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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아시아 최대 여행사 중국 ‘트립닷컴’과 맞손

    경기도, 아시아 최대 여행사 중국 ‘트립닷컴’과 맞손

    춘절 황금연휴부터 트립닷컴 공동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경기관광공사, 올해 해외 관광객 400만 명 목표경기도가 아시아 최대 여행사인 중국의 트립닷컴과 손을 잡고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는 트립닷컴그룹(携程集团)과 24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상호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행 성수기 연계 중국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 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 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등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우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황금연휴(2월 10~17일)를 앞두고 트립닷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겅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해외 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트립닷컴그룹은 1999년 창설 이후 2003년 나스닥 상장, 4억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3대 온라인 여행사 OTA(Online Travel Agency)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국 내 6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2023년 기준 중국 국내 온라인 여행플랫폼 시장점유율 54.7%로 독보적인 1위에 올라 있다.
  •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가 필요한 지금, 프라하 ‘존 레논 벽’ [한ZOOM]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가 필요한 지금, 프라하 ‘존 레논 벽’ [한ZOOM]

    4년 전 가을 구글 맵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한참을 걷고 있었다. 도착한 장소는 스트리트 뷰로 본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누가 봐도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레논 벽’(Lennon Wall)은 불투명 천막에 가려져 있어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4년이 지나 다시 그곳을 방문했을 때 다행히 몸은 길을 기억하고 있었다. 저 멀리 4년 전 천막에 가려져 있던 벽이 보이기 시작했다. 모르는 사이에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벽 앞에 서서 살며시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마침내 ‘존 레논 벽’에게 인사를 했다. ‘오랜만 이에요.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It’s been a long time. Good to see you again.)서울의 봄 그리고 프라하의 봄 1968년 알렉산데르 둡체크(Alexander Dubček·1921~1992)가 체코 공산당 서기장 자리에 올랐다. 개혁주의자였던 둡체크는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전면에 내세우고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서 개혁정책을 추진해 나갔다. 그의 행보는 체코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소련은 둡체크를 그냥 둘 수 없었다. 둡체크가 일으킨 변화의 물결이 공산권 국가로 퍼져 나갈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소련은 체코로 군대를 보냈고,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에는 소련 군대의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끌려갔다. 둡체크는 유혈사태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체코 군대와 국민들에게 소련에 저항하지 말 것을 당부한 후 소련에 투항했다. 당시 한 외신기자가 이 사태를 두고 ‘프라하의 봄은 과연 언제 올 것인가’라는 기사를 썼다. 이후 ‘봄’은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부다페스트의 봄’, ‘서울의 봄’ 등 자유화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등장했다. 체코사태 이후 약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동구권에 불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이 프라하에도 불었다. 1989년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자유를 외치기 시작했다. 경찰이 비폭력 평화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자 더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무력은 변화의 바람을 이길 수 없었다. 주변 공산주의 정권들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체코의 반정부 평화시위도 식을 줄 몰랐다. 결국 체코 공산당은 물러갔고, 역사는 이 혁명을 피를 흘리지 않고 자유를 얻었다고 하여, ‘벨벳혁명’(Velvet Revolution)으로 기록하고 있다.‘프라하의 봄’을 예견한 존 레논 1980년 12월 8일 미국 뉴욕 다코타 빌딩(The Dakota) 앞에서 다섯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총을 맞은 남자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과도한 출혈로 사망했다. 그는 비틀즈의 멤버였고 싱어송라이터 이자 평화주의 사회운동가인 존 레논(John Lennon·1940~1980)이었다.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40세였다. 자유와 평화를 노래하던 존 레논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체코에서 익명의 화가가 천주교 성당 벽에 존 레논의 얼굴과 그의 노래 가사를 그렸다. 이후 이 벽에는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한 글과 그림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공산당 정부는 이 벽에 그려진 메시지를 지웠지만, 아침이 되면 다시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메시지들이 채워졌다. 벽을 허물면 그만이겠지만 아무리 정부라고 해도 천주교 성당 벽을 마음대로 허물 수는 없었다. 1989년 프라하에서 벨벳혁명이 일어났다.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비밀리에 모이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개방된, 그러면서 잘 알려진 장소가 필요했다. 레논 벽이 바로 그런 장소였다. 매일 이 곳에서 출발해 바츨라프 광장으로 이어지는 시위와 촛불집회가 일어났고 결국 자유를 얻어낼 수 있었다.만나지 못한 ‘존 레논’과 ‘레논 벽’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레논 벽을 찾아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존 레논은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많은 사람들이 존 레논의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은 이 곳을 찾는 이유는 존 레논과 같은 꿈을 꾸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과 가족을 잃어가고 있다. 존 레논 당신이 꿈꾸었던 세상이 자꾸만 거꾸로 돌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평화를 위한 희망이 있기 때문에 기도로 힘을 보태기 위해 이 곳을 찾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다시 이곳을 찾을 때는 그 기도가 실현되길 바라며 발걸음을 돌렸다. 한정구 칼럼니스트 deeppocket@naver.com
  • ‘역대급 위기’ 中 관광...셀카 찍어 인스타에도 못 올리는데 누가 여행가고 싶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역대급 위기’ 中 관광...셀카 찍어 인스타에도 못 올리는데 누가 여행가고 싶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12>외국인 여행자가 사라진 중국(2)中, ‘코로나 봉쇄’ 해외여행 금지하자주민들 국내여행 올인..호텔요금 급등베이징 찾은 외국인 자금성 관람 난항“더 이상 중국 ‘가성비 관광지’ 아냐”서구 SNS 차단·반간첩법로 우려 커져수십년간 누적된 불만 코로나 계기 폭발 (1편에서 이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국제 여행사들은 인바운드(외국인 입국) 여행 상품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호텔과 자동차 등 핵심 자원에 ‘정기 가격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한다. 숙소를 놓고 보면 보통 연말쯤이면 다음해 협력 호텔들의 목록과 이들과 합의된 고정 가격표가 나온다. 양측이 협력 계약을 맺으면 여행사는 1년간 합의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업자가 갑작스런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없다. 이를 통해 여행사는 패키지 상품 가격을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할 수 있다. 그런데 ‘전염병 3년’은 중국 국내 관광산업의 온라인화를 가속화했다. 호텔 업계는 운영 수입을 극대화하고 재고를 유연하게 조절하고자 OTA(Online Travel Agency·온라인 여행사)와 국내외 여행 플랫폼에 기대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방역 때문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중국인들이 국내 관광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현지 호텔의 수요가 급증했다. 