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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양말만 보면 작아지는 파란 괴물, 오늘은 다를걸 ‘류’

    흰 양말만 보면 작아지는 파란 괴물, 오늘은 다를걸 ‘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이 천적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이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면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9년 만이자 역대 코리안 빅리거 투수로는 박찬호(1993이닝) 이후 두 번째로 1000이닝 고지를 밟는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고 3승 사냥에도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7과3분의1이닝 11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15일 복귀한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와3분의2이닝 3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5-2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상대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문제는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천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처음 상대했는데,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9.31이나 된다. 화이트삭스전 첫 등판인 지난해 6월 11일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만 3방을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올해 화이트삭스 전력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5할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 OPS(출루율+장타율)가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646)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토론토는 1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6-5 역전승하며 6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팀 7연승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 천적 화이트삭스 맞는 류현진… MLB 1000이닝 시즌 3승 두 마리 토끼 사냥

    천적 화이트삭스 맞는 류현진… MLB 1000이닝 시즌 3승 두 마리 토끼 사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자신의 천적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면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9년 만이자 역대 코리안 빅리거 투수로는 박찬호(1993이닝) 이후 두 번째로 1000이닝 고지를 밟게 된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고 3승 사냥도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7과3분의1이닝 11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하지만 재활을 거쳐 지난 15일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와3분의2이닝 3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상대 투수 오타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문제는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천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처음 상대하기 시작했는데,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9.31에 달한다. 화이트삭스전 첫 등판이던 지난해 6월 11일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만 3방을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해 화이트삭스 전력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5할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OPS(출루율+장타율)가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646)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한편 토로토는 1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6-5 역전승에 성공하며 6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팀 7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 “이근, 러군 탱크 10대 격파” 사실일까…의용군 동료가 답했다

    “이근, 러군 탱크 10대 격파” 사실일까…의용군 동료가 답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부상으로 치료차 한국에 입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동료가 이씨를 직접 평가한 글이 화제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지아 출신 우크라이나 의용군이 이근 평가함’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무공 훈장을 받은 조지아 출신 의용군 오딘슨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오딘슨은 이씨 인스타그램에 “함께 일해서 영광이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한 인물이다. A씨는 오딘슨에게 ‘이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고, 오딘슨은 “그는 내 팀의 리더였고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는 그를 만나기 전까지 내가 좋은 요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이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내 다른 계정에 영상을 올렸는데, 블러 처리해서 흐릿하겠지만 이근을 알아보기는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 탱크 10대 격파한 게 맞냐” 질문에…“많은 미션, 성공적으로” ‘이근은 당신이 봤던 리더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냐’고 묻자 오딘슨은 “내 경험상 그렇다. 그는 최고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매우 겸손하다”며 “인터넷에 올라오는 그에 대한 글을 보기 전까지 나는 그가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 그는 전혀 그런 것에 대해 자랑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이씨가 러시아 탱크 10대 이상을 격파하는 업적을 세웠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밀적인 부분이 많다”면서도 “우리 브라보 2팀은 2개 특수부대 중 하나였고 이근은 리더였다. 우리 모두 이근과 그의 리더십을 매우 신뢰했다. 우리는 많은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확실히 러시아 차량들을 파괴했는데 대부분 APC(장갑차)였다. 탱크는 마주치기 어렵고 대부분 포격으로 잡는다”고 덧붙였다.우크라 구호활동가 “이근, 러 탱크 10대 격파…영웅대접” 앞서 우크라이나에서 구호활동 중인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통해 그가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겼는지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씨는 이씨가 귀국한 날인 27일 글을 올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근 대위는 탱크 10대 이상을 격파하는 업적을 세웠고, 그 외에도 수많은 비밀 임무 등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주장했다.이근, 과거 ‘특수작전 최종공격통제관 과정(SOTAC)’ 수석 수료 일각에서는 이씨의 과거를 보면 “(장갑차와 탱크)충분히 격파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미국의 사관학교인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해군특수전전단에 지원하려고 2007년 대한민국 해군사관후보생(OCS) 102기로 입대했다. 해군사관후보생(OCS) 시절 최상위권 성적으로 임관해 당시 최고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으로 인사명령을 받았다. 2008년 전투정보보좌관으로 함정근무 중 해군특수전전단 54-1기에 지원했다. 해군특수전전단 선발 과정인 특수전 초급반 과정을 차석으로 수료했다. 이후 해군특수전전단 제1특전대대 공중작전대(AIROPS)에 중대장으로 부임해 UDT 생활을 시작했다. 이씨는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에 파병돼 2회의 인질 구출작전 및 다수의 해적 퇴치 작전에 투입됐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표창을 받았다.주목할 만한 점은 이씨가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수전학교에서 특수작전 최종공격통제관 과정(SOTAC)을 수석으로 수료했다는 점이다. 최종공격통제관은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항공폭격(공습) 유도와 항공 물자투하 유도 등을 담당한다. 후방에 침투해 실시간으로 표적에 대한 첩보를 제공하고 항공화력을 유도해 표적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을 수석으로 수료했을 정도로 이씨의 표적 제공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 3월 초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27일 귀국했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씨에게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하고, 치료 경과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사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도 “회복과 치료를 위해 나온 것이고, 저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전쟁이 안 끝나서 할 일이 많다. 우리가 더 열심히 싸워야 하고 계속 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바이든 선물·토리 안은 사진 ‘눈길’… “소박하고 아름다워”

