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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콘텐츠 통 큰 투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대박으로 빛났다

    K콘텐츠 통 큰 투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대박으로 빛났다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사들과 손잡고 내놓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 중인 넷플릭스 TV쇼 콘텐츠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콘텐츠 경쟁력을 확신하고 올해만 5500억원을 쏟아붓기로 한 넷플릭스의 ‘통 큰 투자’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 국가를 집계하다 보니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하루 전날 순위가 공개되는데 25일 기준 해당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콘텐츠 공개 일주일 만인 지난 24일 정상에 오른 뒤 이틀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5일 연속 TV쇼 부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오징어 게임의 흥행에는 넷플릭스의 과감한 투자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넷플릭스는 일찍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불러일으킨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눈여겨보고 2016년부터 5년간 총 7700억원을 쏟아부었다. 연간 1540억원 꼴이다. 한발 더 나아가 넷플릭스는 올 한 해 동안에만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한국 법인이 국내에서 올린 매출은 4155억원이었는데 그보다도 많은 액수를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다. 지난 1월에는 경기 연천·파주에 위치한 스튜디오 두 곳을 장기 임대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갖추기도 했다.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6부작)이나 ‘스위트홈’(10부작)에는 각각 300억~350억원, 오징어 게임(9부작)은 20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드라마는 16부작 제작비가 130억~150억원만 투입돼도 대작으로 분류되는 것과 투자 규모에서 차이가 크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흥행시킨 황동혁 감독과 톱스타인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의기투합한 것도 대형 투자가 뒷받침된 덕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종 OTT 업체인 티빙(CJ ENM)이나 웨이브(SK텔레콤)도 거액의 투자를 예고했지만 전 세계 190여개국에 2억 시청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와 시장 사이즈부터가 다르다”면서 “토종 OTT 업체들의 입지는 좁아지는 반면 국내 드라마·영화 등의 콘텐츠 제작사들은 막대한 투자를 받으며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유료방송 시장 판도 흔드나

    LG유플러스가 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 인기 콘텐츠들을 보유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의 유료방송 서비스 파트너로 확정됐다.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2일부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LG유플러스의 IPTV·모바일,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를 통해 디즈니플러스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유료방송사 중 유일하게 디즈니플러스와 협력한다. 앞서 2018년에는 지금은 KT와도 제휴한 OTT 강자인 넷플릭스와의 독점 제휴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시장 2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를 등에 업고 시장판도를 또 다시 흔들지 주목된다.
  • LG유플, 디즈니와 손 잡았다…유료방송 판 뒤흔드나

    LG유플, 디즈니와 손 잡았다…유료방송 판 뒤흔드나

    LG유플러스가 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 인기 콘텐츠들을 보유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의 유료방송 서비스 파트너로 확정됐다.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2일부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LG유플러스의 IPTV·모바일,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를 통해 디즈니플러스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유료방송사 중 유일하게 디즈니플러스와 협력한다. 앞서 2018년에는 지금은 KT와도 제휴한 OTT 강자인 넷플릭스와의 독점 제휴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시장 2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를 등에 업고 시장판도를 또 다시 흔들지 주목된다.
  • K콘텐츠에 ‘통큰 투자’ 넷플릭스…‘오징어게임’ 대박으로 웃었다

    K콘텐츠에 ‘통큰 투자’ 넷플릭스…‘오징어게임’ 대박으로 웃었다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사들과 손잡고 내놓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 중인 넷플릭스 TV쇼 콘텐츠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콘텐츠 경쟁력을 확신하고 올해만 5500억원을 쏟아붓기로 한 넷플릭스의 ‘통큰 투자’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와 비교해 국산 콘텐츠에서 강점을 지녔다고 자신해온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세계 국가를 집계하다보니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하루 전날 순위가 공개돼는데 25일 기준 해당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콘텐츠 공개 일주일 만인 지난 24일 정상에 오른 뒤 이틀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5일 연속 TV쇼 부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오징어 게임의 흥행에는 넷플릭스의 과감한 투자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넷플릭스는 일찍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불러일으킨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눈여겨보고 2016년부터 5년간 총 7700억원을 쏟아부었다. 연간 1540억원 꼴이다. 한발 더 나아가 넷플릭스는 올 한 해 동안에만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한국 법인이 국내에서 올린 매출은 4155억원이었는데 그보다도 많은 액수를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다. 지난 1월에는 경기 연천·파주에 위치한 스튜디오 두 곳을 장기 임대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갖추기도 했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6부작)이나 ‘스위트홈’(10부작)에는 각각 300억~350억원, 오징어 게임(9부작)은 20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드라마는 16부작 제작비가 130억~150억원만 투입돼도 대작으로 분류되는 것과 투자 규모에서 차이가 크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흥행시킨 황동혁 감독과 톱스타인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의기투합한 것도 대형 투자가 뒷받침된 덕이다.업계 관계자는 “토종 OTT 업체인 티빙(CJ ENM)이나 웨이브(SK텔레콤)도 거액의 투자를 예고했지만 전세계 190여개국에 2억 시청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와 시장 사이즈부터가 다르다”면서 “토종 OTT 업체들의 입지는 좁아지는 반면 국내 드라마·영화 등의 콘텐츠 제작사들은 막대한 투자를 받으며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 ‘오징어 게임’ 중국서도 인기몰이…웨이보 인기검색 9위 오르기도