당연히 숙박 가격도 빠르게 치솟았다. 이제 많은 중국 호텔이 해외 여행사와 저가로 연간 가격 계약을 맺기를 꺼리고 있다. 일부 호텔은 연간 가격을 제공하지만 별도 조건을 추가한다. 호텔은 “합의된 가격은 특정 기간이나 날짜까지만 적용한다. 이를 초과하면 가격을 재협상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이들에게 OTA나 여행 플랫폼 등 새로 ‘비빌 언덕’이 생겼기에 과거처럼 해외 여행사에 매달리지 않는다. 이런 흐름은 호텔의 이익을 늘려주지만 인바운드 여행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상품 가격 책정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이나 유럽 기준으로 중국은 장거리 여행지다. 항공료 하나 만으로도 중국 여행 상품 가격이 낮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호텔 가격까지 급등하면 해외 여행사의 중국 판촉 활동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코로나19 방역을 계기로 주요 관광지에서 온라인 실명제 예약 발권이 본격화돼 인기 관광지 티켓 자원을 확보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이제 인바운드 여행사는 중국 국내 여행사들과 명승지 온라인 입장권 확보 경쟁까지 펼쳐야 한다.지난해 여름 베이징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중국 관광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자금성을 방문하기가 힘들었다. 인바운드 여행사가 자금성 입장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져서다. 베이징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지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지자 중국 관광업계에서 아예 해외 관광객을 기피하는 흐름도 생겨났다. 업계 실무자들은 수백명의 외국인이 베이징까지 와서 일부 명승지에 들어갈 수 없는 현실에 한숨짓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 공급망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앞으로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전망하기 어렵다고 우려한다. 대부분 유럽지역 국가는 1인당 소득이 높지만, 이곳 국민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성비’를 기준으로 해외 여행지를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독일인에게 한국이나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큰 차이가 없다. 모두 독일과 멀리 떨어져 있어 어디를 가도 ‘비싼 관광지’다. 이 때문에 독일인들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기로 결심하면 가급적 돈을 적게 쓸 수 있는 방법과 경로를 찾고 싶어한다. 관광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인에게 인기가 높던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아시아 여행의 첫 번째 선택지가 아니라고 한다. 중국의 관광 가성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진 탓이 크다. 중국을 자주 방문하지 않은 이들은 놀랄 수 있지만 요즘 베이징에서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도쿄에서 같은 용량의 음료를 마실 때보다 대략 10위안(약 1800원)가까이 비용이 더 든다. 지금의 중국은 우리의 생각만큼 물가가 저렴한 나라가 아니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중국 여행지를 검색하면서 태국(6.24%)과 일본(5.17%), 말레이시아(4.94%), 베트남(4.74%) 등 주변 국가도 함께 찾아본다. 일본과 태국이 중국의 강력한 경쟁국으로 떠올랐다. 안타깝지만 한국은 독일인이 선호하는 아시아 관광국가 목록에 들어있지 않다.중국 인바운드 여행의 또 다른 문제는 해외 관광객의 연령 구조다. 세계관광협회(WTTC)가 발표한 중국 관광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은 60~80세가 주를 이룬다. 예전부터 중국이 젊은이들의 선호 여행국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이동이 제한되면서 중국 여행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 이상 수요가 빠르게 감소했다. 젊은 여행객이 중국에 관심이 크지 않은 이유는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중국의 관광자원이 젊은 해외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적 유적지와 특색 있는 자연 환경을 두루 갖췄지만, 관광지 방문과 지역 음식 맛보기로 이어지는 ‘20세기식’ 상품 구색을 그대로 유지해 MZ세대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요즘 말로 ‘힙한’ 맛이 떨어진다. 실제로 중국 관광 상품은 필자가 처음 중국에 온 1990년대와 비교해도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서구세계의 젊은이들이 중국에 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유럽의 다수 이동통신사들은 중국 해외 로밍을 제공하지 않는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부터가 녹록치 않다.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결제가 즈푸바오(알리페이)나 웨이신즈푸(위챗페이) 등 모바일 수단으로 이뤄지는데, 절대 다수 외국인은 사용하지 않는다. 중국이 사실상 ‘현금없는 사회’이다보니 중국 위안화를 환전해 가져가도 결제가 힘들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받지 않는 상점이 열에 아홉이다보니 신용카드를 가져가도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어지간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은 만리방화벽에 차단돼 있다.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 서구의 주요 메일과 뉴스 서비스도 막혀 있다. 중국에서 만든 틱톡조차 접속이 되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관광지에 가서 흔히 하는 일은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SNS에 올려서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인데, 이 역시 중국에서는 불가능하다. 서구매체들이 다소 과장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사진 한 장 잘못 찍어 올렸다가 중화인민공화국 반(反)간첩법에 저촉돼 처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니 전 세계 젊은이들이 굳이 중국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 이렇게 해외 여행객들의 ‘중국 외면’이 장기화되자 인바운드 관광 가이드들이 대거 직업을 바꿨다. 2023년 기준 전문 외국어 투어 가이드 복귀율은 40% 미만이며, 많은 실무자들은 업계를 영원히 떠났다고 한다. 당분간 베이징 인바운드 여행 전문 외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자가 세 자릿수를 넘지 않을 것이며, 응시자의 합격률도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여행사들은 예측한다. 장기적으로 인바운드 투어 전문 외국어 여행 가이드의 인재 풀이 빠르게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개방 당시만 해도 여행 가이드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중국 관광업의 역대급 위기를 들여다보면 언뜻 중국 관광업 내부 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관광 산업만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언급된 문제들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어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이 문제들은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렇다면 ‘코로나 3년’을 계기로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생겨났다고 봐야 한다.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상대국 국민의 가치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중국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서구세계의 불만이 수십년간 누적됐다가 미중 갈등 심화를 계기로 그간의 불쾌감과 짜증이 임계치를 넘어 폭발한 결과라고. 코로나19 팬데믹은 폭발을 촉발하는 방아쇠 역할을 했다. 앞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관광객이 예전처럼 중국을 대규모로 방문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신 서방과 중국 간 갈등 구도에서 벗어나 있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나 중동·아프리카, 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저개발국) 출신 관광객이 이들의 빈 자리를 조금씩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했다가 연말에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이제 한중 간 셔틀 항공기에서도 한국인의 수가 확연히 줄었다. 과거와 달리 서구인들은 쉽게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가 됐다. 베이징 공항의 국제선 청사도 한산하기 이를 데 없다. 이는 단순히 관광객만 감소한 것이 아니다. 기업인의 왕래도 급감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사람의 교류가 없으면 사업 간 협력도 생각할 수 없기에 앞으로 중국과 서구세계 간 경제 협력의 간극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 새해 첫 현장으로 하이닉스 찾은 최태원…“반도체 사이클 맞춘 해법 찾아야”

