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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폭 빨라지는 한미…靑 오늘 NSC·북핵 협상 수석대표 美 회동

    폼페이오, 한·중·일 외교장관과 통화 北 비핵화 의견 공유…대북 공조 압박 한미 외교장관 회담 빠른 시일 내 열기로 볼턴 “북미 2차회담 실패했다 생각 안해 김정은, 트럼프 빅딜 수용 의사 없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화 재개의 물꼬를 트기 위한 당사국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미 정상 간 만남도 추진되는 가운데 양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는 이번주 미국에서 회동하고 ‘포스트 하노이’ 상황을 논의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중·일 외교장관과 릴레이 전화통화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조속한 시일 내 열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미 중재역할을 모색한다. 다만 북미 간 실무협상 재개는 당장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르면 5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이 한미 간 ‘포스트 하노이’ 대면 논의의 출발선이 되는 셈이다. 당초 이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회담 직후 비건 대표와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비건 대표가 갑자기 폼페이오 장관의 필리핀 방문에 동행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이 자리에서는 빈손으로 끝난 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대화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협상의 조기 재개 방안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회담 직후 한·중·일 외교장관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하며 신속한 상황 공유에 나섰다. 미 국무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화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한미는 북한의 비핵화에 긴밀히 조율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역시 빠른 시일 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의 시기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과 한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이른바 ‘노딜’로 끝난 것에 대해 미국의 국익이 보호된 회담이라며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제시한 영변 핵시설 폐기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인 양보로, 노후화된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의 일부분이 포함됐다”며 “그 대가로 그들은 상당한 제재 해제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빅딜’을 수용하도록 설득했지만,그들은 그럴 의사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정은은 지난 회담에서 합의를 성사하려면 많은 역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하노이 회담은 그런 역의 하나였다.그래서 대통령은 계속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청와대의 보폭도 빨라졌다. 청와대는 4일 오후 문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의겸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정경두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각각 보고받을 예정”이라면서 “물밑 접촉을 통해 북한 쪽 입장도 들어볼 예정”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도훈 본부장이 비건 대표를 만나는 것 역시 하노이 회담 진단을 위한 복기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제1차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해 6월 14일에 이어 9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28일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양국 정상회담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커졌다. 다만 북미 간 비핵화 및 상응 조치 교환 협상의 재개 시점은 불투명하다. 미국은 대화를 이어갈 뜻을 밝혔으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회담 직후 “이런 회담을 계속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수차례 언급했다. 북한이 당분간 대미 압박의 기싸움을 이어가리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7일쯤 개각…중기 박영선·문체 우상호 ‘확실’

    7일쯤 개각…중기 박영선·문체 우상호 ‘확실’

    최대 7개 부처 수장이 교체되는 중폭 개각이 오는 7일쯤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4선 박영선(왼쪽·중소벤처기업부), 3선 우상호(오른쪽·문화체육관광부) 의원의 입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진영(4선) 의원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3일 “검증은 막바지인데 1~2개 부처는 대통령 결심이 서지 않았고 변수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개각 대상은 현직 의원이 겸직 중인 행안부(김부겸), 해양수산부(김영춘), 국토교통부(김현미), 문체부(도종환)와 함께 내년 총선 차출 가능성이 큰 중기부(홍종학), 통일부(조명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현역의원 입각은 우상호·박영선 의원 등 2명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안부 장관 ‘구인난’으로 변수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한나라당 출신 진영 의원이 복수 검증대상에 포함됐다. 김병섭 서울대 교수, 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 등도 물망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후반 개각이 예상된다”며 “정치인 세 분(진영·박영선·우상호)에 대해 거의 단수후보로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던데 틀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후보로 올라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단수 확정 후보가 아닌 복수 후보이며 여전히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권 관계자는 “입각 전제는 내년 총선 불출마인데 진 의원이 아직 결심을 못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개각은 추진력 강한 중진 의원의 전면 배치로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강화하는 한편 입각 의원의 불출마로 자연스럽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쇄신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주요국 대사 인사도 단행한다. 주중 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확실시된다. 우윤근 현 러시아 대사 후임에는 이석배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유력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 결과 알려달라” 文 “곧 직접 만나자”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 결과 알려달라” 文 “곧 직접 만나자”