    ‘오징어 게임’ 중국서도 인기몰이…웨이보 인기검색 9위 오르기도

    평점사이트 ‘더우반’서 영화·드라마 인기 1위중국내 틱톡 ‘더우인’서 달고나 뽑기 영상도한한령 속 불법사이트서 넷플릭스 작품 속속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26일 한때 ‘오징어 게임’이 인기 검색 화제 9위까지 올랐다.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의 웨이보 누적 조회 수는 11억건이 넘어섰다. 이날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서 ‘오징어 게임’은 실시간 영화·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더우반에서 7.8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한 9만 7000명이 평점에 참여했으며 많은 이용자가 호평을 남겼다. 짧은 동영상 앱 틱톡의 중국 내 버전 더우인에는 이용자들이 드라마에 나온 ‘달고나 뽑기’를 직접 해보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밖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패러디한 영상도 여러 편 있다. 중국 연예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결말과 시즌2 제작 가능성 등에 주목하는 한편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몇 안 되는 국가다. 특히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정식 유통이 금지됐으나, 불법 사이트에 최신 작품들이 대부분 올라 있다.
  • 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 후원…26년째 올해 8억원 상당 지원

    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 후원…26년째 올해 8억원 상당 지원

    부산은행이 다음달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후원금과 물품 등 8억원 상당을 후원 한다. 부산은행은 23일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국제영화제와 후원 약정식을 맺고, 발전기금 5억원과 3억원 상당의 전산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현금 5억원과 전산기기 3억원 상당이다. 부산은행은 1996년부터 매년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폭 축소해 열렸던 지난해에도 전산기기를 지원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아시아 최초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드라마 시리즈를 소개하는 공식 섹션인 ‘온스크린’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 中 “한복, 명나라 의상 표절” 억지 주장... 서경덕 교수 “한심”

    中 “한복, 명나라 의상 표절” 억지 주장... 서경덕 교수 “한심”

    중국 네티즌들이 한복이 명나라 의상을 표절했다고 억지 주장을 부리자,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가 “한심스럽다”고 비판했다. 23일 서 교수는 SNS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이 SBS 드라마 ‘홍천기’ 속 의상과 소품 등이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다. 참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인 배우 김유정이 입은 한복이 명나라 한복을 표절했고, 의상과 소품 모두 중국 드라마 ‘유리미인살’을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서 교수는 “현재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중국은 ‘위기감’을 느끼고, 여기서 드러나는 잘못된 애국주의의 발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세계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게 되면서 예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를 중국으로 인식했다면 이제는 한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은 한류가 정말로 두려운 모양”이라고 짚었다. 서 교수는 “이럴수록 우리는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중국의 동북공정을 ‘역이용’ 해야만 한다”며 “이번 기회에 오히려 한복을 세계에 당당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 금토 안방극장 3파전… 리모컨 싸움 불붙는다