    바이든 선물·토리 안은 사진 ‘눈길’… “소박하고 아름다워”

    취임식 참여 국민희망대표 초청기념 시계 전달하고 직접 안내소파 가리키며 “한미정상회담용”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함께 연단에 오른 ‘국민희망대표’들을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초청했다.윤 대통령은 청사 5층 대접견실에서 ‘오징어 게임’에 ‘깐부 할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씨와 3년간 모은 용돈 전액 50만원을 달걀로 기부한 육지승군 등 국민희망대표들을 맞이했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1명이 빠진 19명의 국민희망대표들과 악수한 윤 대통령은 “여러분 같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이렇게 잘 굴러가는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를 전달했다. 특히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에게는 직접 시계를 채워 줬다. 시계 앞면은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함께 봉황 무늬가, 뒷면에는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졌다. 이후 윤 대통령은 “집무실을 구경시켜 주겠다”며 청사 5층 2집무실로 참석자들을 인도했다. 집무실엔 대형 TV 모니터를 비롯해 원형 테이블과 소파, 책상 등이 있었다. 책상 뒤엔 윤 대통령이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담은 액자 두 개가, 책상 앞엔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는 뜻의 푯말이 놓여 있었다. 윤 대통령은 소파를 가리키며 “여기가 회의를 하는 곳이고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하고 이 자리에서 정상 회담을 했다”며 “(한미) 정상회담하려고 소파를 들여놨다. 저는 사무실에 소파를 잘 안 쓰기 때문에 원래 없었는데···”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오영수 배우는 “어제 방송에서 청와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해서 보고, 오늘 여기(용산집무실) 와서 보니까 비교하는 것이 우습지만 참 소박하고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이 건물은 실용적으로 일하기 편하게 돼 있다”며 “청와대는 정원이 잘돼 있다. 한번 가 보시라”고 했다.한 참석자가 책상 뒤 액자를 가리키며 “강아지가 인상적이다. 일하면서 보시느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우리 집 강아지 토리, 쟤는 우리 막내 강아지 써니”라며 “일하다가 한 번씩 봐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한다”고 말했고, 웃음이 터졌다. “강아지가 여기 와 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윤 대통령은 “아직 안 와 봤다. 나중에 봐서 한번 (데려오려 한다)”며 “근데 여기 와서 오줌 쌀까 봐···. 한번 언제 주말에 데려올까 싶기는 하다”고 했다.
  • 바이든 선물·토리 안은 사진 ‘눈길’… “소박하고 아름다워”

    바이든 선물·토리 안은 사진 ‘눈길’… “소박하고 아름다워”