    새해 첫 현장으로 하이닉스 찾은 최태원…“반도체 사이클 맞춘 해법 찾아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현안을 직접 챙겼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4일 이천캠퍼스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 성장 동력과 올해 경영 방향을 점검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역사적으로 없었던 최근 시장 상황을 교훈 삼아 골이 깊어지고 주기는 짧아진 사이클의 속도 변화에 맞춰 경영계획을 짜고 비즈니스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어 “여러 관점에서 사이클과 비즈니스 예측 모델을 만들어 살펴야 한다”라면서 “특정 제품군만 따지지 말고 매크로(거시환경)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마켓도 이제 월드마켓이 아니라 분화된 시장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반도체 전략에 대해서는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수요 등 고객 관점에서 투자와 경쟁 상황을 이해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의 이해관계자를 위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접근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글로벌 시장의 AI 기술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최 회장의 CES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 전체 고객만족도 소폭 하락… ‘교육 서비스업’ 최고 향상률 기록

    전체 고객만족도 소폭 하락… ‘교육 서비스업’ 최고 향상률 기록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주관한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병원 업종의 세브란스병원이 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국내 334개 기업·대학·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78.2점으로 지난해의 78.4점에 비해 0.2점(-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전후를 제외하고 NCSI는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소폭 하락했다. 이런 원인은 유례없는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외 어려운 경기상황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커지며 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한국생산성본부의 설명이다. 올해 가장 높은 NCSI 향상률을 기록한 경제부문은 교육 서비스업으로 지난해보다 2.1점(2.8%) 상승했으며, 운수 및 창고업이 1.2점(1.5%) 상승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1.0점(1.3%) 상승,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0.5점(0.6%)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경제부문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1.6점(-2.0%)의 지수 하락을 기록했다. 호텔 업종의 고객만족도는 전년과 비교해 정체했다. SK브로드밴드·아시아나항공, 고객만족 활동 눈길 SK브로드밴드가 2023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IPTV 및 초고속인터넷 부문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브로드밴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상시 청취할 수 있는 고객자문단 ‘B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11기 B프렌즈는 20대에서 50대까지 1인 가구, 2인 가구, 키즈 가구, 다인 가구 등 다양한 가구 유형별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차세대 셋톱박스 및 리모컨 등 서비스 개발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부터는 AI솔루션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B월드’를 선보였다.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고도 고객이 직접 온라인에서 서비스 기사 방문 예약을 할 수 있으며 AI 챗봇 ‘챗비’를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가입부터 AS까지 셀프로 쉽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 tv는 키즈와 시니어 서비스에 특화된 강점이 있다. 인기 캐릭터부터 프리미엄 학습 브랜드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맞춤 교육 서비스 ‘B tv ZEM’ 의 고객 호응도가 뜨겁다.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아이들 학습에 도입한 ‘살아있는 영어’, ‘살아있는 탐험’, ‘핑크퐁 놀이교실’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를 IPTV 중 유일하게 서비스하고, 보다 저렴하고 시니어에 특화된 전용 월정액도 선보이고 있다. 해피시니어는 가수별 트로트 영상, 시니어 일자리 정보, 댄스 및 체조 등 건강정보, 테마여행 정보, 운세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니어에게 도움 되는 스마트폰 사용법 등 다양한 IT 관련 영상도 서비스한다. 교원투어와 제휴해 시니어 맞춤 여행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휴먼이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소개해준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승무원의 안전운항을 위한 환경 조성과 기내 안전을 위한 캐빈승무원의 보안 훈련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항공기 이·착륙 시 필요한 운항 정보를 운항승무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이·착륙 성능 계산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항로·주변 장애물·NOTAM(국가별 운항 정보 고시)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항공기 운항·기상·공항 정보와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한 이·착륙 가능 여부 자동 판단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한 활동도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8월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이용자는 기내에서 예술의전당 주요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을 마일리지로 살 수 있다.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7월 ESG TF를 만들어 ESG 경영 기반 마련에 착수했고, 2022년 2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같은해 3월에는 전원 사외이사로 이뤄진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경영진과 독립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 계획 및 활동 관련 사항 ▲채권 발행 사항 ▲대규모 내부거래 등을 부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권한을 부여해 ESG 경영이 올바르게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운항·캐빈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이 참여하는 교육기부봉사단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항공 진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어진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항공 업무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지난 10월까지 4000회 이상 진로 특강을 했다. 세브란스병원·hy, 10년 이상 연속 1위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다.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입원 환자를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병동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화장실 변기 뚜껑에는 소음 방지기를 달았다. 환자 숙면을 돕는 귀마개, 수면안대, 입원생활 안내문으로 구성된 ‘꿀잠꾸러미’도 제공하고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자는 취지다. ‘공복 탈출 프로그램’도 환자들이 치료 대기시간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검사와 시술을 앞둔 환자가 장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세브란스병원은 금식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당질 보충 음료를 제공해 공복 불편감을 크게 해소했다. 최근에는 장루, 요루 환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했다. 장루, 요루 환자는 수시로 화장실에서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3층에 이런 번거로움을 줄인 다목적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세브란스의 환자 가치 경영의 기반은 환자들의 목소리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는다. 입원, 외래는 물론 응급실 진료도 대상이다. 치료 후 만족도 조사를 위한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hy가 우유·발효유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년 연속 1위는 전체 산업군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hy는 자체 유통조직을 기반으로 50년 이상 안정적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만 1000여명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카트를 타고 주문한 제품을 문 앞까지 전달해 준다. 별도 배송료가 없어서 경제적이다. 올해 hy는 자사몰 ‘프레딧’ 콘셉트를 ‘정기구독’으로 바꿨다. 정기구독 시 푸드·라이프 제품을 상시 20% 할인한다(발효유·우유·음료 등 일부 상품 제외). 프레딧의 신규 정기구독 계약 건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최신 구매 데이터 470만건 분석 결과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신장했다. 달걀, 샐러드 같은 식재료부터 휴지, 칫솔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구매 주기가 일정한 제품의 이용률이 높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hy는 지난 2월 출시한 기능성 음료 ‘스트레스케어 쉼’에 이어 ‘수면케어 쉼’을 출시하고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멘탈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했다. 스트레스케어 쉼은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을 함유해 장 건강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17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어 출시한 수면케어 쉼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함유해 장 건강과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소재 중 수면 후 개운한 척도인 ‘회복성 수면 점수’와 ‘심리적, 육체적 삶의 질 척도’ 개선이 입증된 소재다.
  •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디 올 뉴 싼타페’… 강인·견고한 외형 눈길 끄네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디 올 뉴 싼타페’… 강인·견고한 외형 눈길 끄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지며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살렸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했다.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싼타페는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다. 신형 싼타페는 새로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 ‘어디서든 자유롭게 본다’…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