    금토 안방극장 3파전… 리모컨 싸움 불붙는다

    한국판 007 … 화려한 첩보전 ‘검은 태양’같은 얼굴 다른 삶… 이하늬 코미디 ‘원 더 우먼’연애 세포 깨어났다… 달달한 로맨스 ‘유미의 세포들’‘금토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불꽃이 튄다. 지난 17일 시작한 드라마들이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첩보, 코미디,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로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먼저 치고 나간 건 MBC TV ‘검은 태양’이다. 19세 이상 관람 등급의 진지하고 무거운 첩보극이지만 1~2회에 7~8%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비만 150억원을 쏟아부은 야심작이다. 국가정보원 에이스 요원 한지혁으로 극을 이끈 배우 남궁민이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한지혁이 배신자를 찾는 과정에서 복선들을 대거 뿌리며 호기심도 자극한다. 국정원이 드라마 자문에 참여한 점도 특이하다. 김성용 PD는 앞서 제작 발표회에서 “실제 국정원에서 촬영도 했다”며 “부서 내 관계나 갈등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고 설명했다.동 시간대 방송한 SBS TV ‘원 더 우먼’은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를 섞은 듯한 익숙한 코미디로 승부했다. 주연 이하늬와 각각 호흡을 맞췄던 배우 진선규와 김남길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얼굴이 똑같은 검사와 재벌 상속녀가 서로 운명이 뒤바뀐 후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하늬 원맨쇼’에 가까운 초반 분위기에 예측 가능한 전개에도 불구,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원하는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tvN ‘유미의 세포들’은 2%대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인기순위 10위 안에 들며 가능성을 보여 줬다.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2015~2020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원작이 누적 조회수 34억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라 팬들의 관심이 높다. 작품의 핵심인 세포들을 애니메이션으로 귀엽게 구현한 점, 유명 성우들과 코미디언 안영미가 목소리에 참여해 캐릭터를 살린 점이 돋보인다. 엄영식·김다희 애니메이션 감독은 22일 티빙을 통해 “세포들이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원작 속 세포들의 귀여움과 상황을 최대한 재미있게 살려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제작진이 세포의 대사를 읽어 주고 배우들이 연기를 이어 가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이상엽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자체가 방대하고 시즌 하나에 담기는 불가능하다”며 “시즌1은 유미와 세포들 소개, (남자 주인공) 구웅과의 연애가 주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 시즌 14부작으로, 앞으로 시즌제로 제작한다.
  • 이정재 주연 ‘오징어 게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2위 올라

    이정재 주연 ‘오징어 게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2위 올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TOP 10 콘텐츠’ 정상에 올랐다. 22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21일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톱 10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콘텐츠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이 미국의 톱 10 콘텐츠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았으며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지난 17일 공개 이후 ‘오늘 한국의 톱 10 콘텐츠’에서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21일 전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기준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한 나라는 미국 외에도 홍콩,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이 있다. ‘오징어 게임’은 현재 83개 국가에서 방영 중이다.
  • 8월 극장가, 코로나에도 ‘모가디슈’, ‘싱크홀’ 등 국내 대작 덕에 선방

    8월 극장가, 코로나에도 ‘모가디슈’, ‘싱크홀’ 등 국내 대작 덕에 선방

    지난달 극장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8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유치해 나름대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객 수는 지난해 8월보다 줄었지만, 오후 10시 이후 영업 제한 등 엄격한 방역 지침을 고려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국내 대작들의 흥행으로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올해 처음으로 외국 영화를 앞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영화 관객 수는 791만명,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관객 수는 92만명(10.5%), 매출액은 8억원(1.1%) 줄었다. 지난해 8월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 방역 지침이 올해 같은 달보다 완화됐다. 이를 고려하면 올여름 극장가를 찾은 관객이 급격하게 줄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국내 영화 점유율은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의 선전으로 지난 7월보다 45.7%포인트 증가한 76.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외국 영화 점유율을 앞질렀다. 모가디슈는 8월 흥행 1위에 오르면서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처음으로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341만 관객을 기록했다. 8월로 한정하면 모가디슈’는 매출 247억원(관객 수 256만명)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 ‘싱크홀’ 198억원(관객 수 202만명), 3위 ‘인질’이 118억원(관객 수 121만 명)을 기록했다. 8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583억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10%(65억원) 감소했다. 8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60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4%(136만명) 줄었다.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는 지난해 8월보다 증가했다. 8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5%(57억원) 늘었고, 관객 수는 189만명으로 29.6%(43만명) 증가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프리 가이’, ‘보스 베이비 2’, ‘블랙 위도우’ 등 미국영화 개봉작이 늘면서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대비 늘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44억원(관객수 42만명)의 매출로 4위에 올랐으며, ‘프리 가이’가 30억원(관객 수 30만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지난달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는 2002년 대만 영화 ‘남색대문’이 국내에서 정식 개봉해 7893만원(관객 수 8931명)의 매출로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성장 드라마 ‘코다’가 6809만원(관객 수 7442명)의 매출로 2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훌루’(Hulu)의 오리지널 영화인 ‘팜 스프링스’는 6553만원(관객 수 7587명)의 매출로 3위를 기록했다. CGV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 제한이 아니었으면 340만 관객을 동원한 ‘모가디슈’의 경우 500만 관객 이상도 바라볼 수 있었던 영화”라며 “올해 추석 연휴에는 ‘보이스’나 ‘기적’ 등 다른 한국 영화들의 흥행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때보다 나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것이 아프간의 색”… 검은 부르카 벗어던진 여성들

