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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대전 라이벌] ③소매금융 전문 뱅커들

    [금융대전 라이벌] ③소매금융 전문 뱅커들

    ‘금융대전’의 최고 격전지는 개인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금융 영업이다. 소매금융이 은행들의 가장 큰 수익원이기 때문이다. 예금·대출상품뿐 아니라 카드·보험·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은행들은 특히 개인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거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뱅킹(PB·고액자산관리)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독창적인 상품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수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은행에 맡길 수 있는 ‘큰손’ 고객만 상대하는 전문 뱅커들의 시장 쟁탈전도 치열하다. 은행권의 소매금융 부문 절대강자인 국민은행은 인력풀이 막강하다.3명의 개인영업 담당 부행장을 두고,900여개의 소매금융 전담점포에서 영업의 달인들을 키우고 있다. 정연근·양남식 부행장이 개인점포 관리를 나눠 맡고 외부에서 영입된 원효성 부행장이 전략과 마케팅, 상품개발 등 지원역을 맡고 있다. 일선에는 송인천(49) 둔산크로바지점장과 심부환(49) 구로동지점장, 구승열(42) 명동영업부 과장, 김대용(35) 태백지점 과장 등이 발군의 영업통으로 꼽힌다. 특히 구 과장과 김 과장은 지난해 각각 예금 1조원과 방카슈랑스 50억원이라는 최고 실적을 올렸다. 개인고객 지원 부문에서는 우리은행이 앞선다. 최근 중소기업용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은행권 최초로 개인고객에도 적용, 소매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는 이순우 부행장이 대표적이다.PB와 방카슈랑스 영업도 그의 몫이다.PB전문 뱅커 육성과 특화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정규장(53) PB사업단장은 이 부행장을 든든히 떠받치고 있다. 이름이 알려진 소매금융 영업맨으로는 옛 한일은행 축구부 감독 출신인 최두현(50) 센트럴시티지점장을 들 수 있다.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소매금융에 잔뼈가 굵은 한민기 부행장이 개인고객본부를 맡으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 부행장의 모토는 ‘고객 재발견’. 고객의 욕구를 정확하게 읽은 상품을 개발, 차별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마케팅’을 정착시켰다. 일선 영업 경력만 30년째인 김종철(50) 시너지영업추진부장이 든든한 지원자다. 조흥은행 채홍희 부행장은 연체 축소, 방카슈랑스 시장점유율 2위 달성, 세일즈문화 정착 등을 통해 조흥은행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지점 최영수 지점장은 조흥은행의 간판 영업맨이다. 지난해 수신 490억원, 여신 23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00∼400% 이상 늘린 셈이다. 외환은행 김학성(49) 전 수내동지점장은 고객을 만나기만 하면 거래를 성사시킨다. 그의 상담실은 ‘마법의 방’으로 불린다. 지난 2년간 성과평가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그의 실적은 최근 본점 영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밑바탕이 됐다. PB영업의 최강자인 하나은행에는 PB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김준호 부행장보가 있다. 공무원 출신인 그는 1995년 금융권 최초로 컨설팅을 통해 PB제도를 뿌리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0년째 PB사업부를 이끌며 독창적인 상품·서비스 발굴로 정평이 나있다. 일선에는 정원기 잠원역지점 PB팀장이 2년째 PB그룹 평가 1위로 뽑혔다. 해외자산·부동산 등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PB시장 후발주자인 제일은행은 전문 뱅커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득성(34) 강남PB센터 팀장은 세무·회계사 출신으로는 최초의 프라이빗뱅커로, 거액자산가들의 자금을 유치해 굴리는 전문가. 주로 자산규모 100억원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유주나 2세를 만나 금융자산 운용은 물론, 세무·회계·상속플랜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 이건홍 압구정 씨티골드지점장도 자타가 인정하는 PB전문가다. 재테크를 원하는 고객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재한의 재테크] 좋은 펀드상품 고르는 법

    최근 수많은 펀드(수익증권)상품 관련 언론기사들을 보면 선택의 기쁨보다는 선택의 고통에 시달릴 만하다. 어려운 용어들이 쏟아지고 펀드 이름도 이해하기 힘든 예가 많다. 그렇다고 저금리시대에 은행예금만 고집할 수는 없다. 펀드 가입으로 목표 수익률을 높이려면 좋은 펀드상품을 잘 선택해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좋은 펀드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우선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안내장의 유혹을 뿌리치고 좋은 펀드를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첫 단추가 자신의 투자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투자성향은 항상 감내할 수 있는 위험수준을 동반한다. 아무리 예상 수익률이 높아도 그에 상응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따라서 주식형·혼합형·채권형펀드 등의 위험수준과 자신의 소득수준, 여유자금, 투자기간, 목표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장·단기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기 위한 ‘투자기간’이 중요하다. 투자기간은 자금계획에 따라 다르다. 이 때문에 아무리 높은 수익률이 실현되더라도 자금 사용시점에 쓸 수 없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된다. 예를 들어 A펀드상품의 투자기간이 1년인데,6개월 만에 환매를 할 경우 많게는 이익금의 70%에 해당하는 중도 환매 수수료를 내야 한다. 잘못된 투자 기간 선택이 남 좋은 일만 하게 되는 것이다. 펀드 가입때 부담할 수 있는 위험도 자신에게 있지만, 환매때 책임도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펀드 운용사를 선택하는 안목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펀드 평가기관들이 1주일 단위로 펀드의 성과를 발표해 투자자들의 선택을 도와주고 있다. 운용사를 선택할 때에도 살펴볼 일이 많다. 장기적으로 운용 조직과 수탁고가 안정적인지, 운용 성과도 중·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운용사인지 판단해야 한다. 펀드 규모가 적정 규모인지, 수익률이 급격하게 변동한 예가 있는지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펀드 평가기관의 등급은 대부분 최근 1년의 성과를 기초로 하는 예가 많다. 과거에 잘못했다가도 최근 일시적으로 운대가 맞아 좋은 성과를 보이는 예도 있다. 우수한 등급이 일시적인지, 장기간에 걸쳐 꾸준하게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지도 유념해야 한다. 상품 설명서의 펀드 특징과 기간별 운용성과 등을 참고해야 한다. 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
  • SCB 제일銀인수 파장과 전망

    SCB 제일銀인수 파장과 전망

    은행권의 판도가 외국계의 공세로 급변하고 있다.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이 제일은행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은행권 판도에 중대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물론 제일은행 인수 대상자로 SCB나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줄곧 거론돼오긴 했지만, 제일은행의 SCB로의 매각은 뉴브리지캐피탈의 펀드자금에서 금융기관 자금으로의 방향전환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토종은행과 외국계은행의 전면 대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시중에 매물로 나와 있는 외환은행 인수전이 한층 가열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은행권에 ‘우수 인력 스카우트’바람도 몰아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 삼각편대로 입성(?) 그동안 외국계은행으로는 한미은행을 인수한 한국씨티은행이 독보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SCB의 제일은행 인수로 외국계은행의 세력이 더 커지게 됐다.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성공한다면 탄탄한 삼각편대의 ‘외인구단’을 구축하게 된다. 물론 국내 진출 30년 이력의 씨티은행이 주도권을 쥐겠지만, 큰손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뱅킹(PB·종합자산관리)영업에 주력해온 SCB의 공격경영의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SCB는 서울에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은행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던 HSBC도 어떤 형태로든 국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HSBC나 SCB가 금세 씨티은행의 경쟁 상대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펀드자금이 아닌 금융기관의 자금으로 은행을 소유할 경우 소매금융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씨티은행의 주된 경쟁 상대는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종은행, 제2금융권 눈돌린다 은행권 주변에서는 시중은행들이 덩치키우기는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지주회사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카드·증권·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란 얘기다. 유일하게 보험회사를 소유하지 않은 우리금융지주는 단독 보험사를 설립하거나 기존 보험사를 인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황영기 회장은 최근 LG카드 인수에 관심을 보여 ‘제2금융권’ 확보가 시급한 과제임을 내비치기도 했다.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나은행도 서울은행을 인수한 지 얼마 안 돼 내부정비가 필요한 데다 규모확대보다는 수익성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투자증권 인수는 사실상 마무리단계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간의 인수·합병(M&A)은 워낙 복잡하고 어려워 은행들이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며 “제2금융권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데다 대우증권 등 매물로 나와 있는 회사가 많아 은행권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토종은행, 경쟁력 계기로 활용해야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주인이 외국계펀드에서 경쟁력을 갖춘 해외 유수 금융기관으로 ‘손바뀜’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받고 아시아 금융허브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HSBC보다 SCB가 국내 금융시장 진출이 늦기 때문에 국내은행 입장에서는 SCB가 제일은행을 인수한 것이 그나마 다행일 수 있다.”면서 “SCB는 국내에서 수익성이 높은 프라이빗뱅킹(PB)과 모기지론, 카드영업 등을 통해 시장을 다진 뒤 기업금융 등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보다 앞서 경쟁체제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병철 김미경기자 bcjoo@seoul.co.kr
  • [은행 지각변동 ‘시동’] (중) 인재에 승부 건다