    트럼프 “北 비핵화 실천 이행토록 공조” 文 “평화 위한 지속적 의지와 결단 기대” 북미 교착 때마다 ‘해결사 文’ 역할 부각 靑 “북미 대화 모멘텀 유지 위해 노력”청와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전격 결렬된 28일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백악관이 핵담판 결렬을 공식화한 지 2시간여 만에 첫 공식 입장을 내놓고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려 나가기 위한 중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중재자이자 촉진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졌다.문 대통령은 ‘핵 담판’ 결렬 이후 에어포스원으로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정상 차원에서 서로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사항을 협의한 만큼 후속 협의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과를 문 대통령과 가장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었다”며 회담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향후 북한과 대화를 통해 타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알려주고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향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도 “한반도의 냉전적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 역사적 과업의 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한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직접 만나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트럼프 대통령도 동의하며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하자”고 화답했다. 한미 정상 통화는 25분간 이어졌으며 이번이 두 정상 취임 이후 20번째 통화였다.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하면서 문 대통령도 여러 채널을 통해 김 위원장의 진의를 파악하는 등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선 회담 결렬의 원인이 된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 간 견해차를 좁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불과 19일 앞둔 5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을 때에도 문 대통령은 불과 이틀 뒤 김 위원장을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결국 문 대통령의 ‘구원 등판’으로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 통화에 앞서 북미 대화가 지속하길 기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도 분명하며 두 정상이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대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견해는 다음 회담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미국과 북한이 앞으로도 여러 차원에서 활발한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며 “북미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며 대화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더 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중재자 文’ 역할 당부한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 결과 알려달라”

    ‘중재자 文’ 역할 당부한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 결과 알려달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전격 결렬된 28일 오후, 청와대는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백악관이 핵담판 결렬을 공식화한 지 2시간여 만에 첫 공식입장을 내놓고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려 나가기 위한 중재자로서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핵 담판’ 결렬 이후 에어포스원으로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가) 정상 차원에서 서로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 사항을 협의한 만큼 후속 협의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과를 문 대통령과 가장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었다”며 회담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향후 북한과 대화를 통해 타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알려 주고,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도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의 냉전적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과업의 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한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 해 나가자”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25분간 이어졌으며, 이번이 두 정상 취임 이후 20번째 통화였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를 직접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를 당부하면서 문 대통령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불과 19일 앞둔 5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취소했을 때 김 위원장의 ‘SOS’로 불과 이틀 뒤인 26일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했다. 결국 문 대통령의 중재로 역사적인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 통화에 앞서 북미 대화가 지속하길 기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도 분명하며 두 정상이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상대 처지에 대해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대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견해는 다음 회담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북한이 앞으로도 여러 차원에서 활발한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북미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며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더 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스코, ‘주니어 인성교실’로 지역사회에 꿈·희망 심는다

    포스코, ‘주니어 인성교실’로 지역사회에 꿈·희망 심는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포항 청림초등학교와 광양 제철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성교실-꿈과 희망 With POSC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주니어 인성교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고자 포스코 직원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는 교육 나눔 활동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코 직원이 강사로 나서는 재능기부로 운영돼 그 의미가 컸다”면서 “사내 공모에서 5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니어 인성교실의 교육은 교육부에서 인증받은 인성 전문 프로그램인 ‘나, 너, 우리’를 활용해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의 3시간 과정으로 구성했다. 1교시는 장점피자 만들기를 통해 스스로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2교시는 메시지 전달 게임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익히며 마지막 3교시는 종이탑 쌓기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력을 키운다. 교육 강사로 나선 포스코인재창조원의 한 직원은 “회사에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해보는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어린이들의 인성을 성장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나 역시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주니어 인성교실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전문 인성 강사로 육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포항과 광양 지역 희망 초등학교를 방문해 500여명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성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기업시민봉사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그룹사, 협력사, 외부 사회공헌 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 임직원 자발적 참여, 재능봉사 활성화 및 1% 나눔 참여 정도 등을 사내·외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매년 선발한다. 이에 지난달 3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봉사상 첫 시상식에서 포항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광양제철소 반딧불전기재능봉사단, 그룹사 엔투비 봉사단, 해외법인 POSCO-Mexico의 POSAMI 봉사단, 협력사 유니테크 봉사단 등 총 6개 단체를 뽑아 총 3500만원의 상금을 줬다. 기쁨의 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포항제철소의 지역 사회공헌 파트너로 참여하기 시작해 지난해 포항지역 아동·청소년 돌봄과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독거노인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코 사회공헌 분야 외부단체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업시민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직원들의 활동 방향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1%나눔재단은 기부자와 함께하는 활동, 임직원들이 공감하는 사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능봉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원전 넘어 첨단산업 분야 동반성장 추구”