    “이것이 아프간의 색”… 검은 부르카 벗어던진 여성들

    “이것이 아프가니스탄 문화다. 나는 아프간 드레스를 입고 있다.” 미국이 아프간 재건의 일환으로 카불에 세웠던 아프간아메리칸대에서 처음으로 여성젠더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바하르 잘랄리 전 교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 썼다. 또 다른 글에서는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강요하는 검은 부르카 사진과 함께 “아프간 역사상 이런 옷을 입은 여성은 없었다. 이것은 아프간 문화와는 완전히 이질적”이라며 “탈레반이 퍼트리는 잘못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전통 복장을 한 내 사진을 올렸다”고 했다. 이는 곧바로 반향을 일으키며 전 세계 아프간계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일 도이체벨레(DW)의 아프간 서비스 책임자는 물론 사나 사피 BBC 기자, 영국의 정치인 페이마나 아사드 등이 전통의상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소다바 하이다레 BBC 기자는 트위터에 “우리는 색을 좋아한다. 우리의 쌀에도, 깃발에도 색이 있다”고 썼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내 옷에 손대지 말라’(#DoNotTouchMyClothes)는 해시태그가 확산됐다. 이에 잘랄리는 13일 트위터에 “지지가 나에게 힘이 된다.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탈레반이 통치했던 1996~2001년 여성들은 교육 및 취업을 할 수 없었고,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했다. 탈레반은 이번에는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며 유화적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사립대에 다니는 여성들이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검은색 통옷(아바야)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 “진짜 아프간 여성 전통의상”…탈레반 거부하는 여성들, SNS서 시위

    “진짜 아프간 여성 전통의상”…탈레반 거부하는 여성들, SNS서 시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아프간 여성 인권이 전 세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아프간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와 지역에 사는 여성들이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SNS로 공개하고 있다. CNN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등 SNS에서는 ‘내 옷에 손대지 말라’(#DoNotTouchMyClothes)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화려한 아프간 전통의상을 입은 수많은 여성의 사진을 볼 수 있다.아프간에 현재 거주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프간 출신으로 타국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의 사진도 함께 올리고 “부르카와 니캅이 아닌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의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캠페인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프간 출신의 남성들까지 동참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탈레반이 정상국가를 원한다면서도 여성의 인권을 보장하지 않는 여러 정책이 공표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최근 탈레반은 여학생의 고등교육을 허가하지만, 남학생과 여학생이 한 공간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불허한다고 밝혔다. 또 여학생과 여성 강사 및 교내 여성 직원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에 따라 반드시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카불에 있는 샤히드 라바니 교육대학교 강의실에서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통옷을 입고 탈레반의 깃발을 흔드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화려한 전통의상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아프간의 한 대학에서 강의를 맡아왔던 바하르 잘라리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검은 히잡을 쓴 여학생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프간 역사상 이런 옷을 입은 여성들은 없었다. 이는 본래 아프간 문화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낯설고 이질적인 것”이라며 “(화려한 전통복장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것은) 탈레반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러한 문화를 없애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런던에 거주하는 BBC 기자인 산타 사피 역시 전통의상을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내가 아프간에 있었다면 (이런 전통복장이 아닌) 히잡을 두르고 있었을 것”이라며 탈레반의 여성 인권 침해를 비난했다. 한편 아프간 교육 당국은 탈레반의 방침에 따라 사립대에 다니는 여성들에게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검은색 통옷 ‘아바야’를 입고 눈만 내놓고 전신을 가리는 니캅을 쓰도록 한 방침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 베니스의 감동이 내 눈 앞에