    [은행 지각변동 ‘시동’] (중) 인재에 승부 건다

    “인력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라.” 새해를 맞아 사활을 건 ‘금융대전’에 뛰어든 은행장들의 특명이다. 경영진부터 일선 창구직원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은행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은행들은 특히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고객자산관리(프라이빗뱅킹·PB)나 국제금융, 인수·합병(M&A) 등의 투자금융(IB) 등 최고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영역에 맞는 전문인력을 적극 스카우트하는 등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문성 무장한 임원 뜬다 은행간 우수인력 경쟁은 지난해 외국계 금융기관 출신인 은행장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본격화됐다. 우리은행 황영기 행장,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행장 등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연공서열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임원들의 발탁인사가 이뤄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씨티은행을 거쳐 우리은행 PB단장을 역임한 구안숙 PB·에셋매니지먼트그룹 부행장과 씨티은행 기업금융본부장 출신인 오용국 IB그룹 부행장 등 외국계 출신 임원 6명을 영입했다. 강정원 행장과 한번쯤 같이 일했던 전문가들로, 강 행장이 몇주에 걸쳐 ‘삼고초려’했다는 후문이다. 한 임원은 “선도은행 임원자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고민했지만 강 행장의 끈질긴 설득에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우리은행은 내부 발탁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인 박정규 본부장과 IB 전문가인 정현진 본부장 등을 승진시켰다. 신한·조흥·하나은행도 최근 전문성 평가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임원진 진용을 새로 짰다. ●PB·IB 우수인력 경쟁 올해 은행권 최고의 경쟁분야로 꼽히는 PB·IB영업 인력을 강화하기 위한 은행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부동산·세무 등 자문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출신의 안명숙 차장을 비롯, 증권사 애널리스트·세무사 등 4명을 스카우트했다. 우리은행은 또 최근 미국 경영대학원(MBA) 출신을 20여명 안팎 채용해 IB·PB사업단에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황영기 행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등에서 1주일간 머물면서 응시자들을 모두 면접하는 등 인재 스카우트의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기업은행도 PB사업 확장을 위해 씨티은행과 국민은행 PB센터장을 지낸 김홍룡 부장을 영입했다. 하나·조흥은행도 회계·세무사, 부동산·증권전문가 등 외부에서 영입된 전문인력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국민·신한·외환은행은 내부 PB·IB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외 연수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엄격한 PB인증제도를 통해 최고의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단계별 전문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을 PB나 IB인력으로 키우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외부 스카우트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원 아닌 ‘뱅커’ 육성 ‘모든 직원의 전문화’를 위한 은행들의 교육·연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직원 개개인에 맞는 전문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MBA와 금융전문가 과정, 해외 금융기관 연수 등이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향후 5년간 100명에게 MBA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업금융·외환·소송전문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외환딜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 성적 우수자를 곧바로 외환딜러로 배치한다. 하나은행은 해외영업망 확대를 위해 미국·중국 대학원 및 어학연수 과정을 개설했다. 금융연수원 강형문 원장은 “양질의 전문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외국계 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세분화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금융계 기상도] 은행-외국계 대공세…”은행 5강중 ‘빅3’만 남는다”

    [금융계 기상도] 은행-외국계 대공세…”은행 5강중 ‘빅3’만 남는다”