    취임식 참여 국민희망대표 초청 기념 시계 전달하고 직접 안내 소파 가리키며 “한미정상회담용”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함께 연단에 오른 ‘국민희망대표’들을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초청했다.윤 대통령은 청사 5층 대접견실에서 ‘오징어 게임’에 ‘깐부 할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씨와 3년간 모은 용돈 전액 50만원을 달걀로 기부한 육지승군 등 국민희망대표들을 맞이했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1명이 빠진 19명의 국민희망대표들과 악수한 윤 대통령은 “여러분 같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이렇게 잘 굴러가는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사진)를 전달했다. 특히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에게는 직접 시계를 채워 줬다. 시계 앞면은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함께 봉황 무늬가, 뒷면에는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졌다.이후 윤 대통령은 “집무실을 구경시켜 주겠다”며 청사 5층 2집무실로 참석자들을 인도했다. 집무실엔 대형 TV 모니터를 비롯해 원형 테이블과 소파, 책상 등이 있었다. 책상 뒤엔 윤 대통령이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담은 액자 두 개가, 책상 앞엔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는 뜻의 푯말이 놓여 있었다. 윤 대통령은 소파를 가리키며 “여기가 회의를 하는 곳이고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하고 이 자리에서 정상 회담을 했다”며 “(한미) 정상회담하려고 소파를 들여놨다. 저는 사무실에 소파를 잘 안 쓰기 때문에 원래 없었는데···”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오영수 배우는 “어제 방송에서 청와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해서 보고, 오늘 여기(용산집무실) 와서 보니까 비교하는 것이 우습지만 참 소박하고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이 건물은 실용적으로 일하기 편하게 돼 있다”며 “청와대는 정원이 잘돼 있다. 한번 가 보시라”고 했다. 한 참석자가 책상 뒤 액자를 가리키며 “강아지가 인상적이다. 일하면서 보시느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우리 집 강아지 토리, 쟤는 우리 막내 강아지 써니”라며 “일하다가 한 번씩 봐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한다”고 말했고, 웃음이 터졌다. “강아지가 여기 와 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윤 대통령은 “아직 안 와 봤다. 나중에 봐서 한번 (데려오려 한다)”며 “근데 여기 와서 오줌 쌀까 봐···. 한번 언제 주말에 데려올까 싶기는 하다”고 했다.
  • “유기견 토리, 막내 써니”…尹대통령, 국민희망대표에 ‘대통령 시계’ 선물

    “유기견 토리, 막내 써니”…尹대통령, 국민희망대표에 ‘대통령 시계’ 선물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청사 대통령 접견실에서 국민희망대표 20명에게 대통령 시계를 처음으로 선물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때도 윤 대통령 내외와 참석했다. 이중 1명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사회가 여러분 같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잘 굴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 개인 이윤을 위해 우리 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러분 같은 분들의 헌신 덕분에 사회가 돌아가는 것이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깐부 할아버지’ 등 참석 이날 참석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세를 입은 배우 오영수씨 등이다.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 매년 익명으로 1억씩 기부한 박무근씨, 3년간 용돈 전액 50만원을 달걀로 기부했다고 알려진 육지승 군 등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육지승 군에게 “지승 군은 맛있는 것도 안 사 먹고 용돈을 모아가지고”라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육지승 군은 윤 대통령에게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라고 했고, 윤 대통령은 “그래요. 열심히 할게. 할아버지가”라고 답했다.● 바이든과 회견한 소파 등…집무실 소개 윤 대통령은 시계 증정식을 마친 후 집무실을 소개했다. 집무실에는 반려견과 찍은 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s Stops Here) 문구가 적힌 탁상용 패가 보였다. 윤 대통령은 “얼마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곳이 여기입니다”라며 집무실 내 소파를 소개했다. 집무실을 직접 본 오영수씨는 “굉장히 소박하고 아름답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실용적으로 일하기 편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시각 장애가 있는 한 참석자가 윤 대통령에게 “제가 왼쪽 눈만 잠깐 보이는데 (대통령) 얼굴을 가까이서 보니 다 보여서”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참석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을 위한 기도를 매일 밤새워 하고 있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 반려견 질문에 “봐야 스트레스 풀려” 이어 윤 대통령은 집무실 벽면에 걸린 그림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그림은 다운증후군 정신지체 장애인이 그린 그림이다”라며 “수학을 소재로 한 것이다. 최근에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 책상 뒤 액자의 사진을 두고 “우리집 강아지다. 유기견 토리랑 쟤는 우리 막내 써니”라고 설명했다. 반려견들을 종종 보는가 하는 질문에는 “한 번씩 봐야 스트레스도 풀린다”며 “오줌 쌀까봐 (집무실에) 아직 안 왔지만 밑에 (패드를) 깔아 놓으면 거기서 하니까 주말에 데려올까 생각한다”고 했다. 집무실을 소개한 윤 대통령은 이후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받은 대통령 시계 앞면에는 봉황, 무궁화가 그려졌다. 또한 황금색 대통령 표장, 윤 대통령 이름의 손글씨 버전 디자인이 들어갔다. 뒷면에는 취임식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 둔 윤 대통령 집무실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 둔 윤 대통령 집무실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놓여있다. 또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당시 선물한 탁상 명패도 볼 수 있다. 명패는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책상에 뒀던 것과 동일한 형태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의 ‘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올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삼성 라이온즈가 이달 ‘역전 라이온즈’로 변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말 10승15패로 4할에 그치던 승률도 24일 기준 0.535(23승 20패)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순위는 4위지만 2위 LG 트윈스와 불과 2.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삼성의 반격 중심엔 투타에서 맹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호세 피렐라다. 올해 KBO 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피렐라는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 피렐라는 타율(0.389)과 출루율(0.461), 안타(61개), 장타율(0.599), OPS(출루율+장타율·1.060) 등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로 테이블 세터(1·2번 타자)로 나오고 있음에도 타점이 26개나 된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가 2.60이다. 지난해(타율 0.286·29홈런·99타점)보다 성적이 나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주장 김헌곤이 성적 부진으로 2군에 갔을 땐 외국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임시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 동료들과 ‘케미’도 좋다는 평을 받는다.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앨버트 수아레즈도 삼성 반격을 이끈 한 축이다. 이미 2020년(15승7패·평균자책점 3.45)과 지난해(16승5패·3.10) 활약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뷰캐넌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4승3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61이닝을 소화해 불펜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도 벌써 9번이나 된다. 특히 뷰캐넌은 이달 4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면서 단 5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로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올해 삼성 마운드에 합류한 수아레즈는 9경기에서 1승3패를 거뒀다. 하지만 수아레즈가 못 던진 건 아니다. 수아레즈의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리그 3위다. 지난달 평균자책점 2.89에도 3번이나 패전의 멍에를 졌던 수아레즈는 이달에도 4경기에 출전해 25와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선발진에서 두 외국인 선수가 든든히 버틴 덕분에 삼성은 현재 선발 평균자책점(3.07)과 퀄리티 스타트(27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1명 정도는 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삼성은 외국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최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尹 “北 달래는 시대 끝… 대화는 김정은이 선택할 일”