    ‘어디서든 자유롭게 본다’…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

    LG전자 ‘LG 스탠바이미 Go’(모델명 27LX5)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거실, 침실 등 기존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을 기록했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은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았다. 케이스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또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Military Standard)의 11개 항목(저압 2종, 고온 2종, 저온 2종, 먼지, 진동, 염무, 충격, 낙하)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게임과 테마 스킨 등 색다른 콘텐츠를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터치하며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용 스킨을 적용해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레트로(retro)한 이색 경험도 즐긴다. 제품에 탑재된 20와트(W) 출력의 스피커는 자동으로 화면 모드에 맞춘 최적의 음향을 화면 앞쪽으로 발산해 소리가 보다 또렷하게 들린다. 돌비사(社)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을 지원해 집에서 요리, 청소 등을 하거나 캠핑 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만으로 채널 변경, 음향 조절, 콘텐츠 검색 등이 간편하다.
  • 독일 육군 타이거 공격헬기 대체할 에어버스 헬리콥터 H145M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독일 육군 타이거 공격헬기 대체할 에어버스 헬리콥터 H145M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현지 시각 12월 14일, 독일 국방부와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H145M 유틸리티 헬기 최대 82대를 도입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확정 물량은 62대이며, 20대는 추가 옵션 물량이다. 62대의 H145M 가운데 57대는 독일 육군이, 5대는 독일 공군 특수부대가 도입하게 된다. 첫 헬리콥터는 2024년에 납품될 예정이다. 계약에는 헬리콥터와 헬리콥터에 무장을 장착하는 데 사용될 HForce 무기 관리 시스템도 포함되었다. 이번 계약은 H145M은 2023년 5월 발표된 운용 중인 타이거 공격헬기를 2038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역시키고, 이 역할을 점진적으로 H145M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독일은 2022년 초, 프랑스와 스페인이 참가하는 타이거 공격헬기 Mk 3 개량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독일은 타이거 공격헬기의 낮은 운용 태세를 우려하면서 개량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H145M 헬리콥터는 민수용 H145의 군용 모델로 다양한 군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빠르게 재구성이 가능하다. H145는 2002년 처음 도입되었고, 도입될 당시에는 EC145라는 형식명으로 불렸다. 2015년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헬리콥터 형식명 변경에 의해 현재의 H145로 변경되었다. H145의 군용 모델은 H145M 외에도 미 육군의 UH-72A 라코타(Lakota)도 있다. H145M은 FADEC이 달린 740마력의 터보메카 아리엘 2E 엔진 2개를 장착했고, 4축 오토파일럿을 포함하는 헬리오닉스 디지털 항공전자 제품군을 적용했다. 순항속도 241㎞/h, 항속거리는 내부 연료만으로 637㎞, 추가 연료탱크 사용 시 799㎞다. 조종사 1~2명이 조종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다. 최대 이륙중량은 3,800㎏이며, 외부 슬링은 1,600㎏까지 가능하다. 무장정찰(Armed Scout), 공격, 유틸리티, 특수전, 지휘통제 및 통신(C3), 해상보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견고한 기체 설계를 자랑하며, 미익은 구조물 안에 위치하는 페네스트론(Fenestron)으로 되어 있어 소음이 상대적으로 낮다. HForce는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자사의 유틸리티 헬기를 무장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공통 무장 관리 프로그램이다. 장착과 탈착이 자유로우며, 필요에 따라, 기관총, 기관포, 로켓탄, 공대지 미사일, 공대공 미사일, 레이저 유도 로켓 등을 장착할 수 있다. H145M은 독일 외에도 벨기에, 프랑스, 헝가리 등 유럽 국가 외에도 미국, 볼리비아,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태국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입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영상] 마치 게임처럼...이스라엘 특수부대, 가자지구 학교서 ‘탕탕탕’