    ‘금융대란(大亂)’이 시작됐다. 지난해 은행간 합병 및 외국계 은행의 진출 등으로 촉발된 은행들의 치열한 경쟁은 새해를 맞아 덩치 키우기뿐만 아니라 내실 쌓기로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은행들은 부실여신을 줄여 수익성을 제고하고, 비용 절감 등 ‘허리띠 졸라매기’를 통해 은행간 전쟁에 나설 채비를 끝냈다.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금융지주 형태의 4강 구도에서 한국씨티은행 출범으로 5강 체제로 바뀐 ‘은행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딩뱅크만 살아남는다’ 금융 전문가들은 국내 은행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현재 5강 구도에서 ‘빅3’체제로 조만간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은행장들이 “은행간 전쟁이 시작됐으며, 리딩뱅크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외치는 이유다. 지난해 11월 한국씨티은행 출범에 이어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외국계 은행의 제일은행 인수 추진, 올 9월 예정인 신한·조흥은행 합병, 국민·하나은행의 금융지주회사 추진 등 올해도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이같은 시장재편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특히 은행들은 지난해 은행간 인수·합병(M&A)과 함께 증권·보험·자산운용사 등을 세우거나 인수함으로써 사업다각화를 추진,‘양’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만도 국민은행이 한일생명을 인수해 KB생명을 탄생시켰고, 우리금융은 LG투자증권을 인수했다. 하나은행도 대한투자증권 인수를 조만간 마무리짓고 금융지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계와의 한판 승부’ 세계 1위 은행인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를 통한 국내시장 참여 확대는 국내은행들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출범 직후 고금리 특판예금 및 각종 수익증권(펀드) 판매로 경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에 질세라 국민·하나·신한·외환·우리은행 등도 잇따라 특판예금을 출시, 자산 늘리기 경쟁을 시작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제일은행이 뉴브리지에 인수된 뒤 자산을 2배로 늘린 것처럼 한국씨티은행도 당분간 자산 늘리기에 열중할 것”이라면서 “자산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공격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은행들의 자산 규모는 국민은행이 207조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우리은행이 122조원, 하나은행이 93조원, 신한은행이 86조원, 조흥은행이 67조원 등이다. 이들에 비해 한국씨티은행은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서울지점을 합병했지만 자산이 65조원에 그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출범은 또 국내 프라이빗뱅킹(PB·고액자산관리)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질적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세계적인 PB영업 노하우로 국내 부자고객들을 선점하고 있어 PB시장을 둘러싼 국내은행들의 도전이 거세다. 이미 지난달부터 은행들은 PB센터를 늘리고 PB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등 영업 강화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는 차별적인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노하우 개발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수익증대, 비용절감이 관건 금융그룹 체제로의 전환과 외국계와의 경쟁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은행들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는 각종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자금 이탈로 예금 증가율이 정체되고, 내수침체에 따른 투자위축과 부실증가 우려 등으로 대출 등 자금운용처 확보도 어려워 여수신 확대가 한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대마진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방카슈랑스 상품과 주가·실물·환율연동 투자상품, 적립식펀드 등 수익증권의 위탁판매를 통해 비(非)이자수익을 추구하고, 부실여신 감축 및 판매관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내실경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정기승 은행감독국장은 “외국계 유수 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산건전성을 높이고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면서 “내부경쟁을 넘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 김우진 연구위원은 “은행들의 비이자수익 추구는 선진국에 비해 비이자수익 비율이 낮은 국내은행들로서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상품 타깃고객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품의 질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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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2급 승진 △공보관 주봉현 ■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 李坰 ■ 한국동서발전 ◇부장급 승진 △기획실 대외협력팀 趙東俊 〈경영지원처〉△자금팀 金鎭源 △정보통신팀 崔盛植 〈계약관리처〉△자재팀 金漢相 △전력거래팀 趙相紀 〈발전처〉△발전기술팀 崔福洙 △환경화학팀 魚秀憲 〈건설처〉△토건기술팀 朴正淳△전기제어팀 朴商俊 △감사실 朴潤玉 〈당진화력본부〉△경영지원실 총무팀 金正宰 △건설소 사업총괄팀 鄭康植 〈울산화력본부〉△기획팀 鄭白庸 △제2발전소 전기팀 姜烈鎬 △호남화력발전처 기계팀 尹泰衍 △동해화력발전처 전기팀 趙東鶴 〈일산복합화력발전처〉△기획과 明南奎 △기계팀 朴根頭 △산청양수발전처 발전부 李龍杓 ■ 이수그룹 ◇상무보 승진 △㈜이수 柳承昊△이수화학 卞容謂 車濬起△이수건설 金鎭沅 宋奇燮 李亮圭△이수세라믹 李相孝 ■ 한국투자증권 △법인사업본부 부본부장(이사) 金義元 △고객자산관리부장 朴美璟 △여의도PB센터장 都德載 △HRD부장 徐景敏 △상품기획부장 洪性龍 △홍보부장 李熙柱 △신사업추진팀장 林根植 △법인전략팀장 朴相崙 ■ 동양고속건설 ◇부사장 승진 △개발사업부문 안효신△운수〃 박승구△건설〃 이성구◇전무 승진△수주영업본부장 김영수◇상무 승진△경영관리담당 이선재△개발사업본부 영업2담당 송인명△건설기술담당 강세환◇이사 승진△상품기획담당 최재영△운수관리담당 김남식△재경담당 이재철 ■ LG텔레콤 ◇부사장 전보 △네트워크기술실장 겸 기술연구소장 李孝珍 ◇상무 전보△고객서비스실장 李相民△제1N/W운영담당 洪永熹△법인사업부장 朴正鉉△강남사업부장 元鍾圭△영업지원담당 黃鉉植△홍보실장 韓承薰△정보기술실 데이터기술담당 朴鐘和△마케팅전략담당 車志雲△경영지원실장 宋根采△법인사업본부 프로젝트담당 金興鎭△데이터사업부장 奇秉徹 ■ 데이콤 ◇상무 승진 △네트워크인프라담당 羅德一△KIDC 사업본부장 林應洙△전화사업부장 金潤烈 ◇임원 전입△전략기획담당(부사장) 李貞植△네트워크인프라부문장(부사장) 安秉彧△e-Biz사업부장(상무) 金振奭 ◇상무 전보△컨버전스사업부장 金善泰△인터넷사업부장 朴榮信△고객지원담당 李熙載△네트워크지원담당 李昌雨△공공영업담당 洪昇杓 ◇상무 전출△파워콤 朴萬洙 金種天 △KIDC 林應洙△CICK 蔡鍾元 ■ 파워콤 ◇상무 승진 △사업기획팀장 安晟濬◇데이콤 전출△金種天 朴萬洙 ■ 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전무 李揆成△상무 河炳鎬 李永和 吳興鎔 朴鑛赫 金仁權△이사 延舜模 金秉宇 李同昊△이사대우 崔寬雄 羅守榮 金和應 (현대백화점H&S)△이사 李渡衡△이사대우 李夏榮 (현대홈쇼핑)△상무 洪義讚△이사 金哲修 任平宰△이사대우 黃炳國 (HCN)△이사대우 金東運 ◇전보 (한국물류)△대표이사 부사장 李光均 (현대백화점)△전무 閔亨東△이사 蘇秉杰△이사대우 吳重石△부장 朴棟韻 (현대G-NET)△상무 崔圭益 (현대홈쇼핑)△이사 延舜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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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만 잘 살믄‘ 저자 전우익씨 소박한 삶의 소중함을 그린 베스트셀러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현암사)의 저자 전우익씨가 1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고인은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농부 작가다. 신경림 시인의 주선으로 1993년에 펴낸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는 한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 있다가 2002년 9월 MBC ‘느낌표!’를 통해 좋은 책으로 선정되면서 크게 인기를 모았다. 고인은 이밖에도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니까’,‘사람이 뭔데’ 등의 에세이집을 냈다. 유족으로 아들 전용구씨 등 3남3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 봉화 봉화해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054)673-6762. ●대목장 고택영씨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인 고택영(高澤永)씨가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90세. 고인은 집을 짓는 일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대목장으로서 조계사와 무위사, 경복궁, 화엄사, 오죽헌 등 주요 고건축물 복원·보수에 참여했다. 유족은 부인과 8남1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전북 부안읍내 부안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063)581-8008. ●손병철(한솔저축은행 인사팀장)병관(LG카드 기획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우영욱(대한산업안전협회 대리)씨 빙부상 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590-2697 ●최형덕(명지대 작곡과 교수)씨 별세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66 ●고광현(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은실(전 경기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조성우(월드피아2040 회장)씨 빙부상 20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10시 (031)217-7112 ●신제철(전 부산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씨 상배 20일 부산 좋은삼선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1)311-7021,312-7211 ●김용건(사업)용국(강서청소년회관 관장)용희(정원산업 사장)씨 모친상 평석태(넥스원퓨처 사장)맹준영(설악항공 이사)이환익(신한은행 강남PB센터장)씨 빙모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590-2660 ●이영준(국민은행 난곡지점 과장)영일(자영업)씨 부친상 임재성(대우인터내셔널 차장)씨 빙부상 19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572-2899 ●성백선(대전종합법무법인 대표)씨 상배 갑제(뉴욕의대 외과교수)을제(주식회사 장락 대표)양제(가우테크 대표)윤제(변호사)수자(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장)수경(공주중 교사)씨 모친상 이일우(공주농고 교사)씨 빙모상 20일 충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2)257-6943
  • ‘부자 그들만의 은행’