    尹 “北 달래는 시대 끝… 대화는 김정은이 선택할 일”

    “北 붕괴가 아닌 공동 번영 원해핵 도발엔 前정부와 다른 대처”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은 배제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남북 관계 방향에 대해 “북한을 달래는 시대는 끝났다. 남북 간의 새로운 대화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달렸다”고 23일 방송된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공은 김 위원장의 코트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와 대화를 시작할지 여부는 김 위원장의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언론 인터뷰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사례로, 용산 청사에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임기 5년간 북한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선택할 문제인데 저는 북한을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 북한이 한국과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과연 핵무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북한이 대한민국과 함께 평화를 유지하고 번영해 나가는 길인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현재와 같은 상태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전임 정부의 대북 화해 정책에 대해 “일시적인 도발과 대결을 피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그걸 ‘굴종외교’라고 표현하는데, 저쪽의 심기 내지는 저쪽의 눈치를 보는 그런 정책은 아무 효과가 없고 실패했다는 것이 지난 5년 동안에 이미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정부의 대처는 이전 정부와 다를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CNN은 윤 대통령이 한미 연합의 합동훈련 재개와 관련한 질문에 “정기적인 군사훈련은 준비태세를 갖추려고 하는 전 세계 모든 군대의 기본 의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우산’을 포함해 방어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할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CNN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선물로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탁상 푯말을 전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내가 이 말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문구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1953년 고별연설에서 언급한 것으로, 윤 대통령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를 인용하며 대통령의 책임에 대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 尹 대통령 취임 후 첫 CNN 인터뷰 “北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 없다”

    尹 대통령 취임 후 첫 CNN 인터뷰 “北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 없다”