    “원전 넘어 첨단산업 분야 동반성장 추구”

    文 “바라카 원전 양국 관계 상징적 사업” AI·5G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하기로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공식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아랍에미리트(UAE)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에서 “바라카 원전 협력은 두 나라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고 같이 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원전은 구상부터 설계·건설·운영·정비에 이르는 전 주기적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렇게 언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한 뒤 에너지·건설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5G 등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 분야까지 동반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무함마드 왕세제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양국은 공동 운명이기에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 중동에도 평화가 이어지기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담에는 2017년 말 UAE와 ‘비밀 군사 양해각서’ 논란이 불거졌을 때 특사로 파견돼 문제를 봉합했던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UAE 특임외교특보와 카운터파트 격인 칼둔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도 배석했다. 임 실장은 전날 밤 청와대에서 열린 무함마드 왕세제를 위한 비공개 친교 만찬에도 참석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는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식 방문이긴 하지만, 국빈에 준하는 환영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중동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UAE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대통령, 육사졸업식에 축사 “신흥무관학교의 독립군 정신, 육사로 이어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신흥무관학교에서 나온 독립군의 희생정신이 ‘안이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는 육사 생도의 신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75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교수 요원인 최큰별 소령(진)이 대독한 친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여러분이 임관하는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육사의 역사적 뿌리는 100여년 전 신흥무관학교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가족이 3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 분, 형제가 함께 훈련을 받은 분, 최우수 졸업생을 포함한 15명의 여군장교 모두 화랑대를 떠나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명예로운 첫발을 내딛게 된다”면서 “참으로 장하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263명 졸업생 한 명 한 명을 정예 장교로 키워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정진경 학교장과 교직원, 훈육관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인고의 시간을 함께한 가족에게도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군의 목표는 평화를 지키는 동시에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평화는 ‘강한 군대, 튼튼한 안보’의 토양에서만 싹틀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남북, 북미 정상이 만나며 한반도평화를 위한 담대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의 선배들이 굳건한 안보로 뒷받침해 줬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에게 조국의 산하를 맡긴다”며 “미래 대한민국의 평화를 거뜬히 짊어질 수 있는 든든한 어깨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최고의 명예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장도에 무운과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文대통령 “국제사회 우리 역할 높이 평가… 역사의 변방 아니다”

    文대통령 “국제사회 우리 역할 높이 평가… 역사의 변방 아니다”

    “우리 스스로 변화 주도할 수 있게 돼” ‘신한반도 체제 구상’과 궤 같이 해 백범 김구 묘역·안중근 의사 가묘 참배 “安의사 유해발굴 남·북·중 공동 추진을” 이국종·김하종 등 42명 국민추천 포상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 효창공원 안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한반도 정세 변화에 있어 국제사회가 우리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더는 역사의 변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도 달라지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며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공원 안 백범 김구 묘역을 참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검은 코트에 검은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묘역에 분향한 뒤 묵념했고 이어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묘역과 안중근 의사 가묘를 참배했다. 가묘에서는 보훈처 관계자로부터 설치 배경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일정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이 동행했다.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관인 국무회의를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투사, 임정 요인의 높은 위상과 불굴의 의지가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하게 되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백범 김구 기념관은 임정 법통을 계승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문재인 정부에 상징성을 지닌 공간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분기점을 맞은 시점에서 ‘신한반도 체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안성맞춤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직후 광복절에도 김구 선생 묘소를 찾은 바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임시정부 각료회의를 회고하며 3·1운동의 자주독립 정신,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기 한때 중국 정부 협조를 얻어 남북 공동으로 안 의사 유해발굴 사업을 했었는데 찾지 못했다”며 “앞으로 남북, 혹은 남·북·중이 함께 공동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면 의의가 클 뿐 아니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인 실무 내용까지 나온 단계는 아니나 남북한과 중국 모두 다 공감을 하고 있음을 각급 채널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국민추천 포상 수상자 42명을 선정, 청와대에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국종(49)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이 국민훈장 최고등급(1등급)인 무궁화장을, 김하종(62) 신부가 3등급인 동백장을 받았다. 이 소장은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다친 석해균 선장 등을 치료하고 중증외상 분야를 알린 공을, 이탈리아 출신 김 신부는 노숙인 150만명에게 식사 봉사 선행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문 대통령은 3·1절 중앙기념식에서는 유관순 열사 유족에게 훈장을 직접 수여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이 남자의’ 드레스