    은행들의 ‘부자마케팅’ 경쟁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3억원, 많게는 10억원 이상 예금을 맡기는 ‘큰손’ 고객들을 붙잡으려다 보니 서민들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는 뒷전이다. 지난달 출범한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이 프라이빗 뱅킹(PB)영업에 치중하면서 전체 금융권으로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큰손 고객만 모십니다?’ 은행들은 점포·직원 축소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도 부자고객을 상대로 PB지점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국민·하나·신한은행 등에 농협까지 가세해 서울 압구정동과 성남시 분당 등에 PB센터 및 PB영업점을 잇따라 개설했다. 이번주 들어서만도 PB센터 3곳이 문을 열었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PB전용 증권·신탁·펀드 등 고수익 투자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은행 관계자는 “서민·직장인 등 일반고객을 수백명 붙잡는 것보다 PB고객 1명을 유치하는 것이 수익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PB고객에게는 ‘우대금리’ 명목으로 예금금리를 더 주고 대출금리는 깎아준다. 각종 서비스 수수료 면제·할인이나 우대환율 혜택도 준다. ●금리·수수료 ‘극과 극’ 하나·신한·외환·한국씨티·국민은행 등이 앞다퉈 출시한 고금리 특판정기예금도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1인당 최소 가입액이 1000만∼5000만원이나 되기 때문이다. 대출도 보증이나 담보 없이는 쉽지 않을 뿐더러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다. 서민들은 금리 혜택도 받지 못하면서 송금·계좌이체 등 각종 서비스 수수료 현실화로 부담만 커지고 있다. 특히 카드업계는 우량고객에게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10% 안팎으로 낮춰주고 있으나 신용도가 낮은 서민층에게는 25∼30% 이상을 적용, 불만을 사고 있다. ●“중소기업·서민금융 강화해야”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부자고객을 중심으로 소매금융에만 치중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중 2조 9000억원이나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1조 1496억원 감소했다. 특히 음식·숙박업 등 업황이 어려운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은 대출을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금융연구원 김병연 박사는 “외국자본 유입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수익성 제고에만 급급한 측면이 있다.”면서 “은행권이 서민·중소기업 금융을 등한시하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공회대 유철규 경제학부 교수는 “부유층·대기업 위주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이들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토종은행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 국방부 △정책보좌관 鄭泰龍 ■ 노동부 ◇이사관 승진△감사관 全云基△근로기준국장 嚴賢澤△고용정책심의관 申英澈◇서기관 승진△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任勝淳△고용정책실 고용정책과 李相福△〃 외국인력정책과 李道英△〃 훈련정책과 金度亨△노사정정책국 노동조합과 金慶倫△〃 노사조정과 河逈紹△근로기준국 임금정책과 李德姬△대구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장 全在星△대전〃 산업안전과장 鄭秉源 ■ 철도청 ◇서기관 전보△고속차량개발과장 任顯濬△대전기관차사무소장 金永瑞△순천차량〃 李建鎭△영주〃 李邦雨△부산〃(직대) 崔榮相△철도대학파견 兪泳植△㈜로템파견 李在仁 ■ 통계청 ◇과장급 전보△혁신인사 諸正本△산업통계 崔仁根△물가통계 韓聖熙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 전보△관리본부장 金定柱△품질안전실장 裵鍾奎 ◇2급 전보△조직관리부장 金慶顯△비전전략〃 曺德煥△노사협력〃 延德元△후생복지〃 李粲鏞△자금총괄〃 申東植△재산관리〃 金思容△호남지역본부 관리〃 申秀容△〃 용지〃 丁鐘生△충청지역본부 〃 崔仁△〃 재산관리〃 金榮泰△감사실 감사2〃 柳龍熙△토목설계1〃 金昶吉△품질관리〃 鄭在民△환경관리〃 權五煥△토목1〃 李良相△궤도1〃 李光道△궤도2〃 金鍊國△수도권지역본부 토목궤도〃 權寧喆△영남지역본부 토목2〃 李準晳△호남지역본부 토목궤도〃 梁東漢△충청지역본부 토목〃 張亨植△〃 토목궤도〃 許玉迅△호남지역본부 시설관리〃 鄭永洙△전철전력설계〃 柳升魏△전차선2〃 李瑾源△〃 전력〃 崔英萬△충청지역본부 시설관리〃 金容珍△시스템사업본부 전송설비〃 李禹凞△〃 무선통신〃 梁德奎△수도권지역본부 시설관리〃 崔千植△시설장비사무소 궤도시설〃 金雲顯△중국진출준비단 파견 高昌男△〃 朴胤澈△수도권지역본부 건설1처 金亨基△시스템사업본부 전기계획부장(직무대리)崔太守 ■ 국민은행 ◇팀장△신기술팀 崔知鎬 ◇개설준비위원장△시흥2동지점 李杰洛△호계3동지점 梁東晧△명동PB센터 元延植 ■ 외환은행 ◇지점장△경주 李浩成△광산 姜承求△노원동 朴炳基△대화역 李哲周△도당동 金淵天△마산 朴永哲△무역센터 李弘一△봉천동 金義經△산곡동 曺圭亨△삼산 姜奎粲△서울아산병원 曺京鎬△서잠실 鄭道均△신림역 朴泰均△신반포 李相佑△안양 李善振△여의도남 南昌佑△연남동 金亨培△연산동 黃承國△연수 李成旭△용산전자상가 李南雲△용인 梁洪蓮△인사동 吳昇埈△천안공단 權純一△춘천 崔龍洵△충무로 張時源△퇴계로 張澤洙△평택 金京洙△하남공단 崔奉宇 ◇개인금융지점장△삼성역 林炳錫△역삼동 鄭用雨△을지로 柳根亨 ◇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 鄭澤元△역삼역 曺喆煥 ■ SK증권 △신반포지점장 金桂植 ■ KTF ◇전무 승진△재무관리부문장 洪英度△연구개발원장 金泰根 ◇상무 승진△서부네트워크본부장 柳又鉉△경영지원부문 사업지원실장 李永圭△마케팅부문 굿타임 서비스실장 文璣雲△신사업부문 신사업전략실장 李東原△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실장 朴贊敬△윤리경영실장 李大山 ◇상무보 승진△경영지원부문 인력개발실장 盧弘乃△마케팅부문 마케팅지원실장 羅錫均△홍보실 스포츠홍보담당 姜宗學△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安基鐵△신사업부문 인터넷사업실장 趙漢信△연구개발원 차세대연구소장 孫熙男△홍보실 홍보담당 柳錫五 ◇상무급 전보 △동부네트워크본부장 李光洙△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실장 吳性穆△신사업부문 컨버전스사업실장 李京洙△신사업부문 플랫폼개발실장 郭俸君 ◇상무보급 전보△마케팅부문 단말기전략실장 林憲文△수도권마케팅본부 법인영업단장 李弘基△전략기획부문 변화관리실장 尹慶根△전략기획부문 사업개발실장 朴原震△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실장 姜國鉉△수도권마케팅본부 강북마케팅단장 片明範△신사업부문 인터넷운용실장 李相烈△마케팅부문 마케팅연구실장 朴仁洙
  • 전문가 5인이 권하는 저금리시대 투자전략

    돈 굴릴 데가 영 마땅찮다.쥐꼬리만한 은행 예금이자는 성에 안 차고,주식시장은 언제 요동칠지 몰라 불안하다.부동산은 투자수단은커녕,갖고 있는 것조차 팔지 말지 고민스럽다.시중은행 재테크 담당자들로부터 향후 전망과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국민은행 심우성 골드앤와이즈 아시아선수촌센터 PB팀장,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팀장,우리은행 박재현 강남교보타워 부지점장,제일은행 최병희 강남PB센터 팀장,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팀장(은행 가나다순) 등 5명이 조언했다. ●예금·채권보다 주식 간접투자 권유 전문가들은 대체로 예금이자나 대출이자 모두 향후 급격히 오를 가능성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오히려 ‘대출금리 추가하락’(국민은행 심 팀장) ‘장기적으로 많게는 0.5%까지 추가하락’(조흥은행 김 팀장)을 점친 경우도 있었다.이런 저금리 기조는 경기회복 이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많았다.다만 우리은행 박 부지점장은 “경기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진행될 경우 당국이 미국과 연동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물가상승률내 안정세 유지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다.제일은행 최 팀장과 신한은행 한 팀장은 각각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의지’ ‘물가상승률 범위내 안정세 유지 전망’ 등을 이유로 계속 보유할 것을 권했다.반면 국민은행 심 팀장은 “토지는 보유하되 아파트는 만일 팔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했다. 투자수단으로 은행예금,채권,부동산보다는 주식 간접투자를 권유하는 전문가가 많았다.‘현금 3000만원이 있다면 어떻게 운용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전문가 4명이 펀드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다소간의 원금손실을 전제로 한 투자수단’으로는 해외펀드(복수응답 3명)와 선박펀드(2명)를 꼽은 경우가 많았다. ●재테크 글로벌시대… 日·中도 관심을 조흥은행 김 팀장은 금·미술품 등 실물자산 투자를 권했다.“국내 재테크 환경이 글로벌화돼 있으므로 경기가 나쁜 국내 사정만 볼 게 아니라 일본·중국 등 주변국을 관심있게 보라.”(국민은행 심 팀장)는 의견도 있었다.한국은행이 정하는 콜금리 목표 수준에 대해서는 현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람이 많았으며,만일 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있을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seoul.co.kr
  • 저축銀에 돈 몰린다