    [영상] 마치 게임처럼...이스라엘 특수부대, 가자지구 학교서 ‘탕탕탕’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곳곳에서 무장단체 하마스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이번에는 한 학교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언론은 학교 안에서 IDF 군인들과 하마스 대원들이 교전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IDF 측이 공개한 이 영상은 가자지구 북부도시 셰자이야 인근의 한 학교에서 촬영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대테러특수부대 로타(LOTAR) 대원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 교실을 비롯한 교내 곳곳을 수색한다. 이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들이 나타나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마치 1인칭 슈팅액션게임(FTS)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이에대해 IDF 측은 "테러리스트(하마스 지칭)들이 총격과 폭발물을 이용해 매복 공격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로타부대와 기갑부대의 사격으로 제거됐다"면서 "이후 학교를 수색하던 과정에서 교실 중 하나에서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같은 주장을 증명하듯 IDF 측은 학교 안에서 발견된 터널의 입구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IDF 측이 이번 영상을 공개한 배경에는 학교 등의 민간시설을 공격한다는 국제적인 비난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영상에는 수많은 공격으로 거의 파괴돼 잔해만 남은 가자지구 학교의 모습이 함께 담겨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준다.실제로 최근 이스라엘 측은 두 달간 이어진 전쟁 과정에서 가자지구 주택과 학교 등 민간시설을 일부러 파괴해 거주할 수 없게 만든다는 이른바 '도미사이드'(domicide)를 저지르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특히 BBC 등 외신은 두 달 간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는 전체 건물의 47~59%가 파괴됐으며, 이중에는 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예배당 등이 수백 여개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대해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민간 거주 시설 밑으로 터널을 만들어 어쩔 수 없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배경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7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지난 1, 2차연도 메가트렌드 연구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성으로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현 한국사회에 필요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는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국내 학회들과 협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연쇄적인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의 영역별 변화상과 중장기 정책 수요를 연구해왔다. 2023년도 연구는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 및 법제도 정비, 미래 전략 도출을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배경율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개발·활용되면서 다양한 기회와 함께 디지털 격차,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규범을 선도할 수 있으려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누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먼저 1부 세션에서는 대표 발제를 맡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단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이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미래전략’을 발표한 뒤, 각 학회가 발표하는 세션으로 이어졌다.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진단하고 기술, 산업·경제, 공공·행정, 사회·제도 등 영역별 변화상을 살펴보며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입법 개선과제를 도출·제시했다. 또한 대국민 인식조사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디지털 관련 국민 역량 측정 및 권리 인식을 조사하고, 디지털 심화 양상 진단, 우리나라의 디지털 메가트렌드 대응 역량 진단, 관련 정책 대응 방향 등에 관한 결과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성장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사회안정성 확보, 디지털 시민권의 확립, 공공영역의 변화 대응 탄력성 제고, 선도적 글로벌 협력·연대 리딩, 정보 범람과 탈진실 사회 대응, 인간 고유성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라는 일곱 가지 미래 전략을 제안했다. 2023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을 할당한 표본을 온라인 조사(갤럽)한 결과 디지털 시대에 시민의 권리나 개인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의무나 책임에 대한 기대치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편(5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 심화에 다른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을 보여줬다.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시 가장 먼저 다뤄야 할 이슈로 경제 분야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비자 보호 법적 근거 마련’(28.9%)이, 사회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출력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저작권, 발명권에 대한 허용 여부’(24.3%)가, 문화/정치 분야에서는 ‘가짜뉴스/허위정보 등으로 인한 정치적 갈등’(27.6%)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허위 영상의 확산’(27%)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 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제들의 우선순위를 확인했다. 2부 세션에서는 ‘기술혁신과 제도 정립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미래 ICT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 요소’, ‘AI기반 전방위적 자동화 시대의 혁신, 경쟁, 포용적 성장’,‘디지털 시대 메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역할’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부 세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정성호 교수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진화에 따른 미래 사회변화를 6G, 양자인터넷,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 기술의 발전방향 및 관련 이슈를 살펴보며 전망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해당 기술별 혁신 요소와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김도훈 교수는 일반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AI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 이러한 흐름으로 인한 노동의 과잉 대체와 같은 사회·경제적 딜레마를 데이터세(data tax)와 AI-로봇세(AI-robot tax)와 같은 생산·서비스 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과세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포용적 성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다음으로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서용 교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해결 대상과 영역에 그 형상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조정 거버넌스와 초월적 거버넌스를 메타 거버넌스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했다.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전통적 거버넌스를 벗어나 메타 거버넌스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 그 성공적 전환을 위해 관료, 기업가, 시민들의 행태 변화를 비롯한 기존 행정 및 정책 틀의 근본적 변화를 제언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경원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의 사회로 홍인기 교수(한국통신학회장,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이희정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장,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덕로 교수(한국행정학회장, 세종대학교 행정학과)가 각 학회 연구책임자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3부 세션에는 ‘디지털 보안, 디지털금융과 글로벌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질서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기술’, ‘디지털 금융의 경제적 영향 및 이슈와 쟁점’,‘디지털 심화에 따른 정치적 분극과 갈등해결 방안 모색’의 발표가 마련됐다. 3부 세션의 첫 발제는 한성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의 허준영 교수가 맡아 새로운 디지털 하에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규범과 이를 뒷받침해 줄 사이버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로트러스트와 인공지능 활용 보안, 신뢰 가능 인공지능, 공급망 보안을 중심으로 소개했고, 이런 기술에 대한 미래 전망과 관련 R&D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뒤이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의 양희동 교수는 디지털 금융의 발전 및 현재 상황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명하여, 디지털 금융의 기본적인 정의에서부터 금융산업 변화의 주요 트렌드, 도전, 기회, 미래 전망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이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다면서 정부의 디지털금융 전환 지원을 촉구함과 동시에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고려한 전략 수립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장우영 교수는 한국정치가 사회정치적 양극화를 넘어 분극화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유 공론장을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민주적 통제 등의 현상이 디지털 심화 환경에서의 민주주의와 헌정체제의 혁신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치양극화 추세와 구조를 밝히며 정보의 투명성과 디지털 권리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3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조화순 교수(한국정치학회 차년도 학회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이원준 교수(한국정보과학회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재구 교수(한국경영학회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최아진 교수(한국정치학회장,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가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노동 및 교육 그리고 기술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위한 기술 규범과 정책 방향’, ‘디지털 전환기 노동과 고등교육의 변화’, ‘디지털 기반 정책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의 김훈 교수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과정에서의 위협요소와 대응 기술 등, 디지털 전환시대의 주요 분야인 AI, 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에서의 기술 규범 이슈를 분석했다. 이어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의 기술 규범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술 규범 선도 국가로의 위상을 다지는데 필요한 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의 김란우 조교수는 사회적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전환기의 맥락에서의 세계 각국의 정책적인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한국의 노동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체감 수준 및 노동자의 대응 정도,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던 미국 고등 교육을 분석해 한국의 대학 교육 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세 번째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의 성욱준 교수는 디지털 신기술의 공공 도입 확산에 따른 정책결정 과정에서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과 이로 인한 변화를 예측해, 정부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최근 디지털 신기술 도입에 따른 공공·행정 영역 변화 방향과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디지털 신기술 접목과 활용에 따른 주요 쟁점을 도출했다. 4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윤지웅 교수(한국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경희대학교 행정학과)의 사회로 황인철 교수(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강원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설동훈 교수(한국사회학회장,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박현희 교수(한국정책학회 총무위원장, 국민대학교 행정학과)가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기초적 제반 환경 마련과 기술, 경제, 공공, 사회제도 등 각 영역에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학계 및 연구계의 포괄적인 통찰과 분석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으며 2024년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4년차 연구로 연결될 예정이다.
  • 트럼프, 김정은과 브로맨스?…또 대권 잡아도 힘든 이유