    “북한이 일으키는 도발이나 갈등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려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지난 5년간 이런 접근 방식은 실패한 것으로 증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미국 CNN 방송의 폴라 행콕스 서울 특파원과 인터뷰를 갖고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비핵화 대화에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임기 5년간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우리와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김 위원장이 선택할 문제이며, 북한을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CNN은 윤 대통령이 취임 2주가 지난 시점에 처음으로 언론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음을 강조했다. 방송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은 김 위원장의 코트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이번 정부의 대처는 이전 정부와 다를 것”이라면서 “북한의 어떤 위협과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북한 도발을 저지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반도 정세가 긴장이 고조되던 2017년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북한 눈치를 보며 지나치게 유화적인 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가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공동 번영이다. 북한이 핵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국제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거나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연합연습 및 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 개시에 합의한 데 대해 “정기적인 군사훈련은 준비태세를 갖추려고 하는 전 세계 모든 군대의 기본 의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우산’을 포함해 방어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히면서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할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CNN은 전했다.  또 한미동맹 강화가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안보,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며 “중국이 이 문제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공통의 기반을 찾아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명구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를 새긴 탁상용 패를 선물했는데 윤 대통령도 지난달 국내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이 문구를 인용한 적이 있다. 윤 대통령은 책상 가운데 이 패를 놓으면서 행콕스 특파원에게 “내가 이 문구를 좋아하는지 바이든 대통령이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 바이든, 조종사 선글라스 선물… 尹은 ‘나비국화당초 서안’ 답례

    바이든, 조종사 선글라스 선물… 尹은 ‘나비국화당초 서안’ 답례

    첫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정 마지막 날인 22일 서로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게 방한 답례 선물로 나비국화당초 서안(書案)과 감색 모란 경대, 마크 로스코 전시 도록을 전했다고 밝혔다. 거울과 보관함이 합쳐진 전통 가구인 경대와 마크 로스코 전시 도록은 김 여사가 이번 방한에 함께하지 못한 질 바이든 여사를 위해 준비했다. 김 여사는 2015년 예술의전당에서 마크 로스코전을 기획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탁상에 비치했던 것과 동일한 탁상 푯말과 조종사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탁상 푯말에는 트루먼 전 대통령이 1953년 고별연설에서 인용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데, 윤 대통령은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이 문구를 인용하며 대통령의 책임에 대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조종사 선글라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이자 대학시절부터 즐겨 쓰던 것으로, 이번 방한을 계기로 미국 랜돌프사를 통해 특별제작했다.
  • 류현진 올 시즌 첫 승 사냥감은 ‘물방망이’ 신시내티

    류현진 올 시즌 첫 승 사냥감은 ‘물방망이’ 신시내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1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구단은 19일 게임 노트를 통해 신시내티와의 21∼23일 3연전 선발로 류현진,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를 예고했다. 지난달 17일 왼 팔뚝 통증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까지 소화한 뒤, 이달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2경기에서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시속 88.7마일(약 143㎞)이었던 직구 구속이, 15일 탬파베이전에서는 최고 시속 92.1마일(약 148㎞), 평균 시속 90.3마일(약 145㎞)로 올랐다. 주 무기인 체인지업도 예리하게 떨어졌다. 류현진은 15일 경기 후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살아난 것 같다. 제구나 다른 모든 것들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류현진은 21일 경기에서 5이닝 이상 투구와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신시내티 타선의 OPS(출루율+장타율)는 0.64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3위다. 특히 21일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는 올 시즌 성적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5.59로 부진한 모습이다.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변화 택한 레전드 최형우·박병호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변화 택한 레전드 최형우·박병호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올 시즌 생존을 위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써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기록이다. 이들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과거에 하지 않던 번트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다. 통산 타율 0.314, 342홈런을 뽐내는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신인왕, 타격왕(2회), 타점왕(2회), 홈런왕 등을 접수한 거포다. 또 통산 1405타점을 기록해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1498타점)을 갈아 치울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최형우가 거포가 맞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31, 15타점에 홈런은 아직 없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직구 대처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레전드의 생존이 위태로워진 것이다.위기를 느낀 최형우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바로 오랜 경험을 활용한 ‘눈 야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다. 지난 16일 기준 최형우가 올 시즌 얻은 볼넷은 29개(리그 1위)로, 자신이 친 안타(27개)보다 2개 많다. 과거 부상에 대한 우려로 하지 않던 허슬 플레이도 자주 한다. 팀을 위해 자존심을 접고 몸을 사리지도 않는 것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이후 첫 번트 안타를 쳤고, 13일 LG 트윈스전에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뽑아내기도 했다. 최형우가 ‘눈’과 ‘팀플레이’를 생존 전략으로 꺼냈다면 KT 위즈의 박병호(36)는 자존심을 접고 타격에 변화를 줬다. 박병호는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배트 스피드 하락이다. 극복 방법은 간단했다. 타격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다.박병호는 16일 기준 타율 0.273에 12홈런(1위), 33타점(2위), OPS(출루율+장타율) 0.941(5위)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올해 타격 변화에 대해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존심은 고집스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변신을 통해 전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다.
  • SSG 불안한 1위 만든 불펜… ‘5월 춘추전국시대’ 열리나