    저축銀에 돈 몰린다

    주부 박모(50)씨는 지난달 부동산을 처분하고 얻은 2억여원을 어디에 둘까 궁리한 끝에 결국 H저축은행 정기예금에 넣었다.4000만∼5000만원씩 아들,딸 등 가족명의로 분산해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들었다.박씨는 “대형 저축은행이어서 나름대로 안전한 듯 하고,사고가 나도 1인당 5000만원까지는 원리금 보장이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저축은행을 찾았다.”고 말했다.회사원 윤모(34·서울 송파구 문정동)씨는 지난주 은행예금 3000만원을 빼내 동네 J상호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에 넣었다.은행에는 1년동안 묻어놔 봤자 이자가 100만원 남짓에 불과하지만 저축은행 금리로는 170만원이나 됐다. 삼화저축은행 서울 삼성동지점은 지난 20일 하루에만 10억여원의 신규예금을 유치했다.정진희 팀장은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이후 슬슬 늘기 시작한 일일 수신고가 4억∼5억원대로 커지더니 급기야 1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지난해 이맘때 600명선이던 1억원 이상 예금고객도 지금은 13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하루새 예금 10억원 이상 증가” 정책금리(목표 콜금리) 인하,실세금리 하락 등으로 은행 예금이자가 갈수록 쪼그라들면서 금리를 상대적으로 높게 쳐주는 상호저축은행에 가계자금이 몰려들고 있다.현재 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업체에 따라 5.4∼6.0%선.은행권 3.4∼3.6%에 비해 최소 2%포인트 이상 높다.이 때문에 미세한 금리차에도 민감한 서울 강남지역 부자들이 대거 이쪽을 찾으면서 은행 PB(프라이빗뱅킹·부자고객 자산관리)센터와 저축은행간 경쟁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22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업계 총 수신고는 30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26조 9400억원)보다 12.1%가 늘었다.같은기간 예금은행(일반은행+특수은행)의 실세총예금은 515조 5000억원에서 506조 9000억원으로 1.7%가 줄었다.이달에는 콜금리 인하에 따른 고객이동이 더욱 심해져 증감률 격차가 더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금이자 내려도 고객은 더 늘어 특히 일부 저축은행들은 금리를 낮췄는데도 예금이 오히려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현대스위스은행은 콜금리 목표가 인하된 지난 12일,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6%에서 5.4%로 내렸지만 여기에 아랑곳없이 수신고는 매일 꾸준히 2억∼3억원씩 늘고 있다.윤춘섭 전략기획실장은 “다른 때 같으면 금리인하 이후 예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을 텐데 지금은 사정이 전혀 다르다.”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를 기피하는 50∼60대 이자소득 생활자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안정적 소득을 위해 변동금리보다는 확정금리형 상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강남 테헤란로 100m마다 저축은행 서울 대치동,도곡동,청담동,압구정동 등 부자들의 접근이 쉬운 테헤란로 일대는 저축은행간은 물론,저축은행과 은행 PB센터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서울에 본사를 둔 27개 저축은행의 60%인 16개가 강남구(14개),서초구(2개) 등 강남지역에 몰려 있다.특히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선릉역 사이에는 100m 간격으로 삼화,솔로몬,한솔,현대스위스 등 10여개 대형 저축은행들이 밀집해 있다. 이에따라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으로서 원래 기능을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금융연구원 서근우 연구위원은 “그동안 서민금융 확대에 기여해 온 상호저축은행들이 은행수준의 예금자보호(1인당 5000만원) 적용을 이용해 PB영업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에 갈만한 신용도가 안돼 저축은행을 찾는 사람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운용수익(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차이)을 내기가 쉽지 않아 예금증가가 마냥 반가운 것은 아니다.”면서 “이에따라 이달 말까지 개별 저축은행들의 총회가 끝나는 대로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저축은행을 이용할 생각이 있다면 금리가 떨어지기 전에 확정금리형 상품에 가입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백주년사업단 추진위원 李健永 金柱赫△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장 馬宗洙△〃 수도권2부장 申天植△광고마케팅국 부국장 李愚白△〃 마케팅1부장 金永葛△〃 마케팅2부장 崔明澈△〃 마케팅3부장 李權泰△〃 기획광고팀장 金哲洪 ■ 경북도 △국제화재단 파견 崔閏燮△의회사무처장 尹龍燮△문화체육관광국장 朴成煥△공보관 金在洪△기획관 金章周△혁신분권담당관 禹炳閏△상주부시장 金大成△군위부군수 李喆周△예천부군수 李廷杓 ■ 한겨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李相勳 ■ 서울대 △공과대학 교무부학장 尹在倫△〃 학생〃 李建雨 ■ 기업은행 ◇사업단장△방카슈랑스사업단 申達秀◇영업본부장△강동 李湳植△강서 張佐煥△북부 金桓年△서부 田迎日△경인 宋奇炳△충청 金榮周△자금부장 洪承宰△국제업무〃 全東明△종합금융〃 安東奎△종합기획부 부부장 朴鎭旭△기은경제연구소 부연구소장 全大成 △심사부장 方圭福△심사부 수석심사역 李根培(충청)蔣仁澤(대구)曺洪植(호남)△복지후생실장 南官熙△총무부장 柳致華△검사부 수석검사역 金敎成◇부서장△김해RM 金秉甲△김포〃 金判秀△성서공단〃 金興燮△창원〃 朴載德△구미3공단〃 朴海龜△평촌〃 徐承源△도당동〃 申奉均△주안공단〃 李東柱△반월서〃 李容喜△동수원〃 李潤漢△평리동〃 李憲魯△무역센터〃 李鎬殷△동시화〃 曺得鉉◇지점장△비산3동 姜權錫△경산 姜奉求△화산동 姜善台△북가좌동 姜鉉謨△면목동 高慶一△호계동 丘冀芳△온수동 丘相植△대덕밸리 具信會△녹산공단 權公顔△덕산 權寧普△서잠실 琴東洙△석남동 奇英鍾△신제주 金光順△당진 金光泰△암사역 金基銑△구로서 金吉南△안암동 金明洙△덕계 金明鉉△박달동 金範壽△장위동 金富命△논현역 金永仙△괴안동 金勇燮△녹번동 金源雄△망원동 金壯永△하남공단 金在閏△불광동 金正龍△상록수 金晶泰△망미동 金鍾雨△목동쉐르빌 金俊錫△나운동 金彩洙△장안동 金兌炫△송내동 金澤秀△서여의도 金學允△영통 金和中△원천동 南承鎬△울산중앙 南廷福△온양 盧德敏△청천동 盧在先△김천 都得漢△공릉동 文典植△화곡동 閔炳溢△울산 朴奇雄△동마산 朴明壽△녹산중앙 朴炳龍△만수동 朴成根△안락동 朴永卓△분당 朴鍾權△의정부 朴柱錫△퇴계로 朴海斗△워커힐 朴炯淳△동광양 白世鍾△을지로 徐迎壹△송림동 石龍源△남동2단지 薛善在△삼성역 宋炳鎬△응암동 宋鳳桓△성서공단 宋昇鎬△청주중앙 宋永健△평촌 宋在明△수원 宋炯珍△군포 申承秀△부산 辛鉉基△광명 安俊浩△선부동 梁鉉斗△중곡동 呂在九△양재동 吳慶旺△대전 吳錦弼△부천 禹性允△서초동 元昌世△초량 柳炳茂△답십리 柳泰善△김포 尹柱庸△청계7가 李健熙△부전동 李啓雲△이수역 이광백△잠실 李圭鉉△반월서 李相啓△수유동 李善權△서대전 李聖柱△강릉 李裕根△무역센터 李麟秀△연희동 李林洙△진주 李載亨△영등포 李正吉△원종동 李正魯△범천동 李鍾一△도당동 李鎭三△종암동 李鎭洙△신림중앙 李賢鎔△삼성동 林京洛△당고개역 林炳虎△계산역 林錫珠△수유5동 林成煥△대구유통단지 任載鏞△속초 任仲彬△구월동 張成奎△신정동 張世東△부평동 張寧哲△신길동 張材星△초읍동 全明桓△신수동 全炳赫△구미3공단 全實圭△반포 鄭相日△부평 鄭世賢△약수동 鄭然興△비산동 趙靑來△오목교역 曺枰煥△경안 朱東秀△계양 蔡昌勳△월배 千仁敎△송현동 崔相弼△당산역 崔英植△경동시장 崔河秀△교대역 韓永姬△구리 洪性澤△부천테크노 黃萬性△대연동 黃在旭◇개설준비위원장△군포공단 金正甲△부전동지점(PB센터) 楊鎭昭△심양 李應雨△송도테크로 崔秉朝◇드림기업팀장△경안 姜智鉉△연수 金根秀△대전 金相泰△일산마두 金聖坤△가락동 金成東△하안동 金鍾碩△문래동 金忠鎬△검단 杜錫昊△삼성동 朴慶湜△수원 朴昞勳△내외동 朴商和△인덕원 朴政植△구로1공단 朴海玉△군산 徐琓錫△일산주엽 徐泰萬△전주 宋定潤△진주 宋辰燮△사상 梁奉優△팔용동 嚴基白△송탄 吳岡均△오목교역 李德潤△구로중앙 李容善△양재동 李殷柄△동수원 李仁燮△포항남 李羲昞△노원역 任相玄△대구유통단지 張榮哲△원천동 田基喆△학장동 全炯佑△오산 鄭仁甲△영통 鄭好起△광산 曺錦太△영도 曺銀玉△선릉역 趙鴻濟△성남공단 朱秉郁△테헤란로 朱成植△동마산 朱龍刀△분당 崔永興△울산중앙 秋炳九
  • 부자상대 프라이빗뱅킹 “돈되네”