    [포토] ‘이 남자의’ 드레스

    빌리 포터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 힐스에서 열린 ‘the Vanity Fair Oscar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파격 드레스 입고 오스카 파티 참석한 켄달 제너

    파격 드레스 입고 오스카 파티 참석한 켄달 제너

    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23)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왈리스 아넨버스 행위예술 센터에서 열린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 파티(Vanity Fair Oscars after party)’에 참석했다. 이날 행상에 켄달 제너는 골반선까지 트인 파격적인 검정색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켄달 제너가 입은 의상은 꾸뛰르 디자이너 라미 카디(Rami Kadi)의 2019 봄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켄달 제너는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으로 인스타그램에서 1억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대스타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영상부 seoultv@seoul.co.kr
  • 美, 영변핵 폐기 상응조치로 ‘종전 카드’… 4자 평화협정 공감대

    美, 영변핵 폐기 상응조치로 ‘종전 카드’… 4자 평화협정 공감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남북 냉전체제 해체 전쟁 종식 문서화 만으로도 역사적 전기 文 “주도권 잃지 말아야” 종전선언 염두 남북경협 넘어 北 경제개방까지 내다봐 평화경제 시대로 나가겠다는 의지 담겨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양자 간 종전선언이 합의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극도로 삼가며 말을 아꼈던 청와대가 25일 종전선언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북한의 영변 핵 폐기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이 종전선언 카드를 제시했을 가능성이 짚이는 대목이다.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고 향후 평화협정으로 법적 토대가 마련돼야 완전한 전쟁 종식과 평화체제 구축이 된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지난 66년간 정전상태인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났다’고 북미 양측이 선언하고 그것을 문서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의 해체라는 역사적 의미도 곁들여진다. 북미 양자 간 종전선언은 남·북·미·중 4자 간 종전선언과 효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어차피 북미 간 적대관계가 그동안 가장 골자였기 때문이다. 또 평화협정 체결 때 4자가 함께하면 된다는 공감대도 남·북·미·중 4자 사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가 종전선언에 합의한다면 지난해 싱가포르선언에서 합의한 3개 항 중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2개 항의 실질적 진전으로 볼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미가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가 된다면 향후 평화협정 프로세스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종전선언 안에 불가침선언이 포함돼 있고, 북한은 불가침선언보다는 쉽게 뒤집을 수 없는 종전선언을 선호하는 입장이기에 더 안정적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종전선언 내용만 합의문에 넣고 향후 채택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신한반도 체제’란 표현을 처음으로 쓰며 2차회담 이후 한반도의 미래를 언급한 점도 종전선언을 염두에 둔 측면이 있어 보인다. 한반도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전환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북한 경제가 개방된다면 주변국가들과 국제기구, 국제자본이 참여하게 될 텐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종전선언 이후 대북제재 해제 및 남북 경협, 나아가 북한 경제 개방까지를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며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경협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북제재의 일부 완화에 대한 공감대는 한미 간에 무르익는 상황”이라며 “과거 냉전시대의 잔재인 북미 관계를 종결시키는 종전선언과 남북 경협 등을 통해 평화경제의 시대로 나가겠다는 신한반도체제 구상은 맞물려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953년 맺은 정전협정… 60년 넘게 ‘국지적 휴전’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양자 간 종전선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재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는 정전협정에 관심이 쏠린다. 정전협정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중지하기 위해 1953년 7월 27일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과 김일성 북한군 최고사령관, 펑더화이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사이에 맺은 협정이다. 6·25 전쟁의 정지 및 평화적 해결이 이뤄질 때까지 한반도 내 쌍방 간 적대 행위 및 모든 무장행동의 정지를 담고 있다. 1951년 7월 10일 개성에서 첫 정전회담이 연린 이후 2년여간 765차례 회의 끝에 협정이 성사됐다. 휴전선 확정과 휴전 감시기구 설립, 외국군 철수 등 문제는 비교적 수월히 해결됐으나 포로 교환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시간을 끌었다. 정전협정 발효로 남북이 대치했던 38선은 사라지고 대신 현재의 휴전선이 확정됐다. 남북한 사이에는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이 설치됐고, 전쟁포로 인도·인수가 이뤄졌다. 또 유엔군과 북한군 장교로 구성되는 군사정전위원회 본부가 판문점에 설치되고 중립국감시위원단이 들어섰다. 그러나 정전협정 상황은 적대행위가 일시적으로 정지될 뿐 전쟁 상태는 계속되는 ‘국지적인 휴전상태’다. 정전협정이 6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경우는 전 세계에서 한반도가 유일하다. 1974년부터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해 온 북한은 ‘한국 대신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교전 당사국인 우리나라가 정전협정에서는 제외된 점을 구실로 삼은 것이다. 정전협정 조인 당시 우리 측에서는 최덕신 육군 소장이 대표로서 배석만 했다. 여기에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강력히 반대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후 1997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국전쟁 당사국인 남북한과 미중 대표가 모여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4자회담을 열었지만 성과는 없었다. 종전선언만으로는 정전협정을 대체할 수 없다.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고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 영변핵 폐기 상응조치로 ‘종전 카드’… 4자 평화협정 공감대