    이제는 더이상 1강 체제가 아니다.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특히 SSG가 이번 주 리그 3위인 두산 베어스, 기세가 오른 2위 LG와 잇달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1강 체제가 양강 체제로 바뀔 수 있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2승4패를 거뒀다. 올 시즌 SSG의 주간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다. 매번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어 가던 SSG로서는 낯선 성적표다. SSG 부진의 이유는 불펜진에 있다. SSG 선발진은 지난주에도 평균자책점 2.39(4위)로 클래스에 걸맞은 호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상대 팀에 역전승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1일 대구구장 원정에서 SSG는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앞서다 불펜이 5점을 헌납하면서 5-6으로 역전패했다. 15일 NC 다이노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도 7회까지 5-1로 앞서다가 고효준, 김택형, 조요한, 장지훈 등이 8회와 9회 7점을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뺏겼다. 반면 LG는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3.50)은 평범했지만 타선이 압도적(팀타율 0.344)인 모습을 보이면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LG 타선 선봉은 3년차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지난주 6경기에서 0.476(21타수 10안타)의 타율과 홈런 3개, 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도 이 기간 0.458(24타수 11안타)의 타율과 6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은 오지환이 6경기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주 LG는 팀 OPS(출루율+장타율) 0.905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SSG(25승1무12패)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LG와의 게임 차는 2.5로 줄었다. 시즌 초반 개막 10연승을 달리던 때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SSG의 독주 체제가 LG와의 양강 체제로 가느냐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SSG는 3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LG와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SSG가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하게 되면 1강 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 평균자책점 9점 불난 SSG 불펜… 불방망이 LG 1강 체제 흔든다

    평균자책점 9점 불난 SSG 불펜… 불방망이 LG 1강 체제 흔든다

    이제는 더이상 1강 체제가 아니다.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특히 SSG가 이번 주 리그 3위인 두산 베어스, 기세가 오른 2위 LG와 잇달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1강 체제가 양강 체제로 바뀔 수 있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2승4패를 거뒀다. 올 시즌 SSG의 주간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다. 매번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어 가던 SSG로서는 낯선 성적표다. SSG 부진의 이유는 불펜진에 있다. SSG 선발진은 지난주에도 평균자책점 2.39(4위)로 클래스에 걸맞은 호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상대 팀에 역전승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1일 대구구장 원정에서 SSG는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앞서다 불펜이 5점을 헌납하면서 5-6으로 역전패했다. 15일 NC 다이노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도 7회까지 5-1로 앞서다가 고효준, 김택형, 조요한, 장지훈 등이 8회와 9회 7점을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뺏겼다. 반면 LG는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3.50)은 평범했지만 타선이 압도적(팀타율 0.344)인 모습을 보이면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LG 타선 선봉은 3년차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지난주 6경기에서 0.476(21타수 10안타)의 타율과 홈런 3개, 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도 이 기간 0.458(24타수 11안타)의 타율과 6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은 오지환이 6경기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주 LG는 팀 OPS(출루율+장타율) 0.905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SSG(25승1무12패)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LG와의 게임 차는 2.5로 줄었다. 시즌 초반 개막 10연승을 달리던 때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SSG의 독주 체제가 LG와의 양강 체제로 가느냐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SSG는 3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LG와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SSG가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하게 되면 1강 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 이정도면 가성비 甲 김하성,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 ‘공동 1위’