    은행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라이빗뱅킹(PB)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부자 고객을 잡기 위해 PB센터를 잇따라 신설하는 등 ‘몸집 키우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14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6월말 현재 PB센터 판매실적이 5조 32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하나은행 전체 영업지점(549개)의 6월말 총판매 실적이 77조 83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14개에 불과한 PB센터가 은행 전체 판매실적의 6.83%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고객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실적 공개를 거부하고 있지만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PB시장이 급속 성장하면서 각 은행들은 부자고객들을 잡기 위해 PB센터를 잇따라 신설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말까지 강북 지역과 대구,광주,대전 등 지방에도 PB센터를 추가로 개설,PB센터를 2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조흥은행도 연내 PB센터 1곳을 더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내년말까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3∼5개의 PB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현재 3개에 불과한 PB센터 수를 크게 늘리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우리은행도 올해말까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고객이 대상인 2호 PB센터를 강북지역에 추가 개설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PB영업 강자인 씨티은행의 국내시장 공략을 앞두고 시중 은행들이 부자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PB영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씨티은행의 시장공략이 가시화되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은행·증권 ‘부자마케팅’ 大戰

    LG투자증권은 현금 5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만 상대하는 VIP용 점포 ‘골드넛 강남WMC’를 26일 서울 역삼동에서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으로 옮긴다.타워팰리스,대림아크로빌 등 호화 주상복합타운이 즐비한 국내 최고의 부촌(富村)이다.부자고객 유치를 위해 일찌감치 들어와 터를 닦은 은행들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44억원에 150평 규모 공간을 빌렸고 내부는 고급호텔처럼 꾸몄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증권사들의 아성인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대형 PB센터를 열었다.주된 고객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사람들.증권사가 보유한 거액 자산가들을 빼앗아 오기 위해 직접 호랑이굴에 뛰어들었다. ●은행-증권 전방위 경쟁 은행과 증권사들이 부자고객을 모시기 위해 영역없는 전방위 경쟁에 나섰다.업종 내부경쟁에서 벗어나 상대업종의 텃밭까지 파고드는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다.PB(프라이빗뱅킹),WM(웰스매니지먼트) 등으로 불리는 부자고객 자산관리는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과 주식매매 수수료라는 전통적 수익원이 흔들리는 가운데 씨티그룹,푸르덴셜,PCA 등 외국자본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발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PB영업 강화하는 은행·증권사 지난해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250억원의 임대료를 주고 PB센터를 개설했던 국민은행은 현재 11개인 PB센터를 올해 안에 20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PB사업에 노하우가 많은 스위스계 은행과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올해 PB 전문점포를 25개 정도 새로 낸다.조흥은행은 고가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제휴해 부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삼성증권은 ▲씨티은행 PB영업 성공사례 ▲세무 지식 ▲부동산 투자 노하우 등을 가르치는 4박5일짜리 사내 PB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LG투자증권은 거액자산가를 10∼20명씩 모아 정기적으로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 ●은행은 안정성,증권은 투자 노하우 은행과 증권사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각각의 강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은행측은 안전성과 다양한 투자방법을,증권쪽은 오랜 투자노하우를 내세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유가증권은 물론,부동산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해줄 수 있지만 증권은 랩어카운트를 활용한 주식투자 정도밖에 없다.”면서 “특히 은행이 고객의 모든 자산을 일괄 위탁관리하는 종합재산신탁제도를 곧 도입하면 안전성에 더해 자산운용의 다양성에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현대증권 관계자는 “은행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투자상품의 중요도가 커졌지만 은행은 이에 대한 운용,상담 능력이 떨어진다.”면서 “이를테면 선박·부동산·영화 펀드 등 잇따라 나오는 실물펀드들을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쪽은 아무래도 증권사”라고 말했다. 김태균 박지윤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金相秀 ■ 기상청 △기획국 혁신인사과장 부이사관 趙雲熙 ■ 금융결제원 △전무이사 박원익 △상무이사 강화중 김상래 박종대 ■ 방송위원회 사무처 △연구센터장 崔俊根△기획관리실장 鄭淳慶△시청자지원〃 黃富君△광주사무소장 朴興植△매체정책국장 직무대리 曺圭庠△평가심의국장 〃 尹惠珠△공보실장 〃 金亮夏△기획관리실 대외협력부장 〃 金在喆△방송정책실 정책1부장 〃 郭珍姬△〃 정책2부장 〃 金正洙△〃 국제교류부장 李英美△매체정책국 위성방송부장 직무대리 吳光赫△〃 방송콘텐츠부장 鄭漢根△방송진흥국 진흥정책부장 직무대리 魏官植△〃 기금운영부장 〃 姜景皓△평가심의국 심의운영부장 金鍾聲△〃 심의1부장 金成奎△〃 심의2부장 직무대리 崔正圭△시청자지원실 시청자민원팀장 權恩禎△대구사무소장 白南亨△강원〃 林載福△제주〃 朴禹貴 ■ 신용보증기금 ◇부점장 전보△경기채권관리팀 高在喆△부산신용정보팀 辛洪敎△부산채권관리팀 朴在千△대구〃 朴大相△광주〃 李圭洪△대전〃 張正煥△동부신용정보팀 金世庸△서부〃 鄭太萬△남대문 孫永哲△강서 朴載圭△강동 金鍾鐵△명동 權泰興△당산 李二範△성서 金成憲△인천 趙南鉉△주안 李福迎△남동 辛范柱△인천서 韓相珪△광주 丁重鉉△대전 鄭哲洙△대덕 姜元淳△안산 朴昌根△시화 盧汀九△김포 崔淳斗△고양 張昌鎬△증평 梁浩喆△서산 梁相旭△전주 禹龍命△순천 白聖善△울산 安東俊△양산 鄭東淳△중부채권추심1부 金善執 ■ 국민은행 ◇지점장 △강화 李俊煥△개봉남 全容澤△경동시장 손교균△계룡대 韓相俊△계룡로 徐源益△공주 兪炳五△구의남 李守在△굽은다리역 趙鍾采△금호동 安秉麟△금호역 金容範△남천동 愼錫縡△논공 李炳煥△논현역 金德九△대구비산동 李址烈△대치남 尹敬聖△대치북 朴奉圭△도계동 金李列△둔산갤러리아 金圭大△둔산크로바 宋寅天△망포동 金鎬根△명동 朴淸鎬△목동중앙 安秉善△미남 金鍾敏△방학동 朴伯洙△보라매 金檜基△복현동 金昌圭△부산진역 鄭林時△북아현동 朴永根△삼전남 金愚龍△삼천동 吳炳均△삼천포 李玄雨△상록수역 許溶元△상인동 崔在根△서초북 崔仁奎△석관동 姜潤權△성수동 申基滿△수영역 崔榮勤△수지상현 姜錫東△숭의동 徐泰明△시화공단 林承得△신림8동 李錫玄△신림동 김양균△신매탄 千冀五△신정동 宋晃洙△신탄진 黃圭煥△신포동 裵在哲△쌍촌동 金春鎬△아현동 尹秉友△양재동 朴喜相△역삼역 金鍾泌△연지동 金熙善△연향 宋基燕△염창동 梁大植△예천 曺元鎬△오천 李炳昊△용당동 李鍾承△용전동 白秉春△원곡동 朴濟鉉△을지로입구 魏聖文△응암3동 吳壽鐘△의왕 趙成烈△이천남 崔仁根△잠실역 韓慶洙△장림동 鄭健澤△장위2동 朴洋薰△전하동 閔馨基△정자역 黃得龍△중계북 朴嶸一△진주 金 勳△천호동 金知學△청구역 朴容基△포항중앙 朴淳哲△한티역 朴煥珍△해운대 金謹洙△행신2동 孫潤根△효자동 牟剛杓◇센터장△아시아선수촌PB센터 金政泰△부산영업지원센터 金五奉◇개설준비위원장△버티고개역지점 林采燮△불당대로〃 金三雄△송우〃 李容熙△을지로5가〃 許 鈑△탄현〃 權俊和△청담PB센터 吉丙洙△대구〃 裵相權△대전〃 尹宗植
  • [인사]