    트럼프, 김정은과 브로맨스?…또 대권 잡아도 힘든 이유

    도널드 트럼프(77)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더라도 첫 임기 때 보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브로맨스’를 되살리진 못할 것이라고 저명한 북한 전문가가 내다봤다.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 최고경영자(CEO)를 겸한 스콧 스나이더(59) 소장은 28일(현지시간)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2기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에 어떤 의미일까’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미국외교협회(CFR)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이던 그는 지난 5년간 KEI를 이끌어 온 캐슬린 스티븐슨(70) 전 주한미국대사에 이어 지난달 30일 KEI를 맡았다. 스나이더 소장은 2025년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브로맨스를 되살리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수준을 놓고 한미 간 새로운 긴장을 촉발할 것이라는 추정은 솔깃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나 “재임 기간 트럼프는 정치적 유연성을 값지게 여기고, 즉각적인 전술적 정치적 이점을 가져다주는 움직임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약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는 첫 임기 때 달성한 것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최소한 세 가지의 새로운 현실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스나이더 소장은 우선 김 위원장과 대화·협력을 추구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보수적인 윤석열 정부의 존재를 손으로 꼽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존재는 북한과의 화해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파트너십을 추구했던 것과 달리 윤 대통령은 계속 확대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억지력을 추구하는 조언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 대통령은 더 이상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치어리더’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북한이 먼저 비핵화 의지를 밝히라고 주장하지 않은 채 대화 채널을 복원하려는 트럼프의 노력을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그는 “게다가 윤 대통령은 그러한 노력의 중개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에 질색(loath)할 것”이라고 했다. 스나이더 소장은 또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더 이상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협상 결렬의 수모를 겪은 김 위원장으로선 확대된 북한의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위를 점해야겠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북미 간 관여 재개에 대한 대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북미가 2017년 서로를 ‘노망난 늙은이’(dotard)와 ‘로켓맨’(rocket man)이라고 조롱하며 긴장과 무력충돌 위험이 고조됐던 때와 비슷한 상황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스나이더 소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는 미국의 확장억제 신뢰성에 대한 한국인들의 우려와 한국의 핵무기 능력 추구에 대한 허용 가능성과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전 발언이 결합돼 한국이 북한과 핵 균형을 달성하려는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리더십이 남북 안보의 역학관계를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불확실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관계와 함께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흔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스나이더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하더라도 첫 임기 때의 대남, 대북 정책을 반복하기보단 미중 경쟁의 격화로 발생하는 새로운 지정학적 여건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외교정책은 “과거 전례와 상관없이 당장의 사건을 활용해 정치적 이익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는 트럼프의 거래적 성향에 뿌리를 둘 것”이라고 끝을 맺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1차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듬해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2차 정상회담을 열었다.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선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포함한 3자 정상회담이 성사돼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상징적 의미 외에 지역 불안정 해소 문제 등 핫이슈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진 못했다.
  • 금융위, ‘라임 사태’ 책임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금융위, ‘라임 사태’ 책임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3년간 이어져온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사 관련 최고경영자(CEO) 제재가 최종 결정됐다. 금융위는 29일 열린 제21차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등 관련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함께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박 대표에게는 3개월 직무정지와 문책경고가 내려졌다. 모두 중징계에 상응하는 조치다. 반면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기존보다 한단계 낮아진 ‘주의적 경고’로 중징계를 면했다.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문책 경고’ 중징계를 결정한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안 역시 확정했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을 받으면 연임과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박 대표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는 연임이 어렵게 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문책 경고를 내렸다. 다만 금융감독원 제재심은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로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해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돼야 효력이 발휘된다. 박 대표는 금융위 논의 단계에서 제재수위가 직무정지로 높아졌고, 정 대표는 기존 조치가 그대로 적용됐다.아울러 김형진 신한투자증권 전 대표이사에게는 직무정지 1.5개월 상당의 퇴직자 조치를 추가했다. 금융위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의 경우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라임펀드 판매뿐 아니라 TRS(Total Return Swap) 거래를 통해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하는 등 펀드 핵심 투자구조를 형성하고 관련 거래를 확대시키는 과정에 관여했다”면서 “이를 실효성있게 통제할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임원에 대한 중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주의적경고’ 상당의 퇴직자 조치가, 직원 4명에 견책과 감봉 3개월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기업은행은 기관 경고와 함께 과태료 5000만원이 부과됐고 신한은행과 신한금융 역시 과태료 5000만원의 금전적 제재가 확정됐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국내 헤지펀드 1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등을 편법 거래하면서 부정하게 수익률을 올린 사건이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속여 투자자들의 피해액 5000억원이 넘게 발생한 사기 사건이다. 금융위는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융회사와 최고책임자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준수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관련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제도적 기반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량 3위 등극

    볼보자동차코리아,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량 3위 등극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프리미엄 SUV인 XC60의 돌풍으로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10월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월 1555대, 10월 1263대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3위에 등극했다. 특히 10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2만 1329대로 전월(2만 2565대) 대비 5.5% 감소한 반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다른 할인 정책 없이도 전년 동기(566대) 대비 무려 123.1%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모델별 판매에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51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XC60은 지난 9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부문 종합 2위, SU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며 국내 출시 이후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한편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XC60은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XC60 출고 고객의 67%가 30~40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별로 구분했을 경우 40대 남성 고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기혼 고객의 비율이 무려 91%에 달하면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카로 XC60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XC60은 볼보자동차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이기도 하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4년식 차량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어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으로 운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를 선사한다. 차량용 앱스토어인 ‘티맵 스토어’가 추가돼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이후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에서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OTT 서비스를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LTE 지원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카를 경험할 수 있다. XC60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트 (Volvo Assistant)’ 서비스도 갖췄다. XC60의 외관은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우아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과 리어램프는 간결한 동시에 디테일을 살렸고 벨트 라인과 후면부의 날렵한 캐릭터 라인, 속도감을 표현하는 루프 라인과 D필러 등은 최소한의 선을 사용해 SUV 특유의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를 형상화한 LED 헤드라이트는 볼보의 아이덴티티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인테리어 역시 인간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으로, 천연 소재의 질감을 살려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마치 북유럽의 거실을 재현한 듯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주력 판매 트림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Ultimate Bright) 모델에는 외관 색상에 따라 조합되는 리니어 라임(Linear Lime), 드리프트 우드(Driftwood) 등 천연 우드 트림과 함께 스웨덴 왕실 공식 브랜드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ower&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초미세먼지(PM2.5) 정화 및 향균 기능을 갖춘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 전남도, 워케이션 사업 시동