    이정도면 가성비 甲 김하성,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 ‘공동 1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출루율+장타율)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스전에서 2루타 2개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일주일 만에 2번 타순에 배치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카일 라이트에 막혀 경기 중반까지 잠잠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에 등장한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AJ 민터의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 직격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내친김에 3루까지 훔치려 했지만, 투수의 견제에 잡혀 시즌 첫 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스코어 3-3으로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간 가운데 김하성은 11회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타석을 들어서 상대 투수 잭슨 스티븐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의 시즌 6번째 2루타이자 16번째 타점이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고 홈에 파고들었다. 김하성의 활약을 등에 업은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에만 4득점에 성공해 애틀랜타를 7-3으로 꺾었다.이 경기로 김하성은 규정 타석(109타석)을 딱 채우며 메이저리그 공식 기록 순위에 등장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3, 4홈런, 2루타 6개, 3루타 1개, 13볼넷, 22삼진, 16타점이다. MLB닷컴 기록 집계에 따르면, OPS(출루율+장타율) 0.766인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가운데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린다. 단순히 OPS만 따지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0.767), 12년 최대 2667억원에 계약한 최고 유망주 완더 프랑코(0.761)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안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타점도 1개 추가한 최지만의 타율은 0.263에서 0.262(61타수 1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 박병호, 죽지 않는다… 다만 타이밍 바꿀 뿐

    박병호, 죽지 않는다… 다만 타이밍 바꿀 뿐

    2020년과 지난해 2할 초반대 타율과 20개 안팎의 홈런을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은 프로야구 KT 위즈의 박병호(36)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전매특허인 홈런포는 시즌 두 자릿수에 가장 빨리 도착해 ‘제2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까지 30경기에 출전한 박병호의 성적은 106타수 30안타 타율 0.283, 10홈런, 26타점이다. 홈런 1위, 타점 2위, 장타율(0.594) 3위, OPS(장타율+출루율·0.952) 5위 등 이만하면 리그 대표 타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그의 통산 타율이 0.278인 점을 생각하면 낮다고 할 수도 없다.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박병호는 노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박병호를 잡지 않았다. 지난달만 해도 키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아 보였다. 지난달 23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250, 5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평가를 뒤집을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이달 7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385,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홈런 페이스가 눈길을 끈다. 현재 30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43홈런을 터뜨린 2018년(29경기)과 비슷한 속도다. 또 33개의 홈런을 기록한 2019년(37경기)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홈런 대부분이 직구를 받아친 것으로, 에이징 커브 논란을 무색하게 만든다. 올 시즌 박병호가 쏘아 올린 홈런 10개 중 직구가 6개, 슬라이더가 2개, 체인지업과 커브가 각각 1개였다. 박병호의 빠른 볼 대처 능력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박병호는 타격 타이밍을 이전보다 빨리 가져가는 방법으로 느려진 배트 스피드를 만회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시즌 초반 꼴찌까지 떨어졌던 KT의 성적도 올라오고 있다. 현재 KT는 리그 공동 7위에 자리했지만 2위 LG 트윈스와 2.5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 에이징 커브 아니었어?…돌아온 박병호 홈런 1위

    에이징 커브 아니었어?…돌아온 박병호 홈런 1위

    2020년과 지난해 2할 초반대 타율과 20개 안팎의 홈런을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은 프로야구 KT 위즈의 박병호(36)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전매특허인 홈런포는 시즌 두 자릿수에 가장 빨리 도착해 ‘제2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까지 30경기에 출전한 박병호의 성적은 106타수 30안타 타율 0.283, 10홈런, 26타점이다. 홈런 1위, 타점 2위, 장타율(0.594) 3위, OPS(장타율+출루율·0.952) 5위 등 이만하면 리그 대표 타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그의 통산 타율이 0.278인 점을 생각하면 낮다고 할 수도 없다.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박병호는 노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박병호를 잡지 않았다. 지난달만 해도 키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아 보였다. 지난달 23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250, 5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평가를 뒤집을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이달 7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385,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홈런 페이스가 눈길을 끈다. 현재 30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43홈런을 터뜨린 2018년(29경기)과 비슷한 속도다. 또 33개의 홈런을 기록한 2019년(37경기)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홈런 대부분이 직구를 받아친 것으로, 에이징 커브 논란을 무색하게 만든다. 올 시즌 박병호가 쏘아 올린 홈런 10개 중 직구가 6개, 슬라이더가 2개, 체인지업과 커브가 각각 1개였다. 박병호의 빠른 볼 대처 능력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박병호는 타격 타이밍을 이전보다 빨리 가져가는 방법으로 느려진 배트 스피드를 만회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시즌 초반 꼴찌까지 떨어졌던 KT의 성적도 올라오고 있다. 현재 KT는 리그 공동 7위에 자리했지만 2위 LG 트윈스와 2.5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 때리는 동희 뿌리는 반즈… 거인, 진격