    ■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金相秀 ■ 기상청 △기획국 혁신인사과장 부이사관 趙雲熙 ■ 금융결제원 △전무이사 박원익 △상무이사 강화중 김상래 박종대 ■ 방송위원회 사무처 △연구센터장 崔俊根△기획관리실장 鄭淳慶△시청자지원〃 黃富君△광주사무소장 朴興植△매체정책국장 직무대리 曺圭庠△평가심의국장 〃 尹惠珠△공보실장 〃 金亮夏△기획관리실 대외협력부장 〃 金在喆△방송정책실 정책1부장 〃 郭珍姬△〃 정책2부장 〃 金正洙△〃 국제교류부장 李英美△매체정책국 위성방송부장 직무대리 吳光赫△〃 방송콘텐츠부장 鄭漢根△방송진흥국 진흥정책부장 직무대리 魏官植△〃 기금운영부장 〃 姜景皓△평가심의국 심의운영부장 金鍾聲△〃 심의1부장 金成奎△〃 심의2부장 직무대리 崔正圭△시청자지원실 시청자민원팀장 權恩禎△대구사무소장 白南亨△강원〃 林載福△제주〃 朴禹貴 ■ 신용보증기금 ◇부점장 전보△경기채권관리팀 高在喆△부산신용정보팀 辛洪敎△부산채권관리팀 朴在千△대구〃 朴大相△광주〃 李圭洪△대전〃 張正煥△동부신용정보팀 金世庸△서부〃 鄭太萬△남대문 孫永哲△강서 朴載圭△강동 金鍾鐵△명동 權泰興△당산 李二範△성서 金成憲△인천 趙南鉉△주안 李福迎△남동 辛范柱△인천서 韓相珪△광주 丁重鉉△대전 鄭哲洙△대덕 姜元淳△안산 朴昌根△시화 盧汀九△김포 崔淳斗△고양 張昌鎬△증평 梁浩喆△서산 梁相旭△전주 禹龍命△순천 白聖善△울산 安東俊△양산 鄭東淳△중부채권추심1부 金善執 ■ 국민은행 ◇지점장 △강화 李俊煥△개봉남 全容澤△경동시장 손교균△계룡대 韓相俊△계룡로 徐源益△공주 兪炳五△구의남 李守在△굽은다리역 趙鍾采△금호동 安秉麟△금호역 金容範△남천동 愼錫縡△논공 李炳煥△논현역 金德九△대구비산동 李址烈△대치남 尹敬聖△대치북 朴奉圭△도계동 金李列△둔산갤러리아 金圭大△둔산크로바 宋寅天△망포동 金鎬根△명동 朴淸鎬△목동중앙 安秉善△미남 金鍾敏△방학동 朴伯洙△보라매 金檜基△복현동 金昌圭△부산진역 鄭林時△북아현동 朴永根△삼전남 金愚龍△삼천동 吳炳均△삼천포 李玄雨△상록수역 許溶元△상인동 崔在根△서초북 崔仁奎△석관동 姜潤權△성수동 申基滿△수영역 崔榮勤△수지상현 姜錫東△숭의동 徐泰明△시화공단 林承得△신림8동 李錫玄△신림동 김양균△신매탄 千冀五△신정동 宋晃洙△신탄진 黃圭煥△신포동 裵在哲△쌍촌동 金春鎬△아현동 尹秉友△양재동 朴喜相△역삼역 金鍾泌△연지동 金熙善△연향 宋基燕△염창동 梁大植△예천 曺元鎬△오천 李炳昊△용당동 李鍾承△용전동 白秉春△원곡동 朴濟鉉△을지로입구 魏聖文△응암3동 吳壽鐘△의왕 趙成烈△이천남 崔仁根△잠실역 韓慶洙△장림동 鄭健澤△장위2동 朴洋薰△전하동 閔馨基△정자역 黃得龍△중계북 朴嶸一△진주 金 勳△천호동 金知學△청구역 朴容基△포항중앙 朴淳哲△한티역 朴煥珍△해운대 金謹洙△행신2동 孫潤根△효자동 牟剛杓◇센터장△아시아선수촌PB센터 金政泰△부산영업지원센터 金五奉◇개설준비위원장△버티고개역지점 林采燮△불당대로〃 金三雄△송우〃 李容熙△을지로5가〃 許 鈑△탄현〃 權俊和△청담PB센터 吉丙洙△대구〃 裵相權△대전〃 尹宗植
  • 은행들 PB시장 새판 짠다