    美, 영변핵 폐기 상응조치로 ‘종전 카드’… 4자 평화협정 공감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남북 냉전체제 해체 전쟁 종식 문서화 만으로도 역사적 전기 文 “주도권 잃지 말아야” 종전선언 염두 남북경협 넘어 北 경제개방까지 내다봐 평화경제 시대로 나가겠다는 의지 담겨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양자 간 종전선언이 합의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극도로 삼가며 말을 아꼈던 청와대가 25일 종전선언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북한의 영변 핵 폐기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이 종전선언 카드를 제시했을 가능성이 짚이는 대목이다.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고 향후 평화협정으로 법적 토대가 마련돼야 완전한 전쟁 종식과 평화체제 구축이 된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지난 66년간 정전상태인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났다’고 북미 양측이 선언하고 그것을 문서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의 해체라는 역사적 의미도 곁들여진다. 북미 양자 간 종전선언은 남·북·미·중 4자 간 종전선언과 효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어차피 북미 간 적대관계가 그동안 가장 골자였기 때문이다. 또 평화협정 체결 때 4자가 함께하면 된다는 공감대도 남·북·미·중 4자 사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북미가 종전선언에 합의한다면 지난해 싱가포르선언에서 합의한 3개 항 중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2개 항의 실질적 진전으로 볼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미가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가 된다면 향후 평화협정 프로세스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종전선언 안에 불가침선언이 포함돼 있고, 북한은 불가침선언보다는 쉽게 뒤집을 수 없는 종전선언을 선호하는 입장이기에 더 안정적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종전선언 내용만 합의문에 넣고 향후 채택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신한반도 체제’란 표현을 처음으로 쓰며 2차회담 이후 한반도의 미래를 언급한 점도 종전선언을 염두에 둔 측면이 있어 보인다. 한반도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전환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북한 경제가 개방된다면 주변국가들과 국제기구, 국제자본이 참여하게 될 텐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종전선언 이후 대북제재 해제 및 남북 경협, 나아가 북한 경제 개방까지를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며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경협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북제재의 일부 완화에 대한 공감대는 한미 간에 무르익는 상황”이라며 “과거 냉전시대의 잔재인 북미 관계를 종결시키는 종전선언과 남북 경협 등을 통해 평화경제의 시대로 나가겠다는 신한반도체제 구상은 맞물려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트럼프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 JW메리어트 호텔에 등장