    때리는 동희 뿌리는 반즈… 거인, 진격

    찰리 반즈와 한동희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당초 ‘2약’으로 분류됐던 롯데였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투타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짜임새 있는 야구를 선보이며 ‘봄데’(시즌 초에만 좋은 성적을 올리는 롯데)가 아닌 ‘진격의 거인’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한동희와 반즈가 타자와 투수 기록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봄데를 진격의 거인으로 만든 일등 공신은 한동희다. 한동희는 프로 5년차를 맞아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2010년 이대호의 타격 7관왕에 버금가는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한동희는 타율 1위(0.436), 홈런 1위(7개), 최다 안타 공동 1위(41개), 출루율 1위(0.491), 장타율 1위(0.766), 타점 2위(22개), 득점 공동 3위(17개)를 달리고 있다.여기에 올해 유니폼을 벗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도 타율 4위(0.356)로 자신의 후계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대호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도 0.854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전준우(0.321, 타격 11위)와 안치홍(0.309, 15위)도 타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25경기를 치른 롯데의 팀타율은 0.266으로 리그 1위다. 마운드에선 반즈와 박세웅이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경기에서 5승을 챙겨 다승 1위인 반즈는 평균자책점(0.65)도 선두다. 특히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41과3분의1이닝을 소화했고 탈삼진도 45개(2위)나 낚았다.토종 안경잡이 에이스 박세웅도 5경기에서 3승을 올려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1.76으로 4위다. 항상 불안했던 마무리에서도 3년차 최준용이 9세이브를 올려 SSG 랜더스 김택형(10세이브)에 1개 뒤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즈와 박세웅이 버티는 선발진과 최준용이 뒷문을 지키는 롯데의 평균자책점은 2.88로 SSG 랜더스(2.85)에 이은 2위다. 야구 전문 통계기업 투아이스포츠 이영규 부사장은 “롯데가 올해 통계에 보이지 않는 투타 짜임새까지 좋아졌다”며 “올 시즌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 경기도 농기원, 호접란 신품종 ‘골드엔젤’, ‘엔젤하모니’, ‘핑크토크’ 개발 보급

    경기도 농기원, 호접란 신품종 ‘골드엔젤’, ‘엔젤하모니’, ‘핑크토크’ 개발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호접란의 국산화를 이끌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골드엔젤’, ‘엔젤하모니’, ‘핑크토크’ 등 3종을 비롯해 국내 개발 유망품종 13종을 농가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꽃이 나비와 비슷해 호접란(Phalaenopsis spp.)이라 불리며 3개의 꽃잎과 3개의 꽃받침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호접란 재배면적은 20.2ha로 전국 재배면적(33.6ha)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특화작목이지만 종묘를 대부분 대만, 중국 등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의 종묘 자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호접란 수입종묘 대체를 통한 농가경영비 절감, 호접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골드엔젤’, ‘엔젤하모니’, ‘핑크토크’ 등 3품종을 개발했다. 이번 농가 보급은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며,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경기도농업기술원 자체 개발 3품종과 국내 개발 유망품종 10품종을 선도 재배 농가에 시험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호접란 ‘골드엔젤’ 품종의 꽃색은 최신 화훼 경향에 맞는 밝은 오렌지색으로 꽃 떨어짐 현상이 적고 병충해에 강해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엔젤하모니’의 화색은 흰색 바탕에 화판의 중앙을 경계로 자주색 무늬가 있고 꽃잎이 두꺼우며 순판은 자주색이다. 잎은 안토시아닌 색 발현이 없으며 안정적이다. 보라색계 ‘핑크토크’의 화색은 흰색 바탕에 화판의 중앙을 경계로 연한 자주색 무늬가 있고 꽃잎이 두꺼우며 순판은 적자색이다. 잎은 안토시아닌 색 발현이 없으며 안정적이다. 또한 꽃수가 많고 실내에서도 개화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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