    전남도, 워케이션 사업 시동

    남도의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과 음식을 활용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 워케이션 사업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최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전남블루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여수시를 워케이션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2024년 정식 운영 세부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해 전남 대표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는 워케이션 홍보와 유치를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산단 입주기업협의체, 호텔 등과 협약을 하고 11월부터 관광 기반시설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 블루워케이션은 수요자 맞춤형과 테마별 맞춤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수요자 맞춤형은 엠지(MZ)세대를 겨냥해 도심형과 40~50대 가족중심형으로 준비했다. 테마 맞춤형은 지역 인기 관광지와 미식, 레포츠 등을 즐기는 관광지형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병행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한다. 앞으로 기업 대상 팸투어와 참가자 모니터링을 통해 워케이션 수요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기업과 호텔, 공공기관 업무제휴, 주요 온라인여행사(OTA) 홍보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남 관광의 모든 것을 담아낸 전남관광플랫폼에 워케이션 구독회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남블루워케이션 안내책을 발간하는 등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방안도 구상 중이다. 특히 기업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1시군 1워케이션 특화마을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추진 중인 섬진강권 스테이 기능 중심의 워케이션 거점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과 공유오피스 조성,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블루 워케이션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 체계적 준비를 서두르겠다”며 “전남블루 워케이션을 전남도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넓은 실내·첨단기능… 전기 세단의 진화

    넓은 실내·첨단기능… 전기 세단의 진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 비즈니스 세단 ‘EQE’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QE는 기존 ‘E클래스’급의 전기차로 벤츠가 2022년 국내 선보인 차량이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VA2)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긴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최첨단 디지털 요소를 담아냈다. 지난해에는 유럽의 신차 평가제도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하나의 활처럼 보이는 ‘원보우 라인’과 EQ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외관에 반영됐다. 10세대 E클래스보다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나면서 앞좌석 숄더룸 등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차 안에는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 및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맞춤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지형과 주변 온도, 냉난방 등을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88.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1회 충전 시 ‘EQE 350+’ 기준 최대 471㎞의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EQE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3년 10월 현재 국내에서는 EQE 350+와 ‘EQE 350 4MATIC’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고성능 AMG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모델도 선보였다.
  • 우주 항공 기술의 게임 체인저? ‘회전 폭발 엔진’에 투자하는 미국 [고든 정의 TECH+]

    우주 항공 기술의 게임 체인저? ‘회전 폭발 엔진’에 투자하는 미국 [고든 정의 TECH+]

    2차 세계 대전은 현대 문명의 가장 큰 비극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 등장한 신기술들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했습니다. 제트 엔진이나 로켓 기술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전자는 세계 곳곳을 하루 안에 연결하는 여객기가 가능하게 했고 후자는 인류의 우주 탐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공학자들에 봤을 때 제트 엔진이나 로켓 엔진 모두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트 엔진은 공기를 압축하기 위한 팬의 구조가 복잡해 비용이 상승하고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따라서 소형화에 한계가 있으며 한 번 쓰고 마는 미사일의 엔진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로켓 엔진은 팬은 필요 없지만,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고 크기가 큰 액체 로켓의 경우 구조가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 중 산소를 사용하기 힘들어 별도의 산화제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공학자들은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회전 폭발 엔진 (rotating detonation engine, RDE)입니다. 연속으로 작은 폭발을 일으켜 추력을 내는 폭발식 엔진은 이전부터 연구되어 왔지만, 폭발 제어가 힘들어 상용화되지 못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이 회전 폭발 엔진입니다. 이름에서 다소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회전 폭발은 엔진이 회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연료/공기 혼합물이 원을 따라 연쇄적으로 폭발한다는 뜻입니다. 원통형의 실린더 안에 원을 따라 배치된 노즐이 연속으로 연료/공기 혼합물을 분사한 후 나선형으로 빠르게 작은 폭발들이 일어나므로 눈으로 볼 때는 원통형 불길이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회전 폭발 엔진의 장점은 엔진에서 움직이는 부분이 없어 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고장이 날 가능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덩달아 엔진의 크기도 작고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기존의 엔진보다 25%까지 효율이 올라가 같은 연료로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회전 폭발 엔진은 일찌감치 나사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사는 이미 몇 년 전 3D 프린터로 출력한 프로토타입 회전 폭발 엔진을 지상 연소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로켓 엔진을 회전 폭발 엔진으로 전환할 경우 로켓 제조 비용은 낮추고 발사 시 고장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료 효율을 높여 우주에 더 많은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만약 우주선에 탑재할 경우 크기가 작고 가볍다는 것이 또 다른 큰 장점입니다.미국 고등 연구 계획국 DARPA 역시 회전 폭발 엔진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DARPA가 생각하는 것은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소형 회전 폭발 엔진입니다. 이를 위해 미사일 분야에 대표적 방산 기업인 레이시온과 계약을 맺고 소형 회전 폭발 엔진 개발에 나섰습니다. DARPA의 정확한 요구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토마호크 미사일처럼 소형 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순항 미사일을 대체할 목적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기술적으로 초기인 만큼 대형 항공기 엔진보다는 소형 미사일 엔진으로 개발하는 것이 더 적합한 데다 구조가 단순해 한 번 쓰고 버리는 미사일용 소형 엔진으로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은 더 높은 연료 효율로 인한 사거리 증가, 단순한 구조로 인한 생산 단가 절감과 고장률 감소 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상용화 수준의 회전 폭발 엔진 기술을 확보해 더 큰 미사일이나 항공기, 로켓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우주 항공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회전 폭발 엔진은 이론적으로는 이미 20세기 중반에 제시되었으나 상용화에 가까워진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21세기의 최신 기술을 이용해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금천구 레스토랑 포타제의 맛있는 외식 나눔