    트럼프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 JW메리어트 호텔에 등장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23일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 차량이 베트남 하노이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포착됐다. JW메리어트 호텔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일찌감치 거론됐던 만큼, 대통령 전용 차량의 도착은 이 호텔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확정됐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육중한 외관 덕에 ‘비스트’(Beast·야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미 대통령 전용 리무진 차량 ‘캐딜락 원’ 두 대는 이날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 도착했다.미국 측 관계자들은 이후 ‘캐딜락 원’ 앞을 검은색 밴 차량으로 막아 취재진이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호텔 바깥 도로 쪽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했다. 특히 호텔 내 베트남 측 경호 관계자들은 ‘캐딜락 원’을 찍은 일부 사진기자들의 카메라를 확인한 뒤 사진을 지울 것을 요구하는 등 경호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회담을 마친 뒤 건물 밖 정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산책하던 중 김 위원장에게 ‘캐딜락 원’ 내부를 살짝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국 측은 지난 20일 대형 C-17 수송기 편으로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공수하기도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볼턴 방한 취소에도 靑 “한미 소통 유지” 북미담판 조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24일 한국 방문이 취소됐지만, 청와대는 23일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막판 조율에 주력했다. 볼턴 보좌관의 방한 취소와 관계없이 한미 간 소통은 긴밀히 이어간다는 게 청와대의 방침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한미 사이 직접 소통 채널은 정의용-볼턴 ‘핫라인’ 외에도 긴밀히 가동되고 있다”면서 “정상회담을 앞둔 한미 간 의견 조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파’로 분류되는 볼턴 보좌관이 24일 한미일 협의에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를 끌어낼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압박하려 했을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도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및 상응 조치를 두고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고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면서 “볼턴 보좌관이 지금 와서 틈을 벌리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 및 관련 보고를 수시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19일 한미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긴밀한 소통’을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경협 사업에서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비핵화 담판’ 격인 북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에 대응하는 상응조치로 대북제재 완화를 끌어내는 중재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 남북 정상이 앞서 공감대를 형성한 분야의 경협은 가능하게 하는 수준의 부분적 대북제재 완화에 북미 정상이 합의할 수 있도록 조율하리라는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베트남 “김정은 수일 내 국빈 방문” 발표, 26일 오전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정부가 23일 발표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우호 방문(official friendly visit)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문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가정상의 해외방문에서 공식 방문(official visit)은 방문 대상국이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최상급 예우의 국빈 방문(state visit)보다는 낮지만, 실무방문(working visit)보다 높은 의전 등급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주된 목적이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베트남 측은 형식은 공식방문으로 하되, 실질적으로는 국빈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특별열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다. 동당역에서부터 하노이까지 국도 1호선 노선은 승용차 이동 시 2~3시간 소요되며, 기차 탑승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점도 이런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 밤늦게 베트남 도로총국이 현지시간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가 일제히 삭제했다. 베트남에서 이런 도로 통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베트남 “김정은, 수일 내 국빈 방문” 발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일 내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23일 베트남 관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트남 관영 매체는 “김 위원장이 며칠 내에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김 위원장이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수일 내 국빈 방문한다고 베트남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한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만간 열차 편으로 평양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경유해 베트남에 입국한 뒤 하노이까지는 승용차 편으로 가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北美실무협상‘ 사흘새 4번, 김혁철·비건, 영빈관·대사관 ’셔틀 협상‘