    베니스의 감동이 내 눈 앞에

    제78회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국내 배급사들은 주목받은 영화들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제를 지렛대 삼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강조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영화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레벤망’이다. 프랑스 오드레 디완 감독의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낙태를 시도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불법 낙태를 위해 주인공이 감내해야 하는 계층적·성적 모순과 부조리 등을 섬세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올해 초 국내 수급 계약을 체결했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왓챠는 13일 자료를 내고 “‘레벤망’ 황금사자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우리의 콘텐츠 수급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왓챠 측은 업체들과 협의해 극장 개봉을 거쳐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경쟁 부문에 초청된 사실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영화 ‘로스트 도터’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가운데 ‘잃어버린 아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배우로 유명한 매기 질렌할이 처음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영화제 현장에 감독의 동생이기도 한 스타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해 누나의 감독 데뷔를 축하하기도 했다. 배우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도 영화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배급사 측은 “데뷔작임에도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영화는 내년 초쯤 개봉할 예정이다.다음달 개봉하는 SF영화 ‘듄’은 베니스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배급사 측은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돼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며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 대서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의 전쟁을 앞두고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폴의 여정을 그린다. 특히 동명의 소설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SF 소설로도 유명하다.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세버그’는 2년 전 베니스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 사실까지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이 밖에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프레젠테이션부문 공식 초청, 2020 아메리칸 필름 어워드 여우주연상 후보 등의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영화는 모두가 사랑하는 세기의 배우에서 미 연방수사국(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배우 진 세버그의 실화를 그렸다. 영화 ‘네 멋대로 해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진 세버그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놀라운 싱크로율도 볼거리로 꼽힌다.
  • ‘플랫폼 정조준’ 일관된 조성욱號 2년…“온플법 등 매듭짓기 관건”

    ‘플랫폼 정조준’ 일관된 조성욱號 2년…“온플법 등 매듭짓기 관건”

    조성욱 공정위원장 취임 2주년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며 혁신이 이뤄지는 시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 등의 부당한 독과점남용행위를 제재해 시장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 2019년 9월 10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사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으로 취임한 조성욱 위원장이 지난 10일부로 2주년을 맞았다. ‘재벌개혁’을 내세웠던 전임 김상조 전 위원장과 달리 교수 출신인 조 위원장은 ‘디지털 공정경제’를 화두로 삼고 지난 2년간 공정위를 전두지휘했다. 조성욱 공정위의 키워드, ‘ICT’와 ‘플랫폼’ 조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포부대로 취임 2개월 만에 시장감시국 내에 ICT 전담팀을 조직해 관련 조사를 집중시켰다. 그 결과 네이버가 자사 쇼핑·동영상·부동산 관련 서비스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자를 쫓아내거나 소비자를 속인 행위를 적발해 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젠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또 공정위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택시 단체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택시에 ‘콜’(승객 호출)을 몰아주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을 고쳤고, 최근엔 배달의민족 등 코로나19 이후 규모가 급격히 커진 국내 주요 배달앱의 업체와 소비자 대상 약관도 시정했다. 강력한 규제 일변도만은 아니었다. 조 위원장은 동의의결(자진시정) 제도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동의의결제도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과 소비자 또는 거래상대방의 피해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그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대표적으로 애플코리아는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비 등을 떠넘긴 의혹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공정위는 두 차례에 걸쳐 애플코리아가 마련한 자진시정안을 돌려보냈고, 결국 19개월 만에 1000억원대 상생방안이 담긴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 당시 조 위워장은 브리핑을 통해 “장기간의 소송전을 거치는 것보다 동의의결을 통해 신속하게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피해 구제를 도모하는 것이 소비자나 거래상대방에게 더 나은 대안일 수 있다”면서 “특히 시장 변화가 빠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동의의결 제도를 잘 활용하면 적시에 탄력적으로 시장질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플법’ 9개월째 계류중…내부기강도 약점 이러한 기조에서 조성욱 공정위는 야심차게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을 추진했다. 40년 전에 제정된 공정거래법만으로 새로운 체계로 등장한 플랫폼 산업을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은 플랫폼 특성에 맞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새로 규정하고, 플랫폼 입점업체가 받는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장치도 새로 마련했다. 동의의결 제도도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역시 C2C(소비자 대 소비자) 플랫폼 등을 겨냥해 소비자 보호 취지에 맞게 손질을 했다. 그러나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은 지난 1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9개월간 공전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밥그릇 싸움’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플랫폼 법안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주무부처로 삼고 있는데, 방통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온라인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권한 다툼이 이어지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역시 업계 반대에 부딪혀 재차 손을 보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여당이 플랫폼 규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어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의 연내 통과도 전망되는 상황이다. 내부기강이 흔들린 점도 약점으로 지적받는다. 최근 국장급 간부가 업무 시간 중 낮술을 마시고 부하 직원과 언쟁을 벌이는 등 소란을 벌이다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업체 임원과 골프를 치고 비용을 업체가 내도록 한 과장급 간부 3명도 징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 위원장이 특정 학교 출신 인사를 우대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공정위원장으로 끝까지 갈 것으로 높게 점쳐진다. 결국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통과부터 시작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벌인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 내부기강 다잡기 등 마무리도 조 위원장 손에 달린 셈이다. 한 전직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전임 공정위원장과는 또 다른 행보를 보여온 것이 흥미로운 일”이라며 “본인이 걸어온 길을 남은 6개월 동안 어떻게 매듭지을 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웹툰, 佛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1위