    금천구 레스토랑 포타제의 맛있는 외식 나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서양식 음식점 포타제(POTAGER)가 한가위를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고 금천구가 27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나도선 ㈜이든에프엔비 회장이 운영하는 포타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마지막 주 일요일 지역 내 가정을 초청해 ‘행복한 가정의 맛있는 일요일’이라는 주제로 외식 나눔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부모 45명이 피자와 파스타 등 외식을 즐겼다. 나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행복하고 맛있는 추억을 선물하는 기쁨이 크다”라고 말했고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외식 잔치로 명절 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포타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 KG모빌 곽재선 회장 “중국 배터리 쓰더라도 수출 많이 하는 게 애국”

    KG모빌 곽재선 회장 “중국 배터리 쓰더라도 수출 많이 하는 게 애국”

    “중국산 배터리를 쓰더라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서 유럽 시장 같은 곳에 수출을 많이 하는 게 오히려 나라에 도움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청산 위기의 쌍용자동차를 품고 경영 정상화 작업을 추진한 지 1년을 맞은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21일 회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전날 출시한 전기차 ‘토레스 EVX’에 중국 비야디(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한 논란에 반박한 것이다. 곽 회장은 “우리가 무시하는 것처럼 중국의 배터리 기술이 한국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BYD 배터리가 가격이나 성능에서 떨어진다면 당연히 쓰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조금 더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한국산을 쓰면 좋겠지만, 현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서 유럽 등 시장에 팔지 못하면 국가적 관점에서 그게 더 손해일 것”이라면서 “토레스 EVX는 중국산 LFP를 채택하게 됐지만, 앞으로 나올 새로운 차종에서도 무조건 LFP만 쓰겠다는 건 아니고 삼성SDI 등 국내 기업들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이 쌍용차를 인수하고 회장에 취임한 건 지난해 9월이다. 이후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꿨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수출 등을 발판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세우는 등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 회장은 “인수 후 지난해 4분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흑자를 냈으며, 자동차 시장 상황이 다소 어려워진 3·4분기에도 기조 자체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수 원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인수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와 관련해서도 정상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준대형버스(길이 11m) 외 내년부턴 중형버스(9m)도 생산해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2년 내 소형버스(6m 내외)도 개발, 국내뿐만 아니라 버스의 전기차 전환에 관심이 큰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용 SUV를 넘어 상용차로도 회사의 외연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이날 곽 회장의 취임 1년을 맞아 회사의 전반적인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했다. 경제성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내년 출시할 전기차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도 도입해 전기차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젤 신차 출시는 지양하는 한편,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이브리드 SUV도 출시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성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연계해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하는 차량부터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서비스도 탑재한다.
  • 수입차의 단점을 장점으로, 티맵과 함께 똑똑해진 볼보[라이드ON]

    수입차의 단점을 장점으로, 티맵과 함께 똑똑해진 볼보[라이드ON]

    “아리아, 볼보 시승하러 가자.” 시트 포지션을 정돈하고 안전벨트를 맨 뒤 차량 중앙 인포테인먼트에 대고 말했다. 말을 곧장 이해한 차량은 정해진 시승코스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강원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에서 목적지 강릉의 한 카페까지, 약 70㎞ 정도 구간이다. 출발하자 래퍼 로꼬의 신곡 ‘볼보’(VOLVO)가 흘러나왔다. 아리아에 탑재된 음악 어플리케이션 ‘플로’(FLO)를 통해서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4~15일 강원 고성에서 연 시승 행사에서는 티맵(TMAP)과 볼보가 협업해 개발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었다. 차량은 임의로 배정됐는데, 출발할 땐 세단 ‘S60’을, 돌아올 땐 전기차 ‘C40 리차지’를 탑승했다. 차종은 달랐어도 인포테인먼트 경험은 전혀 차이가 없었다. OTA(Over the Air) 서비스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인이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는 대표적인 이유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불편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0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과 개인화된 시스템 개발에 나선 배경이다. 2년 만에 ‘2.0 인포테인먼트’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는데, ‘티맵 스토어’가 추가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서 설치할 수 있는 웹 브라우저 ‘비발디’를 통해 차량에서도 유튜브를 포함한 웹사이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아리아’라고만 말하면 사용자는 큰 어려움 없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인 ‘누구오토’는 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차량의 온도, 열선·통풍 시트 조절,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문자 발송, 날씨·뉴스 검색, 집안 조명·에어컨·로봇청소기 제어도 가능하다. C40 리차지의 경우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예상 배터리 잔량,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원격 모니터링부터 출발 전 공조 기능 작동, 충전 일정 예약도 가능하다. 연내 차량에서 배터리 충전과 주유 결제를 할 수 있는 ‘인 카 페이먼트’와 차량 정비 예약 등을 제공하는 고객용 앱 ‘헤이 볼보’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최근 자동차는 전통적 의미보단 스마트카로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볼보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을 인포테인먼트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는 이날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도 오는 11월 국내에 공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이자,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로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 부산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부산’ 정식 출시

    부산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부산’ 정식 출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지역 주요 관광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가 12일 정식 출시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1일 오후 3시 롯데호텔부산에서 비짓부산패스 런칭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하나만 구매하면 지역의 유료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다. 이번에 출시하는 비짓부산패스는 시간제한형 2종, 수량제한형 2종 등 총 4종이다. 시간제한형은 제한된 시간 내에 가맹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24시간형(4만 9000원)과 48시간형(6만 9000원)이 있다. 수량제한형은 가맹 관광시설 3곳 또는 5곳을 선택해 이용하는 BIG 3(4만 5000원), BIG 5(6만 5000원)이 있다. 4종 모두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3000원이 충전돼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비짓부산패스 시범운영을 거쳤는데, 이 기간 시간제한형 2종이 판매 목표의 230%인 3만 4543장 판매됐다. 온라인 여행사 OTA에서 비짓패스 부산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고, 구매자 92%가 긍정적인 사용 후기를 남겼다. 시는 비짓패스부산 정식 출시에 맞춰 사용 가맹점을 107곳에서 163곳으로 확대했다. 비짓부산패스 공식 홈페이지(www.visitbusanpass.com)에서는 수량제한형 2종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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