    은행들의 부자고객 쟁탈전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서울 강남지역 거액자산가’로 대표되는 프라이빗뱅킹(PB·고객자산관리) 영업대상을 금융자산 1억원대의 ‘중급(中級)부자’로까지 확대하고 있다.얼마 후면 은행들이 개인의 모든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게 가능해져 업무영역이 대폭 확대되는 데다 PB영업의 절대강자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PB경쟁이 1라운드 탐색전이었다면 앞으로는 2라운드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것이다. ●거액자산가에서 중산층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3일 PB센터 14개점을 총괄 지휘하는 ‘PB사업본부’를 신설했다.여기에 소속된 점포들은 간판을 아예 ‘하나은행’이 아닌 ‘하나골드클럽’으로 쓰는 등 기존 영업점과 전혀 다른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된다.특히 VIP 고객을 금융자산 기준으로 세분화,1억원 이상 고객은 109개 PB영업점에서 관리하고 5억원 이상 고객은 ‘하나골드클럽’에 집중시키기로 했다.또 서울 목동·안국동,경기 분당 서현역·일산 주엽역 등 강남 이외 지역에도 PB센터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최고위층은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로 분류,서울 을지로 본점내 ‘웰스 매니지먼트 센터’에서 특별 관리한다.하나은행은 또 ‘하나골드클럽’에서 일하는 PB인력에 대해서는 연봉의 최고 50%까지 파격적인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자산규모 1억원 이상 고객은 일반 PB센터인 ‘투 체어스’에서,10억원 이상 고객은 ‘PCS(Private Client Service)센터’에서 각각 관리한다.지금은 서울 역삼동 교보센터에만 PCS센터가 있지만 오는 9월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완전인수 시점에 맞춰 강북에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PB센터 외에 별도로 5억원 이상 고객들을 겨냥한 ‘준(準)PB센터’를 만든다. 제일은행도 지난 3일 서울 강남PB센터(테헤란로 포스코빌딩)와 강북PB센터(광화문 교보빌딩)를 동시에 개설했다.중산층 고객들에게도 신경을 쓰고 있다.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은 최근 “자산규모 3000만∼1억원의 중산층 고객들을 위한 ‘익스프레스 창구’ 등 특별서비스 공간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토털 재산관리서비스’ 하반기 개시 은행들이 PB영업 확대에 열을 올리는 것은 씨티은행이 한미은행 인수를 최근 확정함에 따라 첨단기법으로 무장한 선진 PB금융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게 큰 이유다.씨티은행에 대한 모방을 많이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씨티은행의 경우 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은 ‘씨티그룹 프라이빗뱅킹 센터’에서,1억원 이상인 고객은 씨티은행의 ‘씨티골드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국내은행들은 2002년 본격적으로 PB영업을 시작하면서 주로 10억원 이상 거액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주로 치중해 왔다. 올 하반기부터 도입될 ‘종합재산관리신탁’은 태풍의 핵으로 인식되고 있다.종합재산관리신탁은 현금,부동산,유가증권은 물론 저작권,특허권 등 개인의 모든 유·무형 자산을 은행이 맡아 관리·운용·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개인들이 부동산은 부동산신탁에,유가증권은 유가증권신탁에,금전은 금전신탁에 분산해 맡길 수 밖에 없어 재산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데 불편이 많다.이는 마찬가지로 은행들의 PB영업에도 큰 제약 요인이 돼 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종합재산관리신탁이 도입되면 금전 위주의 자산운용에서 탈피할 수 있어 고객에 대한 재무상담 정도에 그치고 있는 PB 영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은행 PB사업본부 안선종 차장은 “고객의 자산규모에 따라 은행의 영업방식도 달라지는 추세”라면서 “자산규모가 10억원 이상인 고객들의 경우 직원들이 발굴을 해서 파생상품·부동산·세금 등 전분야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자산규모 5억원 이상인 고객들의 경우 지수연계 투자상품 등 금융상품 판매를 위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씨티의 노하우 금융권 약되나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로 국내 금융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총자산 1200조원에 전세계 100여개국 3400여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외형 때문에도 그렇지만 200년 역사의 선진금융기법이 한미은행 225개 지점에 이식될 때 나타날 결과를 두려워하고 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씨티은행의 국내은행 인수에)이미 5∼6년 전부터 충분한 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자신하기도 했지만 금융계에는 벌써부터 “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한 뒤에는 토요일에도 영업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등 경계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10년 이상 먼저 한 PB영업 ‘서울 강남지역 부자 두 명 중 한 명이 씨티은행 고객’이라는 은행업계의 과장된 ‘속담’은 씨티은행의 경쟁력을 대변한다.국내 시중은행들은 지점당 수신고가 대개 1000억원대에 불과하지만 씨티은행 전국 12개 지점의 평균 수신고는 지난해 말 현재 5000억원이 넘는다. 씨티은행은 1991년 ‘씨티골드’라는 이름으로 프라이빗뱅킹(PB)영업을 시작했다.국내 은행들이 지난해에야 PB사업을 본격화한 것을 감안하면 10년 이상 앞선 것이다.현재 씨티은행 지점이 서울 압구정동·대치동·방배동·역삼동,경기도 분당 등 부자동네에 집중돼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씨티은행 출신 시중은행 PB팀장은 “은행 전체 수익의 90%가 전체 고객의 10%인 씨티골드 회원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첨단기법과 전통기법의 조화 씨티은행은 연중 영업확대 캠페인을 벌이면서 고객들에게 ‘경품 세례’를 안긴다.부자라도 공짜는 좋아하기 때문.기존 고객이 씨티골드 고객을 추천하면 호텔숙박권·골프채·가전제품·화장품 등을 준다.10명을 추천해 10포인트를 쌓으면 300여만원짜리 노트북PC나 몰디브 여행티켓이 나온다. 씨티골드 회원들에게는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고 전담관리자(CE)로 불리는 담당직원이 생활을 관리해 준다.한 CE는 미국에 여행간 고객의 애완견에게 밥을 주러 아침마다 그 집으로 출근하기도 했다.또 와인 맛 보는 법,스카프 고르는 비결,고급 서양식당의 테이블 매너 등 수시로 고객 대상 강습회를 연다.뮤지컬 ‘명성황후’를 후원하면서 골드회원 3000여명을 초청했던 것은 국내 은행권 문화마케팅의 효시로 돼 있다. 씨티은행은 고객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금융기법을 쓴다.시중은행 임원은 “고객이 돈을 들고 오면 예금으로 받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신사 등으로 연결해 준다.”면서 “은행은 중개수수료를 챙겨서 좋고 고객들은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어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들도 자산운용 부문을 대폭 강화할 움직임이다.국민은행은 한투증권이나 대투증권 인수를 추진하는 한편 PB에 강한 스위스계 은행과의 제휴도 계획중이다. ●200년 역사의 뱅커사관학교 “1)상사의 말은 무조건 옳다.2)상사의 말은 역시 무조건 옳다.3)만일 상사가 틀렸다고 생각되면 다시 1번을 되새겨라.” 오랜 전통을 가진 이 경구는 씨티은행이 선배·후배간 도제(徒弟)식 교육에 얼마나 철저한지 말해준다. 국내은행의 PB사업 조직은 대부분 씨티은행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다.오랜 노하우를 옮겨오기 위해 각 은행들이 벌인 치열한 스카우트 전쟁의 결과다.한 시중은행의 PB센터는 절반 이상이 씨티은행 출신이다. 씨티은행 직원들은 1년에 2차례가량 싱가포르 아시아지역 본부 주관의 ‘글로벌 콘퍼런스’ 참석 기회를 얻는다.여기에서 전세계 점포에서 축적된 영업 노하우를 공유한다.씨티은행은 이를 ‘성공의 전이(Success Transfer)’라고 부른다.현재 보편화된 주가지수연동예금의 경우,씨티은행은 99년에 이 콘퍼런스를 통해 노하우를 배웠다.당시 시장상황에 안 맞아 출시를 미뤘을 뿐이다.주가지수연동 상품 1호가 지난해 조흥은행에서 나왔을 때 그 실무를 담당했던 사람이 씨티은행 출신이었다. ●이헌재 부총리 “씨티가 한미 인수해 다행”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씨티은행을 ‘책임감 있는 은행’이라고 치켜세우며 “개인적으로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와의 인수경쟁에서 씨티가 이긴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97년 말 외환위기로 국내 어떤 은행도 외국과 신용장(LC)을 개설하지 못할 때 씨티은행이 가장 먼저 우리나라와 LC를 개설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이어 “2000년 하이닉스가 유동성 위기를 맞았을 때에도 씨티그룹 자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가 차입 주간사로서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브리지론을 얻는 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가 금융권에는 ‘위협요소’가 되고 있지만,정부로서는 선진 금융기법 전수와 시장안전판의 역할을 씨티에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적금 탄 4000만원 증시투자 가이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사는 주부 한모(56)씨는 지난 5년간 은행에 부은 적금이 만기가 돼 최근 4000만원을 탔다.한씨는 목돈을 손에 쥐었지만 어떻게 굴릴지 난감해한다.은행에 다시 넣자니 금리가 너무 낮아 고민이다.그렇다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려니 직접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씨의 예처럼 저금리 기조에 목돈을 불리려 한다면 투신·증권업계가 운용·판매하는 간접투자(펀드)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종목을 직접 고르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펀드매니저가 안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씨의 목돈 4000만원을 펀드로 굴려보자.우선 원금 보존뿐 아니라 은행 금리보다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에 2000만원 정도를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은행 예금금리+α’라는 절대금리를 추구하는 구조로,채권 등 안전자산에 집중 투자하면서 우량주식 투자도 병행해 연 7∼8%대의 수익을 추구하게 된다.대투증권의 ‘인베스트스페셜혼합’,한투증권의 ‘부자아빠타깃7혼합’,미래에셋증권의 ‘ARF혼합’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나머지 2000만원은 절대수익형만큼 안전하게 운영되는 ‘전환형 펀드’로 눈을 돌려 보자.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형 펀드보다는 위험이 적지만 운용실적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전환형 펀드는 상승장일 때에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하락이 예상되면 선물 헤지로 수익을 내는 리버스인덱스 펀드로,전망이 불투명할 때에는 머니마켓펀드(MMF)로 자유롭게 갈아타게 된다.한투증권의 ‘부자아빠엄브렐러’와 대투증권의 ‘클레스원엄브렐러’,LG투자증권의 ‘마이스타일엄브렐러’ 등이 있다. 투자자산을 좀더 나누고자 한다면 1000만원 정도는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형 펀드’,지수가 오르거나 내려도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ELS(주가지수연계증권)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도움말 대한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지원팀 권이재 부부장,한국투자증권 여의도 PB센터 한경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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