    네이버 웹툰, 佛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1위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매출·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시장에서 승기를 잡으며 글로벌 웹툰 생태계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10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료 서비스 전환 직후부터 현재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한국 웹툰 콘텐츠를 번역해 내세우는 전략은 물론 공모전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발굴해 양성하는 ‘캔버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 프랑스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애플의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12위를 기록 중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피툰은 190여개국, 500만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이 올 3월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를 취득했다. 케이(K) 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에도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끈 한국 작품들이 프랑스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는 게 대표적이다. 로맨스물 ‘여신강림’은 프랑스에서 구독자 수 약 62만명을 기록했고, ‘재혼 황후’도 약 34만 명의 프랑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 7월부터 네이버웹툰은 프랑스에서 웹툰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총상금 7만 7000유로(약 1억 원)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만 5000유로(약 2000만원)의 상금과 네이버웹툰 프랑스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네이버웹툰은 공모전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발굴하고 아마추어 작가를 양성해 ‘철저한 현지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 ‘월 9900원’ 디즈니 국내 상륙… OTT 시장 지각변동

    ‘월 9900원’ 디즈니 국내 상륙… OTT 시장 지각변동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11월 한국 출시 일정을 공식 확정했다. 글로벌 시장에선 넷플릭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상륙으로 국내 OTT 시장에도 또 한 차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오는 11월 12일부터 한국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비롯해 지역별 오리지널 콘텐츠가 포함된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한국 구독료는 매달 9900원 또는 연간 9만 9000원으로 확정됐다. 모바일앱의 자체 서비스와 함께 IPTV 첫 제휴사로는 LG유플러스가 유력하다. 글로벌 콘텐츠 최강자인 디즈니가 201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디즈니플러스는 단숨에 넷플릭스를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르며 해외에서는 지난 3월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넷플릭스의 독주가 주춤해진 것과 맞물려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OTT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웨이브와 CJE&M의 티빙 등 토종 OTT 업체들이 매년 수천~수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이들의 콘텐츠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월 기준 넷플릭스의 월 사용자는 1001만명에 이르는 반면 웨이브는 394만명, 티빙은 264만명으로 해외·국내 OTT간 격차는 여전하다. 반면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과 마블로 대표되는 블록버스터 영화 등 디즈니플러스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은 ‘콘텐츠 공룡’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만큼 막강하다. 특히 디즈니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시아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아마존의 아마존프라임, 애플의 애플TV플러스 등 다른 해외 OTT도 한국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디즈니플러스 공식 출시를 기다리며 다른 OTT 가입을 미룰 정도로 디즈니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다”고 말했다.
  • “조선반도 해방시켰다면…” ‘중공군 미화’ 영화 결국 상영 포기