    北美실무협상‘ 사흘새 4번, 김혁철·비건, 영빈관·대사관 ’셔틀 협상‘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3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흘째 ‘의제’ 관련 실무협상을 가졌다. 양측이 20일 오후 현지에 도착해 21일 처음 회동한 것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쉼없이 사흘 연속 마주한 것이다. 김혁철 대표는 이날 오전 8시50분(현지시간)쯤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출발, 비건 대표의 숙소인 ‘파르크 호텔’에서 한 시간 가량 실무협상을 가졌다. 양측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평화선언, 연락사무소 개설 등 비핵화 조치 및 상응조치를 정상회담 합의문에 어떻게 담을지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도 북한 측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 등이 동행했다. 한번 앉으면 4∼5시간 가량 회동했던 앞선 협상과는 달리 이날 오전 협상은 일단 한 시간 만에 첫 접촉이 마무리됐다. 일부 의제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 협상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며 차량에 탑승할 때 취재진에 엄지를 치켜드는 여유도 보였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오전 협상을 마친 뒤 미측 대표가 언론을 향해 이례적으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양측은 21일 오후, 22일 낮과 저녁에도 비건 대표의 숙소인 파르크 호텔에서 만나 총 12시간 가량에 걸친 ‘마라톤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사흘 연속해 북한 측이 미국 측 숙소를 찾아간 것으로, 시설 보안, 편의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27∼28일)이 임박한 만큼 양측이 실무협상 장소에 대한 신경전은 불필요하다는 판단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양측 모두 빈번히 본국과 소통하며 협상 전략을 실시간 조율했다. 진척 상황을 워싱턴, 평양에 그때 그때 보고하며 새로운 지침을 받는 것 아니겠냐는 분석이다. 비건 대표는 지난 22일 협상 후 주베트남미국대사관을 들른 데 이어 북한 측과의 저녁 회동 후에도 다시 대사관을 찾았다. 23일 오전 회동에 앞서 새벽에도 대사관을 방문했다. 김혁철 대표와 함께 실무협상장에 동행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 역시 22일 협상 중간 여러 차례 홀로 숙소로 돌아왔다가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구체적인 베트남 방문 일정 개시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앞서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2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25일 하노이로 출발한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베트남에 가기 위해 전용 열차를 이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북·중 접경인 중국 단둥을 통제하는 동향도 포착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 볼턴 보좌관, 방한 취소…한미일 사전조율 무산

    美 볼턴 보좌관, 방한 취소…한미일 사전조율 무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방한이 전격 취소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간 사전조율도 무산됐다. 2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던 볼턴 보좌관이 베네수엘라 유혈 충돌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르면 이날 입국해 24~25일 부산에서 한국과 일본의 안보 수장들과 회동하고, 조만간 있을 북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를 공유하고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이 제공한 원조 물품 반입을 두고 군과 원주민 사이 충돌이 발생해 2명이 숨지면서 갈등이 격화되자 볼턴 보좌관은 사태 해결을 위해 방한 계획을 취소했다.볼턴 보좌관은 워싱턴에 남아 베네수엘라 국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CNN 방송은 지난 20일 볼턴 보좌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24일 부산에서 볼턴 보좌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3자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의 방한이 취소되면서 이번 북미회담의 핵심 의제인 북한의 비핵화 및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제재완화 조치와 관련해 한미일 간 직접적인 사전 조율은 어렵게 됐다. 볼턴 보좌관과 정 실장의 회동을 통한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등 기회도 무산됐다. 다만 방한 무산과는 무관하게 한미 공조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한미 외교 당국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이 이뤄지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직접 소통 채널도 열려 있다. 앞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전화통화를 갖고 2차 북미회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대통령 “모디 총리 방문으로 한반도 평화에도 봄이 온 기분”

    문대통령 “모디 총리 방문으로 한반도 평화에도 봄이 온 기분”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의 따뜻한 날씨를 가득 안고 올해 첫 국빈방문을 해줘서 양국 간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성큼 봄이 온 기분”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국빈방문한 모디 인도 총리를 향해 “봄을 주고 가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 국빈방문 때) 뉴델리 지하철에서 만난 인도 국민이 생각난다”며 “진정으로 총리님을 좋아하는 모습에서 인도의 희망을 보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총리님을 만난 우리 국민의 반가운 인사에 저도 매우 기뻤다”며 “우리가 더 깊이 우정을 쌓는 만큼 공동번영의 희망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모디 총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 방한 기간에 베풀어준 청와대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모디 총리는 “한국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내외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경제·문화적 관계가 가까워질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강력한 한·인도 협력 관계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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