도록 PC방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만 했다. 중독이었다. 지난해 12월 동거남은 임신 사실을 이유로 “둘이 먹고살기는 힘들다.”며 정씨를 내쫓았다. 정씨는 만삭인 채로 다시 PC방을 전전하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점점 몸이 불편했지만 게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 출산일이 다 돼 양수가 터지는 줄도 모르고 게임에만 빠졌다. 그러다 지난달 25일 출산했다. 이후 정씨는 피묻은 남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편의점, PC방 등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정씨에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는 말 한마디 건네며 도와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게임을 친구라고 생각할 만큼 중독자였다.”면서 “한편으론 비정한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PC방서 게임중 숨진男…아무도 몰라 9시간 방치

    타이완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게임을 하던 23세 남성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 남성이 사망한 사실을 업주와 주위 손님들이 전혀 알아채지 못해 무려 9시간이나 시신이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저녁 타이페이 시내의 한 인터넷 카페를 찾은 후 밤새 온라인 게임에 열중하다 숨졌다. 인터넷 카페를 찾았던 다른 손님들은 그러나 게임에 빠져 이 남성이 사망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다음날 저녁이 되어서야 여성 종업원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의자에 똑바로 앉은 채 한손에 마우스를 쥐고 숨졌으며 이같은 모습 때문에 주위에서도 숨진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 측은 “숨진 남성은 175cm의 건장한 체격” 이라며 “남성의 사인은 저체온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빚독촉 친구 죽이고 PC방서 게임한 고교생

    고교 1학년생이 10만원을 갚으라는 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뒤 훔친 돈을 PC방에서 게임하는데 쓴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금전 문제로 다투다 친구를 살해한 고교 1학년 김모(16)군을 강도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김군은 지난 27일 0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2동 화원공원 앞 이동식 간이화장실에서 초등·중학교 동창인 친구 김모(16)군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군은 숨진 김군으로부터 6개월 전 빌린 10만원을 갚으라고 종용받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사건 당일 구로역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친 숨진 김군을 만나 걸어가던 중 “빌린 돈을 왜 갚지 않느냐.”라고 해 말다툼을 벌이며 함께 간이화장실에 들어갔다. 이후 숨진 김군이 “돈을 주지 않으면 어머니한테 이야기해서라도 받겠다.”고 말하며 소변을 보려고 뒤돌아서자 갖고 있던 끈으로 목을 졸랐다. 끈은 김군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에서 평소 간판을 고정시킬 때 쓰던 것이었다. 김군은 범행 뒤 숨진 김군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10만원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났다. 이어 돈은 PC방에서 썼다. 현금 이외에 지갑과 휴대전화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길 곳곳에 버렸다. 김군은 이후 이날 집에서 경찰에 임의동행될 때까지 나흘간 집과 PC방을 오가며 평소처럼 생활했다. 훔친 10만원은 PC방 요금과 용돈으로 다 써버렸다. 경찰은 “숨진 김군이 실종 직전까지 친구 김군을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궁 끝에 김군으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사는 김군은 설 직전까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숨진 김군으로부터 빌린 10만원도 어머니에게 드릴 아르바이트비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군은 경찰에서 “여러 차례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다 어머니한데 이르겠다고까지 말하는데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숨진 김군은 27일 자정쯤 강서구의 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아버지에게 집에 간다고 전화한 뒤 연락이 끊겼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30일 오후 5시 10분쯤 노숙자들이 자주 찾는 화장실을 순찰하다 숨진 김군을 발견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공인인증서 재발급 강화·이체한도 축소… 보이스피싱 뿌리뽑는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공인인증서의 재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현금자동인출기(CD·ATM)와 인터넷뱅킹 등의 이체한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감독원·경찰청·방송통신위원회·은행연합회 등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년 1월까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먼저 공인인증서 재발급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범죄자가 PC방서 신청 못하도록 공인인증서가 어느 PC에서나 재발급이 가능해 보이스피싱에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된 공인인증서는 대부분 최초 저장매체와 재발급 매체가 달랐다.”며 “최초 저장매체가 아닌 PC로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을 때는 금융기관에서 반드시 대면 확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TF는 사용자가 처음 금융기관에 등록한 1~2개 컴퓨터에 대해서만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범죄자들이 개인정보를 입수하더라도 PC방 등에서는 공인인증서 재발급을 신청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인인증서 재발급 시 휴대전화 인증이나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을 통해 추가로 고객 확인 절차를 밟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출과 이체한도를 하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 대상이다. 현재 개인의 경우 CD·ATM을 통한 인출한도는 1회 100만원(1일 600만원), 이체는 1회 600만원(1일 3000만원)까지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이체한도는 1회 1억원(1일 5억원)이다. 이 밖에 카드론 등 직접 얼굴을 확인하지 않고 대출해줄 경우 본인확인절차를 강화하고, 발신번호가 조작된 국제전화를 차단하는 등의 대책도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자 509명에게 총 11억원(1인당 평균 2200만원)의 피해환급금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피해자들은 해당 금융회사가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피해금을 돌려받게 된다. 금감원은 이들을 포함해 앞으로 매주 총 6031명에게 94억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한 뒤 거래은행에 본인 계좌의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별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피해금액을 되돌려 주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했다. ●오늘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환급 보이스피싱 피해는 2008년 8454건(피해액 877억원)까지 증가했다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다시 늘어나 지난달 현재 7234건(879억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달까지 1999건(20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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