    “조선반도 해방시켰다면…” ‘중공군 미화’ 영화 결국 상영 포기

    황희 장관 “수입사에서 등급분류 포기”“중공군 미화가 역사 왜곡 아니냐” 논란한국전쟁 당시 중공군 승전을 다뤄 비난을 받았던 중국 영화 ‘1953 금성대전투’의 국내 상영이 결국 취소됐다. 황희 장관은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입사 측에서) 등급분류를 포기해서 상영이 안 된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영화물등급위원회는 등급분류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분류를 한 것이고, 비디오물로 분류가 나왔는데 당사자(수입사)가 부담스러웠는지 모르겠지만 철회를 했다”라고 부연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영화 수입사 위즈더필름은 ‘1953 금성대전투’의 등급 분류 취하 신청을 했다. 취하 신청은 별도의 절차 없이 받아들여지며, 이에 따라 해당 영화는 국내 배급이 불가능해진다. ●“수입사가 부담스러웠는지 철회” 영화는 6·25 막바지인 1953년 7월 강원도에서 벌어진 ‘금성전투’를 배경으로 했다. 중국 개봉명은 ‘금강천’이다. 당시 미군은 금강천 일대를 끊임없이 폭격했는데, 중공군이 굴하지 않고 나무다리를 지켜 전투 병력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킨다는 내용이다. 영화에는 중공군과 다리를 폭격하는 미군만 등장한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에 배우가 “우리가 항미원조 전쟁에서 완벽히 승리해 조선반도를 해방시켰다면 (남북한) 인민들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섬뜩한 대사를 하는 등 철저히 중국 중심의 전쟁 시각을 보여줘 큰 논란이 됐다.금성전투 당시 국군은 중공군 2만 7000여명을 사살하고 3만 80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땅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으나, 결국 공세에 밀려 4㎞를 후퇴하고 193㎢의 땅을 잃었다. 그 과정에 1700여명이 사망하고 7000여명이 부상했으며 4000여명이 실종됐다. 실종인원 상당수는 포로가 된 것으로 추정되며, 북한으로 끌려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앞서 위즈덤필름은 해당 영화를 비디오물로 등급 분류 신청을 했고, 지난달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화의 경우 극장 개봉을 위해선 영화로, VOD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공을 위해서는 비디오물로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한다. ●당시 국군 4000명 실종…北으로 끌려가 향군 등 군 단체와 야권에서는 “중공군 침략을 미화하는 조치”라며 강력 반발했다. 황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회의에서 상영 허가의 적절성을 지적하는 문체위원들의 질의에 “영등위의 판정 기준에 대해서는 정부가 왈가왈부할 수 없는 처지”라며 난색을 보였다.그러다 ‘중공군 미화가 역사 왜곡이 아니냐’,‘버젓이 국내 상영을 할 수 있느냐’ 등 김승수·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지적이 잇따르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이병훈 민주당 의원이 ‘청소년에게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최근에 특히 MZ세대들의 중국에 대한 정서라든가 국내 정서는 곤혹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 전도연부터 남궁민까지...가을 안방극장 달구는 대작들

    전도연부터 남궁민까지...가을 안방극장 달구는 대작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안방극장에도 대작들이 몰려온다. 9월 야심작들을 편성한 방송사들이 그동안의 드라마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시작은 5년 만에 TV로 복귀한 전도연과 류준열이 끊었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JTBC ‘인간실격’은 요즘 보기 드문 정통 멜로를 선보였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1~2회에서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성 부정과 강재의 첫 만남을 섬세하게 그렸다. 최근 부진한 JTBC 주말극에 반전을 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장기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MBC는 오는 17일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는 ‘검은 태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금토 드라마다.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8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 남궁민과 박하선, 유오성, 장영남 등 묵직한 배우들이 참여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공동으로 150억원을 투자했다. MBC 측은 “TV와 OTT 콘텐츠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 주말에 드라마 장르의 선택이 집중된다는 점에 착안해 평일 밤 드라마를 주말 밤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SBS는 ‘원더우먼’으로 ‘검은 태양’과 맞대결한다. 이하늬가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검사와 시댁의 악랄한 구박을 받는 재벌가 며느리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비리 검사에서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검사의 코미디물로 ‘펜트하우스 3’ 후속이다.tvN은 두 편의 미스터리물을 앞세운다. 6일 첫 전파를 탄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조여정이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린 뒤 아들을 지키기 위해 향한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만나며 비밀을 풀어 가는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김지수는 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금수저’ 역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연기파’가 대거 출연하는 ‘홈타운’도 스릴러다. 1999년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친다. 드라마 ‘비밀의 숲 2’의 박현석 PD가 연출한다. 박 PD는 6일 tvN을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에 오컬트 분위기가 더해진 점이 새롭고 흥미롭다”며 “‘비밀의 숲’과 비슷한 분위기도 있다”고 전했다.
  • 화성에서 온 그대…무게 14.5㎏ 역대 가장 큰 ‘화성 운석’ 공개

    화성에서 온 그대…무게 14.5㎏ 역대 가장 큰 ‘화성 운석’ 공개

    지구상에서 발견된 것 중 역대 가장 큰 화성의 운석이 박물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BBC뉴스 등 외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화성 운석이 1일 부터 미국 메인 광물 및 보석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여러 다른 운석들과 함께 전시 중인 이 화성 운석의 이름은 발견지의 이름을 따 '타우데니 002'라 불리며 무게가 14.5㎏, 가장 넓은 지점의 폭은 25㎝에 달한다. 이 운석은 과거 말리에 위치한 사막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4월 세계적인 운석 수집가인 대릴 피트에 사들이며 주인이 바뀌었다. 이후 전문가들에 의해 이 운석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고 화성 운석의 한 종류인 셔고타이트(shergottite)로 확인됐다. 이 운석 분석에 참여한 뉴멕시코 대학 칼 에이지 교수는 "운석 성분을 분석한 결과 감람석, 휘석 등이 함유돼 지금까지 알려진 화성 광물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면서 "성분을 비추어 보면 약 1억 년 전 화성에서의 화산 폭발로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성 운석은 연구 가치 뿐 아니라 그 희귀함 때문에 가치가 높다. 에이지 교수에 따르면 현재 지구에는 약 300여 개의 화성 운석이 있으며 총 무게는 약 227㎏ 정도로 이중 일부는 수집가들에 의해 종종 나뉘어져 거래된다. 에이지 교수는 "타우데니 002가 지구에 떨어지는 것은 목격되지 않았으나 100년 이상은 됐을 것"이라면서 "이 화성 운석보다 더 큰 운석이 남극, 사하라 사막, 바다 밑바닥에 묻혀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3월 텍사스주 댈러스의 헤리티지 옥션이 주최한 경매에서 총중량 231.8g인 주먹 만한 화성 운석 한쌍이 18만7500달러(약 2억1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운석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유는 희귀성 때문이다.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다만 운석의 기원이 화성인 경우 현재까지 인류가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화석 암석 샘플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다.
  • 작곡가 도전장 낸 전주시 7급 공무원 최훈씨

    작곡가 도전장 낸 전주시 7급 공무원 최훈씨

    전북 전주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작곡가에 도전장을 냈다. 전주시는 호성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최 훈(42.지방행정 7급)씨가 오는 10일 첫 앨범을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아티스트명은 ‘가툰(Gottun)’. ‘98학번’으로 충남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그는 노래가 좋아 작곡가가 되는게 꿈이었다. 대학시절 자작곡으로 데뷔를 시도했지만 IMF사태로 음반사들의 부도가 잇따르는 시기여서 좌절의 쓴 맛을 봐야 했다.대학 졸업 후 무역회사에 근무했던 그는 2016년 늦깍이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하지만 노래에 때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퇴근 후나 주말과 휴일, 틈틈이 짬을 내 재능을 발휘했다. 딸 셋을 둔 가장으로 육아도 힘들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그를 자극하고 힘을 더해 주었다. 국내 음원 사이트에 올리는 첫 앨범은 본인이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맡았다. 노래는 객원 보컬을 통해 완성했다. 주제는 ‘My soul frequency’로 바닐라 셔벗처럼 달콤한 어쿠스틱 풍이다. 첫 곡 ‘Run’은 깊은 곳 응어리진 마음을 부드럽게 위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 번째 곡은 다음 달에 발매가 확정됐다. 내년 초까지 다섯 번째 곡까지 내놓을 계획이다.최씨는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이 남달랐다. 중·고교 때는 피아노를 치면서 스스로 작사와 작곡을 했다. 그러나 재능을 대중 앞에 선보인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던 그가 최근 마음이 움직였다. “뭔가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빼어난 실력은 되지 못하지만 누군가, 그 만을 위한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요. 부끄럽지만 많이 분들이 제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식과 평화, 사랑을 찾고 느끼길 바랍니다.” 앨범 발매 전부터 그의 팬을 자처한 전주시 의회사무국 김소윤씨는 “평소 일 잘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만 알았는데, 앨범까지 낸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며 “1집 발매 전에 들어온 타이틀곡이 매우 감미로워 벌써부터 그 다음곡과 2집 앨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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